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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생색용 지역축제 대수술

    민선이후 자치단체장 얼굴 내밀기용으로 치러지던 시·군별 지역축제에 손질이 가해진다. 특정시기에 편중되고 수익성이나 알맹이가 없는데다 내용 중복으로지역축제가 특성화되지 못했다고 보고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관광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전남도는 26일 21개 시·군 34개 축제 가운데 6개를 줄여 28개로 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1개 시·군 1개 대표축제’ 육성을 목표로,지역축제를 개최 시기와 주제 등 2개 분야로 묶었다. 축제 개최 여부는 시장·군수가 판단하기 때문에 27일 도청에서 시·군 과장 회의를 통해 의견을 묻고 도의 행정인센티브 평가점수 반영을 무기로 압력을 가할 예정이다. 폐지를 권고중인 축제는 5개 시·군에서 6개로 ▲여수시 남해안 생선요리,검은 모래 눈뜨는 날 ▲광양시 전어축제 ▲구례군 지리산 피아골 단풍축제▲장흥군 제암산 철쭉제 ▲해남군 흑석산 철쭉제다. 반면 외래 관광객의 연계 관광이 가능하도록 개최 시기와 지역을 고려해 5월 동부형(여수 영취산 진달래제·진남제,순천시 낙안민속문화제) 등 6개 권역별로 묶었다. 또 도는 해넘이와 해맞이 등 유사한 성격의 축제를 11개 주제별로묶어 홍보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지역축제에는 국비 1,000만원∼2억원이 차별 지원된다.지난해 전남지역을 찾은 관광객은 99년에 비해 180여만명이 증가한 700만여명,직·간접 관광수입은 439억여원으로 추산된다. 도 관계자는 “이달말쯤 도에서 집중지원할 도 대표축제 14개 선정작업이 이뤄질 것”이라며 “지역축제를 권역별로 묶을 경우 홍보 효과나 예산절감 등에서 가시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남해안일대 희귀철새 ‘둥지’

    경남 고성·하동군과 전남 강진·장흥·고흥군 등 남해안 일대에 흑기러기 등 희귀철새들이 월동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보호대책이 요구된다. 자연생태보전 시민모임인 거제 ‘초록빛깔사람들’ 부설 한국생태연구소는 경남과 전남 남해안 일대에 천연기념물 등 겨울철새 2만7,000여마리가 월동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생태연구소는 지난해 11월과 12월,이번달 등 3차례에 걸쳐 경남 고성군 동해면과 하동군 갈사만,전남 강진만과 장흥군 포항·수동저수지 등 7개 지점에서 겨울철새 서식실태를 조사했다. 관찰된 조류는 모두 8목 22과 57종으로 이중 천연기념물인 큰고니와 흑기러기·황조롱이·저어새·잿빛개구리매 등 6종이 포함돼 있다. 특히 경남 하동군 갈사만 일대에서는 세계적 희귀종으로 천연기념물 제325호인 흑기러기 300여마리가 관측됐고,고성군 당항만에는 검은머리 흰죽지 1,450여마리가 둥지를 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전남 강진만에서는 천연기념물 제201호인 큰고니 500여마리가 발견됐으며,매립이 진행중인 고흥군 도덕면 용동리와 금호만일대서는희귀종인 저어새 12마리가 관측돼 관심을 끌었다. 한국생태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남해안 연안에 60여종에 이르는 다양한 겨울철새들이 월동하고 있는 것이 구체적으로 확인됐다”며 “개체수가 많고 종이 다양한 지역에 대해서는 철새보호지구 지정 등 보전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거제 이정규기자 jeong@
  • 기업인 15명 부시 美대통령 취임식 참석

    20일 열리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국내 ‘디지털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할 전망이다. 국내 기업인의 취임식 참석을 추진하고 있는 스타커뮤니케이션즈의조안 리 사장은 7일 “미 공화당 관계자로부터 초청장 15장을 확보,참석자를 모집 중”이라면서 “주 대상자는 디지털 기업인이며 아날로그 기업인은 1∼2명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참석의사를 밝힌 디지털 기업인은 옥션의 이금룡(李今龍)사장을 비롯,한글과컴퓨터의 전하진(田夏鎭)사장,서두인칩의 유영욱(柳瑛昱)사장 등 6∼7명 정도.KTB네트워크의 권성문(權聲文) 사장도참석한다.그러나 메디슨의 이민화(李珉和)회장은 참석하지 않으며,장흥순 벤처기업협회장(터보테크 사장)은 다른 국제 행사가 겹쳐 참석여부가 불투명하다. 김미경기자
  • 양주군의회 전액삭감 파문

    경기도 양주군의회(의장 柳在元)가 정부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내 이축(移築)권 제한에 항의,올 예산에서 국고보조금인 그린벨트관리비를 전액 삭감해 파문이 일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의회가 국고보조금인 그린벨트관리비를 거부한 것은이번이 처음이다.5일 양주군에 따르면 군의회는 지난해말 2001년 예산을 심의하면서 그린벨트 불법행위 단속 및 불법건축물 철거 등에필요한 예산 942만9,000원을 전액 삭감했다. 지난해의 경우 양주군 및 관내 읍·면·동사무소의 녹지관리 담당공무원 60여명이 그린벨트내 불법시설물에 대한 단속 활동에 투입돼 40여건을 적발,30여건을 행정대집행으로 철거하고 관계당국에 고발조치했다.단속공무원들의 삭대 및 여비 등으로 841만원이 지출됐다. 군의원들은 “정부는 지난해 7월 제정한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서 재해 등으로 인해 이축이 불가피한 건축물에 대해서도 1만㎡당 20가구 이상의 주택이 있는 취락지구에 한해서만 이축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등 그린벨트에 대한 규제를 오히려강화했다”고 주장했다. 군의회 유재원 의장은 “국가가 지나치게 그린벨트내 주민들의 재산권을 제한하고 불편을 가중시키는데 대한 항의표시로 보조금을 거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전례없는 그린벨트관리비 삭감 움직임에 대해 다각적으로 대응했으나 결국 삭감됐다”며 “국고보조금이 내려오면 군 일반회계통장에 보관하고 오는 4월로 예정된 1차 추경에 반드시 반영시켜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군은 현재 총 79.0㎢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고 이중 장흥면일영리 등 3곳 30만㎡가 해제대상지역으로 분류돼 있다. 양주 한만교기자 mghann@
  • 다시 샘솟는 벤처 희망/ 벤처 시행착오 접고 실적 고속성장

    ‘그래도 벤처는 희망이다’ 2001년 새롭게 떠오른 태양을 바라보는 벤처인들의 감회는 남다르다.지난 한해동안 ‘벤처위기론’이란 길고도 어두운 터널을 통과한 뒤 맞이한 새해여서 기대와 설렘은 누구보다도 크다.지난해의 시행착오를 되새기면서 새로운 벤처정신과 피땀어린 재기의 노력으로 일어서겠다는 각오다. ◆벤처,어제와 오늘=IMF위기 이후 가장 큰 성과로 꼽혔던 벤처기업의 붐은 지난해초 벤처거품론이 대두되면서 코스닥시장의 불안으로 이어졌고,결국 업체들의 도산과 구조조정 등 총체적인 위기상황을 초래했다.게다가 정현준·진승현씨 등 부도덕한 벤처졸부들의 등장은 벤처업계의 ‘이미지 실추’라는 혹독한 시련을 안겨줬다. 그러나 벤처만이 우리 경제의 희망이라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지금 이순간에도 수많은 벤처기업들이 탄생하고 있으며,새로운 기술개발을 위해 밤낮없이 땀을 흘리고 있다.또 고용창출과 수출을 통한 외화획득 등은 벤처기업의 중요한 역할이 됐다.전문가들은 기술집약적산업이 발전할 수록 정보기술(IT)이나 바이오벤처기업의 활동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한다. 벤처업계의 가능성은 지난해 벤처위기론에도 불구하고 업체 수가 꾸준히 증가했다는 사실에서 확인된다.지난 98년 2,000여개에 불과했던 벤처기업 수는 99년 4,900여개로 늘었고,지난해 11월까지 9,300여개로 급증했다.특히 지난해에는 매월 300∼600여 업체가 벤처로 확인받는 등 벤처 열기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수출도 98년 이후 높은 증가세에 있다.무역협회가 최근 조사한 벤처기업 수출동향에 따르면 지난 98년 24억달러에서 99년 32억달러,지난해 10월까지 37억달러로 30∼40% 이상씩 늘었다.불황 속에서도 수많은 벤처기업들이 전세계를 무대로 틈새시장을 개척,수백억원이 넘는수출실적을 올린 결과다. 닷컴위기 극복을 위한 외자유치 활동 역시 활발히 이뤄졌다.인터넷기업협회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300여개가 넘는 IT벤처들이총 6억1,600만달러를 해외로부터 유치했다.99년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협회 관계자는 “경쟁력있는 국내 닷컴기업에 대한 해외 IT기업들의 투자는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1세기,새롭게 도전한다”=벤처인들은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한 세계화’라는 벤처산업의 본질을 되찾아 21세기를 새롭게 이끌겠다는 포부다.장흥순(張興淳) 벤처기업협회장(터보테크 대표)은 “지난해 벤처업계는 급속한 성장에 따른 부작용으로 많은 것을 지불했다”면서 “올해는 인수·합병(M&A),외자유치 등을 통해 경쟁력있는 기술과 마케팅으로 세계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정선(徐廷宣) 마크로젠 대표는 “지난해가 ‘바이오 원년’이었다면 올해는 가치를 창출하는 성숙기”라면서 “수적인 성장뿐 아니라기술력으로 승부하는 우량 바이오벤처가 많이 탄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서갑수(徐甲洙) 한국기술투자 대표는 “은행합병·구조조정이 끝나면 증시에 자금이 모여 경쟁력있는 벤처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것”이라면서 “특히 부품소재·엔터테인먼트 등 시장 친화력있는 업체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젊은 벤처경영인(CEO)들의 각오도 대단하다.20대 여성CEO 모임 ‘크리스탈’ 소속인 권은정(權恩貞·27) 월드포스팅 대표는 “지난 몇년간 시행착오를 겪은 만큼 이제는 실질적인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라고 말했다.김상우(金相佑·25) 인터넷컨설팅그룹(ICG) 대표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추지 못한 벤처는 살아남기 어렵다”면서“경쟁력있는 수익모델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卞大圭 (주)휴맥스 사장. “철저한 시장조사없이 기술만 믿고 세계시장에 뛰어들다가는 낭패보기 십상입니다” 디지털 위성방송 수신기 ‘셋톱박스’를 개발해온 벤처기업 ㈜휴맥스의 변대규(卞大圭·40) 사장은 요즘 업계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있다.해외시장을 공략한 지 4년만에 유럽의 디지털 셋톱박스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게 됐기 때문이다.또 지난해 국내 벤처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단일품목인 셋톱박스 수출 1억달러를 돌파,전세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성공요인을 묻는 질문에 변 사장의 대답은 의외다.그동안 겪은 ‘산전수전’을 털어놓으며 “무모할 정도로 사업을 추진해 시행착오를 너무 많이 겪었다”고 고백했다.지난 89년 동료 6명과 함께산업용 정밀장비 개발업체인 ‘건인시스템’을 설립,사업을 시작한변 사장은 그동안 CD가요 반주기와 디지털영상가요 반주기 등을 개발하면서 기술력을 쌓았다.96년 25억원을 투자해 아시아 최초로 개발한 셋톱박스는 유럽 등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유럽의 위성방송 시장이 M&A 등으로 위축되면서 주문이 뚝 끊겼다.변 사장은 “당시 시장 전체를 보는 안목이 부족했기 때문에 좌절을 맛봐야 했다”면서 “그때부터 시장에 대한 연구와 마케팅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을 효율적으로 공략하는 마케팅을 통해 성공률을 높여 나갔다.그 결과 수출길이 뚫리고 유럽의 필립스·노키아 등을 제치고점유율 1위에 오르게 됐다. 변 사장은 “국내 벤처들은 기술력에 비해 해외 진출을 위한 마케팅과 경영능력이 떨어지는 편”이라면서 “내수용 경영에서 벗어나 세계시장을 무대로 뛰려면 3박자를 모두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다.휴맥스는내년부터 미국시장에도 셋톱박스를 공급해 2억5,000만달러어치를 수출할 계획이다. 김미경기자. *“구조조정 끝…수익창출 총력”. ‘이제 절반의 구조개혁만 남았다’ 서울 테헤란밸리에 위치한 이메일 카드업체 레떼컴(www.lettee.com)은 지난해 ‘닷컴기업’의 시련을 톡톡히 겪었다.뚜렷한 수익모델이없어 매출은 오르지 않고,하반기 들어 투자유치까지 힘들어지자 9월중순부터 자체적인 상황 진단에 들어갔다. 1개월간의 진단끝에 내린 결론은 뼈를 깎는 구조조정.결국 10월말직원 40명을 20명으로 줄였다. 구조조정에 따라 조직도 쇄신했다.4개 팀에 소속된 소팀들을 통합하고,고객관리 업무를 아웃소싱하는 등꼭 필요한 업무만 남겼다.사내에서 오프라인 카페로 운영해온 ‘프리존’을 폐쇄하고,홍보는 김경익(金京益·34) 대표가 직접 맡아 발로뛰기로 했다. 김 대표는 “인간적 유대관계를 중시하는 벤처기업에서 직원을 내보내는 것은 쉽지 않았다”면서 “구조조정 이후 직원 모두가 ‘수익창출자’라는 마인드로 회사의 생존을 위해 다함께 고민하게됐다”고 말했다. 올해 레떼컴의 최대 목표는 매출액을 넘어서 순익을 창출하는 것.이를 위해 최근 150만명의 회원을 활용,온라인 경매업체와 공동 마케팅을 펼치는 등 수익구조 찾기에 여념이 없다.소비자 중심의 컨텐츠 개발을 통해 사이트를 개편하고,오프라인 업체와의 공동 마케팅과 서비스 유료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올해안에 확실한 수익구조를 창출,국내 10위권의 닷컴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미경기자
  • 새해계획 짜볼만한 근교 명소

    ‘불황에 무슨 크리스마스고 연말이냐’는 말이 있음직도 하지만 개구쟁이를 둔 가족들이나 연인들로서는 그냥 시간을 보낼 수 없는 게현실이다.또 한해를 떠나보내는 아쉬움을 가족·연인과 함께 털어내는 오붓한 자리가 그립기도 하다.애꿎은 술잔만 들이켜던 송년회 문화도 점차 바뀌고 있고…. 아예 근교로 나가 ‘희망으로 새해를 맞자’고 다짐하는 건 어떨까.모닥불을 지피며 한해의 계획을 짤 수 있는수도권 일대의 민박집이나 관광농원,숙박을 겸할 수 있는 카페 등을소개한다. ◆포천 풍천관광농원 농원에서 재인 폭포까지 9㎞이며, 숭의전이 30분,임진강유원지가 20분,신북온천이 20분 거리이다. 농원과 마주하는 기암괴석과 농원 뒤로 펼쳐지는 군자산 자락은 그랜드캐년을 연상케 할 정도로 풍광이 뛰어나다.전체 면적 1만6,000여평.차탄천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농원 본건물이 서 있는데 남미풍의하얀 건물이 인상적이다. 통나무 원목을 이용한 숙박시설에는 방마다 샤워실,싱크대 시설이 갖춰져 있다.5인실 5만원,7인실 9만원.(031)835-3300◆안성 엄마목장 비봉산(230m)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엄마목장은 진흙과 통나무로 지어져 전원주택 같은 느낌을 준다.산 정상에 천체망원경이 있어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고,산 초입에는 사슴,오리,염소 등이 뛰노는 목장이 있어 목가적인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도자기공방,목공방,금속공방 등도 있다.통돼지 바비큐 시설도 갖추었다. 안성터미널에서 원삼행 버스를 타고 가다 신장리 입구에서 내려 들어가도 되지만 버스가 자주 없으므로 택시를 이용하는 게 낫다.승용차로는 중앙대 안성캠퍼스를 지나 장호원 방향 38번 국도를 타고 가다비봉터널에서 우회전,원삼 방향 339번 지방도로로 2㎞쯤 더 가면 푯말이 나온다.(031)675-2171◆장흥 거목산장 거친 느낌이 그대로 살아 있는 산장.장흥유원지의맨 끝집이라 물도 맑고 조용하다.식사를 주문하면 숙박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또한 캠프파이어와 노래방기기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장흥역에서 전화를 하면 차를 보내준다.족구장,배구장도 마련돼있다. 멧돼지 바비큐 1㎏ 4만원.15인실,30인실,50인실이 1개씩 있다.(031)845-2887◆강촌 언덕위의 하얀집 강촌역에서 창촌리 방향으로 20분 정도 걸으면 오른쪽 언덕 위로 하얀 2층 민박집이 보인다.깨끗하다.혼잡한 강촌역 주위와 달리 한적한 언덕 위에 위치해 전망이 뛰어나다.숙박료는 1인 기준 5,000원선.앰프(1일 3만원)와 노래방 기기(1일 5∼7만원)가 준비돼 있다.(033)261-9786◆홍천 모둘자리농원 농림수산부의 인가를 얻어 지난해 문을 연 농원으로 ‘모두 올 자리’라는 뜻. 아미산에서 흘러나오는 맑고 깨끗한 계곡이 농원의 중심을 지나고 중앙로 좌우에는 인공연못을 만들었다.농가에서 키운 닭과 오리 돼지를훈제한 바비큐가 일품이며 맑은 물에서 기른 송어회도 입맛을 돋운다.오리 3만원.송어 1만8,000원. 물안개 피어오르는 계곡을 아침에 산책하는 것도 좋다.홍천에서 양양쪽으로 56번 국도를 따라가다 보면 솔치재터널이 나오고 서석면소재지(풍암리)를 지나면 안내표지판이 보인다.(033)433-6113◆추억여행 오붓한 산속의 하룻밤을 원하는 이들에게 권할만하다.청평 양수발전소가 있는 호명산으로 가는 산길 중간에 있다.해발 630m의 호명산은 침엽수 활엽수,관엽수 등이 빽빽이 우거져 있어 삼림욕을 즐기기에 좋다.4만평의 호명호수가 장관을 이룬다. 숙박시설은 15∼20인용 2실(10만원),6인용 2실(5만원)이 있다.방마다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노래방기기와 앰프를 무료로빌려준다.바비큐 시설도 있다.(031)585-7676◆새터호반 버드힐 영화촬영 장소로 많이 이용된 이곳은 주변의 다른민박집과는 달리 고급스러운 분위기다.멋진 레스토랑과 각종 레포츠가 가능한 레저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짤 수 있다.10인,20인,30인실로 나눠져 있는 별장식 온돌방이다.(031)591-0474◆을왕리 심도민박 인천 앞바다 용유도의 을왕리 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과 소나무숲,멋진 낙조로 이름높다.월미도에서 카페리를 타고 10분이면 다다를 수 있다.호젓한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 을왕리 초입에 산을 끼고 위치한 심도민박은 넓은 운동장이 인상적인곳.캠프파이어용 장작도 직접 판매하고 인심좋은 주인 아주머니의 웃는 얼굴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032)889-9810◆크리스마스 가족기차여행 청량리역을 23일 밤 11시35분 출발해 정동진 일출을 본 뒤 강릉으로 이동,오후 9시56분에 서울로 돌아온다.10만3,300원. 청량리역을 아침 8시35분 출발해 승부역(오후 1시25분 도착)과 추전역(오후 3시34분 도착)을 거쳐 당일 밤 8시56분 청량리에 돌아오는환상선 눈꽃열차도 이용할만 하다.주말 2만7,000원 월·금 2만6,000원 화∼목 2만3,000원.(02)392-7788임병선기자 bsnim@
  • 새천년 모래판 ‘이태현 天下’

    ‘터프 가이’ 이태현(현대)이 새천년 첫 천하장사에 올랐다. 이태현은 10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00천하장사 씨름대회 장사결정전에서 ‘들소’ 김경수(LG)를 3-0으로 꺾고 6년만에 천하장사 타이틀을 탈환하면서 우승상금 3,000만원을 거머쥐었다. 또 이태현은 이날 3승을 추가,개인통산 331승으로 황대웅이 갖고 있던 최다승기록(329승)을 갈아치웠다. 결정전은 이태현의 일방적인 페이스였다.같은 소속팀 선수의 기권으로 8강에 무혈입성한 이태현은 비축된 체력을 이용,적극 공세로 나왔다. 경기 시작과 함께 이태현은 김경수의 들배지기 공격이 들어오자 순간적으로 잡치기로 맞대응,손쉽게 첫째판을 따내며 승리를 예고했다. 기선을 잡은 이태현은 둘째판에서도 시작 휘슬이 울리자마자 밭다리로 선제공격을 시도,김경수에게 전열을 가다듬을 틈도 주지 않고 승리를 낚았다. 사기가 오른 이태현은 셋째판에서도 왼 들배지기로 몰아쳐 ‘들소’를 모래판에 눕히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95·96년 천하장사 김경수는 4년만에 정상탈환과 함께 올 시즌 ‘무관’의 설움을 씻으려 했지만 이태현의 벽에 막혀 무릎을 꿇었다. 이날 최대의 승부처는 ‘골리앗’ 김영현(LG)과의 준결승전.그러나예상외로 이태현은 첫째판과 둘째판을 각각 밭다리와 들배지기로 가볍게 따내며 천하장사 등극을 예고했다.대회 3연패에 도전했던 김영현은 이태현에게 일격을 당해 3품에 머물렀다.97년 천하장사 신봉민(현대)도 준결승전에서 김경수에게 덜미를 잡혔다. 왼쪽 무릎 부상으로 고생해 온 이태현은 올 시즌 장흥대회 백두장사에 오른 것으로 제외하곤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경기 뒤 이태현은 “부상으로 고생하다 천하장사 타이틀을 차지하게돼 승리의 의미가 어느 때보다 크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이태현은 “아픔을 잊고 연습에만 열중한 결과”라면서 “동계훈련을 더욱 열심히 해 내년엔 더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안양 박준석기자 pjs@■ 천하장사 순위■장사이태현(현대) ◆1품김경수(LG) ◆2품신봉민(현대) ◆3품김영현◆4품염원준(이상 LG) ◆5품황규연(신창) ◆6품김동욱(현대) ◆7품정민혁(지한)
  • 새천년 천하장사 꽃가마 주인은?

    새천년 첫 천하장사 꽃가마는 누가 탈까-. 올시즌을 마무리하는 천하장사 씨름대회가 8일부터 3일동안 안양체육관에서 열린다.총상금 7,000만원,우승상금 3,000만원. 천하장사대회가 1년에 한번씩으로 준 지난 95년 이후 꽃가마를 탄장사는 김경수(LG·95·96년) 신봉민(현대·97년) 김영현(LG·98·99년) 등 3명뿐. 이번 대회 최대 관심사는 ‘골리앗’ 김영현의 3연패 달성 여부.김영현은 시즌 초반 부진을 털고 6·9·11월 지역대회에서 우승,올시즌 6개 지역대회 가운데 3개 타이틀을 거머 쥐며 최강임을 재확인시켰다. 김영현의 독주를 견제할 선수로는 우선 신봉민이 꼽힌다.신봉민은 올 시즌 장흥대회(3월)와 하동대회(5월) 정상에 오르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동대회 부상 이후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이태현(현대)도 설욕을벼른다.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도 부상 완쾌 여부가 관건으로 작용할전망.327승을 거두고 있어 황대웅이 세운 최다승기록(329승)에도 도전한다. 4년만에 천하장사 타이틀 탈환에 나서는 김경수의 기세도 무섭다.올 시즌 무관의 설움을 이번 대회를 통해 설욕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대회는 단체전(8일) 천하장사 8강 선발전(9일) 천하장사 결정전(10일) 순으로 치러진다. 한편 민속씨름연맹은 대회기간동안 체육관내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위한 ‘2000천하장사 사진전’을 연다. 박준석기자 pjs@
  • 독자의 소리/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

    안동댐 입구 잔디공원에 가면 큰 돌에 새긴 시문 두 가지를 볼 수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문화관광부가 지난해 11월 문화인물로 선정한 ‘정부인 안동 장씨’시비다.이문열의 소설 ‘선택’의 주인공이기도 한 정부인 안동 장씨(1589∼1680)는 퇴계학파의 정통을 이은 유학자 경당 장흥효 선생의 따님으로 석계 이시명 선생의 부인이며,갈암 이현일 선생의 모친이다.시문과 서예에 능할 뿐 아니라 자녀교육에 귀감을 보인,신사임당에 버금가는 진정한 어머니상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이 시비에 새긴 글은 장씨부인이 십여세 무렵에 지은 시로 ‘경건한몸가짐을 다짐하며’란 ‘敬身吟(경신음)’이란 시다. 身是父母身(신시부모신)敢不敬此身(감불경차신)/此身如可辱(차신여가욕)乃是辱親身(내시욕친신) ‘이 몸은 바로 어버이 몸,어찌 이 몸 공경치 않으랴./이 몸을 욕되게 하는 일 있으면,바로 어버이 몸 욕되게 함이리니.’ 제 자신이 소중하기에 낳아주신 부모님이 소중하다는 효(孝)의 본질인 ‘경신(敬身)’ 즉 스스로를 공경하는 마음이 효라는 것을 말하고있다. 오늘날 우리사회는 산업정보화의 급격한 물결 속에 인간성 상실과물질 만능주의,인륜도덕의 붕괴로 반인륜적인 패륜범죄가 끊이지 않는다.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어찌 이웃을 사랑하겠으며 부모에게 효도하겠는가. 부모에게 효도함은 인륜의 으뜸이다.그리고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마음이야말로 침체된 사회분위기를 추스르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믿는다.사회·경제적으로 어수선한 이때 이 한편의 시문은 우리에게많은 것을 일깨워 준다.우리 모두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효의 본뜻을 되새겨 건강하고 밝은 가정과 사회를 만들기에 온힘을 다해야할 것이다. 이경섭[대구광역시 중구]
  • [失業 이렇게 풀자] (4)재계 실업극복 적극 나서야

    “도대체 내가 왜 실업자가 돼야 합니까” 대우자동차 부도로 직장을 잃은 한 협력업체 근로자의 항변이다.경영진의 귀책사유로 빚어진 대우사태를 들지 않아도 재계 역시 대량실직을 강건너 불구경하듯 방관할 수는 없다. 실업자가 늘면 소비가 격감돼 그 부담은 고스란히 기업에 되돌아온다.대량실업은 극빈계층이나 무소득 장기실업자를 양산,사회 부양계층을 늘린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세수확대 등 재원을 무리하게 조달하면 결국 우량기업에도 주름이 가게 된다.그러나 우리의 기업주들은지금까지 편한 방법으로 위기를 벗어났다.구조조정을 명분으로 한 감원이었다. 민노총 김태현(金泰炫)정책기획실장은 “기업주는 별다른 해고회피노력을 하지 않고 근로자를 해고,신뢰성을 잃고 있다”면서 “과연우리나라에서 사용자가 경영정상화를 위해 근로자와 진지하게 머리를맞대고 대화한 적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근로자에게 일터는생존권 그 자체”라면서 “기업은 해고를 줄이는 고용정책을 취해야한다”고 말했다. 감원에 따른 인건비 절감은 비용절감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경기가 회복돼 다시 인력을 채용할 경우 신규 인력의 현장적응을 감안하면 비용부담 역시 만만치 않다.미국 이스트만 코닥사는 기술자들을대량 해고했다가 경기회복으로 일손이 달리자 1년 만에 인력파견회사에 더 많은 돈을 주고 인력을 고용해야 했다.한국노총 노진귀(盧進貴)정책본부장은 “노동시간 단축,탄력근무제 등 다양한 고용유지책이있는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경련 최정기(崔頂基)고용복지팀장은 “기업이 고용의 주체인 만큼재계는 실업에 대한 근원적인 책무가 있다”면서 “정부도 공공근로라는 전근대적인 방식보다는 직업훈련을 시켰을 때 고용보험에서 되돌려주는 환급금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고용훈련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인턴사원 채용에 따른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임태순기자 stslim@. *건설·벤처업계 현황. 강원도 원주 공사현장에서 두달 동안 일했던 황모씨(51·경기도 광명시 )는 최근 며칠째 일을 못하고 있다.봉천동과 동대문 등 새벽 인력시장에 나가지만 일자리 얻기란 하늘의 별따기다.일감은 줄고 구직자는 늘었기 때문이다.설상가상으로 나이많은 자신에겐 순서가 돌아오지 않는다. 한때 잘 나가던 벤처기업에 다니는 김모씨도 좌불안석이다.회사가조직슬림화를 이유로 알아서 나가주기를 원하는 눈치다. [직격탄 맞은 건설업계] 금융위기 직전인 97년 10월 전국의 건설업취업자는 205만8,000명이었다.지금은 165만1,000명으로 줄었다.여기에 최근 11개 건설업체의 퇴출판정으로 그 수는 점점 늘고 있다.건설일용근로자연맹 최명선(崔明善)선전차장은 “경기불황에 동절기까지겹쳐 새벽인력시장이나 용역사무소를 찾는 일용노무자의 반 정도만일감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벤처업계,“IMF 다시 오나”] 코스닥시장 침체로 구조조정 바람이불고 있는 벤처업계도 감원 바람이 강하다.최근 드림라인이 720명의임직원 중 280명을 감축키로 했고,레떼·인츠닷컴·타운뉴스·네띠앙·온세통신 등 인터넷 관련업체도 구조조정을 진행중이거나 준비하고 있다.온라인 취업사이트인 잡코리아(www.jobkorea.co.kr)에는하루1,600건 이상의 구직신청이 접수되고 있다.이중 30∼40% 정도가 벤처기업에서 일하던 경력자들로,지난 8월보다 50% 이상 늘어났다. 잡코리아 김화수(金和秀)대표는 “중견 벤처업체들이 수시채용을 하지만 소수 연구직에 그쳐 심각한 구직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벤처기업협회 장흥순(張興淳·터보테크 대표)회장도 “IMF시대에 버금가는 실업자가 생길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면서 “벤처와 IT분야의 실직자들이 재교육을 통해 지식기반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성곤 김미경기자 chaplin7@. *趙南弘 경총부회장. 조남홍(趙南弘)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은 “실업사태를 해결하기위해서는 고용창출 외에는 대안이 없다”면서 “이를 위해 구조조정과 노동시장 유연화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업자가 100만명을 돌파할 거라는 예상들이 많습니다만. 기업·금융·공공부문의 제2차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 내년 상반기까지 실업률이 상승할 겁니다.외환위기 이후 실업률이 8.4%(실업자수약 175만명)에서지난 9월 3.6%로 진정됐으나 다시 4.5%로 상승, 20만여명의 실업자가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외환위기 직후와 같은 실업대란이 다시 오게 될까요. 그렇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만,사회적 파문은 예상됩니다. ●실업사태로 노동계가 강경투쟁에 나서는 등 심상치 않은데요. 노동계가 지난 12일 도심에서 격렬한 시위를 벌인 데 이어 계속적인투쟁을 계획하고 있어 걱정스럽습니다. 또 다시 근로자들이 실업이란고통을 당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정부는 대책마련에 만전을기해야 하며 퇴직자들도 실업대책을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그러나실직으로 인한 고통이 크고 실업이 사회문제로 확대된다고 해서 구조조정이 지연된다면 더 큰 실업이 발생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실업사태를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라면.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이를 위해서는 기업의 투자가 증대돼야 합니다.외국기업이든 내국기업이든 의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경영풍토를 만들어 줘야 합니다.사회복지가잘 돼 있고 노동시장이 경직돼있는 유럽 국가의 실업률이 높은 까닭을 한번 음미해봐야 합니다.노동시장의 개혁이 지연되고 과다한 사회보장 유지가 오히려 고용창출을 제약하고 고실업을 장기화시킵니다. 따라서 기업체질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을 단기에 완성하고 노동시장유연화를 추진하는 것이 고실업을 예방하는 길입니다. ●실업사태는 재계의 노력만으로 해결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정부가 해야 할 일은. 기업부담을 완화하고 고용확대를 유인하기 위한 적극적인 고용창출정책을 펴야 합니다.노동관계법을 탄력적으로 개정,노동시장 유연화조치를 강화해야 합니다.성장 가능성이 높고 고용유발 효과가 큰 미래·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고,기술력있는 벤처기업에 대한 창업지원을 확대해야 합니다.IMF사태 직후 시행했던 실업대책의 결함을 보완,보다 생산적 대책을 강구해야 합니다.구인과 구직을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직업정보 제공,고용상담 및 알선,직업훈련 등 고용지원 체계도 유기적으로 구축해야 합니다. 임태순기자
  • “농사 지을수록 빚만 수확… 파산 직전”

    격렬한 농민시위가 하루 지난 22일 농민들은 ‘땀흘려 농사를 지으면 지을수록 손해’를 보는 답답한 현실을 개탄했다. 시위가 과격해졌던 경남의 한국농업경영인 경남도연합회 양차정(梁且汀·50)회장은 “악성 부채와 농산물 가격 폭락으로 농민들은 파산직전에 있다”면서 “정부는 위기에 처한 농촌의 현실은 외면한 채공염불만 늘어 놓고 있다”고 성토했다. 전남지역에서 만난 한 농민은 연말인 요즘 농협으로부터 각종 자금을 갚으라는 독촉이 빚발치고 있다고 하소연한다. 충북도 농업경영인연합회를 비롯한 10여개의 농민단체들은 이번 시위는 농촌살리기보다는 정치논리에 따라 오락가락하는 땜질식 처방에분통이 터진 것이라고 평가한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유승환(柳承煥·32)총무부장은 “구조적인 모순 때문에 해마다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 농가 빚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농가부채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유부장은 “일부에서 말하는 ‘농가부채 탕감’은 도덕적으로 맞지 않는 이야기”라면서 “특별법으로 상환기간을연장하는 등 피부에 와닿는혜택이 따른다면 농민들도 부채를 책임지고 갚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지난 20일 발표한 농가부채 경감 기본계획에 대해서 연대보증에 대한 대책이 없고 농협이 부채를 탕감토록 한 것은 적자에 시달리는 일선 농협의 실정을 모르는 ‘말뿐인 대책’이라고 입을 모은다. 또 농민들은 97년 대선공약인 마사회의 농림부 이관을 실천하라고목소리를 높인다.농업전문가인 김기태(金寄泰·32·경남 창원시)씨는“내년부터 쇠고기 수입자유화가 되면 정부가 사업권을 잃게 돼 축산발전기금 조성 여력이 없어진다”면서 “마사회를 문화관광부에서 농림부로 이관,축산지원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산물 값 하락에 따른 불만도 작지 않았다.방울토마토를 재배하고있는 전남 장흥농민회 위두환(魏斗煥·37)씨는 “정부가 시설채소를권장했지만 정확한 수요예측이나 분석없이 권장,가격하락을 불러왔다”면서 “토마토를 수확하는 것이 아니라 빚을 수확하는 것 같다”고목소리를 높였다. 한국농업경영인 충북도연합회 이종원(38)부회장은 “농민들은 더이상 정부 정책을 신뢰하려고 하지 않는다.정부가 권장한 작목을 재배하면 여지없이 손해만 보니 그럴 수밖에 없다”며 농민들이 살 방도를 되물었다. 더구나 농촌지역에 그나마 있던 분교마저 폐교되기 일쑤고 보건지소나 파출소마저 폐지되는데 누가 농촌에 남아 있겠느냐는 항변에는 농촌현실에 대한 분노가 숯불처럼 이글거리고 있었다. 창원 이정규,광주 남기창,청주 김동진기자 jeong@
  • 고사리 손으로 가꾼 배추 장애인 복지시설에 기증

    유치원생들이 4개월 동안 땀 흘려 가꾼 배추 2,500 포기를 장애인복지시설에 김장용으로 기증,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전국 50여개 미술학원 연합회인 경기도 고양시일산구 주엽동 홍익아동미술교육연구소 소속 유치원생 2,500여명. 이들 유치원생은 지난 7월 연구소 산하 양주군 장흥면 일영리 홍익가정농장 2,000여평에 씨를 뿌린 뒤 1인당 한 포기씩 인근 농민의 지도를 받아 지금까지 재배에 직접 참여해 왔다. 유치원생들이 가꾼 이배추는 오는 21일 수확돼 장애인 복지시설인 고양시 일산구 탄현동홀트 일산복지타운에 전량 김장용으로 기증된다. 수확에는 유치원생 50여명이 직접 참여하게 되며,홀트복지타운 직원,장애인,백마부대 장병 등 70여명도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게 된다. 장애인 시설에 대한 이들 유치원생의 김장 배추 기증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지난해 처음으로 홀트 일산복지타운에 기증한 뒤학부모와 원생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올해도 실시한 것이다. 홀트 일산복지타운 김경주(44·여)과장은“고사리 손들의배추 기증은 그 어떤 기부금품보다 소중하다”면서“특히 어린이들에게 장애인도 우리 이웃이라는 생각을 갖도록 한 것이 무엇보다 큰 소득”이라고 감사해 했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 농산물 직거래장터 30여곳서 열어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주부들의 발길이 바빠졌다.김장을 하기에 적당한 날씨는 일일 평균기온이 영상 4도 이하일 때.기상청 예보를 감안하면 올해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김장적기는 12월 초순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올해 김장비용은 4인가족 기준으로 10만4,000원 정도.단 한푼이라도 절약하기 위해 각 자치구나 농협 등에서 임시로 운영하는 김장시장이나 직거래장터에서 김장재료를 마련해보자.채소와 양념,젓갈 등을 산지로부터 직송,시중보다 싸면서도 싱싱한 상태로 살 수 있다. 서울시에서는 30일까지 시내 각 아파트단지 및 구청·동사무소 광장 등 30여곳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농촌지역 생산자와 단위농협 등을 통해 시중가보다 20∼30% 싸게 판매한다.농협중앙회 직거래사업부(397-7168)나 각 구청 지역경제과에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알려준다. 임시김장시장은 양천·동작·서대문·은평·종로구 등이 마련했다. 동작구는 24∼25일 노량진 근린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김장 직거래장을 운영한다.경북 상주시,전남 장흥군 등 6개 시군이 참여해 농·수·축산물 200여품목을 싼값에 판매한다. 양천구는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경서농협 본점 등 4곳에서,은평구는 23일 구청광장 등 4곳에서 김장시장을 연다.서대문구도 20일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인왕시장 주차장 등 4곳에서 산지와 연계한 김장시장을 연다. 임창용기자
  • 제20회 농어촌청소년 대상/ 농업 金星元·수산 朴丙然씨

    우리 농어업의 앞날을 짊어지고 갈 농어촌 후계자를 육성 발굴하기위해 대한매일신보사가 제정하고 한국방송공사·농림부·해양수산부·농촌진흥청·농협이 공동 후원하는 제20회 농어촌 청소년 대상에김성원씨(金星元·29·전남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 57)와 박병연씨(朴丙然·34·전북 고창군 해리면 금평리 748)가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또 16명이 본상과 특별상 등 부문별 수상자로 뽑혔다.대상은 대통령표창, 특별상은 국무총리표창을 받게되며 그밖의 수상자들에게는농림부·해양수산부 장관 및 대한매일신보사 사장 등의 표창과 상금,해외연수의 포상이 주어진다. 대한매일신보사는 오는 17일 오전 11시 대한매일신보사·프레스센터20층 국제회의장에서 시상식을 갖는다.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농업부문. ▲대상 金成元 ▲특별상 梁惠淑(28·충남 보령시 천북면 사호리 599)▲본상 宋海東(28·경기 가평군 상면 율길리 341) 韓在順(29·강원철원 동송읍 이길리 20의 19)愼在明(28·전북 진안군 성수면 도통리824의2)金原坤(27·경북 성주군 용암면 용정리 441)劉允吾(35·강원태백시 삼수동 37의 2)盧載相(33·충남 공주시 반포면 마암2리 155)裵權世(36·전남 장흥군 안양면 비동리 275)韓盛弼(34·경남 진해시소사동 54의28)▲공로상 姜龍徹(49·제주농업 기술원 농촌지도사)■수산부문. ▲대상 朴丙然 ▲특별상 曺鐘必(32·전남 고흥군 금산면 오천리 100)▲본상 金鎭萬(33·충남 서천군 서면 도둔리 787)許吉浩(34·경남진해시 이동 507의10)趙薰基(34·전남 완도군 고금면 덕동리 183의1)金長石(30·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기사문리 1반)▲공로상 朴日權(46·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수산기술관리소 지도사)
  • 제20회 농어촌청소년 대상발표/ 본상

    * 농업 宋海東씨. ■93년 군제대후 영농에 정착,가평의 특산물인 포도 과수원 조성으로소득증대에 노력해왔다.98년에는 포도착즙기 설치,천연포도즙 생산가공 판매로 부가가치를 올리고,인근 농가에까지 파급해 소득향상에기여했다.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유기농법으로 저공해 농산물을 생산해오고 있다.가평군 특수사업으로 민족문화계승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농업 韓在順씨. ■91년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4-H회 총무를 맡으면서 참깨 과제포 600평을 운영하고 공동자금 200만원을 조성했다.96년 집중호우가 일어났을때는 4-H회원 50여명으로 특별구호반을 편성,10ha의 농경지를 복구하고 수재물품 200점을 전달했다. 내고장 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꽃길 2㎞를 조성하기도 했다. * 농업 愼在明씨. ■93년부터 4-H면회장,도총무,도감사를 맡아 면 연합회 사무실에서 학생회원 공부방을 운영하고,학교 4-H지원을 위한 국화를 가꿔왔다. 무연고 묘 벌초 작업용 기계 5대 구입을 지원하고,야영교육용 텐트20조를 구입해 군연합회에 기증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복숭아 2,000그루를 심어 진안군 도화원 조성사업에 기여했다. * 농업 金原坤씨. ■한우,개,멧돼지 사육 및 참외·밤·벼 재배로 1억3,35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97년 2,000평,98년 2,200평,99년 3,000평,올해 1,200평 등 휴경답경작을 왕성하게 펼쳐왔다. 무의탁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을 매월 방문하는 등 봉사활동도 꾸준하게 하고 있다. * 농업 劉允吾씨. ■비닐하우스 시설을 이용한 고랭지배추 육묘 상업화를 시도,고소득을올렸다. 자가톱밥 시설을 갖추고 지력증진을 바탕으로 한 고품질 우수농산물생산기반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5년주기 객토 실시와 토양유기물 함량 향상을 위하여 매년 300평당 2t의 우드칩을 전면살포하고 있다.농업신기술 도입 등으로 농가간 농업기술 격차해소에 주력해왔다. * 농업 盧載相씨. ■청풍명월 주말농장 기반조성 사업을 대행하여 농협 청년부 공동기금을 조성했다.휴경논을 이용한 유기농업 시범포운영으로 친환경농업을보급했다.농협청년부 기금으로 관내 초등학교에 매년 40만원씩을 기탁,결식아동을 지원했다. 수박 작목반을 결성하여 품질좋은 우수 농산물을 생산해 농가소득을높이고,소비자와 생산자가 직거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 농업 裵權世씨. ■92년 영지버섯을 장흥군에 최초로 도입,고소득 작목으로 정착시켰다. 이후 영지버섯 작목반을 만들어 규모화 영농 및 조직력을 강화했다. 향유 원료의 100% 국산화 추진으로 외화 절약에 일익을 담당했다. 전남 농협 벤처농업인 연구클럽 감사를 지내는 등 ‘벤처농업 연구클럽’을 조직,연구하는 농업인상을 정립했다. *농업 韓盛弼씨. ■국내 최초로 새송이버섯 동굴 시험재배에 성공,새로운 소득자원으로농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안전하고 품질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해왔다. 지역의 농업경영인과 함께 휴경지 3,000평을 경작하여 경영인 공동기금으로 적립하는 등 식량생산 증대에 노력해왔다. 청년부 공동소득사업을 높이고,지역개발 사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수산 金鎭萬씨. ■96년도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되어 3,000만원의 지원자금 등으로 현대화된 어선을 구입,소득증대에 힘썼다.어입인후계자가 되기전 소득이 1,850만원에서,99년에는 무려 8,500만원으로 늘었다.94년부터 청년회장을 맡아오면서 매년 마을과 항포구에 쌓여있는 각종 쓰레기 제거지도로 50t을 수거처리하는 한편 마을 하수도 정비 등 해양오염 방지 등에 노력했다. *수산 許吉浩씨. ■대학졸업후 다른 취업의 기회도,어촌생활에 반대하는 부모님의 만류도 뿌리치고 고향 앞바다를 가꾸겠다는 일념으로 어촌에 정착했다. 80년 후반부터 침체에 빠진 피조개양식사업을 어장 환경개선과 적정시설 준수로 생산성을 크게 늘렸다. 97년 ha당 2,200만원이던 수익이 98년에는 2,300만원,99년에는 3,500만원으로 늘었다. *수산 趙薰基씨. ■당초 굴양식을 하던 것을 지역 특성에 맞는 전복 육상양식으로 바꿔고소득을 올렸다. 고소득 품종 양식으로 98년 1,800㎏이던 생산량이 99년에는 3,000㎏으로 늘어났다.순수익도 98년 1억100만원에서 99년에는 1억8,000만원으로 증대됐다.지역의 청년들을 자신의 사업장에서 일하도록 기술을전수하고 숙식을 제공,어촌에 정착할수있는 기반확보에 기여했다. *수산 金長石씨. ■집안의 가장,청년회 총무,마을의 반장 등을 겸하면서 낮에는 조업하고,밤에는 야간에 학교를 다니는 성실성으로 중학교를 졸업했다. 또한 다른 어업인들에게도 정보를 제공,고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마을의 치안 및 환경정화,불법어업 근절 등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 지방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

    정부가 1일 마련한 ‘지방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을 살펴본다. ◆양도세 향후 5년간 전액 면제= 1일부터 내년 말까지 수도권 이외지역에서 미분양 아파트를 포함한 신규주택을 구입,5년 이내에 팔면양도세 전액을 면제해 준다.5년 후 매각할 경우 구입시점부터 5년간발생한 양도차익에 대한 세금을 물리지 않는 것이다.가령 세금감면기간중 1억원에 구입한 신규주택의 값이 5년뒤 1억5,000만원,7년뒤 1억8,000만원으로 뛰었을 경우 5년내 매각하면 양도세 전액이 면제되고7년 뒤에 팔면 5년간의 양도차익 5,000만원을 뺀 3,000만원에 대해서만 양도세를 물린다. 감면대상 주택은 전용면적 25.7평 이하 규모로 세금감면기간 중 주택건설업자와 최초로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낸 상태라야 한다.자신이 직접 지었거나 재개발·재건축조합원인 경우는 이 기간중사용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같은 요건에 맞춰 한 사람이 여러 채를 구입하거나 수도권 거주자가 수도권 이외 지역의 주택을 구입하더라도 세제혜택을 받는다.반면 중도금을 내는 과정에 있는 주택의 분양권을 구입하면 혜택을 받을수 없다. ◆취득·등록세는 25% 감면=정부는 현재 전용면적 12평 이하 규모의신축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전액 면제,12평 초과∼18평 이하 구입시 50%를 감면해주는 취득·등록세 감면대상을 전용면적 25.7평까지로 한시적으로 확대했다.이에 따라 1일부터 내년말까지 수도권 이외 지역의 18평 초과∼25.7평 이하 규모의 신축주택을 구입하면 취득세와 등록세는 75%만 내면 된다. ◆조세특례가 적용되는 지역=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상 수도권에 속하는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세제 감면 대상지역이다. 시행령상 수도권은 ▲서울특별시 전역 ▲강화·옹진군을 제외한 인천광역시 ▲수원·성남·의정부·부천·안양·광명·안산·과천·구리·오산·군포·의왕·시흥·하남·남양주·고양시 전역 ▲용인시의기흥읍과 구성·수지·남사면 ▲평택시 진위·서탄면 ▲양주군 주내·백석·장흥면 ▲포천군 소흘읍 ▲화성군 태안읍과 반월·매송·봉담·정남·동탄면 ▲김포시 김포읍과 고촌면 등으로 이들 지역에서는세제혜택을 받을 수 없다.전광삼기자 hisam@
  • 北측 2차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 200명 명단(II)

    ●정상기 남,69,충북 보은군 내속리면 중판리,충북 보은군 내속리면상판리,법주국민학교 교원,장돌성(부),김경님(모),진국 옥녀 옥년 진숙 명자 광자 진선(형제)●조병돈 남,68,충북 음성군 음성면 룡산리,충북 음성군 음성면 룡산리,농업,조영수(부),최란자(모),경자 순자 선희(형제)●조원영(조관영) 남,68,충북 괴산군 칠성면 도정리,농업,조용범(부),김씨(모),수영 숙영 화영 선영(형제),경호(외삼촌)●최명호 남,67,충북 옥천군 동의면 석탄리,농업,최창선(부),김복순(모),명달 명철 명자(형제),차영달(매부),용철(외삼촌)●최익현 남,68,충북 진천군 이월면 중산리,서울 종로구 예지동,서울문흥사 인쇄소 근무,최태영(부),리씨(모),익근 익성(형제),정갑순 김정옥(형수)●윤한원 남,69,충북 제천군 신맥리,충북 제천군 제천읍 동현동,농업,윤봉국(부),정양숙(모),한룡 한생 덕일 봉남(형제),한모(사촌)[제주]●고선휴 여,67,제주도 북제주군 한림면 상대리,서울 용산구 후암동,식모,고재호(부),문태일(모),영휴 달휴 승휴 안휴 인휴 진휴 청휴(형제) ●고창우(고창기) 남,69,제주도 북제주군 애월면 하귀리,서울 영등포구 노량진동,노동,고영석(부),문영아(모),정윤(형제),영관 영국(삼촌),창실 부호 창아(사촌)김윤환 남,69,제주도 남제주군 남원면 신흥리,서울 용산·성동 일대 노동,김종연(부),김씨(모),윤숙(형제),윤문(사촌)●김택중 남,68,일본 오사카시 히가시나리구 모리마찌,서울 영등포구 노량진동,노동,순의 달자(형제),대중(육촌),백남하 남영(처남)●량한구 남,69,제주도 북제주군 한림읍 대림리,경기 인천 신흥동,노동,량상률(부),박무생(모),희진 웅진 영진 숙녀 순녀(형제)[전남]●김연수 남,73,전남 나주군 다도면 덕정리,전남 화순군 한천면,림산노동,김창준(부),정림순(모),성수 기수 영자 봉식(형제),김종호 종대(사촌)●김영순 여,67,광주 광산구 비아면 신가리,서울 마포구 공덕동,노동,김동렬(부),리상례(모),영 소자 동섭(형제),김준환 현순(사촌)●김칠암 남,75,전남 광주 대인동,서울 서대문구 현저동,서울 동양전기상회 노동,김룡범(부),부암 부성(형제),영애(조카)●라도서 남,68,전남 나주군 반남면신촌리,농업,라기집(부),정춘봉(모),도성 요님 도순 현순(형제)●량흥렬 남,77,전남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전남 광주시 서석정,광주대학 고서점 운영,량동우(부),림기혁(모),김선기(처),량명옥(딸),기렬 안렬 순렬 공남(형제)●량회명 남,71,전남 신안군 지도면 선도리,농업,량인옥(부),박여식(모),광일 회주 명녀 명심 명금(형제),기복(외삼촌)●렴동기 남,70,전남 나주군 본양면 남산리,전남 부산군 부령면 동중리,농업,렴수만(부),동덕 동호 매실 오순 오만녀(형제),허만규 김성복 방동경(매부)●리근섭 남,75,전남 나주군 남평면 대교리,농업,리순조(부),박천이(모),근수 근엽 근유 근누 영자 정자(형제)●배충남 남,72,전남 완도군 노화면 화목리,광주 대의동,대한화재보험 사원,배상계(부),정귀례(모),정심 숙자(형제),신동식(매부),우렬정숙(조카)●양판기 남,68,전남 고흥군 고흥면 서문리,고흥茶璲瘟坪?노동자,정봉녀(모),판주 판도 길래(형제),채일섭 인수(조카)●조명현 남,73,전남 진도군 군내면 분토리,농업,조병수(부),곽모금(모),리애단(처),기환 윤환순환(형제),병탁(외삼촌)●조인현 남,69,전남 영광군 영광면 남천리,서울 성동구 신당동,학생,조히렬(부),리봉희(모),성현 영현 계현 효순 복순 금순 계순 정순문자(형제)●조형호 남,69,전남 곡성군 옥과면 옥과리,서울 종로구,종로세무서노동,조희정(부),유죽민(모),진호 옥희(형제),채호(사촌)●한남준 남,68,전남 완도군 금일면 오장리,전남 장흥군 남동리,농업,한정두(부),신시엽(모),남기 영산 영기 남단 남금 남진(형제)[전북]●김기호 남,70,전북 정읍군 고부면 관청리,전북 정읍군 감곡면 유정리,농업,김동섭(부),리설매(모),종호 길조 철호 정순 은순(형제),치호(사촌)●김풍기 남,72,전북 김제군 백구면 유강리,서울 종로구 소격동,자유노동 및 고학,김영을(부),한선녀(모),부기 선기 희기 일순 덕순(형제),종기(사촌)●곽병규 남,68,전북 김제군 만경면 만경리,금융조합 점원,곽유근(부),박영근(모),병호 병원 병안 병남 병옥 병희(형제)●리강술 남,69,전북 정읍군 영원면 풍월리,서울 종로구 연지동 1,서울 저금관리국 총무과 직원,리기창(부),송오례(모),맹님 은님 강연등 4명(형제),강만 강우(사촌)●로승득 남,69,전북 김제군 성덕면 남포리,로만호(부),리복녀(모),승섭 승남 승애(형제),리춘실(장인),김추리(장모),리정애(처제)●박건양 남,68,전북 완주군 용진면 아중리,농업,박재훈(부),김말례(모),광남 방녀 정순 정자 복순 보양 지양(형제)●안기창 남,73,전북 김제군 백산면 조종리,전북 김제군 황산면 황산리,농업,안견환(부),류봉옥(모),용기 기용 지순 순재(형제),재식(사촌)●안삼철 남,81,전북 장수군 산서면 오성리,서울 종로구 1가,서울 체신구 사무원,안동수(부),신일색(계모),심재을(처),평(아들),병욱 병임(형제),창수(백부),병옥(사촌),재덕(처남)●유동식 남,75,전북 정읍군 소성면 흑암리,충남 대전시 효동,대전군시공장 직포과 직원,영섭 기섭 판식 영식 정식 기남 복남 히남 정자(형제)●임문빈 남,85,전북 남원군 남원면 읍내리,서울 종로구 명륜동,서울여자의과대학 신경정신병 강좌교수,임명순(부),류춘희(모),남상숙(처),태혁 은혁(딸),완빈 혁빈 해빈(형제)●장기준 여,68,전북 부안군 줄포면 줄포리,농업,장인환(부),김경순(모),영종 영권 기홍 영복(기덕)(형제),진숙(조카)●전계창 남,70,전북 정읍군 태인면 태흥리,서울 중구 신당동,단국대 법학부 학생,전권식(부),순옥 순화(형제),전준석(삼촌),계환 순길(사촌),조팔중(장인)●전선풍 남,69,전북 옥구군 회현면 월연리(룡연),군산중학교 학생,전상식(부),김응록(모),유풍 윤풍 리태 윤태 선례 윤례(형제)●정동수 남,70,전북 김제군 봉남면 도장리,철공소 선반공,정백세(부),김백렬(모),쪽간 선덕 순덕 옥덕 길완(형제)●조기운 남,66,전북 정읍군 태인면 거산리,서울 성동구 신당동,서울 한양공업중학교 학생,조길형(부),김매월(모),영례 영자 송자 영옥(형제),덕례(사촌)●최병희(최형숙) 남,72,전북 정읍군 영원면 풍월리,서울 종로구 연지동,서울체신부 저금관리국 서기,최재선(부),김논실(모),형복 형수형순 형옥 형문(형제),관선(백부)●황창수 남,83,전북 고창군 성내면 부덕리 엄동,농업,황치현(부),안백운(모),요순(형제), 순묘 이순(딸), 순종 순혁(아들), 김수남(사촌)[경남]●강두수(강사금붙이) 남,67,경남 사천군 남양면 죽림리,농업,강부억(부),양성녀(모),두성 두칙 정녀 두영(형제),실백 삼신(삼촌)●강득히 남,71,경남 동래군 서면 거제리,서울 종로구,종로상회 노동자,강대성(부),김영순(모),득환 득래 득춘 득옥(형제),권선부(형수),,훈규(조카)●김성윤 남,71,경남 거창군 가조면 대초리,경남 거창군 가조면 마상리,가조공립국민학교 교원,김학권(부),정단이(모),성호 성중 성일 성봉 정희(형제),성민 성욱 성관(사촌)●김재권 남,70,경남 사천군 사천면 정의동,경남 진양군 금산면,농업,김태용(부),최점순(모),진권 병권 효권 영호 정림(형제)●권순호 여,67,경남 창원군 진전면 오서리,서울 종로구 정동,경기여자중학교 학생,권경태(부),리점선(모),걸 영 순자 순경 순명(형제),김우석(시동생)●리맹환 남,68,일본 도쿄도 시바구,경남 진양군 사봉면 봉곡리,농업,리병수(부),리기남(모),진환 영희 윤희(형제),용환(사촌)●리춘식 남,69,경남 거창군 고제면 봉계리,농업,리영김(부),김분달(모),창식 정애 구식 선애 우식(형제),명김(삼촌)●림형섭 남,73,경남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서울 성북구 돈암동,흥진공업사 자동차 조수,림채계(부),배영달(모),옥섭 봉섭 인섭 무섭 순자 중섭(형제)●정순석 남,67,경남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서울 영등포구 노량진,노량진 대지다이야공장 노동,정주현(부),리순남(모),순노 순포 순정 순복 순옥 순남(형제)●조정애 여,69,경남 부산 보수동,서울 아현동,이화여대 학생,조임국(부),리복남(모),정회 정숙 상묵 순자 행말(형제)●천종학(종악) 남,70,경남 창녕군 남지면 남지리 624,서울 영등포구 흑석동,연합신문사 배달부,천학준(부),신순현(모),기정 맹순 점이소막(형제),재학(사촌)●최인권 남,66,경남 진양군 집현면 덕오리,경남 진주시 장대동,진주 개문사 해탄공,최학민(부),홍씨(모),인조 인옥 인구 인균 금녀(형제),인욱(사촌)●한상도 남,71,경남 진주시 인사동,서울 종로구,성균관대 학생,한창동(부),전수봉(모),희우 선우(형제),숙배(형수),기순(조카)●강성모 남,69,경북 성주군 월항면 인촌동,경북 성주군 성주면 성산동,성주중학교 학생,강만구(부),전도연(모),제구(백부),점모 분모 모수 모예 철모(형제)[경북]●김교성 남,71,경북 영양군 석보면 삼의동,경북 청송군 진보면 진안동,진보국민학교 교원,김복인(부),남유희(모),박정기(달천·처),교현 갑순 범창 세창 유순 정창(형제)●김봉애 여,66,경북 영일군 송라면 광천리,서울 성북구 성북동,노동,김유덕(부),리난이(모),정웅(형제)●김시철 남,72,경북 안동군 임하면 신덕리,경기 김포군 김포면 감정리,김두용(부),권계옥(모),시화 시범 시오(형제),용학(삼촌),조원기(장인)권씨(장모),조동호 조기호(처남)●김세진 남,68,경북 안동군 풍산면 해곡동(갈매절),농업,김기원(부),조병년(모),성덕 선조 옥란 형진 순조 순란(형제),태왕 동원(삼촌)●김인홍 남,71,경북 상주군 낙동면 류곡리,서울 용산구 용문동,서울 동일문방구공장 노동자,김석영(부),김순분(모),인목 인한 종교 인탁 인흠(형제)●김중학 남,72,경북 안동군 안동읍 목성동 47번지,서울 동대문구 제기동,노동,김룡이(부),신남이(모),분득 명학 정자 영자(형제),전호철 전정혜 조현주(조카)●김재련 남,71,경북 상주군 리안면 가장리,서울 용산구 청파동,신문배달,김규동(부),리씨(모),철련 금련 삼련 갑련 갑순 대련(형제)●김헌욱 남,67,경북 선산군 도개면 신곡동,대구 대봉동,신문배달,김봉생(부),김춘희(모),헌주 헌길 헌덕 헌정 현숙 정숙(형제)●리상무 남,68,경북 예천군 용궁면 무의리,인천,동경자동차회사 노동,리국형(부),채씨(모),무교 치성 갑교 병무(형제)●리수옥 남,68,경북 상주군 모동면 이동리,인천,인천무선전신국 무선통신사,리기준(부),김씨(모),수진 수련 수룡 순자(형제)●리병희 남,71,경북 대구 덕산동,서울 성북구 안암동,고려대 영문학부 학생,리상승(부),최말애(모),란희 봉희 련희(형제),김진호(매부),영희 숙희(사촌)●리용근 남,74,경북 대구부 남산정 185번지,경남 부산 초량동,부산역 개찰원,리진옥(부),김명선(모),수근 익근 순근(형제),무근(사촌)●리정섭 남,73,경북 봉화군 내성면 도촌리,경기 수원 서운동,수원농업기술원 학생,리시춘(부),류씨(모),리동계(처),교선(자),주섭 재숙(형제),유하(조카),도익(처남)●박내윤 남,74,경북상주군 낙동면 낙동리,경북 대구 서승동,서승목재상사 노동,박천만(부),김월옥(모),명윤 홍도 동윤 희윤 초향 순자명자(형제)●박동훈 남,71,경북 영주군 안정면 동촌동 1구,농업,박수길(부),림태임(모),상훈 보훈 연희 봉선 필녀 윤순(형제)●박복숙 남,75,경북 안동군 임동면 위동리,전남 목포,자유노동,박석성(부),금옥 금순 분향 복순(형제),명성(삼촌),영숙(사촌)●박찬수 남,66,경북 예천군 감천면 유동,농업,송차희(모),찬하 찬동 찬옥 찬모(형제),찬일(사촌),금순(고모),남위덕(이종사촌)●배영우 남,72,경북 봉화군 내성면 석평리,농업,배선칠(부),전고이(모),김옥남(처),종임(딸),영순 영희 영필(형제)●송탁영 남,66,경북 예천군 마천면 대맥동 산의실,봉화공립농림중학생,송종탁(부),권씨(모),규섭 기섭 동섭 진영(형제)●정중룡 남,67,경북 의성군 담밀면 서제리,서울 종로구 공평동,서울 종로 식당노동,정도석(부),김씨(모),진운 재순(형제),태봉 등 2명(외삼촌)●최윤주 남,69,경북 예천군 용문면 방송동,예천신흥중학생,최경운(부),김기분(모),흥주 승주 순란(형제),장해학(매부)●최효숙 여,68,일본 오사까시 히가시나리구,경기 인천 만석동,인천방직공장 노동자,최두환(부),윤순이(모),치성 원일 흥녀 숙례(형제),치학(조카)●황병렬 남,71,경북 예천군 예천읍 남본동,서울 종로구 연건동,서울의대 부속병원 의사,병하 병우 병원 병덕 병팔 병선 병란(형제)●황진원 남,67,경북 울진군 온정면 소태리,농업,황수곤(부),리옥순(모),진태 진국 진술 진홍 원탁 순탁(형제)[충남]●강서구 남,69,충남 부여군 장암면 장하리,충남 부여군 부여면 가탑리,부여공립중학생,강석달(부),리씨(모),승구 항구 분순 희순(형제),백완흠 리계환(매부)●김승식 남,67,충남 서천군 마서면 한성리,충남 서천군 마서면 봉남리,장항공립농업학생,김순일(부),구씨(모),김준국(백부),교식 숭식례식 인희(형제),재식(사촌)●김영조 남,71,충남 부여군 홍산면 정동리,중학교 학생,김봉현(부),김씨(모),영득 영관 영운 영창 영배(형제)●김현구 남,67,충남 아산군 영인면 아산리,농업,김만식(부),방남순(모),현례 현수 현택 현옥(형제)●김희복남,68,충남 아산군 둔포면 둔포리,서울 중구 태평동,세계일보 종로지국 신문배달,김일봉(김상운·부),김태순(모),희종 복순,근복(형제)●리민환 남,70,충남 예산군 덕산면 락상리,농업,리윤근(부),강태춘(모),용환 순환 윤분 인순 혜순(형제),봉환(사촌)●리문식 남,69,충남 당진군 고대면 슬항리,농업,리석숭(부),신승석(모),문복 순금 목닥(형제),석봉(삼촌),종기 종관(사촌)●리석주 남,73,충남 당진군 송산면 금암리,농업,리은익(부),정금란(모),호복희(처),점순 필주 흥주 복주 인난(형제)●박지순 남,75,충남 아산군 신창면 수장리,서울 중구 남산동,대한적십자사 본사 노동,박정진(부),최연화(모),희순 은순(형제),봉진 원신(삼촌),창규 학규(외삼촌)●서기범 남,75,충남 천안군 성지면 소우리,서울 종로구 연건동,서울대병원 보일러공,서성집(부),박경순(모),김복동(처),강준(아들),서남 진영 진화 진옥(형제)●신현문 남,69,충남 대덕군 유성면 노은리,충남 대전시 대흥동,자동차 조수,신도균(부),리중덕(모),현삼 현정 현성(형제),택금(백부),현갑 현찬(사촌)●오길룡 남,69,충남 논산군 구자곡면 금곡리,전북 이리시 갈산동,전북 익산군말룡면 소학교 개축공사장 노동,오판암(부),박순례(모),길렬 길동 길몽 금희(형제),판룡(삼촌),길만 길문(사촌)●오일세 남,75,충남 연기군 서면 부동리,농업,오영민(부),안문영(모),림씨(처),선균(아들),영세 흥세 웅세 안순(형제)●양원규 남,74,충남 서천군 문산면 지원리,농업,양영석(부),리숙(모),창규 천규 상규 민자(형제),기석(삼촌),성규(사촌)●윤순중 남,72,충남 연기군 남면 보통리,서울 성북구,고려대 법학부 학생,윤지혁(부),리기영(모),철중 승중 길중 근중 순희 순금 순자(형제)●윤영만 남,75,충남 예산군 삽교면 이리,농업,윤봉근(부),림순례(모),영석 영금(형제),영근(삼촌),정호 명호(사촌)●전영수 남,78,충남 홍성군 홍북면 내덕리,서울,서울 세브란스의대졸업생,전석대(부),조산례(모),류정규(처),애일(딸),범수 황희 명희경수 창자 근수 봉희(형제)●전영후 남,66,충남 논산군 성동면 우곤리,충북 논산군 강경읍,야간중학교 학생,전일호(부),김주남(모),영희 영례영득 영기 영채(형제)●정종득 남,66,충남 서산군 승연면 일람리,서울 성북구 미아리,인창중학생,정무희(부),장복정(모),종천 순예(형제),종환(사촌),동복(외삼촌)●조성진 남,73,충남 보령군 청라면 향철리,농업,조윤행(부),심이분(모),성록 성순 옥희 성근 성준 옥순 길순 성운(형제),기형(삼촌),성문(사촌)●최복래 남,67,충남 보령군 대천면 은천리,충남 예산군 오가면 오촌리,부양,최상근(부),신완순(모),성래 영래 창래 옥순(형제)●하숙 여,66,충남 예산군 삽교면 이리,서울 종로2가,명성여중학교학생,하용기(부),배만금(모),재환 수낙(형제),재연 재국(사촌)●홍완선 남,67,충남 당진군 송산면 상거리,농업,홍사식(부),김숙호(모),경선 일선 두선 화선(형제)
  • [먹거리 축제를 찾아서] (6)낙안읍성 남도음식

    *맛깔스런 별미 한상 받아보자. 홍시가 꽃처럼 가을하늘을 수놓고 지붕에선 ‘흥부네 박’이 익어가는 전남 순천의 초가마을에서 남도땅 구석구석의 별미를 한데 모은먹거리축제가 열린다. 전남도가 24∼29일 전통민속마을 낙안읍성(사적 302호)에서 주최하는 제7회 남도음식문화 큰잔치에서는 음식과 다과,주류 등 남도의 맛깔스런 먹거리 426종이 선보인다. 우선 도내 22개 시·군은 ‘천년의맛, 맛따라 남도기행’이란 주제 아래 산과 들과 바다와 강에서 나는특산물을 이용해 만든 각각의 대표적인 먹거리들을 내놓는다. 항구도시 목포는 ‘바다’를 주제로 홍어찜·홍어삼합·홍어구이·낙지산적·해물구절판·어만두·조기완자꼬치·준치회비빔밥 등 16가지음식을 자랑한다. ‘녹차의 고장’ 보성은 녹차잎을 소재로,녹차떡갈비찜·녹차떡·녹차물김치·녹차구절판·녹차전·녹차장아찌·녹차부각 등 녹차요리 16가지를 선보인다. 이밖에 영광 굴비,장흥 표고버섯,담양 대나무,곡성 참게,구례 은어,광양 재첩,고흥 유자,무안 유색고구마,완도 전복,진도 구기자,신안 홍어 등이 각 고장이 자랑하는 대표 음식이다. 행사장에는 지역특산전과 별도로 ▲혼례·회갑·제사상 등 상으로보는 일생 ▲허브꽃 요리 ▲음식약국 ▲술익는 마을 ▲전통 뷔페음식 ▲우리아이 생일 큰 잔치 ▲가을이 익어가는 전시 등 7개의 테마별특별전도 마련된다. 음식약국에서는 호박·단감·대추·다시마·양파·버섯·생강·무화과 등의 건강식품이 어떤 효능을 지녔는지,어떻게 활용하는 지 등을 소개한다. 술익는 마을에서는 진도 홍주·구기자주,장성 팔목주·이목소주,담양 대잎술·추성주,순천 사삼주,보성 강하주,곡성 누에술,구례 지리산 야생 한약주,장흥 솔잎술,해남 진양주,광양 매실주,신안 인동초술 등 30여종의 토속주가 애주가들의 발길을 오래동안 붙잡는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음식축제의 참 맛은 ‘금강산도 식후경’이란말이 있듯 시식회.잔치 기간중 동헌 옆에 1인당 1만원∼1만5,000원이면 갖가지 별미 음식을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뷔페식당이 설치된다. 시·군 향토식당이나 난전에서는 4,000∼5,000원 정도에 각종 특산요리를 즐길 수 있다. 행사기간중 낙안읍성에서는 제41회 한국민속예술축제,제7회 전국 청소년 민속예술제도 함께 열린다.문의 낙안읍성관리사무소 (061)754-6632,순천시청 (061)749-4072,754-6632. 순천 남기창기자 kcnam@
  • 기술직 전관예우 ‘위험수위’

    ‘설계·감리회사는 퇴직 공무원들의 양로원?’ 기술직 공무원들에 대한 잘못된 전관예우 관행으로 인해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각종 공사에서 입찰비리나 부실공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와 시·군에 근무했던 토목직 공무원들이정년퇴직 또는 명예퇴직후 설계나 감리회사에 대거 초빙돼 자치단체들이 발주한 공사의 설계나 감리업무를 맡고 있다. 특히 설계·감리회사들은 사전적격(PQ)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위해 훈·포장을 받은 간부 출신 토목직 공무원들을 영입,입찰업무나현장감리 등을 맡기고 있다. 이 결과 전직 공무원들이 각종 공사 비리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후배 공무원들은 퇴직한 선배들이 공사발주나 입찰정보 등을 요청할 경우 뿌리치기가 어렵고,공사현장을 제대로감리하지 못해도 제재를 가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전북도내 지방도 확포장 공사장에는 도나 시·군에서 근무했던전직 토목직 공무원 10여명이 감리단원으로 일하고 있다. 특히 도 건설국장,시·군의 건설국장이나 과장 출신 간부들은 설계·감리회사의이사나 고문 등 고위직을 맡고 있다. 이들은 규모가 큰 설계나 감리용역이 발주되면 후배 공무원들에게서입찰 정보를 빼내거나 낙찰을 받도록 중개하는 등 로비스트 역할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말 도 건설국장직에서 정년 퇴임한 K모씨는 올초부터 한국기술개발공사 이사로 일하며 부하 직원이던 K순창부군수에게 공사 수주를 부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K부군수는 한국기술개발공사로부터 2,500만원을 받고 개발촉진지구설계용역 심사기준을 조작해 낙찰받도록 해준 혐의로 최근 검찰에 구속됐다. 전북도 용담댐건설지원사업소 과장으로 근무했던 K모씨는 현직시절자신이 맡았던 용담댐 이설도로 공사장의 감리단장으로 일하고 있다. 전 전북도 건설국장인 S모씨는 전남 장흥군 탐진댐 이설도로 공사장의 감리단장을 맡고 있고 남원시 건설국장을 지낸 K모씨와 전주시 건설국장을 지낸 P모씨는 설계회사에 영입됐다. 도 도로과나 시·군 건설과 등에서 일하던 토목직들이 공사현장 감리단으로 옮기는 일은 너무도 흔하다. 이처럼 설계·감리회사들이 전직 공무원들을 대거 영입하고 있는 것은 현행 건설기술관리법에 따라 PQ심사때 훈·포장을 받은 전직 공무원을 채용하는 경우 가산점을 주기 때문이다. 또 일정기간 이상 근무한 기술직 공무원에게 특급이나 고급 기술자면허를 주고 있어 이들을 채용하면 경력이 많은 기술자를 보유하는것으로 인정돼 역시 높은 점수를 받는 것도 퇴직 공무원들을 선호하는 이유다. 도 관계자는 “입찰비리와 부실공사 등을 방지하기 위해 기술직 공무원의 퇴직후 취업에 대해 적절한 규제장치가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대형태풍 사오마이 북상 “비상”

    제 14호 태풍 ‘사오마이’(Saomai)가 한반도쪽으로 진행,14∼16일전국에 최고 300㎜ 이상의 큰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강한 바람도 동반해 가을걷이를 앞둔 농작물 피해도 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사오마이는 13일 밤 9시 현재 제주도 서귀포 남남서쪽 5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1㎞의 느린 속도로 서진하고 있어 서해상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그러나 영향반경이 매우 커서 우리나라 전역이 영향권 안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또 “사오마이가 14일 밤 9시쯤에는 제주도 서귀포 남서쪽42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국 대륙에 강한 고기압이 가로막고 있어 한반도나 서해쪽으로 진행할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사오마이는 중심기압 950헥토파스칼,중심부근 최대풍속 초속 36m,반경이 650∼740㎞에 이르는 ‘대형’ 태풍이다. 14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00㎜(많은 곳 150㎜ 이상),강원 영동 및 남부지방 40∼80㎜(〃 120㎜ 이상),서울·경기·충청·강원 영서지방 20∼70㎜(〃100㎜ 이상) 등이다. 태풍의 영향으로 13일 밤 9시 현재 제주도 등에 태풍주의보가,전라남북도 강원 동해안 충청북도에 호우주의보가 각각 내려졌다.이날 밤10시까지의 강수량은 산청 133.5㎜,진주 118.5㎜,대구 124.1㎜, 장흥101㎜,성산포 740㎜,태백 57.5㎜,서울 8.2㎜ 등이다. 기상청은 “일본과 한반도에 걸쳐 태풍으로 인한 강한 비구름대가폭넓게 형성돼 16일까지 곳에 따라 최고 3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면서 “14∼16일은 조수가 높은 시기여서 남·서해안 저지대에는 해일 현상도 우려되기 때문에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전영우기자 ywc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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