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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 주택 거래량 3배가량 ‘껑충’…높은 미래가치 지닌 한남동 내 ‘나인원 한남’ 눈길

    용산 주택 거래량 3배가량 ‘껑충’…높은 미래가치 지닌 한남동 내 ‘나인원 한남’ 눈길

    올해 1분기 서울 주택거래량이 총 5만4,625건(아파트, 다가구, 다세대/연립 포함)으로 5년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나인원 한남’ 공급이 예정돼 주목을 받고 있는 용산구는 지난해 대비 거래량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부동산정보 광장 자료에 따르면 2014년에는 3만4,390건, 2015년 4만3,579건, 2016년 3만2,503건, 2017년 3만1,159건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는 부동산 경기가 좋았던 지난해 보다도 약 2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이렇게 올해 1분기에 거래량이 늘어난 이유는 올 4월 부터 시행된 양도소득세 중과세 규제 강화의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두 채 이상의 집을 가진 다주택자가 집을 양도할 경우 기존에는 양도차익에 대한 기본세율만 적용됐다. 하지만 바뀐 양도세는 2주택자의 경우 기본세율+10%, 3주택자의 경우 기본세율+20% 중과세가 추가된다. 이는 3주택의 경우 최대 62%를 세금으로 내야하는 셈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중과세만은 피해보자는 다주택자들이 올해 초부터 점진적으로 집을 처분하기 시작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물론 거래량이 많았다는 건 내놓은 집을 사들인 사람도 그만큼 많았음을 의미한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을 앞두고 다주택자들 중에서도 자금 부담이 큰 사람들 위주로 매물을 많이 내놓았을 것이다”며 “지방이나 수도권 입주시장 같은 곳에서는 관망세를 보이고 있지만 서울 지역의 경우 시세보다 조금이라도 저렴한 급매물이 나오면 진입해야겠다는 대기수요가 여전히 많은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구별로 주택거래량을 살펴보면 송파구 3,630건, 노원구 3,281건, 강서구 3,202건, 성북구 3,107건, 강남구 2,965건, 은평구 2,843건, 용산구 2,556건 등 순으로 높았다. 또 작년 대비 거래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송파구가 가장 높았으며 다음 용산구, 강남구, 성북구, 강서구, 노원구 등 순이었다. 특히 최근 정부가 ‘재건축 안전 진단’을 강화시키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강북 재개발 지역 중 가장 핫플레이스로 떠로으고 있는 용산구로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한남동의 경우 한남대교만 건너면 바로 강남일 뿐 만 아니라 한강 변 입지의 장점까지 갖췄다. 최근에는 국토교통부가 미군부지에 뉴욕 맨하튼을 꿈꾸며 용산민족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발표해 한남동 일대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남동에서 분양하는 단지들이 분양 전부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로또 청약 단지’로 거론되는 ‘나인원 한남’이다. 이 곳은 최고 9층짜리 최고급 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행사인 디에스한남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유엔사 부지를 1조552억원에 낙찰 받은 일레븐건설도 한남동 일대에 고급 주택을 지을 예정이다. 주거·업무·문화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개발되며, 공동주택은 건축물 지상 연면적의 40% 이내에서 전용 85㎡ 초과 아파트를 780가구까지 지을 수 있다. 용산구 한남동 일대 111만205㎡ 부지를 재개발하는 한남뉴타운은 강북재개발의 최대어로 평가 받고 있다. 5개 구역 중 1구역(해제)을 제외한 2~5구역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남뉴타운 중 가장 크고 진행 속도도 가장 빠른 한남3구역을 비롯해 다른 구역들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나인원 한남 등 여러 고급 주택이 들어서는 한남동의 경우 유엔사 부지 개발 등으로 일대가 최고급 주거단지로만 밀집되어 있으며 주변으로 용산국제업무지구, 한남재정비촉진지구 등의 개발 호재까지 더해져 높은 미래가치를 갖춘 지역으로 투자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동부건설, ‘과천 센트레빌’ 31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접수

    동부건설, ‘과천 센트레빌’ 31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접수

    동부건설은 31일,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일대에 과천12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센트레빌’의 기타지역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과천 센트레빌’은 지상 최고 15층, 3개 동, 전용면적 84~176㎡, 총 100가구 중 57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 62가구, △115㎡ 24가구, △130㎡ 11가구, △156㎡ 2가구, △176㎡ 1가구로 중형에서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을 갖췄다. 청약일정은 금일 31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이 이뤄지며, 2순위 청약이 6월 1일에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8일이며, 정당 계약은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과천 센트레빌’은 고급 아파트로 지어지는 만큼 내부설계에 많은 신경을 썼다. 우선, 단지 내에는 고급 마감재를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고, 2.4m의 천정고로 설계할 예정이다. 특히 거실에는 최고 2.5m의 우물 천정을 적용해 일반 아파트보다 더 넓고 품격있는 주거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단지는 또한 대중교통 및 도로망 이용이 수월해 강남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우선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가깝고, 단지 바로 앞에는 버스 정류장이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여건이 매우 뛰어나다. 단지와 인접한 중앙로를 이용해 서울 도심 및 강남권 일대로의 접근도 용이하며, 인근에 위치한 과천IC를 통해서는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어 타 지역 접근성이 우수하다. 여기에 오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GTX-C노선(의정부~금정, 총 길이 49.3km)이 확충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 ‘과천 센트레빌’이 들어서는 과천시 일대는 명문학군이 밀집돼 있다. 단지 가까이 문원초·중, 과천중앙고, 과천외고가 위치해 있어 자녀들의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도보권 거리에 과천시청, 중심상업지구, 과천시민회관, 이마트 과천점, 체육센터 등 생활 편의시설도 두루 위치해 있다. 여기에 주변이 관악산, 매봉산, 청계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인근에 중앙공원, 과천서울대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한편 ‘과천 센트레빌’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작구 동작대로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구로구청장 후보<기호순>] “주민들 행복 위한 5대 공약… ‘일청장’ 될 것, 낙후 온수·개봉역 개발… 혁신구로 탈바꿈”

    [구로구청장 후보<기호순>] “주민들 행복 위한 5대 공약… ‘일청장’ 될 것, 낙후 온수·개봉역 개발… 혁신구로 탈바꿈”

    “미치도록 일하고 싶습니다. ‘일청장’이 되겠습니다.”강요식 자유한국당 후보는 30일 인터뷰 내내 일청장, 참머슴, 심부름꾼의 단어로 자신을 표현했다. 구로를 위해 일할 기회만 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뛰겠다고 수차례 밝혔다. 선거 슬로건도 ‘구로바꿀 일잘하는 일청장’으로 정했다. 19대, 20대 국회의원(구로을) 선거에서 연달아 낙선한 뒤 구로에서만 3번째 도전이지만 강 후보는 육군사관학교 출신의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으로 이겨내겠다는 각오다. “구로에서 20년을 살다 보니 애향심과 일 욕심이 생겼고, 머릿속에 아이디어가 가득 찼습니다. 이 지역에서 두 번의 심판을 받았는데 낙선한 것에 대해 낙심하지 않고 한결같이 길을 가려고 합니다. 주민들이 열정과 의욕이 있는 저를 머슴으로 한 번 써 주시면 발전을 체감할 수 있을 겁니다.” 강 후보는 선거용 명함에 달리기를 하는 자신의 역동적인 모습을 넣었다. 일반적으로 증명사진을 싣는 것과의 차별화를 위해서다. 자연스레 ‘강요식이 만들어 나갈 구로의 모습은 무엇인지’ 궁금했다. 강 후보는 5대 공약을 꺼냈다. ▲일자리 넘치는 경제구로 ▲서울의 심장인 혁신구로 ▲사각지대 없는 복지구로 ▲불만제로 신속 소통구로 ▲4차산업혁명 스마트구로 등이다. 이 가운데 혁신구로 공약을 설명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혁신하기 위한 기본 틀은 3D(Design, Digital, Development)입니다. 구의 낙후된 이미지를 바꾸고 싶습니다. 재정비를 통해서 온수역, 개봉역 등을 제2의 신도림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입니다. 또 디지털국가산업단지를 활용해 4차 산업혁명을 완성하고 싶고, 현 구청장이 미적거리는 재건축, 재개발에 대해서는 관에서 적극적으로 돕겠습니다.” 강 후보는 시집 5권을 출간한 시인이기도 하다. 지난 2월 자신의 다섯 번째 시집 ‘아름다운 구로인(人)’을 출간하고 북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구로산에 오르는 구로인은 모두 아름답다”며 구로를 시재로 시를 썼다. 지난 대선에서 당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대변인을 맡을 정도로 SNS 감각도 뛰어나다는 평이다. 마지막으로 강 후보는 주민들에게 현 청장의 3선 저지에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지금 구로는 지쳐 있습니다. 단순히 임기만 채우고 조용하게 가는 무사안일 행정을 이제 끝내야 합니다. 구청장은 추진력을 갖고 사업을 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3선을 유지하려는 기득권, 적폐세력을 타파해야 합니다. 제 몸이 부서지더라도 주민 행복을 위해 밤낮없이 일하겠습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양천구청장 후보<기호순>] “주민 원하는 구석구석 가려운 곳 잘 알아…목동 재건축·지하철 신규 건설 등 추진”

    [양천구청장 후보<기호순>] “주민 원하는 구석구석 가려운 곳 잘 알아…목동 재건축·지하철 신규 건설 등 추진”

    “지난 4년간 양천 발전을 위해 무엇을 했습니까. 올해 개청 30돌을 맞은 양천구는 향후 30년을 내다보고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하는데, 민선 6기 4년 동안 발전을 위한 발판이 마련된 게 없습니다. 앞으로 4년, 또다시 제자리에 머물러선 안 됩니다. 양천의 획기적인 발전, 제가 이끌어내겠습니다.”강웅원 자유한국당 양천구청장 후보는 30일 자신을 양천구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기초의원과 양천구의회 의장을 거치며 지난 10년간 주민 2만여명을 만났다”며 “주민들과 함께 보고, 듣고, 느끼면서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필요로 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했고, 구청장이 돼 그것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했다. 강 후보의 출마의 변은 절실했다. “40년간 양천에 살면서 항공기 소음에 시달리고, 비가 100㎜ 이상만 오면 수천 가구가 침수되는 것을 보며 기회가 되면 구청장이 돼 이를 적극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도적인 벽에 막혀 제대로 해결되지 않는 안타까운 현실도 실감했습니다. 주민들과 함께 직접 해결점을 찾아보고 싶었습니다.” 강 후보는 양천구 발전을 이끌 대표 공약으로 목동 유수지 첨단 4차 산업 유치, 벤처타운 청년일자리 창출, 경력단절 주부 일자리 창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후 지상 부분 문화·체육복합시설 건립, 목동 로데오거리 패션·화장품 메카 조성, 공동주택 관리 시스템 개선, 경로당 주치의 도입, 신정차량기지 이전 등을 내걸었다. 강 후보는 “양천구가 풀어야 할 가장 큰 숙제이자 균형 발전의 핵심은 지하철”이라며 “지역 내 지하철 신규 건설, 어렵지만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강 후보는 민선 7기 구정을 이끄는 방법도 제시했다. “저는 책상이 없습니다. 책상에 앉아 ‘탁상행정’을 하지 않겠습니다. 제 사무실은 현장이고, 책상은 양천 발전 도면입니다. 두 발로 열심히 뛰겠습니다. 다르지만 틀리지 않은 ‘함께하는 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 줄 세우기를 하지 않고 공정한 인사를 통해 신나는 일터를 만들겠습니다. 주민들 편 가르기 하지 않고, 통합을 통해 함께하는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강 후보는 민선 6기 심판론도 제기했다. “목동아파트 재건축을 주민 의견 청취 등 충분한 사전 준비 없이 졸속으로 시행해 주민 재산권과 생활권을 침해했습니다. 졸속 정책에 대한 심판은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목동아파트 재건축, 결코 포기할 수 없습니다. 제가 해내겠습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양천구청장 후보<기호순>] “일자리·환경·미래 ‘사람 중심 YES 양천’ 교육·개발·혁신밸리 등 구정 연속성 필요”

    [양천구청장 후보<기호순>] “일자리·환경·미래 ‘사람 중심 YES 양천’ 교육·개발·혁신밸리 등 구정 연속성 필요”

    “올해 개청 30년을 맞은 양천구는 향후 30년을 내다보며 또 한 번 도약해야 합니다. 민선 6기 4년간 뿌린 씨앗들이 민선 7기에 열매를 맺도록 해 양천의 혁신을 획기적으로 이끌고, 양천 미래 30년의 도약 토대를 굳건히 다지겠습니다.”재선에 나선 김수영 더불어민주당 양천구청장 후보는 30일 양천구의 중단 없는 발전을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촛불혁명 정신으로 세워진 새로운 정부와 변화의 물결 속에 새로운 양천의 도약을 이룩하겠다”고 했다. 김 구청장은 “민선 6기 4년간 소통·공감·참여를 중심으로 안으론 조직 안정에, 밖으론 주민 신뢰 구축에 주력하며 다 함께 행복한 양천을 만들어 왔다”며 “민선 7기엔 그 기반 위에 ‘사람 중심 예스(YES) 양천’을 만들려 한다”고 했다. ‘YES 양천’은 일자리로 활력이 넘치는 젊은 도시 영(Young) 양천, 사람과 환경이 공생하는 환경 도시 에코(Eco) 양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는 미래 도시 스마트(Smart) 양천을 의미한다. 김 구청장 재임 기간 양천구는 대외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최하위에서 전국 2위 등극, 2017년 공무원 비리 예방·통제 제도인 ‘자율적 내부통제’ 전국 평가 서울시 1위, 제안활성화 부분 대통령 표창,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 3년 연속 최고등급 획득 등 대외 상을 휩쓸었다. “4년 전 양천구는 잦은 보궐선거, 전국 최하위권 청렴도 등으로 직원들 사기와 자존감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주민 불신도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구청장 취임 이후 직원이 행복해야 주민이 행복하다는 믿음으로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조직을 쇄신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직원들이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일하게 됐고, 그 결과 좋은 평가를 받게 됐습니다. 주민들도 이런 모습에 박수를 보냈고, 신뢰도 높아지게 됐습니다.” 김 구청장은 구정 연속성을 강조했다. “씨를 뿌리고 결실을 보기에 4년은 짧았습니다. 1동 1도서관 방점을 찍을 양천중앙도서관 건립, 안정 궤도에 올려야 하는 혁신교육사업, 목동유수지·서부트럭터미널 개발, 신정차량기지 이전, 목동아파트 재건축,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혁신성장밸리 조성,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민선 7기에도 이어져야 할 사업들이 많습니다. 양천의 가치를 높일 이런 계획들이 민선 7기에 차질 없이, 지체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안전한 양천, 든든한 양천, 내 삶의 자부심이 되는 양천을 만들겠습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철거된 한옥, 전통정자로 탈바꿈

    철거된 한옥, 전통정자로 탈바꿈

    서울 종로구가 자체 구축한 한옥자재은행에서 자재를 조달해 와룡공원 내 전통정자를 새롭게 건축했다고 30일 밝혔다.구는 공공부지 내 전통정자 축조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월부터 4개월간 공사를 진행해 목조와가, 지상 1층으로 된 약 10㎡ 규모의 아름다운 정자를 완성했다. 이번 공사에서 한옥자재은행으로부터 40%가량의 자재를 조달해 건립비용을 절감했다는 설명이다. 통상적으로 전통정자 1개동을 세우기 위해서는 1억 5000만원가량이 투입되는데 종로구는 6000만원가량으로 공사를 완료했다. 구는 앞서 2015년 2월부터 한옥자재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개발 또는 건물 신축으로 불가피하게 철거되는 한옥 부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한옥 철거 부재를 전통문화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설립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삼각파도’ 덮친 서울 아파트 거래절벽 심화

    ‘삼각파도’ 덮친 서울 아파트 거래절벽 심화

    매수자 실종에 가격 하락폭 확대 ‘부담금 폭탄’ 조합 사업속도 늦춰서울 아파트 시장이 삼각파도에 얼어붙었다. 거래 실종과 가격 하락, 사업 지연으로 심한 몸살에 걸렸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부활에 따른 부담금 폭탄이 현실화된 데다 보유세 강화 움직임으로 투자 수요가 끊겼기 때문이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반 토막으로 줄어들었다. 올해 서울 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1~3월까지만 해도 달마다 1만건을 넘었다. 그러나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 물량은 6287가구로 급감했다. 이달에는 25일 현재 4868가구로 월간 거래량이 5000여 가구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가 몰려 있는 강남 3구의 아파트 거래량 감소 폭이 크다. 재건축 아파트 거래량 감소가 전체 주택시장 침체를 주도하고 있다는 증거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4424가구에 이르는 대단지이지만 지난달 단 한 건도 팔리지 않았다. 1년 전 5월과 비교하면 4분의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강남구의 경우 지낸해 5월에는 628건이 거래됐지만, 이달에는 154건에 불과하다. 서초구도 645건에서 166건으로 줄어들었다. 송파구는 848건에서 197건으로 쪼그라들었다. 짧은 기간이지만 가격도 점차 내려가고 있다. 재건축 대상 아파트값 하락이 눈에 띈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은 단기간에 폭등했다. 지난해 3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 현대아파트2차 198㎡는 33억 4000만원에 팔렸지만 12월에는 43억 9900만원에 거래됐다. 최근에는 거래가 이뤄지지 않아 시세조차 파악하기 어렵다. 부동산중개업소에는 매도 희망 가격이 42억~43억원으로 나왔지만, 매수자가 없어 실제 거래는 이보다 낮은 가격에 이뤄질 수 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도 비슷한 흐름이다. 올해 1월 76㎡ 아파트 실거래가는 16억 1000만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3월에는 같은 면적의 아파트가 15억 2000만∼15억 5500만원에 실거래됐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아파트도 최근 로열층 매물이 기존 하한가보다 낮게 거래됐다. 통계도 이를 뒷받침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 주간 하락폭은 0.01%에서 0.05% 하락으로 확대됐다. 특히 송파구(-0.29%)는 강남 3구 중 가장 하락폭이 컸다. 재건축 사업 추진 자체도 힘을 잃고 눈치 보기에 들어갔다. 상당수의 재건축 조합이 부담금을 줄이려고 사업 시기를 늦추는 방향으로 조절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보유세 개편안까지 드러나면 투자 분위기는 더욱 위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임대료 인상률 상한선을 연간 5%에서 연간 2.5%로 줄인 법률 개정도 미미하게나마 투자 수요 감소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장희순 강원대 교수는 “주택시장은 가격 하향 안정세가 이어지고, 거래량이 급감하는 침체기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시세차익 물론 프리미엄까지…신흥주거지 초기분양단지 노려라

    시세차익 물론 프리미엄까지…신흥주거지 초기분양단지 노려라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 대규모 주택정비사업이 진행되면서 이 일대가 신흥주거지로 탈바꿈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전까지 평촌신도시가 있는 동안구가 안양시 대표주거지였다면, 이제는 만안구 일대가 새로운 주거지로 떠오르는 것이다. 안양시는 경기도에서도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지역 중 하나다. 특히 원도심인 만안구 일대를 중심으로 주택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대대적으로 예정돼 있어 이 일대가 새로운 주거중심의 축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실제로 안양시 도시정비사업 사이트 자료를 보면 만안구에는 냉천지구(2300여 가구), 상록지구(1700여 가구) 등 12개 지역의 재개발 사업과 진흥아파트 재건축(2700여 가구) 등 9개 단지의 재건축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이미 입주를 마친 덕천지구(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 4250가구)까지 포함하면 1만4000여 가구 규모다. 이처럼 신흥주거지가 새로 조성되는 경우 주거환경이 개선돼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이 갖춰지고, 대규모 단지들이 들어서는 만큼 인구유입이 활발하게 이뤄져 집값 상승여력이 높다. 때문에 신규단지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실제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분양가 산정 시 1년 내 인근에서 분양한 단지의 평균분양가를 넘기지 못하게 하고 있어 초기분양 단지일수록 분양가가 저렴하고, 이후에 붙는 프리미엄 폭도 높게 나타난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경기도 광주의 첫 택지지구인 태전지구에 처음으로 들어선 ‘태전 아이파크(2015년 5월 분양)’의 3.3㎡당 분양가는 1094만원으로 현재 시세는 1091만원~1236만원에 형성돼 있어 최대 140만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어있다. 반면, 이후에 분양한 아파트들의 경우 3.3㎡당 분양가가 1138만원~1169만원으로 비교적 높게 책정된데다 현재 시세는 1005만원~1253만원으로 태전 아이파크와 비슷하게 형성돼 있어 상승여력이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전문가는 “새롭게 조성되는 신흥주거지에서 초기 분양하는 단지의 경우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에 분양 받을 수 있는데다 이후 주거지가 완성되면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돼 초기단지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양시처럼 새롭게 정비사업이 진행되는 지역을 눈여겨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안양시 만안구 중심입지에서 공급되는 단지가 있어 주목 할만 하다. 만안구 안양동 옛 국립종자원 부지에서 복합주거단지인 ‘안양 센트럴 헤센 2차’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4층, 총 661가구 규모로 이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49~66㎡ 132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3~47㎡ 529실로 구성된다.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행은 신비투자개발, 시공은 신한종합건설㈜이 맡았다. 안양 센트럴 헤센 2차가 들어서는 옛 국립종자원 부지는 단지를 포함해 총 3개 필지로 구성되며 총 1900여 가구의 대규모 복합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만안구의 가장 큰 호재 중 하나인 행정업무복합타운이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행정업무복합타운은 전체 5만6309㎡ 규모로 2024년 준공할 계획이다. 복합개발용지에는 첨단IT기업들이 들어설 예정이며, 공공용지에는 복합체육센터와 만안구청사 등 주민복지를 위한 공공청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민간투자유발 효과 5174억원, 고용 효과 9846명이 창출될 것으로 시는 추산하고 있다. 안양 센트럴 헤센 2차는 다양한 교통 호재로 수도권 일대는 물론 서울로의 접근성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먼저 지하철 1호선 안양역이 가깝고 명학역도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 여건이 편리하다. 여기에 수도권 황금노선으로 불리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시흥 월곶에서 안양 인덕원을 거쳐 성남 판교까지 잇는 36.6km 구간으로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중 안양시에는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도보로 환승 가능한 월곶판교선 안양역(가칭) 등 주요 거점 지역에 4개소의 역이 신설될 계획으로 교통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 9월 개통한 제2경인고속도로 일부 노선인 안양성남고속도로는 인천국제공항부터 강원도 강릉까지 연결돼, 인천과 강원도를 편리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서울외곽순환도로로 진입이 수월하고, 안양시외버스터미널도 인접해 있어 타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교육 및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이마트, 롯데백화점, NC백화점을 비롯해 안양 최대 상권인 안양일번가 등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안양초등학교와 근명중학교, 신성중·고등학교 등을 비롯해 수도권 3대 명문 학원가로 유명한 평촌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수리산과 호계근린공원, 병목안시민공원 등도 단지 주변에 있어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한편, 안양 센트럴 헤센 2차 아파트 당첨자 발표는 30일(수)이며, 계약은 6월 11일(월), 12일(화), 14일(목) 진행한다. 금융 혜택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해 수요자들의 초기 부담을 낮췄으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를 제공해 금융 부담도 최소화 시켰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 895-5번지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김문수 “안철수와 단일화 일단 생각 않기로”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는 28일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일단 말하지도, 생각하지도 않기로 했다”면서도 “정치에서 (가능성) 제로는 없다”고 열어 뒀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단일화를 가정한) 질문에 답을 하면 가정법은 없어지고 김문수가 자신 없으니 그만둔다고 악용될 우려가 있다”며 “‘그냥 간다’, ‘일로매진이다’라고 이해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안 후보는 민주당 대표도 하고 7년 전 박원순 시장을 당선시켜 단일화와 거리감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지적하고 “그래도 여러 가지에서 어느 정도 검토할 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두 후보자는 최근 제기된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각자 자신감을 보이는 모양새다. 안 후보는 이날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저야말로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붙어서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후보로, 김 후보는 확장성이 제한돼 있어 절대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에 대해 김 후보는 “교통지옥, 주택대란, 미세먼지 등 시급히 해결했어야 할 과제를 무능과 탁상행정으로 방치하고 악화시켰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서울시장이 되면 올림픽대로 등 주요 도로를 지하화, 2층화해서 뻥 뚫리는 서울교통을 만들겠다”며 “취임 첫날 재개발·재건축을 허가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선 “안보 위기 속에서 문 대통령은 한·미 동맹 강화 대신 ‘우리 민족끼리’를 선택한 것은 아닌지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문 대통령이 추진하는 수도 이전, 수도 분할은 꼭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아파트값, 4년 9개월 만에 최대 낙폭

    아파트값, 4년 9개월 만에 최대 낙폭

    전국 아파트값은 0.05% 하락해 4년 9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지방 아파트값은 0.09%나 빠져 5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 지역 주력 산업 쇠퇴와 경기 침체, 공급물량 증가 탓이다. 조선업 불황을 겪는 거제시 등 경남 지역은 0.33%나 하락했다. 충남·충북도 각각 0.14% 하락했다. 서울 강남 4구 아파트값은 0.05% 하락해 전주 낙폭(-0.04%)보다 커졌다. 재건축 부담금 예정액 공개 이후 재건축 아파트 매수세가 줄어들고, 보유세 강화 움직임에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다. 서초구는 0,02% 떨어졌고, 강남·송파구는 각각 0.08% 하락해 지난해 ‘8·2 부동산 대책’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 도심권은 용산구(0.09%)의 강세로 0.11% 올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입주 물량 증가로 0.11% 하락했다. 서울은 평균 0.08% 떨어졌지만, 강남구는 0.29%, 송파구는 0.24% 떨어져 강남권(-0.30%) 하락폭이 컸다.
  • 수억원 싼 강남 ‘로또’ 아파트 쏟아진다

    다음달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공급이 봇물 터지듯 쏟아진다. 이 중에는 분양가가 시세보다 수억원 싼 ‘로또’ 아파트도 대거 포함돼 청약 분위기가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서 분양 대기 중인 아파트는 4만 87가구에 이른다. 서울에서 공급되는 1만 883가구를 포함, 수도권에서 나오는 아파트가 2만 5754가구로 전체 공급 물량의 64%를 차지한다. 특히 서울 강남권에서 분양될 로또 아파트가 청약 예정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정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서울 전역에서 분양가를 통제, 분양가와 시세 차이가 클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 서초구 서초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삼성 래미안 아파트는 수억원의 시세차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역 근처 최고의 입지를 지닌 데다 브랜드 가치가 높은 건설사가 공급해 오래전부터 관심을 끌었던 단지다. 지난해 9월 인근에서 분양된 신반포 센트럴자이 아파트 84㎡ 분양가는 15억 4000만∼15억 5000만원(3.3㎡ 평균 4250만원)이었다. 반면 서초 우성1차 아파트 맞은편에서 올해 초 입주한 래미안서초에스티지S 아파트 시세는 84㎡짜리가 18억 5000만∼19억 5000만원에 형성됐다. 주변 분양가를 비교하면 서초 삼성 래미안 아파트 분양가도 신반포 센트럴자이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84㎡ 분양가가 15억원대로 책정되면 3억∼4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 강동구 고덕 주공6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자이’ 아파트도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분양가가 지난해 11월 인근에서 공급된 ‘고덕 아르테온’ 아파트(84㎡ 분양가 8억 4000만원대)와 같은 수준에서 결정된다면 2억원 정도의 시세차익이 난다. 인근 고덕 그라시움 아파트 84㎡ 분양권 가격은 10억∼11억원, 지난해 3월 입주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아파트 84㎡의 시세는 10억 3000만∼11억원이다. 강남권에서는 7월에도 강남구 삼성동 래미안 상아 2차 아파트와 서초구 삼호가든 3차 아파트 재건축 단지에서 일반분양 물량이 나온다. 이 밖에도 양천구 신정동 래미안목동아델리체, 성북구 장위동 꿈의숲아이파크,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 단지 등이 아파트 분양 채비를 갖췄다. 다만, 재건축 조합과 HUG가 분양가 책정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어 분양 시기는 다소 유동적이다. 서초 우성1차 삼성 래미안과 강동구 고덕자이 아파트도 애초 이달 중으로 분양될 예정이었지만 분양가 협의가 지연돼 분양 일정이 다음달로 연기됐다. 또 청약자들은 분양 가격이 9억원이 넘는 아파트는 중도금 대출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계약금과 중도금 조달 계획을 미리 세워야 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6 ·13 판세 분석-노원구청장 후보] “구민 참여 ‘500인 자치위원회’ 설치, 분기별로 토론 결정… 정책에 반영”

    [6 ·13 판세 분석-노원구청장 후보] “구민 참여 ‘500인 자치위원회’ 설치, 분기별로 토론 결정… 정책에 반영”

    “30여년간 시민운동을 해 온 저를 노원구의 첫 여성 구청장으로 뽑아 주십시오.”양건모 바른미래당 후보는 20대부터 현재까지 노동운동, 시민운동, 여성운동 등 다양한 시민운동을 전개해 왔다. 그는 이화여대 약대를 졸업하고 병원에서 근무하다 1987년 노동자 대투쟁기에 이대병원 노조위원장으로 시민운동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전국병원노동조합연맹 1, 2대 위원장을 맡게 된다. 26살의 어린 나이였다. 양 후보는 당시 위원장으로 복수노조 금지 조항 등으로 막혀 있던 연맹을 합법화시키고, 5만명 규모의 전국조직으로 키웠다. 단체협약을 통해 여성들이 결혼해도 직장을 다닐 수 있게 법제화하고 병원의 보육시설을 마련하는 데도 일조했다. 그는 의료보험 통합과 보험 적용 확대를 위한 시민연대 사무국장 등을 역임한 의료개혁 전문가이기도 하다. 양 후보는 27일 “그 당시 초음파 가격이 15만원 정도였는데 보험 적용 확대를 통해 3만원 정도로 낮춰 환자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성과도 냈다”면서 “노동자의 권리를 확장하고 의료·복지 혜택을 넓히는 운동을 해 왔다”고 소개했다. 이후 청년실업 문제, 양극화 해소 문제 등 다양한 시민운동을 전개하며 저변을 넓혀 왔다. 양 후보는 민선 7기 구청장에 당선된다면 “노원구민이 진짜 노원의 주인이 되도록 제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구민이 직접 구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원구 정책 토론과 심의를 위한 500인 자치위원회’를 설치하겠다는 생각이다. 그는 “구민이 강당에 모여서 분기별로 노원의 주요 정책을 토론하고 결정하면 이를 구정에 반영해 추진하겠다”면서 “소수가 아닌 다수의 이익을 위해 민주주의를 실질적으로 정착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구청장 직속 ‘적폐청산위원회’를 설치해 인사 문제, 공사 지연, 부실 시공 등의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창동차량기지 이전과 관련해서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게 전문가, 의원, 공무원,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창동차량기지 안전발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했다. 30년 이상 된 노후한 아파트가 많아 재건축을 바라는 요구가 많은 만큼 지역 주민의 의견을 조사해 이를 추진하겠다는 공약도 내걸었다. 그는 특히 여성 후보로서의 강점을 강조했다. 양 후보는 “여성 시의원이나 구의원에 대해서는 예산 등을 심의할 때 10원짜리 하나도 일일이 따진다는 이야기를 듣는데 그만큼 꼼꼼하고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는 얘기”라면서 “새로운 변화를 위해 저 양건모를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6 ·13 판세 분석-노원구청장 후보] “금강산 가는 철길 출발지 조성 추진…관광·쇼핑의 메카 ‘잘사는 노원’ 구현”

    [6 ·13 판세 분석-노원구청장 후보] “금강산 가는 철길 출발지 조성 추진…관광·쇼핑의 메카 ‘잘사는 노원’ 구현”

    “경영 마인드로 무장한 ‘경제 구청장’이 되겠습니다.”임재혁 자유한국당 후보는 27일 “ 무역 회사를 경영하면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경영 마인드를 넓혀 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임 후보는 “3선 구의원으로 12년 동안 노원구에서 의정 활동을 해 왔고, 최근에는 행정학 박사학위까지 취득했다”면서 “행정과 경영을 두루 겸비한 제가 기존의 틀에 박힌 사고에서 벗어나 유연한 사고로 차별성 있는 행정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임 후보는 일반 회사에 다니다가 1997년 무역업을 시작해 21년째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봉사단체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 오던 그는 200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를 권유받았고 구의원에 도전해 3선을 지냈다. 처음 정치는 민주당으로 시작했지만,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의 합당을 반대하다 2010년에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으로 당적을 바꿨다. 이후 재선으로 행정재경위원장, 3선으로 부의장을 역임했다. 임 후보는 “구의원을 통해 사회에 봉사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정치를 시작했다”면서 “구청장은 구의원 때보다 더 큰 봉사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경제 구청장을 자부한 만큼 7기 구청장 목표로 ‘잘사는 노원’을 내세웠다. 그는 “노원구는 베드타운이다 보니 재정자립도가 서울시 25개 구 중 꼴찌를 차지할 정도로 낙후된 지역 중 하나”라면서 “일자리를 만들고 상업지역도 늘려 세수를 증진시키는 게 급선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노원구는 30년 이상 된 아파트가 많아 큰 틀에서 도시를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면서 “블록 단위로 재건축을 추진해 병원과 백화점뿐만 아니라 기업을 유치해 다른 지역에서도 찾아오는 도시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후보는 특히 남북 평화 체제가 무르익음에 따라 통일을 대비한 지역발전 구상도 내놨다. 임 후보는 “노원구를 첫 출발지로 금강산을 갈 수 있는 철길을 열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면서 “노원구가 관광과 쇼핑의 메카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공약했다. 노원구의 화두인 창동차량기지 이전 사업과 관련해서는 도봉운전면허시험장도 이전을 확정해 하남의 스타필드 같은 ‘원 스톱 쇼핑센터’를 유치하겠다고 했다. 임 후보는 마지막으로 “좋은 구청장을 뽑는 것은 주민들이 얼마나 정치와 지역 발전에 관심을 두고 있느냐에 달렸다”면서 “출신 지역이나 당보다는 후보의 능력과 이력을 보고 판단해 달라”고 호소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한공회 “아파트 감사공영제 도입해야”

    한공회 “아파트 감사공영제 도입해야”

    자유수임 회계사 부실감사 많아 “투명성 확보·관리비 절감 가능 공정위 고발엔 법적 대응할 것”아파트 입주자들이 감사를 담당할 회계사를 선정하면서 부실 감사 의혹이 끊이지 않자 한국공인회계사회가 ‘감사공영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회계사를 감사 대상자가 아닌 공적기관이 지정해 감사의 객관성을 높이자는 것이다.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한공회) 회장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감사공영제를 통한 비영리법인의 투명성 강화’ 세미나에서 “재건축·재개발 조합의 감사인은 시·군·구청장이 결정하고 직접 계약하도록 한 도시 및 주거환경법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며 “감사공영제가 적용되면 투명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공회는 감사공영제가 도입될 경우 전문교육을 이수한 회계사들로 구성된 감사단을 운영해 감사인 선정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아파트 회계감사는 자율적으로 이뤄졌지만 2014년 ‘난방비리’ 사건 등이 터지자 국토교통부는 주택법을 개정해 2015년부터 300가구 이상 아파트는 의무적으로 감사를 받도록 했다. 정도진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는 이 세미나에서 “아파트 회계감사를 자유수임제로 진행한 결과 156개 단지의 감사를 수행한 회계사가 모두 부실 감사를 한 것으로 적발되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이어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은 물론 사립대학, 병원, 공익법인 등 비영리법인 전반에 감사공영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감사 비용을 낮게 책정한 한 회계법인이 1년에 1049건에 달하는 아파트 감사를 실시하는 등 아파트 외부감사시장은 입주자 대표회의와 소수 회계사들의 짬짜미 시장으로 변질된 상태다. 공인회계사회는 2014년 9월부터 이듬해 6월 사이 감사를 진행한 701곳 중 599곳에서 부실 감사를 한 것으로 드러난 회계사 김모씨의 등록을 취소하는 등 강경 대응하고 있지만 문제를 뿌리 뽑지 못하고 있다. 감사공영제 도입으로 감사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이에 대해 한공회는 감사 강화로 전체 관리비가 줄어드는 몫이 더 크다고 밝혔다. 한편 최 회장은 한공회가 아파트 감사 최소 시간 기준을 설정한 것을 두고 사실상 가격담합이라며 검찰에 고발한 공정거래위원회 결정에 대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면서 행정소송에 나설 뜻을 분명히 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부담금 폭탄 발등의 불 강남 재건축 ‘각자도생’

    은마, 서울시 수정안 적극 수용 “부담금보다 심의 통과가 우선” 압구정 3구역은 ‘1대 1 재건축’ 일반분양 최소화 개발이익금↓ 잠실5단지는 설계안 부결 추진 “사업 속도 늦추면 부담금 줄 것”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제) 부담금 부과 여파로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흔들리는 가운데 서울 강남의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 3곳이 각각 다른 색깔을 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4424가구)는 적극적으로 추진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다. 다른 재건축 단지들이 재초제 부담금 부과를 겁내 사업을 미루거나 사업 방식을 바꾸는 것과 달리 은마아파트는 재건축 사업 추진 여부조차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는 애초 49층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었지만 서울시가 여러 차례 제동을 걸자 지난해 말 최고 높이를 35층으로 낮추고, 임대 주택도 800가구에서 840가구로 늘리는 수정안을 만들어 서울시에 제출했다. 이 정비안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본회의까지 올라갔지만, 보류 판정을 받았고, 올 3월에는 본회의 전인 소위원회 심의 문턱도 넘지 못했다. 추진위는 그러나 서울시가 요구한 대로 층수를 조정하고 임대주택 공급 가구를 늘리는 데 이어 출입문 설치를 확대하고 어린이집과 공원 위치도 바꾸는 등 서울시의 요구를 수용했기 때문에 다음 도계위에서는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계위 심의는 이번이 네 번째다. 주민들은 재건축 여부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서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 부과를 따지는 것은 다음 문제라는 생각이다. 압구정 3구역(4065가구)은 부담금을 줄이려는 방안을 찾고 있다. ‘1대1 재건축’ 사업으로 추진, 일반분양 물량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개발이익금을 줄여 부담금을 줄이는 전략이다. 현재 추진위원장도 지난 2월 선출 당시 1대1 재건축 추진을 약속했다. 주민들은 대부분 85㎡ 초과 아파트에 살고 있어 중대형 고급 아파트 단지를 원하고 있다. 그 때문에 일반분양 물량이 많은 소형 아파트 건립보다는 1대1에 가까운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는 데 동의하고 있다. 재건축 추진에 적극적이던 송파구 잠실5단지에는 최근 이상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재초제 부담금 규모에 놀라 사업 속도를 조절하려는 눈치다. 이 단지는 다음달 2일 정기총회를 앞두고 있는데, 서울시가 진행한 단지 설계공모 1등 작품을 놓고 부결하자는 의견이 많다. 이 기회에 단지 설계안을 부결시켜 사업 추진을 늦추면 재초제 부담금을 줄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주민들은 재초제 부담금 부과는 피할 수 없지만, 사업 시작 시기를 늦추면 최근 몇 년간 급등한 가격이 개발이익금에서 제외돼 부담금 규모가 줄어들지 않겠느냐는 계산을 하고 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오늘의 경제 Talk 톡]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재건축으로 발생한 이익이 조합원당 평균 3000만원이 넘을 경우 초과금액의 10~50%를 세금으로 환수하는 제도. 재건축 아파트의 과도한 가격 상승을 막기 위해 2006년 도입돼 2012년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됐다. 이후 적용을 유예하다 올해 다시 부활했다.
  • [6·13지방선거 광명시장] 이효선 자유한국당 후보 “광명시 묵은 적폐 청산하고 인구50만 명품도시로 만들겠다”

    [6·13지방선거 광명시장] 이효선 자유한국당 후보 “광명시 묵은 적폐 청산하고 인구50만 명품도시로 만들겠다”

    이효선 자유한국당 광명시장 후보는 민선4기 광명시장을 지낸 토박이다. 경기도당 일자리창출위원장과 광명시 갑 당협위원장, 경기도의회에서 남북교류특위위원장을 지냈다. 이 후보는 가장 핵심정책으로 “500여만평 보금자리주택단지를 다시 개발 추진하고 광명시청부지를 매각해 이곳에 대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현 시청을 경륜장 뒤 보금자리터로 옮기고 기아자동차를 이전시켜 그 자리에 판교테크노밸리처럼 첨단벤처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지난 8년간 광명시의 적폐를 청산하고 인구50만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이 후보와의 일문일답. ⇒ 왜 광명시장이 되려고 하나. —지난 8년간 광명시정을 지켜보면서 예산집행이 잘못되고 도시성장이 멈춘것 같아 시장도전에 나섰다. 대표적인 게 광명동굴사업이다. 동굴사업은 그리 빨리 추진하지 않아도 되는 사업이다. 여기에 공식적으로 870억원이 투입됐다. 직간접적으로 총 1900억원 가량 들어갔다. 가슴이 아프다. 이 자금을 다른 사업에 사용했다면 우리 광명시가 완전 탈바꿈됐을 거다. 보금자리주택은 양기대 전 시장이 시장되자마자 시흥시와 합동으로 연기해서 아직도 525만평이 개발이 안되고 있다. 지난 8년간 성장이 멈춘 광명을 다시 발전시켜 50만 명품도시로 만들겠다. ⇒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은. —공무원 인사개혁을 즉시 단행하겠다. 그다음 뉴타운과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겠다. 이 중에서도 뉴타운사업은 무엇보다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 ⇒ 핵심정책 톱3를 든다면. —500여만평의 보금자리주택단지를 다시 개발 추진해야 한다. 광명시청 부지를 매각해서 이 자리에 대기업을 유치하겠다. 새로운 시청은 경륜장 뒤 보금자리터로 이전 건립하겠다. 기아자동차를 이전시켜 그자리에 판교테크노밸리 같은 첨단벤처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 ⇒광명뉴타운 곳곳에서 주민집단반발이 거세다. 광명뉴타운 특위결과보고서 본회의 상정도 부결됐다. 향후 대책은. —간단하다. 뉴타운 조합이 설립된 곳은 가능한 빨리 진행해야 한다. 반면 뉴타운구역에서 제외된 곳은 주차장과 도로를 먼저 조성하겠다. 시가 미흡한 부분은 빨리 바로잡아야 한다. 법과 원칙에 맞게 시행정을 올바르게 하느냐가 관건이다. ⇒ 아파트단지 관련 비리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를 감시할 ‘아파트관리클린감사제’가 광명시엔 없다. —우선 민원이 발생하면 해결해줘야 한다. 그러나 지금 아파트비리 문제는 시가 먼저 개입할 사안이 아니다. 법적으로 고소고발해 해결할 일이다. ⇒ 남북관계가 급진전되고 있다. 준비 중인 대북 시책이 있나. —특별히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진행할 게 없다고 본다. 현재 남북관계는 지난달 정상회담을 했지만 7·4공동성명에서 한발짝도 나아간 게 없다. 향후 남북간계 진전 결과를 보고 할일을 찾아야 할 것이다. 양기대 전 시장이 추진한 유라시아대륙철도를 기초단체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아니다. 156조원이 들어간다는데 말이다. 이전 김대중·노무현 정부때 남북교류를 광역단체 차원에서 시도한 경우는 있다. ⇒ 정치입문 계기는. —광명토박이로서 예전 아주 낙후됐던 광명이었다. 48세때 처음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정치에 첫발을 내디뎠다. 52세에 광명시장이 됐다. 누구 의지하지 않고서 자발적으로 시작했다. 내가 태어난 광명이 왜 발전되지 못했는지 이번 지방선거에 뛰어들어 광명시를 발전시키고자 나섰다. ⇒ 가장 중시하는 정치행정 철학은. —법과 원칙이 살아 있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노동의 대가를 받아야 한다. 정치는 지역에서 꾸준히 노력한 사람이 해야 한다. 권력과 백을 동원해서 하면 안된다. 예전 시장재직 시 인사원칙은 공평하다고 평가받았다. 편중인사나 특정인 위주 인사로 다른 사람이 불이익을 당하면 안된다. 지금 보면 광명시 행정직이 기술직국장으로 옮겨가기도 한다. 행정직이 도시국장으로 간다거나 특정인만 고속승진하는 인사는 안된다. 또 너무 복지 포퓰리즘에 빠져선 안된다. 어려운 시민들을 도와줘야 한다. 보편적복지는 곤란하다. 무엇보다 교육부문에 집중하고 싶다. 4기시장때 전국 최초로 대입설명회를 도입하고 장학금을 많이 유치했다. 못사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줬다. ⇒ 시장에 나서는 각오 한마디 해달라 . —믿어주고 밀어주면 모든 걸 다바치겠다. 앞으로 시장이 된다면 시민들이 눈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명품도시 광명을 4년간 만들겠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서울 주택 거래 ‘절벽’… 청약시장은 ‘후끈’

    강남·송파 작년보다 73% 급감 중랑 쌍용예가 ‘견본’에 3만 몰려 서울 주택 거래량이 급감하고 있다. 주택시장이 깊은 수렁에 빠졌던 2013년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2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신고건수 기준)은 21일 현재 3797건으로 하루 평균 180.8건에 불과했다. 지난해 같은 달 하루 평균 거래량(328.8건)보다 45% 감소했다. 지난 3월에는 역대 같은 달 거래량 가운데 가장 많은 1만 3857건을 기록했지만, 지난달에는 6287건으로 크게 줄었고, 이달에는 하루 평균 거래량이 4월(209.6건)보다도 13.7% 감소했다. 청약조정지역에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을 앞두고 지난해 말부터 3월까지는 거래량이 급증했지만, 4월부터는 거래량 감소가 눈에 띄게 나타났다.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 인상 등 영향 이런 추세라면 이달 전체 거래량은 5600여 건에 머물 전망이다. 2013년 5월(7364건) 이전의 2010∼2012년 침체기 수준으로 거래량이 쪼그라드는 것이다. 특히 강남권 아파트 거래는 ‘절벽’ 수준이다. 강남구 아파트 거래 건수는 이달 21일 현재 111건으로 하루 평균 5.3건에 그쳤다. 지난해 5월(20.3건)보다 73.9% 감소했고, 지난달보다도 15.7% 줄어들었다. 송파구는 155건으로 전년 대비 73% 감소했다. 서초구는 134건으로 69.3%, 강동구는 146건으로 68.3% 줄어들었다. ●차익 크고 청약자격 완화돼 ‘북적’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조합원의 지위 양도 금지로 조합원들의 아파트 거래가 금지된데다, 재건축초과이익 부담금 부과에 따른 충격도 거래량 급감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다주택자들이 급매물을 소화했고, 매수세가 위축돼 급매물도 팔리지 않는 분위기다. 반면 신규 청약 시장은 후끈 달아올랐다. 서울 중랑구 용마산역 쌍용 예가 더 클라우드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3만여 명이 다녀갔다.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서 나온 안양 센트럴 헤센 2차 아파트 모델하우스도 인파로 북적였다. 아파트 분양가 통제로 공급 가격이 저렴해 강남권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당첨만 되면 시세차익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보유세·종부세 조정 탓 거래 침체” 특별공급 비율이 확대되고 자격 기준이 완화된 것도 청약자들이 대거 분양시장에 나오게 했다. 시세차익이 아니더라도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새 아파트에서 살기를 원하는 수요가 많아서 기존 아파트 거래는 더욱 줄어들고 있다. 보유세 강화, 종부세 부과 대상 조정 등 주택시장 침체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거래 감소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 부동산투자지원센터 안명숙 부장은 “전반적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반기 주택시장의 분위기는 상반기보다 더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안철수 “동부권 3곳 규제 풀어 朴시장이 못한 일자리 만들 것”

    안철수 “동부권 3곳 규제 풀어 朴시장이 못한 일자리 만들 것”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 동부권 부지 3곳을 규제 샌드박스로 지정해 서울을 4차 산업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2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박원순 시장의 가장 큰 실정은 지난 7년간 서울의 경제 문제를 제대로 못 푼 점”이라며 “홍릉, 창동 등 5만평 이상 되는 부지를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규제 샌드박스는 신기술 도입을 위해 규제를 일정 기간 미뤄 주는 제도다. 야권 단일화에 대해 그는 “박원순 대 김문수 일대일 구도로 야권이 이길 수 있는가 하면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자신이 야권 대표임을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박 시장의 지난 7년간 시정을 평가한다면. -볼거리에 치중하다 보니 먹을거리, 일거리를 만들지 못했던 7년이었다. 박 시장 취임 때 서울시 예산이 21조였는데 지금은 55%가 늘어 32조다. 같은 기간 국가 예산은 44% 늘었다. 서울 시민의 세금 부담률도 60% 늘었다. 국가보다 훨씬 많은 돈을 썼는데 시민은 체감하지 못한다. 박 시장이 지난 7년간 뭘 했느냐. 기억나는 게 없다. →당선 시 중점 공약은. -시민께 가장 중요한 걸 물었더니 일자리, 교육, 미세먼지 이 3가지였다. 그래서 대표 공약도 3가지다. 미세먼지를 해결하고자 지하철 역사 320곳, 중앙 버스정류장 356곳을 합쳐 670여곳에 미세먼지 프리존을 만들겠다. 이 공약을 발표했더니 박 시장이 베끼더라. 박 시장은 지난 7년간 뭘 한 거냐. 할 수 있는데 안 한 거 아니냐. →일자리 공약을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사물인터넷(IoT), 드론 등이 뜬다 해서 어디에서나 그 사업을 해 성공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이를 실현할 인적, 물적 자원이 있어야 한다. 홍릉에는 카이스트 경영대학원을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산림과학연구원 등 우수한 대학과 국책연구소, 기술이 모여 있다. 이런 곳을 규제 샌드박스로 지정해 다양한 실험을 규제 없이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인적 자원과 기술이 있으니 얼마든지 활성화할 수 있다. →서울 재건축·재개발 공약의 방향은. -강남과 강북의 격차는 강북에 제대로 된 인프라 투자가 없었기 때문이다. 인프라는 결국 교통과 주거다. 이 부분을 제대로 투자해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하는 게 서울 개발의 전체적 방향이다. →국가도 계획 중인 ‘온종일 초등학교’를 교육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국가는 2022년 시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왜 장기간 뒤로 미루는지 알 수 없다. 이걸 당겨 전격 실행하겠다는 거다. 3000억원의 예산이 예상되는데 1500억원은 서울시 예산으로 나머지는 교육청에서 충당하겠다. 낭비하는 예산을 생각하면 이건 충분히 가능한 얘기다. 늘어난 시간만큼 교사 수요도 늘어나게 된다. 이 자체가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진다는 얘기다. 교육 내용도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코딩 교육으로 하게 되면 사교육비 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본다. →경쟁 후보에 대해 평가해 달라. -박 후보는 디테일에 강하고 디테일을 좋아한다. 그러다 보니 큰 비전 없이 부분만 변화를 시도했고 부작용이 많이 생겼다. (안 후보는 김 후보에 대한 평가는 유보했다.) →영입 인사 1호 탈당과 송파을 공천 잡음 등에 대해 한 말씀. -송파을은 상징성이 큰 지역이다. 그만큼 당에서 동원할 수 있는 가장 중량감 있고 승산 있는 후보를 내세워 달라는 요구다. 영입 인사를 비롯해 함께했던 많은 사람에게 제3의 길(기득권 양당 타파의 길)이라는 힘든 선택을 강요해 버린 게 됐다. 여기에 대해서는 미안한 마음밖에 없다. →국가정보원 댓글 조작과 드루킹 댓글 공격을 동시에 당한 정치인이기도 한데. -기득권 양당과 싸우려고 정치를 시작했다. 편하게 정치하려 했다면 어느 한편에 속해 있었을 거다. 정치 시작한 5년 반 동안 양쪽에 의해 이미지 훼손을 너무 심하게 당하다 보니 많은 분이 안철수라는 사람이 변했다고 느끼신다. 드루킹 사건을 보며 여론 왜곡이 심했구나, 오해하고 있었구나, 시민들께서 그렇게 봐주실 거라 믿는다. 내 초심은 변한 게 없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6·13 판세 분석-동대문구청장 후보] “신이문역 인근에 공원·종합운동장…‘내 인생 마지막 봉사’ 각오로 출마”

    [6·13 판세 분석-동대문구청장 후보] “신이문역 인근에 공원·종합운동장…‘내 인생 마지막 봉사’ 각오로 출마”

    “선거 판세가 자유한국당에 불리하다고 하는데 실제 바닥 민심은 그렇게 나쁘지 않습니다. 오히려 여당으로 너무 쏠려 있다며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한국당이 잘한 것은 없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분명히 이변이 일어날 것으로 믿습니다.”신재학 한국당 예비후보는 자수성가형 사업가이자 동대문구에서 구의원을 두 번 지낸 정당인이다. 경북 청송 출신으로 1979년 중학교를 중퇴한 뒤 상경해 동대문구 신설동에 있는 가방 공장 직공으로 들어가 미싱을 돌리며 가방 만드는 기술을 배웠다. 이듬해 1년치 봉급을 모아 작은 창고를 빌려 만든 가방 공장으로 시작해 지금은 성경 커버 제조업체인 주식회사 평산이 중국 법인 2곳에서 지난해 기준 약 140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을 만큼 성공한 사업가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신 후보는 1983년 민정당에 입당한 뒤 정당인으로서도 활동했다. 2002년 동대문구 장안동 쪽에서 구의원에 당선된 뒤 재선 때는 구의장도 역임했다. 이어 2010년 출마한 동대문구 시의원 선거에서는 고배를 마셨다. 그는 21일 “인생 마지막 봉사를 한다는 각오로 이번 구청장 선거에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을 성공시켰듯이 마음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믿을 만큼 강한 의지를 내세운다. 어려서 하지 못한 공부에 한이 맺혀 2007년 55세로 중·고교 검정고시를 모두 패스한 뒤 이듬해 대학생이 됐다. 호원대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했고, 경희대 경영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수료했다. 구의원 시절에는 장안동 상습 침수지역에서 대형 펌프장 건립 사업을 이끌었고, 장안동 인근에 있는 이면도로 1.8㎞ 구간의 폭을 4m에서 10m로 넓히기도 했다고 말했다. 경영 마인드에 구정 경험을 바탕으로 구를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다. 주요 공약으로 청량리 역세권 랜드마크 개발,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 컨설팅 지원, 영유아 등·하교 지원센터 설립, 지역 내 국공유지 및 시·구유지를 이용한 주차장 개발, 유명학원 유치 등을 내놨다. 그는 “동대문에 부지가 없어 대형 운동장을 만들지 못하는데 신이문역 주변 전동차 차고지를 이용해 종합운동장 및 공원을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중랑천 옆 동대문구민회관과 체육센터를 재건축해 문화와 체육을 두루 갖춘 문화·체육 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신 후보는 “작은 머슴 출신인 신재학이 36만 동대문구민의 큰 머슴으로 다시 한번 살아 볼 수 있도록 부디 기회를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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