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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리뷰] ‘오빠가 돌아왔다’

    [연극리뷰] ‘오빠가 돌아왔다’

    “다른 집은 담 타넘어 가야 되는데 가족은 그냥 문 따고 들어오잖아. 그러니까 언제든지 변심하고 작심하면 일낼 수 있어. 무서운 거지.”(연극 ‘오빠가 돌아왔다’ 대사 중) 때론 남보다 못한 것이 가족이라고 했다. 연극 ‘오빠가 돌아왔다’는 관계가 단절되고 파괴된 가족 해체시대의 해법을 찾아가는 한 가족의 웃지 못할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언뜻 들으면 복고풍의 신파조 연극 같지만, 작품은 코믹하고 명랑한 수준을 넘어 페이소스마저 느껴진다. 무위도식에 술주정을 일삼는 아버지, 남편의 무능력함을 참지 못하고 가출한 어머니, 아버지의 알코올 중독이 불러온 폭력 때문에 집 나간 오빠. 제대로된 가족 구성원을 찾아볼 수 없는 이 ‘콩가루 집안’의 이야기는 스무살 오빠가 열여덟살 여자친구를 데리고 4년만에 집에 돌아오면서 시작된다. 이 집의 유일한 ‘중재자’인 중학생 딸 경선의 눈에는 가족이 상처를 감싸고 치유하는 관계가 아니라 쫓고 쫓기는 정글의 먹이사슬처럼 보일 뿐이다. 작품은 가족이라는 일상적인 보편성을 소재로 하면서도 개성이 살아있는 인물 캐릭터와 살아있는 대사로 극에 입체감을 불어 넣는다. ●이한위·이문식 등 맛깔연기 일품 김영하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지만, ‘마리화나’, ‘강철왕’, ‘락희맨쇼’ 등의 작품에서 감각적인 웃음을 선보였던 고선웅 연출은 원맨 브라스밴드에 코믹 댄스를 가미해 극의 분위기를 밝고 경쾌하게 만들었다. 아버지 역의 이한위와 이문식을 비롯해 황영희, 류혜린 등 배우들의 맛깔난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연극은 언제까지나 갈등하고 반목할 것만 같았던 가족들이 야유회를 통해 화합을 도모하는 장면에서 절정을 이룬다. 하지만, 또다시 시작된 아버지의 술주정으로 인해 모처럼만의 화해 자리는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이처럼 ‘오빠가 돌아왔다’는 억지로 가족의 치유를 이야기하기 보다 이들의 불편한 동거를 적나라하게 보여줌으로써 이 시대 가족의 의미를 역설적으로 되묻는다. ●불편한 동거 적나라하게 보여주다 ‘오빠가 돌아왔다’는 원작의 다소 냉소적인 정서와는 달리 TV 개그 프로그램의 한 코너를 보는 것처럼 재치있는 구성과 음악, 공간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다만 결말을 통해 가족의 재결합을 이야기하면서 속도감이 줄어들고 집중도가 다소 떨어지는 것은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고선웅 연출은 “돌아온 오빠를 구심점으로 뿔뿔이 흩어졌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화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그리고 싶었다.”면서 “모든 관계가 부서지고 소통이 단절된 현대 사회의 가족 풍토를 환기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수삼’ 도지원 논개작전…방중현과 한강에 ‘풍덩’

    ‘수삼’ 도지원 논개작전…방중현과 한강에 ‘풍덩’

    엄청난(도지원 분)과 전남편 하행선(방중현 분)의 재회가 주말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수상한삼형제’(이하 수삼)에서 청난은 논개로 변신해 행선을 끌어안고 한강에 풍덩 뛰어들었다. 건강(안내상 분)과 재혼한 청난은 행선의 출소가 반갑지 않았다. 행선은 청난에게 재결합을 요구하며 아들 종남과의 재회를 부탁했다. 이에 청난은 행선을 안고 한강에 뛰어들었다. 물에서 빠져나온 행선이 “너 진짜 독하다. 네가 논개냐?”며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청난이 “나 개 아니거든. 거기다 논개라니. 내가 얼마나 놀았다고 그딴 소리를 해. 내가 논개야.”라며 버럭 화를 냈다. 그러자 행선이 “진짜 무식이 충만해. 그 사람도 너 이렇게 무식이 충만한 거 아냐?”고 물었고, 청난은 “그게 내 매력”이라며 대꾸했다. 행선과 청난의 폭소만발 만담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선 행선과 청난의 신혼 초 과거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어려웠던 시절 행선이 감옥에 가게 된 배경과 아들을 홀로 키우며 고생을 한 청난의 과거사가 드러난 것. 한편 행선은 라이브 카페에서 드럼을 연주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행선 역의 방중현은 실제 드럼을 연주하며 노래를 불러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시청자들은 “엄청난씨 하행선한테 가세요.”라며 “드럼치고 노래 부르는 거 너무 멋졌어요.”라고 호평했다. 하행선의 활약이 돋보인 ‘수삼’은 시청률(TNmS 전국, 수도권기준) 39.9%를 기록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윤배, 이혼만 3번 한 사연 공개

    박윤배, 이혼만 3번 한 사연 공개

    ‘응삼이’로 유명한 배우 박윤배가 아내와 세 번 이혼한 사연을 공개했다. 박윤배는 4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굴곡 많았던 가정사에 대해 밝혔다. 박윤배는 “전처와 세 번의 이혼 끝에 결국 헤어졌다.”며 “아내가 다시 돌아오더라도 받아주지 않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MC가 “다시 전처와 재결합할 생각이 없느냐.”라고 묻자 박윤배는 “지금까지 아이들을 생각해서 다시 돌아왔던 아내를 받아줬다. 미련은 남지만 그동안에 행복했던 기억 보다 힘들었던 시간이 더욱 많았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과거 ‘전원일기’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수나도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펼쳤다. 사진 = MBC ‘기분 좋은 날’ 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화마당]아바타가 던진 두가지 화두/김기봉 경기대 사학 교수

    [문화마당]아바타가 던진 두가지 화두/김기봉 경기대 사학 교수

    설 연휴에 ‘아바타’가 국내 역대 흥행 2위에 올랐다. ‘아바타’가 ‘괴물’을 제치고 1위로 등극하든 못하든 결국 기록을 남기고 극장가를 떠날 것이다. ‘아바타’는 가도 그것이 남긴 메시지는 남는다.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밤이 돼서야 난다.”는 말처럼, 우리는 그 메시지에 대해 성찰해봐야 한다. 우리 시대 영화는 오락 이상이다. ‘아바타’를 둘러싼 논쟁을 지켜보면서 영화는 현실을 반영하는 거울일 뿐 아니라 미래를 예시하는 ‘꿈의 공장’임을 새삼 확인한다. 내가 주목하는 것은 ‘아바타’가 3차원(3D) 입체영화의 신기원을 열었다는 것보다는 21세기 인류가 직면한 문제들을 총체적으로 제기했다는 사실이다. 어느 신문 칼럼니스트는 ‘아바타’의 문제제기를 심리학에서 말하는 기시감과 미시감을 원용해서 분석했다. 미시감(未視感·jamais vu)이란 ‘본 적이 있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느끼는 것’이고, 기시감(旣視感·deja vu)은 ‘본 적이 없는 것을 본 적이 있다고 느끼는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21세기 인류가 당면한 문제들에 대한 지식이 많은 사람일수록 ‘아바타’에서 많은 의미들을 읽어내려는 경향을 보인다. 각자는 정치적 입장, 세계관, 종교관에 따라 ‘아바타’를 여러 가지로 해석한다. 영화를 본 모든 사람은 나름대로 이해하고 오해하여 의미와 무의미를 만들어낸다. ‘아바타’를 정치적인 논쟁거리로 삼는 사람들에 대해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영화의 진정한 주제는 마음을 열고 다른 이들을 보라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캐머런 감독의 진정성을 믿는 나는 ‘아바타’가 중요한 두 가지 화두를 던졌다고 생각한다. 첫째,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낡은 문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제기했다. 인간 삶은 현실과 꿈의 두 세계로 이뤄져 있다. 기억과 상상이 자아 정체성을 형성하는 두 요소다. 인간은 기억과 상상의 행렬로 이뤄진 매트릭스 속에서 생각하고 행동한다. ‘현실의 나’와 ‘꿈꾸는 나’가 갈등을 빚는 가운데 인생이라는 연극의 배우로서 페르소나가 형성된다. 이 같은 페르소나가 디지털 시대에서는 아바타의 형태로 나타났다. 컴퓨터그래픽(CG)은 하이퍼 리얼리티로서 가상 실재를 실제 현실보다 더 리얼하게 보여준다. 실제로 영화에서 제이크는 아바타인 나비족의 그가 현실의 그보다 더 진짜로 느껴진다고 토로한다. 과학기술과 자본주의로 인해 잃어버린 인간의 정체성을 아바타라는 가상 실재를 매체로 해서 외계인과의 만남을 통해 회복한다는 것이 영화의 주제라고 나는 생각한다. 둘째, ‘아바타’는 우리와 타자(他者),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교감이라는 코드로 소통할 것을 요청한다. 장회익 서울대 명예교수의 말대로 인간은 ‘낱생명’에서 벗어나 ‘온생명’이 돼야 한다. 판도라 행성에서의 존재형태가 ‘온생명’이다. 숲의 모든 식물 뿌리는 신경망처럼 연결되어 정보를 주고받는다. 모든 개체는 전체와 네트워크를 이루고 대지의 여신 ‘에이와’의 섭리에 따라 조화와 균형을 유지한다. 지구의 여신은 ‘가이아’다. 지구 온난화란 일부 학자들이 주장하듯이 ‘가이아’ 여신이 인간이 깨버린 지구생태계의 조화와 균형을 회복하려는 노력으로부터 생겨난 현상인지 모른다. 종교, 즉 religion의 어원이 ‘재결합’을 뜻하는 religio에서 유래했듯이, 인간과 신의 소통이 거의 모든 종교의 지향점이다. 산스크리트어로 ‘지상에 강림한 신의 화신’을 의미하는 아바타란 이런 소통을 목적으로 생겨난 매체다. 불교는 이것을 법신불·화신불·보신불이라는 한 부처의 세 현신으로, 기독교는 성부·성자·성령의 삼위일체로, 우리나라 토속신앙은 천·지·인의 합일로 표현했다. 종교학자 미르치아 엘리아데의 말처럼 “영화가 현대의 종교”가 된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우리시대 영화는 종교의 아바타다. 인간이 현실을 초월하려는 꿈을 꾸는 한, 신은 종교의 메시아로 또는 영화의 아바타로 우리에게 나타난다.
  • 디카프리오, 라파엘리에게 청혼?

    디카프리오, 라파엘리에게 청혼?

    할리우드 미남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35)가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 했다는 설이 있어 시선이 집중 되고 있다.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은 지난 15일(현지시각) “디카프리오는 연인이자 이탈리아 출신 모델 바 라파엘리(24)와 독일 베를린 국제 영화제 ‘시네마 포 피스 2010’ 자선 행사에 함께 참석했다.”며 “지난 14일 발렌타인데이를 함께 보낸 이들은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목격 됐다.”고 보도 했다.그런데 저녁식사를 즐기는 내내 디카프리오와 라파엘리는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라파엘리의 네번째 손가락에 끼워진 금반지가 시선 모은 것. 이를 목격한 언론은 “이날 약혼 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 했고 네티즌들에 의해 소문으로 확산 됐다. 이는 두 차례나 결별과 재결합을 반복했던 둘 사이에 확실한 도장(?)을 찍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또한 디카프리오와 라파엘리는 영화 ‘셔터 아일랜드’의 홍보차 베를린을 방문 할 당시 디카프리오의 어머니까지 참석해 소문의 신빙성이 점차 더해지고 있다.사진=데일리메일 캡처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마돈나 28세 연하 남친과 결별설 ‘솔솔’

    마돈나 28세 연하 남친과 결별설 ‘솔솔’

    ‘세기의 커플’ 브란젤리나(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에 이어 연상연하 커플 마돈나(51)와 헤수스 루즈(23)도 결별설에 휩싸였다. 미국 지역신문 시카고 선 타임스는 루즈의 측근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1년 간 만남을 정리하고 남남이 됐다고 지난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루즈가 측근에게 “서로의 바쁜 일정 때문에 거리가 생겼고 28세의 나이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마돈나와 좋은 친구가 되기로 했다.”고 밝혔다는 것. 두 사람은 2008년 12월 한 패션잡지 화보 촬영을 하면서 만난 뒤 연인으로 발전했으나 서른살 가까운 나이차이 때문에 마돈나가 ‘장난감 남친’을 만들었다는 의심의 눈초리를 받아야만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뉴욕의 아파트에서 1년 넘게 동거하며 마돈나의 아이들과 함께 공식석상에 참석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왔다. 지난해에는 결혼설까지 보도된 터라 난데 없는 결별설에 대한 팬들의 아쉬움은 컸다. 신문이 주장한 두 사람의 결별 원인은 세대차이다. 루즈가 “마돈나는 존경스러운 여인이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는 공통 관심사가 거의 없었다.”면서 “연인이 오랫동안 함께 하려면 말이 통해야 하는데 우린 그런 점이 부족했다.”고 토로했다는 것. 일부 연예 신문들은 루즈가 ‘세대차이’를 들먹이는 건 핑계일뿐 실제 결별 이유는 마돈나가 로드리게스와 재결합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마돈나는 1989년 배우 숀 펜과 이혼한 뒤 리치와 재혼했으나 뉴욕 양키스의 거포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불륜을 저질러 또 다시 갈라선 바 있다. 사진설명=헤수스 루즈와 마돈나(왼쪽부터)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섹시 아이콘’ 메간 폭스, 파혼했다 약혼했다?

    ‘섹시 아이콘’ 메간 폭스, 파혼했다 약혼했다?

    할리우드 ‘섹시 여우’로 불리는 메간 폭스(23)가 약혼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1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전문 언론 등 해외 웹 사이트에 따르면 “영화 ‘트랜스포머’의 여주인공 메간폭스가 이미 한 차례 약혼했던 전 남자친구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36)과 또 다시 약혼했다.”고 보도했다.이 같은 소식은 지난 16일 오후 그린이 자신에 트위터 사이트에 약혼했다고 팬들에게 알리면서 약혼자가 메간 폭스라는 사실을 은근히 암시하면서 불거졌다. 그린은 트위터에 “자신은 약혼했으며 폭스와 정착할 계획을 세웠다. 현재 폭스가 뉴멕시코에서 영화 ‘패션 플레이’(Passion Play)를 촬영 중이기에 같은 지역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이전에도 둘은 여러 차례 만남과 결별을 반복하면서 5년동안 연인으로 지내왔고 2006년 약혼 사실을 발표했다. 하지만 지난해 폭스가 연인사이를 청산하고 파혼을 발표하면서 “친구사이로 지내기로 했다.”고 밝힌 적이 있다.그러나 이후 불과 3개월 만에 이들은 캐나다로 함께 여행을 떠났고 키스 하는 장면이 공개돼 재결합할 것으로 보이기도 했다.한편 메간 폭스는 미키 루크와 함께 뉴멕시코에 있는 산타페에서 새로운 영화 ‘패션 플레이’를 촬영 중이다.사진 = 데일리메일 캡처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병헌·김지운 콤비, ‘악마를 보았다’로 재결합

    이병헌·김지운 콤비, ‘악마를 보았다’로 재결합

    이병헌이 영화 ‘달콤한 인생’과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에 이어 김지운 감독 영화에 다시 출연할 전망이다. 지난해 드라마 ‘아이리스’를 비롯,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 등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동시에 달군 이병헌은 김지운 감독의 신작 ‘악마를 보았다’를 차기작으로 고려하고 있다. 내달 크랭크인 예정인 ‘악마를 보았다’는 최근 제목을 ‘아열대의 밤’에서 수정·확정했다. 이 영화는 사이코패스에 의해서 약혼녀를 잃은 남자가 범인을 추격하는 내용을 그린 액션 느와르 영화다.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직 최종 계약은 하지 않았지만 구체적인 이야기가 오고 가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만약 이병헌이 출연을 확정 짓는다면 그는 극중 사이코패스에게 지독한 복수를 가하는 남자를 연기하게 된다. 또 사이코패스 역에는 최민식이 먼저 낙점된 상황이다. 최민식은 극중 연쇄살인범으로 분해 ‘올드보이’와 ‘친절한 금자씨’ 등에서 선보인 섬뜩한 연기에 재도전하게 됐다. 한편 이병헌은 올해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의 속편 촬영에도 돌입한다. 미국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지.아이.조’ 2편은 올 하반기 촬영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남성의 진화 속도가 여성보다 빠르다?

    남성의 진화 속도가 여성보다 빠르다?

     남성의 특징을 결정하는 Y염색체가 꾸준히 퇴화하면서 결국에는 사라질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오히려 Y염색체가 빠른 속도로 진화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생의학연구소의 데이비드 페이지 교수 등 연구진이 가장 비슷한 생물적 연관성을 갖는 인간과 침팬지의 Y염색체를 비교한 결과 이 둘 사이의 유전적 암호가 30%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AP통신이 13일 보도했다. 다른 염색체의 유전 암호 차이가 2% 정도인 것에 비하면 상당히 큰 폭이다.  과학 주간지 네이처 최신호에 이같은 연구 결과를 기고한 연구진은 “Y염색체는 인간 염색체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마치 끊임없이 재건하는 집과 같다.”고 설명했다.  진화론적으로 보면 비교적 짧은 시간인 지난 600만여년 동안 이뤄진 것으로, 인간과 침팬지의 Y염색체는 전체 영역이 획기적으로 다른 데다, 심지어 전혀 다른 유전자를 보이기도 했다.  다른 성 염색체인 X염색체는 유전인자를 1000여개 가지고 있는 반면 Y염색체가 가진 유전자는 100개 미만이다. 몇몇 학자들은 X와 Y염색체는 비슷한 수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으나, Y염색체의 유전자가 계속 손실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5만년 후면 Y염색체는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다. 물론 그렇다고 미래에는 남녀의 성 구분이 없어진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른 염색체가 성을 결정하는 역할을 대신한다는 것이다.  공동 저자인 제니퍼 휴즈는 “단지 성을 결정하는 Y염색체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남성의 진화가 더 빠르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전제했다. 그는 다만 “(Y염색체가)많은 사람이 예상한 것처럼 의미없는 것이 아니다. 이것이 사라질 것이라는 말은 재미있긴 하지만, 우리가 가진 자료가 증명하듯 전혀 진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Y염색체가 이렇게 강력한 진화력을 가질 수 있는 이유를 연구진은 두 가지를 든다. 하나는 Y염색체는 서로 짝을 가진 다른 44개 염색체들과 달리 외톨이이기 때문에 돌연변이가 일어날 때 재결합하거나 본질적인 변화를 숨길 수 없다는 것이다.  또 다른 이유는 자연교배에 있다. 침팬지를 예로 들어보자. 발정기에 있는 암컷 침팬지는 많은 수컷과 자주 짝짓기를 한다. 이때 수컷은 자신의 유전자를 유지하고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다른 수컷의 정자와 경쟁력을 가질만한 최상급의 정자를 최대한 생산해야 한다. 일종의 진화적 압박이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애니스톤 측 “브란젤리나 결혼생활은 거짓”

    애니스톤 측 “브란젤리나 결혼생활은 거짓”

    최고의 할리우드 배우인 브래드 피트(46)의 결혼생활이 모두 거짓이라는 보도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타블로이드지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애니스톤의 최측근을 말을 인용해 “애니스톤이 거짓으로 얼룩진 전남편 피트의 현재 결혼생활을 걱정하고 있다.”고 지난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니스톤과 법적인 부부관계였던 피트는 2005년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에서 상대역으로 만난 안젤리나 졸리(34)와 사랑에 빠졌다. 애니스톤과 이혼한 피트는 졸리와 사실상 부부로 다른 나라에서 입양한 아이 3명을 포함해 6명을 키우며 굳건한 사랑을 지켜 할리우드 대표 잉꼬 커플로 자리매김 했다. 그러나 이 신문은 “애니스톤이 피트와 졸리의 이런 관계가 ‘완전한 속임수’(total sham)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피트가 졸리로 부터 교묘하게 조종당하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애니스톤의 최측근이라고 밝힌 제보자는 “제니퍼가 그 누구보다 피트를 잘 알기 때문에 피트가 카메라 앞에서 거짓 미소를 짓는 불행한 모습을 더이상 볼 수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10일 피트와 졸리가 유니세프(UNICEF) 자선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찍힌 사진에 그들의 가식적인 모습이 그대로 담겼고 애니스톤은 사진을 보고 마음 아파했다고 덧붙였다. 얼굴 감정을 잘 숨기지 못한 피트가 졸리 옆에서 시종일관 어색한 표정과 행동을 하자 애니스톤이 “피트의 불행에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다.”고 크게 화를 냈다는 것. 보도가 나오자 피트와 졸리의 팬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입양과 선행으로 귀감이 되온 할리우드 대표 커플을 가식으로 표현한 신문 보도에 불쾌함을 드러냈다. 한편 애니스톤은 이혼 뒤 팝스타 존 메이어(32)와 열애 했으나 지난해 헤어졌다. 지난해 10월 두 사람의 재결합설이 떠돌았으나 메이어가 영화배우 라사다 존스와 최근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면서 애니스톤과 메이어의 관계가 과거형으로 공식화 됐다. 사진=쇼비즈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패리스 힐튼 “남친이 성탄절 다이아 선물”

    패리스 힐튼 “남친이 성탄절 다이아 선물”

    파티걸 패리스 힐튼(28)이 남자친구에게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자랑했다. 야구선수 겸 기업 CEO 남자친구와 10개월 째 열애 중인 힐튼은 크리스마스 바로 다음날인 지난 26일(현지시간) “남자친구에게 마음에 쏙 드는 선물을 받았다.”고 남겨 궁금증을 유발했다. 힐튼은 “아이처럼 기다리지 못하고 크리스마스에 일어나자마자 선물을 뜯어봤다.”면서 “거기에는 보석이 들어 있었다.”고 자랑했다. 그녀는 선물에 대한 평가도 주저하지 않았다. 힐튼은 “다이아몬드는 말이 필요없는 여자들의 가장 친한 친구 아니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마음에 꼭 드는 선물을 받아 행복했다.”고 기뻐했다. 미국 잡지에서 그녀는 최근 새로 구입한 애완용 돼지와 함께 남자친구와 침대에 누워 DVD를 보며 조용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고 전했다. 한편 힐튼과 더그 레인하트는 지난 6월 결별했다가 2달 만에 재결합해 결혼을 전제로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9 해외연예 10대 뉴스] ‘팝 황제 죽음’서 ‘우즈 스캔들’까지

    [2009 해외연예 10대 뉴스] ‘팝 황제 죽음’서 ‘우즈 스캔들’까지

    2009년 해외 연예계에 큰 별이 지고 떴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과 배우 패트릭 스웨이지가 사망해 팬들은 ‘별’을 잃은 슬픔에 눈물지었다. 그러나 또 다른 곳에서는 새로운 별이 반짝였다. 혜성처럼 등장한 영국 가수 수잔 보일과 영화 ‘뉴문’에서 탄생한 스타 커플까지 할리우드에는 신선한 바람도 불었다. 눈물과 웃음이 공존했던 올 한해 해외연예계의 10대 뉴스를 꼽아봤다. 1. 여전히 믿기지 않는 황제 마이클 잭슨 사망 미국 팝 100년사에 유일하게 ‘황제’로 불린 마이클 잭슨이 지난 6월 25일(현지시간) 사망했다. 급성심정지로 미국 LA 자택에서 허무하게 세상을 떴다. 한 달 뒤 영국 런던에서 컴백 공연을 앞두고 있었기에 팬들의 충격은 더욱 컸다. 잭슨은 떠난 뒤에도 양육권 분쟁부터 재산분할과 죽음을 둘러싼 공방까지 연일 신문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지난달에는 잭슨의 생전 연습장면이 담긴 ‘디스 이즈 잇’(This is it)이 전세계 동시 개봉, 수많은 팬들은 스크린을 통해 잭슨의 기억을 더듬었다. 2. 수잔 보일, 미운 오리새끼에서 백조가 되다 지난 4월 영국에서 올해 최고의 신인가수가 탄생했다. 못생긴 외모에 나이까지 많은 수잔 보일(47)이 그 주인공. 영국 유명 오디션프로그램에 출연한 보일은 영혼을 울리는 아름다운 목소리로 주목을 받았다. ‘제 2의 폴포츠’라고 불렸으나 이젠 그 수식어로도 부족할 만큼 인기를 얻었다. 지난달 발매한 데뷔앨범 ‘아이 드림드 어 드림’(I Dreamed a Dream)이 영국 앨범 차트 정상을 정복했으며 미국 빌보드 앨범 200 차트 1위까지 석권했다. 3. ‘진행형 스캔들’ 타이거 우즈의 여자들 또 다른 황제 타이거 우즈(34)가 스캔들로 인생 최대의 시련을 맞고 있다. ‘우즈의 비밀 애인’이라고 밝힌 여성 7명이 등장해 곤욕을 치르고 있는 것. 속옷 모델, 술집 종업원, 포르노 스타 등 여성들도 다양했다. 2004년 엘린 노르데그렌과 결혼해 두 아이를 둔 우즈의 ‘자상한 아버지’ 이미지는 박살이 났다. 지난달 27일 우즈는 “매우 당혹스러운 일”이라고 잘못을 시인하긴 했지만 한동안 불륜남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닐 것으로 예상된다. 4. 암 앞에 무릎 꿇은 카우보이, 패트릭 스웨이지 영화 ‘사랑과 영혼’, ‘더티 댄싱’, ‘폭풍 속으로‘ 등에 출연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 패트릭 스웨이지가 췌장암으로 지난 9월 14일 세상을 떠났다. 지난해 3월 암 말기 판정을 받은 스웨이지는 연기를 향한 식지 않는 열정으로 강도 높은 항암치료를 이겨내며 TV드라마 ‘비스트’에 출연하기도 했다. 스스로 ‘카우보이’라고 지칭하며 회복 의지를 보였으나 결국 다른 기관에 암세포가 전이돼 운명을 달리했다. 팬들은 “스웨이지는 떠났으나 카우보이는 언제나 우리 곁에 있다.”며 그를 추모했다. 5. 진위 밝혀지지 않은 모건 프리먼, 손녀와 섹스 스캔들 연기파 배우 모건 프리먼(72)이 지난 6월 메가톤급 섹스 스캔들에 휩싸였다. 의붓 손녀딸인 에디나 하인즈(28)이 10대였을 때부터 성관계를 맺어왔다는 것. 이 사실이 두 번째 부인인 콜리 리와의 이혼한 결정적 사유라는 측근의 주장이 더해져 파문은 거셌다. 스캔들의 진위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섹스 스캔들 한 달 뒤 프리먼과 하인즈의 결혼설이 보도돼 충격을 준 바 있다. 6. 자식 죽음에 눈물 흘린 두 아버지 올해 두 스타가 자식을 떠나보낸 뒤 회한의 눈물을 흘렸다. 배우 존 트라볼타(55)와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43)이 그랬다. 트라볼타는 지난 1월 2일 자폐증을 앓던 아들 제트 트라볼타(15)를 잃었다. 별장에서 목욕을 하던 중 발작을 일으킨 제트가 욕조에 머리를 부딪혀 사망했고 아들을 잃은 슬픔에 트라볼타가 한동안 집을 두문불출해 팬들을 안타깝게 한 바 있다. 타이슨 역시 지난 5월 27일 4살 난 딸을 잃었다. 딸 엑소더스가 자택에서 런닝머신 조작부에 매달린 선에 목이 감기는 사고로 사경을 헤매다 세상을 떠난 것. 7. 마약? 스캔들? 신종 플루? ‘해리포터’ 주인공 시끌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으나 성인이 된 주인공들의 사생활은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지난 9월 미국 명문 브라운대에 입학한 ‘헤르미온느’ 엠마 왓슨(19)은 잇단 스캔들에 휘말렸다. 지난 6월에는 첼시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3개월 만에 진짜 남자친구인 제이 배리모어(26)를 공개했으나 스페인 출신 록스타 스테파노 라파엘과 염문설이 불거져 차세대 ‘스캔들 메이커’의 가능성을 엿보였다. ‘해리포터’ 역의 레드클리프는 지난 달 대마초를 피우는 장면이 포착돼 구설에 휘말렸으며 ‘위즐리’ 역의 루퍼트 그린트(21)는 지난 7월 신종 플루에 감염돼 영화 촬영에 적신호가 켜진 바 있다. 8. ‘뉴문’의 샛별 커플부터 마돈나의 열애까지 올해도 훈훈한 열애 소식이 할리우드에 전해졌다. 지난달에는 판타지 영화 ‘뉴문’의 주연배우인 로버트 패틴슨(23)과 크리스틴 스튜어트(19)가 진짜 연인 관계로 밝혀져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팝스타 마돈나(50)가 무려 28세 연하의 미남모델 헤수스 루즈(22)와 연인관계를 선언했다. 지난해 말 잡지 화보를 촬영한 것이 계기가 됐다. “루즈의 어머니가 마돈나보다 더 어리다.”는 현지 신문의 조롱섞인 보도가 줄을 이었으나 나이 차이를 뛰어넘은 둘의 사랑은 점점 더 단단해지고 있다. 나이차이를 극복한 커플은 또 있었다. 지난 3월 배우 브루스 윌리스(54)가 22세 연하인 모델 엠마 헤밍과 정식 부부가 된 것. 전 부인인 데미 무어와 그의 남편인 애쉬튼 커쳐가 결혼식에 참석해 직접 축하인사를 전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9. 힐튼-호날두 하룻밤 스캔들 ‘할리우드 파티광’ 패리스 힐튼(28)이 꽃미남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와 하룻밤 스캔들을 만들어냈다. 지난 6월 11일 힐튼은 미국 LA에 있는 한 클럽에서 호날두를 만난 뒤 클럽에서 집으로 이어지는 하룻밤 데이트를 하는데 성공했다고 현지 신문들이 보도했다. 힐튼이 불과 1년 전 그녀를 본체만체한 호날두와 스캔들을 엮어낸(?) 것을 두고 오랜 숙원을 풀었다는 이야기가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게다가 애인인 레인 더그하트와 결별을 선언한 지 만 하루가 채 안된 시점이라 “역시 스캔들 메이커는 다르다.”는 감탄 아닌 감탄을 자아냈다. 10. 연인에서 원수로…공식 커플 리한나-크리스 연인에서 원수가 된 커플도 있다. 2008년부터 1년 넘게 사랑을 키워온 R&B 커플 크리스 브라운(19)과 리한나(20)가 폭력으로 안타까운 결말을 맺었다. 지난 2월 7일 새벽 LA근교에서 격렬한 언쟁을 벌이던 중 브라운이 리한나를 폭행, 경찰에 체포됐다. 집행유예 5년 및 사회봉사 6개월을 선고받은 크리스는 약한 여자를 때렸다는 비난을 받고 자숙을 해왔다. 지난 10월부터는 LA 인근에서 사회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재결합설이 떠돌고 있으나 리한나가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설이 유력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잘 나갔던 ‘女 아이돌그룹’ 지금은 뭐할까?

    잘 나갔던 ‘女 아이돌그룹’ 지금은 뭐할까?

    원더걸스, 소녀시대, 2NE1, 카라…. 바야흐로 걸 그룹 전성시대다. SES와 핑클부터 샤크라, 클레오, 슈가, 쥬얼리까지 2000년 전후에도 지금처럼 여자 아이돌 그룹이 홍수를 이뤘다.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는 걸 그룹의 언니뻘 되는 일명 ‘언니돌’ 출신 멤버들은 현재 뭘 하고 있을까. 여전히 온 멤버가 연예계에서 주목받는 핑클과 SES를 제외하고 추억이 됐지만 지금만큼이나 뜨거웠던 당시 ‘언니돌’ 멤버들의 근황을 알아봤다. ◆ 베이비 복스…CF 퀸 윤은혜 단연 으뜸 1997년 데뷔한 베이비 복스 멤버 출신으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건 단연 막내 윤은혜다. 출연 드라마인 ‘궁’에 이어 ‘커피 프린스’까지 홈런을 날린 윤은혜는 명실 공히 CF퀸으로 성장해 언니 멤버들 보다 더 큰 스타로 자리매김 했다. 간미연과 심은진은 각각 중국과 국내를 오가며 가수 활동하고 있으며 연기도 겸하고 있다. 김이지는 KBS 조이 ‘다녀오겠습니다’ MC로 활약하고 있으며 이희진은 뮤지컬 배우로 변신했다. ◆ 슈가 … ‘코믹 연기’ 황정음 물 만났네 2002년 풋풋했던 슈가 멤버 4명은 이제 어엿한 성인 연예인으로 거듭났다. 그중에서도 황정음은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수준급 코믹 연기로 전성기를 맞고 있다. 재일교포인 아유미를 제외한 박수진, 한예원은 모두 연기자로 성장했다. 박수진은 MBC 사극 ‘선덕여왕’에 출연한 바 있고 한예원은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다. 독특한 말투로 활동 당시 관심을 독차지 했던 아유미는 슈가 해체 뒤 일본으로 건너가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3년 만에 새 앨범을 출시해 주목을 받았다. ◆ 샤크라…품절녀 멤버 둘이나 샤크라 멤버 4명은 각자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려원은 MBC 인기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연기 신고식을 치른 뒤 영화 ‘김씨 표류기’, SBS 사극 ‘자명고’ 등에서 연기자로서 한층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황보는 가수와 예능인으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R2SONG(아리송)’으로 영국 음원차트 1위에 올라 국내 가요계를 놀라게 했다. 눈에 띄는 점은 샤크라 멤버 중 둘이나 유부녀가 된 것. 미스 코리아 출신 멤버였던 이니는 재미교포 사업가와 지난 10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프로골퍼 권용씨와 올초 결혼식을 한 이은은 얼마 전 반가운 득남 소식을 알려왔다. ◆ 쥬얼리… 조민아 뮤지컬 배우로 2막 2006년 쥬얼리를 탈퇴한 멤버 조민아와 이지현은 각각 뮤지컬 배우와 쇼핑몰 CEO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뮤지컬 배우 4년 차인 조민아는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를 시작으로 ‘달고나’, ‘온에어1’, ‘김종욱 찾기’, ‘렌트’에 출연하며 호평을 받았다. ◆ 디바 … 비키 이젠 한 남자의 여자로 1997년 데뷔한 힙합그룹 디바의 멤버들도 각자의 영역에서 충실하게 활동하고 있다. 채리나는 룰라로 재결합해 ‘어른 돌’의 저력을 뽐내고 있으며 개성 넘치는 멤버였던 지니는 뉴욕에 있는 유명 패션 스쿨에서 공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키는 지난 7월 평범한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채리나 탈퇴 이후 들어온 이민경은 유명 쇼핑몰을 운영하며 뮤지컬 배우로도 맹활약하는 중이다. ◆ 비비… 12월 웨딩마치 울리는 채소연 1996년 데뷔해 ‘하늘 땅 별 땅’이라는 곡으로 사랑을 받은 여성 듀엣 비비(BB)의 멤버 중 채소연은 오는 12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컨설팅 사업 중인 채소연은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는 반가운 소식을 오랜만에 전해왔다. 또 다른 멤버인 윤이지의 근황은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얼마 전 2AM의 멤버 창민이 윤이지의 조카라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밖에도 당시 소년 팬들을 이끈 파파야, 티티마, 밀크, 클레오 등 걸그룹의 일부 멤버들은 대중의 기억 속으로 사라져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내 토막 살해범 4년만에 검거

    아내를 목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 내 유기한 인면수심의 남편이 4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마포경찰서는 28일 이혼 후 재결합해 살던 아내 안모(당시 37세)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후 시신을 토막 내 유기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 등)로 주모(36)씨를 구속했다.주씨는 2005년 5월3일 망원동 자신의 집에서 아내 안씨가 “일을 하러 나가지 않는다.”며 욕설을 하자 격분해 살인을 저질렀다. 주씨는 숨진 아내를 안방에 5일간 방치해 뒀다가 악취가 나자 시신을 토막 내 과일상자 5개에 나눠 담아 상암동 난지캠프장 인근 웅덩이에 버린 혐의다.주씨는 시신을 유기한 직후 경기도 안산으로 이사하는 등 거주지를 옮겨 다니며 도피행각을 벌였지만 지난 3월 안씨의 남동생이 “누나가 2005년에 이사 간다고 한 후 연락이 끊겼다.”며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면서 덜미가 잡혔다.경찰은 실종자 수사를 하던 중 2005년 5월 한강에서 발견된 시신의 일부에서 나온 DNA와 주씨 아들의 DNA가 일치하자 주씨를 살해 용의선상에 올렸다.지난 24일 절도혐의로 체포된 주씨는 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완강히 부인해 오다가 거짓말 탐지기 수사 결과 거짓 반응이 나오자 모든 범행을 인정했다. 경찰은 자백만으로는 유죄 입증이 어렵고 주씨가 법정에서 진술을 번복할 가능성도 있어 안씨의 시신 수색에 주력하고 있다.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어느 40대 여인의 ‘뒤틀린 운명’

    딸의 실종, 남편의 병마 등으로 시달리던 어느 40대 여성이 자신의 처지와 비슷한 남자와 같이 죽으려다 자살 방조 혐의로 감옥에 가는 기구한 운명에 놓였다. 서울 신대방동의 조모(48·여)씨는 남편, 두 딸과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살았다. 그러던 조씨에게 불행이 들이닥친 것은 2002년. 그해 11월 큰딸 은지(당시 5세)가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면서 실종됐다. 조씨 부부는 생활이 어려워 맞벌이를 해야 했고, 딸들을 보살필 수가 없었다. 딸을 찾기 위해 생업을 포기하고 전국을 돌아다녔다. 2007년 남편 김모씨마저 심장판막증으로 뇌경색, 부정맥 등의 합병증을 앓았다. 설상가상으로 조씨도 우울증세를 보였다. 그래서 부부는 올초 각자 돈을 번 다음 재결합하자는 약속과 함께 이혼을 했다. 작은딸은 보육시설에 맡겼다. 이후 조씨는 실종된 딸을 잊지 못해 신대방동 인근의 여인숙에 기거하며 가정도우미로 생활을 꾸려갔다. 그러다 지난 5일 일용직 노동자 생활을 하다 일감이 끊겨 여인숙 옆방에 사는 A씨와 함께 한강 변에서 신세타령을 하며 술을 마셨다. 서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다 ‘함께 죽자.’며 같이 강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조씨는 물 밖으로 밀려 나와 살아 남았지만 A씨는 익사했다. 서울 서부지법은 지난 7일 조씨에 대해 살인 방조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배철수, 세계적 록밴드 ‘미스터빅’ 만난다

    배철수, 세계적 록밴드 ‘미스터빅’ 만난다

    라디오 DJ 배철수가 세계적인 록밴드 ‘미스터 빅’(MR.BIG)을 만난다. 배철수는 오는 23일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특집 코너를 마련하고 미스터빅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배철수는 미스터빅의 데뷔부터 재결성하기까지의 사연과 음악적 얘기들을 나눌 계획.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미스터빅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2009 미스터 빅 월드투어’란 타이틀로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이들은 당초 공연일에 맞춰 내한할 예정이였으나 3일 앞선 21일 한국을 방문한다.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과 적극적인 팬들과의 교류를 위해서다. 멤버들은 팬 사인회를 비롯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고 9년만에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슈퍼내추럴 측은 “미스터빅이 DJ 배철수와 함께 그동안의 활동은 물론, 음악에 대한 폭넓은 대화가 나눌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미스터 빅은 에릭 마틴(보컬)과 폴 길버트(기타), 빌리시언(베이스), 펫 토페이(드럼)로 구성된 록그룹. 특히 ‘투 비 위드 유’(to be with you)와 ‘와일드 월드’(wild world) 등 1990년대를 풍미한 히트곡들은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002년 공식 해체한 미스터 빅은 올해 2월 원년 멤버들이 재결합, 월드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슈퍼내추럴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英해리 왕자, 결별 9개월 만에 재결합

    영국 왕위계승 서열 3위인 해리 왕자(25)가 한 때 헤어졌던 첼시 데비(23)와 재결합했다고 대중지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5년 간 연인관계를 이어오다 올해 초 결별한 해리 왕자와 데비가 지난 9일 밤 웨스트 런던에 있는 한 술집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두 사람은 술집에서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눴고 자정이 되자 집중된 주위 시선이 부담스러운 듯 집으로 돌아갔다. 한 목격자는 “해리 왕자와 첼시는 이전의 관계로 돌아간 듯 다정했다. 왕자는 자동차 문을 열어주는 등 매너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해리 왕자는 결별한 뒤 다섯살 연상의 방송인 캐롤라인 플랙과 만났으나 곧 헤어졌고 데비와 재결합을 원한다는 뜻을 공공연히 비춰왔다. 이에 앞서 지난달 두 사람의 측근은 “해리 왕자가 첼시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고 있다. 서로의 소중함을 깨달았지만 예전 관계로 되돌리는 것에 약간의 두려움도 가지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스터빅’, 남다른 한국 사랑…이례적 일정 변경

    ‘미스터빅’, 남다른 한국 사랑…이례적 일정 변경

    세계적인 록그룹 ‘미스터 빅’(MR. BIG)이 일정을 앞당겨 내한한다. 미스터 빅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2009 미스터 빅 월드투어’란 타이틀로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이들은 당초 공연일에 맞춰 내한할 예정이였으나 3일 앞선 21일 한국을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과 팬들과의 교류를 위해서다. 멤버들은 공연 전 팬 사인회를 비롯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고 9년만에 국내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미스터 빅은 에릭 마틴(보컬)과 폴 길버트(기타), 빌리시언(베이스), 펫 토페이(드럼)로 구성된 록그룹. 특히 ‘투 비 위드 유’(to be with you)와 ‘와일드 월드’(wild world) 등 1990년대를 풍미한 히트곡들은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미스터 빅이 한국 팬들에 갖는 애정은 남다르다. 내한에 앞서 “한국 대중은 따뜻한 감성을 지녔으며, 열정이 넘치는 나라”라며 “이번 한국 공연에서 미스터 빅이 가진 모든 테크니션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미스터 빅은 한국을 월드투어의 마지막 장소로 선택했다. 지난 6월, 이들은 일본 도쿄를 비롯해 요코하마, 후쿠오카, 오사카 등 총 11회에 이르는 투어 공연을 매진, 건재함을 증명했다. 공연기획사 슈퍼내추럴 측은 “미스터 빅의 월드투어 마지막 공연이 한국에서 열린다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한국 팬들과의 교류를 위해 이례적으로 일정을 앞당겨 입국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2년 공식 해체한 미스터 빅은 올해 2월 원년 멤버들이 재결합, 월드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슈퍼내추럴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원년멤버로 7년만에 재결합… 강렬한 느낌 재현하고파”

    “원년멤버로 7년만에 재결합… 강렬한 느낌 재현하고파”

    “겟 레디 투 록(GET READY TO ROCK)!” 20주년 기념 월드 투어의 대미를 다음달 24~25일 내한공연으로 장식하는 미스터 빅은 최근 이메일 인터뷰에서 올해 7년 만에 원년 멤버로 밴드를 재결성한 것과 관련해 “우리를 믿고 기다리는 팬들에게 더 좋은 연주를 보여주고, 무대에서 직접 만나고 싶었기 때문”이라면서 “첫 무대에서의 그 폭풍 같은 강렬한 느낌을 다시 재현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랜 시간 동안 투어와 녹음으로 쉴 수 있는 시간이 거의 없었다.”며 1999년 폴 길버트(기타)가 탈퇴하고 2002년 밴드가 해체됐던 순간을 돌이켰다. 그러나 “즐거운 상태에서 잠시 멈춘 셈이지만 이후에도 우리-에릭 마틴(보컬), 빌리 시언(베이스), 팻 토페이(드럼)-는 많은 작업을 했고, 길버트도 하고 싶어 했던 솔로 활동을 하며 여유가 늘었다.”면서 “각자 어느 정도 성장했고, 긴장감도 달라지는 등 모두에게 좋은 일이었다. 다시 시작할 시간이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1990년대 최고의 슈퍼 밴드라는 평가에 대해 “그런 칭찬은 고마운 일이지만 사실 우리는 행운아였다.”면서 “전 세계 팬들 앞에서 연주하고 공연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축복받은 일”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상의 수준에 이르기 위해 각각 연주와 보컬에 있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려고 서로가 서로를 독려하기도 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멤버들 모두 40대가 넘었다. 특히 시언은 50대 중반이다. 월드 투어에 대한 체력적인 부담을 묻자, “두 시간을 연속해서 연주하고도 에너지가 남아도는 등 우리는 늘 기운이 넘치고 활기찬 벌떼들”이라면서 “우리 에너지와 열정의 원천은 바로 팬들”이라고 말했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시언과 길버트가 일렉트릭 드릴을 이용해 베이스와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특히 길버트는 치아로 기타를 연주하는 것 외에도 여러가지 연주 기법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기타 연주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부분이다. 지난 6월 일본 부도칸에서의 라이브 공연 실황을 담은 CD·DVD인 ‘백 투 부도칸’이 조만간 국내에서도 발매될 예정이다. ‘넥스트 타임 어라운드’, ‘홀드 유어 헤드 업’ 등 신곡 2곡도 담긴다. 미스터 빅은 부도칸 공연을 놓고 “20년 뒤에도 굉장한 공연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미스터 빅은 “하루라도 빨리 한국에 가서 팬들을 만나고 싶다. 미칠 지경이다. 또 한국의 훌륭한 문화와 음악을 다시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는 말로 1996년, 2000년에 이은 세 번째 내한공연에 대한 기대를 한껏 부풀렸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사진 슈퍼내추럴 제공
  • 이효리, 핑클 시절 매니저와 재결합…억대 러브콜 거절

    이효리, 핑클 시절 매니저와 재결합…억대 러브콜 거절

    가수 이효리가 수십억 러브콜을 뿌리치고 전 핑클 매니저와 재결합한다.오는 11월 말 소속사 엠넷미디어와 전속 계약이 만료되는 이효리는 핑클 시절 소속사였던 DSP엔터테인먼트(이하 DSP) 길종화 이사와 손을 잡는다.길 씨는 DSP미디어에서 최근 독립해 길엔터테인먼트(가칭) 설립할 예정. DSP는 이효리가 핑클로 데뷔했을 때의 소속사로 길 씨는 당시 핑클, 이효리의 담당 매니저로 활동했다.이효리는 최근 여러 소속사로부터 20억원 이상의 계약 제의를 받았지만 이를 뿌리치고 의리를 선택한 것이다.현재 엠넷미디어와 1장의 정규 음반 발매 계약이 남아있는 이효리는 음반 활동 후 엠넷미디어와 계약을 종료, 길 이사와의 본격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사진=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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