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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의 우정’ 최자 “前 연인과 재결합? 힘들 것 같다”

    ‘1%의 우정’ 최자 “前 연인과 재결합? 힘들 것 같다”

    ‘1%의 우정’ 최자, 성혁, 곽정은, 김지민이 지금껏 공개한 적 없는 자신의 연애관을 허심탄회하게 공개했다.14일 방송되는 KBS2 ‘1%의 우정’에서는 극과 극 식성을 가진 최자 성혁 커플과 함께 첫 여성 우정 멤버로 ‘연애박자’ 곽정은과 ‘연애를 알지 못하는 사람’ 김지민이 등장한다고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곽정은, 김지민을 비롯한 MC들과 최자, 성혁은 연애에 관한 본인의 화끈하고 대담한 속내를 꺼내 보여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특히 ‘헤어지고 다시 사귀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물음에 탄탄한 연애 내공을 지닌 곽정은과 ‘연애 초짜’ 김지민은 물론 모두가 자신의 생각을 펼치며 솔직한 연애 설전이 시작됐다는 전언. 특히 배철수는 최자에게 “떠들썩한 연애를 해보지 않았냐?”는 송곳 같은 기습 질문을 던져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최자는 예상치 못한 질문에 당황한 것도 잠시 “헤어지고 다시 사귀는 것이 불가능하다 생각하지 않지만 그렇게 되면 힘들 것 같다”는 말로 쿨하게 자신의 연애관에 대해 파워 솔직하게 밝혀 현장의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켰다. 더욱이 곽정은은 “헤어지고 다시 만나면 감정이 예전 같지 않지 않냐”며 촌철살인 같은 한 마디를 던져 연애 토크에 더욱 불을 지폈다. 그런가 하면 김지민은 “연애를 해도 이제는 말 안 할 것이다. 공개 연애는 힘들더라“라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무엇보다 성혁은 “헤어진 연인에게 딱 한번 더 기회를 주겠다”라는 발언을 뱉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자신도 모르게 지난 날 연애 경험이 가미된 발언을 뱉은 것. 김희철은 “예전 여자 친구가 바람 펴서 헤어졌구나”라며 성혁을 예리하게 파헤쳐 성혁을 당황케 했다는 후문. 이 밖에도 이날 MC들과 우정 멤버들은 ‘조건과 사랑’ 중 어떤 것을 택해야 하는가에 대한 주제 등 연애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필터링 없는 연애 설전을 벌었다고 해 그들의 화끈하고 대담한 토크에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다. 한편, KBS2 ‘1%의 우정’은 오는 14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KBS2 ‘1%의 우정’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빠본색’ 박지헌, 아내 내조에 감사...“아내 덕에 V.O.S 재결합했다”

    ‘아빠본색’ 박지헌, 아내 내조에 감사...“아내 덕에 V.O.S 재결합했다”

    ‘아빠본색’ 그룹 V.O.S 출신 박지헌이 아내의 내조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11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는 박지헌 집에 방문한 그룹 V.O.S 멤버들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 최현준은 박지헌 아내 서명선 씨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첫 인상이) 굉장히 세련됐고, 카리스마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경록은 ”형수 덕에 (박지헌이) 사람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실제로 박지헌은 과거 술과 담배에 빠져 살았지만 아내 덕분에 변했다고. 박지헌은 “아내는 내 멘토다. 아내 덕분에 사람 됐다”며 고마워했다. 김경록은 이날 “형수님 덕에 V.O.S도 재결합 할 수 있었다”며 박지헌 아내의 내조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박지헌이 출연하는 ‘아빠본색’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채널A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지난해 데이트폭력으로 숨진 여성 최소 85명”

    “지난해 데이트폭력으로 숨진 여성 최소 85명”

    지난해 최소 85명의 여성이 남편이나 애인 등 친밀한 관계에 있는 남성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여성의전화는 지난해 언론에 보도된 사건을 분석한 결과, 혼인이나 데이트 관계 등 친밀한 관계에 있는 남성에 의해 살해된 여성은 최소 85명, 살인미수 피해 여성은 최소 103명이었다고 11일 밝혔다. 피해 여성의 자녀나 부모, 친구 등 주변인이 중상을 입거나 생명을 잃은 사례도 최소 55명이었다. 살해된 여성의 연령 중 40대가 24%로 제일 많았고, 50대가 20%, 20대가 18%, 30대가 17% 등이었다. 데이트 관계의 남성에 의해 살해된 여성 중에는 20대와 40대가 각각 29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1명, 50대가 17명, 10대가 6명, 60대가 3명 등으로 집계됐다. 데이트폭력은 주로 20~30대에서 발생한다는 통념과 달리 40~50대에서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살인 사건의 가해자가 진술한 범행동기를 보면 ‘화가 나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경우가 2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혼·결별을 요구하거나 재결합·만남을 거부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경우가 17건으로 그다음이었다. 다른 남성과의 관계에 대한 의심 등을 문제 삼아 범행한 경우는 11건,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범행한 경우는 8건이었다. 살인미수 사건 중에는 ‘성관계를 거부해서’ 범행을 저지른 경우도 3건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혼한 지 50년 만에 ‘두번째 결혼’ 하는 노부부 사연

    이혼한 지 50년 만에 ‘두번째 결혼’ 하는 노부부 사연

    “사랑은 다시 돌아온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사라지지 않는다” 이혼한 지 반세기 만에 재결합을 하기로 한 노부부의 이야기가 화제다. 5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미 켄터키주에 사는 해럴드 홀랜드(83)와 릴리언 반스(78)가 오는 14일 두 번째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홀랜드와 반스는 솔트릭 시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처음 만나 사랑에 빠졌다. 지금으로부터 63년 전인 1955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결혼식을 올렸는데, 당시 홀랜드는 스무 살, 반스는 겨우 열 다섯 살이었다. 두 사람은 다섯 명의 자녀를 두었지만 일찍 시작한 결혼생활은 13년 만에 무너지고 말았다. 홀랜드는 “100% 내 잘못이었다. 나는 일에 바빠 아내를 혼자 내버려둔 시간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렇게 부부는 남남이 됐지만 아이들과 손자, 증손자들을 위해 늘 친구처럼 지냈다. 딸 로라(55)는 “부모님의 관계가 틀어진 것은 충격적이었지만 항상 우리 곁에 계셨고 부모로서의 역할을 다하셨다”고 말했다. 시간이 흘러 두 사람은 각자 재혼해 새 가정을 얻었지만, 3년 전 동시에 배우자를 잃었다. 지난해 홀랜드는 반스를 가족모임에 초대했고, 반스도 홀랜드를 추수감사절 저녁식사에 초대했다. 그리고 자연스레 두 사람은 이야기를 나누고 데이트를 하며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다. 홀랜드는 “반스에게 다시 한번 결혼을 하고 싶은지 물었고, 그녀는 '그렇다'고 답했다. 우리는 오랫동안 지켜봐왔고, 언제나 첫사랑으로 마음 속에 있었기에 재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반스 역시 “원점으로 돌아온 우리는 이제 결혼생활의 마침표를 찍을 것 같다. 앞으로 남은 길을 함께 걸어가고 싶다”며 재결합에 동의했다.  사진=엔비씨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이종수 이어 구피 이승광도···잇따른 사기 혐의 피소

    이종수 이어 구피 이승광도···잇따른 사기 혐의 피소

    그룹 구피 멤버 이승광이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4일 오후 이승광의 지인은 서울 마포경찰서에 이승광이 자신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았다고 고소했다. 이날 TV리포트에 따르면 이승광은 지인에게 2016년 4월 돈을 빌렸다. 머지않아 갚겠다고 했지만, 이승광은 자신의 어려운 사정을 이해해달라며 계속 미뤄왔다. 이후 이승광은 지인의 연락을 아예 차단했고, 2년을 기다린 지인은 결국 이승광을 경찰에 고소했다. 구체적인 액수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승광은 1996년 그룹 구피로 데뷔해 ‘많이 많이’ ‘비련’ 등의 여러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인기를 얻었다. 2005년 6집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이승광은 사업, 보디빌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그러다 2016년 구피의 재결합 앨범을 냈고, 2017년에는 가족과 함께 방송에도 출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요청에 ‘뒤늦은 후회’ 처음 부른 최진희 “김정은 위원장이 노래 불러줘서 고맙대요”

    北 요청에 ‘뒤늦은 후회’ 처음 부른 최진희 “김정은 위원장이 노래 불러줘서 고맙대요”

    윤상 “노래 나올 때 분위기 최고” “어제 김정은 (국무) 위원장께서 내려와 저랑 악수를 하는데 ‘그 노래를 불러줘서 고맙습니다’라고 말해서, 아! 왜 나더러 ‘뒤늦은 후회’를 부르라고 했는지 알았어요.”가수 최진희가 2일 평양 공연 첫날 자신의 대표곡 ‘사랑의 미로’와 함께 대중에게 다소 낯선 ‘뒤늦은 후회’를 평양 시민들에게 들려준 사연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연에 앞서 “‘뒤늦은 후회’를 잘 알지 못하고 불러본 적도 없다. 처음엔 왜 내 노래도 아닌 걸 불러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며 “준비하는 쪽에서 북측에서 불러달라고 요청받은 곡이라고 들었다”고만 말했다. 윤상 음악감독은 이와 관련, “이 노래는 북한에서 너무 좋아하는 노래다. 그 노래가 나올 때 (공연) 분위기가 아주 좋았는데 남측 곡 중에서 인기가 많은 곡”이라고 설명하고 “최진희 선배의 특화된 창법과 잘 맞는 곡이다. 아주 옛날 곡임에도 불구하고 좋아하니까 다른 가수들보다 최 선배가 부르면 좋지 않을까 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뒤늦은 후회’는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고 음악사이트 멜론에서도 실시간 급상승 곡 1위를 차지하면서 화제가 됐다. 이 노래는 남매 가수 현이와덕이가 1985년 발매한 2집 ‘너나 좋아해 나너 좋아해’에 수록됐다. 오빠 장현이 작사하고, 동생 장덕이 작곡해 함께 부른 서정적인 멜로디의 곡이다. ‘창밖에 내리는/ 빗물소리에/ 마음이 외로워져요/ 지금 내 곁에는/ 아무도 아무도 없으니까요’란 가사로 시작해 ‘순간에 잊혀져갈/ 사랑이라면/ 생각하지 않겠어요/ 이렇게 살아온/ 나에게도 잘못이/ 있으니까요’란 노랫말이 후렴구에 담겼다. 노래와 함께 원곡 가수에 대한 관심도 생겨났다.1975년 데뷔한 장현과 장덕은 1976년 현이와덕이를 결성했고 이후 각자 솔로 활동을 하다가 1985년 재결합해 ‘너나 좋아해 나너 좋아해’ 등을 히트시켰다. 안타깝게도 남매가 1990년 잇달아 요절하는 비운을 맞았다. 평양공연공동취재단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금요 포커스] ‘조난자들’의 냉전 경계 넘기/고경빈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금요 포커스] ‘조난자들’의 냉전 경계 넘기/고경빈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탈북자 출신 주승현 전주기전대 교수의 저서 ‘조난자들’은 묵직한 울림을 남겼다. 남한 거주 탈북자는 현재 3만명이 넘는다. 이들의 사정을 몇 개의 범주와 유형으로 묶어 이해하는 일은 이들의 개별적 실존의 깊이를 외면하는 폭력이 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각자 사연과 처지가 다르고 원하고 분개하는 지점도 다른데, 남한에서 나서 자란 사람은 그것을 지독히도 모른다고 했다. 그래서 남북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조난자들은 다시 해외로 심지어는 북한으로 돌아가기도 한다. 분단체제가 수많은 조난자를 양산하고 있으며, 통일을 이루지 않고서는 사회의 구성원들이 잠재적인 조난자의 운명을 배면에 깔고 있다고 진단했다. 문화인류학자 정병호 한양대 교수는 이런 현상을 탈북자들이 체득한 초국가적 생존전략(침투성 초국가주의ㆍpenetrant transnationalism)으로 설명했다. 남북 간 이동의 자유와 가족 재결합은 분단 이래 금기(禁忌)였다. 이동의 자유와 가족 재결합은 부정할 수 없는 보편적 인권이지만 분단체제의 냉전정치는 그것을 일관되게 무시해 왔다. 북한이 식량난을 겪는 시기에 많이들 살기 위해 국경을 넘었다. 이들은 부지불식 중에 국경과 함께 냉전적 분단질서의 금기도 몸으로 뚫고 나왔다. 최근 가족 재결합을 위해 금단선을 넘어 북한으로 돌아가는 탈북자들도 생겨났다. 탈북자의 남북한 경계 넘기를 냉전적 시각에서 단순하게 바라보면 이해하기 힘들다. 탈북자가 분단 금기선을 넘을 때마다 한쪽은 환영하고 다른 쪽은 배신감을 느끼는 냉전 관점에서는 이들의 절실한 실존적 요구를 이해하지 못한다. 정 교수는 정치적 관점이 아닌 인간의 보편 요구와 문화 관점에서 탈북자의 경계 넘기를 바라본다. 탈북과 재입북 현상을 남북의 어느 한쪽 편들기가 아니라 분단냉전체제 자체에 대한 저항으로 읽었다. 경계 넘기보다 더욱 중요한 현상은 경계 양쪽에 있는 사람의 연계와 이 연결로 사회 변화 잠재력을 키우는 것임을 지적했다. 탈북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엄중한 감시하에 있는 북·중 국경을 넘나들면서 사람과 돈과 정보를 유통하고 있다. 이것으로 북한 사회는 변화 요인을 축적하고 있다. 이 현상은 동시에 남한의 냉전적 정치 유산에 도전하는 뜻밖의 결과도 수반한다. 재입북은 물론 재북 가족에게 보내는 탈북자의 송금이나 전화 연락도 엄밀하게는 남한의 냉전적 금기를 깬다. 남한에는 탈북자보다 훨씬 많은 전쟁 실향민이 살고 있지만 이들은 분단 이래의 엄중한 냉전 질서를 수십 년 체화해 분단의 금기와 경계 넘기에 엄두를 내지 못한다. 현재 전국 교도소에 수감된 탈북자의 상당수가 공안사범이다. 그러나 이들은 정치적 동기가 아니라 재북 가족과의 연락이나 생활비 송금 과정에서 생긴 관련자 간 오해나 다툼이 계기가 되어 관계 법률을 어기는 사범이 된 사례가 대부분이다. 남이나 북이나 냉전질서는 여전히 가족 재결합과 이동의 자유라는 보편적 인권을 허용할 상황이 아닌 것이다. 한국 사회에는 아직 정상회담 개최 등 남북 관계 해빙무드가 탈북자를 외면하게 만드는 것 아니냐고 걱정하는 냉전사고적 사고가 뿌리 깊게 남아 있다. 탈북자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석하려는 관성에도 불구하고, 탈북자 문제의 본질은 냉전질서를 벗어난 초국가적 생존전략의 성격으로 인해 점차 냉전적 관념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워질 것이다. 남북 관계 개선과 교류의 확대로 분단의 극복과 탈북자들의 초국가적 생존전략에 의한 분단냉전체제에 대한 도전은 궁극적으로 같은 지점에서 만날 것이다. ‘조난자들’의 저자는 탈북자를 향한 편견에는 반공적인 냉전질서의 오랜 관습, 북한과의 체제 경쟁에서 승리했다는 우월의식과 천민자본주의적 행태, 무한경쟁 사회의 인간 소외와 배제가 있다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주도의 일방적인 통일이 전개된다면 북한주민의 저항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익산 약촌오거리사건 진범 18년 만에 단죄

    전북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 사건의 진범에 대한 단죄가 사건 발생 18년 만에 이루어졌다. 대법원 3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27일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된 진범 김모(37)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김씨는 지난 2000년 8월 10일 오전 2시쯤 전북 익산시 영등동 약촌오거리 부근에서 택시 운전기사 유모(당시 42세)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2016년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발생 당시에는 최초 목격자인 최모(당시 15세)씨가 기소돼 2심에서 징역 10년 형을 확정받고 2010년 만기 출소했다. 최씨는 출소 뒤 “경찰의 폭행과 강압으로 허위자백 했다”며 재심을 청구해 2016년 11월 무죄를 선고받고 살인 누명을 벗었다. 재심 선고 직후 검찰은 2003년 당시 용의자로 지목됐던 김씨를 체포해 구속기소 했다. 김씨는 사건 직후 개명해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아왔다. 그는 기소 이후에도 줄곧 혐의를 부인했다. 앞서 경찰은 사건 발생 2년 8개월이 지난 2003년 3월 이 사건의 진범이 따로 있다는 정보를 확보했다. 용의자로 지목된 김모(당시 19·현재 37)씨는 경찰에 긴급체포돼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했다”고 자백했다. 김씨의 친구로부터는 “사건 당일 친구가 범행에 대해 말했으며 한동안 내 집에서 숨어 지냈다”는 진술까지 확보했다. 하지만 검찰은 이 사건의 범인이 이미 검거돼 복역 중이라는 이유 등으로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했고, 김씨와 친구는 진술을 번복했다. 풀려난 김씨는 이혼한 부모에게 충격과 고통을 줘 재결합하게 할 목적으로 허위자백을 했다고 변명했다. 김씨 친구도 주변 사람들에게 김씨가 무서운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기 위해 허위로 진술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검찰은 구체적인 물증이 부족하고 사건 관련자의 진술이 바뀐 점 등을 이유로 불기소처분을 내리면서 진범 김씨는 재판 한 번 받지 않고 혐의를 벗었다. 하지만 범행 18년이 지난 뒤 김씨는 진범으로 확정돼 죄값을 치르게 됐다. 한편 최모(33)씨는 2000년 8월 우연히 살인사건을 목격하면서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뀌었다. 아버지를 일찍 여읜 최씨는 10대 초반부터 다방에서 배달일을 했다. 최씨는 2000년 8월 10일 새벽 2시께 전북 익산시 약촌오거리 부근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가다 끔찍한 현장을 목격했다. 길가에 세워진 택시 운전석에서 기사 유모(당시 42)씨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던 것. 예리한 흉기로 12차례나 찔린 유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그날 새벽 숨을 거뒀다. 최초 목격자인 최씨는 경찰 참고인 조사에서 “현장에서 남자 2명이 뛰어가는 모습을 봤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은 자꾸 그를 범인으로 몰았다. 강압에 못 이겨 한 거짓 자백이 발목을 잡았다. 경찰은 최씨가 택시 앞을 지나가다가 운전기사와 시비가 붙었고, 이 과정에서 오토바이 공구함에 있던 흉기로 유씨를 살해했다고 발표했다. 경찰 발표와는 달리 최씨가 사건 당시 입은 옷과 신발에서는 어떤 혈흔도 발견되지 않았다. 재판은 정황증거와 진술만으로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범인으로 몰린 최씨는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2010년 만기출소했다. 출소한 최씨는 2013년 경찰의 강압으로 허위자백을 했다며 재심을 청구했고, 법원은 2016년 11월 “최씨가 불법 체포·감금 등 가혹 행위를 당했다”며 무죄를 인정했다. 사건 발생 당시 15세의 나이로 구속돼 청춘을 교도소에서 보내야 했던 최씨의 누명이 풀린 것이다. 사건을 변호한 박준영 변호사는 “뒤늦게나마 진실이 밝혀지고 단죄가 이뤄져 다행”이라며 “진범이 따로 있는 현장에서 목격자인 15살 소년을 범인으로 만들고 이 소년이 복역 중인 상황에서 진범을 풀어준 당사자들은 아직 진심 어린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고 당시 수사진의 속죄를 촉구했다. 최씨는 형사보상금 8억 4000여만 원 중 사법 피해자 조력 단체와 진범을 잡는 데 도움을 준 황상만(64) 전 군산경찰서 형사반장에게 각각 5%를 내놓기로 약속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솔리드 “21년 만에 귀환… 행복해서 잠이 안 왔어요”

    솔리드 “21년 만에 귀환… 행복해서 잠이 안 왔어요”

    “조금 쉰다고 생각했는데 21년이 지나버렸네요. 이렇게 컴백하는 게 행복하고 떨려서 잠이 안 왔어요.”R&B를 대표하는 그룹이었던 솔리드가 21년 만에 다시 뭉쳤다. 솔리드는 21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정재윤(46), 김조한(45), 이준(46) 등 3명으로 구성된 솔리드는 1993년 1집 ‘기브 미 어 챈스’(Give Me a Chance)로 데뷔해 1997년까지 네 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당시 ‘이 밤의 끝을 잡고’, ‘천생연분’ 등 히트곡을 남겼으며 네 장의 앨범은 총 400만장의 판매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4집 이후에는 각자 개인활동을 이어 나갔고 이준은 음악 활동을 하지 않았다. 김조한은 “친한 친구가 결혼을 하면서 저희 셋이 들러리를 섰는데 사람들이 ‘솔리드가 왔다’고 하더라”면서 “거기서도 ‘천생연분’을 불렀는데 너무 재밌었다. 그때부터 다시 맞추기 시작했다”며 재결합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솔리드는 이날 새 앨범의 타이틀곡 ‘인투 더 라이트’(Into the Light)와 ‘내일의 기억-메멘토’를 공개했다. ‘인투 더 라이트’는 1980년대 복고풍(레트로)의 전자음악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냈다. 정재윤은 “이번 곡들은 바쁘고 힘든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긍정적이고 밝은 내일을 향해 달려나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솔리드는 오는 5월 19~20일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21년 만 재결합’ 솔리드, 새 앨범 ‘Into the Light’ 발매+론칭 파티

    ‘21년 만 재결합’ 솔리드, 새 앨범 ‘Into the Light’ 발매+론칭 파티

    그룹 솔리드가 드디어 21년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솔리드(김조한, 이준, 정재윤)는 22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Into the Light’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 1997년 발표한 4집 ‘Solidate’ 이후 솔리드가 정확히 21년 만에 발매하는 신보로,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솔리드 완전체의 새로운 음악들이 담겨 있다. 앨범의 전체적인 콘셉트를 담은 첫 번째 타이틀곡 ‘Into the Light’는 경쾌한 리듬과 부드러운 보컬, 랩의 조화가 매력적인 곡으로, 80년대 신스팝 레트로 사운드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모던한 곡이다. 현실에 타협하지 않고 도전에 나선 이들에게 뒤를 돌아보며 미련과 후회, 두려움을 느끼겠지만 용기를 내서 새로운 빛을 향해 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두 번째 타이틀곡 ‘내일의 기억 Memento’는 솔리드가 앨범 수록곡 중 가장 먼저 작업을 시작한 곡이자 이번 앨범이 진행될 수 있는 계기가 된 곡으로, 솔리드의 음악을 떠올릴 때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발라드 사운드 트랙이다. 그 외에도 영화 ‘인터스텔라’ 속 시간처럼 잠깐이라고 생각했던 시간이 20년이나 흘렀다는 것을 음악으로 표현한 ‘1996’, 1집 ‘Give Me a Chance’에 수록됐던 ‘기억 속에 가려진 너의 모습’을 현재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기억 속의 가려진 너의 모습 Flashback’, 잃어버린 소중함을 뒤늦게 알게 된 아쉬움과 예상치 않았던 이별 뒤에 느끼게 되는 그리움의 감정을 그린 곡 ‘Daystar’가 이번 앨범의 전반부를 책임진다. 여기에 후회와 두려움을 뒤로하고 한 발 더 나아가려는 다짐을 그린 ‘Here Right Now’,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솔리드의 대표곡 ‘천생연분’을 컴플렉스트로 장르로 리믹스한 ‘천생연분 Destiny (Fyke Remix)’, 전 세계 비트박스 대회를 휩쓴 비트박서 KRNFX가 참여한 ‘천생연분 Destiny (KRNFX Beatbox Redux)’, 타이틀곡 ‘Into the Light’의 리믹스 버전 ‘Into the Light (Nocturnal Remix)’까지 총 아홉 개의 트랙이 솔리드의 새 앨범에 수록됐다. 솔리드는 앨범 발매에 앞선 21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뮤직비디오 시사회 및 팬미팅을 겸한 앨범 론칭 파티를 개최한다. 21년 만에 처음으로 한 무대에 서게 된 솔리드는 팬들에게 신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오랫동안 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할 예정이다. 한편 솔리드는 오는 5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2018 단독 콘서트 ‘Into the Light’를 진행한다. 티켓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끼줍쇼’ H.O.T. 토니안-강타, 대구 출격 “우주의 기운” VS “비호감”

    ‘한끼줍쇼’ H.O.T. 토니안-강타, 대구 출격 “우주의 기운” VS “비호감”

    JTBC ‘한끼줍쇼’에 최근 17년 만에 재결합한 아이돌계 전설 H.O.T.가 밥동무로 출연해 대구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토니안과 강타는 열정의 도시 대구를 찾은 소감을 전했다. 강타는 “과거 H.O.T. 활동 당시 대구 팬 분들이 정말 열정적이었다”라며 대구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날 토니안과 강타는 시민들이 몰려 있는 대구역 광장에서 사인회를 개최하며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어 규동형제와 함께 김광석 거리, 안지랑 곱창거리 등 대구의 핫플레이스 투어에 나섰다. 투어 중에 만난 팬들은 “사랑해요! H.O.T.”를 외치는 등 깜짝 응원과 하얀 풍선 선물로 열렬하게 환호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네 사람은 대구광역시 대명동에서 한 끼 도전에 나섰다. 대명동은 대구에서 행정동이 가장 많은 만큼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컸다. 특히 토니안은 “요즘 우주의 기운(?)이 나를 향하고 있다. 너무 빨리 성공할까봐 걱정”이라며 시작부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벨누르기가 시작되자 계속된 무응답에 점점 초초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타 역시 한 끼 굴욕을 피해갈 수 없었다. 특히 강타는 자신의 애창곡 ‘빛’을 열창하며 대구 시민들과 소통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강타를 알아보지 못한 시민들은 인터폰을 끊는 등 냉정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강타는 “대구에서 나 비호감인가보다”라며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열정의 도시 대구에 등장한 토니안과 강타의 뜨거운 한 끼 도전은 21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 대구 대명동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윤하의 라이너노트] 추억을 소환한 ‘재결합’… 그러나 씁쓸한

    [김윤하의 라이너노트] 추억을 소환한 ‘재결합’… 그러나 씁쓸한

    가요계에 재결합만큼 달콤한 유혹은 없다. 과거의 한 시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이들이 있고, 그들이 가장 빛나던 한때를 여전히 그리워하는 이들이 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대상과 대중 사이 애정과 시간이 만든 서사가 차곡차곡 쌓이고, 그사이로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기약 없는 희망의 씨앗이 자리를 잡아 자라난다. 그렇게 자라난 꽃과 열매가 담은 향기와 맛은 재결합의 대상이 활동 당시 얻었던 인기만큼 짙고 이별이 급작스러웠던 만큼 달다.가요계에 본격적인 ‘재결합 붐’을 가져온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는 그런 재결합 카드가 가진 힘의 원천을 정확히 꿰뚫은 기획이었다. 2014년 터보, 쿨, 지누션, 김현정, 이정현, 조성모, 김건모 등 9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들을 중심으로 선보인 첫 번째 시리즈가 한국 대중음악계에 끼친 영향은 그야말로 어마어마했다. 토토가를 통해 오랜만에 방송을 찾은 추억의 가수들이 총출동했던 마지막 무대는 순간 최고 시청률 35%를 넘겼고, 프로그램 종영 후 각종 음원 사이트는 추억의 90년대 히트곡들로 도배됐다. 무편집 공연 영상이 따로 편성돼 방영됐고, 음악 순위 프로그램 차트 상위권도 이들의 차지였다. 심지어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았던 가수들까지 한 세대 앞선 7080 통기타 음악가들이 그랬듯, 한데 어울려 모여 방송에 나오거나 합동 공연을 열기도 했다.동일한 콘텐츠를 활용해 이 이상의 흥행을 이끌어내는 건 불가능하다 여길 즈음, 젝스키스가 등장했다. ‘토토가2’(2016)를 통해 무려 16년 만에 부활한 이 1세대 아이돌 그룹이 전한 열기는 ‘토토가1’의 고르고 넓은 반향과는 궤를 달리했다. 짧지 않은 세월, 이들과의 기억을 여전히 가슴에 품고 있던 팬들은 빠르고 강하게 결집했고, 그 기세는 젝스키스가 데뷔한 지 한참 후에 태어난 10대 팬층까지 흡수했다. 예상관객 5000명을 훌쩍 넘어선 팬들 앞에서 다시 한번 하나의 모습으로 선 이들은, 방송 종료 후 정식 재결합을 선언하며 YG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었다. 추억 되짚기를 넘어선 ‘추억에 새 생명을’ 불어넣은 이러한 결과는 올해 2월 H.O.T의 재결합마저 성사시켰다. 무한도전 제작진의 삼고초려가 낳은 역사적 순간이자 첫 기획 이후 5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유효한 재결합 카드의 힘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렇게 향기로운 추억에만 한없이 젖어 있을 수 있다면 행복하겠지만, 현실은 전혀 녹록하지 않았다. 재결합을 기다린 이들의 간절함, 실제로 재결합이 이루어진 순간의 짜릿함을 제하고 나면 다시 만난 세계가 남기고 간 뒷맛은 모조리 쓴맛뿐이다. 긴 공백을 딛고 다시 대중 앞에 선 이들의 대부분은 과거의 영광을 그대로 재현하는 데 급급했고, 재결합 후 신곡을 발표한 터보와 NRG는 자신들의 전성기 스타일을 그대로 답습하거나 오히려 퇴보한 인상을 전했다. 대형 소속사와의 계약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젝스키스 역시 스페셜 싱글, 리믹스 앨범, 정규 5집 발매까지 활발한 활동을 보였지만 높은 판매량에 미치지 못하는 (음악적) 결과물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원조 아이돌 그룹’이라는 별명으로 자주 소환되던 그룹 소방차는 멤버 이상원의 개인 파산 선고 후 채권자 가운데 같은 멤버인 김태형이 포함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재결합이 사실상 무산되었다는 기사가 쏟아졌다. 이들이 다시 만난 건, 과연 옳은 선택이었을까.오는 22일, 삼인조 그룹 솔리드가 1997년 4집(Solidate) 발표 이후 21년 만에 새 음반을 발표한다. 많은 이들이 기다리던 또 하나의 재결합이 이루어진 셈이다. 추억을 되살린다는 게, 그리운 사람들이 다시 만난다는 게 마냥 아름답지만은 않다는 걸 모두가 알아버린 지금. 이제부터의 가요계 재결합 논의는 이제까지와는 다른 결과와 방향으로부터 시작되어야만 할 것이다. 대중음악평론가
  • ‘이 밤의 끝을 잡고’ 솔리드, 21년 공백 깨고 컴백...5월 단독 콘서트 연다

    ‘이 밤의 끝을 잡고’ 솔리드, 21년 공백 깨고 컴백...5월 단독 콘서트 연다

    그룹 솔리드가 21년 공백을 깨고 단독 콘서트를 연다.19일 김조한, 이준, 정재윤으로 구성된 그룹 솔리드가 오는 5월 단독 콘서트를 열고, 한 자리에 모인다고 밝혔다. 솔리드는 오는 5월 19~2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 홀에서 단독 콘서트 ‘Into the Light’을 열고 팬들과 만남을 갖는다. 이는 21년만의 재결합이다. 솔리드는 지난 1996년 마지막 콘서트에서 “오늘이 마지막이다. 그런데 솔리드의 마지막은 아니다”라며 팬들에게 다시 만날 것을 예고했다.한편 이번 콘서트에서 솔리드는 새 앨범에 수록된 ‘Into the Light’와 ‘내일의 기억 Memento’를 비롯해 히트곡 ‘이 밤의 끝을 잡고’, ‘천생연분’, ‘나만의 친구’등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콘서트에 앞서 오는 21일에는 뮤직비디오 시사회와 팬미팅을 겸한 론칭 파티를 열고, 다음 날인 22일 자정에는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을 공개한다. 이달 말에는 Mnet을 통해 솔리드 스페셜 다큐멘터리가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솔리드 ‘Into the Light’ 첫 타이틀곡 MV 티저 공개 ‘어떤 콘셉트?’

    솔리드 ‘Into the Light’ 첫 타이틀곡 MV 티저 공개 ‘어떤 콘셉트?’

    솔리드의 새 앨범 ‘Into the Light’의 첫 타이틀곡 뮤직 비디오 티저가 공개되었다.21년 만의 재결합과 새 앨범 발매 소식으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앨범을 통해 타이틀곡을 두 개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더욱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솔리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늘 공개된 ‘Into the Light’는 앨범의 전체적인 콘셉트를 담은 타이틀곡이다. 더 나은 세상에 대한 희망과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 힘들어하지만 현재에 안도하고 있는 자신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고민하고 용기를 내는 이들에게 전하는 공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경쾌한 리듬과 부드러운 보컬, 랩의 조화가 매력적인 곡으로 80년대 신스팝 등 레트로 사운드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 과거와 미래를 잇는 모던한 곡으로 완성되었다. 또다른 타이틀곡 ‘내일의 기억 Memento’는 앨범 수록곡 중에 가장 먼저 작업을 시작한 곡이자 이번 앨범이 진행될 수 있는 계기가 된 곡이다. 오래된 기억 속 기차 소리를 연상케 하는 드럼 비트와 아름다운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솔리드 음악을 떠올릴 때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발라드 사운드의 곡이다. 이 곡의 뮤직 비디오 티저는 17일 솔리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새 앨범 발매에 맞춰 솔리드는 오는 21일 뮤직 비디오 시사회와 팬 미팅을 겸한 앨범 런칭 파티 소식을 알려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솔리드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스페셜 다큐멘터리가 3월말 엠넷을 통해 방송될 예정으로 솔리드를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솔리드 ‘Into the Light’ 예약판매 시작..22일 음원 공개

    솔리드 ‘Into the Light’ 예약판매 시작..22일 음원 공개

    솔리드의 새 앨범 ‘Into the Light’의 예약 판매가 진행된다.1997년 4집 앨범 이후 활동을 중단했던 솔리드가 21년 만에 재결합을 공식화하고 오는 22일 새 앨범을 발매할 것을 밝혀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노래뿐 아니라 앨범 작업의 전 과정을 멤버들이 직접 해내는 역량을 갖추고 세련된 사운드와 스타일로 국내 음악 시장을 새로운 트렌드로 이끌었던 이들이기에 이번 앨범에서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더욱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솔리드의 새 앨범은 현재 주요 음반 사이트를 통해 예약판매가 진행되고 있는데, CD뿐 아니라 USB 카세트로도 함께 발매되어 눈길을 끈다. 국내에서 최초로 출시되는 USB 카세트에는 CD 음원과 함께 고음질 HD 오디오 파일이 수록된다. 여기에 CD와 USB 카세트, 공식 머천다이즈 등을 함께 담은 스페셜 패키지는 온라인 셀렉트샵 29CM에서 별도 예약판매가 진행된다. 오프라인 음반 발매에 앞서 음원은 22일 새벽 0시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하고 오랫동안 솔리드를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3월 21일에는 뮤직 비디오 시사와 팬 미팅을 겸한 앨범 런칭 파티를 준비하고 팬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팬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일정과 장소, 참여 방법 등 관련 사항은 솔리드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솔리드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마이웨이’ 옥희♥홍수환, 이혼 16년 만에 재결합 “사랑이 제일”

    ‘마이웨이’ 옥희♥홍수환, 이혼 16년 만에 재결합 “사랑이 제일”

    홍수환 옥희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8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전 복싱 세계챔피언 홍수환, 가수 옥희 부부의 인생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1970년대 최고의 스포츠 영웅 前세계챔피언 홍수환과 동시대 최고의 인기가수 ‘서울시스터즈’ 출신의 옥희가 24년째 행복한 결혼 생활을 공개하며 사랑 예찬론을 펼쳤다. 남편 홍수환은 1970년대 최고의 권투영웅이었다. 1974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반에서 아놀드 테일러를 꺾고 WBA 밴텀급 세계 챔피언에 등극했다. 당시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라는 말에 “그래, 대한국민 만세다!”라고 화답한 어머니 황농선 여사의 말은 국민 유행어가 됐을 정도다. 홍수환 선수는 “어머니가 당시 대통령 훈장으로 받은 200만원 중에 100만원을 권투협회에 기부하셨다. 당시 서울 후암동의 집 한 채가 100만원이었으니 통 크게 쾌척 하신 것”이라고 회상했다. 아내 옥희 역시 1970년대 최고의 인기가수. 1975년 ‘나는 몰라요’를 발표하며 발매 1개월 만에 1만장의 판매고를 올렸고, 연달아 ‘눈으로만 말해요’, ‘어디에 있을 것 같아’, ‘두 손을 잡아요’ 등을 발표하며 인기를 끌었다. 그녀는 “솔로 데뷔 전 ‘서울 시스터즈’라는 이름으로 미국에 진출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공연을 할 정도로 현지에서 많은 인기를 받았지만, 당시 우리나라엔 미국 특파원도 없었다. 한국 가수가 미국 진출했다는 사실을 당시엔 아무도 몰랐다”며 비하인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는 파란만장했다. 첫 눈에 반한 두 사람은 불같은 열애 끝에 1977년 결혼식을 올렸지만, 결혼 1년여 만에 이혼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혼 후 뒤늦게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고 16년 만에 극적인 재결합을 하게 됐다. 홍수환은 “서로에 대한 진실한 믿음이 있었기에 재결합이 가능했다. 제가 한 남자로서 잘못을 뉘우치고 다시 만났을 때 그런 순수함을 아내가 알아줬다”고 말한다. 이어 “모든 것 중에 사랑이 제일이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아내와 살아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옥희는 “그냥 서로 믿는다. 뭘 해도 서로 믿고 친구처럼 산다. 없으면 허전하다. 없으면 잠도 설친다”며 변함 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솔리드 재결합, 김조한-정재윤-이준 “새 앨범+완전체 공연 준비 중”

    솔리드 재결합, 김조한-정재윤-이준 “새 앨범+완전체 공연 준비 중”

    그룹 솔리드가 재결합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6일 한 매체는 공연 관계자의 말을 빌려 솔리드 재결합 소식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솔리드(정재윤, 이준, 김조한)는 오는 5월 완전체 공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연에 앞서 앨범 발매도 계획 중이다. 솔리드 측 역시 “솔리드가 새 앨범을 발매하기 위해 현재 준비 중이다. 완전체 공연 또한 계획하고 있다”면서 “앨범 발매 시기 및 공연 날짜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정리가 되면 바로 입장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솔리드는 1993년 데뷔 당시 국내에 생소한 R&B, 힙합, 비트박스 등 다양한 장르 음악을 선보여왔다. ‘천생연분’, ‘이 밤의 끝을 잡고’ 등의 히트곡 등이 있지만, 1997년 정규 4집을 발매한 뒤 공식 해체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토크몬’ 솔비, 10년 만에 밝힌 타이푼 해체 이유 “불화 일으키는 소문이...”

    ‘토크몬’ 솔비, 10년 만에 밝힌 타이푼 해체 이유 “불화 일으키는 소문이...”

    ‘토크몬’ 가수 솔비가 최근 재결합한 그룹 타이푼 해체의 진실을 10년 만에 밝혔다.5일 방송된 tvN 예능 ‘토크몬’에는 가수 솔비(35·권지안)가 출연해 소속 그룹이었던 타이푼 해체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솔비는 이날 타이푼 멤버들과 해체하게 된 뒷이야기를 전했다. 멤버 우재(34·한우재)도 자리에 함께했다. 솔비는 이날 방송에서는 처음으로 밝히는 사실이라며 “타이푼 데뷔 초 다른 멤버보다 제가 대중의 관심을 많이 받았다. 저는 당시 타이푼을 알리는 게 가장 중요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제가 처음에 바보 캐릭터가 있었다. 이런 모습을 멤버들이 싫어했던 것 같다. 멤버들이 ‘누나 왜 바보같이 나와?’라고 물었다. 그리고 팀 내 불화를 조장하는 소문들이 생겨났다”고 말했다. 솔비는 “그러다 보니 골이 깊어졌다”며 해체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중이 바라보는 것과 멤버들 간극도 계속 커졌다”고 밝혔다. 우재 역시 팀 해체에 대해 “솔비 누나가 먼저 떴다는 이유로 솔로활동을 하겠다고 한 것이 아니었다. 개인 활동이 많아졌고 타이푼은 계속 활동을 해야 해서 자연스럽게 소속사에서 새 멤버를 투입을 제안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타이푼 해체의 진실을 밝힌 이들은 최근 재결합한 것을 알리며 자축했다. “10년 만에 재결합했다. 밝은 모습으로 이런 말씀도 드릴 수 있는 날을 기다렸다”고 전한 이들은 타이푼 히트곡 ‘기다릴게’ 최신버전을 열창하며 무대를 꾸몄다. 한편 혼성그룹 타이푼은 지난 2006년 가요계에 데뷔, 팀 해체를 겪었다. 이후 최근 10년 만에 원년멤버들이 재결합해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사진=tv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젝스키스 강성훈, 또 사기 혐의로 피소...1억 4000여만 원 빌린 뒤 ‘모른 체’

    젝스키스 강성훈, 또 사기 혐의로 피소...1억 4000여만 원 빌린 뒤 ‘모른 체’

    그룹 젝스키스 강성훈이 또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6일 한 매체는 그룹 젝스키스 멤버 강성훈(39)이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성훈은 최근 지인 A 씨로부터 1억 4000여만 원을 편취한 혐의(사기)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10년 일본 공연 무산을 이유로 A 씨에 수차례에 거쳐 1억 4000여만 원을 빌렸다. 돈을 빌린 강성훈은 이를 갚기는커녕 오히려 연락을 피했다는 게 A 씨 측 설명이다. A 씨는 “강성훈을 만나 돈을 갚을 것을 요구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라며 “최근 젝스키스가 다시 활동을 펼치고 있음에도 변제 의사를 전혀 보이지 않아 지난달 고소장을 검찰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강성훈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수 매체를 통해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젝스키스와 계약 전인 8년 전 일이라 회사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와 관련 강성훈 전 소속사 대표는 이날 오후 다수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고소인의 일방적 주장만을 담은 첫 보도로 오히려 강성훈이 피해를 입었다”며 “이번 고소 건은 과거 강성훈이 무혐의를 받은 사건들과 같은 맥락이다. 어떤 혐의가 인정된 것도 아니고 정작 강성훈은 소장이 접수된 사실도 모르고 있다가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접한 상황으로, 본인과 가족 모두 상처를 받고 당혹스러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실 확인이 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강성훈의 사기 혐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강성훈은 앞서 지난 2013년 9월 사기혐의로 피소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당시 2009년부터 2010년 1월까지 총 지인 3명에게 10억여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였다. 이후 2015년 대부업자 B 씨로부터 사기 혐의로 고소당하기도 했다. 해당 재판에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한편 강성훈은 지난 1997년 그룹 젝스키스로 데뷔했다. 2000년 팀이 해체한 뒤 솔로 활동을 이어온 그는 2016년 MBC 예능 ‘무한도전’ 출연을 계기로 젝스키스 멤버들과 재결합했다. 강성훈을 포함 젝스키스는 현재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강성훈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1년 만에 오스카 여우주연상 맥도먼드 트로피 도둑 맞을 뻔

    21년 만에 오스카 여우주연상 맥도먼드 트로피 도둑 맞을 뻔

    제90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프랜시스 맥도먼드(61)가 4일(이하 현지시간) 시상식에 곧바로 이어진 축하 만찬 도중 트로피를 도둑맞을 뻔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테리 브라이언트란 47세 남성을 체포했으며 2만 달러의 보석금을 받고 풀어줬다고 5일 밝혔다. 맥도먼드는 수상작인 ‘스리 빌보드’의 배경이 되는 미주리주 지사가 주최한 축하 만찬 도중 트로피에 자신의 이름을 미리 새겨놓아 어렵지 않게 되찾을 수 있었다. 사실 이 작품의 원래 제목이 ‘Three Billboards Outside Ebbing, Missouri’다. 맥도먼드의 대변인은 “프랜과 오스카는 행복하게 재결합했으며 함께 인앤아웃 버거를 즐기고 있다”고 일간 USA 투데이에 장난스럽게 밝혔다. 브라이언트는 만찬에 입장권을 구입해 입장해 이같은 짓을 벌였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맥도먼드는 성폭행 당한 뒤 불태워 살해된 딸의 복수를 벼르며 경찰 등과 대립하는 어머니를 열연해 21년 전 ‘파고’에 이어 두 번째로 오스카를 수상한 뒤 연설을 통해 모든 여성 수상 후보자들에게 일어서라고 요구한 뒤 “오늘밤 단 두 단어를 남기겠다. 인클루전 라이더(inclusion rider)”라고 말해 주목받았다. 인클루전 라이더는 배우들이 출연 계약을 할 때 출연진과 제작진 구성에 성별과 인종의 다양성을 요구하는 항목을 넣는 행위를 의미한다. 그녀는 무대 뒤에서 “캐스팅 뿐만아니라 제작진까지 적어도 50%의 다양성을 요청하거나(아니면 동시에 요구할 수 있는 걸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녀의 연설이 끝나자마자 구글 검색에 이 단어가 폭발적으로 등장했다. 기립박수 소리 때문에 잘못 알아들은 이들은 ‘인클루전 라이터(inclusion writer)’ 검색량까지 급증했다.맥도먼드가 가장 최근에 이 단어를 언급한 것은 맞지만 사실 2016년에 이미 인구에 회자된 적이 있다. 미디어 연구자 스테이시 스미스가 TED 강연을 통해 스크린에 나타난 여성과 소수인종, 장애인들이 더 많이 나타나야 한다는 개념으로 제시하면서였다. 당장 그의 연설은 많은 이들이 따르겠다는 소셜미디어 반응으로 이어졌다. ‘룸’으로 오스카를 수상했고 곧 개봉하는 ‘캡틴 마블’에도 출연하는 브리 라슨은 “나도 인클루전 라이더를 해야겠다. 누가 나랑 할래?”라고 트위터에 올렸다. 또 테니스 스타 빌리 진 킹, 영국 극작가 잭 손, 영화 ‘피치 퍼펙트’의 주연 엘리자베스 뱅크스 등이 동조의 뜻을 표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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