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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선수 연봉 상한 없앤다

    프로야구 외국인선수의 연봉 상한선이 사라질 전망이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단장들은 19일부터 이틀 동안 제주 한화콘도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그동안 실효성 논란에 휩싸였던 외국인선수 몸값 상한제를 손질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이를 철폐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에 따라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은 새해 1월 7일 열리는 실행위원회(단장 모임)와 이후 이사회(사장단 모임)에서 규약을 변경할 계획이다. 현행 야구규약은 외국인선수 연봉이 옵션 등 총액 30만 달러(약 3억 1755만원)를 넘을 수 없도록 묶었다. 재계약으로 연봉이 오르는 경우에도 인상률 상한을 25%로 제한했다. 그러나 각 구단이 상한선을 지키고 있다고 믿는 이는 아무도 없다. 최근엔 메이저리그에서 연봉 275만 달러를 받은 타자 루크 스콧이 9분의1에 불과한 30만 달러에 SK 유니폼을 입으면서 의심의 눈초리를 받았다. KBO와 구단은 연봉 상한을 100만 달러 또는 그 이상으로 높이는 방안도 연구했지만, 이 또한 실효성을 확보할 수 없다는 점에서 완전 철폐 쪽으로 의견을 좁히고 있다. 하지만 과도한 경쟁으로 선수 몸값만 부풀릴 것이라는 우려가 큰 만큼, 선수를 한자리에 모아 놓고 뽑는 공개선발(트라이아웃)도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리버풀 “수아레스와 재계약 체결” 공식발표…주급 20만파운드

    리버풀 “수아레스와 재계약 체결” 공식발표…주급 20만파운드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유럽내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리버풀의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가 리버풀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리버풀이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수아레스는 이번 시즌에만 11경기에서 17골을 넣으며 EPL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보도에 의하면, 수아레스는 이번 시즌 말까지 약 16만 파운드(2억7천만원)의 주급을 받고, 그 뒤 4년간 20만 파운드(3억5천만원)의 주급을 받는 계약에 동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아레스는 리버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과 재계약을 하게 돼 기쁘다”며 “리버풀은 훌륭한 선수와 감독을 보유하고 있어 내 꿈을 리버풀에서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리버풀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수아레스와의 재계약은 리버풀의 모든 관계자에게 환상적인 뉴스”라며 “수아레스는 아직 26세이지만 이미 세계 최고의 선수다. 그가 우리와 재계약을 맺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재계약으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 아스날 등 수아레스를 노려온 타팀들의 영입에는 큰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재계약을 한다고 해서 이적을 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지만, 이적시 더 많은 이적료와 주급을 제시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재계 “노조법 개정안 철회하라”

    경제단체들이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노조법 개정안의 철회를 촉구했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개정안은 김성태(새누리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것으로, 노조전임자 및 상급단체 노조전임자에게 회사가 급여를 지급토록 하고 교섭창구 단일화제도를 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19일 성명서를 통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상정된 노조법 개정안은 노조전임자에 대한 임금지급, 상급단체 파견자에게도 근로시간 면제, 근로시간 면제 대상 업무에 파업·쟁의 등의 불법행위까지도 노조 활동으로 인정하도록 해 노사정에서 사회적 합의로 어렵게 만든 근로시간 면제제도를 무력화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성명에서 “개정안은 현행 노조법을 무력화하려는 것으로 노동개혁의 역사를 대립과 갈등의 과거로 되돌리는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어 “현행 노조법이 시행된 지 겨우 3년이 경과했을 뿐만 아니라 산업 현장에서 이미 안착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회가 노조법을 재개정하려는 것은 명분과 실익이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근로시간면제제도와 교섭창구단일화제도를 사실상 무력화하는 내용으로, 노동계의 일방적 주장만 받아들인 법안”이라고 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대법 ‘정기상여금도 통상임금 포함’ 판결…靑 “불확실성 상당히 해소”

    정기상여금도 통상임금에 포함된다는 대법원 판결과 관련해 청와대는 19일 “불확실성이 상당히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법원 판결에 따라 노사는 각각의 부담과 혜택이 얼마나 될 것인가에 대한 분명한 판단을 갖고 임금 협상에 임할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동안 재계와 노동계는 통상임금의 범위를 놓고 갈등을 빚어 왔으며 대법원은 전날 1개월을 초과하는 일정 기간마다 지급되는 정기상여금도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 조 수석은 “이번 판결로 당장 경영계에는 비용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예측 가능성 측면에서는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근로기준법상 임금채권에 대한 소멸 시효가 끝나지 않아 소송 등이 가능한) 과거 3년치 임금에 대한 부분(통상임금에 정기상여금을 포함한 데 따른 차액 반영 여부)도 확실한 근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복리후생비의 경우 분명 대상이 안 된다고 돼 있고 그런 점에서 보면 불확실성의 폭이 좁아졌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법원 판결이 산업계에 미칠 영향이 38조원으로 추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그는 “노사협약에서 통상임금 포함 여부를 판단해 개별 노사협약을 다 봐야 한다. 시간이 걸린다”고 유보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조 수석은 또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대니얼 애커슨 미 제너럴모터스(GM) 회장이 통상임금 문제 해결 등을 전제로 향후 5년 동안 8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힌 것에 대해 “GM이 과거 3년치 통상임금 차액 환급에 대비해 충당금을 많이 쌓아 뒀던 것으로 안다”면서 “충당금은 줄어들지만 기업 이익률은 더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GM도 약속했던 투자를 지속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다만 조 수석은 “투자 계획은 GM 측이 발표한 것이기 때문에 이행 여부를 우리가 확인할 필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기업 경쟁력 약화로 고용여건 나빠질 것”

    통상임금 확대 판결로 재계는 충격에 빠졌다. 경제단체들은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되면서 향후 추가로 발생할 비용을 앞다퉈 제시하며 경영 부담 증가로 기업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8일 “지금까지 노사합의와 관행으로 통상임금 산정범위가 정해져 온 부분을 대법원이 인정해 과거 3년치 소급분에 대한 추가 지급 의무가 없다고 판단한 것은 다행”이라면서도 “대법원 판결 후 최초 1년간은 13조 7509억원이, 판결 후 2년째 되는 해부터는 매년 8조 8663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총은 “1임금산정기간(1개월)이라는 정기성과 노사합의를 원칙적으로 인정하지 않아 내년 있을 임금협상 및 단체교섭에 혼란이 빚어질 것은 뻔하다”며 “통상임금 여부에 대한 소모적 분쟁을 막기 위해서는 그 개념과 범위, 관련 노동법령을 개정해 명확히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인건비 비중이 높은 자동차, 조선, 전자, 철강, 건설업체 등의 부담이 상당할 전망이다. 자동차의 경우 소급분을 제외하고도 인건비 상승으로 영업이익률이 매출액 대비 연간 0.5% 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경제연구원의 변양규 거시정책연구실장은 “앞으로 소송이 줄을 이을 것에 대비해 기업들이 투자를 하지 못하고 돈을 쌓아 놓고 있어 경기가 더욱 위축되는 한편, 노동비용 증가로 외국 기업에 대한 한국 투자가 줄어들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우리 경제가 사람을 덜 쓰는 쪽으로 흘러가 고용여건 악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저임금·장시간 근로 관행 개선 계기돼야”

    노동계는 18일 대법원의 통상임금 판결에 대해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킨 것은 옳은 방향이지만 복리후생비 등을 제외한 건 아쉬운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판결의 원고였던 자동차 부품업체 ㈜갑을오토텍 직원이 속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이날 논평을 내고 “판결 취지는 정부와 사용자가 억지를 부린 탓에 시간을 끌어왔던 통상임금 논란을 정리하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 “통상임금 범위 확대가 저임금·장시간 근로 관행을 개선하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측 관계자는 “다만 2심까지 통상임금으로 인정됐던 복리후생비와 각종 수당을 제외한 것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이번 판결은 고정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한 종전 대법원 판결을 재확인해 준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대법원이 신의성실의 원칙을 근거로 근로자의 소급적 추가 임금 청구는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재계의 입장이 반영된 정치적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그동안 재계는 상여금 등이 통상임금에 포함되면 국내 전체 기업이 노동자에게 환급해야 할 총급여가 38조 5500만원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한국노총은 재계가 지불할 환급금이 5조 7000억원이라고 주장해 차이를 보였다. 강훈중 한국노총 대변인은 “법원이 노동자에게 파업 책임을 물어 개인이 지불할 수 없는 수십억원의 손해배상 판결을 내리기도 했는데, 재계가 지불 능력 등을 이유로 판결에 영향을 미치려 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사설] 재계·노동계, 이젠 생산성 향상 머리 맞대야

    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포함되고, 휴가비와 복리후생비는 통상임금에 포함이 안 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어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자동차부품 회사인 갑을오토텍 근로자와 퇴직자들이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임금 및 퇴직금 소송에서 “상여금은 근속기간에 따라 지급액이 달라지지만 정기적·일률적으로 지급되는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며 “다만 명절 상여금이나 휴가비, 김장값 등 복리후생비는 통상임금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이번 판결이 경제민주화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정부는 통상임금 범위를 명확히 하는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 재계와 노동계는 그간의 갈등을 떨쳐내고 기업 부담이 늘어나는 만큼 생산성 향상 방안에 머리를 맞대기 바란다. 통상 임금 논란은 1980년대 물가상승 압력을 우려한 정부가 임금 인상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서 노사 양측이 이를 피하기 위해 기본금 인상은 최소화하고, 각종 수당을 늘리는 것이 관행화되면서 불거졌다. 이번 판결의 핵심은 정기상여금과 복리후생비 등 1임금 주기(1개월) 초과기간에 지급하는 금품이 통상임금 범위에 해당하는지 여부였다. 대법원은 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포함하고, 복리후생비는 포함시키지 않으면서 1임금 주기가 통상임금 판단기준이 아니라는 점을 명시했다. 당초 재계에서는 대체로 분기별로 지급되는 상여금은 통상임금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었다. 이번 판결로 그동안 통상임금에 포함되지 않았던 상여금을 비롯해 통근수당 교육수당 등 정기적, 일률적으로 지급되는 각종 수당은 통상임금에 포함될 전망이다.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초과 및 연장근로수당 지급액도 늘어날 수밖에 없게 돼 월급뿐만 아니라 각종 퇴직금 산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정부는 통상임금을 둘러싼 혼선이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합리적인 임금산정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당장 내년 임단협에서 이 문제가 쟁점이 될 수밖에 없는 만큼 근로기준법 시행령을 개정해 통상임금 범위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하기 바란다. 대기업이 통상임금 확대로 인해 늘어나는 비용 부담을 협력 중소기업으로 전가하지 않도록 하는 대책도 강구해야 한다. 노사 양측도 이번 판결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기본금 인상이나 고정 상여금, 수당 조정 등 합리적 임금산정 방식을 절충해 궁극적으로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 대법 “정기 상여금은 통상임금”

    초과근무수당 등의 산정기준이 되는 통상임금과 관련해 대법원이 정기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는 최종 판단을 내렸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양승태 대법원장)는 18일 자동차 부품업체 ㈜갑을오토텍 근로자와 퇴직자 296명이 회사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임금·퇴직금 청구 소송 2건에 대한 상고심 선고에서 통상임금 범위를 이같이 제시했다. 대법원은 “정기성, 일률성, 고정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면 명칭과는 상관없이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면서 “근속 기간에 따라 지급액이 달라지지만 근로의 대가로 3개월 혹은 6개월, 1년 단위 등 정기적·일률적으로 지급되는 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여름 휴가비와 김장 보너스 등 각종 복리후생비에 대해서는 “지급일 기준으로 재직 중인 근로자에게만 지급하면 통상임금에 해당하지 않지만 퇴직자에게도 근무일수에 비례해 지급하는 경우에는 통상임금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정기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해당되는 것이 분명한 만큼 과거 노사가 상여금 등을 통상임금에서 제외하기로 합의한 것은 근로기준법에 위반돼 무효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그러나 합의가 무효이더라도 사용자 측에 예기치 못한 과도한 재정지출을 부담토록 해 경영상 어려움을 초래할 경우에는 “소급해서 초과근무수당 차액을 청구할 수 없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원심이 근로자들의 추가 임금 청구가 신의성실의 원칙에 위배되는지를 심리하지 않았고, 각종 금품의 통상임금 해당 여부에 대한 심리가 미진했다”고 판단해 사건을 대전지법과 대전고법으로 각각 돌려보냈다. 이번 대법원 선고 결과는 각급 법원에 계류돼 있는 160여건의 통상임금 관련 소송에서 재판부의 판단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법원 판결에 대해 노동계는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지만, 재계는 “통상임금 확대로 고용·투자가 감소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대법원 “정기 상여금, 통상임금 해당”(종합2보)

    대법원 “정기 상여금, 통상임금 해당”(종합2보)

    정기적으로 모든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는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왔다. 여름 휴가비 등 각종 복리후생비의 경우 지급대상 및 기준에 따라 통상임금 여부가 달라진다. 또 상여금을 통상임금에서 제외하기로 노사 간 합의가 있어도 이는 근로기준법에 위배되는 만큼 무효라고 결정했다. 다만 기존에 노사 합의가 있었고 기업 경영에 막대한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을 경우에는 근로자가 과거 임금에 대해 이번 판결을 소급 적용해 추가임금을 청구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양승태 대법원장)는 18일 자동차 부품업체인 갑을오토텍 근로자 및 퇴직자들이 회사 측을 상대로 상여금과 복리후생비를 통상임금에 포함해 달라“며 제기한 임금 및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소 승소 또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전지법 등으로 파기환송했다. 김씨는 회사가 2010년 3월 이후 퇴직자들에게 상여금을 제외한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퇴직금 및 미사용 연·월차수당을 지급하자 “상여금을 포함한 통상임금을 재산정해 퇴직금 등 차액 528만원을 지급하라”며 소송을 냈다. ●통상임금 왜 중요?…법정수당·퇴직금 산정 기준 통상임금이란 근로자에게 근로의 대가로 정기적이고 근로자 모두에게 일률적으로 지급하는 임금을 가리킨다. 통상임금은 연장근로, 야간근로, 휴일근로 수당 등 각종 법정수당을 산정하는 기준이 된다. 퇴직 전 일정기간 동안 지급된 임금 총액을 기초로 산정하는 퇴직금 액수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기본급 외에 지급되는 각종 수당 및 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여부는 노동계·재계에서 ‘뜨거운 감자’였다. 그 동안 노동계는 상여금과 각종 복리후생 명목의 급여가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해온 반면 재계는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팽팽히 맞서왔다. ●정기 상여금은 통상임금…재직자만 지급 복리후생비는 제외 대법원은 통상임금의 요건에 대해 “근로의 대가로서 지급받는 임금이 정기성·일률성·고정성 요건을 갖추면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정의했다. 이에 따라 대법원은 정기 상여금에 대해 “상여금은 근속기간에 따라 지급액이 달라지지만 정기적·일률적으로 지급하면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반면 특정기간 근무실적을 평가해 이를 토대로 지급 여부나 지급액이 달라지는 성과급은 통상임금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여름 휴가비와 김장보너스, 선물비 등 각종 복리후생비에 대해서는 “지급일 기준으로 재직 중인 근로자에게만 지급하면 통상임금에 해당하지 않지만 퇴직자에게도 근무일수에 비례해 지급하는 경우에는 통상임금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기준에 따라 부양가족 수와 관계없이 모든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가족수당, 근속 기간에 따라 지급액이 달라지는 근속수당, 기술 자격 보유자에게 지급되는 기술수당, 근무실적에서 최하등급을 받아도 일정액이 지급되는 성과급은 통상임금으로 인정했다. 반면 부양가족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가족수당, 근무 실적 평가 후 성과에 따라 지급되는 성과급 등은 통상임금에서 제외됐다. ●소급 적용은? “경영상 어려움 있으면 추가임금 청구 불가” 대법원은 과거에 노사가 상여금 등을 통상임금에서 제외하기로 합의했더라도 이는 근로기준법에 위반되기 때문에 무효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그러나 합의가 무효이더라도 근로자들이 차액을 추가임금으로 청구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사용자 측의 예기치 못한 과도한 재정적 지출을 부담토록 해 경영상 어려움을 초래하는 것은 정의와 형평 관념에 비춰 용인할 수 없다”면서 “신의 성실의 원칙(신의칙)에 위반되는 만큼 소급해서 초과근무수당 차액을 청구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신의칙이 적용돼 추가임금 청구가 허용되지 않는 것은 정기상여금에만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통상임금 제외 합의가 아예 없었던 사업장은 당연히 차액을 추가임금으로 청구할 수 있지만 이 경우에도 임금 청구 소멸시효인 최종 3년분만 인정된다. 그러나 이인복·이상훈·김신 대법관은 “신의칙 위반의 근거나 기준에 합리성이 없다”면서 신의칙 적용에 반대하는 소수 의견을 냈다. 그러나 ‘중대한 경영상 어려움’이라는 표현이 모호하기 때문에 향후 노조나 근로자가 과거 3년간의 통상임금 추가 지급 여부를 회사에 청구할 경우 법원에 판단을 맡길 수밖에 없게 된다. 이 때문에 이번 판결로 관련 소송이 봇물 터지듯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전국 하급심 법원에서 진행 중인 관련 소송은 160여건에 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법원 “정기 상여금, 통상임금 해당…소급적용은 신의칙 위배되지 않아야”(종합)

    대법원 “정기 상여금, 통상임금 해당…소급적용은 신의칙 위배되지 않아야”(종합)

    정기적으로 모든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는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왔다. 여름 휴가비 등 각종 복리후생비의 경우 지급대상 및 기준에 따라 통상임금 여부가 달라진다. 또 상여금을 통상임금에서 제외하기로 노사 간 합의가 있어도 이는 근로기준법에 위배되는 만큼 무효라고 결정했다. 다만 기존에 노사 합의가 있었고 기업 경영에 막대한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을 경우에는 근로자가 과거 임금에 대해 이번 판결을 소급 적용해 추가임금을 청구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양승태 대법원장)는 18일 자동차 부품업체인 갑을오토텍 근로자 및 퇴직자들이 회사 측을 상대로 상여금과 복리후생비를 통상임금에 포함해 달라“며 제기한 임금 및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소 승소 또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전지법 등으로 파기환송했다. 김씨는 회사가 2010년 3월 이후 퇴직자들에게 상여금을 제외한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퇴직금 및 미사용 연·월차수당을 지급하자 “상여금을 포함한 통상임금을 재산정해 퇴직금 등 차액 528만원을 지급하라”며 소송을 냈다. ●통상임금 왜 중요?…법정수당·퇴직금 산정 기준 통상임금이란 근로자에게 근로의 대가로 정기적이고 근로자 모두에게 일률적으로 지급하는 임금을 가리킨다. 통상임금은 연장근로, 야간근로, 휴일근로 수당 등 각종 법정수당을 산정하는 기준이 된다. 퇴직 전 일정기간 동안 지급된 임금 총액을 기초로 산정하는 퇴직금 액수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기본급 외에 지급되는 각종 수당 및 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여부는 노동계·재계에서 ‘뜨거운 감자’였다. 그 동안 노동계는 상여금과 각종 복리후생 명목의 급여가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해온 반면 재계는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팽팽히 맞서왔다. ●정기 상여금은 통상임금…재직자만 지급 복리후생비는 제외 대법원은 통상임금의 요건에 대해 “근로의 대가로서 지급받는 임금이 정기성·일률성·고정성 요건을 갖추면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정의했다. 이에 따라 대법원은 정기 상여금에 대해 “상여금은 근속기간에 따라 지급액이 달라지지만 정기적·일률적으로 지급하면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반면 특정기간 근무실적을 평가해 이를 토대로 지급 여부나 지급액이 달라지는 성과급은 통상임금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여름 휴가비와 김장보너스, 선물비 등 각종 복리후생비에 대해서는 “지급일 기준으로 재직 중인 근로자에게만 지급하면 통상임금에 해당하지 않지만 퇴직자에게도 근무일수에 비례해 지급하는 경우에는 통상임금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소급 적용은? “경영상 어려움 있으면 추가임금 청구 불가” 대법원은 과거에 노사가 상여금 등을 통상임금에서 제외하기로 합의했더라도 이는 근로기준법에 위반되기 때문에 무효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그러나 합의가 무효이더라도 근로자들이 차액을 추가임금으로 청구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사용자 측의 예기치 못한 과도한 재정적 지출을 부담토록 해 경영상 어려움을 초래하는 것은 정의와 형평 관념에 비춰 용인할 수 없다”면서 “신의 성실의 원칙(신의칙)에 위반되는 만큼 소급해서 초과근무수당 차액을 청구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신의칙이 적용돼 추가임금 청구가 허용되지 않는 것은 정기상여금에만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통상임금 제외 합의가 아예 없었던 사업장은 당연히 차액을 추가임금으로 청구할 수 있지만 이 경우에도 임금 청구 소멸시효인 최종 3년분만 인정된다. 그러나 ‘중대한 경영상 어려움’이라는 표현이 모호하기 때문에 향후 노조나 근로자가 과거 3년간의 통상임금 추가 지급 여부를 회사에 청구할 경우 법원에 판단을 맡길 수밖에 없게 된다. 이 때문에 이번 판결로 관련 소송이 봇물 터지듯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법원 “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해당·복리후생비는 제외…추가임금 청구는 회사별로”(4보)

    대법원 “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해당·복리후생비는 제외…추가임금 청구는 회사별로”(4보)

    대법원이 ‘뜨거운 감자’였던 통상임금 문제와 관련해 “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판시해 향후 노동계와 재계 등 경제계 전반에 큰 파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양승태 대법원장)는 18일 자동차 부품업체인 갑을오토텍 근로자 및 퇴직자들이 회사 측을 상대로 상여금과 복리후생비를 통상임금에 포함해 달라“며 제기한 임금 및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소 승소 또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전고법 등으로 돌려보냈다. 김씨는 회사가 2010년 3월 이후 퇴직자들에게 상여금을 제외한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퇴직금 및 미사용 연·월차수당을 지급하자 “상여금을 포함한 통상임금을 재산정해 퇴직금 등 차액 528만원을 지급하라”며 소송을 냈다. 대법원은 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여부와 관련해 “상여금은 근속기간에 따라 지급액이 달라지지만 정기적·일률적으로 지급되는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결론내렸다. 그러나 재직자에게만 지급되는 생일축하금, 휴가비, 김장보너스 등 복리후생비는 통상임금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판결이 내려졌다. 또 “추가임금 청구는 회사별로 판단해야 한다”고 판시해 향후 통상임금과 관련한 소송이 봇물 터지듯 이어질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與 국회 예산처 질타 왜

    최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에서 국회 상임위와 예결특위, 국회예산정책처의 업무 중복 문제로 여야가 티격태격하는 일이 잦아졌다. 새누리당은 예산정책처의 전문성 부족과 중립성 문제를 지적하면서 업무 조정과 예산 삭감을 주장하고 있고, 민주당은 현행을 유지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새누리당은 의정지원기관인 예산정책처가 본래의 거시분석·전망기능 수행보다 대형 국책사업, 부처별 예산사업 등의 삭감 의견 제시에 치중하면서 상임위·예결위와 업무 내용이 100% 중복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삭감 문제를 다루다 보니 야당에 유리한 보고서가 나오는 등 중립성 문제가 제기되기도 한다. 당 관계자는 “예산정책처·예결위·상임위가 실적을 내기 위해 서로 경쟁하면서 각 부처와 산하기관 등에 과도한 국회 방문과 자료 제출, 토론회 인력동원, 음주 향응 접대 등을 요구하는 등 공조직 위에 군림하는 권력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새누리당은 예산정책처가 거시분석·전망 대신 사업별 의견 제시에 치중하는 이유로 “전문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결론지었다. 국회 예산정책처 인원은 총 118명(2013년 11월 30일 기준)으로, 이 가운데 공채 일반직이 62명으로 전체의 52%나 차지한다. 그중에서도 최대부서인 예산분석실은 총 41명 가운데 25명(전체의 61%)이 일반직 공무원이다. 특히 국회사무처 소속 공무원들은 파견 형태로 예산정책처에 근무하면서도 파견자의 정원이 예산정책처 소속으로 돼 있는 것도 일반 공조직과는 다른 점이다. 국회 관계자는 “정책실무 경험이 없는 국회사무처 임용 2~3년차를 예산정책처로 발령 내는 경우도 있다”면서 “국회사무처의 인사 적체 해소나 조직 팽창 도구로 활용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박사급 전문인력은 조직 내에서 뿌리내리기 힘든 상황이다. 석·박사급 전문 연구인력은 총원의 56%에 불과하며, 이들 가운데 86%가 비정규 계약직이다. 이들은 2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하고, 최대 5년간 수의 계약이 가능하다. 5년 이후에는 해당 직위에 대해 의무적으로 공개경쟁 채용을 해야 한다. 국회 관계자는 “2년 단위 재계약이나 5년 이후 연구직 전환 문제가 일반직 공무원의 손에 달려 있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면서 “예산정책처의 비정상적 인력 운영구조로 인해 석·박사급 우수인력이 예산정책처를 평생 직장으로 선택하기 힘든 측면이 있다”고 비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하프타임]

    경남 새 감독에 이차만 전 대우감독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경남FC가 17일 일리야 페트코비치(세르비아) 감독과의 계약을 중도 해지하고 이차만(63) 전 대우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또 이흥실(52) 전 전북 현대 감독 대행을 이 감독을 보좌할 수석코치로 영입했다. 이 신임 감독은 37세 때인 1987년 대우를 리그 우승으로 이끌어 최연소 우승 감독에 올랐다. “박지성 은퇴시기는 2015년 6월” 박지성의 아버지인 박성종(54)씨는 17일 박지성의 은퇴 시기와 관련, “길어야 1년 6개월 정도 더 뛸 수 있을 것”이라며 “오래 남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박씨는 또 “소속팀과의 재계약은 없다”고 못 박았다. 이에 따라 에인트호번으로 1년간 임대된 박지성은 원 소속팀인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잉글랜드)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2015년 6월 현역에서 은퇴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마스터스 출전자 100명 넘을 듯 남자골프 4대 메이저골프 대회 중 하나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내년 참가 선수가 100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은 대회 주최 측인 오거스타 내셔널클럽이 2014년 출전 선수 14명을 추가로 발표했다고 17일 전했다. 이들은 전날 발표된 올해 최종 세계랭킹 50위 이내의 선수들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세계 23위)등을 비롯해 이전까지 출전 자격을 취득하지 못한 선수들이다.
  • “상여금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 달라”… 18일 대법 최종 판결

    초과근로수당 등의 산정 기준이 되는 통상임금에 상여금이 포함되는지를 두고 재계와 노동계가 첨예하게 대립해 온 통상임금 범위에 대해 대법원이 18일 최종 판단을 내린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18일 오후 김모(47)씨 등 ㈜갑을오토텍 근로자 296명이 “상여금과 여름 휴가비 등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 달라”며 회사를 상대로 낸 2건의 통상임금 소송에 대한 상고심을 선고한다고 17일 밝혔다. 통상임금은 현행 근로기준법상 연장·야간·휴일 근로 수당 등을 산정하는 기준이 된다. 통상임금의 범위가 확대되면 근로자가 받는 각종 수당과 평균 임금이 오르기 때문에 이를 놓고 노사 간 첨예한 대립이 이어져 왔다. 특히 대법원이 지난해 3월 상대적으로 지급 액수가 큰 정기 상여금도 통상임금에 포함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린 이후 노동계에서 줄소송을 제기했고, 재계는 추가 비용 부담 등을 이유로 반발했다.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 ‘통상임금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댄 애커슨 제너럴모터스(GM) 회장의 요청에 “꼭 풀어 나가겠다”고 약속하면서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하급심 법원은 그동안 상여금 등이 통상임금에 포함되는지를 놓고 엇갈린 판결을 내렸다. 서울고법 민사15부(부장 김용빈)는 지난 7월 한국지엠(옛 GM대우) 근로자 1025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통상임금 관련 소송에서 “업적연봉과 가족수당 등을 통상임금에 포함해 시간외 근로수당과 연월차수당을 다시 계산해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부장 정창근)는 지난 9월 매년 지급 기준을 달리해 지급한 명절 보너스는 임금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결했다. 이번에 대법원이 선고하는 ㈜갑을오토텍 사건의 경우 근로자의 근속기간과 근무일수에 따라 달리 지급하는 상여금까지 통상임금에 포함되는지를 판단하게 된다. 선고 결과에 따라 각급 법원에 계류돼 있는 160여건의 통상임금 관련 소송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기업의 임금 체계에 대한 재검토 및 내년 임단협 과정에서의 노사 마찰 등 파장이 예상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기업가 정신으로 투자하라… 적극 뒷받침할 것”

    “기업가 정신으로 투자하라… 적극 뒷받침할 것”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기업가 정신으로 투자하고 도전한다면 정부는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며 재계의 투자를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신축 회관을 방문, 허창수 회장 등 전경련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우리 경제는 미래를 내다보는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우리가 그동안의 추격형 경제에서 벗어나 선도형 창조경제로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이 중요한데 산업화와 경제발전을 이끌어 온 대기업들이 새로운 창조경제 구현에도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중소·중견 기업과의 동반성장과 관련, “중소·중견 기업이 경쟁력을 높이고 창조경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대기업에 사장돼 있거나 활용도가 낮은 특허를 중소·중견 기업에 이전한다든지, 또 중소·중견 기업과 다양한 기술협력 방안을 강구해 동반성장형 연구개발(R&D)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구직자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주고, 기업도 전일제로 일하기 어려운 우수 인력을 활용할 수 있어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근로자, 기업, 사회 모두 만족하는 희망의 일자리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앞서 박 대통령은 전경련 신축 회관 준공식에 참석해 “21세기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에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고 모든 경제 주체들이 함께 상생의 경제를 만드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 대법원 “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해당”(2보)

    대법원 “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해당”(2보)

    대법원이 ‘뜨거운 감자’였던 통상임금 문제와 관련해 “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판시해 향후 노동계와 재계 등 경제계 전반에 큰 파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양승태 대법원장)는 18일 자동차 부품업체인 갑을오토텍 근로자 및 퇴직자들이 회사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임금 및 퇴직금 청구 소송 2건에 대한 선고에서 논란이 됐던 통상임금 범위에 대한 입장을 정리했다. 대법원은 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여부와 관련해 “상여금은 근속기간에 따라 지급액이 달라지지만 정기적·일률적으로 지급되는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결론내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법원 “상여금은 통상임금·복리후생비는 제외” (5보)

    대법원 “상여금은 통상임금·복리후생비는 제외” (5보)

    대법원이 ‘뜨거운 감자’였던 통상임금 문제와 관련해 “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판시해 향후 노동계와 재계 등 경제계 전반에 큰 파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양승태 대법원장)는 18일 자동차 부품업체인 갑을오토텍 근로자 및 퇴직자들이 회사 측을 상대로 상여금과 복리후생비를 통상임금에 포함해 달라“며 제기한 임금 및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소 승소 또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전고법 등으로 파기환송했다. 김씨는 회사가 2010년 3월 이후 퇴직자들에게 상여금을 제외한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퇴직금 및 미사용 연·월차수당을 지급하자 “상여금을 포함한 통상임금을 재산정해 퇴직금 등 차액 528만원을 지급하라”며 소송을 냈다. 대법원은 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여부와 관련해 “상여금은 근속기간에 따라 지급액이 달라지지만 정기적·일률적으로 지급되는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결론내렸다. 그러나 재직자에게만 지급되는 생일축하금, 휴가비, 김장보너스 등 복리후생비는 통상임금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판결이 내려졌다. 이번 대법원 판결에 따른 후속조치와 관련, 대법원은 “근로자는 이번 판결에서 제시한 기준에 따라 법률상 통상임금에 해당하는 임금을 통상임금 산정에 포함해 다시 계산한 추가임금을 청구할 수 있다”고 결정했다. 그러나 “노사 합의로 법률상 통상임금에 해당하는 임금을 통상임금에서 제외시킨 경우에도 추가임금을 청구할 수 있는 것이 원칙”이라면서도 “정기상여금에 관해서는 신의 성실의 원칙 적용 요건을 충족할 경우 추가임금 청구는 불가하다”고 했다. 신의 성실의 원칙 적용 요건이란 노사가 정기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정한 상태에서 이를 통상임금에서 제외하는 합의를 하고 이를 토대로 임금 등을 정하였는데 근로자가 그 합의의 무효를 주장하며 추가임금을 청구할 경우 예측하지 못한 새로운 재정적 부담을 떠안게 될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또 기업에게 중대한 경영상 어려움을 초래하거나 기업의 존립 자체가 위태롭게 된다는 사정이 인정될 경우도 추가임금 청구는 불가하다고 봤다. 한편 “추가임금 청구는 회사별로 판단해야 한다”고 판시해 향후 통상임금과 관련한 소송이 봇물 터지듯 이어질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법원 “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해당…복리후생비는 포함 안된다”(3보)

    대법원 “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해당…복리후생비는 포함 안된다”(3보)

    대법원이 ‘뜨거운 감자’였던 통상임금 문제와 관련해 “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판시해 향후 노동계와 재계 등 경제계 전반에 큰 파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양승태 대법원장)는 18일 자동차 부품업체인 갑을오토텍 근로자 및 퇴직자들이 회사 측을 상대로 상여금과 복리후생비를 통상임금에 포함해 달라“며 제기한 임금 및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소 승소 또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전고법 등으로 돌려보냈다. 김씨는 회사가 2010년 3월 이후 퇴직자들에게 상여금을 제외한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퇴직금 및 미사용 연·월차수당을 지급하자 “상여금을 포함한 통상임금을 재산정해 퇴직금 등 차액 528만원을 지급하라”며 소송을 냈다. 대법원은 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여부와 관련해 “상여금은 근속기간에 따라 지급액이 달라지지만 정기적·일률적으로 지급되는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결론내렸다. 그러나 재직자에게만 지급되는 생일축하금, 휴가비, 김장보너스 등 복리후생비는 통상임금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판결이 내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김병현 연봉 - 4억원

    프로야구 넥센의 사이드암 투수 김병현(34)이 역대 연봉 삭감액 2위를 차지하는 굴욕을 당했다. 올해 6억원의 연봉을 받았던 김병현은 17일 내년에 무려 4억원이나 깎인 2억원에 재계약했다.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던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와 2년 동안 1000만 달러에 계약하고 이듬해 개인 최고인 657만 달러까지 연봉을 받았던 김병현은 인생사 새옹지마를 실감하게 됐다. 지난해 계약금 10억원에 연봉 5억원, 옵션 1억원 등 모두 16억원을 받고 넥센 유니폼을 입은 그는 그해 3승8패, 평균자책점 5.66의 부진한 성적에도 오히려 올해 1억원이 오른 연봉 6억원에 재계약했다. 그러나 올해도 5승4패, 평균자책점 5.26으로 저조하자 재계약 협상에서 된서리를 피하지 못했다. 역대 연봉 삭감액과 삭감률 1위의 불명예는 NC에서 재기를 노리는 우완 투수 박명환이 갖고 있다. 그는 2011년 LG와 계약하면서 전년도보다 무려 90%, 액수로 4억 5000만원이나 깎인 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2008년 마해영과 정민태 등 베테랑 선수들도 연봉 협상에서 각각 3억 5000만원(87.5%), 2억 4080만원(77.5%)을 깎여 체면을 구겼다. 역대 연봉 인상액 최고는 롯데와 4년 동안 총액 75억원에 계약해 역대 자유계약(FA) 몸값 신기록을 쓴 포수 강민호. 올해 5억 5000만원을 받았던 그는 내년부터 4년 동안 연봉으로만 10억원씩 챙긴다. 역시 FA로 LG에서 지난해 친정 넥센으로 복귀한 이택근은 연봉이 4억 3000만원이나 올라 이 부문 2위.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오너 리스크’에 잔뜩 움츠린 재계

    ‘오너 리스크’에 잔뜩 움츠린 재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새 청사의 문을 여는 경사를 맞았으나, 재계는 전례 없는 ‘오너 리스크’에 시달리고 있다. 현 정부가 올 한 해 강력히 펼친 경제민주화 기조 탓에 재계와 소원해진 분위기를 해소하고 기업들이 내년 경제활성화에 적극 나서도록 독려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조석래(효성그룹 회장) 전 전경련 회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신축 회관 건립의 주인공이면서도 개장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배임·횡령 등 혐의로 검찰의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에서 18일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효성은 내년도 투자 계획과 신규 사업을 아직까지 확정하고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년 동안 500억원을 투자해 결실을 앞둔 플라스틱 신소재 폴리케톤 사업의 경우 2년간 2000억원을 들여 5만t 규모의 양산체제를 구축해야 하지만 결정이 미뤄지고 있다. 효성은 국세청으로부터 추징받은 법인세 3652억원과 양도소득세·증여세 1100억원을 지난 13일 완납했다. 최태원 회장이 구속 수감된 SK그룹 관계자는 “최근 계열사 SK E&S가 호재인 STX에너지 인수전에서 뒤로 물러섰고, SK텔레콤이 ADT캡스 인수를 포기하고 말았다, 각각 1조원짜리 큰 매물이라 오너가 아니면 선뜻 결정하기 어려운 투자”라면서 “지난해 2월 인수해 대규모 수출 실적을 거둔 하이닉스반도체의 경우도 지금 상황이라면 아마 마찬가지로 투자 결정을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계 관계자는 “최근 퇴직 임원들의 모임에 나갔다가 ‘기업인들이 마치 교도소 담장 위를 걷고 있는 모양이다’, ‘요새 같아서는 누가 기업을 꾸리고 싶을까’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높은 담장을 위태롭게 걷다가 바람만 불어도 담장 안쪽 또는 바깥쪽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볼멘소리다. 반면 매킨지와 롤란드 버거 보고서는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의 원인을 지적하면서 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해 오히려 ‘오너 경영’ 체제로의 전환을 역설했다. 보고서는 경제위기 기간에 기업들의 매출 대비 연구·개발(R&D) 비중이 오너 경영 기업의 경우 7.5%로 높지만, 전문경영 기업은 3.1%에 불과했던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또 미국 경영인 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단기 실적에 대한 압박이 심하면 60%가 장기 투자를 자제할 것으로 대답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재계의 또 다른 관계자는 “내년에 거시경제 상황이 불확실하고, 삼성과 현대의 실적에 대한 착시 현상을 빼면 모든 국내 기업들이 어려운 만큼 정부와 정치권이 먼저 비경제적 요소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기업들의 투자 욕구를 북돋아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삼현 숭실대 법학과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업무상 배임죄의 범위가 넓고 애매한 부분이 많다”며 “따라서 대기업 오너들에 대해 사회적 여론을 근거로 마구잡이식 실형 선고가 나오면 경영을 급격히 위축시킬 수 있는 만큼 법률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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