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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거운 B등급 FA에 진루 더딘 스토브리그

    무거운 B등급 FA에 진루 더딘 스토브리그

    프로야구 각 구단이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거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잠잠했던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추가 계약 소식이 들려올지 주목된다. 다만 애초 등급제의 취지와 달리 B등급 스타들의 몸값이 워낙 무거워 다음 베이스로 진루하기가 쉽지 않은 분위기다. 시즌이 끝나고 개장해 뜨거웠던 FA 시장이 해를 넘기고도 아직 별다른 진척이 없다. A등급 중에서도 특A급인 선수들은 입찰 경쟁이 붙어 스토브리그를 후끈 달궜지만 시장은 나머지 선수들에게 차가운 분위기다. 등급제는 선수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도입됐지만 시장 분위기는 등급제의 취지와 무색한 듯해 보인다. 기존과 같은 규정을 적용받는 A등급 선수들은 보상 규정과 상관없이 거액에 빠르게 계약을 마쳤다. 재자격과 함께 B등급으로 분류된 선수는 몸값이 비싸 이적도 재계약도 쉽지 않다. B등급 중에서도 최형우는 예외적으로 등급이 무색하게 KIA 타이거즈와 거액에 계약을 마쳤다. 이원석, 우규민도 삼성 라이온즈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그러나 몸값을 따지면 FA에게 기대되는 대박 수준의 계약은 아니다. 특히 우규민은 연봉이 2억원으로 기존 7억원에서 대폭 삭감됐다. 관건은 A등급 못지않은 나머지 B등급 선수들이다. 이대호, 차우찬, 김재호, 양현종은 기존 몸값이 워낙 비싸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가 쉽지 않다.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양현종은 예외로 하더라도 에이징 커브가 우려되는 선수를 기존 연봉의 200%를 주고 데려갈 만큼 재정이 넉넉한 구단은 없다. 이미 철수한 구단도 많다. 코로나19 여파로 살림살이를 기존과 다르게 가져가야 하는 구단 입장에서도 고민이다. 재정 한계치가 기존보다 더 낮은 상황에서 외부 수혈보다도 이들과의 계약이 우선 과제로 놓이다 보니 다른 선수들의 계약도 별다른 진척이 없다. 스프링캠프를 한 달도 안 남긴 시점이지만 FA 계약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알아두면 쓸데있는 임차계약 정보, 양천이 문자로 쏜다

    알아두면 쓸데있는 임차계약 정보, 양천이 문자로 쏜다

    서울 양천구는 주거취약계층인 임차인의 권리 보호를 위해 임대차계약 관련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하는 ‘임차인 맞춤정보 문자 안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임차인이 임대차 관련 정보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을 사전에 차단하고 임대차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7월 임차인의 권리 보호를 위해 시행된 임대차 3법인 계약갱신 청구권, 전·월세 신고제 상한제와 신고제에 관한 정보와 임차계약 관련 법적 권리, 임대차 관련기관 연락처 등을 제공한다. 따라서 지역 주민들이 달라진 임대차 법률을 몰라서 생기는 분쟁이나 재산권 침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임차인이 지역 주민센터에 임대차 신고를 하면 확정 일자 부여함과 동시에 개인정보 제공 사전 동의를 얻은 후, 임차인에게 총 두 차례에 걸쳐 관련 정보를 문자로 제공한다. 첫 번째로 월세 소득공제 신청, 묵시적 갱신 등 임차계약 완료 후 알면 유용한 자료를 제공한다. 계약 만료 6개월 전에는 2차로 계약 갱신 청구와 재계약 보증금 증액 및 새로운 부동산 임차계약 시 주의할 점 등을 문자를 보낸다. 이는 ‘복잡하고 어려워서’, 혹은 ‘몰라서 지나쳤던’ 임차인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다. 국세청 등 유용한 정보 제공 기관도 함께 링크해준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임대차에 관련된 맞춤 정보 제공으로 임대차 분쟁을 예방하고 주민의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달라진 법률을 몰라 피해받는 주민이 없도록 적극적 행정을 통해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박주영, FC서울에 남는다…1년 재계약

    박주영, FC서울에 남는다…1년 재계약

    올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박주영(35)이 원소속팀 FC서울에 남는다. FC서울은 29일 “박주영과 2021년까지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연봉 등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FC서울은 또 중원 사령관 오스마르(32)와도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FC서울 측은 “투철한 프로 정신과 자기 관리로 유명한 두 선수가 젊은 선수들이 주축인 FC서울에서 가지는 존재감은 남다르다”면서 “조영욱, 윤종규, 김진야 등 젊은 선수들에게 롤모델이 되는 리더로서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5년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박주영은 축구 천재로 각광받으며 K리그 인기를 견인했다. 2008년 프랑스 AS모나코를 시작으로 유럽 무대에 진출했으나 큰 성과는 내지 못하고 잉글랜드, 스페인 등을 거쳐 2015년 친정팀 FC서울로 돌아왔다.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가도 받았으나 2016년 10골을 터뜨리며 팀의 리그 우승과 FA컵 준우승을 이끌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2019년에도 10골 7도움으로 국내 복귀 후 최고 성적을 냈다. 2014년 K리그에 데뷔한 오스마르는 2018년 J리그 세레소 오사카 임대를 제외하고 줄곧 FC서울에서 뛰며 팀의 레전드 반열에 올라있다. 박주영은 구단을 통해 “나에게 FC서울은 언제나 최고의 구단”이라며 “2021시즌 다시 팀이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스마르 역시 “나의 팀은 언제나 FC서울”이라며 “팀에서 영원히 기억되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김경 서울시의원, 민간위탁사무 제도의 근본적 개선 촉구

    김경 서울시의원, 민간위탁사무 제도의 근본적 개선 촉구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22일 열린 서울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서울시 민간위탁사무 제도에 대해 근본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최근 3년간 민간위탁 종합성과평가 대상이었던 126개 사무 중 재계약 배제 기준인 60점을 넘지 못한 사례는 5건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성과평가 문항의 적합성과 기준선의 적정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미흡한 사업 운영으로 재계약에서 배제된 업체들이 다른 사무의 재위탁에 성공하고 신규 사업을 추가로 위탁 받은 사례와 10년 넘게 장애인복지관을 위탁 운영한 단체가 감사위원회 특정감사 지적에도 또다시 재위탁 받은 사례를 제시했다. 현재 서울시의 민간위탁 관리감독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획기적인 민간위탁 제도 개편이 불가피한 시점으로, 성과평가제도 뿐 아니라 기존 위탁업체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제안서 평가 기준도 바꿔야한다”고 강조하며 “평등한 기회제공을 바탕으로 공정한 업체 선정부터 투명한 관리감독까지 민간위탁제도의 근본적 개선대책을 강구해달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소노동자는 파리목숨입니까… 우리를 벼랑으로 그만 몰아요

    청소노동자는 파리목숨입니까… 우리를 벼랑으로 그만 몰아요

    “우리들에게는 삶의 전부인 이곳을 다음달이면 하루아침에 떠나게 됩니다. 청소노동자들은 이곳을 나가면 얼어 죽고 굶어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계속 일할 수 있게 해 주세요. 간절히 호소합니다.” 박소영(65) 공공운수노조 LG트윈타워분회장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옥 앞에서 전면 파업을 선언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2016년부터 LG트윈타워에서 청소노동을 해 왔다. 최저임금 수준의 임금을 받으며 어떻게든 버텼지만 약 10일 뒤면 다시는 이곳에 출근할 수 없다. 요즘 그의 생활은 매일 새벽 6시부터 사옥 로비에서 빨간 조끼를 입고 생계 보장을 외치는 일로 시작된다.●LG 용역업체, 250만~500만원 위로금 제시 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 80여명은 지난 11월 30일 갑작스러운 해고 통보를 받았다. LG는 용역업체 변경을 이유로 현재 계약 업체인 지수아이앤씨와의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 관례상 업체를 변경해도 고용승계를 하지만 사측은 그 대신 250만~500만원의 위로금을 제시했다. 당장 내년 1월 1일부터 일터를 잃게 된 청소노동자 80여명은 이를 거부하고 지난 16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사태가 본격적으로 불거진 것은 지난 10월이다. 법정 최저임금 수준인 179만 5310원의 월급을 지급받았던 이들은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천막 농성을 시작했다. 정당한 노동 수당도 받지 못했다. 지수아이앤씨는 청소노동자들의 점심 시간을 1시간 30분으로 책정하는 일명 ‘노동시간 꺾기’를 했다. 점심 시간은 ‘서류상’으론 휴식 시간이었지만, 이들은 이 시간에 제대로 쉬어 본 적이 없다. 아울러 주휴수당 없이 토요일에 출근해 2시간 30분씩 일했다. 주 5일 40시간 근무하기로 계약했는데, 평일에 7시간 30분씩 일하고 모자란 2시간 30분은 토요일에 출근해 보충하도록 했다. 노조는 주 5일로도 모자란 업무량이면 정당하게 수당을 지급하고 주말 근무를 해야 하지만 꼼수로 노동력을 착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명절 상여금도 한 번도 받지 못했다. 용역업체와의 실무교섭이 진행되던 지난달 갑자기 계약 해지 소식이 들려왔다. 노조는 사측에 고용승계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지만 뚜렷한 답이 없는 상태다. 사실상 해고 수순에 들어간 것이다. 당장 일터를 잃게 될 청소노동자들은 농성장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짧게는 2~3년, 길게는 10년 동안 이곳에서 생계를 유지해 온 터라 정도 많이 들었다. 게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쫓겨나면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기도 쉽지 않다. 2012년부터 9년째 청소노동을 했다는 박모(63)씨는 남편을 지병으로 먼저 떠나보내며 일터로 나왔다. 턱없이 부족한 생활비 때문에 대출까지 받아 생계를 이어 온 박씨는 해고 통보를 받은 뒤 매일 눈물로 밤잠을 설친다. 박씨는 “당장의 임금도 포기한 채 살고자 하는 마음으로 파업에 뛰어들었다”며 “나이를 먹고 이곳을 나가면 아무 데도 써 주는 곳이 없다. 해고 통보는 살인과 똑같은 행위”라고 말했다.●“이곳 나가면 굶어 죽을 수밖에 없어요” 이들이 LG트윈타워를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단순한 근무지 이상의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2011년부터 10년째 근무 중인 황모(61)씨는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에 아르바이트 구직 사이트를 하루에도 몇 번이나 살펴본다. 그는 “그만할까 고민이 들 때마다 고생하는 동료들과 나에게 따뜻한 말로 인사를 건넸던 LG 직원들의 얼굴이 떠오른다”며 “‘내가 아니면 누가 정든 내 담당 청소구역을 깨끗이 할 수 있을까’라는 책임감 때문에 이곳에 남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청소노동자 대부분은 60세 이상 고령이다. 지수아이앤씨 취업규칙상 직원의 정년은 65세다. 재계약 기간이 다가오면 자연스레 해고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노출된다. 청소노동자들은 정년 확대도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사옥 로비에서 매일 농성을 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다. 식사를 하러 나간 사이에 보안업체 직원들이 사옥 문을 잠가 버리기도 하고, 이 과정에서 몸싸움이 발생해 조합원이 고발되기도 했다. 사측은 청소노동자들의 임금 인상과 정년 확대는 다른 사업장에 계약된 노동자와의 형평성 및 비용 상승 등에 따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노조는 지난해 9월 청소노동자 50여명이 노조에 가입하고 권리를 주장하기 시작하면서 사측 눈 밖에 난 것이 해고 이유라고 보고 있다. 지수아이앤씨 관계자는 “65세 정년퇴직자 외에는 개인 의견을 반영해 타 사업장에 전환 배치하는 등 고용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홍익대·인천공항·한동대 등 사태 반복 청소노동자들의 대량해고 사태는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문제의 중심에는 사측의 ‘보복성 집단해고’가 있다. 2011년 홍익대 청소노동자 사태가 대표적이다. 당시 홍익대 청소노동자들은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75만원의 임금을 받으며 일했다. 또 근무지 외 청소노동 등 부당한 업무까지 했던 이들은 2010년 12월 노동조합을 결성했다. 학교 측은 2011년 1월 용역업체와의 계약을 해지하면서 170명 전원을 해고했다. 당시 노조는 학교 측이 무리한 조건을 내세우며 업체의 계약 포기를 유도했다고 반박했다. 노동자들은 학교 본관을 점거하고 장기간 농성에 돌입했다. 많은 사람의 지지를 받았던 이들의 농성은 같은 해 2월 재단과 업체 간 합의안이 도출되면서 마무리됐다.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 항공기 청소를 담당하는 청소노동자들도 이런 문제점에 노출됐다. 2018년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한 청소노동자 350명은 같은 해 7월 집단해고됐다. 당시 공공운수노조 한국공항비정규직지부는 “삭감 없는 최저임금 지급을 요구하며 생존권 파업을 전개한 비행기 청소노동자에 대한 치졸한 보복행위”라고 주장했다. 지난 6월에도 한동대 청소노동자 33명이 새 용역업체 선정으로 근무가 종료됐지만 4개월 갈등 끝에 가까스로 갈등이 봉합됐다. ●취약한 구조지만 뚜렷한 해결 방안은 없어 반복되는 대량해고 사태의 원인은 간접고용이라는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다. 이러한 구조를 바꾸지 않는 이상 실질적인 해결책이 없다. 간접고용 노동자들은 기업의 실적이 악화될 때마다 가장 먼저, 쉽게 해고의 칼날 앞에 선다. 또 계약 과정에서 사측이 용역업체들을 대상으로 최저가 입찰을 진행해 최저시급을 기준으로 임금을 받을 수밖에 없다. 청소노동자들이 노조를 구성하면 하청업체를 다른 회사로 각각 쪼개 계약하는 등 보복성 해고를 반복한다. 이들은 회사를 떠나더라도 젊은층에 비해 재취업이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2018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상대적 빈곤율(중위소득의 50% 미만인 계층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4%다. 이들이 직장을 벗어나면 사실상 ‘노인 빈곤’의 굴레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 가장 이상적인 해결책은 사측이 하청 계약을 거치지 않고 직접고용에 나서는 것이다. 정부 청사의 경우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화 정책으로 직접고용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민간 부문의 청소노동자들은 이를 적용받지 못한다. 청소노동자의 열악한 근무 환경에 대한 책임 회피로 직고용이 이뤄지지 않는 측면도 존재한다. 이러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민간기업도 직고용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윤지영 변호사(공익인권법재단 공감)는 “노조 결성을 이유로 보복성 해고에 나서는 것은 엄연한 부당노동행위로 볼 수 있다”며 “실질적으로 청소노동자들의 노동력 혜택을 받는 대기업들이 직고용에 전향적으로 접근하고, 정부 역시 민간이 직고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괴인’ 아데토쿤보, NBA 사상 최고 괴물 계약

    ‘괴인’ 아데토쿤보, NBA 사상 최고 괴물 계약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26)가 미국 프로농구(NBA) 사상 최고액 계약으로 밀워키 벅스와 동행을 이어간다.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16일(한국시간) 아데토쿤보가 밀워키와 5년간 연봉 총액 2억 2820만 달러(약 2497억 6000만원)에 재계약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총액 기준 NBA 사상 최대 규모 계약이다. 이전까지는 2017년 제임스 하든(31)이 휴스턴 로키츠와 6년간 총 2억 2800만 달러(2495억 4000만원)에 재계약한 게 최고 기록이었다. 밀워키 구단의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아데토쿤보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밀워키는 내 집이고 내 도시”라면서 “벅스의 일원으로 5년 더 뛰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쇼는 계속된다”고도 했다. 2시즌 연속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히며 NBA 최고 선수로 군림하고 있는 아테토쿤보는 내년 8월까지 밀워키와 계약이 되어 있어 그의 차기 행보에 대해 이목이 집중됐다. 그런데 밀워키는 아데토쿤보를 붙잡기 위해 밀워키는 ‘슈퍼 맥스’ 계약을 감행했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는 소속팀 선수에게 NBA 규정상 줄 수 있는 최고액을 안기는 계약이다. 새 계약은 2021~22시즌부터 유효하다. 새 계약에는 4시즌 뒤 아데토쿤보가 이적을 선택할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도 포함됐다.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5순위로 밀워키에 입단한 아데토쿤보는 2016~17시즌부터 4시즌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에는 사상 12번째로 2시즌 연속 정규리그 MVP가 됐다. 또 마이클 조던, 하킴 올라주원에 이어 정규 MVP와 올해의 수비수 상을 함께 받은 3번째 선수가 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괴인‘ 아데토쿤보, 밀워키와 NBA 사상 최고액 2500억원에 재계약

    ‘괴인‘ 아데토쿤보, 밀워키와 NBA 사상 최고액 2500억원에 재계약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의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26·그리스)가 사상 최고액에 장기 재계약에 성공했다. 그는 SNS를 통해 “밀워키는 내 집이고 내 도시”라면서 “벅스의 일원으로 5년 더 뛰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6일(한국시간) 아데토쿤보가 밀워키와 5년간 연봉 총액 2억 2820만 달러(약 2497억 6000만원)에 재계약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NBA 사상 최대 규모 계약이다. 이전까지는 2017년 제임스 하든(31)이 휴스턴 로키츠와 6년간 총 2억 2800만 달러(약 2495억 4000만원)에 재계약한 것이 최고 기록이었다. 다만 하든은 남은 계약기간 2년의 연봉 5900만 달러에 새로 4년치 1억 6900만 달러를 합친 금액이었다. 내년 여름 계약이 끝나는 아데토쿤보를 붙잡기 위해 밀워키는 ‘슈퍼맥스’ 계약을 감행했다. 슈퍼맥스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는 소속팀 선수에게 NBA 규정상 줄 수 있는 최고액을 안기는 것을 뜻한다. 여기에다 옵트아웃 조항을 둬 4년 뒤 아데토쿤보가 팀을 자유롭게 떠날 수 있도록 했다. 그의 연봉은 매년 평균 4560만 달러가 되는데 이 금액은 러셀 웨스트브룩(워싱턴 위저즈)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서 매년 받았던 4140만 달러를 웃돈다.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5순위로 밀워키에 입단한 아데토쿤보는 시즌마다 큰 폭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리더니 리그 최고 선수 가운데 하나가 됐다. 2016~17시즌부터 네 시즌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고, 지난 시즌에는 사상 12번째로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또 마이클 조던, 하킴 올라주원에 이어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올해의 수비수 상을 함께 받은 세 번째 선수가 됐다. 아데토쿤보를 앞세워 늘 정규리그를 잘 치르고도 플레이오프에서는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올린 밀워키는 47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위해 전력 보강에 힘쓰고 있다. 공수에 모두 능한 즈루 할러데이를 비롯해 DJ 어거스틴, 바비 포티스, 토리 크레이그 등을 영입했다. NBA의 2020~21시즌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미뤄져 오는 22일 개막해 팀당 72경기로 치러질 예정인데 내년 여름에나 팬데믹이 진정될 상황이라 관중 제한 등 많은 어려움이 따를 전망이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달아오른 대구 부동산 시장, ‘동성로 SK리더스뷰’ 관심 집중

    달아오른 대구 부동산 시장, ‘동성로 SK리더스뷰’ 관심 집중

    잇따른 규제강화에도 불구하고 대구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여전히 뜨겁다. 정부의 바람과는 달리 좀처럼 잡히지 않는 집값에 지방으로 확산되고 있는 역대급 전세난까지 겹침에 따라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열기가 식지 않음에 따라서다. 한 업계 전문가는 “수요자 입장에서 새 아파트를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은 결국 신규분양”이라며 “최근 분양권 호가가 계속 높아지는 것을 보면 향후 신규 분양단지의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질 수 있는 만큼 수요자들이 결단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여진다”고 조언했다. 이 가운데, SK건설이 이달 대구 중구 삼덕동2가에서 ‘동성로 SK리더스뷰’를 분양할 예정이라 주목할만하다. ‘동성로 SK리더스뷰’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8층, 2개 동, 전용면적 84㎡, 총 33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84㎡A 167가구 ▲84㎡B 168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대구의 쇼핑과 문화,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구의 중심인 중구에 최고 48층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입지도 남다르다. 대구 핵심 상권인 동성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현대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대구점, 동아백화점, 대구백화점, 킴스클럽 동아쇼핑점 등의 쇼핑시설이 인접해 있다. 단지 바로 앞에 4만2,500여㎡ 규모의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2.28기념중앙공원이 있어 도심속 공원을 내 집 앞 정원처럼 누릴 수 있고 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CGV, 롯데시네마도 가까워 도심 속 쾌적한 휴식과 여가를 보낼 수 있다. 또한 대구 중구청과 중부경찰서 등 행정기관과 경북대병원 등 대형의료기관도 가까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대구 도시철도 2호선 경대병원역, 1호선 중앙로역, 1호선과 2호선 환승역 반월당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단지 인근으로 달구벌대로와 중앙대로 등 도로 교통망과 KTX 동대구역과 대구역 등 철도 교통망이 잘 갖춰져 광역 및 시내권 이동이 편리하다.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의과대학, 간호대학 등도 인근에 있다.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주상복합 단지로 원스톱 라이프까지 가능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 내 상업시설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 1~2층에는 트렌디한 식음료 업종으로, 3~4층에는 경북대학병원과 연계가 가능한 메디컬 업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1층에는 위탁사가 직접 운영하는 유러피안 레스토랑 ‘더 비스트로 보타보타(대구점)’가 들어설 예정이며, 국내 유명 복합문화서점인 ‘아크앤북’도 입점 협의 중이다. 이에 따라, 상권 전체의 유동인구 증가와 신규 소비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키 테넌트 입점 효과도 기대된다. 상업시설의 빠른 정착을 위해 일부 점포에 5년 동안 5%의 수익을 확정하는 확정 수익 보장제도 실시될 예정이다. 또 상업시설 전용 에스컬레이터와 대형 엘리베이터 설치로 각 점포 노출을 극대화하고, 상층부에도 유동인구가 쉽게 유입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1층 후면부 일부 상업시설에 실내 테라스를 설계해 쾌적한 상환경을 조성하고, 상가 중앙은 4개층을 모두 오픈형으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일 계획이다. 1층 중정에는 키오스크형 매장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중정 내부 벽면에는 다양한 영상을 연출하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해 포토존과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부 기간 동안 방문객 수 극대화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지원, 운영사 선정 지원과 재계약 등 계약 관리 등 임대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동성로 SK리더스뷰’가 위치한 대구 중구는 수성구와 함께 주택보증공사(HUG)가 지정한 고분양가 관리지역이다.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1년 이내 분양한 아파트가 있으면 같은 수준으로, 1년이 넘었을 때는 105%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분양가를 책정해야 하기 때문에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낮게 책정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콜센터 노동자에 점심시간을…크리스마스 이브 점심엔 ‘콜 없데이’”

    “콜센터 노동자에 점심시간을…크리스마스 이브 점심엔 ‘콜 없데이’”

    코로나19 유행으로 업무량이 급증한 필수노동자인 콜센터 상담사들의 쉴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점심시간 1시간 동안 상담전화를 걸지 말자는 캠페인이 진행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1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콜센터 상담사 안전하게 일 할 권리 및 쉴 권라 보장 촉구’ 및 ‘콜없데이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근로기준법 제54조에 따르면 사용자는 근로시간이 4시간 이상인 경우 30분 이상, 8시간인 경우에는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주어야 한다. 그러나 최근 목표 전화상담 건수를 맞추기 위해 콜센터 상담사들의 점심시간까지 20분으로 줄었다는 게 노조의 설명이다. 코로나19로 콜센터 업무 부담도 커진 데다가 콜센터 재계약 기간인 연말이면 하청업체들이 콜수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는 구조다. 김필모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비정규센터장은 “금융권의 한 콜센터 사업장은 연말에 외부 점심식사를 금지하고 자기 자리에 앉아 밥을 먹으면서 전화를 받을 수 있을 때 받으라고 한다”면서 “민간위탁 방식인 대부분 콜센터는 계약만료가 몰리는 연말연초에는 계약 연장을 위해 콜수 올리기에 열을 온린다”고 말했다.감정노동도 심해져 콜센터 노동자들의 피로도는 극에 달한 상태다. 심명숙 희망연대노조 다산콜센터지회 지부장은 “집단감염이 발생하거나 재난지원금 같은 정부 대책이 발표될 때마다 공공기관 콜센터로 문의가 폭증하고, 온라인 쇼핑 등 민간 콜센터도 문의가 늘었다”면서 “연결 대기시간이 늘면서 민원인들의 짜증과 불만은 늘어날 수 밖에 없고, 코로나블루로 인한 강성, 악성 민원인도 늘어났다”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코로나19 집단감염에 취약한 콜센터 상담사도 감염병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하는 국민의 한 사람이자 필수 노동자”라며 “점심시간 1시간 만이라도 쉴 수 있도록 ‘점심시간에는 쉴 권리’와 욕설, 성희록, 협박, 모욕이나 무리한 요구시에는 ‘상담사가 먼저 전화를 끊을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콜센터 상담사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캠페인 ‘콜업데이’ 챌린지를 진행한다. 본인의 SNS에 ‘#콜업데이’ 피켓을 찍은 사진을 인증하면 된다. 또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을 ‘콜업데이’로 정하고 오후 12시부터 1시 사이에 콜센터에 상담전화를 걸지 않도록 독려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허경민, 최대 7년 85억에 두산 잔류… 플렉센은 작별

    허경민, 최대 7년 85억에 두산 잔류… 플렉센은 작별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힌 허경민이 원소속 구단인 두산 베어스에 잔류했다. 코로나19로 FA 시장이 축소될 것이란 전망과 달리 7년(4+3년) 최대 85억원의 대형 계약이다. 두산은 10일 “허경민과 계약기간 4년에 계약금 25억원, 연봉 40억원 등 총액 65억원에 계약했다”면서 “또 4년 계약이 끝나고 3년 20억원의 선수 옵션 조항이 있다”고 발표했다. 선수 옵션은 허경민이 4년 뒤 두산에 남기로 할 경우 20억원을 받는 계약이다. 허경민은 이번 시즌 117경기에서 0.332타율 7홈런 58타점을 기록했고 안정적인 수비 능력으로 FA 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혔다. 허경민은 “프로 입단 후 베어스 일원으로 자부심을 느끼며 경기를 뛰었다”면서 “영광스러운 계약 조건을 제시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마냥 기쁘기보다는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매 경기 내 자신을 채찍질하며 뛰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FA가 7명이나 나와 머릿속이 복잡했던 두산은 허경민을 잡으며 한시름 덜었지만 아직 다른 FA와의 계약 문제가 남았다. 무엇보다 내년 시즌 외국인 선수를 새로 구성해야 하는 큰 과제가 남아 있다. 뉴욕포스트는 이날 “크리스 플렉센이 시애틀 매리너스와 2년 475만 달러(약 51억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뉴욕 메츠 유망주였던 플렉센은 지난해까지 빅리그 통산 27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ERA) 8.07로 꽃을 피우지 못했다. 한국에서도 발등 골절로 두 달간 자리를 비우며 기대에 못 미쳤던 플렉센은 10월부터 좋은 모습을 보였고 포스트시즌에선 선발과 마무리를 오가며 5경기에서 2승1패 1세이브 ERA 1.91을 기록했다. ‘빅리그 재진입’을 목표로 한국에 온 플렉센은 1년 만에 꿈을 이뤘지만 두산으로선 아쉬워졌다. 두산 관계자는 “플렉센과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미국으로 간다는 데 붙잡을 수 없었다”며 “대체 리스트를 놓고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산은 20승 투수 라울 알칸타라를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가 노린다는 소식도 들려와 고민이 더 깊어지고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정윤경 경기도의원, 영어회화·초등스포츠 강사들과 면담

    정윤경 경기도의원, 영어회화·초등스포츠 강사들과 면담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지난 3일 교육기획위원회 협의실에서 임채철 부위원장(민주당, 성남5)과 김우석 도의원(민주당, 포천1)과 영어회화전문강사 및 초등스포츠강사들과의 면담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영어회화전문강사와 초등스포츠강사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42조 제1항과 학교체육 진흥법 시행령 제4조 제1항에 의거한 계약직 강사 신분으로 1년 단위로 재계약을 하고 있어 매년 고용 불안을 겪고 있음을 설명했다. 향후 있을 단체교섭에서 경력 미인정, 가족수당 미지급 등의 처우 개선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정 위원장은 “2021년도 경기도교육청 상임위 예산안 의결 시에도 언급한 사항이지만, 영어회화전문강사 및 초등스포츠강사들의 정기상여금이 15만원밖에 되지 않는 것은 불합리한 처우이며 소수 강사 직군에 대한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우석 의원은 “교원, 일반직공무원, 교육공무직원 모두에게 지급하고 있는 가족수당을 경기도교육청에서는 강사 직군이라는 이유로 지급하고 있지 않다”며 “학교에서 함께 근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사 직군만 차별받고 있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 처사이며 이런 작은 부분에서조차 소수 직군에 대한 배려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탄식했다. 또한 “예결위 위원으로서 소수 강사 직군의 불합리한 처우를 개선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신수, ‘구단 리빌딩’ 텍사스와 결별로 가나

    추신수, ‘구단 리빌딩’ 텍사스와 결별로 가나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8)가 소속 구단과의 재계약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관측이 나왔다. 텍사스 지역 매체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이 “7년 1억 3000만달러 계약이 종료된 베테랑 외야수·지명타자인 추신수와 재계약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같은 관측은 구단이 추구하는 팀 리빌딩 방향성에서 나온 것이다. 텍사스는 오프시즌 처음으로 영입한 선수는 투수 유망주 조 가토(25)였다. 가토는 빅리그 경력이 전무하고 마이너리그에서도 더블A 위를 밟아본 적이 없다. 가토는 시속 95∼98마일(약 153∼158㎞)의 강속구와 커브, 체인지업을 던지는 우완 불펜 투수로, 최근에는 슬라이더를 연마 중으로 알려졌다. 2014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은 가토는 마이너리그 통산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했다.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은 “텍사스는 가토와 계약한 데 이어 외야수 스콧 하이너먼을 논텐더(non-tender·조건 없는 방출)로 푼 지 24시간도 안 돼 59만 5000달러에 재계약했다”고 전했다. 이어 “텍사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최소 2명의 선발 투수와 3루수, 좌익수, 포수 영입에 나설 것”이라며 추신수와 재계약 가능성을 낮게 봤다. 앞서 존 대니얼스 단장은 오프시즌 끝까지 기다린 뒤 자유계약선수(FA)를 영입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드러낸 바 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자금난 탬파베이, 몸값 오른 최지만 이별의 시간 오나

    자금난 탬파베이, 몸값 오른 최지만 이별의 시간 오나

    한국인 타자 중 최초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를 밟은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소속팀과 결별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미국 CBS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논텐더 마감일(12월 3일)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논텐더 예상 선수를 거론하면서 최지만을 포함했다. 논텐더란 구단이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얻은 메이저리그 3~5년차 선수에 대해 다음 시즌 재계약을 포기하는 것을 말한다. 최지만과의 결별이 거론되는 결정적인 이유는 구단의 열악한 재정이다. CBS스포츠는 최지만의 내년 연봉을 올해 85만 달러(약 9억 4000만원)의 약 두 배인 160만 달러(약 17억 700만원)로 예상했다. CBS스포츠는 “탬파베이는 이미 외야수 헌터 렌프로를 방출해 400만 달러 가까이 지출을 줄였다. 다음은 최지만 차례가 될 수 있다”며 “찰리 모턴에게 1500만 달러의 합리적인 연봉을 줄 수 없어 팀에서 내보냈다. 최지만을 내보내면 그에게 쓸 돈을 다른 선수에게 투자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탬파베이는 월드시리즈에서 활약한 좌완 블레이크 스넬 역시 트레이드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넬의 내년 연봉은 1050만 달러이고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1250만 달러, 1600만 달러다. 최지만이 동료와 팬 모두에게 인기가 있어 그를 방출하면 구단 인기가 떨어질 수 있지만 구단으로서는 금전적인 문제가 더 우선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최지만의 자리인 1루 자원으로 얀디 디아스, 네이트 로 등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에 가까운 금액을 받는 대체 선수가 있다는 점도 방출될 수 있는 근거로 제시했다. CBS스포츠는 “쓰쓰고 요시토모와도 2021년까지 계약했다”며 최지만이 탬파베이를 떠날 가능성을 크게 봤다. 지난달 25일 MLB닷컴도 각 구단에서 곧 자유계약 신분이 될 선수 1명을 선정하면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경우 최지만을 꼽았다. 최지만은 2019년과 2020년 탬파베이 주전 1루수로 활약했다. 코로나19 여파와 부상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42경기에서 타율 0.230(122타수 28안타) 3홈런 16타점의 성적을 냈다. 최지만은 와일드카드 시리즈부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까지 12경기에서 타율 0.290(31타수 9안타) 2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1차전에서는 메이저리그 최고 몸값의 게릿 콜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터뜨려 주목받았다. 일부에서는 오히려 최지만이 논텐더로 지명되면 다른 구단으로 갈 가능성도 거론한다. 최지만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맡은 최원식 스포츠바이브 대표는 “최 선수도 관련 기사 내용을 살펴보고 있으며 미국 내 에이전트가 문제를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최 선수는 관련 소식에 담담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포스트시즌 활약’ 최지만, 소속 탬파베이서 방출되나

    ‘포스트시즌 활약’ 최지만, 소속 탬파베이서 방출되나

    한국인 타자 중 최초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를 밟은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소속 팀과 결별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미국 CBS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논텐더 마감일(12월 3일)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논텐더 예상 선수를 거론하면서 최지만을 포함했다. 논텐더란 구단이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얻은 메이저리그 3~5년차 선수에 대해 다음 시즌 재계약을 포기하는 것을 말한다. 최지만과의 결별이 거론되는 결정적인 이유는 구단의 열악한 재정이다. CBS스포츠는 최지만의 내년 연봉을 올해 85만 달러(약 9억 4000만원)의 약 두 배인 160만 달러(약 17억 700만원)로 예상했다. CBS스포츠는 “탬파베이는 이미 외야수 헌터 렌프로를 방출해 400만 달러 가까이 지출을 줄였다. 다음은 최지만 차례가 될 수 있다”며 “찰리 모턴에게 1500만 달러의 합리적인 연봉을 줄 수 없어 팀에서 내보냈다. 최지만을 내보내면 그에게 쓸 돈을 다른 선수에게 투자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탬파베이는 월드시리즈에서 활약한 좌완 블레이크 스넬 역시 트레이드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넬의 내년 연봉은 1050만 달러이고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1250만 달러, 1600만 달러다. 최지만이 동료와 팬 모두에게 인기가 있어 그를 방출하면 구단 인기가 떨어질 수 있지만 구단으로서는 금전적인 문제가 더 우선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최지만의 자리인 1루 자원으로 얀디 디아스, 네이트 로 등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에 가까운 금액을 받는 대체 선수가 있다는 점도 방출될 수 있는 근거로 제시했다. CBS스포츠는 “쓰쓰고 요시토모와도 2021년까지 계약했다”며 최지만이 탬파베이를 떠날 가능성을 크게 봤다. 지난달 25일 MLB닷컴도 각 구단에서 곧 자유계약 신분이 될 선수 1명을 선정하면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경우 최지만을 꼽았다. 최지만은 2019년과 2020년 탬파베이 주전 1루수로 활약했다. 코로나19 여파와 부상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42경기에서 타율 0.230(122타수 28안타) 3홈런 16타점의 성적을 냈다. 최지만은 와일드카드 시리즈부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까지 12경기에서 타율 0.290(31타수 9안타) 2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1차전에서는 메이저리그 최고 몸값의 게릿 콜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터뜨려 주목받았다. 일부에서는 오히려 최지만이 논텐더로 지명되면 다른 구단으로 갈 가능성도 거론한다. 최지만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맡은 최원식 스포츠바이브 대표는 “최 선수도 관련 기사 내용을 살펴보고 있으며 미국 내 에이전트가 문제를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최 선수는 관련 소식에 담담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반경 500m에 개봉역… 8년간 임대 보장

    반경 500m에 개봉역… 8년간 임대 보장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구로구 고척동 서울남부교정시설 부지에 들어설 민간임대주택 ‘고척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고척 아이파크는 지상 최고 45층, 6개동 규모의 주상복합단지와 지상 최고 35층 5개동 규모의 아파트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64·79㎡, 총가구수는 2205가구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개봉역 반경 500m 이내에 있다. 단지 앞에는 경인로와 서부간선도로가 뻗어 있다. 단지 인근에는 고척초와 고척중, 경인중, 경인고 등 초중고교가 있고, 국공립어린이집 건립도 계획돼 있다. 고척 아이파크는 8년간 이사 걱정 없이 임대가 보장되는 아파트다. 입주 2년 후 재계약 시 임대료 상승률은 5% 이내로 제한해 주거비 부담도 낮췄다. 청약 신청 시 청약통장 미사용, 재당첨 제한에 적용되지 않는다. 일반 청약은 인근 시세 대비 95%의 이하, 특별공급 청약(청년, 신혼부부, 고령자)은 85% 이하의 합리적인 초기 임대료가 책정된다. 고척 아이파크 주택전시관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 개관했다.
  • 방출 아픔 이겨낸 구영회 NFL 올스타전 출전 보인다

    방출 아픔 이겨낸 구영회 NFL 올스타전 출전 보인다

    미국프로풋볼(NFL) 애틀랜타 팰컨스 한국인 키커 구영회(26)가 올스타전 출전을 바라보고 있다. NFL 사무국이 27일(한국시간) 발표한 올스타전 팬 투표 중간 집계에서 구영회는 7만 5673표로 키커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애틀랜타가 속한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1위는 물론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 1위 로드리고 블랭켄십(4만4865표·인디애나폴리스 콜츠)과 비교해도 차이가 크다. 애틀랜타가 3승7패로 부진하지만 구영회는 올해 필드골을 25번 시도해 24개를 성공했다. 50야드 이상 필드골 성공률도 5번 시도해 모두 성공해 100% 성공률을 보였다. 구영회는 2017년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에서 뛰었지만 그해 10월 방출당했다. 지난해 10월 애틀랜타와 계약하며 2년 만에 복귀한 그는 지난 시즌 8경기에서 필드골 시도 26번 중 23번(88.5%)을 성공하며 재계약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에는 팀이 어려운 가운데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생애 첫 올스타까지 바라보고 있다. 구영회가 올해의 활약을 이어간다면 향후 그의 몸값도 더 높아질 전망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남느냐 떠나느냐… 겨울잠 못 자는 곰

    남느냐 떠나느냐… 겨울잠 못 자는 곰

    올겨울 프로야구 스토브리그의 최대 화두는 ‘두산 베어스 주워 담기’다. 지난 6년간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두산에서 타 팀으로 이적한 선수와 코치진의 사례만 살펴봐도 ‘두산 출신’이라는 수식어는 프로야구에서 실력을 보증하는 표식이나 다름없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지난 25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 대상자를 발표한 명단에는 두산 선수가 9명이나 포함됐다. 은퇴한 권혁, 2군에 있는 장원준을 제외하더라도 올해 모기업 경영 악화로 매각설까지 나돌던 두산이 황금기를 이끈 멤버의 높아진 몸값을 맞춰 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두산 관계자는 26일 “꼭 필요한 선수는 잡으려 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지만 선수를 다 잡을 수 없는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두산은 이미 코치들도 뿔뿔이 흩어진 상태다. 김원형 투수코치와 김민재 작전·주루코치가 각각 SK 와이번스 감독과 수석코치로 갔고 조인성 배터리코치가 LG 트윈스로, 조성환 수비코치는 한화 이글스로 옮겼다. 두산에는 결별의 시간이지만 나머지 구단엔 영입의 시간이다. 야구계 관계자는 “SK는 최주환, KIA 타이거즈는 허경민, 삼성 라이온즈는 오재일을 점찍었다는 얘기가 있다”고 전했다. 최대어로는 두산 주전 3루수 허경민이 꼽힌다. 타격 및 주루 능력이 뛰어난 허경민은 어느 팀에 가든 확실한 리드오프 자원이다. 올 시즌 0.332의 타율과 14도루를 기록했고 내야 멀티 수비도 가능하다. 코로나19로 구단 재정 사정이 좋지 않지만 허경민의 몸값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다. 지난 시즌 2위에서 올해 9위로 떨어진 SK는 내야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 김원형 SK 감독은 “젊은 선수는 아직 검증을 받아야 한다”며 “내가 원하는 외부 영입은 키스톤 콤비가 1순위”라고 밝혔다. 김태균이 은퇴하고 이용규, 송광민 등 주축 타자를 대거 내보낸 한화도 욕심낼 수 있다. 특히 지난 시즌 유일하게 팀 홈런 100개 미만인 한화로서는 거포 자원이 절실하다. SK와 한화 모두 신임 사령탑이 부임하게 된 만큼 깜짝 선물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017년 강민호를 제외하면 FA 영입이 없던 삼성은 5년 연속 가을야구에서 탈락하며 내부 육성 한계에 부딪힌 상태다. 삼성 역시 내야 거포 자원이 필요해 오재일, 최주환이 매력적인 카드로 꼽힌다. 롯데는 이대호의 재계약이 숙제다. 이대호는 올 시즌 타율 0.292(542타수 158안타) 20홈런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러나 적지 않은 나이, 점차 하락하는 실력으로 거액 계약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스토브리그 최대 화두는 ‘두산베어스 주워담기’

    스토브리그 최대 화두는 ‘두산베어스 주워담기’

    올겨울 프로야구 스토브리그의 최대 화두는 ‘두산 베어스 주워담기’다. 지난 6년간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두산에서 타 팀으로 수없이 이적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의 사례만 세어봐도 ‘두산 출신’이라는 수식어는 프로야구에서 실력을 보증하는 표식이나 다름 없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한국시리즈가 끝난 다음날 공시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선수 명단에는 두산 선수 9명의 이름이 올라와 있었다. 은퇴한 권혁, 2군에 머물고 있는 장원준 등을 제외한다 해도 올시즌 모기업 재정 악화로 야구단 매각설까지 나돌던 두산은 팀 황금기를 이끈 멤버들의 높아진 몸값을 맞춰주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두산 관계자는 “꼭 필요한 선수는 잡으려고 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지만 선수를 다 잡을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라고 했다. 두산은 코칭스태프도 뿔뿔이 흩어졌다. 김원형 코치가 SK 감독으로 갔고, 김민재 코치는 SK로, 조인성 코치가 LG로, 조성환 코치는 한화로 갔다. 두산에겐 결별의 시간이지만 나머지 구단에겐 영입의 시간이다. 한 야구계 관계자는 “KIA는 허경민, SK는 최주환, 삼성은 오재일을 점찍었다는 얘기가 있다”고 전했다. 2021년 최대어는 허경민이다. 컨택 능력 좋고 발 빠른 허경민은 어느 팀에 가든 확실한 리드오프 자원이다. 그는 올시즌 타율 0.332, 145안타 7홈런 58타점 14도루를 기록했고, 3루수 뿐만 아니라 2루수, 유격수 멀티 수비가 가능하다. SK는 강승호, 김창평 등 신인들을 시험대에 올렸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김원형 SK 감독은 “젊은 선수들은 아직 검증을 받아한다”며 “내가 원하는 외부 영입은 키스톤 콤비(유격수+2루수)가 1순위”라며 허경민과 김재호에 대한 영입 의사를 표시했다. 2017년 강민호 이후 FA가 없던 삼성은 팀 내부 육성만으로 한계를 느끼고 있어 이번 FA 시장에 뛰어들 것이 유력하다. 중심 타선에 홈런을 쳐줄 타자가 없는 삼성 현실을 고려하면 거포 오재일은 물론 최주환도 영입 가치가 충분하다. 김태균이 은퇴하고 이용규, 송광민 등 주축 타자를 대거 방출한 한화도 두산 선수 누구를 영입해도 이상하지 않다. 타고투저 경향이 이어진 지난 시즌 팀 홈런이 100홈런을 넘지 않은 팀은 한화가 유일했다. 한편 롯데는 이대호의 재계약이 숙제다. 이대호는 올시즌 전경기에 나서 20홈런 158안타, 타율 0.292, 득점권 타율 0.323로 클러치 타자로서의 여전한 면모를 보여줬다. 다만 적지 않은 나이, 점차 하락하는 실력으로 거액 계약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금태섭 공격하는 민주당은 연예인 스캔들 뿌리는 악덕기획사”

    “금태섭 공격하는 민주당은 연예인 스캔들 뿌리는 악덕기획사”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이 자녀에게 재산을 증여한 것과 관련해 논쟁이 뜨겁다. 금 전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돌아가신 장인이 물려주신 집을 증여세를 내고 아들에게 증여했다고 밝혔지만 민주당 의원들은 증여세를 대신 낸 것도 증여대상이라고 몰아붙였다.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은 20일 “금태섭 두아들 32억-주호영 23억-박덕흠 1000억-조수진 11억 등 국민의힘 주변엔 왜 이리 ‘억억억 스캔들’이 많습니까? 재산형성 과정이 제대로 밝혀지지도 않는데, 언론들은 뭐 하시는 겁니까?”라고 비판했다. 김남국 민주당 의원도 “다른 청년들에게는 공정한 사회를 힘주어 말하고, 자기 자식에게는 고급빌라 지분과 수억 원의 현금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 금태섭 전 의원님, 서울시장의 자격은 없지만, 국민의힘 입당 자격은 확실히 있다”라면서 “그리고 20대가 무슨 수로 증여세를 냈을까요?”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식의 증여세를 대신 납부해 준 ‘그 돈’도 증여에 해당해서 세금을 납부해야 하고, 그게 바로 금수저 ‘아빠찬스’라고 강조했다. 최민희 전 민주당 의원은 “할아버지-자식-손주 이렇게 대를 이어 상속하는 것 보다 할아버지-손주, 할아버지-자식 요런식으로 상속하면 절세되나”라며 “고급빌라 주는 외할아버지 찬스없는 청년 대학생들의 허탈함을 어찌 할까요”라며 금 전 의원 아들들의 증여세는 누구 돈으로 냈느냐고 따졌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도 과거 자신의 인사청문회에서 “말과 행동이 전혀 다른 언행불일치로 젊은 청년세대에게 실망을 안겨줬다”고 발언한 금 전 의원을 겨냥해 “‘가진 자’로 합법 여부 불문하고 국민들께 위화감을 드린 점에 대하여 공개 사과하였다”고 주장했다. 또 증여한 돈을 5촌 시조카의 권유에 따라 문제 사모펀드에 넣었다가 사모펀드의 가치가 사실상 0이 되어 큰 돈을 벌기는커녕 큰 손해를 보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조 전 장관이 자녀에게 증여한 돈을 사모펀드에 투자한 것과 관련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하지만 큰 돈을 벌 뻔 했죠.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라며 “그게 무슨 청렴함의 증거라도 되나…돈 날린 거 다행으로 아세요. 안 그랬다면 큰 일 날 뻔 했으니까”라고 비판했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도 “(금 전 의원의 재산 증여는) 2015년 일이라는데 그때는 민주당 소속 아니었나요”라며 “자기들 당에 있을 때는 문제삼지 않다가 탈당하니 일제히 거론할까요?”라고 금 전 의원 옹호에 나섰다. 김 의원은 “악덕기획사가 재계약 거부하고 나가는 연예인의 스캔들을 뿌리는 것 같다”며 민주당의 금 전 의원에 대한 공격을 반박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무주택자 누구나, 공공임대 3만 9000가구 내년 2월 입주 가능

    무주택자 누구나, 공공임대 3만 9000가구 내년 2월 입주 가능

    ‘11·19 전세대책’으로 공공임대 입주 자격 제한이 한시적으로 없어지고 ‘공공전세’ 등 새로운 유형의 공적 주택이 생긴다. 입주 자격과 입주자 선정 방식, 보증금이나 임대료 등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소득 수준이나 자산 규모와 상관없이 공공임대 입주가 가능하다던데. “공공임대는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을 위한 것인 만큼 소득 요건이 있다. ▲50년간 임대가 보장되는 영구임대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50% 이하 ▲임대 기간이 30년 이상인 국민임대는 70% 이하 ▲대학생·신혼부부·청년 등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주택은 100% 이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이미 완성된 주택을 사들여 임대하는 매입임대는 50% 이하여야 입주 자격이 있다. 유형별로 총자산과 자동차 가액 등도 일정 기준 이하여야 한다는 제한을 둔다. 하지만 3개월 이상 비어 있고, 들어오려는 수요도 없는 임대주택에 대해선 소득·자산 요건을 따지지 않고 입주 기회를 준다. 정부는 이런 임대주택이 전국에 3만 9000가구, 수도권에만 1만 5700가구(서울 4900가구)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다음달 입주자를 통합 모집하고, 내년 2월 입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처럼 소득·자산 요건을 없애는 건 다음달 통합 모집에만 한시적으로 적용된다.”-공공임대 입주자 선정과 거주 가능 기간은 얼마나 되나. “공공임대의 원래 목적인 저소득층 입주 기회가 축소되지 않도록 경쟁 발생 땐 소득 수준에 따라 입주자를 선정한다. ①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 ②장애인(소득 70% 이하) ③소득 50% 이하 ④장애인(소득 100% 이하) ⑤소득 100% 이하 등의 순서로 입주 순위를 부여한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기본 4년을 거주할 수 있다. 4년 후 기존 소득·자산 요건을 충족하는 대기자가 없는 경우 2년간 재계약이 가능해 총 6년간 살 수 있다. 공공임대 임대료는 주변 시세보다 크게 저렴하다. 공공임대가 3개월간 빈집으로 있다면 주거환경이 열악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시설 개선과 리모델링을 통해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새로 도입한다는 공공전세주택은 뭔가. “매입임대나 공공지원민간임대(민간이 임대료와 임차인의 자격 제한 등을 두고 임대하는 주택) 등 현행 공적 주택은 월세 형태로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2022년까지 한시적으로 전세로 주겠다는 것이다. 수도권 1만 3000가구(서울 5000가구)를 포함해 총 1만 8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무주택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입주자를 선정한다. 최대 6년(4+2)간 시세 90% 이하의 보증금으로 거주할 수 있다. 고품질 주택 공급을 위해 자재 등에 기준을 두고, 매입 단가도 충분히 적용할 예정이다.” -매입약정형 임대주택으로도 신규 주택을 공급한다는데. “매입약정형 임대주택은 정부가 매입을 약속하고 민간 사업자에게 집을 짓도록 하는 방식이다. 집이 완공되면 실제로 정부가 사들여 임대주택으로 활용한다. 올해는 매입약정형 임대주택 1만 2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인데, 2021~2022년엔 4만 4000가구(수도권 3만 3000가구)로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이 주택은 임대료의 최대 80%를 보증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전세형으로 공급한다. 입주자 희망 시 80% 이내에서 보증금과 월세 간 비율 조정이 가능하다. 공공전세와 매입약정형 임대주택의 경우 신축이라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한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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