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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은행 中영업 상반기 시작

    상반기중 외환·조흥·신한·기업은행 등 국내은행들이 중국 톈진(天津)·다롄(大連)지역에서 영업을 시작한다. LG전자와 현대시스콤은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의 중국 이동통신사업 2차 입찰에 참여하게 된다.현대자동차의합작공장도 허가를 받아 연내 생산을 시작하게 된다. 중국을 방문중인 전윤철(田允喆)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13일 베이징에서 쩡페이옌(曾培炎) 중국 국가발전계획위원회 주임(장관)과 가진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재정경제부가 밝혔다.재경부 관계자는 “외환은행 등이 인민폐 영업을 하게 됨에 따라 현지에 진출한 국내기업들의 인민폐 조달이 쉬워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두 나라 경제장관은 중소기업·외환·한빛 등 3개 국내은행이 연내 베이징·상하이·칭다오 등에 지점을 설치하고삼성생명이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CDMA 사업에서 삼성전자의 참여지역을 확대하고 국내업체가 상하이∼베이징간 고속전철 건설 입찰에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한국가스공사가 광둥(廣東)지역 LNG 터미널 건설공사에 참여하는 한편 초고속인터넷망 구축과 정보가전 분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쩡 주임은 지난 4월 양해각서를 체결한 현대자동차와 베이징기차유한공사의 완성차 합작공장 설립 및 연내 생산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정현기자 jhpark@
  • 예보채 차환 동의안처리 공방

    공적자금 확보를 위해 조성된 예금보험기금채권(예보채)의 차환 동의안 처리가 국회에서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13일한나라당과 재정경제부가 이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한나라당 이강두(李康斗) 정책위의장은 이날 민주당의 예보채 차환발행 동의안 직권상정 추진과 관련,“공적자금 국정조사를 통해 공적자금 내역에 대한 심의를 먼저 하고 동의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순서”라며 선(先) 국정조사 수용을 촉구했다. 이 의장은 “공적자금이 제대로 쓰였는지,회수 가능성은 있는지 등에 대해 심사하지 않고 차환에 동의하라는 것은 국회의원의 직무포기를 강요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재경부는 “여야 합의에 의해 국정조사 실시가결정되면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전제한 뒤,“그러나 정부가 공적자금 사용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고,국회 추천 공적자금관리위원 2명이 자금운영을 심의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국정조사를 차환동의보다 먼저 해야 한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경기 본격회복 늦어지나

    우리경제의 본격 회복시기가 당초 예상했던 하반기보다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 주가와 달러대비 원화환율이 떨어져 수출전선에 먹구름이 끼고 있는데다 국내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던 소비도 최근 둔화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미국경기의 재(再)침체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잇따르고 있으며,반도체 가격은 급락하는 추세다.정부도 경기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이번주중 대책마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안팎의 악재들= 미국의 2·4분기 경기는 1·4분기보다 나빠질 것으로 예상된다.1분기 경제성장률은 5.8%에 달했지만 기업투자는 5.7%나 줄었고,4월중 실업률은 전월보다 0.3%포인트 증가한 6.0%를 기록해 불안감은 깊어지고 있다. 국제금융센터는 “민간소비가 위축되고 기업투자가 단기간내 회복되지 않을 경우 미국이 ‘더블딥’(Double Dip·침체→상승→침체)에 빠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우리나라 수출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반도체 제품 가운데 128메가SD램 값은 개당 1.65∼2.30달러로 올해 최고치(4.38달러)의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졌다. 투자는 여전히 상승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10개월연속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던 백화점 매출은 4월들어 7.7% 증가에 그쳤다.종합주가지수는 937.61포인트(4월18일)에서 100포인트 이상 떨어져 있다. ●경기회복 시기 늦어질까= 경제회복 시기를 놓고 국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엇갈리지만 지연에 무게를 두는 쪽이 많다. LG경제연구원 오문석(吳文碩) 경제연구센터장은 “국내경제성장은 2분기에 1분기보다 둔화될 것”이라며 “수출과 투자가 아직 살아나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경제 회복이둔화된다면 우리경제의 회복시점이 늦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경제연구소 홍순영(洪淳瑛) 거시동향실장은 “유보적인 분위기가 많아 경제회복시기는 두고봐야 한다.”면서신중한 입장을 보였다.한국개발연구원(KDI)도 우리나라 경기 상승폭 둔화가능성을 우려했다. 하지만 최근 콜금리를 인상한 한국은행은 상대적으로 낙관론을 펴고 있다.한은 관계자는 “시장이 다소 과민반응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정부는 대책마련에 고심= 전윤철(田允喆) 경제부총리가 15일 중국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는 대로 경제장관간담회를열어 경기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재경부 관계자는 “현재 나타나고 있는 상황은 어느정도 예견됐던 것”이라면서 “기존 정책기조를 유지하면서 부문별로 미세조정을 한다는 정부 방침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행 박승(朴昇) 총재도 14일 한은에서 13개 시중은행장들과 금융협의회를 갖고 콜금리 인상조치 이후 금융시장 동향과 가계대출 추이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안미현 김태균기자 hyun@
  • ADB차관등 38억弗 내년 조기 상환키로

    정부는 외환위기 때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에서 빌린 38억달러를 내년에 조기 상환하기로 했다.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ADB연차총회에 참석하고 있는 전윤철(田允喆)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1일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은 방침을 밝힐 예정이라고 재경부가 10일 발표했다. 전 부총리는 기조연설에서 2004년 제37차 ADB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할 것도 제안한다. 조기 상환자금은 ADB 금융프로그램차관 1차분 20억달러와 세계은행(IBRD) 경제재건차관 18억달러다. 박정현기자 jhpark@
  • 민영화 원년 대한매일 하프마라톤 D-3/ “성공 월드컵” 함께 달려요

    “다함께 달립시다.” 흔히 마라톤을 자신과의 싸움이라 한다.인생길도 그렇다.특히 몸가짐을 더욱 단정히 해야 하는 공직자라면 달리면서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대한매일 민영화 원년과 월드컵 성공기원 제1회 대한매일하프마라톤대회가 ‘최상의 코스’에서 열려 마라톤 마니아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12일 일요일 오전 9시,물도 공기도 맑은 한강변이다.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남측 주차장과 월드컵공원,난지도 생태공원 흙길을 달리는 멋진 코스다. 대회에는 일반마스터스·공직자 등 8500명이 참가한다.특히 관가에서는 대회를 준비하는 ‘마라톤 열풍’이 거세다.이한동 총리와 김병일 금융통화위원(전 기획예산처차관),장윤석 법무부 기획관리실장,국방부 황철준 정보화기획관,오지철 문화관광부 기획관리실장,연원석 특허청 특허심판원장,강창모 감사원 3국장 등이 함께 뛴다. 김병기 국고국장을 비롯한 재경부 마라톤동호회원 50여명은 대회 참석에 대비,아침 출근전 과천 서울랜드 근처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임영섭 건설안전 추진반장등 노동부 마라톤 마니아 30여명도 2㎞에 달하는 과천 서울랜드내 코끼리열차 순환코스를 달리면서 막바지 몸다듬기에 한창이다. 행자부 마라톤 동호회 손길식(4급)회장은 8일 “대회 당일인 12일이 9급 공무원시험일과 겹쳐 동호회원중 30여명이 시험관리에 차출,전 회원이 참석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면서도 꾸준히 단련해온 저력을 과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대전청사 440여명의 건강달리기 회원(일명 ‘건달들’)들도 맹렬히 연습중이다.162명의 ‘통계청 건달’들은 점심시간과 퇴근후 청사내 헬스클럽과 운동장을 달리고 있고,철도청 107명의 ‘철건달’들도 뒤질세라 열심이다. 참가자는 공직자뿐만 아니다. 98년 부도를 맞았으나 마라톤을 통해 노사화합과 경영성과를 이뤄내 ‘마라톤 기업’이란 별칭을 갖고 있는 ㈜일화는 대한매일 마라톤대회에 출전,기업정신을 되새길 계획이다.이종배 회장과 최고참 여사원 김태순(53)씨 등 86명이 출전을 앞두고 매주 토요일 천호대교에서 성수대교까지 하프코스를 뛰며 자신의 기록을 체크해 왔다.또 인천 재능대학 문예창작과 이승후·이윤희 교수와 학생 30여명은 인천 신트리공원에 모여 ‘글쓰기의 완주를위하여’란 플래카드를 앞세우고 마라톤 연습에 열중하고있다.이승후 교수는 달리기와 글쓰기의 공통점을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자포자기의 욕망을 억누르고 신념과 의지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학생 황건택(문예창작과 2년)씨는 “좋은 작가가 되기 위해 달린다.민영화된 대한매일과 함께 달리는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허남주기자 yukyung@
  • 장기실업자 고용주 하반기부터 장려금

    하반기부터 6개월 이상 장기실업자를 고용하는 사업주에게도 고용촉진장려금이 지급될 전망이다. 종업원수 300명 이상사업체가 55세 이상 고령자를 고용하는 기준고용률이 현행 3%에서 5%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재정경제부는 7일 실업문제를 양적 대책에서 질적 대책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에 따라 노동부 등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이같은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상반기 중 관련법 시행령을 개정한다는 계획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노동부 고용안정센터의 알선을 거쳐 6개월 이상된 실업자를 채용하는 사업주에게 50만원씩 6개월간고용촉진장려금을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용촉진장려금은 사업주가 직장을 가진 경험이 없는 청년실업자 등을 고용할 때만 지급해오고 있다. 박정현기자 jhpark@
  • [공무원 LIFE & CULTURE] 박병원 재경부 경제정책국장

    “마음의 평정을 찾고 싶을 땐 외국어에 몰두합니다.복잡한 일상사에서 벗어나는 저만의 비법이지요.” 재정경제부 박병원(朴炳元·51) 경제정책국장에게 외국어는 ‘특기’라기보다 ‘취미’다.구사할 줄 아는 언어가 영어·일어·불어·독어·중국어·러시아어·스페인어·이탈리아어 등 줄잡아 8가지.우리나라 거시경제정책의 방향을 정하는 자리에 있는 그는 조금이라도 짬이 나면 마음에 드는 외국어 책을 골라 잡는다.그에겐 이것이 최고의 휴식이다. 현지인 수준의 언어구사가 가능한 것은 아무래도 영어와 일어.하지만 나머지 6개 국어도 책이나 신문 읽기는 물론,그나라 생활에 별 지장이 없을 정도의 수준이다.특유의 박람강기(博覽强記) 덕분이기도 하지만,가장 큰 이유는 그의 표현대로 ‘남다른 관심’이다. “자투리 시간에 하기 쉽고,다른 학문처럼 논리적으로 꿰어 맞춰야 하는 부담도 없다.”는 게 그의 외국어 공부 예찬론.8개 국어 섭렵기를 들어보자.중학교에 들어가면서 자동으로 시작한 영어,고등학교 땐 불어와 독어에 재미를 붙였다.제2외국어로 남들과 똑같이 시작했지만 목적은 달랐다.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싯다르타와 보들레르의 시를원어로 읽어 보고 싶더군요.교과공부는 뒷전으로 하고 정신없이 문법을 익히고 단어를 외웠지요.” 일어도 고교시절 시작했다.‘영문해석 1200제’ 같은 일본대입 참고서를 ‘오리지널’로 익히기 위해서였다.71년 서울대 법대에 입학하면서 그의 관심은 이탈리아어로 옮아갔다.오페라 아리아와 칸초네에 빠진 그는 수소문 끝에 한국에 와 있는 이탈리아 수녀를 찾을 수 있었다.대학 4학년 초,새로중국어·러시아어·스페인어에 도전장을 냈다.3학년 말까지전체 평점이 별로 좋지 않게 나오자 법학 대신 어학으로 점수를 만회하기로 결심했다.작전은 대성공.모두 최고점(A+)이었다. 행정고시 17회(75년)로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얼마 뒤 선후배 공무원을 대상으로 일본어 강의를 하기도 했다.지난해 4월 영국 런던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사회에서의 일.이사로서 3년 임기를 마친 뒤 그는 이사들끼리 통상 쓰는 영어나 불어가아닌 러시아어로 유창하게 이임사를 쏟아냈다.러시아에 대한 그의 ‘배려’에 이사들은 박수로 화답했다.EBRD는 동유럽 국가를 지원하기 위해 생긴 기구인데러시아어가 사회주의 붕괴 후 동유럽에서 인기가 시들해져있던 터라 그 기회에 러시아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는 것이다. 외국어 공부에 대한 특별한 노하우가 있을 법도 하다.하지만 그의 지론은 “어학에는 왕도가 없다.”는 것.“열심히외우는 게 최고지요.손으로 단어와 문장을 쓰면서 입으로 소리 내어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부쩍 실력이 붙은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다음 목표는 아랍어란다. 부산 출신으로 사무관시절엔 기획분야,과장시절엔 예산분야에서 보낸 기획·예산통.최근 발표된 영종도 등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지 구축방안은 바로 그의 작품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콜금리 인상 의미/ 韓銀 ‘경제회복세 자신’ 판단

    7일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상은 단행시기를 둘러싼 시장의 불확실성을 없애면서 정부의 압력에 휘둘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인상 자체나 인상폭은 충분히 예견됐던 ‘재료’.막판에 동결 쪽에 무게를 실었다가 인상 소식에 다소 당황하던 시장이 이내 평정을 찾은 것도 이때문이다.이날 채권금리는 소폭 상승에 머물러 긍정적으로반응했다. ◇왜 올렸나=결정적인 배경은 시중에 풀린 돈 때문이다.지난달 총통화(M3) 증가율은 13%로 한은의 감시범위(12%)를 두달째 벗어났다.약 1050조원이 풀린 상태다.박승(朴昇) 한은 총재는 “초저금리로 통화에 대한 가수요가 발생,콜금리를 올리지 않고는 과잉유동성을 조절하기가 상당히 어렵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6%를 넘을 것으로 보이는 경제성장률 등 하반기 경기과열 조짐과 30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생산자물가(전월대비 1.0% 상승) 등 점점 높아가는 물가상승부담,6월 지방선거 등도 조기인상을 가져온 요인이다.통화정책의 파급시차(통상 6개월)를 고려한 선제 조치다.그러나 이 모두는 ‘국내 체력’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다면 힘을 잃었을 변수들이다.현 시점에서 콜금리를 인상해도 충분히 감내할 만큼 우리 경제가 튼실한 회복세를 밟아가고 있다고 한은은 판단한 것이다. ◇미국경기 우려로 일부 금통위원 반대=금통위가 한차례 정회까지 해가며 진통을 거듭했던 것은 미국경기 회복에 대한논란 때문.“콜금리 인상을 유보할 수준은 아니다.”라는 한은 집행부의 주장에 일부 금통위원들은 근거를 캐물으며 이견을 제시했다.결국 한은은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을 연간 2∼3%로 내다본 국제투자기관들의 최근 보고서와 외국 금리인상 사례까지 동원해가며 금통위원들을 설득,표면적으로는 ‘만장일치’ 모양새를 이끌어 냈다. ◇하반기 추가인상 있을 듯=금융연구원 정한영 거시금융팀장은 “하반기에 한차례 정도 콜금리 추가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삼성경제연구소 김경원 상무는 “미국경제가 더블딥(이중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두세차례 추가 인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콜금리 조기인상에 반대했던 LG경제연구소 오문석 경제연구센터장은 “시기에 대한 아쉬움은 남지만 340조원의 가계부채와 부동산 과열 등 시장의 불안심리를 진정시킨다는 측면에서 미세조정도 나쁘지는 않다.”고 평가했다.콜금리 인상에 따라 한빛은행이 8일부터 대출금리를 0.2%포인트 인상키로 하는 등 시중은행들의 예금및대출금리의 소폭 인상이 잇따를 전망이다. 안미현기자 hyun@ ***재경부 겉으론 태연자약…일부선 韓銀의 반기 해석 ◆한은,“재경부에 본때 보였다?” 한은의 이번 콜금리 인상을 재정경제부에 대한 반기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다.전윤철(田允喆)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경제관료들이 금통위 회의 직전까지 동결설을 흘리자 ‘정부압력에 밀렸다’는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해 조기인상을 단행했다는 관측이다.그러나 대부분의 언론이 박승 총재의 취임 한달 기자회견 발언을 콜금리 동결시사로 해석했을 때 이미 한은은 인상쪽으로 마음을 굳힌 상태였다. ◆재경부,‘겉으로는 태연,속으로는 김병일 위원이 있었다면…’ 재경부는 콜금리를 0.25%포인트올린다고 정책기조가 바뀌는 것은 아니라는 태도다. 하지만 ‘꼭 이달이어야 했느냐’는 불만과 아쉬움들이 여기저기서 감지된다.기획예산처차관 출신의 김병일(金炳日) 금통위원이 부친상만 당하지 않았어도 결과가 바뀌었을 지 모른다는 얘기도 들린다.김태동(金泰東)·최운열(崔運烈) 금통위원을 ‘정부표’로 간주한 계산법이다.이번 금통위(총 7명)는 결원이 2명이나 생겨 간신히 의결정족수(5명)를 채웠다.물론 재경부와 한은 모두 억측이라고 일축한다. 박정현 안미현기자 jhpark@
  • “하이닉스 법정관리 불사”

    정부는 매각이 무산된 하이닉스 반도체를 조속히 처리하되 법정관리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실업대책은 양적 위주에서 질적 위주로 전환해 장기실업자와 국민기초생활보장대상자 등을 집중 지원하기로했다. 전윤철(田允喆)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6일 “하이닉스반도체 문제는 어떤 방식으로든 조기에 결론이 나야 한다.”면서 “조속하게 처리되지 않으면 법과 원칙에 따라처리할 것”이라고 말해 법정관리도 불사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전 부총리는 이날 최근 경제동향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하이닉스를 처리하면서 수많은 협력업체와 고용문제 등을감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협상결렬 후에도 마이크론이 하이닉스 매수를 원할 이유가 있다고 본다.”면서그러나 매각대상으로 마이크론만을 고집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전 부총리는 이어 “국내외 4개사가 서울은행 인수의사를밝혀왔으며,7월까지는 처리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경부는 최근 경제동향보고서에서 미국의 최근 경기지표들이 기대수준보다 낮게 나오면서 앞으로 미국경제 회복이 완만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에 따라 재경부는 “수출과 투자가 본격 회복되기 전까지는 현재의 경제정책 기본틀을 유지할 것”이라며 “그러나 2·4분기에는 투자가 완만하게 회복되면서 회복속도도 빨라질 것”이라고내다봤다. 재경부는 이밖에 장기실업자가 빠른 시일내 취업할 수 있도록 고용촉진장려금 지원요건을 완화하고 국민기초생활보장대상자의 자활프로그램도 확충하기로 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상가임대료 폭등막게 차관급 대책반 설치

    상가 임대료 폭등세를 진정시키기 위한 정부차원의 대책이 마련된다.내년 1월1일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최근 건물주들이 마구잡이로 보증금과 월세를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6일 재정경제부·법무부·행정자치부·산업자원부·건설교통부 차관과 국세청장,중소기업청장이 참여하는 관계부처 차관급 대책반을 설치했다.서울시 부시장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도 포함됐다. 재경부 관계자는 “상가를 빌린 사람에게 5년동안 우선적으로 임차권을 보장하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이 시행되면임대료를 마음대로 올리지 못할 것으로 우려,건물주들이 지나친 임대료 인상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대책반은 전국 주요도시의 임대료 부당인상 실태를 점검하고 임대료 안정을 위한 각종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또 서울시에 설치된 ‘주택임대차 분쟁조정 상담실’ 등을 활용해 건물주와임차인간 분쟁조정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앞서 지난 1일국세청은 ‘임대료 부당인상자 신고센터’를 설치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재경부가 앗아간 韓銀총재 캐스팅보트

    박승(朴昇) 금융통화위원회 의장겸 한국은행 총재가 이달에는 캐스팅 보트를 행사하지 못할 공산이 커졌다. 증권거래소 이사장 배출로 공석이 된 금통위원 한자리가재정경제부의 인선지연으로 보름째 비어있는 탓이다.이 때문에 금통위 정원은 의장 1명,위원 6명등 7명이나,7일 열리는 이달 회의는 6명으로 치러질 확률이 높아졌다. 관계자는 “대개 금통위 회의는 만장일치 형태를 띠지만이달에는 콜금리 인상에 대한 찬반논란이 뜨거워지면서 금통위원의 의견이 반반으로 갈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재경부의 무리한 인사가 결국 회의파행을 불러오게 됐다.”고 꼬집었다. 재경부는 강영주(姜永周) 금통위원을 임기 도중 증권거래소 이사장으로 이동시켰다가 한은과 여론의 거센 반발에부딪혀 지금껏 후속인사를 내지 못하고 있다.보름간 농성을 했다가 지난 3일 철수했던 한은 노조는 신임 금통위원임명시점에 농성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안미현기자 hyun@
  • 관세사 자격 자동부여제 부활

    특허·세무에 이어 관세 분야에서도 공무원에 대한 전문자격사 자동 부여제가 부분적으로 되살아난다.2000년 12월31일을 기준으로,그 이전에 단 하루라도 관세행정을 본 적이 있으면 필기시험 없이 연수·특별전형만으로 관세사 자격을 얻을 수 있는 대상이 된다.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의 경과규정을 담은 ‘관세사법개정안’을 다음달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에따라 2000년 12월31일 이전에 관세행정을 시작한 공무원들은 ▲5급 이상 5년 포함한 10년 이상 근무자 ▲20년이상 근무자에게 관세사 자격을 자동으로 주는 종전규정을 다시 적용받게 됐다.이 규정은 지난해 관세사법 개정 때일반인과의 시험 형평성을 맞춘다는 이유로 없어졌었다. 재경부는 “관세사 자격 자동부여 혜택을 믿고 근무해 온 공무원들의 기대 이익을 저버려서는 안된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한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2001년 1월1일 이후에 관세행정을 시작한 사람들은 현행 규정대로 자동부여 혜택이 없다. 지난해 9월 헌재는 특허청·국세청 공무원등이 낸 헌법소원에서 자격증 자동부여제 폐지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했다. 변리사법은 비슷한 경과규정을 담은 개정안이 이미 국무회의를 통과했으며 세무사법 개정안도 국무회의에 곧 상정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대생·서울은행 처리 가속화

    공적자금이 투입된 대한생명과 서울은행의 처리가 가속화할 전망이다.정부는 대한생명의 매각가격과 인수희망자인한화의 자격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이달 중 결론지을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2일 “매각가격과 인수자격에 대한 검토가 사실상 마무리됐다.”며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에서 조만간 결론낼 것”이라고 말했다.공자위는 3일 위원장을 선출하면서 이 문제를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은행은 매각과 합병작업이 함께 추진되고 있다.다음주 매각 주간사를 선정,본격 매각작업에 들어간다.이강원(李康源) 외환은행장은 이와 관련,“여건이 조성되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서울은행도 (외환은행과 합병)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생명은 이달중 결론] 공자위 매각심사소위 등에서 논란이 됐던 대한생명 매각가격과 한화의 자격요건은 ‘이상없음’쪽으로 가닥이 잡혔다.금융감독원 규정에는 부실금융기관의 대주주는 부실책임을 지지 않고는 금융업에 새로 진출할 수 없게 돼 있다.이 규정때문에 한화의 인수자격에 논란이 있었다. 예보 관계자는 “한화는 충청은행의 대주주였지만 경영에참여하지 않았고,한화종금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책임을분담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전윤철(田允喆) 경제부총리는 최근 “인수희망자의 ‘자격’보다는 ‘가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대한생명의자산가치는 3조원이지만 지불준비금과 부동산 시가 등을고려하면 1조 1000억원에 불과하다는 게 예보 등의 분석이다.대한생명은 1조원 가까운 지불준비금을 쌓아야 한다.63빌딩(장부가 7900억원)을 비롯해 대한생명이 갖고 있는 1조 8000억원에 이르는 부동산의 거품을 빼면 부동산 가치도 상당부분 줄어들 것이라는 계산이다.전 부총리가 “매각가격을 현재보다 올리려면 근거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도 이런 점을 고려한 것이다. 대한생명의 지난해 흑자는 7500억원.이 때문에 헐값매각논란이 일고 있다.예보 관계자는 그러나 “대한생명은 2000년 2898억원,99년 8144억원의 적자를 냈다.”면서 “지난해 7000억원대의 흑자를 낼 것으로 예상해 이미 적정매각가격을 1조 1000억원대로 추정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두마리 토끼 쫓는 서울은행] 다음주 주간사가 선정되면실사작업과 매각공고,인수의향서 접수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재경부 관계자는 “매각과 합병을 병행할 방침”이라며 “유리한 가격을 제시하는 쪽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은행 인수에는 동원그룹,동부컨소시엄,외국인투자가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조흥은행에 이어 외환은행도 합병(M&A)의사를 밝혀 M&A전도 뜨겁다.어떤 쪽으로 가닥이 잡히든 인력감축은 불가피하다.정부 관계자는 “서울은행 직원 3900여명은 23조원의 자산에 비해 지나치게 많다.”며 “직원 한 사람당 영업이익이 2억원으로 7억∼8억원대의 국민·신한·한미·하나은행에 크게 못미친다.”고 지적했다. 박정현 김미경기자 jhpark@
  • 부동산 보유과세 강화 검토

    정부는 부동산경기 과열을 막기 위해 재산세·종합토지세등 부동산 보유과세를 강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1일 “부동산 투기를 막으려면 재산세·종합토지세·도시계획세 등 부동산 보유 세금을 강화하는게 바람직하다.”면서 “보유과세를 강화하면 한 가구당 2채 이상의 주택을 갖고 있을 유인(誘因)이 사라질 것”이라고말했다. 부동산 관련 세제를 보유과세 중심으로 개편하면 재산세와종합토지세,도시계획세 등 부동산 보유 세금의 세율은 높아진다.대신 양도소득세 등 거래단계의 세금은 줄어든다. 재경부는 재산세·종토세 등 지방세를 맡고 있는 행정자치부와 협의,이같은 보유과세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하지만 행자부가 조세저항 등을 우려,이 방안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박정현기자 jhpark@
  • 하이닉스 반도체 매각 재추진

    정부와 채권단은 매각이 무산된 하이닉스반도체를 해외에매각하는 방안을 이른 시일 내 다시 추진할 방침이다.하이닉스에 신규자금 지원은 하지 않을 것임을 거듭 확인했다. 전윤철(田允喆)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1일 “앞으로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조속한 시일 내에 하이닉스 처리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5개월이나 협상을 계속한 것은 해외매각의 필요성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해외매각 재추진 입장을 밝혔다.전 부총리는“마이크론측이 재협상을 요구해오면 이를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이닉스가 독자생존할 수 없다는 판단이 서면 신규 자금지원은 안 되는 것 아니냐.”면서 “기존 부채탕감이신규지원에 포함되는지 여부는 채권은행이 판단할 사항”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외환은행 등 채권단은 부채탕감은 어느정도 불가피하지만 신규지원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정부는 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윤진식(尹鎭植) 재경부 차관 주재로 금융정책협의회를 갖고 하이닉스 매각무산에 따른 금융시장 대책 등을 논의한다. 박현갑 김미경기자 eagleduo@
  • 참여연대, “서울대총장 판공비 특감”징계 요청 청구

    참여연대는 29일 서울대 이기준 총장의 판공비 부당사용및 국가공무원법의 윤리규정 위반에 대해 특별감사와 징계를 요청하는 청구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참여연대는 이 총장이 재경부 장관의 두배에 이르는 판공비를 공적인 용도로 썼는지,기성 회계에서 3억 3000만원을 변칙적으로 지출한 경위는 무엇인지를 감사해야 한다고주장했다.참여연대는 사외이사를 겸직하고,명절 때 판공비로 각계 인사에게 갈비를 선물한 것은 각각 국가공무원법과 공직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행위라고 밝혔다. 참여연대 최한수(30) 간사는 “징계와는 별도로 부당지출한 판공비의 환수도 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
  • 30일 경제정책 조정회의

    정부는 30일 전윤철(田允喆)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주재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연다.지난 15일 전 부총리 취임이후 첫번째 회의인데다 최근 거시경제정책 운용을 놓고 재경부와 금융당국간 이견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회의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29일 발표되는 3월 중 산업활동동향(산업생산·설비투자 등 실물경기 지표) 결과에 따라 정책기조를 경기부양에서 경기중립으로 급하게 선회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균기자
  • 농지 5년 경작하면 양도세 면제

    지금까지는 8년 이상 직접 농사를 지어야만 그 땅을 팔 때양도소득세를 물지 않았지만 내년부터는 이 기간이 5년 정도로 줄게 된다. 재정경제부는 올 연말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현행 8년인자경(自耕)농지의 양도소득세 면제 보유기간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앞서 지난 25일 농림부는 영농규모의 대형화와 도시자본의 농촌유입 촉진 등을 위해 자경농지양도세 면세 보유기간을 줄이겠다고 대통령에게 보고했었다. 재경부는 일단 4∼6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최종 단계에서 5년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자경농지 면세규정은 76년 장기간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들을 위한 유인책으로 마련됐으나 의무 경작기간이 8년이나돼 농지 규모화나 도시민의 주말농장 매입 등에 방해가 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한편 재경부는 도시민이 농촌지역에 주택을 살 경우 1가구2주택 과세에서 제외해 달라는 농림부의 요청은 받아들이지않기로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OECD등 긴축요청 배경/ “그대로 두면 하반기 경기과열”

    경기회복에 발맞춰 경제정책기조를 변경하라는 주문이 잇따르고 있다.국책·민간경제연구소에 이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금융연구원도 26일 금리인상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다.이쯤되면 주문과 권고수준을 지나 ‘압력’으로 작용할 법하다.하지만 정부는 이런 압력에도 불구하고금리인상 등 경제정책기조 변경에는 여전히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거세지는 금리인상론=금융연구원은 이날 금리인상과 경제정책기조 변경을 촉구했다. 연구원은 “아직 수출과 투자가 본격 회복되지 않아 급격한 금리인상이 바람직하지 않지만 소폭의 인상 필요성은있다.”고 밝혔다.0.25%포인트 정도 인상이 바람직하다는뜻이다. “다음주 발표되는 산업생산 지표를 확인한 뒤 다음달 콜금리 인상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박승(朴昇)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 역시 시장이 빨리 금리인상에 대비하라는 주문과 다름없다. ▲긴축기조도 강화해야=OECD와 금융연구원은 구조조정으로 경기상승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OECD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금융 구조조정의 중단없는추진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경기가 침체돼 있던 지난해 소홀했던 구조조정의 고삐를 다잡아 내수중심의 급격한 경기상승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얘기다.하반기에 추가금리인상으로 긴축기조를 펴지 않으면 과열소지도 있다는게 금융연구원의 판단이다. ▲정부는 신중 또 신중=이런 안팎의 요구에도 정부는 “좀 더 두고보자.”는 입장이다.전윤철(田允喆) 경제부총리는 “수출과 투자실적,1·4분기 경제성장률이 나오는 5월20일 이후에나 정책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경부가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까닭은 크게 두가지다. 첫째는 미국 경제회복에 누구도 확신을 갖지 못할 정도로 불확실성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둘째는 정책기조를 변경했다가 자칫 경제회복의 불씨를 꺼트릴 수 있다는 우려가깔려 있다.안팎의 금리인상과 정책기조변경 요구를 전윤철 경제팀이 얼마나 버텨낼지 주목된다. 박정현기자 jhpark@
  • 한은총재, 새달 금리인상 재시사

    박승(朴昇) 한국은행 총재는 25일 “이달말 발표되는 3월산업생산 지표를 확인한 뒤 다음달 초 콜금리를 올릴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이는 수출과 투자가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경우,5월중 콜금리를 올리겠다는 것으로 1·4분기 경제성장률(다음달 중순 발표)을 본 뒤 인상여부를결정하겠다는 전윤철(田允喆)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발언과 상충되는 것이다. 박 총재는 이날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카이스트(KAIST) 등의 주최로 열린 최고지식경영자과정 조찬강연에서“2·4분기중 수출과 설비투자가 회복될 것이 확실시되는등 전체적인 상황이 금리를 올리는 게 우리경제에 도움이되는 쪽으로 가고 있다.”면서 “이달말 나오는 지표를 보고 인상시기를 결정하겠지만 현 상황이 지속된다면 금리를손대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은 현재 경기회복 속도가 가장 빠르다.”며 “미국이 금리를 올려야 다른 국가가 금리를 올리는 시대는 지났다.”고 말했다.미국이 다음달 금리동결 쪽으로 기울고 있는 점을 들어 우리도 인상시기를 늦춰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과도 궤를 달리하는 발언이다.박 총재는 “재경부와 한은 사이에 지엽적인 시각차가 있다.”고 말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달 9일 시작하는 ADB(아시아개발은행) 총회 일정을 감안해 콜금리 결정 회의를 이틀 앞당겨 7일 열기로 했다. 안미현기자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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