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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같이 힘들 땐 역시 ‘씹는 맛’… 마포 주물럭·갈매기살 ‘굽는 맛’ [서울펀! 동네힙!]

    요즘같이 힘들 땐 역시 ‘씹는 맛’… 마포 주물럭·갈매기살 ‘굽는 맛’ [서울펀! 동네힙!]

    고급 식당 많이 포진한 용강동한우 등심 주물럭 4만~5만원대지갑 얇은 직장인 찾는 도화동 갈매기살 1만원대 중후반 가격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입소문‘지글지글’ 구워지는 고기와 소주 한 잔. 추운 날씨에 때아닌 계엄으로 시작된 탄핵 정국, 무안 제주항공 참사 등으로 어수선한 연말연시가 계속되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 주는 것은 역시 ‘술’과 ‘고기’다. 광화문과 강남 등 시내 곳곳에 술잔을 기울일 수 있는 곳은 많다. 하지만 이곳처럼 밀도 있게 그리고 집중적으로 ‘술’과 ‘고기’에 집중하고 있는 곳은 드물다. 바로 서울 마포구의 ‘용강동’과 ‘도화동’ 먹자골목이다. 용강동과 도화동 먹자골목의 시작은 강 건너편 여의도 개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968년 모래톱으로 이뤄져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진 비행장만 있던 여의도가 개발에 들어간다. 당시 수천 명의 인부들이 매일 여의도 공사 현장에서 땀을 흘린 뒤 마포대교(당시 서울대교)를 건너가 ‘술’을 마시고 ‘고기’를 먹으면서 먹자골목이 만들어졌다. 이재훈 용강동 상인회장은 “여의도 개발 과정에서 탄생한 곳이다 보니 어찌 보면 우리나라 경제 발전과 산업화 과정에서 만들어진 먹자골목”이라며 “지금은 육체노동을 하는 분들보다 여의도 금융가와 정계, 광화문, 공덕 오피스타운 등에서 일하는 화이트칼라 직장인들이 더 많이 찾지만 하루의 고단함을 달래는 것은 똑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한국 경제 발전과 함께 만들어진 탓에 용강동과 도화동 먹자골목의 탄생 연원은 비슷하다. 하지만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분위기는 완전히 다르다. 용강동은 고급 식당이, 도화동은 직장인들이 편하게 회식할 수 있는 곳이 많다. 이유를 물어 보니 이것도 역사적인 이유가 있다. 1980~90년대 ‘3김’(김영삼·김대중·김종필) 정당이 모두 당사를 마포구 용강동에 자리잡았고, 이 덕분에 방이 있는 고급 식당가가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아직도 용강동이 여의도와 마포 오피스타운의 비즈니스 미팅 장소이자 ‘법인카드의 성지’라고 불리는 이유다. 반면 건너편의 도화동은 ‘높으신 대감님’들을 피해 모인 직장인들이 찾는 식당이 주류를 이뤘다. 이런 이유로 방이 있는 식당보다 연탄불에 무엇인가를 굽는 서민적인 식당이 많이 생겼고 지금도 그러하다. 분위기뿐 아니라 고기 종류도 다르다. 용강동의 주력 메뉴는 돼지갈비와 주물럭이고, 도화동의 주력은 갈매기살이다. 돼지갈비와 주물럭을 서민 음식이라고 생각하면 큰코다친다. 용강동 고깃집에서 파는 주물럭은 최상급 한우 등심을 주재료로 자기들만의 비법 소스로 무장했다. 가격대도 1인분에 4만~5만원대다. 반면 도화동의 갈매기살은 1만원대 중후반 가격대다. 기본적인 공부를 끝냈으니 이제 골목을 탐험해 보자. 가장 빠르게 용강동과 도화동 먹자골목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은 지하철 5호선 마포역에 내리는 것이다. 마포역 1·2번 출구로 나오면 용강동으로, 3·4번 출구로 나서면 도화동으로 갈 수 있다. 용강동 먹자골목은 원래 염리119안전센터부터 시작해 마포옥까지 이어지는 길이었는데 재개발이 진행되면서 마포역 1번 출구에서 신석초등학교 골목까지 확장됐다. 오래된 역사만큼 ‘조박집’과 ‘석양집’, ‘마포옥’, ‘태순집’ 등 대를 이어 고기를 파는 식당들이 이곳의 터줏대감이다. 최근에는 한우 오마카세(주방 특선요리를 지칭하는 일본식 표현)나 양고기를 파는 램랜드 등도 인기 식당으로 꼽힌다. 식당마다 다른 소스에 버무린 주물럭과 다양한 반찬이 손님을 끈다. 다만 무턱대고 먹다가는 지갑이 거덜 날 수 있다. 도화동은 용강동보다 좀더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할 수 있다. 마포역 3·4번 출구로 나와 서울가든호텔 뒷골목으로 들어가 공덕역 방향으로 올라가면 갈매기골목을 만날 수 있다. 양철로 만든 원통형 테이블에 연탄으로 갈매기살을 구워 먹는 식당들이 골목 사이사이에 자리잡은 갈매기골목은 퇴근한 직장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소주잔을 기울이는 곳이다. 변광선 도화동 상인회장은 “서민들이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돼지부속과 늑간살(갈매기살)을 파는 가게들이 인기”라면서 “특별 주문한 불판 주변에 동그랗게 홈을 파서 계란물을 부어 만드는 계란크러스트가 트레이드마크”라고 설명했다. 1980년대부터 형성된 이 골목의 가게들에 “어디가 원조냐”고 물어보면 “잘 모르겠다”는 답변이 돌아온다. 딱히 원조집은 없지만 ‘부산갈매기’와 ‘장수갈매기’, ‘마포갈매기’ 등이 유명하다. 최근에는 마포에 있는 호텔에서 숙박하는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타면서 외국인 손님도 많이 찾는다고 한다. ‘술’과 ‘고기’로 배를 채우고 근심을 달래는 것으로 부족했다면 마포구에서 조성한 꽃길을 걸어 보자. 지난해 9월 완성된 ‘봄여름가을겨울공원 꽃길 정원’에는 개화 시기가 다른 15종의 꽃 1만 1850본이 심어져 있다. 구 관계자는 “작은 정원이지만 기분 전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랑했다.
  • “뭐가 내란이냐” 김채환 인재개발원장, 사표 내고 ‘극우 유튜버’ 복귀

    “뭐가 내란이냐” 김채환 인재개발원장, 사표 내고 ‘극우 유튜버’ 복귀

    과거 극우 성향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했던 김채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이 최근 자리에서 물러나 유튜버로 복귀했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김 원장은 지난해 12월 27일 자로 면직 처리됐다. 다만 구체적인 사의 표명 시기와 사유 등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인사처 관계자는 “27일자로 면직된 사실만 공식적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그 외 사의 표명 이유와 시기 등은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사의 수용 주체는 한덕수 국무총리로 추정된다. 한 총리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은 지난 27일 가결됐는데, 표결이 이뤄지기 전 한 총리가 인사권을 행사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인사처 관계자는 “사의 수용 주체는 현재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과거 ‘김채환의 시사이다’라는 보수 성향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했던 이력이 있다. 인사혁신처는 김 원장이 개인 자격으로 유튜브 방송을 계속하도록 겸직을 허가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9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유튜브 채널 ‘인재교육tv’에 출연해 “‘채상병 특검’과 ‘디올백’ 사태는 역사 속 하찮은 해프닝에 불과하다”고 발언해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극우 유튜버로 돌아간 김 원장은 복귀 첫 방송에서 비상계엄 선포는 정당했고 물리력 동원도 통치행위라 범죄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가의 기능을 회복시키려 했던 윤 대통령의 노력이 어떻게 내란이 된다는 말입니까?”라며 계엄 정당성을 주장했다.
  • 노원구 녹색건축 지원센터 문열어…“건축분야 탄소중립 앞당긴다”

    노원구 녹색건축 지원센터 문열어…“건축분야 탄소중립 앞당긴다”

    서울 노원구가 조직개편을 통해 탄소중립추진단 내 녹색건축지원센터를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녹색건축지원센터의 주요 역할은 ▲신축 건축물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 의무화 조기 추진 ▲인증건물 관리체계 구축 등이다. 지난해 수립된 건축분야 탄소중립 추진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노원구 관계자는 “공공과 민간의 건축물에 제로에너지건물(ZEB) 의무화 로드맵에서 중앙정부의 로드맵보다 빠르고 강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예를 들어 정부로드맵 상 연면적 500㎡ 이상 공공건축물은 2025년부터 4등급 인증이 의무화된 것을 구는 1500㎡ 이상 규모의 공공건축물에 우선 2024년부터 4등급 인증을 목표로 사업에 착수하고, 2025년에 500㎡ 이상 건축물로 확대하는 방식이다. 2030년에 더 강화된 3등급 인증 목표도 2년 앞당긴 2028년에 1500㎡ 이상 건축물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태릉어울림센터를 포함한 주요 공공건축물 건립사업은 구의 로드맵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사례다. 지역 최대 개발사업인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도 민간분야 최초로 ZEB 5등급 기준을 적용해 추진하고 있는 구는 향후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에도 인센티브를 포함한 별도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수도권 유일의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 다른 선도도시와 차별화된 특징적인 계획이 건축 분야”라며 “건축은 어떻게 도시를 녹색으로 바꿀 수 있는지 구체화된 계획과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성북구청장 “가시적 성과 창출하는 새해 만들 것”

    성북구청장 “가시적 성과 창출하는 새해 만들 것”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새해에는 “정책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 구청장은 1일 발표한 2025년 신년사에서 “성북의 미래 비전을 실현하는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따뜻한 복지공동체, 신속한 주거정비사업, 민생경제도약 도시 등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이 구청장은 “다양한 복지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성북복지재단을 출범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겠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성북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또 재개발 재건축에 대해서는 “장위뉴타운을 포함한 130개 구역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해 도시발전을 앞당기겠다”고 했다. 아울러 교통분야에 대해서는 “강북횡단선의 원안 재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고, 동북선 도시철도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특히 민생 경제에 대해서는 “성북사랑상품권 발행을 확대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저금리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문화자치를 위해서는 성북천 수변활력 거점공간 조성 등을 강조했다.
  • [인사]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 ◇과장급 전보 △균형발전제도과장 박중근 △지방공기업정책과장 최규웅 △재난안전조사과장 박희진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국제교육협력과장 장강혁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전문역량교육과장 임경숙 △정부청사관리본부 인천청사관리소장 마정경
  • [인사]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손임성 ◆ 파주부시장 최병갑 ◆ 김포부시장 이석범 ◆화성부시장 정구원 ◆부천부시장 남동경 ◆정책기획관 허남석 ◆자치행정국장 김상수 ◆농수산생명과학국장 박종민 ◆여성가족국장 윤영미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 조장석 ◆교통국장 박노국 ◆철도항만물류국장 김기범 ◆사회혁신경제국장 공정식 ◆인재개발원장 김재훈 ◆안성부시장 남상은 ◆과천부시장 송용욱 ◆가평부군수 김미성 ◆문화체육관광국장 직무대리 박래혁 ◆노동국장 직무대리 김태근 ◆의왕부시장 안치권 ◆양평부군수 마순흥 ◆동두천부시장 이태진 ◆연천부군수 류호국 ◆경제기획관 성기철
  • 오세훈 “새해엔 규제 철폐...경제 숨통 틔우고 활력 회복”

    오세훈 “새해엔 규제 철폐...경제 숨통 틔우고 활력 회복”

    오세훈 서울시장이 새해를 맞아 “규제 권한의 절반을 덜어내겠다는 각오로 본격적인 ‘규제와의 전쟁’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3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역사적으로 규제를 줄여 번영한 사례는 많지만 규제를 늘려 성공한 국가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규제는 최소한이 최선”이라며 “건축분야 층수 제한 완화와 같은 과감한 조치를포함한 규제 철폐”를 거론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2년 반 동안 성과로는 디딤돌 소득, 서울런, 미리내집 등 ‘약자동행 특별시’ 시정철학을 거론했다. 또 10년간 멈췄던 재개발, 재건축 정상화로 도시 개발의 활력이 되살아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세계 도시경쟁력 순위 상승, 기후동행카드, 손목탁터 9988 등 밀리언셀러 정책도 거론했다. 오 시장은 “하비만 아직 시민의 삶 속에서 직면하고 있는 청년 일자리, 주거 문제, 노인 빈곤율 등 넘어야 할 현실의 벽이 놓다”며 “근본적인 원인 요법으로 규제 철폐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개인의 창의가 발현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아울러 정원과 기후동행카드, 한강버스 등 일상 속에서 작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날 신년사 서두에 앞서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피해를 입은 분과 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서울시는 국민의 아픔에 함께하며 필요한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 황철규 서울시의원 “응봉동 265번지 일대 공공기관(SH·LH) 참여 모아타운 선정 환영”

    황철규 서울시의원 “응봉동 265번지 일대 공공기관(SH·LH) 참여 모아타운 선정 환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은 성동구 응봉동 265번지 일대가 ‘공공기관 참여 모아타운’ 대상지로 최종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6일 ‘공공기관 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사업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모아타운 10곳을 ‘공공기관 참여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했다. 2025년부터 SH와 LH에서 이번에 선정된 모아타운 10곳에 대해 모아타운 관리계획(변경) 수립, 조합설립부터 준공까지 사업 전 과정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응봉동 265번지 일대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모아타운 사업이 공공기관 주도하에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 될 예정이다. 응봉동 265번지 일대는 건물 노후도가 심각하고, 반지하 비율이 높아 침수 피해 우려가 큰 지역으로 개발 필요성이 높은 지역이다. 지난 22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이번에 공공기관 참여 모아타운 대상지로 확정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공모 선정 지역은 사업 면적(2만~4만㎡) 확대가 가능하고,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임대주택 기부채납 비율(50%~30%) 완화, 사업비 저리 융자지원, 사업성 분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황 의원은 “응동봉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공공재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여러 차례 관계 부서와 협의하고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라며 “공공기관 참여 모아타운 사업 선정으로 그간 주민들과 함께 노력해 온 응봉동 265 지역 일대 모아타운 추진이 성공적인 결실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를 밝혔다. 끝으로 황 의원은 “성동구 응봉동 일대 모아타운 사업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면목동 172-1, 1260가구 수변친화 단지로

    중랑천에 맞닿아 있는 서울 중랑구 면목동 노후 주거지가 재개발을 통해 최고 35층, 1260가구의 수변 친화 아파트 단지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중랑구 면목동 172-1일대 재개발사업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지는 2020년 완료된 면목3·면목5주택재건축사업에 이어 가로주택정비사업, 재개발 후보지, 모아타운, 면목유수지 문화체육복합센터 등 주변에서 도시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면목선 신설 역 개통도 예정됐다. 시는 신속통합기획에 중랑천과 연결되는 보행친화 도시 구현, 주변 개발을 고려한 교통·보행 네트워크 구축, 미래 중랑천 수변특화 경관 창출 등의 계획을 담았다. 단지와 중랑천 제방 산책로까지 연결되도록 제방 연접부에 공원을 만들고 보행약자를 위한 입체 보행로와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 추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가 완료되면 중랑천 수변으로 직접 연결되는 동선도 확보할 예정이다. 면목동 172-1일대를 포함해 서울 시내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148곳 중 90곳, 16만호가 기획이 마무리됐다.
  • 면목동 172-1, 1260가구 수변친화 단지로

    면목동 172-1, 1260가구 수변친화 단지로

    중랑천에 맞닿아 있는 서울 중랑구 면목동 노후 주거지가 재개발을 통해 최고 35층, 1260세대의 수변 친화 아파트 단지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중랑구 면목동 172-1일대 재개발사업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지는 2020년 완료된 면목3·면목5주택재건축사업에 이어 가로주택정비사업, 재개발 후보지, 모아타운, 면목유수지 문화체육복합센터 등 주변에서 도시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면목선 신설 역 개통도 예정됐다. 시는 신속통합기획에 중랑천과 연결되는 보행친화 도시 구현, 주변 개발을 고려한 교통·보행 네트워크 구축, 미래 중랑천 수변특화 경관 창출 등의 계획을 담았다. 단지와 중랑천 제방 산책로까지 연결되도록 제방 연접부에 공원을 만들고 보행약자를 위한 입체 보행로와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 추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가 완료되면 중랑천 수변으로 직접 연결되는 동선도 확보할 예정이다. 중랑천과 경관 조화를 이루도록 전면부 주 건물은 낮되 후면으로 갈수록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스카이라인을 적용한다. 면목동 172-1일대를 포함해 서울 시내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148개소 중 90개소, 16만호가 기획이 마무리됐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중랑천은 동북권 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할 기반 시설이자 생태·자연환경으로 동부간선도로가 지하화되면 주민을 비롯해 서울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노원구, 상계주공6단지 등 4개단지 신속통합기획 추진

    노원구, 상계주공6단지 등 4개단지 신속통합기획 추진

    서울 노원구가 상계주공6단지, 상계보람, 중계그린, 하계 장미 등 4개 단지의 재건축을 신속 통합기획 방식으로 추진하는 등 아파트 재건축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속통합기획이란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 첫 단계인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서 서울시가 사전 자문을 하며 추진 기간을 단축하는 제도다. 가장 속도가 난 곳은 상계 주공6단지다. 지난해 11월 신속통합기획으로 접수했으나, 서울시가 상계·중계 일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계획과 연계하라는 의견을 내면서 수정안을 준비하고 있다. 상계 보람아파트는 용적률 299%, 최대 45층, 총 4170세대로의 재건축 계획안이 서울시에 접수된 상태다. 내년 중 정비계획을 입안할 예정이다. 중계 그린아파트는 역세권 용적률 1.2배 완화를 적용하여 용적률 359.9%, 최대 49층, 총 4432세대의 재건축 계획안을 지난달 노원구로 접수했다. 하계 장미아파트는 역세권 중 일부를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용적률 454%, 최대 49층, 총 2775세대로 하는 재건축계획안을 이달에 접수했다. 노원구에는 30년 이상 노후 아파트 단지가 63곳이 있다. 대부분 단지가 안전진단 절차를 통과했지만, 최근 공사비 급등과 과도한 분담금 등이 사업성을 저해해 사업추진이 주춤해진 상태였다. 노원구 관계자는 “최근 사업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재건축 추진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특히 신속한 재건축을 위해 국토부와 서울시에 꾸준히 제도 개선을 건의해왔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고시된 2030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개정에 따라 역세권 준주거 상향, 사업성 보정계수를 통한 임대주택 의무 비율 감소, 과밀 단지 현황 용적률 적용이 가능해졌다. 노원구 관계자는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에 노력을 기울였다”며 “소형 평수가 많은 단지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재건축 추진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개별 분담금 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신속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소통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교육청, 경기미래교육 체제로 개편

    경기도교육청, 경기미래교육 체제로 개편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 밀착 지원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미래교육 추진과 체계적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새롭게 조직체계를 갖춘다.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 3월 1일 자 조직개편을 통해 도교육청, 교육지원청의 정책과 사업 추진 체계를 일원화하고,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는 체계로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미래교육 정책의 효율성과 연계성을 높이고, 사무의 균형을 고려해 도교육청 실·국 간 일부 부서를 이동·조정한다. 제1부교육감 소속으로 ‘기획조정실’, ‘행정국’, ‘협력국’을, 제2부교육감 소속으로 ‘학교교육국’, ‘지역교육국’, ‘디지털인재국’을 둔다. ‘기획조정실’은 기존 교육행정국의 교육행정 정보화 사업을 이관해 ‘정보화담당관’을 신설·개편하고, 법무행정과 교직원 법률지원 강화를 위해 행정법무담당관에서 업무를 분리해 ‘법무담당관’을 신설한다. ‘행정국’은 ‘학교설립과’의 기능을 강화해 도교육청에서 직접 학교신축사업을 수행해 책무성을 강화하고 교육지원청의 업무도 줄인다. 또한 기존 교육협력국의 사립 학교의 재정 지원 및 지도·감독 업무 등이 이관된다. ‘협력국’은 협력적 교육복지 강화를 위해 기존 융합교육국의 학생·교직원 교육복지 지원 등 사무를 이관한다. ‘학교교육국’은 교육1섹터 학교 중심의 정책 기획과 지원을 위해 기존 교육정책국의 명칭을 변경한다. 이와 함께 ‘학교교육정책과’를 신설해 학교 지원을 강화하고 학교급별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 정책을 추진하도록 기존 교육과정정책과를 ‘초등교육과’와 ‘중등교육과’로 개편한다. ‘지역교육국’은 지역 기반 다양한 학습 지원 강화를 위해 기존 융합교육국에서 명칭을 변경한다. 기획조정실의 경기공유학교 기획 및 운영 등 사무를 이관해 ‘지역교육정책과’를 신설, 교육2섹터 경기공유학교 확대로 지역 교육역량을 연계해 맞춤형 교육을 강화한다. 또한 기존 교육정책국의 진로·직업교육 등 관련 사무를 이관하여 지역사회와 협력해 교육자원을 활용한 진로·직업 교육으로 학생의 잠재력과 역량을 키운다. ‘디지털인재국’은 디지털 교육을 기반으로 온라인 학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인재개발국에서 명칭을 변경한다. ‘디지털교육정책과’를 신설해 교육3섹터 경기온라인학교, 하이러닝 등을 활용해 시간·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나 누구나 양질의 교육을 받도록 돕는다. 기존 융합교육국의 평생교육 등 관련 사무를 이관하여 평생교육의 기회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행정법무담당관 조직·정원 업무와 학교업무개선담당관 업무를 일원화하고자 ‘행정관리담당관’을 개편하고, ‘교원인사정책과’를 단독과로 개편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미래교육 추진을 위해 학교 지원을 강화한다. 정은지 행정법무담당관은 “이번 조직개편은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의 유기적 협력으로 공교육을 확장하는 경기미래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도교육청의 기구와 기능을 효율적·체계적으로 재구조화하여 교육 현장을 밀착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성남시, 상대원3구역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고시

    성남시, 상대원3구역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고시

    경기 성남시는 2030-2단계 재개발사업 대상지인 중원구 상대원동 2780번지 일원(상대원3구역)을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상대원3구역은 총 45만470㎡ 규모로, 공동주택 29만119㎡와 근린생활시설 2만838㎡을 비롯해 주차장, 공원, 녹지, 행정복지센터, 다함께돌봄센터·실내체육시설 등의 복합공공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공동주택은 8792세대(분양 7267 세대, 임대 1525 세대)규모로 계획됐다. 특히 상대원3구역은 전국 최대 규모의 재개발 대단지로, 교육·문화·경제·체육·복지 등 다양한 주민지원시설 확충과 더불어 원도심의 부족한 기반시설을 보완할 계획이다. 근린생활시설용지를 배치해 인접한 성남하이테크밸리의 산업단지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재개발사업은 원주민의 재정착률을 높이고 세입자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다른 구역과 동일하게 순환정비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공기업·준정부기관 예비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며, 성남시는 조사 완료 후 LH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할 계획이다.
  • 성남 수진1 재개발 본격 추진…아파트 등 5000여 가구 신축

    성남 수진1 재개발 본격 추진…아파트 등 5000여 가구 신축

    경기 성남시는 2030-1단계 재개발사업인 수정구 수진동 963번지 일원의 수진1 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고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인가된 사업시행계획에 따르면, 정비구역 면적은 26만1831.4㎡이며, 지하 7층, 지상 15층 규모의 공동주택 59개동 4844세대와 오피스텔 216세대가 신축된다. 이와 함께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주민 운동시설 등 부대복리시설과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갖춰진다. 또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만5974㎡ 면적의 근린공원을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쾌적한 야외활동 공간과 편의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3100㎡ 규모의 노외주차장도 신축한다. 특히 수진1 재개발 사업부지는 지하철 8호선 수진역과 인접해 있으며, 수인분당선 모란역과 태평역을 5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서울시 강남과 송파 등으로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분당·수서고속화도로로 진출입도 용이해 교통의 요지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을 시작으로 2030-1단계 재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며 “낡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수진동 일대 주거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삼성, 자립준비 청소년의 디딤돌로 성장… 꿈을 현실로 만든다

    삼성, 자립준비 청소년의 디딤돌로 성장… 꿈을 현실로 만든다

    삼성의 ‘희망디딤돌’이 자립준비 청소년들의 ‘키다리 아저씨’로 성장하고 있다.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삼성희망디딤돌센터’는 2016년 임직원 기부금 250억 원을 토대로 운영이 시작됐다. 현재 부산∙ 대구∙ 강원∙ 광주∙ 경남∙ 충남∙ 전북∙ 경기∙ 경북∙ 전남∙ 대전 등 전국에서 11개 센터를 운영 중이며, 향후 충북 센터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지역별 희망디딤돌센터에서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자립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삼성은 사업 10주년을 맞은 2023년부터 ‘삼성희망디딤돌 2.0’을 시작했다. ‘삼성희망디딤돌 2.0’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및 정서 안정에 힘써 온 삼성희망디딤돌 1.0’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청년들이 기술·기능 역량을 쌓아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의 교육 인프라와 전문 인력 양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또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온전히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 인재개발원(The UniverSE, 경기 용인)과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경남 거제)을 개방해 1인 1실 숙소와 식사도 제공한다. 2023년 하반기에는 ▲전자/IT 제조 ▲선박제조 ▲IT서비스 ▲제과/제빵 ▲반도체 정밀배관 등 5개 교육 과정이 개설됐으며, 교육 수료생 46명 중 2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지난 5월에는 기존 5개 교육 과정에 ▲온라인광고/홍보 실무자 ▲중장비 운전기능사 ▲애견 미용사 ▲네일아트 미용사 등 4개 교육 과정이 더해져 자립준비청년들의 자격증 취득과 취업을 돕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 시작된 ▲온라인광고/홍보 실무자 ▲중장비 운전기능사 과정은 모집 과정에서 지원자들이 몰려 당초 계획보다 정원을 늘려 교육을 진행했다. 또 지난 5월 23일 대전광역시 중구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11번째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는 자립 생활관 14실, 자립 체험관 4실과 교육 운영 공간 등을 갖췄다. 자립준비청년들은 자립 생활관에서 최대 2년간 1인 1실에 거주할 수 있다. 앞으로 보호가 종료될 만 15~18세 청소년들은 자립 체험관에서 며칠간 거주하며 자립생활을 미리 체험한다. 대전센터 운영은 대전광역시아동복지협회에서 맡았다.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과 상생협력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희망디딤돌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푸른코끼리 ▲기능올림픽기술교육 등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자립 기반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 “지방자치, 기초지자체 톱니바퀴로 돌아가… 행정 격차 해소할 것”

    “지방자치, 기초지자체 톱니바퀴로 돌아가… 행정 격차 해소할 것”

    ‘30년 숙원’ 자치조직권 확대 성과지방교부세 늘려 재정 확충 총력유보통합, 시군구 부담 전가 반대기초지자체 최초 인구정책국 설치특단 대책으로 인구감소 선제 대응‘대구 허파’ 앞산 활용 관광 활성화“대한민국 지방자치는 ‘기초자치단체’라는 수많은 톱니바퀴가 만들어 갑니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2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평소 자신의 지론을 강조했다. 그는 사업가 출신임에도 자타공인 ‘지방자치 전문가’로 꼽힌다.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남구의회 의원으로 기초의회에 처음 입성한 뒤 광역의회인 대구시의회 의원을 지내고 2018년 남구청장에 당선됐기 때문이다. 이런 이력을 바탕으로 그는 최근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에 연임되기도 했다. 조 구청장은 재선 구의원과 초선 시의원을 지내며 쌓은 경험으로 빈틈없는 구정을 펼치고 있다. 특히 조 구청장은 대한민국이 마주한 인구감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승부수를 던지는 등 정책도 과감하게 추진한다. 지난 7월에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인구정책국을 신설했다. 이를 바탕으로 결혼과 출산, 보육, 주거 등 7가지 복지를 구가 책임지는 ‘무지개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지방자치 강화를 위한 중앙정부 권한 이양에도 힘쓰고 있다. 다음은 조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최근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흔치 않은 경우로 알고 있는데. “사실 연임에 도전하기 전에는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책임을 다하는 게 소임이라고 판단했다. 그동안 협의회는 중앙과 지방의 행정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시군구 부단체장 직급이 인구수에 따라 3급 또는 4급으로 구분돼 있던 것을 상향하는 문제 ▲국 설치의 자율성 ▲인구소멸대응기금 배분의 불합리 ▲고향사랑기부 금액의 한도 상향(500만원에서 2000만원)과 모금방법 확대 등 많은 과제를 해결했다. 특히 ‘자치조직권 확대’ 방안은 그동안 협의회가 우선순위로 중앙정부에 건의한 주요 의제였고, 30여년 만에 해결할 수 있었다. 이제는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자치분권의 대변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연임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임기에는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활동할 계획인지. “가장 먼저 지방교부세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자 한다. 복지비나 지방소멸, 재난 안전을 비롯해 새로운 현안 수요는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지방교부세율은 제자리걸음이기 때문이다. 2006년 19.24%로 결정된 이후 지금까지 변동이 없다. 지방교부세율을 최대한 확대해 열악한 시군구 재정을 확충하겠다. 둘째, 유보통합에 따른 시군구 재정 부담 전가 대응에 앞장서겠다. 비효율과 차별을 없애는 유보통합의 기본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시군구에 재정 부담만 떠넘기는 유보통합에는 반대한다. 이 밖에도 기준인건비 제도도 개선하겠다. 현행 제도는 지방정부의 인력 운용에 큰 제약이 되고 있다. 전반기에 ‘공무원연금 부담금 페널티 제외’의 일부 성과가 있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기준인건비 초과 페널티 부과 폐지(유예), 기준인건비 자율범위(3%) 도입을 비롯해 지속적인 제도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12·3 비상계엄 사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이어지면서 정치권 상황이 어수선하다.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으로서 현재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나. “국가적으로 어렵고 엄중한 시기에 놓였다. 무엇보다 지역 주민의 일상생활과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전국의 시장·군수·구청장들은 주요 사업과 정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게 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금의 혼란이 지방행정 서비스의 중단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게 기초자치단체장 모두의 한결같은 생각이다. 전국 기초단체장들이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 국가적 위기를 극복해 나가려고 한다.” -지난 7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인구정책국’을 설치했다. 어떤 구상에서 신설하게 됐나.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는 비단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다. 국가적인 문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역에서 손을 놓고만 있을 수는 없다는 생각이었다. 우리 남구의 경우 고령화가 지속하면서 급기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심각한 상황이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뭔가 다른 특단의 대책이 필요했다. 그래서 종합적·선제적으로 대처하고자 전 직원이 핵심과제 발굴에 나섰고 재정 전망과 사전 수요조사, 전문가 토론·자문 등을 거쳐 인구 50만 도시를 목표로 한 ‘남구 인구정책 특별계획’을 마련하게 됐다. 미래세대에 부담이 될 선심성 현금 지원은 고려하지 않았고 과감한 조직개편을 단행해 대규모 장기 예산 투입에 초점을 맞췄다. 장기적 정책 추진을 위해선 담당 조직이 필요하다고 봤고 지난 7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인구정책국을 신설해 체계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 -앞산을 비롯한 관광 자원을 활용한 정책이 눈길을 끈다. 구체적인 사례도 소개해 달라.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앞산은 대구의 허파이자 시민의 휴식처다. 앞산을 중심으로 서쪽으로는 앞산빨래터공원 일대를 새롭게 단장했고, 동쪽으로는 고산골 로하스 건강 테마파크 조성에 힘 쏟았다. 이와 함께 앞산 맛둘레길과 카페거리를 국내 최대 규모의 능소화 폭포 관광콘텐츠로 잇는 도심 1시간 야행길로 조성하는 등 관광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장하고 있다. 특히 대구 앞산축제와 크리스마스축제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명실공히 대구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앞산 곳곳에 흩어진 관광거점을 연결할 ‘생태 체험형 모노레일’도 추진 중이다.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반영해 교통약자도 생태환경을 즐길 수 있는 앞산으로 만들겠다. 앞산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축제들도 확대 운영해 남구를 전국적인 관광지로 알릴 계획이다.” -이 밖에도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정책을 소개해 달라. “인구정책 외에도 재개발·재건축과 미군 부대 캠프워커 내 대구시 3차 순환도로 개통을 위해 낡은 도심을 재정비했다. 또 배움과 성장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도시 남구’를 만들고자 한다. 남구 미래교육지구 운영으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에듀드림 지원사업,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권 지원 등 공교육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대봉배수지 물문화공원 준공 및 식도락연구소 개소 등 구정 전반에 걸쳐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큰 노력을 해 왔다.”
  • 송파 구민 만족도 1위 정책은 ‘명품거리 조성’

    송파 구민 만족도 1위 정책은 ‘명품거리 조성’

    서울 송파구는 ‘2024년 구민여론조사’ 결과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과 ‘문화·예술·관광 인프라 확대’에 대해 구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15일부터 24일까지 구민 1009명을 대상으로 1대1 면접조사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핵심 사업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88.4%였다. 총 8개 핵심 사업 중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과 ‘문화·예술·관광 인프라 확대’가 만족도 각 89.0%로 가장 높았다. 구정 발전에 기여하는 우수사업 1순위도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49.8%)이 차지했다. 이어 10개 사업 중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33.5%)과 ‘새로운 도시브랜드 개발’(24.6%), ‘문화예술 축제’(24.0%) 등의 순이었다. 민선 8기 구정 운영에 대해서는 77.6%가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67.5% 대비 10.1% 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분야별 성과에 대한 물음에 구민들은 ‘문화·예술’(33.8%)에 가장 큰 호응을 보냈다. 2순위인 ‘교육·보육’(16.1%) 분야보다 2배 높았다. 문화·예술사업 성과는 거주 여건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송파구 거주 여건에 대한 질문에 89.7%가 “살기 좋다”고 답했고, 만족 요인으로 53.9%가 ‘문화 및 여가생활’을 꼽았다. 이는 전년 대비 15.8% 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며, 특히 20대에서 높게 나타났다. 구가 해결할 과제는 경제와 일자리였다. 구민들은 ‘경제·일자리’(27.8%) 분야 사업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주거·일자리·경제·자연이 어우러진 풍요로운 도시’(26.9%)가 되기를 원했다.
  • 송파 한양2차, 최고 29층 1346세대로 재탄생

    송파 한양2차, 최고 29층 1346세대로 재탄생

    서울 송파한양2차아파트가 최고 29층, 1300여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송파구 송파동 151번지 일대 ‘송파한양2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변경)·경관 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송파한양2차아파트는 1984년 준공된 744세대 규모의 노후아파트 단지다. 지난 2021년 11월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주민 내부 갈등으로 철회를 요청하는 등 한때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서울시의 소통과 대안 검토 등으로 주민 공감대를 형성해 지난해 9월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됐다. 이번 심의를 통해 이곳은 용적률 299.99%, 최고 29층, 15개동 1346세대(공공주택 269세대 포함)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한다. 광진구 중곡동 190-26번지 일대 ‘중곡아파트 공공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안’도 수정 가결됐다. 중곡아파트는 1976년에 준공된 노후단지다. 2014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열악한 사업 여건으로 장기간 정체돼오다 2021년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이곳은 최고 25층, 5개동 348세대(공공주택 42세대 포함)로 재건축된다. 용도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당초 296세대(공공 20세대)에서 348세대(공공 42세대)로 늘리기로 했다. 한편 신문로2구역 12지구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변경)안도 수정 가결됐다. 용적률 1300% 내외, 높이 100m 이하 규모로 저층부는 근린생활시설, 고층부는 공동주택 약 100세대와 오피스텔 약 50호를 건립한다.
  • 올해 투자유치 6조원…부산시, 시정 성과 20개 선정

    올해 투자유치 6조원…부산시, 시정 성과 20개 선정

    부산시는 설문조사 등을 거쳐 ‘글로벌 허브’, ‘시민 행복’ 2개 분야에서 올해 시정 핵심 성과 20개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설문에는 공무원과 시민 등 5765명이 참여했다. 글로벌 허브 분야에서는 부산을 남부권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의 발전을 주도해 나갈수 있도록 하는 주요 성과를 선정했다. 시는 부산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대기업과 신산업 분야 우수기업의 부산행을 끌어내면서 올해 투자유치 금액 6조원을 달성했다. 민선 8기 출범 후 투자 유치 금액은 11조원을 넘어섰다. 시는 투자 유치가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에 전반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이와 함께 북항 2단계 재개발 사업부지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고,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자산거래소인 ‘비단(Busan Digital Asset Nexus)’ 출범 등으로 금융중심지로서 위상이 상승하면서, 글로벌 컨설팅 그룹 지옌사가 평가한 국제금융센터지수(GFCI)에서 세계 25위를 차지했다. 또 부산 혁신 인프라로 꼽히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건설공단이 출범하면서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장기 표류하던 대저·엄궁·장낙대교 등 낙동강 횡단 교량 건설도 본격화해 교통·물류 허브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 중이다. 시민행복 분야에서는 15분 도시 핵심 시설인 ‘들락날락’, ‘우리동네 ESG센터’가 선정됐다.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인 들락날락은 아시아태평양 도시협력 네트워크와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가 우수한 도시 정책 사례를 선정하는 ‘SDG 시티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았다. 자원순환센터이면서 1700여명의 노인 일자리도 창출한 우리동네 ESG센터는 시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세계화를 위한 양자회의를 운영하기로 했다. 서부산의료원과 부산어린이병원 건립이 본격화했고, 찾아가는 의료버스 등을 운영하면서 부산형 안심 의료체계를 구축한 것도 올해의 주요 시정 성과로 제시됐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중교통 통합할인 제도인 ‘동백패스’를 도입하고 이를 K-패스와 연계해 혜택을 더한 점,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수단인 ‘타바라’를 확대 운행하는 등 대중교통 편의성을 향상한 점도 성과로 평가됐다. 또 월 1만원을 내면 최대 11만원 상당의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청년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부산청년 기쁨두배 통장, 부산청년 일하는 기쁨카드 등 사업을 펼쳐 청년의 생활 기반을 탄탄하게 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청년 고용률은 지난 3분기 46.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글로벌 허브 부산’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광진구민 “쓰레기 주6일 수거, 김경호 청장 참 잘했어요”

    광진구민 “쓰레기 주6일 수거, 김경호 청장 참 잘했어요”

    서울 광진구가 민선8기 광진구 10대 우수사업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민선8기 2년 6개월동안 추진된 역점사업 20개 중에서 지역발전과 행복증진에 가장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사업을 선정했다. 조사는 지난달 20일부터 20일간, 구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활용한 대면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1위는 ‘생활쓰레기 주6일 수거제’가 차지했다. 기존에는 1주일에 3일만 수거했다. 게다가 동별로 수거하는 날이 달라 불편했다. 광진구는 쓰레기 수거를 주6일로 확대했다. 구민 호응이 컸다. 서울시 적극행정 최우수사례로도 선정됐다. 2위는 ‘아차산 여가시설 확대’다. 아차산 어울림정원과 맨발 황톳길, 아차산 숲속도서관, 여가센터를 조성해 도심 속 자연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든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3위는 ‘2040 광진 재창조 플랜’이다. 민선8기 광진구는 상업지역 5만 5000㎡ 확대, 재개발 가능면적 90배 증가 등 성과를 거뒀다. 지난 11월에는 광진구 도시발전의 밑그림인 ‘2040 광진 재창조 플랜’을 완성했다. 도시발전축을 4대 권역 4대 축으로 확대재편하고 권역별 맞춤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노점 정비’가 4위에 자리했다. 노점주와 수십 차례 만나 대화와 설득으로 92개의 노점을 정비했다. 광진구 노점의 3분의 1을 정비한 셈이다. 물리적 충돌없이 조용히 철거가 진행된 점도 한몫했다. 5위는 ‘주차장 확충’이 차지했다. 광진구의 가장 큰 민원 중 하나가 주차문제다. 민선8기 들어 구의2동 복합청사 81면, 배나무터공원 94면, 소아청소년부지 임시주차장 118면, 화양변전소 임시주차장 180면 등 부족한 주차시설을 확충했다. ‘동지역책임제’, ‘유턴차로 등 교통체계 개선’,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 활성화’ 등이 뒤를 이었다. 대체적으로 구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업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끊임없는 소통으로 구민들의 불편을 해소한 것에 많이 공감해 주시고 높은 점수를 주셨다. 앞으로도 구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고 더 많이 소통하며 배우겠다. 구민 여러분께서도 구정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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