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재건축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메이크업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사랑 전쟁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음식 문화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피고인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381
  • 文 “유치원 비리·갑질에 국민 분노…반부패 개혁 두려워 말라”

    文 “유치원 비리·갑질에 국민 분노…반부패 개혁 두려워 말라”

    “국민들 눈높이에 제도·정책 못미쳐 잠시 방심하면 부패는 다시 살아나 법령개정 없이도 속도감 있게 추진” 9대 생활적폐 청산 대책 집중 논의 범정부 ‘생활적폐대책협의회’ 가동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최근 사립유치원 비리 파동, 학사비리, 채용비리, 갑질 문화에 대한 국민 분노가 크다. 국민 눈높이에 제도·정책이 미치지 못한 탓”이라며 “관행이었다는 이유로 눈감고 있었던 게 아닌지도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행 이유로 눈감고 있었나” 강한 어조 지적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제3차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렇게 밝힌 뒤 “국민은 권력형 적폐 청산 수사를 믿고 지지해 주셨다.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국민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반부패를 위한 과감한 개혁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며 “입법 여건의 핑계를 댈 수도 없으며 법령 개정 없이도 개선할 수 있는 부분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순차적으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회의에서는 ‘9대 생활적폐’(학사·유치원 비리, 공공기관 채용비리, 공공분야 불공정 갑질, 보조금 부정수급, 지역토착 비리, 편법·변칙 탈세, 요양병원 비리, 재건축 및 재개발 비리, 안전분야 부패) 근절대책이 보고됐다. 문 대통령은 “잠시 방심하면 부패는 다시 살아나고 대책을 세우면 회피하는 수법이 발전하고 새로운 부패들이 생겨난다”며 “인내심을 갖고 강력하게, 꾸준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직자의 청렴을 강조한 정약용 선생은 ‘타일러도 깨우치지 않고 또 가르쳐도 고치지 않으면 형벌로 다스려야 한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요양병원 먹튀 등 언급하며 ‘핀셋 접근’ 주문 문 대통령은 “문제가 된 요양병원이 소위 ‘먹튀’를 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거나 “재개발 비리는 시행사가 돈 되는 재건축 장소를 발굴해 주민대표 등을 끌어들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지금 대책은 접근 자체가 잘못됐다”고 밝히는 등 지금껏 쓰지 않던 표현을 써가며 근본적 접근을 주문했다. 정부는 9대 생활적폐 유형을 ▲출발선에서의 불평등 ▲우월적 지위 남용 ▲권력유착 및 사익편취로 분류하고, 국민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부조리·불공정을 근절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생활적폐대책협의회’를 꾸리기로 했다. ‘출발선에서의 불평등’은 유치원·학사비리 및 공공기관 채용비리가 꼽힌다. 사립유치원 지원금 부정 사용 및 서울교통공사 고용세습 의혹 등이 불거진 데 따른 것이다. 김의겸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국민이 왜 분노하는가’라면서 ‘내가 낸 세금이 엉뚱한 데에 낭비되는 데 분노한다’고 말했다”며 “맥락상 유치원 문제를 얘기한 것으로 이해했다”고 했다. ‘우월적 지위남용’은 공공분야 불공정 갑질을 청산 대상으로 정했다. ‘권력유착과 사익편취’로는 ▲보조금 부정수급 ▲인허가 비리 등 지역토착 비리 ▲편법·변칙 탈세 ▲요양병원 비리 ▲재개발·재건축 비리 ▲안전분야 부패도 청산과제로 올랐다. ●‘김영란법’ 의식 흐려져… 처벌수위 높여야 김영란법 시행 실태 점검도 했다. 청와대는 “‘김영란 메뉴’가 사라지는 등 법 준수 의식이 흐려지는 상황도 보이고 있다”고 진단한 뒤 처벌 수위를 높이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장을 비롯한 관련 기관장·장관 등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는 예정 시간을 40분 넘겨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점심을 도시락으로 해결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문 대통령 “현장 모르는 것 같다”…장관들 반부패 대책 일일이 지적

    문 대통령 “현장 모르는 것 같다”…장관들 반부패 대책 일일이 지적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하면서 각 정부부처별로 보고한 대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차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사립유치원 비리 파동, 학사 비리, 채용 비리, 갑질 문화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매우 크다”면서 “국민 눈높이에 제도·정책이 미치지 못한 탓이다. 과거 관행이었다는 이유로 눈 감고 있었던 게 아닌지도 반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후 회의에 참석한 장관들의 반부패 대책 보고가 끝나자 문 대통령은 보고의 문제점을 일일이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학사 비리 대책에 대해 “정부의 정책 방향인 공교육 정상화, 사교육비 절감, 진보 단체가 주장하는 수능 비중 축소·내신 확대 등의 정책 추진을 엄두도 못 내고 있다”면서 “그 저변에는 학사 비리가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사립유치원 비리 대책에 대해서는 “유치원 폐원, 원아모집 중단 등 당면한 문제에 대해 폐원 시 주변 병설유치원 정원 증원 등 임시 대책을 세밀히 마련해 국민들에게 분명히 제시하라”고 대책 보완을 지시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재개발·재건축 비리 대책을 보고받은 뒤에는 “현장을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고 질타했다. 문 대통령은 “재개발·재건축 현장에서 전문지식 있는 주민들이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는 게 아니라 시행사가 돈 되는 재건축 장소를 발굴해 주민대표 등을 끌어들이는 과정에서 비리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책은 근본적으로 접근 자체가 잘못됐다. 현장의 원천적인 문제를 찾아 조치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보고한 요양병원 비리 근절 방안에 대해서도 “통계를 보면 지난해 환수결정액 대비 징수율이 4.72% 미만인데, 이는 문제가 된 병원들의 소위 ‘먹튀’를 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면서 “국민들의 혈세가 허술한 감시로 날아가고 있다는 얘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순히 비리 몇 건을 적발하겠다는 것은 대책이 안 된다. 사무장, 병원장 등 연대 책임을 물어서 병원이 문을 닫아도 (부정수급액을) 반드시 환수해야 한다. 기존과 똑같은 대책이 아닌 조금 더 본질적인 대책을 보고하라”고 지적했다.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이 공공분야 불공정 갑질 근절안을 보고한 데 대해서도 “과거와 같은 대응으로는 한계가 있고, 특히 공공분야를 중심으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감시·예방·처벌 등 피해 자체 외에 ‘갑을 관계’가 형성되지 않는 생태계가 형성되도록 국무조정실에서 타 부처와 협조해서 보다 근본적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문 대통령은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반부패 청렴 국가 실현은 역대 정부에서도 목표로 삼아 추진했지만, 어느 정도 진전되는 듯하다 끝에 가서 퇴보했던 전철이 있었기에 현 정부에서는 이를 확실히 바꾼다는 의지를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회의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또 “수십 년 관행·문화로 정착된 질서를 바꾸기는 쉽지 않은 만큼 정부뿐 아니라 사회 각계와의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저부터 책임감을 갖고 노력할 테니 여기 계신 여러분의 사명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이석주 서울시의원 “뉴타운·재개발 출구전략 재조정 시급”

    자유한국당 이석주(강남6) 의원은 2018년도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에서 그간 서울시가 추진해온 뉴타운·재개발 출구전략은 실패한 것으로 판명됐다며 강하게 질타하고, 향후 서울시 주택정책은 시대변화에 부응하여 공급확대로 돌아서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구체적 제안을 제시하고 나섰다. 이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가 정비구역 해제를 위해 출구전략을 시행한 지난 7년여 기간 동안(박원순 시장 재임기간) 전체 정비구역 646개 구역 중 총 384개소(60%)의 정비구역이 일몰제 또는 시장직권에 의해 해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열악한 기반시설과 낡은 건물은 슬럼화를 야기하고,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매몰비용 처리문제에 대한 갈등은 출구전략에 대한 주민원망과 함께 구역 재지정요구를 위한 각종 탄원으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현행 도시정비법상 사용비용은 공공이 보조할 수 있도록 규정 되어 있지만, 해제구역 384곳 중 고작 87곳(22.7%)만이 신청을 했고, 실제 보조금이 결정된 구역은 서류미비 등 사유로 20% 수준에 그치고 있어 주민다수를 빚쟁이에 몰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이 의원은 구역해제로 인한 정비업체와 주민간의 분쟁소송만도 143건에 이르고 있고, 주택산업연구원이 밝힌 바와 같이 출구전략 이후 야기된 5만여 세대규모의 공급물량 부족은 서울시 집값상승의 주범으로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의원은 서울시의 출구전략 재조정이 시급하다고 주장하였는데, 그 이유로 ▲ 첫째, 열악한 슬럼 주거지 개선과 해제지역 주민보호를 위해서는 정비사업 재개가 불가피하며, ▲ 둘째, 집값상승에 진원지인 서울시 내에서 신속히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은 재개발·재건축뿐이고, ▲ 셋째, 서울시 외곽의 GB해제나 상업지역 내 규제완화를 통한 신규주택 공급확대는 도시관리체계를 와해시키는 부작용을 발생시키고, ▲ 넷째, 재개발지역 부활요구의 집단민원 해결과 정부 부동산대책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이 의원은 이상의 4가지 이유를 들어 뉴타운·재개발 출구전략의 정책선회를 요구하였는데, 이를 위해서는 관련 법조항 및 조례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는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0조상 주민동의로 해제 요구하는 일몰해제 기간완화를 위한 법률 개정건의와 동법 제21조에 근거한 서울시조례 제14조 주민 찬성율에 의한 직권해제 조항을 폐지하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이의원은 이상과 같이 관련법 및 조례가 개정될 경우에는 출구전략이 재조정되는 결과로 이어져, 향후 많은 노후지역 정비 사업들이 해제 위협에서 벗어나 보다 원활하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정호 서울시의원, 목동 1·2·3단지 종환원 촉구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신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1)은 금번 진행된 2018년도 서울시 도시계획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종세분화 매뉴얼에 맞지 않는 목동 1~3단지 제2종일반주거지역 지정을 비판하고, 기부채납 등 공공기여 없는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의 종환원을 강력히 촉구했다. 신 의원에 따르면 최근 목동 1~3단지 종환원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요구가 높아져 얼마 전 박원순 시장과의 개별 면담까지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서울시는 일정비율 이상의 기부채납을 조건으로 한 종상향이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 의원은 “2003년 종세분화 당시 적용되었던 매뉴얼에 따르면, 목동 1~3단지의 고층건물 비율은 전체 10%를 초과해 20%이상으로 이루어져 제3종일반주거지역 조건에 충분히 부합했다”며, “당시 서울시는 재건축 연한 도래시 3종으로 종상향을 검토하겠다고 부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는 종세분화 매뉴얼 외에 저층주거지 밀집도 등 정성적 부분을 추가로 고려해야 한다는 이유를 들어 조건없는 종환원을 미루고 있는데, 필요할 때는 매뉴얼을 찾고 불리할 때는 다른 기준을 내세우는 것은 당시의 형평성은 거론하지 않고 현재의 형평성만 강조하는 서울시 오락가락 행정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신 의원은 “목동 1~3단지 주민들은 2003년 종세분화 이후 무려 15년동안 재산권 침해를 겪고 있다”며 “서울시는 스스로 정한 매뉴얼에 맞게 조건부 종상향이 아닌, 아무 조건없는 종환원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작구 더블역세권 아파트 ‘동작하이팰리스’ 관심집중

    동작구 더블역세권 아파트 ‘동작하이팰리스’ 관심집중

    최근 동작구가 서울의 신흥 부촌으로 급부상 중이다. 서초구 반포동, 영등포구 여의도동 등 기존 서울 내 부촌과 맞닿아 있는 것은 물론 한강을 끼고 있다는 점이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흑석뉴타운과 노량진뉴타운 개발의 영향으로 주거 환경 역시 재정비되고 있다. 입지적 장점과 함께 최근 탄력이 붙은 흑석∙노량진 뉴타운 개발사업은 동작구 집값을 끌어올리는데 한몫 한다는 분석이다. 현재 흑석뉴타운 4∙5∙6구역은 이미 입주를 완료하였으며 7구역과 8구역은 올해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흑석 9구역은 시공사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3구역은 이미 이주를 마치고 착공을 앞둔 상태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동작구는 서울 집값 상승을 견인하는 키워드를 모두 갖추고 있다”며 “지하철 7호선 라인과 재건축 규제 강화의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재개발 지역이 많고, 강남과 같은 부촌으로 접근하기 쉽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서울에서 가장 ‘핫’한 지역으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렇게 강남 4구를 노리는 동작구 황금입지에 상도역과 장승배기역, 더블역세권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 단지가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동작하이팰리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동작하이팰리스는 단지와 약 5분거리에 상도역, 약 10분거리에는 장승배기역이 위치하여 더블역세권으로 인한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으며,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등 진입이 수월하여 강남, 서초 및 용산, 여의도의 중심업무지역으로 차량 이동이 편리하다. 동작하이팰리스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서 청약통장 및 청약경쟁률 없이 부담 없는 내 집 마련이 가능하며 일반 분양 아파트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입지와 우수한 입지환경까지 모두 갖춘 단지이다. ‘동작하이팰리스’는 지하 4층~지상39층(예정), 4개동에 전용면적 ▲45㎡ 169세대 ▲50㎡ 29세대 ▲59㎡313세대 ▲84㎡는 163세대 등 총 674세대(예정)로 구성 될 계획이며 법정주차대수 대비 120%인 817대가 주차 가능한 공간을 지하에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동작하이팰리스는 2018년 10월 15일 조합설립인가완료 이전 전용면적 84㎡ 타입 모집 마감된 상태이며 12월 사업승인 접수 전까지 전용면적 59㎡ 타입 일부 세대 한정으로 조합원 추가 모집 중이다. 이 외 자세한 내용은 홍보관을 방문하거나 대표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강남發 아파트값 하락세 전국 확산

    강남發 아파트값 하락세 전국 확산

    전국 아파트값이 보합세로 전환했다. 상승률을 이어왔던 서울 아파트값이 고개를 숙였기 때문이다. 서울에서는 하락지역도 늘어났다. 강남 3구는 재건축 아파트 위주로 하락세가 확산해 3주 연속 떨어졌다. 강동구도 급등 피로감 누적으로 매수세가 실종되며 보합으로 돌아섰다. 비강남권 가운데 서대문·양천·강서구도 보합세로 돌아섰다. 천정부지로 올랐던 경기 성남 분당구 아파트값은 2주 연속 하락했고, 과천, 하남 아파트값도 마침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서울 강남에서 시작된 하락 분위기가 전차 확산하는 추세다. 전셋값은 하향 안정세를 유지했다.
  • 분양 원가 내년부터 61개 항목 공개…“집값 안정 도움” vs “실효성 떨어져”

    정부가 분양원가 공개 항목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집값 안정에 도움이 될지 여부를 놓고 정부와 업계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7일 국토교통부와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해 현재 12개인 분양원가 공개 항목을 내년부터 61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2007년 주택법 개정 당시 공개 항목은 공공주택 61개, 민간주택 7개였다. 그러나 2012년 이명박 정부 때 공공주택 공개 항목을 12개로 축소한 데 이어 박근혜 정부 들어서는 민간주택을 대상에서 제외했다. 정부가 공개 항목을 확대하려는 이유는 집값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개 항목이 현행 12개에서 61개로 늘면 ‘원가 부풀리기’가 어렵다”면서 “분양 가격에서 거품이 사라지면 주택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반대 시각도 있다. 현재 공공택지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고 있고,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분양가를 통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신규 분양 아파트가 주변의 아파트 가격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던 참여정부 당시에는 원가 공개가 의미가 있었지만 새 아파트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돼 ‘로또 아파트’로 불리는 현 상황에서는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분양가를 더 낮춰 ‘로또 아파트’를 더 양산하면 당첨된 사람만 이익”이라면서 “개발 이익을 환수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게 낫다”고 지적했다. 한편 9·13 부동산 대책 이후 주택시장이 빠르게 식고 있다. 이날 주택산업연구원이 내놓은 다음달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는 47.4로 한 달 전보다 21.6포인트 하락했다. 40선으로 내려앉은 것은 2017년 1월 이후 처음이다. HBSI는 공급자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판단하는 공급시장 지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초 드론 단속반, 공사장 먼지·소음 잡는다

    서초 드론 단속반, 공사장 먼지·소음 잡는다

    서울 서초구가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소음 등 각종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드론 3대를 투입해 주 1회 이상 공사장 단속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구 관계자는 “전국에서 재건축이 가장 많이 진행 중인 서초구는 공사장이 이달 현재 200여곳에 달한다”면서 “이에 드론 촬영 단속을 통해 공사가 촉발하는 미세먼지 등 위해 요인을 차단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구는 공사장 유발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공사문화정착 태스크포스(TF)를 가동했으며, 그 결과 공사장 민원이 하루 평균 50여건에서 이달 현재 10여건으로 대폭 감소했다. 서초구는 향후 200여곳의 재건축 공사장을 서초, 방배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드론을 이용해 집중 점검한다. 단속반은 현장에서 공사장 환경 위해 요인을 촬영한 뒤 모니터링 노트북에서 확인 후 즉시 시정조치한다. 앞서 구는 지난 1일 서초동 공사장 2곳을 드론으로 단속한 결과 방진덮개, 세륜시설, 소음유발시설, 불법적치물 등 총 5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시공사 측에 위해요인을 없애도록 조치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과 경로당에 공기청정기, 실내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하고 24개 초등학교에 실외먼지 측정기를 지원하는 등 전 계층에 걸쳐 다각적인 주민 건강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공사장 비산먼지, 소음 등으로 인근 주민들이 겪는 불편이 상당히 크다”면서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공사장 미세먼지와 소음을 감시하고 없애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신정호 시의원 “서울시, 잘못된 업무처리로 재건축조합에 수백억 초과이익 몰아줘”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신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1)은 지난 2일 진행된 2018년도 서울시 도시재생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정비사업에 관한 잘못된 업무처리기준을 세워 일부 재건축 조합에 수백억의 초과이익을 부여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도시정비법 및 관련 판례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조합이 새로이 설치한 상하수도·도로·공원·공용주차장 등의 정비기반시설은 국가 등에 무상으로 귀속되며, 이에 대한 대가로 용도폐기 예정인 기존 정비기반시설을 조합이 부담한 설치비용의 범위 내에서 무상양도토록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서울시가 2007년과 2010년에 각각 수립한 업무처리기준 및 방침에서는 무상양도를 강행규정으로 명시하고 있는 상위법과 달리 조합에 기존 정비기반시설을 유상으로 양도하고 이에 상응하는 대가로 조합에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정비기반시설 유상매입을 가능토록 하고 있다. 그 결과, 과거 자치구와 유상매입 계약을 체결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받고 정비기반시설을 유상으로 양도받았던 일부 조합들이 이제와 계약무효를 주장하며 당시 지급한 대금의 반환을 요구하는 부당이득금반환소송을 제기하였고, 위법한 업무처리기준을 수립한 서울시는 속수무책으로 패소하며 부당이득금을 돌려줘야 할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실제로 양천구 모 재건축 조합은 최근 부당이득금반환소송을 제기해 총 167억원의 부당이득금을 돌려받게 되었으며, 이와 함께 총 584억으로 추정되는 용적률 인센티브도 이중혜택으로 부여받게 되었다. 신 의원은 “서울시가 잘못된 업무처리기준을 시달하여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각 자치구에 혼란을 초래하였고, 이로 인해 조합은 수백억에 달하는 초과이익을 챙기게 되었다”고 지적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잘못을 인정하기는커녕, 자치구가 소송대처에 미흡했다는 이유로 책임을 전가하며 부당이득금 반환도 미루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신 의원은 “그동안 잘못된 관행이나 정책판단에 근거해 이루어진 지침이나 행정행위에 대하여는 서울시가 잘못을 과감하게 인정하고 시정하는 것이 시대정신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공개된 감사원 감사결과에 의하면 9.8%의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받은 강동구 A 재건축 조합은 총 3,270억원의 예상순이익을 챙긴 것으로 추정되며, 최소 10.21%에서 최대 21.23%의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받은 서초구 B 재건축 조합은 262억원에서 996억원의 예상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처럼 잘못된 업무처리기준에 근거해 유상매입 계약을 체결하여 분쟁소지가 남아있는 재건축 조합은 현재 서울시 전역에 10여개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식래 서울시의원,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시민 인지도 지적

    서울시가 뉴타운 등 전면 철거형 정비사업의 대안으로 2012년부터 추진해 온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실제 시민 인지도가 예상 밖의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그 동안 도시재생센터 및 앵커시설 건립, 코디네이터 등을 활용하여 도시재생을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서울시가 밝힌 2017년 주민인지도 조사에 따르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인지도는 65.6%, 도시재생사업 내용 공감도는 82.9%인 것으로 높게 나타나 도시재생사업은 성공적으로 정착했다고 자체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서울시의회 노식래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산2)이 행정사무감사 자료요구를 통해 입수한 ‘도시재생사업지역 주민인지도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주민 대다수는 도시재생에 대해 단어만 인지하고 있을 뿐 응답자 2200명 중 단 7명만이 ‘주민참여가 필요한 사업’이라고 답하였다. 사업시행지역 주민 대다수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미지를 재건축·재개발(15.1%), 없다·모름(13.9%), 환경정화·청결(10.5%) 등 재건축, 재개발의 대안으로 제시된 도시재생과는 반대되는 이미지를 답변으로 내놓은 것으로 밝혀졌다. 노 의원은 이처럼 주민 인지도가 낮은 것은 주민들이 정보를 얻고자 하는 방법과 서울시의 대응이 엇박자를 내고 있기 때문이라며, ‘설문조사 5번 문항에 따르면 주민들의 희망 인지경로는 구청 및 동주민센터 등 관계자의 설명(29.9%), 포스터나 소식지 등 홍보물(28.2%), 신문 및 방송(14.8%), 인터넷자료(11.8%) 순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이와는 거리가 먼 도시재생노래, 도시재생율동, 도시재생영화, 도시재생동영상, 건축가의 기념품 등을 통한 홍보에 치중하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노 의원은 “주민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노래도 율동도 지역주민들이 협심하여 만들고 영상 제작에도 주민들이 참여토록 독려하면서 공공은 뒤에서 지원해야 함에도, 정작 지역민들은 배제된 채 공공이 주도해서 만든 홍보물들로만 가득한 실정”이라며 “현행 방식으로는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없고, 주민참여 없는 도시재생은 실패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평했다. 끝으로 노 의원은 “현재 1단계 사업만 봐도 마중물 사업비가 2,140억원이며, 연계사업을 포함한 총 사업비는 2조 9,712억원으로 서울시 재정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사업이 확대될수록 재정 부담이 가중 되는 상황이다. 관 주도의 도시재생사업 추진보다는 선진국처럼 기업과 대학, 민간이 공동으로 도시재생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하철7호선과 뉴타운의 힘, 강남4구 노리는 동작구 ‘동작하이팰리스’ 주목

    지하철7호선과 뉴타운의 힘, 강남4구 노리는 동작구 ‘동작하이팰리스’ 주목

    ‘준강남’으로 불리는 동작구는 흑석뉴타운과 노량진뉴타운 개발로 주거 환경이 정비되면서 강남 못지 않는 부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동작구가 입지 면에서 서초구 반포동, 영등포구 여의도동 등 부촌과 맞닿아 있는데다 한강을 끼고 있다는 점도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입지적 장점과 함께 최근 탄력이 붙고 있는 흑석·노량진뉴타운 개발사업도 동작구 집값을 끌어올리는데 한몫 한다는 분석이 많다. 흑석뉴타운 4·5·6구역은 입주를 모두 마쳤고, 7구역과 8구역은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흑석 9구역은 시공사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3구역은 이주를 마치고 착공을 앞두고 있다. 노량진뉴타운도 올 들어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8개 구역 모두 조합 설립을 마치고 시공사 선정 등에 나섰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동작구는 서울 집값 상승을 견인하는 키워드를 모두 갖추고 있다”며 “지하철7호선 라인과 재건축 규제 강화의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재개발 지역이 많고, 강남과 같은 부촌으로 접근하기 쉽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서울에서 가장 ‘핫’한 지역으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렇게 강남4구를 노리는 동작구 황금입지에 상도역과 장승배기역 중심에 들어설 동작 하이팰리스는 지하철 7호선은 물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등 진입이 수월하여 강남, 서초 및 용산, 여의도의 중심업무지역으로 차량 이동이 편리하다. 한강이 직선거리로 1.2km, 노량진근린공원, 국립서울현충원, 샛강생태공원, 상도공원, 보라매공원, 관악산 등이 위치하고 있어 교통과 자연경관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우수한 입지와 환경 조건을 가지고 있는 동작하이팰리스는 지하5층~지상39층, 4개동, 전용 ▲45㎡ 169가구 ▲50㎡ 29가구 ▲59㎡ 313가구 ▲84㎡ 163가구 등 총 674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단지 내 국공립 유치원이 신설 계획으로 우수한 입지에 풍부한 교육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18년 10월 15일 조합설립인가가 완료되어 사업계획승인만 앞두고 있는 상황으로 동작구 랜드마크 아파트로 급부상하게 될 것이라 예상된다. 동작하이팰리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 초선 구청장에게 듣는다] 사심 없는 소통 투어… 회색도시 지우고 ‘탁 트인 영등포’ 만든다

    [서울 초선 구청장에게 듣는다] 사심 없는 소통 투어… 회색도시 지우고 ‘탁 트인 영등포’ 만든다

    “영등포가 제대로 바뀌었다. 저 사람이 사심 없이 일했다. 그런 말을 듣고 싶습니다.” 채현일 서울 영등포구청장은 1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민선 7기 임기 막바지에 그런 평가를 받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탁 트인 영등포’를 구정 목표로 삼은 채 구청장은 주민과 직원들을 날마다 만나며 소통을 거듭했다. 그에게 영등포 발전의 밑그림을 들었다.→초선 구청장으로서 100일 동안 일해 본 소회는. -영등포 미래 100년 초석을 놓는 중요한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직원, 주민과의 소통에 집중했다. 현장과 정책은 혼연일치가 돼야 하고, 제 생각만으로 영등포의 미래를 그릴 수는 없기 때문이다. 화통한 스쿨데이, 원탁토론 등을 통해 주민을 만났고, 변화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점을 체감했다. →실제로 구청장 업무를 해 보니 외부에서 바라보던 것과 어떤 차이가 있나. -국회 보좌관 생활을 하면서부터 줄곧 영등포구민이었다. 이후 청와대와 서울시에서 근무하면서도 가족이 사는 영등포라는 지역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 왔다. 하지만 구청장이라는 자리는 단순히 고민만 하는 자리가 아니다. 책임지는 자리에 온 만큼 지역의 시급한 문제가 무엇인지를 살펴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동안 청와대와 서울시에서 근무하면서 터득한 소통과 협치를 영등포에서 구현하겠다는 생각에는 많은 분이 호응과 공감을 보내 주고 있다.→그런 의미에서 영등포 신문고, 영등포 1번가 등 다양한 소통 창구가 눈에 띈다. -구정은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운영돼야 한다. 그래서 취임하자마자 18개 동을 직접 찾아가 지역 현안을 듣고 해결하는 소통 투어를 했다. 이전에는 구민들이 자신들의 요구를 구청장한테 말할 수 있는 체계화된 시스템이 없었다. 영등포 1번가는 문재인 정부 초기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옆에서 운영했던 국민 참여 공간인 광화문 1번가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영등포 1번가’에는 현재까지 3964건의 정책 제안이 접수됐다. 접수 내용은 쓰레기, 주차 문제 등 주민 민원부터 교육, 일자리,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정책 제안까지 다양하다. 10월 1일부터는 구민 1000명이 제안하는 현안에 직접 답변하는 영등포 신문고를 개설했다. 영등포 신문고에는 47건의 구민 제안이 접수됐고, 이 중 영등포역 주변 노점상 문제 개선과 신길도서관 조기 착공 요구 등 2건에는 이미 1000명 이상이 동의했다. 조만간 주민들 앞에서 관련 내용에 대한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지난 100일 동안 주민과의 만남을 바탕으로 ‘탁 트인 영등포’를 구정 목표로 삼았는데. -그렇다. 10월 15일 영등포구의 분야별 목표로 ‘꿈이 실현되는 교육도시’, ‘조화로운 성장 경제도시’, ‘쾌적한 주거 안심도시’, ‘더불어 잘사는 복지도시’, ‘소통과 협치의 민주도시’를 제시했다. 교육, 주거환경, 4차산업, 일자리, 문화, 사회적경제 등 중요 정책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우선 주거환경이 개선돼야 아이들 키우기 좋은 곳이 되고 주변 상권도 살아난다. 지금의 영등포는 회색도시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 이제 변화를 시작할 때라고 생각한다.→최대 중점 현안도 주거환경 개선을 꼽았다. -주거환경 정책의 핵심은 낡은 주거환경, 재건축, 도시재생 등 하드웨어 부분과 쓰레기, 주차 등 생활민원 부분 개선이다. 살고 싶은 영등포를 만드는 기본이 쾌적한 주거환경이라고 본다. 매주 청소 현장에 나가 고질적인 쓰레기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눈으로 보고 느끼고 있다. 주차 문제와 쓰레기 문제에 대해서는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 클린하우스 설치, 쓰레기 무단투기 다발 지역에 조화 또는 화단 설치, 무선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주차공간 공유 서비스와 같은 정책 아이디어를 내고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다.→영등포 고가차도 철거도 주요 사업 중 하나인데. -1970년대 만들어진 영등포 고가차도를 철거하는 것도 주거환경 개선과 관련이 있다. 고가를 철거한 이후에는 평면교차로 방식으로 전환하고, 영등포를 상징하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타임스퀘어와 영중로 일대도 보행자 친화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노점상도 거리가게 허가제로 전환하고, 하반기쯤 이를 위한 디자인 심의와 주민 설명회를 연다. →이 밖에도 ‘탁 트인 영등포’를 위해 집중해야 할 분야가 있다면. -교육 문제다. 취임 이후 무엇보다 교육이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매주 화요일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했다. 또 지난 9월에는 지역 내 학부모 150명과 원탁토론을 진행했다. 아이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려고 전국 최초로 지역 내 모든 초중고 통학로를 금연거리로 지정하기도 했다. 아이들이 영등포구를 떠나지 않고 초중고교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다녔으면 한다. 새로운 영등포는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 직원들과 함께 노력해 구민들이 최고의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생활적폐 척결·권력기관 개혁 강조… 불평등·불공정 해소방안 설명 집중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시정연설에서 ‘권력기관 개혁’과 함께 ‘생활적폐 청산’을 화두로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은 일상에서의 작은 불공정도, 조그마한 부조리도 결코 용납하지 않는 사회를 원하고 있다”며 “국민의 요구에 응답하여 권력 적폐를 넘어 생활 적폐를 청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생활 적폐’는 문 대통령이 올해 신년 기자회견 때 제시한 개념이다. 당시 문 대통령은 “채용비리, 우월적 지위를 악용한 갑질문화 등 생활 속 적폐를 반드시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지난 5월 ‘권력형 적폐청산’을 넘어 ‘생활 적폐청산’으로 적폐청산의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정부 방침을 제시한 바 있다. 학사비리, 토착비리, 공적자금 부정수급, 재개발·재건축 비리 등 민생과 직결된 영역에서 벌어지는 온갖 반칙과 특권이 ‘생활적폐’에 해당한다. 문 대통령이 생활 적폐 청산을 다시 강조한 것은 이 과제가 공정경제, 공정사회를 만드는 과정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경제적 불평등을 줄이는 것이 3대 경제 기조 중 하나인 ‘공정경제’라면 더 공정하고 통합적인 사회로 나가기 위한 발판이 ‘생활적폐 청산’이다. 문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불공정과 불평등이 사회 통합을 해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하며 “경제적 불평등의 격차를 줄이고 더 공정하고 통합적인 사회로 나가야 한다. 그것이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길이라고 저는 믿는다”고 말했다. 경제와 사회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꿔 ‘함께 잘사는 국가’를 만들어 촛불에 담긴 국민의 여망을 잇고 국가의 재성장 근육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힌 것이다. 국회에는 “권력기관 정상화를 위한 법과 제도의 정비를 더이상 늦출 수 없다”며 적폐청산의 또 다른 축인 ‘권력 적폐’ 청산을 위한 초당적 협조를 요청했다. 검·경 수사권 조정,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법안 처리, 국정원법 개정을 국회가 해결해 줘야 할 과제로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역사상 최초로 검·경 수사권 조정 합의안을 도출해 냈다”며 “국회에서 매듭지어 달라.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법안도 하루속히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국정원은 국내 정보를 폐지하는 등 스스로의 노력으로 개혁을 추진해 왔다”면서 “국회가 국정원법 개정을 마무리해 국민의 정보기관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했다. 아울러 “사회 전반에 반칙과 특권이 없는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국회가 함께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이장 된 사연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이장 된 사연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강원 영월군 운학1리 명예이장으로 위촉됐다. LG유플러스는 1일 이 마을에서 하 부회장과 최명서 영월군수,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안충선 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이장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하 부회장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한 운학1리는 LG유플러스와 농협중앙회가 지난해 10월 선정한 정보통신기술(ICT)융복합사업 시범마을 1호다. ICT융복합사업 시범마을은 상대적으로 ICT 기반이 부족한 마을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운학1리엔 U+마을방송·방범용 CCTV·마을회관 인터넷·U+tv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굳이 하 부회장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한 데 대해서 LG유플러스 관계자는 “1회성 시범 사업에 그칠 것이 아니라 앞으로 계속 책임감을 갖고 지원하겠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운학1리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하 부회장과 주요 참석자들은 마을 내 ‘삼돌이문화센터’에 구축된 ‘U+tv 아이들나라’ ‘U+우리집AI’ ‘U+IoT’ 등 주요 서비스들을 관람했다. 삼돌이문화센터는 LG유플러스가 지난 6월 마을 내 폐교를 재건축해 세운 시설이다. 음성명령으로 조명과 TV를 제어할 수 있고 도난·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방범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하현회 부회장은 “LG유플러스의 통신 서비스가 운학1리를 보다 살기 편한 곳, 찾아오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운학1리가 활력 넘치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명예이장으로서 관심을 두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최영주 서울시의원, 강남구 개포동 달터근린공원 착공식 방문

    서울시의회 최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남3)이 10월 30일 오후 개포동 달터근린공원 착공식에 방문했다. 달터근린공원 조성사업은 개포시영 재건축조합에서 서울시 공공기여 방안으로 추진해온 사업으로, 조합 측에서 주민건강과 편의를 위해 서울시에 직접 제안하여 시행된 사업이다. 달터공원은 1992년 조성되었으나 낙후되어 재정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개포시영재건축조합은 50억원을 투자해 달터근린공원을 재정비한 후,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공사는 2019년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이날 착공식에는 최영주시의원을 비롯해 개포시영재건축조합 조합장 및 조합원과 개포4동 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 참석한 최영주의원은 달터근린공원 재정비를 통해 공원 이용자 및 지역 주민들의 공원이용에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노력해온 조합의 임·직원과 관계 공무원, 공사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공공기여로 이루어지는 뜻깊은 사업인 만큼 친환경적이고, 건강한 공원의 조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역주민 스스로도 공원 재정비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달터근린공원 재정비가 내년 완공 때까지 무사히 준공되어 개포4동의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시덕의 대서울 이야기] 역사란 무엇인가 - 대치동 구마을에서

    [김시덕의 대서울 이야기] 역사란 무엇인가 - 대치동 구마을에서

    평소 일이 있어서 어딘가 갈 때면 지도앱의 스카이뷰 모드를 켜고 지리를 살핀다. 그곳의 지형과 길, 유적지와 가게들을 훑어보고, 눈에 띄는 것이 있으면 약속시간보다 두 시간 정도 먼저 가서 답사한다. 서울 등 수도권은 넓기 때문에 내가 가보지 않은 곳이 많다. 그리고 ‘서울은 만원’이 아니라 ‘서울은 공사 중’이어서 아직 가보지 못한 곳들이 오늘도 재개발?재건축되고 있다. 서울답사가의 마음은 바쁘고 발길은 빨라진다.대치동 지역에 눈이 간 것도 이런 과정을 통해서였다. 잡지 인터뷰 건으로 대치동에서 미팅이 잡힌 김에 이 지역을 답사하려고 지도앱을 켜고 이리저리 살피다가 특이한 사실을 확인했다. 바둑판 모양으로 구획된 대치동의 곳곳에 빗금처럼 사선으로 난 길과 구불구불한 길이 보였다. 사선으로 난 길은 역삼로 69길과 역삼로 73길, 도곡로 73길이었고, 구불구불한 길은 이른바 대치동 구마을이다. 이 길들이 신경 쓰여 1974년에 찍은 항공사진과 비교해봤더니 영동 개발 중이던 40여년 전에도 그 길들이 있었다. 좀 더 알아봐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이 길들이 강남 개발 이전의 농촌 강남 시절부터 있던 것이 아닌가 추측한다. 1974년 항공사진을 실마리 삼아 대치동 구마을에 가보니 이곳은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가파른 계곡을 이루고 있었다. 이런 이유에서 영동 개발 때에도 일단 대상에서 제외된 것이 아닐까 싶었다. 이때 어떤 중년 남성이 “어디서 나오셨냐”며 나에게 말을 걸었다. 늘 겪는 일이다. 서울은 오늘도 어딘가에서 공사 중이고 임차인은 늘 쫓겨나고 있다. 개발을 추진하는 관청 공무원이나 건설회사 직원으로 생각한 임차인 분들이 경계의 눈빛을 보내온다. 이 대치동 구마을은 강남 개발 과정에서 살아남은 옛 영동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띤 곳이라고 설명했더니, “여기 볼 게 뭐 있다고 오셨냐”고 한다. 이 말을 듣고 생각에 잠겼다. 언제나 역사란 국가나 왕족이나 양반의 것이라고 교육받은 한국 시민들의 생각이 바로 이와 같기 때문이다. 역사의식이란 국가나 민족이 아니라, 내 가족과 우리 마을에서 시작해서 귀납적으로 올라가야 하는 것이다. 서울과 수도권의 시민들은 언제 쫓겨날지 모르는 임차인으로 살고 있기에, 현재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이 어떤 역사적?사회적 의미를 갖고 있는지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다. 사대문안에 있는 지배층의 역사적 흔적에 대해 배우고 이것들이야말로 가치있는 역사라고 주입받는다. 그 후로 매달 한 번씩은 대치동 구마을을 답사하고 있는데, 최근 들어 개발 속도가 빨라져서 주민들의 이주가 상당히 진행된 모양이다. 1970년대 강남의 풍경을 남기고 있는 ‘평화의 교회’라는 건물이 구마을 남쪽에 있다. 교회 계단 아래에는 “내 집은 만인이 기도하는 집이라”라는 글자가 소박한 손글씨로 새겨져 있다. 옛 강남과 영동 개발의 역사를 보여주는 유물로서 공공 박물관에서 이 머릿돌만이라도 수집해 주면 좋겠다.
  • 새달 6일 분양 ‘강남 로또 아파트’ 청약 주목

    우성1차 재건축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 3.3㎡당 평균 분양가 4489만원 책정 중도금 집단대출 못 받아 ‘부자 잔치’ 지적 다음달 6일 분양하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래미안 리더스원’ 아파트 청약 결과가 주목된다. 이 아파트는 우선 강남 ‘로또 아파트’로 꼽히면서 분양가가 어느 수준에서 책정될지와 청약 경쟁률에 관심이 쏠렸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4489만원으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분양가 최고 수준이다. 84㎡ 기준으로 15억 7000만원에서 최고 17억 3000만원이다. 인근 ‘서초동 래미안서초에스티지S’ 84㎡ 시세는 20억원 정도로 4억~5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업계는 청약경쟁률도 지켜보고 있다. ‘9·13대책’ 후속 조치로 청약규제가 강화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시행되기 전 사실상 강남의 마지막 물량이기 때문에 경쟁률이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아파트는 기존 청약 제도를 적용, 중대형 아파트 물량의 50%를 추첨제로 공급한다. 다만 강남권 아파트값이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고, 분양대금 마련 어려움이 겹쳐 청약경쟁률이 애초 예상보다는 낮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9·13대책에 따라 분양가가 9억원이 넘는 아파트는 중도금 집단대출도 받을 수 없다. 이 아파트는 가장 작은 59㎡ 분양가도 9억원이 넘어 분양대금의 70% 정도인 계약금, 중도금을 모두 자기자본으로 충당해야 한다. 청약 자격을 갖췄더라도 분양대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은 청약에 참여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 자칫 현금을 동원할 수 있는 부자들의 잔치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성산일출봉 스위트엠 프레시빌’ 삼면 바다로 향한 트라이앵글설계, 테라스, 옥외중정 등으로 인기

    ‘성산일출봉 스위트엠 프레시빌’ 삼면 바다로 향한 트라이앵글설계, 테라스, 옥외중정 등으로 인기

    제주도 지가가 최근 몇 년간 지속되는 인구유입, 제주 제2공항을 비롯한 각종 개발호재들로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제주도 부동산 상승에 따른 각종 기획부동산, 수익형부동산의 분양이 급증하며 일부 부동산의 허위·과장광고 등 소비자들의 피해가 이슈화된 바 있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수익형부동산뿐 만아니라 세컨드하우스를 분양받는데 있어서도 시행업체 부도 등의 우려가 없는 믿을 수 있는 시행업체인지를 꼼꼼히 따져라”고 조언한다. 이에 따라 풍부한 자금력을 갖춘 부동산신탁사가 시행하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안정성과 신뢰성 측면에서 각광받고 있다. 신탁사가 시행하는 사업은 토지소유자의 토지를 위탁받아 직접 자금조달하여 개발하기 때문에 사업준공에 대한 책임을 지며, 철저한 분양관리로 계약자의 안정성을 보장한다. 제주도에서는 성산일출봉 인근에 군인공제회가 100% 출자하여 풍부한 자금력을 갖춘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는 ‘성산일출봉 스위트엠 프레시빌’을 분양 중이다. 대한토지신탁은 총 자산만 약 5조원에 육박하는 탄탄한 신탁사로, 지난해 신규 수주액만 1,233억원을 넘기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에서 설립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대한토지신탁은 2016년 신탁사 최초로 인천 작전동 신라아파트 재건축(브라운스톤계양스카이) 사업에 참여해 정비사업 단독시행사로 지정되어 일반분양까지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어 자금조달이 어려워 사업이 정체되었던 남양주 지금도농1-3구역주택 재개발(다산 해모로)에 사업대행자로 참여하여 착공과 일반분양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지난해 부천 삼협연립주택 재건축, 인천 롯데우람아파트 재건축, 인천 새한아파트 재건축을 수주했으며, 올해 들어 사업대행자 방식으로 동두천 생연주공아파트 재건축, 서울 강북구 미아 3-11재건축, 서울시 광진구 모진연립주택 재건축 등 10여개의 사업지를 수주했다.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는 ‘성산일출봉 스위트엠 프레시빌’은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261-2 일대, 주거복합단지 성산일출봉 반경 500m 내에 위치한다. 현재 입지타당성재조사가 추진되고 있는 제주 제2공항 예정지 차량 10분대 거리에 위치하여, 투자가치를 기대하는 제주도 세컨드하우스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산일출봉 스위트엠 프레시빌’은 전용 39㎡~83㎡ 22개 타입의 오피스텔 97실, 공동주택 전용 37㎡~83㎡ 4개타입 15세대 총 112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을 선보인다. 이 단지는 전세대를 바다방향으로 배치한 트라이앵글 설계와 전망을 극대화한 테라스 설계(일부)로 오션뷰에 최적화된 특화설계가 장점이다. 단지 중앙에는 자연채광과 환기가 좋은 옥외중정이 조성되고, 주거복합 1층 단지내상가의 편의시설로 원스톱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하였으며, 특히 주차공간이 부족한 제주도에서 100% 자주식 주차공간을 확보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지난 주말 모델하우스에 방문한 최씨는 “바다전망특화설계가 눈에 띄고, 인근에 제주 제2공항 개발이 추진 중이라 투자해도 좋을 것 같다“며 ”군인공제회가 100% 출자한 대한토지신탁이라 더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성산일출봉 스위트엠 프레시빌’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견본주택을 성황리 공개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구 ‘앞산 삼정그린코아 트라이시티’ 단기간 완판 기대감 높아져

    대구 ‘앞산 삼정그린코아 트라이시티’ 단기간 완판 기대감 높아져

    대구 남구의 주요 도심 중 한 곳인 대명동 일대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대명동 일대에는 재개발·재건축사업 등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향후 신흥주거지로 거듭나게 된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인 대명역과 상당못역 사이 위치한 노른자 땅들도 정비사업이 한창이다. 도시철도 남단에 위치한 코스모스아파트는 재건축 사업을 추진 하고 있다. 또 코스모스아파트 바로 밑에도 대명역 골안 주택재건축사업지가 있어 향후 대명동 일대 주거환경이 광범위하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 지역은 올해 9월28일 관리처분인가를 득한 만큼 조만간 본격적 사업이 개시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처럼, 대명동 일대가 노후된 이미지를 벗고 신주거지로 개발을 앞두고 있는 만큼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계속되고 있다. 대명동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조짐을 보이면서 주택시장도 술렁이고 있다.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대명동 일대 아파트가격도 껑충 뛰었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대명동 아파트의 평균시세가 4분기 현재 3.3㎡당 624만원(10월 19일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12월) 대비 8.1% 올랐다. 대구시 남구 평균 아파트가격 상승률인 6.2%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대명동 일대 부동산시장이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삼정기업이 대명동 성당못역 주변에 짓는 ‘앞산 삼정그린코아 트라이시티’도 뜨거운 분양열기를 보여줬다. 2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해당지역에서 평균 경쟁률 27.67 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분양을 마무리 지었다. 단, 46세대(특별공급 제외)만을 모집했지만 1순위 해당지역에서만 무려 1273명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산 삼정그린코아 트라이시티’는 지하2~지상 22층 규모로 지어지며 아파트 76세대(전용 84㎡), 오피스텔(전용 27㎡·29㎡) 114실 총 190세대가 공급된다. 대구 서부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해 시외로 빠르게 이동할 수 도 있다. 또, 중부내륙고속지선 남대구IC를 통해 전국 각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주변 풍부한 생활편의시설도 분양성공에 한몫 했다. 대구 남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관문시장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주변에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홈플러스, 성당못역 주변 대규모 상업시설, 대구가톨릭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대덕초등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앞산 삼정그린코아 트라이시티’는 대구 도심 한 가운데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갖추고 있다. 이 단지 남쪽으로 앞산(658m)이 펼쳐져 있어 명품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게다가, 대지규모가 165만여㎡에 달하는 메머드급 근린공원인 ‘두류공원’도 가까워 여유로운 휴식과 여가를 즐기기도 좋다. 두류공원 바로 옆에는 대규모 테마파크인 ‘이월드’도 있다. 한편 오피스텔 분양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 29㎡ 두 타입이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사생활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편복도 설계와 100% 자주식 주차장, 주차장 직주 엘리베이터 등 편리한 주차로 거주자들의 생활만족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지하철, 대중교통 등 편리한 교통접근성, 잘 갖춰진 인프라로 성서산업단지 종사자를 비롯 대학병원, 도심권 직장인, 학생, 자영업 종사자 등 풍부한 도심 임대수요를 확보해 투자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견본주택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지랑역 인근에 마련되어 있으며 10월 30일에 당첨자를 발표하고 11월 12~14일에 계약을 실시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김시덕의 대서울 이야기] 역사란 무엇인가 - 대치동 구마을에서

    [김시덕의 대서울 이야기] 역사란 무엇인가 - 대치동 구마을에서

    평소 일이 있어서 어딘가 갈 때면, 지도 애플리케이션의 스카이뷰 모드를 켜고 지리를 살핀다. 그곳의 지형과 길, 유적지와 가게들을 훑어보고, 눈에 띄는 것이 있으면 약속 시간보다 두 시간 정도 먼저 가서 답사한다. 서울 등 수도권은 넓기 때문에 내가 가보지 않은 곳이 많다. 그리고 “서울은 만원”이 아니라 “서울은 공사 중”이어서, 아직 가보지 못한 곳들이 오늘도 재개발?재건축되고 있다. 서울답사가의 마음은 바쁘고 발길은 빨라진다.대치동 지역에 눈이 간 것도 이런 과정을 통해서였다. 잡지 인터뷰 건으로 대치동에서 미팅이 잡힌 김에 이 지역을 답사하려고, 지도앱을 켜고 이리저리 살피다가 특이한 사실을 확인했다. 바둑판 모양으로 구획된 대치동의 곳곳에, 빗금처럼 사선으로 난 길과 구불구불한 길이 보였다. 사선으로 난 길은 역삼로 69길과 역삼로 73길, 도곡로 73길이었고, 구불구불한 길은 이른바 ‘대치동 구마을’이다. 이 길들이 신경쓰여 1974년에 찍은 항공사진과 비교해봤더니, 영동개발 중이던 40여년 전에도 그 길들이 있었다. 좀 더 알아봐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이 길들이 강남개발 이전의 농촌 강남 시절부터 있던 것이 아닌가 추측한다. 1974년 항공사진을 실마리삼아 대치동 구마을에 가보니, 이곳은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가파른 계곡을 이루고 있었다. 이런 이유에서 영동 개발 때에도 일단 대상에서 제외된 것이 아닐까 싶었다. 이때 어떤 중년 남성이 “어디서 나오셨냐”며 나에게 말을 걸었다. 답사 다니다보면 늘 겪는 일이다. 서울은 오늘도 어딘가에서 공사 중이고 임차인은 늘 쫓겨나고 있다. 40대 초반의 남자가 혼자 다니면서 사진찍고 있으면, 나를 개발을 추진하는 관청 공무원이나 건설회사 직원으로 생각한 임차인 분들이 경계의 눈빛을 보내온다. 그래서 “서울 역사 공부하는 사람”이라고 답하고, 1974년의 항공사진을 보여드리면서, 이 대치동 구마을은 강남 개발 과정에서 살아남은 옛 영동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띤 곳이라고 설명드렸다. 내 설명을 들은 그 중년 남성분은 내가 재개발 관련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안심하신듯, 한 마디 하셨다. “여기 볼 게 뭐 있다고 오셨냐”. 이 말을 듣고 나는 생각에 잠겼다. 언제나 역사란 국가나 왕족이나 양반의 것이라고 교육받은 한국 시민들의 생각이 바로 이와 같기 때문이다. 역사의식이란 국가나 민족이 아니라, 내 가족과 우리 마을에서 시작해서 귀납적으로 올라가야 하는 것이라고 나는 알고 있다. 하지만 수많은 서울과 수도권의 시민들은 언제 쫓겨날지 모르는 임차인으로 살고 있기에, 현재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이 어떤 역사적?사회적 의미를 갖고 있는지에는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다.저 멀리 서울 사대문안에 있는 지배층의 역사적 흔적에 대해 배우면서, 이것들이야말로 가치있는 역사라고 주입받는다. 흔히 한국인은 역사를 좋아한다고 하지만, 나는 많은 한국 시민이 자신의 피가 되고 살이 되어 있는 역사가 아니라 국가와 민족 이데올로기로서의 역사를 좋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역사란 무엇인가. 그 후로 매달 한 번씩은 대치동 구마을을 답사하고 있는데, 최근 들어 개발 속도가 빨라져서 주민들의 이주가 상당히 진행된 모양이다. 1970년대 강남의 풍경을 남기고 있는 “평화의 교회”라는 건물이 구마을 남쪽에 있다. 교회 계단 아래에는 “내 집은 만인이 기도하는 집이라”라는 글자가 소박한 손글씨로 새겨져 있다. 옛 강남과 영동 개발의 역사를 보여주는 유물로서, 공공 박물관에서 이 머릿돌만이라도 수집해 주시면 좋겠다.글 사진: 서울대 규장각 교수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