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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행지원·청소·방역 필요한 중구민들 ‘SOS 현판’ 찾아보세요

    동행지원·청소·방역 필요한 중구민들 ‘SOS 현판’ 찾아보세요

    서울 중구는 돌봄 SOS 서비스 제공기관에 자체 제작한 현판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중구는 요양시설 등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12곳 및 돌봄 SOS 서비스 제공기관과 협약을 맺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구는 이번 현판 설치를 통해 주민들이 주변에 신뢰할 수 있는 돌봄 SOS 제공기관이 있다는 것을 알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돌봄 SOS는 갑작스러운 질병과 사고, 또는 돌봐 줄 사람이 없어 일상생활이 어려운 주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가정을 방문해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일시재가, 필수적인 외출 활동을 지원하는 동행지원, 기본적인 식생활 유지를 위한 도시락 배달, 단기간 시설 입소, 가정 내 간단한 수리 및 보수, 청소와 방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긴급돌봄은 신속한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의 일상생활을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돌봄 SOS 서비스 제공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내란죄 제외·주 2회 변론, 탄핵심판 속도전… 이르면 3월 선고

    내란죄 제외·주 2회 변론, 탄핵심판 속도전… 이르면 3월 선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시곗바늘이 빨라지고 있다. 지난 3일 변론준비기일을 2차례 만에 마친 헌법재판소가 오는 14일부터 주 2회꼴로 변론기일을 진행하기로 하는 등 신속한 재판 의지를 밝히면서다. 여기에 당초 치열한 법리 논쟁이 예고됐던 형법상 내란죄 위반이 심판 쟁점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여 이르면 3월 중 결론이 내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윤 대통령 측이 변론기일 일괄 지정과 내란죄 제외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는 점이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 3일 2차 변론준비기일에서 비상계엄 관련 수사 기록을 증거로 채택하는 등 예비 절차를 마무리하고 윤 대통령 측에 모두 5차례의 변론기일 지정 통지를 했다. 헌재가 지정한 변론기일은 오는 14일과 16일, 21일, 23일, 다음달 4일이다. 이달 말 설 연휴를 제외하면 매주 화·목 2회씩 변론을 여는 셈이다. 이후에도 특별한 사정이 없는 이상 매주 2회씩 재판이 열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법조계에선 이르면 3월 중에 선고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설 연휴를 제외하고 주 2회꼴로 변론기일을 계속 잡을 경우 다음달 말까지 모두 12차례 변론을 진행할 수 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때는 총 17차례 변론을 진행한 뒤 선고가 이뤄졌다. 윤 대통령의 경우 박 전 대통령 때보다 쟁점이 덜 복잡하기 때문에 변론 절차가 그보다 길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박 전 대통령의 경우 2017년 2월 27일 17차 변론을 마지막으로 재판관 평의를 거쳐 11일 후인 3월 10일에 선고가 내려졌다. 여기에 국회 측이 탄핵 사유에서 내란죄를 제외하기로 하고 헌재에서도 이를 받아들이면 심판 절차는 한층 단축될 예정이다. 앞서 국회 측은 2차 변론준비기일에서 “계엄 관련 위반 행위가 형법상 범죄에 해당한다는 주장을 철회한다는 것이냐”는 정형식 재판관의 질문에 “형법 위반과 헌법 위반 사실관계가 사실상 동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간 형법상 내란죄를 쟁점으로 다툴 경우 윤 대통령 측이 무더기 사실 조회와 증인 채택을 요구해 심리 기간이 길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는데 국회 측에서도 이를 의식해 비상계엄 선포가 위헌이었다는 부분만 집중적으로 다투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헌재는 6일 열리는 ‘8인 체제’ 재판관 첫 회의에서 내란죄 관련 사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측에서도 본격적인 변론 절차를 앞두고 본격적인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 측은 이날 “대통령은 적정한 기일에 출석해 의견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 첫 변론 때 윤 대통령이 직접 재판정에 출석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윤 대통령 측은 변론기일 일괄 지정이 방어권을 침해하고 있으며 내란죄 제외도 국회 의결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반발해 향후 추가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법원, 체포·수색영장 이의신청 기각… 尹측 “대법에 재항고 여부 검토할 것”

    법원, 체포·수색영장 이의신청 기각… 尹측 “대법에 재항고 여부 검토할 것”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시한(6일)을 하루 앞둔 5일 법원은 윤 대통령 측에서 제기한 체포·수색영장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논란이 된 ‘형사소송법 예외 적용’ 기재가 사법권 범위 내에서 법관이 할 수 있는 행위라고 판단했다. 윤 대통령 측이 이의를 제기한 형식도 법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마성영 부장판사는 윤 대통령 측 이의신청을 이날 기각했다고 밝혔다. 마 부장판사는 논란이 된 형사소송법 예외 적용 영장 기재에 대해 “법령의 해석이라는 사법권의 범위 내에서 법관이 할 수 있는 행위이지, 이를 입법권을 침해하는 위헌적인 행위를 한 것이라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앞서 윤 대통령 측은 영장에 기재된 ‘형사소송법 제110·111조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예외 적용 문구가 헌법 위반이라는 등의 이유로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형사소송법 제110·111조는 ‘군사상 비밀을 요하는 장소는 책임자 승낙 없이 압수 또는 수색할 수 없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간 경호처는 이 조항을 들어 책임자(대통령) 승인 없이 수사기관의 수색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거부 명분으로 삼았다. 마 부장판사는 또 “공소제기 전 수사단계에서 피의자는 그 체포 또는 구속의 적부심사를 청구할 수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 측이 ‘검사 또는 사법경찰관의 구금·압수 등에 관한 처분에 불복이 있으면 관할 법원에 취소 또는 변경을 청구할 수 있다’는 형사소송법 조항을 근거로 이의신청을 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이와 함께 마 부장판사는 공수처가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죄에 대해 수사할 수 있고, 관련해 내란죄를 혐의사실에 포함했다고 해 위법이라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측이 제기한 ‘판사 쇼핑’ 논란에 대해서도 “대통령실과 관저 소재지 관할 법원인 서부지법에 영장을 청구했다고 해서 위법이라고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에 속한 윤갑근 변호사는 “기각 이유를 파악하는 대로 대법원에 재항고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 민주당 “6일까지 체포하라” 경호처장 “사법 책임 감수”

    민주당 “6일까지 체포하라” 경호처장 “사법 책임 감수”

    野 “경호처장, 공수처에 발포 명령”경호처 “사실무근” 제보 주장 일축 최상목 “시민·공무원 다치는 일 없어야”… 尹체포 개입에 선그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당시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이 실탄 발포를 명령했다는 의혹이 5일 야권에서 제기됐다.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이날도 체포영장 재집행이 불발된 가운데 윤 대통령이 경호처와 지지자, 여당 일부에 의존해 ‘버티기 농성’에 들어가면서 영장이 만료되는 6일에도 집행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내란 진상조사단’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일 체포영장 집행 당시) 박 처장으로부터 몸싸움에서 밀릴 경우 공포탄을 쏘고, 안 되면 실탄도 발포하라는 명령이 하달됐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경호처는 언론 공지에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반박했다. 민주당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공수처 등에 윤 대통령의 빠른 체포가 이뤄지지 않으면 책임을 묻겠다고 압박했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비상의원총회 직후 “내일(6일)까지 체포하지 않으면 그 모든 책임은 최고 윗선인 최 대행에게 있고 직접적 책임은 오동운 공수처장에게 있다”고 말했다. 앞서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발포 명령을 비롯해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는 행위는 제2의 내란 행위로 경호처장과 경호차장, 경호본부장은 반드시 처벌받게 된다”고 경고했다. 반면 박 처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대통령경호처는 앞으로도 좌고우면하지 않고 전직 대통령, 현직 대통령, 미래의 대통령 누구라도 국민이 뽑은 대통령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신명을 바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처장은 “사법 절차에 대한 편법, 위법 논란 위에서 진행되는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 대통령의 절대안전 확보를 존재가치로 삼는 경호처가 응한다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판단했다”며 “이러한 판단에 오류가 있다면 어떠한 사법적 책임도 감수하겠다”고 말했다. 공수처가 전날 최 대행에게 경호처에 대한 협조 지휘를 재차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지만 최 대행은 회신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최 대행은 기재부 대변인실을 통해 “법 집행 과정에서 시민과 공무원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써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경호 및 체포 문제에는 개입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14일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된 뒤 20일 넘게 관저에 머물며 여권 일부 지지세에 의존하며 농성에 들어간 모습이다. 전날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재한 ‘탄핵 반대 국민대회’에는 윤상현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 10여명이 참석했다. 버티는 윤 대통령에 대해 공수처는 6일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날도 경호처의 저지를 뚫기 어렵다고 판단할 경우 영장을 재청구해 다시 발부받거나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지난 3일 윤 대통령의 체포 영장 집행 과정에서 33군사경찰대·55경비단 병력이 집행 저지에 투입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33군사경찰대와 55경비단은 편제상 수도방위사령부 소속이지만 대통령경호법상 경호처에 배속돼 지휘통제 권한이 군이 아닌 경호처에 있다. 경찰은 체포영장 집행 무산 직후 영장 집행을 저지한 행위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경호처 이광우 경호본부장, 이진하 경비안전본부장 등 2명을 이날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은 경호처 박 처장과 김성훈 차장에게도 각각 7일 오전 10시, 8일 오전 10시로 소환 통보를 한 상태다. 경찰은 이와는 별도로 여러 고발건과 관련해 박 처장을 내란 혐의 피의자로 추가 입건했다. 박 처장은 공수처에도 내란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경찰의 노동조합 격인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체포 영장 집행 방해 사태는 대한민국 법치주의의 존립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건”이라며 “대통령 경호처장이란 직책도, 그 어떤 권력도 법 위에 설 수 없다”고 주장했다.
  • [사설] 탄핵 ‘내란죄’ 붙였다 뗐다… 정당성 시비 남지 않아야

    [사설] 탄핵 ‘내란죄’ 붙였다 뗐다… 정당성 시비 남지 않아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소추한 국회 측 대리인단이 헌법재판소에 “형법상 내란죄 부분을 탄핵 사유에서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윤 대통령 측은 “이번 탄핵심판은 내란죄 성립을 토대로 한 것인데, 내란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면 탄핵소추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국회가 지난달 14일 통과시킨 탄핵소추 의결서에는 “윤 대통령이 계엄선포권을 남용해 국헌을 문란할 목적으로 정부, 군대와 경찰을 동원, 무장 폭동하는 내란죄를 저질렀다”고 적시됐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국회 측 대리인단이 내란 혐의를 탄핵 사유에서 빼려는 것은 비상계엄의 헌법 위반 여부에만 집중해 탄핵심판을 신속히 진행하겠다는 의도이다. 그리 되면 헌재는 보다 신속한 결정으로 탄핵 정국을 조기에 끝내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문제는 정당성 논란이다. 내란죄는 탄핵소추의 핵심 사유였다. 절차상 번거롭고 심리에 시간이 걸린다고 헌재 심사 대상에서 빼버린다면 당초 탄핵안은 국민 여론과 여당 의원들을 끌어들여 국회를 통과시키기 위한 기망행위였다는 비판을 받을 만하다. 국민의힘에서 “그렇다면 국회의 새로운 소추안 의결이 필요하다”고 반발하고 나선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민주당의 내란 심사 제외 요구는 결국 재판 속도를 앞당기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2, 3심 등 사법리스크가 현실화되기 전에 조기 대선으로 가기 위한 노림수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도 미르재단 뇌물죄 등 형법상 범죄성립 여부를 판단하지 않고 위헌 여부만 다룬 적이 있다. 당시 탄핵의 핵심은 최순실 국정농단이었다. 보충적으로 제기된 뇌물 부분은 제외해도 좋다는 데 여야 이견이 없었다.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자칫 법적 정당성이 훼손될 수 있는 절차적 흠결과 논란을 남긴다면 어떤 결론이 나든 갈등과 후유증이 적지 않을 것이다. 헌재가 신중히 판단해야 할 문제다.
  • 尹 측, 체포영장 이의신청 기각에 “대법원 재항고 검토”

    尹 측, 체포영장 이의신청 기각에 “대법원 재항고 검토”

    윤석열 대통령 측이 법원에 체포·수색영장 집행을 불허해 달라며 낸 이의신청이 기각되자, 대법원 재항고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 변호인 윤갑근 변호사는 5일 “서울서부지법은 신청인 측에 사유에 대한 통지도 없이 이의신청을 기각했다”며 “기각 이유를 파악하는 대로 대법원에 재항고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의신청의 취지는 체포·수색을 불허해 달라는 것으로, 이의신청 기각이 영장이 적법하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윤 대통령의 변호인들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서부지법으로부터 발부받은 체포영장에 ‘형사소송법 제110·111조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적시된 점이 헌법 등에 위배된다며 이의신청을 냈다. 형사소송법 제110·111조는 군사상·공무상 비밀에 관한 장소·물건은 책임자 등의 승낙 없이 압수·수색할 수 없다고 규정하는데, 윤 대통령 측은 영장에 이 조항의 배제를 적시한 데 대해 “법률상 근거 없이 법원이 법률의 적용을 배제한 것이므로 위법·무효”라고 주장했다. 法 “형소법 417조, 구금된 피의자 관한 것…수색영장 위법 아냐”그러나 서부지법 형사7단독 마성영 부장판사는 이날 윤 대통령 측의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마 판사는 당시 영장에 ‘형사소송법 제110조, 제111조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취지의 기재가 된 것과 관련해 “이는 법원의 견해를 확인하는 의미에서 기재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법령의 해석이라는 사법권 범위 내 행위이지, 입법권을 침해하는 위헌적 행위를 한 것이라 볼 수 없다”고 해석했다. 결정문에 따르면 마 판사는 “이 사건의 경우 체포영장이 집행되지 않아 신청인에 대한 구금이 이뤄지지 않았으므로 신청인이 취소 또는 변경을 구하는 공수처 검사나 수사관의 구금에 관한 처분이 있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함께 발부된 수색영장에 대해서는 “형사소송법 제417조는 검사 또는 사법경찰관의 ‘수색에 관한 처분’에 대해 규정하고 있지 않아 공수처 검사나 공수처 수사관의 수색영장에 기한 처분에 대한 취소나 변경은 구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소제기 전 수사 단계에서 체포되거나 구속된 피의자는 체포 또는 구속의 적부심사를 청구할 수 있을 뿐”이라며 “신청인이 ‘검사 또는 사법경찰관의 구금, 압수에 관한 처분에 대한 불복’의 형식으로 체포영장과 수색영장 발부에 대해 다투는 것은 부적법하다”고 판단했다. 마 판사는 이번 수색영장이 위법·무효라는 윤 대통령 측 주장에 대해서도 “이 사건 수색영장의 혐의 사실에는 내란죄뿐 아니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혐의 사실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공수처법에 포함돼 있는 범죄이고, 그와 관련이 있는 내란죄를 혐의사실에 포함시켰다고 해 위법이라고 할 수 없다”고 했다. 또한 공수처법을 근거로 공수처 검사가 대통령실 및 대통령 관저 소재지 관할 법원인 서울서부지법에 체포영장과 수색영장을 청구한 것도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 尹탄핵 ‘내란죄’ 철회에 나경원 “대국민 내란 사기…탄핵소추안 재의결해야”

    尹탄핵 ‘내란죄’ 철회에 나경원 “대국민 내란 사기…탄핵소추안 재의결해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탄핵소추단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사유에서 ‘내란죄’를 철회한 것에 대해 야당을 향해 “내란죄 선동한 것을 사과하고 탄핵소추안을 재의결하라”고 촉구했다. 나 의원은 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대국민 내란 사기 중”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내란죄는 이번 탄핵 사유의 사실상 전부다. 계엄 해제 이후 언론은 모두 내란죄라는 어마어마한 죄명으로 뒤덮였고, 일부 친야 매체는 12·3 비상계엄사태가 아니라 12·3 내란사태라고 명명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국방장관을 비롯한 경찰청장, 수많은 군인, 경찰이 내란죄로 구속됐다. 나를 비롯한 여당 의원들도 내란선전죄로 고발됐다”며 “그렇게 온 나라를 내란으로 선동질하더니 이제 와서 내란죄는 빼자고 한다”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내란 행위가 모두 탄핵소추 사유에 그대로 있다면, 당연히 내란죄의 성부를 따져야 한다”며 “단순 계엄법 위반죄와 내란죄는 그 헌법 위반 정도가 엄청난 차이가 있으니 그래야 하지 않겠냐”고 물었다. 그는 “야당은 이재명 시계를 위한 내란죄 제외에 대해 더 이상 궁색한 변명 그만하고 지금까지 내란죄 선동한 것을 사과하고 탄핵소추안 재의결 하라”면서 “그렇지 않다면 내란죄를 그대로 소추 사유에 유지하고 당당하게 헌재 결정을 받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법적 오류 없이 탄핵 심판해야 국민들 결과 납득할 것”이날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도 페이스북에 “상식을 가진 국민이라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대통령을 탄핵하려는 사유의 본질은 내란죄였다. 계엄은 형식이었고 내란이 본질”이라며 “12월 14일 204명의 찬성으로 가까스로 국회를 통과한 탄핵소추안의 핵심도 내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란 혐의를 제외하고 헌재가 탄핵을 심판한다면, 그 결정이 기각이든 인용이든 헌재 결정 이후 이 나라는 무법천지 내전에 돌입하게 될 것”이라며 “그 책임은 헌법재판소와 민주당에 있다는 점을 똑바로 알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이런 짓을 하는 이유는 하나뿐이다. 이재명의 수많은 사법 리스크 때문”이라며 “법적 오류 없이 탄핵을 심판하고 내란죄를 수사해야 뒤탈이 없고 국민들이 결과를 납득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헌법재판소를 향해서는 “탄핵 심판에 내란죄 혐의를 당연히 포함시켜야 한다”며 “역사에 기록될, 대한민국 대통령을 탄핵하는 일을 이렇게 허술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앞서 국회 측은 지난 3일 헌법재판소 탄핵 사건 2차 변론준비 기일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 사유에 ‘형법상 내란죄’ 부분을 철회하기로 했다. 당시 국회 측 대리인단의 김진환 변호사는 “형사소송 단계처럼 내란죄 증거 조사를 다루다가는 자칫하면 소송 기간이 길어지고, 국가 위기 기간도 길어진다”며 “대통령의 동일한 위헌·위법 사실을 헌법 위반으로 구성해 탄핵 심판을 받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윤 대통령을 대리하는 윤갑근 변호사는 “헌법재판 공개 법정에서 내란죄를 소추 사유에서 철회한 것은 탄핵소추 결의 자체가 무효임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도 즉각 “헌법재판소는 졸속으로 작성된 탄핵 소추문을 각하시켜야 한다”며 “다시 제대로 써서 국회가 재의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 이정재 “윤상현 의원과 술자리? 왜 그런 얘기하셨는지…”

    이정재 “윤상현 의원과 술자리? 왜 그런 얘기하셨는지…”

    배우 이정재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의 친분에 대해서 해명했다. 이정재는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인터뷰에서 윤 의원이 이정재, 정우성과의 술자리에 대해 언급한 것과 관련해 “그분이 왜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이해를 잘 못 하겠다”고 했다. 윤 의원은 2023년 배우 김승우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배우 정우성, 이정재와 술을 마셨는데 이정재가 폭탄주를 10라운드 정도 가니까 더는 못 마시겠다고 하더라. 근데 정우성은 나랑 26라운드까지 갔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내 기억으로 한 번 정도 (식사 자리가) 있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 종사자 30~40명 정도 모인 자리였다. 우리 같이 영화, 드라마 제작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음반 하시는 분들도 계셨다”며 “의원님과 저와 정우성씨가 특별하게 만난 자리가 아니었고 술 먹는 자리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정재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된 것에 대해서도 “두 명 다 유명한 사람이다 보니 더 뉴스화되는 게 아닌가 싶다”며 “동창이라서 식사 한번 한 거밖에 없다”며 친분에 관해 선을 그었다. 1973년생인 두 사람은 현대고등학교 동창이다. 두 사람은 2023년 11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 고깃집에서 만난 모습이 포착됐다. 이정재는 “그날 밥을 먹고 나오는데 식당에서 겉절이 한 팩을 선물로 주셨다. 감사해서 ‘김치라도 들고 사진을 찍자’고 했다. 내 휴대전화로 찍었는데 이 사진이 어떻게 (기사로) 나갔는지 궁금했다”고 했다. 이어 “(알고 보니) 당시 한동훈씨 팬들이 같이 따라다녔더라. 난 몰랐다. 내 휴대전화로 찍는 동안 (한동훈씨 팬이) 찍었더라. 그분 블로그에 그 사진이 올라와 기사화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치 우리 중 한 명이 친분을 과시하려고 사진을 공개한 걸로 오해하는 데 절대 아니다”라며 “동창이라서 식사 한번 한 거밖에 없다. 그분 행보에 대해 한 번도 언급한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 경북 포항 내마모제 생산 업체서 불…소방 진화 나서

    경북 포항 내마모제 생산 업체서 불…소방 진화 나서

    경북 포항시 한 산업용 내마모제 생산 업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5일 오전 9시 15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한 산업용 내마모제 생산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 중이다. 소방 당국은 장비 18대, 인력 39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 내부에 있는 알루미늄 분진에 불이 붙어 모래와 팽창질석 등을 이용해 화재 진압 중”이라고 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포항시는 재난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 현장 접근 자제 및 차량 우회를 바란다’고 알렸다.
  • 임성재, PGA 개막전서 보기없이 11언더 몰아치며 우승 경쟁 참여…3라운드까지 4위로 껑충

    임성재, PGA 개막전서 보기없이 11언더 몰아치며 우승 경쟁 참여…3라운드까지 4위로 껑충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5 시즌 개막전 3라운드에서 11언더파를 몰아치면서 단독 4위에 올라 우승경쟁에 본격 뛰어들었다. 임성재는 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계속된 더 센트리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잡아내며 11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62타는 이 대회에서 역대 네 차례 작성된 18홀 최소타(61타)에 1타 차이인 뛰어난 스코어다. 1라운드에서 4언더파, 2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기록한 임성재는 3라운드 합계 21언더파 198타를 적어내면서 전날 공동 13위에서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선두는 이날 임성재와 함께 11언더파를 몰아치며 합계 27언더파 192타를 기록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다. 역시 임성재, 마쓰야마와 함께 이날만 11언더파를 기록한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26언더파로 2위, 토마스 디트리(벨기에)가 22언더파로 뒤를 이었다. 선두와 6타 차를 보이는 임성재는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노린다. 이와 함께 임성재는 공동 3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통산 상금 3000만 달러를 넘어서게 된다. 전날 성적에 따라 토니 피나우(미국), 애덤 해드윈(캐나다)와 동반 샷 대결을 펼친 임성재는 3번홀(파4) 핀 2m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잡아내며 버디 행진의 길을 열었다. 임성재는 4번 홀(파4) 3m 버디도 성공한 데 이어 5번 홀(파5)에선 무려 18m가 넘는 거리의 이글 퍼트를 성공하면서 스코어를 줄여나갔다. 9번 홀(파5)에서 정교한 어프로치 샷으로 핀 0.5m에 붙인 임성재는 버디를 잡았으며 10번 홀(파4)에선 2.4m 위치에서 2연속 버디를 완성했다. 14번 홀(파4)부터 17번 홀(파4)까지 4연속 버디를 기록한 임성재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파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2021년과 2024년 두 차례 기록한 공동 5위가 이 대회 개인 최고 순위인 임성재는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이후 3년 3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같은 대회에 출전한 안병훈은 4언더파 69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9타로 공동 36위를 유지했다. 전날까지 2언더파 공동 51위에 처졌던 김시우는 8언더파 65타를 치면서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9타로 공동 36위에 자리 잡았다.
  • “새해 인사도 없었다”…이정재, 인터뷰서 정우성 근황 언급

    “새해 인사도 없었다”…이정재, 인터뷰서 정우성 근황 언급

    배우 이정재가 최근 혼외자 인정 및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절친 정우성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의 배우 이정재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배우이자 연출가, ‘아티스트 컴퍼니’의 최대주주까지 여러 분야에서 잘나가고 있는 이정재는 ‘어떻게 불리고 싶냐’는 질문에 “물론 회사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제 연기 생활 혹은 연출이나 제작 일을 더 활발하게 하기 위해 회사를 하는 거라고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제가 경영에 대한 공부를 하는 것도 아니고 지식도 없다”며 전문경영인의 도움으로 회사를 꾸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재는 “전문경영인도 저처럼 작품을 열심히 만들고, 열심히 연기해서 회사에 도움되는 사람이 필요하다. 그런 취지에서 회사를 시작한 거고 저는 제 업무를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글로벌 배우가 된 이정재는 2022년에 첫 연출을 맡은 영화 ‘헌트’로 감독으로서도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여전한 열정을 드러낸 그는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 하나만 놓고 쓰기에는 제작에 못 들어가면 0이다. ‘헌트’를 쓸 때도 3~4개를 동시에 썼다. 지금도 그렇고, 미국과 합작으로 하려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정재와 ‘헌트’에 함께 출연한 절친 정우성은 최근 모델 문가비 사이에서의 혼외자를 인정한 뒤 일반인 여성과 열애설 및 SNS를 통한 플러팅 메시지 등이 유출되면서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해당 논란 때문인지 정우성은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의 새해 인사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이에 대해 이정재는 “정우성씨는 ‘메이드 인 코리아’를 지방까지 가면서 열심히 촬영 중”이라는 근황을 전했다. 이어 “촬영 때문에 요즘 잘 못 봤다. 저는 해외 프로모션 때문에 길면 3주, 짧으면 1~2주씩 해외를 나가서 요즘 통 못 봤다”며 “해외 홍보가 좀 끝나고 우성씨 지방 촬영이 끝나면 좀 봐야죠”라고 변함 없는 우정을 자랑했다. 이정재는 2025년의 계획에 대해 “시즌2를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게 홍보를 열심히 해야할 거 같고, 좋은 성과가 나오기 위해서 마지막까지 더 시간을 써야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시즌3를 위해 더 할일이 남았다면 해야겠고, 홍보도 해야할 거다. 개인적으로는 시나리오를 열심히 쓰고 있다”고 전했다.
  • 또 죽은 새끼 업고 이동한 범고래···가슴 아픈 추모

    또 죽은 새끼 업고 이동한 범고래···가슴 아픈 추모

    2018년 죽은 새끼를 떠나보내지 못해 사체를 계속 끌고 헤엄치고 다녔던 어미 범고래 J35의 안타까운 추모 행동이 또 시작됐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 등 현지언론은 J35가 죽은 새끼를 또다시 머리에 이고 헤엄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고래연구센터(CWR) 측은 워싱턴 주 북태평양 동부의 퓨젓 사운드에서 J35의 새로운 새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J61로 명명했다. 그러나 출산의 기쁨도 잠시 지난달 30일 밤 CWR 측은 J61의 죽음을 확인했다. 죽은 새끼를 떠나보내지 못하는 J35의 안타까운 추모 행동이 또다시 목격된 것은 새해 첫날인 1일이다. 이날 미 해양대기청(NOAA) 연구원들은 죽은 새끼를 여전히 품고 있는 J35을 목격하고 이를 사진으로 촬영했다. NOAA 홍보담당자인 마이클 밀스타인은 “J35가 또 새끼를 잃고 과거처럼 데리고 다닌다는 불행한 소식으로 새해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어미가 약 136㎏에 달하는 죽은 새끼를 붙잡는데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기 때문에 먹이를 사냥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불행 속에 희망적인 소식도 있다. J35가 낳은 것으로 추정되는 또다른 새끼 J62의 존재가 확인된 것으로 아직까지 성별은 밝혀지지 않았다. J35는 과거 전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던 범고래다. 2018년 7월 24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빅토리아 앞바다에서 처음 발견된 이 범고래는 태어나자마자 30분 만에 죽은 새끼를 차마 놓아주지 못한 채 계속 물 위로 띄우는 행동을 보였다. 이후 J35는 죽은 새끼가 가라앉지 못하도록 계속 끌고 다니며 무려 1600㎞를 이동했고, 그 사이 기력이 떨어지는 등 건강이 악화된 모습도 보였다. 당시 전문가들은 어미 범고래의 이 같은 행동이 스스로 비통한 마음을 달래고 죽은 새끼를 추모하기 위함으로 해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J35는 2020년에도 J57로 명명된 새끼를 낳았으며, J57는 다행히 건강하게 성장해 이후 자신의 새끼를 낳았다.
  • 이정재 “한동훈과 친분 없어…동창이라 밥 먹었을 뿐”

    이정재 “한동훈과 친분 없어…동창이라 밥 먹었을 뿐”

    배우 이정재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의 친분설에 대해 해명했다. 이정재는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인터뷰에서 “두 명 다 유명한 사람이다 보니 더 뉴스화되는 게 아닌가 싶다”며 “동창이라서 밥 한번 먹었는데, 사진이 유출돼 그렇게 됐다. 우리가 유출한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정재는 “그날 밥을 먹고 나오는데, 식당에서 겉절이 한 팩을 선물해줬다. 감사해 ‘김치라도 들고 사진 찍자’고 했다. 내 핸드폰으로 찍었는데, 이 사진이 어떻게 (기사로) 나갔는지 궁금했다. 당시만 해도 한동훈씨 팬이 벌써 생성됐다. 팬들이 같이 따라다녔더라”고 했다. 이어 “난 몰랐다. 내 휴대전화로 찍는 지배인 옆에서 (한동훈 팬이) 찍었더라. 그분 블로그에 한동훈씨가 식당 들어가고, 나와서 길거리 걸어 다니는 사진 등이 올라와 기사화됐다”고 했다. 이정재는 “마치 우리 중 한 명이 친분을 과시하려고 사진을 공개한 걸로 오해하는 데 절대 아니다”라며 “동창이라서 식사 한번 한 것밖에 없다. 그분 행보에 한 번도 언급한 적도 없다”고 했다. 두 사람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자리한 현대고등학교 동창이다. 이정재는 2023년 11월 한 대표와 함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 고깃집에서 만난 모습이 포착됐다.
  • [포착] 또 죽은 새끼 머리에 이고…죽은 자식 안고 1600㎞ 이동한 범고래의 슬픔

    [포착] 또 죽은 새끼 머리에 이고…죽은 자식 안고 1600㎞ 이동한 범고래의 슬픔

    2018년 죽은 새끼를 떠나보내지 못해 사체를 계속 끌고 헤엄치고 다녔던 어미 범고래 J35의 안타까운 추모 행동이 또 시작됐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 등 현지언론은 J35가 죽은 새끼를 또다시 머리에 이고 헤엄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고래연구센터(CWR) 측은 워싱턴 주 북태평양 동부의 퓨젓 사운드에서 J35의 새로운 새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J61로 명명했다. 그러나 출산의 기쁨도 잠시 지난달 30일 밤 CWR 측은 J61의 죽음을 확인했다. 죽은 새끼를 떠나보내지 못하는 J35의 안타까운 추모 행동이 또다시 목격된 것은 새해 첫날인 1일이다. 이날 미 해양대기청(NOAA) 연구원들은 죽은 새끼를 여전히 품고 있는 J35을 목격하고 이를 사진으로 촬영했다. NOAA 홍보담당자인 마이클 밀스타인은 “J35가 또 새끼를 잃고 과거처럼 데리고 다닌다는 불행한 소식으로 새해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어미가 약 136㎏에 달하는 죽은 새끼를 붙잡는데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기 때문에 먹이를 사냥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불행 속에 희망적인 소식도 있다. J35가 낳은 것으로 추정되는 또다른 새끼 J62의 존재가 확인된 것으로 아직까지 성별은 밝혀지지 않았다. J35는 과거 전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던 범고래다. 2018년 7월 24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빅토리아 앞바다에서 처음 발견된 이 범고래는 태어나자마자 30분 만에 죽은 새끼를 차마 놓아주지 못한 채 계속 물 위로 띄우는 행동을 보였다. 이후 J35는 죽은 새끼가 가라앉지 못하도록 계속 끌고 다니며 무려 1600㎞를 이동했고, 그 사이 기력이 떨어지는 등 건강이 악화된 모습도 보였다. 당시 전문가들은 어미 범고래의 이 같은 행동이 스스로 비통한 마음을 달래고 죽은 새끼를 추모하기 위함으로 해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J35는 2020년에도 J57로 명명된 새끼를 낳았으며, J57는 다행히 건강하게 성장해 이후 자신의 새끼를 낳았다.
  • “부모가 벌 받았네” 제주항공 참사 유족 조롱… 경찰 수사 나섰다

    “부모가 벌 받았네” 제주항공 참사 유족 조롱… 경찰 수사 나섰다

    의사나 의대생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인 의대생을 조롱한 글 작성자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3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참사 유족인 의대생을 모욕하는 게시글을 비롯한 86건의 악성 글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이 중 5건은 글 게시자 특정을 위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으며, 44건에 대해선 법원의 영장 발부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37건은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사업자 등과 협의하며 관련 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일 의사와 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는 ‘사고 현장 텐트에서 국시 공부하는 정신은 존경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제주항공 참사로 어머니를 떠나 보낸 20대 의대생 A씨의 인터뷰 기사 캡처를 첨부한 글이었다. A씨는 인터뷰에서 “우리 엄마(참사 희생자)가 이번 시험을 제대로 치르지 못해 1년 더 공부하기를 원치 않으실 것”이라며 재난 구호 텐트에서 의사 국가시험(국시) 준비를 한다고 했다. A씨의 인터뷰를 퍼나른 해당 게시글에는 “자식이 죄인인데 벌은 부모가 받았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것” 등 악성 댓글이 이어졌다. 경찰은 구조 작업 중 소방공무원이 순직했다는 내용의 허위 영상을 게시한 유튜브 채널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아울러 희생자와 유가족 대상 악성 게시글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촉구하는 유가족 대표단의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무안국제공항 내 현장신고센터와 온라인으로 들어온 모든 신고·제보를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에 착륙을 시도했으나 랜딩기어(비행기 바퀴)가 내려오지 않아 동체착륙을 시도했으나 활주로를 이탈해 외벽에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과 승무원 181명 중 179명이 숨졌다.
  • 광주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현장 화재

    광주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현장 화재

    광주시 동구 공사장현장에서 4일 오전 8시 42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5·18민주화운동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을 복원하는 공사현장으로 작업자들은 불이 확산하기 전 대피해 인명피해로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신고가 빗발쳤다. 소방당국은 20여분 만인 오전 9시 1분께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진화에 나섰다.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 “이륙하려는데 엔진 멈춰” 태국 승객들 공포… 제주항공 참사와 같은 기종이었다

    “이륙하려는데 엔진 멈춰” 태국 승객들 공포… 제주항공 참사와 같은 기종이었다

    참사 다음날 태국서 이륙 실패 발생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추락해 179명의 사망자를 초래한 제주항공 여객기와 같은 기종이 참사 바로 다음날 태국 방콕에서 두 차례 이륙에 실패하는 일이 발생해 승객들이 불안에 떨었다고 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이 보도했다. 이륙 실패가 벌어진 건 지난달 30일 오후 4시 45분쯤 태국 방콕 돈므앙 국제공항에서였다. 난나콘 공항으로 향하던 태국의 저비용항공사(LCC) 녹에어의 DD176편(보잉 737-800)이 엔진 이상을 발견하고 운항을 중단한 것이다. 당시 비행기 내 혼란스러운 상황을 촬영한 한 승객은 “첫 번째 이륙 시도에서 엔진이 멈춰 약간의 우려를 불러 일으켰는데 두 번째 시도에서도 엔진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렸다”며 “비행기는 속도를 냈지만 이미 통상적인 이륙 지점인 공급 격납고를 지나쳐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그러다가 비행기가 갑자기 속도를 늦추고 방향을 틀었다. 기장이 엔진 오작동이 있음을 안내했고 점검을 위해 운항이 중단됐다”면서 “기장이 비행을 고집하지 않아 감사하다. 비행 중에 엔진이 멈췄다면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비행기에 탔던 승객들은 대체 항공편을 이용해야 했다. 녹에어는 성명을 내고 “안전이 최우선이기 운항 전 비행기를 철저히 점검해야 했다”며 “이번 일로 불편을 겪은 모든 승객께 사과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에 착륙을 시도했으나 랜딩기어(비행기 바퀴)가 내려오지 않아 동체착륙을 시도했으나 활주로를 이탈해 외벽에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과 승무원 181명 중 179명이 숨졌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 기종인 보잉 737-800시리즈는 국내에 총 101대가 운영되고 있다. 이 기종은 1997년 출시 이후 5000대 넘게 팔려 보잉사 모델 중 가장 많이 팔린 기종이다.
  • 광주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장 화재 발생

    광주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장 화재 발생

    광주 동구 광산동 한 공사 현장에서 4일 오전 8시 41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이 화재를 광주 동구 옛전남도청 복원 공사 현장에서 4일 오전 8시 41분께 화재가 발생했다.진압 중이며 인명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끄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 尹측, ‘트럼프 판결’ 언급 “헌재 탄핵심판 필요 없어…국민 기본권 침해 없었다”

    尹측, ‘트럼프 판결’ 언급 “헌재 탄핵심판 필요 없어…국민 기본권 침해 없었다”

    3일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에 불응하고 있는 가운데, 윤 대통령 측이 미국 연방대법원의 ‘트럼프 판결’을 언급하며 탄핵심판 자체가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 측은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40쪽 분량의 답변서에서 지난 7월 미국 연방대법원이 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관련 판결을 언급했다. 당시 대법원은 전직 대통령의 재임 중 공적인 행위는 형사 기소를 면제받아야 한다며 “대통령의 행위가 헌법상 종국적이면서 전속적인 권한 내에서 이뤄진 경우 의회는 권력분립의 구조적 문제에서 그와 같은 행위를 규제할 수 없으며, 법원은 이를 심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 측은 이 판결을 인용하면서 윤 대통령 역시 ‘헌법 수호자’로서 헌법 77조에 따라 국가긴급권을 행사한 것이고 비상 상황인지 여부에 관한 판단 권한은 대통령에게 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대통령의 ‘고도의 정치 행위’인 통치 행위이므로 사법부가 이를 심사해선 안 된다는 취지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통치 행위를 이유로 형사재판, 탄핵심판 등을 할 수 없는지에 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윤 대통령 측은 “6시간 만에 계엄을 해제한 바 계엄으로 인해 국민의 생명, 신체 등 기본권의 제한도 없었다”며 “비상계엄 선포 이전으로 모든 것이 회복돼 보호이익이 없어졌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 대해 심판의 필요성이 없다고 할 것이어서 청구인의 청구는 부적법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이 기본권 침해를 입지 않았으므로 이를 이유로 대통령을 파면할 필요도 없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 측은 이 과정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베트남 파병, 노무현 대통령의 이라크 파병 등은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지만 (헌재가) 이는 대통령의 통치행위라고 심판 대상으로 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 측은 답변서에서 헌재 구성도 문제 삼았다.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 자체가 무효이고, 따라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계선·조한창 재판관을 임명한 것도 무효라는 것이다. 또한 국회가 탄핵소추권을 남용했고, 형사소송법에 따라 엄격한 증거 채택이 이뤄져야 하며, 수사 기록을 헌재가 확보해선 안 되고, 국회의 소추의결서를 사후적으로 변경해서는 안 된다는 등의 주장도 펼쳤다.
  • “분당 복합건물 화재 1시간여 만에 완진…중상자 없어”

    “분당 복합건물 화재 1시간여 만에 완진…중상자 없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지하 5층, 지상 8층 규모의 복합상가건물인 BYC 빌딩에서 3일 오후 4시 37분쯤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불은 건물 1층에 위치한 식당 주방에서 시작됐으며, 배기 덕트를 타고 연소가 확대한 것으로 추정됐다. 소방당국은 건물 내에 다수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인명피해를 우려해 오후 4시 43분 선제적으로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그리고 장비 84대와 인력 268명을 동원한 진화에 나서 오후 5시 17분 초진을 한 데 이어 화재 발생 1시간 10여분 만인 오후 6시 1분쯤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6시 30분 현재 대응 1단계를 유지한 상태에서 추가적으로 건물 내부를 수색하고 있다. 앞서 4차례에 걸친 수색을 했으나, 혹시 모를 고립·부상자를 찾아내기 위해서다. 소방당국은 지금까지 240여명을 구조했으며, 70여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고 밝혔다. 구조된 이들은 옥상 150명, 지상 6층 20명(업무시설), 지상 5층 20명(업무시설), 지하 1층 20명(수영장), 지하 5층 30명(주차장) 등으로 분산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력 대피 인원들은 걸어서 건물 바깥으로 나오는 등의 방법으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집계된 부상자는 총 130여명이나 모두 단순 연기흡입 등으로 인한 경상으로 분류됐다.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들 중 26명은 분당제생병원 등 4개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아직 소방당국의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어서 최종 피해 규모는 추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 5층·지상 8층짜리 연면적 2만 5000여㎡ 규모로, 2005년 7월 사용 승인돼 올해로 20년 된 건물이다. 음식점과 판매시설, 소매점, 수영장,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이 몰려 있어 평소 이용객이 많은 곳이다. 현장에 나간 경찰 관계자는 “구조된 사람들은 연기흡입 등의 부상자로, 중상을 입은 사람은 현재까지 없다”며 “건물 관리인이 사람들을 지하로 대피토록 유도하는 등 긴급 상황에서 조치를 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장 응급의료소 내 150여명의 상태는 양호하다”며 “완진을 했으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정밀 인명검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수습을 완전히 마치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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