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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희연 “외고·자사고 중장기적으로 바꿔야”…사실상 폐지 반대

    조희연 “외고·자사고 중장기적으로 바꿔야”…사실상 폐지 반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처음으로 외국어고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일괄 폐지에 사실상 반대하는 공식 입장을 냈다.조 교육감은 27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외고·자사고 폐지 자체가 궁극적 목적이 아니라 일반고를 공교육의 중심에 확고히 세우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외고·자사고 폐지는 과도기적 피해가 없도록 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악순환의 구조를 바꿔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 고교 체제는 다양성과 자율성을 키우자는 방향이 잘못돼 일류대학 진학 교육으로 왜곡돼 있다”며 외고·자사고 폐지라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강조했다. 이어 “교육체계가 1∼2년 단위로 변화하는 것에 반대하며, 단기적 전환 과정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섬세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새 정부가 고민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며 공을 정부로 넘겼다. 이런 발언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외고·자사고 폐지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상당한 다르므로, 향후 서울시교육청의 정책과 정부 정책 기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서울은 전국 자사고 46곳 중 절반인 23곳, 외고는 31곳 중 6곳이 몰려 있으며, 오는 28일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재지정 여부에 대한 판단이 나온다. 2015년 평가에서 기준 점수(60점) 미달로 ‘2년 후 재평가’ 결정을 받은 곳은 서울외고·장훈고·경문고·세화여고, 그리고 특성화중학교인 영훈국제중 등 5개 학교다. 이번 평가에서도 60점 미만을 받으면 지정이 취소될 수 있다. 조 교육감은 “개인적으로는 최근 불고 있는 변화를 향한 열망과 과거 기준에 의해 평가해야 하는 입장 사이에서 딜레마를 느낀다”며 “어쨌든 평가는 이전 정부의 평가 규칙을 토대로 행정적 합리성에 기초해 할 것”이라고 말해 인위적인 폐지 추진은 없을 것임을 내비쳤다. 이런 방침에 따라 통상적인 평가 기준을 넘어서는 학교는 재지정될 것이 유력해 보인다. 조 교육감은 두 아들이 외고를 졸업한 것을 두고 이중적 행태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서도 “늘 마음의 짐으로 남아 있다.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며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자녀를 외고에 보내놓고 외고·자사고 폐지를 추진한다고 해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비판을 받는다. 조 교육감은 “과거의 일이고 부모로서 아이들 선택을 존중해 줄 수밖에 없었다지만, 교육감으로서 공적 책무를 다해야 하는 입장에서 무겁고 불편한 사실이 아닐 수 없다”며 복잡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어 “서울시민, 모든 학부모들에게 송구한 마음을 느끼고 죄송하며 비판을 달게 받겠다”며 “다만 평등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만드는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려고 노력하는 점은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유층 자제에게 ‘면죄부’를 줬다는 의혹으로 감사가 진행 중인 숭의초등학교 폭력사건에 대해선 “사건이 엄정하게 처리되지 않았으면 철저히 조사해서 처벌할 것이며,반대로 잘못 알려진 게 있으면 바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년간 뭘 했나… 판만 커진 자사고 논란

    3년간 뭘 했나… 판만 커진 자사고 논란

    “근본적 대안 없는 일방적 정책 현장 혼란·학부모 반발만 키워” 내일 재지정 평가 결과 발표 ‘자사고 논란’ 기폭제 될 수도 “자사고 무력화 정책 즉각 철회하라”, “일방적인 자사고 폐지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서울지역 23개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학부모들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폐지 방침에 반대하며 모인 이들은 1시간 동안 보신각에서 집회를 한 뒤 1.6㎞ 떨어진 시교육청까지 행진했다. 정문에 또다시 모인 이들은 “조희연 서울교육감과 면담 요구”, “자사고 정책 공청회 개최” 등 주장을 쏟아냈다. 이 집회에는 경찰 추산 1500명(주최 측 추산 2300명)의 학부모가 동참했다.이날 모습은 3년 전, 2014년 7월 25일 자사고 학부모 연합회(자학연) 집회와 판박이였다. 자사고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조 교육감이 당선되자마자 당시 진행하던 자사고 평가 기준을 모두 바꾸고 새로운 평가를 추진하자 자사고 교장단에 이어 학부모들까지 실력행사에 나섰다. 그해 10월 조 교육감이 14곳 가운데 6곳의 자사고를 지정 취소하려고 했지만 무력하게 물러서야 했던 것도 이런 이유였다. 교육부가 시교육청의 평가를 직권 취소하고, 탈락한 자사고들이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내면서 이들은 여전히 자사고로 남게 됐다. 3년 뒤 똑같은 모습으로 재연된 자학연 집회의 배경에는 28일 예정된 경문고·세화여고·장훈고의 재지정 평가 결과에 대한 반발과 함께 자사고 폐지 방침을 구체화하는 서울교육청의 움직임이 있다. 서울교육청은 교육부에 법 개정을 통해 자사고와 외국어고 폐지에 대한 협조를 요구하기도 했다. 문제는 당사자의 한 축인 학부모들은 교육 당국이 제대로 된 ‘자사고 돌아보기’ 없이 일방적으로 일련의 과정을 추진한다고 느낀다는 점이다. 자사고가 바뀌는 입시 경향에 맞춰 진화하는 데 반해 서울교육청의 ‘일반고 전성시대’는 여전히 지지부진이다. 자학연 총무인 유시현씨는 “최근 자사고들은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비해 각종 비교과 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한다”면서 “내신에서 다소 손해 보더라도 일반고보다 자사고가 비교우위에 있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또 그동안 ‘우수 학생을 선점한다’는 이유를 들어 지원율에 따라 면접을 생략하거나, 추첨 전 자기소개서 제출을 금지하는 식으로 자사고 선발방식도 꾸준히 바꿔 왔다. 극심한 반발에도 자사고 학부모들과 면담 한 번 열지 않았다. 이상수 서울교육청 대변인은 이날 정문까지 찾아온 학부모들에게 “지금으로서는 드릴 말씀도 없고 무엇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면서 대화 의사가 없음을 내비쳤다. 김동석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정책본부장은 이와 관련, “일반고 전성시대 정책이 제대로 효과를 못 본 상황에서 시교육청이 자사고 폐지만 일방적으로 열을 올려 비판을 받고 있다”고 했다. 3년 동안 논란의 불씨를 제거하지 못한 상황에서 28일 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 발표는 폭발 지점이 될 전망이다. 서울교육청은 이어지는 논란에 “정해진 기준에 따라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지만, 자사고 측은 이미 “단 한 곳이라도 떨어진다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며 벼르고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미우새’ 오연수, 두 아들 공개 “말도 안 되게 잘 생겼다”

    ‘미우새’ 오연수, 두 아들 공개 “말도 안 되게 잘 생겼다”

    ‘미우새’를 통해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배우 오연수가 두 아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오연수가 스페셜 MC로 함께 했다. 이날 오연수는 “나도 두 아들을 키우니까 ‘미운 우리 새끼’를 즐겨봤다”며 “남편 손지창이 ‘섭외 다 끝났다’라고 말해서 출연하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연수는 “첫째는 고3, 둘째는 중2”라면서 두 아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본 어머니들은 두 아들의 외모에 감탄했고 MC 서장훈은 “아들들이 말도 안 되게 잘 생겼다”고 놀라워했다. 김건모 모친은 둘째 아들을 보고 “쟤는 어디 탤런트 같다”고 칭찬하며 “아들들이 조금만 더 나이가 들면 사람들이 오연수와 애인인 줄 오해할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오연수는 “실제로도 애인 사이인 줄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교육 정책 불신”… 대치동은 여전히 북적인다

    “교육 정책 불신”… 대치동은 여전히 북적인다

    “경쟁만 부추기는 자율형사립고와 특수목적고는 사라지는 게 맞습니다. 수능 절대평가도 옳은 방향이에요. 우리도 어쩔 수 없이 대치동 학원에 보내는 겁니다. 경쟁보다 각자의 재능을 찾고 키울 수 있는 교육제도가 필요합니다.”-학부모 신모(50)씨 “학교에서 제대로 가르치지 못하니 자사고나 외국어고가 없어져도 학원에 다녀야 됩니다. 학생부종합전형(학종)도 사교육 없앤다고 만들었는데 대치동에 한 시간당 8만원짜리 학종 학원도 많습니다. 어차피 달라지는 거 없어요.”-재수생 박모(20)씨2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만난 학생과 학부모들은 자사고·특목고 폐지와 수능 절대평가로 대표되는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 변화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쏟아 냈다. 자사고와 특목고 폐지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많았지만 자사고와 특목고가 경쟁을 부추기고 격차를 키우면서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시각도 적지 않았다. 무엇보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쉽게 변하는 교육정책에 대한 불신이 가장 심했다. 대안 없는 변화는 또 다른 적폐를 낳을 것이라는 예상도 많았다. 김모(16·서초중 3년)군은 “자사고 입학을 위해 대치동에서 학원을 다니고 있지만 없어져야 한다고 본다”며 “주변의 형과 누나들을 보면 외고나 자사고에 못 가면 명문대 진학이 힘든데, 옳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도 “비싼 학원에서 잘 준비하면 특목고 진학 비율이 높아지고 사회생활의 중요 경력으로 이어지는데 부모의 재력이 너무 큰 영향을 끼친다”며 “개천의 용은 힘들어도 아이들이 최대한 공평한 기회를 얻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학원 근처 카페에서 중2 자녀를 기다리던 최모(48·여)씨는 “자사고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데 하루아침에 없앤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뚜렷한 대안도 없는 상황에서 사교육은 사그라들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모(15·숙명여중 2년)양은 “우리 반 정원이 32명인데 4~5명은 학원을 다니면서 자사고나 특목고를 준비한다. 그런데 없어진다니 애들이 대놓고 불만을 표시한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특목고·자사고가 폐지되면 강북의 자사고나 외고를 다니던 우수 인재들이 사교육이 가장 발달한 강남으로 더 몰릴 수 있다”며 “10억원 아래로는 전셋집을 찾기 힘들어질 것이라는 말도 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사회적 갈등도 커지고 있다.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충남학부모회는 지난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고교 서열화와 공교육 황폐화의 주범인 외고·자사고를 즉각 폐지하라”고 주장했다. 반면 이튿날 전국외국어고교장협의회는 서울역에서 긴급회동을 열어 외고 폐지 논의 중단을 촉구했고, 23일에는 전국자사고연합회 소속 교장 40여명이 대책을 논의했다. 오는 28일 서울시교육청은 4개 외고와 자사고(서울외고·경문고·세화여고·장훈고)의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김기한 메가스터디교육연구소장은 “대안 없이 특목고·자사고를 폐지하기보다 공교육을 내실화할 수 있는 근본적 정책 방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수도권의 한 중학교 영어 교사 조모(34)씨는 “아이들의 외고 진학은 자신보다 부모들의 욕심인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과도한 경쟁에 내몰리게 된다”며 “외고나 자사고를 폐지하되 아이들의 재능과 능력을 근본적으로 북돋아 줄 수 있는 공교육 강화 교육정책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서장훈, 1일 여친 등장? ‘여성 초대손님 등장’

    서장훈, 1일 여친 등장? ‘여성 초대손님 등장’

    개그우먼 이수지가 방송인 서장훈의 1일 여자친구로 등장할 예정이다. 22일 9시 방송을 앞두고 있는 코미디TV ‘신상터는 녀석들’에서는 ‘디저트 신상’을 주제로 남성팀 허경환, 정진운과 여성팀 나르샤, 김정민의 토론이 벌여질 예정이다. 이어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나르샤는 “홀로 긴 시간을 보낸 서장훈을 위해 여성 초대손님을 불렀다. 오늘의 초대손님은 수지”라고 말해 기대감을 모았다. 하지만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벌떡 일어나 초대손님을 맞았지만 무대에 등장한 것은 가수 수지가 아닌 개그우먼 이수지로 밝혀져 폭소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녹화에서 서장훈은 당황한 듯 웃으며 이수지에게 “남편이 있지 않냐?”며 개그맨 유민상의 이야기를 했고, 이수지는 “이제 돌싱이다 이쪽(서장훈)도 돌싱이다”라고 답해 폭소를 안겼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상터는 녀석들’ 서장훈, 1일 여자친구 수지 등장에 ‘설렘→당황’

    ‘신상터는 녀석들’ 서장훈, 1일 여자친구 수지 등장에 ‘설렘→당황’

    개그우먼 이수지가 ‘신상터는 녀석들’ 서장훈의 1일 여자친구로 등장한다. 22일 방송되는 코미디TV ‘신상터는 녀석들’에서는 ‘디저트 신상’을 주제로 남성팀 허경환, 정진운과 여성팀 나르샤, 김정민의 열띤 토론이 펼쳐진다.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나르샤는 “홀로 긴 시간을 보낸 서장훈을 위해 여자 게스트를 초대했다. 오늘의 게스트는 수지”라고 말해 녹화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한채 벌떡 일어나 게스트를 맞았지만 무대에 등장한 건 가수 수지가 아닌 개그맨 이수지였다. 서장훈은 당황한듯 웃음을 지으며 이수지에게 “(유민상) 남편이 있지 않냐?”고 물었고, 이수지는 “이제 돌싱이다. (서장훈) 이쪽도 돌싱이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수지는 화려한 개인기와 깜찍한 애교로 서장훈의 웃음 코드를 자극했다. 서장훈은 “가수 수지도 좋지만 이수지가 나온 게 너무 좋다 오늘 남녀팀 대결은 이수지의 의견을 100% 반영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이수지는 MC 서장훈의 여자친구이자 디저트 맛 감별사로 맹활약을 펼쳤다. 무지개색 빵에 젤리로 장식 된 케이크를 본 이수지는 “디저트계의 삼합”이라며 맛 감별사다운 비유로 공감을 얻었고, 스텝들까지 군침 흘리게 하는 먹방 모습으로 귀여움을 한몸에 받았다. 또 서장훈과 ‘신 먹깨비 커플’로 등극하며 훈훈한 케미를 선보였다는 후문. 과연 개그맨 이수지와 서장훈이 선택한 최고의 신상 디저트는 무엇일지 그리고 우승팀은 누가 될지 22일 목요일 밤 9시 코미디TV ‘신상터는 녀석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실화라 더 끌린다 천만이 또 보인다

    실화라 더 끌린다 천만이 또 보인다

    실제 역사 조명 영화 상당수 올 첫 천만영화 기대감 상승 극장가 성수기를 알리는 무더위가 찾아오며 할리우드 대작과 국내 기대작들이 속속 개봉 채비를 갖추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 속에서도 실제 역사를 조명한 영화들이 상당수 눈에 띈다. 올해 첫 천만 영화에 대한 기대감도 고개를 들고 있다.오는 28일 개봉하는 ‘박열’은 일제강점기 일본에서 활동한 아니키스트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동거인인 가네코 후미코의 이야기다. 1923년 일본 간토대지진 당시 무고한 조선인 6000여명이 학살당하자 이에 대한 관심을 돌려 사태를 무마하려는 일본 정부에 의해 체포된 이들은 일본의 만행을 세계만방에 알리고자 일 왕세자 폭탄 암살 계획의 배후를 자처하며 사형 선고를 ‘쟁취’하려 한 실존 인물이다. 불과 5억원을 들인 전작 ‘동주’로 제작비 17배에 달하는 88억원(누적 관객 117만명)의 극장 수익을 올린 이준익 감독이 26억원으로 불러낸 ‘박열’이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관심이다. 독립운동에 대한 엄숙주의에서 탈피했다는 점에서 ‘암살’과 궤를 같이하는 작품이다. 이제훈과 최희서의 열연이 돋보인다.올해 최고 기대작 ‘군함도’는 7월 말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일제강점기 막바지인 1940년대 중반 돈을 벌게 해준다는 감언이설에 속아 일본 군함도(하시마섬)의 해저 1000m 깊이 막장에서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노동을 착취당하던 조선인 수백명이, 자신들을 가둔 채 갱도를 폭파하려는 일제의 계획을 눈치채고 필사의 탈출을 감행하는 과정을 그렸다.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이 쌍천만에 도전한다.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 등 초호화 캐스팅이다. 순제작비 220억원에 마케팅 비용까지 합쳐 260억원을 웃도는, 순수 국산 영화로는 역대 최고 제작비가 투입됐다. 손익 분기점만 해도 700만명이다. 흥행하지 않으면 안 될 요소를 두루 갖췄다. 하시마섬 강제 징용을 인정하지 않는 일본은 이 영화를 불편해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일본 언론은 최근 열린 제작보고회를 찾아 어느 정도까지 역사적 사실인지, 영화가 공개되면 한·일 관계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지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이들 영화에 앞서 20일 간판을 올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는 ‘군함도’에 필적할 전쟁물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0년 5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8일간의 프랑스 북부 덩케르크 해안을 배경으로 독일군에게 포위된 영국군을 비롯한 연합군 40만여명의 극적인 탈출 작전을 담았다. 그간 스크린에서 자주 다뤄진 전투가 아니라 눈길을 끈다. 놀란 감독은 스티븐 스필버그 이후 한국에서 미다스의 손으로 군림하고 있는 해외 감독이다. 100만명 이상을 동원한 작품만 연거푸 네 개다. 2008년 ‘다크 나이트’ 408만명을 시작으로, 2010년 ‘인셉션’ 582만명, 2012년 ‘다크나이트 라이즈’ 639만명, 2014년 ‘인터스텔라’ 1030만명 등 누적 관객이 2600만명을 크게 웃돈다. ‘덩케르크’로 누적 3000만명을 돌파할지 관심이다. SF 영화를 찍더라도 아날로그적인 기법을 활용해 리얼리티를 극대화하는 것으로 정평이 난 놀란 감독이 첫 실화, 그것도 전쟁물에서 어떠한 스펙터클을 빚어낼지도 흥미로운 대목이다. 톰 하디, 킬리언 머피, 케네스 브래너 등 배우들의 티켓 파워는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8월 초에는 ‘택시운전사’가 나선다. ‘의형제’로 잘 알려진 장훈 감독이 ‘고지전’ 이후 6년 만에 스크린에 내거는 작품이다. 광주민주화운동을 취재하려는 독일 기자를 태우고 1980년 5월의 광주로 향했던 택시기사의 실화를 영화적으로 풀었다. 1980년 그 시절을 정밀하게 재연하기 위해 제작비 150억원을 투입했다. 장 감독과는 ‘의형제’ 이후 7년 만에 의기투합한 송강호를 비롯해 독일의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최귀화 등 국내외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현장 블로그] 학폭 대책·자사고 폐지 여부엔 “…” ‘3주년 치적’ 홍보 바쁜 서울교육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0일 기자회견을 열어 ‘새 정부 교육정책에 대한 제안’을 발표했습니다. 다음달 1일 취임 3주년을 맞아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을 망라한 백서를 내놓고 새 정부에 시교육청 정책을 참고하라고도 했습니다. 315쪽짜리 제안집에는 새 정부가 참고할 49개 정책과 법령·지침 개정 및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분야별 개선과제 43개 등 92가지의 구체적 제안을 담았습니다. 교육부 장관 공백에 각종 교육 현안이 산적한 때지만, 마이크를 잡은 조 교육감은 자신의 치적을 열심히 알렸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의 정책과 문재인 대통령 공약도 나란히 비교했습니다. 자신이 그동안 추진해 온 3년간의 정책이 문 대통령 공약과 거의 일치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듯합니다. 이날 내놓은 수십 가지 정책 중에는 최근 문제가 불거진 사안들이 보이질 않았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숭의초 학교폭력 논란입니다. 유명 연예인과 재벌의 손자가 연루됐다는 의혹과 함께 학교폭력위원회의 문제들을 지적하지만 이와 관련한 대책은 없었습니다. 기자들이 질문을 쏟아낸 ‘고교 체제 단순화’에 대한 답도 미진합니다. 백서에 “특목고, 자사고 진학을 위한 사교육의 성행과 일부의 특권의식으로 인한 사회적 위화감이 심화하고 있다”면서 학교 폐지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외고·자사고 폐지 논란이 한창인 터라 기자들은 질문할 수밖에 없죠. 하지만 조 교육감은 확답을 피했습니다. 자사고 학부모들의 반발이 커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을 테고, 오는 28일에는 서울외고·장훈고·경문고·세화여고와 특성화중학교인 영훈국제중 등 학교 5곳의 운영성과 평가 결과를 발표하기 때문이기도 할 겁니다. 하지만 역시 정작 궁금한 것을 피하는 태도는 아쉬움을 남깁니다. 교육청 내부에서 이미 내년 교육감 재선을 위해 움직인다는 이야기가 들립니다. 차라리 추진한 정책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었는지, 냉정하게 실패한 정책은 무엇인지 이야기를 했더라면 새 정부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택시운전사’ 류준열 “송강호-유해진과 연기, 젊은 배우라면..”

    ‘택시운전사’ 류준열 “송강호-유해진과 연기, 젊은 배우라면..”

    ‘택시운전사’ 류준열이 대선배 송강호, 유해진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택시운전사’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과 장훈 감독이 참석했다. 류준열은 “1980년 시대는 내가 전혀 겪어보지 못한 시간에 대한 연기였다. 그래서 도전의식이 있었다. 젊은 배우라면 누구나 그럴 것이다. 두 선배님과 연기하는 것이 버킷리스트였다”고 밝혔다. 이어 류준열은 “같은 영화를 극장에서 처음으로 두 번 본 영화가 ‘괴물’이었다. 송강호 선배님은 정말 대단했다. 촬영장에서 한 마디씩 툭툭 던지는 농담 한 마디가 촬영 후 집에서 누우면 하나씩 생각이 나더라”라고 전했다. 또 그는 유해진에 대해 “젊은 배우들이 워낙 좋아하는 선배님이다”라며 “촬영장에서는 카리스마있는 모습에 놀랐다. 감동적인 순간들이 많았다”고 말해 현장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가 통금 전에 광주를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향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송강호는 서울 택시운전사 만섭 역, 유해진은 광주운전사 황태술 역, 토마스 크레취만은 광주를 취재하러 온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 역, 류준열은 광주 대학생 구재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택시운전사’ 유해진 “송강호 연기 몰래 훔쳐본 적 있다”

    ‘택시운전사’ 유해진 “송강호 연기 몰래 훔쳐본 적 있다”

    ‘택시운전사’에서 명배우 송강호 유해진의 첫 연기 호흡을 볼 수 있다.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택시운전사’(더 램프 제작) 제작보고회에는 장훈 감독과 배우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이 참석했다. 이날 송강호는 유해진에 대해 “20년을 알고 지낸 사이인데 작품을 함께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에 유해진은 “라면 광고를 제외하고는 작품에서는 처음이다”며 “많은 선후배가 송강호라는 배우와 함께하길 원한다. ‘의형제’ 당시 송강호를 보러 갔다. 그 촬영 때 몰래 송강호의 연기를 훔쳐보기도 했는데 이번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가 통금 전에 광주를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향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다. 송강호는 서울 택시운전사 만섭 역을, 유해진은 광주운전사 황태술 역, 토마스 크레취만은 광주를 취재하러 온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 역, 류준열은 광주 대학생 구재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지드래곤 ‘USB 앨범’ 혁명인가, 상술인가

    지드래곤 ‘USB 앨범’ 혁명인가, 상술인가

    음콘협 “음반으로 인정 어려워”… GD “시대 변화 따른 산물” 불만 ‘혁명인가 상술인가.’ 4년 만에 새 앨범 ‘권지용’을 발표한 지드래곤이 앨범 형태를 둘러싸고 논란에 휩싸였다. 지드래곤은 지난 8일 총 5곡이 수록된 미니 앨범 전곡의 음원을 공개한 데 이어 19일 USB 형태의 오프라인 앨범을 발매한다.이 USB는 컴퓨터에서 실행하면 YG가 제작한 사이트로 이동하며 케이스에 담긴 시리얼 번호를 입력해 음원과 뮤직비디오, 사진 등을 내려받게 되어 있다. 논란은 USB에 음원이 아닌 사이트 링크가 담긴 것으로 알려지면서 촉발됐다. 가온차트를 운영하는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음콘협)는 음반을 ‘음이 유형물에 고정된 것’으로 정의하는 저작권법에 따라 지드래곤의 USB는 음원 다운로드 장치로서 음반으로 인정하기 어렵다는 해석을 내놓았다. 음콘협은 “새로운 형태의 앨범인 만큼 문화체육관광부에 질의서를 전달했고 답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지드래곤의 USB가 음반으로 인정될지 아직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음반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는 이 USB를 음반으로 간주하기로 했다. 논란의 장본인인 지드래곤은 이에 대해 “시대의 변화에 따른 산물”이라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LP, 테이프, CD, USB 파일 등 포인트가 다르다”면서 “정작 제일 중요한 것은 겉을 포장하고 있는 형태가 아니라 그 누가 어디서 틀어도 그 안에 담겨 있는 음악, 내 목소리가 녹음된 바로 내 노래”라고 말했다. 음반 시대에서 음원 시대로 급속도로 전환되면서 앨범 형태는 다양해지는 추세다. USB 앨범은 국내외에서 발매된 사례가 있다. 국내에서는 가수 김장훈이 처음이고 해외에서는 하마사키 아유미, 레이디 가가 등의 음원이 개성적인 모양의 USB에 담겨 나왔다. 하지만 이번 지드래곤의 앨범 내용은 키노 앨범에 더 가깝다. 키노 앨범이란 스마트 카드 형태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서 앱을 다운로드받아 음원과 뮤직비디오, 화보 등을 보는 방식이다. 2014년 걸스데이를 시작으로 비투비, 마마무, 빅스 등 아이돌 가수들이 낸 바 있다. 팬들을 상대로 판매하는 일종의 굿즈(기념품)인 셈이다. 이번 지드래곤의 USB 앨범도 이 같은 변화의 흐름을 받아들여 제작된 것으로 보이지만 대중적인 정서와는 거리감이 적지 않다. 일부 음악팬들은 “4기가짜리 USB에 링크만 하나 있고 각자 다운받는 방식이 제작사 입장에서는 효율적일 수 있으나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3만 7000원(정가)이라는 앨범 가격에 비해 지나친 상술”이라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하지만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USB 외관에 붉은색 번짐과 빈티지한 스크래치를 만들기 위해 일일이 수작업을 했고 향후 콘텐츠가 업데이트될 예정이기 때문에 기존 앨범과의 단순 비교는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YG의 한 관계자는 “USB에 사이트 링크 방식을 한 것은 소비자들이 선택적으로 콘텐츠를 내려받는 등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면서 “다운로드 사이트의 유효 기간은 따로 없으며 연내에 다른 버전의 뮤직비디오와 메이킹 필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민사고 등 5곳 “자사고 폐지 반대”

    민사고 등 5곳 “자사고 폐지 반대”

    민족사관고 등 국내 대표적 자사고인 학교 5곳이 18일 폐지 반대 입장을 밝혔다.이는 문재인 정부와 진보 성향 교육감들이 추진하고 있는 외고·자사고 폐지 정책에 대한 자사고의 첫 번째 조직적 움직임으로, 폐지 대상 학교들과 관할 교육청 및 교육부의 정책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민족사관학교와 광양제철고, 상산고, 포항제철고, 현대청운고는 이날 ‘자사고에 대한 올바른 이해’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자사고 폐지를 논하는 이들의 명분은 자사고가 사교육을 부추기고 대입 준비 기관으로서 학교를 서열화한다는 것이지만, 자사고 본질을 편견을 갖고 해석하거나 터무니없이 왜곡한 경우가 적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자사고가 중학생 과외를 부추기고 사교육비를 증대시키는 요인이라는 주장은 현행 선발 방식을 도외시한 것”이라며 “자사고는 중학교 내신과 상관없이 선지원 후 정원의 1.5배수를 추첨으로 선발한 뒤 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기 때문에 자사고 진학 준비가 사교육 유발 요인이라는 주장은 적절치 않다”고 반박했다. 또 “자사고는 입학전형에서 지필평가와 교과지식 질문을 금지해 전형 준비를 위한 과외 등 사교육 유발 요인을 오히려 낮췄다”고 주장했다. 자사고가 원래 목적에서 벗어나 대입 준비학교로 전락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명문대 합격률이 높은 것만으로 입시준비 기관으로 폄하하는 것은 사실 왜곡”이라며 “실력에 큰 편차가 없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실 있는 수업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한 성과”라고 말했다. 이들은 “운영상 문제점이 있다면 개선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제도를 발전적으로 유지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자사고 폐지 시 조기 해외유학에 따른 외화유출, 중·소도시 자사고 폐지에 따른 지방교육 황폐화 등 부작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도자료를 내놓은 학교들은 2001년 김대중 정부가 자립형 사립고 정책을 발표한 뒤 탄생한 원조 자사고들이다. 자립형 사립고는 이명박 정부시절 자율형 사립고라는 이름으로 바뀌었고 전국에 46곳이 있다. 역시 폐지 대상으로 거론되는 외고는 전국 31곳, 국제고는 7곳, 국제중은 4곳이 있다. 특히 이날 입장을 내놓은 민사고, 광양제철고, 상산고, 포항제철고, 현대청운고를 포함해 하나고, 용인 외대부고, 인천하늘고, 북일고 등 10곳은 전국단위로 학생을 모집하는 자사고들이다. 대학입시에서 국내 상위권 대학 진학률 및 외국 대학 진학률이 높아 인기가 많다. 자사고들의 반발이 가시화함에 따라 당장 재지정 시기가 임박한 학교들의 움직임도 관심거리다. 외고와 자사고는 5년마다 학교 운영평가결과를 바탕으로 교육감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며, 기준 점수에 미달하면 지정을 취소할 수 있다. 올해는 서울의 서울외고와 장훈고·경문고·세화여고, 대전의 대신고가 외고 또는 자사고 재지정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8일 외고·자사고 폐지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우태헌(전 대정여고 교장)씨 별세 광훈(브로스필름 감독)장훈(캐파컴 대표)씨 부친상 이미숙(아이티웨딩 실장)씨 시부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3010-2291 ●유호준(평화빌딩 회장·국제라이온스 354-C지구 자문위원)씨 별세 영목(키즐리 대표·비디오션 부대표)씨 부친상 현종광(야베스 국제교육센터 대표)하지훈(현대쉘베이스오일 상무)씨 장인상 1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2227-7556 ●온기선(전 동양자산운용 대표이사)씨 별세 1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2258-5940 ●예규창(B&I투자 대표)씨 모친상 1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2227-7577 ●김대현(경북대 전자공학부 교수)태우(울산대 전기공학과 교수)씨 부친상 15일 대구 계산성당, 발인 17일 오전 9시 (053)256-2046 ●김락곤(코트라 부장)신애(한빛내과 원장)소애(정상간호학원 원장)씨 부친상 조영덕(순천향대서울병원 내과 교수)권오승(해양수산부 사무관)이형근(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교수)씨 장인상 15일 순천향대 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798-1421 ●전승호(한국일보 AD전략국 AD1팀장)씨 부친상 15일 서울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30분 (02)2072-2027
  • ‘뉴 시니어’ 거대 시장 잡아라

    ‘뉴 시니어’ 거대 시장 잡아라

    獨 슈퍼마켓 진열대엔 돋보기 美·日선 금융기관이 집수리까지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뉴 시니어’ 세대에 대한 공략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뉴 시니어는 스스로 부양할 능력이 있을 뿐 아니라 높은 소비여력을 갖춘 노인을 말한다. 삼정KPMG는 12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고령화 속도가 빠른 한국은 내년에 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장에서 고령사회의 소비 변화에 먼저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뉴 시니어를 겨냥한 거대 소비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해외 기업의 사례와 전략을 소개했다. 독일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 카이저는 매장 복도를 넓히고 진열대에 돋보기를 설치하는 등 ‘시니어 친화적’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일본 이동통신 주요 3사는 글자 크기를 키우고 제품을 단순화한 시니어 전용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특히 해외 금융사들은 시니어 고객 대상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일상지원 등 비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맞춤형 비서 서비스인 ‘컨시어지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미국의 금융 서비스 기업 웰스파고는 65세 이상, 관리자산 35만 달러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시니어 전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병원 예약과 약 처방 등 의료 서비스뿐 아니라 심부름, 집 수리 등 일상생활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일본 소니생명은 노인 요양시설업체와 제휴해 고객에게 우선 입주 혜택을 주거나 요금을 할인해 주고 있다. 국내 금융권에서는 아직 고객 은퇴설계 위주로 시니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시장 선점을 위해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장훈 삼정KPMG 유통·소비재산업본부 전무는 “국내 시니어의 소비패턴 분석은 물론 시니어 비즈니스가 활성화된 선진국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미우새’ 이상민, 거북목 교정기 사용 ‘본인도 웃긴 모습’

    ‘미우새’ 이상민, 거북목 교정기 사용 ‘본인도 웃긴 모습’

    ‘미우새’ 이상민이 거북목 교정기를 사용하며 뜻밖의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방송인 이상민이 팬들의 선물을 개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중 한 팬은 “방송 보니 상민 씨 거북목이 심한 것 같더라”며 거북목 교정기를 선물했다. 이에 그는 TV를 시청하며 거북목 교정기 사용에 도전했다. 거북목 교정기를 착용한 이상민은 다소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카메라에 등장했다. 그런 자신의 모습에 이상민 본인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신동엽, 서장훈 등도 웃음을 터뜨렸다. 아들의 몸 상태에 맞게 선물을 하는 팬들의 마음에 이상민 어머니는 “그것도 다 빚이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SBS ‘미우새’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미우새’ 이상민, 건강 적신호? “클렌징폼으로 이 닦은 적도”

    ‘미우새’ 이상민, 건강 적신호? “클렌징폼으로 이 닦은 적도”

    ‘미우새’ 이상민이 건강 이상 증세로 병원을 찾는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은 이상민의 모습이 공개된다. 그동안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는 이상민은 이번 주 자신이 정기적으로 다니고 있는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 관심을 모았다. 이를 지켜보던 상민의 어머니도 “아들 집에 약이 한 보따리 있더라. 하지만 나한테는 아무 것도 아니라고 했다”며 방송을 통해 아들의 상태를 보고 속상한 심정을 밝혔다. 지난 3년 동안 이상민을 돌봐온 주치의는 “처음 병원을 찾았을 때 사실 공황장애보다 알코올 중독이 더 심각했다”고 밝혀 어머니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이상민과 절친으로 알려진 MC 서장훈은 “형이 힘들 때 다른 돌파구가 없어서 술에 의존했다고 들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날 이상민은 의사와 상담하며 “요즘 건망증이 심각하다. 자꾸 기억을 잃어 버린다. 혹시 공황장애 약 때문에 그런 건가요?”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그는 “뭔가를 매일 놓고 다니고, 심지어 클렌징폼으로 이를 닦은 적도 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는 오는 11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라디오스타’ 문천식, “7년째 홈쇼핑 쇼호스트” 홈쇼핑계 골든마우스

    ‘라디오스타’ 문천식, “7년째 홈쇼핑 쇼호스트” 홈쇼핑계 골든마우스

    ‘라디오스타’ 문천식 출연한다. 6월 7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영진 / 연출 박창훈)는 ‘라디오 시그널 보내~ 찌릿찌릿!’ 특집으로 배철수-음악평론가 임진모-김신영-문천식이 게스트로 참여하며, 서장훈이 스페셜 MC로 김국진-윤종신-김구라와 호흡을 맞췄다. 문천식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7년째 ‘홈쇼핑계 골든마우스’로 활동하며 ‘완판 신화’까지 쓴 사연을 공개했다. 문천식 완판을 위해 했던 자신만의 노하우를 밝혔고, 재계약에 성공하며 벌써 7년째 인연을 맺고 있음을 알렸다. 특히 문천식은 쇼호스트 특유의 쏙쏙 빠져드는 목소리로 스페셜 MC 서장훈을 판매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에 MC들은 “문천식씨 목소리에 뭔가 신뢰감이 가요~”라며 그의 ‘쇼호스트’ 능력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또 문천식은 라디오 프로그램 11개의 게스트에서 ‘지금은 라디오시대’ 메인 DJ로 입성하기까지의 스토리를 공개했으며, 이로 인해 생긴 ‘사연 선별 능력’까지 공개하는 등 어마어마한 내공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홈쇼핑 쇼호스트로 활약 중인 문천식의 ‘완판 비결’은 오는 7일 밤 11시 10분 ‘라디오 시그널 보내~ 찌릿찌릿!’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는 형님’ 이홍기 “최근 자동차 갑작스럽게 팔았다” 이유는?

    ‘아는 형님’ 이홍기 “최근 자동차 갑작스럽게 팔았다” 이유는?

    ‘아는 형님’ 이홍기가 출연한 모습이 공개됐다. 3일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측은 “(소름) 이홍기, 아끼던 차를 판 이유! 수경 귀신과 만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영상에는 이홍기가 출연진들에게 “얼마 전에 아끼던 차를 갑작스럽게 팔았다. 그 이유가 뭘까?”라고 묻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민경훈은 “도난 차량이었어”라며 황당한 답변을 했고, 서장훈 또한 “친구가 술을 많이 먹고 차에다 볼일을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엉뚱한 답변이 이어지자 이홍기는 “너무 아끼던 차였고, 얼마 타지도 않았다”라며 힌트를 줬다. 이날 이홍기와 함께 출연한 게스트 이수경은 “그 차만 타고 가면 사고가 나는 거야”라고 말했다. 이홍기는 “비슷하다”며 정확한 답을 맞춰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어 김희철, 이수근, 이상민 등이 또 황당한 답변들을 내놓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답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JTBC ‘아는 형님’은 이날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동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미우새’ 박수홍, 이비자 도착 ‘누드비치 얘기에 어머니 반응이..’

    ‘미우새’ 박수홍, 이비자 도착 ‘누드비치 얘기에 어머니 반응이..’

    ‘미우새’ 박수홍이 클럽의 메카인 ‘이비자 섬’으로 떠났다. 28일 방송되는 SBS’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박수홍의 그동안 꿈꿨던 이비자로 향한다. 평소에도 ‘이비자 섬에 가는 것이 꿈이다.’라고 공공연하게 말해왔던 ‘아재 클러버’ 박수홍은 현지민박부터 맛 집까지 직접 계획표를 짜고 준비해 스페인으로 떠났다. 박수홍의 어머니는 시종일관 들떠있는 박수홍의 흥분 상태를 지켜보며, “정말 큰일이다. 쟤가 큰일 나려고 저런다”며 격양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생각해 보니 수홍이가 어릴 때 일만 하느라 제대로 놀지를 못했다. 그 때 놀았으면 지금 안 저럴 텐데..”라며 아들을 이해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함께 떠난 절친 김규택, 동생 돈스파이크 함께 바르셀로나에 도착한 박수홍 일행은 여행 첫날, 한국에서 챙겨온 ‘비장의 무기’들을 선보이며 이비자 클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이비자 클럽의 상징이라고 알려져 있는 ‘누드비치’와 ‘거품파티’를 언급하자 지켜보던 어머님들은 단체로 경악했다. 하지만 함께 보는 신동엽과 주상욱, 서장훈은 박수홍의 ‘소원 성취 여행’에 큰 환호를 보냈다. 신동엽은 “수홍이가 지금 지구상에서 가장 핫한 곳으로 떠난 거다. 전 세계 가장 잘 노는 젊은이들의 성지다”며 부러워했다. 이날 게스트로 참여한 주상욱은 서장훈이 “저런 곳에서 총각파티 한번쯤 해보고 싶지 않냐?”고 묻자 슬며시 고개를 끄덕여 현장을 웃음에 빠트렸다. 신동엽은 VCR을 보며 “수홍아, 네가 위너다!”라고 외쳐 어머님들에게 타박을 들어야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우새’ 주상욱 MC 출격에 어머니들 “심장이 뛴다”

    ‘미우새’ 주상욱 MC 출격에 어머니들 “심장이 뛴다”

    새신랑 주상욱이 ‘미우새’에 출연한다. 오는 28일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되는 SBS’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는 25일 배우 차예련과 결혼식을 올리고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주상욱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미우새’ 녹화에서 주상욱이 스튜디오에 먼저 들어섰다. 이어서 어머님들이 등장하며 주상욱을 발견하고 몹시 반가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머님들은 “심장이 뛴다” ”드라마에서 많이 봤다. 실물이 훨씬 좋네”라며 소녀팬의 마음으로 주상욱을 환영했다. 주상욱은 녹화 당시에 결혼을 일주일 앞두고 있어, 평균 생후 536개월의 노총각 아들을 둔 ‘미우새‘ 어머님들은 부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차예련과의 연애 스토리에 대한 질문도 쏟아졌다. 어머님들의 질문 공세에 쑥스러워하던 주상욱은 “사랑이란 감정을 처음 느꼈다. 재미있게 살 수 있을 것 같았다”는 등 사랑꾼다운 답변들을 쏟아냈다. 또 주상욱은 평소에도 집에서 어머님과 함께 ‘미우새’를 시청한다며 ‘애청자’임을 인증하기도 했다. 이날 결혼 생활의 산 증인인 어머니들은 시종일관 ‘책임감과 양보’를 강조하며 연륜이 묻어나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서장훈도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어머니들의 말을 들으며 ‘넓은 마음과 배려’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는데, 이에 신동엽은 주상욱을 향해 “장훈이 말은 새겨들어야 한다”며 짓궂은 맞장구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높았다는 후문이다. 차예련을 향한 사랑꾼 주상욱의 모습과, 예비신랑을 위한 인생 선배 어머니들의 조언은 오는 28일 일요일 밤 9시 15분 ‘미우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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