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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올 성장률 상향조정 가능성 보여

    민간 경제연구소들이 잇따라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상향조정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도 성장률을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최근 상반기에 3% 이상 성장전망을 밝힌 데 이어 “하반기에도 5%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당초 올 경제운용계획에서 ‘상반기 3%,하반기 5%대 성장’을 전망하던데서 성장률을 상향조정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정부는 오는 14일 재경부 등 정부부처와 국책·민간 연구기관,전국경제인연합회가 참석하는 거시경제점검회의를 열어 최근 경제상황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경제연구원은 10일 내놓은 ‘미국 경기회복과 2002년 한국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 경제성장률을 당초 3.6%에서 4.6%로 상향조정했다. 박정현 강충식기자 jhpark@
  • 2주택 양도세면제 1년단축

    새 주택을 취득해 1가구 2주택이 된 경우 양도소득세 비과세기간(중복보유 허용기간)이 현행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된다. 재정경제부는 8일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소득세법 시행령을 이같이 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이르면 다음달부터 시행된다. 지금까지는 한집에서 3년 이상 산 사람이 이사하기 위해새 주택을 취득,1가구 2주택이 된 경우 먼저 살던 집을 2년 안에 처분하면 양도소득세를 물지 않아도 됐다.그러나앞으로 비과세 혜택을 받으려면 1년안에 먼저 살던 집을팔아야 한다. 그러나 개정안의 시행에 따른 혼선을 줄이기 위해 새 시행령 발효일을 기준으로 1가구2주택이 된 지 1년이 넘은가구는 종전대로 ‘2년 규정’을 적용하기로 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비과세 기간이 단축되면 주택구입 수요가 억제돼 주택시장에 여유주택 공급을 늘리는 효과를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노부모(남자 60세·여자 55세)와 함께 살거나,결혼으로 잠시 2주택이 되는 경우는 투기성이 덜한 만큼 양도세 면제기간을 현재와 같이 2년으로 유지하는 예외조항을두기로 했다.한편 국세청은 서울 강남·서초구 지역의 아파트분양권 전매자나 재건축 아파트 단기양도자 1074명 가운데 양도소득세 불성실신고 혐의가 많은 614명의 세무조사를 곧 발표할 예정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정책갈등 해법] (5)스크린쿼터 감축

    한국영화보호를 위한 스크린쿼터(1년에 146일 국내영화의무상영) 제도가 부처간에 마찰을 빚고 있다. 지난해 한국영화의 서울관객 점유율이 46.1%에 이르자 재정경제부 등 경제당국은 4년을 끌어온 한·미투자협정을마무리짓기 위해 스크린쿼터를 단계적으로 줄이자는 의견을 내고 있다. 경제부처는 “우리 영화의 궁극적인 목표도 해외시장 진출”이라면서 “하나도 내줄 수 없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언제까지 어떻게 할 것인지 단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반면 문화관광부와 영화계는 “세계화에 편승한 문화의획일화를 방지하기 위해 현 제도는 존속돼야 한다.”면서“영화를 문화가 아닌 경제논리로 보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시민들은 스크린쿼터제의존속에 대체로 찬성하고 있다. 문화적인 다양성 확보는 최근 유네스코 선언에서도 강조했듯이 인권보장과 생물다양성 확보 못지않은 중요한 가치라는 것이다. 이원제 문화개혁시민연대 정책실장은 “쿼터제는 문화의쇄국정책이 아니라 문화적 다양성을 지켜 우리의 정체성을확보하는 것”이라면서 “쿼터의 일부를 제3세계 영화 등에 할당하는 식으로 개선해야지 경제관련 부처가 도식적인통상의 대상이란 입장에 서서 쿼터의 감축 등을 운운하는것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함께하는 시민연대 백현석 팀장도 “자국의 기본적인 상황을 고려하지않은 문화의 개방화는 프랑스·캐나다 등 선진국에서도 문제가 많다고 인정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한국영화의시장점유율이 한 해 높아졌다고 쿼터의 감축을 추진하는것은 튼튼한 토대도 없이 개방해 17조원의 막대한 공적자금을 투자하고도 5000억원의 헐값에 외국인 소유로 넘긴특정 은행과 같은 케이스를 양상하는 성급한 정책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재경부등 경제부처. ■재정경제부를 비롯한 경제 부처들은 스크린쿼터 문제를철저히 경제논리로 접근한다. 스크린쿼터 제도를 축소해도 될 만큼 국산 영화산업이 발전했고,한·미 투자협정(BIT)을 상반기 내 체결하려면 스크린쿼터를반드시 축소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국산 영화의 시장점유율이 49%에 달하는 상황에서국산영화를 연간 146일동안 의무적으로 상영하는 제도는이제 무의미해졌다는 것이다.재경부 관계자는 “미국측이주장하는 73일선으로 줄여도 국내 영화산업에 큰 문제가없다.”고 말했다. 이제는 오히려 미국에서 거꾸로 미국영화를 일정 일수 이상 상영하도록 요구할 정도로 상황이 역전됐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스크린쿼터제를 축소하면 우리 영화산업이전멸될 것처럼 생각하는 것은 패배주의적 발상”이라고 지적했다.글로벌 경쟁체제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시장논리에 따라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관계자는 “스크린쿼터제를 고수해야 한다는 측은 문화적 다양성을 내세우고 있지만 최근 흥행에 성공한 한국영화들은 할리우드 영화에 뒤지지않는다.”고 말했다. 스크린쿼터제는 한·미 투자협정 체결의 핵심이다.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와 기업분쟁 때 미국 법원의 재판관할권을 인정하는 등 대부분의 이견은 해소됐지만 스크린쿼터제 때문에 투자협정은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태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지난 98년 미국을 방문했을 때우리측이 제의했던 협정체결 협상이 4년째 마무리짓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KIEP관계자는 “경제적으로 볼 때 스크린쿼터제를 지켜서얻는 이익과 투자협정을 체결해서 얻는 이익을 비교해 보면 소탐대실”이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문화부·영화계. ■한·미투자협정과 관련해 정부의 스크린쿼터 축소 논의가 고개를 들었던 지난 1월 이후 영화계는 한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스크린쿼터 문제에 관한영화계 입장을 수렴하고 있는 스크린쿼터문화연대(이사장문성근)는 국제적 연대까지 모색하는 등 국내외 여론 환기에 연일 부심하고 있다. 지난달 말 프랑스 외교부 및 작가·감독·제작자협회(ARP) 등을 방문,‘한 국가에서 특정국가의 영상물이 40∼50%이상 독점해서는 안된다.’는 요지의 세계문화협약 및 세계문화기구를 만들자는 데 유럽 국가들의 호응을 얻어낸것은 그 구체적인 사례. 쿼터문화연대의 한 관계자는 “유럽연합(EU) 국가들도 근년들어 미국 할리우드 영화의 점유율이 연평균 70%를 웃돌자 뒤늦게 우리와 같은 스크린쿼터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문화관광부내에서조차 축소안을 검토 중이란 소문이 들려 당황스러울따름”이라고 말했다. 영화계에서는 문화관광부가 지난해 개정된 영화진흥법의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하면서 현행 스크린쿼터 일수를 23일더 줄이려는 논의를 진행 중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그러나 문화관광부 영상진흥과의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한·미투자협정 주무부처인 재경부에서 최근 스크린쿼터축소 의향을 물어온 적은 있으나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해줬다.”면서 “그쪽(경제부처)의 희망사항이 부풀려져 근거없는 설이 나도는 것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쿼터문화연대의 양기환 사무처장은 “스크린쿼터제는 한국 영화에 대한 사전 제작지원이 아니라 최소한의 유통을보장하는 사후 지원책”이라고 전제하고 “문화관광부가쿼터 축소 쪽으로 입장을 돌린다면 즉각범영화인 차원의대책을 세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수정기자 sjh@
  • 에어컨·프로젝션TV 특소세 추가 인하 추진

    에어컨과 프로젝션TV의 특소세를 추가로 인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산업자원부는 7일 서울 삼성동 무역클럽에서 전자산업진흥회 주최 신국환(辛國煥) 장관 초청 간담회에서 업계가이같이 건의한데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이날 에어컨과 프로젝션TV,PDP TV 등에 대한 특소세를 인하 또는 폐지해 줄 것을 LG전자가 건의함에 따라 생활필수품으로 정착되고 있는 에어컨과 프로젝션TV의 특소세 추가인하나 폐지를 재경부와 협의키로 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경기과열 거품 논란

    버블(거품)논란이 일고 있다. 수출과 투자가 여전히 부진한데도 부동산과 증권시장의회복속도가 지나치게 빨라 경기과열이 우려된다는 지적이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한국은행의 콜금리 동결결정에도불구하고 앞으로 금리인상 등 버블대책이 시급하다는 견해들이 나오고 있다.그러나 정부는 경기과열 국면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높아지는 버블 경계론=삼성경제연구소 홍순영(洪淳瑛)동향분석실장은 “부동산과 자산시장에서 과열기미가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경기회복의 기대심리가 실물경제의 회복세보다 훨씬 크다는 얘기다.삼성경제연구소는 이날 보고서에서 자산가치가 실제보다 높게 나타나는 버블 가능성을 경고했다.보고서는 “최근의 물가안정으로 인해 경제주체들이 버블의 심각성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있다. ”면서 “늦어도 다음달부터는 콜금리를 인상하는 등 버블 붕괴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정경제부 홈페이지(www.mofe.go.kr)에도 경기과열을 주장하는 네티즌들의 글이 빗발치고 있다.한 네티즌은 “지난해 3ㆍ4분기 이후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섰는데도 불구하고 재경부는 부양조치를 계속했다.”고 지적했다. ◆“부동산 시장은 버블”=부동산 시장에서는 버블기미가있고,증시엔 이런 현상이 없다는 게 정부당국의 판단이다. 진념 경제부총리는 “일부 과열조짐이 있지만 수출회복에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현재의 경기상황을 과열로 보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재경부 관계자는 “서울 강남지역의 아파트 가격에는 거품이 있으나 자산가치의 인플레이션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130(95년 지수 100 기준)로 아파트값이 한창 높았던 지난 90년의 111을 훌쩍 넘어섰다. LG경제연구원 오문석(吳文碩) 박사는 “주가가 빨리 상승한 측면은 있지만 기업의 이익을 고려하면 버블이라고 할수는 없다.”고 말했다. ◆정부,경기속도조절 안한다=여러가지 안정대책으로 부동산경기의 고삐를 죌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정책 기조를 바꾸지 않겠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진 부총리는 “당분간은현 정책기조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정부는 필요하면 추가부동산시장 안정대책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전철환(全哲煥) 한은 총재는 “현 단계에서 거시정책 변화를 통한 인위적인 경기속도 조절은 불필요하다고 본다. ”면서 “그러나 부동산가격 상승이 인플레 기대심리로 이어지지 않도록 다각적인 부동산시장 안정대책이 강구돼야한다.”고 밝혔다. 박정현 안미현기자 jhpark@
  • EU, 美철강관세 WTO 제소

    [제네바 AFP 연합·김수정 기자] 유럽연합(EU)은 7일 미국의 철강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정식으로 제소했다고 WTO 관계자가 밝혔다. 이 관계자는 “EU는 WTO의 분쟁해결제도에 따라 미국과협의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파스칼 라미 EU 무역담당 집행위원은 이번 제소와 관련,“EU는 미국의 조치에 즉각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하고“다른 국가들과도 입장을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EU는 이에 따라 우선 미국과 협의를 하게 된다.협상이 결렬될 경우 WTO는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미국의 조치가 세계무역 규정에 적합한지 판정하게 된다. 한편 정부는 김광동(金光東)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을 수석대표로 한 대미교섭단을 구성,이르면 다음주 한·미 양자협의를 열고 미국 조치의 부당성을 강력히 제기하기로 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7일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세이프가드 조치가 발동되는 오는 20일 이전 한국과 EU 등대상 국가들과의 양자 협의를 하도록 지침을 내린 만큼 다음주 중 양자협의가 열릴 가능성이 높다.”며 “8일 철강협회와 외교통상부,재경부,산자부 등 민관 합동 대책회의를 갖고 구체적인 대미 협상전략과 EU 등 주요국들과의 공조방안 등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 양자협의는 WTO 본부가 있는 스위스 제네바나 미워싱턴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또 미국이 포항제철이 수출하는 열연강판을수입규제 조치 품목에서 제외했지만, 다른 품목에 대한 고관세로 피해를 보는 철강업체들이 많은 만큼 WTO 제소 등모든 수단을 강구한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crystal@
  • [공무원 Life & Culture] 재경부 장태평 국장

    “시심(詩心)이 강한 사람들은 인생에 대한 성찰을 남보다 많이 하게 되지요.사람과 사물에 대한 애정도 남다를겁니다.옛 선비들이 시를 통해 공직자의 도리를 되새겼던것도 그런 이유 아니었을까요.” 재정경제부 국세심판원 장태평(張太平·53·부이사관) 상임심판관은 지난 연말 평생 소원을 이뤄냈다. 자기이름으로 된 시집 ‘강물은 바람 따라 길을 바꾸지 않는다’ (도서출판 나비)를 펴냈다.고등학교 때부터 써온 300편가량의시 중에서 98편을 추렸다. 장 국장이 시에 본격적으로 눈뜬 것은 경기고 시절.문학청년들의 모임인 ‘서우회’(書友會)에 들어가면서부터였다.그때 같이 활동했던 친구 중 한명이 국민가요 ‘아침이슬’의 주인공 김민기(金敏基·51)씨.이번 시집의 표지그림도 김씨가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 그림”이라며 그려주었다. 가장 애착 가는 시가 무엇이냐는 요청에 한참을 망설이다가 시집 47쪽 ‘수박’을 펴보인다. “땅에 자랐어도/하늘을 닮은 수박/둥글고/시원하고/가슴 가득 붉은 노을을 지녔다.” 장애인들을 수박에 비유해 표현했다는 이 짤막한 시에는그의 소망이 녹아있다.어릴 적 그의 꿈은 돈을 많이 벌어번듯한 장애인 복지시설을 만드는 것이었다고 한다.이번시집 판매로 얻은 수익금도 모두 시각장애인들의 개안(開眼)수술 비용으로 내놓았다. 84년 사무관 시절,그는 천당의 문턱을 다녀왔다.밤샘작업을 한 뒤 집에 돌아와 의식을 잃었다.의사는 “간암인 것같다.”고 했다.그의 나이 불과 35세.하지만 정밀진단 결과 간에 물혹이 생겨 일어난 혈관종으로 판명됐다.처음으로 느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었다.그때 경험을 떠올리며지은 시가 ‘밥상에 남은 인생’. “간암일지 모른다는 의사 말에/어린 자식들이 애처로워/해놓은 일 너무 없어/10년만 더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다/17년이 지난 지금/배불리 먹고 난 다음/밥상에 남아 있는 내 인생.” 행시 20회(77년)로 경제기획원에 발을 들인 이후 그의 트레이드마크는 이름처럼 ‘태평’이었다.사람 좋아 보이는인상에 항상 표정에 여유가 넘쳤다. 혈관종 치료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지 며칠 안돼 당시문희갑(文熹甲·65·현 대구시장) 경제기획원 예산실장이그를 불렀다.문 실장은 “몸도 안좋은 데 미안하다.”며농림예산을 맡으라고 주문했다.당시는 농업 구조조정이 한창 진행중이던 때.추진력 강한 사람이 필요했다.2년동안농공단지 조성,농산물 유통구조개선 등을 기획했다.94년말 경제기획원과 재무부가 재정경제원(현 재경부)으로 통합된 뒤에는 전공을 세제실로 옮겼다.때문에 국내 경제관료가운데 예산과 세제를 동시에 꿰고 있는 몇 안되는 사람중 하나로 꼽힌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보험사 주식투자한도 유지

    올해부터 보험사들의 주식투자 한도제한을 없애려던 정부방침이 백지화됐다.그러나 보험사들의 해외투자 한도는 당초 방침대로 총 자산의 10%에서 20%로 늘어나고 비상장 주식에 대한 투자도 허용된다. 재정경제부는 6일 이런 내용의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안을마련,이르면 다음주 차관회의에 올리기로 했다. 재경부는 보험사의 역마진(저금리로 인해 예정이자율보다자산운용수익률이 낮아져 발생하는 손실)이 확대되고 금융권간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보험사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총 자산의 40%로 돼 있는 주식 투자한도와 총 자산의 1%인 중소기업주식 투자한도를 폐지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금융감독위원회가 보험사에 대한 건전성 감독을 위해 기존 한도의 존속을 주장함에 따라 현행대로 유지하기로방침을 바꿨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은행 해외차입 가산금리 외환위기 이전 수준 회복

    국내 시중은행들이 해외에서 장·단기로 돈을 빌릴 때 부담하는 가산금리가 외환위기 이전 수준으로 떨어졌다.이는 은행들의 경영실적이 좋아지고 은행권의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의 해외 차입 가산금리는 최근 29bp(0.29%포인트)로 나타났다.가산금리는 리보(런던은행간 금리)금리에 붙는 금리로 신용이 나쁠수록올라간다.가산금리가 떨어졌다는 것은 국내 금융기관이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할 때 들어가는 금융비용이 그만큼 줄었다는 얘기다. 재정경제부 고위관계자는 “가산금리는 외환위기 전인 97년 1월의 25bp이후 처음으로 30bp 밑으로 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외환위기 직후 국내은행의 해외차입 가산금리는 436bp까지 치솟았으며 지난 연말에는 32bp였다. 특히 단기차입 자금보다 금리가 비싼 1년 이상의 장기 차입금의 가산금리도 29bp로 떨어져 1년 미만의 단기차입금의 가산금리가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수출입은행이지난달 유럽계 은행 차관단(신디케이트)으로부터 2억달러를 빌리는 데 부담한 가산금리는 29bp였다. 재경부 관계자는 “가산금리 하락은 국내은행의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됐고 외자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미국 엔론사태 이후 미국계 자금이 아시아를 선호하는 차별화현상도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최근국민·기업·외환은행 등 국내 6개 은행의 신용등급과 신용전망을 상향 조정했다.국민은행의 신용등급은 BB+에서 BBB-,외환은행은 B+에서 BB-,기업은행은 BBB-에서 BBB로 한 단계씩 상향조정됐다.조흥·신한·제일은행의 신용등급전망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됐다. 은행에 대한 외국투자기관의 평가가 국가 신용등급보다빨리 호전되고 있어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에도 청신호로받아들여지고 있다. 무디스는 2개월내에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1단계 올려 ‘Baa2’로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피치사도 이달말연례협의를 갖고 BBB+에서 A-로 상향조정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박정현기자 jhpark@
  • 한국신용 A등급 진입 할듯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인 피치(Fitch)가 무디스(Moody's)에 이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방한,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갖는다. 재정경제부는 3일 피치가 이번 방한때 재경부 기획예산처금융감독위원회 한국은행 등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금융·기업 구조조정 성과,대외건전성,거시경제 전망 등 경제전반에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피치는 2000년 3월30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BBB+로 상향조정했으며이번 연례협의 뒤 한단계 올릴 경우 A-로 A등급에 진입하게된다. 한편 지난달 25∼28일 우리나라와 연례협의를 마치고 돌아간 무디스는 이달 말이나 4월 초 신용등급 조정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재경부 관계자는 “신용등급 조정에 보수적인 무디스가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현재 Baa2에서 Baa1으로 한단계 올릴 경우 피치와 S&P 등 다른 신용평가기관의신용등급 상향 조정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 기업연금제 각 부처 입장

    법정 퇴직금제도를 대체할 기업연금 도입 논의가 노사정위원회를 중심으로 본격 진행될 전망이다.하지만 관련 부처간에도 입장차가 있어 합의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 노동부는 아직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노동계와 재계 중간에서 입장 조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법정 강제’ 기업 연금제도를 선호하고 있다.한국적 풍토에서 법적인 강제 없이는 기업들이기업연금 제도를 악용함으로써 근로자들에게 피해가 돌아갈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그러나 법정 강제 기업연금 제도가 도입될 때 중소기업등의 자금부담이 적지 않아 이들의 반발을 어떻게 무마하느냐가 관건이다.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기업연금 전환시 최소 3조원,최대 20조원의 자금이 증시에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하지만 금융·증시의 불안정성 때문에 연금액이불안정한 단점이 있다.손실액에 대한 보전 문제도 남아있다. 한국노동연구원 방하남 연구조정실장은 “미국 등 선진국과 달리 불안정한 금융구조 때문에 위험부담이 많은 임의기업연금제도가 성공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노동부와 노사정위 등이 조속히 기업연금제도의 도입을 결정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이 제도의 도입을 처음 주장한 것도 재경부였다.가장 큰 이유는기업연금을 증시 등에서 운용하면 자본시장에 큰 활력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도 시행여부를 직접적으로 결정할 위치에 있지않아 노동부 등의 움직임을 관망하고 있다.재경부 관계자는 “기존 퇴직금 형태로 적립되는 돈이 주식시장 등에서운용되면 증시를 활성화할 수 있고,근로자들로서도 수익률에 따라 기존 퇴직금제도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받을 수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경부는 기업연금제도 도입이 확정되면 곧바로 소득세법과 법인세법 등 관련법 개정에 착수,제도가 최대한 빨리정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재경부는 근로자의 기업연금 납부액에 대해서는 소득공제를 해주고 업체의 기업연금 납부액도 손비로 인정하도록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일만 김태균기자 oilman@ ■기업연금제도란/ 기업 망해도 퇴직금 안날려. 일률적으로 근로자 월평균 임금의 8.3%이상을 적립해야 하는 법정 퇴직금제도와 달리 기업 단독 또는 종업원과 같이 낸 돈을 연금으로 적립해 근로자가 퇴직후 연금이나 일시불 형태로 지급하는 제도다.근로자가 직장을 바꾸면 연금계좌도 같이 옮겨진다. 경제계는 기업연금제도가 기업의 지불능력에 맞는 융통성있는 제도설계가 가능하다며 도입을 촉구하고 있다. 걷은보험료중 일부를 ‘펀드형식’으로 증권시장 등에서 운용하면 증시부양 효과도 노릴 수 있고 기업이 망해도 연금재원이 기업외부에 실제로 적립돼 있기 때문에 퇴직금을떼일 염려가 없다. 반면 금융,증시가 불안정해져 손실이 생길 경우 근로자가부담해야 하는 등 단점도 있다.
  • 기업연금제 도입 논의 본격화

    법정 퇴직금제를 대체할 기업연금제도 도입 논의가 본격화된다. 노사정위원회 경제사회소위원회 산하의 기업연금 실무소위원회는 이달부터 기업연금 도입 방안을 관계부처 및 노동계 실무자들과 함께 본격 검토키로 했다. 기업연금은 기업이 단독 또는 근로자와 공동으로 갹출한 돈을 투신과 보험 등 금융기관의 상품에 맡겨 운용해 목돈을 만든 뒤 근로자가 퇴직할 때 연금이나 일시불로 지급하는 제도다. 소위원회는 지난해 6월부터 한국노동연구원의 기업연금 관련 2차 용역결과를 토대로 근로자 복지 수단으로서 기업연금의 역할,미국 등 선진국 기업연금 제도와의 비교 등 기초적 검토작업을 벌여왔다. 앞으로는 기업과 근로자들의 기업연금 관련 갹출비율과 운용방법,지급방식 등 구체적인 도입방안과 시행시기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재정경제부도 지난해부터 증권연구원의 용역결과를 토대로 금융 신상품 형태로 기업연금을 도입한 뒤 기업들이 기존 퇴직금 제도와 기업연금 중 하나를 택하도록 하는 방안을 별도로 추진해왔다. 재경부는 그러나 기업연금이 기존의 사적연금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고 보고 노동부와 노사정위원회의 논의를 지켜본 뒤 법정 퇴직금제를 기업연금제로 완전히 대체하는 것을 전제로 시행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법정 퇴직금제도의 주기능인 실업기간 중 생계보장과 퇴직 후의 소득보장 기능이 이미 국민연금과 고용보험의 도입으로 실효성이 상실된 만큼 기업이 경영 성과와 능력에 맞게 연금을 적립하는 기업연금 제도로 전환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나 노동계는 퇴직금제를 한꺼번에 폐지하는 것을 반대하는 입장이어서 도입 논의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오일만기자 oilman@
  • ‘겉치레’ 재산공개 의구심 증폭

    지난 27일 공개된 지난 한해 동안 1급 이상 고위공직자의 재산변동에 대한 의구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예금이자가 낮았음에도 이자 등으로 상당한 재산을 불렸다는 고위공직자들이 많았다.일년 동안 1억 이상 재산을 늘린 공직자가 사법부와 행정부의 공개대상 공직자 724명 가운데 12%인 85명에 달했다. 일부 공직자들은 서울 강남과 분당 요지에 있는 아파트를 구입했고 부동산을 수차례 거래하는 등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다. 그러나 재산변동에 관한 의혹은 의혹에 그칠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검증 과정이 허술하고 제도상의 미비로 투기와 부정축재 여부를 정확히 가려낼 수가 없다. ▲의혹이 나올 수밖에 없는 제도=행정부의 재산 공개를 맡고 있는 행정자치부는 신고된 내용을 금감원 등에 조회하지만 사실확인 여부만 할 뿐이다. 조사 인력이 15명뿐어서 공개 대상자를 포함해 7만 4600여명에 달하는 신고 대상자의 재산 형성 과정의 타당성을 조사한다는 게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것이다. 조사기간도 3개월(최장 6개월)에 불과,‘수박 겉핥기’식의 검증에 그칠 수밖에 없다. 일부에서는 “이같은 허점이 보이는데 어떤 공직자가 재산 변동을 신고할 때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재산증감 내역을 그대로 신고하겠느냐.”며 재산 공개가 겉치레 연례 행사에 그친다고 비난했다. ▲다양한 재산증식 수단=부동산은 빠지지 않는 재테크 수단이다. 일부 공직자들은 최근 새로 분양한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및 분당지역의 고가 대형아파트에 입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송파구 갤러리아팰리스,분당 정자동 로얄팰리스 등 인기리에 분양됐던 수억원에 달하는 아파트를 구입했다. 일부는 대출을 받아 강남의 오피스텔에 투자하기도 했다. 채영복 과기부장관은 강남의 빌딩 임대 소득으로만 2억 1000만원을 벌어들였다. 부동산 실거래가와 기준시가의 차이로 재산이 늘어난 경우도 많았다. 사법부의 경우 재산 증가 상위 10명 가운데 3명이 이같은 사유로 재산이 증가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기준시가가 적은 곳은 실거래가의 60%에 불과하고 서울 강남 등만 90%에 달할 뿐”이라고 설명했다. 알뜰하게 봉급 등을 저축해 재산을 늘렸다고 해명하는 경우도 있다. 진념 경제부총리 겸 재경부장관은 봉급을 저축하고 예금이자 등으로 모두 1억 7400만원의 재산이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부총리 연봉이 8000여만원이고 부인이 교수인데다 장남의 연봉이 억대에 달해 이같이 액수의 저축을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성택 부산대 총장과 유인화 한국조폐공사 사장,정건용 산업은행 총재 등은 봉급을 저축하거나 옛 직장을 떠나면서 받은 퇴직금과 예금이자 등으로 재산을 늘렸다고 밝혔다. 주식으로 투자를 해 재산을 늘린 케이스도 있다. 복성해 생명공학연구원장은 벤처기업인 바이오뉴트리젠의 무상증자로 보유주식수가 7만 2894주 늘어나면서 모두 4억 1999만원의 재산을 불렸다. 전철환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해 1억 1000여만원의 재산을 불리는데 채권투자가 한몫을 했다. 또 국립대교수인 부인의 봉급과 자신의 연금 등도 재산증가의 요인이라고 밝혔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2월 담배 판매량…예년의 절반 그칠듯

    외국산 담배의 시장점유율이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월 판매량이 지난달 처음 1억갑을 넘어섰다.그러나 금연 열풍과2월1일 담뱃값 인상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1월에 담배를 많이 사둔 탓에 2월 담배 판매량은 예년의 절반 이하로 줄전망이다. 재정경제부는 올 1월 외국산 담배 판매량은 1억 1060만갑으로 시장점유율 19.6%를 기록,87년 담배시장 개방 이후가장 높았다고 26일 밝혔다.금액기준 시장점유율은 23.8%다.한국담배인삼공사 관계자는 “외국업체들의 공격적인마케팅과 외산 담배에 대한 사회적 거부감이 약해진 탓”이라고 분석했다. 1월 담배 판매량은 국산 4억 5260만갑을 포함,총 5억 6320만갑으로 전월보다 33.4%,지난해 같은달보다는 115%가 늘었다. 재경부 관계자는 “2월 담뱃값 인상을 앞두고 많은 소비자들이 담배를 미리 구입하는 바람에 금연 열풍에도 불구하고 1월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며 “이달에는 금연 열풍이 이어지고 담뱃값 인상 등의 영향으로 전체 담배판매량이 1월보다는 70%,지난해보다는 40% 정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태균기자 windsea@
  • 파업 신용등급 조정 악영향

    “철도노조 등의 파업이 한국내 과격한 노사분규 가능성과 노동시장의 경직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26일 재정경제부를 방문한 무디스 실사단의말) 순조로울 것으로 보였던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 작업이 암초를 만났다.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25일 신용등급 조정을 위한 한국내 실사에 착수한 가운데 철도·발전·가스 등 3개 기간산업 노조가 파업을 시작했기 때문이다.재경부는 찬물을 끼얹은 분위기다.보수적이기로 유명한 무디스가 조만간 한국의 신용등급을 현재의 Baa2(21개 등급 중 9등급)에서 Baa1(8등급)로 올릴 것이라던 지난주 말까지의 낙관론은 쏙 들어갔다.특히 이번 실사에서 무디스는 경제부문 외에 노동·고용·공공 등 한국의 사회시스템쪽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때문에 파업이 실사결과에 미칠 악영향은 클 수밖에 없다.무디스는 26일 재경부 방문에서 예상보다 강한 톤으로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경부는 무디스측에 “파업은 선진국에서도 있는 일이며,노조 파업에도 불구하고 한국정부의 구조조정 작업은 강도높게 추진될 것”이라고 대응했지만 효과는 미지수.재경부 관계자는 “파업이 신용등급 상향작업에 상당한 감점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 재경부 세제실장 최경수씨·국세심판원장 한정기씨 내정

    정부는 25일 재정경제부 세제실장(1급)에 최경수(崔庚洙·52·행정고시 14회) 국세심판원장을, 국세심판원장(1급)에한정기(韓廷基·53·14회) 세제총괄심의관을 각각 임명했다.
  • 증권저축상품 판매 6조 돌파

    세금감면 혜택이 주어지는 증권저축 상품의 판매액이 6조원을 넘어섰다. 재정경제부는 지난해 10월에 선보인 장기증권저축을 포함한 증권저축 상품이 6조 3000억원어치(지난 20일 현재) 팔렸다고 25일 밝혔다. 장기증권저축 상품은 3조 4000억원,근로자주식 저축은 2조 9000억원어치가 각각 팔렸다.재경부 관계자는 “증권저축은 주식편입 비율이 70%나 돼 주가상승을 이끌고 있다. ”며 “지난해 10월말 판매 당시(주가지수 530) 가입한 투자자는 현 주가지수로 볼 때 30∼40%의 수익률을 올렸을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무디스와 신용 평가협의

    재정경제부는 25일부터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와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협의회를 갖는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라 이르면 4월쯤 우리나라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무디스 실사단은 토머스 번 부사장 등 국가신용평가팀 2명과 브라이언 오크 선임연구원 등 은행신용평가팀 4명 등 6명으로 구성됐다.25일 국제금융센터와 한국개발연구원(KDI),산업·신한·하나·기업은행을 방문하며 26일에는 재경부와 기획예산처,공정거래위원회를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27일에는금융감독위원회와 한국은행,전경련,국민·외환은행,28일에는 증권거래소와 한빛·서울·한미은행을 실사한다. 무디스는지난해 11월 우리나라 신용등급(Baa2·무디스의 21개 등급중 9등급)전망을 ‘긍정적'(Positive)으로 높인 데 이어 지난 6일 신용등급 상향조정을 위한 검토절차에 착수했다고 공식발표했다. 김태균기자
  • 경실련·참여연대 기부금 손비처리…특혜 논란

    ■'세법규칙안'파장. “시민단체가 경실련과 참여연대 뿐이냐.”“재정경제부가 무슨 근거로 시민단체의 공익성을 재단하는가.” 재경부가 지난 15일 발표한 세법 시행규칙안을 놓고 시민단체 사이에서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다. 재경부는 규칙안을 통해 3월부터 참여연대와 경실련에 기부금을 내는 개인이나 법인에 대해 소득공제나 손비처리를 인정해주기로 했다.종교법인이나 복지·문화재단이 아닌비영리 단체에 소득공제 혜택을 주는 것은 환경운동연합에 이어 두번째다. 재경부의 이같은 결정에 선정에서 탈락한 여러 시민단체들은 “가뜩이나 재정형편이 어려운 시민단체들의 빈부격차를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혜택을 받게 된 참여연대와 경실련도 “소득공제,손비처리 인정 단체로 선정된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유독 우리만특혜를 받는 것처럼 비춰져 민망스럽다.”는 입장이다. 함께하는 시민행동 하승창 사무처장은 “행정자치부가 민간단체 등록,지원을 주도하는 상황에서 재경부가 자의적으로 두 단체를 선정한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재경부는시민단체의 공익성과 대표성을 심사할 권한이 없다.”고말했다. 하 처장은 특히 “어떤 단체는 법인을 구성하지 않아도기부금 손비처리까지 해주고,어떤 단체는 회비결제 시스템조차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대표적인 시민단체로 인정받기 위해 재경부장관에게 로비라도 벌여야될 판”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손비처리를 인정받는 단체가 되기 위해 노력했던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 박흥식 대표는 “경실련,참여연대가 거대단체이기는 하지만 NGO로서의 기여도는 오히려 낮은 편”이라면서 “이런 결정이 나올수록 시민들이 시민단체에 등을 돌릴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납세자연맹도 두 단체만 손비처리 단체로 선정한 것은 헌법에 명시된 조세 평등의 원칙에 어긋난 처사라고 반발하고 있다. 반면 신청도 하지 않았는데 뜻밖의 횡재를 만난 경실련은 한편으로는 고맙기도 하지만 다른 단체들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자 떨떠름한 표정이다. 신철영 사무총장은 “일부에서 제기하는 특혜 의혹은 전혀사실 무근”이라면서 “손비처리 단체를 모든 시민단체로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 경실련의 공식 입장”이라고 밝혔다. 3년 동안 꾸준히 소득공제 및 손비처리 단체로 선정되기위해 노력해온 참여연대도 난처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이정이 사무국장은 “회원들이 소득공제의 혜택을 받게되면 회원 유치와 관리가 한결 수월해진다.”면서 “특혜시비를 없애기 위해 투명한 선정기준을 빨리 마련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탈락한 단체와 선정된 단체 모두에게 비판을 받고 있는재경부의 입장은 단호하다.선정 작업을 주도한 재경부 법인세과 관계자는 “모든 국민이 공감하는 공익성과 가시적 성과를 지닌 단체를 선정했기 때문에 공정한 결정이었다. ”면서 “활동 성과는 없으면서 기부금이라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단체들까지 지원할 이유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창구 이영표기자 window2@
  • 제주 내국인 면세점 허용땐 술 8000만弗 수입 ‘역효과’

    제주도에 내국인 면세점을 허용하면 연간 주류 8000만 달러와 담배 770만달러 어치가 추가 수입되는 부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도 골프장의 특별소비세 면제 등 조세감면분이 골프장 이용료(그린피) 인하로 연결될 지도 불투명한 것으로 지적됐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박봉수(朴峰秀) 수석전문위원은 22일 제주 국제자유도시에 세제지원을 해주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재정경제부 제출) 검토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전문위원은 “재경부가 비공식으로 추산한 자료에서는 내국인 면세점 허용에 따라 주류와 담배가 연간 8000만달러와 770만달러씩 추가로 수입될 것으로 추정됐다.”면서“사회적으로 비가치재인 주류와 담배 소비를 늘리는 바람직스럽지 못한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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