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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돈곤 청양군수 “환경부, 지천댐 결정 내려달라”

    김돈곤 청양군수 “환경부, 지천댐 결정 내려달라”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가 청양군이 지천댐 건설을 두고 주민 간 찬반 갈등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 14일 환경부의 명확한 정책 결정을 촉구했다. 김 군수는 이날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댐 건설로 군민 여론 분열로 갈등이 심화해 고통받고 있다”며 “댐 건설 결정권을 손에 쥔 환경부는 댐 건설에 대한 정책 방향을 조속히 결정해 달라고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임 환경부 장관 인사청문회를 통해 신규 댐 건설에 대한 재검토 기조를 파악할 수 있으나 재검토 시기, 방법 등 환경부의 명확한 정책 방향을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댐 건설은 장기적 국가 사업지만 청양군은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지역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결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최근 김태흠 충남지사가 청양군 예산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댐 건설 결정과 주민 생활 예산은 엄연히 별개”라며 “지천댐 건설 표명 지연을 이유로 예산을 삭감하겠다는 것은 예산 독립성을 심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가적 물 부족 문제는 공감하지만, 지역에 일방적 피해를 주는 댐 건설 반대 입장은 일관되게 주장해왔다”며 “하수처리 시설 확대, 대규모 실버타운 조성 등 주민 피해 의식과 상실감 해소를 위한 7가지 지역 발전과 지원책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했다. 앞서 지천댐 지역협의체가 지난 5월 30일~6월 5일까지 설문조사 결과 76.6%인 1167세대가 ‘찬성’ 의견을 냈다.
  • [사설] 법원 “청담동 술자리 허위”… 가짜뉴스 유튜브 엄단해야

    [사설] 법원 “청담동 술자리 허위”… 가짜뉴스 유튜브 엄단해야

    법원이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새만금개발청장과 유튜브 매체 더탐사 등을 상대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어제 “청담동 술자리가 존재했다는 사실은 허위라고 봄이 타당하다”며 김 청장과 강진구 전 더탐사 대표 등 5명에게 7000만원, 최초 의혹 제보자인 이모씨에게 1000만원 배상을 명령했다. 한 전 대표는 “저질 가짜뉴스를 국정감사장에서 계획적으로 유포했다”며 민주당에 사과를 요구했고, 피고 측 소송대리인은 항소 의사를 밝혔다. 청담동 술자리 의혹은 2022년 7월 한 전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 및 대형 로펌 소속 변호사들과 함께 청담동의 한 고급 술집에서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내용이다. 당시 국회의원이던 김 청장은 국감에서 술자리에 있었다는 첼리스트와 제보자 이씨의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의혹을 제기했다. 첼리스트는 경찰 조사와 재판에서 해당 의혹이 허위라고 진술했다. 그럼에도 피고인들은 총 19차례 유튜브 방송에서 이를 사실인 것처럼 주장했다. 김 청장과 강 전 대표는 현재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1심 형사재판을 받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뿌리는 유튜버들을 어떻게 할지 검토하라”고 법무부에 대책을 지시했다. “제일 좋은 것이 징벌 배상”이라고 제언까지 했다. 금전적 이익을 노리고 이를 유포하는 악질 유튜버뿐 아니라 자극적인 루머를 부풀려 정치적·금전적 이득을 취하는 진보·보수 성향 유튜버들의 문제는 심각하다. 팬덤을 기반으로 근거 없는 의혹을 퍼뜨리는 행태는 엄단돼야 마땅하다. 법원은 김 청장의 국감 발언에는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기회에 국회의원이 면책특권을 방패 삼아 ‘아니면 말고’ 식 의혹을 남발하는 관행에 대해서도 재검토가 필요하다.
  • 광주 ‘자원회수시설 건립’ 주민설명회 또다시 무산

    광주 ‘자원회수시설 건립’ 주민설명회 또다시 무산

    광주 광산구 삼거동 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 설치를 위한 주민설명회가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또다시 무산됐다. 광주시는 13일 오후 광주 광산구 삼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광주시 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 전략환경·기후변화 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공청회가 시작되기 1시간 전부터 삼거동 주민들이 자원회수시설 설치를 반대하며 설명회장으로 진입하는 계단과 복도 등 입구를 가로막았다. 이날 오전 광주시청 앞에서 ‘자원회수시설 입지 선정 반대’ 집회를 열었던 전남 함평 지역민들도 주민설명회장을 찾아 반대 행렬에 가세했다. 광주시 측은 설명회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통행로를 확보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주민들의 격렬한 항의에 부딪혔고, 결국 설명회장에 들어서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렸다. 이 과정에서 한 주민이 광주시 관계자를 폭행하는 등 물리적 충돌도 빚어졌다. 이에 앞서 광주시는 지난 6월26일에도 삼거동 주민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개최하려 했지만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무산된 바 있다. 반대에 나선 삼거동 주민들은 ‘자원회수시설 입지 선정 과정에서 주민 동의율을 높이기 위한 위장 전입이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등 “절차상 오류가 있다”며 후보지 선정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함평 주민들도 자원회수시설 후보지와 함평이 인접해 있어 피해가 우려되는데도 ‘지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설명회를 비롯한 설립 논의 대상에서 제외된 점을 문제 삼으면서 반발하고 있다. 광주시는 두 차례 주민설명회가 무산됨에 따라 설명회를 한 번 더 개최할 지, 온라인 설명회나 공고로 대체할지 등 추후 대책을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광주시는 환경부의 쓰레기 직매립 금지 조치에 따라 지난 2022년부터 총사업비 3240억원을 들여 하루 650t을 처리할 수 있는 자원회수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3차례에 걸쳐 공모에 나선 끝에 광산구 삼거동을 후보지로 선정했으며,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거쳐 자원회수시설 최종 입지를 내년 중 확정할 예정이다.
  • 영등포 민·관·군·경 총출동…‘2025 을지연습’으로 지역 안보 강화

    영등포 민·관·군·경 총출동…‘2025 을지연습’으로 지역 안보 강화

    서울 영등포구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지역 안보와 주민 안전 강화를 위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비상대비계획을 점검하고 전시 임무수행 절차를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한 훈련이다. 올해는 민·관·군·경 협력을 강화해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기관별 역할과 상황별 대응 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오는 18일 을지 3종 사태 선포와 함께 구는 전시종합상황실 개소 등 전시 전환 절차를 실시한다. 또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전시직제 편성 및 기관 소산․이동 훈련 ▲전시 현안과제 토의 ▲국가 중요시설 방호 훈련 ▲민방공 대피훈련 등 실전을 대비한 다양한 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2일차부터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된다. 전시 양곡배급 대응 방안을 토의하여 충무계획을 재검토하고, 아리수정수센터에서 제7688부대·영등포경찰서·영등포소방서와 함께 실전 같은 적 테러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3일차에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특별한 훈련도 진행된다. 양평동 소재 롯데마트를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 시범 훈련’ 장소로 운영해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안보의식을 고취한다. 특히 영등포구청 본관과 앞마당에서는 군부대가 참여하는 ‘군 장비 전시회’가 열려, 구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아군․북한군 장비와 화생방․드론 장비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구는 공습경보 발령 등 비상 상황 시 구민 안전을 위해 ‘우리 동네 민방위 대피소’ 106개소를 마련해 운영 중이며 을지연습과 연계해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 주민자치위원 등이 참여해 자치회관, 경로당, 복지관, 지하철역, 전통시장 등 찾아가는 홍보를 진행한다. 특히 디지털 취약계층과 재난․안전 취약계층이 대피소를 사전에 인지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위치와 이용 방법을 안내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국가 비상사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튼튼한 안보 체계를 구축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과 비상 상황에 대비한 안전 정책을 적극 추진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힘줘 말했다.
  •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삼성·SK 안도”…중국의 희토류 제한, 美 방위산업에 타격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삼성·SK 안도”…중국의 희토류 제한, 美 방위산업에 타격

    광복절 특별사면, 삼성·SK 고위 인사들 안도 [대만 디지타임즈] 광복절을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삼성 미래전략실 전 고위 간부들을 포함한 주요 인사들에 대한 대규모 사면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박근혜 정부 시절부터 이어진 사법 리스크를 해소하고 한국 산업계의 안정화를 도모하는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사면 대상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함께 유죄 판결을 받았던 미래전략실 전 간부들이 포함됩니다. 이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된 뇌물 수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앞서 이 회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때인 2022년 사면됐습니다. 이번 사면은 최태원 SK 그룹 회장의 친척들까지 포함됩니다. 최 회장의 사촌이자 최창원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의 형인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도 대상에 올랐습니다. 미중, 관세 추가 부과 90일간 유예 합의 [중국 CCTV] 중국과 미국은 ‘스톡홀름 경제무역 회담 공동 성명’을 통해 상호 24% 관세 부과 조치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미국은 홍콩·마카오산 제품을 포함한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 조치를 조정하고,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대한 비관세 보복 조치도 함께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미중 관세 휴전에도 협상은 ‘험난’ [홍콩 SCMP·러시아 이즈베스티야] 중국과 미국은 관세 유예를 90일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국은 홍콩·마카오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조정하고, 중국도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재검토할 예정입니다. 트럼프-시진핑 회담을 앞두고 ‘부분적 무역 협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중국은 일방적 압박에 응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웬디 커틀러 전 미국 무역 협상 부대표는 “중국은 더 강경한 조건을 요구할 것”이라며, 브라이언 웡 홍콩대 연구원은 “추가 합의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하였습니다. 미중, 파나마 운하 두고 유엔 안보리서 격돌 [일본 요미우리신문] 지난 11일(현지시간)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해양 안보 회의에서 미국과 중국은 파나마 운하를 두고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미국 측은 “중국의 영향력 확대가 세계 무역과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지적했고, 이에 중국 측은 “미국의 군사적 패권이 해상 안정성을 해친다”며 반박했습니다. 시진핑·룰라, BRICS 협력 강화에 합의 [일본 산케이신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12일 전화 회담을 통해 BRICS를 통한 협력 강화에 합의하였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일국주의와 보호주의에 반대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룰라 대통령은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심화하고 일방적 패권 행위에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중일 농업장관 회의, 7년 만 서울서 재개 [ 중국 신화망] 한쥔 중국 농업농촌부 장관과 송미령 한국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고이즈미 진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등이 참석한 한중일 농업장관 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됐습니다. 식량 안보와 동물 전염병 예방, 지속가능한 농업 등 6대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정체됐던 3국간 농업협력이 재개됐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中 부동산 위기 주범 헝다, 상장 폐지 [중국 제일재경] 중국 헝다(에버그란데)는 지난 8일 홍콩 증권거래소로부터 상장 폐지 통보를 받았습니다. 2023년 공개된 경영 데이터에 따르면, 2021~2022년 동안 8000억 위안(약 148조 8000억 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중국 기업 역사상 최대 손실을 남겼습니다. 상장 폐지는 8월 25일 오전 9시부터 효력이 발생합니다. 중국 전기차 시장, 도태 경쟁 본격화 [프랑스 RFI] BYD는 여전히 선두주자이지만, 가격 전쟁과 과잉 생산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5월에는 22개 모델 가격을 최대 34% 인하하였습니다. BYD는 2030년까지 전체 매출의 50%를 해외에서 달성하고자 유럽에 3개 공장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멕시코에서는 쉐보레 브랜드를 단 중국산 전기차가 예상치 못한 경쟁자로 등장하였습니다. 미국 관세, 중국의 동남아 전략 저지 못해 [ 홍콩 Asia Times] 미국의 아세안 대상 관세 강화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동남아시아에서의 경제적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중국-아세안 무역 규모는 234억 달러(약 31조 5900억 원)에 달했으며, 연간 총액은 1조 달러(약 1350조 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은 “상호 이익적 협력”을 강조하며 여론과 정치적 부담을 줄이고 있습니다. 중국의 광물 제한, 미국 방위 산업에 타격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중국은 네오디뮴, 디스프로슘, 리튬 등 핵심 광물의 공급을 제한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방위 산업 생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미 펜타곤은 2027년까지 중국산 희토류 자석 구매 중단을 요구했지만, 현 상황에서 모든 공급망에 중국 기업이 포함돼 있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미국이 지금부터 중국으로부터 희토류 자립을 시작해도 원하는 만큼 충분히 생산하려면 최소 10년 이상 시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옵니다.
  •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삼성·SK 안도”…중국의 희토류 제한, 美 방위산업에 타격 [한눈에 보는 중국]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삼성·SK 안도”…중국의 희토류 제한, 美 방위산업에 타격 [한눈에 보는 중국]

    광복절 특별사면, 삼성·SK 고위 인사들 안도 [대만 디지타임즈] 광복절을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삼성 미래전략실 전 고위 간부들을 포함한 주요 인사들에 대한 대규모 사면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사면권 남발에 대한 부정적 여론과 별개로) 박근혜 정부 시절부터 이어진 사법 리스크를 해소하고 한국 산업계의 안정화를 도모하는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사면 대상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함께 유죄 판결을 받았던 미래전략실 전 간부들이 포함됩니다. 이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된 뇌물 수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앞서 이 회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때인 2022년 사면됐습니다. 이번 사면은 최태원 SK 그룹 회장의 친척들까지 포함됩니다. 최 회장의 사촌이자 최창원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의 형인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도 대상에 올랐습니다. 미중, 관세 추가 부과 90일간 유예 합의 [중국 CCTV] 중국과 미국은 ‘스톡홀름 경제무역 회담 공동 성명’을 통해 상호 24% 관세 부과 조치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미국은 홍콩·마카오산 제품을 포함한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 조치를 조정하고,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대한 비관세 보복 조치도 함께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미중 관세 휴전에도 협상은 ‘험난’ [홍콩 SCMP·러시아 이즈베스티야] 중국과 미국은 관세 유예를 90일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국은 홍콩·마카오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조정하고, 중국도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재검토할 예정입니다. 트럼프-시진핑 회담을 앞두고 ‘부분적 무역 협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중국은 일방적 압박에 응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웬디 커틀러 전 미국 무역 협상 부대표는 “중국은 더 강경한 조건을 요구할 것”이라며, 브라이언 웡 홍콩대 연구원은 “추가 합의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하였습니다. 미중, 파나마 운하 두고 유엔 안보리서 격돌 [일본 요미우리신문] 지난 11일(현지시간)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해양 안보 회의에서 미국과 중국은 파나마 운하를 두고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미국 측은 “중국의 영향력 확대가 세계 무역과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지적했고, 이에 중국 측은 “미국의 군사적 패권이 해상 안정성을 해친다”며 반박했습니다. 시진핑·룰라, BRICS 협력 강화에 합의 [일본 산케이신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12일 전화 회담을 통해 BRICS를 통한 협력 강화에 합의하였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일국주의와 보호주의에 반대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룰라 대통령은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심화하고 일방적 패권 행위에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중일 농업장관 회의, 7년 만 서울서 재개 [ 중국 신화망] 한쥔 중국 농업농촌부 장관과 송미령 한국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고이즈미 진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등이 참석한 한중일 농업장관 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됐습니다. 식량 안보와 동물 전염병 예방, 지속가능한 농업 등 6대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정체됐던 3국간 농업협력이 재개됐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中 부동산 위기 주범 헝다, 상장 폐지 [중국 제일재경] 중국 헝다(에버그란데)는 지난 8일 홍콩 증권거래소로부터 상장 폐지 통보를 받았습니다. 2023년 공개된 경영 데이터에 따르면, 2021~2022년 동안 8000억 위안(약 148조 8000억 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중국 기업 역사상 최대 손실을 남겼습니다. 상장 폐지는 8월 25일 오전 9시부터 효력이 발생합니다. 중국 전기차 시장, 도태 경쟁 본격화 [프랑스 RFI] BYD는 여전히 선두주자이지만, 가격 전쟁과 과잉 생산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5월에는 22개 모델 가격을 최대 34% 인하하였습니다. BYD는 2030년까지 전체 매출의 50%를 해외에서 달성하고자 유럽에 3개 공장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멕시코에서는 쉐보레 브랜드를 단 중국산 전기차가 예상치 못한 경쟁자로 등장하였습니다. 미국 관세, 중국의 동남아 전략 저지 못해 [ 홍콩 Asia Times] 미국의 아세안 대상 관세 강화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동남아시아에서의 경제적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중국-아세안 무역 규모는 234억 달러(약 31조 5900억 원)에 달했으며, 연간 총액은 1조 달러(약 1350조 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은 “상호 이익적 협력”을 강조하며 여론과 정치적 부담을 줄이고 있습니다. 중국의 광물 제한, 미국 방위 산업에 타격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중국은 네오디뮴, 디스프로슘, 리튬 등 핵심 광물의 공급을 제한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방위 산업 생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미 펜타곤은 2027년까지 중국산 희토류 자석 구매 중단을 요구했지만, 현 상황에서 모든 공급망에 중국 기업이 포함돼 있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미국이 지금부터 중국으로부터 희토류 자립을 시작해도 원하는 만큼 충분히 생산하려면 최소 10년 이상 시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옵니다.
  • 공매도 잔고 연중 최고·거래대금 감소… 세제개편 논란에 박스권 갇힌 코스피

    공매도 잔고 연중 최고·거래대금 감소… 세제개편 논란에 박스권 갇힌 코스피

    세제개편안이 결국엔 완화될 것이란 시장 기대와 반대로 정부가 기존안 강행 의지를 내비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스피 5000’을 기대했던 시장 참여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거래대금은 크게 줄어든 반면 공매도 잔고는 연중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코스피 시장 공매도 잔고는 10조 2014억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3년 11월 23일(10조 3585억원) 이후 1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공매도 잔고가 늘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주가 하락을 예상하는 이들이 늘었다는 뜻이다. 반면 거래대금은 대폭 감소했다. 세제개편안 발표 직전인 지난달 31일 16조 4556억원을 기록했던 코스피 시장 거래대금은 이날 10조 501억원까지 쪼그라들었다. 이달 평균은 10조 502억원으로 6월 평균 거래대금 15조 1998억원에 비해 15% 이상 몸집이 줄었다. 여당이 세제개편안 재검토에 나선단 소식에 투자자들은 희망을 품었지만 분위기는 좋지 않다. 이날 대통령실은 양도소득세 부과 대주주 기준을 10억원으로 강화하는 정부 입장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여당과 기획재정부 간의 조율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오전 1% 이상 상승했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해 전일 대비 0.53% 하락한 3189.91로 거래를 마쳤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공매도 잔고 증가와 거래대금 축소, 그리고 지수 하락은 시장의 실망과 우려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증시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미국의 7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한 것도 또 다른 변수로 떠올랐다. 12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7월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해 시장 예상치(3.0%)를 소폭 웃돌았다. 다만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포함한 헤드라인 CPI는 전년 동월 2.7% 상승해 시장 예상치(2.8%)보다 낮았다.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도민의 삶을 바꾸는 민생 의정 실현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도민의 삶을 바꾸는 민생 의정 실현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신효광)는 2025년 상반기에도 도민의 삶 변화를 이끌어내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주력하며, 도내 농어업과 농촌의 민생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다. 올해 농수산위원회는 정책의 실행 가능성과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균형 있게 반영하는 데 집중하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연이어 창출했다. 특히 농민의 눈높이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함으로써, 농어업과 농어촌의 현실적인 과제에 발 빠르게 대응해 왔으며, 의회 본연의 기능인 정책 감시와 대안 제시에서도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였다. 이러한 활동은 경북 농수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농어촌 회복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산 사과 수입 반대…도민 생존권 수호에 앞장” 농수산위원회는 지난 7월 9일, 정부의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와 관련한 언론 보도에 즉각 대응해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고, 경북 농민들의 생존권 보호를 강하게 촉구했다. 위원회는 “국내 사과 생산의 62%를 차지하는 경북의 과수농가를 벼랑 끝으로 몰아넣는 결정”이라고 지적하며, 산업통상자원부가 한미 통상 협상 카드로 사과 수입을 언급한 행위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아울러, 자급체계 확립과 국내 과수산업 보호를 위한 정부 차원의 강력한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청년농 외면하는 정부…후계농업 대책 마련 촉구” 위원회는 ‘후계농업경영인 자금지원 중단 사태’에 대해 5월 임시회에서 ‘재발방지 촉구 건의안’을 신속히 채택해 정부의 무책임한 자금 운용을 강하게 비판했다. 경북을 비롯한 전국 신청자의 75%가 탈락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자, 위원회는 “정부가 농업의 미래를 외면하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자금 추가확보와 융자 조건 재검토 등 구조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현장에서 답을 찾다, 농수산업 발전을 위한 맞춤형 의정활동 전개” 위원회는 변화의 물결 속에서 농어촌의 미래를 지키고 지역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현장 의정활동’에 발걸음을 내디뎠다. 동해중부선 개통으로 새로운 도약이 기대되는 동해안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포항과 강릉 등 해안 관광지를 세심히 점검했으며, 기후 변화의 최전선에서 다가온 아열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고성과 통영을 찾아 농업·수산 분야의 다양한 대응 사례를 면밀히 살폈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현장을 발로 누비며, 변화 속에서 답을 찾는 실질적 의정활동으로 경북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계획이다. “민생 조례 제정으로 실질적 정책 기반 구축”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동안 도민 삶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조례안을 발의·제정하며 민생 중심의 정책 기반을 강화했다. 우선 최병준 의원은 청소년의 농업 이해 증진과 도농 간 교류 확대를 위한 ‘도농교육교류협력 조례’를, 신효광 의원은 농수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전자상거래 활성화 지원 조례’를 각각 발의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이충원 의원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농업 농촌 온실가스 감축 지원 조례’를, 최병근 의원은 생명 존중 가치를 담은 ‘유실·유기동물 입양 활성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과 동물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한편, 해양수산분야에서는 김재준 의원이 해양환경을 위협하는 폐어구 문제해결을 위한 ‘친환경 어구 사용 촉진 조례’를 발의해 신규 사업으로 편성되는 결실을 맺었으며, 서석영 의원은 ‘어선원 삶의 질 향상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어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하반기에도 민생 체감형 의정활동에 박차” 농수산위원회는 올 상반기 동안 미국산 사과 수입 반대 성명, 후계농 자금 증액 건의안 채택 등 민생과 직결된 현안 대응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으며, 또한 농업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민생 조례를 발의·제정하며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노력했다. 특히 지난봄 도내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농어민을 위해 복구 지원과 예방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섰으며,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실태점검을 하는 한편, 신속한 지원과 체계적인 복원 대책 수립을 집행부에 강력히 요청해 왔다. 이에 더해 앞으로도 산불 피해 회복과 재발 방지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위원회는 하반기에도 도정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도민과 농어업인의 목소리를 현장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생존권과 직결된 사안에 대해서는 도민의 입장에서 단호하게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민생 조례 제정과 입법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끝으로 신효광 위원장은 “농수산위원회는 경북 도민과 농어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결코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며 “경북 농수산업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쓰고,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민생 의회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김종길 서울시의원 “서울 준공업지역, 직·주·락(樂) 복합도시로 전환할 것”

    김종길 서울시의원 “서울 준공업지역, 직·주·락(樂) 복합도시로 전환할 것”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종길 의원(국민의힘, 영등포2)이 대표로 활동 중인 의원연구단체 ‘서울준공업지역 발전포럼’이 추진한 정책연구용역 ‘직·주·락(樂) 복합도시 실현을 위한 서울시 준공업지역 규제 개선방안’이 지난 7월 최종 완료됐다. 이번 연구는 산업 쇠퇴와 도시 노후화가 진행 중인 서울시 서남권 준공업지역의 현황을 진단하고, 직주근접과 생활여건을 갖춘 복합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과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수행되었다. 특히 본 연구는 김종길 의원이 2023년 대표발의한 ‘서울시 도시 계획조례’ 개정을 통해 준공업지역 내 공동주택의 용적률 상한이 400%까지 완화된 것을 계기로, 서울시가 2024년 11월 발표한 ‘준공업지역 제도개선방안’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향후 보완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장비율 10% 기준, 지역 현실 반영 못해”…산업기능 약화 우려 연구에서는 ‘서울시 준공업지역 제도개선방안’에서 제시한 ‘공장비율 10%’ 기준이 지역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일률적으로 적용됨으로써, 오히려 산업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행 ‘공장 정의’가 현실과 괴리되어 나대지나 주차장도 공장부지로 간주되는 문제를 짚으며, 공장비율 산정 기준과 범위 자체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 확대 제안 현행 제도상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이 과도하게 제한되어 있어 산업 활성화에 제약이 있다는 문제의식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지식산업센터의 입주업종을 ▲금융 및 보험업 ▲전문건설업 ▲인터넷 도소매업 등으로 확대할 것을 제안하였다. 김 의원은 “지식산업센터의 입주업종 확대권한이 자치구에 있는만큼, 이번 연구결과를 영등포구청장에게 전달하여 지식산업센터의 업종 확대와 운영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실상 주거지역화된 지역에 대한 맞춤형 개발모델 제시 이번 연구에서는 공장비율이 10% 미만으로 제조업 기능은 쇠퇴하고 상업 및 주거기능이 혼재되며 노후불량주택이 밀집한 당산역 및 영등포구청역 일대에 대한 사례연구도 진행됐다. 분석결과, 두 지역 모두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주거중심형 도심복합개발 사업’ 방식이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 방식은 용도지역 변경 없이도 준공업지역에서 추진할 수 있어 실현 가능성이 높은 대안으로 평가됐다. 기반시설 제공 시,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 확대 및 임대주택 비율은 최소화해야 아울러 연구는 기반시설이 부족한 준공업지역의 특성을 고려할 때, 기반시설 제공 비율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유도하되,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위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임대주택 비율은 법적 최소한으로 완화해야 한다는 정책적 방향도 제시했다. 후속연구를 통한 도시구조 재편 방향 구체화 필요 김 의원은 “이번 연구는 준공업지역 제도개선 이후에도 현장에서 실효성을 확보하려면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며,“앞으로는 ▲공장비율 산정 기준과 범위의 타당성 ▲제도개선이 주거정비사업에 미치는 영향과 사회적 편익분석 ▲용적률 인센티브의 주거환경 영향 등을 다각도로 분석하는 후속연구를 통해, 서남권 전반의 도시구조 재편 방향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서울준공업지역 발전포럼’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조례 개정과 제도 개선 건의안을 준비 중이며, 서울시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산업과 주거, 여가가 조화를 이루는 ‘직·주·락(樂)’ 복합도시 실현에 계속해서 힘쓸 계획이다.
  • ‘대주주 양도세 기준’ 재검토 입장 전달한 與… “추이 본 뒤 결론”

    ‘대주주 양도세 기준’ 재검토 입장 전달한 與… “추이 본 뒤 결론”

    정부와 여당은 10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과 관련해 추이를 지켜본 뒤 결론을 내기로 했다. 지난달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에 따른 관세 취약 업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정책과 예산 지원에 주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두 번째 고위당정협의회 후 국회 브리핑에서 대주주 기준과 관련해 “당정 간 긴밀하게 논의하기로 했고 향후 추이를 좀더 지켜보며 숙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당 정책위원회는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강화하는 내용의 세제 개편안과 관련해 당내 의견을 취합해 대통령실에 전달했다. 당내에는 대주주 기준 ‘50억원 유지’ 의견이 좀더 많았다고 한다. 당 정책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단시간에 걸친 시장 상황에 초점을 두지 말자”는 의견과 함께 “(주식 시장) 밖에서 큰 자본을 굴리는 사람들을 시장 안으로 유입시키려는 목적도 있기 때문에 (세제 개편안이) 메시지 충돌로 비쳐서는 안 될 것 같다”는 우려도 있어 전달했다고 전했다. 원내 핵심 관계자도 “당에선 여러 의견을 전달했고, 대통령실과 정부에서는 좀더 지켜보자는 얘기를 했다”고 했다. 대주주 기준은 시행령 개정 사안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최종 결단이 필요하다. 박 수석대변인은 한미 관세 협상 후속 조치로 “국내 관세 피해 완화 관련 정책과 예산 측면 지원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선 “정부는 대부분의 APEC 회원들이 최고위급 참석을 전제로 준비 중이며 참석 조기 확정을 목표로 지속 교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취임 후 처음으로 고위당정에 참석한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지난 3년간 멈춰 있던 국정 시계가 다시 정상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당정대 원팀의 자세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은 앞으로 정부가 잘한 것은 공개적으로 잘했다고 하고 잘못한 것은 비공개적으로 지적하며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국민주권과 당원주권의 본질이 하나이듯 당정대는 완전한 책임공동체가 돼야 한다”며 “개혁과 경제 회복을 넘어선 재도약의 기틀을 함께 닦겠다”고 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한미 관세 협상 후속 조치와 관련해 “세부 후속 절차가 남은 만큼 당정대 원팀으로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조국·윤미향처럼” 유승준 팬들, 이 대통령에 특별사면 호소

    “조국·윤미향처럼” 유승준 팬들, 이 대통령에 특별사면 호소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 80주년인 8·15 광복절을 맞아 특별사면을 검토 중인 가운데 가수 스티브 유(48·한국명 유승준) 팬들이 유씨에 대한 사면을 건의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유승준 갤러리에는 ‘유승준을 사랑하는 팬 일동’ 명의로 9일 성명문이 게시됐다. 이들은 “유승준 갤러리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 온 팬들은, 최근 정부의 정치인 사면 검토 과정에서 보여지는 관용과 형평성이 병역 문제로 20년 넘게 입국이 제한된 유승준 씨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래의 성명문을 발표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사면이 사회적 갈등을 줄이고 국민 통합을 이루기 위한 제도라는 점에서 그 취지에 깊이 공감한다면서 “이러한 관용과 포용의 정신이 정치인과 공직자뿐 아니라 모든 국민에게도 공정하게 적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병역 문제로 인해 2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입국이 제한된 유승준 씨의 경우, 이미 대법원에서 2019년과 2023년, 두 차례에 걸쳐 비자 발급 거부가 위법하다는 판결이 내려진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한이 계속되는 것은 형평성의 원칙과 법치주의 정신에 비추어 재검토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또 “유승준 씨는 지난 세월 동안 많은 비판과 제재를 감내해 왔다. 잘못이 없었다는 뜻이 아니라, 그에 따른 사회적 책임을 충분히 짊어졌다는 것”이라며 “이제는 과거를 돌아보고, 대한민국 사회 속에서 새롭게 살아갈 기회를 부여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재명 대통령님께 간곡히 호소드린다”면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윤미향 전 국회의원 등 정치인 사면 검토에서 드러난 국민 통합과 화합의 의지가, 일반 국민인 유승준 씨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부디 대통령님의 결단이 형평성과 공정성이라는 헌법적 가치가 구현되는 사례가 되어, 국민 통합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재미동포인 유씨는 2002년 입대를 앞두고 한국 국적을 포기하며 병역을 회피했다는 사회적 비난을 받았다. 그해 2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려다 입국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고, 결국 미국으로 돌아가며 한국 연예계에서 사실상 퇴출당했다. 그는 2015년 10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에 재외동포 비자(F-4)를 신청했으나 LA 총영사관은 이를 거부했고, 유씨는 소송을 제기해 대법원에서 두 차례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았다. LA 총영사관은 지난해 6월에도 비자 발급을 재차 거부했고, 유씨는 9월 거부처분취소소송과 함께 법무부를 상대로 입국금지결정 부존재 확인 소를 제기하는 등 세 번째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서울시 간다는 구리시...경기도교육청, 구리교육지원청 신설 재검토해야

    유호준 경기도의원, 서울시 간다는 구리시...경기도교육청, 구리교육지원청 신설 재검토해야

    경기도가 구리시의 서울 편입 추진으로 중단된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이전 절차 재개 조건으로 구리시의 ‘서울편입 추진 중단’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음에도 백경현 구리시장이 서울 편입 추진 의지를 굽히지 않자,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남양주 다산·양정)이 “구리시가 서울시로 편입하고자 한다면, GH 이전 추진 중단뿐만 아니라 구리교육지원청 신설 역시 중단되어야 한다.”라며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에 대해서도 반대의 뜻을 명확히 했다. 2023년 11월부터 구리시의 서울 편입을 추진해 온 구리시는 지난 2월 21일 경기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 구리 이전 백지화 검토’를 발표하고, GH의 구리 이전을 위한 실무협의회 역시 중단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7월 기자회견을 통해 구리시 서울 편입 추진 중단은 없음을 공개적으로 천명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유호준 의원은 “경기도와 경기도민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도 아니고, 그 재정 또한 쉼 없이 나오는 샘이 아니다”라며 서울 편입을 추진하는 구리시에 계속하여 재정 지원을 하는 것은 최소화해야 함을 주장한 뒤,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을 향하여 “경기도교육청 재정으로 서울시교육청 소속이 될 구리교육지원청을 짓는 것은 중단되어야 한다”라며 구리교육지원청 신설 절차 진행 중단을 요구했다. 이어서 유호준 의원은 “여학생 월경용품 보편지원을 위한 예산 112억원조차 재정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수용할 수 없다는 임태희 교육감과 경기도교육청이 그 이상의 재정이 투입될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을 추진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그동안 임 교육감과 道교육청이 호소해 온 재정의 어려움을 감안한다면 매몰비용이 될 수 있는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은 중단되는 것이 순리라고 설명했다. 일부에서 서울 편입 추진과 GH 이전 및 구리교육지원청 신설 동시 추진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 유 의원은 “연애는 경기도랑 하고, 결혼은 서울시랑 하겠다는 발상”라면서 “왜 경기도민이 서울로 편입되고 싶어 안달 난 구리시에 주요 공공기관 이전과 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한 예산을 지원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라며 교육지원청이 필요하다면 서울 편입 과정에서 서울시교육청에 지원을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유호준 의원은 “행정은 구호가 아니라 실전임에도, 백 시장의 무책임한 ‘서울편입’ 구호가 구리시를 넘어서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행정 모두를 뒤흔들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구리시장의 무리한 서울편입 추진을 비판한 뒤, “구리시가 경기도를 떠나는 것은 자유지만, 경기도민에게 통 큰 양보를 바라는 것은 사치”라면서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에 신중한 행정을 요청했다.
  • ‘선감학원’ 홀로 떠맡았던 경기도, 정부와 함께 피해자 곁 지킨다

    ‘선감학원’ 홀로 떠맡았던 경기도, 정부와 함께 피해자 곁 지킨다

    경기도는 지난 5일 법무부가 ‘선감학원 피해자들’이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상소(항소·상고)를 포기하는 등 국가의 책임을 인정한다는 의견에 발맞춰 피해자들의 상처 치유와 명예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피해자 지원사업, 특별법 제정 촉구 등을 지속하겠다고 6일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자신의 누리소통망을 통해 “국민주권 정부가 들어서면서 선감학원 피해보상 사건에 대한 상고를 포기함에 따라 경기도도 즉각 상고를 포기, 취하한다”라고 항소 취하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현재 진행 중인 다른 항소심 사건들에 대해서도 전면 재검토하고, 사실관계 확인 등의 예외적인 사유가 없는 한 원칙적으로 항소를 취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재명 새 정부의 의견 표명 전까지 홀로 ‘선감학원 피해자들의 진정한 치유와 회복’이라는 짐을 떠맡아왔던 경기도는 이번 정부 결정으로 도와 정부가 함께 피해자 지원에 나설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취임 직후인 2022년 10월 과거 선감학원 아동인권 침해사건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로 피해자들의 상처 치유와 명예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공식 사과한 바 있다. 국가 차원의 진실규명이 이뤄진 뒤 경기도 차원의 첫 공식 사과였다. 김 지사의 공식 사과 이후 경기도는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에게 월 20만 원 생활비, 위로금 500만 원(1회), 의료·심리지원(누적 1,600건 이상)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정신적 트라우마도 치유할 수 있도록 피해자지원센터도 운영 중이다. 선감학원 아동 유해 매장 추정지로 확인된 선감학원 공동묘역(안산 단원구 선감동 산37-1)에서 유해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4월 155기 중 67기에서 유해가 발견됐다. 당초에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경기도는 협조 기관으로 발굴을 계획했으나, 행정안전부 주관 유해발굴이 불발돼 경기도는 진실화해위원회 권고사항(국가를 대상으로 희생자 유해발굴 등 권고)의 신속한 이행을 위해 국가를 대신해 유해발굴을 직접 추진하기로 하고 발굴을 진행했다. 이러한 공로로 경기도는 2024년 국가인권위원회 주관 ‘대한민국 인권상’ 기관 표창을 받았다. 도는 현재 선감학원 옛터를 아동인권침해의 기억과 치유를 위한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 추진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및 희생자의 신속한 피해지원과 명예 회복 등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당시 대선후보 등에 촉구한 바 있다. 선감학원 폐원일인 10월 1일이 들어있는 매년 10월 첫째 주 토요일에는 경기도의 후원으로 ‘선감학원 추모문화제’도 열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경기도는 선감학원 문제에 있어서 진심을 다했다. 중앙정부가 외면하던 희생자 유해 발굴도 경기도가 나섰다”며 “국민주권 정부가 들어서면서 그동안 경기도가 혼자 떠맡았던 짐을 중앙정부가 같이 짊어지면서, 선감학원 문제의 근본 해결에 다가서는 것 같아 정말 기쁘다. 경기도는 정부와 함께 선감학원 피해자들의 곁을 더욱 든든히 지키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선감학원 사건은 국가정책에 따라 일제강점기인 1942년부터 1982년까지 부랑아 교화라는 명분 아래 4,700여 명의 소년들에게 강제노역, 구타, 가혹행위, 암매장 등 인권을 짓밟은 사건이다.
  • 유경현 경기도의원, 폭염 저감시설 확대…기후위기 대응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필요

    유경현 경기도의원, 폭염 저감시설 확대…기후위기 대응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필요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유경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7)은 지난 5일(화), 경기도 자연재난과와 정담회를 갖고 폭염 저감 정책의 방향성과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쿨링포그(Cooling Fog), 스마트 그늘막, 에어컨 쉼터 등 폭염 저감시설 설치 현황을 점검하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의견이 오갔다. 유경현 의원은 “수요와 지역 여건을 반영하지 못한 지원 구조로 인해, 정작 폭염에 취약한 지역이 소외되고 있다”며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밀집한 구도심 등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기나 수도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은 쿨링포그 설치 자체가 어려운 상황인데, 일괄적 방식으로는 실효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보다 유연하고 세밀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수요조사가 단순 행정 절차에 그치지 않도록, 지역 주민과 현장 상황을 잘 아는 관계자들의 의견이 정책 결정에 반영될 수 있는 구조 마련도 제안했다. “예산은 형평성뿐만 아니라 실효성을 기준으로 집행돼야 하며, 정책 수립 과정에서 지역의 목소리가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자연재난과는 “올해 도비 100%를 투입해 쿨링포그 시범사업을 진행했으며, 향후에는 다른 저감시설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지원 방식을 재검토할 예정”이라며, “설치 여건이 열악한 구도심 등에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시군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경기도의 폭염 대응 정책이 실효성 있고 현장 중심적으로 운영되기 위한 제도 개선의 계기를 마련했다. 유 의원은 “경기도 예산이 보여주기식이 아닌,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감시와 제안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WP “미중 무역전쟁서 베이징 승리”…TSMC, 2㎚ 기술 유출 시도 적발

    WP “미중 무역전쟁서 베이징 승리”…TSMC, 2㎚ 기술 유출 시도 적발

    트럼프 “미중 무역협상 합의하면 연내 시진핑과 회담” [일본 산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가능성을 언급해 국제사회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CNBC방송 인터뷰에서 미중 무역 협상에서 합의가 이뤄지면 “연내에 (시진핑 주석과) 대면 회담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히며 무역 합의가 최우선 과제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무역 정책이 실질적인 합의를 목표로 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中 제조업체들, 공장 해외 이전 계획 재검토 [영국 파이낸셜타임즈]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정책이 중국 제조업체들의 생산 전략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미중 무역 전쟁 이후 많은 중국 기업이 미국 관세를 피하고자 ‘차이나+1’ 전략을 채택, 동남아시아에 생산 기지를 건설해왔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관세 정책은 중국과 동남아시아 간 관세 격차를 줄여 이러한 전략의 이점을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옥스포드 경제 연구소의 루이즈 루 아시아 경제학자는 “차이나+1 전략이 엄청난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하며 일부 기업은 중국으로 회귀하거나 아예 더 먼 지역에서 새로운 기지를 모색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벨기에 기업 드래곤 소싱의 리차드 라우브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관세율 30%, 멕시코 관세율 20%가 된다면 그들은 어디로도 가지 않을 것”이라며 “관세율 차이가 크지 않다면 굳이 생산 기지를 옮길 동기가 사라진다”고 설명했습니다. WP “미중 무역전쟁서 중국이 승리”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흥미롭게도 워싱턴포스트(WP)의 칼럼니스트 맥스 부트는 트럼프가 선포한 미중 무역 전쟁에서 오히려 중국이 승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지난 4일자 칼럼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산 제품에 대한 중국의 관세를 10%로 낮추는 데 만족하며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 관세를 30%로 낮추는 데 동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부트는 트럼프가 이 합의를 ‘역사적인 무역 승리’로 포장했지만, 이는 단순히 휴전일 뿐이며 중국의 덤핑 판매나 지적 재산권 도용과 같은 근본적인 문제들은 전혀 해결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인도의 러시아 석유 구매에 관세 위협 [미국 블룸버그통신]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가 러시아산 석유를 계속 구매하는 것에 대해 인도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인도 외무부는 “인도를 표적으로 삼는 것은 부당하고 불합리하다”고 반발하며 “국익과 경제 안보를 지키기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맞섰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 에너지 구매 국가에 대한 미국의 2차 제재 압박이 현실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인민해방군(PLA) 장성들 행사 불참…다양한 추측 [프랑스 국제라디오방송(RFI)] 중국 인민해방군 창설 98주년 기념 리셉션에 현역 장성 7명이 불참해 중국 군부 내부의 동향에 대한 여러 추측을 낳고 있습니다. 홍콩 성도일보는 지난해 행사와 비교해 볼 때 주빈 테이블에 주요 장성들이 대거 빠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작년에 참석한 육군, 공군, 무장경찰 사령관 등 다수가 올해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불참 배경에 대한 명확한 설명은 없었지만, 최근 먀오화 전 해군 정치위원 제독이 심각한 징계 위반으로 해임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군부 내 개편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트럼프가 맺어준 인연…중러 군사협력 갈수록 강화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러시아와 중국의 군사 협력이 더욱 강화되는 추세입니다. 예비역 대령인 코로트첸코는 현재 동해에서 진행 중인 ‘해상 협력-2025’ 군사 훈련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도전과 위협에 대한 러시아와 중국의 공동 대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태평양 함대는 이번 훈련이 방어적 성격이며 특정 국가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전문가들은 양국이 지역 내 군사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의도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中, S&P 서비스업 PMI, 14개월 만 최고치 [영국 로이터 통신] 민간 부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중국 서비스업 활동은 신규 수출 주문 증가 등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14개월 만에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S&P 글로벌 중국 일반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7월에 52.6으로, 전달의 50.6에서 상승했습니다. 이는 주로 소규모 수출 중심 기업들의 활발한 활동을 반영하는 지표로 여겨집니다. TSMC, 2㎚ 기술 유출 스캔들…배후는 누구? [대만 디지타임즈]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사 TSMC가 차세대 2나노미터(㎚) 공정 기술 관련 기밀 정보 유출을 시도한 혐의로 여러 직원을 해고했습니다. 내부 조사 결과 9명의 직원이 연루된 것으로 의심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3명은 2㎚ 시범 생산 라인에서 직접 근무하며 휴대전화로 민감한 자료를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사건은 TSMC가 올해 하반기 2㎚ 노드 대량 생산을 앞둔 시점에서 발생해 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中, 자율주행 배송 시장 급성장 [중국 환구망] 중국의 무인 상용차 기업 신석기(新石器)의 자율주행 차량 배치 규모가 7500대를 넘어서며 도시 배송 물류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습니다. 레벨4(L4)급 자율주행 주행 거리는 4200만㎞를 돌파했으며, 올해 안에 1만대 규모 L4급 무인 차량을 보유한 세계 최초 기업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순펑(SF)과 징둥(JD) 등 주요 택배 플랫폼의 무인 배송 차량 구매 주문에서 신석기 차량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시장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리오토, 충돌 테스트 영상 공개 역효과 논란 [중국 차이신] 중국 신흥 전기차 제조사 리오토(Li Auto)가 신형 SUV i8의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공개한 충돌 테스트 영상이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영상은 i8이 8t 트럭과 정면 충돌하는 상황을 보여주는데, 트럭 운전석이 심하게 변형돼 트럭 제조사인 청롱으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았습니다. 청롱 측은 영상이 대중을 오도하고 브랜드 명성을 훼손했다고 주장했으며, 리오토 측은 “단순한 물리적인 현상일 뿐 트럭의 안전 결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中 휴머노이드 로봇, 박사 과정 입학 [중국 환구망] 상하이희극학원이 인간형 로봇 ‘쉐바 01’을 연극 및 영화 전공 박사 과정에 입학시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키 175㎝에 유창한 표준 중국어를 구사하는 이 로봇은 인간과 언어 및 신체로 상호작용하며 중국 전통 연극 연구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이 소식은 예술 분야에서 인공지능의 역할과 미래에 대한 활발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 WP “미중 무역전쟁서 베이징 승리”…TSMC, 2㎚ 기술 유출 시도 적발 [한눈에 보는 중국]

    WP “미중 무역전쟁서 베이징 승리”…TSMC, 2㎚ 기술 유출 시도 적발 [한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 “미중 무역협상 합의하면 연내 시진핑과 회담” [일본 산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가능성을 언급해 국제사회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CNBC방송 인터뷰에서 미중 무역 협상에서 합의가 이뤄지면 “연내에 (시진핑 주석과) 대면 회담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히며 무역 합의가 최우선 과제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무역 정책이 실질적인 합의를 목표로 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中 제조업체들, 공장 해외 이전 계획 재검토 [영국 파이낸셜타임즈]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정책이 중국 제조업체들의 생산 전략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미중 무역 전쟁 이후 많은 중국 기업이 미국 관세를 피하고자 ‘차이나+1’ 전략을 채택, 동남아시아에 생산 기지를 건설해왔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관세 정책은 중국과 동남아시아 간 관세 격차를 줄여 이러한 전략의 이점을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옥스포드 경제 연구소의 루이즈 루 아시아 경제학자는 “차이나+1 전략이 엄청난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하며 일부 기업은 중국으로 회귀하거나 아예 더 먼 지역에서 새로운 기지를 모색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벨기에 기업 드래곤 소싱의 리차드 라우브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관세율 30%, 멕시코 관세율 20%가 된다면 그들은 어디로도 가지 않을 것”이라며 “관세율 차이가 크지 않다면 굳이 생산 기지를 옮길 동기가 사라진다”고 설명했습니다. WP “미중 무역전쟁서 중국이 승리”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흥미롭게도 워싱턴포스트(WP)의 칼럼니스트 맥스 부트는 트럼프가 선포한 미중 무역 전쟁에서 오히려 중국이 승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지난 4일자 칼럼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산 제품에 대한 중국의 관세를 10%로 낮추는 데 만족하며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 관세를 30%로 낮추는 데 동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부트는 트럼프가 이 합의를 ‘역사적인 무역 승리’로 포장했지만, 이는 단순히 휴전일 뿐이며 중국의 덤핑 판매나 지적 재산권 도용과 같은 근본적인 문제들은 전혀 해결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인도의 러시아 석유 구매에 관세 위협 [미국 블룸버그통신]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가 러시아산 석유를 계속 구매하는 것에 대해 인도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인도 외무부는 “인도를 표적으로 삼는 것은 부당하고 불합리하다”고 반발하며 “국익과 경제 안보를 지키기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맞섰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 에너지 구매 국가에 대한 미국의 2차 제재 압박이 현실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인민해방군(PLA) 장성들 행사 불참…다양한 추측 [프랑스 국제라디오방송(RFI)] 중국 인민해방군 창설 98주년 기념 리셉션에 현역 장성 7명이 불참해 중국 군부 내부의 동향에 대한 여러 추측을 낳고 있습니다. 홍콩 성도일보는 지난해 행사와 비교해 볼 때 주빈 테이블에 주요 장성들이 대거 빠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작년에 참석한 육군, 공군, 무장경찰 사령관 등 다수가 올해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불참 배경에 대한 명확한 설명은 없었지만, 최근 먀오화 전 해군 정치위원 제독이 심각한 징계 위반으로 해임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군부 내 개편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트럼프가 맺어준 인연…중러 군사협력 갈수록 강화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러시아와 중국의 군사 협력이 더욱 강화되는 추세입니다. 예비역 대령인 코로트첸코는 현재 동해에서 진행 중인 ‘해상 협력-2025’ 군사 훈련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도전과 위협에 대한 러시아와 중국의 공동 대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태평양 함대는 이번 훈련이 방어적 성격이며 특정 국가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전문가들은 양국이 지역 내 군사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의도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中, S&P 서비스업 PMI, 14개월 만 최고치 [영국 로이터 통신] 민간 부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중국 서비스업 활동은 신규 수출 주문 증가 등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14개월 만에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S&P 글로벌 중국 일반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7월에 52.6으로, 전달의 50.6에서 상승했습니다. 이는 주로 소규모 수출 중심 기업들의 활발한 활동을 반영하는 지표로 여겨집니다. TSMC, 2㎚ 기술 유출 스캔들…배후는 누구? [대만 디지타임즈]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사 TSMC가 차세대 2나노미터(㎚) 공정 기술 관련 기밀 정보 유출을 시도한 혐의로 여러 직원을 해고했습니다. 내부 조사 결과 9명의 직원이 연루된 것으로 의심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3명은 2㎚ 시범 생산 라인에서 직접 근무하며 휴대전화로 민감한 자료를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사건은 TSMC가 올해 하반기 2㎚ 노드 대량 생산을 앞둔 시점에서 발생해 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中, 자율주행 배송 시장 급성장 [중국 환구망] 중국의 무인 상용차 기업 신석기(新石器)의 자율주행 차량 배치 규모가 7500대를 넘어서며 도시 배송 물류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습니다. 레벨4(L4)급 자율주행 주행 거리는 4200만㎞를 돌파했으며, 올해 안에 1만대 규모 L4급 무인 차량을 보유한 세계 최초 기업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순펑(SF)과 징둥(JD) 등 주요 택배 플랫폼의 무인 배송 차량 구매 주문에서 신석기 차량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시장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리오토, 충돌 테스트 영상 공개 역효과 논란 [중국 차이신] 중국 신흥 전기차 제조사 리오토(Li Auto)가 신형 SUV i8의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공개한 충돌 테스트 영상이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영상은 i8이 8t 트럭과 정면 충돌하는 상황을 보여주는데, 트럭 운전석이 심하게 변형돼 트럭 제조사인 청롱으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았습니다. 청롱 측은 영상이 대중을 오도하고 브랜드 명성을 훼손했다고 주장했으며, 리오토 측은 “단순한 물리적인 현상일 뿐 트럭의 안전 결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中 휴머노이드 로봇, 박사 과정 입학 [중국 환구망] 상하이희극학원이 인간형 로봇 ‘쉐바 01’을 연극 및 영화 전공 박사 과정에 입학시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키 175㎝에 유창한 표준 중국어를 구사하는 이 로봇은 인간과 언어 및 신체로 상호작용하며 중국 전통 연극 연구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이 소식은 예술 분야에서 인공지능의 역할과 미래에 대한 활발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 [단독] “기초수급자인데 왜 15만원”… 소비쿠폰 첫 주, 이의신청 2만 2192건

    [단독] “기초수급자인데 왜 15만원”… 소비쿠폰 첫 주, 이의신청 2만 2192건

    “생계급여와 주거급여를 받는 기초생활수급자인데 왜 (40만원이 아닌) 15만원이 나온 건가요?” 지난달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이후 일주일 만에 2만건이 넘는 이의신청이 쏟아졌다. 지급 대상과 금액, 사용 지역 등을 둘러싼 문의와 불만이 몰린 영향이다. 5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7월 4주 차(21~27일) 소비쿠폰 관련 민원은 2만 2192건으로 집계됐다. 소비쿠폰 민원이 급증하면서 같은 기간 전체 민원 건수는 34만 2902건으로 전주(29만 2860건) 대비 17.1% 늘었다. 민원 유형은 ▲지급 대상 제외 ▲지급액 산정 이의 ▲사용 지역 변경 등이 주를 이뤘다. 예를 들면 출생 신고 지연으로 대상에서 빠진 경우, 이사에 따른 사용 지역 변경 요청, 기초생활수급자임에도 추가 지급액을 받지 못해 재검토를 요청한 사례 등이다. 서울의 한 자치구 관계자는 “해외 체류 후 귀국해 이의신청하는 사례가 가장 많고 재외국민·외국인의 자격 확인 문의가 그다음으로 많다”고 전했다. 해외 체류자는 6월 18일~9월 12일 사이 귀국 후 출입국 사실 확인과 이의신청 절차를 거치면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한국인이 1명 이상 포함된 주민등록표에 함께 등재돼 있고 건강·의료보험에 가입한 외국인도 지급 대상이다. 기준일(6월 18일) 전후 태어났지만 출생 신고를 하지 않아 빠진 경우 9월 12일까지 신고 후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이의신청 기간은 소비쿠폰 신청 기간과 마찬가지로 다음달 12일 오후 6시까지다. 온라인(국민신문고) 또는 오프라인(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이의를 인정받으면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지역화폐나 선불카드로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어제(4일)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은 93.6%로, 4736만명에게 지급 완료했다”며 “광역단체별로 큰 차이는 없지만 지류(종이)형 지역사랑상품권 소진 등으로 일부 농촌 지역은 지급률이 낮다”고 말했다.
  • 與 “주식 양도세 빠르게 정리”…절충안 내도 구체적 액수는 안 밝힐듯

    與 “주식 양도세 빠르게 정리”…절충안 내도 구체적 액수는 안 밝힐듯

    더불어민주당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에 대해 빠른 시일 내 결론을 도출하기로 했다.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대통령실에 우려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안인 만큼 투자자 반발이 더 거세지기 전 논란을 매듭짓겠다는 취지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어제(4일)도 비공개로 당내에서 논의가 있었고 빠른 시일 내에 결론을 도출해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관련 내용에 대해 2가지 안을 만들어서 비공개 논의를 하라고 주문한 만큼 후속 조치를 준비 중이라는 것이다. 김 원내대변인은 ‘빠르면 오늘 중에도 결론이 날 수 있냐’는 질문에 “그럴 수 있다”면서 “양도세 문제는 주식시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빠르게 결정내리는 것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는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유튜브 방송에서 “야당은 정부가 잘못갈 때 제동을 거는 역할이라면 여당은 책임을 져야 한다”며 “비공개로 빨리 토론, 협의, 조율해서 하나의 안을 갖고 빨리 (대안을) 제시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해당 내용이 소득세법 시행령에 담겨 있어 국회 법 개정 절차가 불필요한 만큼 당내 의견 조율만 마치면 대통령실에 우려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로선 10억원에서 50억원 사이의 절충안이 제시되지 않겠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정부 차원에서 후속 논의를 거쳐 이를 반영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 정책위원회 관계자는 통화에서 “정부 원안(10억원)으로 갈 건지, 현행(50억원)으로 할 건지, 중간 지점을 찍을 건지 3가지 중에 논의 중”이라면서 “각각의 의견이 비슷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절충안을 택하더라도 구체적인 숫자는 언급하지 않을 예정”이라면서 “당에선 의견을 낼 뿐 결국 최종 결정은 정부에서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의견 수렴 작업은 민주당 정책위와 당내 코스피 5000 특별위원회, 조세특별위원회 등을 중심으로 진행 중이다. 한정애 신임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세제 개편안에 대해 “국회 청원이 올라오는 등 일부 우려를 표명하시는 사항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두루 살피겠다”고 말했다. 세제개편안에 대해 비판 목소리를 낸 이소영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한 정책위의장께서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제 의견을 충분히 전달 드렸다”면서 “민주당이 건강하게 토론하고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하게 될거라 믿는다”고 했다. 정 대표가 양도세 대상 확대에 대한 공개 발언을 자제하라는 ‘함구령’을 내렸지만 당내에선 여전히 잡음이 나오고 있다. 진성준 전 정책위의장은 이날 X(옛 트위터)에 “당과 정부, 대통령실의 협의체계가 어느 개인의 농간에 넘어갈 만큼 허술할 것이라고 믿다니 어처구니가 없다”면서 세제개편안 재검토에 비판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증시 폭락 우려에 정부·여당의 정책 결정이 흔들려선 안 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진 의원은 대주주 기준 강화와 주식시장은 상관관계가 없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반면 김한규 민주당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최근 국내 주가 하락은 세제 개편안에 대한 주식투자자들의 실망이 분명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면서 “세금 얼마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당의 방향성 내지 이미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박용진 전 의원도 SBS 라디오에서 “국정과제의 흐름과 방향에 역행한다”고 꼬집었다. 한 민주당 의원은 통화에서 “시장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나오는지 차분하게 고민을 해야 하는 시점”이라면서 “가급적이면 시장의 목소리와 일관되게 가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1일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낮춰 과세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코스피 하락을 우려한 투자자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여당 내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따르면 ‘대주주 양도소득세 하향 반대에 관한 청원’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14만명에 육박하는 동의를 얻었다.
  • 양주시 “종합장사시설 시민과 소통하며 신중히 추진”

    양주시 “종합장사시설 시민과 소통하며 신중히 추진”

    경기 양주시가 공동형(광역)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을 보다 더 시민과 소통하며 신중하게 추진하겠다고 5일 밝혔다. 양주시가 백석읍 방성1리 임야에 추진중인 종합장사시설 조성사업은 경기 동북부 지역에 화장시설이 없어 시민들이 성남, 인천 등 타 지역까지 ‘원정장례’를 떠나야 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중인 공공사업이다. 장례식장 6실, 화장로 12기, 봉안당 2만기, 자연장지 2만기 등 주요 장사시설뿐 아니라 반려동물 놀이터, 산림욕장, 유아숲체험원, 야외공연장 등 복합문화 공간도 함께 조성한다. 총 사업비는 2092억원이며, 2027년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과 관련해 경기도청 청원 게시판에는 지난 6월 7일부터 한 달간 ‘양주시 종합장사시설 전면 재검토’ 청원이 게시돼 1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이에 대해 김동연 경기지사는 지난 4일 공식 답변에서 “경기북부 주민들이 타 시도로 원정장례를 떠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장사시설 설치 권한은 시장에게 있으며, 양주시는 주민과 충분히 소통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에 양주시는 “경기도의 권고를 엄중히 받아들인다”며 ‘경기도 갈등예방 및 해결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갈등조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시민과 진정성 있는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업 예정지인 백석읍 방성1리는 지난해 1차 후보지로 선정됐으나, 인근 회천신도시 주민 일부의 반발로 사업이 보류돼 왔다. 이에 양주시는 지난 5월부터 50일간 대안부지를 공개 모집했으나 기준에 부합한 응모지가 없어 방성1리를 최종 부지로 재확정했다. 이와 관련해 방성1리 주민들은 유치지역에 제공되는 100억원의 주민 지원금을 전액 최근 장학기금 등으로 기부하기로 결의했다. 유치위원회 대표 정지석 이장은 “마을의 이익을 넘어 양주시 전체의 상생과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정이 지역 갈등을 해소한 모범 사례로 남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해당 기금은 재단 설립을 통해 교육, 복지, 출산, 문화, 요양 등 다양한 공공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 “고교학점제 이후 수업 질 떨어져…시험 일부러 쉽게 내기도”

    “고교학점제 이후 수업 질 떨어져…시험 일부러 쉽게 내기도”

    “고교학점제 미이수제도 때문에 나타나는 부작용이 심각합니다. 학생들의 학업성취율을 높이기 위해 시험 난이도를 낮추고, 수행평가 비율을 늘리기도 합니다.” 현직 고교 수학교사인 이상민 교사는 5일 고교학점제 시행 이후 나타난 부작용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교사는 “미이수라는 제도 아래 일률적인 학업성취기준이라는 부담까지 안겨주니 학력이 올라가는 게 아니라 학교를 이탈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고교학점제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현장에서는 감당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올해 3월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에 대한 교육 현장의 비판이 높아지고 있다. 학생이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게 한다는 취지로 도입됐지만, 과목 수 확대로 수업의 질이 떨어지고 이수·미이수 제도에 따른 혼란이 크다는 것이다. 교사노동조합연맹·전국교직원노동조합·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 교원 3단체가 지난달 15~22일 교사 41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86.4%(3598명·복수응답)가 “고교학점제 이후 각 과목에 대한 깊이 있는 수업 준비가 어려워져 수업의 질이 저하됐다”고 밝혔다. 가장 큰 이유는 교사 1명이 담당해야 할 과목의 개수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응답 교사의 78.5%가 2개 이상의 과목을, 32.6%는 3과목 이상 맡았다고 답했다. 교원 46.3%는 “학교 여건 내 가능한 과목 위주로 편성하다 보니 선택권 보장이라는 취지가 무색해졌다”고 했다. 이수·미이수 제도에 대한 반발도 컸다. 고교학점제에서 학점을 취득하려면 과목 출석률이 3분의2 이상, 학업 성취율이 40% 이상이어야 한다. 이런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해당 과목은 미이수 처리된다. 이 때문에 학생의 미이수를 막기 위해 수행평가 비중을 높이거나 점수를 과도하게 부여한 교사가 73.9%였고, 지필평가에서 난도가 낮은 문제를 출제했다는 교사도 57%나 됐다. 교원 3단체는 “고교학점제가 진로와 적성에 따른 과목 선택권 확대라는 취지에도 불구하고 졸속 시행으로 학교를 극심한 혼란과 과부하로 몰아넣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생 수 중심의 교사 정원 산정 방식 폐기 ▲ 이수·미이수 제도와 최소성취수준 보장제도 재검토 ▲출결 시스템 전면 개선 ▲고교학점제 전담 조직 마련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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