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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집 보릿고개’ 연말까지 고비…세입자 웁니다

    ‘새집 보릿고개’ 연말까지 고비…세입자 웁니다

    신규 주택 입주 물량 부족 현상이 올해까지는 이어질 전망이다. 신규 입주 물량은 전세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크기 때문에 공급 증가에 따른 전셋값 안정을 기대하기도 어려워졌다. 6일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입주(준공)할 수 있는 주택은 48만 8000가구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 들어서는 주택은 27만 3000가구 정도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입주 물량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예년 수준과 비교하면 여전히 공급 가뭄이 이어진다. 지난해 입주 물량은 전국 43만 1000가구, 수도권 24만 7000가구로 2018년 이후 입주 물량이 가장 적었고, 최근 5년 평균 입주 물량보다 20.1% 감소했다. 아파트 입주 물량만 보면 올해는 전국적으로 35만 7000가구가 준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은 19만 1000가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 33만 2000가구,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 19만 가구와 비교하면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2018년 전국 48만 가구, 수도권 23만 9000가구 공급 이후 여전히 입주 물량 부족에 허덕이고 있다. 특히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은 2019년부터 4년 동안 해마다 20만 가구 미만에 그쳤다. 입주 물량 감소는 인허가 물량 감소 때문이다. 인허가 물량은 입주 물량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선행지표다. 주택 인허가 이후 준공까지 단독·다세대 주택은 1~2년, 아파트는 3년 정도 걸린다. 인허가 물량 추이를 보면 지난 정부에서는 해마다 눈에 띄게 감소했다. 2017년 인허가 물량은 65만 3000가구(수도권 32만 1000가구)였는데, 해마다 줄어들어 2020년에는 45만 8000가구(수도권 25만 2000가구)에 그쳤다. 4년간 인허가 물량 부족이 입주 물량 부족으로 연결돼 지난해와 올해는 입주 물량 부족 현상을 피할 수 없는 구조다. 공급 부족으로 집값·전셋값이 급등했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정부는 지난해 인허가 물량을 54만 5000가구(수도권 29만 1000가구)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주택 공급(입주)은 일반 재화와 달리 비탄력적이다. 인허가 공급 물량 증가가 입주 물량 증가로 이어지기까지는 시차가 발생하기 때문에 올해도 역시 입주 물량 ‘보릿고개’를 벗어날 수 없게 됐다. 입주 물량 부족은 전세시장에 직접 영향을 준다. 특히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2만여 가구에 그칠 전망이다. 그나마도 아파트 입주 물량 대부분은 택지지구가 아닌 재건축·재개발사업으로 공급되는 물량인데, 조합원이 직접 입주하는 경우가 많아 전세 물건으로 나오는 비중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내년 이후에는 상황이 호전된다. 내년 전국의 주택 입주 물량은 54만 가구(수도권 31만 7000가구)로 예상된다. 아파트 입주 물량만 떼어놓고 봐도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40만 7000가구, 수도권에는 23만 3000가구가 준공돼 앞으로 1~2년 동안은 공급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 “지지 안 한 강서구민, 행정으로 설득… 재개발·재건축 최우선 과제”[민선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지지 안 한 강서구민, 행정으로 설득… 재개발·재건축 최우선 과제”[민선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당선의 기쁨보다도 구정을 잘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더 큽니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어떻게 행정으로 설득하느냐가 가장 큰 과제입니다.” 이번 6·1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가장 큰 특징은 지방권력의 지형도가 뒤바뀌었다는 점이다. 광역과 기초를 망라한다. 서울 자치구의 경우 24대1이었던 진보 대 보수의 비중이 8대17로 뒤바뀌었다. 그 중심엔 강서구가 자리하고 있다. 강서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노현송 현 구청장이 내리 3선을 한 데다 지난 3월 대선 때도 한강에 인접한 11개 ‘한강 벨트’ 자치구 중 유일하게 민주당이 다득표한 지역이다. 그러나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12년 만에 보수 정당 후보가 구정을 책임지게 됐다. ‘조국 저격수’로 이름을 날렸던 검찰 수사관 출신 김태우(47) 당선인이 변화를 이끈 주인공이다. 그는 51.30%를 득표해 김승현 민주당 후보(48.69%)를 2.61% 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승리했다. 김 당선인은 선거가 끝난 뒤에도 분초를 쪼개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다. 이동 시간을 아끼기 위해 가양동 선대위 사무실 대신 당선 인사가 예정된 염창동의 한 커피숍에서 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 당선인은 “‘강서 구정을 잘 이끌 수 있다’는 자신감은 크지만 지역에서 할 일이 굉장히 많은 데다 3년 반 만에 다시 공직으로 돌아간다는 책임감도 만만찮다”면서 “정직하고 투명한 자세로 강서를 상식이 통하고 공정한 사회로 만드는 데 헌신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강서는 보수 정당 정치인 입장에서는 험지 중 험지이지만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지역 사회를 실제로 개선시킨다면 구민들의 마음을 가져올 수 있다”면서 “저를 지지해 준 구민분들뿐 아니라 민주당 후보를 지지한 절반 가까운 구민들을 김태우의 행정으로 설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선거 운동 기간 그에게 가장 큰 힘이 된 것은 주민들의 격려와 성원이었다. 김 당선인은 “가양대교 사거리에서 혼자 출근 인사를 할 때도 많은 운전자분들이 창문을 내려 ‘브이자’(2번)를 표시해 주며 ‘힘내라’, ‘김태우 파이팅’이라고 격려해 주셨다”면서 “구민들을 위해, 그리고 지역 발전에 헌신하는 다른 정치인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해서는 내가 더 잘하는 게 최선”이라고 말했다. 그가 제시하는 강서의 비전을 위한 공약은 ▲전 지역의 마곡화 ▲친환경 강서 ▲문화와 예술이 있는 강서 ▲어린이 복지마을 강서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등이다. 이를 위한 구정의 최우선 과제는 재개발·재건축의 활성화다. 이는 단순한 개발 지상주의가 아닌, 구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다. 새 주택 공급이 미진하니 강서 구민들이 경기 김포 등으로 빠져나가고, 이는 지역 상권의 위축을 불러오기도 했다. 김 당선인은 “빌라들이 밀집한 화곡동 골목길은 차가 양쪽에서 동시에 지나가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주거 환경이 열악하다”면서 “두 아이(10·7살)의 아버지 입장에서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우리 마을을 만들겠다고 유세 과정에서 약속했고, 재개발·재건축으로 이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 역시 지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방안이다. 김 당선인은 “홍대 앞처럼 예술과 문화가 활성화돼야 지역 상권도 함께 살아날 수 있다”면서 “이를 위해 이번 임기 내에 구 청사 부지에 뉴미디어 등의 기능이 합쳐진 대규모 고층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해 강서 구도심 발전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조속히 찾아 고도제한 완화를 임기 내에 마무리하겠다”고도 덧붙였다. 민주당 후보의 바람직한 공약도 구정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김태우식 흑묘백묘(黑猫白猫)론인 셈이다. 그는 “이번에 경쟁한 김승현 후보가 깨알 같은 좋은 공약을 많이 내놨고, 충분히 벤치마킹할 것”이라면서 “훌륭한 청년인 김 후보와 네거티브 방식이 아닌 선의의 정책 대결을 해서 참 좋았다. 고생하셨다고 말하고 싶다”고 떠올렸다. 협치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여전히 구의회에서는 야당이 여당보다 다수(11대9)인 상황이다. 김 당선인은 “민주당 소속 구의원 당선인들을 먼저 만나서 식사하면서 협력을 요청하는 게 급선무”라고 전했다.
  • 걸어가는 고속터미널… 직주근접에도 딱

    걸어가는 고속터미널… 직주근접에도 딱

    롯데건설이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4구역 일대 재개발 사업을 통해 ‘창원 롯데캐슬 어반포레’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36층 7개동 총 981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이 중 748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남향 위주의 설계와 단지 배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마산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자리해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단지 반경 1㎞ 이내에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단지 맞은편 봉덕초를 비롯해 창신중, 창신고 등 공교육 시설이 도보권 내에 있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마산고속버스터미널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KTX마산역은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다. 인근 마산 중앙로, 양덕로, 팔룡터널 등의 도로망을 통해 창원 도심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봉암수원지, 양덕 삼각지공원, 산호공원 등의 녹지가 가까워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특히 단지 맞은편에 팔룡산 등산로가 있어 여가 생활을 즐기기에도 편리하다. 직주근접 수요도 풍부하다. 단지 바로 남측으로는 마산자유무역지역이 있고, LG전자, 현대모비스, SK테크노파크 등이 입주해 있는 창원 그린테크밸리도 가까워 빠른 출퇴근이 가능하다.
  • 광명시,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평가 최우수 도시 선정

    광명시,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평가 최우수 도시 선정

    경기 광명시는 경기도 주관 2022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4개 분야 21개 지표에 대한 정량평가(70%)와 우수 시책 등 외부 전문가 평가(3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4개 분야는 미세먼지 개선 성과, △기관장 관심도,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 계절 관리제 시행 실적 등으로 광명시는 이 분야에서 지난해 시민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함께 방안을 모색하는 시민참여형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특히 미세먼지의 주요 배출원인 자동차 배출가스와 날로 늘어가는 대규모 공사장 비산먼지 등의 효율적 관리와 저감 방안 마련을 위해 미세먼지 배출원 관리 방안 토론회를 여러 차례에 열은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운행 경유 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친환경 자동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장·공사장 집중 관리, 계절 관리제 기간 내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 질 특별점검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행정 추진도 높은 평가에 한몫했다. 광명시는 미세먼지 관련 조례 개정과 함께 어린이 이용시설 인근의 일정 규모 공사장의 비산먼지 신고와 억제 조치를 의무화하고,재건축·재개발 등 대규모 공사 현장과 미세먼지 저감 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기질 향상에 주력했다. 박승원 시장은 “지속해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며,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현역의 힘’ 누른 국민의힘… 17곳 이겨 4년 만에 설욕

    ‘현역의 힘’ 누른 국민의힘… 17곳 이겨 4년 만에 설욕

    서울 25개 자치구 구청장 선거전은 국민의힘이 압승한 서울시장 선거전과 달리 치열한 접전이 벌어진 곳이 많았다. 그러나 최종 개표 결과는 국민의힘의 새벽 대역전극으로 끝났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25개 자치구 중 24곳을 석권했던 더불어민주당은 17개 자치구 구청장을 내주며 참패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1 지방선거 개표 결과 마포구청장 선거에서 현직 구청장인 유동균 민주당 후보는 46.77%를 얻어 48.73%를 얻은 박강수 국민의힘 당선인에게 단 1.96% 포인트 차로 무릎을 꿇었다. 4년 전에도 맞붙었던 두 사람은 이번 선거에서 전혀 다른 결과를 맞게 됐다. 2018년 당시 유 후보는 57.72%를 득표해 23.09%를 얻은 박 후보를 큰 차이로 이겼다. 현직 광진구청장인 김선갑 민주당 후보도 48.79% 득표에 머물러 김경호 국민의힘 당선인(51.20%)에게 2.41% 포인트 차로 고배를 마셨다. 중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마포구와 광진구는 ‘마용성광’(마포·용산·성동·광진구)으로 묶이는 만큼 부동산 표심이 이번 선거의 승패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강을 접하고 있는 마포·용산·성동·광진·강서·영등포·동작·서초·강남·송파·강동 등 ‘한강벨트’ 11개 자치구 중에서는 성동을 제외한 10개 자치구가 모두 국민의힘 품에 안겼다. 한강변 재개발·재건축 이슈가 몰린 지역인 만큼 부동산 표심이 국민의힘으로 향했다고 평가된다. 현직 중구청장인 서양호 민주당 후보와 현직 영등포구청장인 채현일 민주당 후보 역시 국민의힘 후보에게 각각 0.81% 포인트, 3.99% 포인트 차로 석패하며 재선의 꿈을 접게 됐다. 민선 6기는 당시 새누리당, 민선 7기는 민주당이 구청장을 맡았던 중구는 이번 선거에서 다시 보수인 국민의힘 후보에게 구청장을 맡겼다. 만 35세로 역대 최연소 기초자치단체장을 노렸던 민주당 김승현 강서구청장 후보는 48.69%를 득표해 51.30%를 얻은 국민의힘 김태우 당선인에게 석패했다. 민주당 텃밭으로 불렸던 강서구는 문재인 정부 민정수석실 비위 의혹을 폭로했던 김 당선인에게 기회를 줬다. 역시 민주당 강세 지역이었던 도봉구와 구로구도 국민의힘 후보에게 역전승을 안겼다. 도봉구청장에 오른 오언석 국민의힘 당선인(50.45%)은 김용석 민주당 후보(48.77%)에게 1.68% 포인트 차의 신승을 거뒀다. 구로구 역시 박동웅 민주당 후보가 개표 초반 앞섰지만, 문헌일 국민의힘 당선인이 전세를 뒤집어 52.25% 득표율로 승리했다. 도봉구와 구로구 모두 2010년 민선 5기부터 민주당이 독점해 오다가 12년 만에 국민의힘에 자리를 내줬다.
  • 오세훈 “약자와 함께 갈 것”… 복귀 첫 행보는 ‘폭염 대책 회의’

    오세훈 “약자와 함께 갈 것”… 복귀 첫 행보는 ‘폭염 대책 회의’

    오세훈 서울시장이 사상 첫 ‘4선 서울시장’에 오르며 약 3주 만에 업무에 복귀했다. 오 시장은 “약자와의 동행 특별시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4년 동안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6·1 지방선거 결과 국민의힘이 서울시의회까지 주도권을 쥐게 되면서 오 시장의 정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 시장은 2일 서울시청으로 출근하면서 “이제 다시 서울시의 역사가 시작된다”며 “선거 때 제가 드린 말 중 빈말은 단 한 마디도 없었으며, 하나하나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현직 시장이자 39대 시장 당선인 신분이다. 새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된다. 오 시장은 이날 시장 권한대행을 맡았던 조인동 행정1부시장으로부터 부재중 업무보고를 받으며 업무에 복귀했다. 이날 시청 기자실에서 취재진과 만난 오 시장은 “지난해에는 지난 10년 동안 진행된 시정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마음만 앞서서 들어왔는데, 올해는 마음이 더 무겁다”며 “시정을 어떻게 풀어 나갈지 당분간 깊이 있게 구상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 서울 지역 구청장들과도 협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 시장은 “당적과 무관하게 서울시민과 경기도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풀어 나갈 것”이라며 “구청장 선거 결과는 시민들의 뜻이니 겸허히 받아들이고 최대한 협치할 생각”이라고 했다. 복귀 후 첫 일정으로는 폭염에 대비한 ‘여름철 안전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어르신, 쪽방 주민, 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대책부터 식중독 예방과 한강공원 안전사고 예방대책까지 전반적인 추진 사항을 점검했다. 앞으로 오 시장은 지난 1년여간 그려 온 시정 청사진을 현실화하는 데 힘쓸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해 발표한 ‘서울비전 2030’을 통해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강조한 바 있다. 공공이 민간 주도 개발을 지원해 기간을 단축하는 ‘신속통합기획’ 등의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노후 주택을 공동 개발하는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 활성화도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TBS(교통방송) 개편 방안에도 관심이 쏠린다. 오 시장은 선거운동 당시 TBS의 핵심 콘텐츠를 교통에서 교육으로 전환해 정치적 편향성 논란을 덜겠다고 여러 차례 공언해 왔다. 그러나 TBS 노조가 반발하고 있어 현실화하기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 한편 민주당이 우세였던 시의회 권력 구도도 12년 만에 재편됐다. 국민의힘은 시의회 전체 112석 중 68%에 달하는 76석을 확보했다. 지역구 101석 중 국민의힘이 70석을 가져갔고, 민주당이 31석을 차지했다. 비례의원 11석 중 6석도 국민의힘이 차지했다. 시의회는 2010년 5회 지방선거부터 줄곧 민주당이 70% 이상을 차지해 왔다. 4년 전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110석 중 102석을 휩쓸었고, 당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은 6석에 그쳤다. 이에 지난해 말과 올해 예산심사 과정에서 서울형 교육플랫폼 ‘서울런’과 안심소득 등 오 시장의 주요 사업 예산이 대폭 삭감되는 진통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 시의회 지형이 완전히 달라져 앞으로 오 시장의 역점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동시에 시의회의 견제와 감시 역할이 제대로 작동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 서강석 송파구청장 당선자 “사람 살맛나는 송파 만들 것”

    서강석 송파구청장 당선자 “사람 살맛나는 송파 만들 것”

    6·1 지방선거 송파구청장에 당선된 국민의힘 서강석 당선자는 2일 “창의와 혁신의 구정을 펼쳐 송파를 다시 뛰게 하고 ‘사람 살맛나는 전국 최고의 도시 송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 당선자는 “오늘의 승리는 67만 송파구민의 위대한 승리”라며 “과분한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 선거과정에서 많은 목소리를 들었다. 공정과 상식의 구정, 친절하며 수준 높은 구정을 펼치라는 송파구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겠다”며 “더욱 낮은 자세로 구민을 섬기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서 당선자는 “무거운 책임감과 시대적 사명감을 느낀다”며 “열과 성을 다해 송파구청장으로서의 직분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당선자는 서울시 고위직을 두루 지낸 행정가 출신이다. 2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주택과장, 시장 비서실장, 인재개발원장 등을 지냈다.  
  • “‘공정과 상식’의 성남시 바로 세울 것”… 신상진 성남시장 당선

    “‘공정과 상식’의 성남시 바로 세울 것”… 신상진 성남시장 당선

    6·1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12년 만에 ‘민주당 아성 성남시’ 탈환에 성공했다. 의사와 4선 국회의원 출신 신상진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배국환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성남시장에 당선됐다. 신 당선인은 성남 중원에서만 내리 4선 국회의원(17∼20대)을 지낸 중견 정치인이다. 4선 의원출신으로 기초단체장에 도전했고, 이재명 전 시장부터 은수미 현 시장까지 이어진 민주당의 12년 아성을 무너뜨린 것이다. 신 당선인은 “대장동 개발 비리·특혜 의혹,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 전임 시장의 부패 의혹을 낱낱이 밝혀 ‘공정과 상식’의 성남시를 바로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8기 성남시정을 이끌어갈 신 당선인은 소감을 통해 “성남시민들께서 저를 뽑아주신 가장 큰 이유는 이재명, 은수미 등 전임시장의 부정부패를 깨끗이 청소하고, 추락한 성남시민들의 명예를 되찾아주라는 염원때문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신 당선인은 “시정을 바로잡아 정의와 상식과 공정이 지배하는 공직사회를 만들 수 있는 적임자가 저 신상진이라고 주민들이 인정해준 결과”라며 “4선 국회의원을 하는 동안 단 한 번의 부정부패 스캔들 없이 국민들, 지역구민들만 바라보고 머슴처럼 일했다”며 “정의와 공정에 반하는 일체의 부정부패, 청탁, 이권개입 등이 저와 제 주변을 포함해 시청에 발붙이지 못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서 신 후보는 공약과 관련 “성남시의 가장 시급한 현안인 재개발, 재건축은 즉시 추진하겠다”며 “시장직속의 재개발 재건축 추진단을 구성하고 중앙정부, 국회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도움도 요청하고, 또 시민들의 목소리에 적극 귀 기울이겠다”며 “일방적인 시정운영이 아니라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는 쌍방향시정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 ‘첫 4선 서울시장’ 거머쥔 오세훈… 재개발·재건축 정책 속도 낸다

    ‘첫 4선 서울시장’ 거머쥔 오세훈… 재개발·재건축 정책 속도 낸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6·1 지방선거 당선을 사실상 확정지으면서 민선 4·5기(2006~2011년), 민선 7기(2021년 보궐선거) 3선에 이어 최초의 4선 서울시장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지난해 보궐선거에서 10년 만에 서울시장으로 복귀한 오 후보는 차기 대권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 2일 오전 1시 현재 개표가 26.3% 진행된 상황에서 오 후보는 득표율 56.3%로 42.1%를 얻는 데 그친 민주당 송영길 후보에게 14.2% 포인트 앞섰다. 이날 0시 30분쯤 부인 송현옥 세종대 교수와 함께 중구 프레스센터 캠프 사무실에 들어선 오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많은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1993년 판례상 첫 일조권 인정을 받아 낸 변호사 출신으로 주목받은 오 후보는 2000년 국회의원(서울 강남을)을 거쳐 2006년 최연소 민선 서울시장을 기록하며 정계 입문 직후부터 탄탄대로를 걸었다. 2010년 서울시장 재선에 성공하면서 대권에도 가까이 다가갔다. 하지만 재선 이듬해인 2011년 시장직을 걸고 추진했던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저조한 참여율로 무산되면서 정치 인생의 변곡점을 맞았다. 이후 2016년 20대 총선(서울 종로), 2020년 21대 총선(서울 광진을)에서 연이어 낙선하며 그대로 정치 인생이 끝나는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왔다. 하지만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으로 치러진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반전의 기회가 됐다. 본선에서 상대 박영선 민주당 후보에게 18.3% 포인트 차로 압승하며 서울시장으로 돌아왔다. 시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난 지 10년 만이었다. 오 후보가 4선에 성공하면서 지난해 시장 취임 이후 새롭게 펼쳤던 정책들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관심이 모아지는 부분은 오 후보가 민선 4·5기 시장 때 추진했던 ‘한강르네상스사업’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이 얼마나 탄력을 받을지다. 서울시는 지난달 한강변 공간구상 용역 입찰공고를 내면서 한강르네상스사업의 재시작을 알렸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은 현재 시에서 가이드라인을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 절차 기간을 단축시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유도하는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은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오 후보가 향후 4년간 서울시장으로서 당내 영향력을 확대한다면 5년 뒤 차기 대권주자로서의 입지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5년이라는 시간이 남았지만 현재 당내 뚜렷한 경쟁자가 없기 때문이다. 대선급 주자인 안철수 전 의원도 합당 이후 자신의 입지를 만들기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오 후보는 이날 대선 관련 질문에 “사치스러운 이야기”라며 “산적한 서울시의 현안이 많은 만큼 서울시장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거리를 뒀다.
  • 최연소 서울시장으로 시작해 ‘최초 4선 서울시장’ 거머쥔 오세훈

    최연소 서울시장으로 시작해 ‘최초 4선 서울시장’ 거머쥔 오세훈

    6·1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서울시장 선거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20% 포인트 안팎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오 후보는 민선 4·5기(2006~2011년), 민선 7기(2021년 보궐선거) 3선에 이어 최초의 4선 서울시장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일 KBS·MBC·SBS 방송 3사가 오후 7시 30분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 오 후보는 58.7%로 40.2%의 송 후보를 18.5% 포인트 차로 앞섰다. 오 후보는 40대를 제외하고 모든 연령층에서 송 후보를 제친 것으로 조사됐다. 20대 남성에서도 73.0%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20대 여성만 송 후보가 60.5%로 오 후보를 앞섰다. JTBC 출구조사에서는 오 후보(60.5%)가 송 후보(37.9%)를 22.6%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격차가 더 컸다. 이날 출구조사 20분 전인 오후 7시 10분쯤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 마련된 캠프 사무실에 도착한 오 후보는 결과 발표 직전까지 초조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출구조사 결과가 기존 여론조사 결과보다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나자 그제야 안도하는 모습이었다. 오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많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 주신 서울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캠프 사무실을 가득 채운 지지자들이 오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자 오 후보는 함께 자리한 최재형(종로), 유경준(강남병), 태영호(강남갑), 김웅(송파갑), 박성중(서초을), 조은희(서초갑) 등 서울 지역구 의원들과 함께 밝은 얼굴로 인사하며 화답했다. 1993년 판례상 첫 일조권 인정을 받아낸 변호사 출신으로 주목받았던 오 후보는 2000년 국회의원(서울 강남을)을 거쳐 2006년 최연소 민선 서울시장 타이틀을 거머쥐며 정계 입문 직후부터 탄탄대로를 걸었다. 2010년 서울시장 재선에 성공하면서 대권에도 가까이 다가갔다. 하지만 재선 이듬해인 2011년 시장직을 걸고 추진했던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저조한 참여율로 투표안 자체가 부결되면서 정치 인생의 변곡점을 맞았다. 이후 2016년 20대 총선(서울 종로), 2020년 21대 총선(서울 광진을)에서 연이어 낙선하며 그대로 정치 인생이 끝나는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왔다. 하지만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으로 치러진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반전의 기회가 됐다. 오 후보는 당내 유력한 경쟁자였던 나경원 전 의원을 꺾고 안철수 전 의원과 보수 후보 단일화에 성공했다. 본선에서 상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18.32% 포인트 차로 압승해 서울시장으로 돌아왔다. 시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난 지 10년 만이었다. 오 후보가 4선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시장 취임 이후 새롭게 펼쳤던 정책들도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재개발·재건축의 행정 절차 기간을 단축시켜 활성화를 유도하는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은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오 후보는 지난달 1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당선되면) 재개발·재건축은 속도 조절 없이 예정대로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심이 모아지는 부분은 오 후보가 민선 4·5기 시장 때 추진했던 ‘한강르네상스사업’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이 얼마나 탄력을 받을지다. 서울시는 지난달 한강변 공간구상 용역 입찰공고를 내면서 한강르네상스사업의 재시작을 알렸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은 현재 시에서 가이드라인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 후보가 향후 4년 동안 서울시장으로서 입지를 다지며 당내 영향력을 확대한다면 5년 뒤 차기 대권주자로서 입지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5년이라는 시간이 남았지만 현재 당내 뚜렷한 경쟁자가 없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선거 결과 시의회도 국민의힘의 압승이 예상돼 ‘보수 원팀’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의회의 지원으로 오 시장이 향후 4년 시정에서 정책 추진력을 얻게 되면 대권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 오 후보가 출구조사에서 압승을 거두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서울 기초단체장 역시 국민의힘 후보들이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서초구를 제외한 24곳을 석권하며 서울을 ‘싹쓸이’했던 민주당은 이번엔 절반 이상 지역을 국민의힘에 내줄 가능성이 크다. 국민의힘이 서울 25개 자치구의 과반을 탈환하면 2010년 이후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회에서 절대 다수당 지위를 유지해 오던 민주당은 12년 만에 ‘서울 권력’을 넘겨주게 된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결정적 승리 요인이기도 했던 부동산 표심이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승패를 가른 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인 ‘보수 텃밭’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한강 벨트’로 불리는 한강변 자치구를 중심으로 붉은 물결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과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에서도 지역 개발 현안에 따라 상황이 뒤바뀔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 최연소 서울시장으로 시작해 ‘최초 4선 서울시장’ 거머쥔 오세훈

    최연소 서울시장으로 시작해 ‘최초 4선 서울시장’ 거머쥔 오세훈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6·1 지방선거 당선이 유력해지면서 민선 4·5기(2006~2011년), 민선 7기(2021년 보궐선거) 3선에 이어 최초의 4선 서울시장 타이틀을 거머쥘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해 보궐선거에서 10년 만에 서울시장으로 복귀한 오 후보는 차기 대권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 1일 오후 11시 현재 개표가 5.8% 진행된 상황에서 오 후보는 득표율 55.2%로 43.2%의 송 후보에게 12.0% 포인트 앞섰다. 앞서 오후 7시 30분 오 후보는 중구 프레스센터에 마련된 캠프 사무실에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58.7%로 송 후보(40.2%)에게 18.5%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자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며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선거운동 기간 많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 주신 서울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1993년 판례상 첫 일조권 인정을 받아 낸 변호사 출신으로 주목받은 오 후보는 2000년 국회의원(서울 강남을)을 거쳐 2006년 최연소 민선 서울시장을 기록하며 정계 입문 직후부터 탄탄대로를 걸었다. 2010년 서울시장 재선에 성공하면서 대권에도 가까이 다가갔다. 하지만 재선 이듬해인 2011년 시장직을 걸고 추진했던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저조한 참여율로 무산되면서 정치 인생의 변곡점을 맞았다. 이후 2016년 20대 총선(서울 종로), 2020년 21대 총선(서울 광진을)에서 연이어 낙선하며 그대로 정치 인생이 끝나는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왔다. 하지만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으로 치러진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반전의 기회가 됐다. 본선에서 상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18.3% 포인트 차로 압승하며 서울시장으로 돌아왔다. 시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난 지 10년 만이었다. 오 후보가 4선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시장 취임 이후 새롭게 펼쳤던 정책들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관심이 모아지는 부분은 오 후보가 민선 4·5기 시장 때 추진했던 ‘한강르네상스사업’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이 얼마나 탄력을 받을지다. 서울시는 지난달 한강변 공간구상 용역 입찰공고를 내면서 한강르네상스사업의 재시작을 알렸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은 현재 시에서 가이드라인을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 절차 기간을 단축시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유도하는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은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오 후보가 향후 4년간 서울시장으로서 당내 영향력을 확대한다면 5년 뒤 차기 대권주자로서의 입지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5년이라는 시간이 남았지만 현재 당내 뚜렷한 경쟁자가 없기 때문이다. 대선급 주자인 안철수 전 의원도 합당 이후 자신의 입지를 만들기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선거 결과 시의회도 국민의힘의 압승이 예상돼 ‘보수 원팀’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의회의 지원으로 오 후보가 향후 4년 시정에서 정책 추진력을 얻게 되면 대권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
  • 관악 첫 번째 가로주택정비사업 완료

    관악 첫 번째 가로주택정비사업 완료

    서울 관악구는 지역 내 1호 가로주택정비사업인 ‘관악효신연립 가로주택’이 약 2년 만에 완공됐다고 31일 밝혔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기존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노후 주거지를 소규모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대규모 재개발·재건축과 달리 사업 절차가 간소하고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어 최근 활성화되고 있다. 관악효신연립(청룡동 1535-10)은 기존 48가구의 연립주택에서 2개 동, 지상 7층, 82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탈바꿈했다. 6월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관악효신연립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시행사로 참여하는 첫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SH공사로부터 사업비 조달 및 기술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1982년 준공된 관악효신연립은 2018년 2월 조합 설립, 2020년 2월 사업시행 인가 후 동우개발이 시공했다. 현재 관악구에는 관악효신연립 외에도 총 10개 구역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제1호 가로주택정비사업인 관악효신연립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통해 노후지역 주민들이 가로주택정비사업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 ‘부동산벨트’가 가른다… 25개 구청장 재건축·개발 공약 승부

    서울 ‘부동산벨트’가 가른다… 25개 구청장 재건축·개발 공약 승부

    6·1 지방선거의 가장 큰 승부처인 서울은 부동산 표심으로 승부가 엇갈릴 전망이다. 여야 후보들은 선거운동 기간 내내 재개발·재건축 등 부동산 관련 정책을 주요 공약으로 앞세워 표심에 호소했다. 전문가들은 시민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부동산 정책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선거 이후 지속적인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장 여야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까지 부동산 공약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상대 후보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겨냥해 “절대로 지켜지기 힘든 공약”이라며 공세를 폈다. 이에 송 후보도 “오 후보가 지난해 서울시의회에서 김포공항 이전 관련 질문에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고 맞받았다. 앞서 송 후보는 이번 선거 5대 공약 첫 번째로 주거공약인 ‘누구나집’을 내세우고 전임 정권의 부동산 정책 지우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초고가주택을 제외한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폐지와 함께 구룡마을 재개발 개발이익을 재원으로 시민들에게 100만원씩 돌려주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다.반면 지난해 보궐선거로 서울시장에 당선됐던 오 후보는 재임 기간 중 추진했던 부동산 정책을 앞세운 안정적인 전략을 택했다.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으로 재개발·재건축을 빠르게 추진하겠다는 공약과 다가구 밀집지역의 소규모 재개발 방식인 모아주택과 모아타운을 일찌감치 공약으로 확정하고 선거운동을 벌였다. 서울 25개 자치구 구청장 후보들도 표심을 잡기 위한 재건축·재개발 공약을 쏟아냈다. 특히 ‘한강 벨트’ 11개 자치구를 중심으로 부동산 이슈를 둘러싼 치열한 승부가 벌어졌다. 민주당이 역대 선거에서 승리를 잡아 온 자치구들도 이번 선거에서는 지역 개발 현안에 따라 상황이 뒤바뀔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여의도 시범아파트와 신길뉴타운 등 지역 내 재건축·재개발 지역이 50곳에 달하는 영등포구에서는 양 후보가 관련 공약을 쏟아냈다. 현직 구청장인 채현일 민주당 후보는 쪽방촌·성매매집결지 개발 조기완공, 여의도 등 노후 주거 재건축·재개발 조기 추진 등을 내걸었다. 최호권 국민의힘 후보도 신통기획 적극 추진과 영등포구 재개발·재건축 태스크포스(TF) 구성으로 사업 기간을 최소화하겠다고 맞섰다.젊은 주거인구가 몰리는 마포구에서도 유동균 민주당 후보와 박강수 국민의힘 후보 모두 주택공급 확대와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등의 내용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성동구에서도 정원오 민주당 후보와 강맹훈 국민의힘 후보 모두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부지 활용 방안을 전면에 내세웠다. 유선종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이전 정부에서 추진했던 부동산 정책이 사실상 성공하지 못하면서 이번 선거 이슈가 부동산에 집중됐다”면서 “부동산 정책에 대한 관심이 일회성으로 끝나거나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선거 이후 철저한 검증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 “수색 역세권 개발로 자족 도시 경쟁력 갖추겠다”

    “수색 역세권 개발로 자족 도시 경쟁력 갖추겠다”

    “이대로 가면 은평구는 중앙정부와 서울시 예산에만 의존하는 나약한 자치단체가 될 지 모릅니다. 수색역세권 개발 등을 통해 은평구를 경쟁력을 갖춘 자족 도시로 성장시키겠습니다.” 남기정(사진) 국민의힘 후보는 31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은평구의 자족 도시 경쟁력 강화를 무엇보다 강조했다. 남 후보는 “제 공약 대부분은 은평구가 지방 자치 시대에 걸맞는 재정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초점이 맞춰 있다”면서 “철도 위로 상암동과 연결된 소통의 도로를 만들고 지식산업센터와 같은 경쟁력 기반 지원시설 입주를 장려해 벤처기업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문화 관광자원 활용을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 방안도 제시했다. 남 후보는 “은평구의 문화관광 핵심은 ‘걸어서 한강에서부터 북한산까지’”라면서 “불광역에 강남의 제2 코엑스를 유치해 불광천의 벚꽃과 함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산 둘레길을 따라 은평뉴타운과 삼천사, 진관사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체험 등 무궁무진한 관광자원이 연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남 후보는 선거 기간 중 만났던 주민들이 학교가 없다는 지적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그는 “많은 구민 분들 께서 재개발 재건축으로 집만 지어 놨지만 행정 예측 부족으로 정작 아이들이 다닐 중학교가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셨다”면서 “영락중학교 밖에 없는 녹번지역에 인근 녹번초등학교와 은평초 등을 중학교로 병행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복지 사각지대의 해결책도 제안했다. 남 후보는 “어르신, 아동, 1인가구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민간 복지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면서 “발달 장애아동을 위한 중·단기 보호 시스템을 마련해 온종일 돌봄의 극한 상황에 처한 학부모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 남 후보는 ▲공공의료 인프라 구축을 통한 체계적 지원 서비스 확대 ▲불광천, 녹번천 활성화로 ‘수(水)세권’ 형성 및 불광천 수변 문화 네트워크 구축 ▲용적률 상향 지원 등 규제 완화 및 구청장 직속 ‘재개발 재건축 지원단’ 구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 ‘아수라 비리 도시’ 오명 씻겠다[6·1 지방선거 경기 접전지 후보 인터뷰-성남시]

    ‘아수라 비리 도시’ 오명 씻겠다[6·1 지방선거 경기 접전지 후보 인터뷰-성남시]

    “시민의 땀으로 이룩한 자랑스러운 성남이 지난 12년 동안 대장동 개발 비리·특혜 의혹, 성남FC 의혹 등 부정부패로 얼룩졌습니다. 성남의 자존심을 회복하겠습니다.” 신상진(65)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는 3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또다시 시정을 맡는다면 ‘아수라’ 비리 도시의 오명을 씻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사 출신인 신 후보는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지냈고, 성남 중원구에서 4선 국회의원으로 일했다.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을 하다가 뒤늦게 의사가 된 신 후보는 성남 상대원동에 병원을 열었다.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며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과 인연을 맺기도 했다. 그래서 그는 ‘꿩 잡는 매’를 자처한다. 신 후보는 “시장이 되면 지난 대선에서 불거진 대장동, 백현동, 성남FC 등 비리·특혜 의혹들을 낱낱이 파헤쳐 ‘공정과 상식’의 성남시를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5대 공약으로 ‘재개발·재건축 추진’, ‘판교테크노밸리 확대 개발’, ‘사통팔달 교통체계 확립’, ‘따뜻한 성남 만들기’, ‘민생 안정을 위한 지방세 감면’ 등을 내걸었다. 그는 “시장 직속으로 재개발·재건축 추진단을 만들어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면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잘 안다. 힘있는 시장이 돼서 8호선 판교 연장, 위례삼동선 건설, 트램 설치 등을 반드시 이뤄 내 철도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신 후보는 “국민의힘의 무덤으로 일컬어지는 중원구에서 4선 국회의원을 한 것은 그만큼 제가 구민과 열심히 소통하고 공약도 잘 지켰다는 이야기 아니겠는가”라고 반문하며 “국회 경험과 경륜, 중앙정부와의 인맥을 활용해 ‘부패 없는 클린시티 성남’, ‘부유하고 여유로운 웰빙시티 성남’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 ‘이재명 배출 도시’ 승리 꼭 필요[6·1 지방선거 경기 접전지 후보 인터뷰-성남시]

    ‘이재명 배출 도시’ 승리 꼭 필요[6·1 지방선거 경기 접전지 후보 인터뷰-성남시]

    “성남시 출범 50년, 분당 1기 신도시 30년, 판교 개발 20년을 맞으며 교통, 주거, 문화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해결 요구가 분출하고 있습니다.” 배국환(65)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는 3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제 전문가 시장이 필요하다”며 기획재정부 차관, 감사원 감사위원, 인천시 경제부시장 등을 역임한 자신의 34년 공직생활 경험을 강조했다. 배 후보는 신도심과 구도심 균형발전에 대해 “구도심은 지금 재개발이 진행 중이며 신도시는 30년을 맞아 재건축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면서 “성남 전체의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도시재생 사업 등 모든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종합적이고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스마트주거혁신지원센터’를 건립하고, 50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서 주거환경 개선 컨설팅 등 각종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공항을 이전하고 이전 부지에 미래 첨단산업단지를 건설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김동연(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의 경기도와 함께 서울공항 이전을 관철시키겠다”면서 “판교테크노밸리와 연계한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 밸리, 쾌적한 주거단지, 복합문화시설 조성 등을 통해서 미래 첨단도시의 큰 그림을 그리겠다”고 자신했다. 교통문제에 대해 배 후보는 “성남도시철도 1·2호선 트램 추진, 3호선과 8호선 연장, 위례삼동선 연장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돼야 한다”며 “예산 전문가이자 예타 전문가인 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했다. 배 후보는 “성남시는 민주당 시장 시절 세심한 복지정책을 구현했고 대선후보를 배출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면서 “이젠 시민들의 요구를 현실로 만들 수 있는 경제 전문가 시장이 필요한 시기”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정권이 바뀐 만큼 견제와 균형을 위해 경기도와 성남시의 승리가 꼭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 “경제 전문가 시장, 미래 첨단도시 큰 그림 그릴 것”…배국환 민주당 성남시장 후보 인터뷰

    “경제 전문가 시장, 미래 첨단도시 큰 그림 그릴 것”…배국환 민주당 성남시장 후보 인터뷰

    “성남시 출범 50년, 분당 1기 신도시 30년, 판교 개발 20년을 맞으며 교통, 주거, 문화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해결 요구가 분출하고 있습니다.” 배국환(65)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는 3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제 전문가 시장이 필요하다”며 기획재정부 차관, 감사원 감사위원, 인천시 경제부시장,  현대아산 사장 등을 역임한 자신의 34년 공직생활 경험을 강조했다. 배 후보는 신도심과 구도심 균형발전에 대해 “구도심은 지금 재개발이 진행 중이며 신도시는 30년을 맞아 재건축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면서 “성남 전체의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도시재생 사업 등 모든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종합적이고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스마트주거혁신지원센터’를 건립하고, 50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서 주거환경 개선 컨설팅 등 각종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공항을 이전하고 이전 부지에 미래 첨단산업단지를 건설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김동연(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의 경기도와 함께 서울공항 이전을 관철시키겠다”면서 “판교테크노밸리와 연계한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 밸리, 쾌적한 주거단지, 복합문화시설 조성 등을 통해서 미래 첨단도시의 큰 그림을 그리겠다”고 자신했다. 교통문제에 대해 배 후보는 “성남도시철도 1·2호선 트램 추진, 3호선과 8호선 연장, 위례삼동선 연장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돼야 한다”며 “예산 전문가이자 예타 전문가인 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했다. 배 후보는 “성남시는 민주당 시장 시절 세심한 복지정책을 구현했고 대선후보를 배출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면서 “이젠 시민들의 요구를 현실로 만들 수 있는 경제 전문가 시장이 필요한 시기”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정권이 바뀐 만큼 견제와 균형을 위해 경기도와 성남시의 승리가 꼭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 “아수라 비리 도시 오명 씻겠다”…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 인터뷰

    “아수라 비리 도시 오명 씻겠다”…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 인터뷰

    “시민의 땀으로 이룩한 자랑스러운 성남이 지난 12년 동안 대장동 개발 비리·특혜 의혹, 성남FC 의혹 등 부정부패로 얼룩졌습니다. 성남의 자존심을 회복하겠습니다.” 신상진(65)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는 3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또다시 시정을 맡는다면 ‘아수라’ 비리 도시의 오명을 씻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사 출신인 신 후보는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지냈고, 성남 중원구에서 4선 국회의원으로 일했다.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을 하다가 뒤늦게 의사가 된 신 후보는 성남 상대원동에 병원을 열었다.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며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과 인연을 맺기도 했다. 그래서 그는 ‘꿩 잡는 매’를 자처한다. 신 후보는 “시장이 되면 지난 대선에서 불거진 대장동, 백현동, 성남FC 등 비리·특혜 의혹들을 낱낱이 파헤쳐 ‘공정과 상식’의 성남시를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5대 공약으로 ‘재개발·재건축 추진’, ‘판교테크노밸리 확대 개발’, ‘사통팔달 교통체계 확립’, ‘따뜻한 성남 만들기’, ‘민생 안정을 위한 지방세 감면’ 등을 내걸었다. 그는 “시장 직속으로 재개발·재건축 추진단을 만들어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면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잘 안다. 힘있는 시장이 돼서 8호선 판교 연장, 위례삼동선 건설, 트램 설치 등을 반드시 이뤄 내 철도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신 후보는 “국민의힘의 무덤으로 일컬어지는 중원구에서 4선 국회의원을 한 것은 그만큼 제가 구민과 열심히 소통하고 공약도 잘 지켰다는 이야기 아니겠는가”라고 반문하며 “국회 경험과 경륜, 중앙정부와의 인맥을 활용해 ‘부패 없는 클린시티 성남’, ‘부유하고 여유로운 웰빙시티 성남’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 LH, 주거환경·재개발 구역 거주자 전세자금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과 재개발사업구역의 노후·불량주택 등 위험건축물 거주자에게 연 1.3%의 낮은 금리로 전세자금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시정비법상 주거환경개선·재개발사업으로 지정·고시된 지역 노후·불량주택에 1년 이상 거주한 자 가운데 배우자 합산 연소득이 6000만원 이하인 사람이다. 또 임대차 계약체결 이후 보증금의 5% 이상을 지불한 무주택 가구주에 한정되며,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이어야 한다. 지원 가능한 주택은 임차 전용면적 85㎡ 이하(수도권을 제외한 도시지역이 아닌 읍 또는 면 지역은 100㎡),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지방 소재 2억원)로 한정된다. 지원금액은 임차보증금의 80% 안에서 수도권 최대 2억원, 기타지역 1억 5000만원이다. 대출 기간은 2년이며, 대상주택에 계속 거주하면 2년 단위로 최대 2회 연장해 최장 6년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LH가 시행하는 주거환경개선·재개발사업의 거주민도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LH 관할 지역본부와 보상부서 등을 통해 이주 시점에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다.
  • 尹정부 주택공급 설계, 민간에 맡겼다… 부동산 청사진 첫 ‘민관 합작’

    尹정부 주택공급 설계, 민간에 맡겼다… 부동산 청사진 첫 ‘민관 합작’

    주택 공급 정책의 방향이 공공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바뀐다. 15명의 민간 전문가가 주택정책을 제시하면 공무원과 전문가가 참여해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정부와 민간이 함께 주택 공급 계획 청사진을 그리는 최초의 사례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주택 공급 혁신위원회 출범 및 킥오프회의를 열고 주택정책 방향을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위원회는 심교언 건국대 교수와 권대중 명지대 교수, 김승배 부동산개발협회장, 최광호 한화건설 부회장,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정책금융연구원 실장,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실장, 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장 등 학계·연구원·업계의 주택 공급과 관련한 민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위원회를 직접 주재한다. 혁신위원회는 지난 정부의 주택정책 방향이 정부 중심, 공공 일변도 정책으로 흘러 고품질, 다양한 주택 수요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또 주택 공급 체계가 완벽하지 않아 국민이 원하는 시기에 주택을 공급하지 못했고, 신도시 등 외곽 지역 위주의 공급정책으로 도심 주거 수요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위원회는 기존 공급 정책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반성을 토대로 새 정부의 주택 공급 계획은 ‘국민이 원하는 집’을 공급하되 실행력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종합적인 주거 품질 향상 ▲민간과 정부의 기능·역할 조화 ▲실행력 있고 체계적인 공급을 주택정책 방향으로 설정했다. 주거 품질 향상은 단순히 물량을 달성하는 계획이 아니라 다양한 수요와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교육·문화·일자리 등 품질까지 고려해 국민들이 원하는 주택을 적재적소에 공급하는 계획이다. 주거와 도시기반 시설 간 연계를 고려하고, 신규 택지 및 역세권 등 도심 개발의 새로운 공급 방향을 찾기로 했다. 공공과 역할을 분담해 민간의 창의적인 주택 공급을 촉진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중앙·지방 간 협력체계도 다시 구축하기로 했다. 획기적인 규제 개선으로 신뢰성 있고 질서 있는 공급 계획을 최단기간에 마련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날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주택 공급 기간을 단축하려면 인허가 기간을 단축해야 한다”며 통합심의 확대, 학교부지 협의 간소화, 상업시설 비중 조정 등을 요구했다. 또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시공사 선정 시점 개선, 용적률 및 안전진단 규제 완화, 분양가 상한제 규제 개선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토부에는 위원회의 의견을 토대로 정책 대안을 만드는 주택공급특별팀(TF)과 사무국이 만들어졌다. TF는 국토부 1차관이 맡으며 공공택지, 도심공급, 민간·정비사업 등 3개 분과(국토부 국장급, 민간 전문가 포함 분과별 8명 내외)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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