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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은마아파트, 19년만에 서울시 재건축 심의 통과

    [속보] 은마아파트, 19년만에 서울시 재건축 심의 통과

    서울 강남 재건축의 상징으로 꼽히는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계획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에 최초 상정된 지 5년 만에 심의를 통과했다. 재건축 조합설립 추진위원회(추진위)가 설립된 지 19년 만이다. 서울시는 19일 제11차 도계위에서 강남구 은마아파트 주택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1979년 준공된 은마아파트는 28개 동 4424세대로 구성된 강남의 대표적인 노후 대단지다. 이날 통과된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최고 35층 33개 동 5778세대(공공주택 678세대)로 재건축된다. 건폐율 50% 이하, 상한 용적률은 250% 이하가 적용된다. 도계위는 공공기여로 보차혼용 통로를 만들고 근린공원(1만3253㎡)과 문화공원(4081㎡)을 조성하도록 했다. 공공청사(파출소)도 들어선다. 은마아파트는 대단지일 뿐 아니라 대치동 중심부에 위치해 강남 재건축의 대표 주자로 꼽혀왔다. 1990년대 중반부터 재건축 추진 움직임이 있었지만, 재건축이 본격화한 시점은 2003년 추진위가 승인받은 이후부터다. 2010년 여러 차례 반려 끝에 정밀안전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2017년 8월에는 최고 49층으로 짓겠다는 정비안을 도계위에 제출했지만 서울시의 ‘35층 제한 룰’에 걸려 ‘미심의’ 결정을 받았다. 같은 해 12월 최고 층수를 35층으로 낮춘 수정안을 내놓았으나 보류 판정을 받았고 이후 도계위 소위원회에 계류돼 있었다. 그사이 재건축 방식을 놓고 주민 간 갈등이 불거지면서 소송전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오세훈 시장 취임 뒤 올해 들어 재건축 규제가 속속 완화되면서 사업 추진이 힘을 받기 시작했다. 2월에는 추진위가 35층 규모의 새 재건축 계획안을 시에 제출했고, 도계위 소위원회는 8월 24일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건축 배치와 서측 건축물 배치 재검토 등이 필요하다는 자문 의견을 제시했다. 추진위는 이를 반영한 수정안을 9월 말 구청을 통해 서울시에 제출했고, 이날 5년 만에 도계위에 상정돼 통과됐다. 현재 재건축 조합 설립 추진 단계인 은마아파트는 향후 조합 설립을 거쳐 서울시 건축심의를 받게 된다.
  • 금호건설, 울산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 분양… “옥동 생활권 중심 입지”

    금호건설, 울산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 분양… “옥동 생활권 중심 입지”

    금호건설은 울산 남구 신정동 1154-7번지 일원에 짓는 아파트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를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하 3~지상 37층 4개동 규모며 전용 84㎡A·B·C 타입 총 402가구로 조성된다.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는 울산을 대표하는 옥동 생활권 중심 입지에 지어져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 주거 3박자를 고루 갖췄다는 평가다. 또한 최근 남구 일대가 재개발·재건축 추진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돼 구도심 속 신흥주거타운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는 24일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발표는 다음달 2일이며 정당계약은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한다.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는 봉월사거리 인근에 들어서는 단지로 문수로, 봉월로, 삼산로, 수암로 등이 만나는 공업탑 로터리를 통해 울산 시내와 외곽 등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의 산업단지로 이동도 수월하다. 여기에 태화강역과 신복로터리를 잇는 울산도시철도 트램 1호선 정차역이 부근에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는 교육환경을 갖췄다. 울산중앙초를 비롯해 학성중, 울산서여중, 학성고, 신정고, 울산여고 등이 도보권에 있으며 문수로 일대 학원가가 가깝다. 단지 주변에 롯데마트, 홈플러스, 대형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있으며 울산시청, 울산남구청, 울산지방법원, 울산 남부 경찰서, 행정복지센터 등의 관공서가 지척이다. 걸어서 약 10분 거리에는 대형 광장, 동물원, 레포츠 등의 시설을 갖춘 울산대공원이 있다. 남산근린공원, 태화강 등도 가깝다.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는 분양 타입에 따라 팬트리, 알파룸, 드레스룸을 배치하는 등 수납공간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금호건설 분양 관계자는 “울산에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옥동 생활권에 들어서는 만큼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 이미 탄탄히 구축된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단지”라면서 “울산에서 주상복합아파트보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 가구 전용 84㎡의 혁신설계를 갖춘 일반아파트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달동에 있다.
  • 김용일 의원, ‘서울라이크커머스11’ 출연해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활동 알려

    김용일 의원, ‘서울라이크커머스11’ 출연해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활동 알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6일 구로구에 위치한 구로 넷마루 스튜디오에서 딜라이브TV의 ‘서울라이크커머스11’ 녹화에 참여해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활동을 소개하고 주요 의정활동을 알렸다. ‘서울라이크커머스11’ 녹화에서 균형발전위원회의 활동을 소개하고, 공동주택 관련 조례 개정 및 관리규약 보완 등의 내용을 소개하고 향후 활동 내용에 대해 언급했다. 김 의원은 공동주택 재건축을 위해 안전진단 비용과 관련해 ‘공동주택관리법’ 제48조를 근거로 , 공동주택 재건축을 위해 안전진단 비용과 관련한 장기수선충당금의 활용 여부는 불가능하고, 안전진단의 비용부담은 크지만, 공적 재원의 직접 지원보다는 다른 형태의 간접 지원 방식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특히, 공동주택의 임차인과 임대인에 대한 차별이 현재 존재한다는 사실을 강조해, “실 거주자들의 권리가 제대로 존중받지 못하고 있으며, 차별 없이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해야한다” 고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자신의 역할은 지역의 민원을 듣고 해결하는 것, 지역이 향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미래에 대한 비전을 끊임없이 제시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시민들 또한 “합리적이고 공공적 성격을 가진 민원을 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포토多이슈] 공사재개 시작한 둔촌주공

    [포토多이슈] 공사재개 시작한 둔촌주공

    [포토多이슈]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멀티미디어부의 연재물 공사비 증액을 놓고 조합과 시공사업단의 갈등으로 지난 4월 공사가 중단된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공사가 184일 만에 재개됐다. 조합과 시공단(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오전 10시 서울 강동구 둔촌동 모델하우스에서 채 착공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수희 강동구청장, 박수환 조합장을 비롯해 조합·시공단·강동구청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이수희 구청장은 “강동구 재건축과에 나서 고생을 많이 했다”라며 “구에서는 둔촌주공 사업이 차질 없이 안전하고 튼튼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공사는 재개됐지만 조합은 추가 분담금 증가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 지연으로 공사비가 늘어나면서 둔촌주공 조합원이 내야 할 추가 분담금은 1인당 1억 8000여만 원이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때 전용 84제곱이 21억 원에 이르던 둔촌주공 입주권 가격이 15억 원대까지 떨어진 이유다. 일반분양은 내년 1~2월 사이에 이뤄질 전망이다. 아직 공사비가 변수로 남아 있고 분양가 심사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정확한 분양 시기가 확정되려면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은 공사비 증액을 이유로 공정률 52% 상황에서 공사가 중단됐다.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불리는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은 기존 5930가구를 철거하고 1만 2032가구, 지상 최고 35층, 85개 동 규모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설치… 수해방지대책 촘촘히 마련”[의정 포커스]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설치… 수해방지대책 촘촘히 마련”[의정 포커스]

    “정의·공정·상식의 서초, 늘 구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세철 서울 서초구의회 의장은 지난 44년 동안 서초의 발전을 위해 한길을 걸어왔다. 서초구청에서 36년의 공직 생활을 거친 뒤 3선 구의원을 지내며 살기 좋은 서초를 만드는 데 힘을 쏟았다. 오 의장은 지난 1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구민의 입장이 돼 다시 생각하고, 의원이 처음 됐을 때의 초심을 끝까지 잃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치솟는 금리와 물가로 구민의 살림살이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며 “구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따뜻하고 위로가 되는 의정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오 의장은 지난 8월 수도권 집중호우를 계기로 수해 걱정 없는 안전한 서초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그는 “현재 우리 구에 있는 저류조는 15만t 정도 수용할 수 있는데, 타 구보다 수용량이 적다”며 “서울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설치를 위한 기본계획’에 따라 2027년까지 강남대로 3.1㎞ 구간에 대심도 터널이 설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도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발표한 만큼 서초구의회 역시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수해 방지 대책이 촘촘하게 마련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개발·재건축 등 주거 정책과 관련해 오 의장은 “구의회 차원에서 서울시로부터 신속하게 정비계획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이나 보완 사항이 없는지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내 공사장이 많다 보니 아이들의 통학길 등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마련하고 밤에는 공사장 주변에 안심벨 및 폐쇄회로(CC)TV 설치, 여성안심귀가 사업 등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섬세한 면모를 보였다. 오 의장이 이끄는 제9대 서초구의회는 평균연령이 약 50세로 제8대와 비교해 10여년 젊어졌다는 게 특징이다. 오 의장은 “젊고 패기 있는 의원들의 신선함과 경험, 연륜을 갖춘 의원들의 노련함이 조화를 이뤄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초당적인 협치를 통해 오직 구민만을 위한 의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 강동 지하철 8·9호선 연장 위해 ‘동분서주’

    강동 지하철 8·9호선 연장 위해 ‘동분서주’

    “보여 주기식 행정, 편파 인사 없이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으로 강동구에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은 민선 8기 취임 이후 100여일 동안 진심을 담은 주민과의 소통행정이 중요하다는 철학을 갖고 구정 운영을 했다. 이 구청장은 크고 작은 재건축·재개발과 젊은층 유입 등으로 변화를 맞은 강동구의 상황에 발맞춰 교통 인프라 구축 등 공약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구청장은 지난 7월 취임 직후부터 투명한 정보공개로 이목을 끌었다. 18개 모든 동을 찾아가 구의 재정 현황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 그러고는 “그간 방만하게 운영된 재정 탓에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들의 우선순위를 정해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내 집 앞 도서관, 수영장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지길 원하면서도 정작 얼마나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지 정확한 정보를 몰랐다”며 이 구청장의 솔직한 설명에 놀랐다는 반응이 많았다. 강동구는 고덕비즈밸리와 강동일반산업단지, 천호대로변 복합개발,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등 대규모 사업들로 큰 변화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현장을 뛰며 주민들의 변화 열망을 느낀 이 구청장은 그간 민선 8기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세심하게 다듬는 작업에 집중했다. 공약사업 우선순위 선정을 위해 주민 설문조사도 했다. 조사 결과 주민이 가장 원하는 공약사업은 지하철 9호선 조기 완공이었다. 이 외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 강동구 경유, 지하철 5호선 직결화 조속 착공, 한강변 친환경적 개발, 재건축·재개발 규제완화 신속 추진 지원 등이 꼽혔다. 이에 구는 지하철 8·9호선 연장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5호선 직결화 사업과 GTX D 노선의 강동구 유치에도 적극 나섰다. 지난 4일 ‘자치구와 동행하는 현장소통’의 첫 대상지로 암사초록길을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지하철 5호선 직결화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찾아 강동구의 개발 현황과 교통 문제의 시급·필요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구는 공약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많은 만큼 분기별로 추진 실적을 평가해 구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다. 반기별로 공약이행평가단에서 이행률 평가를 하는 등 사업추진 전 과정을 공유해 주민 의견을 사업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16일 “강동구 민선 8기 핵심 키워드는 ‘마음 심(心)”이라며 “구민들의 곁에 한 걸음이라도 더 가까이 다가가 공감 어린 소통으로 마음을 다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행복광진’ 공약사업 확정… 6대 분야 95개로 구체화

    ‘행복광진’ 공약사업 확정… 6대 분야 95개로 구체화

    김경호 서울 광진구청장이 민선 8기 슬로건인 ‘소통하며 발전하는 행복광진’을 실현하기 위한 6대 분야 95개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16일 구에 따르면 6대 분야는 ▲균형발전 ▲상생복지 ▲경제활력 ▲문화교육 ▲안전환경 ▲열린소통 등이다. 앞서 구는 두 차례 검토보고회를 통해 공약사업을 구체화했다. 또 주민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선순위를 정했다. 먼저 균형발전을 위해 도시발전계획 ‘2040 광진플랜’을 수립하고 재개발·재건축 등 공공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증진사업과 1인 가구 맞춤형 정책 등을 추진해 상생복지를 실현한다. 경제활력 분야로는 전통시장 이용편의시설 확충, 공공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센터 확대 운영, 소상공인 금융·경영·법률 등 원스톱 종합지원창구 운영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문화교육을 위해서는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대학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반 출생) 특화거리를 조성한다. 구는 공약사업 이행 실적을 정기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김 구청장은 “행복광진의 두 축은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도시계획 전면 재정비와 공정하고 투명한 민원 해결”이라고 강조했다.
  • 둔촌주공 6개월 만에 공사 재개… 가구당 1.8억 추가부담 예상

    둔촌주공 6개월 만에 공사 재개… 가구당 1.8억 추가부담 예상

    “최악의 경우 경매까지 넘어갈 수 있다는 생각에 공사가 중단된 지난 6개월 동안 잠을 못 자고 피가 말랐다.” 지난 15일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올림픽파크포레온) 사업의 총회가 열리는 동북고 운동장으로 향하는 길. 지하철역에서부터 운동장까지 이어진 행렬로 앞이 잘 보이지 않았다. 주변 건물에 ‘유치권 행사 중’이라고 붉고 굵게 적힌 플래카드들이 위압감을 느끼게 했다. 공사가 중단된 아파트에는 타워크레인만 설치돼 있었다. 총회장으로 향하는 대다수 조합원의 표정이 어두웠다. 조합원 배모(70)씨는 “공사 중단 전날까지 ‘절대 공사 중단 같은 일은 없다. 이권 개입을 문제 삼으면 무고죄로 신고하겠다’고 큰소리친 전 조합 간부들 때문에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고 성토했다. 둔촌주공은 조합과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이 공사비 증액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다가 지난 4월 15일 공정률 52% 상태에서 공사가 중단됐다. 이날 조합은 1호 안건부터 23호 안건까지 조합원 90% 이상의 동의를 얻어 통과시켰다.이번 총회는 8월 11일 조합과 시공사업단 간 있었던 합의를 조합의 주주 격인 조합원으로부터 승인받고 전 조합장 사퇴로 공석이 된 집행부를 재구성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다. 여기에 상가 문제 해결, 공사비 증액 등이 포함됐다. 이날 총회로 공사 재개를 위한 모든 발판이 마련됐지만 공사 중단에 따른 가구당 추가 분담금이 족쇄로 남았다. 앞서 시공사업단은 조합 측에 공사 중단으로 인한 손실 보상금액 약 1조 1400억원을 통보했다. 2020년 6월 증액된 공사비 3조 2000억원을 더하면 공사 도급금액은 4조 3400억원에 이른다. 가구당 분담금은 약 1억 8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실 비용을 반영한 최종 공사비는 한국부동산원에서 검증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조합원 김모(72)씨는 “내 생애 첫 집이었고 당연히 아파트가 다 지어지면 들어가 살 수 있을 줄 알았다”며 “3억 5000만원정도 빌렸던 이주비 이자 부담도 점점 압박인데, 2억원 정도 추가 분담금까지 내라고 하면 당장 어찌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한편 시공사업단은 17일 오전 10시 재건축 현장 내 모델하우스에서 강동구청·시공사업단·조합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착공 행사를 갖는다. 둔촌주공 재건축은 강동구 둔촌1동 170-1 일대 5930가구를 1만 2032가구(임대 1046가구 포함)로 탈바꿈하는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이다.
  • 둔촌주공 공사 재개 길 열렸지만…조합원 추가 분담금 족쇄

    둔촌주공 공사 재개 길 열렸지만…조합원 추가 분담금 족쇄

    “죽기 전에 새 아파트 한번 살아보나 했는데, 다 물 건너갔어요.” 15일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올림픽파크 포레온) 사업의 총회가 열리는 동북고 운동장으로 향하는 길. 지하철역에서부터 운동장까지 길게 이어진 행렬로 앞이 잘 보이지 않았다. 주변 건물에 ‘유치권 행사 중’이라고 붉고 굵게 적힌 플래카드들이 위압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공사가 중단된 아파트에는 타워크레인만 설치돼 있었다. 총회장으로 향하는 대다수 조합원의 표정이 어두웠다. 조합원 배모(70)씨는 “최악의 경우 경매까지 넘어갈 수 있다는 생각에 공사가 중단된 지난 6개월 동안 피가 말랐다”며 “공사 중단 전날까지 ‘절대 공사 중단 같은 일은 없다. 이권 개입을 문제 삼으면 무고죄로 신고하겠다‘며 큰소리친 전 조합 간부들 때문에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고 성토했다. 조합과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 이 공사비 증액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다가 지난 4월 15일 공정률 52% 상태에서 공사가 중단된 바 있다.이날 둔촌주공 조합은 1호 안건부터 23호 안건까지 모두 90% 이상의 동의를 얻어 통과시켰다. 조합원 6150명 중 5738명(서면결의서 제출 포함)이 의사를 표했고 5436명(94.7%)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번 총회는 8월 11일 조합과 시공사업단간 있었던 합의를 조합의 주주격인 조합원으로부터 승인받고 전 조합장 사퇴로 인해 공석이 된 집행부를 재구성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다. 여기에 상가 문제 해결, 공사비 증액 등이 포함됐다. 조합은 상가 재건축 조합원들로 구성된 통합상가위원회(통합상가위)의 상가 대표 단체 자격을 취소하고 현재 상가에 유치권을 행사 중인 옛 건물사업관리(PM)사 리츠인홀딩스와의 계약을 복구시켰다. 시공사업단이 상가 분쟁 문제가 해결돼야 공사를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세웠기 때문이다. 앞서 통합상가위는 서울동부지법에 ‘총회 일부 안건 상정 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총회 전날인 14일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통합상가위는 추가 소송전을 예고했다. 이날 총회로 공사 재개를 위한 모든 발판은 마련됐지만, 공사 중단으로 인한 가구당 추가 분담금이 조합원들의 족쇄로 남았다. 앞서 시공사업단은 조합 측에 공사중단으로 인한 손실 보상금액 약 1조 1400억원을 통보했다. 2020년 6월 증액된 공사비 3조 2000억원에 손실 보상금액을 더하면 공사 도급금액은 4조 3400억원에 이른다. 1인당 분담금은 약 1억 8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실 비용을 반영한 최종 공사비는 한국부동산원에서 검증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김모(72)씨는 “내 생애 첫 집이었고 당연히 아파트가 다 지어지면 들어가 살 수 있을 줄 알았다”며 “3억 5000만원정도 빌렸던 이주비 이자 부담도 점점 압박인데, 2억 정도 추가 분담금까지 내라고 하면 당장 어찌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한편 시공사업단은 공사 현장 안팎에 부착한 유치권 행사 현수막 제거작업에 돌입한다. 17일 오전 10시 재건축 현장 내 모델하우스에서 강동구청 관계자, 지역구 의원을 비롯해 시공사업단 관계자, 조합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착공 행사를 갖는다.
  • 둔촌주공 17일 공사 재개된다…총회서 95% 찬성 통과

    둔촌주공 17일 공사 재개된다…총회서 95% 찬성 통과

    국내 최대 규모 재건축 사업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 재건축 공사가 중단 6개월 만에 재개된다. 둔촌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15일 오후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시공사업단 공사재개 합의문 추인 의결을 비롯한 총 23개 안건을 가결하고 새 조합장과 감사·이사 등 임원을 선출했다. 앞서 조합과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은 서울시 중재안을 바탕으로 공사 재개와 기존 공사비 증액 재검증 등의 쟁점 사항에 합의했다. 이 합의문이 총회의 추인을 받으면서 비로소 공사 재개가 공식적으로 가능해진 것이다. 이 안건은 조합원 6150명 중 5738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5436명(94.7%) 찬성으로 가결됐다.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는 조합과 시공사업단이 공사비 증액 문제 등을 놓고 갈등을 벌이다가 지난 4월 15일 0시부로 공정률 52% 상태에서 전면 중단됐다. 이후 여러 차례 공사 재개를 위한 논의와 중재안이 오갔으나 마감재 변경 문제, 상가 재건축 문제 등이 더해지면서 공사 중단 문제는 100일 넘게 제자리를 맴돌았다. 이후 서울시 중재 하에 양측은 합의문에 서명했고 공사 중단 183일 만인 이날 총회에서 공사 재개가 결정되면서 시공사업단은 오는 17일부터 공사를 재개한다.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의 첫 조합장이 설계 변경 등을 반영해 공사비를 5600억원가량 늘리는 수정 계약을 시공단과 맺었다가 해임됐고, 2대 조합 집행부가 변경된 공사비 계약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조합과 시공단 간 갈등이 불거졌다. 최근 양측이 서명한 합의문에 따르면 공사 중단 사태를 반영해 공사 도급금액을 기존 3조 2292억 5849만 3000원에서 4조 3677억 5681만원(부가가치세 별도)으로 변경했다. 공사기간도 실 착공일인 2020년 2월 15일부터 ‘42개월 이내’에서 공사 중단 기간을 포함해 ‘58.5개월 이내’로 바꾸는 안건도 통과됐다. 다만 이는 한국부동산원 검증 결과에 따라 2차 공사 도급변경계약 때 최종 조정된다.최근까지도 공사 재개 여부를 불투명하게 만든 상가 문제도 공사 재개를 위해 우선 봉합됐다. 조합은 2대 조합 이후 들어선 통합상가위원회의 상가 대표단체 자격을 취소하고, 옛 상가 건설사업관리(PM) 회사인 리츠인홀딩스와 해지된 계약을 원상회복하기로 했다. 리츠인홀딩스는 통합상가위 이전 상가대표단체와 게약을 맺고 상가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통합상가위가 계약 해지를 통보하면서 이에 반발해 상가 건물에 유치권을 행사해왔다. 이날 안건 통과로 상가 유치권도 해제된다. 앞서 통합상가위는 조합이 이번 총회에 상가 관련 안건을 상정하면서 자신들을 배제하고 기존에 확정된 관리처분계획대로 상가 공사를 해 피해를 주고 있다며 조합을 상대로 임시총회 안건 중 일부를 결의하지 못 하게 해달라고 가처분 신청을 했으나 법원은 기각했다. 시공사업단은 16일부터 공사 현장에 부착한 유치권 행사 현수막을 제거하고, 17일 오전 10시 견본주택에서 서울시와 강동구청 관계자, 조합, 시공사업단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착공 행사를 연 뒤 본격적으로 공사를 재개한다. 조합은 이르면 11월 일반분양 승인을 신청하고 12월 관리처분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둔촌주공은 5930가구를 철거하고 지상 최고 35층, 85개 동, 1만 2032가구를 짓는 ‘단군 이래 최대의 재건축 사업’으로 불린다.
  • “서로 와달라는 국제공항 만들겠다”...수원-화성 군공항 이전 새국면 제시한 김동연

    “서로 와달라는 국제공항 만들겠다”...수원-화성 군공항 이전 새국면 제시한 김동연

    경기도 국정감사에서는 경기남부 국제공항 신설과 1기 신도시 활성화 문제가 논의 대상에 올랐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국제공항 신설을 매력적인 정책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수원-화성 간 지역 갈등을 봉합하기에 나섰다. 다만, 1기 신도시 활성화 문제에는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는 지적도 받았다. 김 지사는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수원 군공항 이전 후보지는 어디가 적합하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예단하고 있지 않다. 이전 후보지로 화성 화옹지구에 대한 이야기는 있었지만, 앞으로 국제공항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면서 오히려 해당되는 대상 후보들이 서로 와달라고 하는 정도까지 비전과 계획을 만들 생각”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김 지사 취임 이후 8월 3일 수원 군공항 이전을 경기도 공론화 사업의 첫 의제로 선정했는데, 공론화 성정이 타당할까 의문”이라며 “예비 후보지인 화성의 시민이 원하지 않고 전문가 논의를 거쳐 의결·결정한다는 것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경기도는 지난 8월 ‘공론화 추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민관협치위원회를 열고 수원군공항 이전을 올해 사업으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극심한 도내 문제 1개를 매년 선정해 공론화 및 여론을 수렴한뒤 정책 권고안을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공군 제10전투비행단 등이 주둔하고 있는 군공항은 인근이 개발되며 소음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 민원이 극심해졌고, 꾸준히 이전이 추진됐지만 대체 공항의 부재로 번번이 무산됐다. 국방부는 2015년 군공항 이전을 결정하고 후보지로 화성 화옹지구를 지목했으나, 화성시가 반발하며 난항을 겪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정치권에서는 군공항 만을 단순 이전하지 않고 민간공항을 함께 만들어 ‘경기국제공항’을 만드는 방안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공론화 주제는 주민 간 갈등 소지가 큰 것을 뽑고 있다”며 “이 건과 관련해 경기국제공항의 큰 그림을 준비하는 초기단계에 있고 인근을 어떻게 발전시킬지 어떤 비전을 제시할지 만든 뒤 가능하면 여러 후보지를 대상으로 (이전지를) 선정했으면 좋겠는데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문제가 얽혀 있어서 이를 함께 고려하면서 특정 지역을 예견하지는 않겠다”고 답했다. 낙후된 1기 신도시를 재정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여러 의원과 설전이 오갔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1기 신도시 30만호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경기도 주거환경을 15년 이상 좌우하는 문제인데 도지사 권한이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원희룡표, 김동연표 세일 경쟁하면서 호객 행위할 사안이 아니다”며 김 지사를 추궁했다. 그러면서 “(각종 1기 신도시 특별법안) 모두 용적률 상향, 절차 간소화, 개발이익 보장 등 규제를 풀어 사업성을 높이겠다고만 할 뿐 정작 현실성에 대한 책임은 담지 않아 ‘총선용 쇼’라는 지적이 많다”고 꼬집었다. 이에 김 지사는 “심 의원의 지적이 동의한다. 종합적으로 검토해 국회에 제안하겠다”며 “국토부와 경쟁할 생각 없고 제대로 될 수만 있다면 국토부에 가서 사정이라고 하겠다”고 했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재정비방안이 정치적 쇼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국토부가 최근 밝힌 재정비방안 마스터플랜 일정을 거론하며 “마스터플랜 시기라던지, 이런 부분에 있어 조금 이견이 있다”며 “2년 뒤이고 공교롭게 정치 일정(총선)이 있는 해다. 그렇기 때문에 오해 살 수 있다”고 했다. 김희국 국민의힘 의원은 “김 지사가 추구하는 1기 신도시 정책이 헷갈린다”며 “당초 도시건설 목적인 자족기능을 살리기 위해 판교처럼 R&D나 IT 첨단기술 인력을 유치해서 파격적인 조건으로 도시 기능 자체를 올리려는 건지, 30년 전 개발돼 층고나 용적률이 낮은 도시를 재정비해 고급 주거도시로 만들 생각이냐”고 물었다. 김 지사는 “두 가지 같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며 “스마트시티로 판교처럼 첨단산업이 융합을 이루는 곳도,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주거환경개선이 돼야 하는 곳도 있어서 지역마다 특성에 맞게끔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답했다. 또 “경기도 2차 추경안에 1기 신도시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설계하기 위한 용역비를 편성했다. 이를 통해 문제가 다뤄질 수 있게끔 하겠다”고 설명했다.
  • 둔촌주공 공사 재개 길 열렸다…법원 상가위 가처분 기각

    둔촌주공 공사 재개 길 열렸다…법원 상가위 가처분 기각

    반 년간 중단됐던 국내 최대 재건축단지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올림픽파크 포레온) 사업의 공사가 재개될 길이 열렸다. 해당 사업은 지상 최고 35층, 85개동, 1만 2032가구를 짓는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불려 왔다. 14일 법원은 둔촌주공아파트 통합상가위원회(통합상가위)가 조합을 상대로 제출한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둔촌주공아파트 상가 재건축 조합원들로 구성된 통합상가위는 서울동부지법에 ‘총회 일부 안건 상정 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은 15일 총회를 거쳐 통합상가위의 상가 대표 단체 자격을 취소하고 현재 상가에 유치권을 행사 중인 옛 건물사업관리(PM)사인 리츠인홀딩스와의 계약을 복구시킬 예정이다.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이 상가 분쟁 문제가 해결돼야 공사를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세웠기 때문이다. 법원의 결정으로 공사는 재개되겠지만, 통합상가위 측의 반발로 소송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상가위가 조합이 독립정산제인 상가 조합 설립 승인을 취소할 권한이 없다며 맞서고 있어서다.
  • 동대문구, 재건축·재개발에 가속 페달 밟는다

    동대문구, 재건축·재개발에 가속 페달 밟는다

    서울 동대문구가 정체돼 있던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에 속도를 낸다고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그동안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의 추진 평균 소요 기간은 17.5년으로 정비구역지정부터 준공까지 오랜 기간이 소요됐다. 이에 구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정비사업 소요 기간을 17.5년에서 10.5년으로 단축시켜 재개발·재건축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신속통합기획 공모에 ‘청량리동 19번지 일대’가 선정돼 현재 정비구역 지정 용역 중이며 이달 27일까지 진행되는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공모 2차’에도 구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후도, 접도율, 과소필지, 호수밀도 등 신속통합기획 공모에 필요한 사전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조합(추진위)이 설립된 이후 조합원 간 분쟁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조합(추진위) 임원을 대상으로 교육 의무이수제를 시행하여 조합 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교육 의무이수과정은 조합(추진위) 설립인가 신청 전과 인가 후로 나누어 추진한다. 조합(추진위) 설립인가 신청 전에 추진위원장 및 감사, 조합임원은 서울시의 평생학습포털이나 인재개발원 누리집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정비사업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조합(추진위원회) 설립인가 신청 시 교육수료증을 제출하여야만 인가를 받을 수 있다. 조합(추진위) 설립인가 시에는 추후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조합임원 역량강화 오프라인 교육을 이수해야 된다는 조건도 부여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동대문구 정비사업 조합(추진위) 임원이 복잡한 정비사업에 대한 정보를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변호사, 회계사, 정비사업 전문가 등을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법률상담센터를 구청사 1층에 마련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정비사업·도시계획 전문변호사를 통하여 정비사업과 관련한 법률 상담, 분쟁 민원 상담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해도를 높여 재건축·재개발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취임 100일’ 전통시장 찾은 박일하 동작구청장 “최고 가치의 동작, 본격 드라이브”

    ‘취임 100일’ 전통시장 찾은 박일하 동작구청장 “최고 가치의 동작, 본격 드라이브”

    ‘취임 100일’ 박일하 동작구청장 행보의례적 기념행사 대신 시장 현장방문구민과 소통하는 ‘공감 행정’ 전면에“지난달 일방통행 시범사업에 상인들 반응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통행 방향을 반대로 해보는 게 어떨까요?”(성대전통시장 상인회장) “차량 흐름을 고려해서 방향만 반대로 하는 것이 좋겠다는 말씀이시죠? 시범사업으로 한번 해볼까요?”(박일하 서울 동작구청장) 박일하 서울 동작구청장은 지난 11일 동작구 국사봉1길 일대에 조성된 성대전통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회와 주요 현안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받았다. 지난 주말인 8일로 취임 100일을 맞은 박 구청장은 별도의 의례적인 기념행사 대신 시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전통시장을 찾았다. 이날 상인들은 “건의하면 바로바로 응답해 주시니 답답함도 없고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며 박 구청장과 격의 없이 소통했다. 박 구청장은 시장 인근 교통과 주차 문제부터 시장 외관에 대한 고민까지 시장 구석구석을 살피며 상인들과 함께 생각을 나눴다. 이날 성대전통시장 점포 하나하나를 방문해 상인들과 눈을 맞추며 응원하기도 했다. 지역화폐를 이용해 떡갈비와 만두, 과일 등도 구매했다. 박 구청장은 지역 내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7일부터 16일까지는 성대 전통시장 이용 고객의 안전과 편리한 통행을 위해 일방통행 시범사업을 운영했다. 또한 공영주차장이나 고객지원센터가 없는 성대전통시장을 위해 지하주차장과 고객지원센터가 함께 조성된 시설을 건립할 계획을 갖고 부지를 물색 중이다. 동작의 또 다른 대표 전통시장인 남성사계시장에는 공동화장실을 설치했다. 소상공인·기업에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도 이뤄냈다. 오는 22일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성대전통시장 탄소중립 힐링장터’ 행사도 개최한다. 이는 지난 8월 수해로 인한 영업 손실을 메우고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 기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증정, 길거리 노래방,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온라인 중심 소비문화 흐름에 발맞춰 전통시장 경쟁력을 높이고자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박 구청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공감 행정’을 중요시하며 구정을 운영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흑석 빗물펌프장 앞 오거리 보도폭 확장, 정부 재난지원금 외 동작구 자체 재난지원금 별도지급 등의 정책들도 모두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한 결과”라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직소민원실을 과감히 폐지하고 구청장실 축소 및 주민소통실을 확대해 구민과 매일 소통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취임 100일 소회를 묻자 “기록적인 폭우 등 여러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며 이제야 자신감이 붙었다”면서 “그동안 조직개편도 진행하고 ‘동작구청 주식회사 출자 및 지원에 관한 조례’도 구의회를 통과하는 등 여러 기반을 다진 만큼 앞으로는 본격적으로 동작의 지도를 바꾸기 위한 작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100일 동안 동작을 위해 일하며 우선 동작에 사람을 끌어오는 일, 인구를 늘리는 일에 집중해야겠다는 판단이 들었다. 인구를 늘려야 구매력이 높아지고 그래야 상권이 활성화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사람을 불러모으고 신산업 기업을 유치, 학교 확보 등을 통해 동작을 최고의 가치 도시로 만드는 데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강조했다.
  • ‘줍깅’하는 구청장… 쾌적한 동대문 만든다[현장 행정]

    ‘줍깅’하는 구청장… 쾌적한 동대문 만든다[현장 행정]

    “우리 동대문이 사랑이 넘치는,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을로 함께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중랑천 장미정원 일대 ‘줍깅’에 나선 지난 6일 이렇게 말했다. 줍깅은 우리말 ‘줍다’와 영어 ‘조깅’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며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봉사 활동이다. 이날 현장에는 봉사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주민 100여명과 동화어린이집 7세반 어린이 14명이 함께했다. 특히 장애를 가진 특수반 아이들 3명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노란 자원봉사 조끼를 입은 채 긴 집게를 들고 쓰레기 줍깅에 나선 이 구청장은 쓰레기를 주우며 마주치는 주민, 어린이들과 자연스레 소통했다. 이 구청장은 동화어린이집 아이들이 주변에 다가오자 자세를 낮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며 대화했다. 주변에 나비가 다가오자 잠시 쓰레기 줍기를 멈추고 아이들이 자연을 즐기도록 유도하기도 했다. 주민들과도 격의 없이 말을 주고받으며 즐거운 봉사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답십리2동 자원봉사자들은 “평소에도 동대문에 애정이 많아 봉사활동을 해 왔는데 이번에 구에서 좋은 취지로 행사를 기획해 동참하게 됐다”며 “걸으며 운동도 하고 지역도 깨끗하게 하고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동화어린이집 어린이들을 인솔해 봉사에 참가한 김순복 원장은 “어릴 때부터 환경에 관심을 갖고 깨끗한 환경 만들기를 실천할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환경보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 아이들이 지역 사회에 봉사하고 환경보전을 실천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8일로 취임 100일을 맞은 이 구청장은 ‘쾌적하게! 안전하게! 투명하게!’라는 슬로건으로 민선 8기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불법 노점 정비에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특별사법경찰 7명을 투입하고 동대문 지역 내 재건축, 재개발 추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공약 사항을 잘 이행하고자 관련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수시로 점검하며 챙기고 있다. 이 구청장은 “지난 100일 동안 동대문 구석구석을 다니며 동대문이 무엇을 원하는지, 우리 구민이 어디로 나아가고자 하는지를 새겨들었다”면서 “우리 동대문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2050년을 내다보는 미래도시로 만들고자 도시공간을 조성하고 콘텐츠를 채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 분당·일산 ‘1기 신도시’ 재건축 속도 올린다

    분당·일산 ‘1기 신도시’ 재건축 속도 올린다

    정부가 1기 신도시 재건축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의 약속과 달리 신도시 재건축 사업 추진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는 주민들의 불만을 가라앉히려는 조치로 풀이된다.국토교통부는 11일 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등 5개 신도시별 총괄기획가(MP)를 위촉했다. 이들은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 협력분과 위원으로 참여해 정부·지자체·주민 간 소통창구 역할을 하며, 지자체 정비기본계획 수립에서 자문 역할을 한다. 이달 말에는 국토부 장관과 5개 신도시 지방자치단체 간 2차 간담회가 열린다. 간담회에서는 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에 포함될 선도지구 지정 구체화 방안과 지자체별 정비기본계획 수립 방향을 논의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또 내년 2월까지 특별법을 발의하려고 국회에 발의된 법안 분석과 사업추진 절차·체계·특례·선도지구 지정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1기 신도시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경기 고양시는 내년 말까지 자체적으로 1기 신도시인 일산을 재정비 ‘선도단지’로 선정해 재건축·리모델링 사업 시간표를 앞당기겠다고 이날 밝혔다. 선도단지에 포함되면 재건축·리모델링 관련 기초조사, 사업 타당성 분석 등을 위한 컨설팅 용역, 안전진단 등이 지원돼 사업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다. 현재 일산에서는 22개 아파트 단지에서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가 출범했고 백송마을(5단지)·강촌마을(1~2단지)·백마마을(1~2단지) 등에서 재건축을 위한 안전진단 요청서를 시에 제출했다. 문촌마을 16단지에서는 지난 8월 리모델링 시공사가 선정됐고 강선마을 14단지에서는 리모델링 관련 1차 안전진단 용역이 발주됐다. 고양시 관계자는 “국토부의 기본방침에 맞추되 자체적으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신속하게 변경해 재건축·리모델링을 앞당기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속도 내는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

    정부가 이달 들어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의 약속과 달리 신도시 재건축 사업 추진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는 해당 신도시 주민들의 불만을 가라앉히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11일 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등 5개 신도시별 총괄기획가(MP)를 위촉했다. 이들은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 협력분과 위원으로 참여해 정부·지방자치단체·주민 간 소통창구 역할을 하며, 지자체 정비기본계획 수립에서 자문 역할을 한다. MP들은 이달 중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도 시작한다. 이달 말에는 국토부 장관과 5개 신도시 지자체 간 2차 간담회가 열린다. 간담회에서는 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에 포함될 선도지구 지정 구체화 방안과 지자체별 정비기본계획 수립 방향을 논의할 방침이다. 선도지구 지정 대상, 지정 절차 등에 신도시 지자체의 의견과 지역별 특수성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서다. 국토부는 또 이달 중 5개 신도시에서 공동으로 주민설명회를 열어 정비 추진 현황과 앞으로의 추진 계획을 명확하고 상세하게 설명하고 주민 의견도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오는 17일에는 중동·평촌 신도시, 18일에는 분당·일산·산본 신도시 지자체에서 주민설명회가 열린다. 국토부는 또 내년 2월까지 특별법을 발의하려고 국회에 발의된 법안 분석과 사업 추진 절차·체계·특례·선도지구 지정 등을 검토하고 있다. 1기 신도시의 모든 지자체는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2024년까지 지자체별 정비기본계획 등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정비 선도지구를 지정할 계획이다. 선도지구는 노후도·주민 불편·모범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곳이다. 문성요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신도시별 MP 위촉으로 정비기본계획 수립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지자체와 주민 여론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창구가 생겨 선도지구 지정, 사업 착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속도감 내는 1기 신도시 재건축...5개 신도시 MP 지정

    정부가 이달 들어 1기 신도시 재건축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의 약속과 달리 신도시 재건축 사업 추진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는 해당 신도시 주민의 불만을 가라앉히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11일 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등 5개 신도시별 총괄 기획가(MP)를 위촉했다. 이들은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 협력분과 위원으로 참여해 정부·지자체·주민 간 소통창구 역할을 하며, 지자체 정비기본계획 수립에서 자문 역할을 한다. 이달 중 총괄기획가 킥오프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도 시작한다. 이달 말에는 국토부 장관과 5개 신도시 지방자치단체 간 2차 간담회가 열린다. 간담회에서는 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에 포함될 선도지구지정 구체화 방안과 지자체별 정비기본계획 수립방향을 논의할 방침이다. 선도지구 지정대상, 지정절차 등은 신도시 지자체의 의견과 지역별 특수성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서다. 국토부는 또 이달 중 5개 신도시에서 공동으로 주민설명회를 열어 정비 추진현황과 앞으로 추진계획을 명확하고 상세하게 설명하고 주민 의견도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17일에는 중동·평촌신도시, 18일에는 분당·일산·산본 신도시 지자체에서 주민설명회가 열린다. 국토부는 또 내년 2월까지 특별법을 발의하려고 국회에 발의된 법안 분석과 사업추진 절차·체계·특례·선조지구 지정 등을 검토하고 있다. 1기 신도시의 모든 지자체는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2024년까지 지자체별 정비기본계획 등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정비 선도지구를 지정할 계획이다. 선도지구는 노후도·주민 불편·모범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하여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곳이다. 문성요 국토도시실장은 “신도시별 MP 위촉으로 정비기본계획 수립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지자체와 주민 여론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창구가 생겨 선도지구 지정, 사업 착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조식 서비스·인피니티 풀·야외 골프장·반려견 케어까지… 요즘 아파트, 매일 호캉스

    조식 서비스·인피니티 풀·야외 골프장·반려견 케어까지… 요즘 아파트, 매일 호캉스

    늦잠을 잔 주말 아침, 아파트 내 조식 업체에서 차려준 밥을 먹는다. 아이 돌봄 서비스인 ‘째깍악어’에서 나온 선생님과 아이가 미술 수업을 하는 동안 아파트 도서관 인공지능(AI)이 빅데이터로 추천해 준 책을 읽으며 여유를 누린다. 클럽라운지에서는 애프터눈 티 파티가 열린다. 주민들은 ‘티 소믈리에’를 만나 자신의 취향을 반영한 블랜딩 티를 만들어 보고 다과를 즐긴다. 아파트 수경 시설 인근에서는 피아니스트를 초청한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운동은 취향대로 선택하면 된다. 아파트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스카이라운지에 올라 필라테스 수업을 듣거나 단지 골프장에서 골프를 칠 수도 있다. 인피니티 풀이 갖춰진 단지 내 수영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이미 ‘핫스폿’으로 떠올랐다. 장기 출장이 예정돼 있지만 걱정은 없다. 반려견은 단지 내 펫시터에게, 애지중지 키우고 있는 화분은 식물 호텔을 이용하면 된다. 아파트 ‘하이엔드 브랜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건설사들이 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차별화된 주민 맞춤형 서비스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과거 헬스장, 카페, 독서실 등이 전부였다면 조식·세탁 서비스는 물론 수영장, 사우나, 영화관, 골프장, 게스트룸, AI가 해 주는 음식부터 맞춤 도서까지 제공한다. 심지어 반려식물과 반려동물을 돌봐 주는 식물 호텔, 펫시터 서비스도 등장했다. 지난달 서울 서초구 ‘반포르엘’의 수경 시설 오페라 폰드에서는 젊은 감성의 피아니스트 김준서와 그린바이그루브가 함께 발표한 피아노곡 ‘그린 바이 그루브’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졌다. 아쿠아 하우스에서 쏟아지는 시원한 물줄기와 기품 있는 소나무, 잔잔한 수면에 떠 있는 듯 설치된 피아노의 선율이 공간을 감싸며 단지를 단숨에 낭만적인 분위기로 물들였다. 경기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명품 주거 공간에 걸맞은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최상층 스카이 커뮤니티에는 카페를 비롯해 라운지, 스카이 게스트 하우스 등 호텔에 버금가는 시설이 들어서 있다. ‘서초 푸르지오 써밋’도 최상층인 35층에 위치한 스카이브리지에 북카페와 피트니스센터를 배치했다. 강남 일대를 조망하며 운동을 하거나 북카페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어 입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DL이앤씨의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역시 한강과 서울숲 등 주민들이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각 동 29층에 클라우드 클럽을 뒀다. 피트니스, 필라테스와 같은 운동 시설과 함께 가족 모임과 파티 등 소규모 연회를 열 수 있는 연회홀과 클럽라운지, 게스트룸 공간으로 구성된다. 지하 1층에는 반려동물을 위한 펫 케어 룸, 헤어 스타일링과 네일 케어 서비스가 가능한 뷰티살롱 등의 시설로 차별화를 꾀했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차별화된 조경 공간인 식물원 카페 ‘플랜트리움’을 개발했다. 주차장에서 바로 접근이 가능한 지하층 발광다이오드(LED) 식물농장에서 채소를 직접 채취해 샐러드 등을 만들어 먹을 수 있으며 플랜트리움 하부 미디어월과 야외 데크 공간이 1층으로 이어져 계절별로 다양한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GS건설은 자이 커뮤니티센터인 ‘클럽자이안’에 입주민이 직접 커피를 추출하고 향미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픈 커피 스테이션이라는 새로운 커피 문화 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입주민을 대상으로 미술 시장 전반과 경매 등에 대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CGV, 금영엔터테인먼트, 아워홈, 자란다, 째깍악어, 놀담, 클래스101, 모빌리, 그린카, 도그메이트, 와요, 청소연구소, 세차왕 등 파트너사와 같이 호텔과 같은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인 ‘드파인’을 선보이는 SK에코플랜트는 AI 시스템을 적용해 다른 아파트들과의 차별성을 둔다. 고객의 생활 패턴을 학습해 주거 공간을 최적화하고 북 큐레이션을 해 주는 등 콘텐츠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꾀한다. 부산 광안2구역 재개발, 서울 노량진27구역 재개발, 서울 광장동 삼성1차아파트 재건축 사업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건설사 관계자는 “취향을 나누는 주거 공간을 만들어 입주민들이 특별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의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를 이어 가면서도 트렌드에 맞게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해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금리 감당 안돼요”…‘영끌 2030’ 서울 아파트 매입 3년 만에 최저 [이슈픽]

    “금리 감당 안돼요”…‘영끌 2030’ 서울 아파트 매입 3년 만에 최저 [이슈픽]

    2030세대 매입 작년 42%→올해 35%임대차법에 전셋값 폭등 작년 7월 44.8% 영끌이후 대출 규제·금리 인상 폭격…8월 28.6% 뚝신도시 재정비 기대에 분당·일산 역대 최고취득세 등 작년 부동산 세금 100조 돌파…부담↑껑충 뛰는 집값에 영혼까지 끌어모아(영끌) 대출을 받아 집을 샀었던 20·30세대의 아파트 매입이 올들어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 이후 규제 완화 기대감에 잠시 반등했던 매입 기조는 금리 인상 여파로 대출이자 부담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집값 하락이 본격화하면서 확 쪼그라들었다. 임대차법 도입 이후 고공상승했던 집값과 전세대란을 잡기 위해 부동산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던 문재인 정부는 부동산 세금 정책을 대폭 강화했고 이후 임기 말인 지난해 부동산 관련 세금은 사상 첫 100조원을 넘겼다. 일각에서는 금리인상에 더해 가계를 짓누르는 과중한 세 부담을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국 아파트 2030 매입 비중도작년 31%→28%로 하락  9일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올해 1∼8월 20·30세대의 서울 아파트 매입건수는 총 4150건으로, 전체 거래 건수(1만 1966건)의 35.0%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0·30세대 매입 비중 41.8%보다 6.1% 포인트 낮다. 이 통계가 처음 공개된 2019년(30.4%) 이후 3년 만에 최저다. 20·30세대의 서울 아파트 매입 비중은 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 등 임대차법 시행 여파로 전셋값이 폭등하고, 집값까지 크게 뛰며 지난해 7월 역대 최고인 44.8%까지 치솟았다.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대출 규제 강화로 지난해 12월 38.0%로 떨어졌다. 올해 들어 대선 직후인 4월 한때 규제완화 기대감으로 42.3%까지 다시 올랐으나 이후 국내 금리 인상이 본격화하며 지난 8월에는 28.6%로 내려왔다. 전국 아파트 2030 매입 비중도 지난해 1∼8월 31.1%까지 올랐으나 올해는 28.4%를 기록하며 20%대로 하락했다. 지난해 집값 급등으로 역대 최대인 36.1%까지 치솟았던 경기도 아파트의 1∼8월 2030 매입 비중은 올해 들어서는 34.5%로 감소했다. 대선이 있던 올해 3월 37.7%에서 이후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으로 감소세를 보여 8월에는 31.1%로 내려왔다.2030, 성남 분당 매입 38.8% 역대 최고… 8월엔 50%까지 껑충 그러나 1기 신도시는 정비사업 추진 영향으로 올해 들어서도 2030 매입이 상대적으로 활발했다. 입주시기가 가장 빠른 분당신도시(성남 분당구)의 경우 1∼8월 2030 매입 비중이 지난해 33.1%에서 올해 38.8%로 치솟으며 2019년 이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분당의 2030 매입 비중은 올해 1월 21.8%에 그쳤으나 3월 36.2%, 4월에는 49.8%까지 치솟았고, 이후 집값 하락 등의 영향으로 등락을 보인 뒤 지난 8월에 다시 50%로 높아졌다. 거래 침체 속에 분당 전체 아파트 거래량이 8월 30건에 불과했는데 이 가운데 절반인 15건을 2030 세대가 매입한 것이다. 일산신도시가 있는 고양시의 올해 1∼8월 2030 매입 비중도 41.0%로 지난해 37.5%를 크게 웃돌았다. 다만 고양시는 집값 하락폭이 커지면서 지난 1월 45.6%인 비중이 올해 8월에는 31.8%로 떨어졌다.원희룡 “부동산 가격, 하향 유지해야”“세제완화는 1주택자에 세금 정상화” 이런 가운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부동산시장 상황에 대해 “가격이 너무 높아 상당 기간 하향 안정세가 유지될 필요가 있으며, 정부는 경착륙으로 인한 부작용에 대해서만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지난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부동산시장에 대한 원 장관의 판단이 혼란스럽다는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렇게 답했다. 홍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다주택자 세금 완화, 안전진단 규제 완화 등은 부동산시장이 침체했을 때 고양하는 정책 아니냐”라면서 “정부는 주택가격이 떨어져야 한다면서도 오히려 부양하는 정책을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원 장관은 “부양정책이 아니라 지나친 가격 급등기에 도입된 지나친 규제를 정상화해나가는 과정”이라면서 “표준 궤도에 맞추기 위한 조정 과정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건축 규제 완화는 집값에 작용하는 복합적 요인 중 공급을 정상화하는 차원이고, 세제 완화는 1주택자에 대한 세금을 정상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文정부 작년 부동산세금 100조 첫 돌파2017년 59조→2021년 108조, 80%↑  취득세와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은 부동산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던 문재인 정부 임기말인 지난해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섰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회 예산정책처에서 받은 ‘부동산 세수 현황’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지난해 부동산 관련 세금 수입은 108조 3000억원에 달했다. 부동산 관련 세수가 연 100조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던 2017년보다 무려 80% 증가했다. 지난해 부동산 관련 세수 중 국세는 57조 8000억원이었다. 양도세(36조 7000억원), 증여세(8조 1000억원), 상속세(6조 9000억원), 종부세(6조 1000억원) 등이 해당한다. 지방세는 취득세(33조 7000억원), 재산세(15조원), 지역지원시설세(1조 8000억원) 등 50조 5000억원이었다. 2017년 59조 2000억원이던 부동산 관련 세수는 2018년 64조 1000억원, 2019년 65조 5000억원, 2020년 82조 8000억원으로 늘어나고서 지난해 100조원을 넘어섰다.5년 만에 국세 24조→58조, 140%↑“가계 짓누르는 과중한 세금 완화해야” 같은 기간 국세는 23조 6000억원에서 57조 8000억원으로 2.4배로 증가했다. 특히 양도세가 15조 1000억원에서 36조 7000억원으로 2배를 넘었다. 종부세는 1조 7000억원에서 3.6배인 6조 1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증가액은 많지 않지만, 증가율이 가팔랐다. 상속·증여세는 5년간 8조 3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지방세도 2017년 35조 7000억원의 1.4배인 50조 5000억원으로 늘었다. 취득세가 10조 2000억원, 재산세가 4조 3000억원 각각 증가했다. 김상훈 의원은 “59조원으로 시작한 세수가 지난 정부 5년 만에 108조원이 됐다”면서 “집값과 세금이 가계 경제를 짓눌렀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 실패를 교훈 삼아 부동산 시장 정상화와 과중한 세 부담 완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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