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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금리 당장 내려라”KDI, 정부에 경제해법 쓴소리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제시한 경제해법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콜금리 인하’와 ‘추가경정예산 2조∼3조원 편성’이다.전자는 한국은행이,후자는 야당이 반대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콜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정부 안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KDI,“이달 콜금리 인하했어야” KDI 조동철(曺東徹) 거시경제팀장은 10일 “한국은행이 이달에 콜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어야 했다.”면서 이날 한은의 동결 결정에 유감을 표시했다.조 팀장은 경기를 살리기 위해 대규모 건설공사 등 재정정책만을 동원할 경우,경기회복 후에도 공사가 지속되면서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는 만큼 금리 인하를 병행해야한다고 주장했다.이달에 소폭 인하한 뒤 상황이 악화되면 추가 인하도 검토해야한다는 것이다.조 팀장은 “장단기 금리격차가 많이 줄어들어 단기금리인 콜금리인하의 여건이 마련됐다.”면서 “금리를 낮추면 회사채시장 경색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올초까지만 해도 금리정책 동원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던 KDI가 이렇듯 ‘처방’을 바꾼것은 환자의 병세(경기침체)가 그만큼 심각하다는 것을 뒷받침한다. ●금리 인하,한은·재경부 안에서도 찬반양론 박승(朴昇) 한은 총재는 콜금리 동결 이유를 “득(得)보다 실(失)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금리를 낮춰봤자 설비투자는 별로 늘지 않고,오히려 물가와 부동산값만 부추긴다는 것이다.그 이면에는 물가 걱정이 더 크게 자리잡고 있다.물가안정이 최대 임무인 한은으로서는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3.9%)가 이미 목표치(4%)에 육박하고 있어 뒷날의 책임추궁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그러나 한 금융통화위원은 “콜금리를 내려도 물가에 영향을 미치기까지 6개월에서 1년의 시차가 있는 만큼 경기부양을 위해 이제라도 인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재경부 안에서도 “경기하강 속도가 예상보다 가파른 만큼 금리를 낮춰야 한다.”는 주장과 “시중에 돈이 너무 많이 풀려 있어 금리를 내려도 효과가 없다.”는 반론이 맞서고 있다.민간 경제연구기관의 경우 LG는 금리인하에 찬성,삼성은 극구 반대다. ●추경예산 짜야 KDI는 지금부터라도 당장 추경예산 2∼3조원 편성을 추진해야한다고 제안했다.재정정책 기조를 현재의 ‘긴축’에서 ‘중립’ 또는 ‘소폭 확장’으로 전환하라는 얘기다.그러나 여당 일각에서 제기한 추경 10조원 편성은 버블(거품)을 야기하는 ‘대폭 확장’인 만큼 바람직하지 않다고 진단했다.야당도 추경예산 편성에 반대한다.KDI는 또 주가하락으로 조흥은행의 매각가격이 떨어지더라도 국제신인도를 위해 예정대로 매각하라고 조언했다.아울러 개별 노사문제에 정부가 매번 개입하는 것은 노동정책의 비용부담을 키우는 행위라며 현 정부에 일침을 놨다. ●정부는 ‘경기처방’전환에 신중 김광림(金光琳) 재경부 차관은 “유가가 현재 배럴당 22달러 안팎인데 한은은 27달러,KDI는 24달러로 전제하고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낮췄다.”면서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이어 “경기가 더 나빠지면 적자재정도 고려하겠지만 아직까지는 추경예산을 편성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하지만 민·관의 이번 경제전망 수정에 ‘사스’ 복병 등은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따라서 정부도 조만간 성장률 전망및 처방전을 변경할 것으로 보인다. 안미현기자 hyun@
  • 올 성장률 일제 하향조정

    정부는 10일 지금의 경기하강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당초 5%대로 잡았던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4%대로 하향 조정하는 등 하반기 경제운영 방안의 재조정을 검토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21면 재경부 고위 관계자는 “최근 국책 및 민간연구기관 등이 내놓은 경제성장률하향조정치는 이라크전에 따른 향후 유가 기준을 어떻게 정했느냐에 따라 다르다.”며 “그러나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치는 전체적으로 볼 때 지금의 경기하강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이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6월의 하반기 경제운영계획을 짤 때 이를 반영,경제지표의 목표치를 수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한국은행은 이날 올해 국내총생산(GDP) 기준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5.3%에서 4.2%로,5.7%에서 4.1%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KDI는 “예상보다 악화되고 있는 경기상황이 지속될 경우에 대비,현재의 재정정책 기조를 중립 또는 소폭의 확장기조로 전환할 가능성을 남겨두는것이 바람직하다.”며 “재정정책을 중립기조로 전환하려면 GDP의 0.4%인 2조∼3조원 규모의 추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병철 김태균기자 bcjoo@
  • 국세청은 ‘일사천리’/ 국장급 3명 1급 승진시켜 자리 이동

    국세청이 날개를 단 것처럼 인사 등의 민감한 업무를 일사천리로 처리하고 있다.국장급 이상 인사가 늦춰지고 있는 ‘큰집’격인 재정경제부와 대조적이다. 국세청은 일찌감치 국장급 3명을 1급으로 승진시켜 지난 7일 본청 차장과 서울청장 및 중부청장으로 임명했다.‘선제공격’으로 실속을 챙겼다는 평가다. 행시 14회인 최경수(崔庚洙) 재경부 세제실장을 중부청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하고,16회인 전형수(田逈秀) 중부청장을 재경부로 보내는 1급 인사 교류를 9일 성사시켰다.전 청장은 이날 재경부 본부 대기 발령이 났다.다음주 중앙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세심판원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재경부와의 1급 맞교환에서 국세청은 중심부인 서울청장 자리를 ‘사수’하는 데 성공했다.이용섭(李庸燮) 청장이 “국세청이 손해를 보는 인사는 하지 않겠다.서울청장은 내줄 수 없다.”고 거듭 밝혔기 때문이다.이종규(李鍾奎) 대전청장은 재경부 세제실로 보내기 위한 포석으로 본부 대기로 발령냈다.국장급 인사에서 고참 국장에 대한 교통정리도 별 잡음없이끝냈다.행시 13회 4명 가운데 이주석(李柱碩) 전 조사국장만 1급으로 승진해 서울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이재광(李在光) 법인납세국장은 금융연구원 파견 발령을 냈다.나머지 2명에게는 자리를 주지 않았다. 오승호기자osh@
  • 재경부 1급인사 ‘오리무중’

    정부 부처들이 1급에 이어 국장급 후속 인사로 간부진용을 짜고 있지만,유독 재정경제부의 1급 인사는 늦어지고 있다.한때 가닥이 잡혀가는 듯했던 재정경제부 인사는 뒤엉켜 있다. 이에 따라 김진표 경제부총리가 경제설명회(런던·뉴욕) 참석차 10일 출국하기 전에 적어도 1급 인사가 발표되리라던 기대는 무산됐다. 김 부총리는 오는 17일 귀국할 예정이어서 이달 말 인사발표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인사는 김영주 차관보의 국무조정실 수석조정관(차관급) ‘트레이드’가 지지부진하면서 꼬여가고 있다.이 자리를 놓고 재경부와 국무조정실이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는 데다,수석조정관 신설문제가 법적인 시비 때문에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이 자리를 신설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돼 있는 상황에서,직제 개정만으로 수석조정관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법제처 등에서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김 부총리는 출국 전 이 문제를 매듭짓겠다고 공언했지만,정부의 한 소식통은 “이 문제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10여일 전에 일괄 사표를 받아 놓은 1급 공무원들의 자리이동도 꼬여가고 있다.H씨는 증권금융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는 듯했으나,현 맹정주 사장이 유임되는 쪽으로 결론나면서 ‘없던 일’이 돼버렸다.H씨는 이에 강하게 반발했고,김광림 차관이 지난 8일 H씨의 사무실을 찾아 1시간여 동안 설득작업을 벌였다. 1급 인사의 실타래가 얽히면서 국장급 인사는 소폭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 부총리는 일부 국장급 인사를 불러 현직에서 더 일해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제정책국장에는 IMF 파견근무중인 조원동(행시 23회) 국장을 발탁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권오규 청와대 정책수석의 입김도 적지않게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과천청사 공무원들은 “이번 인사는 김 부총리의 리더십을 나타내는 리트머스가 될 것”이라며 재경부의 인사를 주목하고 있다. 박정현기자 jhpark@
  • [LOOK 아시아]1부 新 장보고 루트 르포 (14)과학강국 중국

    |베이징 오일만특파원| 중국의 우주계획과 생명공학은 중화(中華)의 자존심과 첨단기술 개발 전략을 동시에 함축하고 있다.21세기에는 중국의 우주시대를 활짝 연다는 의욕을 담고 있다.올 10월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계 3번째로 유인 우주선을 발사할 계획이고 오는 2010년까지 달 착륙에 성공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우주개발 연구를 국가 전략기술로 선정,연구진과 스태프 등 10만명이 넘는 인력을 배치해 놓고 있다. 생명공학 분야도 중국의 핵심 연구분야다.중국 정부는 21세기에 들어서자마자 ‘생명공학 100년 계획’을 수립했다.매년 100명의 해외 우수 인력을 유치,귀국시키는 ‘100명 계획’은 엄청난 인재풀을 자랑하는 중국의 비밀 병기다. 베이징 하이뎬취(海淀區)의 중관춘(中關村) 난다루(南大路) 31호에 중국 공간기술(中國空間技術) 연구원이 자리잡고 있다.중국 항천과기(航天科技)집단공사의 산하 연구소인 이곳은 중국 정부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무인 우주선 ‘신저우(神舟) 계획’의 핵심 연구소다. 5층짜리 3개 연구동에는 1700여명의 기술인력이 일하고 있다.99년 11월 신저우 1호를 시작으로 지난해 12월30일 발사된 신저우 4호까지 모두 4대의 우주선 본체를 설계,제작한 곳이다.우주개발의 목적에 대해 순자둥(孫家棟) 연구원은 “우주사업의 발전 구상은 궁극적으로 첨단 과학기술과 연계시켜 응용기술의 산업화로 이어간다는 것”이라고 간단히 요약한다. 중국 최대 위성발사체 설계 및 생산기관인 중국운재화전(中國運載火箭)연구원은 1만명의 연구개발 인력을 포함, 모두 2만명이 근무하고 있다. 중국이 자랑하는 창정(長) 발사체의 산실이 이곳이다.4000여명 이상의 기술진이 포진한 항천동력기술연구원이나 항천추진기술연구원,상하이 항천기술연구원 등 수십개의 산하 연구기관들이 일사분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자원개발 위한 달기지 건설 목표 대외적으로 공표는 하지 않고 있지만 덩샤오핑(鄧小平)의 유언대로 2050년 군사·과학대국인 미국을 따라잡기 위해선 우주과학를 집중 육성해야 한다는 의지가 강하다.국가 항천국(航天局) 롼언제(欒恩杰)국장은 “장기(20년)적으로 우주자원을 개발·이용해 경제건설과 과학기술 발전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이라며 “탄탄한 기초과학을 토대로 상업성 있는 연구개발(R&D)과 인력 양성에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주과학 인력 확보를 위해 각종 특혜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지난해 6월 ‘전국 인재건설 계획’을 발표하고 해외 유학생들을 유치하는 해귀정책(海歸政策)은 물론 해외 화교와 외국인 인력을 적극 유치하는 중이다.대상은 ▲정보통신 ▲바이오 공학 ▲항공우주공학 등 첨단과학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달탐사 활동은 무인탐사와 유인 탐사,달 개발 등 3단계로 구분된다.2006년까지 달 탐사 위성을 띄우고 2010년 유인선을 보내고 이후 광물자원 개발을 위해 달 기지를 건설하는 장기 목표를 갖고 있다.과학기술부 계획사 선마오샹(申茂向) 부주임은 “‘빨리,훌륭하게,절약적으로’라는 3개 원칙 아래 위성은 동방홍 3호 위성 플랫폼을,로켓 운반은 창정 3호 로켓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자적 우주발사체 기술 보유 중국 과학원 왕다헝(王大珩)연구원은 “달 탐사 프로젝트는 달에 국한되지 않고 공간과학 기술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항공,정보,광전기술,천문학,생명공학 등 기초과학의 발전을 촉진시킬 것”이라며 달 탐사에 집중하는 배경을 설명했다. 중국은 우주 발사체 기술은 세계적 수준이다.독자적으로 개발한 창정(長征) 발사 로켓은 지구 저궤도와 정지궤도 등에 위성을 올리는 12개 모델을 갖췄다. 지난해까지 69회 발사에 성공했고 지난 88년부터 국제시장으로 진출,상업화에 이르렀다.현재까지 27개의 외국 위성을 발사시켜 ‘발사체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는 중이다. 2010년을 목표로 완전 무독성,무오염의 ‘차세대 로켓’을 개발 중이다.베이징 우주항공시스템 공정연구소 탕이화(唐一華) 주임은 “새로운 로켓의 연구제작과 함께 우주선 운송기술 등 달탐사에 필요한 기술들이 현재 큰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향후 선진수준으로 끌어 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주정거장 건설 계획도 우주선을 지구 궤도에 올렸다가 지상에서 다시 회수하는 기술을 가진 나라는 미국과 러시아를 제외하면 중국밖에 없다. 중국 우주기술의 야심을 압축한 키워드는 ‘선저우(神舟) 계획’이다.선저우는 1999년 11월 20일 21시간 11분간 지구 궤도를 비행한 뒤 귀환한 중국의 1호 무인우주선 이다.한달 뒤 선저우 2호도 약 7일간 지구궤도를 108차례 비행하며 각종 실험을 끝내고 귀환했다.지난해 연말 선저우 4호도 발사에 성공했다. 지난 92년 9월부터 유인 우주비행 사업을 국가적으로 추진,오는 10월 유인 우주선 선저우 5호를 발사할 계획이다.국가 과학원 천팡윈(陳芳允) 연구원은 “유인 우주선 발사 이후 실험용 우주 정거장 건설로 우주인의 장기 체류를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지구와 달의 징검다리로 사용할 수 있는 대형 우주정거장 건설이 궁극적 목표”라고 설명했다. oilman@ ■허쭈화 상하이 식물생리생태硏 주임 |상하이 오일만특파원| “세계 수준의 생명공학 발전을 위해 100년 계획을 세웠고 매년 100명의 석학들을 귀국시키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벼 유전자 지도를 완성해 세계를 놀라게 했던 중국은 베이징과 상하이 등 거점 연구단지를 구축,세계 최고의 생명공학 대국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중국 최고의 생명공학 연구 센터인 사회과학원 상하이 식물생리생태(植物生理生態)연구소의 허쭈화(何祖華·43) 주임은 “해외 유학생과 화교 과학자들에게 미국 등 선진국에서 제공하는 최고의 연봉수준과 독자적 실험 권한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며 정부의 강한 의지를 전했다.허 주임도 중국정부의 100인 계획에 따라 캘리포니아 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2년전 귀국했다. 그는 중국의 생명공학은 현재 상업화 단계로 진입,많은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있어 조만간 세계시장으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하이 생명공학 연구소는 이런 구도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 -중국 생명공학의 핵심 기지로 보면 된다.이 연구소에는 현재 1900명의 연구 직원이 있다.교수는 150명이고 중국 과학원 회원만 28명이다. 생물 세포연구소와 신경화학연구소,생물화학 세포생물 연구소 등 7개 연구소가 모여 있고 전국의 각 대학 연구소와 협조체제를 갖고 있는 국가급 연구기관이다. 중국의생명공학을 국제수준과 비교하면. -아직 미국보다 약하지만 5∼10년 안에 국제 수준으로 도달할 것으로 본다.막스 플랑크 주니어 사이언스 연구소 등 독일의 권위있는 연구소 등과 협조체제를 갖췄고 많은 유학생들을 보내고 있다.우리 연구소에서 독일 과학자들 다수가 일하고 있다.국제적 논문을 발표한 중국 과학자 수십명도 최근 2∼3년내 귀국,다양한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해외 유학파들이 중국으로 몰려오는 이유는 무엇인가. -새로운 중국을 건설해야 한다는 애국심도 없지 않다.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실험 프로젝트를 마음놓고 할 수 있는 여건을 정부가 약속했다.세계 수준의 급여도 커다란 매력이다. 중국이 특히 강한 생명공학 분야와 장점은 무엇인가. -전반적으로 국제 수준과 차이가 있지만 세계적 석학들이 속속 귀국하고 있어 4∼5년 정도면 국제적 수준에 도달할 것이다.반면 신경과학과 생물화학,세포생물학 등은 미국과 엇비슷한 수준이다.특히 벼에 대한 연구는 세계 1위 수준이다. 생명공학 분야에서 한국과는 교류가 가능한가. -한국은 응용분야에 강하고 중국은 기초 생명공학을 중시한다.한국과는 미생물 항생분야와 농업 분야에서 교류가 진행 중이다.한국 기업들이 중국의 생명 벤처기업들과 합작할 경우 3년간 면제이며 토지는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中 생명공학 현황 중국의 생명공학은 3각 체제로 운영된다.중국 전역을 3개 거점으로 구분,상하이(上海)는 인체·생명을,베이징(北京)은 농업·환경,서부의 쿤밍(昆明)과 청두(成都)는 생물·곤충 공학분야로 특화시켰다. 여기에 2000여개에 달하는 각 성 시의 대학 연구소와 산학협동 체제를 갖췄고 중국 과학원이 총괄하는 시스템이다.재경부와 농업부 등 관련 단체 수백개에서 자금 지원을 하고 있으며 최근들어 소규모 연구소들을 합병,대형화 추세로 가고있다. 생명공학 분야 가운데 게놈 연구는 상당 수준에 올라있다.2000년 5월 중국과학원 게놈정보학 연구센터에서 ‘중국 슈퍼잡종벼의 게놈연구’에 착수,지난해 4월 세계 최초로 벼 게놈지도를 완성시켜 세상을 놀라게 했다.벼 게놈 연구를 토대로 옥수수와 보리 등의 유전자 비밀을 해독하는 수준에 와 있다는 것이 현지 과학자들의 분석이다. 인간 게놈 연구도 활발하다.99년 6월 국제 인간게놈프로젝트(HGP)에 참여,중국이 담당한 3번 염색체 해석에 성공했다.중국 과학원 상하이 식물생리생태연구소의 허쭈화(何祖華) 박사는 “중국은 독자적으로 대규모 게놈 서열과 조직을 분석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 “투명한 稅政 만들것”/ 이용섭·박원순 세정혁신위 공동위원장

    세정혁신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용섭 국세청장과 박원순 변호사는 “국민과 함께 세정(稅政)을 투명하게 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일문일답 내용이다. 세법개정 건의는. -건의하면 재정경제부는 대부분 수용할 것이다.다만 금융실명제 관련 부분은 국세청이 먼저 달라지는 모습을 보인 뒤 국민들이 믿을 때 금융실명제법 개정을 건의할 방침이다. 국세청에 통보를 의무화할 고액 현금거래의 기준은. -이달중 있을 위원회 2차 회의때 위원들이 생각하는 안(案)을 택할 것이다. 접대비 경비 인정을 축소하는 방안은 잘 추진될 것으로 보나. -구체적인 축소 방안은 재경부와 협의하겠다.미국은 접대받은 사람의 이름과 주소를 첨부해야 경비로 인정해 준다.소모성 지출을 접대비로 인정해 주면 안된다. 앞으로 세정개혁은 어떻게 할 것인가. -시민 옴부즈맨이나 모니터제도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시민과 전문가 단체가 광범위하게 참여해 논의할 것이다. 오승호기자 osh@
  • 만료앞둔 목적세 시한 연장되나

    12조원 규모의 교통세와 농어촌특별세의 만료시한이 임박해지면서 정부 부처간 신경전이 치열하다.폐지론과 시한연장 주장은 한치의 양보도 없이 팽팽하다. 정치권에서는 교통세 등의 목적세에 대한 평가작업을 벌인 뒤 효율적인 조정작업을 한다는 입장이다.이래저래 목적세에는 손질이 가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한은 다가오는데 사회간접자본(SOC) 재원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된 교통세는 올 연말에,농어민을 지원하기 위한 농특세는 내년 6월에 각각 시한이 만료된다.올해 교통세 규모는 10조 6695억원,농특세는 2조 793억원으로 모두 12조 7488억원이다.국세(113조 7974억원)의 11.2%에 해당하는 엄청난 규모다. 이런 세금을 나눠쓰는 행정자치·건설교통·해양수산부 등은 만료시한을 코앞에 두고 다급해졌다.내년도 정부예산이 정기국회에서 처리되는 일정을 감안하면 올해 상반기 내에 존폐문제를 매듭지어야 하기 때문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교통세를 없애고 일반회계로 편입시키면 해마다 예산신청 및 승인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SOC 관련 예산을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어렵다.”고 고충을 털어놨다.그래서 10년기한으로 도입한 교통세를 오는 2019년까지 16년 더 연장해달라고 요구했다. ●조정이 불가피 교통세 시한연장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 부처간 협의는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최근 과로 끝에 쓰러져 숨진 재경부 이문승 사무관이 바로 교통세를 맡아 부처간 협의를 진행해 왔기 때문이다.협상창구가 다시 지정되려면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재경부는 목적세에 대해 ‘칸막이 재정운용’이라는 시각을 갖고 있고,목적세가 없어지더라도 일반회계에서 대체예산으로 가능하다고 지적해 왔다.세제전문가들은 목적세의 비중이 높은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민주당은 목적세를 폐지하기보다는 조정을 해야 한다는 반응이다.김정수 제2정책조정위 수석전문위원은 “목적세에 대한 평가작업이 여태껏 한번도 이뤄지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당이 전문가들과 함께 목적세가 제대로 쓰여지고 있는지 평가작업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
  • 공정위 업무보고 내용·의미/ 재벌정책 당근·채찍 병행

    공정거래위원회가 밝힌 주요 업무계획은 개혁성향의 신임 위원장 색채를 반영하듯 재벌정책의 강화로 요약된다.지주회사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 등 당근정책도 병행하고 있지만,기본적으로 경제위기와 국제화를 빌미로 다소 느슨하게 풀렸던 재벌정책의 나사를 다시 옥죄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지만 규제를 푸는 데는 시민단체가,죄는 데는 재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재정경제부 등 관련부처간에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추진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공익소송제 도입 등을 뼈대로 하는 소비자보호정책도 태반이 법 개정을 전제하고 있어 ‘장밋빛 청사진’에 그칠 공산이 있다. ●금융회사의 의결권 행사 제한 가장 큰 논란이 예상된다.금융회사의 상장·등록 법인 계열사에 대한 의결권 행사는 전면 금지돼오다 지난해부터 ‘허용’으로 바뀌었다. ▲임원선임및 해임 ▲M&A(인수합병)▲정관변경 등 허용범위를 제한해놓고 있으나 주요 경영행위가 모두 포함돼있어 사실상 ‘전면허용’이나 마찬가지다.공정위는 의결권 행사 허용범위를 대폭 축소하거나 아예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그러나 재계는 “외국인의 임원선임 요구 및 적대적 M&A 시도에 대응하기 위해 의결권 행사가 필수적이며 이를 막는 것은 외국 자본에 대한 역차별”이라고 강력 반발하고 있다.대기업 총수와 친인척 지분의 전면 공개도 공정거래법상의 사업자 비밀준수 조항과 상충돼 논란이 예상된다. ●지주회사,재계 환영·시민단체반발 지주회사가 재벌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징검다리인 만큼,이의 전환을 적극 유도해야 한다는 게 강 위원장의 지론이다.자회사에 대한 현물출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양도세 및 법인세 납부유예기간을 더 늘려주고,자회사로부터 받는 배당금의 일정액(60∼90%)을 이익에서 더 공제해줘 지주회사의 세금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그러나 부채비율(100%이내)과 자회사 지분율(30%∼50%) 등 설립요건 자체는 완화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대해 재계는 대체로 환영하면서도 설립요건완화를 요구했다. 이미 지주회사로 전환한 LG는 “정부의 대기업 정책은 공정한 경쟁체제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삼성은 “설립요건 자체를 완화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그러나 시민단체는 지주회사 설립요건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맞섰다.출자총액제한제 강화도 일단 대통령의 지지를 끌어내기는 했으나 재경부와 재계를 설득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소비자보호를 위한 이색제도들 우선 공익소송제가 눈에 띈다.소액다수의 피해자를 대신해 국가기관이 소송을 제기한 후 배상금을 피해자에게 나눠주는 제도다.소비자 집단소송제와 유사하나,소송주체가 피해자가 아닌 국가기관이라는 점에서 다르다.미국에서 시행중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피해자를 대신해서 소송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는 데다 기업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돼 공정위 내부에서조차 실현 가능성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있다. 인터넷 쇼핑몰의 영업을 잠시 중단시킬 수 있는 ‘임시중지제도’도 도입된다.최근 15만명에게 300억원의 손해를 입힌 ‘하프플라자’처럼 소비자 피해가 급속히 확산돼 신속한 차단이 필요할 때 발동된다. 기업거래때 주로 쓰이는 ‘에스크로 계좌’도 등장할 전망이다.인터넷상의 물품거래대금을 잠시 맡겨두는 제3의 예치계좌다.고객은 일단 이 계좌로 돈을 입금한 뒤 물건이 도착하면 판매자에게 최종송금하게 된다.물건값만 떼이는 선불거래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안전장치다.하지만 ‘빈대(일부 사기꾼) 잡으려다 초가삼간(전자상거래) 태우는 격’이라며 업계가 반발하고 있어 시행될 지 두고볼 일이다. 안미현기자 hyun@
  • [대전청사 24시] 낙하산 인사 “더이상 못참아”

    1급 및 국장급 인사를 앞둔 대전청사 각 청의 직장협의회가 상급부서의 낙하산 인사를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며 발끈하고 있다. 일부 청의 경우 이미 재경부 등 상급부서의 밀어내기 인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직장협측의 대응 수위가 주목된다. 특히 지난 4일 6급 이하 직원 전원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개최된 ‘제1차 특허청 조직문화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간부들이 외부 인사 청탁을 받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현해달라.”는 6급이하 직원들의 주문이 쏟아졌다.이에 하동만 청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가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이색장면이 연출됐다. 한 직장협 회장은 “이미 여러 경로를 통해 낙하산 인사에 대한 우려를 전달한 바 있어 문제의 심각성은 위에서도 인지하고 있을 것으로 안다.”면서 “과거 같이 성명 발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출근 저지 투쟁,1인 침묵시위 등 집단 행동도 불사할 방침”이라고 경고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업무를 총괄하는 국·과장이 상급부서에서 내려와 있다면 해당국의 업무가 제대로 이뤄지겠느냐.”면서 “하위직원이 상급자의 말을 무시하는 현 세태는 이같은 불합리한 인사가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대전청사에 입주해 있는 관세·조달·특허·통계청 등 7개 청의 직장협 회장단은 지난달 6일 성명을 내고 “1급과 국·과장 인사에서 상급부처의 밀어내기식 인사가 계속될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면서 “특히 인사교류 명목으로 상급부서로 올라간 간부가 명예퇴직함으로써 사실상 자리를 만들어주는 사례도 불공정 인사로 규정,간과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재경부 국제정책관 권태신씨

    정부는 7일 1급인 재정경제부 국제업무정책관에 권태신(53) 국제금융국장을 임명했다.
  • 벤처·中企 프라이머리CBO/ 4500억원 디폴트 위기

    경기침체 및 주가하락 등의 여파로 채권의 만기 자금을 상환하지 못하는 기업이 속출하고 있다.이에 따라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들의 신규발행 채권을 모아 이를 담보로 발행했던 프라이머리CBO(채권담보부증권)도 거액의 디폴트(상환불이행) 위험에 직면한 것으로 드러났다. SK글로벌 채권과 카드채 투자 기피에 이어 CBO마저 ‘불량’으로 드러나면서 채권 불신이 더욱 커지지 않을까 우려된다.특히 증권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사실상 마지막 수단인 CBO의 신뢰회복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신용이 낮은 기업들의 자금조달 수단에 비상이 걸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프라이머리CBO는 신규발행 채권을 담보로 하는 점에서 시장 유통채권을 모아 발행하는 일반 CBO와 구별된다. ●내년 5월 집중 만기도래 6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기술신용보증기금은 내년 5월 한꺼번에 만기가 돌아오는 총 2조 3105억원의 프라이머리CBO 가운데 4500억원이 상환불이행 사태를 맞을 것이라는 보고서를 최근 재경부에 제출했다. 중소·벤처기업에 대해 채무보증을 해주는 기술신보는 2001년부터 6차례에 걸쳐 프라이머리CBO의 보증을 섰으나 경기침체 및 주가하락 등으로 기업의 부도 등이 잇따르면서 거액의 채무변제를 대신 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기술신보는 아직 채권 만기가 닥치지 않았지만 기업의 부도 등으로 상환이 불가능한 규모가 2001년 발행분 61억원을 비롯해 ▲2002년 1448억원에 이어 ▲올해는 1491억원 ▲2004년 1500억원 등 총 4500억원으로 예상했다.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신용보증기금이 발행한 프라이머리CBO도 지난해 말까지 모두 1400억원이 부도났다. ●재원 바닥,제역할 못해 프라이머리CBO의 신뢰가 땅에 떨어지고 있지만 기술신보로는 CBO의 역할 회복에 역부족이다.CBO발행을 통해 얻는 보증료 수입이 총 608억원에 불과,펑크가 난 돈(4500억원)을 메우기에 턱없이 부족하다.게다가 기술신보는 당초 CBO를 발행할 때 2300억원의 담보 재원을 확보했지만 정부는 당초 약속한 1350억원의 추가 출연금을 주지 않고 있다.기술신보측은 “당초 재원이 워낙 빈약한데다 내년에 한꺼번에 만기가 도래해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혔다.한 관계자는 “프라이머리CBO에 편입된 채권들이 대부분 CB(전환사채)나 BW(신주인수권부사채)여서 주가가 올라가면 회수금액이 늘어날 수 있다.”면서도 “디폴트 사태를 피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털어눴다. 신용보증기금도 사정은 마찬가지다.1조 7000억원의 종잣돈(시드머니)으로 출발해 기술신보에 비해서는 다소 여유가 있지만 벌써 재원의 7배까지 보증이 나갔다.신보는 프라이머리CBO 보증규모를 현재 16조원에서 연말까지 4조원 이내로 줄일 계획이어서 한계기업들의 자금조달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프라이머리CBO 한계 드러내 따라서 추가 재원이 확충되지 않는 한 과거처럼 프라이머리CBO가 활발하게 발행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당초 정부는 ‘카드채 위기’ 심화에 대비해 최후의 수단으로 프라이머리CBO를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이 역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카드채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가 검토했던 프라이머리CBO 발행에 신보가 난색을 표시한 것도 이 때문이다.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기술신보는 기획예산처와 중소기업청에 1350억원 추가출연 약속이행과 3500억원의 특별출연을 요청했다.그러나 관계기관들의 이해관계가 엇갈려 지금껏 아무런 진척이 없다. 안미현기자 hyun@
  • 과로에 박봉… “차라리 다른부서로 가고싶다”/ 어깨 처진 재경부 공무원

    경제정책의 사령탑인 재정경제부가 위기를 맞고 있다.새 정부 들어 재경부의 경제정책 조정역할이 크게 축소된 데다 최근 세제실 소비세제과 이문승 사무관의 과로순직마저 겹쳐 더욱 힘을 잃어가고 있다.‘일은 힘들어도 명예로 먹고 산다.’는 사명감 대신‘차라리 다른 곳으로 떠나고 싶다.’는 푸념만 늘어나고 있다. ●일벌레들의 하루 행정고시 출신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재경부의 사무관급 이상 직원들은 그야말로 밤낮이 따로 없다.사무관급 이하 직원도 마찬가지다.통상 아침 8시를 전후해 출근한 뒤 저녁 늦게까지 각종 현안과 관련된 정책과 관련 법을 놓고 씨름한다.사무실마다 밤 12시가 돼야 불이 꺼진다.집에까지 관련서류를 들고가 일하는 예가 허다하다.토요일 오후나 일요일에도 수시로 출근한다.쥐꼬리만한 박봉에도 불평·불만 없이 일하는 데는 나라경제를 짊어지고 간다는 특유의 자부심 때문이라고 이들은 말한다.이 사무관이 숨진 것도 사명감으로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은 탓이 컸다고 입을 모은다. 사정은 간부들도 마찬가지다.관련 부서의 현안은 물론 수시로 열리는 각종 회의·세미나·행사 등에 참석하다 보면 늘 파김치가 돼 있다. ●풀죽은 엘리트들 재경부내에서는 요즘 “우리가 할 일이 별로 없다.”고 말한다.전에는 각종 경제현안을 주도적으로 조정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맡았다.그러나 최근 들어 경제관련 부처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재경부의 역할이 크게 줄어들었다.이러다 보니 일관성 있게 추진돼야 할 경제정책이 주무 부처와 이해당사자들의 반발로 표류하는 예가 적지 않다.그래서 경제부총리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외부(청와대 등)의 흔들기’에도 불만이 적지 않다.최근 일괄사표를 낸 1급 등 고위 간부들이 만족할 만한 자리를 찾지 못하자 부총리를 탓하는 분위기도 없지 않다.한 간부는 “부처별로 자기 부처 퇴임 관료 자리 마련에 극성이어서 재경부 출신 관료를 보낼 곳이 마땅치 않다.”며 “누구보다 열심히 일한 재경부 관료들에 대한 대가가 ‘집으로 가라고 하는 것’이라면 누가 사명감을 갖고 일하려 하겠느냐.”며 불만을 털어놨다.●대대적 분위기 쇄신 재경부는 이같은 상황을 위기로 보고 대책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우선 업무량이 과도한 점을 감안해 자체적인 직무·직능분석을 통해 부서별 획일적인 인력 배분을 재조정하고 부족한 인력은 행정자치부에 증원신청을 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특히 상하관계가 경직돼 있는 일부 국·실의 경우 근무문화를 획기적으로 바꿔 나가기로 했다.실·국간의 인사교류도 적극 추진해 경제전반을 폭넓게 파악하는 능력도 갖출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그러나 간부들의 자리찾기에는 여전히 답답해 하고 있다. 주병철기자 bcjoo@
  • [사설] ‘인사청탁 패가망신’ 빈말인가

    과천 관가가 1급 이하 간부인사와 관련,인사청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한다.김광림 재경부 차관은 그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여러 곳에서 인사청탁자가 줄을 잇고 있다.”고 공개했다.앞서 윤영관 외교장관도 보름여전 “아직까지 인사청탁을 하는 사람이 있다.”고 힐난한 바 있다.“인사나 이권을 청탁하다 걸리면 패가망신한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말이 무색할 따름이다.이는 공직 사회의 ‘인사청탁’ 풍토가 얼마나 뿌리깊은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한마디로 개탄스럽다. 이런 인사청탁의 배후에는 역대 부총리나 장관 등 전직 고위 관료들이 상당수 있으며,청와대나 정치권 인사도 있다고 한다.이는 특정 부서에서 함께 일했거나,지연·학연 등의 연고를 토대로 한 ‘패거리 인사’가 과거 공직사회에서 횡행했음을 방증하는 것으로 여겨진다.성실하게 일하는 공직자들이 패배하고,부당한 인사청탁자들이 득세하던 잘못된 관행은 이제 없어져야 한다. 청탁으로 승진하는 사람들은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에게 좌절감을 안겨주고,조직을 해치기 마련이다.특히 국가경쟁력의 핵심이 바로 인재 경쟁력이라고 할 때 청탁인사는 국가 전체의 경쟁력과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사회악으로 지탄 받아 마땅하다.게다가 ‘말이 통하면 돈이 통한다.’고 하듯 연분을 내세운 청탁이 용인되면 돈으로 목적을 이루려는 행태도 당연히 수반된다.문제가 불거져도 실정법의 처벌대상에서 벗어나기 일쑤인 ‘청탁문화’에 대한 철퇴가 절실한 이유다. 해법은 인사청탁자의 명단을 공개하는 것이다.행정자치부와 중앙인사위원회는 지난달 초 각 부처에 적재적소,실적주의,다면평가 활용,균형인사 등 4개 인사 기본원칙을 시달하면서 세부지침으로 각 기관장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인사청탁자의 명단과 청탁내용을 공개하라고 지시했다.청와대도 지난주 직원의 인사청탁 등을 금지하는 윤리규정을 제정,시행에 들어갔다.이제 관건은 실천이다.
  • 재경부·국세청 ‘교환人事’ 추진

    전형수(田逈秀) 중부지방국세청장 내정자를 재정경제부의 국세심판원장으로 보내고,최경수(崔庚洙) 재경부 세제실장을 중부청장으로 맞바꾸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이용섭(李庸燮) 국세청장은 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세정개혁을 제대로 추진하고 두 기관 모두 이익이 되도록 하기 위한 상생의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전형수 중부지방국세청장 내정자를 보내고 재경부의 1급을 받는 방안을 재경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서울지방국세청은 국세청의 중심부이기 때문에 1급 교류를 위해 자리를 내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세청으로 올 수 있는 재경부 1급은 세제실장과 국세심판원장밖에 없다.”고 밝혔을 뿐,대상자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그러나 한정기(韓廷基) 심판원장은 증권금융 사장으로 옮기는 것으로 교통정리가 된 터여서 교류 대상자는 최 실장뿐이다.재경부는 “전형수 1급 승진자를 중부청장으로 내정한 것은 최 실장과 교류하기 위한 인사상 절차”라고 설명했다. 이 청장은 “국장·서기관·사무관까지도 재경부와의 인사교류를 추진하겠다.”면서 “국세청 직원이 재경부나 국세심판원으로 옮기면 1년이나 1년6개월쯤만에 복귀하는 순환 교류인사”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2일 1급으로 승진한 국장들은 262명이 참여한 다면평가에서 1∼4위에 드는 분들”이라면서 “국장급 후속인사도 주말까지 끝내겠다.”고 밝혔다.행정고시 13회인 보직국장 3명의 거취에 대해 “조직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용퇴를 해주면 더할 나위없이 고맙겠지만 계속 일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다면 불명예스럽게 나가게 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오승호 주병철기자 osh@
  • 순직 재경부직원 유족 돕기 동료들 십시일반 모금운동

    업무 도중 갑자기 쓰러져 끝내 깨어나지 못한 젊은 사무관의 유족을 돕기 위해 동료 공무원들이 눈시울을 훔치며 성금 마련에 나섰다. 3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김진표(金振杓) 장관부터 말단 직원에 이르기까지 재경부 전 직원 680여명은 이 달 월급의 3%를 일괄적으로 떼 고(故) 이문승(李文勝·35·행시41회) 사무관의 유족에게 전달하기로 했다.3000여만원이다. 이에 앞서 고인의 투병기간중에 ‘치료비’에 보태려고 모금했던 성금 2000여만원도 함께 전달한다. 특히 고인과 마지막까지 함께 했던 세제실 동료 직원들과 지인(知人)들은 박봉을 쪼개 십시일반(十匙一飯),미망인(문화관광부 6급 공무원)에게 매월 생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안미현기자 hyun@
  • 공공사업 덤핑입찰 막는다

    정부 등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대형 공사 입찰에 ‘저가(低價)사전심의제’가 본격 도입된다.심의대상 공사 금액은 1000억원 이상이며,저가사전심의제를 통과하지 못하면 차(次)순위자가 낙찰 대상이 된다. 저가사전심의제 도입은 현행 최저가낙찰제에 따른 덤핑입찰로 부실공사가 속출하는 데 따른 보완적 조치다. 최저가낙찰제로 입찰을 하다보니 평균낙착률이 60%까지 낮아지는 등 부작용이 컸었다.예를 들어 평균낙착률 60%란 1000억원짜리 공사를 600억원에 낙찰을 받는 것으로,그만큼 부실공사의 위험이 크다는 얘기다. 재정경제부는 2일 건설교통부와 조달청 등과 협의,국가계약법시행령과 시행규칙,관련 회계예규 등을 고쳐 하반기부터 저가사전심의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제도가 제대로 정착되면 최저가낙찰제 대상 공사 금액을 현행 1000억원에서 100억원 이상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재경부는 최저가낙찰제의 확대시행이 저가심의제가 얼마나 빨리 정착하느냐에 따라 시행시기가 유동적이지만 대략 내년 상반기 500억원,하반기 100억원 등으로 점차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기술경쟁력이 있는 건설업체가 입찰에서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시공경험,기술능력부문의 심사비중을 높이는 등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제(PQ)를 보완키로 했다. 재경부는 하반기부터 지하철 차량과 시설관리시스템 등 공공물품은 가격보다 기술을 중시하는 입찰방식으로 전환하고,시공자가 신기술,신공법을 도입해 공사비를 줄일 경우 비용절감 보상금액을 현행 50%에서 70%로 확대할 계획이다. 입찰참가자의 자격을 해당지역 업체로만 제한하는 지역제한 대상공사의 범위는 일반공사의 경우 현행 30억원에서 40억원 미만,전문공사 3억원에서 4억원 미만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조달시장이 개방됨에 따라 지역업체를 반드시 공동입찰자로 참가시키도록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의 범위는 세계무역기구(WTO)개방대상공사 기준에 맞춰 현행 78억원에서 81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재경부는 또 기술개발자금이 초기에 집중되는 지하철차량 도입 등의 계약은 상반기부터 선금지급 규모를 계약금의 20∼50%에서 30∼60%로 늘리기로 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과천관가 간부급 인사청탁 ‘몸살’/ ‘청탁자 이름 공개’ 근절 고민

    과천 관가가 인사청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노무현 대통령이 취임 초 ‘인사청탁자는 패가망신을 시키겠다.’고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줄대기’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1급 간부들의 인사가 마무리되지 않거나 국장급 인사가 임박한 경제부처가 더욱 심하다.일부 부처는 인사설로 뒤숭숭한 분위기 때문에 일손을 거의 놓고 있을 정도다.재정경제부 등은 인사청탁자를 공개적으로 발표해 망신을 주겠다고 밝히는 등 인사청탁 근절에 부심하고 있다. ●인사청탁자 공개한다 김광림 재경부 차관은 2일 오후 긴급 간부회의를 갖고 “여러 곳에서 인사청탁자가 줄을 잇고 있다.”고 밝히고 “인사청탁자는 앞으로 공개하겠다.”며 인사청탁에 강한 제동을 걸었다.이어 “재경부 홈페이지에 ‘인사란’을 신설,신상과 관련된 얘기를 누구나 장·차관 앞으로 보낼 수 있도록 해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홈페이지에 인사와 관련된 직원들의 희망사항과 함께 인사청탁자를 공개하는 고정란을 신설키로 하고 전산작업에 들어갔다. 김 차관은 인사원칙과관련,최근 다면평가를 통해 드러난 객관적 자료와 업무평가 등을 토대로 1급 간부 인사를 한 뒤 1급이 관할 국장을 고르고,국장이 해당 과장을 선발하는 방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1급 간부가 2일 일괄사표를 냈기 때문에 이번주 안에 1급 인사를 매듭지을 방침이다.1급 인사를 끝내고 국장급 인사를 앞두고 있는 산업자원부는 인사청탁을 하면 절대 ‘잘 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인사청탁자에 대해서는 불이익을 줄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청탁 근절 잘 될까 경제부처 주변에서는 인사청탁의 뿌리를 캐면 결국 전직 고위 관료들로 모아진다고 말한다.전직 부총리 또는 장관들이 상당수 배후에 있으며,청와대나 정치권 등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부처의 한 관계자는 “인사청탁자의 대부분은 전직 상사나 관료들에게 부탁하는 예가 대부분”이라며 “인사청탁을 받는 당사자도 한때 부하직원으로 있던 직원이 유능하면 추천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재경부처럼 인사청탁자를 인터넷 등에공개적으로 발표하는 것도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무리한 청탁은 배제하되,검증된 추천성 부탁은 고려해야 능력있는 사람을 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말 많은 재경부 인사 ‘윤곽’

    국무조정실 차장에 김영주 공보관 김경호·조성익 경합 경제국장 변양호국장 추천 한치 앞이 보이지 않던 재정경제부 1∼2급 간부 인사가 가닥을 잡았다.김진표 경제부총리는 오는 10일 한국경제설명회(런던·뉴욕)를 위한 출국에 앞서 인사를 단행,조직을 안정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경부 인사의 포인트는 1급 승진 또는 이동,공보관,경제정책국장 등 세가지다.1급 가운데 김영주(행정고시 17회) 차관보는 국무조정실 차장(차관급) 승진이 굳어진 상태다.한정기(14회) 국세심판원장은 증권금융사장으로,맹정주(10회) 현 증권금융사장은 상호신용금고연합회장으로 이동이 예상된다.김병기(16회) 전 청와대 비서관은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에,김규복(15회) FIU원장은 기획관리실장에 내정됐다.신동규(14회) 기획관리실장은 다음달 자리가 비게 되는 한국은행 감사로 거론되고 있다. 차관보에는 박병원(17회) 경제정책국장이 확실시되고,세제실장에는 김영룡(15회) 전 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이 오고 윤대희(17회) 국민생활국장이 그 자리로 옮긴다.심달섭(13회) 전 주미대사관 재경관은 증권전산사장으로의 이동이 점쳐진다.최경수(14) 세제실장이 국세청으로 가는 맞교환이 추진됐으나 서울·중부청장이 내정되면서 일단 무산되는 양상이다. 김 부총리는 “공보관의 직급을 올려주지는 못하지만 실제로 1급 대우를 해주겠다.”고 공언한 것으로 알려졌다.합동기자실 설치 등으로 취재관행이 바뀌기 때문에 공보관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고,능력있는 간부를 쓰겠다는 것이다.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1일 국무회의에서 “공보관은 업무에 정통하고 유능한 인물로 임명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과 맥을 같이한다. 이에 따라 공보관에는 김경호(21회) 공적자금관리위 사무국장,조성익(20회) 국제금융심의관이 치열하게 경합 중이다.재경부 직원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는 경제정책국장에는 변양호(19회) 금융정책국장이 강력하게 추천되고 있다.금융정책국장에는 이철휘(17회) 공보관,국제금융국장에는 김성진(19회) 경제협력국장,국민생활국장에 김병일(18회) ADB준비기획단장이 거론되고 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재경부 사무관 끝내 숨져

    업무 도중 갑자기 쓰러져 사경을 헤매던 재정경제부 소비세제과 이문승(李文勝·35·행시 41회) 사무관이 2일 안양시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에서 끝내 숨졌다.(대한매일 3월19일자 7면 참조) 이 사무관은 새 정부의 경기활성화 대책 마련과 관련해 연일 야근을 하다 지난달 17일 오전 9시쯤 정부과천청사에서 쓰러져 뇌사상태에 빠졌었다.발인 4일 오전 9시 (031)336∼4475.
  • 대체유류도 교통세 부과

    이달 말부터 자동차 연료로 사용 가능한 모든 ‘대체 유류’에 교통세가 부과된다.이에 따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수입돼 조만간 국내에서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대체유류에도 세금을 물리게 됐다.최근 유사휘발유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세녹스’의 판매입지도 더욱 좁아지게 됐다. 재정경제부는 ‘휘발유,경유,이와 유사한 석유제품’으로 제한돼 있는 교통세 부과대상을 ‘석유제품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자동차연료로 사용가능한 모든 대체유류’로 확대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교통세법 시행령을 고쳐 이달말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그러나 쌀겨·폐식용유 등을 활용해 만든 바이오디젤은 환경오염 유발이 적은 대체에너지라는 점에서 지금처럼 계속 비과세된다. 재경부 주영섭(周英燮) 소비세제과장은 “세녹스에 이어 석탄에서 추출한 대체유류가 울산세관에 수입돼 있는 등 대체유류 출시가 잇따를 것으로 보여 정식 유류제품과의 과세형평상 세금을 매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유사 휘발유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세녹스는 ‘유사 석유제품’으로 분류돼 이미 과세대상인데도 해당업체는 연료첨가제로 승인받은 점을 앞세워 세금납부를 계속 거부하고 있다. 대체유류에 부과되는 교통세(교육세 포함)는 휘발유에 가까울 경우 리터당 744원,경유에 가까우면 294원이다. 안미현기자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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