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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전국 최초 길고양이 입양 지원사업 추진

    용산구, 전국 최초 길고양이 입양 지원사업 추진

    서울 용산구가 전국 최초로 ‘길고양이 입양 지원사업’(TNA·Trap-Neuter-Adopt)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재개발과 도시정비사업으로 인해 터전을 잃은 길고양이를 보호하고, 사람과 길고양이가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민·관 협력사업이다. 이 사업은 ▲길고양이의 입양처 확보와 포획 후 동물병원 인계(길고양이 돌봄시민) ▲중성화 수술, 전염병 검사, 혈액 검사, 구충 및 백신 접종, 동물 등록(동물병원) ▲사업대상 길고양이 승인과 비용 지원(구청) 등의 절차로 진행된다. 최근 한남뉴타운 재개발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처럼 대규모 재개발이 이루어질 경우 길고양이들이 살던 터전을 잃는 문제가 발생한다. 재개발이 진행되면 길고양이들은 인근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지만, 영역 동물인 고양이의 특성상 이동 유도가 어렵고 인근 주택가에도 이미 서식 중인 길고양이가 있어 정착이 쉽지 않다. 현재 정부가 시행하는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TNR·Trap-Neuter-Return)은 중성화 후 다시 원래 서식지에 방사하는 방식이어서, 돌아갈 곳이 없는 재개발 지역에서의 길고양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용산구는 전국 최초로 ‘길고양이 입양 지원사업(TNA)’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기존 TNR 방식과 달리 입양이 예정된 길고양이에게 혈액검사, 전염병 검사, 구충, 백신 접종, 동물 등록까지 제공하며, 입양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귀 끝 절제’를 시행하지 않는다. 귀 끝 절제란 기존 TNR 사업에서 중성화 여부를 표시하기 위해 고양이의 귀 끝을 자른 뒤 방사하는 것을 말한다. 올해는 100마리의 길고양이에게 새로운 안식처를 찾아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길고양이들은 건강하게 보호받으며 따뜻한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고, 주민들의 길고양이 관련 민원 해소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길고양이 돌봄시민이 직접 문제 해결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주민 간 갈등을 완화하고,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길고양이 입양 지원사업(TNA)’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보건소 보건위생과 동물보호팀(02-2199-805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길고양이 입양 지원사업(TNA)은 길고양이는 물론, 길고양이 돌봄시민, 그리고 길고양이로 인해 불편을 겪는 주민들까지 고려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동물이 공존하는 행복한 용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산구는 지난해 11월, 구 동물보호조례를 개정해 길고양이 공공급식소 운영 근거를 마련했다. 한남3구역 내 20곳에 공공급식소를 운영하며, 길고양이 서식지를 구역 밖으로 유도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도시정비형 재개발도 ‘신통기획’… 서울 활력 높인다

    그동안 서울 내 주택정비사업 중심으로 추진돼 온 신속통합기획이 앞으로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까지 확대된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도심 내 정비예정구역을 대상으로 신통기획 및 공공정비계획 수립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신통기획은 서울시가 재건축 계획을 짜는 단계부터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상업지역의 도시정비형 재개발에 적용되면 낙후한 도심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도시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결정된 ‘2030 도시·주거 환경정비 기본계획’에서 도심 내 정비예정구역이 확대되면서 이들 대상지에 신통기획을 적용해 도심 정비 및 활성화를 더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공공이 우선 토지 이용·기반시설·건축물 밀도 등에 대한 계획(이하 공공정비계획)을 세운 뒤 단위사업별로 민간사업자가 세부 건축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여 적극적인 민간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구체적인 개발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행 가능한 사업 단위 및 용도계획을 설정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인센티브 계획을 통해 민간사업 참여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조남준 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신통기획이 도시정비형 재개발까지 확대되면서 그간 각종 규제로 한계에 직면해 있던 도심 개발에 새 숨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며 “노후한 도심 정비를 앞당겨 서울의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오세훈, 13일 대선 출마 선언한다…“약자동행 상징에서 발표”

    오세훈, 13일 대선 출마 선언한다…“약자동행 상징에서 발표”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13일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출마 장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오 시장 측은 9일 언론 공지를 통해 “오 시장은 오는 13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출마 선언 장소는 4선 오 시장이 서울시정의 가장 중심축을 형성해 온 ‘약자동행’ 정책을 대한민국 정책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상징적인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쪽방촌, 동행식당, 재건축·재개발구역 등 오 시장이 주거·복지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펴온 약자동행 정책을 대표할 수 있는 장소들이 검토되고 있다. 오 시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대선에 임하는 마음가짐은 ‘약자와의 동행’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선 동안에는 시장직을 내려놓지 않고 개인 휴가를 이용해 경선을 치를 계획이다. 오 시장은 “당의 대표 후보로 선정돼야 본선에 진출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시장직을 유지하는 상태에서 선거를 치르는 것이 서울시민에 대한 도리”라고 했다. 휴가를 낼 약 한 달간 서울시정은 김태균 행정1부시장이 직무대리를 맡아 총괄한다. 오 시장을 보좌해온 김병민 정무부시장, 이종현 민생소통특보, 박찬구 정무특보, 이지현 비전전략특보 등 서울시 정무직 인사들은 이날 사임서를 제출했다. 김 정무부시장은 사임 이후 오 시장 캠프의 대변인을 맡는다. 오 시장 측은 “(선거 기간이) 짧지만 대한민국 역사의 기로에 선 중대한 선거인 만큼 언론 취재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수 진영 유력 주자 중 한 사람인 오 시장은 지난달 저서 ‘다시 성장이다’를 통해 정치적 이상과 실천방법을 담아내는 등 대선을 겨냥한 행보를 해왔다.
  • 오세훈, 대선 출마선언…“13일 약자동행 상징 장소서 발표”

    오세훈, 대선 출마선언…“13일 약자동행 상징 장소서 발표”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13일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9일 오 시장 측은 언론 공지를 통해 “오 시장은 오는 13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출마 선언 장소는 4선 오 시장이 서울시정의 가장 중심축을 형성해 온 ‘약자동행’ 정책을 대한민국 정책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상징적인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쪽방촌, 임대주택, 동행식당, 재건축·재개발구역 등 오 시장이 주거·복지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펴온 약자동행 정책을 대표할 수 있는 장소들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 시장을 보좌해온 김병민 정무부시장, 이종현 민생소통특보, 박찬구 정무특보, 이지현 비전전략특보 등 서울시 정무직 인사들은 이날 사임서를 제출했다. 김 정무부시장은 사임 이후 오 시장 캠프의 대변인을 맡는다. 오 시장 측은 “짧지만 대한민국 역사의 기로에 선 중대한 선거인 만큼 언론 취재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개미 울리는 중복상장… ‘LS 방지법’ 탄력받나

    개미 울리는 중복상장… ‘LS 방지법’ 탄력받나

    LS, 소액주주 반발에도 상장 의지정치권은 ‘중복상장’ 규제 공감대 LS그룹이 소액주주들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계열사 9곳 등에 대한 추가 상장 의지를 굽히지 않으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대통령 권한대행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상법 개정안이 무산됐지만 ‘핀셋’ 규제로 중복상장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자본시장은 물론 정치권에서도 분출하고 있다. 소액주주들은 이를 ‘LS 방지법’이라고 부른다. 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정치권은 LS그룹 등이 촉발한 중복상장의 문제점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 소액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입법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민의힘은 상법 개정안의 대안으로 제시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 고위 관계자는 “자본시장법 개정 논의 과정에서 중복상장 규제와 인수합병(M&A)이나 물적분할 시 주주 이익 보호 방안 등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발의한 자본시장법 개장안은 현재 정무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상장사가 물적분할 후 자회사를 상장하는 경우 모회사 일반주주에게 공모신주 일부를 우선 배정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정무위 관계자는 “중복상장 범위 및 일반주주 보호 방안을 폭넓게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중복상장을 막기 위해 이사의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우선 상법 개정안 재의결 찬성표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도 “주주 보호 개선 방안 등도 개별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조기 대선 국면에서 각당 대선 후보들은 중복상장 문제를 금융 분야의 주요 공약으로 다룰 예정이다. 앞서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중복상장이 문제라고 생각하면 상장 후 주식을 사지 않으면 된다”고 말해 투자자들의 반발을 불렀다. “회사의 주주를 성가신 민원인 이상으로 취급하지 않는 기업인의 인식을 고스란히 보여 주는 사건”(민주당 이소영 의원 국회 본회의 토론)이라는 등 정치권의 비판도 들끓었다. 이후 명노현 ㈜LS 부회장은 지난달 2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기업공개(IPO) 추진 시 주주 및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주주 가치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진화에 나섰지만, 주주들은 오히려 중복상장에 대한 LS그룹의 의지가 확인됐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주주들의 불만은 주가에도 고스란히 나타났다. 주총 전날 반도체와 배터리 대형주들의 약진에 힘입어 다소 회복세를 보였던 LS계열사 주식은 주총 이후 또다시 하락했다. ㈜LS(-4.32%), LS일렉트릭(-7.18%), LS에코에너지(-5.31%), LS머트리얼즈(-3.83%), LS마린솔루션(-5.12%), 가온전선(-6.24%) 등의 주가가 일제히 떨어진 것이다. LS그룹 계열사 주주토론방에는 “건실하던 주식이 ‘개잡주’가 됐다”, “주가를 폭락시킨 주범이 퇴진해야 한다”, “자기 기업 주식 사지 말라는 오너의 태도에 손절하겠다” 등 비판적인 글이 연일 올라오고 있다. 이처럼 주주들이 분개하는 이유는 중복상장이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를 심화시키는 주범으로 지목되기 때문이다. 모회사와 자회사가 동시에 상장되면 기업 가치가 중복으로 평가(더블카운팅)돼 모회사 주가가 하락하거나 침체돼 기존 모회사 주주들이 손해를 볼 가능성이 크다. 윤태준 ACT 기업지배연구소 소장은 “중복상장이 되면 모회사 주주들은 겨우 재개발이 됐는데 입주권을 받지 못한 구축 아파트 주민 신세가 된다”고 설명했다. 갖은 논란에도 LS그룹은 9개 그룹사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LS파워솔루션(옛 KOC전기)과 에식스솔루션즈는 최근 IPO를 위한 대표 주관사를 정하는 등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이들 회사는 각각 2024년과 2008년 M&A를 통해 흡수한 회사다. LS파워솔루션은 지주회사인 ㈜LS의 자회사 LS일렉트릭㈜이 지분 51%를 가진 손자회사다. 에식스솔루션즈는 ㈜LS의 자회사인 LS I&D가 설립한 사이프러스 인베스트먼트(CYPRUS INVESTMENT INC.)가 흡수합병한 미국회사 슈페리얼에식스의 사업 부문을 분리한 자회사다. ㈜LS 입장에서 보면 고손자회사로, 국내 유가증권 시장뿐 아니라 미국 나스닥 상장도 검토 중이다. LS는 슈페리얼에식스의 또 다른 자회사 슈페리얼에식스 ABL(SEABL)도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LS이링크, LS EV 코리아 등 LS그룹이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계열사만 5개에 달한다. 또 LS그룹 일가는 그룹의 ‘캐시 카우’인 LS전선, LS MnM, LS엠트론과 LS전선의 자회사 LS에코첨단소재도 상장 후보에 올려놓았다.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는 지난해 9월 “LS전선의 기업공개를 심각하게 고민 중”이라며 “그 시점이 아주 먼 미래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국내 대기업집단 자산순위 16위 그룹인 LS는 이미 많은 계열사를 중복상장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분석 결과 2024년 6월 30일 기준 LS는 총 10개 계열사를 상장했다. 이는 자산순위 11~20위 대기업집단 중 가장 많은 숫자다. 그동안 ‘쪼개기·중복상장의 상징’이라는 비판을 받아 온 카카오(10개)와 같다. 카카오가 비판을 의식해 자사주 소각, 배당 확대 등 주식 가치 제고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달리 LS는 주주들의 원성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중복상장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금융 선진국에서는 중복상장을 주주 간 이해충돌로 본다. 미국 알파벳이 자회사인 구글과 유튜브, 딥마인드 등을 상장하지 않는 이유다. 윤 소장은 “중복상장 문제만 해결해도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30% 이상은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경제개혁연구소 연구위원은 자본시장법 개정, 한국거래소 규정 변경 등 ‘핀셋’ 규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은 “중복상장 원칙 금지를 전제로 한 규제를 논의하고 나아가 현재 중복상장된 회사들에 대한 규제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똑같은 역할을 하는 모회사와 자회사를 쪼개기·중복상장하는 건 기업 입장에서도 시너지가 없다”고 말했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중복상장이 소액주주에게 지탄받는 이유는 무엇보다 기업의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았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라며 “(중복상장의 필요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동의를 얻은 뒤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외부 자금을 끌어들여 오너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수단으로만 중복상장을 추진하면 회사의 주식 가격은 떨어지고 투기 자산으로 전락할 수 있다”며 “기업이 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면 중복상장을 막는 법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어 클릭] ■중복상장 모회사와 자회사를 동시에 증시에 상장하는 것을 뜻한다. 기업의 실적이 모회사와 자회사에서 중복 계산되기 때문에 모회사의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아지게 된다. 이로 인해 모회사 주주들의 지분 가치가 희석되는 경우가 많다.
  • 광주시, ‘21대 대선공약’ 81조원 규모 15대 과제·40개 사업 제안

    광주시, ‘21대 대선공약’ 81조원 규모 15대 과제·40개 사업 제안

    광주시가 제21대 대통령선거 광주지역 공약으로 AI(인공지능) 모델시티-더 브레인 광주, 미래모빌리티 신도시, 분산에너지 허브, 아시아문화중심도시 2.0시대, 대자보도시 실현을 위한 교통인프라 구축 등 15대 과제, 40개 사업, 81조원 규모를 공식 제안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제 우리는 대선을 통해 유능한 민주정부를 수립,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닫혀가는 대한민국 성장판을 다시 열어야 한다”며 제21대 대통령선거 광주공약으로 15대 과제, 40개 사업을 제안했다. 강 시장은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AI·문화·지속가능의 3대 성장전략으로 광주가 대한민국 성장판을 열겠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제안한 광주공약은 지역 7대 과제, 초광역 3대 과제, 국가 5대 과제 등 총 15대 과제, 40개 사업, 사업비 81조원 규모로 구성됐다. ■AI 주도 성장 광주시는 ‘AI 주도성장’을 통해 데이터가 돈이 되고, AI가 경제가 되는 ‘AI모델시티-더 브레인(The BRAIN) 광주’ 조성에 나선다. 그동안 광주는 국가AI데이터센터를 설립·운영하며 경험을 축적해 왔고, 274개 AI기업과 투자협약을 맺었으며, 1만1362명의 AI 인재를 배출해 ‘인프라-기업-인재’로 이어지는 AI생태계를 완성시켜 왔다. 광주시는 글로벌 AI 패권전쟁에서는 ‘속도’와 ‘집적’이 승리의 요소라 판단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차세대 AI모델 개발에 필요한 최소 10만장 이상 GPU가 집적된 초거대AI컴퓨팅센터를 광주에 조기 구축하고, 인공지능전환(AX) 실증밸리 사업(AI 2단계)도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광주시는 ‘AI모델시티’ 조성을 위해 ▲초거대 국가AI컴퓨팅 인프라 구축(10조원) ▲AI 데이터 뱅크 구축 및 메가 샌드박스 지정(1조원) ▲글로벌 AX 실증밸리(AI 2단계 사업) 조성(0.9조원) ▲AI반도체 클러스터 조성(0.5조원) ▲양자·휴머노이드 데크산업 기반 구축(1조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세계 시장과 경쟁할 차세대 AI모델 개발, 인공지능 전환(AX) 가속화를 위한 최소 10만장 이상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갖춘 초거대 AI컴퓨팅센터 구축 등을 통해 제대로 된 AI실증밸리 사업(AI 2단계)을 진행하겠다는 구상이다. 광주시는 빛그린국가산단, 미래차국가산단 등 300만 평 일원에 AI가 융합된 ‘최첨단 미래 모빌리티 신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이는 기업은 신기술·신사업을 마음껏 실증하고, 자율주행과 도심항공교통(UAM)이 일상이 되는, 국내 최초 미래형 기업 신도시다. 이를 위해 ▲AI·모빌리티 융합 메가 샌드박스 시범 신도시 조성(1.8조원) ▲광주송정역과 영광을 잇는 광주 신(新)산업선 일반철도 건설(1.9조원) ▲미래 모빌리티 테스트베드인 AI융합 자율주행 시험장(PG) 구축 등 AI·모빌리티 판기술 클러스터 조성(1.4조원) ▲미래차 RE100 스마트 산단 조성(2.3조원) 사업을 편다. 광주시는 또 ‘넷제로(Net-Zero) 분산에너지 허브’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서는 AI 등 첨단산업 기업 유치에 필수요소인 충분한 에너지원을 확보해야 한다. 전남 분산에너지 발전단지와 광주 소비지역 간 광역전력망(MVDC) 구축하고 통합발전소(VPP)를 운영하는 ▲분산에너지 실증단지 조성(2조원) ▲배터리 모듈·시스템 특화단지 조성(0.5조원)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 주도 성장 아시아문화 중심도시, 비엔날레의 도시, 노벨상의 도시,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서 광주만의 역사·문화 자원과 스토리를 AI기술과 융합시켜 콘텐츠 산업을 키우고 도시발전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청’을 신설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국가가 안정적으로 펼치고, 올해로 개관 10년을 맞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명실상부한 ‘아시아 문화발전소’로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AI 융합 콘텐츠문화기술(CT)연구센터 등을 설립한다. 또 시민들의 문화향유권 확보를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회도서관 등 ▲3대 국립 문화시설 조성(0.2조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송암산단 일대를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으로 조성하고 기존의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사관학교를 문화 전문 공유대학으로 확장시키는 한편, 한강 작가가 세계 속에 널리 알린 5·18의 상징적 장소인 5·18구묘역을 민주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속가능 성장 지역소멸과 기후위기 등에 대응하며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대·자·보(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중심) 도시 광주를 실현한다. 먼저 친환경 대·자·보 도시 실현을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복합쇼핑몰 개점과 대규모 재개발이 예정된 광천권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도시철도 광천상무선을 신속히 건설(0.7조원)하고,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모빌리티 연계한 ▲광주송정역 미래형 환승센터 조성(0.2조원)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IC 확장(0.8조원)이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또, 지속가능한 영산강·광주천 수변 활력도시 조성을 위해 ▲영산강유역 물순환 체계 구축(2조원) ▲광주천 생태 복원(1조원) 사업을 추진한다. 영산강과 광주천을 앞으로 닥칠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청년의 미래를 책임지는 교육·창업·실증 도시를 조성한다. 구체적으로 ▲대학연합 M·E·C·A 전문인력 양성(0.5조원) ▲규제프리 창업 실증지구 지정(0.4조원) ▲디지털 혁신거점 공간 조성 사업 등이다. ■초광역 국가사업과 통합을 위한 국가과제 제안 광주시는 초광역단위 국가사업과 통합을 위한 국가과제도 제안했다. 초광역단위 국가사업으로 민·군 통합공항 조성, 광주·전남·전북 서남권 메가시티 조성, 남도의 맛과 멋을 살린 글로벌 관광거점 육성 등을 제시했다. 먼저 남부경제권 구축을 위해 전남과 초광역 협력으로 ▲국가 주도 서남권 민·군 통합 관문공항 조성(9조원)을 추진한다. 이번 대선을 관문공항을 여는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판단, 안전하고 제대로된 국가주도 민·군 통합 서남권 관문공항 건설과 서남권 거점 공항도시 조성에 나선다. 군사시설 이전 대통령 직속기구를 설치해 군공항을 포함해 마륵동 탄약고, 평동 포사격장, 무등산 방공포대, 31사단 등 군사시설의 재배치와 이전 과정 전반을 국가가 주도적으로 나서기를 요청할 계획이다. 영·호남 공약으로 광주선 도심구간 지하화를 포함한 ▲달빛철도 신속 추진(7조원)을 도모한다. 달빛철도 신속추진을 통해 동서 지역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연결하고 남부경제권의 관광·문화·산업축으로 성장발전시켜 나간다. 서남권 메가시티 조성을 위해서는 ▲서남권 에너지 경제공동체 구축(20.5조원) ▲첨단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조성(0.5조원) ▲서남권 메가시티 고속도로(고흥~광주~전주~세종) 건설(10.4조원)과 광주 외곽순환도로 완성(1.1조원) 사업을 공약에 반영해주도록 제안했다. 또 글로벌 관광거점 육성을 위한 ▲서남권 문화관광벨트(1조원) 조성 ▲어등산 신활력 관광벨트(1.4조원)도 추진한다. 광주시는 ‘성장’의 전제 조건은 ‘통합’이라고 인식하고, 보수와 진보 간 갈등, 수도권과 지방의 갈등, 지역 간 갈등, 계층 간 갈등을 극복하고 ‘통합’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차기 정부가 추진해야 할 5대 국가과제를 제안했다. 먼저 ‘더 단단한 민주국가 조성’을 위해 차기 개헌 때 ▲5·18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고 ▲국립 갈등관리사회통합원을 건립해 국가가 사회적 갈등의 중재자 역할을 맡아줄 것을 제안했다. ‘국민 모두가 안심하는 안전한 대한민국 조성’을 위해 군사시설 재배치와 군사시설 이전 과정 전반을 국가가 전담할 수 있도록 하는 ▲군사시설 이전 대통령 직속기구를 설치하고 ▲안전하고 제대로 된 서남권 민군 통합공항 조성에 주도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미래를 준비하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조성’을 위해 재생에너지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광주, 대구, 대전 등 ▲내륙도시에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등 에너지 전환 기반 마련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또 ‘삶의 기본을 바로 세우는 포용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가 통합돌봄 플랫폼 구축, 국가 재정지원 확대, 공공부문 사회서비스 종사자 처우 개선 등 광주에서 시작된 통합돌봄의 전국화와 안정적 정착을 위해 ▲국가 통합돌봄 표준모델 정립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지역이 잘 사는 국가균형성장시대 개막’을 위해 국가 주도의 3대 메가경제권과 5대 메가시티를 조성하는 ▲신 국가균형성장 3+5 모델 구축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제안했다. 강기정 시장은 “차기정부에게 보내는 ‘광주의 제안’은 ‘AI주도 초격차 성장도시, 광주’이다. 광주라는 이름이 대한민국에게 희망을 말할 수 있는 광주의 시간이 다시 왔다”며 “각 정당의 공약과 차기정부 국정과제에 ‘광주의 제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크루즈 4척 동시 접안 가능한… 화물·크루즈허브로 바뀌는 제주신항

    크루즈 4척 동시 접안 가능한… 화물·크루즈허브로 바뀌는 제주신항

    여객·크루즈에서 화물·크루즈 허브로 전환하는 제주신항 개발이 본격화된다. 특히 15만t급 3척과 22만t급 1척 등 크루즈 4선석이 동시 접안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제주도는 해양수산부가 7일 ‘제주신항 건설기본계획 변경’을 고시함으로써 5년간의 사업기간 단축과 함께 3조 8000억원 규모의 대형 항만개발 사업이 공식화됐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는 제주항의 화물·여객선 혼재 문제와 대형 크루즈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새로운 항만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첫 단추로, 제주의 해양관광과 물류 체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변경 계획의 핵심은 사업성 확보를 위해 2019년 8월 2일 반영된 기존 기본계획의 ‘여객·크루즈’ 중심에서 ‘화물·크루즈’ 기능으로 전환한다는 점이다. 세부적 계획을 보면 2035년까지 총 3조 8278억원(민자 1조 3025억원 포함)이 투입된다. 당초 2040년까지 계획됐던 것보다 5년 앞당겨졌다. 사업 규모도 기존 2조 8662억원에서 약 9616억원 증가했다. 당초 크루즈부두 4선석과 여객부두 9선석에서 크루즈부두 4선석과 화물부두 4선석(잡화 2만t급 3선석·유류 2만t급 1선석), 관리부두 1선석, 배후부지 80만 9000㎡(내항 재개발 부지 13만 5000㎡ 포함) 등 대규모 항만 인프라가 조성된다. 매립 면적은 배후부지에 기존 항만부지 45만 8000㎡를 포함하면 126만여㎡에 달한다. 오상필 해양수산국장은 “크루즈부두는 15만t급 크루즈선 3척과 22만t급 1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돼 제주 해양관광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2017년 개항한 서귀포강정크루즈항은 15만t급 이상 크루즈선 2척이 동시에 접안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도는 올해 5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신청을 시작으로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올 하반기부터 2026년 하반기까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9년 본격적인 공사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재정사업으로 방파제 2.8㎞와 방파호안 2.07㎞를 우선 추진해 사업의 안정적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신항 개발은 글로벌 크루즈 관광객 유치와 물류 효율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 아니라, 구도심과의 상생발전을 통해 제주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4년째 휴관중...부전도서관 , 내년말 재개관 전망

    4년째 휴관중...부전도서관 , 내년말 재개관 전망

    2022년 정밀안전진단 최하 등급을 받아 휴관 중인 부전도서관이 내년 하반기 다시 문을 연다. 부산시는 67억여원을 투입해 부전도서관에 대한 보수·보강 공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정밀안전진단을 통보받은 건축물의 경우 2년 내 관련 공사를 착수하고 이후 3년 안에 공사를 완료해야 한다는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것이다. 현재 공사 설계가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6월 완료된다. 이어 공사 발주 등 준비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착공하면 내년 말 재개관 전망이다. 이번 공사는 부전도서관을 둘러싼 개발 방식을 두고 논의가 엇갈리면서 다소 지연됐다. 1963년 설립된 부전도서관은 부산에서 처음으로 지어진 공공도서관으로 재개발과 관련한 문제가 꾸준히 논의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2022년 7월 정밀안전진단에서 E등급을 받은 뒤 도서관 운영이 중단됐다”며 “재개관하면 열람실과 자료실 등 모든 시설을 이전처럼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부전도서관 공공개발이 본격화할 경우 도서관 운영은 또 한동안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부전도서관 개발은 2023년 나온 용역 결과에 따라 일부 건축물을 보존하면서 공공개발에 들어가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완공 목표 시점은 2030년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기존의 도서관 건물을 보존하는 한편 신축 건물 공사가 진행될 경우 안전을 위해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서울, 청년안심주택 반려견 입주 허용

    서울시 청년안심주택에 반려동물 동반 입주가 가능해진다. 또 장애인 자립생활주택의 최대 입주기간도 6년으로 늘어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신규 규제철폐안 10건(104∼113호)을 6일 발표했다. 시는 먼저 4월 청년안심주택 입주자 모집공고부터 반려동물 동반 입주 불가 및 출입금지 규정을 폐지(104호)한다. 시는 서울시민 5명 중 1명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특히 1인 가구 반려인들이 늘어나는 현실을 반영해 달라는 시민 제안을 반영해 규제를 풀었다. 아울러 반려동물을 둘러싼 공동주택 거주자 간 갈등 해소를 위해 현행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개정을 추진한다. 민간의 사업성 개선을 위해 공공시설 등 기부채납 용적률 인센티브도 개선(105호)한다. 재건축·재개발 사업과 건축허가 과정에서 공공청사나 사회복지시설 등 공공시설 기부채납 시 상한용적률 인센티브에 공사비 외 설계비·감리비를 인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106호 규제철폐안은 비용 절감과 환경 보호를 위한 ‘자치구 설계공모의 디지털 전환 의무화’다. 규제철폐안 107호는 ‘서울시 여성발전센터 창업보육센터 입주 대상 조건 완화’다. 또 규제철폐안 108호는 ‘화물운수종사자 교육방식 전면 개편’이다. 7월 1일부터 시범 실시 후 내년에 전면 시행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방세 체납자 신용정보 제공을 일시적으로 해제(111호)해 취약계층의 경제활동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규제개혁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경제활동의 활력을 북돋는 정책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주택 반려동물 허용·기부채납도 규제 개선… 서울시 규제철폐 드라이브

    청년주택 반려동물 허용·기부채납도 규제 개선… 서울시 규제철폐 드라이브

    서울시 청년안심주택에 반려동물 동반 입주가 가능해진다. 또 장애인 자립생활주택의 최대 입주기간도 6년으로 늘어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신규 규제철폐안 10건(104∼113호)을 6일 발표했다. 시는 먼저 4월 청년안심주택 입주자 모집공고부터 반려동물 동반 입주 불가 및 출입금지 규정을 폐지(104호)한다. 시는 서울시민 5명 중 1명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특히 1인 가구 반려인들이 늘어나는 현실을 반영해 달라는 시민 제안을 반영해 규제를 풀었다. 아울러 반려동물을 둘러싼 공동주택 거주자 간 갈등 해소를 위해 현행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개정을 추진한다. 민간의 사업성 개선을 위해 공공시설 등 기부채납 용적률 인센티브도 개선(105호)한다. 재건축·재개발 사업과 건축허가 과정에서 공공청사나 사회복지시설 등 공공시설 기부채납 시 상한용적률 인센티브에 공사비 외 설계비·감리비를 인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106호 규제철폐안은 비용 절감과 환경 보호를 위한 ‘자치구 설계공모의 디지털 전환 의무화’다. 규제철폐안 107호는 ‘서울시 여성발전센터 창업보육센터 입주 대상 조건 완화’다. 또 규제철폐안 108호는 ‘화물운수종사자 교육방식 전면 개편’이다. 7월 1일부터 시범 실시 후 내년에 전면 시행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방세 체납자 신용정보 제공을 일시적으로 해제(111호)해 취약계층의 경제활동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규제개혁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경제활동의 활력을 북돋는 정책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尹파면’ 부동산 정책 동력 상실… “조기 대선까지 관망세”

    ‘尹파면’ 부동산 정책 동력 상실… “조기 대선까지 관망세”

    윤석열 대통령이 4일 파면됨에 따라 그간 추진해왔던 尹정부 부동산 정책은 동력이 상실되며 줄줄이 좌초될 가능성이 커졌다. 당장 두 달 뒤 조기 대선이 치러져 정치적 불확실성이 걷히지 않았고 차기 정부 정책 기조에 따라 기존 정책이 백지화될 수 있는 만큼 부동산 시장은 한동안 관망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헌법재판소는 4일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열고 재판관 만장일치로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고 밝혔다. 파면 결정으로 윤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은 ‘시계제로’ 상황에 놓이게 됐다. 임기 첫 해 내놓은 5년간 주택 270만 가구 공급 정책은 무산될 위기다. 탄핵 정국이 장기화되고 악성 미분양 급증 등 이유로 서울은 3~4월 두 달 연속 민간 분양 물량이 자취를 감추는 등 이미 곳곳에서 공급 ‘적신호’가 켜지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공급 확대를 위한 재건축·재개발사업 촉진에 관한 특례법안, 기업형 장기 임대를 활성화하는 민간임대주택법 등은 모두 국회 계류 중이다. 조기 대선에 여야가 집중하는 상황에서 법안 통과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질 수밖에 없다. 윤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자 국정과제로 추진된 ‘임대차2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 상한제) 개편도 무산이 불가피하다. 세입자 보호 취지와 달리 매물 감소, 전셋값 상승, 이중가격 등 부작용이 재검토의 이유였는데, 야당은 갱신요구권 등 임차인 보호 기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반대하는 입장이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재초환) 폐지도 무산이 유력하다. 윤석열 정부는 재초환을 ‘재건축 대못’으로 지칭하며 폐지를 추진해왔는데, 이 역시 야당 반대로 좌초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시장의 관망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며 매수심리가 위축되고 거래가 줄면서 시장 전반이 관망세로 돌아설 것으로 본다”면서 “시장 참여자들은 향후 대선을 통한 정책 변화에 따른 기회와 리스크를 동시에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대선 정국으로 불확실한 시기가 더 오래갈 것”이라면서 “과거 경험에 비춰봐도 주택 가격에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과거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탄핵이 집값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16년 11월 탄핵소추안이 발의되고 파면 결정이 난 2017년 3월까지 전국의 주택가격은 0.15%, 서울은 0.31% 오르는 정도에 그치며 큰 변화는 없었다. 다만 조기 대선에 따른 정권 교체에 대한 불안감으로 ‘똘똘한 한 채’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정권이 바뀌면 다주택자 규제가 다시 강화될 것을 우려해 ‘똘똘한 한 채’만 남기고 주택 처분에 나서 저가 매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권대중 서강대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는 “정권이 바뀔 경우 다주택자 규제와 종합부동산세 등 강화 가능성이 있어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선호는 확대될 것”이라면서 “내년부터 서울 입주 물량이 절반으로 줄어 가격 상승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 하남시의회, 4월 첫 ‘다다다(多多多) 월례회의’ 개최…의정 품격 높인다

    하남시의회, 4월 첫 ‘다다다(多多多) 월례회의’ 개최…의정 품격 높인다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가 4월부터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소통과 협업을 강조한 ‘다다다(多多多) 월례회의’를 개최한다. 4일 의회에 따르면 ‘다다다(多多多) 월례회의는 ‘다양한 현안을 가지고 다 같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회의를 하자’는 취지에서 의회사무국 각 팀과 전문위원실 주요 현안 공유 및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원활한 의회 운영을 위해 진행된다. 일상적인 업무보고 형식에서 탈피해 주요 현안과 주제를 중심으로 안건을 정한 뒤 공유 및 토론하고 청렴 등 필수교육을 비롯해 의정 업무 및 SNS 교육과 함께 시 현안 사항 관련 전문교육, 인문학 강연 등 월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정책 이해도 향상과 직무역량·전문성 강화가 핵심이다.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의회 의정홀에서 열린 4월 첫 번째 월례회의는 주요 현안과 일정 공유, 팀별 협의사항에 대한 논의와 시정 정책현안 관련 전문교육이 진행됐다. ‘하남시 원도심 정비사업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된 교육은 고재풍 광운대학교 건설법무대학원 교수가 양일간 3시간 30분 동안 이론과 실무에 대해 강연했다. 첫째 날 이론교육은 ▲정비사업(재건축·재개발) 유형별 현황 및 사업 진행 절차 ▲최근 부동산정책 분석과 둘째 날 ▲하남시 원도심 지역별 및 유형별 정비사업의 문제점과 추진 방향 제시 관련 실무교육이 진행된 가운데 원도심 정비사업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하남시 도시개발방식의 올바른 정책 방향 제시와 원도심-신도시 간 균형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유의미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처럼 알토란 같은 전문교육은 집행부를 심도있게 지적하고 제대로 견제하며 감시하기 위해서는 3~5배 더 많이 공부하고 의원과 직원 스스로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갖춰 대안까지 제시하는 제9대 의회를 만들겠다는 금광연 의장과 의원들의 의정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금광연 의장은 지난해 7월 1일, 제9대 의회 후반기 의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다각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현장 방문과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시민과의 접점을 넓혀가며 소통에 많은 공을 들였다. ‘동 유관단체장과의 간담회·신년인사회’ 및 ‘경로당 방문·노인 정책간담회’ 등이 대표적이다. 시민과의 만남을 최우선으로 삼고 단순히 보여주기식이 아닌 진심 어린 소통으로 남다른 행보를 선보여온 금 의장은 내부 소통에도 강한 애착을 보였다. ‘월례회의를 의회사무국 결집의 구심점으로 삼겠다’고 생각한 금 의장은 올해 초 “토론이 없고, 결론 없고, 실행이 없는 회의는 백해무익(百害無益)하다”라며 훈시와 질책, 지루함, 소외감, 의제 독점 없는 회의 기획을 의회사무국에 주문했다. 금 의장은 “회의 문화는 한 기관과 단체의 발전을 가늠하는 척도로, 장시간에 걸친 잦은 회의는 문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고, 효율적인 정보교류와 의사결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증거”라며 ”우리 월례회의 목적은 크게 세 가지로 현안 공유와 공지, 문제해결과 의사결정, 전문교육과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금 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지방의회의 위상과 역할, 책임이 커지고 있는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내실화를 지원하고, 의회사무국 업무 효율성과 실용성을 높일 수 있는 회의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 “체육 시설 대폭 개선”…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한 은평구 ‘증산체육공원’

    “체육 시설 대폭 개선”…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한 은평구 ‘증산체육공원’

    서울 은평구는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증산체육공원 내 노후화 된 체육시설과 어린이 놀이시설을 전면 개선했다고 4일 밝혔다. 증산체육공원은 증산배수지 상부에 위치한 약 1만 900㎡ 규모의 공원이다. 반경 1㎞ 이내에 수색·증산지구 재개발 구역을 포함한 약 8000 세대 이상의 아파트가 밀집해 있으며, 초·중학교 7곳이 있다. 또한 은평둘레길과 서울둘레길이 지나가는 지역으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원이다. 이번 사업은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추진됐다. 기존의 낡은 체육시설과 어린이 놀이시설을 전면 개보수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체육시설의 경우, 족구장, 풋살장, 농구장 등의 바닥 포장과 노후화된 펜스를 전면 정비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체력 단련 공간에는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크로스핏 운동기구와 철봉 등을 새롭게 설치해 체력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놀이공간에는 어린이를 위한 기존의 놀이시설에 추가로 20m 길이의 짚 라인과 네트복합 놀이대 등 모험형 놀이시설을 도입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청소년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구는 주민들의 휴식과 건강을 고려해 은평둘레길과 서울둘레길을 연계해 맨발산책로를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자연을 느끼며 산책할 수 있으며, 공원 곳곳에 조성된 정원을 통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시설 개선을 통해 주민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체육활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생활체육과 놀이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발전시키겠다. 증산체육공원이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건강하고 활기찬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가재울뉴타운 7구역 주택정비사업조합 정기총회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가재울뉴타운 7구역 주택정비사업조합 정기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2일 서대문문화체육회관 강당에서 열린 가재울뉴타운 7구역 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고영대) 정기총회에 송주범 국민의힘 서대문을 당협위원장(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함께 참석, 조합원들을 격려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2기 뉴타운인 가재울 뉴타운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7구역은 2012년 재정비 촉진구역으로 지정되었지만, 이미 입주를 마친 1~6·8구역과 달리 2022년 조합설립 인가 이후부터 사업에 속도가 붙은 마지막 구역이다. 김 의원은 “주택정비사업은 조합 설립 전후로 사업 추진의 성격이 달라진다”라며 “조합이 설립된 이후에는 선출직 의원들이 힘을 합쳐 사업이 최대한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재개발 사업은 시간이 곧 돈인 만큼, 통합심의, 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철저히 준비하여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김 의원은 “조합 운영에 있어 조합과 시공사 등 사업 주체의 편의보다는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잘 배분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추진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 장인홍 구로구청장 첫 행보는 경로당

    장인홍 구로구청장 첫 행보는 경로당

    “우리 구로에 경로당이 208개나 됩니다. 구 등록인구가 38만명인데 어르신 인구가 점점 늘고 있어요. 대한민국 최대 정당은 국민의힘도 아니고 민주당도 아니고 경로당입니다.”(장인홍 신임 구로구청장) 3일 서울 구로구 구로2동 화원어린이공원에 자리 잡은 화원경로당에 30여명의 어르신들이 빼곡히 둘러앉았다. 전날 보궐선거로 구로구정을 책임지게 된 장 구청장을 맞이하기 위해서였다. 새 구청장이 취임 첫 현장 행보로 경로당에 들어서자 어르신들은 “장인홍! 장인홍!”을 외치며 박수로 맞이했다. 장 구청장은 허리를 90도로 숙여 인사한 뒤 “어르신들 말씀을 잘 들어야 미래가 있다. 어르신들을 잘 모시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어르신들은 한목소리로 “그 많은 경로당 중에서 우리 경로당을 1번으로 찾아주셨다”며 반가워했다. 어르신들은 장 구청장을 다과상 앞으로 이끌어 앉힌 뒤 “우리 경로당 앞으로도 많이 좀 도와달라”고 연신 당부했다. 장 구청장도 “그럼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라고 화답했다. 장 구청장은 자리에 앉아 어르신들 말씀을 한참 경청한 뒤 다음 일정이 임박했다는 직원의 귀띔을 듣고서야 자리에서 일어났다. 취임 첫날 장 구청장의 하루는 정신없이 흘러갔다. 보선으로 당선된 만큼 별도의 취임식은 없었다. 오전 8시 40분 구청 현관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일일이 맞이하며 악수하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구청 국장단과 차담회를 가진 뒤, 구로구의회 의장실을 방문해 정대근 의장을 비롯한 구의회 의장단과 20여분가량 인사를 나눴다. 장 구청장은 오전 10시 30분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 2분기 직원 정례조례로 취임식을 갈음했다. 이 자리에서 취임사를 통해 ▲수도권 1호선 철도 지하화, 구로차량기지 이전▲재개발·재건축 민관 협력 추진 ▲학교 환경 개선비 증액, 평생학습관 설립 등 구로구 발전의 청사진을 소개했다. 장 구청장의 1호 결재는 ‘구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이었다. 구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민생을 중요한 과제로 삼겠다는 장 구청장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후에도 첫날 현장 행보가 숨가쁘게 이어졌다. 화원경로당 방문을 시작으로 구로G밸리체육관, 세곡경로당, 온수근린공원 무장애길 조성지, KBS 송신소 부지 복합문화타운 등을 차례로 찾아 현안 파악에 주력했다. 장 구청장은 현장행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언제든 만날 수 있고, 말이 통하는 구청장으로 기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공무원 교육 성적, 승진·보직 직결… 수백만원 사교육까지 받는다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지자체 공무원 교육 성적이 승진·보직관리 자료로 활용되면서 사교육까지 받는 사태가 벌어졌다. 자치인재원의 교육 운영과 평가 체계도 강화돼 ‘쉬러 가는 교육’은 옛말이 됐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과장 승진 후보자 역량교육의 운영과 평가체계를 강화했다고 2일 밝혔다. 이해·실습·심화과정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개인별 평가 결과를 지자체에 통보한다. 특히, 경기 등 일부 시도는 국·과장급 간부가 되려면 ‘역량평가교육’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통과해야 해 승진을 앞둔 공무원들은 비상이 걸렸다. 이 과정은 실제 직무와 유사한 모의상황을 제시한 뒤 평가위원이 관찰하고 점수를 주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기가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치인재원은 승진후보자들을 매우 우수(4.5점 이상), 우수 (3.5~4.5점), 보통(2.5~3.5점), 미흡(1.5~2.5점), 매우 미흡(1.5점 미만) 등 5단계 평가한다. 피평가자의 장단점, 문제점 등도 함께 리포트한다. 자치인재원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실무 과정에서 부딪치는 문제 해결 능력을 파악하는 것으로 역할수행, 구두발표, 역량을 평가하는 서류함 기법, 집단토론 등으로 나눠 치밀하고 과학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많은 교육생들이 당황하고 힘들어한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승진을 앞두고 역량평가교육을 통과해야 하는 공무원들은 수백만원을 지불하는 사교육도 마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부처도 4급 이상 간부가 보직을 받으려면 역량교육 통과가 의무사항이어서 부담이 적지 않다는 반응이다. 최근 역량평가교육을 다녀온 지자체 공무원들은 “준비 없이 쉬러 가는 마음으로 교육 갔다가 혼쭐이 났다”며 “교육 성적과 결과가 인사와 직결되기 때문에 사교육을 받고 왔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고 입을 모았다. 공무원의 꽃으로 불리는 5급 승진리더 과정 교육도 성적에 따라 승진 발령을 하는 지자체가 적지 않아 학습분위기가 뜨겁다. 학업성적, 학습활동, 교육생활 등을 철저하게 평가하기 때문이다. 가점받는 분임연구 작성·발표자, 분임 총무를 맡기 위해 경쟁을 벌이기도 한다. 주관식 평가는 베껴쓰기라는 지적<2023년 10월 4일자 보도>을 받았던 오픈북을 폐지하고 문제를 최신화했다.
  • “민생 경제 회복 매진…소통의 힘 믿는다”

    “민생 경제 회복 매진…소통의 힘 믿는다”

    “관악구의 민생 경제 회복이 가장 시급한 현안입니다.” 임창빈 서울 관악구의회 부의장은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3선 구의원으로서 가장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제6대 관악구의원으로 시작해 3선인 임 부의장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후반기 구의회 운영에 매진하고 있다. 임 부의장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대책을 강화하고 청년인구가 많은 청룡동과 중앙동을 중심으로 맞춤형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재개발, 재건축 사업 역시 중요한 현안이다. 임 부의장은 “(관악구의) 소규모 공동주택과 저층 주거지 골목 등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상황”이라며 “2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시범 사업을 도입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정계에 발을 내딛게 된 계기에 대해선 “건설업에 종사하면서 목격했던 규제나 비효율적인 정책”을 꼽았다. 그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싶었다”며 “장학회 활동을 통해 공익에 이바지하는 기쁨도 느꼈다”고도 했다. 보람이 있었던 순간에는 “지난해 말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양당 간 갈등을 조율하고 협상을 끌어낸 것이 기억에 남는다”며 “갈등을 극복하고 하나로 뭉치는 힘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임 부의장은 “앞으로도 초당적인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구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서울시 중재로 ‘난항’ 대조1구역 정상화

    서울시는 공사비 증액 갈등 등을 빚은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이 ‘정비사업 코디네이터’와 은평구의 적극적인 조정·중재로 1년여만에 정상화됐다고 1일 밝혔다. 정비사업 코디네이터 정비사업이 지체되거나 갈등을 겪고 있는 현장에 건축·도시계획·도시행정·도시정비 등 관련 분야 전문가나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집단(1개조 2~5명)을 파견하는 제도다. 대조1구역은 조합 내분으로 인한 소송전과 집행부 공백에 따른 공사대금 지급 지연으로 사업이 난항을 겪었고, 시공사는 총 3771억원의 증액을 요구하면서 일반분양 및 준공 지연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해 1월초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해 주재에 나섰고, 그 결과 조합의 적극적인 노력과 시공자의 양보로 2566억원 증액으로 공사비 합의를 이뤘다. 코디네이터는 공사비 증액과 관련, 조합과 시공자의 제출자료를 검토 후 조정·중재안을 제시했고 이 안을 기준으로 조합과 시공자간의 추가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2012년부터 시작한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는 지난해 총 15개 정비지역에 파견돼 지난달까지 미아3구역, 안암2구역, 역촌1구역,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대조1구역 등 총 8곳에서 합의안을 끌어냈다. 현재는 천호1구역, 노량진6구역 등 총 6곳에서 조정 및 중재 활동을 하고 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앞으로도 서울시가 갈등관리에 적극 나서서 갈등을 사전 예방하고, 해결해 신속한 주택공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흩어졌던 종로 지구단위계획·재개발 정보 한번에 확인”

    “흩어졌던 종로 지구단위계획·재개발 정보 한번에 확인”

    서울 종로구가 지난달 31일 ‘원클릭 도시정보 본(本)다’ 홈페이지(https://www.jongno.go.kr/dosi)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종로구 관계자는 “민원인이 여러 군데서 개별적으로 알아봐야 했던 용도지역, 지구단위계획, 재개발, 재건축 등 각종 도시계획 정보를 클릭 한 번으로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종로 관내에는 총 30곳의 지구단위계획구역이 있고 구역 내에서도 높이, 용도, 용적률, 최대 개발 규모, 공동개발 지정 여부를 포함한 여러 규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 건축자산진흥구역, 노후저층주거지역, 구역별 관리계획은 별도로 확인해야 하는 등 해당 내용을 살펴보고 이해하기까지 여러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종로구는 구민들이 종로의 복잡한 도시계획 정보를 한군데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를 구축하게 됐다. 첫 페이지에 있는 주소 검색만으로도 해당 필지의 도시계획 정보를 지도 위에 그림으로 보여주며 관련 고시문 역시 확인할 수 있다. 연령대별 유동 인구 정보, 실시간 교통정보, 로드뷰뿐만 아니라 전문가에게 관련 내용을 직접 문의할 수 있는 ‘건축사 무료상담 예약 서비스’도 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우리구의 복잡한 도시계획 정보를 구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원클릭 도시정보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구민 알권리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해 만족도를 높여가겠다”라고 했다.
  •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서울시 규제철폐안 혜택, 기존 건축물에도 적용돼야”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서울시 규제철폐안 혜택, 기존 건축물에도 적용돼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서울시가 발표한 규제철폐안인 ‘소규모 건축물 용적률 완화’ 사항이 신축뿐만 아니라 기존 건축물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달 25일 서울시는 제2종 및 제3종 일반주거지역 내 소규모 건축물의 용적률 완화를 골자로 한 ‘규제철폐안 33호’를 발표했다. 이에 제2종 일반주거지역은 용적률을 현행 200%에서 250%로, 제3종 일반주거지역은 현행 250%에서 300%로 완화하며 이를 3년간 한시 적용하기로 했다. 적용대상은 ‘건축법’에 따른 건축허가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소규모재건축(부지 1만㎡ 미만) ▲소규모재개발(부지 5000㎡ 미만) ▲자율주택정비(36가구 미만) 사업 등이며, 이를 통해 서울 내 약 88.7㎢(43만개 필지, 30만동)에 달하는 범위에 규제철폐안이 적용될 예정이다. 임 위원장은 “이번 소규모 건축물 용적률 완화는 공사비 급등으로 인해 침체를 겪고 있는 주택건설시장의 사업성 개선으로 주택공급 촉진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라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서울시는 본 규제철폐안의 시행을 통해 3년간 약 1만 가구에 달하는 추가공급 효과를 예상한다. 또한 “이번 완화조치에 따라 적법한 요건을 갖추게 되는 기존 건축물도 그 혜택을 받게 된다면 건축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다소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서울시에 관련 법률 검토를 적극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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