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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역서 운동’ 서울 전역 운세권 만든다

    서울 한강에 피클볼장과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이 생기고, 지하철 역사 내 시민 누구나 운동할 수 있는 ‘펀스테이션’이 14곳으로 늘어난다. 서울 전역을 ‘운세권(운동+역세권)’으로 만들겠다는 서울시의 구상이다. 시는 21일 미래한강본부, 문화본부, 관광체육국, 디자인정책관실을 대상으로 한 2일 차 신년 업무보고에서 이런 계획을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강에서 시작된 도시공간의 변화가 문화·관광·디자인 콘텐츠와 유기적으로 결합할 때 서울의 매력이 더욱 단단해진다”고 말했다. 미래한강본부는 뚝섬한강공원의 뚝섬 자벌레 전망대를 체험형 복합문화공간 ‘한강플플’로 업그레이드하는 안을 보고했다. 한강 변에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과 피클볼장, 헬스장 등 생활체육 인프라도 확충할 예정이다. 한강버스 운행을 본격화하고 안전 인프라 정비와 편의시설 확충에 힘쓰기로 했다. 한강버스는 안전 문제로 지난해 11월부터 ‘반쪽 운항’ 중이다. 시는 행정안전부 합동 점검 결과 보완 등을 거쳐 다음 달 중순쯤 전 구간 운행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 문화본부는 시민 일상을 스며드는 고품격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집중한다. 문화소외지역인 강북권과 서남권에 제2세종문화회관을 비롯해 시립도서관, 미술관 등 문화인프라를 확충한다. 시민 호응이 높은 서울야외도서관은 책 투어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 등으로 한단계 진화한다. 또 서울청년문화패스 지원 대상을 지난해 3만명에서 5만명으로 늘린다. 관광체육국은 서울스프링페스타,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어텀페스타, 윈터페스타 등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를 개최한다. ‘더건강한 서울 9988’ 실현을 위해 서울 전역을 하나의 운동장으로 만드는 ‘운세권’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현재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 등 4개 역사에 조성된 운동 테마 펀스테이션을 10곳으로 늘리고, 잠실·뚝섬 한강버스 선착장에는 자전거 이용자 전용 라운지 ‘한강 자전거장’을 만든다.
  • 남산 숲길 거닐고, 명동서 빛의 축제 … 살고 싶은 ‘내편중구’ [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남산 숲길 거닐고, 명동서 빛의 축제 … 살고 싶은 ‘내편중구’ [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명동스퀘어’서 새해 카운트다운신세계백화점 등 옥외전광판 15곳동시 진행으로 압도적 몰입감 선사롯데백화점에 가장 큰 전광판 설치‘30년 숙원’ 남산 고도제한 완화독소 조항 사라져 도시 발전 기대신당9구역 등 50곳 도심 정비사업남산자락숲길도 월 5만여명 찾아이순신 고향서 첫 ‘이순신 축제’ ‘이순신1545’로 역사관광도시 도약중구 투어패스 연계하고 카페 조성 캐릭터 상품·먹거리 메뉴도 개발 중“5, 4, 3, 2, 1. 2026! 해피뉴이어!” 지난해 12월 마지막 날, 서울 중구 한국은행 앞 교차로를 오가는 시민들의 눈이 15개의 대형 전광판에 꽂혔다. 밤하늘을 닮은 전광판 속 푸른 배경 위로 터져나오는 숫자 모양의 불꽃을 따라 수천명이 카운트다운을 함께 했고, 화려한 불꽃놀이가 시작됐다. 중구가 처음으로 명동에서 연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쇼는 이렇게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김길성(60) 서울 중구청장이 공들여 온 ‘명동스퀘어’ 프로젝트의 이정표가 될 상징적 이벤트였다. ‘김길성 체제’의 민선 8기 중구에는 이처럼 눈길을 사로잡는 변화가 뚜렷했다. 중구민의 30년 숙원인 남산 고도제한이 완화됐고, 이순신 탄생지와 맞물린 관광·문화콘텐츠를 쌓아가고 있다. 구민들이 남산자락숲길로 남산에 스며들고, 공공셔틀버스 ‘내편중구버스’로 골목 구석구석을 누빌 수 있게 됐다. 김 구청장은 21일 청사 집무실에서 진행한 서울신문 신년 인터뷰에서 “중구 탄생 80년인 올해, 막연한 기대가 아니라 준비된 변화로 더 큰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새해를 중구의 랜드마크 ‘명동스퀘어’ 카운트다운으로 시작했다. “117개국으로 생중계된 이번 쇼는 세계인에게 한국의 명동스퀘어를 알리는 자리였다. 신세계백화점 본관이나 교원빌딩 등 옥외전광판 15곳에서 동시 진행돼 압도적인 몰입감을 느낄 수 있었다. 중구에서 태어난 이순신 장군을 알리고 위대한 기백을 계승하는 영상도 처음으로 공개해 의미가 깊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명동스퀘어에서 가장 큰 전광판이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외벽에 설치된다. 하나은행, 신세계백화점 신관 등까지 전광판이 갖춰지면 명동스퀘어는 외국에서도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새해맞이 명소가 될 것이다.” -민선 8기 들어 지난해까지 일궈낸 가장 큰 변화는. “무엇보다 주민 생활에 영향을 많이 끼치는 남산 고도제한 완화를 끌어낸 게 가장 보람 있었다. 도시 발전에 저해가 되는 독소 조항을 완화해 중구 위상을 되찾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2025년에는 이순신 장군 탄생지로서 중구의 도시브랜드를 많은 이들에게 각인시켰다. 중구 하면 명동이나 남산처럼 지리적인 특징은 떠올리지만, ‘이순신 고향’이란 사실은 잘 떠올리지 못한다. 관광지로서 콘텐츠를 다각화하고 중구민에게도 자부심을 불어넣고자 했다. 두 가지 모두 앞으로 과제가 남은 만큼 행정적으로 충분히 뒷받침하겠다.” -구도심인 중구의 주거환경 개선은 얼마나 가능한가. “신당8구역을 시작으로 신당9·10구역, 중림동 398번지 일대 재개발 등으로 2035년까지 1만 4000호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남산 고도제한 완화 이후 50여개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일례로 신당9구역도 300가구에서 500가구로 늘어날 수 있게 됐다. 남산 자락 아래 장충동도 건축물 높이와 용적률을 완화한 지구단위계획이 지난달 최종 결정 고시됐다. 주민설명회에 가면,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개선을 원하는 목소리가 있다. 여러 의견을 경청하고 주민들에게 정보를 충분히 전달하겠다.” -남산자락숲길 인기가 뜨거운데. “전 구간 개통 후 월평균 5만 8000여명이 찾는 일상 속 쉼터로 자리 잡았다. 접근성을 더 높이기 위해 반얀트리 호텔에서 국립극장으로 이어지는 구름다리와 청구동 마을마당 엘리베이터를 추진 중이다. 보다 특별한 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숲속 작은 도서관도 확충하려 한다.” -지난해 10월 첫 ‘이순신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이순신 장군 탄생 480주년을 맞은 2025년에 열린 축제에서 2만명이 ‘이순신1545’ 도시브랜드를 알게 됐다. 올해부터는 이순신 탄생일인 4월 28일에 맞춰 축제를 연다. 가을밤 정동길을 걷는 ‘정동야행’부터 ‘남산자락숲길 페스타’, ‘명동스퀘어 카운트다운쇼’까지 중구의 4대 대표 축제를 발판으로 글로벌 역사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대표 축제들과 중구 투어패스도 연계한다. 소공동·을지로동 행정복합청사 등 공공청사에 ‘이순신1545’ 카페도 조성한다. 남산한옥마을에 ‘이순신 기념관’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거다. 중구문화재단은 이순신 캐릭터 상품을, 중구상권발전소는 먹거리 메뉴를 개발 중이다.” -발 빠르게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교통비 지원을 시작했는데. “2023년 서울의 자치구 중 처음으로 월 2만원 지원을 시작했다. 단계적으로 올려 올해는 5만원을 지원한다. 가파른 언덕길이 많고 마을버스가 없는 특성을 고려해 수도권의 시내·마을버스 외에도 택시비로도 쓸 수 있도록 했다. 어르신들은 절약이 몸에 배어서 택시 이용이 많은 편은 아니다. 늘 ‘택시도 부담 없이 타고 외출하시라’고 말씀드린다. 생활 반경이 넓어진 만큼 활력이 돌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 많아 기쁘다.” -무료 공공셔틀버스 ‘내편중구버스’는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9~12월 시범 운행 때는 하루 평균 1320명이 이용했다. 더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배차 간격을 1시간에서 30분으로 줄였다. 기존 9개 노선을 주민 의견을 듣고서 8개 노선으로 조정하면서 환승 지점도 만들었다. 차량도 9대에서 12대로 늘렸다. 버스나 정류장, 중구민 전용 카드는 이순신의 도시브랜드를 활용해 디자인했다.” -1인 가구나 외국인 가구 등 맞춤형 정책을 고심한 흔적이 눈에 띄는데. “중구의 1인 가구는 전체의 54%에 이른다. 서울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높고, 지금도 꾸준히 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 직주 근접이 가능하기에 청년 인구도 많다.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해 10월 을지누리센터에 ‘1인 가구 지원센터’를 열었다. 은둔 청년을 위한 상담과 집수리 등 생활 안전 지원, 요리 강습 등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2만 인구 중 외국인이 1만명이다. 지난해 서울 자치구 중 처음으로 외국인지원팀을 만들었고, 정착을 돕는 외국인 명예통장 42명이 활동 중이다.” -남은 임기 동안 계획은. “그동안 결실을 토대로 앞으로 10년을 내다보는 비전을 제시하고 싶다. 중구가 어떤 도시여야 하는지,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하는지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려야 할 때다. 이번 신년인사회를 앞두고 ‘중구 2035 미래 비전과 전략’을 구상한 것도 그 때문이다. 중·장기 사업은 각 단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일상 속 큰 만족감을 주는 작은 사업은 더 신속하게 진행하겠다. ‘내편중구’가 가까이에 있다는 걸 실감하는 한해를 만들겠다.” 
  • “북한이 핵 포기하겠나, 그게 현실”… 투트랙·실용적 접근 강조

    “북한이 핵 포기하겠나, 그게 현실”… 투트랙·실용적 접근 강조

    李 “강력한 억지력 확보 후 대화”핵동결 통한 장기적 비핵화 원칙북핵 현실론·트럼프 역할론 강조9·19 군사합의 복원 의지 재확인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북한이 핵을 포기하겠느냐. 그것이 엄연한 현실”이라고 말한 것은 ‘실용적 대북 접근법’의 필요성을 강조한 취지로 풀이된다. 이미 미국마저도 북한의 핵보유를 전제로 북미 대화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현실적 판단을 하지 않으면 남북 소통 재개는 어렵다는 뜻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통일은커녕 전쟁하지 않으면 다행인데 그건 좀 뒤로 미루더라도 평화적 공존이 가능한 상황으로 최대한 할 수 있는 것을 해 나가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쌓인 불신과 적대 의식이 너무 커서 ‘석 자 얼음이 어떻게 한 번에 녹겠느냐’는 말이 남북 관계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관계 전략은 단순하면서도 확실하다”며 “확고한 방위력과 억지력을 확보하고, 그 기반 위에서 위협하는 게 아니라 대화하고, 소통하고, 협의하고, 존중하고 공생·공영의 길을 만들어간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보적으로는 강력한 억지력을 유지하면서도 대화의 문은 열어두는 ‘투트랙 전략’을 표방하겠다는 얘기다. 미국의 역할론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 속에서 미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독특한 분이시긴 하지만 그 점이 한반도 문제 해결에는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정부 출범 당시부터 강조했던 ‘피스 메이커, 페이스 메이커’ 역할론을 재차 설명한 것이다. 특히 북핵 문제에 대해선 “비핵화해야 하는데, 가장 이상적이긴 하지만 북한이 핵을 포기하겠느냐”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은) 지금도 1년에 10~20개 정도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핵물질이 계속 생산되고 있다”고 짚었다. 북한의 핵 능력이 고도화하는 현실을 외면한 접근법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안보 위기를 계속 키웠다고 본 것이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실용적 접근’을 강조했다. 우선 핵동결을 통해 확산을 막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도 더 개발하지 않게 한 뒤 군축, 장기적으로 비핵화를 향해 가자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북한이 ICBM의 경우 대기권 재진입 기술 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보고 있다. 9·19 군사합의 복원 의지도 재차 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날 선 냉랭함이 한 번에 녹진 않겠지만 북측의 호응을 끌어내고 한반도의 긴장 완화를 이룰 실현 가능한 조치를 일관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북대화도 재개될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남북 간 우발 충돌을 방지하고 정치·군사적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9·19 군사합의를 복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단계적으로 복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다만 북한이 우리 정부의 대북 유화 메시지에 전혀 반응하지 않고 있는 점이 변수다. 이 대통령은 증시 관련 질문에 “평화 리스크라면서 (북한에 대해) 저자세라는 소리를 많이 하던데 그러면 고자세로 북한하고 한 판 떠야 하나. 바보 같다. 그것도 신문 사설이라고 쓰나. 그러면 경제가 망한다”고 했다.
  • ‘서울 전역을 운세권으로’…서울시 지하철역사 운동 공간 확대

    ‘서울 전역을 운세권으로’…서울시 지하철역사 운동 공간 확대

    서울 한강에 피클볼장과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이 생기고, 지하철 역사 내 시민 누구나 운동할 수 있는 ‘펀스테이션’이 14곳으로 늘어난다. 서울 전역을 ‘운세권(운동+역세권)’으로 만들겠다는 서울시의 구상이다. 시는 21일 미래한강본부, 문화본부, 관광체육국, 디자인정책관실을 대상으로 한 2일 차 신년 업무보고에서 이런 계획을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강에서 시작된 도시공간의 변화가 문화·관광·디자인 콘텐츠와 유기적으로 결합할 때 서울의 매력이 더욱 단단해진다”고 말했다. 미래한강본부는 뚝섬한강공원의 뚝섬 자벌레 전망대를 체험형 복합문화공간 ‘한강플플’로 업그레이드하는 안을 보고했다. 한강 변에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과 피클볼장, 헬스장 등 생활체육 인프라도 확충할 예정이다. 한강버스 운행을 본격화하고 안전 인프라 정비와 편의시설 확충에 힘쓰기로 했다. 한강버스는 안전 문제로 지난해 11월부터 ‘반쪽 운항’ 중이다. 시는 행정안전부 합동 점검 결과 보완 등을 거쳐 다음 달 중순쯤 전 구간 운행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 문화본부는 시민 일상을 스며드는 고품격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집중한다. 문화소외지역인 강북권과 서남권에 제2세종문화회관을 비롯해 시립도서관, 미술관 등 문화인프라를 확충한다. 시민 호응이 높은 서울야외도서관은 책 투어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 등으로 한단계 진화한다. 또 서울청년문화패스 지원 대상을 지난해 3만명에서 5만명으로 늘린다. 관광체육국은 서울스프링페스타,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어텀페스타, 윈터페스타 등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를 개최한다. ‘더건강한 서울 9988’ 실현을 위해 서울 전역을 하나의 운동장으로 만드는 ‘운세권’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현재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 등 4개 역사에 조성된 운동 테마 펀스테이션을 10곳으로 늘리고, 잠실·뚝섬 한강버스 선착장에는 자전거 이용자 전용 라운지 ‘한강 자전거장’을 만든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신림7구역 재개발 현장 방문

    유정희 서울시의원, 신림7구역 재개발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4·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최근 신림7구역 재개발 현장을 방문해 노후 주거지 실태를 점검하고, 재개발 추진과 관련한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신림7구역은 오래된 저층 주택이 밀집해 있고 가파른 경사지가 많아 보행 안전과 주거 편의성이 떨어지는 지역으로, 주택 노후도와 기반시설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고령 주민 비율이 높아 일상 이동과 생활 안전에 대한 우려도 큰 상황이다. 해당 지역은 과거 재개발 추진 과정에서 사업성 문제 등으로 장기간 정체를 겪어 왔으며, 이로 인해 주거환경 개선을 바라는 주민들의 기대와 피로가 동시에 누적돼 온 곳이다. 최근 재개발 논의가 다시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사업 추진 과정에 대한 주민들의 걱정과 궁금증이 많은 상황이다. 유 의원은 현장을 둘러보며 주택 노후 상태와 경사로, 좁은 골목길 등 생활 여건을 직접 확인하고, 재개발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요구 사항을 꼼꼼히 청취했다. 또한 유 의원은 “신림7구역은 주거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매우 큰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재개발이 지연되면서 주민들의 불편과 불안이 이어져 왔다”면서 “기존 주민들이 다시 돌아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재개발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재개발 과정에서 원주민 재정착률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주와 분담금 부담 등으로 주민들이 배제되지 않도록 세심한 정책적 고려가 필요하다”며, “의회 차원에서 행정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 부담을 줄이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유 의원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신림7구역 재개발이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공동체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점검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SNS에 찍힌 사치…피 흘리는 이란에서 Z세대가 분노한 이유

    SNS에 찍힌 사치…피 흘리는 이란에서 Z세대가 분노한 이유

    이란 전역에서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며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이란의 부유층 청년들이 해외 휴양지와 소셜미디어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이어간다는 보도가 나오며 분노가 커지고 있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20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와 더타임스를 인용해 시위 진압이 격화되는 상황에서도 이란의 젊은 상류층이 사치스러운 일상을 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위는 지난해 12월 말 화폐 가치 폭락 등 경제 불안 속에서 시작돼 1979년 이슬람혁명 이후 가장 심각한 정권 위기로 번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권단체들은 이슬람혁명수비대와 바시즈 민병대가 투입돼 강경 진압이 이뤄졌다고 주장한다. 영국 선데이타임스는 현지 의료진 보고를 토대로 사망자가 최대 1만 8000명에 이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란 당국자는 로이터 통신에 “보안요원 약 500명을 포함해 최소 500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란 정부는 더 큰 피해 추산은 부인하며 책임을 미국과 이스라엘 등 외부 세력에 돌리고 있다. ◆ SNS가 드러낸 ‘이란판 가십걸’…분노 키운 특권의 일상 이란 정부는 시위 확산 이후 인터넷과 국제 통신을 강하게 제한했다. 전문가들은 “정권이 디지털 차단으로 유혈 진압의 실상을 가린다”고 비판한다. 이런 상황에서도 텔레그래프 취재진은 튀르키예 국경 인근 휴양지인 반 지역에서 이란의 부유층으로 보이는 청년들이 나이트클럽에서 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다고 전했다. 뉴욕포스트 역시 최근 이란 부유층 일부가 반으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엘라 로젠버그 예루살렘 외교안보센터 선임연구원은 데일리메일에 “이들의 생활 방식은 단순한 불만을 넘어 이란 시민들, 특히 같은 또래의 Z세대를 격분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 세대는 거리에서 희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상류층 청년들이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은 채 호화로운 삶을 누리는 모습을 보고 있다”며 “이 극단적인 대비가 분노를 폭발시키는 핵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분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더욱 증폭됐다. 이란 상류층 자녀들의 사치스러운 생활은 과거 ‘리치 키즈 오브 테헤란’ 계정을 통해 국제적 주목을 받았고 현재는 개별 인플루언서들이 막대한 팔로워를 앞세워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란 외교관 가문의 며느리로 알려진 아나시드 호세이니 역시 명품 사진으로 큰 주목을 받았으나 최근에는 게시물을 중단한 상태다. ◆ “정권 덕 본 사람들”…튀르키예로 빠져나간 부유층 반 지역에 머무는 한 이란인은 “이 사람들은 정권 덕을 본 이들”이라며 “지금은 이란을 떠나 안전한 곳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나이트클럽은 입장료와 음료 비용만 100달러(약 14만 원)를 웃도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직 이란 외교관의 아들인 사샤 소바니도 해외에서의 호화 생활로 유명세를 치렀지만, 현재는 자금 세탁과 불법 사이트 운영 혐의로 이란 당국의 송환 요구 대상이 된 상태다. 이란 당국은 시위가 상당 부분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학교 재개와 인터넷 복구 방침을 알리고 있다. 사법부는 “아직 사형 집행 사례는 없다”며 선동자와 연계 세력을 가려 처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극심한 경제난 속에서 특권층의 과시적 소비가 노출될수록 사회적 분열은 더 깊어진다”고 지적한다.
  • 피 흘리는 이란에서 무슨 일이…금수저들은 파티 중 [핫이슈]

    피 흘리는 이란에서 무슨 일이…금수저들은 파티 중 [핫이슈]

    이란 전역에서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며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이란의 부유층 청년들이 해외 휴양지와 소셜미디어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이어간다는 보도가 나오며 분노가 커지고 있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20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와 더타임스를 인용해 시위 진압이 격화되는 상황에서도 이란의 젊은 상류층이 사치스러운 일상을 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위는 지난해 12월 말 화폐 가치 폭락 등 경제 불안 속에서 시작돼 1979년 이슬람혁명 이후 가장 심각한 정권 위기로 번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권단체들은 이슬람혁명수비대와 바시즈 민병대가 투입돼 강경 진압이 이뤄졌다고 주장한다. 영국 선데이타임스는 현지 의료진 보고를 토대로 사망자가 최대 1만 8000명에 이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란 당국자는 로이터 통신에 “보안요원 약 500명을 포함해 최소 500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란 정부는 더 큰 피해 추산은 부인하며 책임을 미국과 이스라엘 등 외부 세력에 돌리고 있다. ◆ SNS가 드러낸 ‘이란판 가십걸’…분노 키운 특권의 일상 이란 정부는 시위 확산 이후 인터넷과 국제 통신을 강하게 제한했다. 전문가들은 “정권이 디지털 차단으로 유혈 진압의 실상을 가린다”고 비판한다. 이런 상황에서도 텔레그래프 취재진은 튀르키예 국경 인근 휴양지인 반 지역에서 이란의 부유층으로 보이는 청년들이 나이트클럽에서 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다고 전했다. 뉴욕포스트 역시 최근 이란 부유층 일부가 반으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엘라 로젠버그 예루살렘 외교안보센터 선임연구원은 데일리메일에 “이들의 생활 방식은 단순한 불만을 넘어 이란 시민들, 특히 같은 또래의 Z세대를 격분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 세대는 거리에서 희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상류층 청년들이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은 채 호화로운 삶을 누리는 모습을 보고 있다”며 “이 극단적인 대비가 분노를 폭발시키는 핵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분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더욱 증폭됐다. 이란 상류층 자녀들의 사치스러운 생활은 과거 ‘리치 키즈 오브 테헤란’ 계정을 통해 국제적 주목을 받았고 현재는 개별 인플루언서들이 막대한 팔로워를 앞세워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란 외교관 가문의 며느리로 알려진 아나시드 호세이니 역시 명품 사진으로 큰 주목을 받았으나 최근에는 게시물을 중단한 상태다. ◆ “정권 덕 본 사람들”…튀르키예로 빠져나간 부유층 반 지역에 머무는 한 이란인은 “이 사람들은 정권 덕을 본 이들”이라며 “지금은 이란을 떠나 안전한 곳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나이트클럽은 입장료와 음료 비용만 100달러(약 14만 원)를 웃도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직 이란 외교관의 아들인 사샤 소바니도 해외에서의 호화 생활로 유명세를 치렀지만, 현재는 자금 세탁과 불법 사이트 운영 혐의로 이란 당국의 송환 요구 대상이 된 상태다. 이란 당국은 시위가 상당 부분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학교 재개와 인터넷 복구 방침을 알리고 있다. 사법부는 “아직 사형 집행 사례는 없다”며 선동자와 연계 세력을 가려 처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극심한 경제난 속에서 특권층의 과시적 소비가 노출될수록 사회적 분열은 더 깊어진다”고 지적한다.
  • “재개발·재건축 쉽게 배워요”…강북구, 주민 대상 ‘정비사업 아카데미’ 운영

    “재개발·재건축 쉽게 배워요”…강북구, 주민 대상 ‘정비사업 아카데미’ 운영

    서울 강북구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23년부터 운영해 온 ‘강북구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올해도 이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제도와 절차가 복잡해 주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정비사업을 주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3년 6월 첫 운영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총 31회에 걸쳐 운영됐고, 누적 참여 인원은 1002명에 달한다. 올해 첫 교육은 이달 27일 오후 6시 30분부터 관내 코스타타워 10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재건축·재개발·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 주요 정비사업 유형별 특징과 추진 절차를 중심으로 기초 내용을 알기 쉽게 소개할 예정이다. 아카데미는 매월 다른 주제로 운영된다. 12월까지 진행되는 모든 과정을 수강할 경우 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단계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 상반기 교육 일정은 ▲1월 27일 ‘헌 집이 새집 되는 과정, 정비사업 처음부터 차근차근’ ▲2월 24일 ‘공공재개발, 우리 동네에 어떤 도움이 될까?’ ▲3월 21일 ‘조합 만드는 법부터 새집 받기까지’ ▲4월 21일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어렵지 않아요!’ ▲5월 21일 ‘정비사업과 분쟁, 미리 알면 피할 수 있어요’ ▲6월 20일 ‘분담금 얼마 낼까? 내 집 가치부터 계산까지 쉽게 알기’ 등으로 예정돼 있다. 교육은 구청사거리 코스타타워 10층 다목적회의실에서 회차별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된다. 회당 35명 내외가 참여할 수 있다.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참여 가능하다. 일정과 장소는 운영 여건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 재개발재건축지원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정비사업은 주민 이해와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아카데미로 제도에 대한 막연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 이 대통령 “대도약 위해 성장전략 대전환…검찰개혁 확실히 추진”

    이 대통령 “대도약 위해 성장전략 대전환…검찰개혁 확실히 추진”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를 대한민국 대도약의 출발점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주어진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성장전략의 대전환, 검찰 등 권력기관 개혁 등 2년차 국정운영의 청사진을 밝혔다. “검찰개혁, 저항에 흔들리진 않겠다…부작용 최소화 위해 제도보완”우선 사회 개혁 분야와 관련해 “국민주권정부 제1의 국정운영 원칙은 ‘오직 국민의 삶’이다. 탈이념, 탈진영, 탈정쟁의 현실적 실용주의가 우리의 방향”이라며 “반칙과 특권, 불공정은 무리 사소해 보이는 문제라도 단호히 바로잡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같은 맥락에서 검찰개혁 역시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검찰 보완수사권 문제 등 세부적인 방법론을 두고 이견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서는 “단박에 완성되는 개혁이란 없다. 혼란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법과 제도를 계속 보완해 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과정이 개혁의 본질을 흐리는 방향이 되진 않을 것이며, 저항과 부담을 이유로 멈추거나 흔들리는 일도 없을 것”이라며 “개혁의 취지는 끝까지 지키며 가장 책임 있는 해법을 만들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지방·양극화해소·안전·문화·평화 등 5大전략 올해를 ‘대전환·대도약’의 해로 만들기 위한 5대 국정운영 기조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지방 주도 성장, 기회와 과실을 고루 나누는 모두의 성장, 안전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성장, 문화가 이끄는 매력적인 성장, 평화가 뒷받침하는 안정적 성장 등 5가지 대전환의 길이 대한민국의 대도약을 이끌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이 같은 대전환은 단지 지방을 위해 떡 하나 더 주겠다거나, 중소벤처 기업을 조금 더 많이 지원하겠다는 뜻이 아니다”라며 “국정운영의 우선순위를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재조정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지닌 자원과 역량을 완전히 재배치해 대한민국의 성장 지도를 다시 그려내겠다는 야심 찬 도전”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실천 계획도 소개했다. 우선 지방 주도 성장에 대해서는 “현재 추진 중인 대전·충남과 광주·전남의 광역 통합은 상징적 출발점이자 국가의 생존 전략”이라며 “이 자리에서 분명히 약속드린다.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광역통합의 방향이 흔들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모두의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스타트업·벤처 열풍 시대’를 만들어나갈 구체적인 정책들을 차근차근 공개하겠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를 통해 한쪽만 급격히 성장하고 다른 한쪽은 침체하는 ‘K자형 성장’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근로감독관 3500명 증원, 일터지킴이 신설처럼 안전한 작업환경과 생명 존중이 뿌리내릴 조치들을 확고히 시행하겠다”며 “생명 경시에 따른 비용과 대가를 지금보다 훨씬 비싸게 치르는 구조를 만들어 낸다면 산재사고가 감소하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문화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올해 9조 6000억원까지 문화 예산이 대폭 늘어났지만 아직 ‘문화 선진국’이라 말하기엔 많이 부족하다”며 “문화에 대한 지원과 투자를, 미래 먹거리를 키우고 국가 브랜드까지 높이는 핵심 성장전략으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북미·남북대화 조기성사 노력…9·19 군사합의 복원” 한반도 평화공존 체제 정착을 위한 ‘평화 전략’도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날 선 냉랭함이 한 번에 녹진 않겠지만, 북측의 호응을 끌어내고 한반도의 긴장 완화를 이룰 실현 가능한 조치를 일관되게 추진하겠다”며 “평화공존과 공동 성장의 미래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페이스메이커’로서 북미대화가 가급적 조기에 성사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다하며, 남북대화도 재개될 여건을 만들어나가겠다”며 “남북 간 우발 충돌을 방지하고 정치·군사적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9·19 군사합의를 복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평화가 남북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창의적 해법을 지속 모색하겠다”며 “굳건한 한미동맹과 강력한 자주국방,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토대로 한반도 평화를 증진하고, 핵 없는 한반도를 향해 의미 있는 한 걸음을 내딛겠다”고 다짐했다.
  • 서울시 “국가유산청, ‘종묘 경관’ 공동실측해야”

    서울시 “국가유산청, ‘종묘 경관’ 공동실측해야”

    국가유산청이 세운4구역 재개발이 종묘에 미치는 영향을 1년 안에 판단할 수 있다고 밝힌 데 대해 서울시가 ‘여론 선동’이라며 반박했다. 이민경 서울시 대변인은 20일 입장문을 내고 “서울시가 제안한 애드벌룬을 활용한 현장 공동 실측에 대해 이번 주 안으로 공식 입장을 밝혀 주기 바란다”고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이 대변인은 “국가유산청은 서울시의 객관적이고 공개적인 검증을 위한 공동 실측을 거부할 뿐 아니라 세운4구역 건축물 높이 검증을 위해 건축물과 동일한 높이에 설치한 애드벌룬을 종묘에서 촬영하겠다는 시의 요청까지 불허했다”며 “이는 명백한 권한 남용”이라고 비판했다. 이는 국가유산청의 전날 간담회 발표에 반박하는 취지다. 국가유산청은 간담회에서 “세계유산영향평가(HIA)의 행정 절차를 최소화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겠다”며 “서울시가 참여한다면 1년 이내에 절차가 완료될 수 있도록 절차·심의 등을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대변인은 “객관적 사실 확인을 위한 최소한의 절차마저 차단한 채 영향평가만 주장하는 것은 공무를 수행하는 기관 간에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국가유산청이 주장하는 세계유산영향평가 ‘절차 간소화’와 ‘평가 사업대상 여부’는 전혀 다른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 서대문구, 어려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교육

    서대문구, 어려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교육

    서울 서대문구가 2023년 개설 이래 지난해까지 수강자 1581명을 기록하며 많은 호응을 받았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올해 상반기에도 이어간다. 20일 구에 따르면 2월 10일부터 7월 14일까지 8회차에 걸쳐 화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홍제역 인근 ‘하하호호 홍제마을활력소’에서 무료로 운영한다. 주민들의 정비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투명한 사업 추진을 돕기 위해 서울시 정비사업 아카데미 강사, 변호사, 감정평가사 등 전문가들이 복잡하고 까다로운 정비사업의 단계별 핵심 사항을 실무 중심으로 강의한다. 세부 내용은 ▲정비계획 및 구역지정 절차 ▲조합(추진위)의 구성과 운영 ▲조합 임원의 역할과 윤리적 책임 ▲정비사업 감정평가의 이해 ▲사업시행계획인가 및 변경 ▲관리처분계획인가 및 변경 ▲정비사업의 이주~해산 ▲정비사업 실무 Q&A 등으로 구성돼 있다. 7회 이상 출석하면 수료증을 수여한다. 정비사업 조합 임직원이나 토지 등 소유자를 포함해 주민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와 실무 능력 증진이 원활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박유천, 5억 배상금 족쇄 풀리자 “역시 난 일본에…”

    박유천, 5억 배상금 족쇄 풀리자 “역시 난 일본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전 소속사와 법적 분쟁이 마무리된 심경을 밝혔다. 박유천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그간의 심경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그는 “지금이 정말 소중하고 앞으로는 절대 잃고 싶지 않아. 사람도, 시간도”라며 곁을 지켜준 이들과 되찾은 일상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그는 반려견을 향해 “역시 난 일본에 살고 있는 걸까. 데이지는 어떻게 생각해? ‘응’이라고 말해줘”라는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 이는 한국에서의 활동 재개가 사실상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라 더 주목되는 점이다. 이번 심경 고백은 지난 8일 매니지먼트사 라우드펀투게더(구 해브펀투게더)가 박유천과 그의 전 소속사 리씨엘로를 상대로 제기했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전격 취하하며 이루어졌다. 이에 맞서 반소를 제기했던 박유천 측 역시 소를 취하함에 따라 1·2심 판결에서 명시됐던 5억 원의 배상금과 지연이자 지급 의무는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앞서 재판부는 박유천의 전속계약 위반을 인정해 5억 원 배상을 명령했으나, 양측의 극적인 합의로 법적 다툼은 종지부를 찍었다. 박유천은 2003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해 글로벌 인기를 누렸다. 2009년 SM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해 탈퇴한 후 2010년 ‘JYJ’를 결성하며 독자 노선을 걸었다. 그러나 2016년 성추문 사건에 휘말린 데 이어,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며 연예계 활동에 치명상을 입었다.
  • 쇼골프 김포공항점 새 단장 재오픈… ‘역대급 파격 특가’ 쏜다

    쇼골프 김포공항점 새 단장 재오픈… ‘역대급 파격 특가’ 쏜다

    국내 골프 연습 문화를 선도하는 쇼골프(SHOWGOLF)가 전면적인 재정비를 마치고 지난 16일 김포공항점을 재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김포국제공항 내 위치한 김포공항점은 뛰어난 접근성으로 직장인과 출장객, 여행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도심형 골프 연습장이다. 이번 재오픈은 단순한 영업 재개를 넘어 시설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와 서비스 품질 강화를 거친 ‘새로운 출발’이다. 쇼골프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연습 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고 골프 설비 점검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공항이라는 입지 특성을 고려해 짧은 시간에도 집중도 높은 연습이 가능한 ‘도심·공항형’ 공간 설계에 주력했다. 재오픈 기념 프로모션도 파격적이다. 쇼골프는 기존에 보기 힘들었던 특가 혜택을 한정 기간 제공해 더 많은 골퍼가 프리미엄 연습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쇼골프 관계자는 “김포공항점은 브랜드를 상징하는 매장인 만큼, 고객 경험 전반을 다시 설계하는 수준으로 정비를 마쳤다”라며 “합리적인 가격과 완성도 높은 서비스로 골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오픈 관련 파격 특가 및 세부 프로모션 내용은 쇼골프 공식 홈페이지와 김포공항점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홍제역 활성화·경의선 지하화… 서대문 행복 300% 충전”[현장 행정]

    “홍제역 활성화·경의선 지하화… 서대문 행복 300% 충전”[현장 행정]

    홍제폭포 일대 ‘행복스퀘어’ 확장음악회 겸해 2000여명 한자리에오세훈 시장 “다시 강북 전성시대” “새해에는 서대문구 주민들의 ‘행복 300% 충전’을 위해 매진하겠습니다.”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은 지난 15일 신촌동 연세대 대강당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마음을 하나로 모아 목표를 내실 있게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신년음악회를 겸한 인사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주민과 직능단체 대표 등 2000여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이 구청장은 신년사에서 “홍제역 역세권활성화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홍제동 개미마을과 문화타운 일대 역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을 통해 쾌적한 주거지로 재탄생시키겠다”고 했다. 또 경의선 지하화와 성산로 입체복합개발사업으로 청년 창업 거점을 마련하는 등 지역 발전의 동력을 만들겠다고 했다. 글로벌 명소로 거듭난 홍제폭포 일대는 서울형 키즈카페, 카페폭포, 복합문화센터를 연결해 ‘행복스퀘어’로 확장한다. 홍제·홍은권역 종합보육시설, 서울형키즈카페 홍제1동점·북가좌2동점 등 권역별 돌봄·놀이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지난해 서울서베이의 ‘삶의 만족도’ 조사에서 서대문구가 3위까지 상승한 데 이어 올해에는 행복 300%에 도전하겠다”고 했다. 이날 오 시장도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과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 등 ‘다시, 강북 전성시대’ 구상을 강조했다. 앞서 오 시장은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 건설사업’ 대상지인 홍은사거리 유진상가 인근 내부순환로 고가차도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방향을 점검하기도 했다. 축사자로는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이 나서 이 구청장과의 오랜 인연을 설명했다. 신년회 특별손님으로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의 어린이 도슨트(전시물 해설사), 어린 시절 익명의 후원으로 성장해 19세 때 받은 첫 월급부터 기부를 이어 온 제과점 ‘수신당’ 대표 등이 참가했다. 반려동물 복합 문화공간인 ‘내품애센터’를 통해 유기견을 입양한 외국인과 다섯 자녀가 있는 다자녀 가족도 참여했다. 신년음악회에서는 ‘서대문구 오케스트라 함신익과 심포니송’이 서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 성악가, 바이올리니스트 등과 함께 다양한 음악과 노래를 선사했다. 이 구청장은 “2026년은 붉은 말처럼 힘차게 도약하면서 서대문의 저력과 새로운 미래를 단단하게 잇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광주 최대 3조원대 광천동 재개발사업 ‘삐걱’

    광주 최대 3조원대 광천동 재개발사업 ‘삐걱’

    사업비 3조원대의 광주 최대 규모 광천동 재개발사업이 부동산 경기침체의 유탄을 맞았다. 사업 성공의 핵심 관건으로 꼽히는 분양가를 둘러싸고 ‘높이려는’ 재개발조합과 ‘낮추려는’ 시공사 간 입장이 부딪치면서 오는 2030년 입주 목표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9일 광천동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과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적정 분양가’를 결정하기 위해 최근까지 10여 차례 협의를 진행했으나 입장차만 확인한 채 협의가 결렬됐다. 양측은 다음 달 24일까지 냉각기간을 갖고 재협의에 나서기로 했다. 조합 측은 전체 5000세대 중 일반 분양되는 2800세대의 분양가가 평당 최하 2650만원은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나머지 2200세대에 입주할 조합원들의 추가 부담액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는 이유다. 이에 대해 시공사 측은 분양가를 평당 2090만원대로 낮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전국적인 미분양 급증 등 부동산 경기가 침체 중인 만큼 사업성을 위해 분양가를 대폭 낮출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조합 측은 조합원 분양가를 당초 예정했던 1100만원대에서 1500만원대로 크게 인상했다는 점을 들어 조합원 분양가 추가 인상이나 일반 분양가 인하는 결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광천동 재개발구역 42만 5368㎡는 지난해 8월 광주 민간 부문 최초로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되며 지지부진했던 사업이 8년여 만에 본궤도에 올랐다. 조합 측은 광주 최초의 연립주택이자 5·18 민주화운동 당시 들불야학이 운영됐던 시민아파트 1개 동을 리모델링해 ‘들불야학 역사박물관’으로 보존키로 하는 등 500억원 규모 공공기여를 약속한 바 있다.
  • 10·15 대책에 발목 잡힌 신림7구역… “부담금 축소 등 검토”

    10·15 대책에 발목 잡힌 신림7구역… “부담금 축소 등 검토”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의 10·15 부동산대책 이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악구 신림7 재개발 구역을 찾아 사업성 개선 등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오 시장은 19일 신림동에서 신림7구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조합 설립을 앞둔 신림7구역은 10·15대책으로 인해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주택담보안정비율(LTV) 규제로 애로를 겪고 있다”며 “서울시 차원에서는 고도 제한에 따른 공공기여 비율을 낮춰 부담금을 줄이는 등 사업성 추가 개선 지원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골산 자락 경사지에 위치한 신림7구역은 노후도 89%의 저층 주거지다. 2011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170% 용적률 제한으로 인한 낮은 사업성으로 2014년 정비예정구역이 해제된 후 상당 기간 방치돼 있었다. 시는 신속통합기획으로 용도지역을 1종에서 2종으로 상향하고 용적률은 170%에서 215%까지 높였다. 1400가구 대단지로 탈바꿈하는 내용의 정비구역안이 2024년 9월 통과됐다. 이후 시의 공공지원을 받아 추진위원회 구성을 생략하는 조합직접설립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10·15 대책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간담회에 참가한 한 주민은 “가격도 낮고 투기 수요가 전혀 없는 지역인데 10·15 부동산대책으로 투기과열 지역에 묶여 걱정이 많다”며 “지난해 빠르게 오르던 조합 설립 동의율이 대책 발표 이후 속도가 떨어져 현재 73%”라고 했다. 재개발 사업의 조합설립 동의율 기준은 75%다. 시는 사업성 보정계수의 최대값인 2.0을 적용해 허용 용적률 인센티브를 2배 늘리고 높이규제지역 공공기여 완화를 추가로 적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분양 가구수를 기존보다 40가구 정도 늘고 공공기여율은 10%에서 3%로 대폭 하향된다. 또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주택공급의 가장 빠른 길인 재개발 재건축이 10·15 대책으로 꽉 막혀있는데, 정부는 공공 유휴부지를 찾아내 주택을 공급하겠다며 엉뚱한 데서 답을 찾고 있다”며 “부동산 정책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면 10·15 대책의 잘못을 바로잡는 것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세계유산영향평가 미이행, 국가적 불명예”…‘절차 최소화’ 카드 꺼낸 국가유산청

    “세계유산영향평가 미이행, 국가적 불명예”…‘절차 최소화’ 카드 꺼낸 국가유산청

    “세계유산영향평가(HIA)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국가적 불명예가 될 수 있다” (이윤정 국가유산청 세계유산정책과장), “권고 이행을 미루거나 불성실하다면 국가 신뢰도가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김지홍 한양대 건축학부 교수) 서울 종묘 맞은편 고층 건물이 들어서는 재개발 사업을 두고 국가유산청과 서울시가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유산청이 서울시에 영향평가를 받을 것을 재차 촉구했다. 또 서울시에 “1년 안에 영향평가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최소화하겠다”고 제안했다. 국가유산청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열고 영향평가의 취지와 의의, 절차 등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영향평가는 개발을 막기 위한 규제가 아니라 세계유산의 가치를 보호하면서도 도시 발전과 상생하는 전략적 조율 도구”라며 “세계유산을 지키는 ‘보호막’이자 지역 사회의 발전을 돕는 ‘나침반’”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해 3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는 종로구 세운 4구역 재개발 사업 계획이 종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평가해야 한다는 의견을 한국 정부에 전했다. 이어 11월 영향평가를 검토할 때까지 사업 승인을 중지하고 한 달 이내에 답변을 달라고 권고했지만, 서울시는 아직 답하지 않은 상태다. 이후 국가유산청과 서울시는 두 차례 예비 회의를 열었지만, 구체적인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윤정 과장은 “종묘 같은 경우 사회적 비용을 감안해 서울시가 받기만 한다면 1년 내 영향평가가 완수될 수 있게 행정절차를 통해 돕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서울시가 불응할 경우 현재 추진 중인 시행령 재개정안이 공포되는대로 국내법적 절차로도 압박하겠다는 입장이다.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영향평가 대상 사업, 사전 검토 절차 및 평가서 작성 등 구체적 내용을 담은 세계유산법 시행령 개정안을 재입법 예고한 상태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도 서울시가 하루 빨리 영향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충호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세계유산 주변 개발 때 영향평가를 하는 것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의무”라면서 “평가가 전쟁, 재난 등으로 지연된 사례는 봤지만, 거부하거나 수행하지 않는 건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지홍 교수는 “올해 우리가 (부산에서) 세계유산위원회를 개최하는데, 세계유산 등재와 보존관리에 관한 의결을 하는 위원회의 의장국으로서 이 같은 태도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법률 자문료 명목 정치자금 수수 혐의…김영선 전 의원 공판 재개

    법률 자문료 명목 정치자금 수수 혐의…김영선 전 의원 공판 재개

    법률 자문료 명목으로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챙긴 혐의 등으로 기소된 국민의힘 김영선 전 국회의원에 대한 공판이 약 7개월 만에 재개됐다. 창원지법 형사2부(부장 김성환)는 19일 김 전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4차 공판을 진행했다. 김 전 의원은 2021년 9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경북 안동지역 재력가 A씨에게 법률자문료 명목으로 불법 정치자금 4050만원을 받은 혐의가 있다. A씨는 정치 입문을 앞둔 아들을 돕고자 김 전 의원에게 부당한 정치자금을 기부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김 전 의원은 ‘명태균씨와 함께 기소된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과 이 사건을 병합해야 한다며 지난해 재판부 기피 신청을 제기했고, 이 공판은 그해 6월 3차 공판 후 중단된 바 있다. 하지만 창원지법이 이러한 신청을 기각한 데 이어 부산고법 창원재판부와 대법원까지 김 전 의원의 항고와 재항고를 모두 기각하면서 이날 공판이 다시 열리게 됐다. 김 전 의원은 A씨와 법률 자문 계약을 맺었을 뿐이고, A씨가 자신에게 정치자금을 얘기한 적도 없다며 기존 입장처럼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A씨 역시 김 전 의원과 법률 자문 계약을 체결해 자문비 명목으로 준 것이라며 마찬가지로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검찰은 제가 A씨가 하는 업무를 전혀 알지 못하기 때문에 변호사로서 자문할 능력이 없었다고 주장한다”며 “검찰 공소사실에는 제가 변호사로서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했다는 내용이 전혀 없기 때문에 공소를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김 전 의원이 자기 동생들에게 창원국가산업단지 개발 정보를 알려주고 동생들이 땅을 살 수 있게 도운 혐의(공무상비밀누설 등)로 기소된 또 다른 사건을 법률 자문료 사건과 추후 병합해 진행하기로 했다. 김 전 의원은 창원 제2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정보를 자기 동생들에게 누설해 인근 부동산을 매수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원의 두 동생은 김 전 의원을 통해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해 2023년 3월 15일 창원 제2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인근 토지와 건물을 3억 4000만원에 사들인 혐의를 받는다. 다음 재판은 다음달 9일 열릴 예정이다.
  • 잠실서 마지막 승부… ‘별 중의 별’은 나이트

    잠실서 마지막 승부… ‘별 중의 별’은 나이트

    올 시즌을 끝으로 철거하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네이던 나이트(고양 소노)가 ‘별 중의 별’로 뽑혔다. 8649명의 만원 관중은 잠실실내체육관의 마지막 올스타전을 기념하며 뜨겁게 안녕을 고했다. 나이트는 1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올스타전 팀 브라운과 팀 코니의 경기에서 47점 17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브라운의 131-109 승리를 이끌었다. 나이트는 특히 4쿼터에만 22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는 괴력을 발휘하며 기자단 투표 83표 가운데 74표를 얻어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날 올스타전은 10년 만이자 역대 17번째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였다. 1979년 개장한 뒤 1986 서울아시안게임, 1988 서울올림픽 등 굵직한 대회들을 치른 한국 농구의 산실이지만 서울시의 잠실종합운동장 재개발에 따라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마지막 올스타전이 아쉽지 않게 볼거리가 풍성했다. 2쿼터 시작과 동시에 왕년의 농구 스타였던 감독들이 직접 코트에서 뛸 때는 1990년대 불멸의 농구 드라마 ‘마지막 승부’ 주제곡이 나와 향수를 자극하기도 했다. 최고의 3점 슈터로는 이선 알바노(원주 DB)가 이름을 올렸다. 알바노는 3점슛 콘테스트 결승에서 19점을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덩크 콘테스트에서는 조준희(서울 삼성)가 눈에 안대를 쓰고 덩크슛을 꽂아 넣으며 김주성 DB 감독을 제외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만점을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1대1 콘테스트 대결에서는 ‘슈퍼 루키’ 에디 다니엘(서울 SK)이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잠실실내체육관을 빛냈던 역대 명장면을 담은 영상이 아련함을 더했다. 관객들은 휴대전화의 불빛을 켜고 노래 ‘뜨거운 안녕’을 함께 부르며 잠실실내체육관과 함께 했던 추억을 남겼다.
  • 잠실의 뜨거웠던 ‘마지막 승부’…‘별 중의 별’은 나이트

    잠실의 뜨거웠던 ‘마지막 승부’…‘별 중의 별’은 나이트

    네이던 나이트(고양 소노)가 1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마지막 승부’의 주인공이 됐다. 시즌 후 철거에 들어가는 잠실실내체육관은 8649명의 만원 관중 앞에서 뜨겁게 안녕을 고했다. 나이트는 1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올스타전 팀 브라운과 팀 코니의 경기에서 47점 17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브라운의 131-109 승리를 이끌었다. 팀 브라운은 나이트에 더해 이선 알바노(원주 DB)가 22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안영준(서울 SK)이 16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올스타 투표 1위 유기상(창원 LG)이 15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등으로 승리를 합작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서울시의 잠실종합운동장 재개발에 따라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잠실 실내체육관에서의 마지막 올스타전 경기로 열렸다. 10년 만이자 역대 17번째 잠실실내체육관의 올스타전이었다. 1979년 개장한 잠실체육관은 1986 서울아시안게임, 1988 서울올림픽 등 굵직한 대회들을 치른 한국 농구의 역사가 담긴 장소다. 프로농구 출범 후 한동안 중립 경기장으로 사용돼 우승이 여러 차례 나오기도 했다. 마지막 올스타전이 아쉽지 않게 선수들은 다양한 볼거리와 화끈한 경기력으로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즐겁게 했다. 입장할 때부터 선수들은 아이돌 가수 못지않은 상큼함을 자랑하며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고 경기 도중 심판으로 등장하는가 하면 치어리더 역할까지 맡아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2쿼터가 시작할 때는 왕년의 농구 스타였던 감독들이 직접 코트에 나와 향수를 자극하기도 했다. 감독들이 뛸 때는 1990년대 불멸의 농구 드라마 ‘마지막 승부’의 주제곡인 김민교의 ‘마지막 승부’가 나와 경기장에 아련함을 더했다. 앙탈 챌린지, 퍼팅 대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섞어가며 진행되던 경기는 4쿼터 본격적인 승부가 이어지며 경기력까지 놓지 않았다. 특히 나이트는 4쿼터에만 22점을 몰아넣는 괴력을 발휘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마지막에는 연달아 덩크를 꽂아 넣으며 팬들을 들썩이게 했다. 최고의 3점 슈터로는 이선 알바노가 이름을 올렸다. 알바노는 3점슛 콘테스트 결승에서 19점을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덩크 콘테스트에서는 조준희(서울 삼성)가 심사위원 전체 만점에 1점 모자란 49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조준희는 눈에 안대를 쓰고 덩크슛을 꽂아 넣으며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고, 9점을 준 김주성 원주 DB 감독을 제외한 전원 만점을 얻어냈다. 1대1 콘테스트 대결에서는 ‘슈퍼 루키’ 에디 다니엘(SK)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에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남겼던 역대 명장면을 코트 매핑으로 연출한 ‘굿바이 잠실’ 쇼가 선보이기도 했다. 관객들은 휴대전화의 불빛을 켜고 노래 ‘뜨거운 안녕’을 함께 부르며 잠실실내체육관에서의 마지막 올스타전을 추억으로 남겼다. 잠실실내체육관의 마지막 정규 경기는 오는 4월 8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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