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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7 대책 3~6개월 반짝 효과… 4분기엔 집값 뛸 것”

    정부의 6·27 대책으로 집값이 진정 국면에 있지만 그 효과는 3~6개월에 그치고, 하반기 주택 공급 부족이 심화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4분기(10~12월)에 집값이 급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택학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공동으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열고 이렇게 밝혔다. 김덕례 주산연 선임연구위원은 “노무현·문재인 정부에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 투기 억제를 추진했으나 그 효과는 3~6개월에 불과했고 이번 조치도 그렇게 될 우려가 있다”며 “강력한 공급 대책을 강구하지 않는다면 눌려 있던 매매 수요가 저금리와 경기 활성화 분위기를 타고 다시 살아나면서 4분기 중에 다시 급등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공급 부족이 누적돼 있는데 주택시장 진입 인구는 급증하고 서울 인기 지역의 재건축이 활성화되면서 재건축 단지에서 촉발된 상승세가 인근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김 연구위원은 “올해 전체 주택 매매 가격은 전국적으로는 0.2% 하락하지만 서울과 수도권은 각각 3.0%, 1.5% 상승하고 지방은 1.2%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위원은 민영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해 “아파트 분양과 임대의 기준 가격인 기본형 건축비와 표준 건축비를 현실화하고,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어렵게 하는 잔금 대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공공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공택지 개발 기간 단축을 통해 3기 신도시를 신속하게 공급하고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과도한 개발이익 환수를 자제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 7연승 LG, 39일 만에 리그 정상 탈환…한화는 문동주 ‘인생투’에도 역전패

    7연승 LG, 39일 만에 리그 정상 탈환…한화는 문동주 ‘인생투’에도 역전패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7연승을 내달리며 리그 단독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한화 이글스와 공동 1위를 기록했던 6월 27일 이후 39일 만의 정상 복귀다. LG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문보경의 3점짜리 홈런(시즌 21호) 한 방으로 1-2로 끌려가던 경기를 단숨에 뒤집었다. 7회 무사 1, 2루 득점 기회에서 타석에 오른 문보경은 두산의 네 번째 투수 고효준의 4구째 시속 131㎞ 포크볼을 퍼 올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원한 아치를 그려냈다. LG는 4-2 승리로 시즌 62승(2무40패)째를 챙겼다. 반면 한화는 대전 kt 위즈 전에서 선발 문동주가 7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인생투’를 펼쳤으나, 믿었던 불펜 필승조 한승혁-김서현이 각각 3점과 2점을 내주며 2-5로 역전패했다. 문동주는 6회 시속 160.7㎞ 직구를 꽂아 넣으며 올 시즌 KBO리그 최고 구속 기록을 세웠지만, 팀 패배로 기록의 빛이 바랬다. 부산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 경기는 KIA 간판타자 김도영의 부상 복귀전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김도영은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했다. 경기는 KIA가 2-0으로 이겼다. 한편 오는 9월 17일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에 맞춰 1군 복귀를 준비하고 있던 키움 히어로즈의 에이스 안우진(26)은 어깨 부상으로 또다시 수술대에 오른다. 올 시즌 마운드 복귀는 물거품이 됐다. 내년 전반기 복귀도 불투명하다. 내년 3월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도 사실상 무산됐다. 키움 구단은 이날 “안우진이 휴일(토요일)이었던 지난 2일 키움 퓨처스(2군) 구장인 고양 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서 자체 청백전 종료 후 추가 훈련을 하다가 넘어져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면서 “오늘까지 총 세 차례에 걸친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견봉 쇄골 관절의 인대 손상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퓨처스 코치는 청백전에 임하는 선수들의 경기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지는 팀은 펑고(타구 수비) 훈련을 받기로 했고, 안우진이 속한 팀이 패했다. 이미 인대 재건 수술을 받고 군 복무와 재활을 병행해 온 안우진은 부상을 우려해 추가 훈련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코치는 패배 팀 전원이 참여하는 분위기를 고려해 안우진도 참여할 것을 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6·27 대책 3~6개월 반짝 효과…4분기엔 집값 뛸 것”

    “6·27 대책 3~6개월 반짝 효과…4분기엔 집값 뛸 것”

    정부의 6·27 대책으로 집값이 진정 국면에 있지만, 그 효과가 3~6개월에 그치고 하반기 주택 공급 부족이 심화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4분기(10~12월)에 집값이 급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택학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공동으로 주택공급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열고 이렇게 밝혔다. 김덕례 주산연 선임연구위원은 “노무현·문재인 정부에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 투기 억제를 추진했으나 그 효과는 3~6개월에 불과했고 이번 조치도 그렇게 될 우려가 있다”며 “강력한 공급 대책을 강구하지 않는다면 눌려있던 매매 수요가 저금리와 경기 활성화 분위기를 타고 다시 살아나면서 4분기 중에 다시 급등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공급 부족이 누적돼 있는데 주택시장 진입 인구는 급증하고 서울 인기 지역의 재건축이 활성화되면서 재건축 단지에서 촉발된 상승세가 인근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김 연구위원은 “올해 전체 주택 매매 가격은 전국적으로는 0.2% 하락하지만 서울과 수도권은 각각 3.0%, 1.5% 상승하고, 지방은 1.2%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위원은 민영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해 “아파트 분양과 임대의 기준 가격인 기본형 건축비와 표준건축비를 현실화하고,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어렵게 하는 잔금 대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공공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공택지 개발 기간 단축을 통해 3기 신도시를 신속하게 공급하고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과도한 개발이익 환수를 자제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 대우건설, 업계 최초로 아파트 단지 골프연습장에 ‘투어펏’ 도입

    대우건설, 업계 최초로 아파트 단지 골프연습장에 ‘투어펏’ 도입

    대우건설이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 아파트 골프연습장에 퍼팅 훈련 시뮬레이터 ‘투어펏’을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 대우건설은 써밋 리미티드 남천·서면 써밋 더뉴 등 주요 단지에 ‘투어펏’을 포함한 프리미엄 골프 연습장을 도입하기 위해 지난 4일 골프 퍼팅 시뮬레이터 전문기업브로틴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프리미엄 골프 연습장은 투어펏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퍼팅 그린과 더불어 어프로치나 벙커샷이 가능한 실내 토탈 골프 트레이닝존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입주민들은 날씨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골프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단지에 따라 적용되는 시설은 변경될 수 있다. 입주민들은 실제 필드처럼 구현된 커스텀 퍼팅 그린 위에서 ‘투어펏 그라운드’가 정밀하게 시뮬레이션하는 퍼팅 라인을 따라 효과적인 훈련을 할 수 있다. 다양한 경사와 라인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며 실전 퍼팅 감각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다는 것이다. 대우건설은 현재 수주를 추진 중인 개포 우성 7차 재건축사업에도 투어펏과 협업한 퍼팅존과 벙커존을 포함한 프리미엄 골프 연습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 안우진 ‘벌칙 펑고’ 부상에 두 번째 수술대…키움·WBC 대표팀도 비상

    안우진 ‘벌칙 펑고’ 부상에 두 번째 수술대…키움·WBC 대표팀도 비상

    오는 9월 17일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에 맞춰 1군 복귀를 준비하고 있던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에이스 안우진(26)이 어깨 부상으로 또 다시 수술대에 오른다. 올 시즌 마운드 복귀는 물거품이 됐다. 내년 전반기 복귀도 어렵게 됐다. 내년 3월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도 사실상 무산됐다. 키움 구단은 5일 “안우진이 휴일(토요일)이었던 지난 2일 키움 퓨처스(2군) 구장인 고양 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서 자체 청백전 종료 후 추가 훈련을 하다가 넘어져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면서 “오늘까지 총 세 차례에 걸친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견봉 쇄골 관절의 인대 손상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구단과 안우진은 국내 병원을 포함해 앞서 2023년 팔꿈치 내측 인대 재건 수술을 받았던 미국 켈란-조브 클리닉 등을 수술 병원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 수술 후에는 약 1년여 간의 재활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단에 따르면 퓨처스 코치는 청백전에 임하는 선수들의 경기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지는 팀은 펑고(타구 수비) 훈련을 받기로 했고, 안우진이 속한 팀이 패했다. 이미 인대 재건 수술을 받고 군 복무와 재활을 병행해온 안우진은 부상을 우려해 추가 훈련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코치는 패배 팀 전원이 참여하는 분위기를 고려해 안우진도 참여할 것을 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은 “추가 펑고 훈련의 강도가 높지 않았고,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된 것은 아니었다”라고 하면서도 “안우진의 부상이 선수단 안전 관리 소홀로 발생한 만큼 중대한 사안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코치는 안우진에 대한 미안한 마음과 책임감을 느껴 구단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 안우진은 최고 구속 159㎞의 직구를 앞세워 2022년 30경기에서 15승 8패를 기록, KBO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떠올랐다. 류중일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도 최근 안우진의 몸 상태를 관심 있게 지켜봐 왔지만 갑작스러운 그의 부상에 마운드 구상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
  • 김건희 소환 D-1…홍준표 “전쟁 틈타 주가 띄웠다면…상상초월 국정농단”

    김건희 소환 D-1…홍준표 “전쟁 틈타 주가 띄웠다면…상상초월 국정농단”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보다 김건희 여사의 특검 수사가 더 큰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며 “상상을 초월하는 국정농단 사태” 가능성을 제기했다. 홍준표 전 시장은 4일 SNS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은 이미 국민이 충격 받을 만큼 받았기에 특검 수사의 충격파는 크지 않겠지만, 김 여사에 대한 수사는 앞으로 국민에게 크나큰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 재건을 미끼로 한 주가조작은 천인공노할 국사범 행위”라며 “대통령 부부가 예정에 없던 전쟁터를 찾아 특정 기업을 끌어들여 주가를 띄웠다면 단순한 의혹을 넘어선 국정농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암울하고 앞이 보이지 않는 첩첩산중”이라며 보수 진영의 앞날을 우려했다. 현재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날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7시간가량 조사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의 2023년 7월 우크라이나 방문과, 그 두 달 전 삼부토건이 폴란드에서 체결한 ‘재건 협약’ 사이의 연관성에 주목하고 있다. 당시 삼부토건은 윤 전 대통령 부부의 방문 이후 주가가 급등했고, 특검은 이 회사가 보유 주식을 매도해 부당이익을 챙긴 정황이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특검은 오는 6일 김 여사를 소환해 직접 조사할 계획이다.
  • “청년정책과 신설, 인재 육성… 청년이 살기 좋은 영등포 만들 것”[민선 8기 3년-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청년정책과 신설, 인재 육성… 청년이 살기 좋은 영등포 만들 것”[민선 8기 3년-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영등포에 청년들이 몰리고 있다청년 ‘문화라운지 영’ 동별 1곳 이상오피스텔 관리비 공개 ‘전국 최초’청년 목소리, 실제 정책으로 도입‘서울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완성예비군 무료 버스·가임력 검사 지원‘서울상상나라’ 주거·문화 등 결합여의도 등 최고 59층 단지로 변모쇳가루 날리던 낡은 공업도시의 이미지는 이제 옛말이 됐다. 서울 영등포구가 청년의 꿈이 움트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교통이 뛰어나고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로 성장한 영등포는 서울 자치구 25곳 중 두 번째로 청년 인구 비율이 높다. 대학 캠퍼스 하나 없이도 이처럼 많은 청년이 몰리는 이유는 분명하다. 청년을 중심으로 구정을 운영하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의 ‘실천형 리더십’이 도시를 바꿔 놓은 것이다. 지난달 25일 영등포구 신길동에 있는 청년 특화 문화공간인 ‘문화라운지 영’에서 만난 최 구청장은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는 결국 모두에게 살기 좋은 도시가 된다”고 힘줘 말했다. 다음은 최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청년 정책에 특히 공을 들이고 있다. “미래는 결국 ‘사람’에게 달려 있다. 자원이 많지 않고 땅이 넓지도 않은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사람에 대한 투자 덕분이었다. 청년은 지역의 내일이고 국가의 미래다. 이게 청년 정책에 공을 들이는 이유다. 대학교가 하나도 없는 우리 구에 청년들이 몰리는 것에도 굉장한 의미가 있다. 그만큼 청년들이 영등포를 ‘살고 싶은 도시’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영등포를 선택한 청년들을 위해 지난해 ‘청년 정책 5개년 기본 계획’을 수립했다. 올해는 ‘청년정책과’까지 신설해 청년 종합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인재를 육성하는 데 힘쓸 생각이다.” -이곳 문화라운지 영도 그 연장선인가. “그렇다. 청년들은 연결과 공감을 원한다. 혼자 있어도 좋고 누군가를 만나도 좋은 그런 공간. 문화라운지 영은 공유주방과 전시, 창작과 소통이 공존하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요즘 표현으로 하면 ‘힙’한 곳이다. 우리의 경쟁 상대는 ‘스타벅스’와 같은 대형 카페다. 내부 디자인부터 운영 방식까지 카페 이상의 만족을 줄 수 있도록 신경 썼다. 청년들이 ‘카페에 갈 필요 없이 여기가 더 좋다’고 생각한다면 대성공이다. 당산동에도 이와 비슷한 ‘청년센터 영등포’가 있다. 청년을 위한 공간을 계속해서 확대하고자 한다. 동별 1곳 이상이 목표다. 문화공간은 도시의 매력을 결정짓는 핵심 인프라이기도 하다.” -청년 주거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이다. 특히 ‘깜깜이 관리비 공개 사업’이 호평을 받고 있다. “하하. 정확히는 ‘오피스텔 관리비 실시간 공개 사업’이다. 우리 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오피스텔에 사는 청년들과 대화하다 보면 ‘관리비가 너무 비싸다’는 말이 꼭 나온다. 아파트는 국토교통부 규정에 따라 매달 관리비를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하지만 오피스텔은 그렇지 않아 관리비 내역을 투명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깜깜이 관리비’ 문제가 생기는 이유다. 이를 막고자 은행과 협력해 가상계좌 기반의 관리비 공개 시스템을 만들었다. 관리비 사용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오피스텔 3곳에서 시범 운영 중인데 반응이 뜨겁다. 이와 함께 90여곳에서 추진 중인 재개발·재건축 과정에서도 공공임대 물량을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 공급하고 있다. 주거는 삶의 기본이다. 청년주택을 단기 지원이 아닌 장기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발판으로 만들고 싶다.” -청년과의 직접적인 소통이 정책으로 연결되는 구조가 인상 깊다. “명함에 카카오톡으로 연결되는 QR코드를 넣어 구민에게 전달하고 있다. 누구나 구청장에게 연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다. 실제 저녁까지 연락이 온다. 그걸 보고 바로 직원들과 공유하고 정책으로 연결한다. 예를 들면 ‘예비군 훈련장이 너무 멀다’는 청년의 제보가 있었다. 대중교통으로 두 시간이 넘게 걸린다는 얘기를 듣고 3개 노선에 무료 셔틀버스를 도입했다. 지금은 45분이면 훈련소에 갈 수 있다. 또한 ‘임신 전 가임력 검사 지원 사업’도 예산 소진으로 검사를 못 받았다는 청년의 메시지 하나로 시작됐다. 추경을 통해 구비로 예산을 편성했고 이후 보건복지부도 추가 예산을 지원했다. 청년 한 명의 목소리가 정책을 바꾸고 전국에 영향을 준 것이다. 이게 진짜 지방자치의 힘이다.” -지방자치에 대한 철학이 모든 정책의 바탕인 듯하다. “정확하다. 지방자치는 주민이 주인인 정치다. 정책은 공무원이 아닌 주민이 제안하고 현장에서 해법을 찾을 때 제대로 작동한다. 그동안 ‘주민이 정책을 바꾼다’는 믿음으로 행정을 해 왔다. 실제 예비군 무료 셔틀버스도, 임신 전 가임력 검사 지원도, 오피스텔 관리비 공개 시스템도 모두 주민이나 청년의 목소리에서 출발한 사업들이다. 지방정부가 먼저 실행하고 성과를 입증하면 중앙정부가 이를 제도화할 수 있다. 영등포는 그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게 지방자치의 순기능이다. 지방이 중심이 되는 구조, 주민이 정책의 주체가 되는 구조야말로 진짜 민주주의라고 생각한다. 저는 스스로를 ‘지방자치주의자’라고 부른다. 정치인이 주인이 아니라 주민이 진짜 주인인 자치를 실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 -구민과 함께 걸어온 지난 3년이다. 남은 임기엔 어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인가. “앞으로의 1년은 ‘완성의 시간’이 될 것이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3년 동안 영등포는 지역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 남은 1년은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응답할 시기다. 특히 서울시와 함께 추진 중인 ‘서울상상나라 프로젝트’는 보육과 주거, 문화시설 등이 결합한 통합 모델로 기대를 모은다. 여의도는 최고 59층 명품 아파트로 변모하고 있으며 문래와 당산, 양평과 신길 등에도 여의도 못지않은 40층 이상의 주거단지가 들어서고 있다. 목표는 명확하다.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청년이 떠나지 않고 돌아오는 도시, 삶의 변화가 눈앞에 보이는 도시 영등포를 완성하는 것이다. 이 모든 변화를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 주민이 중심인 행정을 끝까지 이어 가겠다.” -끝으로 구민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구청장으로 처음 취임하면서 했던 말이 ‘여러분이 주인이다’였다. 그 철학은 지금도 변하지 않았다. 주민이 정책의 시작이고 변화의 완성이다. 2022년 8월 기록적인 폭우로 영등포에서만 수재민이 1만명 이상 발생했지만 지난해에는 단 한 건의 침수 피해도 없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주민들이 먼저 빗물받이를 점검하고 위험 상황을 구청장에게 메시지로 알리는 등 함께 해결했기 때문이다. 그럴 때마다 확신한다. ‘행정은 혼자 하는 게 아니다’라고. 주민과 함께할 때 가장 강력하다고 믿는다. 앞으로의 영등포는 더욱 젊고 활력 있고 변화의 속도가 빨라질 것이다. 그 중심에는 늘 주민이 있다. 언제나 주민 곁을 지키는 든든한 일꾼이 되겠다.”
  • 中, 美전유물 ‘전자기 사출기’ 장착한 항모 훈련 공개

    中, 美전유물 ‘전자기 사출기’ 장착한 항모 훈련 공개

    중국이 미국 해군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전자기 캐터펄트(사출기)’를 갖춘 항공모함의 훈련 모습을 전격 공개했다. 전자기 캐터펄트는 활주로 길이가 짧은 항공모함에서 함재기를 끌어당겨 이륙을 돕는 장치로 고도의 기술이 필요해 사실상 미국만이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세계 최강으로 불리는 미 해군 기술력을 따라잡기 위해 수십년간 이 기술을 확보하려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중국 관영 중앙(CC)TV에 따르면 이 매체는 지난 1일 인민해방군 창설 98주년을 기념하는 건군절을 맞아 ‘궁젠’(攻堅·난관 돌파)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제3호 항공모함 푸젠함에서 전자기 캐터펄트를 이용해 최신 전투기가 출격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미 항모에는 대부분 ‘증기식 캐터펄트’가 장착돼 있다. 영국과 러시아 항모는 사출기마저 장착하지 못해 ‘스키점프대’를 이용한다. 전자기 캐터펄트를 갖춘 항모는 현재 미 해군의 제럴드 R 포드함뿐이다. 중국 푸젠함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이 기술을 확보해 휴머노이드 로봇에 이어 또다시 ‘기술 굴기’를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푸젠함은 우크라이나로부터 도입해 개조한 랴오닝함과 자체 제작한 산둥함에 이은 중국의 세 번째 항모다. 지난해 5월부터 서해를 포함해 총 8차례 해상 훈련을 마치고 올해 안에 취역할 예정이다. 랴오닝함과 산둥함은 활주로의 끝이 15도가량 치솟은 스키점프대 방식이지만, 푸젠함은 전자기 캐터펄트로 전투기를 출격시켜 훨씬 빠른 작전 전개가 가능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자국의 조선업 재건을 도모하는 가운데 미국은 군함 건조뿐 아니라 유지·보수에서도 낙후된 기술력으로 어려움을 겪는다는 미 언론의 진단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현지시간) 1986년 취역한 로스앤젤레스급 핵 추진 잠수함인 USS 헬레나호를 수리하던 해군 기술병 티머시 샌더스가 감전 사고로 사망한 점을 들어 이같이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1990년대 항모와 잠수함을 정비하는 공공 조선소의 수를 절반으로 줄이면서 미국에서는 해군의 함정 수리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미 해군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미군 구축함들의 수리 지연 기간이 2633일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해병대가 상륙함 정비 부실 때문에 예정대로 훈련을 못 하는 일도 있었다. 미 보수 싱크탱크인 허드슨연구소 관계자는 “장기간의 수리는 결국 시간과 돈 낭비로 끝났다”고 지적했다.
  • 오는 11월 종로청소년문화의집 개관…종로구 “미래 세대 꿈 키운다”

    오는 11월 종로청소년문화의집 개관…종로구 “미래 세대 꿈 키운다”

    서울 종로구가 오는 11월 지역 최초의 ‘종로청소년문화의집’이 문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청운별빛어린이집은 개관 43년 만에 전면 재건축에 들어갔다. 종로구는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종로청소년문화의집이 마무리 공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상 3층, 연면적 1217.58㎡ 규모로 1층에는 다목적강당이, 2층에는 모임 공간이나 댄스실, 밴드실 등이 조성된다. 3층 프로그램실은 전통의 한옥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청소년 활동과 상담 등을 할 수 있다. 주차면적 176면의 창신소담공영주차장, 공공도서관 등도 갖춰진 만큼 청소년 외 연령층의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거점이다. 또한 종로구는 1983년 문을 연 청운별빛어린이집을 재건축하기 위해 지난 3월 착공에 들어갔다. 기존 부지는 공원으로 꾸미고 바로 옆 부지에 새 어린이집을 신축하는 방식이다. 낡은 보육 공간이 개선되면 보육 서비스의 질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새 어린이집은 지하 1층과 지상 1층 규모로 보육실, 유희실, 조리실, 교사실, 교재교구실 등 원아들의 전인적 발달과 교사의 전문적인 지원을 위한 공간을 갖추게 된다. 내년 상반기 개원할 계획이다. 한편 종로구는 2~5세에 월 1만 2000원씩 특별활동비를 지원하는 등 양질의 공공 보육 서비스를 위해 예산 332억원을 투입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아동과 청소년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복지 인프라 확충과 돌봄 서비스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尹부부 우크라 순방, 삼부토건에 날개? 박진 전 외교장관 소환

    尹부부 우크라 순방, 삼부토건에 날개? 박진 전 외교장관 소환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팀)이 4일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을 불러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우크라이나 순방 경위를 조사한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다. 특검팀은 박 전 장관을 상대로 2023년 7월 리투아니아와 폴란드 순방을 간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예정에 없던 우크라이나 방문에 나서게 된 경위를 물을 계획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재건사업을 논의한 시기 공교롭게도 삼부토건 주가가 급등한 점을 석연치 않게 여기고 있다. 삼부토건 측은 2023년 5월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을 계기로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주가를 띄운 후 보유 주식을 매도해 부당이익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재건포럼 2개월 후 우크라이나를 직접 방문해 삼부토건 주가에 날개를 달아줬는데,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시세조종에 가담한 것은 아닌지 또는 정부 차원에서 삼부토건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를 측면 지원한 것은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다.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당시 여행금지 국가였던 우크라이나에 입국하는 과정에서 적법 절차를 지켰는지도 특검팀의 수사 대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건진법사 청탁’ 캄보디아 ODA 사업도 조사 대상또한 특검팀은 박 전 장관에게 ‘건진법사 청탁 의혹’에 등장하는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관해서도 물을 전망이다. 이 의혹은 통일교 측이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 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했다는 내용인데, 청탁 사안 중 하나로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사업 지원이 거론됐다. 청탁이 이뤄진 무렵인 2022년 6월 13일 정부는 5년간 캄보디아에 대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지원 한도를 기존 7억 달러(현재 환율 기준 약 9557억원)에서 15억 달러(약 2조 479억원)로 늘렸다. 특검팀은 지난달 24일 ODA 사업 실행 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을 압수수색하는 등 차관 지원 한도가 늘어난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 3조 규모 광천재개발, 광주 첫 특별건축구역 지정

    3조 규모 광천재개발, 광주 첫 특별건축구역 지정

    사업비 3조원대의 광주 최대 재개발사업이 추진 중인 ‘광천동 재개발구역’이 광주 민간부문 최초의 특별건축구역(특건)으로 지정됐다. 이를 통해 신속한 사업진행과 함께 창의적이고 특화된 건축물 건립이 가능해지면서 광천재개발사업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광주시는 지난달 31일 ‘광천동주택재개발정비사업’ 통합심의 재심의를 위한 소위원회를 열고 서구 광천재개발구역 42만 5368㎡를 특건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조건부로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앞서 광주시와 서구, 재개발조합은 최근까지 사전협의를 거쳐 재개발구역을 특건으로 지정하는 데 필요한 교통대책과 단지 내 시민아파트 보존안·가구수 및 용적률 조정안 등에 합의했다. 교통체증 해소대책으로 광주천변 좌하로 오른쪽에 셋백(건축후퇴선)을 설치하기로 했다. 기존 광암교를 왕복 4차로에서 8차로로 확대하고, 광암고가 역시 일부 구간을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조합은 특히 광주 최초의 연립주택이자 5·18 당시 들불야학이 운영됐던 시민아파트 1개 동을 리모델링해 ‘들불야학 역사박물관’으로 보존키로 했다. 조합은 이르면 내년 말 45층 높이 5000가구 아파트 건설 공사에 착수, 오는 2029년 말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문기정 광천동주택재개발정비조합장은 “광주시와 특건지정을 위한 사전협의를 통해 총 500억원 규모의 공공기여에 합의했다”며 “광주 최대 재건축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광주의 랜드마크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李 대통령 질타에 바빠진 건설업계…안전관리 회사 세우고 수주전에 ‘안전’ 강조

    李 대통령 질타에 바빠진 건설업계…안전관리 회사 세우고 수주전에 ‘안전’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포스코이앤씨를 공개적으로 질타한 후 건설업계가 ‘안전’을 외치고 나섰다. 포스코그룹은 지난달 31일 ‘안전관리 혁신 계획’을 마련하면서 분주하게 움직였다. 대통령 질타 이후 장인화 그룹 회장 직속으로 ‘안전특별진단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하겠다고 한 뒤 하루 만에 추가 대책을 내놓은 셈이다. 포스코는 안전 진단과 솔루션 제공 등 안전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사업 회사를 신설하고, 유가족 지원이나 장학 사업을 하는 ‘산재가족 돌봄재단’을 설립한다. 대우건설은 이 대통령 발언 당일 입찰 참여 중인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에 “폭우에 완벽 대비한 침수 제로 단지조성” 등을 제시했다. “개포우성7차는 단지 동측 중동고 대지보다 낮게 형성돼 집중호우에 취약해질 수 있다면서 단지 레벨을 최대 4.5m 상향해 전체 단지를 평평한 형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화재에 대비한 비상차로 동선 배치 등도 소개했다. 8개 동에 모두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단지를 하나의 큰 공원으로 조성하면서도 모든 동으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지상 비상차로를 계획했다고 강조했다.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은 “국무회의에서 논의된 산업재해 사망사고 근절 대책에 깊이 공감하며, 정부의 대책이 건설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대표 건설 금융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31일 소개 자료를 내놨다. 현재 K-FINCO는 조합원사에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과 지원을 위한 ‘중대재해 대응센터’를 운영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폭염 위기경보 심각단계가 이어지면서 국토교통 분야 시설물 안전관리 및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4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간부급 폭염 대응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도로·철도·항공·건설·물류·주택 등 국토교통 전 분야에 걸친 산업 현장을 대상으로 하며, 민간 취약현장까지 포함하여 총 30여 개소 이상을 점검한다. 국토부는 이어 31일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 주재로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안전관리원 등 7개 기관과 함께 기관별 안전관리 실태와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강 차관은 “강 차관은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야 민간기업도 따라온다”면서 “경영진이 현장을 직접 챙기는 책임 행정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 “턱에서 다리털 나고 소름 돋아”…‘이 수술’ 받은 女, 예상치 못한 부작용

    “턱에서 다리털 나고 소름 돋아”…‘이 수술’ 받은 女, 예상치 못한 부작용

    희귀 암 수술로 인해 턱 피부를 잃고 재건 수술을 받은 영국 여성이 턱에서 다리털이 난다고 호소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미러 등에 따르면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교에 다니던 비아 처칠(23)은 2022년 8월 턱에 작은 혹이 생긴 것을 처음 발견했다. 의사는 그것이 단순 지방종(양성 지방덩어리)이라고 진단했고 ‘미용 목적’ 제거 수술을 위해 응급하지 않은 대기자 명단에 올렸다. 이후 1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덩어리는 눈에 띄게 커졌고 가족들은 2023년 11월 처칠의 생일선물로 턱의 혹을 제거하라며 2000파운드(약 360만원)를 선물했다. 마침내 시술을 받게 된 처칠은 ‘유두상 림프내 혈관내피종(Papillary intralymphatic angioendothelioma)’이라는 희귀 암 진단을 받았다. 이후 처칠은 2024년 5월 피부암을 제거하는 수술인 ‘모스 미세 수술’을 받았다. 해당 수술로 인해 그의 턱 피부는 완전히 제거됐고 한달 동안 뼈가 노출된 채 있어야 했다. 처칠은 “제 얼굴에 엄청나게 큰 구멍이 있었다. 제 턱이 사실상 잘려나갔고 턱 뼈가 드러났다. 정말 끔찍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 달 뒤 그는 턱에 허벅지의 조직과 동맥을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다. 의사는 남아있는 종양을 제거한 뒤 턱을 재건하고 허벅지 동맥을 목에 연결했다. 무려 8시간 30분이나 걸린 대수술이었다. 수술 이후 처칠은 허벅지 부위에도 큰 상처를 입게 됐다. 대퇴신경이 과도하게 늘어나 한동안 걷지도 못했다. 일어서려다 넘어지면서 내부 출혈이 발생해 응급 수술을 받기도 했다. 처칠은 “몸에 더이상 암이 없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도 “오랫동안 거울을 보지 않았다. 수술 이전에는 남성들에게 대시도 받고 인기가 많았는데 이제 밖을 당당히 걸을 수도 없다”고 털어놨다. 턱 재건 수술이 자리를 잡아가자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견됐다. 허벅지 피부를 이식한 부위에 다리털이 나기 시작한 것이다. 처칠은 “허벅지의 자유피판을 이식했기 때문에 다리처럼 털이 자란다. 다리 피부처럼 추우면 소름이 돋고 피부색도 얼굴색과 전혀 다르다”면서 “정말 기괴하다. 프랑켄슈타인이 된 기분”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턱에 레이저 제모 시술 등을 하기 위해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고펀드미(GoFundMe)를 통해 비용 1300파운드(약 240만원)를 모금 중이다. 31일 오후 5시 기준(한국시간) 목표액의 82%인 1070파운드(약 200만원)가 모금됐다. 한편 유두림프내혈관내피종은 주로 피부와 피하조직에서 천천히 커지는 단단한 결절로 나타나며 통증은 없는 경우가 많다. 혈관종(혈관이나 림프관에 생기는 양성 종양)과 혈관육종(혈관이나 림프관에 생기는 공격적인 암) 중간의 악성도를 가진다.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으며 재발률이 높아 완전한 절제가 중요하다.
  • 서울 금천구가 알려주는 ‘재개발·재건축 가이드북’

    서울 금천구가 알려주는 ‘재개발·재건축 가이드북’

    서울 금천구는 금천형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안내하는 ‘쉽게 살펴보는 재개발·재건축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금천구에서만 30여곳에서 주거환경정비 사업이 추진되는 가운데 주민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가이드북에서는 △금천구의 연혁 및 지역특성 △금천구 비전 △금천구 발자취 △금천구 주거현황 등도 살펴볼 수 있다. “(금천구는) 1인 세대 증가, 산업단지 인근의 직주근접 수요 급증,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공급 확대 등으로 주택수요에 비해 공급물량이 부족한 상태”라고 가이드북은 설명한다. 또한 △주거정비사업의 이해 △주거정비사업 추진현황 △주거정비사업 주민 역량강화 △주거정비사업 단계별 갈등 및 질의응답 사례 △주거정비사업 참고자료 등도 담겼다. 주민들을 위해 주거정비사업별 특성과 시행 방법, 시행 절차, 사업요건, 인센티브 등을 수록됐다. 이해를 돕기 위해 주거정비사업 단계별 갈등이나 질의응답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어려운 법령은 그림과 도표로 설명했다. 이번 가이드북은 다음달부터 조합, 동주민센터 등에서 배포된다. 금천구청 누리집 홈페이지 우리금천 코너의 e곳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가이드북으로 금천구 주거정비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다”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주거정비사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주거정비사업이 알차고 바르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허훈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과 목동 재건축·목동운동장 통합개발 현장방문…‘신속 추진’ 주민 의견 전달

    허훈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과 목동 재건축·목동운동장 통합개발 현장방문…‘신속 추진’ 주민 의견 전달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지난 30일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함께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목동6단지와 목동운동장·유수지 일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목동신시가지 단지 재건축과 목동운동장·유수지 일대 통합개발의 신속 추진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한 목동6단지는 전체 14개의 목동신시가지 단지 중 가장 빠르게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단지로,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을 적용해 사업 절차가 대폭 단축됐다. 최근에는 서울시가 24일 발표한 ‘주택공급 촉진방안’의 첫 공정관리 시범사례로 지정돼, 정비사업 전 단계를 기존 18.5년에서 13년으로 단축하고, 단계별 공정 집중 관리를 통해 11년 이내 착공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동6단지의 선도적인 추진을 필두로, 연내 전 단지 결정고시와 조기착공 시범사업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올해 안에 14개 전체 단지 정비계획을 결정 고시하고, 협의체를 구성해 조기 착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목동 6·8·12·13·14단지에 대한 정비계획 고시를 완료했고, 목동 4·5·7·9·10단지는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끝났다. 목동 1·2·3·11단지는 신속통합기획 자문 완료 후 도계위 심의 예정이다. 주민간담회 현장에서는 목동아파트 재건축준비위원회와 각 단지 대표들이 참석해 ▲목동 1·2·3·11단지의 연내 정비구역 지정 ▲ICAO 국제기준 개정안 대응 등을 건의했다. 특히 주민들은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과 행정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향후 단계에서도 속도감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며 서울시에 대한 감사와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허 의원과 오 시장은 목동운동장·유수지 일대로 이동해 통합개발 추진 상황을 차례로 점검했다. 해당 부지는 목동 중심지구, 대규모 주거단지, 안양천과 연접해 개발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지만 현재는 테니스장, 재활용센터, 공영주차장 등 단일 용도로만 활용되고 있어 입지적 장점을 살린 복합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현재 서울시는 ‘목동운동장·유수지 일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며, 부지 활용 방향, 사업방식과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해 업무·상업·스포츠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개발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해당 용역은 오는 11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허 의원은 “목동신시가지 단지 재건축과 목동운동장·유수지 통합개발사업이 질서 있게 순차적으로 추진되어 이 지역이 서울 서남권의 랜드마크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며 “목동 재건축이 완성되면 주민들이 주거공간 인근에서 생활과 여가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두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줄 것”을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요청했다. 끝으로 허 의원은 “수년간 목동운동장·유수지 개발 추진을 위해 시장 면담과 집행부 보고, 예산까지 챙겨온 만큼, 이번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신속히 사업을 착수하고, 서남권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 李대통령 “대미관세, 경쟁국보다 낮거나 같은 수준…한미동맹 확고 계기”

    李대통령 “대미관세, 경쟁국보다 낮거나 같은 수준…한미동맹 확고 계기”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전략 다듬기를 반복한 끝에 오늘 드디어 관세 협상을 타결했다”며 “이번 협상으로 정부는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을 없애고, 미국 관세를 주요 대미 수출 경쟁국보다 낮거나 같은 수준으로 맞춤으로써 주요국들과 동등하거나 우월한 조건으로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통상 합의에 포함된 3500억 달러 규모의 펀드는 양국 전략산업 협력의 기반을 공고히 하는 것으로 조선,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에너지 등 우리가 강점을 가진 산업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 중 1500억 달러는 조선 협력 전용 펀드로 우리 기업의 미국 조선업 진출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대통령은 “촉박한 기간과 녹록지 않은 여건이었지만, 정부는 오직 국익을 최우선으로 협상에 임했다”면서 “협상은 상대가 있다. 그래서 쉽지 않다. 일방만 이익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호혜적인 결과를 도출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합의는 제조업 재건이라는 미국의 이해와 미국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 확대라는 우리의 의지가 맞닿은 결과”라며 “이를 통해 한미 간 산업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한미 동맹도 더욱 확고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끝으로 “앞으로도 정부는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항상 최우선 원칙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 오세훈, 엿새 만에 또 부동산 현장 행보… 주택 공급 확대 ‘속도전’

    오세훈, 엿새 만에 또 부동산 현장 행보… 주택 공급 확대 ‘속도전’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잇따라 부동산 현장 행보를 이어가며 ‘공급 확대 속도전’에 나섰다. 6·27 대출 규제 이후 위축된 주택 시장에 활력을 넣는 한편, 시장에 확실한 공급 시그널을 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 시장은 30일 양천구 목동 6단지 재건축 지역을 찾아 공정관리를 통해 사업 기간을 최대 7년까지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자양4동과 24일 신당9구역 재개발 사업 현장을 찾은 데 이어 일주일도 안 돼 또다시 재개발·재건축 현장을 찾았다. 오 시장은 “목동 6단지는 집중공정관리를 통해 최근 발표한 주택공급 촉진방안보다 한층 더 빠른 추진이 가능한 선도적인 정비구역”이라며 “2028년까지 목동 14개 단지에 대한 사업시행인가를 완료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속도감 있는 주택공급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신당9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정비사업에 걸리는 기간을 평균 18.5년에서 13년으로 5.5년 단축하겠다는 ‘주택공급 촉진방안’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이날 찾은 목동 6단지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공정 관리와 효율적인 사업 추진으로 5.5년에 1.5년을 더해 7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는 목동 6단지를 포함해 연말까지 목동·신정동 14개 전체 단지의 정비계획을 결정 고시 완료하고, ‘민관공정관리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조기 착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오 시장의 이런 부동산 행보는 이달 초 약 10일간의 해외 공무 출장을 마치고 돌아와 본격화됐다. 특히 그는 지난 16일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오스트리아 빈 출장에서 언급했던 공공주택 진흥기금을 도입하겠다며 연간 2000억원을 적립해 10년간 2조원을 마련할 수 있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오 시장은 “계획대로 진행되면 현재 공공주택 공급에 연간 2500가구를 추가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 안팎에서는 내년 지방선거에 3연임 도전을 염두에 두고 있는 오 시장이 시민과의 스킨십을 늘리는 한편, 부동산 정책에서는 새 정부의 규제 중심 정책과 차별화를 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주택 공급 및 부동산 정책을 총괄할 첫 주택부동산정책수석에 부동산 전문가인 김준형 명지대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주택정책수석은 주택공급 확대와 주거복지, 주택정책, 도시계획 등 서울시 주택정책 수립을 보좌하는 역할을 한다.
  • “도봉산 관광타운·캠핑수목원… 年 수만명 찾는 문화도시로 도약”[민선 8기 3년-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도봉산 관광타운·캠핑수목원… 年 수만명 찾는 문화도시로 도약”[민선 8기 3년-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할 일 너무 많아서 좋다는 ‘해결사’관광타운 등 신성장 사업으로 선정동북권 최대 복합힐링공간 발돋움경전철 연장·창동민자역사도 속도늘 현장서 답 찾는 ‘도봉의 오 서방’양말 산업 육성 등 소상공인들 지원중랑천 데크·황톳길 진통만큼 명품 일상 속 체감 정책으로 변화 이끌 것서울 도봉구의 성장과 변화는 ‘답은 현장에 있다’는 마음으로 끊임없이 구민을 찾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으로부터 시작된다. 양말 산업 육성과 중랑천 데크길·황톳길 사업 등 서민 밀착형 행보로 구민들에게 친근한 ‘오 서방’으로 불리는 그는 최근 ‘신성장 거점 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성과를 올렸다. 서울 동북권의 외곽도시에서 연 수만명이 찾는 관광특구이자 문화도시로 발돋움할 물꼬를 틔웠다. 구의 숙원인 재건축·재개발 등 굵직굵직한 사업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고 있는 오 구청장은 여전히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좋다’고 말한다. 다음은 오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민선 8기 3년 동안 추진한 사업 중 가장 의미 있거나 기억에 남는 것은. “딱 하나를 꼽기는 어렵다. 다소 침체해 있던 도봉구의 숙원 사업들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먼저 말씀드린다. 고도 제한 규제 완화라든지, 하반기 착공을 앞둔 경전철 연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지하화 확정, 창동 민자역사 공사 재개 등 눈에 보이는 큰일뿐만 아니라 밀착형 사업인 경원선 방음벽 녹지공원 조성사업, 창4동의 구립 어린이집 진입 출입로 해결 등 수도 없다. 끌어낸 많은 변화를 주민들로부터 인정받았기 때문에 한국매니페스토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나 ‘2024 도봉구 정책 설문조사’ 등 지표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신성장 거점 사업에 2건 선정됐다고 들었다. 자세한 얘기를 듣고 싶다. “문화·경제 중심 도시로 행정의 방향성을 세우고 도봉산 일대를 중심으로 관광특구화 과정 중에 있다. 그러던 중 지난 16일 시가 추진 중인 강남북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신성장 거점 사업에 우리 구의 ‘도봉산 관광타운 조성사업’과 ‘캠핑수목원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통보받았다. 도봉산 일대 교통시설 부지를 지하화해 관광호텔 등 여러 특화시설을 도입하고 복합관광타운화 하는 것과 창포원, 다락원체육공원, 평화문화진지 등 기존 인프라를 연계해 동북권 최대 규모의 복합 힐링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문화적인 유산이 많고, 교통의 요지이며, 부지 개발에 나선 도봉구의 특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돼 줄 것으로 보인다.” -도봉산 인근 화학부대, 아진교통 부지도 큰 틀에서는 사업에 포함될까. “문화 특구로서의 기반을 조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아진교통이 도봉산 입구, 화학부대는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다. 지금도 데크길로 둘레길이 만들어져 있어 쉽게 연계할 수 있다. 특히 2023년 9월 화학부대 훈련장 부지는 ‘한옥마을 조성’ 대상지로 최종 선정된 상태다.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 환경부, 국토교통부와 올해 말까지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신성장 거점 사업 선정을 기점으로 볼거리·먹거리·기반 시설 마련 등을 통해 연간 50만명의 외국인이 찾을 수 있는 관광특구, 문화도시를 이뤄 내겠다.” -청년창업, 인턴십 등 청년지원 사업 관련 최근 중점 사항은. “민선 8기 들어서 조례를 개정해 청년 연령을 39세에서 45세까지로 올렸다. 청년정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민을 8만명에서 10만명으로 늘렸다. 특히 올해는 8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5개의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기관, 기업 인턴십 등 도봉형 청년 인턴사업을 운영하고, 도봉구 청년취업지원센터를 통해서는 현직자 멘토링부터 면접 스피치, 정장 대여 등을 해 왔다. 지난해 5월 씨드큐브 창동에 청년창업센터를 개소하고 현재 26개 청년기업이 입주해 개소 6개월 만에 30억원의 매출 달성과 8억원의 투자자금 유치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양말 육성 사업이 인상 깊다. 다른 소상공인 지원책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도봉 양말 디자인 그림 공모전’은 대표 행사 중 하나이며, 양말 사업 확대를 위해 해외 비즈니스에도 적극 나섰다. 이 외에도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이 많다. 도봉구는 올해 들어 미용실이든, 식당이든 와이파이 무선통신망 비용을 자치구 최초로 월 9만원씩 지원하기 시작했다. 다른 체감 정책으로는 주차 단속 유예제도가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반,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단속하지 않는다. 공약 사업으로 시작했지만 주차 관련 민원이 들어오면 해당 자영업자를 직접 찾아 부탁과 설명을 해 꾸준히 이어지도록 문화를 조성했다.” -현장행정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안다. 정책 아이디어도 현장에서 얻는지. “늘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 예산을 많이 가져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1만원이든 100만원이든 주민들이 체감하는 게 더 중요하다. 생활의 불편함에서 나오는 민원에 집중하거나 수시로 아이디어를 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 25개 자치구, 서울시 관련 기사나 지방·해외 출장 등에서도 소소한 정책을 확인해 도봉형으로 바꾸려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동주민센터, 지하철역 등 구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직접 찾아가 일상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보답하겠다.” -인상 깊었던 현장행정 사례를 뽑자면. “중랑천 데크길·황톳길 사업을 뽑을 수 있다. 고맙다는 인사를 가장 많이 들은 사업이지만 과정에서 진통도 많이 겪었다. 자전거 도로와 운동 공터 인근에 황톳길을 마련하면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지만 시작하고서는 멀쩡한 곳을 왜 뒤집느냐, 씻는 곳은 왜 없느냐, 땅을 고른 뒤에는 돌멩이 때문에 다쳤다 등 수많은 민원이 쏟아졌었다. 그러나 2022년 착수 이후 수개월에 걸쳐 주민들과 대화하고 민원을 해결하자 결국에는 지저분하고 냄새난다는 평을 듣던 중랑천이 명품이 됐다. 다양한 아이디어도 샘솟기 시작하면서 상시 공연이 가능한 1000석의 야외무대가 생겼고, 심어 놓은 양귀비꽃도 머지않아 만개한다.” -남은 1년간 꼭 이루고 싶은 ‘변화’를 듣고 싶다. “새로운 사업보다 지금까지 해 왔던 사업들을 단기적으로는 내년 6월, 중기나 장기 계획을 잘 세워 두는 게 우선 목표다. 또 여전히 저는 구를 위해 할 일이 많아 좋다. 다만 지금 도봉구는 단추가 어설픈 모습으로 다 끼워져 있는 상태라고 생각한다. 그간 방학역 노후 역사 개량(신축) 사업, 우이방학 경전철 연장에서부터 용역 결과가 잘 나온 신성장 거점 사업, 준공을 앞둔 창동 민자역사 등 모두 직원들과 쓴소리를 아끼지 않은 구민 덕분에 성과를 낼 수 있었지만 끝맺음이 남았다. 앞으로는 제가 서울시와 중앙정부를 대상으로 세일즈에 적극 나서 잘 마무리 해내겠다.”
  •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영등포,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영등포,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서울 영등포구는 최근 열린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내놓은 정책 401개가 경합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 구는 ‘봄꽃 동행 무장애 관광 프로그램’ 사업으로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봄꽃 동행 무장애 관광 프로그램은 시각 장애인이 봄꽃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청각과 촉각 등 신체감각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는 모든 구민이 차별 없이 함께하는 포용적인 축제를 실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의 사업인 봄꽃 동행 무장애 관광 프로그램은 전국 축제에 적용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의 선도 모델이라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구는 2023년과 지난해 열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각각 공간과 문화를 잇는 사업과 재개발 및 재건축 상담센터 사업 등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5월에는 ‘2025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구정 운영을 바탕으로 주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공약 이행 성과를 바탕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을 계속해서 만들고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 “아빠 잘 다녀와요”… 한빛부대 남수단 파병

    “아빠 잘 다녀와요”… 한빛부대 남수단 파병

    29일 인천 계양구 국제평화지원단에서 열린 남수단 재건지원단 ‘한빛부대 20진 파병 환송식’에서 한 부대원이 두 딸과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 한빛부대는 아프리카 남수단으로 파병돼 8개월간 유엔 평화유지활동을 하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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