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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아파트값 ‘보합’… 전세는 소폭 상승

    전국 아파트값 ‘보합’… 전세는 소폭 상승

    전국의 주간 아파트값이 제자리걸음을 했다. 지난 20일 기준 전국의 주간 아파트 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 아파트값이 0.03%로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주 보합이던 경기도는 0.01%로 상승 전환했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추진 영향으로 강남구와 송파구가 각각 0.09%, 0.08% 오르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부산(0.05%)·강원(0.04%)·전북(0.03%)·울산(0.01%)·전남(0.01%) 등이 올랐다. 전셋값은 봄 이사철을 앞두고 일부 전세 수요가 움직이면서 0.02%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와 같이 0.02% 상승했고 경기도는 0.02%로 지난주(0.01%)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지방은 세종(-0.08%)·경북(-0.03%)·대구(-0.03%)·충남(-0.03%) 등이 하락했다.
  • 여의도 ‘신탁방식 재건축’ 가속…수정아파트 예비신탁사에 ‘한국자산신탁’ 선정

    신탁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 여의도 재건축 아파트들이 잇따라 신탁사를 선정하며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수정아파트는 지난 25일 여의도중학교에서 ‘수정아파트 재건축 우선협상 대상 신탁사 선정을 위한 토지 등 소유자 총회’를 열고 예비신탁사로 한국자산신탁을 최종 선정했다. 당초 한국토지신탁, 한국자산신탁, KB부동산신탁 등의 3파전으로 예상됐지만 최종 입찰에 한국자산신탁이 참여했다. 1976년 입주한 수정아파트는 여의도 재건축 단지 중 유일하게 안전진단을 통과한 단지다. 업계 관계자는 “신탁방식 재건축을 추진할 경우 인근 단지보다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여의도 수정아파트는 아파트 680가구와 오피스텔 348실로 재건축될 계획이다. 신탁 방식 재건축은 주민 75% 이상이 부동산 신탁사를 재건축 사업시행자로 지정하면 조합을 설립하는 대신 신탁사가 사업을 위탁받아 사업 전반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특히 추진위원회와 조합 설립 단계를 건너뛸 수 있어 사업 기간이 1~3년 정도 줄어든다. 지난달에는 여의도 공작아파트가 KB부동산신탁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택했다. 여의도 최대 규모인 시범아파트도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서 접수 3주 만에 65%에 가까운 동의율을 보이고 있다. 이 밖에 대교아파트와 광장아파트도 신탁사 방식으로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건설사 관계자는 “재건축 조합 방식의 사업은 비리가 많고 조합 구성에 대한 갈등으로 사업이 늦어진다는 인식이 있다”면서 “신탁 방식은 신탁사의 비용이 일부 들지만 속도가 빨라 앞으로도 신탁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곳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기업의 미래, 4차 산업혁명] 한국감정원, ‘원스톱 정보 제공’ 부동산 앱 인기 만점

    [기업의 미래, 4차 산업혁명] 한국감정원, ‘원스톱 정보 제공’ 부동산 앱 인기 만점

    한국감정원이 내놓은 부동산 정보 앱 ‘한국감정원앱’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감정원앱’은 각종 부동산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난해 2월 출시한 맞춤형 부동산정보 서비스다. 종합적인 부동산 정보를 얻기 불편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원스톱 정보제공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됐다. 한국감정원은 편리하고 널리 쓰이는 앱을 개발하기 위해 공공은 물론 민간 부동산 정보 서비스앱까지 모두 벤치마킹하고 분석했다. 한번에 모든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감정원이 보유하지 못한 데이터는 협업을 통해 확보했다. 한국감정원 협력공인중개업소 및 네이버를 통한 매물정보, 금융결제원의 아파트 분양정보 등 외부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제공 정보의 다양성을 강화했다. 한국감정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가용자금, 대출가능 금액, 희망주거 지역 등을 입력하면 그 조건에 맞게 매물을 제공해 주는 주거설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앱은 부동산가격(아파트 매매·전세 시세, 실거래가, 공시가격 등), 시장동향(주택 가격동향, 월세 가격동향, 부동산 거래 현황 등), 거래정보(나에게 맞는 아파트 매물찾기, 우리아파트 관리비 등), 맞춤형 정보(마이홈 플래너, 부동산 개발정보) 등 국내 모든 부동산 정보를 한번에 열람할 수 있다. 부동산 가격정보 7억건, 부동산 시장 및 거래정보 1억건 등 8억건의 부동산 원천 데이터를 공개해 나에게 맞는 매물·분양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관리비(공용관리비, 개별사용료)를 확인하고 주변 아파트 단지·같은 면적 아파트의 관리비 부과내역과 비교도 할 수 있다. 재건축·재개발정보는 물론 부동산 거래에 따른 중개수수료 계산도 해준다.
  • [현장 행정] 농구장 놀러오듯 편안한 청사… 관악구, 주민 곁으로 한 발 더

    [현장 행정] 농구장 놀러오듯 편안한 청사… 관악구, 주민 곁으로 한 발 더

    “나도 덩크슛!”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23일 관악구청 앞에 마련된 미니 농구코트에서 지역 고등학생들과 농구 시합을 벌였다. 2015년 6월 설치한 이 코트에는 3점슛선, 자유투선 등이 표시돼 있어 정식 농구장 규격만큼 크지는 않아도 농구를 즐기는 데 전혀 지장이 없어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구청에서는 농구공을 빌려주는 서비스도 한다.지하 2층, 지상 9층, 전체면적 3만 2572㎡ 규모의 위용을 자랑하는 관악구 청사 건물은 농구장처럼 주민들이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을 속속 채워가고 있다. 청사는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유 구청장이 아이디어를 냈다. 그가 취임하기 전인 2007년 청사가 재건축을 통해 기존보다 3배 넘게 커진 만큼 주민들을 위한 공간도 그만큼 늘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취임 이듬해인 2011년 청사 2층 유휴공간을 활용해 갤러리를 만들었다. 주민들은 집과 가까운 곳에서 미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이날까지 총 587일, 총 56회 동안 전시회를 했는데 관람 인원이 6만 명을 넘는다. 구청 입구에는 아름다운 글귀가 쓰인 유리벽면도 설치했다. 일명 ‘시가 흐르는 유리벽’이다. 3개월마다 한번씩 내용을 바꾸는데 요즘에는 ‘간청의 기도보다는 감사의 기도를’이라고 쓰인 문구를 볼 수 있다. 딱딱한 관공서의 이미지를 벗고 주민들에게 힘과 위로가 될 수 있는 말을 건넨다는 취지에서 만들었는데 지역 주민들이 포토존으로도 이용하는 모습도 종종 눈에 띈다. 청사 정면에 로비와 연결된 ‘용 꿈꾸는 작은 도서관’도 반응이 좋다. 청소년과 직장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구청 업무가 끝난 이후인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하면서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서관은 2012년 개관 이후 결혼식, 북콘서트 등 주민 행사 공간으로도 쓰인다. 관악구청 지하에는 청년의 취업과 창업을 돕는 ‘용 꿈꾸는 일자리카페’도 있다. 전체면적 89㎡의 작은 공간이지만 강의나 토론회를 위한 다목적홀은 물론 사무실도 마련돼 있다. 오는 3월부터는 일자리 취업상담 공간도 운영할 계획이다. 유 구청장은 “구청 공무원들이 친절하게 지역 주민에게 서비스하듯이 청사도 위압감을 주어서는 안 되고, 방문하는 분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져 주는 따뜻함이 있어야 한다”면서 “관악구청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는 친근한 곳으로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청소년·여성 행복한 송파… 미래문화도시 거듭난다

    [자치단체장 25시] 청소년·여성 행복한 송파… 미래문화도시 거듭난다

    “2017년 송파는 문정비즈밸리 등 미래 산업과 안전, 관광, 문화예술의 중심지가 됩니다. 그 일을 제가 주민 여러분과 함께해 냅니다.” 서울신문 신년 인터뷰를 위해 23일 만난 박춘희 서울 송파구청장은 활짝 웃는 얼굴이었지만 “독감으로 한바탕 앓았다”고 했다. 정유년 새해, 간부 공무원을 전혀 대동하지 않고 주민들과 직접 즉문즉답하는 ‘주민과의 대화’ 강행군을 27개 동마다 펼친 여파다.지난해 송파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여성부 여성친화도시 인증, 광저우 국제도시혁신상 세계 1위, 탄천 나들목 존치 등 전 방면에서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올해, 재선 박 구청장의 역점사업들도 완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그는 올해 구정 목표에 대해 “미래지향과 안전, 관광·문화, 청소년·육아, 복지안전망 등 9개 주요사업을 중심축에 놓고 주민만 보고 가겠다”고 했다.박 구청장은 “기존 잠실 관광특구뿐 아니라 송파 전역을 관광벨트화해서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명소화 사업에 주력하고, 재선 주요 정책인 ‘책 읽는 송파’의 완결판으로 책 박물관 건립을 앞두고 있다”고 소개한 뒤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를 위해 오늘 ‘청소년문화의 집’을 착공한다. 또 캠핑카 이동상담소 ‘유레카’로 학교 밖 청소년까지 보듬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송파 관광벨트 구상의 밑바닥에는 지역 일자리·경제 활성화가 자리한다. 특히 그는 2025년까지 삼성동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조성될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과 관련해 “잠실종합운동장은 지역 개발인 만큼 여기 필요한 일자리의 최소 20% 이상을 구민으로 고용해 달라고 서울시장과 적극 협의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송파구는 롯데 등 지역 대표기업들과 지역민 채용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도 연이어 맺어 왔다.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핵심인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개발을 놓고선 “공공 기여금 1조 7000억원을 잠실 쪽에도 쓸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구청장은 “강남~송파가 같은 지구단위계획으로 묶여 있어 현행법상 기여금을 함께 활용하도록 돼 있다”면서 “잠실운동장은 물론 탄천 나들목, 신천역, 아시아 공원 등 송파 전체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기여금이 투입돼야 한다. 서울시에도 우리 의견을 적극 개진했다”고 덧붙였다. 관광명소화 사업을 통해 송파는 ‘경유하는 도시’에서 ‘머무르는 도시’로 변신한다. 123층 롯데월드타워·석촌호수 위주로 몰리는 관광객을 구 전역으로 유입시키기 위해 올해 석촌호수~석촌동고분군 간 관광명소거리, 방이맛골 관광명소거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한성백제 역사 유적을 스토리텔링화한 테마별 도보관광 코스는 2개에서 올해 8개로 대폭 늘어난다. ‘청소년·여성이 행복한 도시’로 탈바꿈한다. 청소년 문화공간 ‘또래울’에 이어 청소년 문화의 집은 이날 첫 삽을 떴다.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연면적 2455㎥, 지하 2층·지상 8층, 동아리 다목적실·체육관·스튜디오를 갖춘 힐링공간이 생기는 것이다. ‘미래지향 도시’를 위해 가락시장 현대화와 지하철 9호선 공사, 문정비즈밸리·위례 신도시 개발·입주는 착착 진행 중이다. 비닐하우스촌이었던 문정역 일대 54만 8239㎡의 문정지구는 법조단지와 미래형 업무단지, 컬처밸리 등 세 부분으로 나눠 개발 중이다. 우선 법조단지가 상반기 입주를 앞두고 있다. 업무단지에는 신성장 동력 산업 2000여개 기업이, 컬처밸리는 문화전시휴게 시설이 들어선다. 1985년 개장한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총 3단계로 현대화가 진행 중인데 최근 난관에 부딪혔다. 박 구청장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공사기간을 당초 2018년에서 2025년으로 연장하면서 사업비가 늘고 녹지 공간이 대폭 축소됐다”며 “주민설명회 등 의견 수렴을 공사 쪽에 요구 중”이라고 전했다. ‘안전한 송파’를 위해서는 교통종합안전체험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지난해 잠실운동장 개발과 맞물린 야구장 이전 등으로 인해 탄천 나들목 4곳이 폐쇄될 위기를 맞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주민들과 합심해 적극 대응한 결과 모두 존치하는 방향으로 서울시와 합의를 이끌어냈다”며 “현재 서울시가 나들목 유지를 포함한 개선책 연구용역, 교통영향평가를 하고 있다”고 했다. 잠실 5단지 등 재건축 단지가 많은 동네 특성상 시의 ‘35층 층수 제한’에 대해서도 박 구청장은 할 말이 많다. 그는 “일률적인 제한이 오히려 도시의 다양성을 무너뜨릴 수 있다”며 부정적 견해를 피력했다. “사회적 형평성과 도시공간 구조를 고려하면 오히려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며 “시가 오히려 부동산 시장의 불안감만 조성하고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진정한 지방자치, 자치구 간 균형발전을 위해 그는 “지방재정 자율성부터 보장돼야 한다”며 재산세 공동세제 개정도 제안했다. “자치구마다 세입격차가 큰 데 자구노력도 필요하다. 시가 일률적으로 25개 자치구 재산세를 절반씩 걷어 정액으로 나눠주다 보니 광역시 권한만 비대해지고 자치구 재정은 하향평준화되는 경향”이라고 지적했다. “주말에 쉴 때는 주로 굴렁굴렁하며 온전히 쉰다”고 했지만 주민 스킨십만은 각별하다. 박 구청장은 “중국 고대 하(夏)나라 우왕이 어진 백성을 맞이하기 위해 한 끼 밥을 먹다가도 열 번을 기꺼이 일어났다”는 고사를 소개하며 “주민을 백 번이라도 맨발로 맞이하는 심정으로 소통한다”고 했다. 구청 홈페이지 ‘열린 구청장실’, 트위터 반상회, 사이버 정책토론방이 활발히 운영 중이다. 하지만 그는 “그것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더라”며 손등끼리 마주쳐 보이면서 “스킨십이 직접 피부를 맞댄다는 뜻 아니냐”고 반문했다. 내년 3선 도전에 대해 “지역민들이 선택해 주시면”이라고 웃은 뒤 “일을 하면 할수록 주민들께 애정이 생기고, 함께 일하는 공무원들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2030년까지 10조 투입… ‘뉴강남’ 청사진

    2030년까지 10조 투입… ‘뉴강남’ 청사진

    현대차 GBC·영동대로 통합 개발 한국판 타임스스퀘어 건설 구룡마을엔 R&D 특화시설 의료·IT·벤처 벨트도 조성 “재건축 35층 높이 제한 풀어야” “2030년까지 총 10조원 이상을 투입해 강남을 세계적인 특구로 조성하겠습니다.”신연희 강남구청장은 23일 서울시청 기자실에서 강남을 6개 권역으로 나누어 육성하는 비전 2030 실행전략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삼성동 한전 부지에 짓는 현대차 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와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 개발, 세텍 부지 복합개발 등으로 삼성역∼학여울역 일대를 마이스(MICE) 산업벨트로 육성한다. 마이스는 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등의 줄임말이다. 신 구청장은 “현대차 GBC 건립은 건축허가를 위한 준비 단계이고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은 광역복합환승센터 지정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2021년까지 두 사업을 동시에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또 삼성역∼학여울역 마이스 산업벨트에 압구정로데오거리까지 연결해 한류관광 및 문화 산업벨트도 조성한다. 지난 연말 강남이 국내 최초로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선정된 만큼 2026년까지 이 일대에 전광판을 대거 설치해 한국판 타임스스퀘어를 조성할 계획이다. 당장 연내 무역센터 주변 밀레니엄광장, 인터컨티넨탈호텔 등 11곳에 옥외광고물을 방영할 수 있는 전광판 52기를 설치한다. 동시에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 삼성역 코너를 중심으로 케이팝스퀘어를 조성해 한류 팬들을 끌어모은다는 구상이다. 특히 2020년까지 개발이 완료되는 구룡마을에는 의료 및 연구개발(R&D) 특화시설을 조성하고 이에 따라 양재~도곡~개포~구룡마을~수서 역세권 일대를 의료 및 연구·개발 산업벨트로 육성한다. 이 밖에 강남역~역삼역~삼성역 일대의 테헤란로를 축으로 하는 벤처 산업벨트, 신사역~논현역~강남역 일대를 아우르는 상업 및 의료관광 산업벨트, 수서역세권 일대로 형성되는 정보기술(IT) 및 벤처 산업벨트 등도 조성한다. 강남구는 올해 주요 역점 사업으로 지역 내 초고층 재건축 건립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신 구청장은 이와 관련, “서울시는 주민들이 원하는 대로 은마아파트와 압구정 현대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35층 높이 제한을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울시가 지난해 10월 아무런 협의도 없이 개발방식을 정비계획이 아닌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 추진한다고 발표해 결과적으로 사업을 지연시켰다”면서 “올해 말까지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하지 않으면 개발초과이익환수에 걸리고 개인은 재산에 막대한 피해가 있는 만큼 서울시는 이에 대한 합당한 답을 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구청장은 일본 롯본기 힐스를 개발한 모리사 부사장이 “서울시에서 가장 잘못된 정책으로 층수 제한을 꼽았다”며 일침을 놓았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울산·대구 등 ‘규제 청정지역’ 눈길…공공택지 위치 ‘울산송정 금강펜테리움 그린테라스’ 관심↑

    울산·대구 등 ‘규제 청정지역’ 눈길…공공택지 위치 ‘울산송정 금강펜테리움 그린테라스’ 관심↑

    풍부한 생활인프라와 유동인구, 부동산 가치평가의 필수요소들을 두루 가지고 잇는 6대광역이에서 분양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2·3월 6대 광역시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총 18개단지 1만7822가구(임대제외)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23개단지 7725가구)에 비해 분양단지는 줄어들었지만 공급물량은 약 2.3배 증가한 것. 사업형태별로 물량을 살펴보면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6개단지 675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며 울산 송정지구를 비롯해 인천 송도, 영종 등 택지지구에서 5개단지 456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6대광역시의 경우 구도심이 많고 대부분 재개발이나 재건축 사업을 통해서 신규아파트가 공급되는 만큼 광역시 소재의 택지지구는 향후 더 높은 미래가치를 누릴 수 있다”고 말한다. 울산, 대구 등 6대광역시는 규제 청정지역으로 올해 상반기 분양시장에서 더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1.3대책의 여파로 수요가 몰려들었던 서울과 경기 주요 규제지역들의 분양시장이 침체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6대광역시는 부산 일부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조정지역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울산광역시의 공공택지인 송정지구에서 금강주택이 분양하는 ‘울산송정 금강펜테리움 그린테라스’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울산광역시 북구 송정지구에 공급되는 ‘울산송정 금강펜테리움 그린테라스’는 지하 1층 ~ 지상 21층 7개동, 전용 84㎡ 총 544가구로 이뤄진다. 단지가 위치한 울산 송정지구는 공공택지로 분양가가 저렴하고, 입지여건도 뛰어나 실수요층들의 인기가 높다. 금강주택 분양관계자는 “앞서 송정지구에서 분양한 단지들 중 한라비발디와 반도유보라가 단기간에 계약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던 것은 초·중학교가 인접하고, 수변공원이 가까이 위치한 입지적 장점 때문”이라며 “이를 감안하면 중학교와 수변공원이 접해있는 ‘울산송정 금강펜테리움 그린테라스’도 수요자들의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울산송정 금강펜테리움 그린테라스’가 위치한 울산 송정지구는 정주여건과 교통환경도 뛰어나다. 우선, 지구 남측으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북구모듈화 일반산업단지 등이 위치하고 있다. 여기에 울산공항과 동해남부선 송정역(오는 2018년 개통)이 인접해 있으며, 송정지구 동측으로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이어진 오토밸리로가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 국토부가 발표한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 일환으로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포함됨에 따라 ‘울산송정 금강펜테리움 그린테라스’가 위치한 울산 송정지구에서 경부고속도로, 울산포항간 고속도로의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 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강점이다. 단지 동측으로는 동화산이 위치했고, 단지 서측으로는 동천강이, 지구 북측으로는 송정천과 송정박상진 호수공원이 위치해 있다. 여기에 ‘울산송정 금강펜테리움 그린테라스’가 위치한 B7블록은 수변공원과 근린공원이 단지 북측으로 인접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주택형은 84㎡A, 84㎡B, 84㎡C로 구성되어 있다. 84㎡A 타입은 4Bay 판상형 구조로 금강주택이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선보여 수요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은 룸 테라스가 적용될 예정이다. 84㎡B타입은 5Bay 판상형으로 설계하여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하였다. ‘울산송정 금강펜테리움 그린테라스’의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에 위치하며 2월 24일 개관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시의회 남창진의원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서울시의회 남창진의원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서울시의회 남창진 의원(송파2)이 ‘2016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남 의원은 재개발‧재건축‧뉴타운 해제지역에 대한 서울시의 관리방안 미흡을 지적하고 각종 개발사업의 완료‧중단 시 총괄적 사후계획을 포함한 포괄적 정책을 사전에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서울시의 도시재생사업 관련 정책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대안 마련에 기여했다. 또한 우수공공디자인인증제도의 선정 및 사후관리에 대한 허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는 등 자칫 무심코 넘기기 쉬운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남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더욱 의정활동에 열심히 임하라는 시민의 격려와 촉구라고 생각한다”며, “시민의 눈높이를 충족하는 비판적 대안 마련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시상은 매년 수도권일보와 시사뉴스가 주최하고 있으며, 각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철저한 검증과 대안 제시를 행한 의원들을 선발하여 시상해왔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17일(금) 진행되었으며 총 21명의 의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9조 중도금 대출 어디서”… 건설사·계약자 ‘발 동동’

    아파트 중도금 집단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분양계약을 체결하고도 대출 협약을 체결하지 못하는 사업장이 속출하고 있다. 한국주택협회는 중도금 집단대출 협약을 맺지 못한 사업장이 전국적으로 50개(3만 9000가구), 대출 규모는 9조 858억원에 이른다고 21일 밝혔다. 협회 조사 결과 지난해 10월 17일까지 중도금 대출은행을 구하지 못했던 26개 단지 가운데 13곳(1만 2499가구·2조 3877억원)이 아직도 대출은행을 선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장 가운데는 1차 중도금 납부 시기가 지나 납부기일을 연장한 곳도 있다. 또 지난해 10월 18일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신규 분양한 52개 사업장 가운데 37곳(2만 7367가구·6조 6981억원)은 아직 대출 협약을 맺지 못했다. 특히 단지 규모가 커 중도금 대출 총액이 많은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단지가 애를 먹고 있다. 심지어 계약이 100% 완료된 수도권 공공택지 아파트까지 집단대출을 받지 못하고 있다. 협회는 “계약률이 95%를 넘은 30개 아파트 중 절반 이상인 17곳이 대출은행을 구하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중도금 대출이 경직 운영되고 있다”며 “1차 담보를 제공하는 만큼 중도금 대출을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도금 대출 협약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대출은행을 지방은행이나 2금융권으로 갈아타는 경우도 있다. 협회에 따르면 100% 계약이 이뤄진 단지조차 시중은행이 대출 총액 과다를 내세워 대출을 기피하는 탓에 지방은행과 협의를 벌이는 업체도 있다. 어렵게 집단대출 협약을 맺었다고 해도 금리가 인상돼 분양자들과 갈등을 빚기도 한다. 기준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시중은행 중도금 금리는 지난해 5월 연 3.2~3.7%에서 현재 3.46~4.13%로 최고 0.43% 포인트 상승했다. 지방은행은 3.5~3.8%에서 4.2~4.3%로 0.5% 포인트가 올랐다. 2금융권의 금리는 최고 4.5%에 이른다. 이에 따라 중도금 대출 규제 이전에 분양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대출금리가 분양 당시 제시했던 수준보다 높아져 건설사와 분양자 간 갈등을 빚고 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울시의회 유찬종의원 “신영동 주거환경관리사업 연계형 대상 지정”

    서울시의회 유찬종의원 “신영동 주거환경관리사업 연계형 대상 지정”

    서울시가 지난 16일(목) 2단계 ‘서울형 도시재생지역’으로 17곳을 발표한 가운데, 종로구 신영동 지역 또한 ‘주거환경관리사업 연계형 3개소 중 하나로 선정됐다. 선정 위원으로 활동해온 유찬종 의원(종로2, 더불어민주당)은 “신영동 일대는 지난해 6월 도심권에서는 유일하게 희망지 사업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사업 추진에 대한 높은 주민 의지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주민 모임을 진행해왔다”며, “이에 따른 주민공동체활성화에 대한 공감대가 높게 형성되었다는 우수성이 인정되어 최종 선정에 이르게 되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신영동 지역은 주택재건축정비예정 해제지역으로, 구릉 경사지에 단독주택 형태의 노후된 저층주거지가 많아 그 동안 지역 발전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어온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최종 재생지역 선정을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노후 주거환경 개선이 속도와 효과 양면에서 기존의 도시재생사업보다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실제 사업 진행과정에 있어서 주민이 바라는 도시재생으로 완성되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신영동이야말로 서울시의 가장 우수한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에 최종 선정된 17개소는 경제기반형 1개소, 중심시가지형 6개소, 근린재생일반형 7개소, 주거환경관리사업연계형 3개소 등 4개 유형으로 나뉘며, 신영동이 포함된 주거환경관리사업연계형의 경우, 20~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건축 기대’ 강남 3구 매매가 반등

    ‘재건축 기대’ 강남 3구 매매가 반등

    11·3 부동산대책 이후 아파트 거래 시장의 눈치보기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의 최고 50층 재건축이 조건부로 허용된다는 기대감으로 재건축 단지가 몰린 서울 강남 3구 매매가격이 반등하는 모습이다. 13일 기준 전국 아파트의 매매값은 지난주와 변동이 없는 0.00% 보합을 기록했다.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강북권의 상승에 힘입어 0.03% 올랐다. 종로구가 0.03% 오른 가운데 직장으로 가기 좋은 마포구와 은평구도 0.03%씩 상승했다. 강남권의 아파트 매매값도 0.04% 올랐다. 강남구(0.04%), 송파구(0.02%), 서초구(0.06%) 등 재건축 단지가 몰려 있는 곳에서 반등이 있었다. 서울아파트 전세는 전주보다 0.02% 상승했다. 봄 이사철을 맞아 금천구(0.08%), 관악구(0.06%), 동작구(0.05%), 영등포구(0.07%)가 상승했다.
  • 서부경전철 연장 가시화…응암10구역 등 은평구 신규아파트 호재

    서부경전철 연장 가시화…응암10구역 등 은평구 신규아파트 호재

    서부경전철 연장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인근의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지난 10일 서울시는 서부경전철으로부터 사업제안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서부선은 은평구 새절역~명지대~여의도~장승배기~서울대입구역까지 총 연장 16.23㎞, 정거장 16개소를 설치하는 노선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대중교통여건이 취약한 은평구, 서대문구 등 서울서북부지역과 관악구, 동작구 등 서남부지역을 관통해 이들 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통행시간 단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평구와 서대문구 등의 지역이 서부경전철에 따른 호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이들 지역에 분양을 앞둔 아파트 단지에도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교통호재는 부동산 시장의 최대호재로 집값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실제 은평구 응암동에서 작년 6월 분양된 ‘백련산 파크자이’(응암3구역 재건축) 전용 59㎡는 분양이 조기 완료되었으며, 전용84㎡도 분양 3개월 만에 완판, 현재 약 5,000만원가량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 중이다 은평구 내 부동산 중개업자는 “서부경전철 연장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은평구, 서대문구 등 교통호재를 받는 지역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교통여건이 좋아지면 집값이 오르기 때문에 이들 지역에 분양하는 신규 아파트에 실수요자는 물론이고 투자자들 역시 문의가 늘고 있고 있다”고 전했다. 은평구, 서대문구 등이 서부경전철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특히, 은평구 내에서도 응암동 일대는 최근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면서 브랜드 아파트촌으로 빠르게 환골탈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재 응암동에는 현대건설의 ‘백련산 힐스테이트 1차~3차’가 입주해있고,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가 공사 중으로 약 4100여 가구를 형성할 예정이다. 인근에는 GS건설의 ‘백련산 파크 자이’(678가구, 일반분양 292가구)가 한창 공사 중이다. 그 외 녹번역 센트레빌(350가구), 응암 푸르지오(361가구)도 위치해 있다. 여기에 응암동 브랜드타운의 정점을 찍을 입지라 불리는 응암 10구역에 1305가구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까지 가세하면 약 6,000여 가구의 브랜드 타운으로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오는 3월 응암10구역에 공급되는 SK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의 ‘백련산 SK뷰 아이파크’는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 동, 전체 1,305가구로 지어지며, 이 중 46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 분양가구의 전용면적은 59㎡ ~100㎡이며, 그 중 중소형 평형 비중이 93% 이상이다. 단지는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6호선 응암역 및 새절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하고, 3호선 녹번역도 인근에 있다.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 통일로, 응암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여의도·광화문·상암DMC 등 중심지역 접근성이 좋아 배후주거지로서의 가치도 높다. 상암DMC의 경우 MBC를 비롯해 YTN, SBS, tvN 등의 방송사 및 IT업종의 입주가 이어지면서 관련 종사자의 유입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교육여건도 탁월하다. 단지 가까이 은명초, 영락중 있으며, 사립형 충암초·중·고, 명지초·고 등이 인접해 있다. 여기에 수영장 시설이 있는 은평청소년수련관도 인근에 있다. 뿐만 아니라 단지 앞에 불광천이 있고, 단지 뒤로 백련산이 가까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며, 운동, 산책, 여가 등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그 외 단지 주변으로 이마트, NC백화점, 신응암시장, 대림시장이 있고, 서부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깝다. ‘백련산 SK뷰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은 은평구 응암동에 생길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은행들 대출이자 갑질… 강남 이주비 4% 육박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이주비 대출 이자가 4%대에 육박하고 있다. 건설업계와 조합들은 정부의 대출규제를 악용해 은행들이 ‘이자갑질’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오는 4월 이주를 앞두고 있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무지개아파트 이주비 대출이 3% 후반에 이를 전망이다. 조합 관계자는 “은행 대부분이 3%대 후반 이자를 제시하고 있어 난감한 상황”이라면서 “은행들이 정부 방침을 핑계로 금리를 올리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이주가 진행되고 있는 서초구 우성1차 이주비 대출 이자도 연 3.78%다. 그나마 이주비 대출을 받은 곳은 다행이다. 6200가구에 이르는 강동구 둔촌 주공아파트는 이주비 대출 은행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 아파트의 이주비 대출 규모는 1조 8000억원 정도다. 일각에서는 은행들이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를 이유로 ‘이자갑질’을 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은행들이 비교적 안정적인 사업장마저 금리를 올리는 것에 대해선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다운계약·업계약 작년 3884건 적발, 과태료 227억 부과

    다운계약·업계약 작년 3884건 적발, 과태료 227억 부과

     다운계약서·업계약서 등 부동산 실거래가를 속이는 계약이 아직도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부동산 실거래 신고 내역을 정밀 점검한 결과 실거래가 허위신고 등 3884건을 적발하고 227억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실거래가를 제대로 신고하지 않아 적발된 인원은 매도·매수자와 부동산중개업자 등을 합쳐 6809명에 이른다. 적발 건수는 전년 대비 24.7%, 과태료 부과 액수는 48.5% 늘었다. 허위신고 중 실제 거래가격보다 낮게 신고한 ‘다운계약’은 339건(699명), 높게 신고한 ‘업계약’은 214건(412명)이었다.  세종시에서는 아파트 분양권을 4억 3900만원에 거래하고도 양도소득세와 취득세를 줄이려고 3억 9000억원에 거래한 것처럼 다운계약을 체결한 매도자와 매도자에게 각각 과태료 1756만원을 부과했다. 서울 금천구 다가구주택은 5억 4000만원에 거래하고도 매수인이 향후 양도소득세를 줄이려고 6억 9000만원으로 높게 신고했다가 적발됐다. 한편 국토부는 서울 강남 재건축조합 8곳을 정밀 점검한 결과 재건축 비리가 심각한 3곳을 경찰에 수사의뢰 하고 조합장 교체 권고를 내렸다고 이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간 서울시와 함께 실시한 점검에서 124건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해 수사의뢰와 시정명령, 행정지도 조치를 내렸다. 정부가 직접 현장점검을 벌여 수사를 의뢰한 것과 비위를 저지른 조합장에 대한 교체 권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비리 내용은 세무회계 용역 수수료 과다지급, 감정평가 업체 부적절 선정, 조합원들의 전화번호 공개금지 동의서 수수 등이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다운계약·업계약 3884건 적발…국토교통부 점검 결과

    다운계약·업계약 3884건 적발…국토교통부 점검 결과

    다운계약서·업계약서 등 부동산 실거래가를 속이는 계약이 아직도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부동산 실거래 신고 내역을 정밀 점검한 결과 실거래가 허위신고 등 3884건을 적발하고 227억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실거래가를 제대로 신고하지 않아 적발된 인원은 매도·매수자와 부동산중개업자 등을 합쳐 6809명에 이른다. 적발 건수는 전년 대비 24.7%, 과태료 부과 액수는 48.5% 늘었다. 허위신고 중 실제 거래가격보다 낮게 신고한 ‘다운계약’은 339건(699명), 높게 신고한 ‘업계약’은 214건(412명)이었다. 세종시에서는 아파트 분양권을 4억 3900만원에 거래하고도 양도소득세와 취득세를 줄이려고 3억 9000억원에 거래한 것처럼 다운계약을 체결한 매도자와 매도자에게 각각 과태료 1756만원을 부과했다. 서울 금천구 다가구주택은 5억 4000만원에 거래하고도 매수인이 향후 양도소득세를 줄이려고 6억 9000만원으로 높게 신고했다가 적발됐다. 한편 국토부는 서울 강남 재건축조합 8곳을 정밀 점검한 결과 재건축 비리가 심각한 3곳을 경찰에 수사의뢰 하고 조합장 교체 권고를 내렸다고 이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간 서울시와 함께 실시한 점검에서 124건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해 수사의뢰와 시정명령, 행정지도 조치를 내렸다. 정부가 직접 현장점검을 벌여 수사를 의뢰한 것과 비위를 저지른 조합장에 대한 교체 권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비리 내용은 세무회계 용역 수수료 과다지급, 감정평가 업체 부적절 선정, 조합원들의 전화번호 공개금지 동의서 수수 등이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울시의회 강감창의원 “석촌시장 노점상가 활성화 방안 모색”

    서울시의회 강감창의원 “석촌시장 노점상가 활성화 방안 모색”

    송파구 가락 시영아파트 재건축 추진과 함께 송파구청으로부터 철거요구를 받고 있는 석촌시장 노점상가의 운명이 어떻게 결론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노점상가 철거를 반대하는 청원이 서울시의회에 접수됐다. 강감창 의원(송파, 자유한국당) 소개로 16일 접수된 ‘석촌시장 노점 상가 철거반대 및 존치요구에 관한 청원’에 따르면 40여년 가까이 저소득시민들의 삶의 터전이었고, 관할구청으로부터 지도를 받고 영업하고 있는 상가를 철거하겠다는 것에 강력한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석촌시장은 1978년부터 가락시영아파트 담벼락에 하나 둘 전을 펴며 형성되어 오다가 1982년에 한울회(63개)와 양지회(65개 점포)로 관리되기 시작하여 2009년 12월에 석촌시장 상인회가 출범하였다. 1992년에는 송파구청에 도로점용료를 납부하기도 했으며 2002년에는 송파구청과 한국전력으로부터 노점 전기가설공사까지 마친 상태에서 오늘까지 영업을 해오고 있다. 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과 함께 노점 상가를 철거하겠다는 입장인 송파구청을 상대로 상인들이 반대 집회를 개최한 바 있고, 향후 집단투쟁까지 불사하겠다는 것이 상인들의 입장이다. 청원 접수한 강감창 의원은 “40여년간 이어온 생계형 상가를 철거할 게 아니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노점상가 대표 김경복 외 129명의 서명으로 청원을 제출한 상인들은 송파구청으로부터 노점의 등록번호를 부여받고 관계기관으로부터 주요 간선시설을 공급 받으면서 체계적인 관리와 통제 아래 영업을 이어 왔고, 2010년에는 송파구청으로부터 101개 상점가와 133개 노점을 대상으로 인정시장 등록까지 마친 시장을 철거한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반문하고 있다. 청원을 소개한 강감창 의원은“석촌시장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전통시장으로 영세상인과 자영업자 등에게 생업을 위한수단 및 고용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이 필요한 대상”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우리 사회 취약계층인 노점상인을 보호하고 상생을 지원하는 정책이 다수 추진되고 있고, 2016년 11월 기준 서울시내 노점 7,718개소 중 1,839개소가 허가를 받아 합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강감창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도 노점상에 대해서는 강제철거를 지양하고 대화와 설득을 통해 소통하고 상생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입장이며, 서울시도 시의원, 교수, 노점상인, 시민 등이 참여하는 ‘거리가게 상생정책자문단’을 구성하여 거리가게 분쟁지역 조정, 거리가게 특화거리 지정 및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실 서울시내 곳곳에는 석촌시장과 유사한 상황의 시장과 상인들이 보호받아온 사례가 많다. 조례를 제정하여 5개 전통시장 노점 디자인 개선을 지원하고 합법 적인 상점가로 관리하고 있는 강동구의 사례, 노량진 컵밥거리의 노점을 부스형 가게로 전환함으로써 특색있는 노점군으로 성장시키고 양성화한 동작구의 사례, 강남역에서 신 논현역에 이르는 650미터 구간의 노점을 푸드트럭과 부스형 판매대로 전환시킨 서초구의 사례 등을 꼽을 수 있다. 강감창 의원은 서울시가 따뜻하고 희망이 있는 ‘사람제일의 도시’에 시정의 방향을 두고 서울형 뉴딜 일자리사업, 희망온돌사업, 긴급복지지원 등 저소득 시민의 자립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복지지원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정방향에도 불구하고 먹고 살기 위해 거리로 나와 장사를 할 수 밖에 없는 노점을 강제로 철거하는 것은 시민들 벼랑 끝으로 몰아내는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의회에 접수된 청원은 오는 22일, 기획경제위원회 심의를 받게 되고 상임위를 통과하게 되면 3.3 본회의에서 처리하게 되는데, 강감창 의원은 “서울시의회는 물론, 서울시가 서민들과 사회적 약자를 끌어안는 입장에 서 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숲세권-역세권...·북서울 꿈의숲 인접 신규 아파트 눈길

    숲세권-역세권...·북서울 꿈의숲 인접 신규 아파트 눈길

    ‘역세권 아파트’는 부동산 시장에서 전통적인 흥행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직주근접을 가장 먼저 따지는 직장인들이 주 수요층인 지역에서는 출퇴근이 편리한 역세권을 최적의 입지로 꼽는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역세권 아파트는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아 임대수요도 꾸준하기 때문에 경기 침체기에도 안정적인 배후 수요를 자랑한다”며 “지하철역과 인접한 도보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는 대중교통이 편리한 것은 물론 역 주변에 밀집한 쇼핑시설 등 생활편의시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기 때문에 인근 지역에서 가장 높은 집값을 나타내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역과의 거리가 멀어 도보로 이용하기 어려움에도 역세권으로 광고하는 단지들도 많기 때문에 실제 사업장을 방문해 직접 눈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신규 아파트를 공급할 때 ‘역세권’은 분양 성패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아파트 분양 광고에서 역세권은 빠지지 않는 키워드다. 하지만 역과의 거리가 멀어 도보로 이용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역세권으로 광고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실제 사업장을 방문해 직접 눈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가운데 효성이 선보일 예정인 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인접한 역세권단지인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서울시 강북구 미아9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14층 17개동 규모로 전용 46~115㎡ 총 1,028가구 가운데 전용 59~115㎡ 46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 단지는 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편리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또한 인근 도봉로와 동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한 도로여건도 우수해 서울 중심은 물론 인근 수도권으로 접근도 수월하다. 또한 단지와 맞닿아있는 오동근린공원을 통해 바로 북서울 꿈의숲이 이어지는 숲세권 아파트로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서울에서 4번째로 큰 북서울 꿈의숲(66만5,190㎡)은 강북지역을 대표하는 대형공원으로 아트센터와 전망대, 월영지 등으로 구성된다.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와이스퀘어, CGV, 이마트 등이 반경 1.5km 이내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쇼핑 및 문화시설을 도보거리에서 누릴 수 있다. 또한 강북구 지역에서 가장 상권이 활성화 되어있는 숭인전통시장도 가까워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송중초, 영훈초, 영훈국제중, 영훈고, 신일자사고, 창문여고 등 초․중․고교가 모두 인접해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전 가구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로 일조권과 채광성이 우수하다. 생활의 쾌적함을 높일 수 있는 평면설계로 팬트리, 드레스룸, 붙박이장, 주방수납장 등의 구성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도 높였다. 단지 외부는 장애인 주차구역 일부를 제외하고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구성된다. 디지털, 시큐리티, 웰빙, 이코노믹 시스템 등 스마트한 생활이 가능한 각종 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또한 일부 가구는 ‘북서울 꿈의숲’과 북한산의 탁 트인 조망도 가능하다.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세대 내부에 첨단시스템과 하이클래스 고급마감재, 수입가구 등을 적용해 기존 재건축 ·재개발 단지를 비롯한 다른 아파트들과 차별화된다. 주방의 경우 다운드래프트 방식의 고급 렌지후드와 빌트인 인덕션이 설치되며, 순환방식 시스템을 도입해 조리 시 발생하는 냄새와 미세먼지를 잡아 쾌적한 주방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음식물쓰레기 자동계량과 동시에 이송할 수 있는 첨단시스템을 도입해 냄새 없는 쾌적한 주방생활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주방과 욕실에도 하이클래스 고급마감재와 수입가구 등을 적용하여 고급스러움을 갖췄다. 이처럼 하이클래스 고급 마감재 도입으로 입주 시 별도의 인테리어가 필요하지 않아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도 덜어준다.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성북구 보문동에서 3월 초에 개관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제 알지 못해도 쉬워요] 50층 재건축 잠실 주공은 되고 압구정·은마 왜 안 되나

    서울 강남 재건축 중 ‘블루칩’으로 꼽히는 강남구 압구정현대아파트와 은마아파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가 시끌시끌합니다. 이유는 ‘재건축 아파트를 얼마나 높이 지을 것이냐’인데요. 서울시는 압구정현대와 은마는 35층 이상 절대 불가, 잠실5단지는 계획을 바꾸면 50층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어디는 35층에서 딱 자르고, 어디는 50층까지 가능하다니 이해가 쉽지 않습니다. 여기에 35층과 50층이라는 숫자는 또 어디서 나왔을까요. ●후손 도시 계획·활용 따져 50층 못 넘게 먼저 50층이라는 숫자가 처음 나온 것은 2009년 오세훈 전 서울시장 시절 재건축 아파트가 땅의 25%를 기부채납하면 최고 50층까지 지을 수 있는 내용이 담긴 ‘한강 공공성 재편 계획’을 발표하면서입니다. 높이를 제한하는 것은 지금 너무 높이 건물을 지으면 후손들의 도시 계획·활용에 부담이 되기 때문입니다. 용산구 이촌동 래미안 첼리투스(56층·최고 높이 202m)와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트리마제(47층·200m)가 기부채납을 통해 높이를 올린 아파트입니다. 35층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서울시가 2013년 4월 스카이라인관리계획을 발표하면서 재건축된 아파트의 높이를 조사해 보니 당시 새로 지은 아파트의 높이가 대략 35층 정도였습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2014년 5월 도시기본계획인 ‘2030 서울플랜’에서 3종 일반주거지 아파트 높이를 35층 이하로 제한하는 내용을 공식화합니다. ●잠실은 롯데월드타워 연계 땐 50층 OK 그런데 왜 잠실5단지는 50층이 가능하고, 압구정현대와 은마는 50층이 안 될까요. 이유는 해당 아파트 용지의 특성과 주변 개발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서울시는 ‘2030 서울플랜’을 만들면서 3대 도심(광화문·시청, 영등포, 강남)과 7대 광역중심(용산, 청량리, 창동, 상암, 마곡, 가산, 잠실)과 연계해 개발하는 경우 35층 제한을 풀어 줄 수 있다는 예외 규정을 만듭니다. 업무·상업지구와 주거지의 연계 개발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공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서죠. ●업무·상업지구 없는 압구정 35층까지 잠실5단지가 50층이 가능한 것도 이 때문인데요. 잠실5단지는 일부 준주거지가 포함돼 있고 바로 옆에 롯데월드타워 등 업무·상업지구가 있어 연계 개발을 하면 시너지 효과로 서울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잠실5단지는 오피스, 호텔, 문화·전시시설 등을 포함시키면 최고 50층 재건축이 가능합니다. 반면 압구정현대아파트와 은마아파트는 단지 전체가 3종 일반주거지고, 주변에 연계 개발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업무·상업지구가 없기 때문에 35층 규제를 피할 방법이 없습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단독] ‘가계빚 주범’ 집단대출 뚝… 초이노믹스 이전으로

    [단독] ‘가계빚 주범’ 집단대출 뚝… 초이노믹스 이전으로

    1월 신규 승인액 3조원에 그쳐 4년 만에 年30조대로 줄어들 듯 당국 “방심 금물… 이사철 봐야” 건설업계 “돈줄 옥죄기” 불만도가계부채 급증의 주범으로 꼽히는 집단대출 증가세가 ‘초이노믹스’(부동산 경기를 띄워 내수와 소비 활성화를 노렸던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의 정책) 이전으로 돌아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 빠르게 늘던 가계부채도 급속도로 둔화하는 모습이다. 정부의 가계부채 조이기가 어느 정도 약발을 낸 것으로 보이지만, 계절적 요인으로 주택시장이 소강기에 접어든 영향도 큰 만큼 방심해선 안 된다는 분석이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시중은행의 중도금대출과 잔금대출, 재건축 이주비대출 등 집단대출 신규 승인액은 3조원가량으로 잠정 집계됐다. 아직 첫 달이라 올해 전망을 하긴 이르지만 2013년 이후 4년 만에 30조원대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집단대출 신규 승인액은 2013년 32조원이었으나, 초이노믹스로 부동산 경기가 활성화된 2014년 50조원으로 크게 늘었다. 2015년에는 66조원까지 치솟았다가 지난해 8·25 가계부채 관리 방안과 11·3 부동산대책 영향 등으로 45조원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 집단대출 증가액은 전체 주택담보대출의 49.2%를 차지해 전년 같은 기간 12.4%보다 4배 가까이 뛰었다. 이에 정부는 집단대출을 가계부채 주범으로 지목하고 ▲중도금대출 보증 건수 축소(4건→2건) ▲분양보증 심사 강화 ▲잔금대출 분할상환 의무화 등 ‘조이기’ 정책을 잇달아 내놓았다. 지난해 말 기준 533조원인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중 약 4분의1인 130조원가량이 집단대출인 것으로 금감원은 파악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일단 가계부채와 부동산 대책이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면서 “단 2~3월 이사철이 다가오기 때문에 아직 안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은행이 집계한 지난달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 역시 708조 174억원(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양도분 포함)으로 한 달간 585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지난해 12월 3조 4151억원이 늘어난 것에 비하면 거의 변동이 없다. 1월 증가 규모로는 2조 2000억원이 줄었던 2014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작다.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은 2014년 3월(7800억원) 이후 가장 작은 8000억원 느는 데 그쳤고,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은 7000억원이 감소했다. 한은은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주택거래 감소 ▲대출 심사 및 청약 규제 강화 ▲금리 상승 등이 맞물린 것으로 분석했다. 건설업계 일각에선 금융 당국이 집단대출을 너무 과도하게 조여 중도금 대출을 해줄 금융기관을 찾지 못한다고 하소연한다. 지난해 10월 분양을 마친 서울 강동구 고덕그라시움(4932가구)은 중도금대출 일자가 한 달밖에 남지 않았는데 아직 은행을 결정하지 못했다. 건설사 관계자는 “고덕그라시움처럼 우량 사업지에 대형 건설사들이 진행하는 사업도 중도금대출 은행을 찾지 못한 것은 그만큼 금융권이 집단대출을 안 해 주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은행들이 지난해 초 연 2~3%대였던 중도금 대출 이자를 연 4~5%로 올린 것에 대한 불만도 늘어나고 있다. A건설사 관계자는 “중도금 대출 금리가 올라가면 분양 사업이 어려워지는 것은 둘째치고, 소비자들이 더 많은 이자를 내야 한다”면서 “한은 기준금리는 그대로인데, 은행들이 대출 규제를 핑계로 자기 배를 불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덕그라시움 재건축 조합의 경우 1금융권이 조합원 대출을 거절해 제2금융권의 신용대출로 전환했다. 이 과정에 대출 금리는 연 4.7%까지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튼튼하다고 여겨졌던 수도권도 외곽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의 경착륙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 시행사 관계자는 “이미 금융기관들이 대출 금리를 올린 상태에서 미국발 금리 인상으로 인한 국내 기준금리 상승까지 더해지면 아파트 분양시장은 침체를 피하기 어렵다”면서 “상대적으로 사업성이 떨어지는 수도권 외곽지에서 미분양이 급격하게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금융 당국의 입장은 단호하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은행권이 중도금 대출을 꺼리는 곳은 입지가 좋지 않은 극히 일부 지역 사례로 파악된다”면서 “위험부담 때문에 약간 금리를 올린 곳이 있지만 대부분 지역에선 중도금 대출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금감원은 최근 은행감독국에 ‘자영업자 대출 전담반’을 신설하고 가계부채 취약 고리로 꼽히는 자영업자 대출에 대한 분석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시, ‘재건축 35층 원칙’ 후퇴없다

    서울시, ‘재건축 35층 원칙’ 후퇴없다

    지난주 잠실5단지 50층 계획 보류 지역 주민들 “더 지켜보자” 분위기서울시가 ‘아파트 최고층수 35층 규제’ 원칙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시는 9일 브리핑룸에서 ‘서울시 높이관리기준 및 경관관리방안’을 설명하며 최근 재점화된 논란 진화에 나섰다. 지난주 잠실 주공 5단지 재건축 계획안이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보류되며 ‘35층 규제 원칙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자, 예정에 없던 공식 브리핑을 자처한 것이다. 김학진 도시계획국장은 ”높이관리 관련 논의와 공론화는 필요하나, 왜곡된 주장과 잘못된 인식으로 이미 운영 중인 기준을 흔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재건축 조합·부동산 업계에서는 그동안 ‘35층 기준이 과도한 규제이며 오히려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주장이 계속 제기됐다. 이에 서울시는 “공동주택 35층은 실제 표고 100~120m 높이로 남산 소월길(해발 90m), 낙산(해발 110m)을 넘어선다“고 반박했다. 획일적인 스카이라인 지적에 대해서도 “최근 심의를 통과한 반포1단지(1·2·4지구)도 최고는 35층이지만, 한강변은 10층대로 스카이라인이 획일적이지 않다”고 맞섰다. 초고층이 허용되던 시기 건립된 잠실 파크리오(36층), 청담 자이(35층), 반포 래미안퍼스티지(35층)도 층수가 비슷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높이 기준을 정한 이래 올해 1월까지 76개 주거지 정비사업의 아파트 최고 층수가 평균 23층이라고 밝혔다. 은마·압구정 현대아파트는 고밀도 상업기능 위주인 ‘중심지’가 아니므로 50층 허용 검토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다만 광역중심인 잠실 5단지의 층수 상향에 대해 시 관계자는 “문화·업무·전시 등 도심 기능에 해당하는 용도를 도입하면 주민 제안대로 준주거지역으로 바꿀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사실상 주거시설인데 판매시설 일부를 넣는 식으로 시늉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잠실5단지는 약 20%를 준주거지역으로 용도 상향해 최고 50층으로 짓는 안이 추진되고 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실망한 분위기가 역력하다. 압구정동 A부동산은 “35층 규제를 수용하고 재건축 속도를 내자는 쪽에 힘이 실릴지, 박원순 서울시장 임기가 끝나면 재추진하자는 쪽에 힘이 실릴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잠실5단지는 “일단 계산기를 두들겨 보자”는 분위기다. 주민 김모(48)씨는 “시에서 요구하는 공공시설이 무엇인지 아직 명확하지 않으니 재건축 사업성을 주민들이 다시 따져보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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