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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정부와 재건축 정례 논의기구 운영할 것”

    “시·정부와 재건축 정례 논의기구 운영할 것”

    “강남구는 문화·체육시설 부족과 심각한 주차난 등으로 주민들이 고통받지만, 부자 동네라는 선입견으로 개발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구에서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계획적으로 구민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야 합니다.” 조성명(사진) 국민의힘 후보는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강남구 발전이 지역에 거주하는 구민들을 위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강남구에서 유통업을 하며 2010~2012년 제6대 강남구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냈고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위원회 자문위원도 맡았다. 특히 40년 이상 강남을 생활터전으로 삼는 ‘강남사람’임을 내세워 구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그는 “자세히 들여다보면 역삼·삼성동 등 업무지구에는 휴일이 되면 상주인구가 빠져나가 관련 편의 시설들이 문을 닫는 경우도 많다”면서 “정작 주민들은 지역의 인프라와 콘텐츠를 즐기고 싶어도 즐길 수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구에서 구민들이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인프라와 문화·체육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강남구 유권자들의 가장 높은 관심 이슈 중 하나인 재건축에 대해 현 정부와의 소통능력을 강조했다. 그는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에 당선된다면 가장 먼저 재건축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라면서 “서울시장과 압구정·청담·개포·대치 등 관내 재건축 관련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를 정례화해 체계적으로 재개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현재 진행 중인 영동대로 복합지하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지역주민들의 의견 반영에 더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후보는 “대형개발 사업은 대승적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사업이 분명하지만 개발에 따라 소외되고 불편한 구민이 없는지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면서 “정기적으로 구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분석해 더 실용적이고 전략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강남구 행정·문화 복합타운 조성 ▲압구정 428번지 젊음의 문화 공원으로 전환 ▲지역별 공공문화체육스테이션 확충 등 문화생태 공약과 ▲재난 위기 상황 적용 1가구 1주택 재산세 50% 경감 추진 ▲권역별 공공 산후조리원 설립 ▲아이 일시돌봄 등 직장맘 SOS 서비스 확대 등 복지 공약도 내놨다.
  • ‘신통’하게… 서울 천호동 노후주택가, 28층 아파트로

    ‘신통’하게… 서울 천호동 노후주택가, 28층 아파트로

    서울 강동구 천호동 노후주택가에 최고 28층 높이의 420가구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가 재건축이나 재개발 심의 기간을 단축해 사업 속도를 빠르게 한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통해 정비구역이 지정된 첫 사례다. 시는 지난 24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특별분과 소위원회’를 열고 천호동 397-419(천호 3-2구역) 일대 1만 9292㎡ 주택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안을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노후된 단독·다세대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노후불량건축물 비율이 90%가 넘는다. 2018년 주민들이 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해 2019, 2020년 두 차례 도시계획위에 상정됐지만 2종 7층을 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조정하는 방안 등이 발목을 잡았다. 이번 도시계획위에서는 천호 3-2구역의 2종 7층 규제를 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완화하고, 용적률도 215.4%로 높여 최고 23층까지 건물을 올릴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천호 3-2구역은 기존 307가구 단독·다세대 지역에서 총 420가구 아파트 단지로 개발된다. 공공주택 77가구도 포함된다. 이번 신통기획 지정 심의 통과는 앞서 지난해 5월 발표된 재개발 6대 규제완화 방안에 따른 것이다. 6대 규제완화 방안은 주민동의율 민주적 절차 강화 및 확인 단계 간소화, ‘2종 7층’ 규제완화 등의 내용이 골자다. 시는 “천호 3-2구역 재개발은 기존 절차대로 진행하면 사전타당성조사와 기초생활권 수립 등 5년 내외의 시간이 걸리지만 규제완화 사항을 적용하는 동시에 주민들이 적극 동의하면서 1년으로 기간이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2종 7층 규제를 완화하면서 지역 공영주차장 77면도 확보하기로 했다. 시는 천호 3-2구역과 경계를 맞대고 있는 3-3 구역과는 스카이라인과 보행통로, 단지 내 마당 및 주민공동이용시설 등을 함께 계획해 주변 지역과의 조화를 꾀할 계획이다.
  • 둔촌주공 사태, 실태점검·대출만기·분상제 변수

    둔촌주공 사태, 실태점검·대출만기·분상제 변수

    국내 최대 규모의 재건축 단지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의 공사 중단 사태가 40일을 넘겼다. 좀처럼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사태에 영향을 미칠 세 가지 변수가 주목을 끈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강동구청은 다음달 3일까지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의 운영 실태 전반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합동점검반은 조합의 예산편성과 집행 등 회계처리, 용역업체 선정과 계약, 정보공개 등을 점검한다. 특히 조합과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의 갈등 상황도 살펴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점검 결과에 강제력이 있진 않지만 조합의 비리가 포착되거나 운영상 문제점이 발견되면 현 집행부의 위상이 흔들리고 집행부 교체까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이를 의식한 듯 조합 집행부는 최근 조합원들에게 합동점검과 관련해 “조합이 비리와 무관하고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질 수 있을 것”이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반면 점검 결과 뚜렷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으면 현재의 대치 국면이 그대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8월이 되면 조합은 곤란한 상황을 맞닥뜨리게 된다. 사업비 대출 만기가 돌아오기 때문이다. 조합은 2017년 시공단에 속한 건설사들의 연대보증을 받아 NH농협은행 등 대주단(대출 금융사 단체)으로부터 사업비 7000억원을 대출받았다. 대주단은 대출 연장 조건으로 ‘조합과 시공단 간 갈등 봉합’을 내건 상황이다. 대출 연장에 실패해 조합이 사업비를 갚을 경우 조합원 1인당 1억 2000만원가량을 내야 한다. 조합이 사업비를 갚지 못하면 연대보증을 선 시공단이 대신 상환(대위변제)하고 조합에 구상권을 청구하게 된다. 조합 입장에서 최악의 시나리오는 사업권이 시공단에 넘어가는 것이다. 서울 성동구 ‘서울숲트리마제’ 사태의 재연이다. 이곳에서는 2008년 금융위기와 분양가상한제 등으로 시행사가 부도난 뒤 지역주택조합과 시공사가 공사비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시공사가 사업을 인수해 전량 일반분양했다. 조합원은 투자금과 조합원 권리를 모두 잃게 된 것이다. 또 다른 변수는 분양가상한제 개편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6월 이내에 분양가상한제 개편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언급했다. 분양가상한제가 완화되면 조합은 더 높아진 분양가로 일반분양에 나설 수 있게 된다. 일각에선 조합이 분양가상한제 개편 때까지 시간을 끄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지만 조합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게다가 분양가상한제가 얼마나 완화될지 현재로선 예상할 수 없다는 한계도 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수석연구원은 “둔촌주공을 둘러싼 갈등에는 분양가 책정 외에도 여러 문제가 얽혀 있다”면서 “조합과 시공단 간 합의가 없으면 사태는 더욱 길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60여년 방치돼 지역개발 발목잡은 ‘주인 모를 774필지’ 소유자 찾는다

    60여년 방치돼 지역개발 발목잡은 ‘주인 모를 774필지’ 소유자 찾는다

    서울 동작구가 상도동 일대에 소유자 확인이 어려워 각종 정비사업을 진행하지 못한 채 방치됐던 774필지 문제 해결을 위해 소유자 추적에 나섰다. 동작구는 과거 구획정리사업, 주택지조성사업 등으로 60년 이상 소유권 및 주소 변동 없이 방치된 사도부지 774필지에 대한 소유자 정보 현행화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사도는 재산세 비과세 대상으로 주소 미변경, 소유권 미상속 상태로 지속 방치돼 사도를 포함한 건축 등 민간사업을 추진할 때 소유자 확인이 어려워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예컨대 상도동 A일대는 1959년 ‘일단의 주택지조성사업’으로 21명이 공유로 소유한 사도부지다. 사업 이후 소유권변동 이력 없이 방치돼 건축 등 민간사업 추진 시 소유자 확인이 불가능하고 1975년 주민등록법이 시행되기 전에 조성된 토지라 주민등록번호도 미기재돼 있는 상태다. 구는 이처럼 방치된 사도부지의 소유자를 찾지 못해 건축이 지연되거나 무산되는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지역 내 사도부지 774필지(6만 9253.3㎡)에 대해 유관 부서와 정보를 공유·협업해 상속 및 주소변경 등을 현행화함으로써 건축 활성화,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사업을 단계별로 실시한다. 우선 소유자의 주민등록번호가 기재된 사도는 소유자와 상속인에게 등기부 등본상 주소변경 및 상속 등기를 안내한다. 주민등록번호가 미기재된 사도는 구획정리사업 관련 자료, 주민등록전산망 등의 자료를 토대로 소유자를 찾는다. 구에 따르면 현재 주민등록번호가 기재된 사도 404필지의 소유자 주민등록번호를 열람한 후 총 418명의 소유자가 사망 또는 생존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으로 구는 해당 소유자와 상속인에게 상속 및 주소 변경 등기를 안내하고 미기재된 사도 370필지에 대한 소유자 정보도 찾을 계획이다. 오복석 부동산정보과장은 “지적공부(조사된 토지와 해당 토지의 소유자 등을 기록한 대장·도면)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소유자 재산권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실소유자를 찾게 되면 재개발·재건축 등 각종 정비 사업을 보다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현안 꿰는 ‘현장 행정가’ 관록 vs 국회의원·평론가 ‘새바람’[6·1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현안 꿰는 ‘현장 행정가’ 관록 vs 국회의원·평론가 ‘새바람’[6·1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서울 성북구는 재선에 도전하는 이승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지역구 국회의원을 지낸 정태근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는다. ‘현직 프리미엄’을 강점으로 내세운 ‘현장 행정가’와 중앙정부 및 서울시를 두루 경험한 ‘행정 전문가’ 간의 대결이다. 성북구는 2010년부터 민주당에서 구청장을 배출한 민주당 강세 지역이지만 서울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부동산 민심이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현재 지역 내 재개발·재건축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유권자들은 도시의 발전과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구원 투수’로 누구를 선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 후보는 2018년 성북구청장에 당선되면서 핵심 공약이었던 정책 소통 플랫폼 ‘현장 구청장실’을 운영하며 호평을 받았다. 말 그대로 현장 곳곳에서 주민들과 얼굴을 맞대며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이 후보는 “행정에는 연습이 없는 만큼 현장에서 문제를 바로 해결할 수 있는 ‘현장 행정가’가 필요하다”는 점을 앞세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4년간 성북구를 이끌며 지역 현안을 두루 꿰는 만큼 당선되면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다는 점과 청렴함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성북 토박이’인 정 후보는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의원 재임 당시 중소기업 및 골목상권 지원 활동에 참여한 경험을 살려 자신이 지역경제를 살릴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각종 방송에서 시사정책평론가로 활동하면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균형 잡힌 시각을 바탕으로 정책에 대해 세세하게 짚은 점에 힘입어 중도 성향의 유권자들의 지지율도 높다고 자평한다. 지난 12년간 국회의원,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모두 민주당이 장악했던 만큼 이번 선거에서는 새로운 바람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장위뉴타운, 원안대로 재추진… 강북 최고 단지로”[6·1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장위뉴타운, 원안대로 재추진… 강북 최고 단지로”[6·1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지지부진한 재개발·재건축을 신속히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장위뉴타운을 강북 최고의 명품 뉴타운으로 만들겠습니다.” 정태근 국민의힘 후보는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구청장에 당선되면 주거 정비 사업부터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성북구는 구릉지가 많다 보니 주민들의 재개발·재건축 수요가 많은 지역”이라며 “장위뉴타운 가운데 해제된 지역이 있는데 원래 계획안대로 재추진해 강북 최고의 주거 단지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완료된 후 뒤늦게 주민들이 제기하는 교육·보육·교통 문제에 대응할 게 아니라 재개발 추진 단계에서부터 학교·보육시설 조성 계획을 세우고, 버스 노선을 조정하는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성북천, 삼선시장, 돈암시장, 성신여대, 아리랑길, 길음시장 등 2000년대 초까지 대표 상권이었지만 최근 쇠락한 지역에 테마 거리를 조성해 상권을 부활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공사 진행 중인 동북선 도시 철도가 개통되면 환승역 2곳이 생긴다”면서 “환승역세권을 중심으로 새로운 상권을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에 대학이 7곳이나 있는 만큼 대학 상권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내놨다. 그는 “대학을 지역 특화 상권을 만들 수 있는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커피 거리, 맥주 거리 등 테마 상권을 조성해 젊은이들이 성북구 내에서 문화와 여가를 즐기며 오랜 시간 머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구청장이 직접 본부장을 맡는 ‘성북안심특별대책본부’를 설치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정 후보는 “성북구는 노인 인구의 비율이 서울에서 아홉 번째로 높은데 노인을 비롯해 여성, 아동,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심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장애가 장벽이 되지 않는 ‘무장애 도시’를 조성하는 것도 정 후보의 주요 공약이다. 정 후보는 “성북구에 무장애 도시 관련 조례가 있지만 실질적으로 현장에서는 반영되지 않고 있다”면서 “노약자, 장애인 등 이동하는 데 제약이 있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더 과감하게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경비 160억으로 2배 늘려 살고 싶은 도시로”[6·1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교육경비 160억으로 2배 늘려 살고 싶은 도시로”[6·1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지난 4년간의 성과를 기초로 중랑이 재도약하도록 만드는 구청장이 되고 싶습니다.” 류경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교육만족도 1위의 최고 교육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류 후보는 재임 기간 ‘교육 구청장’으로 불릴 만큼 교육 관련 투자를 늘렸다.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에도 교육 분야를 정책 우선순위에 둔다는 각오다. 그는 “지난 4년간 교육지원 경비를 38억원에서 80억원으로 늘렸는데, 그 두 배인 160억원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서울시 자치구 중 교육경비 규모 1위에 도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를 건립해 교육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라며 “교육을 위해 다른 구에서 중랑구로 찾아오도록 인프라를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약 실현 가능성에 대해 류 후보는 “결국 예산의 우선순위 문제”라며 “임기 중 다른 사업보다 교육 관련 투자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경제 활성화 공약으로는 창업지원센터 건립, 신내 첨단 클러스터 조성 등을 제시했다. 류 후보는 “코로나19 유행 2년으로 힘들었던 소상공인의 경제활동 회복이 급선무”라면서 “장기적으로는 상업지역을 늘리고 기업단지를 조성해 경제 성장을 두 배 이루는 게 목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신내 인터체인지(IC) 일대 마지막 남은 대규모 가용지를 활용해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5만여평의 차량 기지를 옮기고 기업용지로 바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4차 첨단산업과 업무·상업 복합단지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민들의 열망이 높은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류 후보는 “노후주택을 재건축·재개발해 주거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며 “이미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13곳이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만큼 신속하고 전면적인 주택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 후보는 민선 8기에도 구민들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우문현답’을 실천하기 위해 새벽 골목 청소 106회, 중랑 마실 105회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소통했다”며 “민선 8기에도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주식·부동산 등 자산 제 가격 찾아갈 것” [경제人 라운지]

    “주식·부동산 등 자산 제 가격 찾아갈 것” [경제人 라운지]

    코로나 유동성 공급에 증시↑경기 나빠지면 견디기 어려워부동산 고점 대비 40%↓가능성한때 코스피가 3300선을 돌파하며 주식 투자 열풍이 불었지만 최근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공격적 긴축 전환과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증시가 약세를 거듭하자 고점에서 물린 동학개미들이 악전고투를 벌이고 있다. 한국의 ‘닥터 둠’(doom·파멸)으로 통하는 이종우 이코노미스트는 이런 상황을 ‘비정상의 정상화’로 규정하며 “주식과 같은 자산들이 제 가격을 찾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이코노미스트는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금과 같은 증시 상황은 충분히 예견할 수 있는 일이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주가를 끌어올린 가장 큰 원인은 코로나19 이후 유동성 공급에 따른 것이었는데 높은 주가를 시장이 계속해서 견딜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투자자들은 이를 인정하고 싶지 않아 했다”면서 “금융위기가 오거나 경기가 지금보다 훨씬 나빠진다면 그 압력을 견딜 수 없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덧붙였다. 1989년 대우경제연구소 증권조사부에 입사한 후 2018년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을 끝으로 증권가를 떠난 이 이코노미스트는 부침이 심한 애널리스트 업계에서 리서치센터장만 16년을 지냈다. 이 이코노미스트는 “지금의 증시 상황이 최악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수십 년간 업계에 있던 사람이 봤을 땐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 등에 이어 5위 정도밖엔 안 된다”면서 “문제는 주식 투자로 돈을 번 사람들이 매우 소수임에도 무조건 주식 투자를 권하는 유튜브 등의 영향으로 ‘1%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에 무작정 장에 뛰어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 이코노미스트 본인은 주식 투자를 하지 않는단다. 주식으로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서다. 다만 현재 주식을 갖고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버티는 것이 최선”이라고 했다. 그는 “신규 투자자의 경우 공포가 극에 달한 지금 시장에 들어가면 최소한 손해는 보지 않겠지만 이미 대부분 물려 있어 투자할 자금이 없을 것”이라면서 “한국의 주가는 계단형으로 올라가는 특성이 있어 길면 앞으로 10년 정도 지켜봐야 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망도 그리 밝지 않다고 봤다. 그는 “현재 부동산 가격에 대해 100명 중 95명은 높다고 인식하고 있는데, ‘적정한 가격’이 있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높다고 여기면 가격이 높은 것”이라면서 “부동산은 거래량이 많지 않지 않기 때문에 한번 떨어지면 고점 대비 30~40%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했다. 결국 ‘영끌’을 통해 부동산을 산 사람들은 집값 하락과 동시에 금리 인상을 견디지 못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집은 언제 사야 할까. 이 이코노미스트는 “강남 아파트가 고점에서 40% 정도 하락하고 미달 때문에 재건축을 할 수 없을 정도가 되면 매수 시점으로 봐야 한다”면서도 “떨어지는 혼인율, 저출산 등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파이어족’(경제적 자립을 통해 빠른 시기에 은퇴하려는 사람들)을 꿈꾼 이들이 주식에 이어 코인에까지 뛰어들고 있지만 이 이코노미스트는 “근로소득의 중요성을 잊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영끌’이나 ‘빚투’를 통한 수익 창출은 매우 소수가 이뤄 낼 수 있는 것입니다. 근로소득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자극적인 내용으로 유혹하는 콘텐츠들이 넘쳐나지만 투자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걸 잊어선 안 됩니다.” 
  • “吳시장과 찰떡 호흡… 재건축·재개발 속도”

    “吳시장과 찰떡 호흡… 재건축·재개발 속도”

    “정책통, 행정통, 서울통으로 다양한 현장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제는 ‘서초통’이 될 것입니다.” 전성수 국민의힘 후보는 지난 30여년간 쌓아 온 다양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서초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적임자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전 후보는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서울시에서 20년간 근무했고 그 이후 청와대, 행정안전부, 외교부, 인천시까지 30년간 지방과 중앙정부에서 공직 생활을 했다”며 “다른 후보들에게 없는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공직 활동과 경험이 제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전 후보는 “지금 서초는 중앙정부 및 서울시로부터 재정과 정책 지원을 얻어 오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며 “다양한 경험과 실력, 풍부한 네트워크로 서초의 현안과 사업을 힘 있게 해결해 낼 것”이라고 했다. 시급한 현안으로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과천 하수처리장 문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양재역 광역환승센터 건립, 양재 연구개발(R&D) 혁신허브 지정 등을 제시했다. 그는 “서초구청장이 되면 오세훈 서울시장과 ‘찰떡 호흡’을 맞출 것”이라며 “서울시와 긴밀히 협조해 서울시 및 서초구의 사업 추진에 강력한 시너지 효과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전 후보는 “코로나19로부터 주민들의 일상회복 및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부터 챙기려고 한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데도 서울시와 공조체제를 구축해 속도를 높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는 “현재 서초구 재건축 추진 상황을 보면 총 71개 지역에서 안전진단부터 조합 설립, 착공, 준공 등 여러 단계가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재건축 정비계획 승인을 받는 과정에서 서울시와의 협의 등이 지연돼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고 했다. 이어 “신속통합 기획 등 가능한 방안 등으로 신속히 절차를 마무리해 재건축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해 주거를 안정시키려고 한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나아가 윤석열 정부와도 정책 보조를 맞추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캠프에서 민생정책 ‘심쿵공약’ 설계에 매진했다”며 “윤석열 정부와 함께 세금으로 고통받는 구민들께 힘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 “골목상권 주차장 확보… 1호 공약은 손실 보전”

    “골목상권 주차장 확보… 1호 공약은 손실 보전”

    “서초구민들은 서초에서 오랫동안 지역 주민들과 소통해 온 저 김기영을 선택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김기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정치를 처음 시작한 이래 서초를 떠나지 않았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김 후보는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서초구는 민주당이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곳이다 보니 많은 정치인들이 서초에 뿌리내리지 못하고 떠난다”며 “그만큼 제가 사는 서초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또 “기초단체장 선거는 꽃길을 깔아 주는 선거가 아니라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후보는 ‘1호 공약’으로 소상공인 손실 보전을 꼽았다. 그는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고통을 받아 왔는데, 그중에서 소상공인들의 고통이 가장 크다”며 “그동안 시행된 정부 지원과는 별도로 서초구 차원에서도 별도의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골목상권 주변 주차공간의 확보를 통해 실질적으로 매출이 회복되고 증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서초구 곳곳에서 재건축이 추진되는 데 대해 “지역 주민들은 안전진단과 착공, 준공 등 정비계획 승인 속도를 높여 달라는 여망이 높다”며 “지역 주민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게 매우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지역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서초구는 반포동, 서초동 등 한강과 맞닿은 곳을 포함한 동부권역과 방배동, 양재동, 내곡동의 서부권역의 격차가 매우 심하다”며 “저는 격차 없는 서초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전임 서초구청장이 추진했던 재산세 감면 절차를 이어 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1가구 1주택자의 재산세 표준세율을 감면하는 서초구의 조례 개정안이 유효하다는 대법원 판단에 대해 “대법원의 판결이 있었던 만큼 (절차를) 이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1가구 1주택뿐만 아니라 농촌이나 어촌 지역에 별장 같은 형태로 1년에 30일 이상 거주하는 세컨드 주택 소유도 1가구 1주택 범주 안에 넣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투기 목적이 아닌 거주 목적의 농어촌 지역의 세컨드 하우스도 1가구 1주택으로 간주해 지역 소멸로 가는 농어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라고 했다.
  • “분상제 개편 세부계획 새달 발표… 김포~하네다 항공운항 1일 재개”

    “분상제 개편 세부계획 새달 발표… 김포~하네다 항공운항 1일 재개”

    전·월세 물량 등 부동산 공급 늘려매물 잠김 현상 재연 안 되게 노력GTX역 주변 지선 교통망도 구축정부가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인 분양가 상한제(분상제) 개편안의 세부계획을 다음달 내 확정, 발표한다. 분상제 부작용 때문에 사업이 중단돼 내년 서울 지역 공급 차질을 야기할 복병으로 꼽히는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에 대한 국토교통부 등의 현장점검은 다음달 초쯤 결론이 나온다. 국토부는 또 윤석열 정부 임기 중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BC노선을 착공하고, DEF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 검토를 마칠 방침이다. 한일 간 김포(서울)~하네다(도쿄) 비행 노선 재개도 다음달 1일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23일 기자단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원 장관은 전 정권의 부동산 정책을 한꺼번에 뒤집는다면 시장에 혼란이 있을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도 전·월세 물량을 비롯해 부동산 공급을 늘려 ‘매물 잠김’ 현상이 재현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 성남 분당·고양 일산·부천 중동·안양 평촌·군포 산본 등 1기 신도시와 서울 시내 노후단지 정비와 관련해 “이주·교통망 대책 등을 정밀하게 세워야 한다”면서도 “가격 자극 요인 때문에 한없이 미루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원 장관은 새 정부 출범 뒤 100일, 즉 오는 8월 전에 ‘250만 가구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하기로 한 데 이어 분상제 관련 개편 내용을 6월 중 공개하기로 했다. 그는 “분상제가 분양가의 전반적인 상승을 막는 안전장치이기에 한꺼번에 없애기엔 부작용이 커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이주비나 건설 원자재 인상가를 반영할 필요를 분상제가 억눌러 온 부작용이 있어 이런 내용을 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주택자 관련 정책 개편도 예고됐다. 원 장관은 “지나친 자산 독점은 회수시켜야 하지만, 임대 공급자로서의 다주택자 역할을 싸그리 무시하고 경직된 기준으로 규제를 하니 부작용이 나타난 것”이라고 진단했다. 원 장관은 또 앞으로의 인프라를 동반한 주택 공급이 추진돼야 한다며 GTX 추진에 더해 GTX 역 주변 지선 교통망 구축을 약속했다.
  • 정부 “분양가 상한제, 폐지·축소 아닌 특수성 반영해 개편”

    정부 “분양가 상한제, 폐지·축소 아닌 특수성 반영해 개편”

    정부가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분양가 상한제’ 개편에 착수했다. 국토교통부는 정비사업조합과 시공사 등의 의견을 반영해 8월 중순 주택 250만호 공급 계획과 함께 분양가 상한제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국토부의 분양가 상한제 개편 추진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활성화해 도심 내 주택 공급을 확대하려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국토부는 최근 공사비 인상과 정비사업 갈등 확산 등으로 인해 분양가 상한제 폐기 또는 대상 지역 축소에 선을 긋는 대신 정비사업의 특성을 반영하는 조치를 검토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이에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공사비 인상 등을 둘러싼 논란을 고려해 정비사업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가산비’에 반영하는 방안 등이 우선 검토될 전망이다. 또 조합원 이주비와 조합 사업비 금융이자 영업보상 및 명도소송 비용도 가산비로 인정하는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분양가 상한제는 택지비와 기본형 건축비(공사비), 가산비로 구성돼 있는데 가산비 항목 현실화를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란 얘기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공공택지에 적용하는 상한제를 그대로 가져오면서 정비사업의 특수성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가산비에 이 같은 비용이 반영되면 일반분양가가 올라가 조합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택지비 산정 방식에 대한 손질 요구도 높다. 현재 상한제 택지비는 감정평가사가 인근 지역 표준지 공시지가에 입지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보정률을 곱해 산정하는데, 이때 미래 개발이익은 배제된다. 특히 조합이 지자체에 제출한 택지비는 한국부동산원이 적정성 평가를 거쳐 땅값을 재검토하는데 대부분 택지비가 깎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원의 택지비 적정성 평가 제도 폐지와 관련해 국토부는 “적정성 평가는 반드시 필요한 절차”라면서도 “토지비에서 추가 인정할 부분이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R114는 올 들어 서울에서 분양된 가구가 3390가구로 상반기 분양 예정물량(1만 4447가구)의 23.5%이며 그나마 분양가 상한제와 무관한 지역이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분양가 상한제와 기본형 건축비 반영이 실현되면 분양가 상승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 대한민국 정치·금융 중심지… 현직 구청장·행정전문가 ‘진검승부’[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대한민국 정치·금융 중심지… 현직 구청장·행정전문가 ‘진검승부’[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서울 영등포구는 대표적인 서울의 관문 도시다. 1899년 경인선 개통 이후 영등포역이 들어선 것을 계기로 일제시대부터 경인공업지대의 시초가 됐다. 정치와 금융의 중심지 여의도를 품고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전국 각지에서 상경한 이들이 정착하면서 영남과 호남, 충청 등 각 지역 출신 인구가 골고루 분포돼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영등포의 정치 정서가 한쪽으로의 쏠림 현상 없이 전국의 보편적인 지형을 반영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2010년대 이후에는 진보 진영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민선 5기와 6기 구청장 선거 모두 진보 진영이 승리했다. 2018년 7기 지방선거에서도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1.84%를 득표해 25.37%에 그친 김춘수 자유한국당 후보를 크게 앞섰다. 21대 총선 역시 민주당 후보가 두 자리 의석을 독식했다. 다만 올해 대선 땐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7% 포인트 차로 크게 앞섰다. 민선 8기 영등포구의 향방을 쉽사리 가늠하기 어려운 까닭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정치인 출신 현직 구청장인 민주당 채 후보와 행정가 출신 국민의힘 최호권 후보가 맞붙는다. 채 후보는 국회 보좌관과 서울시장 정무보좌관, 청와대 행정관 등을 거쳐 지난 7기 구정을 이끌었다. 영등포 노점상과 쪽방촌, 성매매집결지 재정비 등 지역 3대 숙원사업을 해결해 호응을 얻었다. 채 후보는 “민선 8기에는 영등포를 꿈이 실현되는 교육문화도시와 조화로운 성장을 하는 경제도시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최 후보는 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영등포구 문화공보실장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시 정책비서관, 청와대 행정관, 주인도대사관 총영사 등을 거친 행정전문가다. 최 후보는 “재개발·재건축 정책에 대해 구민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고 행정 능력을 발휘해 서남권 신경제 문화중심지로 영등포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 “재건축·재개발 활성화해 명품 주거단지 조성”[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재건축·재개발 활성화해 명품 주거단지 조성”[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행시 합격 뒤 지방자치의 성공을 위해 서울시를 선택했습니다. 행정전문가로서 제2의 고향인 영등포구의 발전에 헌신하겠습니다.” 최호권 국민의힘 후보에게 영등포구는 ‘제2의 고향’이다. 경남 창원 출신이지만 영등포구청 문화공보실장으로 공직에 입문하고, 당산동 등 관내에서 살면서 아이도 지역의 초·중·고교를 졸업했다. 최 후보는 22일 “영등포에 계속 살면서 인접한 구로와 달리 지역 발전이 더디다는 걸 절감했다”면서 “지방자치와 자치단체장의 리더십이 왜 중요한지, 이를 위해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새로운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 후보의 핵심 공약은 지역 현안인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다. 최 후보는 “영등포구에 누구나 갖고 싶고 살고 싶은 고품질·고품격의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면서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적극 추진과 영등포구 재개발·재건축 태스크포스(TF)팀 운영을 통해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소규모 노후 저층 주거지역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내건 ‘모아주택’과 ‘모아타운’ 방식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최 후보는 국립과천과학관 전시연구단장으로 4년간 미래과학인재 육성에 힘쓰기도 했다. 이에 최 후보는 서울시립과학관의 관내 유치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최 후보는 “서울시 정책비서관으로 버스체계 및 중앙차로 개편을 추진할 당시 행정에 IT 기술을 접목시키며 과학 기술의 힘과 중요성을 절감했다”면서 “향후 4차 산업혁명은 과학기술 인재 육성으로부터 시작되는 만큼, 미래 교육과 미래직업 체험의 중심지가 될 서울시립과학관이 그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현안인 신길동 서울지방병무청 부지의 메낙골공원 조성도 관심사다. 최 후보는 “국·공유지 교환이나 국군복지단 부지로의 병무청 이전 등을 성사시켜 제대로 된 메낙골공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1호선 국철의 지하화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과제와 오 시장의 공약에 포함돼 영등포가 대전환의 시대를 맞았다”면서 “철도 상부에 친환경 녹색공간을 조성하는 동시에 복합개발을 추진해 서남권 신경제문화 중심지이자 미래첨단 스마트도시로 영등포구를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 “건강힐링도시 만들고 교육의 질 업그레이드”[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건강힐링도시 만들고 교육의 질 업그레이드”[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코로나 사태를 거친 뒤 건강과 환경 문제가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민선 8기에는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주력해 탁 트인 영등포를 만들겠습니다.”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민선 7기 때 ▲영등포역 앞 불법노점 정비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추진 ▲성매매집결지 재개발 추진 등 50년 묵은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등 ‘하드웨어’ 면에서 미래 100년 재도약의 기반을 다졌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이를 토대로 8기에는 주거환경과 교육 등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영등포구의 도약을 이끌겠다는 복안이다. 채 후보는 22일 “엔데믹 시대를 맞아 주민들이 삶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건강힐링도시, 편의와 품격을 갖춘 주거안심도시 영등포를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의 더 큰 변화와 발전을 이뤄 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채 후보는 관내 안양천과 도림천, 샛강, 한강 수변을 주민들이 앞마당처럼 언제든 즐길 수 있는 생태·체육·문화 힐링벨트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신길동 서울지방병무청 부지의 메낙골공원 조성, 국회대로 도심숲 실개천 조성, 대방천 생태하천 복원 추진 등도 주요 사업이다. 골목길 환경 개선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환경 개선도 주요 과제다. 채 후보는 “교육 여건 못지않게 교육의 질과 인력 수준, 콘텐츠 등을 높이는 작업이 필요하다”면서 “공교육 질의 향상을 위해 구청과 교육청, 학부모 등 3자가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영등포미래교육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초·중 통합학교, 외국인 국제학교, 명문고교 신설 등과 함께 제2세종문화회관 조속 완공 등도 추진한다. 지역 현안인 재건축·재개발 역시 중점 과제다. 채 후보는 “여의도와 신길·대림·문래동 등 관내 노후주거 지역의 재건축·재개발을 조속히 추진하고, 영등포와 서울의 미래에 해당하는 여의도 금융특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를 둘로 나누어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국철 1호선의 지하화도 장기 과제다. 채 후보는 “영등포구는 서울의 관문인 동시에 전국 각 지역 출신과 다문화 가정이 한데 어우러진 ‘무지갯빛 도시’”라면서 “조화와 상생을 통해 시너지가 발휘되는 미래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고도제한 완화 해결하고 화곡신도시 만들 것”[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고도제한 완화 해결하고 화곡신도시 만들 것”[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를 막고 있는 고도제한 완화를 마무리하고 구 도심을 제2의 마곡지구인 ‘화곡신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민선 8기 구정을 책임지기 위해 출마한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는 이번 선거가 ‘재수’에 해당한다. 2년 전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전략공천을 받아 강서 을 선거구에 출마해 42.33%를 득표했다. 김 후보는 22일 “원래 강서구에 연고가 없었지만 지난 총선 이후로 정치적 고향이 됐다. 당시 받았던 은혜를 잊지 못하고 다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검찰 수사관 출신이다. 하지만 정책 능력은 여느 행정가 출신보다 낫다고 자부한다. 김 후보는 “수사관으로서의 마지막 경력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의 경제부처 감찰 업무였고, 그중 중요한 영역은 정책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필요한 정책 감찰이었다”면서 “2018년 초 쓰레기 대란 역시 원인을 파악하고 소관 부처인 환경부에 대안을 제시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경제부처 등 중앙부처가 어떻게 운영되고 어떤 식으로 의사 결정이 되는지 잘 알고 있는 만큼, ‘준비된 지방자치단체장’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김 후보는 지역의 숙원 사업인 고도제한 완화도 성사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고도제한 완화의 실타래를 풀 수 있는 항공정책실은 국토교통부 소관이고, 내 별명이 ‘국토부 저승사자’였다”면서 “지지부진한 고도제한 문제를 마무리 짓는 것으로 구정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고도제한 완화는 재개발·재건축 확대로 이어진다. 김 후보가 강서구의 신성장동력으로 ‘화곡신도시’ 조성을 내건 까닭이다. 김 후보는 “모아타운 수준을 뛰어넘는 대규모 개발을 통해 제2의 마곡지구를 조성하면 강서구가 또 한 번 성장의 탄력을 받을 것”이라면서 “화곡을 마곡신도시와 더불어 강서구를 발전시키는 쌍두마차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에 발 맞춘 ‘미래청년도시’로 성장시키는 것 역시 주요 공약이다. 김 후보는 “방화대교 밑에 대중 친화형 드론공원을 조성하고, 스마트드론 및 마곡 스마트모빌리티 사업과 연계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뉴미디어산업진흥센터를 설립해 1인 크리에이터 등을 양성하는 등 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강서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허태정 “강력한 재선시장” 이장우 “무능 시정 바꿔야”[광역단체장 판세 분석]

    허태정 “강력한 재선시장” 이장우 “무능 시정 바꿔야”[광역단체장 판세 분석]

    6·1 지방선거 대전시장 선거는 현역 시장으로 재선 도전에 나선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후보, “무능한 시정을 바로 세우겠다”며 대전시장 탈환에 나선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의 대결이다. 11·12대 유성구청장을 지낸 허 후보는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 등을 지내고 2018년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에 당선됐다. 허 후보는 “대전에는 강력한 재선 시장이 필요하다”며 민선 7기 시정 성과를 내세우고 있다. 허 후보는 관저지구 등 노후주택 재개발·재건축, 트램역 인근 복합개발, 취학 전 아동 양육수당 확대 지급, 충청권 일일생활권 재편과 초광역 지자체 설립 등을 공약했다. 또 자신이 도입한 대전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확대도 대표 공약이다. 이 후보는 대전 동구청장을 거쳐 19·20대 국회의원(대전 동구)을 지냈다. 충북 옥천·세종 등 인접 지역과 ‘충청권 초광역상생경제협력’ 협약을 맺는 등 국민의힘의 충청 탈환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충청권 지역은행 설립 대선 공약에 맞춰 자본금 10조원 규모의 지역은행 설립을 대표 공약으로 마련했다. 또 호남고속도로 지선 7㎞ 구간 지하화, 500만평+α 산업용지 조성,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조기 건설, 도시철도 2호선 조기 착공 등을 공약했다. 대전은 지난 20대 대선에서 윤 대통령이 49.55%,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46.44%를 득표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선 민주당이 대전시장, 구청장 5곳, 시의회 21석(국민의힘 1석)을 싹쓸이한 곳이다. 민주당은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2일 대전을 방문해 허 후보를 지원했고, 국민의힘은 이 후보를 포함해 5개 구청장 후보와 지방의원 출마자들이 이날 합동 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 손예진♥현빈 신혼집 공개..내부 이런 모습

    손예진♥현빈 신혼집 공개..내부 이런 모습

    배우 손예진과 현빈이 지내고 있는 펜트하우스가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엠넷 예능 프로그램 ‘TMI NEWS SHOW’는 ‘최신판! 가장 비싼 부동산을 플렉스한 스타’ 편으로 꾸며졌다. 고가의 부동산을 보유한 연예인 1위부터 14위까지 명단이 공개됐는데, 현빈은 해당 순위에서 11위를 차지했다. 신혼집 공개에 앞서 두 사람이 보유한 부동산과 시세도 알려졌다. 현빈은 2009년 7월, 서울 동작구 흑석동 고급빌라를 27억 원에 매입했다가 2020년 40억 원에 매각했다. 이때 얻은 시세차익은 1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에는 한 다가구 주택을 48억 원에 매입했는데, 현재 재건축돼 소속사 건물로 사용 중이다. 이 건물 시세는 현재 100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붐은 “부인 손예진 또한 만만치 않은 부동산 재력가”라며 그가 보유한 건물 등을 소개했다. 2020년 160억 원에 매입한 강남구 신사동 건물과 2015년 93억 원에 매입한 마포구 서교동의 꼬마빌딩 등이었다. 손예진은 꼬마빌딩을 3년 뒤 135억 원에 팔면서 40억 원 이상 이익을 봤다. 붐은 또 “부동산 고수 부부가 선택한 신혼집은 어디일까?”라며 “2021년, 현빈은 사랑하는 부인과 함께할 새로운 보금자리, 완벽한 신혼집을 찾아 플렉스했다고 한다”라며 “배우 한소희와 같은 동네인데, 다른 느낌의 ‘W’ 최고급 펜트하우스”라고 밝혔다. 소개된 펜트하우스는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단 7세대만이 입주할 수 있다. 네덜란드 화가 몬드리안의 작품 ‘컴포지션’을 모티브로 한 독창적인 외관이 특징이다. 또 한 층에 1세대만 입주,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1층에는 와인과 음료가 무료로 제공되는 공간이 마련돼 있고, 2년에 한 번, 무상으로 인테리어 리뉴얼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는 설명이다. 최상층에는 별도 계단을 통해서만 올라갈 수 있는 단독 옥상 정원도 있었다.    ‘TMI NEWS SHOW’ 측이 공개한 이 집의 매입가는 무려 48억 원대였다.
  • 6·1지방선거, 與도 野도 “재건축” 한목소리

    6·1지방선거, 與도 野도 “재건축” 한목소리

    서울 지역 6·1 지방선거가 재건축 이슈로 과열되고 있다. 여야 후보 모두 한 목소리로 재건축을 빨리 이뤄내겠다며 표심을 자극하는 모양새다. 이에 복지나 청년 등 선거 공간에서 논의돼야 할 다른 주요 이슈들이 묻힐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지난 19일 공식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서울 노후 아파트 재건축·재개발 공약을 발표했다. 송 후보는 전날 도봉구 주공 19단지 아파트 상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개발·재건축을 금기시하지 않고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 공약 중 재건축·재개발을 가장 선두에 배치한 셈이다. 송 후보는 시장 직속으로 재개발·재건축 지원단을 꾸리겠다는 약속도 했다. 송 후보는 30년이 넘는 노후 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안전진단 심사를 전면 폐지하고, 1세대 1주택자의 재건축 부담금을 일부 낮추겠다는 공약도 덧붙였다. 현 서울시장인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지난해 보궐선거를 통해 시장에 당선된 이후 재건축·재개발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확대를 발표하며 재건축 규제 완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정비사업 절차 간소화를 통해 재건축·재개발 기간을 줄여주는 정책이다. 강남구 압구정 3구역과 여의도 시범아파트, 대치동 미도아파트 등 주요 재건축 단지가 신통기획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재건축 표심을 흔들고 있다. 서울의 기초단체장 후보들도 지역의 재건축 지역 관련 공약을 적극 내세우며 표심에 호소하고 있다. 현 양천구청장인 김수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재선의 경륜을 앞세워 “경험있는 후보가 재건축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면서 구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양천구는 2만 6000여 세대가 넘는 목동아파트 단지의 재건축이 추진 중이다. 상대 후보인 이기재 국민의힘 후보는 도시계획 박사 학위를 지닌 전문가임을 강조한다. 특히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보좌관 출신임을 앞세워 “원 장관 등 정부에 목동아파트 등 지역 재건축이 최우선 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건의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밖에 강남, 영등포, 은평 등 서울 자치구 기초단체장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 모두 재건축·재개발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이미 대선에서 복지 등 굵직한 이슈들이 다뤄졌기도 하고 현재 유권자들의 관심이 재건축·재개발에 모여 있어 후보들의 선거 전략이 해당 이슈에 모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너무 재건축이나 재개발 이슈에 정책 공약이 집중되다 보면 세입자 문제를 비롯해 청소년·청년 문제 등 주요 이슈에 대한 관심이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 안철수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용적률 최대 500%로”

    안철수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용적률 최대 500%로”

    6·1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20일 “집권당의 힘으로 ‘1기 신도시 특별법’을 신속히 제정하고, 용적률을 500%까지 끌어올려 분당 재건축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분당 서현동 시범단지한양아파트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주거공약 발표하며 “분당의 재건축을 추진해 세계적인 명품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시범단지한양아파트 주민들로부터 노후 아파트 거주의 어려움에 대해 설명들었다. 이에 안 후보는 “다른 1기 신도시인 산본(205%), 중동(226%), 평촌(204%)의 평균 용적률은 모두 200%가 넘지만 분당은 184%에 그치고 있다”면서 “용적률을 단지별 특성에 따라 최대 500%까지 법이 허용하는 최대치로 끌어올려 제대로 재건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또 “2004년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가 제1종주거지역으로 부당하게 종을 하향조치 했다”며 야탑동 빌라단지 5000세대의 종 환원도 공약했다. 또 “단독주택지 종 상향도 추진해, 재건축 때 아파트와 빌라 단지, 단독주택 모두가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정과제에 포함된 민·관 합동 도심 재정비 TF를 구성, 1기 신도시 전체 정비 방안을 계획하겠다”며 “맞춤형 ‘분당 재건축마스터플랜’을 세워 재건축은 신속하게 추진하되 난개발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분당지역 빌라단지 주민들은 아파트 단지와 마찬가지로 입주 30년이 넘어서면서 정비가 시급한데 단지 부지가 활용도 낮은 1종 주거지역으로 돼 있어 재건축 추진이 어렵다며 현실에 맞게 개선해달라고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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