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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중석 서울시의원 “주택 부족 문제 해결, 철저한 장기미임대 공가 관리로”

    오중석 서울시의원 “주택 부족 문제 해결, 철저한 장기미임대 공가 관리로”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오중석 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2)이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SH공사의 임대주택 중 710호가 6개월 이상 미임대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SH공사는 2021년 9월 기준 248,711호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 중 건설형 임대주택이 111,622호, 매입 및 임차형 임대주택이 137,089호이다. 이 중 필수 보유 공가 및 공급 중인 공가를 제외한 ‘공급 가능한 공가’가 2,778호이며, 주택 유형별로는 ▲재개발임대 911호 ▲매입임대 631호 ▲영구임대 436호 ▲공공임대 304호 ▲행복주택 212호 순으로 많았다. 기간별 공가 현황을 살펴보면 2,778호의 공가 중 6개월 이상 공가가 710호로 전체 공가의 26%에 해당했으며, 주택 유형별로는 재개발임대주택 291호로 가장 많았고 ▲매입임대주택 252호 ▲도시형생활주택 117호 순이었다. 2년 이상 미임대 공가도 95호에 달했으며, 특히 매입임대주택이 48호로 과반에 해당해 가장 많았고 ▲도시형생활주택 39호 ▲재개발임대주택 3호 ▲희망하우징 3호 ▲기타 2호로 그 뒤를 이었다. 이에 SH공사는 예비입주자 선정 확대, 공가 수요 사전조사,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공고 확대 및 정례화, 장기미임대 공가 신청자격 완화, 장기미임대 노후공가 유형전환 및 활용 등 장기미임대 공가 해소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오중석 시의원은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개발, 재건축을 활성화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기존에 방치되어 있는 공가들을 철저히 관리하여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 서울 메마른 ‘분양가뭄’… 내집 꿈 내년엔 될까요

    서울 메마른 ‘분양가뭄’… 내집 꿈 내년엔 될까요

    올해 분양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아파트 단지들의 분양이 줄줄이 무산됐다. 정부의 재건축 규제와 분양가 상한제 논란으로 대규모 재건축 단지들이 분양을 내년으로 대거 미루면서 ‘분양 가뭄’이 심화되고 있다. 아파트 공급 지연에 따라 무주택 실수요자들은 내 집 마련도 늦춰지게 됐다. ●둔촌주공·신반포 15차 등 분양 일정 삐걱 7일 부동산R114 등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이미 분양했거나 연내에 분양 예정인 아파트 물량은 1만 5833가구로 추산된다. 2006년 1만 5843가구 이후 15년 만의 최저치다. 이 같은 분양 물량은 올해 초 정부가 발표한 전망치의 3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연초 전망에서 올해 서울에 새 아파트 4만 8000~5만 가구 정도가 공급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3만 가구 이상이 분양에 차질을 빚은 셈이다. 이에 대해 분양업계 관계자는 “실제로는 분양이 무산된 단지들의 물량은 연초 공급 계획에 포함된 것”이라며 “이들 연기된 물량이 내년 계획에 포함되면 내년엔 공급량이 늘어나는 것처럼 보이는 착시 현상이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공급량 착시 현상은 공급 정책 오류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며 “공급이 늦춰지면 아파트 가격은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공급 가구가 1만 2032가구로 ‘단군 이래 최대 정비사업’으로 불리는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둔촌올림픽파크에비뉴포레는 애초 올 하반기 분양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재건축 조합 집행부 교체와 분양가 산정 방식 변경 등으로 내년 상반기로 분양 일정을 연기했다. 둔촌주공 조합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겠다는 방침이다. 단지 입지도 좋아 업계는 3.3㎡당 분양가가 4000만원을 웃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분양가 협의가 끝나고 이르면 내년 2월쯤 분양할 가능성이 높다.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원펜타스의 경우 조합과 전 시공사인 대우건설을 교체하는 과정에서의 갈등으로 분양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대우건설이 설계변경을 이유로 595억원의 공시비 증액을 요구하자 조합은 2019년 12월 대우건설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삼성물산을 새 시공사로 선정했다. 소송을 제기한 대우건설이 지난 2월 1심에서 패했으나 지난달 2심에서 승소했다. 조합의 시공사 갈아타기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 이에 대우건설은 삼성물산이 진행하는 재건축 공사를 중단하라는 가처분신청을 냈다. 서초구 방배동 방배6구역을 재건축하는 아크로파크브릿지도 DL이앤씨와 특화설계 등의 공사비를 놓고 갈등을 빚은 끝에 시공 계약을 해지했다. DL이앤씨는 애초 총공사비로 2730억원 정도를 요구했지만 자재값 인상 등을 이유로 지난해 10월 약 600억원가량이 오른 3330억원으로 증액을 주장하면서 조합과의 갈등이 노골화됐다. DL이앤씨의 빈자리에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등이 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배5구역을 재건축하는 디에치방배는 개발이익 비례율 상향 조정 문제에다 토양 오염물질 정화작업 문제가 겹쳐 분양이 해를 넘기게 됐다. 정화작업에 10개월 이상 소요되는 데다 정화 비용도 약 1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남구 청담동 청담삼익을 재건축하는 청담르엘도 분양가 산정, 오염토 발견 등 문제로 분양 일정을 내년으로 미뤘다. ‘강북권 대어급’인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1구역을 재개발하는 이문1구역 래미안 역시 분양가 산정 논란에 분양 일정이 연기됐다. 또 ▲송파구 잠실동 잠실진주를 재건축하는 잠실진주 ▲성동구 행당동 행당7구역을 재개발하는 푸르지오파크세븐 등도 분양이 내년으로 넘어갔다. 잠실진주는 분양가 상한제 개편안을 본 뒤 분양 시기를 정하자는 주민이 많아 분양이 내년으로 늦춰진 것으로 전해졌다.●“분양가 오르면 부자들의 잔치 전락할 수도” 분양가 문제로 늦춰진 이유는 국토교통부가 이달 초순 분양가 상한제 개선안 발표를 예고하면서 상당수 아파트 단지가 분양 일정을 내년으로 조정했기 때문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새 아파트 공급 차질에 따른 주택 수급 불균형이 집값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관계자는 “서울은 새 아파트가 희귀한 상황”이라며 “도심 공공주택 복합 사업 등 공공 주도 정비사업은 빨라야 2~3년 뒤에나 공급되기 때문에 향후 1~2년간 수급난은 더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분양가 산정 문제로 연기된 단지의 경우 분양가가 상향되면 현금 동원 능력이 있는 부자들의 잔치로 전락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부 단지의 경우 전용면적 59㎡도 분양가가 9억원이 넘으면서 수분양자의 중도금 대출이 막힐 수 있다. 한 분양 관계자는 “입지가 좋은 단지들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의무적으로 실거주를 해야 하기 때문에 입주할 때 전세를 놓을 수도 없다”며 “결국 청약은 현금 부자만이 가능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신규 공급이 차질을 빚은 가운데 입주 물량도 넉넉지 않다. 국토부의 주택건설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서울 지역 입주는 5만 92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7% 줄었다. 착공 물량 역시 3만 373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6.7% 감소했다. 반면 인허가 실적은 6만 516가구로 지난해보다 62.2% 증가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내년에도 주택 공급 부족이 계속되는데 분양가가 더 오를 가능성이 커진 만큼 집값 상승세는 꺾이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분양 가뭄에 청약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올 들어 서울에서 분양한 12개 단지의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162.9대1이었다. 지난해 평균 경쟁률(88.2대1)의 두 배에 가깝다. 지난 9월 1순위 청약을 받은 강동구 상일동 ‘e편한세상강일어반브릿지’는 389가구 모집에 서울 역대 최다인 13만 1447명(경쟁률 337.9대1)의 청약자가 몰렸다.
  • 롯데百 세 자릿수 신규 채용… 조직 분위기 쇄신

    롯데百 세 자릿수 신규 채용… 조직 분위기 쇄신

    창사 42년 만에 처음으로 직원들에게 희망퇴직을 받았던 롯데백화점이 대규모 신규 채용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8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약 80여명의 지역 인재를 인턴으로 선발한 데 이어 추가로 세 자릿수 규모의 채용을 진행한다. ‘영업 및 지원’ 단일 직무이며, 롯데백화점 점포 소재지에 따라 수도권, 경북권, 경남권, 충청권, 호남권 5곳으로 나눠 모집한다. 오는 17일 메타버스(가상공간) 플랫폼 ‘게더타운’에 ‘롯백타운’을 열고 직무 상담, 모의 면접 등이 이뤄지는 비대면 채용 설명회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9월 근속 20년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대상자 2000여명 중 지난달 17일까지 545명이 신청해 현재 퇴사 절차를 밟고 있다. 접수를 마감한 뒤 3주 만에 대규모 신규 채용에 나선 것은 그만큼 회사에 젊은 피를 수혈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백화점이 속한 롯데쇼핑은 올 3분기 매출 4조 66억원에 영업이익 289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보다 2.4%, 73.9% 감소한 수치다. 희망퇴직으로 발생한 600억원의 일회성 비용을 감안해도 전년(1110억원)보다 20% 줄었다. 증권가에서 예상한 수치보다 부진한 ‘어닝 쇼크’였다. 할인점(롯데마트), 이커머스(롯데온) 등 전반적인 사업에서 적자 폭이 커지는 가운데 롯데쇼핑의 ‘맏형’인 롯데백화점부터 분위기를 쇄신해야 한다는 부담을 안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롯데백화점은 앞으로 실적이 부진한 중소형 점포의 상층부를 사무용 공간으로 전환하거나 주거시설로 재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명동 본점에 3대 명품 중 하나인 ‘에르메스’ 입점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환 롯데백화점 지원부문장은 “이번 대규모 채용으로 조직의 큰 활력이 생길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신규 채용과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젊은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역세권 개발 선두주자 강동 ‘주거·공공’ 복합개발

    역세권 개발 선두주자 강동 ‘주거·공공’ 복합개발

    서울 강동구가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적극 도입해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역세권을 복합개발해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시민들이 공공임대시설이나 생활서비스시설 등을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지역 필요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구는 2019년부터 다른 지역에 비해 개발밀도가 낮은 지역 내 역세권을 개발하기 위한 용역을 시행해 역세권별 관리방안 등을 마련했다. 먼저 지난해 5월 1단계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둔촌동 489번지는 용도지역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근린상업지역으로 변경해 지하 6층, 지상 20층 규모의 주거·근생·공공 고밀복합개발을 추진한다. 성내동 19-1 일대도 용도지역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근린상업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했다. 이곳엔 지하 7층, 지상 44층 규모의 주거·판매·업무·공공이 복합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 추진된다. 구는 또 올해 하반기부터 확대 시행된 역세권 활성화 사업대상지로 성내동 428-5번지를 신청해 지난 9월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 지역 역시 용도지역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근린상업지역으로 변경해 주거·근생·공공 고밀복합개발이 추진된다. 둔촌역 전통시장 이용객, 성내3동 주민, 둔촌재건축아파트 주민들을 함께 아우를 수 있는 주민편의시설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노후·저이용 역세권 부지들을 신속히 개발하면서도 공공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모델”이라며 “사업 의향이 있는 대상지는 올해 하반기에 후속 확대 사업지로 서울시에 적극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세계 인재개발 전문가, 확장가상세계에서 만난다

    공공 인적자원개발의 현황을 살피고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한국 주도로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에서 열린다.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8~11일까지 유럽연합집행위원회, 중국 등 19개국 공공인재개발 담당자 33명이 참가하는 ‘국가인재원 인적자원개발 전문가 토론회(NHI HR 리더스 포럼)’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2013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속에서 처음으로 확장가상세계에 구현된 국가인재원에 모여 진행된다. 확장가상세계란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개인을 표현하는 아바타들이 가상공간에서 발제 및 토론 등에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다. 토론회는 먼저 ‘코로나19 일상 시대 공공 인재개발 전략’을 주제로 공공 인적자원개발의 역할과 향후 전략을 토론한다. 이어 ‘조직문화 변화와 지도력 교육’과 ‘디지털 기술 발전으로 인한 교육방법 변화’를 주제로 각국 사례를 공유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처음으로 참가자들과 해외 유관기관 인재개발 담당자, 국내 유학 중인 외국공무원 간의 실시간 질의응답과 토론도 열린다. 최창원 국가인재원장은 “변화된 시대에 맞는 공공인적자원개발의 발전을 위해서는 공직자의 사회적 감수성과 혁신역량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국 공무원들이 코로나19에 대응하며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 공공 인재개발의 역할과 방향성을 얻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사랑제일교회 명도집행 또 무산…소화기 뿌리며 강하게 저항

    사랑제일교회 명도집행 또 무산…소화기 뿌리며 강하게 저항

    북부지법, 오후 2시부터 300명 보내 강제집행신도 교회로 집결…바리케이드 치고 저항해 무산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5번째 명도집행이 무산됐다.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은 5일 오후 2시부터 집행인력 300여명을 보내 교회 시설 등을 대상으로 강제집행에 나섰으나 신도들의 극렬한 저항에 막히면서 오후 6시 40분쯤 인력을 철수시켰다. 집행 소식을 듣고 모인 신도 수백명이 강제집행을 막기 위해 교회 안팎으로 모였고, 경찰도 집행 과정에서 충돌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9개 부대 500여 명을 배치했다. 이날 부상자 4명이 발생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교회로 신도 수백명 모여…토성 물 뿌리며 저항 법원 집행인력은 교회 외벽과 맞닿은 공사장에서 포크레인 등 중장비로 교회 건물 옆으로 토성을 쌓았다. 흰색 헬멧을 쓴 신도들은 토성이 높아지자 흙더미에 물을 뿌리고 포크레인을 향해 소화기를 분사했다.한 남성은 포크레인 유압기를 절단하려다 경찰에 연행됐다. 일부 신도가 포크레인 작업자에게 쇠구슬을 새총으로 쏘면서 작업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양측은 오후 2시부터 대치하던 중 오후 6시 9분쯤 용역업체 직원 150여명이 폐버스 등으로 바리케이드를 친 교회 서쪽으로 진입하자 신도들의 저항이 격렬해졌다. ●공사장 뒤덮은 ‘소화기 분말’…결국 중장비 철수 신도들은 공사장 전체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소화기 분말을 분사하고 사이렌을 울리며 “용역은 물러가라, 철수하라”, “우리는 죽을 각오가 돼 있다”, “철수하지 않으면 투신하겠다”고 외쳤다. 결국 거센 저항에 밀린 용역 직원들은 작업을 중단했고 오후 6시 40분쯤 중장비가 철수했다.사랑제일교회는 지난달 장위10구역 주택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이 제기한 건물 인도 소송에서 1심에 이어 항소심도 패소했다. 교회 측은 최근 조합이 낸 명도소송에서 서울고법이 제시한 강제조정안에 대해 이의를 신청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법원이 제시한 보상금 150억원 상당의 조정안을 거절했다. 성북구 장위10구역 한복판에 있는 사랑제일교회는 보상금 등 문제로 재개발에 반발해 왔다. 부동산 권리자인 조합은 작년에만 3차례 강제집행을 시도했으나 신도들과 충돌하면서 모두 실패했다. 지난 4월 4차 명도집행은 법원 측이 교회 내 농성 중인 신도가 많아 집행인력과의 충돌로 발생할 피해를 우려해 당일 취소했다.
  • 장상기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 취임 후 빌라 가격 폭등”

    장상기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 취임 후 빌라 가격 폭등”

    서울시의회 장상기 의원(민주당, 강서6)이 4일 도시계획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세훈 시장 취임 후 주택공급정책에 정치적 잣대를 들이대면서 기존 정비사업은 방치된 채 부동산 가격 폭등이 아파트에서 빌라로 확장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기존 공공기획을 통해 2019년 시범사업 4개소를 시작으로 전체 24개소의 공공재개발을 추진 중이었고 추가로 8개소가 준비 중이었다. 그런데 오 시장 취임 후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로 이름을 바꾼 후 빌라 가격마저 들썩이기 시작했다. 기존 공공기획이 공공성을 담보하기 위해 공공이 주도하는 방식이라면 신속통합기획은 주민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방식이다. 장 의원은 “민간이 주도하면 2년에 가능한 것을 공공이 주도하면 5년이나 걸리는 것은 서울시가 오 시장의 치적을 부풀리기 위해 기존 공공재개발 사업은 방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2년까지 기간 단축이 가능하다면 왜 특정지역만 단축해주냐”며 질타했다. 아울러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만 하더라도 신청지 102곳 중 25개소를 선정하면 77개소는 탈락하고 여건이 안돼서 신청조차 못한 지역도 많은데 이들 지역은 모두 뒷전으로 밀리면서 큰 혼란이 예상된다”며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에 정치적 잣대를 들이댄 결과의 부작용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장 의원은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을 신청한 지역은 기존 공공재개발을 추진하던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비여건이 나은 지역”이라며 “민간이 자력으로 도저히 정비할 수 없는 열악한 저층주거 밀집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이 공공 본연의 역할인 만큼 기존 공공재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 윤석열, 공급 늘리고 규제 풀고…신혼·청년은 LTV 80%·종부세 전면 재검토

    윤석열, 공급 늘리고 규제 풀고…신혼·청년은 LTV 80%·종부세 전면 재검토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법치·공정·상식 3가지 키워드를 들고 본선 레이스에 올랐다. 앞서 1호 공약으로 부동산 문제 해결을 내놓은 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아킬레스건인 부동산 정책 대수술을 예고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전당대회 후보 수락 연설에서 ▲공정·정의 다시 세우기 ▲새로운 적폐·부패 카르텔 혁파 ▲국민통합 ▲성장엔진 재가동 ▲취약계층 복지 강화·중산층 복원 ▲국제사회 공조 통한 북한 비핵화 추진 등을 약속했다. 앞서 윤 후보는 대선 출마 선언 후 공급 확대와 규제 완화를 핵심으로 하는 부동산 정책을 1호 공약으로 내놨다. 민간 재개발과 재건축을 활성화하고, 1기 신도시의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수도권 주거환경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부동산 관련 세제도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다. 종합부동산세를 전면 재검토하고, 1세대 1주택자의 양도소득세 세율과 재산세 부담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신혼부부와 청년에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80%까지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청년들의 주거 문제 해결에는 ‘청년 원가 주택 30만호 공급’을 내놨다. 청년 가구가 시세보다 싼 값에 주택을 분양받아 5년 이상 거주하면 국가에 다시 매각해 차익의 70%를 가져가도록 설계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공약으로는 ‘레스큐 2022(코로나 극복 긴급구조 플랜)’ 패키지를 마련했다. 5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43조원 규모의 재정지원(희망지원금) 등 최대 100조원을 지원한다. 대통령 직속 ‘코로나 긴급구조 범부처특별본부(구조본)’를 설치해 긴급 플랜을 추진한다. 금융지원 50조원, 자영업자의 신용회복과 재창업·재취업 지원, 43조원 규모의 희망지원금과 디지털치료 지원, 세금·공과금·임대료 등 3대 비용 경감과 매출 확대 지원, 과학기반 거리두기 도입 등을 구성했다. 외교안보 공약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을 억제하고자 한미 공조를 강화하는 게 핵심이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전략폭격기 등 미국 핵무기 전략자산 전개 협의절차를 마련해 한미가 정례적으로 핵무기 운용 연습도 시행한다. 대북 정책은 ▲판문점에 남북미 연락사무소 설치 ▲비핵화 초기 경협 재가동-비핵화 후 남북 공동경제 발전 계획 추진 등이 있다. 다만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면 9·19 군사합의를 전면 재검토한다는 계획이다.검찰총장을 지낸 윤 후보는 ‘공정한 법 집행’을 청년이 공감하는 공정사회 공약의 최우선 과제로 약속했다. 성범죄 흉악범 처벌을 강화하고 권력형 성범죄 근절, 촉법소년과 음주감경 처벌 현실화 등이 핵심이다. 청년들이 민감한 입시와 채용 공정을 위해 ▲입시 비리 암행어사제와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실시 ▲노조의 고용 세습 차단 ▲지역 청년에게 공정한 교육훈련 및 취업기회 보장을 대표 공약으로 구성했다. 존폐 논란이 계속된 여성가족부는 ‘양성평등가족부’로 개편한다. 윤 후보는 몸이 아픈 가족을 돌보느라 생계를 포기해야 하는 ‘간병실직’을 막는 요양·간병 가족돌봄 휴가와 휴직 기간 확대도 약속했다. 초고령 시대를 맞아 노인성 장기질환은 국가 책임 아래 개인별 맞춤형 돌봄계획(Care Plan) 마련해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 정현복 광양시장 부동산 투기 혐의 구속영장

    부동산 투기 등 각종 의혹에 연루돼 수사를 받던 정현복 전남 광양시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전남경찰청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한 정 시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정 시장은 자신의 성황·도이지구 땅이 재개발 지구에 편입된 뒤 토지 보상을 다른 토지가 아닌 현금으로 미리 받거나, 자신과 아들이 소유한 광양읍 칠성리 호북마을 땅에 이뤄진 도로 신설 공사로 공시지가보다 높은 보상금을 받고도 재산 신고에서 누락한 혐의다. 또 친인척 등을 시청 청원경찰과 공무직으로 특혜 채용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개발 사업 결정권자인 정 시장이 본인·가족 소유 토지와 관련한 사업들을 추진하면서 부당 이익을 얻었는지 등 각종 의혹을 두루 살핀 결과 혐의가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 시장은 혈액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며, 지난 9월 광양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신상 발언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 오세훈 7개월, 8만호 스피드 공급

    오세훈 7개월, 8만호 스피드 공급

    서울시는 ‘스피드 주택공급’을 공약으로 내건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후 지난 7개월 동안 8만 가구에 대한 공급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4일 시에 따르면 1만 7000가구의 정비계획이 확정됐고, 착공 전 인허가 단계를 밟고 있는 주택은 4만 8000가구로 집계됐다. 착공 및 준공된 물량은 1만 7000가구다. 정비계획 수립은 정비사업의 밑그림을 그리는 단계다. 시는 도시계획위원회, 도시재정비위원회 등 정비계획 수립 단계의 각종 위원회 심의 33건 및 정비구역지정 고시 2건으로 약 1만 7000가구 주택 공급계획을 통과시켰다. 정비계획이 신속하게 통과되면 건축 심의 등 후속 절차가 빠르게 진행된다. 대표적으로 2006년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이후 10년 이상 사업 진행이 지지부진했던 용산구 한남5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이 지난 10월 도시재정비위원회를 통과해 255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총 90건의 심의 및 인허가를 실시해 재개발·재건축, 청년주택 등 약 4만 8000여 가구에 대한 인허가를 마쳤다. 이 중 잠실 미성크로자는 2019년 6월 주민 이주가 끝났지만, 설계안이 확정되지 않아 2년 넘게 삽을 뜨지 못했다. 올해 8월 건축 심의에서 주민들이 원하는 설계안이 통과되면서 1850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2025년까지 재개발 규제 완화를 통해 13만 가구, 재건축 정상화 방안을 통해 11만 가구 등 총 24만 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2030년까지 아파트와 주택 등을 포함해 총 8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게 목표다. 우선 올해는 6만 8000가구(아파트 4만 1000가구 포함), 2022년에는 6만 4000가구(아파트 3만 7000가구 포함)를 공급할 계획이다. 김성보 시 주택정책실장은 “공모를 통해 매년 2만 6000가구 내외의 민간재개발 신규 후보지를 선정하고, 여의도 등 주요 재건축 단지도 행정절차 정상화로 해묵은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문병훈 서울시의원 “서울시 주택공급정책 점검 필요”

    문병훈 서울시의원 “서울시 주택공급정책 점검 필요”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문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서초3)이 지난 3일 열린 2021년도 주택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의 주택 공급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특별시는 지난 2018년부터 지금까지 국토교통부와의 공동 발표를 포함해 10여 차례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으며, 최근에는 주거정비지수제를 폐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도입해 민간재개발·재건축을 활성화하고 있다. 문 의원은 “10여 차례 주택 공급 정책의 내용이 복잡하고 정책 명칭은 정제되지 않아 시민들은 물론 전문가들도 그 내용을 파악하기 어렵다”라며, “특히 저층주거지 대상 사업의 경우 공공재개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등 각 대책에서 중복되고 있으니 각 사업의 차이를 시민들에게 더 정확하게 설명해 혼란을 줄여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문 의원은 8·4대책, 2·4대책 등 주택 공급 정책이 주로 서울시 내 자치구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주민들과의 갈등이 불거지는 등 문제가 발생하는 점을 지적했다. 더불어 문 의원은 “공공 주도 사업과 민간 주도 사업 중 한 쪽으로 축이 기울어지지 않도록 국토교통부와 충분히 협의해야 한다”라고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끝으로 문 의원은 모든 주택 공급 정책에서 용적률 상향과 용도지역 변경을 전제로 하고 있으며, 주거정비지수제 폐지 및 신속통합기획 도입으로 재개발, 재건축을 활성화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공급 활성화 정책으로 선회할 경우 도시 고밀화로 인한 하수·오수 처리, 주차 공간 부족, 싱크홀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기반시설 재구조화, 안전상의 문제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노식래 서울시의원, “서울시는 시민생활 현안부터 차근차근 풀어나가야”

    노식래 서울시의원, “서울시는 시민생활 현안부터 차근차근 풀어나가야”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도시재생실의 첫 업무보고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참석한 남산예장자락 개장식 준비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의회 노식래 의원(민주당, 용산2)은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관 5개 부서가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바탕으로 이같이 주장하며 오 시장 업무보고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오 시장은 취임 후 주택정책실로부터 4월 27일 부동산시장 안정화 방안 브리핑, 5월 14일 재개발 활성화 대책, 6월 8일 역세권 청년주택 현황 및 개선방안, 7월 28일 재건축 정상화 방안 등 매달 부동산시장 안정과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보고를 받았다. 반면 도시계획국으로부터는 취임 이후 141일 만인 8월 26일 신속통합기획 추진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정작 시의회에서 지속적으로 문제점을 지적했고 오 시장도 보궐선거를 통해 대표적인 정책 실패 사례로 꼽았던 도시재생은 취임 후 56일만인 6월 2일에야 재구조화 방안 보고가 이뤄졌다. 도시재생실은 5월 17일 오 시장이 도시재생실을 폐지하고 지역발전본부와 통합해 균형발전본부를 신설하는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을 제출하고 개정안이 6월 15일 시의회 의결을 거쳐 7월 4일 공포·시행됨에 따라 통폐합된 바 있다. 노식래 의원은 “도시재생실을 폐지한 이유가 공무원 조직 길들이기냐”며 “시민생활에 밀접한 현안부터 차근차근 풀어나가야 함에도 임기 1년의 오세훈 시장이 정치적인 목적으로 서울시 공무원 조직을 사유화하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보고, 보고에 대한 보완 지시, 보완 후 종합보고라는 통상적인 절차를 무시하고 감사, 감사 종료, 대외 발표, 업무보고 순으로 오락가락 행보를 하고 있다”며 “시정공백이 조속히 해소되길 바라는 시민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서울시정을 더 큰 혼란으로 몰아가는 것”이라고 질책했다.
  • “사건 알아봐줄게”…사기범한테 돈 받은 검찰 수사관

    “사건 알아봐줄게”…사기범한테 돈 받은 검찰 수사관

    검찰 수사관이 사기 사건 피의자의 부탁을 받고 수사 진행 상황을 알아봐주겠다며 그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5단독 홍순욱 부장판사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수도권 소재 검찰청 소속 수사관 A씨에게 징역 5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죄는 형사사법절차의 공정성과 수사업무 종사자의 적정한 업무처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는 중대한 범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은 사기 사건 피의자 B씨에게 수사 진행 상황을 알아봐주겠다며 B씨로부터 2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서울북부지검에서 ‘지역주택조합 사기 사건’으로 수사를 받던 B씨는 지난해 6월 구속 기소돼 현재 서울북부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사기 사건은 지난 2014년 7월 재개발사업이 해제된 서울 노원구 상계3구역에서 B씨를 포함한 피고인들이 아파트 일반분양을 하는 것처럼 속여 200명이 넘는 피해자들로부터 약 90억원을 가로챈 사건이다. 상계3구역은 재개발사업 정비구역에서 해제돼 25층 이상 아파트를 짓는 일이 애초 불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모델하우스를 설치하고 1군 건설업체에서 동·호수를 지정해 일반분양을 하는 것처럼 속여 무주택자 등 피해자 246명을 상대로 91억원을 빼앗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서울북부지검에서 수사를 받고 있던 B씨로부터 ‘담당 검찰 수사관으로부터 수사 진행 상황을 알아봐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후 A씨는 다음 날 B씨에게 전화해 “담당 수사관을 만나 같이 밥 먹으면서 부탁할테니 식사비로 200만원을 달라”고 요구해 가족 명의 은행 계좌로 200만원을 송금받았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B씨에게 돈을 달라고 먼저 제안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와 B씨가 나눈 대화 내용이 담긴 전화 녹취록을 근거로 A씨가 먼저 제안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그러면서 A씨가 잘못을 인정하는 점과 실제 청탁·알선 행위로 이어지지 않은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 형이 무겁다는 이유로 항소한 A씨 사건을 심리한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서울북부지법 제4항소부(부장 오권철)는 A씨의 죄질이 가볍지 않으나 A씨가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오래 근무하면서 단 한 차례의 징계처분 없이 성실히 업무를 수행한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 경기도, 수원 고색동 공공정비사업 후보지 9만1964㎡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경기도, 수원 고색동 공공정비사업 후보지 9만1964㎡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경기도는 정부의 공공정비사업 후보지인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일원 9만1천964㎡를 오는 9일부터 2023년 11월 8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개발예정구역에 대한 부동산 투기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조치다. 수원시 고색동 88-1번지 일원은 지난 10월 29일 국토교통부의 ‘3080+ 민간 제안 통합공모’ 후보지로 선정된 17곳 중 하나로,주민의 개발 수요를 반영한 공공정비사업(공공재개발)이 진행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토지를 거래하려면 해당 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받지 않고 계약을 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을 때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도 관계자는 “허가를 받아야 하는 주거지역 내 토지 면적을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상 기준면적(180㎡ 초과)의 최저 수준인 10%(18㎡)까지 강화해 투기 억제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씨줄날줄] 피맛골 유물/임병선 논설위원

    [씨줄날줄] 피맛골 유물/임병선 논설위원

    서울지하철 1호선 종각역 2번 출구를 나와 의금부터 지나면 ‘열차집’이 보인다. 원래는 지금의 D타워 자리에 있었다. 술꾼들이 빈대떡에 어리굴젓, 굴전을 안주로 막걸리 퍼넘기며 세상을 다 가진 듯 웃고 떠들던 곳이다. 옆에는 생선구이 가게들이 즐비해 피맛(避馬)골에 들어서면 연기가 자욱했다. 조선 태종이 광화문 네거리부터 동대문까지를 육의전 상점 거리로 만들었다. 대로를 다니다 양반 행렬 마주치면 고개를 조아리고 붙들려 있어야 했다. 먹고살기 바쁜 평민들은 말 행차 피하려고 골목에 숨어들었고, 자연스레 허기를 면하게 하는 음식점들이 모여 들었다. 열차집 뒤편 골목에 ‘삼경원’이 있었는데 안주인은 늦은밤 술꾼들이 들이닥쳐 뭘 먹고 싶다고 성화를 해대면 뚝딱 내왔다. 피맛골 안쪽, 현재 그랑서울 자리에 해장국으로 유명한 청진옥과 홍어삼합이 유명한 목포집이 있었다. 청진동이란 이름은 한성 중부 8방 중 징청방(澄淸坊)과 수진방(壽進坊)에서 한 자씩 따붙였다. 연로한 문신들의 친목과 예우를 위해 설치한 기로소(耆老所)가 이 동네에 있었다니 낙원동과 탑골공원에 어르신들이 많은 것에는 오랜 내력이 있는 셈이다. 피맛골 일대는 1980년대 도심재개발지역으로 지정됐고 2003년 서울특별시 건축위원회에서 재개발을 허가했다가 공사터에서 조선시대 유물이 무더기로 나오고, 사람 사는 맛이 밴 전통의 거리를 없앤다는 비판이 거듭 제기돼 종로 2가에서 6가까지 수복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 D타워와 르메이에르 빌딩이 들어서 길이 잘렸고, 지금은 서울YMCA 건물 오른편부터 흔적이 남아 있다. 어제 서울 광화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막을 올린 ‘인사동 출토 유물 공개전’을 다녀왔다. 유난히 더웠던 지난 6월 종로구 인사동 79번지에서 출토된 세종 때의 금속활자 1632점과 총통, 천문 관측 장비 등이 아주 짜임새 있게 전시돼 있다. 유물들이 쏟아져 나온 항아리를 실제로 보니 가슴이 뭉클해졌다. 전시회장 출구 쪽에서는 동영상이 나오고 있었는데 발굴 관계자들이 도기항아리를 처음 발견했을 때 얼마나 흥분했는지 들려주고 있었다. 항아리 윗부분은 파손돼 있었는데 흙을 걷어내니 총통 조각들, 일정성시의(日星定時儀)와 금속활자들, 물시계 부속품 주전(籌箭)의 일부가 나오더란 것이다. 인쇄본으로만 전해지던 갑인자(甲寅字) 활자가 600년을 견뎌내 오롯이 모습을 드러냈다. 몇몇 활자는 돌인지 흙인지 모를 것들과 뭉쳐 있었다. 구텐베르크가 인쇄하던 시기보다 이른 활자와 인쇄본을 동시에 보유하는 엄청난 의미를 지닌다. 그렇게 자랑하는 고려 때 직지심체요절은 활자도 없고, 인쇄본도 프랑스에 있는 멋쩍음을 조금은 덜게 됐다. 고궁박물관을 나와 인사동 79번지까지 걸었다. 광화문 맞은편 의정부터, YMCA 바로 뒤 승동교회 일대도 발굴 작업이 한창이다. 79번지는 예전보다 발굴 면적이 한결 넓어져 있었다. 한성 중부 견평방(堅平坊)에 속하던 곳으로 세종의 여덟째 아들 영웅대군의 집, 순조의 딸 명온공주가 머무르던 죽동궁, 어용 상설시장인 시전행랑(市廛行廊)이 있었다. 이렇게 소중한 유물을 누가 언제 어떤 이유로 이렇게 보관했을까 궁금해지는데 연구자들이 답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자본과 재개발의 논리에 힘겹게 맞서며 조상의 얼과 지혜를 찾아내고 있으니 적이 안심이 된다. 이곳에 유물 전시관이 들어설 계획이라니 기대가 되기도 한다.
  • 김경 서울시의원 “주택정책에 대한 서울시의 투명하고 책임 있는 자세 필요”

    김경 서울시의원 “주택정책에 대한 서울시의 투명하고 책임 있는 자세 필요”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일 열린 제303회 정례회 주택정책실 소관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위계획과의 정합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재개발‧재건축 완화대책을 발표한 서울시를 비판하는 한편, 서울시가 공공재개발과 공공재건축(이하 ‘공공정비사업’)에 주민 참여도를 높임으로써 주택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정부와 서울시가 집값 상승을 우려해 정비사업 규제완화에 매우 신중한 입장이었으나, 오세훈 시장은 상위계획인 2030 서울플랜, 2025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등과의 정합성도 고려하지 않은 채 아파트 35층 완화, 한강변 15층 완화,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의 층수 완화 등 규제 완화대책을 먼저 발표하고 사후처리 방식으로 기본계획들을 변경했다”면서 이로 인해 서울의 주택가격은 더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예산분석담당관에서 발간한 「2021년도 서울시 교육청 주요 시책사업 분석보고서」를 인용하여, 공공재개발과 공공재건축이 당초 기대했던 것만큼 획기적인 주택공급을 달성하지 못했다며, 정부와 서울시는 면밀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공공정비사업들을 내실화할 것을 촉구했다. 덧붙여 김 의원은 서울시의 주택 공급물량 산정 시점과 관련해 “주택공급의 기준이 준공 시점이 아닌 사업시행자 선정 시점인데, 서울시는 실제 주택공급이 이루어진 것처럼 목표를 달성했다고 홍보해 많은 시민들에게 실망감을 가져다주고 있다. 이러한 일이 반복되면서 정부와 서울시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가 뚝 떨어졌다. 시민들은 서울시가 무슨 얘기를 해도 믿지 않고, 오직 집을 사려고만 한다”며 주택공급의 시점을 정확하게 제시하고 관리하는 등 주택정책에 대한 서울시의 투명하고 책임 있는 자세를 주문했다.
  • 임만균 서울시의원 “오세훈표 재건축‧재개발 열풍, 서민 주거사다리 걷어차”

    임만균 서울시의원 “오세훈표 재건축‧재개발 열풍, 서민 주거사다리 걷어차”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2일 열린 제303회 정례회 주택정책실 소관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재건축‧재개발 열풍에 따른 빌라 가격 상승으로 인해 서민을 비롯한 주거취약계층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정책 실행에 앞서 보다 세밀한 검토와 대책을 세울 것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오세훈 시장의 재건축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서울 아파트 가격이 당선 며칠 만에 수억씩 오르는 일이 발생하며 최고가 경신이 이어져 왔고, 이제는 이에 덧붙여 재개발 예상 가능지역에 투기와 투자 수요까지 몰려 비정상적 빌라 가격 폭등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최근 서울시에서 공모한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공모 동의서를 받았던 두 곳을 예시로 들면서 “서울시가 주도하는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공모에 응한 102곳에서의 반응이 2006년도 오세훈 시장 재임 시절 뉴타운 열풍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빌라 가격 상승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다. 마지막으로 임 의원은 “빌라는 아파트로 가지 못하는 분들에게 주거사다리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 재개발 열풍으로 인해 빌라 가격이 상승될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서민을 비롯한 주거취약계층이 받게 되어 있다”며 “경제적 이유나 기타 다른 사유로 현시점에서 빌라에 살 수밖에 없는 선량한 실수요자들이 빌라 가격 상승으로 선의의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정책 실행에 앞서 보다 세밀한 검토와 대책을 세워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오중석 서울시의원 “재개발·재건축 조합 총회, 전자의결 시스템 조속히 도입해야”

    오중석 서울시의원 “재개발·재건축 조합 총회, 전자의결 시스템 조속히 도입해야”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오중석 시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2)이 2일 열린 2021년도 주택정책실 소관 서울특별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재개발·재건축 조합 총회에 전자의결 시스템을 조속히 도입하고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중석 시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2020~2021년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총회 개최 내역’에 따르면 지난 2년 간 개최된 재개발·재건축 사업 총회는 총 565건이다. 이 중 재건축(공동주택 219건, 단독주택 65건)이 284건으로 가장 많았고 ▲재정비촉진지구 181건(재개발 162건, 재건축 19건) ▲주택정비형 재개발 100건 순이었다. 이 중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개최한 총회는 총 8건이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총회에서 의결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조합원의 10% 이상이 직접 총회에 참석해야 한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오프라인 총회가 불가능해지면서 재개발·재건축 사업도 차질을 빚고 있는 실정이었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전자총회를 도입해야 한다는 여론이 생기자 지난 8월 재난 발생 등으로 조합원의 직접 출석을 통한 총회 의결이 어려울 경우 전자적 방법으로 의결을 대신할 수 있도록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개정되어 11월 11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처럼 전자총회의 법적 근거는 마련되었으나 전자 투표의 보안에 대한 우려가 크고 시스템은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오중석 시의원은 서울시가 국토교통부와 협력하여 선제적으로 전자총회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전자의결에 대한 투명성을 보완하고 조합원들의 우려를 덜어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몸테크’ 가속화에 서울 빌라 거래량, 아파트 2배로 추월

    ‘몸테크’ 가속화에 서울 빌라 거래량, 아파트 2배로 추월

    서울 빌라(다세대+연립 주택) 거래량이 아파트의 2배 수준이 됐다. 재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몸테크’(몸+재테크, 노후 주택에서 불편을 감수하면서 재개발·재건축을 기다리는 재테크)를 하면 아파트가 생긴다는 기대감이 부풀려졌기 때문이다. 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빌라 거래량은 2433건으로, 아파트(1223건)의 2배 수준이다. 10월 매매 거래에 대한 신고기한이 남아 있어 거래 건수는 증가하겠지만 아파트와 빌라 거래 격차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는 9월(2690건)의 반토막으로 줄었다.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8월(4191건)과 비교하면 35.8%가 감소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12억 1639만원으로 조사됐다. 10월 서울 빌라 거래량은 9월(4135건)에 비교하면 41.2%가 감소했다. 9월 거래량은 8월(4509건)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8.3%로, 아파트 거래량 감소와 비교하면 미미한 편이다. 지난달 서울 빌라 평균 매매 가격은 3억 3287만원이었다.빌라 거래량이 아파트를 추월한 것은 집값 급등에 정부가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가계 부채를 옥죄면서 자금줄이 막힌 실수요자들이 단기간에 급등한 아파트의 대체재로서 빌라를 많이 찾고 있기 때문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빌라 매수세에는 아파트값이 오르지만 살 수 없으니 뭐라도 사둬야 주거안정이 된다는 심리도 크다”며 “도시정비 이야기도 나오니 오래 눌러앉아 기다리는 몸테크를 하면 아파트가 생길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실장은 “연립주택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 이후 거래량이 급격히 늘었다”며 “오세훈표 재개발 기대감에 투자 수요도 빌라에 쏠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개발 정책인 ‘신속통합기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수 열기로 이어지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정비사업은 무엇보다 속도가 생명인데 신속통합기획은 사업 속도를 대폭 줄이는 게 최대 장점”이라며 “사업 여건이 좋아져 관심도 부쩍 늘었다”라고 전했다.
  • [기고] 주거 안정, 과세 정책 재정비부터/이경택 전 LH 경영투자심의위원

    [기고] 주거 안정, 과세 정책 재정비부터/이경택 전 LH 경영투자심의위원

    요즘 모임에 가면 아파트 문제가 단연 화제다. 자녀를 출가시켜 한시름 놓은 부모들은 주택 마련 문제로, 출가를 앞둔 자녀가 있는 부모들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오른 전월세 자금 마련을 걱정하며 좋은 방법이 없느냐고 물어 온다. 하지만 뾰족한 답을 내놓을 수 없는 현실이 됐다. 더욱 가슴 아픈 것은 앞만 보고 달려온 기성세대는 내 집 마련의 희망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 희망이 사라진 것이다. 이제는 기성세대의 잘못으로 청년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포기하게 만든 현실에 깊이 자성하면서 그 대안을 제시한다. 먼저 5년 이상 보유한 1주택자에겐 양도세를 면제해 주고, 다주택자에 대해선 양도세를 대폭 줄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정부가 강조하는 3기 신도시와 재개발, 재건축은 최소 4~6년이 지나야 입주할 수 있다. 그 기간에 매물 부족은 지속될 것이며, 과중한 양도세가 시행되는 동안 매물 잠김 현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공급난에 대한 해법은 보유 5년 이상 1주택자에게 양도세를 면제해 주고, 다주택자에겐 대폭적인 감면을 해주는 것이다. 그래서 매물이 시장에 나오도록 해야 한다. 일시적 시장 동요는 있겠지만 조금 지나면 진정될 것으로 본다. 향후 4~6년 서울의 주택 공급량 부족 기간에 취할 수 있는 특단 조치는 양도세 완화밖에 없다. 다음으로 대출 규제와 각종 세금 부과 정책을 재정비하라고 촉구하고자 한다. 어려운 여건에서 각종 세금은 주택 보유자는 물론 세입자까지 고통을 심화시킨다는 현실을 정부가 더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 1인 가구에 대한 대책도 시급하다. 2021년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1인 가구가 936만 가구에 이른다. 10가구 가운데 4가구가 1인 가구일 정도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1인 가구 대다수는 20~30대 청년과 60~70대 노인 세대다. 이제는 주택 공급에도 이들을 위한 소형 아파트, 오피스텔 그리고 각종 편의시설 등 핀셋 해결책을 내놓아야 한다. 여러 세대를 배려하는 세심한 주택 공급책이 제시돼야 한다는 필자의 주장에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 주택 공급 확대는 공공과 민간의 투트랙으로 가는 것이 맞다. 정부가 시행 중인 3기 신도시 및 수도권의 공공 주도로는 한계가 분명하다. 재개발 지정 요건 완화, 재건축 안전진단 요건 완화 등의 규제를 과감히 풀어야 한다. 집값 폭등의 진원지인 서울 공급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우선적으로 대책을 세워야 한다. 양도세 완화, 세제ㆍ대출 규제 정비 등과 함께 모든 세대를 아우를 주거 정책을 재수립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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