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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 아동학대로 처벌 안 한다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 아동학대로 처벌 안 한다

    국민의힘과 정부가 교사의 정당한 생활 지도에 대해선 아동학대로 처벌하지 않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을 추진한다. 교사의 학생 생활지도 가이드라인(고시)과 악성 민원 대응책을 포함한 ‘교권보호 종합대책’도 다음달 발표한다. 교사가 소송과 민원에 시달리지 않게 한다는 취지인데 현장에서는 실효성 확보가 관건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당정은 26일 국회에서 교권 보호 및 회복 방안 관련 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교권 보호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은 “교원지위법과 초중등교육법 등 교권보호 법률 개정을 중점 과제로 선정해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교원의 생활지도 범위와 방식 등 기준을 담은 학생 생활지도 고시안을 다음달 마련하고 학생인권조례를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당정은 그동안 교원단체들이 요구해 온 대책과 관련된 법 개정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교사들은 정당한 생활 지도에 대해 아동학대 면책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 정상적인 생활지도가 불가능하고 소송으로 정신적 고통이 심하다는 이유에서다. 일각에서 교권 침해의 원인으로 지목해 온 학생인권조례도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개선한다. 다만 아동학대 면책권과 학생인권조례 재검토에 대해서는 학부모를 포함해 반대 의견도 만만찮아 논란이 예상된다. 교권 침해 행위를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도록 교원지위향상법도 개정하기로 했다. 이 의원은 “모든 교권 침해를 다 기재하자는 게 아니라 선생님을 폭행해서 중상을 입을 정도의 도를 넘는 행위를 기재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 사망을 계기로 새내기 교사의 과중한 업무 부담과 관련해 학교의 교사 업무 배분 방식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교육부가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학부모의 교권 침해에 대한 대책도 세운다. 현재 교권 침해 행위 6개를 명시한 ‘교육활동 침해 행위 및 조치 기준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학부모의 교육활동 방해 유형을 추가하고 전화·문자·소셜미디어(SNS) 가이드라인과 민원 응대 매뉴얼도 만든다. 교육부는 교원의 학생 생활지도 가이드라인과 학생인권조례 재정비, 악성 민원 대응 매뉴얼을 포함한 ‘교권 보호 종합대책’을 다음달 내놓는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초등교사 온라인 커뮤니티 ‘인디스쿨’ 가입 교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악성 민원에선 학부모 책임을 강화해야 할 부분이 분명히 있다. 학부모와 교원 간 소통의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해야겠다는 생각”이라며 “다음달까지 교권 보호와 확립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김동석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교권본부장은 “학부모의 학교 참여권 보장도 필요하다”며 “무엇을 악성 민원으로 볼지 기준 정립과 처벌할 수 있는 강제력이 있어야 실효성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 교사 ‘아동학대 면책권’ 추진…다음달 교권보호 대책 나온다

    교사 ‘아동학대 면책권’ 추진…다음달 교권보호 대책 나온다

    국민의힘과 정부가 교사의 정당한 생활 지도에 대해선 아동학대로 처벌하지 않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을 추진한다. 교사의 학생 생활지도 가이드라인(고시)과 악성 민원 대응책을 포함한 ‘교권보호 종합대책’도 다음달 발표한다. 교사가 소송과 민원에 시달리지 않게 한다는 취지인데 현장에서는 실효성 확보가 관건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당정은 26일 국회에서 교권 보호 및 회복 방안 관련 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교권 보호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은 “교원지위법과 초중등교육법 등 교권보호 법률 개정을 중점 과제로 선정해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교원의 생활지도 범위와 방식 등 기준을 담은 학생 생활지도 고시안을 다음달 마련하고 학생인권조례를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당정은 그동안 교원단체들이 요구해 온 대책과 관련된 법 개정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교사들은 정당한 생활 지도에 대해 아동학대 면책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 정상적인 생활지도가 불가능하고 소송으로 정신적 고통이 심하다는 이유에서다. 일각에서 교권 침해의 원인으로 지목해 온 학생인권조례도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개선한다. 다만 아동학대 면책권과 학생인권조례 재검토에 대해서는 학부모를 포함해 반대 의견도 만만찮아 논란이 예상된다. “교사 폭행처럼 도 넘으면 학생부 기재” 교권 침해 행위를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도록 교원지위향상법도 개정하기로 했다. 이 의원은 “모든 교권 침해를 다 기재하자는 게 아니라 선생님을 폭행해서 중상을 입을 정도의 도를 넘는 행위를 기재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 사망을 계기로 새내기 교사의 과중한 업무 부담과 관련해 학교의 교사 업무 배분 방식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교육부가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학부모의 교권 침해에 대한 대책도 세운다. 현재 교권 침해 행위 6개를 명시한 ‘교육활동 침해 행위 및 조치 기준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학부모의 교육활동 방해 유형을 추가하고, 전화·문자·소셜미디어(SNS) 가이드라인과 민원 응대 매뉴얼도 만든다. 악성 민원 대응 매뉴얼 마련…“실효성 관건” 교육부는 교원의 학생 생활지도 가이드라인과 학생인권조례 재정비, 악성 민원 대응 매뉴얼을 포함한 ‘교권 보호 종합대책’을 다음달 내놓는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초등교사 온라인 커뮤니티 ‘인디스쿨’ 가입 교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악성 민원에선 학부모 책임을 강화해야 할 부분이 분명히 있다. 학부모와 교원 간 소통의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해야겠다는 생각”이라며 “다음달까지 교권 보호와 확립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김동석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교권본부장은 “악성 민원에 대한 학부모와 교사의 생각이 다른데다 학부모의 학교 참여권 보장도 필요하다”며 “무엇을 악성 민원으로 볼지 기준 정립과 처벌할 수 있는 강제력이 있어야 실효성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 용인시 “인덕원~동탄선 1년간 재검토 마치고 연내 착공”

    용인시 “인덕원~동탄선 1년간 재검토 마치고 연내 착공”

    안양 인덕원~화성 동탄선이 1년 간의 사업성 재검토를 마치고 연내 착공할 전망이다. 경기 용인시는 인덕원~동탄선의 미발주 구간에 대한 공사가 연내 착공될 것 같다면서 용인 구간(흥덕역·서천역)의 원활한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시의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심의를 완료했다. 안양시 인덕원에서 의왕, 수원, 용인을 거쳐 화성시 동탄까지 이어지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39km, 18개 역사)은 경기 서남부 지역의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지난 2021년 착공했다. 하지만 2026년 개통 목표였지만 실시설계 결과 사업비 증가로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8월 미발주 구간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결정함에 따라 턴키(건설업체가 공사를 마친 후 발주자에게 넘기는 방식) 구간인 1공구와 9공구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2~8, 10~12구간)에 대한 공사가 중단됐다. 용인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재검토 완료로 오는 9월 8공구에 포함된 흥덕역(가칭)에 대한 공사가 재개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용인시는 하루라도 빨리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시공사 발주를 위한 입찰공고부터 도로점용 등 인·허가 처리까지 행정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서천역(가칭)은 이미 공사를 시작한 9공구에 포함돼 차질없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전 구간에 대한 공사가 드디어 본궤도에 오를 수 있게 됐다”며 “인덕원~동탄선이 개통되면 경기 서남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난이 상당 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므로 시도 늦어진 공사가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4개 도시와 공동 협력하면서 행정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 “내 딸도…꽃 하나 못 받고 죽었다”…교육청 기자회견서 터져나온 외침

    “내 딸도…꽃 하나 못 받고 죽었다”…교육청 기자회견서 터져나온 외침

    “잠깐만요! 제 딸도, 제 딸도, 똑같이 죽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24일 서울 교원단체총연합회, 서울 교사노동조합연맹,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 등 3개 교직단체와 연 기자회견에서 갑자기 다급한 외침이 터져 나왔다. 최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교사 사건과 관련해 열린 기자회견이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가 질의응답을 시작하려 할 때쯤 한 남성은 “잠깐만요”라고 외친 뒤 자리에서 일어나서 “제 딸도 똑같이 죽었다”면서 흐느꼈다. 그는 자신의 딸이 사립학교 기간제 교사였는데 최근 논란이 되는 교권 침해 문제를 겪고 6개월 전 사망했다고 말했다. 함께 온 가족은 “제 동생도 서이초 사건과 거의 동일한 일을 겪었다. 저희는 사립이라 공립과 다르게 도움을 받기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신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으며 “우리 딸도 억울하다”면서 “서이초에 가서 많이 울었다. 서이초 선생님과 달리 우리 딸은 꽃 하나 못 받고 죽었다”고 호소했다. 이어 “우리 딸도 같이 조사해달라. 같은 대한민국 교사였다. 제 딸도 자랑스러운 딸이었다. 제발 제 딸도 같이 조사해달라. (서이초 사건과) 따로 떼서 생각하면 안 된다. 대책을 같이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유가족 측에 관련 부서가 사건을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조희연 “학생인권조례 폐지 반대” 이날 조 교육감은 교권 침해 문제에 대한 대책으로 국민의힘과 정부가 학생인권조례안을 전면 재검토를 추진하자 “배가 산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조 교육감은 교육부가 학생인권조례 개정 추진 계획을 강행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교육 이슈가 과도하게 정치적 쟁점이 되고 정략적 갈등의 소재가 되어버리면 배가 산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학생인권조례 폐지는 단호하게 반대한다”면서도 “(조례에) 학생의 권리 외에 (학생의) 책무성 조항을 한 조각 넣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생각을 갖고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근병 서울교사노조 위원장도 서울 서이초 교사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해 “이 사건의 문제가 자꾸 학생인권조례 문제로 비화하면서 자칫 정치적 공방이나 진영 논리로 흐르는 것에 반대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이 선생님이 왜 사망하셨을까에 대한 진실 규명이라고 생각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정비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학생의 교권침해 활동을 학생생활기록부에 기재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학생부에 (교권침해 활동이) 기재되면 학교폭력 사례처럼 많은 교사를 상대로 후속 소송이 남발될 것이다. 후속 논의가 필요하다”고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조 교육감은 이날 박근병 위원장, 석승하 서울 교총 수석부회장, 김성보 전교조 서울지부장과 함께 나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긴급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우선 교육부와의 협의를 통해 교원들의 정당한 교육활동의 범주를 명시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교사들의 교육활동 침해 상황에 대한 현황 파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교육청은 또 “관계부서 협의를 통해 교육활동 침해에 대한 해결 방안을 강구하고 교원안심공제 서비스 보장을 확대, 교직 단체와 지속 협의를 통해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서이초 사건과 관련해서는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교직원들과 학생에 대한 집단 상담과 심리·정서 회복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하고 양천구 초교의 폭행 피해 교원이 교단에 빨리 설 수 있도록 법률 자문 및 소송 지원, 치유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교육청은 또 아동학대 신고에서 교직원을 보호할 수 있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교원의 면책권이 포함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통과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교육활동 침해 학생과 교원을 분리할 수 있도록 ‘교원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을 개정하고, 교육활동 침해 가해자에 대한 조치 의무화를 관련 법령에 명시해달라고 촉구했다.
  • 이병윤 서울시의원, 동북선-제기동역 환승통로 약령시 방향 엘리베이터 설치 첫 단추 끼워

    이병윤 서울시의원, 동북선-제기동역 환승통로 약령시 방향 엘리베이터 설치 첫 단추 끼워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병윤 부위원장(국민의힘·동대문1)은 지난 19일 동대문구 약령시 내에 위치한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동북선-제기동역 환승통로 약령시 방향 엘리베이터(E/V) 설치를 위한 관계자 감담회를 개최하고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그동안의 진행사항과 향후 계획에 관해 설명듣고 참석자들과 질의·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서울 동대문구갑 허용범 당협위원장과 동대문구 국민의힘 구의원들, 김월진 서울약령시협회장, 김수원 제기동 주민자치회장, 김영백 경동시장 상인회장, 해당 임원들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사업부장과 공정관리과장 등을 포함해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 의원은 지난해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의정 활동을 시작과 함께 첫 현장방문 일정으로 동북선 경동시장 사거리 정거장(1공구 103정거장)의 공사현장을 방문, 출입구 위치 변경을 재검토토록 요청했고, 교통위원회 정레회와 임시회를 통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와 동북선 민간사업자에게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이 의원과 서울시 담당부서간의 면밀한 검토를 통해 지하매설물 등 시공상 어려움과 동북선의 개통지연, 공사예산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 의원이 차선책으로 제시한 ▲‘동북선과 1호선 제기동역간 환승통로에 엘리베이터(E/V) 출구를 약령시 방향으로 신설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 결과 ▲ E/V 출구 설치를 위한 연결통로 접속시설 설치 확정 ▲ 2023년도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타당성 조사용역 예산 1억원 확보 ▲올해 하반기 타당성조사 용역시행 등 향후 일정을 서울시가 관계자들에게 설명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질의답변에서 도시기반시설본부 담당과장은 “본 사업은 기존 지하철 1호선 하부인 지하 30m 깊이에 건설되는 동북선 환승통로에 엘리베이터 출구를 연결 설치하는 것으로 한전 및 통신 선로 등 지하 매설물 로 인한 시공 및 예산에 어려움이 많지만 주민들이 요청하시는 경동시장 쪽에는 출구 설치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차선책이지만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이 의원은 “본 의원이 제안한 대책은 어려운 지역 여건에서 마련된 만큼 주민들이 100% 만족할 수는 없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며 “해당 위치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면 동대문구 약령시와 경동시장을 이용하는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의 이용 편의가 좋아지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렇게 본 사업추진을 위한 첫 단추가 잘 끼워진 만큼 앞으로 진행될 타당성 조사용역 및 투자심사 등 단계별 행정절차가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 “학생인권조례가 교권침해 원흉” “교권·학생인권 대립 구도 안 돼”

    “학생인권조례가 교권침해 원흉” “교권·학생인권 대립 구도 안 돼”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교권 보호 대책 마련에 나선 교육부가 학생인권조례 재정비를 공식화했다. 학생 인권을 지나치게 강조하면서 교사들의 교육 활동이 침해받았다는 판단 때문이다. 그러나 학생 인권과 교권을 상충하는 개념으로 보는 건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23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 당국은 학생인권조례 재정비를 교권침해의 주요 대책으로 거론하고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21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재정비 의사를 밝혔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김현기 서울시의회의장도 학생인권조례를 재검토한다고 했다. 학생인권조례는 현재 서울·경기·광주·전북·충남·제주 등 6개 시도에서 시행 중이다. 성별이나 사회적 신분, 성적 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을 권리, 과중한 학습 부담에서 벗어나 적절한 휴식을 누릴 권리, 사생활의 자유 보장 등이 담겨 있다. 원칙적으로 휴대전화 소지를 허용하고 두발·복장 규제, 체벌, 일괄적 소지품 검사도 금지한다. 학생을 한 명의 인격체로 바라봐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지만 교사의 정당한 교육 활동과 생활 지도를 침해한다는 불만도 제기된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여론조사에 따르면 ‘교육 활동 침해 행위의 이유’에 대해 ‘학생인권의 지나친 강조’를 꼽은 비율은 2021년 36.2%(644명)에서 지난해 42.8%(937명)로 늘었다. 이 때문에 교총 등 일부 교원단체에서는 학생인권조례 전면 재검토를 주장하고 있다. 교총은 “학생인권조례는 6개 시도에서만 시행되고 있을 뿐이지만 ‘과잉 인권’의 부작용은 전국 학생에게 미치고 있다”며 “학생 개인의 권리만 부각하고 왜곡된 인권 의식을 갖게 하는 학생인권조례 때문에 교권이 추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학생인권조례와 교권 추락의 상관관계가 불분명하다는 반론도 만만찮다. 교사단체에서도 폐지나 재검토를 반대하는 의견이 나온다. 교권 보호를 위해 학생 인권을 통제하는 방식이 아니라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학교 차원의 대응 인력을 보강하거나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2016~2019년 시도별 교권침해 현황을 보면 학생인권조례가 있는 서울·광주·전북에서 교권침해가 감소하기도 했다. 한성준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는 “학생 인권과 교권을 상충하는 권리로 접근하면 교육 주체 간 분열만 만들게 된다”며 “법제화된 교사의 생활 지도 권한에 대해 교육부가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빨리 고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 교권과 학생 인권이 상충? 교사들도 엇갈리는 의견

    교권과 학생 인권이 상충? 교사들도 엇갈리는 의견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교권 보호 대책 마련에 나선 교육부가 학생인권조례 재정비를 공식화했다. 학생 인권을 지나치게 강조하면서 교사들의 교육 활동이 침해받았다는 판단 때문이다. 그러나 학생 인권과 교권을 상충하는 개념으로 보는 건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23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 당국은 학생인권조례 재정비를 교권 침해의 주요 대책으로 거론하고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21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재정비 의사를 밝혔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김현기 서울시의회의장도 학생인권조례를 재검토한다고 했다. “정당한 교육활동 제약” 교총 등 재검토 요구 학생인권조례는 현재 서울·경기·광주·전북·충남·제주 등 6개 시도에서 시행 중이다. 성별이나 사회적 신분, 성적 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을 권리, 과중한 학습 부담에서 벗어나 적절한 휴식을 누릴 권리, 사생활의 자유 보장 등이 담겨 있다. 원칙적으로 휴대전화 소지를 허용하고 두발·복장 규제, 체벌, 일괄적 소지품 검사도 금지한다. 학생을 한 명의 인격체로 바라봐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지만, 교사의 정당한 교육 활동과 생활 지도를 침해한다는 불만도 제기된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여론조사에 따르면 ‘교육 활동 침해 행위의 이유’에 대해 ‘학생인권의 지나친 강조’를 꼽은 비율은 2021년 36.2%(644명)에서 지난해 42.8%(937명)로 늘었다. 이 때문에 교총 등 일부 교원단체에서는 학생인권조례 전면 재검토를 주장하고 있다. 교총은 “학생인권조례는 6개 시도에서만 시행되고 있을 뿐이지만 ‘과잉 인권’의 부작용은 전국 학생에게 미치고 있다”며 “학생 개인의 권리만 부각하고 왜곡된 인권 의식을 갖게 하는 학생인권조례 때문에 교권이 추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학생인권-교권 대립구도 안 돼” 반면 학생인권조례와 교권 추락의 상관관계가 불분명하다는 반론도 만만찮다. 교사단체에서도 폐지나 재검토를 반대하는 의견이 나온다. 교권 보호를 위해 학생 인권을 통제하는 방식이 아니라,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학교 차원의 대응 인력을 보강하거나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2016~2019년 시도별 교권 침해 현황을 보면 학생인권조례가 있는 서울·광주·전북에서 교권 침해가 감소하기도 했다. 한성준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는 “학생 인권과 교권을 상충하는 권리로 접근하면 교육 주체 간 분열만 만들게 된다”며 “법제화된 교사의 생활 지도 권한에 대해 교육부가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빨리 고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 김동연 도민 청원 1호 ‘동인선 조속 착공’ 청신호…연내 현실화 가능성 커졌다

    김동연 도민 청원 1호 ‘동인선 조속 착공’ 청신호…연내 현실화 가능성 커졌다

    경기도 도민청원 1호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동인선) 건설공사 전 구간 조속 착공’에 청신호가 켜졌다. 공사 현장까지 직접 찾아가 조속 착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약속도 연내 현실화 가능성이 커졌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 20일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심의’를 완료했다.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는 타당성 재조사 대상이나 매몰 비용이 큰 경우 효율적인 대안을 검토하기 위한 행정절차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8월 4개역 추가에 따른 사업비 증가 등을 이유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결정하면서 공사가 중단됐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월 28일 의왕시 포일동에 위치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공구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가 조금이라도 빨리 마무리돼 착공하지 못한 남은 구간도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인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기초지자체와 협력하여 공동건의하겠다”라고 약속한 바 있다. 김 지사 약속 이후 경기도는 3월 기획재정부와 국토부에 사업의 시급성과 도민의 열망을 담아 건의문을 전달하고 국가철도공단을 방문하는 등 조속한 심의 완료를 촉구했다. 또한 경기도와 수원, 화성, 안양, 의왕, 용인 등 5개 시가 함께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연내 착공을 위한 기관별 사전 준비사항을 확인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경기도는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심의가 완료된 만큼 올 연말까지 동인선 전 구간이 착공될 수 있도록 도와 시군 실무협의회를 이어가는 한편 국가철도 공단과도 협력관계를 맺고 공사 발주를 위한 입찰공고, 적격심사, 계약 완료 등의 행정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경기도 주요 정책·현안에 대한 도민의 자유로운 참여와 의견수렴을 위해 도민청원 성립요건을 30일 동안 5만명 이상 동의에서 1만명 이상으로 대폭 완화했다. ‘동인선 착공 지연 불가. 20년 기다린 5개시 주민의 숙원’ 청원은 지난 1월 14일 처음 도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후 19일 만인 2월 2일 도지사 답변 성립요건인 1만명을 처음 돌파해 도민청원 1호가 됐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공사는 화성 동탄에서 수원, 용인, 의왕을 거쳐 안양 인덕원을 잇는 37.1㎞ 길이의 복선철도 노선이다.
  • 서울시의회 “무너진 교권 바로 세우겠다”

    서울시의회 “무너진 교권 바로 세우겠다”

    21일 서울시의회는 서울 서이초 교사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입장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입장문 전문 서울 서이초등학교에서 젊은 교사가 숨지는 참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과 학교 현장의 선생님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서울시의회는 이 사건을 비통함 속에서 엄중하게 주시하고 있습니다. 내주인 27일 오전 조희연 교육감을 출석시켜 교육위원회를 긴급 개최할 것입니다. 관할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학교 현장의 관련 책임 공무원 등으로부터 사건의 경위를 보고받고 무엇이 문제인지 분명하게 확인하고 점검하겠습니다. 교육 현장에서 참담한 사건들이 연이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의회는 서울교육의 근원적 제도개혁에 단호하게 나서겠습니다. 원점에서 학생인권조례 등 서울교육의 모든 제도를 재검토해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공교육을 되살리고, 무너진 교권을 회복하는 방안을 흔들림 없이 과감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의회는 그간 시민의 뜻을 받들어, 서울교육학력향상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1년여간 활동했습니다. 서울 교육의 문제점을 분명히 확인했습니다. 이에 학생들의 기본인권인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기초학력 조례를 제정했고,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문해력과 수리력 등 평가도구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의회는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지 시민과 함께 고쳐나가겠습니다. 서울시민들은 지난 10년간 서울교육청 공교육은 처참하게 무너졌다는 평가와 함께 서울교육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회는 모든 권한을 행사해 서울교육의 환부를 과감하게 도려내겠습니다.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20대 교사가 보낸 침묵의 절규에 응답이 되도록 단호하고 철저히 추진하겠습니다. 서울시의회는 전사의 심정으로 교육을 바로잡는 전선에 임하겠습니다.
  • 상의, 대기업집단 총수 지정하는 ‘동일인지정제도’ 개선 촉구

    상의, 대기업집단 총수 지정하는 ‘동일인지정제도’ 개선 촉구

    A그룹 총수 B는 자선 목적으로 총재산 10억 미만의 소규모 장학재단 십여 곳에 매년 수억에서 수십억원씩 기부하고 있다. 그런데 몇 년 새 B의 기부금액이 각 재단 재산의 30%를 초과해 동일인 관련자 및 계열편입 대상이 됐다. 각 재단은 적은 운용인력에 어려움을 느꼈고 총수와 그 동일인 관련자가 지배하지 않기에 동일인 관련자 제외를 위해 채무보증·자금대차 확인서, 계열회사와의 거래내역 확인서, 감사보고서 등 다수의 자료를 제출해 제외됐다. 하지만 제외 이후에도 사후점검으로 매년 동일한 자료를 제출하고 있다. 각 재단의 사정과 계열편입·제외에 부담을 느낀 총수 B는 소규모 재단에 대한 기부를 잠정 중단했다. 위의 사례와 같이 그룹 총수가 누구인지를 정부가 지정하는 ‘동일인 지정제도’와 관련해 대한상공회의소가 대폭적인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상의는 19일 공개한 ‘동일인 지정제도 개선과제 건의서’를 통해 “1986년 기업지단 규제와 함께 도입된 동일인 지정제도는 한국에만 있는 갈라파고스 규제로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며 “현 시대 경제발전에 맞게 과도한 규제를 합리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자산이 일정 규모 이상인 기업집단에 각종 규제를 적용하는데 이때 기업집단의 범위를 판단하는 준거점이 동일인이다. 동일인은 기업집단 시책의 준거점이 되는 개념으로 사용된다. 상의는 우선 ‘동일인’이라는 명칭이 사용되던 1986년 그룹 총수가 여러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를 맡는 경우가 많았지만 현재는 총수가 2개 이상의 CEO를 맡는 경우가 드물고 전문 경영인 체제를 갖추고 있어 이를 바꿔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지난 6월말부터 이달 20일까지 동일인 판단기준, 동일인 변경, 동일인 확인절차 등을 새로 정하는 관련 지침 제정안을 행정예고 한 바 있다. 하지만 상의는 이 제도의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밖에도 동일인을 자연인으로 할지 법인으로 할지도 논란거리다. 공정위는 그동안 기업 의사와 상관없이 자연인을 우선 지정했는데 현재 행정예고된 지침안에도 자연인을 우선 지정하되 예외적인 경우에만 법인을 지정하도록 하고 있다. 이는 쿠팡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지만 미국 국적으로 동일인 지정이 어려운 김범석 의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는 일단 김 의장이 총수인 동일인으로 볼만한 실체를 갖고 있지만 미국과의 통상마찰로 인해 고심 중이다. 상의는 “상속 등에 따른 오너 지분율 희석, 가족에 대한 관념 변화, 친족관계와 무관한 지배구조 등장 등으로 인해 동일인의 지배력에 대한 의미가 크게 달라졌다”면서 “동일인을 법인(최상단회사)으로 할 것인지 또는 자연인(총수)으로 할지 기업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상의는 또 사외이사와 비영리법인 임원은 동일인 관련자 범위에서 제외해달라고 건의했다. 과도하게 넓은 동일인 관련자 범위 규정 때문에 국내 기업의 사외이사 선임 풀(pool)이 교수나 관료 출신에 편중돼 있다는 것이다. A그룹 B총수처럼 동일인이 소규모 공익재단에 기부하는 경우 누적 기부 금액이 재단 총출연금액의 30%를 넘어 최다출연자가 되면 기업집단에 자동 편입되는 규정도 개선 과제로 꼽았다. 이런 규제로 소규모 공익재단에 대한 민간 기부가 위축되고 있다고 상의는 설명했다. 아울러 기업집단 지정자료 제출과 관련해 동일인에게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이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 형벌을 부과하는 현행 방식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제 권한이 없는 동일인에게 친족의 자료까지 요구하고 친족이 거절하면 동일인을 처벌하는 것은 형벌의 책임주의 원칙에 반한다는 것이다. 이수원 대한상의 기업정책팀장은 “동일인 지정제도가 우리 기업의 발목을 잡는 규제가 되지 않도록 예측 가능성과 기업 수용성을 고려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與 “환경부 소관 수자원 관리, 국토부 재이관 검토”

    與 “환경부 소관 수자원 관리, 국토부 재이관 검토”

    “포스트 4대강 사업인 지류 지천 정비 사업도” 국민의힘이 18일 문재인 정부에서 환경부 소관으로 일원화시킨 수자원 관리를 국토교통부로 재이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수자원 관리를 국토부가 아닌 환경부가 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지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포스트(Post) 4대강 사업인 지류 지천 정비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올해는 슈퍼 엘니뇨로 유래 없는 기상 이변이 예고돼 재해 우려가 높다”며 “전문가들도 이상 기후로 기존 대책으로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지적한 만큼 기존 대책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는 2018년 ‘물관리 일원화’에 따라 국토교통부의 수자원정책국,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가 환경부로 이관됐다. 이를 위해 정부조직법, 물관리기본법, 물관리 기술 발전 및 물 산업 진흥에 관한 법 등 물관리 일원화 3법이 국회에서 통과됐다. 수자원 관리를 국토교통부로 재이관할 경우 법 개정 등 야당의 협조가 필요하다. 국민의힘의 한 의원은 “물관리에는 치수와 수질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환경부로 넘어가면서 수질에만 신경 쓴 측면이 있다”며 “환경부로 반드시 재이관해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4대강 보 해체에 대해서도 비판하며 ‘포스트 4대강 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강의 물그릇을 확대하는 지류 정비 사업을 재개하고, 무리하게 해체하거나 개방한 4대강 보를 활용하는 방안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물관리는 이념이 아닌 엄정한 정책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4대강뿐 아니라 지류 지천 관리 등 치수 문제를 철저히 과학에 기반을 두고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당 정책위는 지난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실무자들과 당정을 열고 지류 지천 문제를 논의했다”며 “지방자치단체가 하천 정비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근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9330억원 반납해 ‘스톡옵션 과다’ 소송 합의한 테슬라 주주들 면면

    9330억원 반납해 ‘스톡옵션 과다’ 소송 합의한 테슬라 주주들 면면

    오라클 설립자 래리 엘리슨과 미디어 거물 루퍼트 머독의 아들 제임스 머독,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동생 킴벌 머스크 등 테슬라 이사들이 회사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과 현금 등 7억 3500만 달러(약 9330억원)어치를 반납하기로 했다. 이들이 받은 스톡옵션이 과도했다고 주장한 주주들의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이 17일(현지시간) 전한 데 따르면 델라웨어 형평법원에 제출된 서류에는 이들 이사들이 스톡옵션으로 행사된 7억 3500만달러 상당의 주식과 현금을 회사에 반환하기로 했다. 반환되는 주식의 가치는 4억 5900만 달러(5820억원)로 평가되고, 현금은 2억 7700만달러(3510억원)가량이다. 이사들은 이 밖에도 2021년부터 올해까지의 보상금도 포기하고, 이사들에 대한 보상 방식을 재검토하도록 기업 지배구조를 변경하는 것에도 동의했다. 이 소송은 테슬라 주주였던 디트로이트시 경찰·소방관 퇴직 시스템(연기금)이 2020년 제기한 것이다. 이들은 테슬라 이사들이 2017년부터 3년 동안 성과에 대한 보상으로 약 1100만주에 이르는 스톡옵션을 부여받은 것은 과도하다고 주장했다. 테슬라 측은 이사들에 대한 인센티브로 적절한 금액이라고 맞섰다. 테슬라 이사들은 이런 스톡옵션을 받은 것에는 잘못이 없지만, 소송이 이어지는 데 따른 불확실성과 위험 부담, 비용을 없애기 위해 이번 합의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소송이 매듭지어짐에 따라 테슬라 이사회가 머스크에게 지급하기로 한 보상 패키지에 대한 주주 소송 결과도 곧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테슬라 주주 리처드 토네타는 2018년 테슬라 이사회가 머스크에게 약 560억 달러(약 71조원)를 지급하는 보상 계획을 승인하는 과정에 중요 정보를 주주들에게 공개하지 않았다며 지난해 10월 소송을 제기했다.
  • 광명시, 목감천저류지 신속 설치 요청

    광명시, 목감천저류지 신속 설치 요청

    경기 광명시가 목감천 호우피해 예방을 위한 저류지 설치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협조해 달라고 기획재정부와 한강유역환경청에 요청했다. 박승원 시장은 17일 서흥원 한강유역환경청장, 임오경 국회의원,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 최민 경기도의원, 시의원 등과 목감천 저류지 예정지 현장을 방문해 목감천 하천정비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작년에 1시간만 비가 더 내렸어도 목감천 전체가 범람했을 것”이라며 “목감천의 상습적인 범람으로 인근 주민이 더 이상 피해를 보지 않도록 목감천 저류지 설치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기재부와 한강유역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서 청장은 “기재부, 광명시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목감천 하천정비사업은 환경부가 지난해 8월 28일 발표한 ‘도심 침수 및 하천홍수 방지대책’에 따라 올해 착공이 예정돼 있다. 사업은 23만9000㎡ 규모, 저류지 1개소와 제방 7개소, 교량 10개소(재가설)를 설치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3800억여원이다. 실시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예비타당성 조사 당시보다 1000억원가량 증가해 현재 기재부에서 사업 적정성을 재검토 중이다. 광명시에는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로 목감천이 수시로 범람해 목감천 주변 광명동 지역의 저지대 주택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도 1시간 최대 강수량 109.5㎜, 누적 강수량 503㎜에 달하는 집중호우로 식곡교 인근 제방과 개명교 등 일부 지역이 범람해 수재민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시는 목감천 하류 기슭에 1~1.8m 높이의 홍수 방어벽과 개명교·개웅교에 교량 차수판을 설치해 홍수를 방어하고 있지만 여전히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 경기도, “이천시 화장장 부적정 예산 편성·자체 심사”

    경기도, “이천시 화장장 부적정 예산 편성·자체 심사”

    경기도는 이천시의 시립 화장시설 설치 추진과 관련해 예산 편성과 자체 심사가 부적정하게 이뤄지고, 주민 의견수렴 절차가 소홀히 처리된 사실을 주민감사청구 감사에서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이천시에 대해 관련 직원 1명을 훈계 조치토록 하고, 예선 편성과 이월 및 자체 투자심사 등 관련 업무 수행 시 주의하도록 요구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이천시는 시립 화장시설 건립사업을 추진하면서 투자심사 결과 행정안전부로부터 ‘재검토’(2021.11.30)를 통보받아 예산을 편성해서는 안 되는데도 2022년도 본예산 시설비 45억원을 부당하게 편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행정안전부로부터 재차 ‘재검토’(2022.6.3)를 통보받아 앞서 편성한 예산을 감액 처리했어야 하는데도 부당하게 2023년도 계속 사업비로 이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천시는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 및 타당성 조사 매뉴얼’에 따라 자체 투자심사 시 실무 투자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투자사업의 타당성 분석 및 우선순위 판단, 반려 대상 결정 등 면밀한 검토와 심사가 실시되어야 했는데 이런 절차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도는 지적했다. 이 밖에도 이천시는 전략환경영향평가 수행과정에서 평가 대상 지역인 이천시와 여주시 중 이천 주민을 대상으로만 설명회를 열어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주민 의견수렴 절차 이행을 소홀히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도는 이천시립 화장시설 건립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완료 전 평가대상 지역에 대해 환경영향평가법에서 정하는 주민의견수렴 절차를 이행하고,향후 동일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요구했다. 앞서 이천시민 166명은 지난 1월 이천시가 지방재정 투자심사 전에 시립 화장시설 관련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해 지방재정법을 위반한 사항이 있다며 도에 감사를 요청했다. 이천시 시립 화장시설은 부발읍 수정리 8만여㎡에 들어설 예정인데 이곳과 인접한 여주지역 시민들이 반대하고 나서 이천시와 갈등을 빚고 있다. 이천시는 여주시와 갈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자 시설 규모를 애초 계획보다 축소해 추진키로 했으며,두 지자체는 지난해 12월 시장 회동을 통해 양측 주민 대표가 참여하는 협의기구를 구성,상생 방안을 찾기로 한 상태다. 한편, 이천시는 2024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이천 부발읍 수정리 산 11-1 일원 17만9000㎡ 부지에 화장로 4기, 화장시설을 갖춘 시립화장장(기억의 정원) 건립을 추진해왔다. 사업비는 국·도비 포함 350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2010년부터 추진됐으나 지역 주민간 갈등으로 무산 된 뒤 2019년 재추진됐다.
  • [유재웅의 이슈 탐구] KBS를 국가 공영방송답게 바로 세우자/한국위기커뮤니케이션연구소 대표

    [유재웅의 이슈 탐구] KBS를 국가 공영방송답게 바로 세우자/한국위기커뮤니케이션연구소 대표

    TV 수신료 징수를 둘러싼 논란이 그치지 않고 있다. 정부는 전기료에 합산해 오던 TV 수신료를 분리 고지해 징수하기로 방송법 시행령을 개정해 통과시켰다. KBS는 이에 반발해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야당은 법률 개정을 통해 TV 수신료 징수 방법을 원래대로 환원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TV 수신료 징수 방법 변경에 대해 일각에서는 불공정 보도에 대한 보복설이나 방송 장악 음모론을 제기한다. 반면에 전기료에 합산한 TV 수신료 징수가 편법이니 이를 바로잡기 위한 조치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배경이 무엇이든지 간에 TV 수신료 징수 방법을 바꾼다고 해서 KBS의 공영성이 하루아침에 달라질 가능성은 커 보이지 않는다. 다만 분명한 것은 KBS의 경영이 한층 어려워질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TV 수신료는 1981년 2500원으로 책정된 이래 42년째 동결돼 있는 상황으로, 이를 현실화하는 것이 KBS의 숙원이었는데 TV 수신료가 오르기는커녕 지금보다 징수율은 떨어지고 징수 비용은 더욱 증가하게 됐으니 말이다. 한국방송공사법에 의해 설립된 특수법인인 KBS는 여타 민영방송과 달리 TV 수신료로 운영 재원의 45%를 조달하고 있다. 광고 수입만으로 운영되는 민영방송에 비해 특혜를 받고 있는 것이다. 국가가 법으로 KBS에 이 같은 혜택을 부여한 데는 운영 재원은 걱정하지 말고 공영방송으로서의 사명에 충실하라는 국민의 뜻이 담겨 있다. TV 수신료를 둘러싼 최근 논란을 보면 KBS의 운영 재원 조달 방법 문제로 좁혀져 있어 안타깝다. 차제에 보다 근원적으로 국가 공영방송 체제를 바로 세운다는 관점에서 종합적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방송의 디지털화, 통신과 방송의 융합, 각종 뉴미디어의 등장 등 미디어의 판도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지상파 방송 체계는 1980년 전두환 정권 시기의 언론통폐합으로 만들어진 시스템에서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KBS만 보더라도 제2채널(채널7)은 과거 삼성그룹 계열의 TBC 동양방송을 KBS가 인수합병한 결과다. 그렇다 보니 KBS는 TV 수신료를 징수하면서 동시에 광고방송 채널도 운영하는 기형적 방송체제를 지금껏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공영방송의 운영 재원 조달 방식에 관한 정답은 없지만 공적 재원을 기본으로 함은 크게 차이가 없다. 광고주나 정권으로부터의 압력을 받지 않고 불편부당한 방송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TV 수신료 징수 체계 변경과 무관하게 이를 합리적 수준으로 정상화할 필요가 있는 것은 그러한 이유에서다. 문제는 TV 수신료만 정상화하고 기존 방송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과연 합리적인가에 관한 물음이다. KBS를 비롯해 우리나라 공영방송의 기본 틀을 이번 기회에 전반적으로 재검토해 볼 것을 제안한다. 그 방안 중 핵심은 KBS를 국가 공영방송으로 반듯하게 바로 세우는 것이다. 한국방송공사법 등 관련 법률을 개정해 KBS에서 2TV 채널을 분리, 1TV(채널 9번)만 운영하도록 하고 한국교육방송공사(EBS)를 통합해 KBS는 종합편성 채널과 교육 채널을 운영하는 공영방송으로 재정립하는 것이다. 또한 영어로 한국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탄생한 아리랑국제방송도 KBS로 통합해 KBS월드 등 해외 방송을 일원화하는 것이다. 이 같은 방송체제 개편은 정부의 의지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 여야 정치권 등 국회와 협력해 법률을 개정해야 하고 방송사 간 복잡다단한 이해관계의 조율도 필요할 것이다. 앞으로 방송통신위원회가 새로 구성되면 가칭 ‘공영방송발전위원회’를 만들어 국가 백년대계 차원에서 공영방송의 틀을 새롭게 짜는 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해 볼 것을 제안한다.
  • 이러다 팀킬 될라…“젤렌스키의 ‘분노의 트윗’에 미국 버럭” 어떤 내용?

    이러다 팀킬 될라…“젤렌스키의 ‘분노의 트윗’에 미국 버럭” 어떤 내용?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분노의 트윗’을 올렸다가 미국 측의 격노를 불러일으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이하 나토) 정상회의가 개막한 지난 11일, 공식 일정이 시작되기 직전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위터에 게시물 하나를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과 관련한 논의를 가리켜 “시간표가 정해지지 않은 것은 전례가 없고 터무니 없다”면서 “불확실성은 나약함이다”라고 썼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올린 ‘분노의 트윗’은 나토 공동선언문 초안에 우크라이나의 구체적인 나토 가입 일정이 명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접한 뒤 나온 것이다. 회의장에 모여있던 나토 정상회의 참석자들은 해당 트윗을 접한 뒤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미 대표단에 속해있는 백악관 관리들은 놀라움을 넘어 ‘분노’의 감정을 숨기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13일 보도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트윗이 공개된 뒤) 각국 관계자들은 삼삼오오 모여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지 논의했다”면서 “특히 미국 고위급 관리 사이에서는 젤렌스키가 ‘지적한’ 문구를 아예 재검토하는 방안까지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복수의 나토 관계자들은 월스트리트저널에 “당시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조 바이든 대통령을 회담장으로 불러냈다. 이후 두 사람은 해당 문제에 긴밀히 논의하는 모습이 포착됐을 정도로 상황이 긴박하게 흘러갔다”고 전했다.  한 나토 외교관은 “어떤 이는 가입 ‘초청’이라는 말을 다른 말로 대체하는 것을 원하기도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정부 당국자도 선언문 개정을 검토했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면서 “다만 격론 끝에 미국 대표단도 우크라이나 가입 초청과 관련한 문구를 (공동선언문 초안에서) 빼면 안 된다는 결론에 도달했고, 결국 초안대로 이를 발표하자는데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나토는 이번 공동선언문에서 우크라이나의 ‘조건부 신속 가입’을 약속했다. 이 같은 내용이 발표된 뒤 젤렌스키 대통령은 태도를 전환해 감사의 뜻을 밝혔지만, 그가 원하는 ‘가입 확답’에는 미치지 못한 결과였다.  꾸물거리는 미국과 독일, 재촉하는 우크라이나 미국과 독일은 러시아와의 전면전으로 치닫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에 대한 약속을 꺼려왔다.  그러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해 중부 유럽과 발트해 국가들 사이에 ‘당초 문구’를 고수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문구는 ‘우크라이나의 조건부 신속 가입’을 의미한다.  미국은 지난해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뒤, 일부 동맹국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물심양면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해왔다. 그러나 미국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분노의 트윗’이 공개되자 그의 태도에 실망감을 느꼈고, 이는 나토 정상회의장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들 정도였다고 전해진다.  특히 우크라이나가 대반격을 시작한 지 한달 여가 지났으나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갈수록 더 많은 것을 요구하는 우크라이나와 계속된 지원에 지쳐가는 미국 및 서방 동맹 사이의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존재한다.  예컨대 젤렌스키 대통령이 ‘분노의 트윗’을 올린 다음 날, 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를 겨냥해 “사람들은 약간의 감사받기를 원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인터넷 쇼핑몰인) 아마존이 아니다”라고 발언했다. 서방의 무기 지원에 우크라이나가 감사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지를 보내주는 영국과 영국 총리, 국방장관에게 늘 감사한다”고 밝혔고, 리시 수낵 영국 총리도 “젤렌스키 대통령으로부터 여러 차례 감사 인사를 들었다”고 말하며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 삼성생명, 사망 보장·환급률 50% ‘New스탠다드 종신보험’

    삼성생명, 사망 보장·환급률 50% ‘New스탠다드 종신보험’

    삼성생명은 사망을 보장하면서 납입기간 중 환급률을 개선한 ‘New스탠다드 종신보험’을 판매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New스탠다드 종신보험은 주보험에서 사망을 보장하며 장해 50% 보험료환급특약을 신규로 개발했다. 해당 특약 가입 후 질병 또는 재해로 50% 이상 장애 상태가 되면 주계약의 보험료 납입 면제에 더해 약정보험료도 환급해 준다. 가입기간 중 발생 가능한 위험도 든든하게 보장하는 상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보장형 계약을 저축성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적립전환’ 요건도 완화했다. 기존에는 45세 이후부터 납입기간이 종료된 이후에 적립전환이 가능했다. 이 상품은 가입 후 10년이 지나면 나이 제한 없이 적립전환이 가능하다. 따라서 사망보장뿐만 아니라 생애주기에 따라 필요자금으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고 노후자금도 탄탄하게 준비할 수 상품이라는 설명이다. 삼성생명은 병력이 있어도 가입 가능한 간편형 상품도 함께 출시했다. 간편형은 만성질환이나 과거 병력이 있어도 아래 3가지 기본 고지항목만 충족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최근 3개월 내 진찰이나 검사를 통한 입원·수술·재검사에 대한 필요 소견, 2년 내 입원, 수술 이력과 5년 내 암, 간경화, 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 파킨슨병, 루게릭병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이다. New스탠다드 종신보험의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간편형은 만 30세부터) 최대 75세까지이다. 납기는 5년납부터 최대 30년납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New스탠다드 종신보험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사망보장에 집중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 양평고속도 설계업체 “외압 없었다”… ‘원안’ 마을 “여기 종점 반대”

    양평고속도 설계업체 “외압 없었다”… ‘원안’ 마을 “여기 종점 반대”

    국토교통부가 13일 출입기자단과 서울~양평 고속도로 예타안 및 대안 노선 일대 현장취재에 동행하며 제기된 특혜 의혹들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사전에 장관 보고는 없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정치권에선 여야의 설전이 이어졌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타당성 조사에서 원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 노선을 제시했던 민간용역기업인 동해종합기술공사는 “외압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동해종합기술공사의 이상화 부사장은 이날 경기 양평군에서 진행한 현장 브리핑에서 “강상면 종점안이 적합하다는 국토부 의견은 없었고 그런 의견을 받을 필요도 없었다”면서 “우리는 기술적으로 검토한 것”이라고 말했다. 용역 과정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는 “만난 적도 없다”고 일축했다. 동해종합기술공사는 경동엔지니어링과 함께 서울~양평 고속도로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한 업체다. 지난 정부 때인 지난해 1월 국토부가 용역 과업지침을 세워 용역지시서를 작성했고, 이 지침에 ‘대안 노선을 제시하라’는 규정이 포함됐다. 입찰을 통해 두 업체가 공동 수주했으며 지난해 3월 용역을 시작해 같은해 5월 원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착수보고서를 국토부에 냈다. 일각에선 두 달 만에 노선의 약 55%를 변경하는 대안 노선을 제시한 것을 두고 외압에 의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그러나 이 부사장은 “외압을 받지 않았다”고 전면 부인했다. 그러면서 ▲나들목(IC) 설치 ▲환경 피해 최소화 ▲종점 위치의 적절성 ▲교통량 등 4가지 측면에서 기술적으로 판단해 대안 노선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사장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노선을 분석했더니 남동IC에서 양평 분기점(JCT) 15㎞ 구간에 출입시설이 없어 주변 지역에서 접근을 못 하는 도로가 되다 보니 개선이 필요했다”면서 “예타안은 상수원보호구역, 생태자연보호구역, 철새도래지 등을 관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클 거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양서면 종점은) 전후 구간에 터널이 위치하는데 터널 간격이 1.2㎞밖에 안 돼서 가감속 차로를 위해 터널을 다 확장해야 하는 상황이라 위치에 불합리한 면이 있었다”면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교통의 90%가 남쪽에서 올라와 접속지점이 북쪽보다 남쪽으로 내려올수록 전환 교통량이 많다 보니 대안이 적정하다고 봤다”고 했다. 또 전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원안에 IC를 추가하는 안이 합리적’이라고 밝힌 데 대해선 강하IC 설치 위치의 도로 형태가 맞지 않아 제외됐다고 밝혔다. 기술적으로 가능하긴 하지만 IC를 설치하기에 적절한 위치는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 이날 찾은 강하면 운심리의 해당 도로 주변은 산지를 따라 구불구불 도로가 난 형태라 차를 돌리기 힘들 정도로 폭이 좁았다. 아울러 드나드는 차량도 많지 않았다. 야당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이 들어서면 주변 땅값이 오르기 때문에 강상면 종점안을 추진하는 것은 김건희 여사 일가에 대한 특혜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실제 종점 인근에서 만난 지역 주민들의 생각은 또 달랐다. 예타안대로 사업이 진행됐다면 고속도로 종점이 들어설 예정이었던 양서면 청계2리에선 원안 재검토를 요구하는 플래카드가 마을 곳곳에서 보였다. 박구용 청계2리 이장은 “이미 중부내륙고속도로가 마을 중심을 잘랐다”면서 “청계산 산맥으로 마을이 분지처럼 돼 있는데 도로가 들어서면 타이어 가루가 날리는 등 환경 측면에서 너무 좋지 않다. IC가 있든 없든 저희 마을로 들어와선 안 된다”고 성토했다. 청계2리엔 약 770가구 정도가 거주하는데 5% 정도를 제외하고는 예타안 추진을 반대한다고 한다. 이와 별도로 정치권에서의 논쟁은 확대 일로다. 국민의힘 소속 국회 국토위원들이 15일 양평 현장을 찾을 계획이다. 민주당은 이날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고, 민주당 경기도당은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최적 대안 노선 검토를 포함한 타당성 조사 방침 결정과 낙찰자 선정 모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출범 이전에 문재인 정부에서 일어난 일”이라며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면 그건 윤석열 정부가 아니라 문재인 정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전날 국정조사를 촉구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정책의원총회에서 “정국의 블랙홀이 되는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공개적으로 천명하고 국조를 즉시 수용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하루도 못 가서 들통날 거짓말로 국민을 속일 궁리만 하지 말고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국민께 소상하게 그 경위를 해명해야 한다”고 했다.
  • 양평고속도로 설계회사 “외압 없었다…기술적 판단으로 대안 제시”

    양평고속도로 설계회사 “외압 없었다…기술적 판단으로 대안 제시”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타당성조사에서 원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 노선을 제시했던 민간용역업체가 “외압을 받지 않았다”면서 오롯이 기술적 판단으로 대안인 강상면 종점안을 도출한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사업이 확정되지 않은 단계였기 때문에 사전에 장관 보고는 없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이상화 동해종합기술공사 부사장은 13일 경기 양평군에서 진행한 국토부 출입기자단과의 현장 브리핑에서 “강상면 종점안이 적합하다는 국토부 의견은 없었고 그런 의견을 받을 필요도 없었다”면서 “우리는 기술적으로 검토한 것”이라고 말했다. 동해종합기술공사는 경동엔지니어링과 함께 서울-양평 고속도로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한 업체다. 지난 정부 때인 지난해 1월 국토부가 용역 과업지침을 세워 용역지시서를 작성했고, 이 지침에 ‘대안 노선을 제시하라’는 규정이 포함됐다. 입찰을 통해 두 업체가 공동 수주했고, 지난해 3월 용역을 시작해 같은 해 5월 원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착수보고서를 국토부에 냈다. 일각에선 두 달 만에 노선의 약 55%를 변경하는 대안 노선을 제시한 것을 두고 외압에 의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그러나 이 부사장은 “외압을 받지 않았다”고 전면 부인했다. 그러면서 ▲나들목(IC) 설치 ▲환경 피해 최소화 ▲종점 위치의 적절성 ▲교통량 등 4가지 측면에서 기술적으로 판단해 대안 노선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사장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노선을 분석했더니 남동IC에서 양평 분기점(JCT) 15㎞ 구간에 출입시설이 없어 주변 지역에서 접근을 못 하는 도로가 되다 보니 개선이 필요했다”면서 “예타안은 상수원보호구역, 생태자연보호구역, 철새도래지 등을 관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클 거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양서면 종점은) 전후 구간에 터널이 위치하는데 터널 간격이 1.2㎞밖에 안 돼서 가감속 차로를 위해 터널을 다 확장해야 하는 상황이라 위치에 불합리한 면이 있었다”면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교통의 90%가 남쪽에서 올라와 접속지점이 북쪽보다 남쪽으로 내려올수록 전환 교통량이 많다 보니 대안이 적정하다고 봤다”고 했다.예타안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하고 대안 노선을 찾던 동해종합기술공사는 IC를 설치할 수 있는 노선을 찾았다고 한다. 양평군을 지나는 노선 중에 6번 국도는 이미 양평IC가 위치해 추가 IC 설치가 과투자라고 봤고, 지방도 342호선은 도로 선형이 불량하고 확장이 필요하며 교통량이 일 평균 4800대 정도로 적어 현재 대안 노선과 유사한 지방도 88호선에 연결하는 방안을 도출했다. 지방도 88호선은 일 평균 교통량이 9600대이고, 주말 교통량 해소를 위해 이미 교통량 확장 검토가 필요한 도로였다. 양평군이 제안했던 1안인 강하면 운심리에 강하IC를 설치하고 양서면을 종점으로 하는 노선은 IC를 설치하기엔 도로 형태가 맞지 않아 제외됐다고 밝혔다. 기술적으로 가능하긴 하지만 IC를 설치하기 적절한 위치는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 이날 해당 도로를 찾아보니 해당 지역은 산지를 따라 도로 형태가 꼬불꼬불했고 차를 돌리기 힘들 정도로 폭이 좁았다. 아울러 드나드는 차량도 많지 않았다. 이 부사장은 “해결 대안을 찾은 게 강상면이다. 4가지 쟁점을 해결하는데 적정하다고 판단해 그 안을 제시한 것”이라고 했다.다만 동해종합기술공사는 지난해 5월 타당성조사 착수보고서에선 현재 강상면 종점안이 아닌 남양평IC 밑을 종점으로 하는 대안을 제시했다. 이후 사전 자문을 받고 현장 방문 끝에 남양평IC 위쪽의 강상면 종점안이 적절한 부지로 판단했다고 이 부사장은 설명했다. 대안 노선인 현재 강상면 종점안 인근엔 김건희 여사 일가 땅이 위치해 특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이 부사장은 “두 곳의 토공구간을 검토했는데 (남양평IC 밑은) 산지가 아닌 개활지라 접속이 좋긴 한데 주거지가 많았다”면서 “민원 소지가 커 아래쪽보다는 위쪽이 좋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현재 사업 백지화로 타당성조사는 중단된 상태다. 야당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이 들어서면 주변 땅값이 오르기 때문에 강상면 종점안을 추진하는 것은 김 여사 일가에 대한 특혜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실제 종점 인근에서 만난 지역 주민들의 생각은 달랐다. 예타안대로 사업이 진행됐다면 고속도로 종점이 들어설 예정이었던 양서면 청계2리에선 원안 재검토를 요구하는 플래카드가 마을 곳곳에서 보였다. 박구용 청계2리 이장은 “이미 중부내륙고속도로가 마을 중심을 잘랐다”면서 “청계산 산맥으로 마을이 분지처럼 돼 있는데 도로가 들어서면 타이어 가루가 날리는 등 환경 측면에서 너무 좋지 않다. IC가 있든 없든 저희 마을로 들어와선 안 된다”고 성토했다. 청계2리엔 약 1000가구 정도가 거주하는데 5%로 정도를 제외하고는 예타안 추진을 반대한다고 한다.국토부는 이날 출입기자단과 양평군 예타안, 대안 노선 일대 현장취재에 동행하며 그간 의혹들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특히 대안 노선의 장관에 대한 사전 보고는 없었다고 일축했다. 이용욱 국토부 도로국장은 “노선 결정이 된 게 아니고 사업이 진행 중으로 장관님 보고 사항이 아니다”면서 “국도 사업이 100개가 넘는데 확정되지 않은 모든 걸 하나하나 보고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또 “노선이 최종 결정되려면 주민 의견 수렴과 기본설계, 실시설계를 거쳐야 하는데, 용역 과정에서는 과장이 전결했고 모든 보고는 제가 받았다”고 했다. 예타안이 대안으로 변경된 과정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예타보다 타당성조사 용역비가 훨씬 많고 기간도 길어 정밀하게 볼 수 있어 노선 변경이 가능하다”면서 “우연히 누군가의 땅이 있어서 그런 거지 노선이 바뀐 것에 대한 음모론 제기는 도면을 보면 이해할 수 있다”고 전했다.
  • MS, 블리자드 인수 파란불… 美법원, FTC 가처분신청 기각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게임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1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의 재클린 스콧 콜리 판사는 “합병으로 콘솔과 구독 서비스 또는 클라우드게임 시장에서의 경쟁이 감소할 것이란 충분한 근거를 찾을 수 없다”면서 미 연방거래위원회(FTC)의 거래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다만 법원은 지난달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내렸던 합병안 임시금지 명령을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로 연장해 FTC가 항고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겼다. 더글러스 파라 FTC 대변인은 “업계에 미칠 위협을 고려할 때 실망스러운 결정”이라면서 “며칠 내에 시장 경쟁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싸움을 계속할 수 있는 다음 단계를 발표할 것”이라며 항고 가능성을 내비쳤다. 브래드 스미스 MS 부회장은 성명에서 “빠르고 철저한 결정을 내려준 법원에 감사하다. 규제 당국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콜 오브 듀티’, ‘캔디 크러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 인기 게임을 개발해 전 세계 이용자가 4억명을 넘는다. MS는 지난해 1월 정보통신업계 사상 최고액인 687억 달러(약 89조원) 규모의 블리자드 인수 계획을 발표했다. FTC는 가처분 심리에서 블리자드가 유명 게임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만큼 MS가 블리자드 인수 후 자사 엑스박스에 게임을 독점적으로 서비스하면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등이 경쟁에서 배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MS가 인수를 마무리하는 데는 영국의 결정만 남았다. 유럽연합(EU) 집행위는 이미 승인했다. 영국 반독점 규제기관인 경쟁시장청(CMA)은 MS가 경쟁 저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계약 구조를 바꿔 오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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