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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정부 출범 이후 서울 집값 80% 올랐다… 성동구 2배↑

    文정부 출범 이후 서울 집값 80% 올랐다… 성동구 2배↑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 서울의 아파트 3.3㎡(1평)당 가격이 평균 2000만원 가까이 수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구는 성동구로 2배 이상 뛰었고, 액수로는 3000만원 넘게 오른 강남구가 1위를 차지했다. 24일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경제만랩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가격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2326만원에서 지난달 4194만원으로 1868만원 올랐다. 상승률은 80.3%다. 가장 상승률이 높은 구는 성동구로 2306만원에서 4700만원으로 103.5% 올랐다. 이어 동작구 94.3%, 동대문구 93.2%, 노원구 92.9%, 광진구 91.6%, 성북구 88.2%, 마포구 87.7%, 영등포구 87.7%, 송파구 86.3%, 서대문구 82.9%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상승액이 가장 많은 구는 강남구로 4397만원에서 7492만원으로 3095만원(70.4%) 올랐다. 서초구는 3831만원에서 6470만원으로 2640만원(68.9%), 송파구는 2870만원에서 5348만원으로 2478만원(86.3%) 상승했다. 이른바 ‘강남 3구가 상승 액수에서 상위 1~3위를 모두 차지했다. 국토교통부 부동산 실거래 정보에 따르면 강남구 도곡동 도곡1차 아이파크 전용 84㎡는 2017년 5월 10억 4000만원에서 지난달 20억원(6층)으로 4년여 만에 9억 6000만원(92.3%) 올랐다. 재건축 단지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84㎡는 같은 기간 14억 2000만원(18층)에서 24억 5000만원(6층)으로 10억 3000만원(72.5%) 오른 가격에 팔렸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포토] 북한에도 재건축 바람… 새 가옥 들어선 황해북도

    [포토] 북한에도 재건축 바람… 새 가옥 들어선 황해북도

    24일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의 탈곡장이 재건축을 앞둔 듯 철거되어 있다. 북한은 지난해 가을 이곳에서 대규모 재건축 작업을 벌여 새로운 가옥을 조성했다. 2021.3.24 연합뉴스
  • 강남구 아파트값 3.3㎡당 평균 3000만원↑...부동산 대책 소용 없었나

    강남구 아파트값 3.3㎡당 평균 3000만원↑...부동산 대책 소용 없었나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25차례나 부동산 대책을 내놨지만, 강남구 아파트값이 3.3㎡당 평균 3000만원 넘게 오르는 등 서울 집값이 큰 폭으로 뛴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 리브온의 주택가격동향을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서울 평균 아파트값은 3.3㎡당 2326만원에서 지난달 4194만원으로 1868만원 올랐다. 상승률은 80.3%다.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강남구로, 3.3㎡당 평균 4397만원에서 7492만원으로 약 4년 만에 3095만원(70.4%) 뛰었다. 다음으로는 서초구가 3831만원에서 6470만원으로 2640만원(68.9%) 올랐으며, 이어 송파구가 2870만원에서 5348만원으로 2478만원(86.3%) 올랐다. 이른바 ‘강남 3구’가 서울 집값 상승액 상위 1~3위를 모두 차지한 것이다. 국토교통부 부동산 실거래 정보에 따르면 강남구 도곡동 도곡1차 아이파크 전용 84㎡는 2017년 5월 10억4000만원에서 지난달 20억원(6층)으로 4년여만에 9억6000만원(92.3%) 올랐다. 재건축 대표 단지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84㎡는 같은 기간 14억2000만원(18층)에서 24억5000만원(6층)으로 10억3000만원(72.5%) 오른 값에 거래가 이뤄졌다. 강남 3구와 함께 이른바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총 9개 구의 평균 아파트값 상승액이 2000만원을 넘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올해 공시가격 상승으로 다주택자들의 세부담이 커지면서 일부 가격조정이 있을 수 있겠지만, 강남구의 경우 수요가 탄탄하고 증여를 통해 보유한 주택을 처분할 수 있는 만큼 매매가격 안정은 어려울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광장] 가짜 진보는 커밍아웃하시라/황수정 편집국 부국장

    [서울광장] 가짜 진보는 커밍아웃하시라/황수정 편집국 부국장

    집권 4년 내내 한결같은 위기 대응 매뉴얼이 있다. 알아 둘수록 더 쓸데없지만, 명색이 진보 정권에서 퇴행의 정치 행태가 어쩌면 이리도 일관됐는지. 신기해서 정리해 보지 않을 수 없다.  ①가짜뉴스라 반격하기(어디가 가짜인지 설명해 준 적은 없다). ②메신저 전방위 난타하기(청와대 국채 발행 압력 의혹 폭로 비서관, 추미애씨 아들의 군 휴가 비리 제보 사병 등). ③기·승·전·검찰개혁(수사권 있을 때 왜 검찰은 LH 수사 안 했냐고도 공격한다). ④“법대로 했다”며 법치 뒤에 숨었다가 “왜 법대로만 했느냐”고 엎어치기(판결이 마음에 안 들면 판사 이름 붙인 법을 만들어 경고. 법치주의는 장기판의 졸이다). ⑤이전 정권의 적폐 탓으로 돌리기(설명이 따로 필요 없지 싶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⑤번이다. 과거지사에 코를 꿰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하려 들지 않는다. LH 땅투기 의혹을 전면 조사하겠다면서 박근혜 정부 때 직원까지 전수조사하겠다고 뜬금포를 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부동산 시장 안정에 몰두하느라 부동산 적폐청산까지는 엄두 내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장차 발표될 LH 수사 결과를 시중에서는 미리 꿰뚫고 있다. “투기 공직자들은 이전 정권에서 채용됐다 하겠지.”  LH 직원들만 먼지가 나도록 때리면 이 분노는 잡힐까. 그럴 리가. 분노의 근원은 겨우 LH가 아니다. 기상천외한 ‘부동산 자금 마련 자소서’를 쓰라면 썼다. 집값을 내가 올린 게 아닌데도 세금폭탄을 견뎠다. 개인신용 대출까지 틀어막혀 평생 집이 없을 벼락거지가 됐다. 저마다의 사연으로 억눌렸던 불씨에 LH라는 기름통이 엎어졌을 뿐이다. 흑석 김의겸(이하 ‘선생’ 호칭 생략), 방배 조국, 반포 노영민, 과천 김수현, 세종 이해찬…. 인터넷에서 지금 뜨겁게 회자되는 일명 ‘부동산 어벤저스’다. 제 울타리 안의 부정과 불공정은 내버려 두고 애먼 국민만 부동산 폭격을 맞게 했던 사실에 분노하는 것이다.  문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치다. 지지 이탈 조짐은 공기로 감지된다. “나는 진보인데”라고 서두를 꺼내던 이들이 다 어딜 갔는지 안 보인다. 지지를 유보하거나 낯 부끄러워서 숨은 까닭이라 생각된다. 우연일까. 정권이 명운을 건 보궐선거를 앞두고 LH 의혹을 터뜨린 것이 민변과 참여연대다. 권력 감시가 아닌 친위부대 노릇을 했던 곳이다. 달라진 바람의 방향을 읽고 바람보다 먼저 눕기로 한 것일까.  인지언어학자 조지 레이코프는 미국의 무능한 진보정치에 말하기 방식까지 조언하는 책을 썼다. 언어는 정치적이어서 진보의 언어로 프레임을 짜야 보수 좋은 일 시키는 일이 없을 거라는 프레이밍 이론이다. 우리 진보 진영의 프레임 만들기 실력은 미국 진보보다 몇 수 위라고 인정할 만하다. 레이코프는 온건파, 무당파, 부동층에 호소하려면 소수 진보주의자들에게만 매력적일 뿐인 공적 담론은 삼가라고 경고했다. 조국, 추미애 등이 지금 꺼낸 토지공개념 도입은 어떤가. 지대 수익은 불로소득이므로 사회 환수하자는 헨리 조지의 개념은 진보적 담론으로서 가치 있다. 문제는 이 시점에 느닷없는 그 담론이 누구에게 득이냐는 것이다. 이러려고 일부러 집값 올렸구나, 음모론만 민심을 더 흉흉하게 한다.  150년 전 이론을 집값이 수직 폭발한 우리 현실에 적용 가능한지 집권당 싱크탱크에서 연구해 봤다는 소문을 들어 본 적 없다. 노무현 정부에서는 헨리 조지 연구회 같은 외곽 단체들이 부동산 정책 공부라도 했다. 조국씨의 낡은 방배동 아파트는 강남의 재건축 노른자 후보지다. 압수수색 때 목도한 사람들이 수군거린다. 토지공개념을 그가 꺼낼 말은 아니라고.  지난날 바이블 삼았던 이론과 신념의 자장 안에서만 쳇바퀴 도는 사람들. 새로운 공부로 사고를 축적하지 않고 오로지 과거를 밑천 삼는 사람들. 지나간 사건에 대중 분노를 섞는 정치 재료 없이는 아무것도 못 하는 기능부전. 법무부 장관은 이 위중한 시국에 산더미처럼 쌓인 한명숙 사건의 자료를 직접 살피는 자기 모습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빨이 다 뽑힌 검찰은 더는 대중 관심의 재료가 되지 못하는데 그들끼리 아직도 “검찰개혁”이다. 과거에서 한 발짝도 나아갈 생각이 없는데 어딜 봐서 이 모든 것들이 진보인가.  ‘그냥 칼잡이’ 윤석열을 호랑이 등에 태운 건 팔 할이 문재인 정권. 시중 유행어대로 대입하자면 문 정부를 망가뜨린 건 팔 할이 묻지마 문파였다. 이성 잃은 언어들로 독자 시민을 좌절시킨 작가들, 반지성의 궤변으로 편을 갈랐던 지식인들. 가짜 진보들, 지금은 무슨 생각하며 몸을 낮추고 있나. sjh@seoul.co.kr
  • 경부선, 태평로 라인 따라 주거타운 개발...도심 편의성 최강점 ‘대구역세권’ 주목

    경부선, 태평로 라인 따라 주거타운 개발...도심 편의성 최강점 ‘대구역세권’ 주목

    달구벌대로를 따라 형성되던 대구의 부동산시장 개발축이 이제 경부선 철로를 따라 형성되는 양상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택지지구의 고갈과 기존 주택의 노후화로 도심 재개발/재건축이 부동산 개발의 대세로 자리하면서 동대구역, 대구역, 서대구역 등 경부선 3개 역세권을 중심으로 개발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도시 확장에 따른 도심공동화 현상으로 낙후와 노후화되었던 원도심이 대구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 재개발로 가치가 높아지면서 가장 주목받는 지역으로 변모하고 있다. 대구역세권의 차별적 큰 장점은 생활과 유통, 문화가 집중돼 있는 도심이란 점이다. 이 일대에는 지속적으로 아파트가 공급되고 있다. 태평네거리와 달성네거리 사이 경부선 남북으로 위치한 북구 고성동과 중구 수창동 일대에만 7000여 세대가 조성되며 지도를 바꾸고 있다. 대구역 초역세권 지역도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북구 칠성동에 ‘유림노르웨이숲’이 2017년 입주를 시작한 이후로 ‘대구역 한라하우젠트 센텀’(올해 12월 입주예정)과 중구 태평로의 ‘힐스테이트 대구역’(2023년 입주예정), 중구 동인동의 ‘힐스테이트 동인센트럴’(2024년 입주예정)이 공사 중에 있다. 아파트 공급이 몰리면서 북구의 우수한 생활 인프라가 집약된 침산생활권이 실수요자들의 새아파트 선호 심리와 맞물려 대구역 중심의 칠성동과 태평로로 이어지는 모양새이다. 도심 재개발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곧 대구역 초역세권에 또 하나의 분양이 예정돼 있어 지역 발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대구역과 바로 인접한 칠성동2가에 48층 주상복합 아파트 ‘대구역자이 더스타’가 들어서 일대의 모습을 바꾸게 된다. 이 단지는 지하5층~지상 최고 48층 3개동 규모로 아파트 424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81호실 총 505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 ▲77㎡ 84세대 ▲84㎡A 84세대 ▲84㎡B 169세대 ▲84㎡C 84세대 ▲113㎡ 3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84㎡ 81실 등으로 구성된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과 경부선 대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게다가 바로 앞 태평로, 신천대로를 통해 대구 시내 어디로나 접근이 쉽다. 뛰어난 교통여건 외에도 동성로 등 대구 최중심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가 특별한 강점이다. 뿐만 아니라 콘서트하우스, 오페라하우스, 삼성창조캠퍼스 등 다양한 문화시설과 DGB파크, 체육관, 빙상장, 스쿼시장 등이 들어선 대구복합스포츠타운이 근거리에 위치해 워라밸을 추구하는 수요자들에게 최적의 주거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도보 거리에 옥산초를 비롯, 경명여중·고, 칠성고 등이 자리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것도 장점이다. 침산동 학원가와 동성로 학원가 이용에도 편리해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의 요구도 만족시킬 수 있다. 향후 도청 후적지와 시청 이전 후 부지 활용에 따라 지역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돼 수요자들의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오세훈 “어떤 여론조사 결과도 승복” “함께 선거운동”

    안철수·오세훈 “어떤 여론조사 결과도 승복” “함께 선거운동”

    선거운동 개시일인 25일 이전 단일화에 합의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는 21일 여론조사 결과에 승복하겠다며 ‘원팀 정신’을 강조했다. 오 후보는 이날 홍대입구 거리에서 유세 도중 기자들과 만나 “단일후보가 결정되면 그때부턴 한 캠프, 한 몸이 돼 서로 도우면서 함께 뛰는 선거를 치르고, 힘을 모아 서울시를 경영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에 패배하더라도 승복하겠다며 “어느 후보로 단일화되든 남은 선거운동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도 금천구의 한 재건축 아파트단지를 방문하고 나서 “누가 단일후보가 되든 서로 힘을 합쳐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약속한 바 있다”며 “한마음으로 여당과 경쟁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승복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두 후보의 단일화 여론조사는 22~23일 실시된다. 단일후보는 늦어도 24일 발표된다. 여론조사를 하루만에 마치면 23일 발표도 가능하다. 두 후보는 선관위에 각각 기호 2번과 4번으로 후보등록했다.여론조사 결과에 패자가 승복하면 29일부터 인쇄되는 투표용지의 기표란에 ‘사퇴’가 병기된다. 여론조사는 2곳이 각각 1600명을 조사해 합산한다. 각 기관이 적합도(800명)와 경쟁력(800명)을 조사한다. 조사 방식은 100% 무선전화(휴대전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6주째 둔화… 재건축은 강세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6주째 둔화… 재건축은 강세

    2·4 공급 대책 발표, 공시가격 급등 등의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6주 연속 둔화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셋째 주(15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06%로 전주(0.07%) 대비 소폭 줄었다. 2·4 대책 발표 직전인 2월 첫째 주 0.10% 올라 올해 최고 상승률을 보인 뒤 이후 상승 폭이 계속 줄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추세에도 재건축 단지는 강세다. 양천구(0.11%), 서초(0.09%), 강남·송파(0.08%) 등 재건축이 많은 지역은 서울 평균 이상으로 오르며 신고가 거래가 잇따랐다.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1차 196㎡가 지난 15일 63억원에 거래됐다. 전달 같은 평형이 51억 50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한 달 새 11억 5000만원이 오르며 신고가를 썼다.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82㎡도 지난 5일 26억 8100만원에 거래되며 지난 1월 전고가(24억 8100만원) 대비 2억원이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후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이 크다. 재건축 조합 설립 인가 전에 조합원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서울 아파트값 6주 연속 둔화 흐름...압구정은 재건축 신고가

    서울 아파트값 6주 연속 둔화 흐름...압구정은 재건축 신고가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6주 연속 둔화 흐름을 이어 갔다. 2·4 주택공급 대책 발표, 공시가격 급등 등의 영향으로 매수세가 주춤하는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셋째 주(15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06%로 전주(0.07%) 대비 소폭 줄었다. 서울은 2·4 대책 발표 직전인 2월 첫째 주 0.10% 올라 올해 최고 상승률을 보인 뒤 이후 6주 연속 상승 폭이 줄어들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추세에도 주요 지역 재건축·대형평수 단지는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양천구가 4주 연속 0.11% 오르며 서울에서 가장 상승률이 높았고 서초(0.09%), 강남·송파(0.08%) 등 강남 3구와 함께 노원구(0.10%), 동작구(0.08%), 마포·관악·도봉구(0.07%) 등이 평균 이상으로 올랐다.이에 따라 신고가 거래도 잇따랐다.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1차 전용면적 196.21㎡(10층)가 지난 15일 최고가인 63억원에 거래됐다. 전달 5일 같은 평형 3층 매물이 51억 50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한 달 새 11억 5000만원이 뛰었다.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82.51㎡(8층)도 지난 5일 26억 8100만원에 거래되며 지난 1월 전고가(24억 8100만원) 대비 2억원이 올랐다. 강남구 대치동 대치쌍용1차 128㎡(14층)는 지난 6일 30억원에 신고가를 새로 썼다. 전고가는 지난해 6월 26억 3000만원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재건축 조합 설립 인가 전에 조합원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수요가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면서 “여기에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후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도 여전하다”고 했다. 한편 그동안 높은 수준으로 올랐던 전셋값도 진정되는 분위기다.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0.16%에서 이번 주 0.15%로 상승 폭을 줄였다. 특히 서울은 0.06%에서 0.05%로 상승률이 낮아지며 작년 6월 첫째 주(0.04%) 이후 9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폭으로 올랐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준공업지에서 주거지역으로 개발 속도 내는 ‘신도림’…‘호반써밋 에듀시티’도 웃는다

    준공업지에서 주거지역으로 개발 속도 내는 ‘신도림’…‘호반써밋 에듀시티’도 웃는다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일대의 준공업지가 ‘지지부진한 개발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고 ‘개발 급물살’을 타고 있다.개발에 대한 기대심리를 견인하는 곳은 신도림동 라이프미성아파트와 서울 구로구 신도림 도시환경정비사업 일대다. 인근과는 달리 해당 지역은 1980년대 머물러 있어 심각한 노후화가 지적되어 왔다. 그러나 양 지역이 나란히 급진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라이프미성은 이미 지난 2008년부터 리모델링, 재건축 등을 추진했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하지만 최근 재건축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조건부 통과인 D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구로구 신도림 도시환경정비사업 역시 최근 서울시가 ‘조건부 보고 의결’하면서 사실상 안건 통과라는 호재를 품게 됐다. 아파트와 지식산업센터를 주축으로 한 복합단지가 완성될 것이라는 기대다. 이러한 추세에 탄력을 받아 해당 지역은 물론 인근 지역까지 매매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양 지역과 3㎞ 내 인접지역에 사업지를 둔 ‘(가칭)호반써밋 에듀시티’에도 시선이 머물고 있다. 시공예정사로 브랜드 프리미엄을 가진 호반건설이 참여하고, 1·2호선 신도림역과 7호선 대림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는 입지적 장점도 더해진 결과다. 여기에 추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B 노선,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 신설도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교통 인프라는 추후 호재도 기대해볼 만하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B 노선,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 신설이 예정되어 있어 명실상부 퀀터플 역세권이 된다. 게다가 서부간선도로의 지하화 추진으로 교통 혼잡이 개선되는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가칭)호반써밋 에듀시티’는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 801-5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 지상 5~25층 9개동 △59A △59B △76A △76B 등 4개 타입 총 461세대를 모집할 예정이다. 4개 타입 모두 각 타입별 최적의 동선을 구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스템가구를 배치하고 수납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기본사항 외에 유상옵션도 다양화해 개인별 맞춤형 선택이 가능하다. 채광, 통풍이 고려된 설계에 고급스러운 마감재까지 머물고 싶은 공간 그 자체다. 아파트를 나서면 생활, 교육, 교통 등 각종 생활편의를 위한 인프라가 모두 갖춰져 있다.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홈플러스, 이마트, 테크노마트, 타임스퀘어 등 대형마트와 쇼핑몰 대거 밀집을 시작으로 삶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다. 아파트 단지 바로 앞 신영초등학교를 비롯, 신구로초등학교, 영남중학교, 영림중학교, 구로고등학교 등이 있는 ‘학세권’이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등 대형병원도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더해줄 구로거리공원, 영등포생태공원, 유수지 내 체육시설 역시 가깝다. 가까이에서 늘 만나는 최적의 인프라는 아파트 단지로도 이어진다. 어린이집, 어린이 놀이터, 스크린골프연습장, 실내키즈카페, 피트니스센터, 실버하우스 등 커뮤니티시설을 배치해 또 하나의 프리미엄을 선사한다. 한편, ‘(가칭)호반써밋 에듀시티’의 주택홍보관은 사업지 근처인 신도림테크노마트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구역 바로 앞 ‘대구역 한라하우젠트 센트로’ 시선 집중

    대구역 바로 앞 ‘대구역 한라하우젠트 센트로’ 시선 집중

    대구 중심가와 침산권을 잇는 태평로가 새로운 프리미엄 주거라인으로 주목받는다. 그동안 도시철도 2호선과 달구벌대로를 따라 지역 부동산이 들썩였다면, 최근 들어 대구 태평로 일대가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으로 5,800여 세대를 아우르는 대규모 브랜드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신흥 주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상업, 업무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대구 최중심가 동성로와 대구를 대표하는 주거타운으로 변모한 침산권의 다양하고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바로 한 가운데서 누릴 수 있는 위치인 태평로는 이제 프리미엄대로로 불리운 달구벌대로를 이어 새로운 프리미엄 라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대구역 주변은 대구권 광역철도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개발 수혜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바빠지며 부동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실제 대구역은 최근 구미~칠곡~대구~경산간 61.85km를 연결하는 대구권 광역철도 개발 호재가 발표되면서 일대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대구권 광역철도는 오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개통 시 태평로 인근의 광역교통망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중구 태평로와 대구역 인근이 대구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뛰어난 도심 접근성으로 원스톱 생활특권을 제공하는 ‘대구역 한라 하우젠트 센트로’가 주목받고 있다. 도시철도 1호선 대구역까지 도보 3분 거리인 데다 각종 사업·비즈니스·행정시설 등이 모여 있는 대구 최대 중심가인 동성로는 도보 1분, 롯데백화점까지 약 2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여기다 단지 주변에 2·28기념중앙공원, 경상감영공원 등이 가까우며, 문화생활을 위한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복합스포츠타운, 오페라하우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인접해 있어 침산권 생활권도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대구역 한라하우젠트 센트로’는 대구역 맞은편 태평로 중심 단지로 아파트 전용 84㎡A, 84㎡B 132세대, 오피스텔 27㎡OA, 59㎡OB 96실로 구성된다. 다양하고 편리한 교통편으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생활 인프라까지 탄탄히 구축돼 있어 분양 오픈 전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라공영은 합리적인 분양가로 혁신평면과 다양한 옵션품목을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오피스텔 분양을 희망하는 수요자를 대상으로 현재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는 기본 무상옵션에 의류건조기 또는 양문형 냉장고를 추가로 제공하는 사전의향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모델하우스는 대구 동구 신천동에 선보이며, 근일 공개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절대 부수지 않는다’ 재건축 철학…佛 건축가 2명 프리츠커상 수상

    ‘절대 부수지 않는다’ 재건축 철학…佛 건축가 2명 프리츠커상 수상

    ‘절대 부수지 않는다’는 원칙하에 거주 공간 리모델링 작업을 해 온 프랑스 건축가 안 라카통(왼쪽·65)과 장 필리프 바살(오른쪽·67)이 ‘건축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의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 외곽 몽트뢰유에서 활동하는 라카통과 바살은 낡은 건축물을 허물지 않고 기존 구조물을 활용, 저렴한 비용으로 주택 기능을 살리는 재건축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 왔다. 자신들의 건축철학을 두고 바살은 “절대 건물을 무너뜨리지 않고, 나무를 자르지 않고, 꽃을 꺾지 않는다”며 “원래 있었던 물건들의 추억을 소중히 여기고, 그곳에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대표작은 1960년대에 건축된 파리 외곽의 아파트 ‘부아르프레트르 타워’ 리모델링 작업이 꼽힌다. 두 사람은 당시 이 타워를 철거하려던 파리시의 계획을 거부하고 기존의 바닥을 확충해 각 가구에 생태 발코니를 설치하는 등 건축물을 탈바꿈시키는 데 성공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임채철 경기도의원, 교육환경영향평가 평가기준 관련 애로사항 청취

    임채철 경기도의원, 교육환경영향평가 평가기준 관련 애로사항 청취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임채철 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5)은 지난 16일 경기도의회 성남상담소에서 성남시공동주택리모델링연합회 관계자들과 함께 주택 리모델링사업 시행 시 심의 받고 있는 교육환경영향평가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관계자는 “주택 리모델링 사업은 저비용 고효율 개발방식으로 진행돼 재건축·재개발과 달리 환경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적음에도 리모델링 사업, 재건축·재개발 사업 구분 없이 같은 평가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전문적이고 합리적인 교육환경영향평가가 될 수 있도록 사업규모나 방식 등 사업 별로 다른 평가기준을 적용해 평가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임 의원은 “1기 신도시 지역은 주택 리모델링이 가장 선도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곳”이라며 “도시 정비구역 내 학생들의 학습환경을 보호함과 동시에 30년 이상된 노후공동주택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도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꼼꼼히 살펴보고 교육청과 논의해보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는 경기도 31개 시·군에 설치·운영 중이다. 경기도의회 상담소를 검색하면 가까운 상담소 위치와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민원접수도 가능하다. 도의원들은 지역상담소를 기반으로 주민의 입법·정책 관련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생활불편 등 각종 민원사항 해결에 힘을 쏟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깔끔한 포장, 낮아진 담장… ‘반짝반짝’ 서울 뒷골목

    깔끔한 포장, 낮아진 담장… ‘반짝반짝’ 서울 뒷골목

    마포 ‘연남동 세모길’ 3년 만에 대변신주민 뜻 반영… 계단 정돈·도시가스 공급“연탄과 쓰레기가 나뒹굴던 동네가 서울시의 골목길 재생사업으로 확 바뀌었어요. 이제 카페와 공방, 식당 등이 자리잡는 ‘핫’한 동네가 됐어요.” 백승욱(43)씨는 서울 마포구 연남동 경의선 숲길 끝자락에 위치한 일명 ‘연남동 세모길’(마포구 동교로51길 일대)에서 2018년부터 카페와 주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 동네에서 나고 자랐다는 백씨는 지난 몇 년 간의 동네 변화를 놀라워했다. 백씨는 “경의선 숲길 앞쪽은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덕분에 활기를 띠지만, 이 동네는 공원 뒤쪽에 위치한 터라 사람들이 거의 찾지 않았다”면서 “지금은 침침했던 골목길 분위기도 환해지고 곳곳에 서점, 와인숍, 카페 등 곳곳에 상점이 들어서면서 젊은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저층 주택 60여동이 밀집한 이 동네는 도심 한 가운데에 있지만,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주민들 대다수가 연탄이나 기름보일러를 사용했다. 오래된 하수관에서 올라오는 악취와 오수 역시 주민들을 괴롭혔다. 그랬던 동네가 3년 전 서울시 골목길 재생사업지로 선정되면서 눈에 띄게 바뀌었다. 시는 울퉁불퉁한 바닥을 새로 포장해 고르게 만들고 노후된 담장은 없애거나 낮췄다. 귀퉁이가 닳은 계단은 반듯한 돌로 정돈했다. 또 지난해 말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도시가스도 공급했다.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주민들이 생활하면서 오랫동안 겪어왔던 불편 사항에 대한 목소리를 사업에 그대로 반영했다. 연남동 세모길 같이 30년 이상 된 서울의 오래된 동네를 대상으로 골목길 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시는 총 46곳 가운데 10곳의 개선 사업을 마쳤다. 시는 재건축이 어려운 폭 1~2m 내외의 생활 골목길부터 8m 미만의 골목상권 등을 대상으로 현장밀착형 소규모 재생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김규룡 서울시 도시재생실 재생정책과장은 “기존 재생사업이 대규모로 장기간에 걸쳐 진행된 탓에 소외되기 쉬웠던 골목길을 발굴하고 재생하는 것이 골목길 재생의 목표”라면서 “서울의 실핏줄인 골목길에 활력을 불어넣어 도시 전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지지부진 ‘부동산 감독기구’ 논의 속도내나

    지지부진 ‘부동산 감독기구’ 논의 속도내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지면서 지지부진하던 부동산 감독기구 설치 논의도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감독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자 여당이 일제히 입법에 나서겠다고 화답한 상황이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16일 TBS 라디오에서 “부동산분석원을 만들어서 실제로 다 신고를 하게 하고, 신고한 내용 철저하게 확인하고 조사하는 투명한 시스템을 갖추면 부패가 발붙일 수가 없게 된다”며 “부동산 분석원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는 이날 후보 토론회에서 “(서울시) 부동산 감독청을 만들겠다”며 “지난해 8월 문 대통령이 부동산 위법행위에 대한 감독기구 필요성을 강조했는데, 복기해보면 처음 주장했을 때 잘 진행됐으면 LH 사태를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LH 사태와 관련, “비정상적인 부동산 거래와 불법 투기를 감독하는 기구를 설치하는 등 부정한 투기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도록 근본적 제도 개혁에 함께 나서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부동산 감독기구 설치를 언급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만이다. 부동산 감독기구는 지난해 문 대통령 발언 이후 여당에서 입법에 착수했다. 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설립 근거인 ‘부동산거래 및 부동산서비스산업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으나 이후 논의는 진척되지 않았다. 부동산 시장 이상거래 및 불법행위 대응을 위한 컨트롤 타워로서 국토교통부 소속기관으로 부동산거래분석원을 설치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한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LH 방지법’을 심의하기 위해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었지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민주당 홍익표 정책위의장의 발언을 문제 삼으며 파행했다. 홍 의장은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2014년 부동산 3법을 당시 국민의힘 김희국 의원이 개정했다”며 “핵심이 분양가상한제 폐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유예, 조합원 최대 3주택 허용이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실제 해당 법안을 발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고,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홍 의장이 사과해야 법안을 심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민주당은 출입기자단에 보내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김 의원은 법안을 발의한 바 없고, 본회의에서 찬성토론을 했기에 이를 바로잡는다”고 정정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사설] LH 투기의혹 근절하되 2·4 공급대책 좌초는 안 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의혹 사태로 83만호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정부의 2·4 공급대책과 3기 신도시 지정 사업이 휘청거리고 있다. 집행기관인 LH의 신뢰가 땅에 떨어진 데다 2·4 부동산 대책의 설계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마저 ‘시한부 장관’이 됐다. 4·7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의 과도한 정쟁으로 정책 추진의 동력은 현격하게 떨어진 상태다. 2·4 공급대책은 2025년까지 수도권에 6개 신도시를 건설해 주택난을 해결한다는 취지였다. LH 투기 의혹으로 민심이 들끓고 있지만 대안도 없이 2·4 공급대책을 폐기하면 부동산시장은 다시 혼란에 빠지고 전국의 집값과 전셋값은 천정부지로 뛸 가능성이 높다. 정부가 “기존 부동산 대책은 지정 취소나 변경 없이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지만 반론도 적지 않다. 정책 추진의 동력을 살리려면 민심을 다독이는 것이 급선무다. 합동특별수사본부가 투기 의혹을 낱낱이 밝히고 연루된 LH 임직원들을 엄벌해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를 발본색원하고 부당이익을 환수해야 한다. 국회의원 전수조사도 필요하다. 주택 83만호 공급대책의 핵심인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과 재개발·재건축인 공공 직접 시행 정비사업 등에 대해 조속히 국민이 납득할 만한 후속조치를 내놓아야 한다. 땅투기 사태가 불법투기 조사와 재발 방지 등 진실 규명보다는 과열된 정치 공방으로 번지는 것도 걱정스럽다. 과도한 정치 공방은 2·4 부동산 대책 추진을 어렵게 하고, 결국은 부동산시장을 혼란에 빠뜨려 전 국민을 피해자로 만들 우려가 높다. 땅투기에 연루된 시의원이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을 엄벌하더라도 공급을 통한 부동산시장 안정이란 정책의 목표는 버려선 안 된다. 부동산값 폭등은 주거 불평등 심화에다 청년 주거사다리마저 끊어 놓는 엄청난 국가적 해악을 끼쳤다. 2·4 공급대책 이후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다소 둔화됐다는 분석들이 있다. 그러니 3기 신도시 건설의 공급 정책을 철회한다면 다시 주택공급 부족 우려로 부동산 가격이 급등할 것이란 관측이 많다. 신도시 개발과 공공 주도의 도심개발로 다수의 장기 무주택자나 청년층에게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정부의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 망국적인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한 공급 대책은 차질 없이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기 신도시 계획을 더욱 내실 있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 고민정 “나를 파블로프의 강아지라고…막말 심판 기억하길”

    고민정 “나를 파블로프의 강아지라고…막말 심판 기억하길”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의 대변인인 고민정 민주당 의원이 15일 야권 서울·부산시장 후보를 향해 “MB(이명박)가 귀환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비판했다. 고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오세훈 시장 시절에 용산 참사로 끔찍한 장면들을 목도했었다. 또 피맛골을 모두 밀어버리면서 추억이 다 빼앗겼다. 뿐만 아니라 양화대교를 구조 개선하는 공사를 시의회 의견을 무시한 채 강행하다가 다음 박원순 시장 때 억대 배상금을 물어줘야 했다”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서울에는 오세훈 후보가, 부산에서는 박형준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됐는데 그 두 사람을 보며 ‘결국은 다시 MB가 귀환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우려를 내비쳤다. 고 의원은 “최근 야당에서 얘기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양산 사저에 대한 과도한 정치 공세도 보면, 결국 예전 노 대통령 사저를 가리켜 아방궁이라고 하며 물고 늘어지던 그 때가 생각나지 않을 수 없다”며 “잃어버린 10년을 다시 반복할 수 없다는 절박함이 저 개인에게는 크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또 야당의 ‘막말 정치’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그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저를 두고 파블로프 강아지라는 표현을 썼고 윤희숙 의원은 ‘심신이 걱정된다’고 하셨다”며 “제 정책을 비판하고 비난하는 것은 진영이 다르기 때문에 충분히 있을 수 있지만 인격 모독성 발언이 쏟아지는 것은 정치 전체가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일침했다. 앞서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세훈 후보가 재건축 재개발 규제를 풀겠다고 했더니 소위 박영선 캠프 대변인이라는 고민정 의원이 또 이상한 소리를 한다”며 “대변인이면 파블로프의 강아지처럼 반사적으로 오세훈 후보 때리러 나오지 말고 님 후보 공약부터 살피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윤 의원은 고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 투기 의혹을 두고 야권을 향해 “무엇을 숨기고 싶어서 특검을 거부하느냐”고 한 것과 관련해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신과 몸의 상태가 걱정된다”고 원색 비판했다. 고 의원은 “상대를 공격하고 비판하는 건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다만 막말 정치는 청산하자는 것이 국민들의 선택이었다. 막말 정치로 심판을 받았던 당임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꼬집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은평 응암2구역 재개발 조합장 ‘특혜 분양’ 논란

    서울의 한 재건축 조합장이 자신의 성과급으로 아파트 한 채를 시세보다 9억원 싼 분양가로 받는 방안을 추진해 조합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9일 서울시와 은평구 등에 따르면 응암제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 A씨에게 조합의 신축 아파트인 ‘녹번역e편한세상캐슬아파트’ 보류지 14채 중 1채를 1차 일반분양가에 제공하는 안이 최근 대의원회를 통과해 총회 안건으로 상정됐다. 보류지는 사업 시행자인 재건축·재개발조합이 분양 대상자(조합원)의 지분 누락·착오 발생이나 향후 소송 등에 대비하기 위해 여분으로 남겨두는 분양 물량이다. 전체 조합원 1500여명이 참여하는 총회 투표에서 과반이 찬성하면 조합장이 해당 아파트를 추가로 분양받게 된다. 이 아파트는 2020년 5월 사용 승인됐으며 34평형(110.659㎡)에다 ‘로얄층’으로, 현 시세가 15억원정도이다. 따라서 분양가가 5억 9390만원을 감안하면 조합장은 자신의 성과급으로 9억원을 챙기는 셈이다. 이에 조합원들은 “조합의 공동 재산을 시세의 반값도 안 되는 가격에 조합장에게 처분하는 것은 ‘배임’”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은평구 홈페이지 ‘구청장에게 바란다’의 공개 민원게시판에는 응암2구역 조합장의 보류지 취득을 막아달라는 취지의 글이 10여건 올라와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보류지 처분 방식을 상위법이 조례에 위임하도록 법을 개정해달라고 정부에 4년째 건의해왔지만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만약 이번 안이 조합원 총회를 통과한다면 막을 수 있는 법적 방법이 없다”고 설명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거칠어지는 여야 ‘입’… 후보들도 작심 발언

    거칠어지는 여야 ‘입’… 후보들도 작심 발언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본선 시작 전부터 거친 ‘네거티브전’으로 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 10일에는 이번 보선 첫 고발장도 접수됐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전날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과 박영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고민정 대변인이 제기한 10년 전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 공표 및 후보자 비방죄로 천 의원과 고 대변인을 고발했다. 오 후보는 이날 서울 명동을 방문한 자리에서 관련 질문에 “전혀 문제 될 바 없는 것을 갖고 ‘곰탕 흑색선전’을 계속하는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밝혔다. 후보를 대신해 최전방에서 ‘배드캅’ 역할을 맡은 각 선대위 대변인들의 입도 거칠어지고 있다. 고 대변인은 이날 서울시재개발·재건축연합회가 오 후보 지지를 선언하자 “서울을 부동산 투기 광풍으로 몰아넣는 기차가 출발한 느낌”이라고 비판했다. 오 후보 측 조수진 대변인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박 후보의 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와의 단일화 추진을 싸잡아 “이런 사람들이 단일화하든지 말든지 궁금하지도 않지만, 해봤자 ‘피해호소인 연대’, ‘2차 가해 연대’일 뿐”이라고 했다. 직접 비난을 자제해 온 박·오 후보도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박 후보는 “오 후보는 무상급식 이슈로 불명예 퇴진했고 아이들 밥그릇도 차별하자고 한 분”이라고 했고, 오 후보는 “연일 계속되는 네거티브 공세가 만약 승리에 대한 압박 때문이라면 지금이라도 품위 있게 사퇴하라”고 맞받았다. 박 후보 선대위가 예고했던 오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3자 토론회 제안은 불발됐다. 오·안의 협공으로 인한 박 후보의 득실, 김진애 후보와의 단일화 절차 등을 고려했다는 게 박 후보 측 설명이다. 민주당 김영춘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의 정면 승부가 확정된 부산은 서울보다 공방 수위가 세다. 김 후보와 신동근 최고위원은 부산 엘시티 특혜 분양 리스트에 야당 현역 연루설을 들고 박 후보를 조준하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를 촉구했다. 이에 국민의힘 하태경 부산 총괄선대본부장은 “김 후보는 호를 ‘가덕’에서 ‘가짜’로 바꿔야 할 것 같다”고 받아쳤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조합장 성과급으로 9억 싸게 분양?…응암2구역 재개발 특혜 논란

    조합장 성과급으로 9억 싸게 분양?…응암2구역 재개발 특혜 논란

    서울 은평구 응암제2구역 재개발 조합이 조합장 성과급으로 신축 아파트 1채를 시세보다 약 9억원 싼 분양가로 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조합원들이 반발하고 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은평구청과 응암제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 A씨에게 조합의 신축 아파트인 ‘녹번역e편한세상캐슬아파트’ 보류지 14채 중 1채를 1차 일반분양가에 제공하는 안이 최근 대의원회를 통과해 총회 안건으로 상정됐다. 보류지는 사업 시행자인 재건축·재개발조합이 분양 대상자(조합원)의 지분 누락·착오 발생이나 향후 소송 등에 대비하기 위해 여분으로 남겨두는 분양 물량이다. 전체 조합원 1500여명이 참여하는 총회 투표에서 과반이 찬성하면 조합장이 해당 아파트를 추가로 분양받게 된다. 이 아파트는 2020년 5월 사용 승인됐으며 34평형(110.659㎡)에다 ‘로얄층’인 16층에 있다. 같은 동·면적, 비슷한 층의 다른 물건 1차 일반분양가는 5억 9390만원이었으며 현재 매물로 나온 같은 동·면적 아파트 호가가 15억원 정도여서 분양가 대비 시세 차익은 9억원이 넘을 수 있다. 일반 조합원들은 “조합의 공동 재산을 시세의 반값도 안 되는 가격에 조합장에게 처분하는 것은 ‘배임’”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은평구청 홈페이지 ‘구청장에게 바란다’의 공개 민원게시판에는 응암2구역 조합장의 보류지 취득을 막아달라는 취지의 글이 10여건 올라와 있다. 조합원들은 현재 보류지 처분에 관한 법규 미비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79조에는 ‘분양 잔여분을 보류지로 정하거나 조합원 또는 토지 등 소유자 이외의 자에게 분양할 수 있다’고 돼 있으나 구체적 처분 방법이 적시돼 있지 않다. 서울시는 이를 보완하고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44조에 보류지를 적격 대상자에게 처분한 후 잔여분이 있는 경우 공개 경쟁입찰 방식을 따르도록 규정했으나 법적 구속력이 없다. 서울시 관계자는 “보류지 처분 방식을 상위법이 조례에 위임하도록 법을 개정해달라고 정부에 4년째 건의해왔지만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겨울연가 무대 춘천 ‘준상이네 집’ 철거 위기 피했다

    겨울연가 무대 춘천 ‘준상이네 집’ 철거 위기 피했다

    아파트 건설로 철거 위기를 맞았던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인 강원 춘천 ‘준상이네 집’이 보존될 전망이다. 춘천시는 9일 겨울연가 촬영지로 한류 열풍을 이끌었던 준상이네 집이 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의해 매입된 뒤 보존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촬영에 사용되고 지금까지 집안에 보관중인 피아노·전화기·침대 등도 그대로 보존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조만간 3억원에 준상이네 집을 사들일 것으로 알려졌다. 재건축조합측은 “준상이네 집이 아파트 재건축부지의 귀퉁에 있다”면서 “준상이네 인근을 아파트 공원지대로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드라마 겨울연가에서 강준상(배용준 분)의 춘천시절을 촬영했던 ‘준상이네 집’은 일본에서 드라마가 방영된 뒤 2004년 6월부터 성수기에는 하루 500~600여명씩 찾는 등 지역의 유명관광지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세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겨울연가는 당시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한류 열풍을 이끌었다. 덩달아 드라마 활영지였던 춘천 남이섬과 의암호변 등도 인기를 누렸다. 이후 한류 열풍이 시들해지면서 준상이네 집은 하루 20∼30명이 찾는 곳으로 전락하다 수년전부터는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 이 일대는 2024년 입주를 목표로 다음달부터 아파트 재건축을 위해 철거공사에 들어간다. 춘천시 관계자는 “한류 열풍의 중심이었던 준상이네 집 일대 기와집 골에는 낡은 기와집들이 모두 헐리고 지상 29층 1039가구의 아파트촌이 들어선다”면서 “준상이네 집이 잘 보존 되고 한류열풍이 다시 살아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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