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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안전교육협회, 경기도청 관리감독자 대상 ‘안전문화확산’ 교육

    대한안전교육협회, 경기도청 관리감독자 대상 ‘안전문화확산’ 교육

    대한안전교육협회(회장 정성호, 이하 협회)는 경기도북부청사 및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안전문화확산’을 위해 집체교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관리감독자는 사업장 내에서 안전보건 점검 및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위해 직접 지휘 • 감독하는 직위에 있는 사람으로서 근로자들의 안전한 작업환경과 방법을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정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은 안전보건교육기관인 협회는 이번 경기도청에서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임무, 위험성 평가, 유해·위험 작업환경 관리, 유형별 산재 대응 교육에 대한 지침 등과 같이 관리감독자교육의 필수 항목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산업재해의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필요한 내용을 강조했다. 협회 내부 안전교육 전문가는 “안전보건 관리가 실제 작업 현장에서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자로서 책임과 임무를 중점적으로 교육에서 다뤄야 한다.”라며 “협회는 실무형 커리큘럼으로 사업장의 잠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현장 안정성 확보가 가능한 내실 있는 교육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정성호 협회장은 “산업재해는 작업하는 근로자의 경험, 기능 부족에 의해 일어날 수도 있지만 안전장치, 작업환경 등의 미비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근본적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현장 상황과 관리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아야 하는 관리감독자의 안전보건교육이 필수다.” 라며 “관리감독자는 물론, 우리 모두 안전의식 향상과 일터의 안전 문화 습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협회는 비대면 원격교육을 운영 중이며 산업안전보건교육과 더불어 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이러닝 교육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협회의 관리감독자 교육, 직무교육 및 우편 교육에 대해 보다 자세한 안내와 수강 방법은 대한안전교육협회 공식 홈페이지와 유선으로 문의가 가능하다.
  • HJ중공업, 4년 치 일감 확보…건설·조선 수주 잔고 7조 4000억원

    HJ중공업, 4년 치 일감 확보…건설·조선 수주 잔고 7조 4000억원

    HJ중공업이 올해 건설과 조선 부문에서 잇따라 일감을 확보하면서 영업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HJ중공업은 건설과 조선 부문 수주 잔고가 4년 치 공사물량에 해당하는 7조 4000억원으로 늘어났다고 20일 밝혔다. 또 하반기 들어 인건비와 자재비 등이 안정되면서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건설 부문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건설공사, 수도권 광역급행열차 GTX-A 건설공사, 한국에너지공대 캠퍼스 조성공사 등 공공 공사를 중심으로 5조 원 규모의 공사물량을 확보했다. 주택 분야에서도 올해 대전 삼성동 재개발, 대구 범어동 재개발, 포항 대잠동 행복아파트 재건축, 부산 연산동 재개발과 구서4구역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6000여억 원 물량을 수주하면서 ‘해모로’ 브랜드의 가치도 높여가고 있다. 조선 부문도 물가 인상 압박 속에서도 5천500∼9천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10척, 각종 특수선 등을 수주하면서 2조4천여 억원 규모의 일감을 확보한 상태다. 수주 잔고는 2021년 1조 4000억원대였으나, 지난해에는 2조 2000억원으로 늘어났고, 올해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말까지 해군 고속정을 포함한 특수목적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가스운반선 등 수주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자산 매각에 따라 재무구조도 개선되고 있다. 알짜자산으로 꼽히는 인천 북항 부지를 매각해 2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했고, 지난해 12월에는 인천 원창동 토지 일부를 770억원에 매각했다. 동서울터미널 부지와 건물을 신세계동서울PFV에 4025억원에 매각하면서 복합개발 사업에도 참여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수주 곳간이 채워지면서 실적 개선과 기업 가치 향상이 따를 것으로 기대한다. 올 상반기에 선반영한 충당금 환입 효과도 나타나면 내년부터 영업실적과 현금흐름 또한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 과도하게 설치된 도로변 ‘방음벽’…흉물일까, 필수일까 [노승완의 공간짓기]

    과도하게 설치된 도로변 ‘방음벽’…흉물일까, 필수일까 [노승완의 공간짓기]

    도로변에 위치한 주택단지는 도로 소음으로부터 늘 시달린다. 이런 소음을 막기 위해 도로와 단지 경계부에 높고 긴 방음벽을 세운다. 저층부의 소음은 일부 줄어들었지만 고층부 주민들은 효과를 체감하지 못하고 길게 막힌 방음벽 때문에 가까운 거리를 돌아가기도 한다. 저층에 사는 주민들은 소음은 줄었지만 창밖으로 삭막한 유리벽을 보고 살아야 한다. 게다가 유리 방음벽에 부딪쳐 죽는 새들을 가끔 마주치기도 한다. 도로 소음을 줄여주는 고마운 방음벽이지만 그 이면엔 단점도 많다. 과연 절충안은 없을지 고민해본다. ‘방음벽의 나라’로 불릴 정도 과도하게 설치된 방음벽 해외 거주할 때 외국인 친구가 서울로 여행을 다녀오더니 왜 이렇게 한국엔 방음벽이 많냐며 마치 ‘방음벽의 나라’ 같다고 했다. 당시엔 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 방지차원에서 필요하다고 답하고 심각하게 느끼지 못했는데, 귀국해서 도심을 거닐다 보니 정말로 도로변 방음벽이 눈에 자주 띄었다. 과연 ‘방음벽의 나라’라 불릴 만도 했다.초기에는 일본도로공단의 기준을 들여와 금속제 방음벽을 주로 사용하다가 이후에 흡음형, 반사형, 간섭형 등 종류에 따라 방음벽의 재질도 플라스틱, 시멘트 블록, 유리, 목재 등 다양해졌다.  초기에는 고속도로, 고속철도 등 도로변을 따라 심한 소음이 발생하는 소음원으로부터 주거단지, 업무시설, 학교 등의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세우던 것을 재건축, 재개발 단지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주거환경 개선 차원으로 도로변에 설치하게 됐다. 최근에는 택지개발 사업 등에도 도로변에 접한 구간은 건축심의나 인허가 조건으로 방음벽을 설치하도록 권장하거나 의무화해 방음벽은 갈 수록 더 많이 세워지고 있다.  주택가 소음 차단 효과 있지만  화재 위험 일반적으로 방음벽의 소음 차단 효과는 약 10~20dB 정도이다. 터널형으로 도로를 완전히 둘러싼 방음벽이 벽처럼 세워진 형태보다 소음 저감효과가 크며 흡음형 패널이 유리나 아크릴 같은 반사형 보다 효과가 좋다. 도로에서 발생하는 주 소음은 차량의 타이어가 도로면에 마찰되어 발생하는 것이며 이는 차량의 통과속도와 도로면의 포장상태에 따라 좌우된다. 고속도로는 차량의 속도를 제어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터널형 방음벽을 설치하게 되고 이 때 채광을 위해 일부분은 투명 자재로 설치해야 하며 환기시설도 고려해야 한다. 플라스틱 재질의 방음벽은 차량 사고 시 화재를 키울 수 있는 위험성도 있다. 하지만 일반도로변에 세워진 방음벽은 높이가 약 6~12m 정도이며 소음은 방사형으로 퍼지기 때문에 방음벽보다 높은 곳에서는 소음 저감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즉 도로변 아파트의 경우 약 6~7층부터 위층으로는 방음벽이 소음을 막아주지 못한다. 방음벽의 문제도 있다. 우후죽순 생겨나는 방음벽 때문에 우리는 도로를 걸을 때 위화감을 느끼고, 삭막한 경관을 보아야 한다. 또한 높고 길게 늘어선 방음벽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흘러야 할 바람길과 통경축이 막힌다. 단지와 도로가 만나는 부위에 보행자 통로를 내면 방음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가까운 길을 멀리 돌아가야 하거나 방음벽을 일부 2중으로 세워야 하는 경제적 부담도 있다. 이외에도 방음벽 주변 수목의 생육환경이 좋지 못해 고사하거나, 햇빛을 막아 겨울철 빙판이 생기는 등 부작용이 있다.투명 방음벽 등에 부딪치는 글래스 킬(Glass Kill)로 매년 800만 마리 폐사 우리가 방음벽을 세우는 사이 가장 피해를 보는 것은 야생 조류이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에서 연간 약800만 마리의 조류가 유리창이나 투명 방음벽에 충돌해 폐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물론 야생 조류의 개체수 감소에는 자연 환경 변화에 따른 서식지 파괴, 생태계의 변화 등 여러 이유가 있지만 로드킬(Road Kill)처럼 투명 유리나 방음벽으로 인한 글래스킬(Glass Kill) 사고가 두번째 이유를 차지한다고 하니 무시할 수 없는 현상이다. 이를 위해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에서는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 저감 캠페인’으로 ‘5X10 규칙’을 제정하여 방음벽 설치 시 권장하고 있다. 이는 새들이 높이 5cm, 폭 10cm의 좁은 틈은 비행을 시도하지 않는 특성을 살려 5cmX10cm 간격으로 점 모양의 스티커를 붙이거나 물감을 칠하는 것이다. 가끔 투명 유리 방음벽에 보이는 맹금류 스티커는 미관만 해칠 뿐, 조류 충돌 방지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한다. 저소음 포장, 기밀성 창호 등 근본 대책 마련해야 그렇다면 어떤 대안이 소음원으로부터 주거 단지도 보호하고 생태계도 보호할 수 있을까.  우선 방음벽 대신 5층 이하의 저층부 외부 창호의 기밀성을 높이는 방안이 있다. 기존 2중 창호 대신 시스템 창호나 3중 창호 등 기밀성과 소음 차단 효과가 뛰어난 제품을 설치하면 창을 닫았을 때 방음벽 보다 더 우수한 소음차단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공사비도 방음벽 설치비보다 저렴하다. 물론 창을 열었을 때 나는 소음은 막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다음으로 도로의 소음원을 관리하는 방안이 있다. 일반 아스콘 포장 대신 저소음 포장을 적용하는 것이다. ‘저소음 아스팔트 포장’은 다공성 재료를 이용하여 약 20% 정도의 공극을 갖게 함으로써 타이어와 노면 사이의 공기 압축을 방지하여 소음을 저감시키는 기술이다. 최대 10dB 정도의 소음 저감효과를 가져오며 주거단지를 통과하는 일반도로에 속도제한과 함께 적용하면 소음 저감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외에 나무를 넓게 심어 소음 저감 효과를 보는 방음림 조성의 방법도 있으나 폭이 약 50m 가까이 필요하며 소음 저감 효과도 10dB 미만으로 실효성이 부족하다. 방음벽 설치비는 길이와 높이에 따라 수억에서 수십억에 육박하며 유지보수, 관리비, 해체비용까지 고려하면 생애주기 비용(LCC, Life Cycle Cost)이 과다하다. 결과적으로 방음벽으로 얻는 효과에 비해 잃는 것이 많다는 것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 향후 도시의 경관과 생태계를 우선 생각하는 정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 
  • 구로구, 공약이행평가 주민배심원단 활동 마무리

    구로구, 공약이행평가 주민배심원단 활동 마무리

    서울 구로구가 2023년 공약이행평가를 위해 운영한 주민배심원단의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주민배심원단은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 주민이 공약이행사항을 평가하고 조정하는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행됐다. 주민배심원은 세 차례 회의를 통해 공약실천계획 조정이 적정한 지 분임별로 심의하고 이행평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난 16일 열린 마지막 회의에선 전체 투표를 진행했다. 주민배심원은 ▲재개발·재건축사업 추진지원단 설치·운영 ▲관내 종합복지관 확충 ▲요양원 건립 추진 ▲구로평생학습관 설립 추진 등 13개 공약의 조정 요청 안건을 과반 이상 찬성으로 승인했다. 또 ▲치매안심센터 분소 추가 설치 및 치매안심마을 확대 ▲KBS 송신소 부지 복합문화타운 건립 ▲구로학습지원센터 확충 등 7개 안건에 대해선 공약 이행 평가와 함께 권고안을 도출했다. 구로구는 조정이 승인된 공약의 구체적인 내용을 비롯해 배심원단의 활동 과정과 결과가 담긴 보고서를 다음 달 가운데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정기적인 현황 점검과 방안을 논의하며 공약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 신동원 서울시의원 “서울시 주택공급 사업별 권리산정기준 통일성 기해야”

    신동원 서울시의원 “서울시 주택공급 사업별 권리산정기준 통일성 기해야”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신동원 시의원(국민의힘·노원구 제1선거구)은 지난 7일 실시된 주택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재개발사업, 모아타운,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등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택공급 사업별 권리산정기준일(주택 등 분양받을 권리를 산정하는 기준일) 지정 기준이 모두 달라 주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을 뿐 아니라, 주민들의 사업 선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 주택정책실은 주택재개발사업의 권리산정기준일을 2023년까지는 2023년 1월 28일을, 2024년에는 ‘신규 신청하는 구역부터 구청장 추천일 또는 투기동향에 따라 구청장이 별도 요청하는 날’을 권리산정기준일로 정했으며, 모아타운 사업은 ‘모아타운 공모 선정결과 발표일 다음 날 기준으로 고시가 가능한 날’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은 ‘정비계획 공람 공고일’로 정했다.신 의원은 지난달 26일 서울시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사업 투기방지대책’을 발표하면서 정비사업 방식으로 추진하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의 권리산정기준일이 종전의 ‘정비구역 지정일’에서 ‘정비계획 공람 공고일’로 앞당긴 것과 관련해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 추진 대상지에서 사전검토 신청 전에 건축허가를 받아 공사를 시작했는데, 그 대상지가 정비계획을 공람·공고 중에 공사를 끝내지 못하면 일반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추진할 때 보다 더 앞선 시점에서 분양받을 권리를 산정하게 되는데, 형평성 측면에서 불합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발사업 종류에 따라 근거법령과 추진 방식 등 특성이 다른 것을 고려하더라도 분양권 산정하는 데 있어 중요한 시기적 기점이 되는 권리산정기준일을 지정하는 방식은 사업간 형평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신 의원은 “지난 6월 30일 서울시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의 추진 근거인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운영기준’이 사전예고 없이 대상지 면적 기준과 노후도 요건 등을 강화해 소속 상임위원회인 주택공간위원회에 민원이 폭증했다”라고 언급하며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이 시 방침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사전절차 없이 제도가 변경됨에 따라 주민들에게 혼란을 주는 측면이 있으므로, 청년안심주택 사업과 같이 조례에 근거를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 해 볼 것”이라고 주문했다.
  • 총선 전 ‘SOC 확대’ 손잡은 여야… “지역 표심 잡으려는 야합” 비판

    여야가 예산 정쟁을 벌이면서도 사회간접자본(SOC) 확대에는 손을 맞잡는 모양새다. 이를 두고 정치권 내에서도 선거 전 지역 표심을 잡기 위해 ‘SOC 야합’을 벌이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국민의힘 소속 한 의원은 19일 예산안과 관련해 당대표와 원내대표, 대통령 측근 등의 지역구 예산이 얼마나 늘었는지 들여다보는 비판 기사가 대대적으로 쏟아질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언론 비판 강도가 세면 셀수록 지역을 위해 헌신한 것처럼 보이는 역설”이라고 말했다. 지역구 예산 챙기기에 대한 비판은 의정활동 홍보에 오히려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 이번 예산 정국에선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에 시선이 쏠린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 광주시청에서 열린 ‘민주당·광주시 예산정책간담회’에서 “달빛고속철도는 국가균형발전의 대표적인 사업”이라며 “올해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을 통과시키겠다”고 공언했다. 관련 법을 통과시킨 뒤 설계·용역 예산 일부라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해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홍 원내대표는 지난 16일에도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을 찾아 특별법 처리를 약속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8월 대표발의한 이 특별법에는 261명의 여야 의원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달빛고속철도 사업 추진 시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는 것이 특별법의 핵심이다. 2021년 3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달빛고속철도의 비용·편익(BC) 수치는 경제성 기준(1.0)에 못 미치는 0.483이었다. 정부가 추산한 총사업비 규모는 12년간 최소 11조 2999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여야 원내대표가 같은 마음인 만큼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홍 원내대표는 13일 경기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등 1기 신도시 재개발을 위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연내 처리도 약속했다. 국민의힘도 ‘사실상 당론’이라며 호응했다. 특별법에는 1기 신도시 내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와 용적률 상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신도시 재정비는 기반시설 투자비 예산 편성을 필요로 한다. 이 특별법을 두고 선심성 돈풀기와 특혜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월 인천발 KTX 건설 및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조기 개통, 부산 가덕도신공항 건설 등을 내세우며 내년도 SOC 예산을 올해 대비 1조원 이상 증액해 포퓰리즘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직전 총선 때도 국회는 안성~구리 고속도로, 강원 평창 평화테마파크 조성 등 SOC 사업 예산을 대거 늘려 비판받았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여야 간사, 기획재정부만 참여해 ‘밀실 회의체’라고 불리는 이른바 예결특위 ‘소소위’(예산안조정소위 내 소위)에서 선심성 예산을 짬짜미로 결정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소소위는 예산안 자동 부의가 명문화된 선진화법 시행 이후에도 법적 근거 없이 매년 이어지고 있다.
  • 총선 전 ‘SOC 파티’?…예산심사 ‘깜깜이 국면’ 여야 야합하나

    총선 전 ‘SOC 파티’?…예산심사 ‘깜깜이 국면’ 여야 야합하나

    여야가 예산 정쟁을 벌이면서도 사회간접자본(SOC) 확대엔 손을 맞잡는 모양새다. 이를 두고 정치권 내에서도 선거 전 지역 표심을 잡으려 ‘SOC 야합’을 벌이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국민의힘 소속 한 의원은 19일 예산안과 관련해 당 대표와 원내대표, 대통령 측근 등의 지역구 예산이 얼마나 늘었는지 비판 기사가 대대적으로 쏟아질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언론 비판 강도가 세면 셀수록 지역을 위해 헌신한 거처럼 보이는 역설”이라고 말했다. 지역구 예산 챙기기에 대한 비판은 결국 의정활동 홍보에는 오히려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 이번 예산 정국에선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에 시선이 쏠린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 광주시청에서 열린 ‘민주당·광주시 예산정책간담회’에서 “달빛고속철도는 국가 균형발전의 대표적인 사업”이라며 “올해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을 통과시키겠다”고 공언했다. 관련 법을 통과시킨 뒤 설계·용역 예산 일부라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해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홍 원내대표는 지난 16일에도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을 찾아 특별법 처리를 약속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8월 대표 발의한 해당 특별법에는 261명의 여야 의원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달빛고속철도 사업 추진 시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면제하는 것이 특별법의 핵심이다. 2021년 3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사전타당성 조사에서는 달빛고속철도의 비용·편익(B/C) 수치는 경제성 기준(1.0)에 못 미치는 0.483이었다. 정부가 추산한 총사업비 규모는 12년간 최소 11조 2999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여야 원내대표가 같은 마음인 만큼 통과 가능성이 높다. 홍 원내대표는 지난 13일 경기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등 1기 신도시 재개발을 위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연내 처리도 약속했다. 국민의힘도 ‘사실상 당론’이라며 호응했다. 특별법에는 1기 신도시 내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와 용적률 상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신도시 재정비는 기반시설 투자비 예산 편성을 필요로 한다. 이 특별법에 대해 선심성 돈풀기와 특혜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월 인천발 KTX 건설 및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조기 개통,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을 내세우며 내년도 SOC 예산을 올해 대비 1조원 이상 증액해 포퓰리즘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직전 총선 때도 국회는 안성~구리 고속도로, 강원 평창 평화테마파크 조성 등 SOC 사업 예산을 대거 늘려 비판받았다. 예결위원장과 여야 간사, 기획재정부만이 참여해 ‘밀실 회의체’라고 불리는 이른바 예결특위 ‘소소위’(예산안조정소위 내 소위)에서 선심성 예산을 짬짜미로 결정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소소위는 예산안 자동부의가 명문화된 선진화법 시행 이후에도 법적 근거 없이 매년 이어지고 있다.
  • 서울시, 모아주택 통합심의 최대 6개월 단축

    서울시, 모아주택 통합심의 최대 6개월 단축

    서울시가 노후 소규모 지역을 재개발하는 모아주택·모아타운 활성화를 위해 통합심의 기능을 기존 건축·도시계획 분야뿐만 아니라 경관·교통·재해·교육환경 분야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사업기간이 3~6개월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개정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기존 도시재생위원회에서 운영하던 시 통합심의 위원회를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로 신설할 수 있게 됐다. 건축·도시계획·경관·교통·재해·교육환경 분야 위원회 및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승인을 위한 심의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는 모아주택의 규모가 점차 증가됨에 따라 사업시행계획인가 전에 받아야 하는 건축, 도시계획분야 위원회에서 경관, 교통, 재해 등 분야 위원회로 확대되면서 각각 위원회 심의를 받을 경우 사업지연이 불가피하였다. 모아타운 내에서 가로주택정비 방식으로 모아주택을 추진하는 경우 ▲가로주택정비의 가로구역 요건 완화 ▲사업면적 확대(1만㎡ 이내→2만㎡ 이내) ▲용도지역 상향 ▲기반시설 및 공동이용시설 조성시 법적상한용적률 초과 용적률 완화 등을 적용받아 사업 규모 확대가 예상된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는 건축·도시계획·경관·교통·재해·교육환경을 한번에 묶어 심의할 수 있는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 구성·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아울러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특성상 규모가 작은 사업장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이 경우 5~10명 이하의 위원으로 구성된 소위원회로 운영해 신속하게 심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심의 절차 간소화를 위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시행계획(안) 전문가 사전자문 의무화를 전면 폐지해 심의 기간을 추가로 2개월 이상 단축했다. 한병용 시 주택정책실장은 “당초 2026년까지 목표한 3만호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공공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약자와의 동행 일환으로 서울시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동대문구, 안전하고 투명한 공동주택 운영 교육

    동대문구, 안전하고 투명한 공동주택 운영 교육

    서울 동대문구는 관리사무소장을 비롯해 공동주택 관리에 관심있는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관계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은 21일 구청 다목적 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다. 동대문구에는 임대 아파트를 포함하여 총 164개 아파트 단지(10월 31일 기준)가 있으며 전체 주민의 약 60%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재개발 등을 통해 아파트 단지가 늘면서 각종 이해관계의 대립에 따른 갈등 또한 증가하는 실정이다. 구는 공동주택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공동주택 문화를 조성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150세대 이상) 85개 단지 동별 대표자는 의무적으로 참여해야하며, 그 외 동별 대표자 및 관리사무소장, 입주민 등은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은 ▲공동주택 관계법령 및 관리규약 준칙에 관한 사항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윤리교육 ▲공동주택 운영 관련 사례 등을 다룬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의 건전한 관리·운영에 도움이 되고, 이웃 간의 소통과 배려로 주민 간의 갈등이 해소되어 ‘어울려 행복한 공동체 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옥재은 서울시의원 “세운지구 재탄생, 서울의 새로운 시작점 될 것”

    옥재은 서울시의원 “세운지구 재탄생, 서울의 새로운 시작점 될 것”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의원(국민의힘·중구2)이 지난 16일 제316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세운재정비촉진지구’의 재정비를 촉구하고 ‘녹지축’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옥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지난 9월 세운상가 외측 벽돌 탈락으로 인근 상인이 크게 부상을 입었었던 현장을 방문해 목격했던 참상을 설명했다. 옥 의원에 의하면 상인이 크게 다친 장소뿐만 아니라 외벽 잔해의 탈락으로 인근 상인들이 군데군데 접근금지 표시를 해 놓았으며, “젊고 어린 사람들이 세운상가에 있는 맛집 등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또 다치는 사람이 있을까 너무 무섭다”고 말했다. 특히 공중보행로가 설치될 당시 진양상가는 이미 완공된 지 약 50년이 지난 낡은 건물로 낡은 건물에 무거운 철제 구조물을 덧대어 설치함으로 인근 상인들은 언제 안전사고가 벌어질지 불안한 상황에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옥 의원은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여장권)을 대상으로 천백억이 넘는 예산을 들여 공중보행로의 설치를 결정할 당시의 배경을 질문했고, 균형발전본부장(여장권)은 당시 김수근의 건축철학을 잇고자 그런 결정을 했다고 답변했다. 옥 의원은 이에 대해 “50년이 지난 건물에 대한 너무 위험한 정책결정을 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그러면서 “상권이 있는 지역을 재개발하는 것보다 ‘재생’이라는 명목으로 세금을 계속 투입해서 재생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행정적 측면에서는 편하고 쉬운 길이다”고 지적했다. 또 ‘녹지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뉴욕의 도시설계를 한 ‘프레드릭 로 옴스테드’의 ‘도심에서 자연으로의 최단 시간 탈출’ 철학을 예로 들었다. 옥 의원은 “서울은 지형적 특성상 산지가 많아 산지를 잇는 도심의 녹지축 조성은 매우 중요하며 이러한 녹지축을 통해 시민들이 도심 어디에서나 자연으로부터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도시를 계획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서는 서울시청 최고결정권자인 오세훈 시장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오 시장을 향해 말했다. 이어 옥 의원은 “세운지구 일대는 일제 강점기 시대 소개공지로 시작된 곳이며, 난민촌이 들어서면서 개발이 시작되었고 그때의 난개발 흔적은 아직도 남아있다”라며 “79년부터 시작된 재개발 지역이라는 역사를 이제는 일사천리로 진행해야 일제 흔적의 완전한 청산이 이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옥 의원은 “세운이라는 이름처럼 세상의 모든 기운이 모여야 할 이 땅에 제2의 삼풍백화점 사태가 벌어질까 두렵다”라며 재정비 촉구를 끝으로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한편 오 시장은 옥 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해 동감하며,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시장이 바뀌더라도 사업이 일관성 있게 지속될 수 있도록 조례 등을 마련해 달라고 부탁했다.
  • “전 연령대 의원들 제 몫 다해… 내실 다지고자 의원 정수 확대할 것”

    “전 연령대 의원들 제 몫 다해… 내실 다지고자 의원 정수 확대할 것”

    김용술 서울 금천구의회 의장은 제9대 금천구의회를 ‘234567 의회’라고 부른다. 20대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 의원들이 제 몫을 다하는 의회라는 뜻이다. 김 의장은 지난 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의원들 간 소통이 잘돼야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할 수 있다”며 “우리 의회는 여야 없이 서로를 존중하고 믿으며 세대 통합을 잘 이뤄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금천구의회 의원은 모두 10명이다. 3개의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내실 있게 꾸려가기엔 인원수가 충분치 않다는 게 김 의장의 판단이다. 그는 “청년 일자리의 보고인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와 인접해 청년 1인가구가 급증하는 상황을 고려해 독산1동 등 일부 동을 분리하고 중대선거구제를 적용해 의원 정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지난해 6·1 지방선거에 한해 한 선거구에서 여러 명을 뽑는 기초의원 3~5인 중대선거구제를 서울 4곳 등 전국 11개 지역구에 시범 도입한 바 있다. 김 의장은 서울에서 가장 젊고 역동적인 지역이면서도 상대적으로 낙후된 금천구의 인프라를 개선하려면 창의적인 개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를 들어 재개발·재건축되는 건물에 청년 1인가구가 선호하는 작은 평수의 가구를 많이 넣고 자산이 적은 원주민에게 임대 수입을 보장해 준다면 정비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의회가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좋은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싱가포르 벤치마킹 나선 노원… “천편일률 스카이라인 탈피”

    싱가포르 벤치마킹 나선 노원… “천편일률 스카이라인 탈피”

    서울 노원구가 도시 재정비 가이드라인 구상을 위해 해외 선진 사례 벤치마킹에 나섰다. 아파트 재건축·재개발을 추진할 때 기존 성냥갑 모양의 천편일률적인 스카이라인을 벗어나기 위해서다. 16일 구에 따르면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난 14일 3박 4일간 일정으로 싱가포르 출장에 나섰다. 싱가포르는 독창적인 디자인의 건축물과 고밀도 복합 개발, 정원 도시 정책을 통한 주거 안정성이 높은 나라로 잘 알려졌다. 오 구청장은 방문 첫날인 14일 이관옥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와 이지혜 도시계획가와 싱가포르 공공 주택 정책과 도시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오 구청장은 주택 정책이 경제 성장과 결혼·출산에 미친 영향, 친환경 주택 정책 등에 대해 질문하고 성공적인 재건축에 대한 제언을 구했다. 15일에는 싱가포르 토지 이용·도시 계획을 총괄하는 도시재개발청(URA)을 방문해 지역별 개발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공공 아파트 건설·분양·구매를 전담하는 주택개발청(HDB)에서는 주택 정책의 성공 요인과 우수 사례를 접했다. 구는 꽃과 나무, 정원이 어우러진 도시를 추구하는 만큼 싱가포르의 공원·녹지 정책을 총괄하는 국립공원위원회와 온실 정원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등도 둘러봤다. 오 구청장은 “노원구는 30년 이상 된 아파트가 서울에서 가장 많은 자치구로 앞으로 시행할 재건축·재개발은 도시 전체를 아우르는 미래와 자연을 생각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싱가포르의 성공적인 도시 개발 사례들을 통해 노원의 큰 그림을 그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부 “5년간 안 걷은 재개발 세금 추징” vs 서울 자치구 “소급 안 돼”

    정부 “5년간 안 걷은 재개발 세금 추징” vs 서울 자치구 “소급 안 돼”

    재개발 아파트 입주권 프리미엄에 대한 취득세 소급 추징을 놓고 행정안전부와 서울의 자치구들이 맞서고 있다. 행안부의 뜻대로 5년 전 입주한 재개발 아파트 프리미엄에 취득세를 추가로 징수할 경우 대규모 조세 불복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서울 구청장협의회는 15일 정기회의에서 행안부에 재개발 승계조합원 프리미엄 취득세 소급추징을 제외하도록 요청하는 안을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은평구가 제안한 이 안건은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행안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소급추징 제외 요청 안건을 올린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입주한 지 5년이나 된 아파트 프리미엄에 지금 취득세를 받겠다고 하면 세정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조세 저항도 극심할 것”이라면서 “당시 정확한 유권해석을 내려주지 못 한 책임을 주민들에게 물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재개발 아파트의 분양권(일반 분양물량)과 달리 조합원 입주권은 취득 시(토지 기준 과세)와 아파트 준공(건축물 기준 과세)시 두 번에 걸쳐 취득세를 낸다. 이번에 논란이 되는 것은 입주 때 내는 취득세다. 2010년 행안부는 감정평가액보다 높게 입주권 거래가 이루어진 경우, 이를 프리미엄이라고 보고 취득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하지만 재개발 조합 장부에는 프리미엄이 기재되지 않아 실제 과세가 어려웠고, 실무를 담당하는 구청들도 프리미엄에 대한 취득세를 부과하지 않았다. 문제는 2015년부터다. 당시 행안부는 프리미엄에 대한 과세가 필요하다고 다시 유권해석을 내렸는데, 그 대상을 ‘최초 분양자’로 명시했다. 이에 지자체들은 최초 분양자가 ‘조합원’을 포함하는 것인지에 대해 문의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 했다. 그리고 지난 8월 행안부는 조합원 입주권에 붙은 프리미엄에 취득세를 거둬야 하고, 지난 5년간 미징수분도 이번에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렇게 될 경우 납세자들의 불복 청구는 불 보듯 뻔하다. 지난 5년간 입주한 서울의 재개발 아파트는 6만 1880가구인데, 이중 최대 20%는 프리미엄 과세 대상인 승계조합원으로 추정된다. 구청장들이 소급 추징 제외를 건의해도 타 지자체와의 형평성 때문에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낮다. 한 재개발 아파트 조합원은 “과세 당국의 실수를 왜 시민이 책임져야 하는 지 모르겠다”면서 “조세심판원까지 가 볼 생각”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익명을 요구한 한 세무사는 “세정에 대한 신뢰 훼손에도, 대원칙을 어기기 어렵기 때문에 추가 징수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행안부의 안이한 대응이 시민들과 현장에 혼란을 줬다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렵다”고 꼬집었다.
  • 민병주 서울시의원 “예고 없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규제강화는 갑질행정”

    민병주 서울시의원 “예고 없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규제강화는 갑질행정”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민병주 위원장(국민의힘·중랑4)은 지난 14일 실시된 주택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의 사전예고 없는 규제강화 및 다른 사업과 다른 권리산정기준일 적용은 시민의 재산권을 무시하는 갑질행정”이라고 질타하며 “역세권 장기전세주택과 같은 주요 시책사업의 운영방향을 변경할 때는 사전에 시민들에게 예측 가능성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덧붙여 “향후 주택공급 물량 감소에 따른 주택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가운데, 재개발·재건축, 모아타운 사업 등은 규제를 완화하고 있으나,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은 대상지 규모, 구역지정 요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함으로써 양질의 신규 주택공급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참고로, 서울시는 지난 6월 30일,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 추진에 있어 주민 갈등을 줄이고 초기 사업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운영기준’을 개정하면서, 대상지 면적기준과 신축 건축물 비율, 노후도 요건을 강화했으며, 10월 26일에는 정비사업 방식으로 추진되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 대상지내 투기 예방을 위해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사업 투기방지대책’을 시행하면서 ‘구청장이 사전검토를 신청한 날’에 개발행위허가(건축물의 건축, 토지분할, 그 외 구청장이 정하는 사항)를 제한하도록 하고, 권리산정기준일(주택 등 분양받을 권리를 산정하는 기준일)을 종전의 ‘정비구역 지정일’에서 ‘정비계획 공람 공고일’로 앞당긴 바 있다.민 의원은 이와 관련해 ‘정비사업 방식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 대상지의 권리산정기준일을 ‘정비계획 결정·고시일’에서 ‘정비계획 공람·공고일’로 앞당긴 것은 “다른 사업 유형과의 형평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고, 현재 공사 중인 대상지 내에서 분양권을 인정받지 못하는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체적 구제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최근 물가상승 등 건설원가의 급등에 따른 공사비 상승으로 사업 추진이 정체되고 있는 중랑구 면목행정문화중심 복합타운 개발사업과 관련해 해당 사업의 진척을 위해서는 예산부서와 협의해 주택정책실이 서울시, 중랑구, 서울주택도시공사간 사업비 분담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끝으로 민 의원은 “공사비 증액폭이 너무 커서 예산 확보가 쉽지 않다는 주택정책실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중랑구 숙원사업인 ‘면목 행정타운 사업’을 추진하는 데 서울시의 역할이 결정적이므로, 재정투입 등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서소문 호암아트홀, 대규모 클래식 전용공연장으로

    서소문 호암아트홀, 대규모 클래식 전용공연장으로

    서울 중구 서소문 호암아트홀이 대규모 클래식 전용 공연장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서울역-서대문 1·2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지구 정비 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준공 이후 30년 이상 지난 호암아트홀은 시설 노후로 인해 2017년부터 외부대관이 중단된 상태다. 계획안에 따르면 기존 647석의 중규모의 다목적 공연장(호암아트홀)을 세계적 수준의 음향성능을 갖춘 1200석 대규모 클래식 전용 공연장으로 재건축 된다. 특히 공연장을 지상 4~9층 높이 공중에 배치해 저층부 외부공간을 추가로 확보하는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의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 대상지 중 하나인 서소문일대에 서울광장 크기의 대형 개방형녹지도 조성된다. 개방형 녹지는 전체 대지의 51.4%인 8388.8㎡다. 개방형 녹지와 연계해 지면과 접하는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다양한 판매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재건축을 통해 서울 도심 서측 관문에 새로운 문화·업무복합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도시계획위에서 종로구 수송동 종로구청·종로소방서를 종로구 통합청사로 재건축하는 ‘종로구 통합청사 건립사업 정비계획 변경(안)도 조건부 가결했다. 시는 2021년 결정된 정비계획을 문화재위원회 심의 결과를 반영해 일부 변경했다. 대상지에서 발굴된 조선시대 사복시 터로 추정되는 매장문화재를 보전·전시하기 위해 1층 유적전시관을 기존 1861㎡에서 3196㎡로 확대했다.
  • 임기진 경북도의원,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로 집행부 긴장

    임기진 경북도의원,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로 집행부 긴장

    임기진 경북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13일 실시된 경북도립대학교 2023년 행정사무감사와 경북도인재개발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북도인재개발원을 지난 2017년 경북도 공유재산심의회에서 도의회가 심의 의결한 내용대로 도청신도시로 이전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인재개발원은 2025년 2월 도청신도시 제2행정타운 이전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착공을 시작해 현재 30%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완공 시 도청신도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갑작스럽게 경북도립대 유휴시설로의 이전 논의는 도민은 물론 도청 신도시 주민의 혼란을 가중한다고 지적했다. 애초 인재개발원 건립을 목적으로 도의회에서 건축물 신축을 위한 모든 예산을 승인했지만 인재개발원이 아닌 경북연구원, 경북문화재단, 경북도농식품유통진흥원 등을 입주시킨다는 것은 목적에 맞지 않고 절차상의 문제가 있음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임 의원의 따끔한 지적에 경북도와 인재개발원은 이전 관련 검토를 거듭한 결과, 지난 15일 경북도지사 주관 간부회의에서 인재개발원의 경북도립대학교 이전검토를 중단하고 원안대로 도청 신도시로 이전할 것을 결정했다. 임 의원은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면서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실·국 및 기관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타성에 젖은 업무처리 방식에 대하여 따끔한 지적과 함께 올바른 정책 제안을 제시하는 등 의원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라고 자평했다. 또한 임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경북도 인재개발원이 기존의 계획대로 도청신도시에 이전하게 된 것에 일조한 것을 가장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소감을 밝혔으며 “향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사항이 개선되는지 꼼꼼히 살펴, 내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재점검을 통해 문제가 있는 사업은 과감히 정리해 도민에게 개선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 이권재 오산시장, “세교3지구 신규 공공주택지구 선정…더 큰 오산 성장 발판”

    이권재 오산시장, “세교3지구 신규 공공주택지구 선정…더 큰 오산 성장 발판”

    “세교3지구 신규 공공주택지구 대상지에 선정됐습니다. 오산은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로, 경제자족도시로 성장 가능해졌습니다. 더 큰 오산을 만들게 됐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16일 오전 시청 물향기실에서 진행된 ‘세교3 신규 공공주택지구 대상지 선정 관련 현안 브리핑’에서 세교3 공공주택지구 대상지에 대해 브리핑 한 후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전날 ‘주택공급 활성 방안’의 후속 조치로 중장기 주택공급 기반 확충을 위해 오산 세교3지구를 신규 공공주택지구 대상지에 포함시켰다. 국토부에 따르면 오산 세교3 공공주택지구는 서동 일원에 433만㎡(131만평) 3만 1000호가 포함됐다. 국토부는 ▲화성·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부에 위치한 점 ▲수원발KTX, GTX(수도권 광역급행전철) 등 미래 서울 접근 우수성을 선정 근거로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세교3 공공주택지구가 신규택지 대상지에서 지정취소 된 이후에 다시 지정될 수 있겠느냐는 우려와 비판이 있었지만, 세교3 공공주택지구 대상지 선정은 현실화 됐다”며 세교3지구의 부활을 공식화했다. 이 시장은 이어“세교3 공공주택지구가 현실화 돼야 만 비로소 세교 1, 2지구만 있을 때 발생하는 기형적 개발을 막을 수 있고, 세교 1, 2, 3지구를 아우르는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여 경제자족도시 오산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피력했다. 이 시장은 세교3지구 관련 자체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할 것을 밝히며 ▲충분한 자족시설 및 여가·체육·문화기반시설 확충 ▲세교2 공공주택지구와의 광역교통계획 연계 보완 등에 집중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이 시장은 “국토부, LH와 지구지정 및 계획수립 과정부터 적극 협의하겠다”고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오산 시설관리공단의 도시공사로의 조속한 전환에 대한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세교3 공공주택지구 대상지 선정만으로 경제자족도시 전체기능을 갖춘 건 아니다”라며 “오산도시공사를 조속히 출범시켜 세교3 공공주택지구 사업에 참여시켜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오산도시공사의 조속 출범을 이유는 체계적이고 공공성이 확보된 도시개발을 추진해 난개발을 방지해야한다”며 오산 개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도시공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이 시장은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 공공지분 최대확보 가능성 ▲궐동, 남촌동 원도심 지역 도시재생사업 ▲재개발 및 재건축사업 ▲예비군훈련장 이전 부지 개발사업 ▲세교1지구 터미널 부지 개발사업 ▲구(舊) 계성제지부지 개발사업 ▲내삼미동 유보 용지 활용사업 등의 향후 참여가능한 사업들에 대해 나열했다. 실제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20세 이상 주민 500명 대상,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38%)에서도 도시공사 설립 찬성 여론이 79.4%로 압도적이었으며, 도시공사가 필요한 이유로는 현안에 맞는 개발사업 추진, 지역 균형발전 도모, 도시공사 이익의 재투자 등이 포함됐다. 이 시장은 “공사가 적정한 사업 규모와 자본 건전성을 최우선으로 내실 있게 운영된다면 안정적 정착이 가능할 것”이라며 “도시공사 설립을 위해 민관 거버넌스를 구성해 도시공사의 미래 지속, 리스크 최소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균형발전본부 행정사무감사 실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균형발전본부 행정사무감사 실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도문열)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소관부서인 균형발전본부에 대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행정사무감사 첫날 위원들은 세운 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사업을 점검하면서 세운상가 토지 강제수용에 따른 상인과 세입자 이주대책 마련을 요청했으며, 세운지구 도시재생사업에서도 첨단산업공간과 메이커스큐브 등 거점시설 이용률이 저조한 것을 지적, 이용 활성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많은 예산이 투입된 세운상가 공중보행로가 애초 의도와는 달리 유명무실하게 방치되어 있다는 점을 들어 향후 철거 계획까지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서울시의 역점사업인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과 관련하여 도심의 녹지율 30% 이상의 녹지공간 조성이 타당한지 세심하게 검토해줄 것을 주문하며 “‘공공선투자 후회수’ 방식의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다동공원 조성’ 사업에 900억원이 넘는 예산이 먼저 투입되는바, 선투입된 예산에 대한 회수 방안을 정교하게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 균형발전계획의 최상위계획인 ‘지역균형발전계획’을 살펴보며 지역균형발전계획 5개 분야 중 균형발전본부 소관 사업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균형발전본부의 역할 확대와 함께 실효성 있는 강남·북 균형발전 정책 추진을 요청했다. 다음날 이어진 행정사무감사 2일차에서는 민간투자로 진행 중인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의 추진 경과를 점검하며 서울시가 과도하게 많은 위험 부담을 떠안을 수 있는 실시협약 내용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했다. 한편, 현재의 건축설계 특성상 ‘서울아레나’ 사업부지에 2만 명 내외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식음료(F&B) 시설이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서울아레나 인근 상권과 연계한 지역 활성화 방안 마련을 통해 식음료(F&B) 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기존의 도시재생 사업을 전면적으로 개편해 2세대 도시재생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도시재생 재구조화’가 본래의 취지를 잃고 있다고 비판했다. ‘도시재생 재구조화’의 전략 방향에 부합하는 경제기반형 거점시설 조성 사업, 지역에 부족한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 등 주민에게 필요한 사업, 약속된 사업들까지 예산 삭감하고 사업을 중단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었다. 위원들은 “최근의 서울시 도시재생 사업 추진 경과를 보면 ‘도시재생 재구조화’가 아니라 ‘도시재생 전면중단’에 가깝다”고 지적하며 “주민들과 약속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 밖에도 ▲‘녹지생태도심’ 실현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 ▲용역 타절·조기준공에 따른 예산낭비 ▲시비가 투입된 공사장의 안전 관리·감독 ▲정체성 없는 국가상징거리 조성 등 정책 전반을 점검하며, 시책사업 추진에 따른 후속 대책 마련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비효율성 개선을 요청했다. 서울시의회 도문열 도시계획균형위원장은 “지역불균형을 단기간에 바로 잡기는 어렵겠지만 오늘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내용과 요청사항을 반영하고, 균형발전을 전체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해 실질적인 시민 삶의 변화를 서울 전역에서 만들어갈 수 있도록 균형발전본부의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사설] 1기 신도시 정비, 시장 과열 등 부작용도 살펴야

    [사설] 1기 신도시 정비, 시장 과열 등 부작용도 살펴야

    일산·분당 등 1기 신도시의 재건축·재개발을 위한 ‘노후 계획도시 정비지원 특별법’ 입법 논의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그제 국무회의에서 “국민의 삶과 직결된 법안이 연내에 꼭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적극적으로 논의해 달라”고 주문하면서다. 미온적 태도를 보이던 더불어민주당도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표심이 절실해지자 엊그제 특별법 연내 제정 추진을 공식화한 상황이다. 개발된 지 30년이 되면서 안전 문제와 함께 각종 인프라 부족, 시설 노후화로 불편함을 겪어 온 1기 신도시 주민들로선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서울 상계동과 목동, 부산 해운대, 대전 둔산 등 전국 약 50여 지역의 정비사업도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이미 지난 2월 특별법 제정 추진 방침을 밝힌 바 있다. 3월에는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정부·여당안을 대표 발의했다. 사업이 완료된 지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 이상 택지지구를 대상으로 안전진단 면제와 용적률 확대 등의 혜택을 부여해 정비사업을 돕는 내용이 핵심이다. 그러나 국회에선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정비 기간 중의 대규모 이주 대책 부족 등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논의에 진전이 없었다. 특히 민주당은 부동산시장 과열 등을 이유로 논의에 소극적이었다. 따라서 특별법 입법 절차와 병행해 정부와 여야는 예상되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세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이미 수십만 명이 거주하는 도시를 일정한 기간에 정비하려면 대규모 이주와 그에 따른 전월세 수급량 조절 등을 포함한 복잡하고도 정교한 마스터플랜이 필요하다. 재건축·재개발 호재에 따른 시장 과열 대비책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용적률이 확대되면 거주 인구도 느는 만큼 그에 맞는 기간시설도 충분히 확보해야 난개발을 막을 수 있다.
  • 아파트만 빼고… 서울 삼성·청담·대치·잠실 규제 푼다

    아파트만 빼고… 서울 삼성·청담·대치·잠실 규제 푼다

    서울 강남구 삼성·청담·대치동과 송파구 잠실동의 아파트를 제외한 업무·상가 건물과 단독주택 등이 토지거래허가구역 대상에서 빠진다. 신속통합기획 등 재개발 후보지 40곳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됐다. 서울시는 15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조정(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안은 16일부터 효력이 발휘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개발로 인해 발생하는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지정 지역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부동산을 거래할 때 관할 시장, 군수, 구청장의 허가를 받도록 한 제도다. 이번 조정에서 해제 대상이 된 지역은 삼성동 코엑스에서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대치·삼성·청담·잠실 4개 동이다. 정부와 서울시는 일대 개발로 인한 부동산 투기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2020년 6월 23일 이 4개 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뒤 이후 세 차례 연장했다. 하지만 앞으로 이들 지역은 아파트만 제외하고 부동산 거래를 할 때 허가받지 않아도 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 10월 시행된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이번 개정안에서 부동산의 용도에 따라 각각 규제 대상을 정할 수 있게 했다. 시는 이번 조정에 앞서 해당 지역 거래 현황을 검토한 결과 상가와 오피스텔 등 모든 부동산 거래를 허가제로 운영하는 것은 규제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아파트는 집값 급등 등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제외 대상에서 빠졌다. 이와 함께 시는 신속통합기획 등 재개발 후보지 공모 미선정지 51곳 중 40곳(2.13㎢)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도 해제했다. 나머지 11곳은 구청장이 지정 유지를 요청한 곳이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앞으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포함한 서울시 전역의 부동산 동향(안정 여부)을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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