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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홀로 떠나 나를 찾자

    화창한 날씨에 갑자기 어디론가 떠나고 싶거나 혼자 조용히 생각을 정리하고 싶을 때 막상 여행을 가려고 하면 마땅한 곳이 떠오르지 않아 답답했던 경험이 한번쯤 있을 것이다. ‘나홀로 여행’(구지선 지음·넥서스 펴냄)은 꼭 커플이나 친구와의 동행이 아니어도 홀로 떠나는 여행을 통해 진정한 자신을 찾으려는 이들에게 유용한 책이다. 물론 이 책이 꼭 ‘싱글족’만을 위한 맞춤 서적은 아니다. 시끌벅적한 유원지보다 조용히 대화하거나 사색할 곳을 찾는 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하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 인근에 알려지지 않은 명소와 당일치기나 1박2일로 가볍게 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곳들이 생생한 사진과 함께 실려 있다. 책은 한국의 센트럴 파크라고 불리는 몽촌토성길과 지하철을 타고 갈 수 있는 물향기수목원 등 혼자 걸어도 아늑한 산책길에서부터 장흥아트파크나 모란미술관처럼 야외 전시 공간을 걸으면서 예술작품도 감상하고 사색에 잠길 수 있는 미술관도 소개한다. 세계 25개국의 유명 건축물 109점을 미니어처로 만들어 소개한 테마파크 아인스월드나 중국인들이 만든 중국 전통 정원과 건축물을 만날 수 있는 월화원, 중남미의 문화나 예술 작품이 전시된 중남미문화원에서는 이국적인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수도권을 벗어나 여행을 즐길 충분한 시간이 있다면, 500년의 역사를 지닌 충남 아산의 외암리 민속마을이나 드라마 ‘대장금’ 촬영지 등 볼거리가 풍부한 전남 순천의 낙안읍성민속마을 등 느리게 돌아가는 전통 마을에서 마음의 여유를 찾아 볼 것을 권한다. 나홀로 하는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산이다. 책은 계룡산, 북한산, 관악산, 도봉산, 인왕산 등 도심 속에 위치한 산에서 혼자 걸어도 멋진 산길을 소개한다. 부산 자갈치시장, 속초 중앙시장, 수원 팔달문시장 등 혼자 가도 재미있는 재래시장도 눈길을 끈다. 혼자서도 마음 편히 들어갈 수 있는 추천 맛집과 감성이 묻어나는 에세이는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여행을 다녀온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한다. 1만 6500원.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신선식품 먹거리기사 여러 시각을/권성자 책 만들며 크는 학교 대표

    [옴부즈맨 칼럼] 신선식품 먹거리기사 여러 시각을/권성자 책 만들며 크는 학교 대표

    몇 년 전부터 서울 근교에 열 평 남짓 텃밭을 가꾸고 있다. 지난 주말에도 끝물에 해당하는 가지, 호박, 그리고 향이 아직도 그대로 남아 있는 들깻잎 등을 정리한 후 한아름 안고 서울로 돌아왔는데 그 어느 때보다도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이거 시장에 가서 사려면 얼마나 드는지 알아?” 웃으면서 말하는 이웃 어르신 말씀도 한몫 했지만, 채소값 폭등이라는 뉴스를 접할 때마다 작은 텃밭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마치 곡식으로 가득 찬 곳간 열쇠를 쥐고 있는 것처럼 부자가 된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다. 텃밭을 가꾸고부터 친환경 먹거리, 귀농, 도시농업 등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기획기사로 연재되고 있는 ‘지역경제 활로 찾는다 9-살기좋은 지역만들기 그 후’ 기사를 흥미있게 읽었다. 서울신문 9월20일 자에 소개된 전남 장흥군 장평면 슬로 월드에서 실행하고 있는 지렁이 생태학습장의 사례는 지렁이 분변토로 생산된 유기농 쌀과 채소가 가공되어 어떻게 우리 식탁과 연결되는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예측할 수 없는 기후의 변화, 에너지 문제, 그리고 자본 등등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섞여 있는 먹거리 문제는 우리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심층 기획보도가 필요하다고 본다. 추석이 들어 있는 한 달 동안 다루어진 먹거리와 물가인상에 대한 기사는 시의적절했다. 특히 9월2일 자 ‘6년만에 최고 폭등, 식품값 잡힐까’ 기사에서는 ‘고온과 잦은 강수 등의 날씨’가 신선식품 값의 고공행진을 가져온다는 내용 외에도 하반기 애그플레이션에 대한 경고도 함께 실어 폭넓은 시야를 갖게 했다. 삼성경제연구소 김화년 연구원의 보고서 ‘글로벌 식량 공급불안, 한국경제를 위협하는가’를 인용했는데, 단순한 예측이 아닌 분석과 영향의 범위까지도 다루었으면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9월7일 자 ‘태풍물가 주부들 휘청’ 기사와 9월9일 자 ‘엥겔지수 13.3% 식품가 상승, 9년만에 최고’ 기사에서는 신선식품의 수급 안정 문제만 다루어져 아쉬움이 남았다. 10월2일 자 ‘폭등하는 먹을거리 물가’ 기사에서는 소비자 물가를 올린 주범이 신선식품이라는 통계자료를 실었다. 기사 말미에 ‘채소 가격의 폭등이 지금과 비슷한 물가폭등을 불러온 사례는 10년 전에도 있었다. 2000년 8월 말 태풍 프라피룬이 일주일 동안 한반도를 강타하자 9월 채소가격이 전월에 비해 40.8% 상승했다.’는 기사를 통해 10년 전에도 비슷하게 채소류값이 폭등했다는 내용이 다루어진 점은 좋았지만 왜 이런 일이 되풀이되고 있는지, 어떻게 해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언급이 없어 아쉬웠다. 채소값 폭등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심층보도가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채소값 폭등 뒤에는 중간상인의 폭리가 있다는 것이 사실로 밝혀지고 있으므로 농산물 유통구조개혁에 관한 기사도 덧붙여졌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다. 아파트를 분양할 때 텃밭 용도를 의무적으로 포함시켜야 하는 도시농업육성법 제정이 논의되고 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개인, 특히 도시인들 스스로 먹거리를 최소한이라도 확보하는 방법과 인식을 확대하는 기사가 나오길 기대해 본다. 선진국의 도시농업 참여비율은 10% 수준이고, 근교도시농업이 발달한 영국의 경우는 30%에 이른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거기에는 훨씬 못 미친다고 하나 관심도만큼은 높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건물 옥상이나 마당, 아파트 베란다 등 도심에서 시도해볼 수 있는 채소 자급자족에 대한 정보성 기사와 성공 사례는 채소 재배에 관심이 있지만 땅이 없어 시작해볼 엄두를 내지 못하는 독자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선진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도시농업에 대한 다양한 성공사례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행해지고 있는 도시농업도 소개되었으면 한다.
  • 첫 전남출신 김황식 총리 취임

    김황식 국무총리가 1일 취임했다. 김 총리는 헌정 사상 첫 전남 출신 총리다. 김 총리는 취임사에서 “공정한 사회와 따뜻한 사회는 선진일류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으로, 이를 위한 첫걸음은 법과 원칙이 지켜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전남 장흥 출신으로 대법관, 감사원장 등을 지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유명환 전 장관의 사퇴로 공석이 된 외교통상부 장관에 김성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내정했다고 청와대가 발표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지역경제 활로 찾는다] (9)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그 후

    [지역경제 활로 찾는다] (9)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그 후

    벌써 4년째가 됐다. 2007년 당시 행정자치부(현재의 행정안전부)와 지역균형발전위원회 등의 주도로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이 전국적으로 펼쳐졌다. 떠나는 농촌에서 돌아올 수 있는 농촌이 되기 위해 주민들 스스로 지역실정에 맞춰 주거환경 등 삶의 터전을 개선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종전에 펼쳐진 새마을운동이 전국적으로, 획일적으로 진행됐다면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은 자연적, 지리적, 환경·행정적인 여건을 갖춘 마을을 중심으로 전개됐다. 그 결과 당시 행정자치부는 부산시 기장군을 ‘예술과 소득의 농촌체험마을’로 가꾸기로 하는 등 문화체험형, 관광형, 생태, 산업형 등 테마별로 전국의 30개 시범마을(표 참조)을 선정해 새로운 형태의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을 지원했다. 평균 20억원 규모의 국비를 비롯해 그만큼의 시·도비가 지원됐다. 서울신문은 이들 지역 가운데 강원도 화천군의 ‘하늘빛 호수마을’과 전남 장흥군의 ‘인간·자연 공존 우산 슬로 월드’ 등 사업성과가 우수한 마을을 다시 찾아 변화된 마을 모습을 담아봤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강원도 화천군 ‘하늘빛 호수마을’ “예산지원이 끊겨 아직 마무리는 못 했지만 돌아오는 농촌으로 가꿀 수 있다는 희망을 주민들에게 심어준 계기가 됐습니다.” 1년여 만에 다시 찾은 강원도 화천군의 ‘하늘빛 호수마을(원천 1·2리와 서오지리)’ 주민들은 의욕으로 넘쳐났다. 만나는 주민마다 한결같이 “예산이 조금만 더 지원되면 지금까지 노력해왔던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 사업이 결실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뜻을 전했다. 최수명 화천군 자치행정계장은 “10억원 정도만 더 지원된다면 모처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일궈낸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연꽃단지조성 눈앞… 생태보호프로그램 개발연계 하늘빛 호수마을 가운데 생태·환경적인 측면에서 가장 의미가 있는 화천군 서오지리 마을이 추진했던 연꽃단지조성은 이제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다. 마을 앞을 흐르는 북한강 자락의 한편에 조성된 3만여평의 연꽃단지에는 솥뚜껑만 한 연잎들로 가득했다. 이미 2~3년생들로 다자란 연잎이 강 한쪽을 뒤덮을 기세로 바람을 타고 있었다. 이 연잎과 연 뿌리들은 조만간 스낵류의 연과, 연잎차 등 다양한 식품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연꽃단지에는 뜸부기, 흰뺨청둥오리, 고니 등 다양한 조류와 철새들이 찾아들고 있다. 특히 연꽃단지 주변에는 한동안 하천변에서 사라졌던 (민물)미역말 등 희귀, 토종 수생식물 64종이나 자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에는 이 지역 공무원들과 각급 학교 학생들이 단체로 찾아 지역 생태환경을 이해하는 학습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연꽃단지 인근에는 50여가구 150여명의 마을주민들이 기증한 부지에 2억원의 예산지원으로 지어진 연 체험관이 현대식 건물로 멋들어지게 자리잡고 있어 이같은 일들이 가능하다. 모두가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 이후 생겨난 이 마을의 활기찬 모습들이다. 하지만 연꽃단지 조성을 앞장서 이끌고 있는 이 마을 주민 서윤석(영농조합법인 꽃빛향 대표)씨는 “연꽃단지가 북한강의 생태환경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서울시를 비롯해 북한강 주변의 다른 자치단체들과 함께 북한강 상류를 살리는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싶다.”면서 “앞으로 생태보호 프로그램과 함께 연잎이나 뿌리를 주원료로 하는 식품 개발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육환경 개선에 집중 투자 화천군은 산천어축제로 이미 전국민에게 잘 알려진 곳이다. 38선 이북에 위치한 오지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겨울이면 30만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몰려든다. 여름철인 7~8월엔 화천읍을 가로지르는 북한강에서 쪽배축제가 펼쳐져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점차 몰려들고 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화천을 떠났던 주민들이나 외지인들이 화천으로 다시 돌아오기 시작했다는 데 있다. 화천은 일반주민이 2만 4000여명인 데 비해 군인은 3만 5000여명에 달한다. 화천군도 몇년 전까지는 여느 군지역과 마찬가지로 자녀들의 학업을 이유로 떠나는 농촌 중의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1~2년 사이 그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아직 숫자는 그리 많진 않지만 돌아오는 농촌으로 변해가고 있다. 적어도 자녀 교육 때문에 도시로 떠나는 일은 많이 줄었다는 것이 주민들의 반응이다. 화천군이 교육환경에 집중투자하고 있는 데 따른 효과로 분석된다. 화천군은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서 20억원의 국비와 20억원의 도·군비 등 모두 40억원을 이 사업에 투자했다. 특이하게도 다른 자치단체와 달리 이 돈의 대부분을 교육환경 개선에 투자했다. 학교환경개선을 비롯해 실제적인 학습지원에 쏟아부었다. 원천초교에서 만난 이 학교 학부모회장 정춘화씨는 “영어에서부터 골프, 바이올린 등 각종 방과후수업을 모두 공짜로 누릴 수 있다.”고 자랑했다. ●“주민들 스스로 가꿨어요” 이는 “교육이 농촌을 살릴 수 있는 대안이다.”는 정갑철 화천군수의 확신이 밑바탕이 됐다. 화천군의 초·중·고교에는 모두 원어민 교사가 배치됐다. 군내 3000여명의 초·중·고 학생 가운데 매년 55명씩 해외연수의 기회를 주고 있고, 80명의 학생들에게 1억 5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주고 있다. 서울지역 대학들과 협약을 맺어 농어촌 전형 및 입학사정관제 등으로 대학진학률도 크게 높아졌다. 지난해 졸업생의 20%가 서울지역 대학에 진학했다. 5년여 전 중학교와 지역 내 고교생의 비율이 23%까지 떨어졌으나 이제는 그 차이가 3%에 불과하다. 이 밖에도 화천군의 하늘빛 호수마을에는 펜션처럼 아름답게 지어진 마을회관과 노인정이 있다.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예산으로 지어졌지만 외지인들이 많이 몰리는 축제철에는 숙박시설로 활용, 자체 운영 수입을 확보할 수 있다. 매년 두 차례씩 100만원에 가까운 장학금을 내놓기도 한다. 또 서울 중앙도서관과 네트워크된 ‘작은도서관’을 지어 어린이와 주민들이 지식·정보에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모두가 주민들 스스로 가꾼 것이다. 원천2리는 다른 지역에서 유치를 꺼리는 장례식장을 유치하는 등으로 무려 25명의 일자리를 확보, 인근 마을주민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화천군 원천2리 문현수 이장은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으로 담장을 허물어 마을경관을 새롭게 하고 새로운 소득원을 찾게 됐다.”면서 “무엇보다 주민들의 만남이 잦아졌고 뜻을 하나로 모을 수 있었는 데 더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글 사진 화천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지역경제 활로 찾는다] 장흥군 장평면 ‘슬로우 월드’

    ‘이제 정남진이 뜬다.’ 서울의 광화문에서 정남쪽으로 내려오다 끝단에 위치한 전남 장흥군이 정남진에 해당된다. 이곳 장흥군 장평면의 6개 마을 역시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정동진이 바다를 테마로 한 분위기 좋은 공간으로 세인들의 사랑을 받았다면 이곳 정남진은 친환경적인 자연으로 여유로운 삶을 원하는 이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우산리 등 장평면의 6개 마을 주민 117세대 200여명은 지난 2008년 3월 마을의 발전 방향을 느린 세상이란 의미의 ‘슬로 월드’로 정하고 하나씩 하나씩 실천해 나갔다. 그 중심에는 생소하기 짝이 없는 ‘지렁이 생태 학습장’이 있었다. 농가의 우분과 계분 그리고 음식물 쓰레기를 모아 지렁이 먹이로 준 뒤 분변토(지렁이 배설물)로 만드는 것이다. 분변토는 그 자체로 지구상에서 가장 우수한 유기질 비료가 돼 우리 농토를 되살릴 수 있다. 이 지렁이 분변토로 생산된 유기농 쌀, 채소가 가공되어 우리의 식탁에 오르는 것이다. 이러한 체계를 핵심동력사업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살기좋은 지역만들기의 사업비(23억 6000여만원)가 활용됐다. 우선 지렁이 분변토를 확보할 수 있는 지렁이 사육시설을 짓고 또 체험 공간도 조성하였고 지렁이 분변토로 재배한 조사료를 공급하는 유기축사시설, 유기유정란 생산시설, 블루베리 재배단지 등 지렁이 분변토와 연관된 사업들을 추진했다. 지난해 말부터 지렁이 분변토를 본격 생산, 올해 200t을 생산할 예정이다. 출하 가능한 지렁이도 1t이나 돼 3000만원 이상의 소득증대도 기대된다. 이렇게 생산된 지렁이 분변토는 블루베리, 뽕나무 재배 등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가능케 했고 친환경 양계로 하루 1000개의 유정란을 생산해 주민소득을 증대시키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분변토를 기반으로 생산된 유기농 농산물은 마을별 공동작업장을 거쳐 가공물로 완성해 판매하고 있다. 한옥형 시설인 마을 공동작업장에서 김치(병동마을)와 된장 등 장류(연동마을)를 담가 마을의 새로운 소득원이 되고 있다. 앞으로 한과(우산마을)를 만들어 전국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들 마을은 집 담장이 돌담이나 꽃으로 개량되고 진입로 꽃길 가꾸기로 한층 쾌적한 공간으로 변했다. 특히 마을 하천 주변은 습지공원화 사업을 유치해 올 연말 새로운 친환경 공간으로의 변신을 기다리고 있다. 이기원 장흥군 건설과 담당은 “소득 창출로 영농법인이 출범하는 등 이제 행정지원이 중단되도 주민 스스로 친환경 마을을 가꾸고 소득을 증대해 나갈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장흥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어설픈 식품안전 보도… 농어민 ‘울상’

    어설픈 식품안전 보도… 농어민 ‘울상’

    식품과 관련한 어설픈 성분 분석 발표나 보도가 애꿎은 생산 농가와 유통업체 등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고 있다. 또한 해당 지역 이미지가 추락해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조짐이다. 최근 중금속 초과 검출 논란을 빚고 있는 장흥 표고버섯과 무안 낙지 등이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15일 전남 장흥군에 따르면 추석 대목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어온 표고버섯의 출하길이 막히고 반품 사태가 이어지면서 농가 피해가 커지고 있다. 지난 8일 모 방송에서 식품·의약안전청 자료를 인용해 전국의 모든 표고버섯 제품에서 납과 카드뮴이 검출됐고, 이는 유럽연합(EU) 기준치보다 높게 나온 것이라고 보도한 게 원인이다. 이 과정에서 장흥군의 자료화면이 나갔고, 마치 장흥산 표고에서 납과 카드뮴이 안전 기준치 이상 검출된 것으로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 방송 이후 지역의 각 유통업체 등에는 추석 선물용으로 표고를 주문했다가 반품하는 사례가 빈발했다. 해당 방송사는 최근 이와 관련한 보도를 바로잡았으나 그 여파가 쉽게 가라앉지 않으면서 지역경제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 유통업체 관계자는 “14~15일 정정보도가 나간 이후부터 다시 주문이 들어오고 있으나 예전 같진 않다.”고 말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식약청 조사결과 장흥 표고에서는 납 0.007ppm, 카드뮴 0.02ppm이 검출됐으며 이는 자연 상태에서도 검출되는 수준이며 EU 기준치인 납 0.3ppm, 카드뮴 0.2ppm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곽정숙의원(민주노동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표고버섯 중금속 검출 사태와 관련해 식약청에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장흥군은 연간 900t의 표고를 생산, 20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한 서울시가 최근 발표한 ‘중금속 낙지 머리’ 파문이 낙지 주산지인 전남 무안·목포 일대로 번지고 있다. 이번 ‘카드뮴 낙지머리’ 논란으로 무안지역 낙지 전문 식당가에 손님의 발길이 끊어지고 유통업체도 곤욕을 치르고 있다. 무안군 망운면 Y유통업체 주인 최모(41)씨는 “관련 매스컴 보도 이후 낙지 소비가 뚝 떨어지면서 정기적으로 거래하고 있는 일부 식당이 거래를 취소하거나 주문량을 줄이고 있다.”며 “이런 발표는 신중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안읍 터미널 인근에서 낙지 전문식당을 운영 중인 김모(58·여)씨는 “요즘 낙지가 잡히지 않아 가격이 오른 데다 그런 보도까지 겹치면서 손님이 크게 줄었다.”고 울상지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언론학자 30년’ 책으로 묶다

    “특정 정파에 충성하는 언론이 지금 우리 저널리즘을 빈사지경(瀕死之境)으로 내몰고 있다.” 평소 언론을 향해 거침없는 쓴소리를 뱉어온 한국의 대표적 언론학자인 김민환(65)씨가 칼럼집 ‘김민환의 언론 문화 시평-민주주의와 언론’(나남 펴냄)을 펴냈다.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로 30년간 걸어온 배움과 가르침의 길을 마감하면서 내놓은 책이어서 뜻이 깊다. 그는 지난달 31일 정년 퇴임했다. 전남 장흥 출생인 그는 고려대 신문방송학과에 들어가 기자가 되고 싶었으나 학생운동으로 정학처분을 받아 난생 처음 가져 본 꿈을 이루지 못했다. 대신 언론학자가 되어 언론에 대한 애정을 왕성한 기고활동으로 피력해 왔다. 그는 머리말에서 “대중매체에 글을 쓰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는 걸 알지만, 언론현상에 대해 살피고 말하는 일이야말로 언론학자인 내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매스컴 교수”가 되고자 한 이유를 설명했다. 칼럼집에는 그동안 서울신문을 비롯해 한국일보, 중앙일보 등에 기고했던 93편의 글이 실려 있다. 그는 특히 급변한 언론 환경에서 원칙을 잃고 흔들리는 언론에 대해 꾸준한 비판을 가해왔다. 신문들이 정파성으로 제 스스로 신뢰를 깎아 먹고 있다는 우려를 나타낸 칼럼을 반복적으로 접할 때마다 민감한 촉수를 가진 언론학자의 고뇌가 읽힌다. 권력과 언론을 향한 고언은 현직 언론인들에게는 ‘입에 쓴 약’과 같고, 언론을 지망하는 이들에게는 나침반 구실을 해줄 만하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김승환 전북교육감 선거법위반 혐의 피소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유권자라고 밝힌 전모(51)씨는 “출생지가 전남 장흥군인 김 교육감이 6·2 지방선거 당시 선거공보물 등에 익산시 출신으로 허위 기재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김 교육감에 대한 고발장을 이날 오전 전주지검에 접수했다. 전씨는 고발장을 통해 선거공보와 명함에 전북 익산 출신으로 표시한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하고 이는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준 것이 명확하다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실제로 김 교육감은 자신이 출신지로 홍보한 익산지역에서는 전북 전체 득표율 28.99%(23만 6947표)보다 훨씬 높은 35.71%(4만 3187표)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차순위자와 2000여표의 근소한 차이로 당선됐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입체회화·근육질 동물조각 유쾌한 공존

    입체회화·근육질 동물조각 유쾌한 공존

    그림 위에 인조털 오브제를 얹어 입체회화 작업을 하는 김남표(40), 폐타이어로 근육질의 동물을 조각하는 지용호(32). 만만치 않은 개성을 자랑하는 두 작가의 2인전 ‘나는 곧 나의 세계다’가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가나아트가 운영하는 장흥아뜰리에에서 2년간 이웃으로 지내며 서로의 작업을 지켜봐 온 이들의 작품 세계는 다른 듯 닮았다. 인조털과 타이어라는 독특한 재료 선택도 그렇고, 초현실적 풍경과 반인반수의 변종 동물을 통해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보여주는 점도 그렇다. 김남표의 작품 속에선 얼룩말의 등에서 폭포수가 쏟아져내리고, 하이힐에서 꽃이 피어나는 엉뚱한 상상이 전혀 낯설지 않다. 버려진 재료로 만든 지용호의 조각은 꿈틀대는 야수의 본능을 강렬하게 뿜어낸다. 이번 전시에는 두 작가의 대표작과 함께 2인전의 의미를 살려 특별 제작한 작품들이 눈에 띈다. 지용호는 흰색과 검은색 타이어로 김남표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얼룩말의 두상을 조각했고, 김남표는 지용호의 황소 타이어 조각 이미지를 그려넣었다. 김남표의 그림에 지용호의 타이어 조각을 결합한 협업작품도 1점 내놨다. 서울 전시는 12일까지 열리고, 16일부터 가나아트 부산으로 옮겨 10월10일까지 이어진다.(02)720-1020.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상반기 일자리창출 최우수 지자체 부산시·경북도 등 5곳 선정

    상반기 일자리창출 최우수 지자체 부산시·경북도 등 5곳 선정

    행정안전부는 1일 각 지방자치단체의 상반기 일자리창출 실적을 평가, 부산·경북 등 5개 지자체와 광주시 등 24개 지자체를 각각 최우수, 우수기관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이들 기관에는 총 100억원의 재정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최우수 광역단체로 선정된 부산과 경북에는 각각 10억원의 특별교부세가 지급된다. 기초단체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뽑힌 청주시·장흥군·해운대구는 5억원씩 받는다. 부산시는 희망근로 탈락자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관리하고, 취업박람회 등 적극적 후속조치를 실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은 재정조기집행 시상금 10억원, 예비비 50억원 등을 일자리 창출사업을 위해 추가 투입하고,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을 운용한 점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이어 광주·대구·강원·경기 등 4개 광역단체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억원, 기초단체인 거제·구미·남양주·아산·영천 등은 3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는다. 행안부는 하반기에도 일자리사업 종합평가, 청년일자리사업을 실시해 총 400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이날 일자리사업 평가결과 보고회에서 “지자체 일자리사업의 경쟁을 촉진하겠다.”면서 “서민을 위한 따뜻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공동체 단위의 생활형 일자리창출로 서민경제를 튼튼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추석선물 찜해두면 최고50% 저렴

    추석선물 찜해두면 최고50% 저렴

    더위가 아직 물러난 것은 아니지만 유통업계는 벌써부터 한가위 특수 잡기에 한창이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은 다음달 5일까지 일제히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이용하면 정상가보다 최고 50% 저렴하게 선물세트를 살 수 있으며, 인기품목 조기품절 등 배송 관련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예약판매 기간에 정육 갈비 특호(4㎏), 한아름 갈비·정육(4㎏), 로얄 한우 2호(2.8㎏), 롯데 사과, 실속 배 세트 등을 정상가보다 5% 저렴하게 판다. 또 와인세트, 옥돔, 대하, 멸치 등은 10%, 건강기능식품과 전통차, 커피류 및 건과 곶감세트 2호, 장흥 유기농 흑화고세트 특호 등은 20% 싸게 판매한다. 비타민 뱅크 실속세트는 30%, 고려홍삼절편 6년근은 50%나 싸게 내놓았다. 특히 인기 선물 가운데 하나인 굴비는 할인율을 지난해 10%에서 올해는 15%로 높였다. 현대백화점도 수도권 7개 점포에서 한우, 굴비, 과일, 와인 등 199개 품목을 5∼40% 할인 판매한다. 정상가 22만원인 ‘한우 특선 국(菊)호’를 20만원에, 27만원인 ‘한우 순우리 난()호’는 25만원에 판매한다. ‘영광 참굴비 난호’(정상가 40만원)는 12.5% 저렴한 35만원, ‘영광 알배기 굴비 국호’(34만 3000원)도 14.3% 할인율을 적용해 30만원에 예약 판매한다. 건강식품으로는 ‘고려 순홍삼 100로얄’을 정상가보다 30% 싼 12만 6000원, ‘글루코사민1500’ 2통세트는 45% 할인율을 적용해 12만원에 내놓았다. ●인기품목은 조기품절 될수도 신세계백화점은 20여가지 추석 선물세트를 최대 20% 할인해 예약 판매한다. 국내산 알뜰 한우세트가 20만 9000원, 호주산 알찬갈비 혼합세트가 11만 7000원, 올해 잡은 햇멸치를 선별한 산해 진미세트가 8만원, 상주와 산청곶감으로 혼합 구성된 곶감 모듬세트가 8만원 등이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예약판매 기간에 추석 선물세트를 10~40% 할인 판매한다. 건강식품은 30~40%, 굴비·선어는 10~20%, 정육·청과·건과류·수삼류·한과·특산품은 1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환경 배세트(유기농 18입)와 배·사과 혼합세트는 10% 저렴하게 판매하고, GNC의 남녀 혼합비타민세트와 와인세트는 각각 30%, 40%의 높은 할인율을 적용한다. AK플라자 역시 각 점포별 식품매장을 방문하면 품목에 따라 10~20%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이종묵 신세계백화점 식품팀장은 “선물세트를 예약 구매하면 추석 시즌에 임박해 생기는 제품 품절 및 배송 지연 등 문제를 막을 수 있고, 정상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마트·온라인몰도 실속제품 가득 올해 추석 선물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백화점뿐 아니라 대형마트도 부랴부랴 추석 선물 예약 판매에 나섰다. 신세계 이마트는 다음달 5일까지 전 점포에서 추석 선물로 프리미엄 상품 25개와 실속형 상품 75개 등 총 100개 품목을 예약 판매한다. 프리미엄 상품은 ‘제주 황제굴비’(99만원), ‘산뽕나무 상황버섯세트’(75만원), ‘횡성한우 1++등급 냉장구이’(55만원) 등이다. 사전 예약 판매를 통해 프리미엄 상품이나 실속형 상품(50만원 이상)을 사면 10% 할인된다. 온라인 쇼핑몰인 신세계몰도 29일까지 갈비나 굴비, 과일 등 추석 선물세트를 예약 판매하고 품목별로 정상가 대비 50%까지 할인해 준다. 이마트 프로모션팀 김근만 팀장은 “경기 회복에 따라 추석 선물을 일찍 준비하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돼 서둘러 선물 세트 예약 판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부고]

    ●최주선(전 포스코 고문)씨 별세 태환(포스코 팀장)광숙(간호사)경숙(사업)희숙(공인회계사)남이(사업)씨 부친상 고을석(현대자동차 이사)김보현(사업)댄달(한남대 교수)곽장흥(사업)씨 장인상 박경미(사업)씨 시부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 (02)3010-2295 ●신인식(삼성SDS 그룹장)현식(TBN 강원교통방송 PD)씨 모친상 한승환(활림물산 대표)씨 장모상 서희경(부천 심원중 교사)씨 시모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16 ●류남현(삼성증권 부장)영선(서원고 교사)씨 부친상 김광태(평택대 교직원)씨 장인상 23일 충북 진천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8시30분 (043)532-4404 ●박현철(사업)인철(경북지방경찰청 경위)성철(현대로지엠)호철(부산항만공사 마케팅팀장)씨 부친상 김미희(신도고 교사)씨 시부상 24일 인제대 부산백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51)890-6319 ●민부근(기호일보 부장)씨 부친상 24일 양평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6시 (031)772-1024 ●염태영(괴산경찰서 경무과장)씨 별세 24일 충북 음성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7시30분 (043)872-4142 ●조성제(조성제내과 원장)민정 민희(동일여자전산디자인고 교사)씨 부친상 정재각(현대증권 구로지점 부장대우)씨 장인상 24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2)2650-2749 ●김희영(미라마 고문)씨 별세 동욱(미국 거주·의사)정선(동서대 교수)채선(아세아개발은행)씨 부친상 김대덕(서울대 약대 교수)씨 장인상 강승희(미국 거주)씨 시부상 23일 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2072-2022 ●김정부(수원 송로교회 장로)정철(현대건설 상무)철근(현대로템 부장)씨 모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1 ●김재숙(사업)재덕(〃)씨 모친상 정원헌(건영일룸 대표)반병주(사업)성복(벼룩시장 부장)곽옥정(사업)배상철(코리아나호텔 총지배인)씨 장모상 24일 을지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30분 (02)970-8444 ●정은선(전 서울세무사회 회장)씨 부인상 재욱(더바디성형외과의원 원장)창욱(소설가)성욱(태영엔지니어링 대리)씨 모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2 ●윤여항(홍익대 미술대학 교수)씨 모친상 2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2)2227-7594 ●구한모(한국원자력산업회의 상근부회장)성모(STX종합기술원 원장)길모(사업)씨 모친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3410-6908 ●오상연(한국주택금융공사 팀장)상기(엔케이세미 대표)씨 부친상 한용석(시흥익스프레스 대표)김기흥(자영업)씨 장인상 24일 부천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 (032)340-7301
  • 고교생 무면허 운전중 언덕 추락…차량 절도·음주 조사중

    경기도 양주시에서 남여 고교생 5명이 도난 신고 접수된 차량을 무면허로 몰다 추락 사고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양주경찰서는 4일 “3일 오전 2시20분께 양주시 장흥면 도로에서 A(17.고교 1년)군이 몰던 세피아 승용차가 길 옆 언덕 아래로 추락했다”며 “이 사고로 A군을 비롯해 함께 타고 있던 여학생 3명과 남학생 1명 등 10대 고교생 5명 모두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중”이라고 밝혔다. 조사결과 A군과 일행은 고양지역 고등학생들로 사고난 차량은 고양경찰서에 도난 신고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는 운전자 A군이 커브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해 차가 도로를 벗어나 추락한 것으로 전했다. 경찰은 음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A군의 혈액을 채취,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한 상태며 차량이 훔친 것으로 확인되면 입건할 방침임을 전했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홍도윤, 김남길 대역배우로 ‘나쁜남자’ 출연 관심집중 ▶ ’자이언트’ 송경철 건설귀신 관심집중…"죽어? 안 죽어?" ▶ 이영화 "콘서트 준비중 아들 사망…자살충동 느껴" ▶ 이완, 중대장 완장 사진 공개…김태희 사인의 위력? ▶ LG U+, 87개 채널 ‘HD플러스’…"가정에 HD전용관을?"
  • [씨줄날줄] 비비드 에코토피아/이춘규 논설위원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의 자연친화적 생활에 대한 욕구가 점증하고 있다. 공기 좋은 농·어촌, 산촌으로 아예 이주하는 사람도 있다. 도시에 가까운 전원으로 이사를 해 직장생활은 도시에서, 가정생활은 시골에서 즐기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주말이나 휴가 때 농촌이나 산으로 가기도 한다. 그중에서 최근 수년간 바람을 일으킨 것이 삼림욕이다. 전국 방방곡곡에 민영·공영 휴양림과 삼림욕장이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수목이 울창한 산 속 길을 걸으면 상쾌한 기분이 든다. 단지 기분만의 문제가 아니다. 피톤치드라는 방향성 물질이 나무에서 발산된다. 이것이 인체에 영향을 미쳐 몸과 마음을 상쾌하게 한다는 과학적 연구결과도 나왔다. 나무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미생물을 죽이는 물질, 피톤치드를 방출하는 것이다. 미생물에는 유독하지만 사람에게는 유익하다. 알레르기성 질환 치료에 특효가 있다는 주장도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효과에 대한 반론도 만만찮다. 일본 중부 나가노현 기소군은 수년 전부터 300년이 넘는 거대한 편백나무 숲에서 히노키세라피(편백나무 치유의 숲)를 할 수 있게 해 관광·의료 수입을 증대시키고 있다. 드넓은 편백나무 숲에 8개의 산책로를 조성해 도시인들, 특히 공해병에 지친 사람들의 심신을 치유하도록 했다. 관내 기소병원과 연계해 ‘삼림세라피도크’도 운영, 숲속에 오래 머물면서 건강진단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치유의 숲은 일본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전남 장흥군이 나체로 편백나무 삼림욕을 할 수 있도록 숲을 무료로 개방, 이달 말부터 운영한다. 비비드 에코토피아(Vivid ecotopia)이다. 장흥군이 45억원을 투입, 장흥읍 우산리에 있는 개인 소유 편백나무 숲 20㏊를 사들여 치유의 숲을 조성 중이며, 그 가운데 2㏊를 삼림욕장으로 만들고 있다. 이용객들의 심신 치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나체로 삼림욕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당초엔 ‘누드 에코토피아’ 등의 이름으로 추진됐다. 종교인 등이 문제를 제기하자 ‘비비드 에코토피아’로 했다. 영어 vivid는 ‘활기차다.’는 뜻이다. 국내 첫 시도로, 주목을 끌지만 반발도 적지 않다. 우리나라 정서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삼림욕을 엿보는 일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실제 운영에 들어가면 논란이 더 뜨거워질 수 있다. 강원도, 제주도에서는 나체 해수욕장인 누드 비치가 시도됐다가 여론에 밀려 좌절된 적이 있다. 이춘규 논설위원 taein@seoul.co.kr
  • 이청준 그를 다시 만나다

    이청준 그를 다시 만나다

    시절이 하 수상하니 이청준(1939~2008)이 더욱 생각난다. 한센병 환자 지역인 소록도에 가서 나름의 유토피아를 꾸미고자 했던 ‘당신들의 천국’ 속 조백헌 대령의 진정성조차 발견하기 어려운 세상이기에, 버스에 올라타 자신만의 가락으로 “동아일보요, 서울신문이요, 중앙일보요, 민국일보요…”를 외치던 그 옛날 유신시대 ‘건방진 신문팔이’의 지조도 그립고, 남도 가락을 묻혀 악다구니 내뱉는 ‘축제’로 승화된 장례 풍경도, ‘해변 밭 언덕가에 앉아’ 바다의 노래를 부르며 듣곤 하던 이의 모습도, 마치 한편의 그림처럼 머릿속에 유유히 떠오른다. ●초상화·글귀·손수 그린 문학지도 새겨 한국문학의 큰 산맥이며 깊은 골짜기였던 소설가 미백(未百) 이청준이 떠난 것은 2008년 7월31일이었다. 69세를 일기로 타계한 지 꼬박 2년이 흘렀다. 그를 기리는 ‘이청준문학자리’가 그의 고향이자 묻힌 곳인 전남 장흥군 진목면 갯나들에서 31일 열린다. 또 ‘이청준 전집’ 1차분인 ‘병신과 머저리’, ‘매잡이’ 등 2권의 봉정식도 함께 진행된다. 김병익 이청준추모사업회장을 비롯해 한승원, 황지우, 민득영, 김치수, 김선두, 김수영, 정민, 홍정선 등 문단 동료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청준문학자리’는 가로, 세로 길이 7m의 네모 반듯한, 그리 넓지 않게 꾸며진 일종의 돌방석이다. 하지만 떠받치고 있는 무게는 무려 18t에 이른다. 보령산 오석으로 만든 ‘글기둥’(4t), 갯나들 지평선과 일치하는 평평한 바위 형상으로 만든 ‘미백바위’(14t)를 묵직하게 껴안고 있다. 글기둥에는 고향 후배인 김선두 중앙대 미대 교수가 그린 이청준의 초상화와 글귀를 새겼고, 돌 바닥에는 이청준이 손수 그린 장흥 문학지도를 새겨 놓았다. 높이는 2.25m. 김현 문학비와 절두산 성당 김대건신부상 등을 만든 조각가 신옥주·박정환 부부가 제작했다. 총공사비 1억원은 지난 4월부터 두 달 동안 독자와 문인, 문화계 인사 등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2억 1000만원 중 일부로 메웠다. 2주기 추모식을 겸한 이 자리에서는 시인 황지우가 이청준을 추모하는 시를 낭송하고, 김덕숙의 초혼무, 김향순의 판소리 등 추모 공연도 이어진다. 황지우의 창작시 발표는 몇 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라 그 자체로 관심을 모은다. 특히 2015년까지 6년에 걸쳐 제작되는 문학과지성사 판 ‘이청준 전집’은 이청준의 소설, 산문, 콩트, 동화 등을 거의 완벽하게 망라한다. 총 33종 34권으로 구성된다. 전집 간행위원으로는 문학평론가 권오룡, 홍정선, 정과리, 우찬제, 이윤옥, 그리고 소설가 이인성, 김수영 문학과지성사 대표 등 7명이 참여했다. ●2015년까지 전집 34권 간행 발표순으로 이청준 문학세계를 정리하는 한편, 그의 작품이 품은 현재적 의미를 새롭게 조명할 수 있는 비평문, 상세한 주해 자료 등을 실어 ‘이청준 순례’를 위한 사료적 가치를 담는다는 계획이다. 김병익 추모사업회장은 “이청준 문학의 위대함은 이 문학자리 조성으로 충분히 기려지는 것도, 그의 전집 간행으로 종결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다.”라면서 “앞으로 우리 후배들이 그의 소설 문학의 명맥을 발전시키며 그의 진지한 산문 정신을 크게 키워갈 것인가에 따라 그 명망이 더불어 높고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28일 TV 하이라이트]

    ●산너머 남촌에는(KBS1 오후 7시30분) 시사고발 TV 프로그램에서 명인 된장 대리점의 비위생적인 장면을 취재하자 경찰서에서 재곤을 소환한다. 재곤은 과거에 사업하면서 휘말렸던 여러 사건들과 대식의 증언 등으로 인해 사기꾼으로 의심을 받는다. 된장을 비위생적으로 처리한 황 소장은 행방이 묘연하고, 여기저기서 명인 된장을 쓰레기된장이라며 비난한다. ●제빵왕 김탁구(KBS2 오후 9시55분) 구일중과 맞닥뜨린 탁구는 차마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못하지만 경합대회에 참가할 용기를 얻게 된다. 마준 역시 아버지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겠다는 각오로 경합대회에 참가한다. 예상치 못한 과제로 인해 난관에 부딪힌 탁구는 누군가의 모함으로 인해 경합 자격을 박탈당할 위기에 처한다. ●볼수록 애교만점(MBC 오후 7시45분) 한국드라마 마니아이자 영광의 태국인 친구인 닉쿤이 여행 차 한국을 방문한다. 한편 사위사랑은 장모라며 벌써부터 규한을 챙기기 시작하는 옥숙에 성수는 감정이 상한다. 옥숙에게 한차례 투정을 부린 성수는 이후 옥숙이 지어 온 보약이 자신을 위한 것 같아 내심 기대하지만 이마저도 규한의 것임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진짜 한국의 맛(SBS 오후 6시30분) 한우의 고장 전남 장흥을 찾은 맛 탐험대. 장흥에서는 팥빙수보다 시원한 꼬시래기 한우 물회가 있다는데…. 맛 탐험대는 이름도 생소한 꼬시래기를 찾기 위해 집안을 샅샅이 뒤지기 시작한다. 또 장흥의 명물 ‘100살 먹은 소’, ‘300만원짜리 호두’를 찾아 떠난 맛 탐험대. 과연, 그들은 두 가지 명물을 무사히 찾을 수 있을까. ●리얼리티쇼 유아독존(EBS 오후 8시) 지난 4월, 꼬마 농부가 되어 갖가지 채소를 심고 가꿨던 유아독존. 그러나 노력하지 않는 농부는 열매도 얻을 수 없다. 심기만 해놓고 밭을 찾지 않은 게으른 농부들. 결국 채소들은 시들시들 말라 버렸다. 이번엔 실패하지 않겠다며 더 열심히, 다시 한 번 정성을 다해 채소들을 가꿔 나가는데…. ●2010 MLB(OBS 오전 7시55) ‘뉴욕양키스VS클리블랜드’ 단독중계. 부상에서 회복, 환상의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추신수 선수와 동양인 최다승을 눈앞에 두고 있는 박찬호 선수가 야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더불어 추신수와 박찬호의 맞대결이 성사된다면 한국인 선수끼리 메이저리그에서 맞붙는 두 번째 투·타 맞대결로 기록된다.
  • ‘울보’ 김나영, ‘진한맛’ 촬영 중 귀신보고 ‘대성통곡’

    ‘울보’ 김나영, ‘진한맛’ 촬영 중 귀신보고 ‘대성통곡’

    방송인 김나영이 촬영 도중 울음을 터뜨렸다.김나영은 오는 28일 방송되는 SBS ‘진짜 한국의 맛’(이하 ‘진한맛’) 녹화를 위해 전남 장흥의 한 가정집을 찾아 장흥만의 여름 별미인 바다 냉면 ‘꼬시래기 한우 물회’를 맛본 후 꼬시래기의 정체 밝히기에 나섰다.그는 맛 탐험대 MC 남희석 성대현과 집안 곳곳을 샅샅이 뒤지다가 장독대에서 귀신의 형상을 발견하게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는 “‘진한맛’이 언제 ‘전설의 고향’으로 바뀌었느냐”며 울먹였다.이외에도 김나영은 자신의 단독코너를 진행하던중 갑자기 커다란 뱀 한 마리가 나타나 까무러칠 듯이 놀랐지만 다행히 큰 사고 없이 촬영이 진행됐다는 후문이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전국 열대야… 잠 못드는 밤

    초복인 19일 새벽 전국 곳곳에 열대야 현상이 발생한 데 이어 남부지역 대부분에 폭염주의보까지 발령되는 등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밤부터 19일 오전 6시30분까지 지역별 최저 기온은 서울 25.2도, 강릉 27.7도, 서귀포 26.1도, 춘천 25.9도, 김해 25.4도, 광주 25.3도, 고창 25.3도, 보령 25.1도, 장흥 25.1도, 전주 25.0도, 울산 23.5도를 기록했다. 이처럼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가 발생한 것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이 다소 강하게 불었기 때문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주 들어 남부와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심해지는 지역이 많을 것으로 보고 19일 새벽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폭염주의보 발령 지역은 강원 영동, 충북 내륙, 광주, 전남 내륙, 전북 내륙, 대구, 경북, 경남, 울산 등이다. 이날 강원 옥계는 낮기온이 36.1도까지 올라가 전국에서 가장 무더웠고, 대구 34.2도, 포항 34.1도, 안동 33.5도, 상주 33.1도 등을 기록했다. 이처럼 기온이 치솟자 대구 도심인 동성로를 비롯해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의 주요 거리는 한산한 모습이었다. 반면 냉방시설이 잘 갖춰진 은행 각 점포와 대형마트, 서점, 실내 수영장 등에는 무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해수욕장과 계곡, 개천 등에도 휴가를 맞은 가족 단위의 피서객들로 북적거렸다. 대구 김상화·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서울차병원·미즈메디등 5곳 의료서비스 A등급

    서울차병원·미즈메디등 5곳 의료서비스 A등급

    서울의 ‘차병원’ ‘미즈메디병원’ ‘우리들병원’, 대구의 ‘대구의료원’, 전북의 ‘정읍아산병원’ 등 5곳이 의료서비스 모든 영역(15개 영역)에서 A등급을 받은 우수병원으로 평가됐다. 반면 ‘가야기독병원(대구)’, ‘자성병원(경남)’, ‘새한병원(인천)’, ‘강남고려병원(서울)’ 등은 5개 영역 이상에서 최하위인 D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전국의 260병상 미만 종합병원 124곳과 300병상 이상 2개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의료기관평가’ 결과를 8일 발표했다. ●가야기독·자성병원 최하위 등급 평가 결과, 의료서비스 모든 부분에서 A등급(90점 이상)을 받은 병원 5곳 중 차병원을 제외한 나머지 4곳은 2006년에 이어 연속으로 전 영역 A등급을 받아 ‘서비스 질 개선에 꾸준히 노력하는 우수병원’으로 평가 받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실시된 환자만족도 조사에서는 곽병원(대구), 마산의료원(경남), 순천한국병원(전남), 안동의료원(경북), 인천사랑병원(인천), 장흥병원(전남), 해남우리병원(전남) 등이 외래·입원 부문 등에서 A등급을 받았다. ●곽병원·마산의료원 ´만족도 A´ 이에 비해 6개 영역에서 D등급을 받은 가야기독병원(대구)과 새한병원(인천)은 환자만족도 평가에서도 외래·입원분야 모두 최하위인 C등급을 받았다. 이 밖에 강남병원(경기), 안성병원(경기), 광주현대병원(광주), 구로성심병원(서울), 성남중앙병원(경기), BHS한서병원(부산), 우리병원(경기), e-좋은중앙병원(경남), 성민병원(인천), 대한병원(서울), 서울병원(경기), 신천병원(경기), 의정부백병원(경기), 서귀포의료원(제주)이 환자 만족도에서 C등급이라는 낮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2009년 의료기관 평가결과 ‘중환자(78.9점)’와 ‘응급(90.3점)’ 분야의 향상이 두드러진 반면, 약제·인력관리 분야는 종전보다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복지부는 병상 규모에 따라 3년 주기로 전국의 의료기관을 평가하고 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성산포 ~ 장흥 뱃길유람 인기

    제주 성산포와 전남 장흥을 잇는 뱃길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서귀포시와 장흥해운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장흥 노력도~서귀포 성산포 뱃길에 카페리 여객선이 취항하자 7, 8월 예약자가 무려 10만명을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장흥해운 소속 고속 여객선 오렌지호는 지난 2일부터 이 구간에 하루 4차례(왕복 2회) 운항중이다. 오렌지호는 2400t급으로 여객 600명과 차량 70대를 싣고 장흥 노력항에서 제주 성산항까지 96.54㎞의 뱃길을 1시간50분만에 주파한다. 제주와 육지를 잇는 가장 빠른 선박교통 수단이다. 광주와 순천에서 장흥 노력항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차량 선적요금도 편도 4만 8000원(중형승용차 기준)으로 다른 선사에 비해 절반 정도다. 다른 여객선이 대부분 오후에 제주에 도착하는 반면 오렌지호는 오전에 성산포 항으로 입항, 올레길 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장흥해운 측은 취항 기념으로 지난 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여객 운임을 50%할인(편도 성인 1만 6300원)해주고 4인 이상 승선시 차량을 무료로 선적해 준다. 장흥해운 관계자는 “인터넷 일반 예약자가 8만 5000명, 여행사나 단체 예약 1만 5000명 등 이달과 다음달말까지 예약이 거의 끝난 상태”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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