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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 투수 이영하, 두산 잔류… 4년 최대 52억원 계약

    FA 투수 이영하, 두산 잔류… 4년 최대 52억원 계약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자유계약선수(FA) 투수 이영하(28)와 4년 최대 52억원(계약금 23억원·연봉 총액 23억원·인센티브 6억원)에 재계약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영하는 2016년 1차 지명으로 두산에 입단, 통산 355경기에 등판해 60승 46패, 9세이브, 27홀드, 평균자책점 4.71을 기록했다. 이영하는 “두산은 그저 어린 투수였던 나를 성장시켜준 팀”이라며 “앞으로도 두산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 정말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두산의 외국인 타자 제이크 케이브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재계약 불발을 알리며 ‘외국인 선수 보류권’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케이브는 “내년에도 여러분 앞에서 경기하고 싶지만, 두산은 다른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다른 KBO리그 팀에서라도 뛰고 싶지만, 원소속팀이 다른 구단과 계약을 불가능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두산은 케이브와 재계약하지 않으면서, 그가 5년 간 KBO리그 내 다른 구단과 계약할 수 없도록 규정한 보류권도 풀지 않았다.
  • 두산, FA 투수 이영하와 4년 52억 재계약…케이브는 결별

    두산, FA 투수 이영하와 4년 52억 재계약…케이브는 결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자유계약선수(FA) 투수 이영하(28)와 4년 최대 52억원(계약금 23억원·연봉 총액 23억원·인센티브 6억원)에 계약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영하는 2016년 1차 지명으로 두산에 입단, 통산 355경기에 등판해 60승 46패, 9세이브, 27홀드, 평균자책점 4.71을 기록했다. 이영하는 “두산은 입단 당시 그저 어린 투수였던 나를 성장시켜준 팀”이라며 “앞으로도 두산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 정말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마운드 위에서 좋은 활약을 하는 것은 물론, 후배들을 잘 이끄는 역할까지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두산 구단 측은 “이영하는 연평균 60이닝 이상 소화 가능한 내구성을 갖춰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며 “팀의 허리를 든든하게 지켜줄 자원인 동시에 젊은 투수들의 리더 역할을 기대한다”고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두산 외국인 타자 제이크 케이브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재계약이 불발됐음을 알리며 ‘외국인 선수 보류권’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케이브는 “내년에도 여러분 앞에서 경기하고 싶지만, 두산은 다른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다른 KBO리그 팀에서라도 뛰고 싶지만, 원소속팀이 다른 구단과 계약을 불가능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두산은 케이브와 재계약하지 않으면서, 그가 5년 간 KBO리그 내 다른 구단과 계약할 수 없도록 규정한 보류권도 풀지 않았다.
  • 두산 재계약 불발된 케이브 “다른 팀에서라도 뛰고 싶지만 구단이 계약 막아”

    두산 재계약 불발된 케이브 “다른 팀에서라도 뛰고 싶지만 구단이 계약 막아”

    제이크 케이브(33)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재계약에 실패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보류권’ 제도에 서운함을 표했다. 케이브는 2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 한해 내게 보내준 두산 팬의 성원에 감사하다. 매일 내게 에너지를 주셨고 우리 가족에게도 친절을 베푸셨다”고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부터 전했다. 이어 “내년에도 여러분 앞에서 경기하고 싶지만, 두산은 다른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다른 KBO리그 팀에서라도 뛰고 싶지만, 원소속팀이 다른 구단과 계약을 불가능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두산은 25일 KBO에 제출한 보류선수 명단에 케이브를 포함했다. KBO 외국인 선수 고용 규정 ‘독점 교섭 기간: 보류권’은 ‘전 소속구단이 재계약을 제안한 경우, 해당 선수는 5년 동안 국내 타 구단에 입단할 수 없다. 단, 전 소속 구단이 동의할 경우 예외로 한다’고 명시했다. 두산은 케이브와 재계약하지 않았고 보류권도 풀지 않았다. 케이브는 두산이 보류권을 풀지 않는 한 5년 동안은 KBO리그에서 뛸 수 없다. 올해 100만 달러에 두산과 계약한 케이브는 13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9, 16홈런, 8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14를 기록했다. 두산은 케이브를 대신해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뛴 외야수 다스 캐머런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FA 봇물 터졌지만… 최형우·양현종·강민호 ‘베테랑 3인방’ 이상기류

    프로야구 겨울 이적시장(스토브리그)이 ‘대어’ 강백호(26·한화 이글스)와 박찬호(30·두산 베어스)의 초대형 계약으로 달아올랐지만, 원소속팀과 빠른 재계약이 전망됐던 최형우(42), 양현종(37·이상 KIA 타이거즈), 강민호(40·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3총사’의 협상이 길어지면서 이상 기류가 감지된다. 핵심 전력 박찬호가 4년 최대 80억원 조건에 두산으로 떠난 KIA는 리그 최고령 타자임에도 여전한 화력을 과시하고 있는 최형우와 은퇴 후 영구 결번을 사실상 예약한 왼손 에이스 양현종만큼은 붙잡는다는 전략이지만 26일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최형우와 양현종은 몸값을 두고 구단과 눈높이가 크게 차이 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KIA는 두 ‘집토끼’와 협상이 길어지자 우선 홍민규 영입과 검증된 외인 에이스 제임스 네일과의 재계약으로 마운드 안정을 꾀했다. KIA는 이날 “박찬호의 이적 보상 선수로 두산 오른손 투수 홍민규를 지명했고, 네일과는 최대 200만 달러(약 29억 30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올해 3라운드 전체 26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홍민규는 1군 20경기에 등판해 2승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59를 기록하며 프로 무대 성공 가능성을 보였다. 지난해 선발 12승5패, 평균자책점 2.53, 138탈삼진을 거두며 팀의 통합우승을 이끈 네일은 올해는 8승4패, 평균자책점 2.25, 152탈삼진 등으로 활약했다. 네일은 KIA와 3번째 시즌을 맞는다. 리그를 대표하는 포수 강민호는 최근 삼성이 포수 자원을 거푸 영입하면서 구단과 재협상 테이블에서 입지가 좁아지는 모양이다. 삼성은 전날 2027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NC 다이노스에 내주고, 박세혁을 데려왔다. 지난 19일 2차 드래프트에선 두산 출신 포수 장승현을 영입했다. 한편 박찬호를 품은 두산은 이날 2018시즌 최우수선수(MVP)상 수상을 비롯해 ‘두산 왕조’ 시대를 이끌었던 37세의 왼손 거포 김재환을 비롯해 외국인 투수 콜 어빈, 투수 홍건희·고효준·김도윤, 내야수 이한별을 방출했다.
  • FA 봇물 터졌지만...최형우·양현종·강민호 ‘베테랑 3인방’ 이상 기류

    FA 봇물 터졌지만...최형우·양현종·강민호 ‘베테랑 3인방’ 이상 기류

    프로야구 겨울 이적시장(스토브리그)이 ‘대어’ 강백호(26·한화 이글스)와 박찬호(30·두산 베어스)의 초대형 계약으로 달아올랐지만, 원소속팀과 빠른 재계약이 전망됐던 최형우(42), 양현종(37·이상 KIA 타이거즈), 강민호(40·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3총사’의 협상이 길어지면서 이상 기류가 감지된다. 핵심 전력 박찬호가 4년 최대 80억원 조건에 두산으로 떠난 KIA는 리그 최고령 타자임에도 여전한 화력을 과시하고 있는 최형우와 은퇴 후 영구 결번을 사실상 예약한 왼손 에이스 양현종만큼은 붙잡는다는 전략이지만 26일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최형우와 양현종은 몸값을 두고 구단과 눈높이가 크게 차이 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KIA는 두 ‘집토끼’와 협상이 길어지자 우선 홍민규 영입과 검증된 외인 에이스 제임스 네일과의 재계약으로 마운드 안정을 꾀했다. KIA는 이날 “박찬호의 이적 보상 선수로 두산 오른손 투수 홍민규를 지명했고, 네일과는 최대 200만 달러(약 29억 30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올해 3라운드 전체 26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홍민규는 1군 20경기에 등판해 2승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59를 기록하며 프로 무대 성공 가능성을 보였다. 지난해 선발 12승5패, 평균자책점 2.53, 138탈삼진을 거두며 팀의 통합우승을 이끈 네일은 올해는 8승4패, 평균자책점 2.25, 152탈삼진 등으로 활약했다. 네일은 KIA와 3번째 시즌을 맞는다. 리그를 대표하는 포수 강민호는 최근 삼성이 포수 자원을 거푸 영입하면서 구단과 재협상 테이블에서 입지가 좁아지는 모양이다. 삼성은 전날 2027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NC 다이노스에 내주고, 박세혁을 데려왔다. 지난 19일 2차 드래프트에선 두산 출신 포수 장승현을 영입했다. 한편 박찬호를 품은 두산은 이날 2018시즌 최우수선수(MVP)상 수상을 비롯해 ‘두산 왕조’ 시대를 이끌었던 37세의 왼손 거포 김재환을 비롯해 외국인 투수 콜 어빈, 투수 홍건희·고효준·김도윤, 내야수 이한별을 방출했다.
  • LG도 두산도 아니네… ‘타격 기계’ 김현수 kt 입성

    LG도 두산도 아니네… ‘타격 기계’ 김현수 kt 입성

    올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타격 기계’ 김현수(37)의 목적지는 LG 트윈스도 두산 베어스도 아닌 kt 위즈였다. kt는 김현수에 이어 최원준까지 영입하면서 외야를 든든하게 보강했다. kt는 25일 “자유계약선수(FA) 김현수와 3년 50억원(계약금 30억원·연봉 총액 20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김현수는 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으로 타선 강화를 위해 영입했다. 팀에서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6년 두산에 육성 선수로 입단한 김현수는 2016년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두 시즌을 보내고 2018년부터 올해까지 LG에서 뛰었다. 2022시즌을 앞두고 LG와 4+2년 최대 115억원에 계약한 김현수는 ‘연장 계약 조건’을 채우지 못해 다시 FA가 됐다. LG는 김현수에게 3년 30억원대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샐러리캡 상한선을 초과해 큰돈을 안겨줄 수 없는 상황이었다. 김현수는 세 차례 FA 계약으로 국내에서만 255억원을 벌게 됐다. KBO리그에서 FA와 비FA 다년 계약으로 250억원 이상 받은 선수는 302억원의 최정(SSG 랜더스), 277억원의 양의지(두산), 257억원의 김광현(SSG)에 이어 김현수가 네 번째다. 김현수의 KBO리그 통산 성적은 2221경기, 타율 0.312, 261홈런, 2532안타, 1522타점, 1256득점이다. 통산 타율은 8000타석 이상 기준으로 KBO리그 역대 4위이며 최다 안타 3위에 올라 있다. 김현수는 “협상이 길어져서 LG와 kt에 죄송하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노장 대열에 오른 그는 최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도 “장점인 정확도에 집중해야 결과가 좋다는 걸 배웠다. 지금보다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kt는 이날 4년 최대 48억원(계약금 22억원·연봉 20억원·인센티브 6억원)에 외야수 최원준까지 품으면서 FA 시장의 큰손으로 떠올랐다. 영입을 시도했던 박해민이 LG와 재계약하자 최원준으로 눈을 돌린 것이다. 2016년 전체 3순위로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최원준은 지난 7월 NC 다이노스로 트레이드됐고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그의 통산 9시즌 타율은 0.279(872경기)다. 한편 삼성 라이온즈는 올해 투타의 중심이었던 아리엘 후라도, 르윈 디아즈와 각각 재계약했다. 후라도와는 최대 17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연봉 130만 달러+인센티브 10만 달러)에 협상을 마쳤다. 홈런왕 등 타격 3관왕에 오른 디아즈와는 올 시즌 보수에서 2배 인상한 최대 160만 달러에 계약했다. 계약금 20만 달러에 연봉 13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다. 삼성은 내년 시즌을 위해 헤르손 가라비토와의 동행 여부도 빠르게 결정할 전망이다.
  • 민주, 3차 상법 개정 드라이브… “자사주 1년내 의무 소각 연내 처리”

    민주, 3차 상법 개정 드라이브… “자사주 1년내 의무 소각 연내 처리”

    더불어민주당은 25일 기업이 보유한 자기주식(자사주)을 1년 이내에 의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경영권 방어가 취약해진다는 재계의 우려를 반영해 후속 입법에도 나설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 마무리를 목표로 배임죄 폐지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세 번째 상법 개정안을 연내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주주 전체로 확대하고 집중투표제를 의무화하는 내용 등이 담긴 1·2차 상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바 있다. 민주당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이 전날 대표 발의한 세 번째 상법 개정안의 핵심은 신규 자사주 취득 시 1년 내 소각하는 내용이다. 이미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에는 6개월의 유예기간을 추가로 부여한다. 예외적으로 자사주를 보유하거나 처분 방식을 바꾸기 위해선 주주총회 승인을 얻어야 한다. 오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자사주는 미발행 주식으로 경영권 방어 목적으로 활용돼선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소각하지 않겠다면 주주들을 설득해 승인받고 동의를 얻으라는 것이 이번 개정안의 핵심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승인된 계획에 따라 자사주를 처분할 경우 신주 발행 절차를 준용하도록 했다. 오 의원은 “판례에 따르면 특정 경영진이나 지배주주를 위한 신주 발행에 대해선 법원이 규제하고 있다. 이와 같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민주당은 자사주 소각 의무화로 경영권 방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재계의 우려를 감안해 후속 입법 조치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 마무리를 목표로 재계가 강하게 요구해 온 배임죄 처벌 완화 작업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 이재용 장남 이지호씨, 입대 두달여만에 ‘깜짝’ 소식…기수 대표 나선다

    이재용 장남 이지호씨, 입대 두달여만에 ‘깜짝’ 소식…기수 대표 나선다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대한민국 해군 장교로 입대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5)씨가 임관식에서 기수 대표로 나선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이지호씨는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기수 대표로 나서 제병 지휘를 할 예정이다. 139기 후보생은 남자 62명, 여자 21명 등 총 83명이 임관을 앞두고 있다. 이지호씨는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나 한국과 미국 복수 국적으로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해군 장교로 병역 의무를 다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해 재계에서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지난 9월 15일 대한민국 해군 장교로 입대한 이지호씨는 정식 학사사관후보생으로서 11주 동안 3단계로 이뤄진 강도 높은 교육과 훈련을 받고 있다. 2~7주차 군인화 과정에서는 행군훈련, 전투수영, 해병대 전지훈련, 야전교육 훈련 등을 거쳤으며, 8~9주차 장교화 과정에서는 초급장교로서 명예심과 내면적 리더십을 높이는 교육을 받았다. 마지막 해군화 과정(10~11주차)에는 해군의 주요 부대와 함정을 견학하고 선배 장교와의 만남을 통해 해군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현재는 마지막 주로 임관식 연습에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임관식에서 해군 소위로 임관하게 되는 이지호씨는 함정 통역장교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생활하게 될 부대는 교육훈련 성적, 군 특기별 인력 수요 등을 감안해 임관 시 결정된다. 임관식에는 이재용 회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사관후보생 입영식 때는 참석하지 않았다. 당시 입영식에는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과 여동생 원주씨가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 타격기계 김현수, LG도 두산도 아닌 kt로 갔다…홈런왕 디아즈, 후라도는 삼성과 재계약

    타격기계 김현수, LG도 두산도 아닌 kt로 갔다…홈런왕 디아즈, 후라도는 삼성과 재계약

    올 시즌 한국시리즈에서 최우수선수에 뽑힌 ‘타격 기계’ 김현수의 목적지는 LG 트윈스도 두산 베어스도 아니었다. 팀 리더와 외야 보강을 원하던 kt 위즈였다. 프로야구 kt는 25일 “자유계약선수(FA) 외야수 김현수와 3년 50억원(계약금 30억원·연봉 총액 20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김현수는 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으로 타선 강화를 위해 영입했다”면서 “또한 그라운드에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베테랑으로 팀에서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2006년 두산 베어스에 육성 선수로 입단한 김현수는 2016년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두 시즌을 보내고 2018년부터 올해까지 LG에서 뛰었다. 2022시즌을 앞두고 LG와 4+2년 최대 115억원에 계약한 김현수는 ‘연장 계약 조건’을 채우지 못해 다시 FA가 됐다. 김현수의 KBO리그 통산 성적은 2221경기, 타율 0.312, 261홈런, 1522타점, 1256득점이다. 통산 타율은 8000타석 이상 기준으로 KBO리그 역대 4위이며 통산 2532안타로 최다 안타 3위에 올라있다. 김현수는 “가치를 인정해준 kt에 감사하다”면서 “협상이 길어져서 LG와 kt에 죄송하다.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정말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LG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도 “적지 않은 나이지만 부상 없이 올 시즌을 보냈고 신체 능력도 떨어지지 않았다고 느낀다”며 “제 장점인 정확도에 집중해야 결과가 좋다는 걸 배웠다. 지금보다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LG는 김현수에게 3년 30억원대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LG가 지난해 샐러리캡 상한선을 초과해 10개 구단 최초로 제재금(야구발전기금)을 납부한 상황에서 김현수에게 큰 돈을 안겨줄 수 없는 이유이기도 했다. 반면 kt는 모기업으로부터 FA영입 자금을 크게 지원받으며 대형 FA 계약을 노렸는데 마침내 김현수를 품에 안는 데 성공했다. 한편 삼성 라이온즈는 이날 올 시즌 투타의 중심으로 활약했던 아리엘 후라도와 르윈 디아즈와 각각 재계약했다. 후라도와는 최대 17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연봉 130만 달러+인센티브 10만 달러)에 협상을 마쳤다. 홈런왕에 오른 디아즈와는 올 시즌 보수에서 2배 인상한 최대 160만 달러에 계약했다. 계약금이 20만 달러이고 연봉 13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이다.삼성은 내년 시즌을 위해 헤르손 가라비토와의 동행 여부도 빠르게 결정할 전망이다.
  • “가라비토 동행 여부도 곧 결정”…삼성, ‘홈런왕’ 디아즈·‘최다이닝 1위’ 후라도와 재계약

    “가라비토 동행 여부도 곧 결정”…삼성, ‘홈런왕’ 디아즈·‘최다이닝 1위’ 후라도와 재계약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내년에도 ‘최다 이닝 1위’ 아리엘 후라도, ‘홈런왕’ 르윈 디아즈와 동행한다. 박진만 감독과 재계약한 뒤 투타 에이스까지 붙잡은 삼성은 내년 시즌을 위해 헤르손 가라비토와의 동행 여부도 빠르게 결정할 전망이다. 삼성은 25일 후라도와 내년 시즌 최대 17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연봉 130만 달러+인센티브 10만 달러) 등에 협상을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받았던 100만 달러보다 70만 달러 오른 금액이다. 또 디아즈와는 올 시즌 보수에서 2배 인상한 최대 160만 달러에 계약했다. 계약금이 20만 달러이고 연봉 13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이다. 가라비토와의 재계약은 검토 중이다. 가라비토는 지난 6월 대체 외국인으로 합류해 정규 15경기 4승4패 평균자책점 2.64를 기록했다. 삼성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가라비토를 새로운 투수들과 같은 선상에서 비교하고 있다”며 “다음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오래 고민하기보다 빠르게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키움 히어로즈 소속으로 190과 3분의1이닝(30경기 10승8패 평균자책점 3.36)을 소화한 후라도는 올해 삼성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최다 이닝 1위(197과 3분의1이닝)에 등극했다. 30경기에서 15승8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하면서 리그에서 가장 많은 23번의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지난 시즌 도중 대체 선수로 삼성에 입단한 디아즈는 올해 외국인 선수 최초의 50홈런, 역대 리그 최다 158타점 등 대기록을 세웠다. 그는 전날 열린 2025 KBO 시상식에서 홈런상, 타점상, 장타율(0.644)상뿐 아니라 1루수 부문 수비상까지 받았다. 또 정규 144경기를 모두 뛰면서 리그 최다 안타 3위(173개), 득점 5위(93개), 타율 9위(0.314)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KS), 올해 플레이오프(PO)에서 우승 도전을 마감한 삼성의 후라도와 디아즈는 “내년 시즌 정상에 오르기 위해 다시 한번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세종로의 아침] 공정위 증원, ‘독이 든 성배’ 되지 않으려면

    [세종로의 아침] 공정위 증원, ‘독이 든 성배’ 되지 않으려면

    “사람이 없다.” 대부분 일터에서 터져 나오는 공통된 외침이다. 공직사회, 민간기업, 일용직 현장까지 인력이 충분한 일터를 찾기 어렵다. 0.7명대 합계출산율에 학령인구는 급격히 줄고 있고, 인공지능(AI)까지 투입되면서 앞으로 가속화할 일만 남았다. ‘인력 증원’이 가물에 콩 나듯 하는 시대이다 보니 TO(조직 정원)를 더 늘린다는 건 단순한 인력 충원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기업이라면 경영상, 정부라면 조직 운영상 전략적인 목표를 이행할 조직을 새로 꾸릴 때 인력을 늘린다. 그만큼 성과를 내라는 의미다. 직원의 업무 부담을 덜어 주려고 ‘고임금’ 인건비 부담을 떠안는 천사표 고용주나 대통령은 없다고 봐야 한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167명 충원 방침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취임 후 첫 국무회의에서 ‘공정위 인력 증원’을 콕 집어 지시하면서 조직 확대에 인색한 행정안전부도 막아서지 못했다. 공정위 직원 수는 현재 647명에서 814명으로 25.8% 늘어난다. 지금까지 한 부처의 정원이 단번에 이렇게 늘어난 전례는 없었다. 하도급·가맹·유통 분야에서만 61명이 증원된다. 경인사무소 신설에 정원 50명이 추가 배정된다. 카르텔(담합)·독과점·소비자 사건 조사 분야에 14명, AI·데이터·경제분석·디지털 포렌식 분야에 23명이 충원된다. 상임위원 1명을 포함해 심의 인력도 19명 늘어난다. 내년 공정위 인건비 예산은 올해보다 74억원가량(6개월 치) 증액된다. 연간 기준으로는 150억원에 이른다. 모든 부처가 “사람이 없다”고 호소하는데 유독 공정위만 이토록 많이 늘리는 이유는 뭘까. 공정위는 ‘속도’를 강조한다. 조직·인력 보강으로 경제적 약자에게는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조사받는 기업에는 빠른 불확실성 해소가 가능해질 거라고 말한다. 그간 인력 부족으로 사건 조사와 심의에 시간이 오래 걸렸던 점을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볼 때 사건 처리를 빨리하려고 정부가 연 150억원의 추가 인건비를 감당할 리는 없다. 인력 증원 배경에는 ‘성과’가 있고, 지금껏 공정위에 성과의 척도는 ‘제재’였다. 과징금 액수가 조 단위로 불어나고 ‘기업 오너 검찰 고발’이 제재에 포함되면 성과도 커지는 식이었다. 2016년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에 부과한 역대 최대 과징금 1조 311억원과 행정소송 승소가 공정위에 최고의 훈장임을 부정하는 직원은 없다. 공정위 인력 증원이 ‘제재 강화’를 예고하는 것 아니냐는 추론이 재계에서 나오는 까닭이다. 조사 인력이 늘어나면 위법 행위의 증거를 더 샅샅이 뒤져 찾아낼 수 있다. 제재 수위도 높아진다. 때마침 주병기 공정위원장도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하겠다”며 제재 수위 상향을 천명했다. ‘인력 증원=실적 쌓기=제재 강화’라는 공식이 공정위를 과징금 만능주의에 빠진 ‘제재 저승사자’로 만드는 건 아닐지 우려된다. 늘어난 인력을 앞세워 조사를 서두르고, 제재 성과에만 천착하면 ‘조사 갑질’이 재현될 수도 있다. 심판 과정에선 피심인의 방어권 보장에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 과도한 과징금 부과는 공정위의 행정소송 패소율만 높일 개연성이 크다. 안 그래도 공정위는 최근 과징금 취소 행정소송에서 잇따라 패소하고 있다. 그런데도 되레 제재 수위를 더 높이겠다고 하는 역설적인 상황이다. 세게 때릴수록 더 많은 성과는커녕 소송 리스크만 커지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그러면 제재 신뢰도는 땅에 떨어질 수밖에 없고, 무고하게 얻어맞은 기업의 피해만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다. 기업의 위법 행위를 억제하는 데 과징금 상향만이 능사는 아니다. 공정위는 인력 증원으로 조직의 힘이 세지는 만큼 성과 과시를 위한 제재 강화보다는 ‘정교한 규율·규제’라는 제어 장치를 더 고민해야 한다. ‘제재의 검’을 쥔 규제 당국에 인력 증원이 ‘독이 든 성배’가 될 수 있음을 꼭 깨닫기 바란다. 이영준 경제정책부 기자(차장급)
  • 현대차 협력사 5000여곳… “1년 내내 교섭할 수도”

    현대차 협력사 5000여곳… “1년 내내 교섭할 수도”

    창구 단일화 놓고 법적 분쟁 불가피쟁의 대상 과도·사용자 범위 모호노노 간 이해관계 조정도 어려워‘하청 수백곳’ 조선업 등 마비 우려반도체 업계도 “경쟁력 뒤처질 것” 현대자동차는 1·2·3차 협력사까지 포함하면 5000여개의 하청업체를 두고 있다. 하지만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이 본격 시행되면 이들 하청노조가 원청 현대차를 상대로 교섭을 요구하고 교섭에 응하지 않으면 파업을 벌일 수 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사용자 범위 판단 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노동쟁의 대상도 과도하게 확대되는 상황에서 최악의 경우 1년 내내 노사 교섭을 해도 끝나지 않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거제고성통영 조선하청지회는 지난 19일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청에 즉시 교섭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해당 노조는 지난달 원청에 교섭 요청 공문을 전달했지만 사측이 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하청노조의 교섭권 보장이라는 입법 취지에는 공감하나 현장의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명확한 기준이 조속히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24일 노란봉투법 시행령을 발표했지만, 재계는 교섭 창구가 늘면서 경영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수천 개의 하청업체를 가진 원청업체는 1년 내내 교섭만 해야 해 업무가 마비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무분별하게 교섭단위 분리 결정 기준을 확대할 경우 15년간 유지된 원청 단위의 교섭창구 단일화가 무너질 수 있다”며 “산업현장의 막대한 혼란이 우려되는 만큼 무분별하게 교섭 단위 분리 결정 기준을 확대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교섭 단위가 늘어나면 교섭이 지연되고 갈등이 증폭될 가능성이 크다. 원청노조와 하청노조도 합의점을 찾기 어려운데, 하청노조 교섭 테이블이 여러 개로 나뉠 경우 이해관계 조정이 어려울 수 있다. 자동차 부품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사는 여러 고객사에 복수 납품하는 구조이고 전형적인 원·하청 관계로 보기 어려운데, 사용자 범위에도 모호하게 걸쳐 있는 업체까지 교섭창구 단일화 틀 안에 끌어들이면 큰 혼란이 올 수 있다”며 “사용자 범위 판단 기준을 명확하게 제한하고 노동쟁의 대상 확대도 자제해야 한다”고 했다. 수백 곳의 하청업체와 계약을 맺는 조선업계에서는 업무가 마비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특히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 등으로 일감이 쌓여 있는 상황에서 하청업체와 개별 교섭이 이어지면 납기를 맞추기 어렵다는 것이다. 반도체 업계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반도체 산업은 대부분 2~3차 정도의 단순한 구조로 협력사가 직접 원청과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원청 회사에서 3차에 이르는 하청업체까지 일일이 교섭해야 하면 기업 경쟁력은 그만큼 뒤처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하청업체끼리도 이해관계가 다 다른데 뭉쳐지겠느냐”며 “교섭 단위 분리 제도를 해도 원청 회사가 하나하나 대응해야 하는 문제가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제조업 관계자도 “어떤 2~3차 하청업체가 1차 하청업체와 교섭하려 하겠나. 당연히 원청업체가 직접 나와서 해결하라고 할 텐데, 그렇게 되면 사업 진행 속도가 늦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하청노조, 원청과 단독 교섭…재계, 산업현장 대혼란 우려

    하청노조, 원청과 단독 교섭…재계, 산업현장 대혼란 우려

    원·하청 교섭 창구 단일화 유지하되하청 많은 대기업 다중 교섭 부담도與, 취득 자사주 1년 내 소각 의무화 내년 3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하청 노동조합이 원청과 단독 교섭할 수 있도록 하는 시행령 개정안을 내놓았다. 기존의 교섭 창구 단일화는 유지하되, 필요할 경우 교섭 단위를 분리해 하청 노조가 직접 협상할 수 있는 길을 연 것이다. 하지만 교섭 창구가 여러 갈래로 나뉘면 하청업체가 많은 대기업의 부담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노동계 또한 노랑봉투법의 취지에 맞지 않다며 반발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신규 취득 자기주식(자사주)을 1년 이내 소각하도록 의무화한 ‘3차 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하청 노조의 교섭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안정적인 협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보완 조치”라며 개정안을 25일부터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국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의 핵심은 하청 노조의 원청 상대 교섭권을 인정한 것이다. 그러나 법안에 구체적인 절차가 담기지 않아 ‘원·하청 노조가 함께 교섭해야 하는지’, ‘하청 노조가 독자적으로 교섭할 수 있는지’를 두고 해석이 갈렸다. 노동계는 개별 교섭권 보장을 요구했고 경영계는 “교섭 상대가 무한정 늘어난다”며 단일 창구를 주장해 왔다. 이에 노동부는 교섭 창구 단일화 제도는 유지하면서 하청 노조가 단일화를 원하지 않으면 교섭 단위를 분리해 원청과 직접 협상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노조가 주장하는 ‘원·하청 교섭 단위 분리’와 사측이 요구해온 ‘하청업체들을 한데 묶어 교섭하는 교섭창구 단일화’를 결합한 절충안이다. 하청 노조가 분리를 신청하지 않으면 원청 노조와 연대해 교섭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 장관은 “원칙적으로 원·하청 간 교섭 단위는 분리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섭 단위 구분은 노동위원회가 판단한다. 시행령에는 ▲노조 조직 범위 ▲근로자 이해관계 ▲당사자 의사 등이 기준으로 명시됐다. 노동위원회는 요청이 들어오면 ▲개별 하청 단위 ▲유사 업무·이해관계를 가진 하청 노조 묶음 ▲전체 하청 통합 등 형태로 교섭 단위를 구성하게 된다. 이에 따라 원청은 여러 하청 노조와 각각 교섭하거나 유사한 하청 노조들을 묶어 협상해야 한다. 교섭 창구가 세분되면 원청의 협상 부담이 폭증할 수 있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노동위원회가 개별 하청 단위로 교섭하도록 결정하면, 대기업은 사실상 1년 내내 협상에 매달려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교섭 창구 단일화 제도가 사실상 무력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현행 노조법은 복수노조가 있을 경우 대표 노조가 교섭하도록 규정하지만, 시행령이 교섭 단위 분리에 무게를 두면서 단일화 절차가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앞 기자회견에서 “노동위원회와 법원에 오가다 보면 교섭 테이블에 앉기까지 수년이 걸릴 수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이날 3차 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임직원 보상 등 예외를 제외하고 신규 취득 자사주를 1년 이내 소각하도록 의무화했다. 자사주 보유·처분 계획을 위반하면 이사에게 최대 5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기존 자사주에도 같은 의무를 적용하되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둔다.
  • ‘의리’ LG 박해민

    ‘의리’ LG 박해민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간판 중견수 박해민(35)과 속전속결로 재계약한 가운데 한국시리즈(KS) 최우수선수(MVP) 김현수(37)와는 여전한 온도 차로 줄다리기 중이다. 다음 달 전역하는 이재원(26)이 타격 잠재력을 폭발시킨 부분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올겨울 자유계약선수(FA) 빅4 중 23일까지 협상을 진행 중인 자원은 김현수가 유일하다. 박찬호(두산 베어스)와 강백호(한화 이글스)는 새 팀을 찾았고 박해민은 21일 원소속팀 LG와 4년 총액 65억원(계약금 35억원+연봉 25억원+인센티브 5억원)에 합의했다. kt 위즈 등에서 더 높은 금액을 제안받았다고 알려진 박해민은 “더 많은 우승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며 왕조 건설 의지를 드러냈다. 4년 전보다 5억원을 더 얹은 LG도 “다른 팀에서 좋은 조건을 제시했는데도 함께해 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반면 김현수는 난항을 겪고 있다. 2018년부터 LG에서 활약한 김현수는 지난해 홈런 8개에 그치는 등 최근 장타력이 감소한 모습이다. 그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멀리 치는 데 힘을 쏟다가 시행착오를 겪었다. 욕심이 과했다는 걸 깨닫고 정확한 타격에 집중해 올해 두 자릿수 홈런(12개)으로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LG는 내년에 거포 외야수 이재원 활용을 고민 중이다. 이재원은 올해 상무 소속으로 퓨처스(2군) 리그 78경기에서 91안타 26홈런 91타점 81득점 타율 0.329 출루율 0.457 장타율 0.643 맹타를 휘둘렀다.
  • 글로벌 불확실성… 삼성 ‘안정’ 택했다

    글로벌 불확실성… 삼성 ‘안정’ 택했다

    지난 21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 삼성전자가 이번주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 등을 마무리하고 12월부터 새로운 체제에 돌입한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4일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에서 변화보다 경영 안정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다. 당초 재계 안팎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사법리스크가 해소된 만큼 대규모 인사와 변화 가능성을 예상했지만, 실제 사장단 인사 규모는 총 4명으로 지난해(9명) 절반도 안 되는 소폭 인사에 그쳤다. 환율 급등과 공급망 리스크 등으로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만큼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기술 투자에 힘을 싣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크게는 반도체(DS) 부문과 완제품(DX) 부문의 2인 대표이사 체제를 굳혔다.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의 유고로 지난 4월부터 DX부문장 직무대행을 맡아온 노태문 사장은 정식 부문장으로 선임된 동시에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노 사장과 전영현 DS부문장 대표이사 부회장이 각각 겸임해 온 MX사업부장과 메모리사업부장 자리도 겸직을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성전자 반도체의 차세대 기술을 연구하는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 원장에 박홍근 하버드대 교수를 사장으로 영입하고, 윤장현 삼성벤처투자 부사장을 DX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2명의 기술 인재를 앞세워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인사에서 파격으로 꼽히는 박 신임 원장은 1999년 32세에 하버드대 화학과 조교수로 임용돼 25년 넘게 기초과학과 공학을 넘나들며 나노 기술, 양자 정보 전달 등 미래 과학을 연구해 온 글로벌 석학이다. 소프트웨어 전문가인 윤 사장 역시 인공지능(AI), 로봇, 바이오, 반도체 등 유망 기술 투자를 주도해 왔다. 부사장급 이하 임원에 대한 후속 인사와 조직 개편에서도 미래 기술 인재 등용 원칙을 유지하면서 30~40대 임원 발탁으로 순차적인 세대교체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 LG 박해민 속전속결 65억 계약, 김현수는 온도 차…이유는 이재원 복귀, 차이는 꾸준함?

    LG 박해민 속전속결 65억 계약, 김현수는 온도 차…이유는 이재원 복귀, 차이는 꾸준함?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간판 중견수 박해민(35)과 속전속결로 재계약한 가운데 한국시리즈(KS) 최우수선수(MVP) 김현수(37)와는 여전한 온도 차로 줄다리기 중이다. 상무 전역하는 이재원(26)이 타격 잠재력을 폭발시킨 부분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올겨울 자유계약선수(FA) 빅4 중 23일까지 협상을 진행 중인 자원은 김현수가 유일하다. 박찬호(두산 베어스)와 강백호(한화 이글스)는 새 팀을 찾았고 박해민은 21일 원소속팀 LG와 계약기간 4년, 총액 65억원(계약금 35억원, 연봉 25억원, 인센티브 5억원)에 합의했다. kt 위즈 등으로부터 더 높은 금액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진 박해민은 “더 많은 우승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며 왕조 건설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LG도 “다른 팀에서 좋은 조건을 제시했는데도 함께해 줘서 고맙다”고 전하면서 4년 전(4년 60억원)보다 더 큰 규모의 계약으로 화답했다. 박해민의 강점은 꾸준함이다. 박해민은 팀에 합류한 2022시즌부터 팀의 정규 576경기를 모두 소화하면서 매년 2할 6푼 이상의 타율과 120개가 넘는 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엔 리그 전체 외야수 중 가장 많은 1179이닝을 책임지며 도루 1위(49개)에 올랐다. 재작년과 올해 KS에선 물샐틈없는 수비로 팀의 통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반면 김현수는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다. 2018년부터 LG에서 활약한 김현수는 지난 시즌 홈런 8개에 그치는 등 장타력이 감소한 모습이다. 이에 대해 그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멀리 치는 데 집중하다 보니 시행착오를 겪었다. 욕심이 과했다는 걸 깨닫고 올해는 정확한 타격에 집중해 두 자릿수 홈런(12개)으로 회복했다. 앞으로 계속 좋아질 일만 남았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 전역하는 거포 외야수 이재원이 변수다. 이재원은 올해 퓨처스(2군) 리그 78경기에서 91안타 26홈런 91타점 81득점 타율 0.329 출루율 0.457 장타율 0.643 맹타를 휘둘렀다. 그는 이달 태극마크를 달고 2025 K-베이스볼 시리즈를 치르기도 했다. 이재원이 내년 LG의 중심 타선에서 활약하고, 최원영이 올해 급성장한 기량을 바탕으로 외야 수비를 책임질 전망이다.
  • FA 박해민, LG와 4년 65억원에 재계약…“더 많은 우승으로 보답”

    FA 박해민, LG와 4년 65억원에 재계약…“더 많은 우승으로 보답”

    프로야구 겨울 이적 시장에 나온 ‘준족’ 박해민(35)이 원소속팀 LG 트윈스와 4년 더 동행을 이어간다. LG 구단은 21일 “박해민과 계약기간 4년, 총액 65억원(계약금 35억원, 연봉 25억원, 인센티브 5억원)에 FA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박해민은 “좋은 조건으로 계약할 수 있게 제안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우승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LG 구단은 “다른 팀에서도 좋은 조건의 제안을 했는데 LG와 함께해줘 고맙다”며 “앞으로도 팀과 함께 큰 도약을 이뤄나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박해민은 2021시즌을 마친 뒤 첫 FA 자격을 획득해 LG와 4년 총액 60억원에 계약하며 삼성 라이온즈에서 팀을 옮겼다. 그는 이적 첫해인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정규시즌 전 경기에 출전했고, 매년 타율 0.260 이상, 20도루 이상을 기록했다. 올 시즌엔 타율 0.276, 49도루를 기록했고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력을 바탕으로 팀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FA 계약을 마친 박해민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팬들과 함께하는 자선행사에 참석해 팬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 16년 한화 원클럽맨 장민재 방출 통보…초겨울 칼바람

    16년 한화 원클럽맨 장민재 방출 통보…초겨울 칼바람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만 16년을 뛴 ‘원클럽맨’ 투수 장민재(35)가 정든 한화 유니폼을 벗는다. 한화는 장민재를 비롯해 장시환, 유대경, 이충호(이상 투수), 김인환, 조한민(이상 내야수) 등 총 6명에게 재계약 불가 통보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가운데 장민재는 2009년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 22순위로 한화에 입단해 이듬해 1군 무대에 오르며 꿈에 그리던 프로 무대를 밟았다. 이후 지난 시즌까지 1군 통산 313경기에 나와 35승 54패 4홀드, 평균자책점 5.11을 기록했다. 장민재는 2023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됐고, 계약 기간 2+1년 총액 8억원에 계약했지만 올 시즌은 주전 경쟁에서 밀려 한 번도 1군에 합류하지 못했다. 2007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데뷔한 장시환은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2020년부터 한화에서 뛰었다. 1군 통산 416경기에 등판, 29승 74패 34세이브 35홀드, 평균 자책점 5.31의 성적을 냈다. 장시환은 2020년부터 2023년 사이에 19연패를 당해 KBO리그 최다 연패라는 불명예 기록을 갖고 있다.
  • 문승호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에는 유령같은 존재들이 살고 있다

    문승호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에는 유령같은 존재들이 살고 있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11월 20일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청 내부 직원들의 처우 문제를 지적하며 인간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문승호 의원은 지난주 금요일 세상을 떠난 영어회화 전문강사의 사연을 소개하며 근무 환경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문 의원은 “고인께서 임신하셨을 때에도 재계약에 대한 불안감으로 배에 복대를 동여매고 학교장의 눈치를 보며 근무했다던 눈물겨운 이야기가 떠오른다”며 “이분들이 교원과 같은 대우를 바라는 것이 아닌 근속수당 등 최소한의 안정된 고용 환경을 요청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의원은 “국가인권위의 두 차례 처우 개선 권고가 있었고 경북교육청까지 포함해 15개 시·도 교육청이 근속수당을 지급하거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결국 경기도교육청이 직원들을 존중하느냐, 하지 않느냐를 판단하는 기준은 기관이 보여주는 태도에 기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덧붙여 문 의원은 “강사분들이 필요한 직군이라면 정당하게 고용하면 되고 필요 없는 직군이라면 계약을 해지하면 된다”라며 “이도 저도 아닌 태도로 강사분들에게 지속적으로 고통을 주는 상황은 굉장히 비겁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문 의원은 “우리와 함께 근무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얼마나 배려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경기도교육청이 강사분들을 ‘유령’으로 배척하는 것이 아닌 ‘경기 교육 가족’으로 보듬으면서 공공의 역할을 온전히 수행하기를 촉구한다”고 역설했다.
  • 김성수 경기도의원, 교장공모제 전수조사 촉구...“공정성 훼손 반복돼”

    김성수 경기도의원, 교장공모제 전수조사 촉구...“공정성 훼손 반복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성수 의원(국민의힘, 하남2)이 지난 18일과 19일에 진행된 7·8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장공모제 공정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전수조사와 제도 보완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도민 제보를 근거로 “일부 학교가 교장공모제 심사위원을 특정 교대 출신으로만 구성하고, 전임·후임 교장이 같은 출신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반복된다”고 지적했다. 심사위원의 절반은 교육청이 선정하지만, 나머지 50%를 학교가 사실상 ‘짬짜미’ 방식으로 구성하고 있다며 제도 취지를 왜곡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일부 교장이 공모제를 반복 활용해 8년 이상 장기 재직하는 문제도 제기했다. 임기 종료 후 복귀하지 않고 공모제를 반복 이용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도교육청의 홍보비 집행과 관련해 언론사 매체 유형별 단가·건수 검토 결과를 언급하며, 집행 기준과 배분 원칙을 명문화·공개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2023년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김 의원은 약 2천만 원대 벌금이 부과됐는데도, 이듬해 동일한 업체와 재계약을 한 사실을 언급했다. 도교육청은 조달청 제한경쟁입찰에 단일 업체만 참여했다고 설명했지만, 김 의원은 국내 전문업체 23곳 리스트를 근거로 제안요청서와 평가 근거 제출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 관련 현안도 짚었다.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에 관한 법 개정이 통과됐으며, 내년 5월에 시행되는 만큼, 수요가 큰 지역부터 우선 분리할 것을 제안했다. 도교육청은 1시·군, 1교육지원청 체제가 필요하며, 예산·인원 제약 속에서도 수요 많은 지역을 배려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김 의원은 하남의 인구 급증과 민원 여건을 들어, 하남 지역 분리 추진도 신속하게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 의원은 교육감의 수능 영어듣기평가 폐지론에 대해 “공론화·영향평가 선행과 수업·평가 대안 로드맵 마련”을 요구하며, 배점 조정 시 또 다른 사교육비 부담으로 번질 것을 우려했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데이터로 설득하고 일정으로 책임지는 교육행정으로 경기도교육청의 신뢰를 스스로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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