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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효린, JYP와 아름다운 이별 ‘향후 활동 지지하고 응원 할 것’

    민효린, JYP와 아름다운 이별 ‘향후 활동 지지하고 응원 할 것’

    민효린이 JYP 엔터테인먼트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8일 JYP 엔터테인먼트는 “3월 초 민효린의 계약이 종료된다”며 “그동안 서로 충분한 대화와 논의 끝에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민효린의 향후 활동을 지지하고 응원할 것이다”라고 전해 아름다운 이별을 선보였다. 박진영이 수장으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4년 3월 민효린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민효린은 3년 만에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 출발을 준비하게 됐다. 한편 민효린은 2006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써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스물’ 등에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2015년 종영한 케이블채널 엠넷 ‘칠전팔기 구해라’에서도 빼어난 노래 실력과 춤,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에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 vs 한국 대통령의 긴급명령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 vs 한국 대통령의 긴급명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행사한 ‘반(反)이민 행정명령’ 하나로 미국은 물론 전 세계가 혼란에 빠졌다. 지난달 27일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반이민 행정명령은 시리아 이라크 등 이슬람권 7개국 국적자의 미국 입국과 비자발급을 한시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워싱턴을 비롯한 미국 공항은 물론, 프랑스 파리 등 세계 각국의 공항에선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울려 펴지고 있다. 미국의 야권에서는 이제 갓 대통령직 수행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 탄핵을 거론할 정도다. 급기야 미국 연방 지방법원이 이 명령을 “잠정중단”하라며 제동을 걸었고, 16개 주 법무장관들은 행정명령 효력 정지를 지지하는 의견서를 법원에 냈다.유엔과 유럽연합(EU)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독일 정부도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반대한다는 견해를 분명히 했다. 애플과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실리콘밸리 100여 개 기업도 항소법원에 행정명령 반대 의견서를 냈다. ●노예 해방시킨 링컨의 행정명령 트럼프의 반이민 행정명령을 계기로 미국 대통령이 행사하는 행정명령이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행정명령은 미국 헌법 제2조 ‘행정 권한의 허용’(grant of executive power)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 별도 입법 절차 없이도 대통령의 명령 하나로 입법과 같은 효력을 지닌다. 의회 승인을 거치지 않아도 돼 역대 모든 미국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행정명령의 역사는 미국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미 역대 대통령 가운데 행정명령을 가장 많이 행사한 대통령은 4선의 루즈벨트 대통령이다. 미국의 여론조사기관인 퓨 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루즈벨트는 재임기간 동안 연 평균 307건의 행정명령을 내렸다. 행정명령 순기능의 대표 사례로 꼽히는 ‘노예해방선언’은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명령이었다. 거주와 취업에서 인종차별을 금지한 행정명령은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내렸다. 트럼프의 전임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행정명령으로 미국 내 논란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다. 불법이민자 아동 및 그 부모를 추방령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을 골자로 한 행정명령을 발동하면서 당시 공화당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기도 했다.행정명령은 후임 대통령에 의해 언제든지 폐지될 수 있다. 최근 트럼프의 연이은 행정명령 역시 ‘오바마 공적 지우기’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 밖에 현직 대통령의 행정명령은 현재 반이민 행정명령처럼 법원이 기존 다른 법률을 침해한다고 판단하면 정지시킬 수 있고, 항소법원과 연방대법원의 판결을 통해 무력화 할 수 있다. ●김영삼 대통령, 금융실명제 ‘긴급명령’을 내리다 우리나라는 미국과 같은 성격의 대통령 행정명령은 없다. 법제처 관계자는 “우리나라와 미국은 기본적으로 법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유사한 법적 제도가 없다”면서 “국내에도 행정규칙과 법규명령 등은 있지만 이는 말 그대로 법률과 규칙(rule)에 해당하는 반면 미국의 행정명령은 대통령의 명령(order)이라 두 개념을 동일선상에서 비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대통령은 헌법에 따라 ‘대통령령’과 ‘긴급명령권’을 발동할 수 있다. 그러나 대통령령은 ‘법률에서 구체적으로 범위를 정해 위임받은 사항과 법률을 집행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만 한정돼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보다 그 범위가 매우 제한적이다. 주목할 조항은 대통령의 긴급명령권을 규정한 헌법 제76조다. 이 조항은 대통령이 ‘내우·외환·천재·지변· 또는 중대한 재정·경제상의 위기에 있어서 국가 안전보장 또는 공공의 안녕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고, 국회 집회를 기다릴 여유가 없을 때’ 최소한의 명령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법률 효력을 가지지만 긴급명령권 발동 이후 국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미국의 행정명령과 다르다. 대통령의 긴급명령은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남침으로 전쟁이 발발하면서 발동된 ‘비상사태하의 범죄 처벌에 관한 특별조치령’이 1호 명령이다. 이 명령은 전시 상황인 비상상황에서 살인과 방화, 강간, 중요시설의 문서 파괴 및 훼손 등의 범죄자는 사형에 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1호 긴급명령을 시작으로 이후 1953년까지는 ‘계엄하 군사재판에 관한 특별조치’ ‘비상시 향토방위령’ 등 전시상황과 관련된 긴급명령이 이어졌고, 박정희 정권은 유신헌법에 기초한 ‘긴급조치’를 남발했으나 민주화 이후 헌법재판소에서 대부분 위헌으로 결정났다.현행 헌법 체제에서 발동된 긴급명령권은 1993년 8월 12일 김영삼 대통령의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긴급재정경제명령’이 유일하다. 당시 김 대통령은 이 명령을 통해 모든 금융 거래를 실명으로만 하도록 했다. 대통령의 명령은 이날 오후 7시 45분 TV를 통해 전국에 발표됐고, 당일 오후 8시부터 시행됐다. 김 대통령은 금융실명제에 대한 정·재계의 반발을 피해 모든 것을 극비리에 추진, 발표했다. 그는 회고록을 통해 “기득권의 저항을 피하기 위해선 국회에서 법으로 만들기보다 대통령 긴급명령이란 형식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SF 주전” 빅리그 기대주 황재균

    “SF 주전” 빅리그 기대주 황재균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도전장을 내민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에 대해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해볼 만한 도박’이라는 평가를 내렸다.SI는 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의 오프시즌 선수 영입을 정리하는 기사에서 “황재균 영입은 무척 흥미롭다. 지난해 황재균은 KBO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는데, 2015년과 비교해 삼진을 122개에서 64개로 줄인 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고 소개했다. 지난 시즌 KBO리그에서 타율 .335, 27홈런, 113타점으로 데뷔 후 최고 기록을 낸 황재균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취득 이후 원소속팀 롯데 자이언츠의 재계약 제의를 뿌리치고 MLB 명문 구단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했다. 신분에 따라 보장 금액이 달라지는 스플릿 계약을 체결해 빅리그에 진입하면 연봉 150만 달러, 인센티브 160만 달러를 합쳐 최대 310만 달러(약 35억원)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MLB 평균 연봉이 440만 달러(약 50억원)라는 점을 고려하면 구단에 손실이 적은 ‘도박’이라고 봐도 된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새크라멘토 리버캐츠 로스터에 속해 있다. 황재균은 스프링캠프에서 초청선수 신분으로 빅리그 진입에 도전한다. 지난해 이대호(35·롯데)는 시애틀에서 이 과정을 거쳐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SI는 “황재균은 왼손 타자 3루수 코너 길라스피(30)와 플래툰(하나의 포지션에 둘 이상을 주전으로 기용하는 것. 예컨대 우투수 때 좌타자, 좌투수 땐 우타자 출전)으로 활약할 수 있다. 브랜던 크로퍼드(30)가 지키는 유격수 백업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SI는 “마크 멀랜슨(32)은 불펜을 향상시킬 전망이고 황재균 역시 3루에서 도박을 걸어 볼 만하지만 포수와 좌익수에 대해 돈을 아낀 건 버스터 포지(30)와 헌터 펜스(34)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 큰 결과로 돌아올 수 있다”며 샌프란시스코 구단 성적을 ‘C+’로 낮게 매겼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사흘내내 박병엽 모친상 빈소 찾은 최태원

    사흘내내 박병엽 모친상 빈소 찾은 최태원

    1990년대 중반부터 ‘20년 우정’ 2003년 SK 인수합병 위기때 박 前부회장이 ‘백기사’ 자처 한국 재계를 대표하는 재벌 2세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흙수저’ 출신 박병엽 전 팬택 부회장의 ‘20년 우정’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 1일 박 전 부회장이 모친상을 당하자 빈소가 차려지기도 전에 장례식장을 찾아 조의를 표했다. 2일과 3일 저녁에도 빈소를 방문해 모친을 떠나보낸 박 전 부회장을 위로했다. 한 번 찾아가면 한 시간 넘게 자리를 지키며 상주를 대신해 정관계 인사 및 기업인 등 조문객들과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대기업 총수가 사업으로 만난 벤처인의 빈소를 사흘 내내 찾은 건 이들의 특별한 인연 때문이다. 지방대(호서대)를 나와 맥슨전자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박 전 부회장은 지하철을 타고 다니며 무선호출기(삐삐)를 팔다 단돈 4000만원을 들고 1991년 팬택을 차렸다. 1997년 휴대전화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던 즈음 최 회장을 처음 알게 됐다. 당시 박 전 부회장은 최 회장과 지연, 학연 등에서 비슷한 구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교집합’이 없었지만, 과묵한 최 회장과 저돌적 성격의 박 전 부회장은 의외로 ‘코드’가 맞았던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최 회장은 1998년 SK 대표이사 회장직에 오르며 어깨가 무거운 상황이었다. 회사 규모는 달라도 기업을 이끌어 가는 부담감은 서로 공유할 수 있었기에 대화가 통했던 것이다. 그러다 2003년 SK그룹이 ‘소버린 사태’로 적대적 인수합병(M&A) 위기에 처했을 때 박 전 부회장이 ‘백기사’로 나서면서 두 최고경영자(CEO)의 관계는 더 돈독해졌다. 이후 2005년 박 전 부회장은 최 회장과 담판을 짓고 매물로 나온 SK그룹 계열사인 SK텔레텍을 3000억원에 인수했다. SK텔레텍은 ‘스카이’ 브랜드로 유명한 회사다. 그 뒤로는 사업으로 만나기보다 사석에서 편하게 만나는 ‘형, 동생’ 사이로 발전했다. 1962년생인 박 전 부회장은 최 회장보다 두 살 어리다. 팬택이 어려워졌을 때 최 회장에게 ‘SOS’를 청할 법했지만, 박 전 부회장을 가까이에서 보좌한 팬택 인사들은 “그런 일은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결국 박 전 부회장은 2013년 용퇴를 결정하고 개인회사인 팬택씨앤아이(시스템 통합업체)로 자리를 옮겼다. 최근 물류 사업 등으로 영역을 넓히며 재기를 도모하는 박 전 부회장에게 다시 한번 최 회장 ‘카드’를 쓸 수 있는 기회가 왔지만, 이들 관계를 잘 아는 인사는 “공과 사를 구분할 줄 아는 분들”이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 인연이 계속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오늘의 경제 Talk 톡]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1961년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등 13명의 경제인이 세운 ‘한국경제협의회’가 전신이다. 1968년 현재 이름으로 바뀌었다. 재계 입장을 대변하는 단체로 활동해 왔으나 ‘정경유착의 통로’, ‘정권의 수금창구’라는 비판도 받아 왔다. 최근에는 미르·K스포츠재단의 자금 모집을 주도했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GS 고 허완구 회장 빈소 조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GS 고 허완구 회장 빈소 조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5일 오전 고(故) 허완구 ㈜승산 회장의 빈소를 찾아 고인에 예의를 갖추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 부회장은 인적이 드문 이날 오전 11시쯤 수행원 없이 빈소를 찾았다. 이 부회장은 재계 오너가의 자녀들에게 귀감이 되는 고 허완구 회장에게 조문했다는 게 GS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삼성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은 그룹의 초기 설립 과정에서 LG그룹 공동창립자이자 GS그룹 시조인 고 허만정 선생의 많은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가(家) 3세인 이재용 부회장은 그룹을 대표해 GS 일가족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은 “이 부회장의 동선을 미리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특검의 수사를 받는 중이라 이 부회장의 거취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지만 GS그룹 빈소에 방문한 것은 개인적인 결정이라 관여할 수 없었다는 설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화 연봉계약 완료…‘맏형’ 박정진 3억 3000, ‘마당쇠’ 송창식 2억 2000만원

    한화 연봉계약 완료…‘맏형’ 박정진 3억 3000, ‘마당쇠’ 송창식 2억 2000만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구단이 선수들과의 연봉계약을 완료했다. 한화 이글스는 4일 올 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 선수 78명과 계약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재계약 대상자 중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투수조의 ‘맏형’ 박정진(41)이다. 박정진은 1999년 한화에 입단해 19년째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뛴다. 박정진의 연봉은 지난해 3억원에서 10% 인상됐다. 박정진은 불혹이 넘었는데도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두 시즌 동안 153경기에 출장, 180이닝을 던지며 10승 21홀드 1세이브를 기록했다. 한화 불펜의 핵심 투수 중 한 명인 송창식은 전년 대비 37.5% 오른 연봉 2억 2000만원에 사인했다. 지난해 116경기에서 타율 0.325에 17홈런 83타점을 기록하며 데뷔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낸 내야수 송광민은 100% 인상된 연봉 2억원을 받는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미제사건 전담반-끝까지 간다(KBS1 토요일 밤 10시 30분) 국내 최초로 언론과 경찰청이 함께 장기 미제 사건을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에서는 2004년 5월 충남 서천군의 한 카센터에서 발생한 의문의 화재 사고를 추적한다. 전소된 카센터 안에서 성인 여성 1명과 어린아이 2명의 시신이 발견됐지만 사망한 여성은 이웃에 사는 농기계점 아내. 카센터 여주인은 화재 발생 8일 만에 인근 하천공사 현장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되고, 몇 시간 뒤 서천 읍내 한 건물 우편함에서 우표 없는 두 통의 편지가 발견된다.제작진은 범인이 남긴 편지 속 삐뚤빼뚤한 필체와 행간에 숨겨진 의도를 분석해 방화 살인 사건의 실체에 한 걸음 다가간다. ■100개의 희망학교, 아프리카의 미래를 그리다(SBS 일요일 오전 7시 30분) SBS가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아프리카에 학교 100개 짓기 프로젝트 완성 기념 특집 다큐멘터리. 100번째 희망학교 탄자니아 ‘콰라라 투마이니 중등학교’의 착공부터 완공까지의 과정을 비롯해 희망학교로 인해 달라진 아프리카의 변화된 모습을 소개한다. ■특집극 ‘빙구’ 1부(MBC 일요일 밤 12시 5분) 사랑 때문에 몸이 얼어 버린 남자와 각박한 세상에 마음이 꽁꽁 얼어 버린 여자의 따끈따끈한 로맨스. 이 세상에 사랑은 단 하나라고 믿는 로맨티시스트 ‘고만수’는 얼음 속에 잠들었다가 37년 만에 깨어난다. 재계약 불발 위기에 처한 은행텔러 ‘장하나’는 냉동인간이 나타난 뒤 얼었던 마음이 녹아내리기 시작하는데….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바람처럼 사라진’ 중국 재벌이 주목받는 까닭은?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바람처럼 사라진’ 중국 재벌이 주목받는 까닭은?

    홍콩에서 실종된 중국 샤오젠화(肖建華·46) 밍톈(明天·Tomorrow)그룹 회장을 둘러싸고 중국 지도부의 권력투쟁설 등 온갖 억측과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은 올가을 19기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이뤄지는 최고 지도부 개편을 앞두고 지난해 18기 당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6중전회)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에게 ‘당 핵심’이라는 호칭을 부여해 시 주석 1인 권력체제가 강화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나와 주목된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2일 시진핑 주석 누나 부부의 재산 증식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샤오 회장이 중국 주식시장 폭락과 관련해 중국 요원들에 의해 강제연행돼 당국의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며 그러나 중국 요원들이 어떤 기관 소속인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중국 당국의 조사는 2015년 중국 증시가 롤러코스터를 타던 시기 무조건 팔고보자는 투매를 촉발한 조작 사건에 초점이 맞춰졌고, 그해 초 부패 혐의로 낙마한 마젠(馬健) 전 국가안전부 부부장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샤오 회장의 ‘강제연행’이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이유는 그가 시 주석의 누나 부부가 만든 부동산투자회사 지분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는 등 중국 최고 권력 측근과의 연루설 때문이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2012년 6월 29일 시 주석의 누나 치차오차오(齊橋橋)와 자형 덩자구이(鄧家貴) 부부가 가진 자산이 3억 7600만 달러(약 4315억원)에 이른다고 보도한 바 있다. 치차오차오는 문화혁명 때 아버지 시중쉰(習仲勛)이 실각하자 어머니 치신(齊心)의 성을 따랐다. 뉴욕타임스(NYT)는 2년 뒤인 2014년 6월18일 “시 주석이 반부패로 쌓아올린 정치적 기반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가족에게 재산을 처분하도록 압박하고 있다”며 “2012년부터 차오차오 부부는 광산과 부동산 분야에 집중된 적어도 10개 회사의 투자지분을 정리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차오차오 부부가 만든 부동산 투자업체 선전위안웨이(深圳遠爲)투자그룹의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샤오 회장이 홍콩으로 도피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1971년 산둥(山東)성 페이청(肥城)시에서 태어난 샤오 회장은 1986년 15세 때 산둥성 타이안(泰安)시 가오카오(高考·중국판 수능시험) 수석을 차지해 베이징대 법학과에 입학한 수재이다. 1989년 민주화운동인 톈안먼(天安門) 사태가 벌어지는 과정에서 베이징대 학생회 주석(총학생회장)을 맡아 당국의 입장을 대변했을 정도로 두각을 나타냈다. 1993년 수입 PC를 판매하는 베이징베이다밍톈(北京北大明天)자원과기공사를 창업했고, 27세에 상장사인 화즈(華資)실업과 바오상(寶商)그룹 등 6개 상장사를 지배하는 등 뛰어난 경영 수완을 발휘했다. 중국 부자전문 조사기관인 후룬(胡潤)이 발표한 2016년 중국 부호 순위에 따르면 샤오 회장과 저우훙원(周虹文) 부부 일가의 자산은 400억 위안(약 6조 7000억원)으로 32위에 올랐다. 적어도 9개의 상장 기업과 12개 은행, 6개 증권사 등 30개 금융 회사를 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 현지의 한 소식통은 “시 주석 누나 부부의 재산증식설은 진위 여부를 떠나 다른 파벌에서 시 주석을 공격하는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사건을 권력투쟁설로 보는 시각이다. 시 주석이 장기 집권을 위한 기반 다지기 차원에서 흠결이 될 수 있는 연루 기업인을 확실히 정리하기 시작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부패혐의로 낙마한 고위 관료와 연루된 것으로 알려져 해외도피설이 나돌던 중국 투자회사인 정취안(政泉)홀딩스 창업자 궈원구이(郭文貴·50)회장이 공산당 최고지도부를 공격하는 내용의 영상 인터뷰가 지난달 26일 홍콩의 중화권 매체 밍징(明鏡)을 통해 공개됐다. 궈 회장은 2년여 만에 대중에 모습을 드러낸 이 인터뷰에서 부패혐의로 징역형을 살고 있는 경쟁자인 국유기업 베이다팡정(北大方正)그룹의 전 최고경영자(CEO) 리유(李友·51)의 후원자들이 공산당 최고 지도부인 당중앙 정치국 상무위원회에 있다며 후일 명단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SCMP는 1일 전했다. 시 주석의 반부패운동을 권력투쟁으로 격하한 셈이다. 궈 회장은 2015년초 낙마한 마젠 전 부부장 등과 결탁한 의혹이 제기돼 미국 등지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중국은 시 주석의 2015년 9월 워싱턴 방문에 앞서 미국 측에 궈 회장의 송환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당시 시 주석 등 전·현직 지도부의 예우를 받는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을 통해 구명 로비를 벌였다는 보도가 미국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 보쉰(博訊) 등을 통해 흘러나오기도 했다. 베이징판구(盤古)투자도 만든 궈 회장은 판구회(盤古會)라는 사교클럽을 만들어 정·재계 고위급 인사들과 인맥을 쌓은 것으로 전해진다. 그가 베이징 올림픽 경기장 인근에 조성한 ‘판구다관(盤古大觀)’은 7성급 호텔과 아파트 등 5개 건물로 이뤄져 있다. 마젠 전 부부장을 궈 회장에게 소개한 것으로 알려진 또 다른 판구회 멤버인 장웨(張越) 허베이(河北)성 정법위원회 서기도 지난해년 4월 낙마했다. 정법위원회는 공안과 사법을 총괄하는 조직이다. 한 때 판구회 멤버로 알려진 리 전 CEO는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시절 비서실장격인 중앙판공청 주임을 지낸 링지화(令計劃) 전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부주석 겸 통일전선부장이 부패혐의로 2014년 12월 낙마하면서 비슷한 시기 체포됐다. 작년 11월 내부자 거래 등의 혐의로 4년반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링지화의 부인인 구리핑(谷麗萍)의 내연남으로 알려진 리 전 CEO는 구와 함께 일본 밀항을 시도하다 잡혔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부패 기업인들이 반부패를 권력투쟁으로 폄하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시 주석은 장기 집권의 정당성 확보하기 위해 당중앙 정치국 위원들이 지난해말 보유하고 있는 재산을 자진 신고하도록 하는 등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12월 26∼27일 시 주석 주재의 민주생활회 회의에서 정치국 위원 25명이 각자 보유하고 있는 재산을 신고하도록 했다고 홍콩 월간지 차오쉰(超訊) 최신호가 전했다. 민주생활회는 중국 공산당이 각급 기관별로 상호 비판, 자아 비판을 하는 집단토론회다. 샤오 회장의 강제연행이 주목을 받는 또 다른 이유는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홍콩에서 중국 공안이 별다른 제지없이 주요 인사를 체포해 호송했다는 사실 때문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샤오 회장과 경호원 2명은 지난달 27일 홍콩 포시즌스호텔에서 사복차림의 중국 공안원 5∼6명에 의해 연행됐다고 31일 전했다. 홍콩 빈과(?果)일보는 샤오 회장과 함께 중국으로 연행됐던 부인이 지난달 28일 홍콩으로 돌아와 경찰에 사건을 신고했으나, 그 다음날 샤오 회장으로부터 “일을 키우지 말라”는 전화를 받고 신고를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2015년 중국 비판 서적을 판매한 홍콩 서점 관계자들이 집단 실종된 사건과 이번 사건을 연계해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당시 중국은 홍콩에 통보하지 않은 채 이들 5명을 소환해 중국 내 금서 판매 혐의를 조사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생기자 2016년 홍콩 당국과 협의를 해 구금자가 발생할 경우 14일 이내에 홍콩에 통보해주기로 했다. 샤오 회장의 체포 과정은 이같은 약속이 구두선(口頭禪)이 된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수지 재계약 논의 중, JYP 실세 발언 눈길 “회사명 SJ로 바꿀수도”

    수지 재계약 논의 중, JYP 실세 발언 눈길 “회사명 SJ로 바꿀수도”

    수지가 오는 3월 JYP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재계약을 논의 중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일 “수지가 올해 봄에 전속 계약이 만료된다. 현재 좋은 분위기에서 재계약을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한 수지는 KBS ‘드림하이’를 시작으로 연기자 변신에 나선 후 가수와 연기자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국민첫사랑’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수지가 재계약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수지의 JYP 내 입지도 관심을 모은다. 박진영은 2015년 KBS2‘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을 당시 수지의 파워를 언급한 바 있다. 당시 MC 유희열은 박진영에게 곡 ‘어머님이 누구니’를 두고 “요즘 가장 핫한 제시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는데,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다. 이에 박진영은 “수지에게 노래를 들려줬는데 제시를 추천하더라. 수지가 사진을 보여줬는데 보는 순간 이건 진짜다 싶어 바로 연락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희열이 “아니 박진영이 수지가 말을 하면 그렇게 결정을 하는 거냐”고 말하자 박진영은 “수지 말 잘 들어야 한다. 회사 이름도 SJ로 바꾸자고 하면 할 말이 없다”며 약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수지는 최근 데뷔 7년 만에 첫 솔로 앨범 ‘예스? 노?(Yes? No?)’를 발표하며 음원 차트에서 좋은 성과를 얻었다. 올 상반기 방영되는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박혜련 작가의 신작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제)’ 출연도 확정하는 등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치·사회 변혁 있어야 새 도약” 관료의 마지막 훈수

    “정치·사회 변혁 있어야 새 도약” 관료의 마지막 훈수

    암 투병 중에도 경제 원로로 조언 김대중 정부 ‘정책 브레인’ 역할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외환위기 시절 한국 경제의 컨트롤타워를 맡았던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별세했다. 74세. 강 전 장관은 최근까지도 경제 원로로서 언론 등을 통해 내수·수출 동반 둔화, 저성장 고착화 등의 경제 난국을 헤쳐 나갈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30일 ‘코리안 미러클 4: 외환위기의 파고를 넘어’ 발간 보고회에서는 “요즘 나라 사정, 특히 정치가 극도로 불안정하고 어수선하지만 정치·사회적 변혁이 있어야만 새로운 도약과 구조개혁이 이뤄지는 것이다. 쉽게 오지 않는 이번 기회를 놓쳐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것은 나라 경제를 걱정하는 노()관료의 마지막 훈수가 됐다.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던 그는 서울대 상대에 늦깎이로 입학한 뒤 1969년 행정고시(6회)에 합격했다. 노동부 차관과 경제기획원 차관 등을 거쳐 김대중 정부 시절에는 ‘정책 브레인’을 두루 역임하며 외환위기 극복에 큰 역할을 했다. 청와대 정책기획수석과 경제수석, 재경부 장관을 지내며 재벌 개혁과 부실기업·금융기관 구조조정 등을 이끌었다. 2002년 8월 재·보궐선거에서 고향인 전북 군산에서 16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그해 대통령 선거에서 노무현 후보의 경제공약 수립을 주도했다. 18대 국회의원까지 내리 3선을 했으며 지난해 4·13 총선 때는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냈다. 지난해 9월부터 대한석유협회장을 맡아 왔다. 최근 췌장암으로 건강 상태가 급속히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1일 오전부터 학계와 재계, 전현직 관료, 정치권 인사, 시민들이 찾아와 애도를 표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을 대신 보내 조문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도 조화를 보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을 대표하는 경제 원로로서 후배들이 깊이 존경하는 분이자 외환위기 극복에 기여하신 바가 매우 큰 분”이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유족으로 부인 서혜원(71)씨와 아들 문선(43)씨, 딸 보영(42)씨가 있다. 발인은 3일 오전 7시, 장지는 전북 군산시 옥구읍 가족묘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특검 “청와대·전경련, 정기적 보수단체 지원 논의 의혹…지원금 70억원”

    특검 “청와대·전경련, 정기적 보수단체 지원 논의 의혹…지원금 70억원”

    특검이 청와대와 재계가 함께 친정부 성향의 보수단체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한 정황을 포착했다. 31일 특검 등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청와대 정무수석실 주도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삼성 관계자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보수 성향 단체들에 자금을 지원하는 방향을 논의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이 지원이 ‘관제 시위’를 도모하려는 개연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이미 확보된 관련 수사기록을 검찰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검은 이 회의에서 청와대가 대한민국어버이연합(어버이연합), 엄마부대 등 친정부 성향 보수단체에 재계가 자금 지원을 하도록 요청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검이 계좌추적 등을 통해 파악한 결과 실제로 최근 3년간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대기업에서 이들 보수 성향 단체로 지원된 자금이 7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버이연합은 전경련의 ‘우회 자금 지원’과 청와대 행정관이 개입한 관제 시위 의혹으로 이미 검찰 수사대상이 된 단체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심우정 부장검사)는 어버이연합이 전경련 자금을 우회적으로 지원받아 ‘관제 시위’를 한 의혹을 작년 4월부터 수사해왔다. 특검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문화체육관광부 인사 개입과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을 수사하던 중 그가 보수단체에 자금을 지원하라고 지시한 정황을 포착했다. 김 전 실장은 2013년 말∼2014년 초 박준우(64)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보수단체 자금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고 전경련은 박 전 수석의 요구에 따라 자금 지원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프타임]

    KIA 임창용 연봉 5억원 계약 프로야구 KIA는 30일 지난해 해외 원정도박 징계로 절반 출장에 그친 마무리 투수 임창용과 3억원에서 66.7% 오른 5억원에 올해 연봉 협상을 마쳤다. KIA와 자유계약선수(FA) 4년 계약이 만료됐지만 출전 일수 부족으로 연봉 계약에 나선 김주찬은 5억원에서 6억원으로 재계약자 중 최고액을 기록했다. 정현, 마우이 챔피언십 우승 정현(삼성증권 후원)이 29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스포츠마스터 마우이 챔피언십 챌린저 결승에서 다니엘 타로(일본)를 2-0(7-6<3> 6-1)으로 꺾고 우승했다. ATP 투어보다 한 등급 낮은 이 대회에서 개인 통산 8번째 우승을 올린 정현은 상금 1만 800달러(약 1200만원)와 랭킹 포인트 80점을 획득했다.
  • 전경련 새달 23일 총회… 차기 회장은 ‘구인난’

    4대 그룹 회비 안 낼 가능성 커 회장 맡으려는 총수 찾기 난항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이 탈퇴를 시사하며 존폐 위기에 처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차기 회장 구인난을 겪고 있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차기 회장 선출 및 쇄신안 마련을 위한 전경련 정기 총회가 다음달 23일로 잠정 결정됐다. 관료나 전문경영인 출신 회장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지만, 아직 전경련 내부에서는 10대 그룹 총수 중에서 전경련 차기 회장이 배출돼야 한다는 의지가 감지된다. 전경련의 정기 총회는 일 년에 한 번 열리며, 회원사 600여곳이 참석한다. 올해 안건은 GS그룹 회장인 허창수 전경련 회장의 후임을 선출하는 것이다. 6년 동안 전경련을 이끈 허 회장은 세 번째 임기가 끝나는 다음달 사임하겠다고 밝혀 왔다. 정기 총회에서 차기 회장이 선출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재계 관계자는 “차기 전경련 회장은 전경련 쇄신을 이끌고, 재계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떠안게 된다”면서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여러 기업들이 여전히 수사 대상에 오른 상태라 전경련 회장직에 나서려는 총수를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4대 그룹이 올해부터 전경련 회비를 내지 않겠다고 선언하거나 내부적으로 방침을 정한 터라 차기 회장이 선임되더라도 전경련이 과거 위상을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특히 정기 총회의 사전 절차로 전경련이 다음달 초 여는 이사회에서 4대 그룹이 전경련 회비 납부 중단을 감행할 경우 전경련에 재정적 타격이 클 전망이다. 2015년 기준으로 전경련이 기업들로부터 걷은 회비(490억여원)의 70%를 4대 그룹이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 회관 임대료(400억여원)가 전경련의 주요 수익원이지만, 건축할 때 차입금의 원리금 상환 및 관리비로 거의 다 소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기 총회 전까지 쇄신안을 마련한다는 전경련 방침에 대해서도 일부 회원사들은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미르·K스포츠의 대기업 모금을 주도했던 현 전경련 집행부가 쇄신안을 마련하는 대신 차기 집행부에 쇄신 작업의 공을 넘겨야 한다는 맥락에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국민 관심’ 업은 특검… 최소한만, 그러나 공개적으로 靑 압박

    ‘국민 관심’ 업은 특검… 최소한만, 그러나 공개적으로 靑 압박

    의무실·경호실 등 장소 한정… 檢 실패 딛고 경내 진입할지 주목 靑 거부 땐 강제 수색은 어려워… 이재용 영장 재청구 여부 고심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다음달 28일 1차 수사종료를 앞두고 속도전에 돌입했다. 다음주로 마지노선을 설정하고 국정농단 파문 관련 각종 의혹의 정점에 있는 박근혜 대통령 대면 조사를 예고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수사 기간 연장을 승인하면 30일을 더 벌 수 있지만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배수진을 치며 연일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본격 수사 이후 40일 남짓 기간 동안 특검팀은 ▲기업 뇌물죄 ▲블랙리스트 관련 직권남용 의혹 ▲이화여대 입시·학사 농단 ▲청와대 비선 진료 등 박 대통령을 향해 네 갈래로 수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 수사의 ‘본체’와도 같은 기업 뇌물죄 부분에서 특검팀은 기각되긴 했지만 지난 18일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강도 높은 수사를 벌여 왔다. 이병철·이건희·이재용 등 재계 1위 삼성그룹 총수 중에서 구속영장이 청구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반정부 성향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지원 대상에서 배제한 ‘블랙리스트’의 실체를 밝혀낸 것은 특검팀의 최대 성과로 꼽힌다. 애초 특검법 14개 수사대상에도 없던 것을 인지해 이번 국정농단 파문의 핵심 사안으로 부상시켰다. 이 과정에서 현 정부 최대 권력으로 꼽히는 김기춘(78)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구속했다. 법조계 관계자는 “특검 수사 시작 때 가장 어려운 수사 과제가 김 전 실장 관련이라고 생각했는데 특검의 수사 의지를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또 현직 장관인 조윤선(51)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문체부 장차관들을 줄줄이 구속했다. 이화여대 입시·학사 비리와 관련해선 지난 18일 ‘몸통’으로 꼽힌 김경숙(62) 전 신산업융합대학장 등 총 5명의 관계자를 구속하고 이 중 남궁곤(56) 전 입학처장은 업무방해 등 혐의로 29일 기소했다. 하지만 특검이 향후 넘어야 할 고비도 만만치 않다. 당장 청와대 압수수색 성사 여부가 관건이다. 특검은 다음달 2~3일쯤 청와대 경내 사무실에 수사인력을 투입해 관련 증거자료를 압수한다는 방침 아래 다각도의 법리 검토를 이어 가고 있다. 청와대 측이 형사소송법 110조(군사상 비밀과 압수)와 111조(공무상 비밀과 압수 조항)를 근거로 청와대 경내 압수수색을 거부할 것으로 보여 특검의 해법에 관심이 쏠린다. 압수수색 대상을 의무실·경호실 등으로 최소화하면서 공개적으로 압수수색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적 관심을 등에 업고 최대한 협조를 끌어낸다는 복안이다. 특검은 2월 초 박 대통령 직접 조사 목표를 세워 두고 있으나 시점은 다소 유동적이다. 박 대통령이 헌재 탄핵심판 일정 등을 내세워 난색을 보일 경우 시점이 늦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도 후반기 특검 수사의 핵심 포인트다. 특검은 영장 기각 이후에도 황성수(55) 삼성전자 전무 등을 다시 소환하는 등 보완수사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검 관계자는 “(삼성 수사와 관련해) 완벽을 기해 확실히 준비한 이후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검은 이날 블랙리스트 수사와 관련해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 전 실장과 조 전 장관을 다시 불러 조사했다. 또 김종덕(60) 전 문체부 장관 등 전직 청와대·문체부 핵심 인사 3명을 일괄 기소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특검, 이재용 구속영장 재청구 검토

    특검, 이재용 구속영장 재청구 검토

     비선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 국정농단 사태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특검은 2월 초 박근혜 대통령의 대면조사를 마친 이후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특검 관계자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되도록 ‘완벽히’ 준비해서 청구하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특검은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이로 인해 조사 진행 상황과 뇌물 법리의 적용 타당성을 둘러싼 논란도 일었다. 뇌물 수수 의혹을 받는 박 대통령이나 최씨에 대해 심도깊조사가 덜 된 상태에서 공여자 의심을 받는 이 부회장에게 먼저 영장을 청구한 것이 타당한지,검찰 단계에선 ‘강요’ 피해자로 규정된 대기업들을 특검 수사 이후 ‘뇌물공여자’로 180도 바꾼 데 대한 납득이 적정한지 등에 관해서다.  2월 말로 1차 활동 시한이 정해진 특검에는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그러나 만약 재청구 영장도 기각될 경우 특검의 기업 수사 동력에 치명적 타격을 입고 나머지 기업 수사도 큰 부담이 된다는 점에서, 영장 재청구는 ‘양날의 칼’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법원은 19일 구속영장 기각 당시 소명 부족과 법리적 다툼 등에 비춰 구속 사유와 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뇌물 범죄의 요건이 되는 대가 관계와 부정한 청탁 등에 대한 현재까지의 소명 정도, 각종 지원 경위에 관한 구체적 사실관계와 그 법률적 평가를 둘러싼 다툼의 여지 등에 비춰볼 때 구속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국민연금의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찬성 결정이 온전히 삼성 측의 ‘부정한 민원 청탁’에 의한 것인지, 삼성의 ‘정유라·최순실 지원’은 대가성이 있는 것인지, 뇌물 수수 혐의를 받는 박 대통령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 청구는 타당한 것인지 등에 의문을 던진 것이다. 재계 일각에서는 박 대통령과 최씨 의혹 수사가 기업 수사로 변질했다는 볼멘소리도 나왔다. 기소 이후 유죄 입증을 목표로 하는 게 아니라 일단 구속을 목표로 삼는 건 온당치 않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앞서 특검은 20∼21일 승마협회 부회장인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를 이틀 연달아 불러 조사했고, 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21일), 최명진 모나미 승마단 감독(21일),서정균 감독(정유라 전 코치·22일) 등을 소환했다. 삼성 측이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를 지원하는 과정 전반과 이 과정에서 부정한 청탁이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캐물으며 추가 증거 확보에 주력했다.  특검은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이 지난해 10월 독일에서 최씨를 비밀리에 만나 정씨를 위한 새로운 말을 사주기로 약속했다는 정황 등도 파악했다. 이는 삼성이 박 대통령의 강요·압박 때문이 아니라 자발적·적극적으로 정씨를 도왔다는 정황을 추적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됐다.  특검은 대면조사로 확보한 박 대통령의 진술 뿐 아니라 이런 정황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여 최종적으로 어떤 결론이 나올지 주목된다.  연합뉴스
  • 트럼프 反이민 행정명령 후폭풍…애플·구글·페이스북 등 IT기업들 반발

    트럼프 反이민 행정명령 후폭풍…애플·구글·페이스북 등 IT기업들 반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초강경 ‘반(反) 난민’ 행정명령을 발동하면서 입국 금지 국가 출신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는 미국 정보통신(IT) 기업들도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29일 미국 폴리티코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애플,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업들은 인력 유출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돌입하는 한편, 백악관에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반난민 행정명령은 테러와 관련된 이라크, 이란, 소말리아, 수단, 시리아, 리비아, 예멘 등 7개국 국민의 미국 비자발급 및 입국을 90일 간 일시 금지하는 내용이다. 아이폰 제조사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사원들의 우려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있다면서 이번 행정명령은 “우리가 지지하는 정책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쿡은 이어 이번 주 워싱턴을 방문해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보좌관들과 의회 주요 의원들을 만났다면서 “애플은 우리 회사나 나라의 미래를 위해 이민이 중요하다는 것을 믿고 있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구글 CEO 순다르 피차이도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구글에서 최소한 187명의 직원이 이번 조치의 영향을 받게 된다”면서 “구글 직원과 가족들에게 제한을 가할 수 있는 이번 행정명령의 여파에 관해 화가 난다”고 털어놓았다. 인도 출신인 피차이 CEO는 이어 “우리의 첫 번째 일은 피해 직원들을 돕는 것”이라며 “만약 당신이 지금 외국에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글로벌안보팀에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민자 가정의 후손인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트럼프 대통령 행정명령의 여파를 우려한다”면서 “이 나라를 안전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지만, 그것은 실제 위협자들에게 집중하는 방식으로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페이스북은 또 대변인을 통해 “현재 우리 인력 운용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정명령의 역효과로부터 우리 직원과 그 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안을 도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행정명령으로 영향을 받는 직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법적인 대응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최고법률책임자(CLO)는 “해당 직원이 76명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차량공유업체 우버의 트래비스 칼라닉 CEO도 다음 달 3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트럼프 행정부 재계자문단체의 첫 회의에서 이번 행정명령에 대한 자신의 불안감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칼라닉 CEO는 이메일 성명에서 우버 직원 10여 명과 우버 자동차를 사용하는 수천 명의 운전자가 영향을 받는다면서 이들 중 상당수는 고국으로 돌아가 장기휴가를 즐기고 있지만 90일간 미국으로 돌아올 수 없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도 “이번 정책의 부정적 영향을 받는 많은 사람이 미국의 강력한 지지자들로 옳은 일을 해왔고 (미국에서) 거부당할 만큼 잘못한 일이 없다”며 “무슬림이 다수인 특정 국가들의 시민을 전면적으로 입국 거부하는 것은 한 나라가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데 최상의 방법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는 페이스북에 “트럼프의 행정명령은 전 세계 넷플릭스 직원들을 다치게 하고 있으며 우리 모두를 고통스럽게 하는 비(非)미국적인 일”이라며 “이는 미국을 더 안전하게 하는 게 아니라 덜 안전하게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미국의 40여 개 IT 기업이 가입한 로비 단체인 인터넷협회는 IT업계의 불만을 표시했다. 마이클 베커만 인터넷협회 회장은 “인터넷업계는 이민을 제한하는 이번 행정명령을 심각히 우려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상당수 업체가 “이번 행정명령 대상인 합법적 이민자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검, 이재용 구속영장 재청구 검토…‘양날의 칼’ 만지작

    특검, 이재용 구속영장 재청구 검토…‘양날의 칼’ 만지작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 씨의 국정농단 사태를 파헤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특검은 다음달 초순 박근혜 대통령의 대면조사를 마친 이후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는 중이라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특검의 한 관계자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되도록 ‘완벽히’ 준비해서 청구하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특검은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로 인해 조사 진행 상황과 뇌물 법리의 적용 타당성을 둘러싼 논란도 일었다. 뇌물 수수 의혹을 받는 박근혜 대통령이나 최순실씨 등에 대해서는 깊이 있는 조사가 덜 된 상태에서 공여자 의심을 받는 이 부회장에게 먼저 영장을 청구한 것이 타당한지, 검찰 단계에선 ‘강요’ 피해자로 규정된 대기업들을 특검 수사 이후 ‘뇌물공여자’로 180도 바꾼 데 대한 납득이 적정한지 등에 관해서다. 다음달 말로 1차 활동 시한이 정해진 특검에는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 기회’로 여겨진다. 이 부분은 뇌물 혐의 입증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특검 입장에선 포기하기 힘든 카드다. 그러나 만약 재청구한 영장도 기각될 경우 특검의 기업 수사 동력에 치명적 타격을 입고 여타 기업 수사도 큰 부담이 된다는 점에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양날의 칼’이라는 얘기도 있다. 법원은 지난 19일 구속영장 기각 당시 소명 부족과 법리적 다툼 등에 비춰 구속의 사유와 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법원은 당시 ‘뇌물 범죄의 요건이 되는 대가 관계와 부정한 청탁 등에 대한 현재까지의 소명 정도,각종 지원 경위에 관한 구체적 사실관계와 그 법률적 평가를 둘러싼 다툼의 여지 등에 비춰볼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국민연금의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찬성 결정이 온전히 삼성 측의 ‘부정한 민원 청탁’에 의한 것인지, 삼성의 ‘정유라·최순실 지원’은 대가성이 있는 것인지, 뇌물 수수 혐의를 받는 박 대통령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 청구는 타당한 것인지 등에 의문을 던진 것이다. 재계 일각에서는 박 대통령과 최순실 의혹 수사가 기업 수사로 변질했다는 볼멘소리가 나왔다.기소 이후 유죄 입증을 목표로 하는 게 아니라 일단 구속을 목표로 삼는 건 온당치 않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후 특검은 지난 20∼21일에 승마협회 부회장인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를 이틀 연달아 불러 조사했고, 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21일), 최명진 모나미 승마단 감독(21일), 서정균 감독(정유라 전 코치·22일) 등을 소환했다. 특검은 이들에게 삼성 측이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를 지원하는 과정 전반과 이 과정에서 부정한 청탁이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으며 추가 증거 확보에 주력했다. 특검은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이 지난해 10월 독일에서 최씨를 비밀리에 만나 정씨를 위한 새로운 말을 사주기로 약속했다는 정황 등도 파악했다. 이는 삼성이 박 대통령의 강요·압박 때문이 아니라 자발적·적극적으로 정씨를 도왔다는 정황을 추적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더걸스 해체, 선미 “불쑥 인사드려 죄송, 팬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워”

    원더걸스 해체, 선미 “불쑥 인사드려 죄송, 팬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워”

    원더걸스 해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멤버 선미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27일 선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억해주세요, 이 순간을… 지금까지 원더걸스였습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과 함께 메시지를 남겼다. 선미는 “말 한마디도 안하고 이렇게 매번 불쑥 인사 드려서 죄송해요”라며 갑작스럽게 해체 소식을 전한 데 대한 사과 인사를 건넸다. 이어 “10년동안 원더걸스여서 정말 행복했고 영광이었습니다. 지금 당장 어떤 말로도 마음을 메울 순 없겠지만, 10년 20년이 지난 여러분의 기억 속에선 따뜻하고 좋은 흔적으로 남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항상 자랑스러웠던 원더풀에게 정말 미안하고 고맙습니다”라며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전했다. 한편, 26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0년간 항상 함께 해 왔던 원더걸스의 해체 소식을 알려 드리고자 한다”며 “멤버 중 유빈과 혜림은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예은과 선미는 회사를 떠나게 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사진=선미 인스타그램, 원더걸스 공식 트위터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자식까지 메시와 비교하나” 호날두, 호사가 극성에 불만

    “자식까지 메시와 비교하나” 호날두, 호사가 극성에 불만

    “나는 나, 메시는 메시다. 우리는 다르며 각자 할 일을 할 뿐이다. 그게 전부다.”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을 리오넬 메시(29·바르셀로나)와 비교하는 팬들의 극성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미국 ESPN FC는 호날두가 26일 중국 축구매체 ‘둥추디’와의 인터뷰에서 “난 비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강조한 뒤 “사람들은 이제 누구 아들이 학교에서 더 빠르고 영리한지 입길에 올리고 있다. 자녀들은 비교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고 전했다. 이번 인터뷰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인터 밀란의 대주주인 중국 쑤닝그룹이 운영하는 이 매체가 자신을 ‘2016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한 것에 맞춰 이뤄졌다. 그는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위해 최고의 선수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고 나 역시 같은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가 라이벌인 것은 다른 팀에서 뛰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함께 있을 때 서로 존중하고 정상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는 “팀과 재계약할 때 농으로 ‘이번이 마지막 계약이 아니다. 41살이 넘어서도 선수로 뛰고 싶다’고 말했다”며 “몸 상태가 좋고 부상이 없으면 45살 이상까지 뛸 수 있을 것이다. 모두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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