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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권위 “인터넷실명제는 사전검열”

    17대 총선을 앞두고 국회가 도입을 추진중인 인터넷 실명제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가 명백한 사전검열이라며 반대의 뜻을 밝혔다.20세 이상으로 규정된 선거연령도 낮추라고 권고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17일 정치관계법 개정안과 관련,▲인터넷 실명제 도입 반대 ▲선거연령 하향조정 ▲정치신인 진입장벽 완화 ▲다양한 계층의 대표성 확보 등의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국회의장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인권위는 “인터넷 게시판 실명제는 명백한 사전검열일 뿐 아니라 익명성에서 기인하는 인터넷상의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제한하고 개인의 자기정보 관리 통제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며 전면 재고를 권고했다.인권위는 “인터넷은 표현의 자유를 확대하고 유권자가 토론과 설득의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확장함으로써 국민의 정치적 권리실현에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선거권을 20세 이상에 주고 있는 데 대해 “18세 이상을 성인으로 규정한 ‘아동의 권리에 관한 협약’ 등 국제기준에 어긋날 뿐 아니라 18세부터 병역의무와 공직진출 자격을 부여한 병역법,공무원임용및시험시행규칙 등 국내 법령과의 형평성에도 어긋난다.”면서 “사회적 합의를 거쳐 18세나 19세로 낮춰야 한다.”고 권고했다.강명득 인권정책국장은 “미국,독일,영국 등 전 세계 100여개 나라가 18세 이상의 연령에 선거권을 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세영기자 sylee@˝
  • 육아휴직 급여 40만원

    근로자들의 육아휴직을 장려하기 위해 이달 말부터 육아휴직 급여가 매월 30만원씩에서 40만원씩으로 상향조정된다. 정부는 17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그동안 고용보험에서 제외됐던 국내 취업 요건을 갖춘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보험 적용 대상에 포함시켜 오는 8월 외국인근로자고용법과 함께 시행키로 했다. 또 근로자 정년이 57세 이상인 기업이 정년퇴직 대상자를 퇴직시키지 않거나 정년퇴직 후 3개월 내에 재고용하는 경우 정부가 사업주에게 1인당 매월 30만원씩의 고령자고용촉진장려금을 6∼12개월간 지급토록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올해 국립대의 교수 및 시간강사와 특수학교 교사 263명을 증원하는 것을 비롯,공립학교 교원의 경우 중학교 2688명,초등학교 2220명,특수학교 77명,유치원 110명을 각각 늘리는 관련 규정 개정안도 의결했다. 또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시행령을 고쳐 사망하거나 후유장애를 입은 피해자에게 지급하는 책임보험금의 상한액을 1인당 8000만원에서 1억원으로,부상자는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대물보험 가입도 의무화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사우디 '석유재고제도’ 도입

    사우디아라비아가 세계 석유시장 장악력을 강화하기 위해 ‘긴급 전략석유재고’(가칭) 시스템을 도입,석유부문에서 세계 중앙은행과 같은 역할을 떠맡을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번주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석유 생산량을 하루 10%인 250만배럴씩 감산하기로 결정한 것도 석유 소비국들이 비축하고 있는 석유 재고분을 떨어뜨려 석유 공급국으로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중요성을 확실히 하겠다는 사우디의 계산이 작용한 때문이라고 말했다.알리 나이미 사우디 석유장관은 최근 중동경제조사(MEES)지와의 회견에서 사우디는 세계 석유 소비국들로부터 충분한 신뢰를 얻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유세진기자 yujin@˝
  • 불황 탈출 '공격 마케팅’ 시동

    자동차 업계가 극심한 내수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외환위기(IMF) 이후 최악의 상황을 뚫기 위해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벌이고 신차 출시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재고 8만 5000대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지난달 내수 판매가 7만 5744대에 머물렀다.지난해 같은 달의 12만 5666대보다 40%나 감소했다. 판매부진은 재고물량의 증가로 이어진다.업계는 지난 1월 말까지 5개사의 재고량이 8만 5000대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이는 기아자동차가 부도났던 지난 97년 9만 987대에 버금가는 수치다.이런 현상은 지난달 내수재고가 1만대 이상 증가한 것에 따른 것이다.지난달 국내 자동차 생산대수는 22만 9045대였지만 판매대수는 21만 3322대에 그쳤다. 내수침체로 대리점들도 속속 문을 닫고 있다.지난 한해 현대차·기아차·GM대우의 대리점 수가 113개 감소했다.현대차가 471개에서 459개로 2.5%의 준 것을 비롯해 기아차 578개에서 557개로 3.6%,대우자동차판매는 530개에서 450개로 15% 줄었다.판매 마진율로 운영하는 대리점들이 지난해 말부터 경영악화로 문을 닫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맞고 있는 것이다. ●공격적 마케팅이 살 길 현대차는 올해 내수 판매 목표를 지난해 실적 62만 7367대보다 13% 증가한 71만대로 잡았다.이를 위해 ▲전략 차종 선정을 통한 마케팅역량 집중▲고객관리 프로그램 강화▲차종별 브랜드가치 제고▲환경변화에 따른 주도적 대응시스템 구축 등 4가지를 핵심 판매전략으로 정했다.6년만에 신차도 내놓는다.다음달 5인승 SUV `JM(수출명 투싼)’을 선보인다. 기아차는 공격적인 마케팅과 신차 투입,판매조직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내수부진을 극복하겠다는 계획이다.올해 내수판매 목표인 41만 5000대를 달성하기 위해 우선 경쟁력을 갖춘 신차를 내놓을 계획이다.이달 중 유럽형 경차 ‘모닝’을 출시한데 이어 8월쯤 2000㏄급 스포티지 후속모델인 KM(프로젝트명)을 선보인다. GM대우차는 라세티 해치백과 경차모델인 ‘M-200’(프로젝트명)의 출시를 계기로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판매목표도 전년보다 17.4%가 증가한 15만대로 잡고 있다.연구개발(R&D)과 시설투자 등에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늘어난 1조원 가량을 투입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올해를 ‘효율성 제고를 통한 효과적인 영업활동 추진의 해’로 정했다.내수부진 타개책으로 4월 중 고급 미니밴 A100 출시,문화마케팅 강화,차종별 인센티브 강화 방안 등을 내놓았다. 르노삼성차는 올해 판매목표를 12만 2000대로 잡았다.이를 위해 SM3와 SM5 등 기존의 주력차량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영업사원들의 판매력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전국적 서비스망의 양적 확대를 꾀하기로 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경제플러스] 쌀 도매값 3년만에 2.2% 올라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지난해 연평균 국내 쌀 도매가격(20㎏ 상품 기준)은 전년 대비 2.2% 오른 4만 2333원으로 3년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고 9일 밝혔다.쌀 도매가는 국내 재고량이 적정 수준을 넘으면서 2000년 4만 2604원에서 2001년 4만 1786원,2002년 4만 1428원 등 2년 연속 떨어지다 지난해에는 쌀 흉작의 영향으로 다시 올랐다.˝
  • 음식점 쇠고기 원산지표시 의무화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갈빗집 등 대형 음식점에서 쇠고기 원산지 표시제가 의무화된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한 이후 관계부처간 협의를 수차례 갖고 쇠고기에 대한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의 도입을 추진키로 방침을 정했다고 8일 밝혔다. 현행 농산물품질관리법에 백화점과 정육점 등의 쇠고기 원산지 표시는 의무화돼 있지만,식품위생법에는 일반 음식점에 대한 원산지 표시 규정이 없다. 이에 따라 일반 정육점처럼 수입산뿐 아니라 국산에 대해서도 원산지 표시를 의무화하는 한편 국산의 경우 한우고기,젖소고기 등을 구분 표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다만,시행상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형업소부터 단계별로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림부는 보건복지부가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축산물가공처리법을 개정,식육판매업자가 음식점에 쇠고기를 납품할 때 원산지 증명서를 발급해줄 것을 요청함에 따라 실현 가능한 방법을 찾고 있다. 한편 정부는 미국에서 생산돼 공업용으로 사용되는 우지(牛脂)와 소부산물이 포함되지 않은 가축용 사료의 수입을 허가하기로 했다.공업용 우지의 수입 허용기준은 단백질 고형분 0.15% 이하 제품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광우병 파동으로 공업용 우지의 수입이 금지된 뒤 재고물량으로 제품을 생산해온 관련업계가 최근 두달분의 재고분이 바닥나자 수입재개를 요청해 이뤄졌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공업용 우지는 대부분 비누 원료로 사용돼 인체에 감염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면서 “국제수역사무소에서도 이를 수입금지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우리나라가 미국·캐나다·호주 등으로부터 들어오는 공업용 우지는 연간 3만t 가량이다. 김경운기자 kkwoon@˝
  • 고철 품귀 철강대란?

    지난해 말부터 국제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4∼5월 ‘고철발(發)’ 철강재 대란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미국 등 주요 수출국들이 고철 수요가 폭증하자 수출 대신 자국 내수용으로 물량을 돌리고,국내 납품업체들은 가격 폭등 기대감에 출하를 꺼려 고철 품귀현상이 심각한 상황을 맞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철근의 중간재인 빌릿을 단순 압연하는 중소철강업체들은 이미 조업을 중단했거나 감산 중이다.고철을 주원료로 하는 동국제강,YK스틸 등 전기로업체들은 향후 물량 확보가 여의치 않아 생산 차질이 예상된다.이에 따라 건설업 성수기인 오는 4∼5월에는 가격 폭등과 생산량 부족이 겹쳐 일대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가격 t당 16만원서 26만원으로 연간 국내 고철 소비량은 2300만t.이 가운데 수입 물량이 30%,내수 조달이 70%를 차지한다. 가격은 수입산이 지난해 말 t당 217달러(약 26만원)에서 310달러(약 36만원)로 치솟았다.국내산은 16만원에서 26만원으로 뛰었다. 그러나 철강협회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고철 물량이 올들어 30% 정도 줄어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철 납품업체의 출하 기피와 해외 빼돌리기가 수급 불균형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국내 가격과 국제 가격의 시세가 워낙 크게 차이가 나는 데다 향후 가격 폭등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고철 반출량을 인위적으로 조절하고 있다.여기에 중국과 일본업체들이 국내 시세보다 더 높은 가격을 제시,물량을 가로채고 있다.고철의 중국 수출가는 현재 t당 30만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철 수입도 어렵다.미국은 고철 수출을 통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러시아와 베네수엘라 등 수출국가들도 자국 우선 공급 정책을 취하고 있다.그나마 유동 물량은 중국이 대부분을 수입,돈이 있어도 구매를 못하는 실정이다. ●철강업계 “4월이 고비” 동국제강은 지난 1월 이후 고철 확보량이 목표치의 70%를 밑돌고 있다.관계자는 “물량이 월 6만t가량 부족하다.”면서 “한달치 재고 물량 덕분에 1·4분기는 가까스로 넘기겠지만 4월에는 심각하다.”고 밝혔다. 연간 철근 100만t을 생산하는 YK스틸도 다음달부터 고철 부족에 따른 조업중단 사태를 걱정하는 분위기다.한보철강도 5월분 고철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업계 관계자는 “INI스틸과 한국철강 등 전기로업체 대부분이 원자재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이대로 가다가는 공장 가동을 멈추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순압연업체들은 빌릿 부족으로 큰 피해를 보고 있다.제일제강이 조업을 중단한 데 이어 동양메이저포항공장과 부국제강,한국선제 등도 일부 라인의 공장 가동을 멈췄다.철강공업협동조합 임향균 전무는 “빌릿은 현재 부르는 게 가격”이라며 “제품 가격이 원자재 값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면 중소철강업체들은 공장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건설 성수기인 4∼5월에는 철근과 형강 등 기초 자재의 부족과 가격 폭등으로 대혼란이 예견되고 있다.건설자재직협의회 관계자는 “철강업체의 감산과 중간상의 사재기로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공기 차질에 따른 피해가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국제플러스]리비아 화학무기 사찰 시작

    |트리폴리·헤이크 AFP 연합|화학무기 사찰단이 5일 리비아에 도착해 사찰 활동을 시작했다.로젤리오 피르터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사무총장이 이끄는 사찰단은 이날 압델 라만 샬감 리비아 외무장관의 영접을 받았다. 피르터 사무총장은 “OPCW는 리비아가 금지 무기를 제거하는 데 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OPCW는 리비아 정부로부터 화학무기 재고와 화학무기 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초기 요약 자료를 넘겨받았다고 밝혔다.
  • “사교육 못받는 학생도 기회줘야”정운찬총장 평준화 재고 촉구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의 ‘고교 평준화가 부유층에 유리했다.’는 연구 결과로 고교 평준화 존폐 논쟁이 불거진 가운데 정운찬 서울대 총장이 30일 “평준화를 재고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정 총장은 이날 사견을 전제로 “평준화를 재고해야 한다는 게 지론”이라면서 “지금과 같은 평준화 체제에서 계층 이동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장은 또 “저소득층 자녀가 고등학교를 마칠 때까지 사교육을 받을 여유가 있겠느냐.”면서 “뛰어나지만 가난한 학생들에게도 성공의 기회를 보장하려면 현재의 평준화 제도는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전교조 송원재 대변인은 “서울대의 연구 결과는 고교 평준화와 상관이 없는 것을 평준화와 연관시킨 논리적 비약”이라면서 “정 총장이 무리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 것에 대해 책임자로서 자숙하는 모습을 보이기는커녕 다시 평준화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경솔한 처사”라고 반박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
  • 원자재값 폭등… 물량도 없어 공장가동 ‘비상’

    “말이 막힐 뿐입니다.올라도 정도껏 올라야 말이죠.이대로 조금만 더 가면 공장 가동을 멈춰야 할 판입니다.” 지난해 말부터 원자재 값 폭등으로 물량 확보에 초비상이 걸린 기업체 구매담당자들이 쏟아내는 하소연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철광석과 석탄,원유,콩 등 기초 원자재 가격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최소 20% 이상 올랐다.이에 따라 철강과 석유화학 제품 등 중간재 가격도 큰 폭으로 올라 완제품 업체들마저 비명을 지르고 있다. ●원자재·중간재 가격 폭등 국제 철광석 값은 지난해 4월보다 20% 가까이 인상됐다.1981년 17.5% 인상된 이후 사상 최고치다.석탄 가격도 지난해 상반기 대비 25%가량 뛰었다. 중동산 두바이유는 지난 26일 배럴당 29.02달러를 기록,이라크 전쟁 이후 연일 고공행진이다. 곡물류도 사정이 마찬가지다.㎏당 2500∼3000원대인 국산콩 가격은 지난해 10월부터 오르기 시작해 현재는 4000원 수준이다.참깨값은 곡물 중에서 가장 많이 올라 지난해 ㎏당 1만원에서 올해는 2만 2000원으로 뛰었다. 원자재 가격 급등은 중간재 가격을 부채질하고 있다.포스코는 철강제품 가운데 후판 가격을 연초 t당 3만∼5만 5000원 올렸다.INI스틸은 철근 가격을 4만 6000∼4만 9000원 인상했다. 석유화학제품의 원료인 나프타는 지난해 평균가가 t당 285달러에서 다음달 도착분이 370달러로 뛰었다.프로필렌은 지난해 12월 t당 587달러보다 43달러 오른 63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구매 담당자 ‘발만 동동’ 원자재 값 급등이 지속되자 기업 구매담당자들은 물량 확보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일부 중소기업은 원자재 부족으로 공장 가동률을 줄이고 있다. 연 15만∼20만t의 철근을 생산하는 제일제강은 현재 감산 중이다.관계자는 “고철 등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감산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수입선 다변화와 원가절감에 나서고 있지만 원상회복은 한동안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정이 나은 대기업도 발을 구르기는 마찬가지다.포스코의 장영익 제선원료구매실장은 “장기계약 덕분에 철광석·석탄 등 원자재 수급에는 문제가 없지만 일정에 맞춰 운반될지 매일 노심초사”라며 “하루 종일 전화기를 끼고 산다.”고 말했다.이어 “물량 확보가 여의치 않은 중국 철강업체들이 원자재 가로채기에 나서면서 이에 대한 경계도 소홀히 할 수 없어 연일 긴장 상태”라고 덧붙였다. 삼성아토피나 김용진 구매팀장은 “나프타 가격 급등으로 재고 물량을 지난해보다 10∼20%가량 줄인 탓에 운반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 공장 가동률을 낮출 수밖에 없다.”면서 “날씨와 국제뉴스 등 관련 사항에 온 신경이 쏠려 있어 정신적으로 피곤하다.”고 설명했다. 건설업체 자재 담당자들도 원자재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가장 심각한 품목은 철근,레미콘,모래·자갈 등 기본 건자재.건설업은 특성상 1∼2년 전에 수주한 뒤 원자재값을 책정,공사를 시작하는 업종이기 때문에 중간에 가격이 급등하면 현장에서 실행 단가를 맞추기 어렵다. 조건연 대우건설 구매본부 이사는 “지난해 철근값이 30% 이상 인상된데 이어 올해도 상반기 중 30% 정도 오를 것으로 점쳐진다.”면서 “이미 책정된 분양가에 맞춰 공사를 하다 보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이 이만저만 아니다.”고 말했다. 류찬희 김경두 윤창수기자 golders@
  • 高유가 비상대책 착수

    연초부터 우리 경제에 주름살을 드리우고 있는 기름값 고공 행진과 관련,정부는 국내외 기관의 분석치를 인용해 2·4분기(4∼6월)부터 국제유가가 하향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전망이 빗나가 국제유가가 큰 폭의 상승세를 지속하면 할당관세(割當關稅·기름 등 유류제품에 매기는 관세를 일시적으로 낮춰 수입가격의 부담을 덜어주는 조치) 부과 등 비상대책을 발동하겠다고 밝혔다. 수입 원자재 가격 등이 들썩이고 있는 데 따른 ‘불안심리 다잡기’로 풀이된다. 재정경제부가 27일 발표한 ‘최근 물가동향과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안보연구소는 올해 국제유가 평균치를 두바이유 기준으로 배럴당 23.3달러,케임브리지연구소는 25.2달러로 각각 제시했다.지난해보다 2∼3달러 떨어진 수준이다.산업자원부도 최근 올해 국제유가가 배럴당 24∼25달러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치를 내놓았다. 재경부 김대유(金大猷) 경제정책국장은 “미국 북동부지역의 한파와 석유 재고분 감소로 두바이유 가격이 최근 29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석유 비수기인 2분기부터는 국제유가가 하향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국제유가가 30달러를 넘는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면 할당관세를 부과하고 수급물량을 조절하는 등 즉각 비상대책을 가동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국장은 “국제유가가 2분기부터 안정되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 “집값도 지난해보다 전국 평균 3∼5%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올해 물가 목표 3%선은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각 기관이 제시한 올해 집값 동향은▲국토연구원 -1% ▲건설산업연구원 -3% ▲LG경제연구원 -2∼-3% ▲내집마련정보사 -5%로 대부분 하락세를 점쳤다. 안미현기자 hyun@
  • 종목분석/삼성전자

    지난주 삼성전자는 시장전망치를 웃도는 4·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이는 본격적인 실적발표 시즌에 돌입한 국내외 증시에서 단연 돋보이는 실적 모멘텀을 제공한 것으로,국내 시가총액 부동의 1위인 삼성전자가 실적에 비해 저평가돼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또 앞으로 세계 정보기술(IT) 경기는 물론,국내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갖게 한다.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실적은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4.1% 증가한 12조 9000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영업이익도 2조 6000억원을 기록했다.영업이익은 각각 2003년 3분기와 2002년 4분기 대비 20.9%,74.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시장 예상치인 2조 2000억원 수준을 크게 웃돌았다.특히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42.1% 증가한 TFT-LCD부문은 올 상반기중 세계적인 공급부족 지속과 함께 5세대 6라인 설비의 가동률 제고로 당분간 삼성전자의 실적호조를 견인할 전망이다. 국내 거래소 전체 시가총액의 22%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지난 94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미국의 하드웨어 재고 수준 등 세계 IT경기 호전 전망과 함께 플래시 메모리,TFT-LCD,휴대폰 등 주력 부문의 영업호조로 올해에도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이로 인해 종합주가지수 1000포인트 시대를 견인하는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그동안 외국인들의 높은 한도 소진율과 절대적으로 높은 시가총액 비중은 주가상승의 단점으로 작용해 왔다.하지만 국내 기관의 증시 참여 및 랩(Wrap) 상품을 통한 일반인 투자자 확대에 따른 수요기반 확충으로 일정 부분 상쇄될 것으로 보여 수급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세계 IT산업의 핵심인 이 회사는 그동안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올해 지수 1000포인트 기대와 함께 가장 관심을 가질 만한 기업중 하나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투자분석부 연구위원
  • 대탐사-샛길로 고향가기/경기북부 1-29번市道 타면 고속도 최단진입

    ‘고향은 달지만 귀성길은 쓰다.’ 설날 등 명절때만 되면 수도권 시민들은 고향에 가기 위해 전쟁을 치른다.서울신문은 이러한 ‘명절 통과의례’ 부담감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서울과 수도권의 샛길 대탐방에 나섰다. 지난 2개월간 수원 김병철,성남 윤상돈,의정부 한만교기자가 휴일을 이용,인근 지역을 샅샅이 취재한 결과다.하지만 샛길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펜스나 가로등 등 안전시설이 미비한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또 손수운전자들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 샛길은 오히려 정체가 더 가중돼 항시 교통정보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고향가는 길은 서울을 중심으로 크게 남부지역·영동 등 2개 권역으로 구분했다.이중 남부 방향은 서울∼성남∼용인∼안성∼진천 등 5개 코스로 세분화해봤다. ●경기북부 출발 경기북부지역은 한강을 넘어 이어질 긴 귀성 여정의 시발점이며 분산 출발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곳이다.출발부터 교통체증으로 진을 빼지 않기 위해선 주 경유지인 의정부 도심과 인구 밀집지역인 일산신도시,국도의 상습체증을 우회하는 코스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연천∼동두천∼양주∼의정부∼경부·중부고속도로 상습 체증구간인 3번 국도대신 연천 전곡읍에서 파주방향 37번 국도를 타고 가다 파주 적성면 장현리에서 좌회전하면 지방도 368번과 연결된다.이어 양주 광적 가남리에서 좌회전해 지방도 350번을 이용,양주시청 사거리에서 우회전해 국도 3호선과 다시 만난다.의정부 시내쪽으로 진행하다 의류할인매장들이 밀집한 17호 광장사거리에서 좌회전,중랑천 자동차 전용도로를 이용하거나 직진해 동부간선도로를 거쳐 경부고속도로로 이어진다.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차량들은 17호 광장에서 일단 좌회전하지만 자동차전용도로로 진행하지 말고 직진,의정부∼포천을 잇는 43번 국도를 가로질러 신곡동 경기도 제2청사∼민락동을 지나 다시 43번 국도∼퇴계원∼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IC를 거치면 된다. 3번 국도를 내려오다 동두천 지행동에서 좌회전,지방도 347번을 이용해 포천 소흘읍 이동교리에서 43번 국도와 연결되는 길도 있다.현재 공사중이라 회암사지 인근 일부 구간의 경우 폭설이 내릴 경우 통행이 어려울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포천∼의정부∼중부고속도로 포천지역이나 인접 강원도 철원 귀성객이 의정부를 거쳐 남행하는 코스중에 의정부의 외곽 동쪽 최단거리를 주행하는 샛길이 있다.포천∼의정부간 43번 국도를 타고 시간 경계인 축석고개(축석검문소) 전방 200m 지점에서 좌회전,경희궁 식당 우측으로 확장공사중인 의정부 시도 1-29번을 이용하는 방법이다.이 길은 민락동 아파트단지를 우회해 의정부∼퇴계원간 43번 국도와 다시 만난다.좌회전해 의정부교도소와 미군부대 캠프 스탠리를 오른쪽으로 보며 직진하면 퇴계원∼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IC를 거쳐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고양동∼자유로∼김포대교∼서해안고속도로 일산신도시를 포함한 고양과 파주 서남부지역 귀성객들은 주로 경부나 중부,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자유로∼김포대교∼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IC나 조남JC분기점을 이용하게 된다.파주 금촌 등 1번 국도 접근이 쉬운 곳에서 중부고속도로 방향으로 귀성할 때는 1번 국도(통일로)∼39번 국도∼의정부∼43번 국도∼퇴계원∼구리IC노선을 택한다.의정부나 양주,고양시의 북서쪽과 파주의 금촌·조리지역 귀성객의 경우 출발지 위치에 따라 의정부∼고양간 39번 국도 고양동에서 지방도 78번과 98번을 경유해 용미리∼지영동∼설문동∼이산포IC∼자유로∼김포대교를 이용할 수도 있다.의정부에서 고양방향으로 39번 국도를 타고 가다 ‘용미리묘지·벽제리묘지’ 표지판이 나오면 우회전한다.지영동에서 1번 국도를 가로질러 설문동 고봉산 자락을 거치면 이산포IC에서 자유로와 연결된다. ■가평∼남양주∼중부고속도로,양평·여주 국도 37,45,46이 체증을 빚을 때는 가평 북면 적목리 지방도 362번∼남양주 화도읍 지방도 86번∼덕소∼구리IC∼중부고속도로 코스를 택할 수 있다.또 양평과 여주방면을 거치는 남행코스는 시도 8번과 9번을 이용해 양수대교를 거쳐 가면 된다. ●남부지역 ■ 서울∼광명∼안산∼화성∼안중∼아산 코스 영등포·양천·마포구 등 서울 서북부지역에 거주하는 귀성객들이 눈여겨 볼 코스다.서부간선도로를 이용해서해안고속도로로 진입하거나 1번 국도 또는 시흥대로를 이용할 경우 극심한 교통체증에 휘말린다.구로를 거쳐 광명으로 들어오거나 시흥대로 또는 금천교를 통해 광명으로 들어오는 편이 낫다. ●광명∼안산 샛길 광명 시청앞길에서 최근 완공된 광명 역사앞을 지나 안양쪽으로 3㎞쯤 내려가면 안양 박달로를 만난다.여기서 인천쪽(우회전)으로 방향을 바꿔 주행하면 안산쪽 샛길을 이용할 수 있다.이용 방법은 농민교육원 삼거리에서 좌회전한후 서해안고속도로 목감 톨게이트 앞을 거쳐 시흥시청(좌회전)쪽으로 향한다. 이어 42번 국도를 가로지르는 내리막 지하차도를 이용해 시흥 시청쪽으로 조금만 더 가면 안산쪽(좌회전)으로 연결되는 길을 만난다.광명에서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입구를 지나 물왕저수지를 거쳐 안산운전면허시험장으로 들어올 수도 있다. ●안산∼안중 안산시내로 들어온 후 혼잡이 예상되는 인천∼수원간 42번 국도를 이용하지 말고 시내 도로를 이용해 시외버스터미널앞과 상록구청 등을 거쳐 시화호 갈대습지공원까지 내려간다.여기서본오아파트를 끼고 우회전해서 남양·화성으로 연결되는 샛길을 이용하면 안산시내를 쉽게 벗어날 수 있다.화성 비봉면까지 이어지는 이 길은 외길이어서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비봉면에 닿게 되면 도로를 가로지르는 수원∼사강간 306번 지방도 남양방면으로 진입한다.1㎞쯤 가면 양노교를 만나는데 다리를 지나자마자 좌회전한다.이 길은 교행이 힘들 정도로 비좁지만 39번 국도와 연결되는 유일한 샛길이다 샛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우회전한 뒤4㎞쯤 가면 최근 확·포장된 39번 국도 진입로가 보인다.이 길은 안중과 아산,성환,공주,대전까지 이어진다.39번 국도가 막힐 경우 구도로를 이용해 발안까지 가서 매향리 방면 82번 국도로 진입한 후 안중과 연결되는 321번 지방도를 이용하면 된다. 고속도로 사정이 좋아질 경우 청북IC에서 평택∼안성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할 수도 있다.하지만 20일 낮 12시부터 22일 낮 12시까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 매송·비봉IC 하행 방향은 진입이 금지된다. ●서해안고속도로 이용 시간은 걸려도 편안하게 주행하기 위해 서해안고속도로를 고집한다면 기존의 서부간선도로 및 석수·광명IC 등으로 진입하거나,진입이 어려우면 의왕∼과천간 고속화도로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학의JC로 진입하면 된다.서울 동부지역 및 경기 서북부(고양·일산) 귀성객들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조남JC를 거쳐 서해안고속도로를 탈 수 있다. ■ 서울∼과천∼수원∼오산∼평택(안중)코스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앞에서 우면산을 관통해 과천으로 연결되는 우면산 터널이 최근 개통됐다.47번 국도 또는 과천∼의왕간 고속도로를 이용해 수원으로 빠지거나 화성 봉담까지 내려간다. 봉담에서는 43번 국도를 타고 발안을 거쳐 82번 또는 43번 국도를 이용해 안중쪽으로 빠질 수 있다.82번 국지도 수원대앞을 거쳐 330번 지방도로 진입하면 한결 수월하게 내려간다. 1번 국도를 타고 안양에서 내려올 경우 의왕시청에서 우회전하면 철도대학을 거쳐 봉담으로 통하는 의왕∼과천간도로를 탈 수 있다. 수원에서는 신영통(망포동)에서 오산으로 통하는 317번을 이용해 82번 국지도로 진입,안성쪽으로 가거나 중간에 반월리 343번 지방도로 바꿔탈수 있다.343번 도로는 화성 태안을 거쳐 향남∼양감∼안중∼아산까지 이어진다.330번 지방도가 끝나는 지점에서는 발안을 거치지 말고 향남면 43번 국도와 연결되는 샛길로 접어들어 양감면에 이르러서는 39번 국도와 연결되는 샛길을 이용하면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으며 청북IC를 바로 탈 수도 있다. 일부 운전자들은 1번국도 우회도로 대신 오산·평택 시내도로를 이용하면 의외로 빨리 운행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요행을 바랄 수밖에 없다.평택에서는 최근 확장된 45번 국도를 이용해 둔포를 거쳐 아산으로 빠질 수 있다. ■서울∼성남∼용인∼안성∼진천 강남·서초 등 서울 남부지역 귀성객들의 경우 일단 성남·용인까지 가야 한다. ●서울서 성남가기 경부고속도로 양재IC에서 세곡동 방향으로 가다보면 농협 하나로마트를 지나 우측으로 청계산 가는 길이 나온다.청계산 입구를 지나면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가 가로지르고 곧바로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대왕저수지가 나온다.이곳에서 1㎞ 가량 지나면 세곡동사거리와 연결되는 23번 지방도와 만난다.좌회전하면 세곡동사거리를 지나 복정사거리를 거쳐 남한산성 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우회전하면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가 나오고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면 성남대로다.강남 수서에서는 국지도 23번을 타고 판교 또는 분당을 거쳐 용인 신갈까지 내려온다. 또 서울 강남면허시험장에서 탄천을 따라 나있는 일명 ‘뚝방길’을 이용하면 성남방향 서울시계까지 신호없이 내리 갈 수 있다.도로가 왕복 2차선으로 좁기는 하지만 통행량이 적은 데다 외길이어서 어려움없이 운전할 수 있다.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서 잠실방향으로 가다가 탄천 삼성교를 지나자마자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을 끼고 우회전하면 된다.군데군데 사거리가 있지만 20∼30여m 전에 작은 우회도로가 개설돼 신호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이 도로 끝부분에는 송파대로가 연결되고 우회전하면 서울·성남 시계다. ●42번 국도 피해야 신갈오거리에서는 용인쪽 42번 국도를 이용하지 말고 민속촌 방향으로 직진한다.민속촌입구를 지나자마자 용인시내까지 이어지는 왕복 4차로를 만날 수 있다.이 도로를 이용해 민속촌을 거쳐 남부CC입구 앞까지 이르면 오른쪽으로 지곡리로 통하는 길이 보인다.이 길은 정신병원앞에서 용인시내까지 이어지는 교통체증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샛길이다.3㎞쯤 가다 두갈래 길에서 한국소방검정공사쪽으로 좌회전한 후 고개를 넘어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42번 국도와 만나게 된다. ●용인·명지대 샛길 용인시내로 이어지는 이 길은 강원도방향으로 가는 차들로 큰 혼잡이 예상되는데 500여m쯤 시청방향으로 달리다 용인대학교쪽으로 우회전하면 안성으로 가는 샛길인 333번 지방도를 이용한다.명지대 용인캠퍼스 정문 앞에서 45번국도를 거쳐 와우정사 등 57번국도와 연결되는 샛길을 선택할 수도 있으나 용인대 앞길이 다소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45번 국도와 연결되는 333번 지방도가 지체현상을 보인다면 국도로 빠지지 말고 용덕천을 따라 우회전해서 샛길인 333번 지방도를 계속 이용한다.그러나 82번 국지도와 연결되는 이 길은 포장은 돼 있지만 교행이 힘들 정도로 폭이 좁아 운전중 주의가 요망된다. 82번 국지도로 진입,레이크힐스CC와 고삼면을 거쳐 안성으로 진입하면 되지만 길이 막힐 경우 남사면쪽으로 직진해 23번 국지도에서 좌회전한 후 안성쪽으로 직진하면 된다. ●안성은 사통팔달 안성에서는 도로가 사통팔달로 뚫려 있어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70번 국지도를 이용하면 성환,23번 국지도는 천안,313·387번 지방도는 진천으로 연결된다.천안쪽이 막힐 것에 대비해 313지방도를 이용하자.개산초등학교와 마둔저수지를 거쳐 상중리 배타고개까지 이르게 되면 직진하지 말고 중앙CC 샛길로 진입하자. ■ 서울∼하남∼광주∼용인(이천)∼백암∼진천(1면 지도 참조) 송파·광진·강동구 등 서울서부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코스다.광진교·올림픽대교 등을 이용해 하남으로 건너온 후 43번 국도를 타고 광주까지 내려온다. ●하남 거쳐 43번국도 타기 서울 북부지역 귀성객들은 남한산성을 넘지 않고 하남시를 관통해 43번 국도(광주시청 입구 연결)에 진입할 수 있다.이 국도는 서울 천호대로와 연결돼 있어 강동구 주민들의 경우 직진만 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지만 타지역의 경우 우회하는 것이 낫다.천호대로의 교통체증은 평소에도 심한 편이기 때문이다. 양평으로 향하는 6번 국도를 이용할 경우 팔당대교를 건너면 하남시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를 거쳐 43번 국도 진입이 가능하다.또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중부고속도로 강일IC까지 갔으나 진입로 교통체증이 심할 경우 이곳을 지나쳐 한강 조정경기장까지 가는 것이 낫다. 조정경기장이 끝날 무렵 오른쪽으로 하남시 표지판이 붙어 있다.논 사이로 난 길이어서 생소해 보이지만 교통량이 적다.지난해 포장이 새로 돼 깨끗한 편.1㎞ 정도 진행하면 왼쪽으로 신장초등학교가 나오고 곧바로 삼거리길.좌회전하면 43번 국도다.지하차도로 차를 몰고 직진하면 광주방향이다.서울 북부지역에서 올림픽대교를 직진해도 길이 있다.오른쪽으로 올림픽선수촌아파트가 끝나는 지점에 사거리가 나오고 직진하면 길이 좁아지면서 하남방향으로 접어든다.곧이어 서하남IC가 나오고 광암정수사업소를 거쳐 삼거리길에서 오른쪽으로 가야 한다.춘궁저수지를 지나 작은 사거리에서 좌회전해 계속 직진하면 오른쪽으로 덕풍천이 나오고 이어 광주시 표지판이 눈에 들어온다. ●광주∼용인구간 광주에서는 오포면∼용인 에버랜드로 이어지는 57번 국지도와 45번 국도를 이용할 수 있으나 양쪽 다 체증이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용인시를 통과한 후 시내버스터미널을 지나 와우정사·원삼면으로 연결되는 57번 국지도를 이용하면 안성으로 진입할 수 있다.그러나 57번 도로가 막힌다면 수원으로 역주행,용인대학교 앞길을 이용한다. 체증이 심해 용인시내로 접근하지 못할 정도라면 영동고속도로 용인톨게이트를 지나자마자 광주로 연결되는 샛길인 98번 국지도로 바꿔 탄다.아시아나CC 진입로를 이용해 양지를 거쳐 17번 국도로 진입,백암·일죽으로 향한다.17번 국도가 체증을 빚게 되면 지산휴게소 앞길에서 좌항리쪽으로 우회전,57번 국지도를 타고 원삼면·태영CC입구·고삼저수지를 거쳐 안성쪽으로 향한다. ●퇴촌면으로 돌아가기 하남에서 43번 국도가 막힐 경우팔당대교를 통해 남양주로 빠진 다음 팔당댐에서 45번 국도를 이용해 다시 하남으로 건너와 광주로 직진한다.이어 중부고속도로 광주IC에 못미쳐 천진암으로 통하는 88번 국지도에서 좌회전한 후 광동교를 거쳐 퇴촌면까지 진행한다. 퇴촌면 사거리에서 우회전,337번 지방도를 타고 곤지암까지 내려간다.곤지암에서는 이천으로 연결되는 3번국도 대신 98번 국지도와 329번 지방도를 차례로 타고 영동고속도로 덕평IC를 지나 백암까지 내려간다. 실촌면사무소에서 도척면사무소까지 이어지는 98번 국지도가 여의치 않으면 곤지암CC를 끼고 도는 샛길을 이용한다. ●광주∼장호원 구간 충북 경계와 맞닿는 장호원에서는 음성을 거쳐 진천과 증평으로 연결되는 3번과 21번 국도를 차례로 이용한다.3번 국도가 막힐 경우 가남면사무소 앞길에서 우회전,331번 지방도에 진입한다.설성면사무소에 이르면 383번 지방도로 갈아탄 후 이재연장군 생가까지 내려와 318번·515번 지방도를 이용해 진천과 음성으로 달릴 수 있다. ●백암에서 진천 가기 백암에서 죽산으로 연결되는 17번 국도가 여의치 않으면 329번 지방도를 이용해 삼죽면사무소까지 내려온 후 38번·17번 국도를 차례로 갈아타 죽산면과 광혜원을 거쳐 진천으로 가면 된다.죽산∼광혜원 17번 국도가 체증을 빚을 경우 일죽면사무소까지 직진한 후 여기서 331번 샛길을 이용,충북 음성방면으로 향한다. ■ 서울∼광주∼여주∼중부내륙(중앙)고속도로 코스 대구를 비롯해 영주,안동,경주 등 경북지역으로 가는 귀성객들에게 해당된다. 서울∼광주까지는 앞서 소개한 내용을 참조하면 된다. ●곤지암에서는 여주로 곤지암에서 이천·용인쪽 국도 지방도가 모두 주차장으로 변해버릴 경우 실촌면사무소에서 경기CC쪽 98번 지방도를 탄다.중간에 양평으로 빠지지 말고 365번 지방도를 이용해 여주까지 간다.여주쪽 길도 사정이 좋지 않을 경우 중간에 70번 국지도로 빠져 335번 지방도를 타고 이천∼여주간 42번 국도를 지나 이천시 가남면사무소까지 직진한다. 3번 국도가 막히면 지방도 331번을 이용해 설성면까지 내려온 후 383번·515번 지방도로를 차례로 갈아탄 후 충북음성까지 직진한다. ●여주에서 남쪽방향 여유 여주에서는 금강CC로 가는 331번 지방도를 이용해 영동고속도로 여주분기점에 진입하면 충주까지 시원하게 뚫린 중부내륙고속도를 탈 수 있다.명성황후 생가앞을 지나는 37번 국도를 이용,영동고속도로 여주톨게이트로 진입한 뒤 문막·만종분기점을 거쳐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그러나 여주∼문막간 고속도로가 영동쪽 귀성차량으로 체증을 빚으면 여주대학앞에서 원주까지 연결되는 42번 국도를 이용해 만종분기점을 통해 중앙고속도로로 진입한다. ■ 영동방향 속초지역은 강릉을 경유해 동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양평을 거쳐 홍천과 미시령을 넘는 것이 일상적이며,강릉은 영동고속도로와 이 도로를 우회 진입할 수 있는 경충국도(3번 국도)를 주로 이용하게 된다. 경부고속도로를 거쳐 영동고속도로를 진입하는 코스는 일단 피하고 보자.고향까지 소요시간 가운데 대부분을 이곳에서 소비하게 되기 때문이다.3번 국도를 염두에 두는 경우 서울 북부지역 거주자들은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타거나 명절이면 한가해지는 서울 중심도로를 이용해 일단 성남까지 오는 것이 관건이다. ●광주가는 길 대부분 귀성객들이 이용하는 3번 국도 모란시장 진입로는 해마다 심각한 교통체증 현상을 보인다. 그러나 남한산성을 넘으면 3번국도 체증구간을 상당부분 건너뛸 수 있다.서울 복정동사거리에서 남한산성 방면으로 차를 몰다 표지판을 보고 산성으로 진입,매표소 2곳을 지나면 삼거리길(43번국도)이 나오고 우회전해 광주시청을 지나 3번 국도 광주IC를 탈 수 있다.남한산성순환도로를 이용할 수도 있다.남한산성입구 표지판에서 좌회전하지 말고 직진하면 이 도로가 산성순환도로.3∼4㎞정도 가면 터널이 나오고 계속 전진하면 고가도로 아래 3번 국도와 광주방면으로 나뉘어지는 사거리를 만나게 된다.이곳에서 좌회전하면 광주로 향하는 이배재고개가 나온다.길이 높고 굴곡이 심하지만 지름길이다.고개를 넘어 현대아파트사거리에서 좌회전(45번 국도)하면 3번 국도 장지IC다. ●곤지암까지 건너뛰기 장지나 광주IC 인근에서 3번 국도 교통상황을 엿본 뒤 정체가 계속되면 소머리국밥집이 몰려 있는 곤지암까지 또다른 샛길을 이용할 수 있다.광주까지 갔으니 광주시청앞(43번 국도)에서 시작하자.시청사를 등지고 오른쪽은 3번국도,왼쪽은 퇴촌방향이다.오른쪽으로 500m가량 지나면 다리(파발교) 전에 샛길이 나오고 이 길(500∼600m) 끝나는 지점에서 좌회전,300m가량 지나 우회전한다.이곳부터는 대부분 직진(3번 시·군도)이다.길 초입 오른쪽에 광주소방파출소가 있고 왼쪽으로는 광주기도원이다.1㎞정도 지나면 389번 지방도와 200m가량 겹치고 삼육재활원 방향으로 우회전하면 음식점 초월갈비가 보인다.얼마 안가 삼거리길이지만 아무곳이나 가도 다시 만난다.삼육재활원으로 가면 첫 삼거리에서 좌회전한 뒤 또다시 첫 삼거리에서 우회전해야 하고,오른쪽길로 접어들면 첫 삼거리에서 좌회전한 뒤 직진하면 된다. 두 길이 한 길로 겹쳐지면서 1㎞ 정도 지나면 337번 지방도이다.우회전해서 계속 직진이다.길이 중부고속도로와 나란히 나 있어 어렵지 않다.얼마 안가 곤지암 표지판과 함께 소머리국밥집들이 눈에 들어온다.3번 국도와 연결된다.나이키 창고형 할인매장이 눈에 들어오면 제대로 온 것.좌회전하면 경충국도 이천 방면이다.곧바로 중부고속도로 곤지암IC가 나온다. 곤지암IC에서는 중부고속도로를 타게 된다.이곳을 거쳐 이천 하이닉스반도체공장을 지나면 영동고속도로 이천IC가 나온다.다음은 여주군이고 명성황후기념관 옆으로 영동고속도로 여주IC가 보인다. 특별취재팀
  • 日 “65세까지 고용 의무화”

    일본 정부는 각 기업에 대한 ‘65세까지 고용 의무화’ 법제화를 급격하게 도입할 경우 부작용이 많다고 판단,단계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대기업에는 3년,중소기업엔 5년 등 기업 규모에 따른 유예기간을 주어 재고용자를 선발하는 등 각 기업이 독자적인 기준으로 취업 규칙을 마련해 시행할 수 있도록 하면서 법률로 65세까지의 고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16일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은 경제단체 등과의 의견조정을 서둘러 오는 20일 열릴 노동정책심의회에서 최종 방침을 정한 후 관련 내용을 반영한 고령자고용연장법 개정안을 마련해 이달 중에 열리는 정기국회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재계도 후생성의 이런 안에 대체로 동의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다. 후생노동성은 당초 현재 60세인 정년을 65세로 연장하도록 법률로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재계가 현실을 무시한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하자 희망자 전원을 대상으로 하는 계속 고용제도를 2013년까지 단계적으로 의무화하기로 양보했다. 이춘규기자 taein@
  • 인텔 넘어 ‘글로벌 넘버원’ 으로 삼성전자 ‘쾌속질주’

    삼성전자가 지난해 4·4분기에서 분기 사상 최대의 매출·영업이익을 기록,글로벌 기업으로서 명성을 재확인했다.외형으로는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인 인텔을 눌렀지만 수익면에서는 인텔에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인텔이 15일 발표한 2003년 4·4분기 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매출 12조 8900억원,영업이익 2조 6300억원,순이익 1조 8600억원으로 매출은 인텔의 87억 4000만달러(10조 4880억원·1200원 기준)보다 많았지만 순이익은 인텔의 22억달러(2조 6400억원)에 못미쳤다. 삼성전자의 4·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금까지 발표된 분기실적 중 사상 최대 규모로,매출은 지난 3·4분기 최대치인 11조 2600억원보다 1조 6300억원(14.4%),영업이익은 2000년 3·4분기 2조 1800억원 대비 20.8% 각각 증가한 것이다.다만 순이익은 지난 2002년 2·4분기 1조 9170억원과 1·4분기 1조 9050억원에 이어 세번째다. 지난해 전체로는 43조 5800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7조 1900억원,순이익 5조 9600억원을 달성했다.하지만 이 역시 매출 기준으로는 인텔의 301억달러(36조 1200억원)보다 많았지만 순이익은 인텔의 56억달러(6조 7200억원)에 약간 못미쳤다. 인텔은 삼성전자가 무려 7조 500억원의 순이익을 거둔 2002년 31억달러(3조 7200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는 데 그쳤지만 지난해 무려 81%의 순이익 증가율을 보이며 삼성전자를 추월했다. 배당금은 삼성전자가 후했다.인텔은 지난해 주당 0.85달러(1020원)의 순이익을 올렸지만 현금배당은 0.08달러(96원)에 불과했다.전체 배당금은 5억 2400만달러(6288억원).반면 삼성전자는 주당 5000원(보통주 기준·시가배당률 1.25%)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해 배당총액이 8051억원에 달했다. 삼성전자와 인텔의 순수익률이 차이를 보이는 것은 지난해 두 회사가 똑같이 반도체 경기 호황을 누렸지만 인텔은 CPU,칩세트,플래시 메모리 등 반도체 비중이 90%에 가까운 반면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LCD제외)의 비중이 30%에 불과하기 때문이다.삼성전자는 휴대전화,디지털미디어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뒀지만 이들 분야의 이익률은 반도체에 미치지 못한다.LCD를 포함한반도체 분야의 영업이익률은 34.5%였지만 정보통신은 18.5%,디지털미디어는 1.4%에 머물렀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앞으로 과감한 기술·설비투자를 통해 인텔을 따돌릴 기세다. 삼성전자는 올해 설비투자에 7조 9200억원,R&D분야에 3조 9400억원을 쏟아부을 계획이다.반면 인텔은 R&D분야에 48억달러(5조 7600억원),설비에 36억∼40억달러(4조 3200억∼4조 800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IR팀장 주우식 전무는 “지난 연말 휴대전화 재고부담 등을 크게 덜었기 때문에 올 1·4분기에 계절적 영향을 받지 않고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지난해 순이익이 적었던 이유는 삼성카드·캐피탈에서 수천억원대의 손실이 발생했고 데이콤·하나로통신 등에 대한 주식투자 손실을 미리 비용으로 계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여러 가지 악재를 미리 털었기 때문에 올해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매출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6.3% 늘어난 46조 3400억원으로 잡았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주말매거진 We/백화점세일 막판 3일 싸게 더 싸게

    ‘세일 마지막 3일을 노려라.’ 백화점들이 세일 후반부에 들어가면 신상품의 재고 부담을 줄이고 운용 자금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신·이월 상품의 할인율을 크게 높임으로써 가격이 대폭 낮아지기 때문이다. 정병권 신세계백화점 판촉팀장은 “정기 세일의 막판에 돌입하면 업체들마다 세일 중인 시즌 신상품이 재고로 넘어가는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이 걸린다.”며 “세일이 막바지에 이르면 백화점 입점 업체들이 겨울 신상품을 정리하고 봄 이월 상품들을 판매하기 위해 할인율을 최고 70% 이상 끌어올리는 등 가격파괴도 불사한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본점 및 수도권 전점은 18일까지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겨울과 봄 사이에 입을 수 있는 초봄 의류 이월·기획 상품을 정상가보다 50∼70% 할인 판매한다.캘빈클라인 진 T셔츠 2만 9000원,긴팔셔츠 3만 9000원,클럽 모나코 니트 2만 9000원,새틴 재킷 13만 8000원에 선보이고 있다.잠실점은 박홍근·파코라반·차밍홈 등 유명 브랜드 겨울 침구세트 기획 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레노마렉서스 침구세트(17만 2000원),피에르카르댕 세피아 침구세트(20만 1000원)가 대상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같은 기간 ‘제일모직 패션대전’을 연다.할인율은 40∼60%.갤럭시 정장 33만∼39만원,로가디스 콤비 27만∼43만원,지방시 셔츠 4만 3000∼13만 5000원에 내놓았다. 영등포점은 21일까지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하는 ‘설날 큰잔치 설빔 대전’을 진행한다.지오다노 주니어 남방과 바지는 각 1만 5000원,톰키드 니트 3만 3000원,블루독 바지는 2만 2000원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서울 신촌·미아점은 21일까지 ‘스포츠·방한 의류 및 용품전’을 갖는다.라시엘로·데상트·폴제니스 등 스키전문 브랜드의 스키·보드복과 스키·보드 장비를 정상가보다 30∼50% 할인해 선보였다. 스키·보드복 상하 세트 15만∼25만원,머로 보드 풀세트 40만원선,K2스키 풀세트 49만원에 내놓았다.목동점은 18일까지 40%를 할인한 ‘여성 캐주얼 겨울 상품전’을 열고 카라 투피스 12만원,캐리스노트 패딩 9만 8000원에 출시했다. 갤러리아백화점 패션관도 18일까지의류·선글라스·액세서리 등을 30∼40% 할인 판매하는 다양한 기획행사를 실시한다.숙녀정장 브랜드 ‘아이잗바바 고객초대전’에서는 봄의류 블라우스 6만 9000원,스커트 9만원,겨울의류 코트 17만 8000원,‘선글라스 특가전’에서는 엠포리오 아르마니 선글라스 5만 9000원,세린느·팬디 선글라스 각 7만원,액세서리 브랜드 ‘블루마린 이월상품전’에서는 귀고리·목걸이를 1만∼8만원에 각각 판매한다. 뉴코아백화점은 21일까지 겨울의류에 대해 40∼70% 할인 판매하는 ‘세일 막바지 떨이 상품전’을 연다.강남점은 Lee 점퍼(9만 8000원),니트(3만 5000원),과천점은 닥스 신사양말(2족· 5000원),오리털 점퍼(2만 9000원),평촌점은 패딩코트(7만 9000원),재킷(6만 9000원),평촌 아웃렛은 양말(500원),스타킹(1000원),넥타이(3500원)를 내놓았다. 애경백화점 구로점은 26일까지 최고 90%까지 할인 판매하는 ‘불황 탈출 고별 브랜드 파격가 대처분전’을 갖는다.2002년·2003년 이월 상품인 예스비 코트(11만 5000원→1만 9000원),리트머스 오리털 점퍼(12만원→2만 9000원),예스비 코트(33만 5000원→4만 9000∼5만 9000원)에 출시했다.특히 17∼18일 이름에 갑·신·년자가 들어가는 소비자에 대해서는 1인당 15만원 이내에서 50%를 추가 할인해준다.예컨대 ‘○○갑’이라는 소비자는 11만 5000원짜리 예스비 코트를 1만 9000원의 절반 값인 9500원에 살 수 있다는 얘기다. CJ몰(www.CJmall.com)은 18일까지 남녀의류·패션잡화·구두 등을 대상으로 ‘2004 브랜드 세일전’을 진행한다.남성의류 에어워크·올드 아미 등의 브랜드 70%, 클럽 모나코 40∼50%,여성의류 앤아이·롤롤 브랜드 70%, 패션잡화 소니아니켈·와키앤타키 브랜드는 50% 할인 판매한다. 삼성몰(www.samsungmall.com)도 18일까지 최고 70% 할인 판매하는 ‘브랜드 세일전’을 실시한다.무크 여성 부츠는 9만 9000원,엠포리오 아르마니 가죽 남성용 시계는 29만 9000원에 내놓았다. 김규환기자 khkim@
  • 최고 90%까지 세일 백화점 ‘떨이판매’

    겨울 세일중인 백화점들이 세일 막바지에 1만원짜리 겨울코트를 미끼상품으로 내놓는 등 대규모 떨이판매를 통해 불황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잡화,숙녀의류,신사정장,식품,가정용품 등 모든 품목을 1만원과 3만원에 파는 행사를 15일까지 실시한다.메트로시티 장갑,나프나프 패딩코트,시스막스 반코트,식기세트 등을 1만원에,에스깔리에 앙상블,차렵이불 등은 3만원에 판다. 16∼18일 영등포·청량리·부평점에서는 신사정장을 3만원에 판다.백화점측은 20만∼30만원에 팔리던 제품이라고 밝혔다.지난 11일까지 영등포점은 3만원짜리 신사정장을 하루 평균 1000벌씩 팔았다. 현대백화점은 17일까지 바소,쟌피엘,트래드클럽 등 유명상표의 신사정장을 70% 싼 13만원에 판다. 애경백화점 구로점은 16∼26일 의류를 최고 90% 싸게 판다.리트머스 오리털점퍼 2만 9000원,엘덴 아동 점퍼 1만 9000원 등이다.17∼18일에는 캐주얼 바지와 셔츠를 하루 500장씩 단돈 1000원에 판다. 그랜드백화점은 16∼18일 일산점에서 ‘코디아·쁘레고 초특가 균일가전’을 열고 7만∼8만원짜리 블라우스는 1만원,19만원짜리 패딩재킷은 3만원에 내놓는다.뉴코아백화점은 15∼21일 평촌아울렛에서 양말은 500원,스타킹은 1000원,넥타이는 3500원,와이셔츠는 4700원,잠옷은 1만원에 내놓는다. 백화점측은 “미끼 상품이 실제 판매에 별 도움이 안 되지만 워낙 물건이 안 팔려 초특가에 재고처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
  • 이란정국 파국 치닫나

    이슬람혁명 25주년을 맞는 이란의 보·혁투쟁의 파장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모하마드 하타미 이란 대통령은 13일 다음달 20일로 예정된 마즐리스(의회) 선거에 입후보한 개혁파 인사들의 출마를 금지한 혁명수호위원회의 조치가 철회되지 않으면 내각이 총사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타미 대통령은 그러나 현재 혁명수호위원회가 출마가 금지된 개혁파 인사들의 재고 요청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에 협상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혁명수호위원회는 이와 관련,출마 금지 결정을 재고하더라도 “개혁파 인사들의 항의와 압력에 굴복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개혁파와 보수파간 줄다리기는 혁명수호위원회가 출마 금지 결정을 재고하는데 필요한 2주 이상 지속될 수밖에 없게 됐다.또 연좌농성과 내각 총사퇴 카드까지 꺼내든 개혁파 의원들이 14일 연좌농성을 중단해 달라는 하타미 대통령의 요청을 정면으로 거부하는 등 앞으로도 압력의 수위를 점점 높일 것이 확실시돼 이란의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란은 1979년 이슬람혁명으로 세계 최대의 이슬람 신정국가로 탈바꿈했지만 25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과거 이슬람혁명의 이념에 동조하지 않는 젊은 층이 전체 인구의 75%를 차지하고 있다.자유와 인권 신장 등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간직한 이들은 하타미 대통령 등 개혁파에 압도적인 지지를 몰아주고 있다. 문제는 이처럼 선출직은 대부분 개혁파가 장악한 것과 달리 임명직은 이슬람 원칙을 수호하려는 보수파가 차지하고 있다는 것.개혁파는 그간 많은 개혁지향적 법안을 마련했지만 거부권을 가진 혁명수호위원회의 반대로 벽에 부닥쳐 왔다.엄격한 이슬람 원칙을 지키려는 보수파와 보다 큰 자유화를 원하는 개혁파간 갈등은 늘 이란 사회에 내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이란 내 보·혁 투쟁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느냐에 따라 중동의 정치지도는 크게 달라지게 된다.이란은 최근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핵확산금지협정 부속의정서에 조인하는 등 개방적 모습으로 바뀌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이런 상황에서 개혁파가 정권을 잃으면 이란은 또다시 폐쇄사회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유세진기자 외신 yujin@
  • 뉴스플러스/日, 한국에 독도우표 발매 재고요청

    한국이 오는 16일 발매 예정인 독도의 자연을 담은 기념우표에 대해 일본 정부가 발매 계획을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AP통신이 아사히신문을 인용해 7일 보도했다.일본 정부는 지난해 9월 한국 우정사업본부가 독도의 자연 기념우표 발매 계획 발표 직후 이를 재고해달라는 내무성 명의의 공문을 한국측에 보낸데 이어 지난달엔 외무성이 외교채널을 가동해 거듭 같은 요청을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일본측은 영유권 논쟁이 진행중인 섬을 자국 우표에 그려넣는 것은 만국우편연합의 정신에 위배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요청했다.
  • ‘실미도’ 때문에 아들 파혼이라니…/김신조씨 “35년간의 새삶 물거품… 법적대응 검토”

    “영화 ‘실미도’ 때문에 우리 아들이 파혼당했습니다.어린 외손자들도 이 영화를 통해 할아버지에 대한 인식이 혹시 뒤바뀌지나 않을까 걱정이 태산입니다.” 최근 영화 ‘실미도’의 인기가 날로 치솟으면서 괴로운 가슴앓이를 하는 사람이 있다.이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1968년 1·21사태 때의 유일한 생존자 김신조(사진·62·남양주 성락교회목사)씨.그는 지난 11월말까지만 해도 31살된 아들 결혼식(12월6일 서울팔래스호텔)을 치르기 위해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보내며 들뜬 나날을 보냈다.그러나 12월1일 예비사돈댁에서 ‘파혼’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통보를 받았다.결혼식 날짜를 불과 5일 앞둔 상황이어서 어처구니없기도 하고 도저히 믿기지 않았다. 나중에야 알았지만 파혼 이유는 영화 ‘실미도’에 등장하는 ‘김신조’라는 이름 석자 때문이었다.개봉을 코 앞에 두고 각 언론매체에서 집중적으로 영화를 다루자 사돈댁에서 ‘재고’를 하게 된 것 같다고 김씨는 말했다. “개봉 일주일 뒤인 지난 12월30일 명보극장에서 영화를 감상했습니다.‘김신조’라는 이름이 꼭 4번 나오더군요.” 이후 김씨는 거의 밤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고 했다.지난 97년부터 목회활동에 전념하며 새삶을 꾸려온 그에게 까마득히 잊었던 ‘무장공비 김신조’라는 말이 너무나 가슴 아프게 들렸기 때문이다.김씨는 “결국 남북대치라는 역사적 상황에서 희생적인 사건은 많이 생겨나고 있지 않느냐.”고 반문하면서 “사건 발생 35년이 지난 후 상업적으로 제작된 한 영화로 인해 행복하게 살아온 자신 가족들에게는 너무 가혹하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대다수의 탈북자들은 애써 적응하며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남북 분단의 현실을 놓고 무분별한 상업적 제작수단은 어느날 그 행복을 하루아침에 날려버릴 수도 있습니다.” 김씨는 현재 변호사와 법률검토중이며 재발방지를 위해서라도 곧 법적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래저래 김씨는 ‘괴로운 1월’을 보내게 됐다. 김문기자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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