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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3조 규모 철도 건설사업 구조조정

    총 사업비 83조원 규모의 철도 건설사업에 대해 전면 재검토가 이뤄진다. 철도 건설 예산을 집행하는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공단)이 사업조정에 착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이어 대형 공기업으로선 두 번째로 대규모 구조조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국토해양부와 철도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최근 사업 재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효율적이고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철도 건설을 통해 사업의 거품을 제거하겠다는 취지다. 철도공단은 누적 부채가 17조원이 넘어 하루 이자만 23억원이 발생하고 있다. 조직 내부에선 총체적인 경영위기라는 진단까지 나온 상태다. 공단의 부채가 누적된 가장 큰 이유는 경부고속철도 건설 재원의 절반가량인 39조 8500여 억원의 상당액을 자체 조달했기 때문이다. LH가 공공임대주택과 보금자리주택 건설로 천문학적 부채가 쌓인 것과 마찬가지다. 이런 가운데 공단이 추진 중인 건설사업은 고속철도 3건(21조 9918억원), 일반철도 37건(45조 7469억원), 광역철도 17건(16조 7196억원), 수탁공사 19건(3조 682억원) 등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공단 부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운영자 중심이던 건설방향을 이용자 위주로 바꾸고, 수요를 감안하지 않은 과잉 설계와 시공을 걷어내는 등 내실화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집행하려던 철도건설 사업은 곳곳에서 재검증이 이뤄질 전망이다. 원주~강릉 철도, 수원~인천 복선전철 2공구, 군장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 노반 1~2공구, 익산~대야 복선전철 노반 1~2공구 등이다. 이 밖에 호남고속철도 궤도부설 1~2공구, 경부고속철 대전역사 증축, 호남고속철 공주역사 및 정읍역사 신축, 광주송정역사 신축 등에 연내 예산 집행이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철도공단은 지난 9일 신안산선 복선전철 여의도역 등 13개 지하역사에 대한 설계공모 작품심사 등을 전면 유보했다. ‘운영을 고려한 건설’ 등을 위해 역사 규모 등을 전면 재검토한 후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달 26일 마감한 1차 공모(5개 역사)를 제외하고 2차(4개 역사)와 3차 공모(4개 역사)는 일정이 불분명해졌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서울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경부고속철 2단계 정상화 ‘지연’

    지난해 11월 1일 개통 후 잇따른 장애로 고속철도 안전성 논란까지 야기했던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동대구~부산)의 선로전환기 보수가 마무리됐지만 코레일이 사용 여부에 대해 신중한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17일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공단)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4일 철도공단이 신경주역과 울산역의 선로전환기에 대한 사용 개시를 요청했다. 공단은 문서에 시속 170㎞로 우선 사용하면서, 전문가 재검증을 거쳐 속도를 정상화(시속 300㎞)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은 2단계 구간 개통 후 선로전환기에서 장애가 끊이지 않자 지난 6월 3일부터 신경주역과 울산역에 설치된 본선(주행선) 선로전환기(8개)의 사용을 중지하고 부본선(정차선)으로 열차를 운행시켰다. 이로 인해 KTX 열차 운행이 평균 2분 정도 지연되고 있다. 이번 사용개시 요청은 철도공단과 코레일이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4일까지 3주간 선로전환기를 시험 작동한 결과 신호불일치 등 장애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원인규명, 후사용개시’ 주장이 여전한 등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아 사용시기는 불분명하다. 이번 점검과정에서는 선로전환기뿐 아니라 분기기에서도 하자 및 시공 부실 등의 문제점이 밝혀져 향후 책임을 둘러싼 공방이 예상된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공사·공단 합동 점검에서 이상 없음이 확인됐지만 (사용을) 서둘지 않겠다.”면서 “제작·시공사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복지사업도 엄격히 검증한다

    복지사업도 엄격히 검증한다

    내년부터 복지 사업도 예비타당성(예타)이나 타당성 재조사 대상이 된다. 빠른 속도의 복지 지출 증가에 따른 재정 위험을 적극 관리하기 위해서다. 직업훈련에 대한 투자는 국가 전략 분야와 현장 중심 훈련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개편된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재정위험관리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복지 등 비(非)건설사업 타당성 검증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재완 재정부 장관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효율적 복지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복지사업의 타당성에 대해 보다 엄격한 검증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복지사업 등에 대해서는 기존 타당성 검증의 주대상이던 건설사업에 비해 타당성 검증체계가 미흡한 측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2008년 개정된 국가재정법 시행령에 따라 5년간(2010~2014년) 재정지출이 500억원 이상인 복지 사업도 예타 대상에 포함됐으나 면제 범위가 너무 넓어 복지사업 대부분이 예타가 면제됐다. 재정부에 따르면 2008년 이후 올해까지 새로 도입된 12개 사업 중 11개 사업이 예타 면제 조건인 단순 소득 이전 목적사업(6개)이나 법령상 추진사업(5개)이라는 이유로 예타가 면제됐다. 단순 소득 이전 목적사업의 예타 면제는 수혜자에게 현금을 줌으로써 사업목적이 달성되고, 이전소득만큼 비용과 편익이 동시에 발생함에 따라 비용편익(B/C) 분석이 실익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재정부는 복지사업에 대해서는 간이 예타 적용도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간이 예타는 예타 면제 사업에 대해 예타 방식에 준해 적정 사업규모나 효율적 대안 등을 검토, 그 결과를 예산 편성에 반영하는 제도다. 또 복지 사업 중 계속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증절차가 없어 사후 타당성 검증이 필요한 경우에도 재검증하는 방법이 아예 없었다. 이에 따라 재정부는 국가재정법 시행령 등 관련 법령을 개정, 단순 소득이전 목적사업을 예타 면제대상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B/C 분석이 어렵더라도 비용·효과 분석 등을 통해 정책적 타당성 분석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법령상 추진사업의 요건도 구체화하고, 반드시 재정부 내의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를 거쳐 예타 면제를 결정할 방침이다. 홍동호 재정정책국장은 “복지사업에 대한 엄격한 타당성 검증을 통해 복지지출을 효율화해 필요한 복지에 더 많은 재정을 투입하고 사업 추진방안에 대한 전문적 분석을 통해 대안을 마련, 보다 좋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재정부는 또 직업훈련 사업군에 대한 심층평가 결과 재직자 훈련에 과다한 재정이 투입되고 국가기간·전략 직종 훈련 부문 투자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계·전자정보통신 등 전략 분야의 훈련을 강화하고 참여가 저조한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해 현장 중심 훈련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재직자 훈련 프로그램을 개편할 방침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나이스 성적오류 고교생 3만명 달해

    차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나이스)의 성적 처리 오류로 전국에서 1학기 내신 석차·등급이 바뀐 고교생은 당초 알려진 1만 7000명 보다 훨씬 많은 2만 9007명으로 드러났다. 이들 가운데 고교 3학년 학생은 659명이다. 성적 석차는 전체 고교생 198만여명의 1.47%인 전국 823개교 2만 9007명, 이에 따른 석차 등급은 전체의 0.12%인 2416명이 변경됐다. 중학교는 전체 학생의 0.009%인 197명으로 집계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4일 나이스를 통한 학기말 성적처리과정에서 발견된 오류를 긴급 정정한 결과라고 밝혔다. 또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대입 수시모집을 앞두고 직접 대상이 되는 고교 3학년의 경우, 지장이 없도록 특별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교과부와 나이스를 총괄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관계자, 시·도 교육감 등은 23일 서울 중구 퇴계로 KERIS 대회의실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신속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교과부는 일단 성적 오류가 발생한 학교와 과목을 확인한 뒤 25일까지 해당 학교에 통보할 계획이다. 또 27일까지 성적 정정 작업을 끝낸 뒤 늦어도 29일까지 바로잡은 성적표를 발송하기로 했다. 그러나 교과부가 밝힌대로 사태가 오는 29일까지 깔끔하게 마무리될지는 미지수다. 당장 다음 달 3만 8169명을 모집하는 입학사정관제 전형의 원서접수를 앞두고 있다. 더군다나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대학별 재외국민 특별전형은 성적 오류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 올해 137개 대학에서 4627명을 뽑는 재외국민 특별전형에서 외국 고교에서 국내 고교로 전학해 졸업한 학생들이 성적 오류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일부 대학에서는 성적 재검증 결과에 따라 원서 재접수나 전형 일정을 늦추는 등의 차질도 불가피할 수 있다. 서울의 한 대학 관계자는 “입시 절차의 신뢰성에 흠결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 문제”라며 “국가 기록도 신뢰하기 힘든데 어떻게 개별 고교·학생이 작성한 기록을 믿을 수 있느냐 하는 문제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부 당국이 하루빨리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나이스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교과부도 연말까지 나이스에 대한 전면적인 컨설팅을 받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차세대 나이스는 시간이 갈수록 정보의 종류와 양이 많아져 프로그램 오류로 인한 단순한 문제 외에 다른 문제도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필요한 최소한의 내용만 담아 전산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나이스 오류… 고교 성적대란

    올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차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나이스)으로 중·고교 학기말 내신성적을 처리하면서 심각한 오류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중·고교생 2만여명의 성적을 정정할 수밖에 없게 됐다. 현재 고교생 1만 5000여명은 석차가 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고교생 2000여명의 경우, 아예 석차 등급까지 바뀔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학교에서는 200명 정도의 계산이 틀렸다. 때문에 앞으로 피해 학생이 더 나올 가능성도 없지 않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2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나이스를 통한 학기말 성적처리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긴급히 정정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전체 고교생 190여만명의 성적도 재검증한 뒤 성적표를 재발송하기로 했다. 학교 성적을 전산으로 처리한 지난 1997년 이래 성적 오류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때문에 교과부에 대한 학생·학부모·교사들의 비난도 빗발쳤다. 교과부는 차세대 나이스의 개통 직후부터 일선 학교에서 오류를 지적했지만 “문제 없다.”며 안이하게 대응하다 화를 키웠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고교의 경우 학교별로 성적관리 기준에 따라 동점자의 석차를 등급화할 때 일부 기준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컴퓨터의 계산 오차를 제대로 보정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전체 190만명의 고교생 가운데 1%인 1만 5000여명의 석차가 바뀌었으며, 0.1%인 2000여명의 석차 등급이 변동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학교는 무단 결시한 학생에게 부여하는 여러 가지 인정점수 산출방식에서 최하점과 과목별 최소 배점을 활용하는 방식에서 문제가 생겼다. 교과부는 “늦어도 27일까지는 정정을 완료한 뒤 29일까지는 성적을 재통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효섭·박건형기자 newworld@seoul.co.kr
  • 만삭 의사부인 혈흔 안방 침대서 발견

    만삭 의사부인 혈흔 안방 침대서 발견

    만삭의 몸으로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의사 부인 박모(29)씨의 살해범으로 박씨의 남편 백모(31)를 지목한 경찰이 추가 단서를 찾아냈다. 안방 침대 이불에서 발견한 ‘혈흔’과 ‘깨진 스탠드등’이다. 이는 지난 10일 서울 도화동 백씨 부부의 오피스텔 현장을 재검증하는 과정에서 발견했다. 경찰은 사건 해결에 자신감을 보인다. 백씨가 안방에서 임신 9개월의 영어학원 강사인 부인 박씨와 다투다가 박씨를 숨지게 한 뒤 욕실로 옮겨 놓았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다음 주초 백씨에 대해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신청할 방침이다. 그렇지만 한 차례 구속영장을 기각한 법원이 영장을 발부할지는 미지수다. 백씨 측은 영장 재청구 움직임에 대비하고 있다. 제3자에 의한 타살 가능성도 제기할 태세다. 경찰은 또 “아내가 돌연사했다.”는 백씨 측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 박씨를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조만간 2차 소견서를 받기로 했다. 경찰은 지난달 14일 오후 5시쯤 만삭의 박씨가 오피스텔 욕조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자 남편을 범인으로 지목하고 지난 4일 백씨에 대한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은 ‘범죄사실 소명부족’등의 이유로 법원에서 기각됐다. 그동안 경찰은 백씨를 아내를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하면서 여러 증거들을 제시해 왔다. 박씨의 손톱에서 백씨의 유전자(DNA)가 검출됐고, 머리부분에 5~6군데의 상처가 있는 점, 양손목에 멍이 든 점은 경찰이 백씨를 아내를 살해한 용의자로 보는 강력한 이유다. 죽기 직전 박씨가 남편과 다툰 증거라는 것이다. 백씨가 컴퓨터 게임을 많이 했고, 이사와 군입대를 앞둔 점 등이 부부 갈등의 원인이 돼 우발적으로 백씨가 아내를 살해했을 것이라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백씨는 다음 달 보중보건의로 군에 입대할 예정이었으며, 박씨는 친정으로 가기로 돼 있었다. 특히, 백씨는 사건 전날인 지난달 13일 전문의 1차시험을 치르고 박씨와 외식을 하며 “(시험을)망친 것 같다.”고 얘기한 것으로 알려져 군 입대문제가 아내를 죽음에 이르게 한 부부싸움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경찰은 판단하고 있다. 백씨는 지난달 20일 발표된 1차 시험결과 떨어졌다. 하지만 백씨 변호인 측은 “백씨가 스트레스성 가려움증을 앓아 박씨가 긁어 준 것을 뿐”이며 “싸울 이유가 없었으며 사이도 좋았다.”고 설명한다. 경찰은 또 백씨와 박씨의 주변인물들의 진술을 통해 사건 당일 이들의 행적을 추적한 결과 백씨를 범인으로 볼 만한 상당한 정황적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의 한 지인은 경찰에 “박씨는 늦어도 오전 8시까지는 출근하는데, 오전 6시 50분이면 이미 옷을 갈아 입고 화장을 했을 시간이었을 것”이라고 진술했다. 하지만 백씨는 “오전 6시 40분 도서관에 가려고 집을 나서는데 아내가 옷 코디를 해 주고 배웅을 해 줬다.”고 진술한 바 있다. 더욱이 앞서 옷장에서 박씨의 혈흔이 묻어 있는 백씨의 체육복이 발견됐으며, 11일 침대 위에 깔아 놓은 이불 겉에서 박씨의 혈흔까지 발견됨에 따라 백씨를 아내를 죽인 용의자로 보는 경찰의 주장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주목된다. 경찰 관계자는 “보강수사를 통해 확실한 물증을 확보한 만큼 영장 재신청이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변호인 측은 ‘제3자에 대한 타살’의 가능성을 제기하는 등 변론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숨진 박씨의 유가족들은 “사건의 진상이 밝혀져야 한다.”며 아직까지 장례식을 미루고 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건설·환경 신기술지정제도 허술

    건설 및 환경분야의 기술개발을 위해 도입한 ‘신기술 지정제도’가 허술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감사원은 17일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신기술 지정 및 관련업무를 감사한 결과 불합리한 점이 발견돼 제도개선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신기술로 지정되면 국가나 공공기관의 공사발주에 수의계약으로 참여할 수 있는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감사원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2008~2009년 2년동안 건설기술분야 신기술 49건을 지정하면서 47건에 대해서는 품질검사 전문기관 등을 통해 보완 및 재검증토록 권고했다. 하지만 감사결과 국토해양부와 이를 심사하는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신기술심사위원회는 신기술 개발업자에게만 이 같은 사실을 통보한 채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각종 신기술들이 건설현장에 그대로 적용돼 시설물에 하자가 발생하거나 신기술의 활용도를 떨어트릴 우려가 높은 것으로 감사원은 지적했다. 감사원은 또 현장조사만으로 기술평가를 하기 어려운 하수·폐수처리기술, 정수처리기술 등의 분야는 의무적으로 기술검증을 받아야 하는 데도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실제로 기술검증을 받은 수처리분야 신기술은 74건 가운데 6건(8%)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이들 감사기관의 상급기관인 국토해양부와 환경부 등에 신기술의 인증강화 방안을 찾도록 통보했다. 한편 신기술 지정제도는 관련분야의 기술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건설 신기술은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의 신기술심사위원회에서, 환경 신기술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신기술인증·검증심의위원회에서 각각 심의를 거쳐 인증해준다. 건설 신기술은 1989년 도입부터 2009년까지 총 596건이, 환경 신기술은 1998년부터 2009년까지 321건이 각각 인증됐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춘천~속초 고속철 내년 착수 확정

    강원 춘천~속초 고속철도 사업이 정부의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서 2011~2015년 착수 사업으로 확정됐다. 강원도는 춘천~속초 간 고속철도사업이 정부의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되면서 기본 계획 용역비 30억원을 반영하는 등 사업이 새해부터 추진할 전망이라고 29일 밝혔다. 춘천~속초 고속철도는 당초 후반기(2016~2020년) 철도망구축사업으로 검토됐으나 최근 상반기 사업으로 변경됐다. 새해 1월 정부에서 고시할 예정이다. 춘천~속초 고속철도는 현재 새해 초에 타당성 재검증 및 예비 타당성 재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타당성 재검증 등은 기획재정부가 내년 1월 확정할 새로운 평가 기준에 의해 상반기 중 실시되며, 2012년에는 설계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철도사업이 정상 추진되면 2018~2019년에는 개통이 가능하다. 춘천~속초 고속철도가 개설되면 이는 정부에서 구상 중인 시베리아, 중국을 잇는 X자형 국제철도망의 주요 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점쳐진다. 또 양양국제공항과 동해안권 항만을 연결, 복합교통체계를 완성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중국과 러시아가 최근 동북3성, 극동아시아 등 환동해권 물류망 확충에 집중 투자하고 있어 동해안을 통한 환동해권의 국제적인 물류 흐름에도 청신호가 될 전망이다. 이 밖에 강원 지역 제2차 철도망구축계획 상반기 착수 사업에는 여주~원주 복선전철에 대한 것도 포함돼 내년에 예비 타당성 조사가 이뤄지게 됐다. 용문~춘천 복선전철은 당초 계획이 변경돼 홍천을 경유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이광재 강원도지사는 “춘천~속초 고속철도가 상반기 사업에 포함돼 새해부터 사업 착수가 가능해지는 등 강원 지역 철도망 조기 확충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송명근교수 “제3의 기관서 재검증하자”… 심장 카바수술 제2 라운드

    송명근교수 “제3의 기관서 재검증하자”… 심장 카바수술 제2 라운드

    “그렇다면 중립성과 합리성이 보장된 세계적 공인인증기관에 평가를 의뢰해 봅시다.” ‘카바수술(CARVAR·종합적 대동맥 판막 및 근부성형술)’을 개발한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는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공청회를 열어 최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장까지 번진 카바수술 안전성 논란에 마침표를 찍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교수는 “신의료기술에 대한 평가는 투명하고 공정해야 한다.”면서 “허위로 조작된 통계자료로 카바수술이 위험하다고만 할 게 아니라 세계적 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객관적인 평가를 받자.”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보건연)에 공식 제안했다. 의료계에서도 양측의 진실공방이 접점을 찾기 어려운 만큼 제3의 기관을 통해 ‘제로베이스’ 상태에서 카바수술을 재평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국내 의료진이 제외된 평가단을 구성하거나, 국외 전문가들에게 의뢰하는 등의 대안이 속속 나오고 있다. 송 교수는 카바수술을 중단할 것을 건의한다는 내용의 보건연 연구보고서에서 “사망률 조작, 유해사례 조작, 수술 적합성에 대한 허위기재 등이 발견됐다.”며 근거자료를 제시, 조목조목 반박했다. 논란의 핵심으로 떠오른 ‘수술 후 사망률’ 부분에서 카바수술을 한 대동맥판막질환군 337명의 조기사망률은 1.19%로 낮은데, 보건연은 1년 추정사망률이 3.83%라고 높여 과장했다는 것이 송 교수 주장의 요지다. 또 송 교수는 “카바수술의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한 비교대상이 부적절하다.”면서 “마치 사과를 오렌지에 비교하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카바수술과 기존의 판막치환술을 비교하려면 양쪽 똑같이 치료가 가능한 질환자를 수술한 결과를 비교해야 하는데, 보건연은 판막치환술로는 수술이 불가능한 대동맥 근부질환자까지 카바수술 결과에 포함시켜 통계를 냈다는 것이다. 대동맥 근무질환자 수술은 카바수술만 가능하며 수술 후 사망률은 20%에 이를 정도로 높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보건연도 송 교수의 주장에 맞불을 놓았다. 송 교수가 국회에 제출한 카바수술 자료에 사망자 11명이 누락됐다며 카바수술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선 것. 서울소재 모 대학병원의 교수가 “양측의 주장이 워낙 팽팽해 어떤 결과가 나와도 신뢰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할 만큼 ‘카바수술 진실공방’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경인운하 재검증위 구성

    인천시 주도로 경인아라뱃길(경인운하) 사업에 대한 재검증위원회가 구성돼 14일 첫 정례회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이 사업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게 된다. 인천시는 경인아라뱃길 사업에 대한 재검증을 위해 인천시와 경기도의 항만단체, 환경단체, 시의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29명의 위원 선정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당초 재검증위에 참여키로 했던 서울 강서구와 부천시 등의 지자체는 빠졌고 국토해양부, 수자원공사,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사업 주체나 추진 근거를 마련한 기관들도 불참했으나 찬·반측 관계자들이 두루 포진했다는 평가다. 인천시는 경인아라뱃길의 물류 기능이 높다고 주장해온 인천대 진형인 교수와 환경피해 불가피론을 펴온 인천환경운동연합 조강희 사무처장 등 대표적인 찬·반 인사 한명씩을 추천했다. 이 밖에 환경단체에서는 최중기 인하대 교수, 하석용 인천대 교수,임석민 한신대 교수 등이 참가했고 시의회에서는 이한구, 구재용, 강병수 의원이 선정됐다. 항만단체에는 유세완 인천항도선사회 이사, 이승민 인천항만물류협회장, 이귀복 인천항발전협의회장, 전작 황해객화선사협회 사무국장 등이 동참했다. 검증위원 대부분이 경인아라뱃길의 물류 기능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검증위는 앞으로 자료 정밀검토와 현장조사, 찬반 토론 등을 토대로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어 중앙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몰아치는 인사개혁] 고위공직자 후보 모의청문회 연다

    [몰아치는 인사개혁] 고위공직자 후보 모의청문회 연다

    앞으로 고위 공직 후보자들은 청와대의 ‘약식 인사청문회’를 통과해야만 국회 인사청문회에 설 자격을 얻게 된다. 또 예비 후보자군에 포함되면서부터 200개 항목의 정밀 자기검증서를 작성해야 하고, 주변 탐문 및 정황증거 조사를 통한 검증을 거쳐야 한다. ●후임총리 인선부터 개선안 적용 청와대 대통령실은 9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고위 공직 후보 추천 및 검증절차 개선안’을 공개했다. 청와대는 현재 추석 전 인선을 목표로 실시하고 있는 후임 총리 인선 및 검증 과정에서 새 개선안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안은 8·8 개각에 따른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김태호 국무총리·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재훈 지식경제부장관 후보자가 도덕성 시비 등에 휘말려 줄줄이 낙마하면서 지적된 ‘인사검증 시스템’의 취약점을 보완, 검증절차를 대폭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개선안의 핵심은 ▲인사추천회의의 ‘약식 청문회’ ▲자기검증서 강화 ▲주변탐문·정황증거 조사 등이다. 청와대는 임태희 대통령실장이 주재하고 관계 수석들과 인사비서관 등 10인이 참여하는 인사추천회의에서 2~3배수로 압축된 유력 후보자들을 상대로 ‘약식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일종의 ‘모의 청문회’로 정무직 후보자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심층 검토한다는 취지다.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예상치 못한 질문에 당황하지 않도록 적응력을 키우는 ‘맷집’ 훈련의 의미도 담겼다. 또 예비후보자 스스로 설문에 응답하며 자질 및 도덕성을 자가진단할 수 있는 자기검증서의 질문 항목도 200개로 늘렸다. 종전까지는 예비후보자 단계에서 20개 항목의 약식설문서를 작성하고 3배수로 압축된 유력후보자들만 150개 항목의 자기검증서를 작성했지만, 앞으로는 예비후보자 단계에서부터 200개 항목의 정밀 검증서를 작성해야 한다. 청와대는 또 자기검증서식을 청와대 홈페이지에 공개해 누구든지 자기검증을 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의혹땐 현장 찾아가 질적검증 자기검증서는 14개 기관으로부터 넘겨받는 28종의 관련 서류와 함께 주변탐문과 정황증거 조사를 거쳐 재검증을 받게 된다. 지금까지의 검증이 28종의 관련 서류를 중심으로 검증하는 ‘책상물림’식이었다면 앞으로는 부동산 투기나 위장취업 의혹 등이 의심되는 경우 직접 현장을 찾아가 물어보고 관련 증거를 수집하는 ‘발품팔이’식 질적 검증까지 병행한다는 것이다. 질적 검증은 민정수석을 위원장으로 하는 인사검증위원회가 전담하게 된다. 임 대통령실장은 “최종 후보자를 발표할 때 검증과정에서 미심쩍었던 부분, 후보자의 해명, 현지 조사 결과와 이에 따른 판단 내용까지 포함해 언론에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사설] 이지송 LH사장의 인사혁신을 보라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파격적인 인사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LH는 열흘 전 1급 인사에 이어 엊그제는 2급 직위 보직 428개 중 3분의1에 해당하는 139개 직위에 하위 직급자를 대거 발탁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또한 2급 전체 보직 중 75%에 달하는 322개 직위 팀장과 사업단장을 모두 물갈이했다. 연공서열을 배제하고 소관업무에 정통한 직원을 대거 발탁해 전진 배치한 것도 신선하지만 이보다 더 우리의 주목을 끄는 것은 ‘이지송식(式) 인사검증시스템’이다. 2·3중의 공개검증 절차를 거치도록 함으로써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방식이라고 본다. 이 사장은 이번 인사를 위해 특별인사실무위원회와 보임인사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각 직급·직군·출신별 대표자들로 구성된 실무위에서 주요보직 대상자와 하위직 발탁 대상자의 선정기준을 마련하고, 추천위는 그 기준에 의거해 보임 대상자를 선정한 뒤 그 결과를 다시 실무위에 공개해 검증한다. 검증절차를 통해 도출된 인사 대상자에 대해 이 사장과 감사실장, 관련 부서 직원들이 함께 재검증해 최종 인사 대상자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토지공사와 주택공사가 통합해 출범한 뒤 첫 대규모 인사인 만큼 인사과정에서 벌어질 수 있는 혼란과 잡음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였는데 결과적으로 이 절차를 거치면서 공평무사하고 투명한 인사가 가능해졌다. 비효율과 방만경영으로 대변되는 공기업들이 지탄을 받고 있는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철밥통’ 인사다. 높은 임금에 풍요로운 복리후생 혜택을 누리면서도 퇴출될 염려가 없어 ‘신이 부러워하는 직장’이라는 소리까지 들었다. 경쟁력이 떨어지고 비효율과 방만경영으로 부채가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공기업 선진화·효율화는 인사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 LH의 인사혁신이 LH 자체로만 끝나서는 안 되는 이유다.
  • 토지주택公 파격인사… 대대적 물갈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파격인사가 공기업 인사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LH는 31일 428개 팀장급 보직인사를 하면서 33%인 139개 팀장을 연공서열을 무시하고 해당 업무에 정통한 하위직급자를 발탁, 임명했다. 동시에 전체 75%인 322개 팀장 및 사업단장을 교체하면서 인사·조직쇄신을 꾀했다. 인사 절차도 관심을 끌 만하다. 우선 경영지원부문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특별인사실무위원회’와 부사장이 위원장인 ‘보임인사추천위원회’를 구성, 인사 대상자들을 철저하게 검증했다. 특별위원회에서는 조직원들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해 주요 보직 대상자와 하위직 발탁대상자의 선정기준을 세워 인사의 공정성과 조직의 합의를 이끌어 냈다. 보임인사추천위원회는 업무능력, 리더십, 조직융화력, 근무경력 등을 고려해 1차 보임대상자를 선정한 뒤 다시 특별위원회에 완전 공개해 검증받도록 했다. 인사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조직의 혼란과 잡음을 사전 차단하도록 한 것이다. 검증절차를 통과한 인사 대상자는 다시 이지송 사장을 비롯, 감사실장 등 관련부서 직원들의 재검증을 받았다. 무려 3중의 인사 검증을 거친 셈이다. 이 과정에서 비리연루자와 무능력자, 인사 청탁자 등은 일찌감치 배제했다. 인사정보를 완전 공개, 조직 내부의 합의를 도출하는 효과도 얻었다. LH는 이번 인사를 거치면서 주공·토공 인력 통합을 이뤄냈다. 동시에 공간통합도 마쳤다. 분당 구미동 옛 주공 본사를 완전히 비우고 모든 조직을 정자동 사옥으로 이전 배치했다. 관리비용절감, 직원 융화, 업무 효율, 사옥매각등 1석 4조의 효과를 얻은 셈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울릉도 일주도로 공사 재개한다

    울릉도 일주도로 공사 재개한다

    울릉지역의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인 일주도로 완전 개통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경북도는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에서 북면 천부리 섬목리간의 유보구간 4.4㎞를 연결하는 데 필요한 총 사업비 1600억원 가운데 우선 착공 사업비 20억원을 확보해 올해부터 사업을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사업 착수는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검증 작업이 끝나는 6월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보상비 10억원가량을 제외한 사업비 전액이 국비로 지원된다. 이는 2008년 11월 울릉 일주도로가 종전 지방도에서 국비지원이 가능한 ‘국가지원지방도’로 승격된 데 따른 것. 울릉 일주도로 개설은 1963년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시로 공사에 들어가 2001년까지 790억원의 지방비를 투입해 총 연장 44.2㎞ 가운데 39.8㎞(울릉읍 도동리~북면 섬목)를 완공했다. 그러나 이후 깎아지른 듯한 90도 절벽의 내수전~섬목 구간은 울릉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선으로 인해 경관훼손을 막기 위한 공법의 과다한 사업비 등으로 추진이 전면 중단됐다. 이 때문에 울릉 주민과 관광객들은 울릉읍 저동리에서 북면 섬목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 와야 하는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울릉도에서 비교적 외곽지역인 서·북면 지역의 주민들은 내수전∼섬목을 정기적으로 오가던 배편조차 2002년부터 끊겨 태풍 등으로 발생한 산사태로 일주도로가 두절되면 생필품 조달의 어려움을 겪는 등 1∼2개월씩 완전 고립되는 상황이 매년 발생되고 있다. 정환주 도 도로철도과장은 “울릉도 일주도로 유보 구간에 대한 공사 재개는 울릉도와 독도의 중요성과 경제적 가치가 점차 부각되고 국민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추진돼 큰 의미가 있다.”면서 지난 수 십년간 계속된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울릉도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새의자] 도시관리공단 첫 여성 이사장 성북구추천위 유건봉씨 선임

    [새의자] 도시관리공단 첫 여성 이사장 성북구추천위 유건봉씨 선임

    성북구 제4대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에 유건봉(59)씨가 선임됐다. 성북구는 교수·변호사·경영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이사장 추천위원회가 올린 2명의 최종후보자 가운데 유씨를 신임 이사장으로 낙점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지역 24개 구 도시관리공단 중 여성이 이사장을 맡기는 처음이다. 유 신임 이사장은 40여년간 공직생활을 해온 ‘행정통’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보육지원과장과 가족보육담당관, 시민협력과장 등을 지냈다. 2007년부터 올 6월까지는 성북구 주민복지실장으로 재직했다. 이사장 추천위원회는 모두 8명의 후보자들 가운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복수후보를 성북구에 추천했다. 구 간부들은 2명의 후보자를 놓고 토의와 재검증을 거쳤고, 29일 유씨를 이사장으로 최종 선정했다. 유 이사장은 앞으로 공단을 통해 구립 미술관과 종합복지시설 ‘아이조아’ 등을 위탁경영하게 된다. 전형 과정에서 유 이사장은 다년간 복지업무를 통해 쌓은 지식과 오랜 공직생활로 얻은 행정경험을 높이 평가받았다. 그는 공익과 수익을 모두 추구하기 위해 창의경영에 균형경영을 접목시키겠다고 역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이사장은 “그동안 성북구 도시관리공단이 우수 공단으로 평가받아왔지만 ‘매우 만족’의 수준에는 못 미쳤다.”면서 “업무목표를 단순 시설관리에서 구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으로 확장해 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북구는 이번 유 이사장 선임으로 유독 ‘여풍(女風)’이 강한 자치구로 자리매김했다. 2003년과 2006년에 서울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여성 감사관(민원감사담당관)과 행정직 출신 여성 국장(생활복지국장)을 배출한 데 이어 이번에 또 최초로 여성 공단 이사장을 배출했기 때문이다. 김재봉 기획경영과장은 “능력 위주의 발탁인사를 하다보니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인사가 이뤄진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총장없는 제주대 업무공백 우려

    제주대 신임 총장 임용이 늦어지면서 ‘직무대리’ 체제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법학전문대학원 예산 확보 등의 대외 업무에 차질이 우려된다. 27일 제주대에 따르면 29일 현 고충석 총장이 이임식을 가진 뒤 신임 총장 취임예정일인 다음달 1일부터 최치규 교무처장이 총장 직무대리를 맡게 된다. 이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1월 제주대 총장선거에서 1순위 총장 임용 후보자로 당선된 강지용 교수에 대한 검증 작업을 3개월째 벌이고 있지만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앞서 교과부는 지난 16일 예정된 강지용 제주대 신임 총장 인사위원회 소집을 무기한 연기했다. 교과부는 총장 선거 이후 강 후보자에 대한 진정서와 투서가 접수돼 조사를 벌였고 강 후보자가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해 재검증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구멍뚫린 기업 구조조정

    신창건설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은 기업 구조조정에 구멍이 뚫렸음을 방증하는 것이어서 파장이 적지 않아 보인다.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대상으로 분류된 기업이 법정관리를 자청한 데 이어, 급기야 준(準)정상으로 판정한 기업마저 법정관리행을 선택해 정부와 채권단의 ‘잘못된 판단’이 도마 위에 올랐다. 부실한 평가와 느슨한 퇴출 잣대, 촉박한 심사기간, 기업들의 이른바 ‘배째라식’ 버티기가 맞물려 빚어낸 예견된 결과라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정부와 채권단이 부랴부랴 재검증 방침을 시사했지만 조선·해운 등 다른 업종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제도를 근본적으로 정비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9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신창건설이 금융권에 진 빚은 주거래은행인 농협 3000억원을 비롯해 총 8000억원으로 추산됐다. 70~80%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이어서 손실로 확정될 공산이 크다는 게 채권단의 판단이다. 금융 당국은 전체 여신 규모가 크지 않아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신창건설이 애초 ‘B등급’으로 분류됐다는 점이다. B등급이란 일시적 어려움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으나 조금만 지원해 주면 정상화될 기업을 뜻한다. 때문에 구조조정 대상(워크아웃 또는 퇴출)에서도 제외됐다. 이를 믿고 대한주택보증은 신창건설에 미분양아파트 매입을 통해 160억원을 지원했다. 신창건설은 주채권은행인 농협에조차 법정관리 신청 사실을 전혀 알리지 않아 도덕적으로도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등급 판단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과 관련, 농협 측은 “기업이 작정하고 분양률 등을 속이면 알아채기 힘들다.”면서 “심사기간이 1주일밖에 안돼 너무 촉박했고 기준도 사실상 정부가 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앞서 워크아웃(C등급) 판정을 받고도 법정관리를 스스로 신청한 대동종합건설의 주채권은행도 농협이었다는 점에서 옹색한 변명으로 들린다. 정부측 구조조정 실무기구인 기업재무개선지원단 측은 “주채권은행이 주축이 돼 채권단에서 평가잣대를 만들었는데 정부 탓이라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다. 금융감독원 고위 관계자는 “주채권은행이 제대로 평가를 못한 것인지, 기업이 은행에 허위 자료를 제출한 것인지 살펴볼 계획”이라면서 “은행이 부실하게 평가한 것으로 드러나면 관련자를 문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1차 건설·조선사 신용위험평가 때 A등급(정상) 혹은 B등급(일시 유동성 부족)을 받은 기업이라도 주채권은행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지난해 말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재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시론] 북한의 미사일게임과 한국형 MD/김경민 한양대 국제정치학 교수

    [시론] 북한의 미사일게임과 한국형 MD/김경민 한양대 국제정치학 교수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확실시된다. 북측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가 시험통신위성 광명성 2호를 은하로켓에 실어 발사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기 때문이다. 예측했던 대로 인공위성 발사라는 평화적 목적을 앞세우며 군사용 미사일 발사를 위장하려 하고 있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게 되면 그동안 논란이 돼 왔던 몇 가지 사안들에 대한 검증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첫째는 미국의 미사일방어체계(MD)의 능력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게 되면 요격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는데, 만약 성공한다면 동북아에서 미·일의 MD는 그 능력을 인정받게 되는 까닭이다. 그동안 미국은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을 이지스함의 SM-3 미사일로 요격하는 실험에 몇 차례 성공했다. 하지만 이는 마치 당구장에서 미리 세팅을 해 놓고 당구알을 맞히는 것이나 다름 없었다. 때문에 실전에서 성공한다면 미국의 MD전략은 국제사회의 역학구도를 변화시키게 될 것이다. 그러나 실패하면 기술적 문제가 드러나 치명상을 입게 되기 때문에 실행할지는 미지수다. 만약 실행하지 않더라도 요격직전까지의 미사일탐지와 추적체계에 관한 제반능력을 검증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일 것이다. 두 번째는 북한 미사일이 어느 정도 발전됐는가를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1998년 8월 북한이 대포동 미사일 발사실험을 한 이후 추측만 무성했지 북한이 사정거리가 더 긴 대포동 미사일을 실제로 개발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에 발사하게 되면 그 실체를 알 수 있게 된다. 국방부는 ‘2008 국방백서’를 통해 북한이 미국령 괌을 사정권 안에 넣는 사정거리 3000㎞ 이상의 신형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실전배치한 것으로 밝히고 있다. 이전까지 북한이 실전배치한 미사일 중 가장 사정거리가 긴 것은 일본이 사정권 안에 드는 노동미사일(1300㎞)로, 미사일 능력이 점점 발전하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이번 발사로 미국 본토가 사정권 안에 드는 약 7000㎞ 사정거리를 갖는 대포동 2호 미사일 개발이 확인되면 사정은 달라지게 된다. 이렇게 된다면 북한도 부담이 없을 수 없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구도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미사일 발사가 내부결속용이라는 목적이 크다 할지라도 치러야 할 대가가 클 것이다. 북한 미사일 능력이 더욱 더 증강됐다면 국제사회의 대응도 훨씬 강경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세 번째는 그동안의 대북 미사일 대응정책이 재검증될 것이다. 우리는 1998년 대포동 미사일 발사 실험 이후 10년이 지나도록 북한 미사일 대처에 손을 놓고 있었던 것이나 다름 없다는 점에서다. 이 기간 북한은 더 강력해진 미사일과 핵개발을 진행해 왔는데 우리는 식량과 돈을 지원해 가며 그냥 쳐다만 본 꼴이 된다. 그야말로 ‘잃어버린 10년의 대북정책’이 된다. 여기에다 북한이 미사일에 실을 수 있는 소형 핵무기 개발마저 성공했다면 한국은 그야말로 북한의 미사일과 핵무기에 질질 끌려다니는 인질이 된다. 북한의 시간벌기 전술에 꼼짝없이 말려들었다면 정책 실패의 검증이 있게 될 것이다. 국방부는 뒤늦게나마 북한 미사일의 요격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기술적 문제가 산적해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한국형 미사일 요격 능력을 갖춰야 한다. 세계는 이미 미사일의 시대인데 독자적 미사일 능력이 없으면 시대에 뒤처지는 것이다. 김경민 한양대 국제정치학 교수
  • 이틀만에 금간 학력평가 신뢰도

    2008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전북 임실지역의 초등학교 성적 일부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오류 가능성 등 전수조사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둘러싼 의문이 제기되던 상황에서 나온 첫 사례인 데다 초등학교 6학년생의 기초학력 미달자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아 공교육 혁신사례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됐던 지역이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교육당국은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재검증이라는 비상카드로 사태수습에 나섰다. 하지만 역사상 처음으로 전수조사를 통한 학력격차 실상을 토대로 공교육을 살리려는 취지는 크게 퇴색됐다는 지적이다. 충분한 준비 없이 일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전형적인 밀어붙이기식 행정이 빚은 결과”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18일 교과부와 전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단 1명도 없는 것으로 발표됐던 임실지역 초등학교 6학년생의 사회와 영어 과목에서 각각 1명씩의 미달 학생이 확인됐다. 성적이 다르게 보고된 곳은 S초등학교다. 이에 따라 임실지역 초등학생의 영어, 사회 과목 미달 비율은 ‘0%’에서 각각 0.4%로 높아졌다. 임실교육청은 실제 채점 결과와 달리 미달 학생이 없는 것으로 서류를 작성, 전북도교육청과 교과부에 보고했던 것으로 드러나 학업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조작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임실 초등학생들의 성적이 공교육의 노력에 의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높아진 것처럼 여론에 집중보도되자 부담을 느낀 일부 교사들의 제보로 드러났다. 장위현 임실교육장은 “도교육청 보고 시간을 맞추느라 먼저 각 학교의 시험 결과를 전화로 통보받은 다음 나중에 정식 문서를 제출받았다.”면서 “그 과정에서 미달 학생수가 일부 누락된 것 같은데 의도적으로 누락시킨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교과부는 이와 관련, 학업성취도 성적의 오류 가능성을 전국 시·도교육청을 통해 재검증하기로 했다. 심은석 학교정책국장은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밀집된 학교 1200곳을 선정하기 위한 실태조사 때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특별하게 높게 나왔거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현저하게 낮게 나온 지역교육청을 중심으로 학업성취도 성적의 오류 가능성을 재검증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심 국장은 또 “임실의 경우 조작으로 판명나고 이에 대한 전북교육청의 징계조치가 미흡하다면 교과부 차원에서 감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과부는 이와 별도로 올해 실시할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시험 채점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 제3의 교육기관에 맡기는 방안 등을 포함한 시험 감독 관리 강화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앞서 임실지역은 초등학교 6학년생 254명 가운데 250명이 지난해 10월 전국학업성취도 시험에 응시해 사회, 과학, 영어 등 3개 과목에서 기초학력 미달 학생은 1명도 없고 국어, 수학 등 2과목은 미달 비율이 각각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도는 0.8%와 0.4%로 발표돼 교육계의 모범사례로 조명을 받았었다. 박현갑 전주 임송학기자 eagleduo@seoul.co.kr
  • 지방줄기세포로 개 복제 성공

    지방줄기세포로 개 복제 성공

    국내 바이오기업이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개 복제에 성공했다. 애완견 복제 시장 확대는 물론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능유도줄기세포(iPS) 기술 측면에서도 의미있는 발전으로 평가된다. 줄기세포 전문기업인 알앤엘바이오는 세계 최초로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개 복제를 시도해 복제견 2마리를 탄생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지금까지 세계 최초의 복제견 스너피를 비롯해 복제견 생산은 여러 차례 있었지만 체세포가 아닌 지방줄기세포로 개 복제에 성공한 것은 처음이다. 알앤엘바이오는 비글 종에서 채취한 지방에서 분화능력이 뛰어난 성체줄기세포를 분리 배양한 뒤 줄기세포를 이용해 복제에 착수한 결과, 대리모 5마리 중 1마리에서 복제견 2마리가 탄생했으며 각각 ‘매직’과 ‘스템’이라고 이름붙였다. 대리모 5마리에는 모두 84개의 핵이식 수정란이 이식됐으며 복제 성공률은 20%로 집계됐다. 이는 기존 체세포 개 복제 성공률(20~30%)에 비해서도 크게 떨어지지 않는 수준이다. 회사측은 “현재 지방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복제는 어떤 동물에서건 가장 힘든 분야로 보고되고 있다.”면서 “서울대 이병천 교수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술력을 대폭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이번 개 복제를 통해 알앤엘바이오와 서울대 연구팀은 최대 12세대(계대)를 연속해 복제해도 원래 유전적 특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줄기세포 배양기술을 수립했다. 기존 줄기세포 배양기술로는 5계대가 한계인 것으로 알려져 왔다. 또 개의 피하지방 1g으로 5만개가 넘는 줄기세포를 추출하면서 개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손쉽게 복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기반도 구축했다. 회사측은 자체적으로 원래 비글견과 복제견 사이의 유전적 일치에 대한 검증 작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서울대 의대 법의학팀에 재검증을 의뢰한 상태다. 라 사장은 “지방줄기세포는 성체줄기세포로 환자맞춤형 치료가 가능해 치매나 당뇨, 퇴행성관절염 등 다양한 난치성 질환을 정복하는데 활용 가치가 크다.”면서 “개와 관련된 질환 치료와 복제는 물론 인간의 질병을 가진 개 실험모델을 만드는 일도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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