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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동의로 재건축 기간 획기적 단축… 국토부 ‘스마트 전문가’[공직人스타]

    전자동의로 재건축 기간 획기적 단축… 국토부 ‘스마트 전문가’[공직人스타]

    “전자동의시스템이 도입되면 기존에 재개발·재건축 단계마다 5개월 걸리던 주민 동의 절차가 2주일로 줄고 비용은 1억원에서 450만원으로 줄어듭니다.” 오는 12월부터 재개발·재건축 현장에서 시행 예정인 전자동의시스템의 장점에 대해 유지만(43·행시 55회) 국토교통부 도시정비지원과장은 22일 이렇게 설명했다. 재건축·재개발 과정에서 주민 동의서를 받을 때 그동안에는 서면 방식을 취했다. 정비계획 수립, 건축 등 단계마다 집주인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 사업장마다 적게는 수백명, 많게는 수천 명에 이르는 까닭에 과도한 인력과 시간이 소요됐다. 전자동의시스템이 도입돼 주민 동의서를 휴대전화 등을 통해 받을 수 있게 되면 평균 10년이 걸리는 정비사업 기간을 적어도 1년은 단축할 수 있다. 이미 전자동의시스템 운영을 위한 법적 근거는 마련됐다. 유 과장은 “지자체와 주민 모두 생소해 걱정의 목소리가 많았지만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 효과를 집중적으로 설명해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고 말했다. 당장 도입이 필요한 경기 성남 분당·고양 일산 등 1기 신도시 재건축에는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 특례를 적용해 전자투표를 조기 도입했다. 유 과장은 “전자동의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주민 동의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고 했다. 1기 신도시 일부 선도지구에서는 전자동의시스템 도입을 위한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해 오히려 속도가 늦어진다는 불만도 있다. 유 과장은 “투표의 신뢰성과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제 투표자가 정당한 권한을 가진 사람인지 확인하는 과정은 필수”라면서 “최초 사용 시 투표자 자격 검증 절차가 필요하다”고 했다. 재건축 조합원은 고령자가 많아 전자투표가 익숙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기존 서면 동의 방식도 병행한다. 유 과장은 “향후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플랫폼 등과의 연계를 통해 기능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연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목동 4·10단지에 6400세대 공급 재건축…심의 통과

    목동 4·10단지에 6400세대 공급 재건축…심의 통과

    서울 양천구 목동4단지 아파트가 최고 49층 2436세대 주거단지로 재건축된다. 목동 10단지 아파트는 최고 40층 4050세대 주거단지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목동4단지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과 ‘목동10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목교역과 목동역이 인접한 목동 4단지 일대는 용적률 300% 이하, 최고 49층 규모로 공동주택 2436세대(공공주택 293세대 포함)와 부대 복리시설 재건축이 추진된다. 목동중앙로변에는 근린공원을 조성하고, 지하에는 공용 주차장을 넣는다. 데이케어센터를 설치해 전문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정네거리역 인근 목동 10단지는 용적률 300% 이하, 최고 40층 규모의 공동주택 4050세대(공공주택 525세대 포함)와 부대 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올해 안에 목동 14개 단지 모두 정비계획을 결정하는 게 목표다. 정비계획 고시,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거쳐 건축계획이 확정될 전망이다. 도봉구 삼환도봉아파트 재건축과 강북구 번동 441-3번지 일대 주택 정비형 재개발 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삼환도봉아파트에는 높이 42층 이하 총 993세대(공공주택 155세대 포함)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 복리시설이 신축된다. 오패산 자락의 강북구 번동 일대는 상한 용적률 290% 이하, 지상 26층 높이 120m 이하며 960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화재대응부터 신공항까지...현장에서 답을 찾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화재대응부터 신공항까지...현장에서 답을 찾다

    “기후변화 위기 시대,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정책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 통합신공항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 맞춤형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소멸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라고 제12대 경북도의회 후반기 원구성 후 1년 가까이 건설소방위원회를 이끄는 박순범 위원장이 다짐했다. 건설소방위원회의 의정활동 방향은 주민과의 소통 및 집행부와의 협치 등 사회적 논의와 공론화 등을 통한 공감대와 신뢰형성이다. 이를 통해 경북 최대의 현안사업인 통합신공항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이끌고, 고유 업무인 건설·도시개발, 소방안전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위기 극복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건설소방위원회는 경북에 재난재해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현장을 확인하고 수습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칠곡과 경주에서 수해가 발생하자 즉각 현장을 찾아 대응방안을 모색하는가 하면,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발생한 울릉도 수해 당시에도 즉각 울릉도까지 달려가 수재민을 보살피고 울릉군-경찰-소방 등과 긴밀히 협력해 피해수습에 나서는 등 피해복구를 위해 동분서주했다. 올해 3월 발생한 경북북부지역 대형산불 당시에도 가장 먼저 현장에 집결해 산불진화 대원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특히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통합신공항 시대를 대비해 항공정책 발굴,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도모하고 있는데, ‘경북도 항공정책 및 공항정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항공전문가들로 구성된 ‘경북도 항공정책자문위원회’ 설치의 근거를 마련하고, 전문가 실무단(워킹그룹)도 운영할 수 있도록 해 통합신공항 정책의 전문성을 높였다. ‘경북도 항공우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통해 ‘경북도 항공우주산업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이에 근거해 경북도에서는 1억원의 예산으로 관련 용역을 추진 중이며, 대구경북공항 개항에 따라 항공․우주산업을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 중이다. 도민의 주거문제를 개선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북도 주거안정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매년 경북도 주거안정 지원계획을 수립해 ‘신혼부부 보금자리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22억원),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사업’(54억원) 등 관련 사업이 추진 중이다. 그뿐만 아니라, ‘경북도 건축 조례’와 ‘경북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를 개정해 주택재개발·재건축 사업의 불필요한 규제개혁에 앞장섰다. ‘경북도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감독계획’을 수립토록 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집합건물 감독반을 구성하도록 해 집합건물 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소방안전 정책에서는 소방공무원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포항북부소방서를 방문해 노후한 소방청사 이전문제를 논의하고 소방대원들의 근무환경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좁고 노후한 소방청사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경북도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지원 및 활성화 조례’ 제정으로 전통시장의 화재예방과 화재안전관리를 위한 ‘전통시장 자율소방대’를 상인회에서 구성·운영할 수 있게 했다. 전통시장 화재발생 시 초기대응이 자율소방대의 주요임무이며 올해 3200만원의 예산이 추경에 반영되어 전통시장 자율소방대에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도 가설건축물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지원 조례’를 통해 소방설비 기준을 적용하지 못하는 불법 가설건축물에 대해 가설건축물 신고를 하면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소방시설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가설건축물의 화재사고와 인명피해 예방에 앞장섰다. ‘경북도 소방청사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전국최초로 제정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소방청사 입지선정 프로세스를 마련했다. 소방청사를 이전하거나 신설할 때 당초 소방서 자체에서 입지를 선정했으나, 본 조례 제정으로 소방관계자 및 전문가로 구성된 소방청사 입지선정위원회를 소방본부에 설치토록하여 최적의 입지선정이 가능하게 했다. 지난해 7월 이후 경상북도개발공사가 건설소방위원회 소관이 됨에 따라 도의회와 개발공사 간의 소통도 강화되고 있다. 특히 ‘경북도개발공사 설치조례’를 개정해 경북개발공사의 주요업무에 대해 도의회에 보고하거나 의결 받도록 함으로써, 공사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올해 2월에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실시해 사장 후보자에 대해 ▲도청신도시 활성화 ▲지역업체와의 상생 ▲재정 건전성 확보 ▲인턴 정규직 전환 ▲직원 복무 감사 ▲시군 균형발전과 지역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추진 ▲사업경영 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와 인구감소에 대비하기 위해 개발공사 차원에서의 역할을 주문했다. 박순범 위원장은 “저출생과 지방소멸위기 시대, 도민의 주거안정과 생활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경북의 성공적인 미래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으며, 특히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위기를 극복하고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갈 우리 경북의 큰 희망으로, 위원회 차원에서 신공항사업이 성공적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권역마다 실내 체육관이…” 노원구 공릉구민체육센터 임시운영

    “권역마다 실내 체육관이…” 노원구 공릉구민체육센터 임시운영

    서울 노원구가 공릉구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완료하고 임시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공릉구민체육센터는 공릉권역에 실내 종합 생활체육시설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센터 건립에 필요한 부지는 인근 태릉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단지의 재건축 공공기여를 통해 확보했다. 센터는 지상3층, 지하3층에 연면적 2519㎡ 규모다. ▲4레인의 수영장 ▲헬스장 ▲기구 필라테스 ▲다목적체육관 등의 시설을 갖췄다. 이용의 편의를 돕기 위해 구의 체육센터 중에서는 처음으로 장애인용을 포함한 4대의 키오스크를 로비 공간에 배치했다. 프로그램은 주민 약 2000여명이 참여한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영, 아쿠아로빅, 헬스, 기구필라테스 및 기타 실내 체육(인라인, 탁구, 농구, 배드민턴 등)으로 정했다. 접수는 노원구시설관리공단을 통해 현장,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다만 경쟁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부 종목은 신규 주민의 참여기회를 넓히기 위해 선착순이 아닌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식 개관일은 7월 1일이며 6월 16일부터 30일까지는 임시 운영 기간이다. 다음달 12일 오후 3시 센터 2층 다목적체육관에서 개관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권역별 힐링여가시설을 갖춘 것처럼 생활체육시설도 집 가까운 곳에서 누릴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며 “누구나 쉽고 편하게 운동하고 건강해질 수 있도록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내실 있게 채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 양천구 재개발·재건축 1타 강사 수업 연다

    양천구 재개발·재건축 1타 강사 수업 연다

    서울 양천구는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의 실질적 이해를 돕고 사업 추진 주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도시정비사업 조합 임·직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2023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개최되고 있는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은 지난해까지 3755명이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상반기 포럼은 총 4회차 과정으로 ▲추진위원회(조합) 의사결정 구조 ▲감정평가 쟁점 정리 ▲도시정비 사업성 향상 방안 등을 다룬다. 특히 마지막 4회차에 ‘전문가와 함께하는 Q&A’ 과정을 신설해 주민들의 사전 질의사항에 대한 답변과 사업 추진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토크쇼 형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포럼은 다음 달 11일부터 7월 2일까지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된다. 회차별 수강인원은 200명 내외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양천구 도시발전추진단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엄선된 전문가의 공신력 있는 정보를 통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영등포 낡은 광장아파트, 1391세대 명품 주거단지로 변신한다

    영등포 낡은 광장아파트, 1391세대 명품 주거단지로 변신한다

    서울 영등포구가 약 50년 된 광장아파트를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시키는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람 공고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여의도 광장아파트는 1978년 준공된 지상 12층, 576세대의 노후 아파트다. 이번 재건축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절차를 간소화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목표로 하는 ‘신속통합기획’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등포구는 2023년 9월 서울시에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을 신청한 이후 서울시와 주민과의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정비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 변경안에 따르면 구역면적 4만 4667.9㎡ 부지에 최고 56층, 5개동, 1391세대의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용도지역이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종상향되면서 용적률이 높아졌고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으로 상업지역 내 비주거 비율이 20%에서 10% 완화돼 주거 비율이 90%까지 확대됐다. 영등포구는 지난 20일 광장아파트 28 재건축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안은 다음 달 8일까지 영등포구청 주거사업과 또는 여의동주민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주민 의견은 공람장소에 서면으로 제출하거나 서울도시계획포털을 통해 전자문서로 접수할 수 있다. 영등포구는 올해 안으로 정비계획 변경 결정고시를 신속히 완료하고, 통합심의와 사업시행계획 인가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재개발·재건축은 주민의 사유재산 가치를 높이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행정력을 집중해 주민 부담은 줄이고, 사업이 힘 있게 추진되도록 불필요한 규제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과천시, 지반침하 예방 GPR 정밀 조사 ···신계용 “시민 생명·재산 지키겠다”

    과천시, 지반침하 예방 GPR 정밀 조사 ···신계용 “시민 생명·재산 지키겠다”

    전국 곳곳에서 지반침하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 과천시가 20일부터 프레스티어자이아파트(구 주공4단지아파트) 공사 현장 인근 도로와 지식정보타운 과천대로(10차선 도로) 등 지반침하 위험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공동(空洞) 조사를 시작했다. 첨단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활용해 총 10.2km 구간의 지하 공간 이상 여부를 정밀 탐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다음 달 18일까지 조사를 마칠 계획이다. 과천시는 조사 중 공동(땅속 구멍)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복구 체계를 가동해 위험 요소를 신속히 제거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과천시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한 긴급 대응 행정으로 추진되며, 결과에 따라 탐사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조사 대상에는 재건축 공사로 지반이 불안정해질 수 있는 지역과 출퇴근 시간 교통량이 많은 넓은 도로 구간이 포함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반침하로 인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라며 “안전한 과천을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월계동 534번지 모아타운 통합심의 통과 앞장서

    서준오 서울시의원, 월계동 534번지 모아타운 통합심의 통과 앞장서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은 지난 19일 ‘노원구 월계동 534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서울시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통과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히며,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심의를 통과한 노원구 월계동 534번지 일대는 향후 모아주택 2개소가 추진되어 총 890세대(임대 151세대)의 주택이 공급된다. ▲용도지역 상향(제2종 및 제3종일반주거지역) ▲도로, 공원 등 정비기반시설 확충 ▲주민공동시설 계획 등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계획이 수립됐다. 서 의원은 “월계동 534번지 일대는 노후 건축물 비율이 80%에 달하고, 반지하 주택 비율도 84%에 육박하는 매우 열악한 지역이라 우원식 국회의장(노원갑 국회의원)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방법을 계속 고민해 왔다”라며 “높은 지대에 위치한 급경사지로 정비사업이 어려웠지만, SH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를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자로 참여시켜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도로 확폭과 도로 신설을 계획하고, 우이천과 영축산 등 자연자원과 공존할 수 있는 건축물 높이 계획, 우이천 통경축 확보를 통해 자연친화형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대상지 우측의 도시자연공원구역이 지난 5월 7일(수) 열린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에서 해제됨에 따라 월계동 534번지 일대 모아타운 사업이 탄력을 받아 심의 통과까지 이뤄질 수 있었다. 월계동 534번지 일대는 월계로 인근에 있어, 1호선 광운대역과 경전철 동북선(개통 예정)의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갖춘 지역이었으나, 도시자연공원구역에 인접하여 신축 및 구축 건물이 혼재된 곳이라 광역개발이 어려웠었다. 서 의원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월계동 534번지였으나 여러 문제로 재개발 사업 진행이 쉽지 않았다. 오승록 노원구청장님과 노원구청 담당부서, 서울시 주택실, SH공사 담당자들과 논의하며 좋은 결과를 끌어낼 수 있었다”며 “심의 통과를 위해 노력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남은 절차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주민들과 함께 더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서 의원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전반기)와 주택공간위원회(후반기) 위원으로 활동하며 노원구 재개발·재건축 현안의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시 도시관리계획과 도시계획위원회를 소관하는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과 모아타운 사업, SH공사를 소관하는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이번 월계동 534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에 앞장섰다.
  • ‘1호 건설사’ DL… 세계 최고 CCUS 기술로 친환경 미래 선점[2025 재계 인맥 대탐구]

    ‘1호 건설사’ DL… 세계 최고 CCUS 기술로 친환경 미래 선점[2025 재계 인맥 대탐구]

    건설자재 판매 ‘부림상회’로 출발가장 오랜 건설사답게 ‘최초’ 즐비1979년 석유화학 진출, 혁신 주도최근 CCUS 자회사 ‘카본코’ 활약고부가가치 신사업에 적극 투자‘DL 위에 대림’ 옥상옥 구조 부담 건설사로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DL이앤씨가 2022년 설립한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전문기업 ‘카본코’가 지난달 세계 최고 수준의 이산화탄소 흡수제 개발에 성공했다. 흡수제는 화석연료 연소 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포집에 사용된다. 내년 CCUS 시장이 253억 달러(약 35조원)로 전망되는 가운데 건설업계 강자인 DL그룹이 친환경 미래시장 개척에 나선 것으로 평가된다. ●시공 능력 5위 DL이앤씨 경쟁력 높아 올해 창립 86주년을 맞이하는 DL그룹은 45개 계열사로 이뤄진 재계 서열 19위의 기업집단으로, 총자산은 26조 9690억원 수준이다. 시작은 1939년 10월 인천 부평역 앞에서 건설 자재를 판매하는 ‘부림상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철도 공사가 한창이던 당시 자재가 잘 팔릴 것이라고 예상한 청년 고 이재준(1917~ 1995) 창업 회장이 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 1947년 대림산업으로 이름을 바꾸고 건설업에 진출해 광복 이후 6·25전쟁 복구사업, 1960~70년대 경제 개발, 중동 진출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대림산업의 후신인 DL이앤씨는 국토교통부의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 삼성물산 건설 부문,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에 이어 5위로 평가된다. 다른 상위권 건설사들이 그룹 계열사라는 점을 고려하면 DL이앤씨의 경쟁력은 높은 편이다. 건설업이 주력인 DL그룹은 사업 환경 변화를 발 빠르게 포착해 성장한 특징을 갖고 있다. 국내 ‘1호’, ‘최초’ 기록을 풍부하게 보유한 배경이다. 1966년 1월 28일 미 해군에서 발주한 베트남 라치기아 항만 공사를 수주해 ‘해외 건설 외화 획득 1호’ 기록을 세웠다. 1973년 11월 사우디아라비아에 지점을 설치하고 아람코가 발주한 정유공장 공사를 수주하면서 ‘해외 플랜트 수출 1호’도 달성했다. DL이앤씨는 2000년 1월 경기 용인시 보정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으로 국내 최초의 브랜드 아파트 분양에도 성공했다. 삼성물산이 1년 앞선 1999년 ‘래미안’ 상표를 출원했지만, 분양은 DL이앤씨가 앞섰다. 이 창업 회장의 장남 이준용 명예회장이 대림산업 사장에 오른 1979년에는 호남에틸렌(DL케미칼 전신) 지분 80%를 획득하며 그룹의 또 다른 한 축인 석유화학 분야에 진출했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 DL그룹은 석유화학사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고강도 구조조정, 전략적 제휴 확대와 혁신을 주도했다. 1999년 한화와 나프타 크래킹 센터(NCC) 사업을 통합해 국내 3위의 여천 NCC를 출범했고 선진 화학기업인 라이온델바젤과의 합작으로 폴리미래를 설립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1997년 395%였던 부채비율을 2005년 72%로 낮췄으며, 1997년 1조 9000억원이던 매출액이 2005년에는 3조 6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 명예회장의 장남 이해욱 회장은 2019년부터 그룹 총수에 올라 3세 경영 시대를 열었다. 그는 1995년 대림엔지니어링 대리로 입사해 2007년 대림코퍼레이션 사장, 2011년 대림산업 대표이사 부회장에 선임됐다. 2021년 1월 DL그룹은 대림산업을 지주회사인 DL로 바꾸고, 대림산업의 건설 부문과 석유화학 부문을 각각 DL이앤씨와 DL케미칼로 분할했다. 건설 핵심 계열사인 DL이앤씨는 종속 기업으로 DL건설도 두고 있다. ●설계·시공 원가 혁신… ‘아크로’ 론칭 DL그룹은 ‘옥상옥’ 지배구조다. 핵심사업 지분을 소유한 상장지주사 DL 위에 ‘대림’이라는 최상위 비상장사가 있다. 이 회장이 대림의 지분 52.3%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확고한 지배력을 갖췄다. 대림은 지주사 DL 지분 48.3%를 보유하고 있다. DL그룹에서 부친인 이 명예회장의 지분은 DL이앤씨 0.01%에 불과하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땐 국제 유가 상승으로 대림산업은 직격탄을 맞았다. 이 회장은 당시 대림산업 부사장으로서 건설 사업의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건축, 토목, 플랜트 등의 원가경쟁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설계부터 시공까지 원가 혁신에 나서고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노력을 거듭한 결과 2019년 매출 9조 7001억원, 영업이익 1조 1301억원을 올렸다. 당시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률도 11.7%로 업계 최고 수준이었다. 이 회장이 취임하면서 DL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아크로’에 대해 ‘최고이자 하나뿐인, 절대적 가치’를 강조하는 통합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했다. DL그룹은 기존의 건설업을 바탕으로 석유화학과 에너지 분야로 확대하는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적극적이다. 주택 사업은 인구 절벽 등으로 고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워서다. DL이앤씨는 2022년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 진출을 선언한 이후 2023년 1월 2000만 달러(268억원)를 들여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 전환사채를 인수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SMR은 인공지능(AI) 혁명으로 인해 막대한 전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원이다. 특히 DL이앤씨는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를 선별 수주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주택 사업 비중을 줄이고 신사업 등으로 업무 영역을 확장했지만 DL이앤씨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022년 4970억원, 2023년 3307억원, 지난해 2709억원으로 줄고 있다. 지난해 DL이앤씨는 정비사업에서 잠실 우성4차 재건축(3817억원), 도곡 개포한신 재건축(4385억원), 자양7구역 재건축(3607억원) 등 1조 1809억원 규모의 계약을 따는 데 그쳤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연희2구역 재개발(3993억원)과 장위9구역 재개발(5253억원)을 수주했고, 특히 사업비만 1조 7589억원에 이르는 용산 한남5구역 재개발 사업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해 우선협상자 지위를 확보했다. 올해는 최근 2년의 실적을 뛰어넘는 수주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한남5구역 재개발 단독 입찰로 기대감 건설 업황이 좋지 않지만 DL그룹은 석유화학 부문에 과감하게 투자했다. 2021년 1분기 기준 DL이앤씨의 자산총계는 8조 1850억원이었던 반면 DL케미칼의 자산총계는 2조원도 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DL이앤씨의 자산총계는 9조 7124억원, DL케미칼은 7조 7759억원으로 격차가 크게 좁혀졌다. DL케미칼은 2022년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미국 석유화학 기업 크레이튼을 인수했다. 크레이튼의 주력 생산품은 위생용 접착제와 의료용품 소재 등에 사용되는 스타이렌블록코폴리머(SBC)로 미국과 유럽에서 시장점유율 1위다. 또 크레이튼은 소나무 펄프 생산 과정의 부산물을 정제해 화학제품을 만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케미칼 회사다. 크레이튼 인수 이후인 2023년 DL케미칼은 396억원의 영업 손실을 봤지만 지난해엔 영업이익 2021억원을 거두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 줬다. DL케미칼은 효자 상품이자 글로벌 점유율 1위인 폴리부텐(PB) 생산능력도 2023년 12월 증설을 통해 끌어올렸다. 2020년에는 세계 1위의 이소프렌 라텍스 기업인 카리플렉스를 인수했고 싱가포르 신공장 건설을 위해 500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범용 중심의 석유화학 사업이 한계에 직면할 것으로 보고 고부가 제품으로 빠르게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DL건설 수익성 악화 등 고심 하지만 대림을 정점에 두는 DL그룹의 지배구조는 부담이다. 이 회장의 지배력은 커졌지만 경영책임 소재는 불확실하다. 대림이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은 비상장사라는 점에서 공시 의무가 상대적으로 적고, 이에 따라 이해관계자들이 내부 정보를 접하기 어렵다. 경영 투명성과 책임 확보가 쉽지 않다는 비판은 풀어야 할 과제다. 지난해 상장 폐지하고 DL이앤씨의 100% 자회사로 편입된 DL건설의 수익성 악화도 고민이다. DL건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39억원으로 전년 대비 77.4% 감소했는데,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매출 원가 증가와 판매 관리비 급증이 영향을 미쳤다. 이자 비용 부담도 커 순이익은 5억원에 불과하고 시장 침체 장기화로 기본 체력이 흔들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DL이앤씨가 지난해 경영 효율화를 목표로 DL건설을 완전 자회사로 전환했지만 아직 뚜렷한 개선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 서울 소규모 건축물 용적률 3년간 최대 300%로 완화

    서울 소규모 건축물 용적률 3년간 최대 300%로 완화

    서울시는 빌라 등 소규모 재건축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용적률을 앞으로 3년간 최대 300%까지 완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발표한 규제철폐안 33호 ‘소규모 건축물의 용적률 한시적 완화’를 위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 절차가 마무리된 데 따라 제2종 일반주거지역은 200%에서 250%로,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선 250%에서 300%로 용적률을 완화하기로 했다. 침체한 건설경기를 살리기 위한 대책으로, 3년간의 한시 조치다. 시는 시의회의 빠른 의견 일치로 조례 개정이 신속하게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용적률 완화 적용 대상은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사업보다 건설경기 악재에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는 소규모 사업이다. 구체적으로는 ▲건축법에 따른 건축허가·신고 ▲빈집 및 소규모 주택정비법에 따른 소규모재건축(부지 1만㎡ 미만) ▲소규모재개발(부지 5000㎡ 미만) ▲자율주택정비(36세대 미만) 사업이다. 다만 주거용 다가구·공동주택은 1세대당 전용면적 85㎡ 이하, 오피스텔도 1호당 전용면적 85㎡ 이하일 때만 적용 가능하다. 사업 면적이 2만㎡까지 가능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소규모 건축물 활성화 취지와 맞지 않아 대상에서 제외한다. 시는 인근 저층 주거지역의 일조와 경관 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조화로운 건축 계획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계획 수립기준’도 마련해 발표한다. 수립 기준은 지형 순응형 계획, 일조·경관 검토, 열린단지 조성, 방재안전, 기반시설 정비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아울러 시는 희망대상지를 대상으로 법적 상한용적률 계획, 용도지역 상향 가능 여부 등을 종합 검토해 최적의 건축계획안을 제시하는 사업성 분석을 무료로 진행한다. 한편 서울시는 신속한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환경영향평가 면제 대상을 확대하도록 개정된 환경영향평가 조례도 19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면제 대상이 확대되면 기존 대비 면제 신청 가능 사업은 약 1.7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영등포구의 재개발·재건축은 몰라보게, 빠르게 간다

    영등포구의 재개발·재건축은 몰라보게, 빠르게 간다

    기존 민간 재개발로는 추진이 어려웠던 노후 주거지인 신길2구역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통해 45층의 주거공간으로 변신한다고 16일 서울 영등포구가 밝혔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역세권이나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등 기존 민간 사업으로는 개발하기 어려운 저이용·노후 지역을 공공이 주도해 신속하게 개발한 뒤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다. 신길2구역은 2008년 뉴타운으로 지정됐다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2014년 정비구역에서 해제되며 개발이 중단됐다. 하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 전반을 주도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선정되면서 일반 재개발·재건축 사업보다 절차가 간소화되고, 신속한 개발이 가능해졌다. 신길2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2026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총 18개동, 1332세대의 주택을 공급하는 대규모 정비이다. 30년 이상 노후 주택 밀집 지역이 용적률 300%, 최고 45층 규모로 공공분양, 공공임대 등을 아우르는 명품 주거단지로 바뀐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현재 80여 개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면서 영등포 미래가 달라지고 있다. 행정력을 집중해 주민 부담은 줄이고, 사업이 힘 있게 추진되도록 불필요한 규제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용산구,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상정 요청

    용산구,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상정 요청

    서울 용산구는 지난 9일, 한남동 1-349번지 일대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을 서울시의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에 상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제도는 건축 관련 위원회의 전문적이고 일관성 있는 운영을 위한 통합관리 방안을 마련해 행정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건축, 도시계획, 경관 등 다양한 분야의 심의를 통합해 한 번에 진행함으로써, 기존에 개별적으로 받아야 했던 위원회 심의 절차를 크게 단축할 수 있다. 한남시범아파트는 1970년대 서울시 서민 주거 안정 정책의 일환으로 공급된 ‘시범아파트’ 중 하나로, 5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건축물이다. 구조물의 노후화와 시설 낙후로 인해 안전사고 우려와 주거환경 악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은 2020년 8월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후 본격 추진됐다. 추진되는 과정에서 조합은 인접한 근린공원 부지 일부(1개 필지)의 편입을 검토했다. 그러나 근린공원 부지는 민간 아파트 단지로 조성할 수 없다는 서울시 의견을 반영해 조합은 해당 부지를 제외한 변경된 계획으로 지난해 10월 통합심의를 신청하게 됐다. 이번 재건축 사업은 향후 사업시행인가 등을 거쳐,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의 공동주택 120세대와 부대복리시설(총 연면적 2만 549.75㎡)을 조성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한남시범아파트는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지역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돼 왔지만, 노후화로 인해 안전과 주거환경 측면에서 더 이상 재건축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구에서도 적극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대우건설 내실경영 기조, 1분기 실적으로 증명했다

    대우건설 내실경영 기조, 1분기 실적으로 증명했다

    시장전망치 뛰어넘는 1분기 실적 보이며 내실경영 기조 성과로 증명김보현 사장, 소통 리더십으로 어려운 대외환경 극복 위한 내부결속 다져비건축분야 및 해외시장 확대 통한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체질개선 속도 대우건설이 전망치를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올리며, 올해 기조로 삼고 있는 내실경영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29일 2025년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2조 767억원, 영업이익 1513억원을 발표했다. 매출 규모는 소폭 축소됐으나 주택건축·플랜트 부문을 중심으로 한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과 원가율 개선 노력이 성과로 확인됐다. 수주 역시 2조 823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 건설업계에서는 이번 1분기 실적에 대해 지난해 12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의 소통 리더십과 내실경영 기조가 성과로 반영되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김보현 사장은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강화를 최우선 경영 과제로 삼아 불요불급한 비용에 대한 검토를 강화해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낭비되는 원가를 절감하고, 해외 고수익 프로젝트에 선제적으로 참여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김 사장은 ‘찾아가는 CEO 소통 릴레이’, 분기별 현장간담회 등을 통해 임직원들과 직접 의견을 교환하며 현장과 각 부서의 어려움을 확인하고 있으며, 사내 방송채널인 대우건설TV, 인트라넷 소통창구인 ‘열린방 2.0’ 등을 통해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회사 경영에 반영한다. 대우건설은 김 사장의 소통 리더십에 더해 내실경영 기조를 바탕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등 체질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에 착공했으며, GTX-B노선은 다음달 말 착공을 목표로 한다.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도 지난해 개포주공5단지, 신반포 16차 재건축 등 강남지역 재건축 단지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대우건설은 올해 강남, 서초, 여의도, 압구정 등 서울 주요 지역에서의 신규 도시정비 사업 수주를 목표로 한다. 현재 강남구 개포우성7차, 서초구 원효성빌라 재건축 사업 참여를 추진 중인 대우건설은 조합원들에게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최상의 주거명작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대우건설은 해외 개발사업에도 전력 중이다. 지난달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비료공장에 대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하며 본계약을 위한 마무리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투자자 승인을 받은 베트남 타이빈성 ‘끼엔장신도시’ 사업 역시 현재 현지 법인 설립 및 주주간협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토지보상에 나서고 있다. 아프리카 신규 시장인 모잠비크에서도 기수주했으나 지정학적 원인으로 지연됐던 LNG 플랜트 프로젝트도 지역이 안정화되면서 사업이 재개됐다. 이와 더불어 나이지리아, 이라크 등 거점시장에서 신규 수주를 위한 발주처 협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위기에 강한 대우건설 특유의 DNA에 김보현 사장의 소통 리더십이 더해지면서 어려운 건설환경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임직원들의 의지도 강해지고 있다”며 “내실경영의 기조를 지속해 목표 매출 8조 4000억원 달성과 수익성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관악구,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 등급’

    관악구,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 등급’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16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공약이행완료, 목표 달성 등 5세 세부 평가에서 100점 중 87점 이상을 받아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관악구는 민선8기 출범 이후 더불어 경제, 더불어 복지 등 6대 목표, 60개 실천과제로 구성된 공약을 추진 중이며, 지난 3월 말 기준 이행률 83.8%를 달성했다. 특히 ▲관악장애인센터 건립 ▲청년문화국 신설 ▲관악청년청 운영 ▲창의인재 정보교육 지원 ▲교육환경 개선 지원 확대 ▲별빛내린천 명소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 지원의 7개 과제는 조기 완료했다. 앞서 박 구청장은 지난해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고, 2024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2년과 2023년에도 최우수 등급을 받거나 최우수상 수상하는 등 공약 이행 성과 노력을 인정받아왔다. 구는 분기별로 공약 이행상황을 자체 점검하고 결과를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주기적으로 공약사업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효율적인 공약 실천과 관리에 힘쓰고 있다. 박 구청장은 “주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이번 공약 이행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에 총력을 기울여 주민이 행복한 관악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강남 “종합청렴도 3년 연속 우수 등급 잡아라”

    서울 강남구는 종합청렴도 3년 연속 ‘우수’ 등급 달성을 위해 부패 취약 분야를 집중 개선하는 32개 과제 중심의 2025년 청렴정책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계획에는 ▲계약·관리 ▲재정·세정 ▲보조금 지원 ▲인허가 등 4대 취약 분야를 개선하기 위한 3대 전략, 6개 과제, 32개 중점과제가 포함됐다. 우선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청렴추진기획단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고위직이 직접 참여하는 ‘톱다운 방식’의 집중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강남구는 지난달 구청장 주재 대응 회의, 추진계획 공유 토론회 등 두 차례의 전략회의를 통해 부서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계약 부문에서는 특정 업체와의 독점 계약 체결을 제한해 부조리를 사전에 차단한다. 보조금 부문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보조금 지원 시설과 단체의 관리를 강화하고, 공공재정 환수제도 이행 실태를 자체 점검해 부정 수급에 대해서는 철저히 환수할 예정이다. 또 인허가 부문에서는 유착 비리 차단을 위해 건축민원센터와 재건축드림TF 운영을 강화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강남, 반칙과 특권 없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책임감 있는 청렴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백사마을 건축물 해체 착공식 참석

    서준오 서울시의원, 백사마을 건축물 해체 착공식 참석

    서울시 내 마지막 달동네로 불렸던 노원구 중계본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일명 ‘백사마을’ 재개발사업의 건축물 해체 착공식이 지난 5월 8일 백사마을에 있는 중계로지하차도 인근에서 개최됐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주택공간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백사마을 재개발사업의 신속 추진을 이끌었던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도 착공식에 참석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당초 주거지보전사업과 통합 개발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던 서울시였으나, 통합 진행시에 착공시기가 4~5년 더 늦어질 것이라 판단한 서 의원이 오세훈 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진행하고 서울시와 노원구청, 주민대책위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조율하며 분양단지 우선 착공이라는 정책방향의 전환을 끌어냈다. 시의원 임기 시작 1년 만에 일궈낸 백사마을 재개발사업 신속 진행 성과였다. 또한 산림청 부지 매입문제는 우원식 국회의장(노원갑 국회의원)이 산림청과 수차례 협의를 통해 원만히 해결했고, 백사마을 재개발사업의 인가권자인 오승록 노원구청장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빠르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었다. 서 의원은 “백사마을 재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진행 과정을 이끌며 노원구에 산재한 재개발·재건축 현안을 모두 해결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노원구 아파트 단지들의 재건축 사업과 상계뉴타운, 월계동 모아타운 사업 등 재개발 사업들의 사업성을 높여 신속한 추진을 위해 앞장서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실제로 서 의원은 2022년 서울시의원으로 임기를 시작한 후 노원구의 숙원 사업인 백사마을 재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착공을 이끌었고, 상계뉴타운, 상계희망촌 재개발 사업, 월계시영 재건축 사업, 하계5단지·상계마들단지 공공임대주택 재건축 등 노원구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일선에서 노원구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백사마을 재개발사업 건축물 해체 착공식은 그 성과가 여실히 드러나는 장면이었다.
  • 노원구 초안산에도 무장애숲길이…“보행약자도 안전하게”

    노원구 초안산에도 무장애숲길이…“보행약자도 안전하게”

    서울 노원구가 초안산 무장애숲길 1단계 구간 준공식을 열고 개통을 알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한 초안산 무장애숲길 1단계 구간은 월계동 청백1단지아파트에서 월계스파크골프장까지 이르는 1㎞ 구간이다. 구가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 4월 말에 공사를 마쳤다. 무장애숲길은 계단 턱이 없고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진 데크길이다. 보행약자도 안전하게 숲길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구는 또 초안산 무장애숲길 2단계 600m 구간도 연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1단계가 종료되는 지점부터 지하철1호선 월계역까지 연결하여 활용도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전날 준공식에는 오승록 구청장을 포함하여 시, 구의원과 함께 월계동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숲길을 걸으며 개통을 축하했다. 노우너구에는 수락산, 불암산, 영축산에 각각 무장애숲길(무장애 데크로드)이 조성되어 일반인들이 이용하고 있다. 각 코스는 경사 8% 미만의 완만한 데크로 장애인, 어린이, 노약자 등의 방문이 잦다. 초안산은 무장애숲길 외에도 주민을 위한 각종 시설 정비를 통해 변화가 계속되고 있다. 작년에 개장한 수국동산과 피크닉장은 올해 야관 경관을 개선하며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광운대역세권개발, 재건축 등 월계동의 변화에 발맞추어 월계동 주민의 사랑을 받는 초안산도 대대적인 변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자연이 준 산림녹지 자원을 구민이 더욱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싱크홀 막자”…광명시, 최신 기술로 대형공사장 주변 도로 점검

    “싱크홀 막자”…광명시, 최신 기술로 대형공사장 주변 도로 점검

    경기 광명시는 재건축·재개발 등 대형 굴착공사 현장 인근도로의 지반침하(싱크홀)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밀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싱크홀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재난관리기금 1억원을 긴급 투입, 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통한 점검에 나선다. 지표투과레이더 탐사는 지표면에서 고주파 전자파를 발사하고 반사된 전자파 신호를 분석해 지하 구조나 공동(空洞) 등을 비파괴 방식으로 조사하는 최신 기술이다. 지하 2미터 이하의 공동이나 토사 유출, 지하수 등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해 싱크홀 위험 탐지에 효과적이다. 이번 점검은 광명제1R구역 등 재개발 4개 구역과 철산주공8·9단지 등 재건축 2개 구역의 주변 도로 14㎞다. 시는 이달 중 점검 용역사를 선정하고 6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간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결과 싱크홀 발생 위험이 크다고 판단되면 굴착 후 복구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 ‘닥터빌드 아이콘’ AI 도시 정비사업 설계 플랫폼, 기간한정 할인 이벤트 진행

    ‘닥터빌드 아이콘’ AI 도시 정비사업 설계 플랫폼, 기간한정 할인 이벤트 진행

    도시정비사업 및 부동산 프로젝트 기획에 있어 핵심은 ‘신속하고 정밀한 설계 및 분석’이다. 현장성과 수익성을 좌우하는 초기 기획 단계에서, 수작업 기반의 계획 수립은 시간과 비용을 모두 소모한다. 이러한 구조적 비효율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닥터빌드 아이콘’이다. 닥터빌드 아이콘은 인공지능 기반의 도시정비 분석 플랫폼으로, 누구나 손쉽게 부동산 개발 가능성을 정량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설계된 SaaS형 솔루션이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하여 건축 계획, 사업성 분석, 용적률·건폐율 검토 등을 자동화하고, 실시간으로 데이터 기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닥터빌드 측은 최근 LX공사, 한국부동산원과의 제휴를 기념하고, 다양한 사용자군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간 한정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무료 체험은 물론, 소규모 사용자부터 대규모 프로젝트 전문가까지 맞춤형 요금제가 제공된다. ‘무료 플랜’과 ‘LITE 요금제’ 기본 기능을 체험하고 싶은 사용자라면, ‘FREE 요금제’를 통해 AI 분석 도구의 기본 구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부동산 가치 분석 기능이 제한적으로 제공되지만, 일 5회 사용 가능하여 학습이나 테스트 목적으로 적합하다. 소규모 빌라 건축 정도의 프로젝트에 활용하고자 한다면, 월 2만 9000원 수준의 ‘LITE 요금제’가 추천된다. AI 건축설계 기능과 부동산 데이터 분석이 포함되며, 1필지 이상 분석도 가능하다. 현재 연간 구독 시 31% 할인된 23만 9000원에 제공 중이다. ‘BASIC 요금제’와 ‘PREMIUM 플랜’ 중규모, 1~2 현장 정도의 사업성 분석 및 건축계획 도입이 필요한 실무자에게는 ‘BASIC 요금제’가 실용적이다. 월 20만 원 상당의 요금제가 현재 76% 할인되어 4만 9000원에 제공되고 있으며, 연간 구독 시 49만 9000원으로 75%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다양한 필지 분석이 가능하며, 이용권 추가 구매도 지원된다. 보다 확장된 기능을 원하는 전문가 및 대규모 프로젝트 설계자는 ‘PREMIUM 요금제’를 통해 AI 3D 모델링, 고급 데이터 분석, 일 20회 사용 가능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존 월 100만 원 상당의 요금제가 50% 할인된 49만 9000원으로, 연간 구독 시 599만 원에 제공된다. 기업 및 공공기관 전용 ‘BIZHUB’, 맞춤 솔루션 제공 마지막으로, 공공기관 및 중대형 개발사 대상의 전용 요금제 ‘BIZHUB’는 별도 문의를 통해 도입이 가능하다. 무제한 기능 제공, 대형 데이터 분석 및 커스터마이징 기능, 기관 전용 API 연동 등을 포함하며, 전문가 컨설팅까지 지원하는 프리미엄 플랜이다. 닥터빌드 아이콘은 단순한 툴을 넘어, 정비사업 시장의 업무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특히 ‘모아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 재건축’과 같이 기획 단계의 신속성이 성패를 좌우하는 사업 유형에서, AI 분석 도구의 도입은 빠른 의사결정과 성공률 제고를 동시에 가능케 한다. 또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과거 경험과 직관에 의존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누구나 공정하고 투명한 기획과 분석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이용 안내 및 신청은 닥터빌드 아이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용산, 한강맨션 59층 1685가구로 재건축… 주민 공람 실시

    서울 용산구는 ‘한강맨션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다음달 9일까지 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강맨션은 애초 최고 68층으로 재건축을 추진했으나 공공건축가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사전 자문 결과를 반영해 최고 59층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지난 4월 용산구청에 정식 접수됐다. 1971년 준공된 한강맨션은 서울 남북 녹지 경관축과 한강 수변축이 교차하는 요지로 경관적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정비계획안에는 한강공원과 연계한 가로공원 조성, 한강~남산으로 이어지는 녹지 통경축 확보, 이촌역과 한강공원 간 보행 친화 녹지 공간 마련 등의 방안이 포함됐다. 또한 협소한 이촌동 주민센터 이전을 위한 공공청사 계획과 이촌로변 연도형 상가 배치를 통한 생활가로 활성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재건축으로 1685가구 규모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람 자료는 용산구청 7층 주택과와 한강맨션아파트 재건축조합 사무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주민 의견은 주택과로 등기우편을 발송하거나 직접 방문해 제출할 수 있다. 구는 오는 23일 용산청소년센터 4층 꿈이룸극장에서 주민 설명회를 열고 구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서울시에 통합 심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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