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재개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축적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구름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유혹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재검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2,052
  • 강남구, 구청장-재건축조합장 네트워크 ‘정례화’

    연 2회 간담회… 자치구 중 처음상반기 진행 점검 등 의견 수렴하반기엔 실무적 애로 상황 개선 서울 강남구는 지역 재건축조합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조합장 및 추진위원장을 대상으로 매년 정기적인 ‘재건축 협력 네트워크 간담회’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재건축 협력 네트워크 간담회는 일회적으로 끝나지 않고 연 2회 상하반기로 정례화한다. 상반기에는 구청장과 조합장이 만나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수렴한 뒤 하반기에는 소관부서인 도시환경국이 주관해 실무적인 애로 상황을 풀어 갈 계획이다. 강남구는 재건축사업이 장기사업인 점을 고려해 간담회를 정례화했다며 이는 자치구 가운데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재건축사업은 구민의 주거 안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 사업인 만큼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구청장이 직접 조합장과의 소통에 나선 것이라고 부연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난달과 이달 총 네 차례에 걸쳐 22곳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장들을 만나 사업 추진 상황을 청취하며 해결책을 모색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재건축조합 측은 분양가상한제 개선 필요성 등을 제안했다. 조 구청장은 “직접 조합과 소통함으로써 재건축사업의 진행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행정 지원을 신속하게 제공할 것”이라며 “재건축 단지뿐만 아니라 추후 리모델링, 소규모정비사업조합과의 간담회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남구에는 현재 97개의 정비사업(재건축정비사업 57곳)이 진행 중이며, 1990~2000년대 준공된 단지들의 재건축 연한 30년이 도래하면서 대상 지역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빛고을에 역동적 스카이라인 생긴다

    빛고을에 역동적 스카이라인 생긴다

    광주시가 지난해 획일적인 건축물 층수 제한을 폐지한 뒤 올 들어 50~70층 규모, 최대 150m 높이의 건축물 신축계획이 속속 발표되면서 시 스카이라인이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모습으로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광주시는 ‘무등산 조망권’ 등을 이유로 초고층 건물 신축에 소극적이었다. 13일 광주시와 지역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주거용 부동산을 중심으로 초고층 건축물 신축 계획이 잇따르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최근 금호그룹으로부터 인수한 서구 광천동 버스터미널 부지에 최고 70층 높이의 주거·상업복합건물 1000여가구를 짓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분양 수익으로 백화점 확장 및 버스터미널 지하화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지역 최대규모 재개발사업지인 광천동주택재개발구역에도 최고 높이 45층 규모의 공동주택 5068가구가 들어설 전망이다. 2019년 사업시행인가 당시 최고 33층으로 계획했던 조합은 분양성을 강화하고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받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창의적인 건축물을 선보이겠다는 입장이다.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가 들어서는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도 최대 49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 휴먼스홀딩스PFV는 4200여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를 짓기로 하고 2026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자는 특히, 특급호텔이 들어설 150m 높이의 랜드마크타워를 건설하기로 하고 광주시와 협의하고 있다. 이는 민선 8기 강기정 광주시장이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시경관 및 건축물 디자인 향상 제도개선 방안’을 지난해 2월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강 시장은 당시 “획일화된 높이 관리 원칙을 폐지하고, 지역 특성에 맞게 도시경관을 탄력적으로 관리하겠다”면서 “더는 건축물을 바라볼 때 단순히 층수가 높고 낮고의 프레임으로 평가하면 안 된다”고 주문했다. 광주시는 민선 7기인 2021년 7월 고층 아파트 난립에 따른 전국 최고 수준의 아파트 비중과 무등산 조망권 침해 등 부작용을 막겠다며 준주거지와 상업지는 40층, 제2∼3종 일반 주거지역은 30층까지로 층수를 제한했다.
  • 중구, 광복절 기념 장충단 ‘호국의 길’ 특별 투어

    중구, 광복절 기념 장충단 ‘호국의 길’ 특별 투어

    서울 중구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장충단 ‘호국의 길’ 도보 투어를 특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혹서기인 7~8월에는 문화해설사 투어 프로그램을 중단한다. 하지만 광복절을 기념해 특별히 일시 재개하는 것이다. 지난 12일 시작한 특별 운영은 오는 16일까지 계속된다. 오후 6시 30분부터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된다.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 코스는 큰 호응 속에 신청이 조기 마감됐다. 문화해설사 없이 ‘서울 중구 스마트관광 전자지도’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거점별로 음성 해설을 들으며 자유롭게 탐방할 수도 있다. 동대입구역 6번 출구로 나오면 도보 투어 장소인 장충단공원 입구로 이어지며 코스 안내판도 설치돼 있어 누구나 쉽게 따라갈 수 있다. 투어는 장충단비에서 한국 유림 독립운동 파리장서비, 이준 열사 동상, 이한응 열사비, 유관순 열사 동상, 3·1운동 기념탑, 국립극장으로 이어진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도보 투어가 장충단공원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 나라의 독립과 광복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장충단 호국의 길 투어는 다음달부터 정기 운영을 재개한다.
  •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단지별로 ‘컨설팅’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단지별로 ‘컨설팅’

    맞춤 교육·갈등 조정까지 ‘원스톱’ 서울 양천구는 하반기 ‘찾아가는 도시정비사업 컨설팅’을 단지별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을 추진하거나 준비 중인 지역에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컨설팅부터 맞춤형 교육, 갈등 조정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8·8 부동산대책)을 발표한 것과 관련, 법령과 제도가 급변하는 만큼 정비사업 주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하반기에도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구는 올해 3월 정비사업 분야 민관 소통창구인 ‘양천구 도시발전추진단’과 감정평가사·한국부동산원·변호사·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도시정비사업 전문가 자문단’이 목2동, 목4동, 신월동 저층 주거지역 등 재건축·재개발 이슈가 있는 현장을 찾아가 5개월간 총 15회에 걸쳐 컨설팅을 진행했다. 주요 컨설팅 분야는 ▲정비구역 지정 가능 여부 검토 ▲사업 방식별 비교·분석 ▲사업성 분석 ▲사업 단계별 맞춤 교육 ▲갈등 조정 등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촉진할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이란, 이스라엘 보복 임박… 네타냐후는 국방장관과 또 엇박자

    이란, 이스라엘 보복 임박… 네타냐후는 국방장관과 또 엇박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지도자가 암살된 뒤 수니파의 맹주 이란이 다짐한 ‘피의 보복’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전해지면서 이스라엘은 군 경계 태세를 최대로 끌어올리면서 대비에 들어갔다. 국제사회는 군력을 중동 지역으로 이동시키면서도 갈등 완화를 위한 전방위 설득전에 나섰다. 이스라엘군은 12일(현지시간) “헤르지 할레비 군참총장이 전날 대내외 정보기관 국장과 군 지휘관들을 소집해 전쟁 상황 평가를 실시했다”면서 “이란과 그 지역 대리 세력의 예상되는 보복 공격에 대비해 최고 수준의 준비 상태를 갖췄다”고 밝혔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도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곡 공격이 며칠 안에 단행될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고 시사했다”고 말했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F-35 전투기를 포함한 항공모함 전단과 유도미사일 잠수함 등을 중동에 배치하도록 명령했다. 동시에 미국과 아랍 중재자들은 가자지구 내 전쟁에서 휴전 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한 고위급 회담을 15일에 열자고 촉구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압둘팟타흐 시시 이집트 대통령, 셰이크 하마드 빈 할리파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공동성명을 내고 “유엔 안보리 결의안 2735호가 승인한 원칙에 기반해 8월 15일 (카타르) 도하 또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긴급 논의를 재개하라”고 촉구했다. 중동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는 와중에 이스라엘 안보 내각에선 또다시 갈등이 표출됐다. 이날 의회(크네세트) 외교국방위원회에 출석한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란과 헤즈볼라의 위협이 현실화할 수 있다”며 “이스라엘 국민을 보호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바논과 전쟁을 벌이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자 “영웅들의 북소리와 함께 ‘절대적 승리’ 같은 횡설수설이 들려온다”고 답했다. 아울러 갈란트 장관은 “오늘 레바논 전쟁을 치르는 상황은 이 전쟁(가자전쟁)이 시작된 상황과는 다르다”면서 “작전에서 성과를 이루는 의무가 있지만 인질 귀환 조건을 만드는 데에도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절대적인 승리를 쟁취할 때까지 싸움을 멈추지 않겠다”는 주장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되자 총리실은 성명을 내고 “그의 발언은 반이스라엘적이며 인질 협상 합의를 방해한다”고 정면 비판했다. 아울러 “(갈란트 장관은) 협상의 유일한 장애물인 야흐야 신와르(새 하마스 최고지도자)를 비난했어야 한다”며 “이스라엘의 선택지는 완전한 승리 하나뿐”이라고 반박했다. 갈란트 장관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안보 관계자들 다수는 네타냐후 총리의 전쟁 수행 방식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하마스 해체와 인질 석방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없다며 휴전 합의만이 인질로 잡힌 115명을 귀환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 김경수 “사회 보탬 될 역할 고민… 복권 반대 뜻도 헤아릴 것”

    김경수 “사회 보탬 될 역할 고민… 복권 반대 뜻도 헤아릴 것”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3일 광복절 복권 확정과 관련해 “우리 사회를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정치권은 사실상의 정치 재개 의사라며 김 전 지사가 우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현안 관련 발언을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송구하다.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더 성찰하는 시간을 보내겠다. 복권을 반대했던 분들의 비판에 담긴 뜻도 잘 헤아리겠다”며 이렇게 썼다.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을 받은 것을 감안해 고개를 숙였지만 ‘친문(친문재인)계 구심점’, ‘차기 대권주자’ 등 자신을 향한 정치권 일각의 기대에 선을 긋지 않았다. 김 전 지사는 이번 복권으로 지방선거와 대선 출마가 가능해졌다. 친문계인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김경수 세 글자를 다시 한번 불러 본다”고 적으며 환영했다. 다른 친문계 의원도 “김 전 지사는 이재명 전 대표의 대체재로 당의 확실한 자산”이라며 “이재명 대세론이 있지만 다양성 면에서 긍정적인 기류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도 이날 페이스북에 “김 전 지사님의 복권을 당원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 국민과 민주당을 위해 앞으로 더 큰 역할을 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썼고,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도 환영했다. 민주당은 김 전 지사의 복권을 이재명 일극체제에 대한 여권의 공세라고 보는 만큼 계파 갈등으로 비화되는 것을 경계하는 모습이다. 독일에서 유학 중인 김 전 지사는 연말쯤 귀국할 계획으로, 김 전 지사의 보폭을 가늠케 할 친문계의 물밑 움직임에 당내 시선이 쏠리는 분위기다.
  • 현업 복귀했던 삼성전자 노조, 15일부터 나흘간 파업 “파업 끝난 게 아니다”

    현업 복귀했던 삼성전자 노조, 15일부터 나흘간 파업 “파업 끝난 게 아니다”

    총파업에 돌입한 지 25일 만에 현업에 복귀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13일 또 다시 파업을 예고했다. 삼성전자 최대 규모 노조인 전삼노는 조합원들에게 광복절인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파업에 돌입한다고 공지했다. 광복절을 포함한 ‘샌드위치 연휴’ 기간 게릴라식 파업으로 사측을 압박한다는 계획이다. 전삼노는 이날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이 기간에는 오피스 인원들이 (교대 근무자들이 빠진) 생산라인에 지원을 나올 수 없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광복절에는 휴일 근로 거부를 실시하고, 이후 변형교대, 4조 3교대, 자율출퇴근제 등 근무형태별로 파업 근태 또는 휴일 근로 거부에 나서기로 했다.전삼노 관계자는 “파업이 끝난 것이 아니고, 쟁의권을 잃은 상태도 아니다”면서 “우리 뜻을 관철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투쟁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삼노는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임금 인상과 성과급 제도 개선 등을 놓고 사측과 집중 교섭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생산 차질이 없도록 대응하고 노조 파업에는 무노동무임금 원칙을 준수할 계획”이라며 “노조와의 대화 재개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남대 ‘산업단지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 사업’ 주관기관 선정

    경남대 ‘산업단지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 사업’ 주관기관 선정

    경남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2024년 산업단지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스마트랩 활용)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은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 핵심인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요한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산학융합지구 내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 플랫폼 구축이 주요 방향이다.경남대는 2019년 이 사업에 처음 선정됐다. 마산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꾸려 스마트공장 전문인력과 재직자 직무 전환 스마트 전문인력 양성에 힘쓴 경남대는 올해 6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앞서 경남대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사업비 27억 5000만원을 들여 경남대 팔용캠퍼스(실증형 스마트랩)와 교과과정을 2019년 구축·개설하기도 했다. 현재 실증형 스마트랩에는 스마트공장 전체 공정을 실증할 수 있는 메인·개별 스마트랩이 갖춰져 있다. 경남대는 또 졸업예정자와 재직자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개론·실무, 스마트공장 협동 로봇 실습, 스마트공장 머시닝센터 운용 실습, 스마트제조현장 데이터 수집 연동·실습 등 총 23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덕분에 2019년도부터 현재까지 교육생 1363명을 배출했다. 사업 책임교수인 박태현 경남대 인재개발처장은 “창원국가산업단지 스마트공장 인력 수요 부응, 수료생 취업률 증가 등에 힘쓰겠다”며 “경남의 거점종합대학으로서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디지털 대전환을 앞당기고 글로컬대학30 사업 최종 선정과 RISE(대학지원체계) 사업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경수 “사회 보탬될 역할 고민”…사실상 정치 재개

    김경수 “사회 보탬될 역할 고민”…사실상 정치 재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3일 광복절 복권 확정과 관련해 “우리 사회를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정치권은 사실상의 정치 재개 의사라며 김 전 지사가 우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현안 관련 발언을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송구하다.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더 성찰하는 시간을 보내겠다. 복권을 반대했던 분들의 비판에 담긴 뜻도 잘 헤아리겠다”며 이렇게 썼다.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을 받은 것을 감안해 고개를 숙였지만 ‘친문(친문재인)계 구심점’, ‘차기 대권주자’ 등 자신을 향한 정치권 일각의 기대에 선을 긋지 않았다. 김 전 지사는 이번 복권으로 지방선거와 대선 출마가 가능해졌다. 친문계인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김경수 세 글자를 다시 한번 불러 본다”고 적으며 환영했다. 다른 친문계 의원도 “김 전 지사는 이재명 전 대표의 대체재로 당의 확실한 자산”이라며 “이재명 대세론이 있지만 다양성 면에서 긍정적인 기류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도 이날 페이스북에 “김 전 지사님의 복권을 당원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 국민과 민주당을 위해 앞으로 더 큰 역할을 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썼고,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도 환영했다. 민주당은 김 전 지사의 복권을 이재명 일극체제에 대한 여권의 공세라고 보는 만큼 계파 갈등으로 비화되는 것을 경계하는 모습이다. 독일에서 유학 중인 김 전 지사는 연말쯤 귀국할 계획으로, 김 전 지사의 보폭을 가늠케 할 친문계의 물밑 움직임에 당내 시선이 쏠리는 분위기다.
  • 부산 구덕운동장 재개발 찬성 부산 서구청장 주민소환 청구

    부산 구덕운동장 재개발 찬성 부산 서구청장 주민소환 청구

    부산 구덕운동장 재개발 사업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이 사업에 찬성한다는 의사를 표시한 공한수 부산 서구청장에 대한 주민소환을 추진한다. 구덕운동장 아파트 건립 반대 주민협의회는 13일 서구 선거관리위원회에 공 구청장에 대한 주민소환제 투표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민이 아파트 건립을 포함하는 구덕운동장 재개발 계획에 반대함에도, 공 청장은 ‘절호의 기회’라며 공개적으로 찬성 입장을 밝혔다”면서 “이에 대해 사과하고, 구덕운동장 재개발 사업에 대한 반대 의견을 부산시와 국토교통부에 제출하라고 요구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주민소환 추진 이유를 밝혔다. 주민협의회는 지난 7일 구덕운동장 재개발 사업에 포함된 아파트 건립 계획 백지화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공 청장에게는 이틀 안에 아파트 건립에 반대 의견을 표명하지 않으면 주민소환을 추진하겠다고 예고했다. 주민소환은 임기 중인 지방자치단체장 등을 투표를 통해 해직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주민소환제는 주민소환투표권자(해당 지자체 관할구역에 주민등록이 된 된 19세 이상 주민) 15% 이상이 찬성할 경우 주민 투표를 실시한다. 주민소환투표권자 총수의 3분의 1 이상 투표와 유효 투표 수 과반 이상의 찬성으로 결과가 확정된다. 부산시는 구덕운동장 일원 7만 1577㎡에 1만 5000석 규모의 축구 전용 경기장, 체육·문화·업무·상업시설과 600세대 아파트 등을 건립하는 재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이런 내용으로 국토교통부에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주민들은 시유지인 구덕운동장에 아파트를 건립하는 것은 공공재의 사유화를 불러올 수 있다며, 아파트 건립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 건축물 높이 제한 없앤 광주, ‘마천루 시대’ 열린다

    건축물 높이 제한 없앤 광주, ‘마천루 시대’ 열린다

    광주시가 지난해 획일적인 건축물 층수 제한을 폐지한 뒤 올 들어 50~70층 규모, 최대 150m 높이의 건축물 신축계획이 속속 발표되면서 스카이라인이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모습으로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무등산 조망권’ 등을 이유로 초고층 건물 신축에 소극적이었던 광주시는 층수 제한 폐지를 기회삼아 랜드마크 건축물을 적극 유치, ‘명품 경관 도시’로 자리잡는다는 복안이다. 13일 광주시와 지역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주거용 부동산을 중심으로 최고 70층 높이의 초고층 건축물 신축 계획이 잇따르고 있다. 백화점 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광주신세계는 최근 금호그룹으로부터 인수한 서구 광천동 버스터미널 부지에 최고 70층 높이의 주거·상업복합건물 1000여세대를 짓는다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이 주상복합건물을 분양해 확보한 수익으로 백화점 확장 및 버스터미널 지하화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지역 최대규모 재개발사업지인 광천동주택재개발구역에도 최고 높이 45층 규모의 공동주택 5068세대가 들어설 전망이다. 지난 2019년 사업시행인가 당시 높이를 최고 33층으로 계획했던 재개발조합측은 분양성을 강화하고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받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특화된 건축물을 선보이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가 들어서는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도 최대 49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 사업자측인 휴먼스홀딩스PFV측은 사업부지내 2곳의 주거복합용지에 4200여 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를 짓기로 하고 오는 2026년 하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자측은 특히, 부지내에 특급호텔이 들어설 최고 150m높이의 랜드마크타워를 짓기로 하고 광주시를 상대로 협의를 진행중이다. 광주에 이처럼 초고층 건축물 조성계획이 잇따르는 것은 민선8기 강기정 시장이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시경관 및 건축물 디자인 향상 제도개선 방안’을 지난해 2월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강 시장은 당시 “획일화된 높이 관리 원칙을 폐지하고, 지역 특성에 맞게 도시경관을 탄력적으로 관리하겠다”면서 “주요 상업지역, 관문 등 경관 형성이 필요한 지역에 창의적 건축물과 역동적인 스카이라인을 조성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이어 “더는 건축물을 바라볼 때 단순히 층수가 높고 낮고의 프레임으로 평가하면 안 된다”며 새로운 관점으로 건축물 층수를 바라볼 것을 주문했다. 한편, 광주시는 민선 7기 시절인 2021년 7월 고층 아파트 난립에 따른 전국 최고 수준의 아파트 비중과 무등산 조망권 침해 등 부작용을 막겠다며 준주거지와 상업지는 40층, 제2∼3종 일반 주거지역은 30층까지만 건축물을 짓도록 건축물 높이를 제한해왔다.
  • ‘복권’ 김경수 “사회 보탬 되는 역할 고민하겠다”

    ‘복권’ 김경수 “사회 보탬 되는 역할 고민하겠다”

    광복절 특사 명단에 포함돼 복권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우리 사회를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잘 고민하겠다”고 13일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을 통해 “저의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더 성찰하는 시간을 보내겠다”고 전했다. 이어 “복권을 반대했던 분들의 비판에 담긴 뜻도 잘 헤아리겠다”며 “우리 사회를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잘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전 지사의 이같은 발언은 정치 활동 재개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과 함께 댓글 여론을 조작한 혐의로 징역 2년을 확정받아 지사직을 상실한 김 전 지사는 이날 정부가 발표한 광복절 특사 명단에 포함됐다. 김 전 지사와 함께 국정농단 관련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조윤선·현기환 전 정무수석,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등 박근혜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이명박 정부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도 특별사면·복권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김 전 지사는 2022년 12월 윤석열 정부의 신년 특별사면에서 5개월여의 잔여 형기 집행을 면제받았지만 복권되지는 않았다. 이에 공직선거법과 형실효법에 따라 2027년 12월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이번 복권으로 이런 피선거권 제한이 풀리게 됐다.
  • 양천구 “재개발·재건축 도와드려요”… 찾아가는 컨설팅 진행

    양천구 “재개발·재건축 도와드려요”… 찾아가는 컨설팅 진행

    서울 양천구는 올 하반기 ‘찾아가는 도시정비사업 컨설팅’을 단지별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을 추진하거나 준비 중인 지역에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컨설팅부터 맞춤형 교육, 갈등 조정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국민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8·8 부동산대책)’을 발표한 것과 관련, 법령과 제도가 급변하고 있는 만큼 정비사업 주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하반기에도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구는 올해 3월 정비사업 분야 민관 소통창구인 ‘양천구 도시발전추진단’과 감정평가사·한국부동산원·변호사·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도시정비사업 전문가 자문단’이 목2동, 목4동, 신월동 저층 주거지역 등 재건축·재개발 이슈가 있는 현장을 찾아가 5개월 간 총 15회에 걸쳐 컨설팅을 진행했다. 주요 컨설팅 분야는 ▲정비구역 지정 가능 여부 검토 ▲사업방식별 비교·분석 ▲사업성 분석 ▲사업 단계별 맞춤 교육 ▲갈등 조정 등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촉진할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판에 박힌 먹방·여행 넘어서…사업가적 고민 담고 싶었죠”

    “판에 박힌 먹방·여행 넘어서…사업가적 고민 담고 싶었죠”

    ‘연예인들이 해외에서 맛있는 거 먹고 노는 걸 시청자들이 왜 봐야 하는가.’ 평소에도 ‘먹방’(먹는 방송)에 그리 공감하지 못했던 두 PD가 뭉쳐서 음식 예능프로그램을 만들게 됐을 때 들었던 생각이다. 대리만족의 쾌감은 있기에 이 장르가 지금껏 스테디셀러로 자리를 잡은 것이겠지만, 차별화된 포인트가 있어야 했다. 고민한 결과가 바로 KBS 예능프로그램 ‘팝업상륙작전’(매주 토요일 10시 35분)이다. 이 프로그램을 만든 황성훈(38)·최지나(38) PD를 13일 서울 영등포구 KBS신관에서 만났다. “출연자가 단순히 맛을 평가하는 데 그치지 않아야 했어요. 놀러 온 게 아니라 ‘출장’을 온 거죠. 이게 한국에서 팔릴 수 있을지 사업가로서 진지한 고민을 프로그램에 담고자 했습니다.”앞서 음식 예능 ‘편스토랑’(2019)을 경험해봤던 황 PD의 말이다. ‘편스토랑’은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관찰하면서 그들만의 독특한 레시피를 공유하고 실제로 편의점 간편식, 밀키트까지 출시했던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출연자들이 먹는 걸 보여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레시피라는 결과물을 시청자에게 전달한다는 취지는 괜찮았지만, 시간이 흐르며 방송에서 보여줬던 것과 실제 밀키트 사이 맛 차이가 커지는 아쉬움이 있었다고 했다. 따끈따끈한 맛을 그대로 전해주기 위해서는 ‘팝업스토어’라는 장치가 필요했다. “백화점은 쇼핑하러 가는 공간인데, 더현대서울은 조금 다르다고 느꼈어요. ‘경험하러’ 가는 곳이랄까요. 젊은 세대 접근성도 좋고 저희가 들여오는 해외 맛집을 팝업으로 소개하기에는 제격이었죠.”최 PD는 굳이 현대백화점과 협업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방송에 나온 해외 유명 맛집은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팝업으로 소개된다. 앞서 방송됐던 미국 서부 인기 핫도그 브랜드 ‘더트 도그’와 일본 도쿄 계란말이 가게 ‘마루타케’가 더현대서울 지하 1층에 팝업스토어를 열었고 한때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 지난달 20일 3회까지 방송됐고, 파리올림픽 중계로 3주간 결방됐다가 오는 17일부터 방송이 재개된다.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와 배우 하석진을 두 축으로 가수 브라이언, 개그맨 김해준, 유튜버 곽준빈(곽튜브), 보이그룹 아스트로의 멤버 김명준(MJ)이 출연한다. 먹방과 여행, 이제는 다소 질릴 수 있는 소재를 다시 끌어온 이유를 두 PD는 이렇게 설명했다. “먹는 건 일차원적인 욕구니까요. 편안함과 관련이 있죠. 남이 먹고사는 걸 지켜보면서 복잡하고 힘겨운 마음을 다스리려는 것이죠. 다만 이젠 보는 데서 그칠 순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시청자가 직접 맛을 보게 하고 음식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도 올릴 수 있도록 하고요. 실제 우리의 경험으로 가지고 온다는 게 중요하죠.”
  • 1년 만에 엑스 돌아온 트럼프, 남긴 첫 마디는

    1년 만에 엑스 돌아온 트럼프, 남긴 첫 마디는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약 1년 만에 엑스(X·옛 트위터)에 복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형사 기소가 부당하다는 주장을 담은 영상과 대선 경쟁자인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이민 정책을 비판하는 영상 등 선거 운동 관련 콘텐츠를 올렸다. 또 “내가 대통령이었을 때보다 여러분들 살림살이가 나아졌나요?”라는 질문에 이어 자신이 재집권하면 “아메리칸드림을 다시 한번 가능하게 하고, 미국을 다시 안전하게 하고,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할 것”이라고 적은 글도 올렸다.대통령 재임 시절 다양한 용도로 당시 트위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1년 1월 6일 극렬 지지자들의 워싱턴DC 연방 의회 난입 직후 폭력 선동과 허위 정보 유포를 이유로 계정이 정지됐다. 이후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다음 달인 2022년 11월 계정이 복구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조지아주에서 형사 기소돼 검찰에 출두했을 당시 찍은 자신의 머그샷(범죄 용의자 인상착의 기록용 사진) 사진을 올리며 복귀를 알렸다. 트위터에서 퇴출당한 이후에는 직접 차린 SNS 플랫폼 트루스소셜을 주로 사용해온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머그샷 게재 이후 1년 만에 머스크와의 대담을 앞두고 재개했다.
  • 이란-이스라엘 전운 속 美, 전략 잠수함 중동 배치...이란은 핵협상 ‘올드보이’ 귀환

    이란-이스라엘 전운 속 美, 전략 잠수함 중동 배치...이란은 핵협상 ‘올드보이’ 귀환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벌어진 하마스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야 암살로 이란과 이스라엘 간 전운이 고조되자 미국이 중동 내 유도미사일 잠수함 배치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니야 암살에 대한 보복을 준비하는 이란을 겨냥한 경고 신호다. 이날 미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이 유도미사일 잠수함의 중동 배치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미군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따르면 미 해군 핵추진 잠수함 USS 조지아호가 지난달 지중해에 있었다. 미군이 전략자산인 잠수함 배치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례적이다. 여기에 더해 미 국방부 대변인 팻 라이더 소장은 “오스틴 장관이 F35 전투기 비행대대가 포함된 에이브러햄 링컨 항모 강습 전단에 중동 전환 전개에 속도를 내라고 명령했다”고 말했다. 앞서 오스틴 장관은 중동에 1개 항공모함 전단을 유지하고자 핵추진 항모인 에이브러햄 링컨 항모 전단에 출격 명령을 내렸다. 국방부는 “오스틴 장관이 이스라엘을 지키고자 가능한 모든 조처를 하겠다는 미국의 약속을 재차 강조했다. 중동 내 긴장 고조 상황에서 미군의 전력 강화를 알렸다”고 설명했다. 라이더 소장은 오스틴 장관과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전날 “민간인 피해 경감과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석방 협상,이란 연계 무장세력의 도발 제지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란은 2015년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를 성사시킨 외교라인 ‘올드보이’들이 속속 복귀하고 있다. 서방과의 핵협상 재개를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된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자신의 구상을 실현하고자 외교 진용을 갖추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압바스 아락치 전 외무차관을 새 외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아락치 후보자는 하산 로하니 정부(2013∼2021년)가 출범한 2013년 국제문제·법률 담당 차관으로 임명돼 핵합의 실무 협상을 맡았고 핵합의가 타결된 2015년부터 핵합의 이행 점검위원회 이란 측 대표를 맡았다. 로하니 정부에서 핵합의를 현장에서 총괄했던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당시 외무장관과 함께 서방과 핵협상의 ‘산증인’이라고 할 수 있다. 앞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지난 2일 자리프 전 장관도 전략담당 부통령으로 임명했다. 서방과 핵협상 테이블에 앉았던 이란의 ‘수석, 부수석 대표’를 한단계 직급을 더 올려 복귀시킨 셈이다. 이는 지난달 대선에서 개혁·온건파로 분류되는 페제시키안이 승리를 거두면서 최고지도자에 비판적인 이란의 민심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취임식에서도 “이란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자 세계 주요 강대국과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선언했다.
  • “광복의 의미와 감동, 서울 중구와 함께 기억하세요”

    “광복의 의미와 감동, 서울 중구와 함께 기억하세요”

    서울 중구가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중구청 1층 로비에서는 중구에서 활동한 여성 독립운동가 ‘이은숙 선생’을 만나볼 수 있다. 구청 방문객들에게 광복의 숨은 영웅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우당 이회영’ 전시회에 이어 기획했다. 이은숙 선생은 이회영 선생의 부인이자 독립운동 동지다. 서간도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했고 특히 ‘서간도시종기’라는 유일한 여성 독립운동가 육필본을 남겨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아비를 따라 사는 조선 여인에서 주체적 독립운동가로, 그리고 작가로 변모하는 이은숙 선생의 삶의 여정을 담은 이번 전시는 오는 16일까지 이어진다.남산자락숲길에는 태극 꽃길을 조성하여 숲길을 산책하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광복절을 잊지 않고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백송기업과 유진건업의 후원으로 응봉공원 입구부터 전망대까지 약 100m 구간에 태극 문양 바람개비를 숲길 화단과 데크에 설치했다. 13일에 조성된 태극 꽃길은 오는 23일까지 11일간 운영한다. 8월 14일에는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세대를 넘어 이어지도록 광복회 회원을 포함한 국가유공자 30여명과 어린이집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식 걷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는 14일 오후 6시에 영화 ‘아이 캔 스피크(I Can Speak)’를 무료로 상영한다. 2007년 7월 미국 하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의 내용을 담은 실화 바탕 영화다. 중구 관계자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상처와 고통이 과거에 국한된 것이 아닌 현재도 진행 중인 역사의 아픔이라는 깊은 여운을 남긴다”고 소개했다. 12세 이상 중구민이라면 13일까지 중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관람 신청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중구교육지원센터와 관내 초등돌봄센터, 우리동네키움센터 등에서 독립운동 보드게임, 희망나비팔찌 만들기, 역사 바로 알기, 미디어아트 전시 등 다채로운 광복절 기념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있다. 아울러 혹서기에 일시 중단되는 장충단 ‘호국의 길’ 도보 탐방 프로그램도 오는 16일까지 한시적으로 재개한다.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은 “구에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광복의 기쁨과 후손들에게 빛을 되찾아 주기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을 기억하며 뜻깊은 광복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정글밥’ PD, “아이템 도둑질” 김병만 주장에 입 열었다

    ‘정글밥’ PD, “아이템 도둑질” 김병만 주장에 입 열었다

    정글에서 생활하는 원주민의 식문화를 체험하고 한식 문화를 전파하는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정글밥’이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제작진이 ‘아이템 가로채기’ 논란에 답했다. 12일 서울 양천구 SBS 본사 13층에서 ‘정글밥’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정글밥’은 원시 부족의 야생 식문화를 출연자가 직접 체험하고 한식 문화를 정글 구석구석에 전파한다는 기획 의도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정글밥’은 정글을 배경으로 하는 점에서 코미디언 김병만이 주축이 돼 2021년까지 방영됐던 SBS 예능 ‘정글의 법칙’을 연상시킨다. ‘정글의 법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촬영이 어려워지면서 2021년 5월 말 종영됐다. 코로나 사태가 진정된 후 프로그램 재개를 놓고 여러 추측이 오가던 중 지난 4월 ‘정글의 법칙’ 대신 ‘정글밥’이 제작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김병만의 합류 여부와 함께 ‘아이템 가로채기’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 재개를 놓고 희망고문만 하다가 아이템만 도둑질해 간 셈”이라며 공개적으로 제작진에 서운함을 드러낸 바 있다. 과거 ‘정글의 법칙’을 연출했고 ‘정글밥’의 연출을 담당한 김진호 PD는 이에 대해 “(김병만의) 서운함과 안타까움이 충분히 이해되고 저도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소통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정글밥’은 작년 스리랑카에 ‘녹색 아버지회’ 촬영차 갔다가 류수영이 제작진에 라면을 맛있게 끓여주는 모습을 보고 현지에서 한식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을 만들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기획하게 된 것”이라고 고유의 기획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정글밥’은 (‘정글의 법칙’과 달리) 생존이 아닌 현지, 오지에 사는 분들과 식문화를 교류하는 프로그램이고, 새로운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들은 입을 모아 일명 ‘어남선생’ 류수영의 요리 실력을 칭찬했다. 그동안 여러 예능에서 창의적인 레시피로 요리 솜씨를 자랑해 온 류수영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현지 재료로 여러 한식 요리를 선보인다. 서인국은 “(류수영이) 참치 머리로 김치찜을 해줬는데 숨도 안 쉬고 먹을 정도로 맛있었다”고 말했다. 이승윤은 과거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자연인이 카레에 생선 대가리를 넣는 모습을 보고 당황한 듯 굳은 표정을 지어 화제가 됐던 것을 언급하며 “제가 생선 대가리에 트라우마가 많은데 정글에서 깨고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글밥’의 유일한 여성 고정 출연자 유이는 “해외 촬영을 하다 보면 보통 한식 생각이 많이 나는데, 현지에서 (류수영이) 삼십 끼 정도를 차려준 것 같았고 정말 맛있었다”며 “오히려 피자나 햄버거를 먹고 싶을 정도였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류수영은 “현지에서 한식 재료와 비슷한 식재료를 찾아 요리하는 과정이 흥미롭게 느껴졌는데, 막상 요리하고 보니 비슷하면서도 평소 먹던 것과 맛이 달랐다”며 “매번 큰 도전이었다”고 설명했다.
  • 동작구 신대방, 이렇게 몰라지게 달라집니다

    동작구 신대방, 이렇게 몰라지게 달라집니다

    서울 동작구가 오는 14일 오후 5시 신대방1동 주민센터 다목적회의실에서 ‘신대방 일대 도시개발·관리 가이드라인’ 주민설명회를 재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시개발․관리 가이드라인’은 지역 현황을 고려한 합리적인 사업추진 방안 및 기반 시설 계획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행정계획이다. 지난해부터 동작구에서 자치구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 신대방동 일대는 저층 노후주택이 밀집해 있다. 도로가 6m 미만으로 협소하고 기반시설이 부족하다. 침수 피해 우려도 커 종합적인 정비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이에 동작구는 대상지 특성과 개발 여건 등을 고려한 기반·공공시설 확충을 골자로 주민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다. 재개발 사업은 기존 사업대상지(구역계)대로 추진하되 부정형 도로의 선형을 최대한 완화한 후 발생하는 공간에 복합체육시설이 들어서는 가이드라인 변경(안)을 설명할 계획이다. 동작구는 이러한 도로체계 변경을 통해 건축 배치가 원활해지고 토지이용을 합리적으로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대방1동 일대 도시개발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도시계획과(02-820-9596)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도시개발·관리 가이드라인을 통해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별 맞춤형 가이드라인으로 동작구형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공문서 위조해 재개발조합 용역 수주’ 논란…광명시 수사 의뢰

    ‘공문서 위조해 재개발조합 용역 수주’ 논란…광명시 수사 의뢰

    경기 광명시가 위조된 허위 공사용역 계약서로 실적을 부풀려 재개발조합 용역을 따낸 사건과 관련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9일 광명시에 따르면 관내 A재개발조합이 ‘2023년 자가망 시설물 유지보수 용역’ 표준계약서를 가져와서 시가 체결한 계약이 맞는지 확인을 요청했다. 이 계약서는 행정안전부의 공통표준계약서 양식을 그대로 사용한 것으로 발주처와 발주자에 시청 회계과와 담당 공무원이 적혀있고 직인도 시청 관인이 찍혀있었다. 그러나 시가 확인해보니 서류 양식은 맞지만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사실 자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업체가 A재개발조합의 용역을 수주하기 위해 허위로 공문서를 위조 한 것으로 드러났다. 위조된 용역 계약서는 ‘2023년 자가망 시설물 유지보수 용역’으로 시는 지난해 이 용역 계약을 한 적이 없으며, 모든 계약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수사 의뢰는 공문서 위조범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불법 증거를 확보하고 행위자를 특정하기 위한 조치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 신뢰와 공정한 계약 질서 회복을 위해 수사 결과에 따라 추가로 고소·고발 등 가능한 모든 법적조치를 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A재개발조합 측은 실제로 자가망시설 유지보수용역 공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했고, 조합이 계약한 업체는 공문서에 적시된 업체에 하도급을 준 다른 업체로 확인됐다. A재개발조합 관계자는 “하도급받기 위해 시와 계약을 한 것처럼 공문서를 위조한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 조합의 명예가 실추되고 사기를 당했기 때문에 우리와 계약한 업체와 하도급업체 두 곳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