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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학군 학교·대치동 학원가, 걸어서 다녀도 OK

    8학군 학교·대치동 학원가, 걸어서 다녀도 OK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오는 7월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새로운 래미안 브랜드 ‘래미안레벤투스’(조감도)를 선보인다. 도곡동 540번지 일원에 위치한 래미안레벤투스는 도곡 삼호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 4개동, 총 308가구 규모로 조합원 및 임대분을 제외한 전용 45~84㎡ 13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타입별로는 ▲45㎡ 26가구 ▲58㎡ 84가구 ▲74㎡ 12가구 ▲84㎡ 11가구 등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단지가 위치한 곳은 강남권에서도 손꼽히는 교육 환경이 강점이다. 강남 8학군 학교들이 밀집해 있고 강남의 대표적 학원가인 대치동 학원가를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수인분당선 한티역이 도보로 이동 가능하며 언주로와 도곡로를 통해 테헤란로강남대로 등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또한 도심 속 산지형 공원 ‘힐링숲’과 순환산책로 등이 조성된 매봉산 도곡근린공원이 인접해 있고 양재천도 가깝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의료시설과 롯데백화점 강남점, 이마트 역삼점 등 대형 쇼핑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메인 가로변 커튼월 룩, 곡선형 문주 등 고급감을 갖춘 단지 외관 설계를 필두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하는 등 단지 자체의 상품성도 뛰어나다.
  • 구로 “거리공원, 지하주차장 최적의 입지”

    구로 “거리공원, 지하주차장 최적의 입지”

    서울 구로구는 지난 11일 ‘구로거리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주민협의회’를 열고 거리공원 지하주차장이 이 지역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대체 불가능한 방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19일 밝혔다. 구청에서 열린 협의회엔 시·구의원, 관련 부서 담당자, 찬성·반대 측 주민대표, 전문가가 참석했다. 구는 현재 사업부지 300m 내엔 공영주차장이 없고, 먼 곳에 구로5동 마을공영주차장, 아트밸리 지하공영주차장 등 2곳을 운영 중이나 이용 대기인원이 108명에 이르고 대기 기간이 10개월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대체부지를 찾아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시유지인 거리공원에 지하주차장을 조성하면 부지 매입비 없이 건축비 약 230억원만 드는 데 비해 대체부지를 구하려면 1000㎡ 기준 부지 매입비만 최소 170억원, 건축비까지 포함하면 330억원 이상 든다”며 “경남구로연립 재건축사업의 기부채납 방식으로 조성되는 주차장에 구비를 투입해 주차면 수를 확대하는 방안은 공영주차장 부족 현상을 해소하지 못할뿐더러 조합이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각에서 제기된 안전성 의문에 관해 구는 “1999년 실시한 구로가로공원 간 도로개설공사 조사와 2019년 나라키움복지관 신축 시 실시한 지반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사 진행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해당 지반에 대해 소규모 지하영향평가를 시행하고 적정한 흙막이 공법, 차수 공법을 선정해 안전하게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연대 앞 경의철도 지하화·복합개발… 신촌을 서울 성장기지로” [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연대 앞 경의철도 지하화·복합개발… 신촌을 서울 성장기지로” [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반장 임명률 정원의 90%에 육박주민과 소통 원활, 신속 봉사·행정재개발·재건축 정보 주민에 공개사업 투명성 높이고 속도 빨라져병원 연계 ‘연구·바이오’ 거점 조성공연장 등 문화·여가 인프라 확충1990년대 신촌의 명성 되찾을 것 민선 8기 서울 서대문구 행정을 한 단어로 정리하면 ‘꼬꼬무’(꼬리에 꼬리를 무는)다. 처음 작은 사업으로 시작하지만 이후 관련 사업을 끊임없이 발굴해 ‘일이 일을 만드는’ 구조가 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힙한 장소가 된 홍제천 카페폭포가 대표적이다. 처음 홍제천 산책로 경관 개선 사업이 직영 카페로 발전했고 이후 장학사업이 됐다. 그런데 여기서 멈추지 않고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같은 동네에서 학원에 다니기 어려운 동생들에게 공부도 가르치고 상담도 한다. 한마디로 사업이 ‘사두용미’(蛇頭龍尾·뱀의 머리 용의 꼬리)다. 이런 변화무쌍한 행정의 중심에는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있다. 까무잡잡한 얼굴에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한 이 구청장은 오늘도 “이거 해 보면 어떨까” 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쏟아낸다. 지난 3일 그에게서 지난 2년 동안의 이야기와 앞으로 2년의 이야기를 들어 봤다.-직원들이 일 너무 많이 시킨다고 미워하는 것 아니냐. “하하. 속은 모르겠지만 앞에서는 일단 안 그런다. 밖에서 보기에 일이 늘어난 것처럼 보이나?” -그렇다. 홍제천 카페폭포도 그렇고, 재개발·재건축 아카데미도 그렇고 다른 곳에서 안 하던 일을 많이 하는 것 같다. “맞다. 일 많이 한다. 그런데 좀 잘 보면 우리 서대문구에 필요한 일, 구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일을 많이 한다. 형식적으로 하는 일과 딱히 왜 해야 하는지 모르는 일은 확 줄였다. 그래서 직원들이 아직 반란을 일으키지 않는 것 같다. 오히려 보람을 느낀다는 직원들이 많다. 주민들이 좋아하는 진짜 일을 하기 때문인 것 같다.” -지난 2년 동안의 이야기를 좀 해보자. 어떤 게 가장 보람 있는 일이었나.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홍제천 카페폭포다. 사실 처음에 이렇게 인기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안 했다. 홍제천을 걷는 구민들과 서울시민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일이 점점 커졌다. 카페폭포도 당초 외주를 주는 쪽으로 이야기했지만 여기서 나오는 수익으로 공익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자고 논의가 진행되면서 직접 운영하게 됐다. 올해 여기서 나온 수익으로 대학생 6명에게 장학금을 주게 됐다. 그리고 그 학생들이 이제 지역 청소년들의 공부를 봐주는 봉사활동을 한다. 한마디로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 것이다. 내년에는 장학생 숫자도 늘어날 것이다. 여기에 더해 서대문에 세계적인 명소가 만들어진 것도 의미가 크다. 봐서 알겠지만 방문객 30% 정도가 외국인이다. 몇 년 전만 해도 홍제천을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하면 정신 나간 것 아니냐고 이야기했겠지만 우리 직원들과 함께 멋진 공간을 만들었고 이게 결국 통했다.” -주민과의 소통도 더 원활해진 것 같다. “그렇게 보이면 성공이다. 이제까지 유명무실한 통반장 제도를 바꿨다 실제 활동이 어려운 분들은 명단에서 빼고 활동이 가능한 분들로 반장을 새로 임명했다. 덕분에 반장님들 임명률을 현재 정원 3451명 대비 90%에 가까운 3009명까지 끌어올렸다. 이분들을 통해 주민들이 행정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문제점을 듣고 서대문구가 진행하는 사업도 알린다. 특히 지역에서 손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주셔서 봉사 인력을 구하는 것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 -‘빛보다 빠르게 변화하는 서대문’이라는 문구처럼 재개발·재건축 사업 지원도 눈에 띈다. “지난 2년 동안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것은 물론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신속통합기획과 모아주택사업 공모도 적극 밀어줬다. 특히 정비사업아카데미를 운영해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주민들에게 알려줘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속도도 더 빠르게 갈 수 있게 했던 게 도움이 된 것 같다.” -앞으로의 이야기도 좀 하자. 이제 2년 남았는데 가장 무게중심을 두고 있는 사업은 뭔가. “신촌 연세대 앞 경의선 철도 지하화와 일대에 대한 입체복합개발을 빠르게 추진하려고 한다. 여기에 연세대·세브란스병원과 연계한 산학공동연구단지, 청년창업연구단지, 바이오산업 성장거점 등을 조성하고, 호텔, 공동주택 등의 주거시설 그리고 공연장, 체육시설, 공원, 주차장 등의 각종 문화·여가 인프라 시설을 밀집시켜 신촌을 역동적이고 활력 넘치는 도시로 재구조화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월 9일 ‘철도 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는데 우리는 연세대 앞 경의선 철도를 선도 사업으로 만들려고 한다.” -신촌도 최근 많이 바뀌고 있다. “물리적인 부분에선 지구단위계획을 세워 재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문화적인 부분에 좀더 신경을 쓰고 있다. 5월에는 ‘신촌·이대사랑상품권’을 30억원 발행해 소비를 진작하고 있고, 신촌 로컬브랜드 강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신촌과 이대를 중심으로 문화·음악 행사를 확대해 1990년대 명성을 되찾으려고 한다.” -반려견 사업도 눈에 띈다. “서대문구에 반려인구가 3만명, 반려동물이 4만 마리가 산다. 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작업이라고 봐 달라. 4월에 문을 연 ‘내품애센터’에서 삽살개를 활용한 발달장애아동 치료를 하고 있다. 성과가 나오면 이야기하겠다. 관심 있게 봐 달라.”
  • “광운대역·창동기지 개발로 노원의 미래를, 축제로 현재 만들 것”[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광운대역·창동기지 개발로 노원의 미래를, 축제로 현재 만들 것”[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은 2018년 민선 7기 구청장으로 취임한 뒤 2022년 재선에 성공했다. 올해로 6년째 노원구를 이끄는 오 구청장은 임기 내에 할 수 있는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구분해 ‘투트랙’ 구정을 펼치고 있다. 임기 내에 할 수 있는 일로 현재 노원구 주민들의 행복감을 높이고, 임기 내에 할 수 없는 일일지라도 다부지게 초석을 다져 노원의 미래 가치를 높인다는 것이다. 17일 노원구청 집무실에서 만난 오 구청장은 “광운대역과 창동차량기지 개발은 노원의 미래를 만드는 일”이라면서 “불암산 철쭉제를 비롯해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노원수제맥주축제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께 즐거움을 드리는 건 현재의 노원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선의 임기도 벌써 절반이 지났지만 오 구청장이 구정에 임하는 자세는 첫 취임 시기인 6년 전과 다름없어 보였다. 오 구청장은 “어찌 됐건 오늘이 임기의 끝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면서 “구민들께서 내는 세금이 아깝지 않은 구청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오 구청장과의 일문일답.-광운대역세권 개발과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HDC)이 본사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 동북부 최대 개발사업이다. 광운대역 물류부지를 포함해 15만 6581㎡를 개발해 서울 동북부의 신경제거점으로 복합개발하는 사업이다. 2009년 서울시 개발부지로 지정됐고 HDC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게 2017년이었다. 그러다 지난 5월 서울시, HDC와 함께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조금씩 미래가 보이고 있다. 특히 현재 용산에 있는 HDC 본사가 광운대역으로 이전을 계획 중인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다. 제가 광운대역 인근으로 HDC 본사 이전을 적극 설득했고, 본사 이전이 실제로 이뤄지면 서울 동북부 지역에 최초로 대기업이 들어오게 된다. 이후 일부 개발 구간을 HDC가 계속 소유하면서 운영 유지까지 이어진다면 서울의 새로운 개발 모델이 될 수도 있다.” -창동차량기지를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S DBC)로 개발하기 위한 작업에도 착수했다. “S DBC 조성 사업은 노원이 베드타운에서 직주 근접의 자족도시로 새롭게 바뀌는 노원의 100년 미래가 걸린 사업이다. 현재 전국에 약 20개의 바이오 단지가 있다. 이들이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는 이유는 인재 확보가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S DBC의 가장 큰 장점은 서울 내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지역의 중심에 있다는 점이다. S DBC가 개발되는 시기에 인근의 아파트 단지들도 재건축이 맞물려 이뤄지게 된다. 교육 특구로 불리는 중계동 학원가가 있고 향후 인근의 창동 서울아레나가 완공될 경우 즐길거리까지 더해져 직·주·락을 갖춘 새로운 도시로 탄생할 수 있다. 더군다나 서울 강북지역의 개발이라는 상징성도 있다. 지난해 9월 말 서울시에서 착수한 ‘창동차량기지 일대 개발방안 수립 용역’과 별개로 노원구에서도 지난 3월부터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다. 지난 1월 구 내에 S DBC를 위한 기업 유치를 전담하는 ‘바이오계획팀’도 신설했다. 광운대역에 HDC에 이어 S DBC에 다양한 바이오 기업 등이 유치된다면 노원의 도시 구조는 완전히 뒤바뀔 수 있다.” -올 초 서울시에서 ‘강북권 대개조-강북전성시대’ 계획을 발표했다. “강북전성시대 계획은 노원구를 위한 개발 계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노원구는 전체 주택의 약 80%가 아파트이고 이 중 3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가 60%(약 7만 7000가구)에 달한다. 강북전성시대는 오는 9월 시에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다. 현재 구에서도 재건축이 추진되는 지역 내 44개 단지의 재건축 추진위원장들과 정기적으로 포럼을 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재건축을 위한 주민들의 부담을 낮추는 일이다. 노원구 내에 재건축을 앞둔 44개 단지가 있는데 이 중 22개 단지가 인센티브 적용 대상에 포함된다. 구체적인 재건축 방안을 정리했다. 이번 강북전성시대 계획이 단지별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최적의 방안과 혜택 등을 주민들에게 알려드릴 생각이다.” -노원구 대표 축제, 불암산 철쭉제에 이어 공릉숲길 커피축제와 수제맥주축제 등 다양한 지역 축제를 열고 있다. “그동안 지방 도시들에 비해 서울 자치구들은 축제에 소극적인 측면이 있었다. 지역경제 활성화나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인식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에 다양한 축제를 개최하면서 주민들의 인식이 상당히 달라졌다. 그동안 베드타운, 교육 중심 도시로 알려졌던 노원에서 수제맥주축제, 공릉숲길 커피축제 등이 열리면서 사실상 처음으로 외부 지역 사람들로 북적였다. 커피축제에 4만 3000여명, 수제맥주축제에 8만여명이 찾았다. 구민들께서 자신이 사는 지역에 많은 외부인이 한꺼번에 오는 모습을 보고 신기해하시는 측면도 있고 자치구에서 하는 축제가 맞느냐고 되묻는 분들도 계셨다. 주민들께서 처음 겪는 일에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고 더 다양한 축제와 볼거리를 만들어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 래미안 원펜타스 분양가 평당 6737만원…‘메이플자이’도 넘었다

    래미안 원펜타스 분양가 평당 6737만원…‘메이플자이’도 넘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의 일반분양가가 평당(3.3㎡) 6737만원에 책정됐다. 역대 최고 수준의 분양가지만 국민평형인 전용 84㎡를 기준으로 했을 때 20억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어 경쟁이 몰릴 전망이다. 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초구 분양가심의위원회는 이날 래미안 원펜타스의 분양가를 이같이 결정했다. 평당 분양가 1억 3771만원을 찍으며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광진구 광장동 ‘포제스한강’의 뒤를 잇는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 중에선 지난 2월 일반분양된 서초구 반포동 ‘메이플자이’의 평당 분양가 6705만원을 뛰어넘어 최고 순위에 올랐다. 래미안 원펜타스의 가격은 전용 84㎡를 기준으로 했을 때 약 23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 신축 단지인 래미안 원베일리의 전용 84㎡ 매물이 이달 42억 50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20억원 내외의 시세차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바로 옆에 위치한 8년식 아크로리버파크의 전용 84㎡도 지난달 39억 5000만원에 거래됐다. 이에 업계에서는 래미안 원펜타스가 역대급 청약경쟁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메이플자이의 청약경쟁률은 442.32대 1이었다. 청약 ‘만점 통장’이 등장할지도 주목된다. 앞서 조합은 지난달 분양가 심사를 신청하면서 약 7500만원 정도의 평당 분양가를 제시했지만 낮은 택지비 등의 이유로 이보다 낮은 분양가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 3구 등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은 택지비와 건축비를 합산해 분양가가 책정되는데, 래미안 원펜타스 조합이 택지비 감정평가를 너무 일찍 받으면서 낮게 반영됐다는 것이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신반포 15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하 4층~지상 35층 6개동, 총 641가구 규모다. 후분양 단지여서 조합원의 입주는 지난 10일 이미 시작됐다. 일반 분양 물량은 전용 59~191㎡ 292가구다.
  • SK에코플랜트∙HDC현대산업개발, 대전 가양 정비사업 수주

    SK에코플랜트∙HDC현대산업개발, 대전 가양 정비사업 수주

    SK에코플랜트·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대전 가양동 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SK에코플랜트는 올해 약 8000억원의 수주 실적을 채웠다. 16일 SK에코플랜트는 전날 열린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해당 사업은 대전 동구 가양동 176-14번지 일원에 지하4층~지상35층, 14개동, 총 1560세대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약 5145억원으로 SK에코플랜트와 HDC현대산업개발의 지분율은 각각 50%다. 단지는 2028년 개통 예정인 2호선 가양역 인근에 위치해 교통 여건이 좋다는 평가가 나온다. KTX 대전역, 대전 도시철도 1호선 대동역, 대전복합터미널도 반경 약 2㎞ 거리에 있어 시내∙외 이동이 모두 편리하다. 흥룡초·가양초·동대전중·대성여고·동아마이스터고 등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우송대·대전보건대 등 대학교도 인근에 있어 학군도 우수하다. 홈플러스, 신세계스타일마켓, 매봉어린이공원, 우암사적공원, 대동천 등 인근에 생활 인프라와 녹지도 풍부하다. 사업지가 속한 가양동을 비롯해 소제동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등 인근에 다수의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만큼, 미래 주거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월 서울 미아제1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을 시작으로 인천 부개5구역 재개발, 서울 신반포27차 재건축 등 우량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연달아 성공하며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수주를 포함하면 올해 들어 총 7965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송영규 SK에코플랜트 스페이스BU 대표는 “다수의 도시정비사업 경험과 우수한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입주민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수주를 교두보 삼아 앞으로도 도시정비사업 경쟁우위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2011년 후쿠시마 사고 잊었나…원전 증설 추진하는 日

    2011년 후쿠시마 사고 잊었나…원전 증설 추진하는 日

    일본 정부가 원자력발전소 증설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 사고로 원전 가동에 부정적이었지만 기시다 후미오 내각 집권 이후 에너지 가격 인상 등을 이유로 원전 가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일본 경제산업성이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에너지 기본계획’ 개정안에 이러한 내용을 담을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에너지 기본계획은 3년마다 개정하는데 올해 개정안에는 전력회사가 노후 원전을 폐로한 만큼 새 원자로를 자사 원전 내 건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 규슈전력 센다이 원전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규슈전력이 사가현에 있는 겐카이 원전 원자로 2기를 폐로하는 대신 이를 규슈 가고시마현 센다이 원전에 증설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또 원전 ‘증설’이라는 표현 대신 기존 원자로를 다시 만든다는 의미로 ‘리플레이스’(replace·재건축)라는 단어를 쓰기로 했다. 일본 내에서 원전 증설에 민감하기 때문에 부정적인 여론을 고려해 그럴듯한 단어로 바꾼 것으로 해석된다. 차세대 원전 신규 건설도 추진한다. 이미 기시다 내각은 지난해 각의(국무회의)에서 결정한 ‘GX(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실현을 향한 기본방침’에서 차세대 혁신로라고 불리는 개량형 원전의 개발 및 건설에 나서기로 한 바 있다. 기시다 내각 때 개정한 원전 운전 기간 연장도 에너지 기본계획에 담기로 했다. 원전 운전 기간 40년 원칙으로 최장 20년 연장이 가능하며 운전 정지 기간만큼 추가 연장을 인정하기로 한 것인데 정지 기간에 따라 60년 초과 운전도 가능하다. 일본 정부가 이러한 내용으로 에너지 기본계획을 개정하게 되면 원전 이용을 줄인다는 그동안의 방침을 완전히 뒤바꾸게 된다.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 사고 후 2014년 개정 때는 ‘지진 재해 전 추진한 에너지 전략은 백지에서 재검토한다’고 했다. 2021년 개정 때도 원자력 발전 의존도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을 유지해왔다. 아사히신문은 “일본 내 원자로 총 숫자는 늘지 않는다는 구실을 대고 있지만 그동안 에너지 기본계획에서는 ‘원전 의존도를 가능한 한 낮춘다’는 방침을 내세우고 있어 논리적으로 모순된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비판했다.
  • “국제업무지구 등으로 생활인구 격변”… 용산구, 자치구 최초 도시 재구조화 대비 용역 추진

    “국제업무지구 등으로 생활인구 격변”… 용산구, 자치구 최초 도시 재구조화 대비 용역 추진

    재개발·재건축·전자상가 연계 개발 등 급변 예상재입주율·합계출산율·생활인구 변화 고려해 연구 서울 용산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도시 재구조화에 대비해 연말까지 인구변화 대응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지난 7일 구청 스마트회의실에서 박희영 구청장과 각 분야 전문가,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산구 인구변화 대응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수행기관인 한국산업관계연구원으로부터 과업 개요, 수행계획, 관계자 협력·전문가 활용 방안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도시행정, 도시계획, 법률, 정책 전문가를 비롯한 관계 부서장은 용역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구 관계자는 “구는 재개발, 재건축, 국제업무지구 조성, 용산전자상가 연계 개발 등에 따라 도시구조의 급격한 변화가 예상된다”며 “경부선 지하화, 신분당선 연장과 같은 교통체계 개선은 특히 생활인구 변화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구변화 대응 연구용역은 2025년부터 2040년(15개년)까지 5년 단위 구 전역과 16개 동별 인구변화 추이를 분석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주요 연구 내용은 ▲다양한 인구분석을 통한 데이터 확보 ▲인구변화에 대한 구민 인식조사·분석 ▲인구변화 대응 추계 시나리오 설계 ▲인구정책 분야별 추진과제 및 이행전략 제시 등이다. 인구분석은 지역개발에 따른 재입주율과 합계출산율, 생활인구 변화 추이 등을 고려한다. 구민 인식 조사 분석은 정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구민 설문조사, 심층면접, 전문가 자문회의로 진행한다. 인구변화 대응 추계 시나리오를 통해 연차별 인구변화를 예상해 볼 수 있다. 특히, 인구 구조 변화를 기반으로 동별 구민 연령, 가족 구성원(1인 가구, 고령 가구), 국적(다문화 가정) 등을 종합 고려해 추진 과제를 분야별로 파악하고 이행 전략을 제시한다. 구는 이번 용역에서 지역이 직면한 광범위한 도시개발, 교통 인프라 개선, 저출생, 고령화 등 사회적·자연적 여건을 반영한 인구 변화 추계 데이터를 확보하고 단계별 정책을 아우르는 인구변화 대응 기본구상 종합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용역은 자치구 최초로 도시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인구변화를 추계해 미래를 준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속가능한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을 마련하는 모범 사례가 되도록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 이성배 서울시의원 “또다시 토지거래허가제에 묶인 대청잠삼, 언제까지 희생양이 되어야 하는지”

    서울특별시의회 이성배 의원(국민의힘, 송파4)은 송파구 잠실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을 강행한 서울시를 강력히 규탄하며, 더 이상의 규제는 받아들일 수 없으며 조속히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해 줄 것을 정부와 서울시에 요청했다.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대치동·청담동·삼성동 일대(5.2㎢)는 2020년 6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최초 지정된 후 21, 22, 23년까지 총 세 차례 연장되었으며, 금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를 통해 구역 연장이 결정됐다. 이성배 서울시의원은 “서울시는 집값을 잡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대·청·잠·삼(대치동, 청담동, 잠실동, 삼성동)을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라며, “특히 잠실동 엘리트레(엘스, 리센츠, 트레지움, 레이크펠리스)는 재건축사업 추진단지도 아니고 준공된 지 15년이 넘은 단지로 이곳에 투기우려가 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최근 6개월 동안 아파트 매매가가 거의 변동이 없음에도 서울시는 어떠한 근거로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이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서울시는 대청잠삼을 토지거래허가제 구역으로 묶은 사유를 GBC, 잠실 스포츠·MICE 개발로 인한 부동산가격 상승을 막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현재 해당 사업은 10년 가까이 착공조차 못 하고 있다”라며, “오히려 개발을 시작하게 되면 공사로 인한 소음, 분진, 교통혼잡, 기존시설 이용불편으로 민원이 폭증할 것인데, 이를 투기유발요소라고 하는 것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라며 서울시의 구역지정사유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또한 이 의원은 “근래 민주당에서는 1가구 1주택 종부세 완화 논의로 강남권을 비롯한 부동산 표심잡기 중인데 정작 자당은 실효성에 논란이 많은 정책을 매년 답습하여 지지층의 반발을 불러오게 하는 현재의 상황에 대해 심히 걱정스럽다”라며, “토지거래허가제도는 들고 있을수록 부담이 되는 시한폭탄 같은 정책으로 부동산 침체기인 지금이 내려놓기에 적기이다”라며 구역해제의 필요성을 설파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현재 송파구와 강남구에서는 오세훈 시장에게 배신감을 느끼며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라며, “서울시장은 부동산 규제 완화를 공약으로 당선된 만큼 토지거래허가제와 근거없는 일괄적인 구역지정을 철회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하는 바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주택도시공사, 안산·구리 재건축 장기전세주택 입주자 93명 모집

    경기주택도시공사, 안산·구리 재건축 장기전세주택 입주자 93명 모집

    무주택 서민 대상 주변 시세 80% 이하 장기전세주택 공급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무주택 경기도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안산과 구리에 있는 장기전세주택에 입주할 93가구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장기전세주택은 주변 전세 시세의 80% 이하의 저렴한 임대보증금으로 최장 20년 동안(임대 기간 2년씩, 최대 9회까지 재계약 가능) 살 수 있으며, 분양으로 전환되지 않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대상 주택은 안산시에 있는 안산한신더휴(11호, 전용59㎡), 안산중흥S클래스더퍼스트(47호, 전용59㎡)와 구리시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구리역(35호, 전용59㎡)이다. 신청 대상은 우선 공급(장애인 일반공급 대상자로 구분되며, 입주자 모집공고일(6월10일) 현재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서 가구당 일정 소득, 부동산, 자동차 기준 등 공고문에서 정하는 자격요건을 충족한 대상자 중 우선순위에 따라 선발한다. 신청 기간은 6월 24일부터 6월 28일까지로 인터넷 청약(https://apply.gh.or.kr/)을 통해 접수하고, 만 65세 이상 고령자 및 장애인 등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계층 중 방문 예약 접수 신청자만 현장 접수할 예정이다.
  • 차선 줄여 벚꽃·미술 정원… ‘세상에 없던 길’로 송파대로의 대변신 [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차선 줄여 벚꽃·미술 정원… ‘세상에 없던 길’로 송파대로의 대변신 [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 가시화 차로 하나 줄여 보도 7~8m 확장교차로에서 10~15초 지체 그쳐 석촌호수~가락시장 관광 연결잠실주공 등 재건축 적극 개입원어민 영어교실 4~5세로 확대창의·공정 바탕으로 섬김 행정 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이 역점을 두고 있는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이 임기 반환점과 맞물려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달 송파대로 중앙에 자리한 ‘가락시장 폐정수탑’이 공공미술 작품인 ‘비의 장막’으로 새롭게 탄생한 것은 송파대로 명품거리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음을 상징하는 사례였다. 송파구에 따르면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은 지난달 기준으로 전체 25개 세부사업 가운데 5개 사업을 완료하고 나머지 사업이 추진 중이다. 서 구청장은 1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모이고, 브랜드 가치가 형성되고, 경제도 활성화된다”고 의미를 설명했다.-지난 2년을 돌아본다면.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어린이집·유치원 원어민 영어교실, 전국 최초 정당현수막 금지 조례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는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명품도시 송파’라는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핵심 가치인 창의·혁신·공정의 자세로 무장했기 때문이다.”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에 집중해 왔다. “송파대로 명품화 사업의 핵심은 ‘송파 애비뉴’다. 서울시 최초로 차로를 축소해 정원을 만든다. 25개 세부사업을 진행해 올해 5월 기준으로 5개 사업을 완료했다. 중장기 사업을 제외한 대부분 완료 시기는 2026년 상반기가 예정이다. 올해는 ‘걷고 싶은 거리’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보도를 7~8m 확장하고 그 보도에 벚나무와 계절 꽃을 심어 가로정원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세상에 없던 길’을 만들겠다. 송파대로는 현재 10차선으로 너무 넓다. 차선을 하나 줄이는 것으로 시뮬레이션해 봐도 출퇴근 시간대에도 전혀 막히지 않고, 교차로에서 10~15초 지체된다. 이 정도 갖고 ‘교통이 막힌다’고 한다면 난센스다.” -송파대로 사업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원도시, 서울’ 구상은 어떻게 맞물릴 수 있는가. “서울시의 ‘정원도시, 서울’ 구상은 걸어서 5~10분만 가면 도시에 정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송파구도 같은 개념으로 가고 있다. 송파대로의 변화가 곧 ‘정원도시, 서울’을 상징하게 될 것이다. 매년 봄에만 500만명이 넘는 시민이 송파구를 찾는다. 이들이 석촌호수만 둘러보고 잠실역으로 빠지는 게 아니라 석촌호수 사거리에서 정원을 따라 자연스럽게 송파대로를 산책하고 세계적인 미술작품을 감상하며 가락시장에서 먹을거리를 즐기는 색다른 경험이 가능하다.” -‘올림픽 3대장’ 아파트가 모두 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의 길이 열렸다. 재건축·재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집중하는 점은. “그간 많은 규제와 더불어 구의 소극적인 행정으로 사업이 지체됐던 게 사실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송파구만의 정비사업 지원책을 펼쳤고, 중앙정부에 규제완화사항을 발굴해 적극 건의해 신속 추진에 총력을 기울였다. 조합 마찰로 인한 입주 지연 등 주민 피해가 없도록, 방관자에 머무르던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 구청이 적극 개입해 최대한 행정지원을 위해 노력했다.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으로 오금현대, 장미, 잠실주공 5단지 등은 재건축이, 마천 2구역 등은 재개발이 진행 중이다.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주거지에 대한 새 정비모델인 서울시 ‘모아타운’ 공모에 풍납동, 거여동 일대 2곳이 선정돼 관리계획 수립이 추진 중이다. 과거에는 재개발·재건축을 규제행정으로 인식했다. 하지만 이제는 지원하고 더 잘되게 하는 행정이어야 한다. 우리의 행정은 도와주는 것이지 규제하는 게 아니다.” -어린이집·유치원 원어민 영어교실을 4세로도 확대했다. “사교육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젊은 부모들이 감당하기는 쉽지 않다. 이를 위해 2023년 서울시 최초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5세반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을 시작하고 올해 이를 4세와 5세로 확대했다. 공교육에서 어린이들의 영어교육까지 책임진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 같은 행정 수요가 엄청나게 많았는데 그동안 모른 체했던 것이다. 최근에는 직장어린이집 학부모들의 교육 지원 요청이 계속되고 있다. 구 예산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송파구와 사업체가 운영비를 분담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직장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한 후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하반기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 남은 임기 동안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싶은가. “남은 임기에도 변함없이 ‘섬김행정’을 지속하겠다. 우리의 비전은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명품도시 송파’이고 우리가 하는 행동의 기준은 창의·혁신·공정이다. 이를 계속 지속하는 게 중요하다. 우리 공직자들도 ‘이 정도면 되는 것 아닌가’라고 하면 안 된다. 끝까지 이 같은 비전을 국민에게 보여 줄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가야 한다.”
  • 재건축·교통망 호재… 서울 초근접 수도권 집값도 ‘상승’

    재건축·교통망 호재… 서울 초근접 수도권 집값도 ‘상승’

    서울 아파트값이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도 서울과 인접한 일부 지역 위주로 덩달아 상승 추세다. 1기 신도시 재건축 및 교통 인프라 확충 등 여러 호재가 맞물려 가격을 끌어올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성남 분당구 백현6단지휴먼시아 전용 84㎡는 지난달 말 17억 5000만원에 거래돼 두 달 만에 2억원 가까이 올랐다. 1기 신도시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과 2026년 준공되는 월곶판교선 호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위례과천선과 GTX-C 천안연장선이 지나는 과천시의 과천주공5단지 전용 103㎡은 지난 3월 17억원이었지만 지난달 18억 5000만원에 거래됐다. GTX-C 천안연장선이 지나고 광교~호매실이 2029년 준공되는 수원시 팔달구 화서주공3단지의 전용 84㎡도 지난달 7억 4000만원에 상승 거래됐다. 이 밖에 8호선 연장 별내선 개통을 앞두고 있는 남양주 별내신도시, 위례신사선과 위례과천선이 대기 중인 위례신도시 등 현재 저평가된 지역들의 아파트값 상승 여부도 주목된다. 인천의 경우 송도, 검단 등 서울 근접 신도시 위주로 신고가가 나왔다. 송도더샵14단지하버뷰 전용 134㎡는 지난달 최고가인 13억 8000만원에 거래됐다. GTX-B와 제2경인선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이 원인으로 꼽힌다. 검단신도시예미지트리플에듀 전용 102㎡는 지난달 8억원에 손바뀜됐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첫째 주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3% 올라 지난해 12월 첫째 주 이후 27주 만에 상승 전환됐다. 특히 고양시 덕양구(0.1%), 수원시 영통구(0.1%), 성남시 수정구(0.09%), 수원시 팔달구(0.09%) 등의 상승폭이 높았다. 인천은 4월 첫째 주부터 하락세를 멈추고 현재까지 상승 흐름을 이어 오고 있다. 인천 중구는 6월 첫째 주 0.24%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5주 연속 두 자릿수 상승했다. 경기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 정도는 거래량 증가로도 확인된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4월 경기도 아파트 거래량은 2만 1470건으로 전달(1만 6780건) 대비 27% 상승했다. 특히 수원시의 4월 거래량은 2708건으로 전달(1336건) 대비 두 배 이상 높아졌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이날까지 가장 거래량이 많은 경기도 내 아파트 단지는 파주시 운정신도시제일풍경채그랑퍼스트(166건)였다. 평택시 지제역반도체밸리제일풍경채2블록(117건), 안양시 평촌자이아이파크(112건), 화성시 화성시청역서희스타힐스4차숲속마을(104건) 등이 뒤를 이었다.
  • 재건축·교통망 호재…‘서울 초근접’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 훈풍

    재건축·교통망 호재…‘서울 초근접’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 훈풍

    서울 아파트값이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도 서울과 인접한 일부 지역 위주로 덩달아 상승 추세다. 1기 신도시 재건축 및 교통 인프라 확충 등 여러 호재가 맞물려 가격을 끌어올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성남 분당구 백현6단지휴먼시아 전용 84㎡는 지난달 말 17억 5000만원에 거래돼 두달 만에 2억원 가까이 올랐다. 1기 신도시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과 2026년 준공되는 월곶 판교선 호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위례과천선과 GTX-C 천안연장선이 지나는 과천시의 과천주공5단지 전용 103㎡은 지난 3월 17억원이었지만, 지난달 18억 5000만원에 거래됐다. GTX-C 천안연장선이 지나고 광교호매실이 2029년 준공되는 수원시 팔달구 화서주공3단지의 전용 84㎡도 지난달 7억 4000만원에 상승 거래됐다. 이밖에 8호선 연장 별내선 개통을 앞두고 있는 남양주 별내 신도시, 위례신사선과 위례과천선이 대기 중인 위례신도시 등 현재 저평가된 지역들의 아파트값 상승 여부도 주목된다. 인천의 경우 송도, 검단 등 서울 근접 신도시 위주로 신고가가 나왔다. 송도더샵14단지하버뷰 전용 134㎡는 지난달 최고가인 13억 8000만원에 거래됐다. GTX-B와 제2 경인선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이 원인으로 꼽힌다. 검단신도시예미지트리플에듀 전용 102㎡는 지난달 8억원에 손바뀜됐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첫째주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3% 올라 지난해 12월 첫째주 이후 27주 만에 상승 전환됐다. 특히 고양시 덕양구(0.1%), 수원시 영통구(0.1%), 성남시 수정구(0.09%), 수원시 팔달구(0.09%) 등의 상승폭이 높았다. 인천은 4월 첫째주부터 하락세를 멈추고 현재까지 상승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인천 중구는 6월 첫째주 0.24%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5주 연속 두자릿수 상승했다. 경기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 정도는 거래량 증가로도 확인된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4월 경기도 아파트 거래량은 2만 1470건으로 전달(1만 6780건)대비 27% 상승했다. 특히 수원시의 4월 거래량은 2708건으로 전달(1336건) 대비 두배 이상 높아졌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이날까지 가장 거래량이 많은 경기도 내 아파트 단지는 파주시 운정신도시제일풍경채그랑퍼스트(166건)이었다. 평택시 지제역반도체밸리제일풍경채2블록(117건), 안양시 평촌자이아이파크(112건), 화성시 화성시청역서희스타힐스 4차숲속마을(104건) 등이 뒤를 이었다.
  • 성남시,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평가기준 마련 박차

    성남시,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평가기준 마련 박차

    경기 성남시가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공모를 앞두고 세부 공모지침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달 27일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민관합동 TF 추진단’ 첫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10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두번째 TF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민관합동 TF추진단 단장인 이진찬 부시장을 비롯하여 이연형 재개발재건축추진단장, 관련 부서, 김기홍 국토부 총괄기획가(MP), LH 미래도시 지원센터 및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사업 실현 가능성 등의 항목에 대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국토부의 선도지구 표준 평가기준을 적용해 주민 동의율을 가장 큰 평가 요소로 두고 현재 세부 배점 기준을 검토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최종 평가기준 및 주민동의서 양식 등 세부 공모지침을 확정해 오는 25일 시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공모지침 공고 후 주민들이 동의서를 받아 제반 서류를 준비해 9월 제안서를 접수하면 시는 10월 중에 평가 및 국토부 협의를 거쳐 11월에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한다. 선도지구 공모에 신청하려면 구역 내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50% 이상 동의와 단지별 토지등소유자의 50%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한다.
  • 성북 “알쏭달쏭 정비사업 직접 찾아가 알려줍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 사업을 진행하는 서울 성북구가 주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성북구 찾아가는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13일부터 8차례 열린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관심이 있는 구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성북구 관계자는 “지난해 6차례 아카데미 모두 높은 참여율을 기록해 올해는 정비사업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 모인 곳으로 찾아가 맞춤형으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의 시간도 평일 오후 7~9시로 했고 참석 인원도 100명으로 늘렸다. 정비사업 관련 강의를 다수 진행한 전문가들이 강의에 나선다. 올해 첫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13일 석관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시작한다. 김진욱 예지학 건축사 사무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모아주택·모아타운의 기본 이해 및 추진 절차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25개 구역의 재개발·재건축 정비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주거명품도시로 거듭나는 과정에 대한 주민의 관심이 높다”면서 “앞으로도 구민의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해 드릴 수 있도록 실속 있는 강의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 재건축 되자 시설개방 약속 ‘나몰라라’… 구청 “선례 안된다” 철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가 공공개방시설 공개 여부를 둘러싸고 구와 조합이 갈등을 빚고 있다. 이를 계기로 서울시 주요 재건축 아파트 단지들이 내부 용지를 공공개방하는 조건으로 용적률 인센티브 등 혜택을 받은 뒤 입주 뒤에 이를 지키지 않는 사례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10일 서초구에 따르면 구는 래미안 원베일리의 조합인 ‘신반포3차 경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에 지난 7일로 예정됐던 이전고시 취소를 알렸다. 구는 공공개방시설 운영을 위한 추가 서류 제출 전까지 이전고시를 할 수 없다고 조합에 통보했다. 이전고시란 소유권 이전이 완료됐다는 의미로 이전고시가 이뤄지지 않으면 등기를 할 수 없어 매매가 어렵고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도 받을 수 없다. 전세담보대출도 어려워 임대인들은 세입자 찾기도 힘들어진다. 구에서 이전고시 불허라는 ‘초강수’를 들고나온 까닭은 조합이 구에 공공개방시설 협약서 파기 공문을 보냈기 때문이다. 당초 순차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던 커뮤니티 시설 등을 입주민들의 반대로 공개하기 어렵게 됐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구는 개방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입장이다. 구 관계자는 “래미안 원베일리의 공공개방시설은 용적률, 동 간 거리완화 등을 받아 설치된 시설로 공공에 개방의무가 있고 개방이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합은 2017년 한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비롯해 지역공동체지원센터와 아이돌봄센터 등 13곳 8047㎡ 규모를 공공에 개방하는 조건으로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되는 혜택을 받았다. 그러나 입주자대표회의(입대의)에서 커뮤니티 시설을 공공이 아닌 반포2동 주민에게만 개방하자고 주장하면서 공공개방 절차가 중단됐다. 구는 이번에 조합의 주장이 받아들여 질 경우 향후 다른 재건축 단지에서도 공공개방을 약속한 뒤 이를 뒤집는 사례가 우후죽순 생겨날 수 있다고 우려한다. 구 관계자는 “공공개방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서류가 제출되면 검토 후 이전고시를 처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의 다른 재건축 아파트도 비슷한 사례가 적지 않다. 재건축 과정에서 사유지이지만 입주민 외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이나 공공보행로를 제공하기로 하고 인센티브를 받은 뒤 이를 지키지 않는 것이다.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아너힐스와 래미안 포레스트는 공공보행통로에 불법 담장을 설치해 강남구에서 경찰에 고발조치했지만 벌금 100만원만 내고 이를 철거하지 않고 있다. 래미안 포레스트는 고발 당시 고발 대상인 조합이 해산됐다는 이유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 담장은 구에 위반건축물로 등록돼 있지만 강제로 철거할 명분이 없다. 백인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도시개혁센터 이사장은 “재건축 단지 내 토지의 공공개방의 경우 사유지를 개방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예민할 수밖에 없다”면서 “공공에서 개방을 요구할 때 인센티브만 제공하는 게 아닌 요구를 미이행했을 때 사후조치 등을 세밀하게 만들어 놓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경기도, 1기 신도시 재정비 앞서 시민의견 청취

    경기도, 1기 신도시 재정비 앞서 시민의견 청취

    정부, ’27년 첫 착공 목표 1기 신도시 재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 발표 경기도, 주민 소통 강화를 위해 ‘시민협치위’ 가동경기도가 10일부터 13일까지 성남 분당 등 5곳에서 1기 신도시 시민협치위원회 간담회를 갖고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도는 10일 오후 1시 성남시청에서 성남 분당 시민협치위원회 20명과 간담회를 열고 재정비 방안, 지역 현안 등에 의견을 들었다. 특히 신도시 재정비가 단순한 아파트 재건축이 아니라 주민들의 삶을 담는 도시 재건축이 될 수 있도록 인생타운(AIP), 기후․인구 변화에 대응하는 저탄소 복합개발, 주거와 복지서비스 제공 등 경기도의 정비 비전을 주민들과 함께 공유했다. 이날 시민협치위원회에서는 선도지구 관련 내용이 주로 논의됐다. ‘선도지구’란 지난해 12월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사업을 가장 먼저 진행하는 곳이다. 국토부는 오는 25일까지 선도지구 공모 세부 지침을 마련하고 공모를 거쳐 11월 중 선도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22일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규모로 2만 6천 호를 기본으로 하되, 시의 판단에 따라 1만 3천 호를 추가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앞서 도는 2022년 8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발표한 ‘1기 신도시 재정비 관련 경기도 종합대책’의 하나로 민·관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한 ‘경기도 시민협치위원회’를 2022년 1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시민위원은 시(市) 추천을 받아 도내 5개 신도시별 20명씩 총 100명으로 구성됐다. 최초 구성 당시 포함되지 않은 성남 분당도 최근 위원 위촉을 마쳤다. 경기도는 성남 분당에 이어 12일 군포 산본(군포문화예술회관), 12일 안양 평촌(평촌동주민센터), 13일 고양 일산(로켓티어 공유오피스), 13일 부천 중동(중4동주민센터) 등에서 시민협치위원회 간담회를 진행한다. 신창근 경기도 정비계획팀장은 “주민들과 소통해 노후 계획도시의 체계적 정비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국토부장관 “종부세·재초환·임대차 2법 폐지해야”

    국토부장관 “종부세·재초환·임대차 2법 폐지해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9일 “종합부동산세는 징벌적 과세”라며 폐지에 찬성했다. 최근 대통령실에서 제기된 ‘종부세 폐지론’에 힘을 실은 것으로 관련 부처 장관이 폐지를 공식 언급한 건 처음이다. 박 장관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와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 등 부동산 규제도 없애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종부세는 부동산 수익이 많이 나는 것을 막기 위한 징벌적인 과세 형태여서 세금의 기본 원리에 맞지 않아 폐지에 찬성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득이 있으면 소득세·양도소득세를 내고, 물건의 가격에 맞게 재산세를 내 지방자치단체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본인데 과거 정부가 국세인 종부세를 만들어 부유세처럼 활용했다”고 했다.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종부세를 완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온 박 장관이 한 걸음 더 나아가 폐지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재건축을 막는 마지막 대못으로 꼽히는 재초환에 대해 박 장관은 “재건축을 막기 위해 만든 제도”라면서 “정부 기조는 재건축을 이제 할 만할 때가 됐고, 가능하면 지원까지 해 주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초과 부담금은 폐지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임대차 2법에 대해서도 “정부·여당의 스탠스는 폐지”라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특히 전월세 계약을 최대 4년까지 보장하는 계약갱신청구권이 전셋값이 오를 때 더 많이 오르게 하는 부작용이 있어 2년 단위 계약으로 원상복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집값 상황에 대해 박 장관은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모양새를 보인다”면서 “수도권 인기 지역은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추세적인 상승세로 전환하긴 어렵다”고 진단했다. 집값 상승 전환이 어려운 이유로는 ▲경기 전망 불투명 ▲공사 원가 상승 ▲높은 분양가 ▲내년 하반기 3기 신도시 아파트 공급 등을 꼽았다. 그는 “갭투자, 단기 투자를 노리고 섣불리 들어올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면서 “여전히 금리가 굉장히 부담스러운 수준이기에 매매시장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깃발’ 올렸지만… 첫 삽 뜨려면 첩첩산중 [임창용의 부동산 에세이]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깃발’ 올렸지만… 첫 삽 뜨려면 첩첩산중 [임창용의 부동산 에세이]

    마스터플랜 수립 전에 공모부터9월 신청 접수·11월에 최종 선정주52시간 등 공사기간 늘었는데이주~입주 3년… ‘살인적인’ 일정급등한 공사비 등에 분담금 문제주민 동의보다 사업성 우선돼야인프라 구축 등 정교한 계획 필요공공기여·재초환 부담도 줄여야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2일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에서 가장 먼저 재건축을 추진할 ‘선도지구’ 선정 계획을 밝히면서 일부 후보지를 중심으로 아파트 호가가 들썩거린다. 사업성이 상대적으로 나은 편으로 평가되는 분당에선 실제로 후보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 건수가 늘고 호가도 5000만~2억원이 오르는 상황이다. 일산과 평촌에서도 거래량은 큰 움직임이 없지만 일부 지역에서 호가가 오르고 있다. 하지만 여러 가지 변수가 많아 정부의 기대대로 선도지구 재건축이 진행되기는 어려울 거라는 게 대다수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특히 사업성을 뒷받침할 만큼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지 않은 데다 건축비 급상승 등 최근 수년간 정비사업 환경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이다.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재건축 계획 발표 후의 시장 움직임과 사업에 영향을 줄 주요 변수 등을 짚어본다.●속도전에만 매몰… 뒤바뀐 사업 순서 정부는 지난해 말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1기 신도시 특별법) 시행을 발표하면서 올해 정비기본계획(마스터플랜) 수립, 선도지구 지정 등을 이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상적이라면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신도시 정비사업 전반을 담은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뒤 선도지구를 지정해야 한다. 실제로 정부는 올해 마스터플랜을 조기 수립한 뒤 이를 바탕으로 확산 가능성 등을 충분히 검토한 뒤 하반기에 선도지구를 지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데 선도지구 공모부터 함으로써 사업 순서가 바뀌었고 주민들은 재건축 밑그림도 모른 채 공모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깜깜이 선도지구 공모’란 말이 나오는 이유다. 오는 11월까지 최소 2만 6000가구 규모의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최종 선정,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 국토부가 발표한 선도지구 선정 계획과 사업 목표다. 신도시별 물량은 분당 8000가구, 일산 6000가구, 평촌·산본·중동 4000가구다. 오는 9월에 선도지구 선정 제안서를 접수하고 10월 평가를 거쳐 11월에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하도록 했다. 선정 즉시 특별정비계획 수립에 들어가 내년 특별정비구역 지정, 2026년 관리처분계획 수립,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하는 일정이다. 정비사업 절차를 아는 사람이라면 거의 ‘살인적’ 일정임을 알 수 있다. 정부는 ‘노후도시 특별법’을 통해 조합 설립과 안전진단 등 사전절차를 대폭 단축했기 때문에 가능할 것으로 낙관한다.●사업성 확보 적잖은 시간 걸릴 것 하지만 만만치 않은 변수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우선 사업성 확보부터 난관에 부딪힐 가능성이 크다. 당장 공사비 급등이 최대 걸림돌이다. 주거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평균 공사비는 3.3㎡당 687만 5000원으로 2년 전(480만 3000원)보다 43%나 올랐다. 원자재값과 인건비 상승에다 아파트 고급화 등이 겹쳐 시공비가 가파르게 오르는 추세다. 서울 강남 지역 등 사업성이 높은 곳에서도 공사비 급등에 따른 조합원 추가 분담금 분쟁으로 사업이 중단되기 일쑤다. 노후 아파트가 밀집한 노원구의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인 상계5단지에선 전용 84㎡ 아파트를 받으려면 조합원 분담금이 현 아파트값(전용 31㎡ 기준)을 훨씬 상회하는 7억원대로 알려지면서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5억 2300만원에 실거래됐다. ●분담금 주민 기대치 2배 이상 가능성 경기주택도시공사가 1기 신도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적정 재건축 분담금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2억원 이하가 대다수였다. 하지만 이는 이미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졌다. 서울 재건축사업 현장의 사례를 볼 때 분담금이 주민 기대치의 2배 이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은퇴한 장기 거주자가 많은 1기 신도시 주민들이 감당하기엔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다. 정부는 재건축 용적률을 현재 180~200%에서 법정 상한의 1.5배까지 부여하는 등 용적률 인센티브를 통해 사업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지만 그 정도론 부족하다는 게 중론이다. 그나마도 인센티브 대가로 기반시설 부지나 설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과밀화 우려와 타 지역과의 형평성 논란도 여전하다. 때문에 시장에선 초역세권 단지를 ‘준주거지역’(최대 750%)으로 종상향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사업이 속도를 내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공사기간 40개월 이상으로 아파트 재건축의 경우 시공사들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36개월을 아파트 공사기간으로 잡았으나 갈수록 길어지는 추세다. 소음·분진 등 환경 문제 등으로 철거 기간이 늘었고 근로자들의 주 52시간 노동이 정착된 데다 공사 현장에서 안전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선 40개월 이상을 공사기간으로 잡는 건설사들이 적지 않다. 1기 신도시처럼 통합재건축을 추진해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됐던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의 경우만 해도 이주·철거부터 착공을 거쳐 준공 승인이 나기까지 5년이 넘게 걸렸다. 이런 현실을 감안하면 이주부터 입주까지 3년으로 잡은 타임스케줄은 너무 촉박하다. 분담금 등의 문제로 일부 주민이 이주를 거부하는 등의 상황이 벌어지면 공사기간이 훨씬 더 길어질 수도 있다. 정부는 선도지구 선정 기준 중 100점 만점에 주민 동의율에 60점을 배점했다. 나머지는 정주환경 개선 시급성 10점, 통합정비 참여 주택단지수 10점, 통합정비 참여 가구수 10점,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10점 등이다. 사실상 주민 동의율과 통합정비 참여 정도에 따라 지정하겠다는 의미다. 사업성보다는 주민들의 의지가 절대적 기준으로 작용하는 구조다. 사업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도로 보이는데, 현실적으로 그렇게 진행될지 의구심이 든다. 막상 사업이 구체화되면 사업성 문제가 불거질 것이고 사업성이 높지 않으면 주민들이 태도를 바꾸고 건설사들은 발을 뺄 가능성이 커서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속도를 높이려면 사업성 기준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 이를테면 현재 용적률이 낮아 용적률 인센티브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는 단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같은 용적률 인센티브를 주더라도 사업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 또한 초역세권 단지들은 재건축 후 수익 기대치가 높아 분담금이 다소 높더라도 집주인들이 감수할 가능성이 큰 만큼 우선적으로 선정할 필요가 있다. 재건축 시 공공기여(공공임대, 기부채납 등)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부담도 덜어 줄 필요가 있다. 상계주공 5단지의 경우 기존 가구수에 추가되는 156가구를 공공임대로 내놓아야 해 사업성이 확 떨어진 상태다. ●현실적 마스터플랜 따라 추진해야 1기 신도시 재건축은 우리나라에서 유례가 없는 초대형 정비사업이다. 사업 속도에만 매몰될 경우 감당하지 못할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먼저 재건축사업의 밑그림인 마스터플랜부터 정교하게 다듬어야 한다. 통합재건축에 대한 세부 기준과 학교 이전 문제, 용적률 인센티브에 대한 분명한 기준, 도로망 확충과 하수처리장 증설 등 도시 인프라 구축 계획, 대규모 이주에 대한 세밀한 대비책 등을 담은 마스터플랜이어야 한다. 충분한 대비책 없이 일단 ‘짓고 보자’ 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경우 예기치 않은 문제가 불거져 사업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사업이 완료된다 해도 교통과 하수처리, 학교 문제 등이 해소되지 않아 주민들의 삶의 질이 기대치에 크게 못 미칠 수 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 소장은 “재건축 사업은 10년 이상 걸리는 장기 프로젝트”라며 “빨리 성과를 내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10년, 20년 후를 보고 제대로 정비가 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속도전을 경계했다. 임창용 논설위원
  • ‘댕댕이에게 희망을’…번뜩이는 하동군 사업 고향사랑기부 활성화 이끈다

    ‘댕댕이에게 희망을’…번뜩이는 하동군 사업 고향사랑기부 활성화 이끈다

    경남 하동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 참여 확대를 목표로 자체 시행 중이던 사업들이 행정안전부 선정 ‘고향사랑 지정기부 선도 사업’에 뽑혔다. 지역 소멸 위기에서 벗어나려는 행정 노력과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큰 공감을 불러온 셈이다. 행안부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을 맞아 이달 4일 ‘지정기부제’를 공식 도입했다. 지정기부제는 각 지자체가 추진하려는 기부 사업을 살핀 후 자신의 기부금이 쓰였으면 하는 사업을 골라 기부하는 제도다. 기존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답례품’ 위주였다면, 지정기부제는 ‘사업’을 기부 선택 밑바탕으로 삼는 것이다. 일본에서는 2022년 기준 지자체 97.7% 지정기부 방식으로 고향납세를 유치하고 있다. 지자체 처지에서는 기부자 관심을 끌 만한 답례품이 없더라도 모금 실적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기부자 처지에서는 자신이 낸 기부금이 어디에 사용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행안부는 지난 4월 지정기부에 활용할 각 지자체 사업 계획을 받았다. 이 중 지역 특성·여건에 맞는 11개 사업(8개 지자체)을 지정기부제 선도 사업으로 정했는데, 하동군 사업은 2개가 포함했다.선도사업으로 선정된 하동군 지정기부사업은 ‘댕댕이에게 희망을’과 ‘사랑의 효도쿠폰’이다. ‘댕댕이에게 희망을’ 유기·피학대 위기에서 구조된 동물들의 건강한 회복과 재입양, 반려견 공원 조성 등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살처분 없는 유기 동물 구조 체계 도입, 의료 지원, 영양 개선, 재입양 훈련, 미용 기반 시설 구축, 반려견 공원·휴가지 조성 등이 세부 방향이다. 군은 “매년 많은 반려동물이 학대와 방치로 고통받고 있다. 이는 신체적 상처와 심리적 트라우마를 유발하는데, 이런 반려동물이 유기당한다면 두려움은 공격성으로 바뀌어 주민에게 위험이 될 수도 있다”며 “아울러 지난해 하동군 유기동물 보호소에서는 유기동물 412마리를 구조했지만, 새 가족을 찾은 동물은 84마리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동군은 유기·피학대 동물 구조체계를 도입하고 재입양을 위한 훈련과 미용 인프라를 구축해 반려도물에게 새 가족을 찾아주려 한다”며 “반려인을 위한 양육 인프라 구축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반려인 양육 부담도 덜어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군은 반려동물 지원 사업이 지역소멸위기 대응에도 도움이 되리라 전망했다. 국내 반려인구 1262만명 중 절반이 수도권에 거주 중인 상황에서, 비수도권인 하동군이 수도권 반려가구와 관계인구를 형성하고 반려인 일자리 창출 등을 도모한다면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군은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된다면 지역사회 인구소멸 대응은 물론 명품 전원도시 도약도 기대된다”고 말했다.‘댕댕이에게 희망을’과 함께 선도 사업으로 뽑힌 또 다른 사업은 ‘사랑의 효도쿠폰’이다. ‘사랑의 효도쿠폰’은 어르신과 장애인, 한 부모·다문화 가족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이 경제적 부담 없이 자유롭게 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목욕탕 이용권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깨끗한 몸으로 자신감과 건강을 되찾고, 따뜻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우려는 취지다. 구체적으로 8000명에게 상·하반기 3만원씩 연 6만원 상당 목욕탕 바우처카드를 준다는 게 군 계획이다. 군은 “어릴 적 부모님 손을 잡고 목욕탕에 갔던 기억을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라며 “이 사업으로 혜택을 받을 분들은 손을 꼭 잡고 함께 목욕탕에 갔던 아버지, 어머니다. 어릴 적 목욕탕에서 느꼈던 행복감을 이웃에게 나눠 달라”고 당부했다. 선도 사업 반영으로 주목받는 하동군의 번뜩이는 사업 아이디어는 지역을 향한 애정과 기부자 중심 사고가 바탕이다. 군은 기부자가 공감하고 지역민이 동감하는 하동군만의 고향사랑 기금사업을 마련하고자 애썼고, 그 결과 지역소멸 위기에서 벗어날 디딤돌을 하나 더 쌓았다. 앞으로 군은 기부 참여를 확대하고 운영 투명성을 높이고자 사업 진행 과정과 과제도 기부자와 공유할 예정이다.하승철 하동군수는 “기부와 답례품 선택, 기부금 사용까지 과정에서 기부자가 보람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며 “지역을 향한 관심과 애정이 관계 인구, 생활 인구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안부는 하동군 사업 외 ▲(서울시 은평구) 소아암 환자 의료용 가발 지원 ▲(충남 청양군) 정산 탁구부 훈련용품·대회출전비 지원 ▲(광주시 동구) 광주극장 시설개선 및 인문 문화 프로그램, 발달장애인 청소년 E.T 야구단 지원 ▲(광주시 남구) 시간우체국 조성, 통일 효도 열차 지원 ▲(울산시 동구) 청년 노동자 공유주택 조성 ▲(전남 영암군) 산후조리원 필수 의료기기 구입 지원 ▲(충남 서천군) 서천 특화마을 재건축 사업을 지정기부제 선도사업으로 뽑았다. 지정기부에 참여하려는 시민은 고향사랑e음 누리집(ilovegohyang.go.kr)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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