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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이제 분열과 갈등 넘어 더 탄탄한 대한민국으로

    [사설] 이제 분열과 갈등 넘어 더 탄탄한 대한민국으로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8명의 전원일치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결정했다. 헌재는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은 법률을 위반해 국가긴급권을 남용함으로써 국민 신임을 중대하게 배반한 것으로 용납될 수 없다”고 했다. 주문이 낭독된 4일 오전 11시 22분 윤 대통령은 계엄 122일 만에 자연인 신분으로 돌아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 8년 만에 불행이 되풀이되는 장면을 바라보는 국민의 마음은 착잡하다. 헌재 선고와 더불어 우리 국민은 그동안 갈려져서 목소리를 높였던 탄핵 찬반 세력에 이제는 흥분을 가라앉히고 광장을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가라고 명령하고 있다. 대통령은 탄핵됐어도 대한민국이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을 동시에 이룬 세계사에 유례없는 국가라는 사실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오히려 법률을 위반한 대통령이 헌재 결정에 따라 물러나는 장면은 민주주의가 크게 발전한 나라라는 증거일 것이다. 오늘 헌재 결정에 승복하는 모습은 우리 민주주의를 한 단계 더 성숙시켰다. 국민의힘이 선고 직후 “안타깝지만 겸허하게 수용한다”는 반응을 내놓은 것도 매우 의미 있는 움직임이다. 더불어 윤 대통령에게 지지자를 다독이는 진정한 리더의 자세를 보여 줄 것을 촉구한다. 대통령관저 앞에서, 서울구치소 앞에서, 헌법재판소 앞에서 밤을 새우며 응원한 지지자들에게 보답하는 방법은 온전한 승복뿐이다. 더이상의 혼란이 없도록 지지자들에게 승복을 설득하는 모습을 보여 달라. 탄핵소추를 주도한 야당과 탄핵 찬성에 목소리를 높인 국민도 헌재 결정이 자신들의 승리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기 바란다. 탄핵 찬성 세력은 반대 세력을 자극하지 않는 성숙한 자세를 보여 줘야 한다. 아직도 거리에서 목소리를 내는 찬반 세력이 있다면 이제는 모든 혼돈을 역사의 한 장면으로 돌리고 일상으로 되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지금 우리는 어느 때보다 심각한 내우외환에 휩싸여 있다. 탄핵 정국에 따른 정치적 혼란이 거듭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리더십 부재 상황의 한국을 극단으로 몰아붙이고 있다. 경제가 뒷걸음치면서 민생의 고통이 깊어지고 설상가상 북한은 핵무기 개발 능력을 더욱 고도화하며 우리를 위협한다. 헌정사 이래 최악의 위기라고 해도 조금도 지나치지 않은 상황이다. 이제 우리는 60일 안에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한다. 조기 대선이 그동안 갈라질 대로 갈라진 민심을 더욱 분열시키며 혼란을 부추긴다면 우리의 앞날은 더욱 어두워질 수밖에 없다. 대선에 나설 후보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우리 사회의 통합을 최우선 가치로 내걸고 화합에 힘써야 한다. 그래야 대한민국의 미래를 다시 밝힐 수 있다. 국회의 책임은 더욱 막중해졌다. 대화와 타협이 사라진 정치를 앞으로도 벗어나지 못한다면 국회는 더이상 존재가치가 없을 것이다. 여야 정치인들은 오늘 헌재 결정을 한국 정치가 악순환을 떨치고 다시 출발하라는 준엄한 경고로 깊이깊이 새겨야만 한다.
  • [서울데이터랩]레인보우로보틱스 3.69% 하락하며 투자자 주목 에스엠 7.12% 상승 펄어비스 4.45% 상승 에코프로 4.70% 상승

    [서울데이터랩]레인보우로보틱스 3.69% 하락하며 투자자 주목 에스엠 7.12% 상승 펄어비스 4.45% 상승 에코프로 4.70% 상승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4일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인 알테오젠(196170)(액면가 500원)은 현재가 358,5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78% 하락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상장주식수 53,319주에 외국인비율이 15.09%를 기록하고 있는 이 종목은 PER 306.15, ROE 29.52로, 재무 지표가 다소 불안정한 상태에서 거래량은 411,480주에 그치고 있다. 반면, 2위 에코프로비엠(247540)(액면가 500원)은 95,000원으로 4.28% 상승하며 거래량 645,264주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비율은 10.38%, PER -96.25, ROE -6.26을 기록하며 수급과 재무 지표에서 다소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086520)는 4.70% 상승하며 50,1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량은 1,955,601주로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휴젤(145020)은 0.43% 상승한 350,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량은 34,934주로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코오롱티슈진(950160)은 0.70% 상승한 4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3.69% 하락한 261,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량은 161,627주를 기록하고 있다. 삼천당제약(000250)은 1.91% 하락한 179,9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량은 278,366주이다. 시가총액 20위권 종목들 중 에스엠(041510)은 ▲7.12%, 펄어비스(263750) ▲4.45%, JYP Ent.(035900) ▲2.29%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반면 HPSP(403870) ▼2.91%, 리노공업(058470) ▼2.02%, 네이처셀(007390) ▼2.03%로 하락하고 있다. 전체 시장에서는 전반적으로 상승과 하락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향은 비교적 안정적이나, 거래량이 많은 종목들은 상승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특히, 에코프로와 에스엠은 높은 거래량과 함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과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재무 지표가 불안정한 가운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SK하이닉스 6.45% 하락하며 코스피 하락세 주도

    [서울데이터랩]SK하이닉스 6.45% 하락하며 코스피 하락세 주도

    코스피 대형주들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후 12시 20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005930)는 현재가 56,3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17%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 비율이 50.64%에 달하고, 거래량은 13,493,280주로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PER은 11.38, ROE는 9.03으로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반도체 대장주 SK하이닉스(000660)는 182,050원으로 6.45% 하락하며 거래량이 4,892,781주에 이르고 있다. 외국인 비율은 55.14%로 높은 편이며, PER은 6.70, ROE는 31.06으로 양호한 지표를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59% 상승하며 320,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005380)는 1.70% 하락한 190,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52% 하락하며 1,085,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우(005935)는 1.49% 하락하며 46,3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셀트리온(068270)은 1.21% 하락한 171,400원의 현재가를 기록하고 있다. 기아(000270)는 1.32% 하락하며 89,600원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1.15% 하락한 68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AVER(035420)는 0.91% 하락하며 196,8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편 시가총액 20위권 종목들은 KB금융(105560) ▲0.91%, HD현대중공업(329180) ▼0.34%, 현대모비스(012330) ▼0.77%, 신한지주(055550) ▼1.68%, 메리츠금융지주(138040) ▼0.50%, POSCO홀딩스(005490) ▼1.48%, 한화오션(042660) ▼4.75%, 삼성물산(028260) ▼1.44%, 카카오(035720) ▼3.27%, 크래프톤(259960) ▲3.25% 등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 시장은 주요 종목들의 하락세로 인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거래량이 많은 점이 주목할 만하다. SK하이닉스와 크래프톤은 각각 6.45% 하락과 3.25% 상승으로 가장 큰 등락폭을 보이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오늘(4월 4일) 오전 9시에 개장한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005930)가 개장 5분 만에 10.46%의 검색비율을 기록하며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현재가는 56,4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08% 하락했다. 거래량은 1,539,951주를 기록했다. 이어 유일로보틱스(388720)가 검색비율 2위를 기록하며 4.86%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검색비율 3위의 오리엔트정공(065500)은 5.66% 상승하며 순조롭게 출발하는 모습이다. 검색비율 4위 SK하이닉스(000660)는 개장 초반부터 4.27%의 하락률을 보이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검색비율 5위 동신건설(025950)은 3.43% 상승하며 주가가 오르고 있다. 6위 한화오션(042660)은 등락률 -1.26%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7위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등락률 0.00%로 주가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8위 현대차(005380)는 -0.72%의 등락률로 주가가 소폭 하락 중이다. 9위 HLB(028300)는 -1.75%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위 에이텍(045660)은 2.64% 상승하며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이밖에도 코나아이(052400) ▲4.57%, 두산에너빌리티(034020) ▼0.85%, 알테오젠(196170) ▼0.27%, 카카오(035720) ▲0.23% 등이 많이 검색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한국피아이엠 31.79% 상승…실시간 상승률 1위

    [서울데이터랩]한국피아이엠 31.79% 상승…실시간 상승률 1위

    4일 오전 9시 10분 한국피아이엠(448900)이 등락률 +31.79%로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한국피아이엠은 개장 직후 2,968,065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공모가 대비 3,560원 오른 14,760원이다. 한편 한국피아이엠의 PER은 23.81로 적정한 수준으로 평가받을 수 있으며, ROE는 7.68%로 수익성이 준수한 편이다. 이어 상승률 2위 상지건설(042940)은 현재가 6,940원으로 주가가 +29.96%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상승률 3위 유라클(088340)은 현재 21,750원으로 +17.12% 급등하며 활발한 거래를 보이고 있다. 상승률 4위 자연과환경(043910)은 +14.15% 급등하며 839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 5위 아이엠(101390)은 +13.60%의 상승세를 타고 735원에 거래되고 있다. 6위 세종텔레콤(036630)은 현재가 439원으로 +11.99% 상승 중이다. 7위 CS(065770)는 현재가 1,867원으로 +11.13% 상승 중이다. 8위 디모아(016670)는 현재가 5,930원으로 +10.84% 상승 중이다. 9위 형지글로벌(308100)은 현재가 11,230원으로 +8.29% 상승 중이다. 10위 테라젠이텍스(066700)는 현재가 3,220원으로 +8.05% 상승 중이다. 이밖에도 미트박스(475460) ▲7.93%, 중앙첨단소재(051980) ▲5.14%, 포메탈(119500) ▲5.08%, 잉글우드랩(950140) ▲5.05% 등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흥국화재우 20.54% 급등…실시간 상승률 1위

    [서울데이터랩]흥국화재우 20.54% 급등…실시간 상승률 1위

    4일 오전 9시 10분 흥국화재우(000545)가 등락률 20.54%로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흥국화재우는 개장 직후 5분간 73,187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90원 오른 7,570원이다. 한편 흥국화재우의 PER은 1.49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어 상승률 2위 알루코(001780)는 현재가 2,250원으로 주가가 9.22% 상승하고 있다. 상승률 3위 한국ANKOR유전(152550)은 현재 300원으로 8.30% 상승 중이다. 상승률 4위 티와이홀딩스우(36328K)는 6.85% 상승하며 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 5위 비비안(002070)은 6.15%의 상승세를 타고 1,156원에 거래되고 있다. 6위 동원금속(018500)은 현재가 1,708원으로 5.96% 상승 중이다. 7위 코아스(071950)는 현재가 9,180원으로 4.79% 상승 중이다. 8위 윌비스(008600)는 현재가 602원으로 4.51% 상승 중이다. 9위 우진아이엔에스(010400)는 현재가 2,540원으로 3.89% 상승 중이다. 10위 한국카본(017960)은 현재가 17,180원으로 3.81% 상승 중이다. 이밖에도 일성건설(013360) ▲3.49%, 덕성(004830) ▲3.23%, 제일약품(271980) ▲3.12%, HD현대일렉트릭(267260) ▲3.08% 등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판사 출신’ 나경원 “尹 탄핵 참담…비장한 각오로 무장해야”

    ‘판사 출신’ 나경원 “尹 탄핵 참담…비장한 각오로 무장해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한 4일 국민의힘 ‘친윤계’ 의원들이 안타깝다는 심경을 드러냈다. “헌재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말을 아끼는 분위기지만, 나경원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일당독재’를 고려하지 않은 판단”이라며 비판적인 시선을 감추지 않았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헌재를 향해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결정인지 묻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헌재의 결정에 대해 “참담하다”는 나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일당독재 의회파탄으로 무너지는 적법절차, 의회민주주의, 민생과 국익을 제대로 고려하지 못한 판단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헌재 결정을 되돌릴 수 없다”면서도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국민의 열망까지 꺾을 수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무기력한 패배주의 속에 있어서는 안된다”면서 “이제는 비통함을 넘어 비장한 각오를 다질 때”라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의 독재가 입법권을 넘어 행정권까지 장악한다면, 대통령의 거부권마저 무력화되고, 그들이 밀어붙이는 악법들이 거침없이 현실이 되는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가 원하는 미래는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엄중한 책임감으로 우리 모두 무장해야 한다”면서 “우선 우리 당의 기강을 바로 잡고 하나로 나아가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날 나 의원을 비롯해 김기현·이철규·조배숙·박대출 의원 등 ‘친윤계’ 20여명은 서울 종로구 헌재 인근에서 헌재의 선고를 지켜봤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有口無言(유구무언)”이라며 “송구하다는 말 외에 드릴 말씀이 없다. 당분간 침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의 결과가 대한민국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조배숙 의원은 “안타깝고 무거운 마음이 크지만 헌재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 “헌재의 탄핵 선고가 또 다른 대립의 씨앗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외교부, ‘尹파면’ 각국에 알려…재외공관 사진 철거 지시

    외교부, ‘尹파면’ 각국에 알려…재외공관 사진 철거 지시

    외교부는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 이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지시 등을 재외공관에 전파하고, 각국 재외공관에 있는 윤 전 대통령의 사진(존영)을 철거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홍균 1차관은 이날 오후 긴급 실국장회의를 열어 한 대행의 지시·당부사항 등을 공유하고 외교부 전 직원이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헌재의 탄핵소추안 인용 결정 이후 한 대행이 개최한 긴급 국무위원 간담회 및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지시·당부한 사항을 전 재외공관에 전파하고 그 이행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 “정치적 중립 의무 유지 및 복무기강 확립과 함께 주재국과의 관계 관리 등 맡은 바 업무 수행에 진력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담당 부처와 협의해 각국 재외공관에 게시된 윤 전 대통령의 사진을 철거하라는 지시도 내렸다. 김 차관은 이날 오후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와 통화하고 헌재의 대통령 탄핵 소추안 인용 결정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반해 양국 협력을 증진해 가자고 했다. 윤 대사대리는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에 변함이 없다며 앞으로도 한국 정부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도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와 다이빙 주한중국대사와 각각 통화하고 헌재 결정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도 한일·한중 관계가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이날 전 주한공관에 외교 공한을 통해 이날 헌재 결정과 관련된 내용들을 알리기도 했다. 공한에는 이날 헌재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인용했으며 이 결정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은 파면됐고, 60일 이내 차기 대통령 선거가 진행될 예정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 헌법 및 관련 법률에 따라 신임 대통령이 선출될 때까지 한 대행이 국정 수행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는 설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 민주당, 최상목 탄핵안 법사위 회부 왜?

    민주당, 최상목 탄핵안 법사위 회부 왜?

    국회는 4일 본회의를 열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다시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이날 본회의에서 ‘최상목 부총리 탄핵소추안의 법제사법위원회로의 회부 동의의 건’을 재석 188인 중 찬성 179인, 반대 6인, 기권 3인으로 가결했다.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본회의에 불참했다. 앞서 야당이 주도한 최 부총리 탄핵소추안은 지난달 21일 민주당의 주도로 발의돼 지난 2일 본회의에서 보고됐다.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은 5일 오후까지 처리가 돼야 하는데, 야당이 이를 다시 법사위로 돌려보낸 것이다. 국회법에 따르면 탄핵소추안이 본회의에 보고뒤 25시간 이후 72시간 내 표결하거나 법사위에 회부해 관련 사안을 조사할 수 있도록 돼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비상의원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소추안을) 오늘 표결하자는 의견도 있고 조금 유보해 놓고 한 번 더 바뀐 정세에 대한 판단이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며 “그런 자연스러운 논의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선고가 잡힌 이후부터 계속돼 왔다”고 답했다. 당내에서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페이스북에 “(최 부총리는) 헌법을 수호해야 할 고위공직자로서 헌법이 정한 국회의 헌법재판소 구성 권한을 침해하는 위헌을 저질렀으므로 즉시 그 직무를 정지하고 헌재로 하여금 심판하도록 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헌재가 전원일치로 확인한 사안을 국회가 추가 조사할 이유가 무엇이냐”고 했다. 민주당이 최 부총리 탄핵안 표결 처리 대신 법사위 회부를 택한 건 대여 압박에 대한 역풍 등을 고려한 속도 조절로 풀이된다. 노 원내대변인은 “그만큼 찬반 주장의 논거가 탄탄하고, 숙고해야 하는 부분이 많아 좀 더 신중하게 판단하겠다는 의미”라며 “법사위에 회부하면 조사 절차, 청문회 등도 열게 되는데 당사자의 입장을 들어보는 절차를 통해 신중하게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국회 ‘12·3 비상계엄 해제 대국민 감사문’ 채택야당은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을 저지한 대한민국 국민께 드리는 감사문’도 의결했다. 국회가 국민에게 보내는 감사문을 채택한 것은 1960년 4.19 혁명 이후 65년 만이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제안설명에서 “윤석열이 중무장 군대를 동원해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짓밟은지 123일째 되는 오늘 윤석열이 파면됐다”며 “대한민국 국민의 승리이자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대표 기관인 대한민국 국회가 헌정질서와 민주주의 수호라는 불굴의 의지로 대한민국을 지켜낸 국민께 무한한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자 한다. 위대한 국민 승리의 역사를 기록하고 기억하고자 대민 국회가 12·3 계엄 저지한 국민께 드리는 감사문을 채택해달라”고 했다.
  • 尹 운명 결정한 ‘중대성’…헌재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위반”

    尹 운명 결정한 ‘중대성’…헌재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위반”

    ‘줄탄핵·예산안 삭감’ 국회 책임 일부 인정도중대성 판단 영향 없어...“정치로 해소할 문제”노·박 전 대통령 기각·인용 가른 것도 ‘중대성’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결정한 건 ‘중대성’에 대한 판단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헌재는 “피청구인(대통령)의 위헌·위법 행위는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것으로 헌법 수호 관점에서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법 위반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4일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요지를 낭독하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행은 “피청구인의 법 위반 행위가 헌법 질서에 미친 부정적 영향과 파급 효과가 중대하다”며 “피청구인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헌법 수호의 이익이 대통령 파면에 따르는 국가적 손실을 압도할 정도로 크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헌재는 탄핵소추 사유별 위헌·위법성을 모두 인정하면서 윤 대통령의 법 위반 행위가 파면할 만큼 중대하다고 봤다. 헌재가 탄핵소추안을 인용 결정하기 위해서는 ‘위헌·위법성’과 ‘파면에 이를 정도의 중대성’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헌재는 ▲계엄 선포 실체적·절차적 절차 ▲국회 군경 투입 ▲포고령 1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침투 및 압수수색 ▲법조인 체포 시도 등 5가지 탄핵소추 사유의 위헌·위법성을 모두 인정했다. 헌재는 법 위반 행위의 중대성을 인정하며 “군경을 동원하여 국회 등 헌법기관의 권한을 훼손하고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침해함으로써 헌법수호의 책무를 져버리고 민주공화국의 주권자인 대한민국 국민의 신임을 중대하게 배반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대통령의 권한은 어디까지나 헌법에 의해 부여받은 것”이라며 “피청구인은 가장 신중히 행사돼야 할 권한인 국가긴급권을 헌법에서 정한 한계를 벗어나 행사해 대통령으로서의 권한 행사에 대한 불신을 초래했다”고 강조했다. 헌재는 중대성에 대한 판단 과정에서 국회의 책임을 일부 인정하기도 했다. 헌재는 윤 대통령 측이 비상계엄 선포 배경으로 주장해온 야당의 줄 이은 탄핵소추와 감액 예산안 단독 의결 등의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피청구인은 야당의 전횡으로 국정이 마비되고 국익이 현저히 저해되어 가고 있다고 인식해 이를 어떻게든 타개해야만 한다는 막중한 책임을 느끼게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나 헌재는 이러한 ‘비상계엄 선포 배경’이 법 위반의 중대성 판단을 달리할 이유는 되지 않는다고 봤다. 헌재는 “피청구인과 국회 사이에 발생한 대립은 일방의 책임에 속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는 민주주의 원리에 따라 해소되어야 할 정치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청구인은 국회를 배제의 대상으로 삼았는데 이는 민주정치의 전제를 허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서도 이들의 운명을 가른 것은 ‘중대성’ 여부였다. 2007년 노 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서 헌재는 핵심 쟁점이었던 특정 정당을 지지한 노 전 대통령 발언의 위법성은 인정하면서도 중대성을 인정하지 않았다. 반면 2017년 박 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선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에 대해 “대통령으로서의 공익실현 의무를 중대하게 위반한 것”이라며 파면을 결정했다.
  • 김흥국 “헌재가 국민 무시, X판”…“내란나비 때려잡자” 댓글에 반응은

    김흥국 “헌재가 국민 무시, X판”…“내란나비 때려잡자” 댓글에 반응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해온 가수 김흥국이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파면에 “한쪽으로 치우친 판결”이라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몰려든 네티즌들과 설전을 벌였다. 4일 가요계에 따르면 김흥국은 이날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당연히 우리가 승리할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자유보수파 해병대’와 서울 종로구 헌재 앞에서 상황을 지켜봤다는 김흥국은 “시민들이 많이 나왔는데 8대 0으로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되자 다들 망연자실했다”고 전했다. 이어 “너무 허탈하다. 이렇게까지 완패일 줄은 몰랐다”면서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고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 싶다”고 개탄했다. 김흥국은 헌법재판관들에 대해 “어떤 마음인지 모르겠다”면서 “우리 쪽(보수) 세분까지도 그렇게 해야 하느냐 싶다”고 항변했다. 이어 “완전히 국민을 무시한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완전히 갈라놓았다. 이런 헌법재판소는 있을 필요가 없다”고 비판했다. 김흥국은 또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한 네티즌의 댓글에 “헌제(헌재)X판”이라는 답변을 달았다.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되자 네티즌들은 김흥국의 유튜브 채널에 몰려들어 조롱하는 댓글을 달았다. 네티즌들은 “정신 차리자”, “TV에 나오지 마라”, “소감 묻고 싶다” 등 김흥국에 대한 비판과 조롱을 쏟아냈다. 이에 김흥국도 날선 댓글로 응수했다. 한 네티즌이 “내란나비(‘호랑나비’에 ‘내란’을 빗댄 것) 때려잡을 일만 남았네요”라는 댓글을 달자 김흥국은 “잡어라. 누구 맘대로”라고 쏘아붙였다. 김흥국은 지난 대선에서 당시 국민의힘 후보였던 윤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하고 선거 유세를 도왔다. ‘12·3 비상계엄’ 이후 네티즌들은 김흥국이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해왔다는 것을 이유로 김흥국의 채널에 비판 댓글을 달았고 김흥국도 이들과 설전을 벌여왔다.
  • 우원식 국회의장, 尹 파면에 “극단적 갈등과 분열 해소해야”

    우원식 국회의장, 尹 파면에 “극단적 갈등과 분열 해소해야”

    우원식 국회의장은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 결정한 4일 “오늘 헌재의 결정은 어느 한쪽의 승리가 아니다. 헌법의 승리이고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우 의장은 3일 국회의장실에서 진행된 대국민 특별담화를 통해 “헌재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결정했다”며 “그 결정의 무게를 깊이 새긴다. 대한민국은 이제 한 걸음 더 전진해야 한다”고 했다. 우 의장은 “대한민국 헌정사는 국민 주권을 확립하고 확대해 온 역사”라며 “그 도도한 물결을 거스르려는 시도는 반드시 실패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가 활력을 찾고 민생이 안정되기까지 얼마나 걸릴지 누구도 장담하기 어렵다. 마음이 무겁다”며 “국회부터 중심을 잡겠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정국에서 국회 역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우 의장은 “국회는 민주적 정통성을 가진 유일한 헌법기관”이라며 “각 정당 간, 국회와 정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우 의장은 “신속한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비롯해 당면한 과제들을 빈틈없이 챙기는 일이 중요하다”며 “그래야 새로 출범할 정부가 빠르게 연착륙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생과 경제, 통상외교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에 제대로 국정역량을 투입할 수 있다”며 “정부와 정당, 국회가 책임감과 경각심을 가지고 현안을 지혜롭게 풀어가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향후 대선과 관련해서는 “헌정 회복과 국정 안정을 위한 헌법절차”라며 “선거가 공정하고 안전하게 치러지도록 관련 부처와 기관은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 의장은 정치권을 향해 분열과 갈등 조장을 멈춰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의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는 극단적인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는 것”이라며 “회복하고 치유하는 길이 아니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립과 갈등, 분열을 부추기는 일체의 행위를 중단하자”라며 “극단적 대결의 언어를 추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당장은 표를 더 얻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정치 기반과 사회 신뢰를 무너뜨리는 것”이라며 “지도자들부터 포용과 연대의 모범을 보여달라. 통합의 리더십으로 지칠 대로 지친 국민의 마음에 위안이 돼주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했다.
  • 윤갑근 “납득 불가, 정치적 결정”…정청래 “사필귀정, 시민이 국난 구했다”

    윤갑근 “납득 불가, 정치적 결정”…정청래 “사필귀정, 시민이 국난 구했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결정한 이후 양측 대리인단의 희비는 엇갈렸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 윤갑근 변호사는 “완전히 정치적인 결정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아쉬움을 토로한 반면, 국회 탄핵소추위원장인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은 “파면은 너무 정당하고 당연한 사필귀정”이라고 밝혔다. 4일 헌재가 윤 대통령을 파면한 직후 양측 대리인단은 취재진에게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윤 변호사는 “진행 과정 자체가 적법 절차를 지키지 않았고 불공정하게 진행됐는데 결과까지도 전혀 법리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며 “21세기 법치주의 대한민국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인가 하는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윤 변호사는 이번 판결을 두고 “숲을 보면서 결정해야 하는데 지엽적인 부분만 본 게 아닌가 싶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으로서 어쩔 수 없는 결정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설시하면서도 정치적인 이유로 배제한 것은 더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반면 정 위원장은 “헌법과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강조했다.정 위원장은 “헌법의 적을 헌법으로 물리쳐준 헌재의 현명한 역사적 판결에 깊이 감사하다”며 “파면의 필요충분조건의 증거도 차고 넘쳤고 위헌성도 뚜렷했다”고 설명했다. 국회 측 대리인단 공동대표이자 전 헌법재판관인 송두환 변호사는 “너무 늦긴했지만 이제라도 파면 결정이 나온 것은 최악의 상황을 피했단 의미에서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탄핵파면 결정이 대한민국 민주헌정질서가 더 단단히 자리 잡는 출발점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대리인단의 희비는 주문을 읽기 전부터 대심판정 내부에서도 극명히 갈렸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선고 이유를 낭독하던 중 국회 병력 투입에 대한 윤 대통령 측 책임을 인정하자 윤 변호사는 입술을 움찔하더니 휴대전화를 꺼내며 한숨을 쉬기도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계엄군이 침입한 점 역시 국헌을 문란하게 한 것이라고 판시하자 부정선거 의혹을 강하게 주장해오던 윤 대통령 측 차기환 변호사는 입술을 깨물며 고개를 숙였다. ‘대통령 파면’ 주문이 낭독되자 국회 측 대리인단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대심판정에서는 잠시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재판관들이 퇴정하자 정 위원장은 국회 측 대리인단 한 명 한 명 악수했고, 나머지 변호사들도 서로 등을 두드리며 격려했다.
  • ‘최상목 탄핵안’ 오늘 표결 안해…민주, 법사위 회부키로

    ‘최상목 탄핵안’ 오늘 표결 안해…민주, 법사위 회부키로

    국회가 4일 본회의를 열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이날 본회의에서 최 부총리 탄핵안을 법사위로 회부하는 안건을 재석 188인 중 찬성 189인, 반대 6인, 기권 3인으로 의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불참했다. 앞서 야5당은 지난달 21일 최 부총리 탄핵안을 공동 발의하고 2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했다. 야5당은 헌법재판소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는 것은 국회 권한을 침해한 위법 행위라는 결정을 내렸음에도 당시 권한대행이던 최 부총리가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을 탄핵소추 사유로 명시했다. 탄핵안은 본회의 보고 후 24시간부터 72시간 이내에 표결에 부쳐져야 하지만, 법사위로 회부해 청문회 등의 조사 과정을 거칠 수도 있다. 법사위는 탄핵안의 합법·적절성 등을 조사해 다시 본회의 안건으로 회부할지를 결정한다. 민주당이 이날 최 부총리의 탄핵안을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치지 않은 것은 이날 헌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한 것을 고려해 여권 압박에 ‘속도 조절’을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본회의에서 표결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신중하게 판단하겠다”고 설명했다.
  • [속보] 윤 대통령 파면 결정 직후 ‘카카오톡 먹통’

    [속보] 윤 대통령 파면 결정 직후 ‘카카오톡 먹통’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전원일치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한 직후 트래픽이 폭주하며 카카오톡이 오류가 발생했지만 짧은 시간 안에 정상화됐다. 4일 오전 11시 20분쯤 PC와 모바일 카톡에서 접속이 안되거나 메시지 전송이 안되는 장애가 발생했다. 헌재가 재판관 8명 전원일치로 윤 대통령 파면을 결정한 직후로 트래픽이 폭증하면서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에도 트래픽이 몰리면서 네이버와 다음 등 플랫폼 서비스가 접속 장애를 발생했었다. 카카오 측은 “순간적인 트래픽 폭증으로 일부 이용자에게 일시적 메시지 발송 지연 현상 등 발생했다”며 “긴급 대응 통해 현재 조치가 완료됐다”고 전했다.
  • 중구, ‘돌봄SOS 서비스’ 제공기관 확대…“돌봄은 지역 사회 과제”

    중구, ‘돌봄SOS 서비스’ 제공기관 확대…“돌봄은 지역 사회 과제”

    서울 중구가 공백없는 돌봄을 목표로 사회 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한다. 4일 구에 따르면 구는 올해 ‘돌봄SOS 서비스’ 제공기관 2곳과 신규 협얍을 체결하고, 기존 제공기관 6곳과도 재협약을 맺었다. 돌봄SOS 서비스는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 또는 돌봄 공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진 주민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시재가(가정을 방문하여 일상생활 지원), 동행지원(필수적인 외출 활동 지원), 식사배달(기본적 식생활 유지를 위한 도시락 배달), 단기시설 이용(단기간 시설 입소), 주거편의(가정 내 간단한 수리·보수·청소·방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신규 협약한 기관은 스마일재가노인복지센터와 뉴던주식회사 등 2곳이다. 아울러 복지플러스 재가노인복지센터, 소망재가노인복지센터, 포시즌 재가복지센터, 비지팅엔젤스 서울중구방문요양지점, 안토 재가복지센터, 봄날 재가복지센터 등 6개 기관과 재협약을 완료했다. 구는 협약에 앞서 현장 실사와 체계적인 평가를 통해 서비스 수행 역량을 면밀히 검증했다. 신규 기관은 ‘기본 수행능력’은 물론 ‘인력 운영’, ‘안전관리’, ‘품질 관리’, ‘사업 협업’ 등 5개 영역에 걸쳐 심사를 진행했고, 기존 기관은 돌봄매니저 설문 등을 추가해 성과 및 운영 역량에 대한 평가를 거쳤다. 구는 돌봄서비스의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병원과의 연계 체계도 구축했다. 신당동 ‘참바로병원’과 다산동 ‘반도정형외과’와 협력해 퇴원 전 병원에서 바로 돌봄서비스를 의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퇴원 후 돌봄 공백 없이 서비스가 연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구에서 돌봄SOS 서비스를 이용한 대상자는 총 797명, 누적 지원 건수는 1624건이다. 기존에는 만50세 이상의 중장년 또는 장애인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돌봄이 필요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대상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돌봄은 더 이상 개인이나 가족만의 책임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짊어져야 할 과제”라며 “위기 속에서도 주민들이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돌봄SOS 제공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진보’ 정계선·‘보수’ 김복형 고성 다툼? 금태섭 “그분들 잘 아는데…”

    ‘진보’ 정계선·‘보수’ 김복형 고성 다툼? 금태섭 “그분들 잘 아는데…”

    검사 출신으로 제20대 국회의원과 개혁신당 최고위원을 지낸 금태섭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정계선 헌법재판관과 김복형 재판관이 고성 다툼을 벌였다는 항간의 소문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정 재판관은 진보 성향, 김 재판관은 보수 성향으로 분류된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금 전 의원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이같은 소문에 대해 “김 재판관은 나와 사법연수원 동기”라면서 “당시 기억을 떠올려보면 김 재판관은 굉장히 바르고 성적이 좋고 본인의 견해를 밖에 드러내는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김 재판관의 입장을 놓고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내가 보기에는 다 억측이라고 본다”고 일축했다. 또 “정 재판관은 학교(서울대 법대) 후배라서 알기는 안다”면서 “두분 다 헌법재판관으로서 가볍게 행동하실 분들은 아니라고 본다”고 부연했다. 금 전 의원은 “특히 김 재판관은 싸움을 했다느니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절대 그럴 분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금 전 의원은 또 헌재가 8대0 만장일치로 윤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 전 의원은 “법리적으로 봤을 때 당연히 8대0이 나올 것이고, 그것이 바람직하다”면서 “헌재가 공통된 의견을 갖는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리적으로 아무리 생각해봐도 기각 의견을 쓰기 힘든 사건”이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수 의견이 있을 수 있고, 설령 윤 대통령이 파면되더라도 (재판관들 중에) 다른 의견이 있다는 것을 밝혀놔야 한다는 생각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 (영상) 1000억짜리 전략 폭격기 ‘후두두’…러 마을에 추락 후 폭발 [포착]

    (영상) 1000억짜리 전략 폭격기 ‘후두두’…러 마을에 추락 후 폭발 [포착]

    러시아군의 전략폭격기가 시베리아 이르쿠츠크 지역의 작은 마을에 추락하면서 폭발 및 화재가 발생했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지난 2일(현지시간) “이날 이르쿠츠크주(州)의 마을에 장거리 전략폭격기 투폴레프 Tu-22M3가 추락해조종사가 사망하고 탑승자 4명이 탈출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은 투폴레프 Tu-22M3가 시베리아 상공을 낮은 고도로 비행하다가 갑자기 추락하면서 거대한 불길이 솟아오르는 모습을 담고 있다. 현지에서 공유된 또 다른 영상에서는 생존자 중 한 명이 헬멧을 쓴 채 사고 현장 인근 도로에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고르 코프제프 이르쿠츠크 주지사는 “비행기가 추락하기 전, 조종사가 주거지역에서 최대한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다. 현재까지 마을 주민들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의 전략폭격기 추락사고 지역은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수천㎞ 떨어져 있으며, 러시아 군 당국은 추락 사고의 원인이 기술적 문제라고 밝혔다. 사고 기종인 투폴레프 Tu-22M3는 미국의 항공모함 전단에 대항하기 위해 주로 운용돼 온 장거리 전략 및 해상 공격 폭격기로, 최고속도 마하 1.88로 비행할 수 있다. Kh-22·Kh-32 장거리 순항미사일 등 다양한 폭탄과 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다. 현재 투폴레프 Tu-22M3의 대략적인 가격은 대당 1000억 원가량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공군의 전략 무기인 투폴레프 Tu-22M3가 전선 밖에서 추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8월에도 같은 기종이 같은 지역(이르쿠츠크)에서 추락했고, 당시에도 러시아 국방부는 추락 원인을 기술적 결함이라고 밝혔다. 이보다 앞선 지난해 4월에는 러시아 남부 스타브로폴 지역 상공에서 투폴레프 Tu-22M3 한 대가 추락했는데, 러시아 당국은 당시 기술적 결함이 이유라고 밝혔으나 우크라이나군은 구소련제 S-200 지대공 미사일로 Tu-22M3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 [속보] 정청래 법사위원장 헌재 도착…“尹, 만장일치로 파면돼야”

    [속보] 정청래 법사위원장 헌재 도착…“尹, 만장일치로 파면돼야”

    국회 탄핵소추위원장인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이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 대해 “윤 대통령은 8대 0 만장일치로 파면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에 출석하며 취재진과 만나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는 주문을 온 국민과 함께 간절히 기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위원장은 “윤석열을 파면함으로서 미래의 독재자, 미래의 내란 우두머리를 미리 차단해야 한다”면서 “피로 쓴 역사를 혀로 지울 수 없고, 피로 쓴 헌법을 그 누구도 파괴하게 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헌재를 향해 “민주주의와 헌법수호기관인 헌재가 헌법 파괴자를 파면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본분이고 존재의 이유”라고 강조했다.
  • 용산구, 2025년 일상돌봄 서비스 본격 추진

    용산구, 2025년 일상돌봄 서비스 본격 추진

    서울 용산구가 돌봄이 필요한 청년 또는 중장년층(19~64세)과 질병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돌봄청년(9~39세)을 지원하기 위해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돌봄이 필요한 청년과 중장년층, 가족돌봄청년이 증가하면서 이들을 위한 지원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이들이 안정적으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기본서비스와 특화서비스로 구성된다. 기본서비스는 돌봄 인력이 이용자 가정을 방문해 재가 돌봄, 가사·일상생활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월 최대 72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특화서비스는 이용자의 필요에 따라 식사 지원, 병원 동행, 심리지원 서비스 중 최대 2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 기간은 6개월이며, 사회서비스 이용권(바우처) 방식으로 지원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기본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특화서비스는 약 월 1만 4000원(본인부담금 5%)만 내면 된다. 기준중위소득 160% 이하 가구는 서비스별로 10~30%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하며, 기준중위소득 160% 초과하는 가구도 전액 자부담으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 방문하거나 온라인(www.bokjiro.go.kr)을 통해 가능하다. 돌봄 필요성이나 돌봄자 부재 여부를 평가한 후 제공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노인·장애인·아동 중심 돌봄서비스에서 벗어나, 청년과 중장년층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본인부담률을 차등 적용해 더욱 많은 구민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년과 중장년층, 그리고 가족돌봄청년들이 돌봄 부담을 혼자 짊어지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돌봄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산구는 긴급하고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구민을 위해 ‘용산구 돌봄SOS 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돌봄SOS 사업은 기존 제도로 해결하기 어려운 긴급 돌봄 상황에 대응하는 서비스로 일시 재가, 단기 시설, 식사 배달, 동행 지원, 주거 편의 등 5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1인당 연간 최대 180만원 한도 내에서 돌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올해 3월 말까지 총 488건의 돌봄서비스가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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