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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개 접은 ‘토니姜’/姜在涉 의원 총재경선 포기 배경

    ◎‘토니 블레어론’ 당내서 호응 못얻어/의장선거 패배 명분삼아 ‘일보후퇴’ “토니 姜이 날개를 접었다”­한나라당 당권경쟁에서 토니 블레어론(論)을 기치로 세대교체를 노린 姜在涉 의원이 4일 경선 출마를 포기했다.지난달 25일 깃발을 올린 지 열흘만이다.국회의장 선출 과정에서 빚어진 당의 위기상황에서 경선출마를 고집하는 것은 갈등을 부채질할 수 있다는 이유다. 姜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당의 건강이 최악인 상황에서 수술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당의 단합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전당대회에서 누구를 지지할 생각은 없다”고 말해 사실상 중립을 선언했다.姜의원은 전날 국회의장 투표에서 한나라당이 참패하자 선대본부장인 姜三載 의원을 만나 사퇴결심을 알리고 양해를 구했다는 후문이다. 姜의원의 출마 포기에는 당내 기류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그동안 소속 의원이나 지구당 위원장들이 ‘토니 블레어론’에 적극 호응하지 않은 게 사실이다.심지어 “영남패권을 회복하려는 의도”라는 비판도 받았다.姜의원으로서는 국회의장 선거 패배가 사퇴의 명분을 제공한 셈이다. 姜의원의 불출마로 총재경선은 趙淳 총재­李漢東 부총재의 당권파와 李會昌 명예총재­金潤煥 부총재의 비당권파,중도파인 金德龍 부총재 등의 3자 대결로 압축됐다.그러나 姜의원과 지지기반이 겹쳤던 비당권파가 姜의원의 불출마선언으로 다소 힘을 얻는 분위기다.
  • 한나라 당권 경쟁 靜中動/의장 선출·총리인준 앞두고

    ◎“집안싸움 말자” 세과시 자제/물밑에선 대의원 접촉 활발 한나라당 당권경쟁이 정중동(靜中動)의 양상을 띠고 있다. 내달 3일 국회의장 선출과 4일 국무총리 인준안 처리를 앞두고 계파별 세과시를 위한 대규모 모임이 적전(敵前)분열로 비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총재 경선 예비 후보들은 물밑에서 대의원들을 상대로 ‘맨투맨’식 접촉을 벌이는 등 바닥표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 ‘토니 블레어론(論)’을 기치로 내건 姜在涉 의원은 30일로 예정된 총재경선 출마 선언을 내달 5일쯤으로 늦췄다. 최근 여의도 증권거래소 주변에 경선 사무실을 차렸지만 개소식도 미루고 있다. 비당권파의 李會昌 명예총재와 金潤煥 부총재도 31일로 계획한 지지모임을 내달 5일 이후로 연기했다. 당이 결속할 시점에 오히려 당내 분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당권 경쟁을 조기 과열시키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당 지도부의 간곡한 바람이 예비 후보들에게 전달됐다는 후문이다. 이에 따라 예비 후보들은 대규모 세과시 모임을 자제하고 유권자인 대의원들을 상대로 각개약진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金德龍 부총재는 30일 대의원 가운데 옛 ‘민주산악회’인 ‘21세기 통일산악회’회원 50여명과 함께 대구 팔공산에 올랐다. 李漢東 부총재는 지지 대의원 200여명으로 구성된 ‘21동지회’를 발판으로 바닥표 공략에 한창이다. 李부총재는 특히 경기지역 대의원들로 ‘희망찬 나라를 준비하는 모임’을 가동한데 이어 당 중앙위와 국책자문위 소속 대의원들과 잇따라 식사모임을 갖고 있다. 대의원들의 표심(票心)에 가장 큰 기대를 거는 쪽은 아무래도 조직 기반이 취약한 姜在涉 의원 등 ‘세대교체 주자’들이다. 이들은 ‘세대교체론’이 소속 의원이나 위원장들에게 제대로 먹혀들지 않고 있다는 자체 분석에 따라 ‘대의원 혁명’을 기대하고 있다. ‘대세론’을 앞세운 비당권파는 아직 본격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있다. 당내 최대 계파로서 ‘수성(守城)’이나 다름없는 싸움을 서두르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대의원 공략도 내달 10일 전후 시작할 작정이다.
  • 한나라/‘伏中모임’ 뜨겁다/총재경선 앞두고 계파별 세과시 치열

    ◎李會昌­내일 계파의원 모여 대규모 지지대회/金德龍­500여명 세미나 갖고 ‘反이회창’ 선언/李基澤­진갑연에 당권·비당권파 몰려 대성황 한나라당내 계파별 세과시 모임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8·31전당대회’에 앞서 계파 결속을 다지고 ‘몸값’을 올리려는 의도다. 특히 당권파와 비당권파는 28일 당권싸움에서 ‘캐스팅 보트’를 쥔 李基澤 부총재의 진갑연(進甲宴)에 나란히 참석,열띤 ‘구애작전’을 폈다.종로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잔치에는 李부총재 계보인 ‘민주동우회’소속 전·현직 원내외 위원장과 대의원 등 200여명의 지지자가 참석했다. 당권파의 趙淳 총재는 “3金시대는 이미 피크를 지났지만 李부총재의 시대는 지금 다가오고 있다”고 추켜 세웠다. 李漢東 부총재는 “선비정신을 실천한,야당사에 길이 남을 한 그루 느티나무같은 정치인”이라고 극찬했다. 비당권파의 李會昌 명예총재도 “야당다운 야당을 재건하려면 정통야당의 맥을 잇는 李부총재의 경험과 신념이 절대 필요하다”고 손을 내밀었다.중도파의 金德龍 부총재는具本泰 비서실장을 대신 보내 선물을 전달했다. 모임 회장인 姜昌成 전의원도 “차기 총재는 포용력과 도덕성,용기,집권 비전을 가져야 한다”고 분위기를 띄운 뒤 “특히 난국에는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처칠 영국수상같은 총재가 필요하다”며 ‘토니 블레어론’을 반박했다. 앞서 金德龍 부총재는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원내외 위원장 60여명과 대의원 등 50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보조직인 ‘21세기 국가경영연구회’주최 정책세미나를 가졌다. 金부총재는 “실패한 과거 대선 체제로 단순회귀해서는 안된다”며 ‘반(反)李會昌’ 노선을 분명히 했다. 비당권파의 李명예총재와 金潤煥 부총재도 30일 계파 의원 80∼90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지지모임을 갖는다. 계파간 세싸움과 맞물려 ‘세대교체 논쟁’도 치열하다.‘姜­姜연대’를 둘러싸고 李富榮 諸廷坵 의원과 孫鶴圭 전의원 등이 “민정·민주계 출신인 두 姜의원의 세대교체론은 영남 패권을 회복하려는 시도”라며 崔秉烈 전의원 등 ‘제3의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 마침내 떠오른 ‘블레어 群’/姜在涉 단일후보 출마… 徐淸源도

    ◎비당권파 타격… 합종연횡 본격화 한나라당 소장파 그룹의 선두주자인 姜在涉 姜三載 의원이 27일 후보를 단일화해 총재경선에 참여키로 함에 따라 한나라당의 당권 경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두 姜의원은 이날 낮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총재경선 참여문제를 논의,姜在涉 의원이 경선에 나서고 姜三載 의원이 선대본부장을 맡아 개혁적 성향의 당내 초·재선의원들을 중심으로 세규합을 벌여 나가기로 합의했다. 같은 ‘토니 블레어’그룹인 徐淸源 사무총장도 내달초 당직을 사퇴하고 총재경선 출마를 선언할 방침이어서 한나라당의 당권경쟁은 趙淳 총재와 李漢東 부총재의 당권파 연대,李會昌 명예총재와 金潤煥 부총재의 비당권파 연대,독자출마 의사를 가진 金德龍 부총재,그리고 姜在涉 의원과 徐淸源 총장 등 토니 블레어 그룹간의 다자전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金德龍 부총재는 경선 후보군(群)중 유일하게 두 姜의원의 경선 참여를 긍정 평가하며 당풍 쇄신을 위해 이들과의 연대를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의 당권 경쟁은 세대교체 그룹인 ‘姜­姜라인’과 徐총장의 단일화 및 姜­姜라인과 金부총재의 개혁연대 성사여부,李基澤 부총재 계보의 향배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 “이젠 당권” 계파간 물밑탐색 활발/한나라 全大 한달앞

    ◎조순­재선거 승리 바탕 새체제 창출 주도/이회창­대세론 입지 겨냥 중도파 설득 주력/이한동­이일동지회 가동/김덕룡­‘백두산 구상’/서청원 등 ‘블레어군’도 조만간 거취 표명 한나라당의 당권 경쟁에 본격 시동이 걸렸다. 총재경선을 위한 ‘8·31 전당대회’를 앞두고 예비후보간 신경전과 계파간 물밑접촉이 활발하다. 趙淳 총재는 강릉을 재선거 승리를 발판삼아 새 지도체제 창출을 주도한다는 복안이다. 당내 지지기반이 취약한 점을 감안,李漢東 金德龍 부총재 등과 연대하며 거중조정 역할을 담당하는 방안도 모색중이다. ‘대세론’을 내세운 李會昌 명예총재는 당권파의 ‘반(反)李會昌’ 전선(戰線)을 약화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金潤煥 부총재의 국회의장 출마설이 떠오른 가운데 李基澤 부총재와 중도파 인사들을 끌어들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李漢東 부총재는 지난 21일 여의도 개인 사무실에서 자파(自派)소속 핵심 대의원 200여명과 단합대회를 갖고 세확산에 나섰다. 경선대책기구로 ‘이일(21세기)동지회’도 가동했다. 金德龍 부총재는 23일 4박5일 일정으로 백두산 등정길에 올랐다. ‘백두산 구상’으로 경선 전략을 다듬을 金부총재는 오는 28일 계보 모임인 ‘21세기 국가경영연구회’ 세미나를 갖고 결속 강화에 나선다. 李基澤 부총재는 새달 6일 ‘총재는 이런 사람이 돼야 한다’는 부제로 계보 모임인 ‘민주동우회’ 정책세미나를 갖는다. 현재로는 李명예총재쪽에 기울어 있다. 그러나 金潤煥 부총재가 국회의장에 나서지 않고 ‘당권­대권 분리론’으로 李명예총재를 압박할 경우 李부총재의 선택은 가변적이라는 평이다. 徐淸源 姜三載 姜在涉 의원 등 ‘토니 블레어군(群)’도 조만간 거취를 밝힐 예정이다. 당내 초·재선 모임인 ‘희망을 여는 정치연대’가 23일 1박2일의 연수회를 통해 당내 민주화,정책 정당화를 주장한 것은 특정 계파의 유·불리를 떠나 당 혁신 분위기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 입지 커진 趙 총재 가장 유리/한나라 총재경선 得失

    ◎당권파 고무·비당권파 “손해볼 것 없다” 7·21 재·보궐선거 결과는 한나라당내 각 계파수장들의 ‘손익계산표’에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8·31전당대회에서 총재경선에 나서려는 후보군(群)에게는 민감한 대목이다. 물론 전체적인 관점에서는 趙淳 총재와 李漢東 부총재의 당권파가 李會昌 명예총재와 金潤煥 부총재의 비당권파에 비해 ‘우월적 지위’를 차지한 것만은 분명하다. 그러나 각론에 들어가면 각자의 이해타산은 복잡해진다. 우선 이번 재·보선 7곳 중에서 최다득표율로 당선된 趙총재는 입지가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후보군 중에서 평점이 가장 높다는데 이견이 없다. 선거전에는 총재경선 불출마쪽으로 가닥을 잡았으나 이제는 상황이 180도 바뀐것 같다는 게 주변의 얘기다. 새로운 정치를 기치로 총재 경선에 출마하려는 의지가 확고하다는 것이다. 趙총재는 한발 더 나아가 당권파 단일후보까지 탐내고 있다. 같은 당권파의 李부총재도 플러스요인이 더 많다. 경기 수원팔달의 극적인 승리와 광명을의 선전은 경기도 대부(代父)로 통하는 李부총재에겐 ‘즐거운 일’이다. 특히 선거기간중 총재권한대행으로 중앙당의 선거지원활동을 총지휘,승리를 이끌어냈다는 당내의 평가도 고무적이다. 金德龍 부총재도 자신이 책임진 서울 서초갑을 이겨 기분이 좋은 상태다. 그러나 李명예총재측은 잃을 것도 없고 얻을 것도 없다는 입장이다. 조금 불리해졌다는 당내 평가에 대해서도 부정을 않는다. 李명예총재를 향한 당권파의 공세도 감지하는 분위기다. 때문에 이번 재·보선은 누가 이길 것도,질것도 없는 ‘황금분할’구도라고 주장한다. 당권파가 재·보선 결과로 밀어붙일 경우 이는 무리수가 될 수 밖에 없다는 점도 보탠다. 金潤煥 부총재도 대구 북갑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원래 이 지역이 한나라당의 텃밭인 관계로 ‘논공행상’을 따질 계제가 아니다. 金부총재의 경우도 역시 ‘보합세’로 봐야 할 것 같다.
  • 국회 院구성협상 전망/총리 임명동의안과 연계처리 가능성

    ◎與,朴俊奎 카드 내정 불구 2黨 다소 시각차/野圈선 당권향배 걸려 있어 후보결정 혼선 여권이 ‘국회의장 자유투표제’를 전격 수용했다. 18일 金大中 대통령과 자민련 수뇌부의 청와대 회동에서였다. 국회의 무기력으로 더 이상 개혁의 고삐를 늦출 수 없다는 판단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개혁 일정이 늦춰지면 여권에 정치적 부담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제 국회정상화를 향한 여야의 잰걸음이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 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金대통령이 국회개원이라는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총리임명동의 문제·의장선출에 물꼬를 터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여권이 한나라당의 주장을 수용했어도 난제는 많다. 의장 자유투표절차,총리 임명동의안 처리문제를 놓고 여여(與與),야야(野野),여야간 시각차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야권이 의장후보 인선에 대한 입장이 정리되지 않았고 상임위원장 배분문제도 남아있다. 여권은 자민련 朴浚圭 최고고문과 국민회의 金琫鎬 의원을 차기 의장과 부의장후보로 내정해 놓고는 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朴의장 카드’는 총리 임명동의와 맞바꾸는 ‘협상용’으로 쓰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나라당의 사정은 더 복잡하다. 의장후보로 李漢東 총재권한대행과 辛相佑 부총재,吳世應 전 국회부의장,金守漢 전 의장으로 압축은 해놓았으나 8월 총재경선을 앞두고 당권파와 비당권파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돼 있다. ‘의장자리’가 당권향배와도 무관하지 않기 때문이다.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계파간 반목이 원구성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의장 자유투표 방식은 여야간 별다른 이견이 없는 상황이다. 각각 한 명씩의 후보를 내 경선하는 이른바 ‘제한 경선’이다. 金鍾泌 총리서리의 인준,상임위원장단 구성문제도 난제라면 난제다. 국민회의는 의장단이 선출되면 서리문제가 잘 풀릴 것이라고 본다. 한나라당도 의장자유투표제가 받아들여진 만큼 이 문제에 대해 다소 신축적인 입장이다. 다만 자민련은 총리 임명동의안만 처리될 수 있다면 ‘朴浚圭카드’에 집착하지 않을 수 있다는 신축적인 자세가국민회의의 비위를 거스른다.
  • 한나라 총재경선 ‘4대 변수’ 부상

    ◎보선 결과·초재선 움직임·토니 블레어론 큰 영향/결선투표땐 당내 계파간 합종연횡 막판 변수로 한나라당의 차기 총재는 누가 되나.총재 경선을 위한 ‘8·31 전당대회’를 앞두고 예비 후보간 신경전이 치열하다.이번 경선에는 7·21재·보궐선거 결과와 당내 초·재선 그룹의 향배,소장파의 ‘토니 블레어론’,계파간 합종 연횡 등이 4대 변수로 꼽힌다. 현재 경선 총재의 예비후보는 당권파의 李漢東 金德龍 부총재와 비당권파의 李會昌 명예총재 등으로 압축된다.한나라당이 7·21재·보선에서 선전하면 당권파의 입지는 넓어진다.불출마 가능성이 높은 趙淳 총재의 지원사격도 힘을 받는다.반면 李명예총재의 당풍쇄신 주장은 빛이 바랜다. 초·재선들의 움직임도 경선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특히 지난달 24일 당내 초·재선 50여명을 회원으로 출범한 ‘희망을 여는 정치연대’가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에 따라 경선 판도는 복잡하게 얽혀든다.중도파를 끌어 들이려는 모임내 계파간 세확장 경쟁도 뜨거울 것이란 예상이다. 姜在涉 姜三載 徐淸源 의원 등소장파 중심의 ‘토니 블레어론’은 향후 예상되는 정치권 지각 변동과 맞물려 최대 변수가 될 수 있다.“7·21재·보선 이후를 주목하라”는 말도 나돈다.“시기상조”라는 쪽이 설득력을 얻고 있지만 두 姜의원과 徐의원이 특정 후보와 연대하는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면 파괴력은 예상치를 넘을 수 있다. 계파간 합종연횡은 막판까지 ‘현재 진행형’변수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경선 출마를 고려하던 金潤煥 부총재는 ‘李명예총재 지지’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최근 李명예총재쪽으로 기운 李基澤 부총재는 정국추이에 따라 다소 유동적이라는 분석이다.민주계도 아직은 나서지 않고 있다.무엇보다 경선 당일 1차 투표에서 어느 누구도 과반수를 얻지 못해 결선투표가 벌어지면 당권파내 후보 단일화가 마지막 변수로 맹위를 떨칠 전망이다.
  • 李基澤 한나라당부총재/총재경선 ‘킹 메이커’로 상한가(초점인물)

    ◎민주동우회 주최 세미나 열어 勢 과시 KT(한나라당 李基澤 부총재)의 ‘몸값’이 상종가를 기록 중이다. 8월 총재경선에 나설 의향이 있는 인사들은 모두 그에게 지지를 부탁한다. 자기를 밀어주면 반드시 큰 보답이 있을 것이란 답변도 매번 듣는다. 지난 해 포항 보선에서 패배,정계은퇴까지 생각해야 했던 그로서는 격세지감(隔世之感)이다. 그런 KT가 이번에는 대규모 세과시를 했다. 30일 옛 민주당 출신모임인‘민주동우회(회장 姜昌成)’가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주최한 ‘한국정치 이대론 안된다’란 주제의 세미나에서다. 강당에는 400명이 넘는 사람들로 빈 자리가 보이지 않았다. 치열한 당권경쟁을 벌이고 있는 趙淳 총재와 李會昌 명예총재도 참석해 축사를 했다. 李哲承씨 등 구야권 원로들의 얼굴도 눈에 띄었다. 한마디로 총재경선에서 ‘킹 메이커’로서의 역할을 확실히 하겠다는 의도다. 물론 ‘당내 당’을 만들려느냐는 곱지 않은 시선도 있다. 그러나 그는 개의치 않는 표정이다. 한술 더 떠 8월초에는 2차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때는누구를 총재로 밀 것인지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라고 한다. 원내외 위원장 40여명을 보유하고 있는 있는 KT계의 행동통일은 상당한 파괴력을 갖게된다. KT는 최근 李명예총재, 李漢東 총재권한대행과 골프회동을 가졌고 金德龍 부총재와도 자주 의견을 나누고 있다. 모두 총재경선 후보군(群)이다. 또 1일에는 安相英 부산시장 취임식에도 참석한다. 당내 부산지역 맹주로서 자리매김하려는 몸짓의 일환이다.
  • 내票 모으러 고향에/재선거 패배땐 당내 입지 ‘산넘어 산’

    ◎崔 지사 지지층 넓어 결과 낙관 못해 한나라당 趙淳 총재에게 ‘7·21 재·보궐선거’의 의미는 각별하다. 강원 강릉을 재선거에서 살아 돌아온다면 ‘8·31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유리한 입지를 차지할 수 있다. 종로 보궐선거에 불출마한 李會昌 명예총재를 상대로 ‘비교 우위’를 내세울 수도 있다. 그러나 강릉을 재선에서 패배한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당권 장악을 위한 ‘칼자루’는 비당권파에게 넘어간다. 총재경선에서도 ‘소정’의 목표를 이루기 힘들다. 물론 趙총재의 재선 결과와 차기 당권의 향방 사이에 반드시 함수관계가 성립된다고 볼 수는 없다. 趙총재가 ‘안방’인 강릉을 재선에서 승리하더라도 당내 세력 분포에 별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趙총재로서는 ‘잘해야 본전’이다. 그러나 문제는 趙총재가 ‘본전도 못 찾을 수 있다’는 점이다. 자체 여론조사 결과로는 趙총재가 다소 앞선다. 그러나 상대인 崔珏圭 현지사가 당초 예상보다 만만찮다. 바닥표가 견실하다는 평이다.특히 현직 단체장이라는 이 점에다 두여당의 지지를 받는 무소속 후보라는 점을 감안하면 선거가 임박할수록 崔지사의 파괴력이 배가(倍加)될 전망이다. 趙총재의 어깨를 누르는 짐은 또 있다. 재선에서 패배하면 의석을 3개나 잃는 결과를 낳는다. 趙총재 출마로 崔지사가 탈당,무소속으로 나섰고 이로 인해 崔지사 측근인 한나라당 黃鶴洙 柳鍾洙 의원의 탈당 우려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趙총재가 24일 밤부터 현지 상주체제에 들어간 것도 위기감을 반영한다. 26일에도 재·보선 후보 공천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총재 단회의에 참석한 직후 강릉으로 직행했다. 이래저래 趙총재는 강릉을 재선에 ‘정치 생명’을 건 셈이다.
  • 당권 굳히기냐… 독주 견제냐/한나라 총무경선 전망

    ◎비당권파 “세과시 호기”… 대표주자 물색/당권파선 현경대·이상득 전·현 총무 준비 ‘잔치는 끝났다,원내총무를 노려라’­ 거대야당인 한나라당의 ‘실세 총무’자리를 놓고 당내 세대결이 치열하다. 총재단에서 우위를 확보한 당권파는 원내총무까지 장악,실질적인 구심점을 확보한다는 생각이다.반면 비당권파는 당권파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총무직을 결코 양보할 수 없다며 배수진을 쳤다.특히 비당권파는 총재경선이 무산된 터에 총무경선을 세과시의 호기(好機)로 삼는 분위기다.대여(對與) 협상창구로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제1야당의 총무 자리를 놓고 당내 세대결이 다시 불을 뿜은 셈이다. 그러나 당내 경선에 앞서 당권파와 비당권파가 각각 누구를 대표주자로 내세울지,내부 교통정리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일찌감치 거론된 3∼4명 말고도 경선 총무를 희망하는 인사들은 늘고 있다.10명에 가깝다.그중에는 출마포기의 반대급부로 상임위원장이나 다른 당직을 노리는 ‘거품’도 있다. 당권파에서는 李相得 현 총무가 출마의지를 다진 가운데 玄敬大 전 총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비당권파에서는 이미 출사의 뜻을 내비친 河舜鳳 의원 말고도 姜在涉 金重緯 朴熺太 邊精一 의원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당내 세대결과는 무관하게 여권에 강성(强性)으로 맞설 적임자로 ‘姜三載 카드’도 유력하게 오르내린다.몇몇 다른 인사들도 “나도 있다”며 머리를 디밀고 있다.당내 경선 이전에 당권파와 비당권파의 내부 조율과정에서부터 우여곡절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 全大 계기 계파활동 본격화

    ◎실세들,차기총재 경선대비 세 확장 주력/현안별 합종연횡 활발… 야당체질로 변신 4·10전당대회를 계기로 한나라당내 계파활동이 본격화될 전망이다.趙淳 총재에 의해 지명되는 부총재단에는 당내 각 계파보스들이 모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당권파의 李漢東 대표와 李基澤 고문,비당권파의 金潤煥 고문,중도파의 金德龍 의원,민주계 대표 등은 자타가 공인하는 당내 실세들이다.여기다 당무 참여를 보장받은 李會昌 명예총재까지 가세하면 한나라당은 각 계파간의 활발한 목소리로 다양성이 제고될 것으로 예견된다.정치현안별로 계파간의 합종연횡도 눈에 띄게 늘어날 전망이다.이는 곧 전통적인 야당체질로의 변신을 뜻한다. 계파보스들은 일단 기존의 계보를 확고히 다지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정책연구모임 등의 형태로 정례적인 회동을 갖는 게 좋은 예다.실제로 李대표와 金고문 등은 그동안 ‘있는듯 없는듯’했던 자파 조직 및 모임을 새롭게 손질하는 문제를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진다.계파 사무실도 당사 근처에 좀더 큰 규모로 얻는 문제를추진중이란 얘기도 있다.당내 실세들은 이를 바탕으로 세확장에도 주력할 것으로 점쳐진다.이들 대부분이 차기 총재경선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다.그러기 위해서는 돋보이는 정책개발과 대여(對與)투쟁의 선명성 확보에 진력할 수 밖에 없다.이처럼 한나라당은 자연스레 계파활동의 ‘개화기’를 맞을 것 같다. 한 당직자는 이를 두고 70년대의 신민당과 비견했다.물론 이런 구도는 계파활동이 순기능적으로 역할할 때이며 반대의 경우가 되면 분당으로 치달을 소지도 있다.어떤 경우에도 계파보스들의 정치력이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할수 밖에 없다.이와 함께 당내 각종 초·재선 의원모임 등이 독자적인 계파활동으로 발전할 지도 주목거리다.
  • 거야/미봉적 타협 불씨 그대로/지도체제 합의 한나라 장래

    ◎비당권파 “6월선거후 변화따라 재정비 해야”/계파활동 정착… 야당 체질 변신성공 시각도 지도체제 개편과 총재경선을 둘러싼 당내 갈등을 극적으로 봉합한 한나라당의 향후 행보는 어떤 모습일까. 일단 당 전체로는 4·2 재·보선 완승을 계기로 여권의 정계개편 외풍(外風)을 적어도 6월 지방선거까지는 견딜 것으로 전망된다.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당체제정비 작업도 본격화할 것으로 읽혀진다.현재의 의석수를 바탕으로 한 거야(巨野)의 위상에도 변화가 없을 것 같다.특히 분당 가능성마저 점쳐졌던 내분이 당권파와 비당권파의 한발짝씩 양보로 타협점을 찾아낸 것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는 지적이다.야당의 기본은 다양한 계파 활동이란 측면에서 한나라당은 이번 일을 계기로 야당체질로의 변신에 어느 정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거야의 위치를 지키기 위해 넘어야 할 산은 한둘이 아닌 것 같다.우선 당권파와 비당권파의 합의는 어정쩡한 미봉에 불과하다는 분석이다.따라서 여건만 조성되면 언제든지 터질 수 있는 ‘화약고’와 같다.실제로 이번 타협도 당 분열의 책임을 먼저 뒤집어쓰지 않으려는 과정에서도 출됐다는 게 비당권파 한 의원의 설명이다. 당헌·당규 개정안의 핵심은 趙淳 총재 재추대,총재의 부총재 지명 및 총재단회의 협의제 운영,총재 경선 시기,대의원들의 전당대회소집 요구에 대한총재의 거부권 폐지,명예총재의 당무 관여 보장 등이다.언뜻 보기에도 趙총재와 李漢東 대표의 당권파가 유리하다.趙총재가 각 계파보스들을 포함,자신이 원하는 중진들을 부총재로 지명할 수 있는데다 총재단회의도 ‘합의’가아닌 ‘협의’로 운영함으로써 당권파가 숫적 우위를 바탕으로 계속 당권을 장악해나갈 전망이다.총재 임기도 1년을 보장받은 것으로 해석한다. 그러나 비당권파의 생각은 다르다.재보선 완승 탓에 지도체제와 총재경선에 대해 적지 않은 양보를 했지만 지방선거후에는 상황이 무척 달라질 것이고 그때는 반드시 총재경선을 통해 새 지도부를 구성하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재적 대의원 3분의 1이상이 전당대회 개최를 요구하면 총재는 반드시 소집해야 한다는 신설규정에 주목해야 한다는 게 이들의 주문이다.
  • 趙淳 총재 재추대 합의/한나라당

    지도체제 개편문제와 총재경선을 둘러싼 당내 갈등을 매듭지은 한나라당이 5일 4·10전당대회 소집 및 당헌·당규 개정안을 공고했다. 한나라당은 이에 앞서 4일 당사에서 당무운영위를 열어 이번 전당대회에서 趙淳 총재를 재추대하되,6월 지방선거후 내년 4월10일 이전에 임시 전당대회를 열어 총재경선을 실시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
  • 巨野 당권경쟁 파국·타협 기로

    ◎비당권파,의총 소집 요구… 별도 全大 모색/총장교체 등 절충안 막판 타결 가능성도 한나라당이 당권경쟁을 둘러싸고 ‘극적 타협’과 ‘정면 충돌’의 갈림길에 섰다.趙淳 총재와 李漢東 대표 등 당권파는 4일 당무운영위원회를 소집,총재경선 등 핵심쟁점에 대한 결론을 도출키로 했다. 그러나 비당권파의 반응은 매몰차다.“한시적 운영기구에 불과한 당무운영위의 결정사항은 보이콧할” 작정이다.15명의 당무운영위원 가운데 비당권파 인사는 2∼3명에 불과해 대표성을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대신 오는 6일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했다.의원 90여명과 대의원 3천여명의 서명을 무기삼아 밀어붙이겠다는 뜻이다. 비당권파는 전당대회에 불참,무효화 투쟁을 벌이며 별도의 전당대회를 소집하는 방안도 상정하고 있다.전당대회 유무효 논란이 법통(法統)논쟁으로 비화될 소지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벼랑끝 타협을 위한 여지가 전혀 없지는 않다.비당권파는 ▲당권파와 비당권파간 5대5 비율로 구성되는 당무회의 구성 ▲비당권파로 사무총장교체 등 2가지조건이 받아들여지면 총재경선을 6월 지방선거 이후나 9월 정기국회 이전으로 연기할 수 있다는 절충안을 내놨다.당권파의 뜻대로 4·10전당대회에서 경선없이 趙총재를 추대하는 대신 당무 운영에 대한 비당권파의 실질적인 지분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물론 당권파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일축한다.그러면서도 趙총재의 임기문제 등을 놓고 또다른 타협안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趙총재도 3일 기자회견에서 “합의도출을 위해 의견을 접근시키는 과정”이라며 한가닥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어떤 시나리오나 예측도 불확실한 상황이어서 당내 위기감은 고조될대로 고조된 상태다.
  • 한나라 당권경쟁 접점 찾을까

    ◎당권파­비당권파 지도체제 개편 강경대치/재보선서 3곳이상 승리땐 타협가능성 커 4·10 전당대회를 둘러싼 한나라당의 당권싸움이 확전으로 치달을까,아니면 극적인 타협점을 모색할까.전당대회는 정확히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하지만 전반적인 당 분위기는 여전히 부정적이다.당권파와 비당권파의 입장이 너무도 다르기 때문이다.총재 경선은 물론 지도체제 개편 방향에 대해서도 양측은 한발짝도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총재경선 불가·역서명 작업 추진(당권파),서명의원 명단공개와 기자회견·전당대회 소집 요구서 제출(비당권파) 등의 강경 방안이 속출하고 있다.자칫 분당으로 내몰릴가능성마저 있다.까닭에 趙淳 총재와 李漢東 대표의 당권파는 당내 현안 논의를 위해 오는 3일 중진회동을 개최할 방침이지만 비당권파는 탐탁치 않은 반응이다.李會昌 명예총재와 金潤煥 고문의 참석 여부도 불투명하다. 그럼에도 아직은 벼랑끝이 아닌 것 같다.양측의 노력 여하에 따라서는 접점을 찾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실제로 양측은 물밑협상을 벌이고 있는것으로 알려진다.徐淸源 사무총장이 사석에서 “무슨 일이 있더라도 합의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힌 것도 이런 맥락으로 읽혀진다. 또 4·2재·보선 결과도 상당부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적어도 3군데 이상에서 이기면 타협안 모색쪽으로 급격한 물살을 탈 가능성이 있다.나아가 당내 중도파들의 중재노력도 피치를 올리는 분위기다.비당권파인 李명예총재와 金고문의 총재경선시기를 둘러싼 ‘약간의 이견’도 변수다.그래선지 당내에서도 타협안이 심심찮게 나돌고 있다.총재 임기를 6개월 또는 1년으로 단축하고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헌·당규 개정안에 총재경선을 못박는 방안과 명예총재의 당무참여를 명시하는 조항을 삽입하는 것 등이다.
  • 한나라 당권싸움 최대 고비/3일 중진회동/막판타협 모색

    ◎비당권파,조 총재 임기단축 절충안 거부/4·10경선 불가 서명… 당권파 세대결 태세 한나라당의 당권싸움이 최대 고비를 맞고 있다.趙淳 총재와 李漢東 대표 등 ‘당권파’는 조만간 ‘비당권파’에 절충안을 제시한뒤 여의치 않으면 ‘4·10전당대회 경선불가’를 기치로 역서명작업을 펼칠 태세다.‘당권파’가 구상중인 절충안은 ‘4·10대회에서는 조총재를 재신인 형식으로 추대하되 임기를 당초 2년에서 1년으로 줄여 내년 1월 총재 경선을 실시한다’ 내용이다.한걸음 더 양보해 ‘임기를 6개월로 줄이는’ 안도 고려하고 있다.이와 관련 趙총재는 30일 하오 대구 달성지구당 정당연설회 직전비당권파인 李會昌 명예총재와 15일 분정도 단독회동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권파’는 그러나 李명예총재와 金潤煥 고문 등 ‘비당권파’의 서명작업에 동참한 인사들 사이에도 ‘4·10경선론’과 ‘6월지방선거 이후경선론’이 엇갈리고 있다는 분석에 따라 ‘4·10 경선불가’를 대세로 확산시키려는 움직임이다.이에 따라 趙총재는당초 30일 상오 긴급 기자회견에이어 31일 중진회동을 재소집,타협을 모색할 계획이었으나 협상과정의 ‘호흡조절’을 위해 일단 연기한 상태다.당권파의 한 관계자는 “현재 비당권파의 서명에 참여한 인사는 85∼91명정도로 파악된다”며 “그러나 ‘4·2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이 4석중 3석 이상을 차지하면 당권파가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에 대해 ‘비당권파’는 여전히 강경노선이다.물론 李명예총재가 ‘6월경선’을 선호하고 있어 ‘4·10경선’을 주장하는 金고문과는 다소 의견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언제든 의기투합할 수 있다”는 분위기다.어쨌든 자체 서명작업 결과,90명 이상이 현 지도부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강력한 지도부를 원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된 이상 총재경선 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생각이다.당권파의 절충안에 대해서도 현재까지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는 반응이다.이와 관련 李대표는 이날 당무운영협의회에서 “실무적으로 4월3일을 마지노선으로 당헌당규개정을 포함한 전당대회의 제반 문제점을 해결하겠다”고 밝혀 조만간 당권파와 비당권파 사이의 알력이 어떤 식으로든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어떤 시나리오든 정치적 사활을 걸고 있는 양쪽을 모두 만족시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상당한 진통이 뒤따를 전망이다.
  • 野 당권 경쟁 정면 충돌 위기

    ◎비당권파 서명 확산… 趙淳 총재 압박/당권파 ‘해당행위’ 규정 힘겨루기 태세 한나라당내 당권경쟁이 정면충돌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4·10전당대회’에서의 총재경선을 목표로 당내 서명작업을 벌이고 있는 李會昌 명예총재와 金潤煥 고문 등 ‘비당권파’는 30일 “당소속 의원 157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90여명이 서명에 참여했다”며 ‘총재경선 대세론’을 제기하고 나섰다.여기에 원외위원장 40여명도 서명작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당원 총의에 따라 이번 전당대회에서 총재를 경선으로 선출하고 총재가 부총재를 지명,부총재들과 협의해 모든 당무를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당권파’가 총재경선을 끝내 거부하면 전당대회 소집을 위한 대의원 서명작업도 불사하겠다는 강경 태도를 누그러뜨리지 않고 있다.특히 서명을 주도하고 있는 梁正圭 河舜鳳 尹源重 의원 등은 이미 경선준비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趙淳 총재와 李漢東 대표 등 ‘당권파’의 방침은 확고하다.이들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총재를 경선하자고 서명작업을 벌이는 것은 당내분을 조장하는 해당적 행위”라고 비난하며 서명작업 중단을 거듭 촉구했다.趙총재는 “경선을 하면 필연적으로 남을 헐뜯어야 하고 그 과정에서 감정의 골만 깊어질 것”이라며 “그런데도 일부 인사들이 이 시점에서 경선을 하자고 하는 것은 분명 다른 의도가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비당권파’의 정략적 의도를 경계했다.이와관련 趙총재는 30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4·10전당대회 반드시 실시 ▲4·10전당대회 총재경선 불가 ▲4·10전당대회가 정한 총재 임기 이후 총재경선 용의 등 ‘당권파’의 마지노선을 재천명할 방침이다.“갈데까지 가겠다”는 ‘당권파’와 ‘비당권파’의 힘겨루기는 일부 소속의원들의 탈당 도미노 현상을 부추겨 정계개편을 가속화시킬 가능성도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
  • 새달 정계 지각변동 오나/여­민주세력·보수 대연합 모색

    ◎야­4·10全大 앞두고 내분 심화 한나라당이 ‘4·10 전당대회’를 앞두고 총재경선을 둘러싼 내분에 휩싸일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여권은 한나라당이 자체 분열될 경우에 대비한 정계개편 플랜을 짜고 있는 것으로 29일 알려졌다.특히 다음달 2일 실시되는 영남지역 4개 재·보궐선거 결과와 맞물려 4월중 정계에 대지각변동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청와대,국민회의 등 여권은 인위적 정계개편을 않는다는 방침아래 야권 내부상황을 주시하면서 한나라당 민주계와 개혁성향 인사,국민신당을 엮는 ‘민주세력 대연합’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자민련은 한나라당 민정계 출신을 받아들이는 ‘보수 대연합’을 추진하고 있다. 청와대 朴智元 대변인은 이날 “현재는 여야가 힘을 합쳐 경제살리기에 노력할 때이므로 정치안정을 기해야한다”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야당의 도움이 절실한 때에 정계개편의 목소리가 너무 강하게 나오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그러나 趙世衡총재권한대행,金相賢 고문,韓和甲 총무대행(국민회의),金龍煥 부총재(자민련) 등이 나서 야당의 중부권·영남권 출신 의원들과 영입접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은 여권의 정계개편 추진에 강력대응 방침을 밝히고 있으나 ‘4·10 전당대회’를 앞두고 비당권파가 총재경선을 주장하면서 소속 의원 157명중 9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내 내분이 심화되고 있다. 한나라당 金宗鎬·朴世直 의원은 이번주중 탈당,자민련에 입당할 예정이다.
  • 한나라 당권갈등 갈수록 증폭

    ◎당권파 “합당정신존중 총재 임기보장” 의지/허주계 “4월경선” 서명 돌입… 세확보 박차 한나라당이 폭풍전야다.당권경쟁이 본격화되면서 당권파와 비당권파 사이에 ‘분당(分黨)’도 불사하겠다는 긴장감이 감돈다.세(勢)싸움의 무대는 ‘4·10 전당대회’에 쏠려 있다.실질적인 총재경선을 실시할 것인지가 핵심이다.李會昌 명예총재와 金潤煥 고문 등 비당권파는 권토중래(捲土重來)를 노리고 총재경선을 주장한다.반면 趙淳 총재와 李漢東 대표 등 당권파는 수성(守城)의 의지가 확고하다.옛 신한국당과 민주당의 합당정신을 존중해 趙총재의 임기를 보장해야 한다는 논리다.명분이나 정치도의상으로도‘4·10전당대회’에서는 趙총재의 재추대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비당권파는 뚜렷한 구심점이 없고 당내 지분도 부족한 현 지도부로서는 사활을 건 여권과의 일전(一戰)에 역부족이라고 맞선다.‘힘있는 야당’이 되려면 경선을 통해 정통성을 갖춘 지도부가 들어서야 한다는 것이다.조변석개(朝變夕改)하는 정치현실에서 승리하지도 못한 대선이전의‘합의문’에 연연해서는 거대야당으로 탈바꿈할 수 없다는 논리다. 비당권파가 이번 주들어 소속 의원들을 상대로 총재경선을 위한 서명작업에 나선 것은 현실적인 힘겨루기에서 밀리지 않는다는 세과시 차원이다.金고문계의 粱正圭 의원이 서명작업을 주도하고 있다.26일 현재 서명자는 70명 안팎이며 27일까지 과반수를 넘길 수 있을 것이라고 비당권파는 주장한다.여차하면 2단계로 대의원 서명작업에 나설 태세다.李명예총재와 金고문이 지난 24일 李基澤 고문과 골프회동을 가진 것이나 같은 날 李명예총재가 趙총재와 심야회동을 가진 것 등은 비당권파의 세확산 작업이 갈수록 노골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당권파가 26일 당내 중진들의 긴급 조찬모임을 마련한 것도 비당권파의 행보에 대한 경고의 성격이 짙다.趙총재와 李대표,徐淸源 사무총장 등 당권파와 辛相佑 金德龍 의원,李基澤 고문 등 중립적 인사들이 참석했다.李명예총재와 金고문은 각각 ‘선약’과 ‘재·보선지역 방문’을 이유로 불참했다.결국‘반쪽짜리’ 중진모임은 현 지도부의 의도대로 지난해 11월 합당 정신을 재확인하고 경선요구 서명운동의 자제를 촉구하는 자리가 됐다.참석자들은 그러나 “총재임기를 현행 2년에서 6개월∼1년으로 줄이는 등 趙총재도 융통성을 보여야 한다”며 절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타협을 도출해 파국만은 막아야 한다는 의도다.그렇지만 지난해 당내 대선후보경선때부터 깊어질대로 깊어진 감정의 골이 쉽사리 메워질 수 있을지는 예단키 어렵다.당사자들에게는 정치적 생존의 싸움이어서 더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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