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장훈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세종시청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35시간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경력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상담소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419
  • LG, PO 1차전 안방서 짜릿한 첫승

    ‘다윗이 골리앗을 이겼다’-.정교한 3점포와 스피드를 앞세운 LG가 높이로 맞선 SK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창단이후 첫 챔프전 진출을 향한 디딤돌을 마련했다. LG 세이커스는 1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5전3선승제의 00∼01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강전 1차전에서 조우현(17점 3점슛 5개)이 막판 역전 3점포와 쐐기 레이업 슛을 잇따라 꽂아 ‘트리플 포스트’로 맞선 SK 나이츠에 108-106의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 먼저 1승을 거둔 LG는 남은 4경기에서 반타작만 하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게 된다.역대 8차례의 4강전에서 1차전을 이긴 팀이 7차례(87.5%)나 챔프전에 올랐다.2차전은 20일같은 곳에서 열린다. LG의 조우현-조성원(29점 3점슛 6개)-에릭 이버츠(23점 3점슛 2개 6리바운드) 트리오는 SK가 추격권을 벗어나려 할때마다 고감도의 3점포를 쏘아 올려 팀 분위기를 추스렸고대릴 프루(18점 5리바운드)도 골밑에서 분전했다. SK는 서장훈(26점 9리바운드)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득점을 이끌고 로데릭 하니발(31점 8리바운드)과 재키 존스(21점 13리바운드) 등이 제공권에서 위력을 보여 3쿼터 한때 12점차까지 앞섰다.그러나 4쿼터에서 조상현(18점)의 외곽포가 침묵한 데다 포인트가드 임재현(5점 6어시스트)이 제몫을 못하고 실책까지 겹쳐 순식간에 무너지는 수모를 당했다.특히 SK는 2점차로 뒤진 종료 10.9초전 LG 이버츠의 실책으로 마지막 역전의 기회를 잡았으나 서장훈과 하니발의 두차례 미들슛이 모두 림을 빗겨가 아쉬움을 삭여야만 했다.SK는 리바운드에서 무려 37-17로 앞섰지만 가로채기를 12개나 당하고 LG보다 7개나 많은 18개의 실책을 쏟아냈다. 창원 오병남기자 obnbkt@
  • 뛰지않아도 숨차고 땀난다

    ‘3김1최’의 각축에서 과연 누가 웃을까-. 17일부터 펼쳐지는 삼성-SBS,LG-SK의 00∼01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강전(3전2선승제)에서는 선수들의 기량 못지 않게감독들의 ‘수 싸움’이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전력이 엇비슷한 팀끼리 맞붙는 큰 경기일수록 벤치의 순간적인 판단이 코트의 흐름을 단숨에 바꿔 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의 김동광감독(48)과 SBS 김인건감독(57)은 스타일이엇비슷하다.기본기와 조직력을 중시하고 안정적으로 경기를풀어간다.두 팀의 선수 구성까지 엇비슷해 정규리그에서도삼성이 3승2패로 근소하게 앞섰다. 더구나 김동광감독은 SBS에서,김인건감독은 삼성에서 각각자리를 옮겨 색다른 눈길까지 끌고 있다.김동광감독은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격을 펼치겠다”고 말했고 김인건감독은 “문경은의 외곽포를 봉쇄하는데 주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동갑내기인 LG 김태환감독(51)과 SK 최인선감독은 두팀의컬러만큼이나 대조적이다. 화끈한 공격농구를 선호하는 김감독은 스피드와 외곽포로높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농구에서 높이의 우세가 유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만큼 허점도 많다”는 지론은 늘 어려운 상황에서 기적같은 승리를 이끌어낸 ‘승부사’ 기질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수읽기와 상대의 허를 찌르는 용병술에 능해 4강전에서 꺼내들 카드에 벌써부터 관심이쏠리고 있다. 이에 견줘 최감독은 높이를 신념처럼 여겨 제공권만 앞서면이긴다는 생각에서 좀처럼 벗어나려 하지 않는다. 결코 무리하지 않는 ‘덕장’으로 불리지만 “우수한 선수들 덕에 화려한 경력은 쌓았지만 보여준 것은 별로 없다”는 혹평도 만만치 않다.용병술도 편협해 ‘베스트5’ 이외에는 좀처럼 기용하지 않는 사령탑으로 꼽힌다. 올시즌 정규리그에서는 LG가 서장훈이 뛴 2경기에서 모두극적인 승리를 거두는 등 예상을 깨고 4승1패로 앞섰다. 오병남기자 obnbkt@
  • “챔프전 티켓 양보못해”

    ‘챔프전 티켓을 잡아라’-. 5전3선승제의 00∼01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강전이 17일부터시작된다. 4강 가운데 삼성 LG SBS는 사상 첫 챔프전 진출을노리고 SK는 2년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4강전을 바라보는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은 정규리그 1·2위인 삼성과 LG가 SBS와 SK를 뿌리치고 챔프전 티켓을 움켜쥘가능성이 높다는 것.일찌감치 4강에 직행한 삼성과 LG가 10일 이상의 휴식을 취하면서 재충전을 한것과는 대조적으로 SBS와 SK는 6강전에서 혈전을 치러 체력적인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는 게 가장 큰 이유.더구나 1·2차전이 삼성과 LG의안방에서 열린다는 것도 SBS와 SK로서는 고통스러운 대목으로 꼽힌다. 특히 신세기와 3차전에서 연장전까지 벌인 SBS는 단 이틀을쉰 뒤 삼성과 맞붙어 자칫하면 맥없이 무너질 가능성도 없지않다.정규리그에서 2승3패를 기록해 삼성에는 강한 면모를보였지만 전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리온 데릭스-데니스에드워즈 콤비가 힘을 소진한 상태여서 주희정 이규섭 아티머스 맥클래리 등 힘이 넘치는 선수들을 앞세운 삼성의 거센압박을 견뎌내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믿을만한 토종이 없다는 것도 부담스럽다. SK는 6강전이 끝난 뒤 4일을 쉬어 SBS보다는 형편이 낫지만34세의 노장 재키 존스의 페이스가 눈에 띄게 떨어진데다슈터 조상현이 발목을 다친 것이 불안감으로 작용할 것 같다.서장훈과 로데릭 하니발의 컨디션이 좋아 여전히 높이의 우세를 확보하고 있지만 LG의 기동력과 조성원-조우현-에릭 이버츠 등의 폭발적 외곽포를 잠재우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게 지배적인 분석이다.앞서는 경기를 할때는 드러나지 않지만 밀리는 경기를 하면 조직력이 걷잡을 수 없이 무너져 내리는데다 뒷멤버가 약하고 벤치의 위기대처 능력이 크게 처진다는 것도 전문가들이 꼽는 허점이다. 이에 견줘 LG는 정규리그에서 서장훈이 뛴 2경기를 모두 극적으로 이기는 등 SK에 4승1패로 앞선데다 일찌감치 SK를 4강전 파트너로 가정하고 집중적인 전술훈련을 해 자신감에 넘친다.“3점포만 제대로 터지면 의외로 싱겁게 승부가 갈릴 것”이라는 게 LG의자체 전망이다. 오병남기자 obnbkt@
  • SK 4강 진출

    걸리버스가 SK에 아쉬운 역전패를 당해 ‘현대간판’을 23년만에 쓸쓸히 내렸다. 현대 걸리버스는 13일 대전 충무체육관으로 옮겨 계속된 3전2선승제의 00∼01프로농구 플레이오프 6강전 2차전에서 ‘특급가드’ 이상민(24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불꽃투혼에힘입어 SK 나이츠를 4쿼터 초반까지 줄곧 리드했으나 이후체력이 급격히 떨어진데다 실책까지 겹쳐 84-95로 역전패했다. 2연패를 당해 원년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좌절 이후 네시즌만에 4강진출에 실패한 현대는 다음 시즌부터 금강고려화학(KCC)이라는 새 이름으로 팬들과 만나게 된다. 지난 78년 창단돼 박수교 이충희 신선우 이원우 등 숱한 스타 플레이어를 배출하며 정상을 구가한 현대는 프로출범 이후에도 97∼98시즌부터 3연속 챔프전에 올라 두차례나 정상을 밟았다. 지난 시즌 챔프 SK는 오는 18일부터 올시즌 정규리그 2위 LG와 5전3선승제의 4강전을 치른다. 4쿼터 초반까지는 현대의 페이스.현대는 조니 맥도웰(14점13리바운드) 레지 타운젠드(15점)가 덩치를 앞세워 골밑에서적극적인 몸싸움을 벌이고 이상민을 축으로 빠른 공격을 펼쳐 분위기를 휘어 잡았다. 특히 이상민은 SK의 거친 수비에 걸려 번번이 코트에 나뒹굴면서도 3점포 3개를 쏘아 올리는 등 공격의 고삐를 놓지않는 투지를 불살랐고 정재근(12점) 추승균(13점)의 외곽포도 1차전보다는 훨씬 매서웠다. 한때 13점차까지 앞선 끝에 3쿼터를 70-62로 마쳐 승리를예약한듯 하던 현대는 4쿼터 시작과 함께 SK 재키 존스(17점15리바운드)에게 연속 7점을 내줘 69-74로 쫓긴 뒤부터 갑작스럽게 무너져 내렸다. 골밑슛과 외곽슛이 모두 림을 외면했고 체력이 바닥난 듯수비가 흔들리면서 잘 막았던 SK 로데릭 하니발(23점 8어시스트)을 놓쳤다. 하니발은 물을 만나 듯 3점포와 레이업슛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4쿼터에서만 12점을 몰아 넣었고 서장훈(32점 10리바운드)이 미들슛까지 가세하면서 종료 3분여전 SK는 82-74로 달아나고 말았다.현대가 재역전을 노리기에는 시간도,힘도 모두 모자랐다.한시대를 풍미한 ‘농구명가’가 역사속으로 사라져 간 순간이었다. 오병남기자 obnbkt@
  • SK 안방서 ‘아찔한 첫승’

    SK가 현대 조니 맥도웰의 뼈아픈 막판 실책에 편승해 힘겨운 첫 승을 낚았다. SK 나이츠는 11일 청주체육관에서 벌어진 3전2선승제의 00∼01프로농구 플레이오프 6강전 1차전에서 레지 타운젠드(18점 12리바운드)를 앞세운 현대 걸리버스의 ‘승부수’에 휘말려 역전패 일보직전까지 몰렸으나 맥도웰이 종료 5초전 결정적인 실책을 저지른 덕에 80-76으로 이겼다. SK는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보태면 4강에 합류하게 된다.2차전은 13일 현대의 안방인 대전 충무체육관으로 옮겨 열린다. 지난시즌 챔피언전의 복사판인 이날 경기는 3쿼터까지 SK의일방적인 우위가 이어져 싱겁게 끝나는 듯 했다. SK는 현대가 서장훈(19점) 재키 존스(2점 12리바운드)의 골밑 접근을집중 봉쇄하자 로데릭 하니발(31점 3점슛 3개 10리바운드)조상현(18점) 임재현(8점) 등이 번갈아 외곽포를 쏘아 올려한때 더블 스코어 차로 앞서 나갔다. 서장훈까지 외곽으로 나와 미들슛을 터뜨리고 이 틈을 탄하니발이 기습적으로 골밑을 파고드는 등 여유있는 플레이를펼치며 리드를 지킨 SK는 4쿼터 시작과 함께 위기에 몰렸다. 현대가 양희승(10점)의 속공을 시작으로 추승균의 중거리슛,이상민(20점 10리바운드)의 속공 등으로 내리 13점을 낚으며 1점차로 따라 붙으면서 코트의 분위기가 순식간에 반전된것. 서장훈의 연속 미들슛으로 종료 1분33초전 77-70으로 다시달아나 한숨을 돌린 SK는 타운젠드에게 3점포 2개를 잇따라얻어맞아 종료 48초전 1점차로 쫓긴데다 공격권까지 내줘 역전패의 벼랑에 내몰렸다. 절호의 기회를 잡은 현대는 쐐기골을 넣기 위해 가장 확실한 득점원 맥도웰에게 볼을 넘겼다.하지만 맥도웰은 존스를앞에 두고 포스트업을 시도하다 종료 5초전 볼을 흘리고 말았다. SK는 흐르는 볼을 잽싸게 낚아채 골밑의 서장훈에게 연결시켰고 서장훈은 2.7초전 레이업슛과 함께 추가 자유투를 얻어내 4점차의 승리를 결정 지었다. SK는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지만 현대로서는 멋지게 적중할뻔한 ‘승부수’를 황당하게 날린 셈이 되고 말았다.하지만현대는 ‘타운젠드 카드’의 유효성을 충분히 확인해 2·3차전에서 추승균 양희승 등의 외곽포만 어느 정도 터지면 승산이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 오병남기자 obnbkt@
  • “서장훈 묶어라”타운젠드 특명

    ‘타운젠드는 서장훈을 잡을 수 있을까’-. 10일 시작되는 3전2선승제의 00∼01프로농구 플레이오프 6강전의 최대 관심은 정규리그 6위 현대가 과연 3위 SK를 꺾고 4강에 오를 수 있을 것이냐는 것.올시즌을 끝으로 금강고려화학(KCC)으로 넘어가는 현대는 자존심을 걸고 정규리그에서의 부진을 씻겠다는 각오에 넘쳐 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현대-SK전을 ‘백중세’로 점치는 이유는현대가 SK를 6강전 파트너로 골랐다는데 주목하기 때문이다. 현대가 올시즌 전적에서 1승4패로 뒤지는 등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열세지만 두차례나 챔프에 오른 관록을 지닌데다 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SK에 당한 패배를 갚겠다는 의욕에 넘쳐이변을 연출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현대의 ‘승부수’는 교체용병 레지 타운젠드.정규리그 막판에 합류한 타운젠드는 두 시즌이나 국내에서 뛴 경험이 있고 특히 서장훈에 강한 면을 보여 기대를 부풀린다. 지난 시즌 서장훈은 골밑에서 굼벵이처럼 움직이면서 몸을비벼대는 타운젠드의 리듬을 맞추지 못해 번번이 낭패를 당했다.현대가 그를불어 들인 까닭도 여기에 있다.몸이 너무불어 아직은 기동력이 떨어지지만 슛 감각은 서서히 살아나는 느낌을 준다. 신선우 현대 감독은 “타운젠드가 조니 맥도웰과 함께 리바운드 대결에서 엇비슷하게만 버텨준다면 이상민 추승균 양희승 정재근 등의 외곽포로 승리를 거머쥘 수 있다”고 말했다. 최인선 SK감독도 “타운젠드의 가세로 현대의 팀 컬러가 달라졌다”며 “단기전인만큼 결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다. 4위 SBS와 5위 신세기의 6강전 역시 에측불허의 각축이 예상된다.정규리그 전적에서는 신세기가 3승2패로 앞섰지만 신세기의 주포 캔드릭 브룩스가 부상으로 1차전에 결장하는 것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김인건 SBS감독은 “신세기의 센터 요나 에노사를 봉쇄하는데 주력할 생각”이라며 “2연승으로 4강에 오르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견줘 유재학 신세기감독은 “SBS 에드워즈를 20점대로묶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며 “대체용병 숀 더든과 우지원 등의 외곽포만 제때 터지면 의외로 쉽게 경기를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병남기자 obnbkt@
  • 김도훈 연봉 3억3,500만원

    프로축구 전북의 김도훈(31·전북 현대)이 국내 스포츠 최고연봉 신기록을 세웠다. 전북은 9일 김도훈과 지난해 3억원보다 11.2% 오른 3억3,500만원에 연봉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김도훈의 연봉은 프로농구 SK 서장훈의 연봉 3억3,000만원보다 500만원 많은 국내프로스포츠 사상 최고액이다. 김도훈은 또 2년연속 프로축구최고연봉을 기록하게 됐다. 하지만 프로야구에서 올해 김기태(삼성) 홍현우(LG)가 4년간 18억원(계약금 10억 연봉 2억원)에 계약해 단순 비교가힘든 면도 있다. 김도훈은 출전수당(200만원)과 함께 활약도에 따라 광고 출연 등으로 4,000만원 이상을 받을 것으로 보여 실제 몸값은4억원이 넘을 전망이다. 박해옥기자
  • 애니콜 프로농구/ MVP 조성원

    ‘캥거루슈터’ 조성원이 00∼01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또 이규섭은 신인왕에 올랐고 아티머스 맥클래리(이상 삼성)는 최우수용병으로 뽑혔다. 조성원은 8일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발표된 취재기자들 투표에서 총 유효표 71표 가운데 58표를 얻어 정규리그우승팀인 삼성의 포인트가드 주희정(13표)을 따리고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정규리그 준우승팀 선수가 MVP를 차지한 것은 지난시즌 서장훈(SK)에 이어 두번째이며 97∼98시즌의 챔피언전(허재·당시 기아)을 포함하면 모두 세번째다.조성원은 ‘베스트5’와통계기록으로 결정하는 3점슛·자유투상을 포함해 개인상 4관왕에 올랐다(표 참조). 이규섭은 65표를 얻어 시즌 내내 각축을 벌인 SK의 포인트가드 임재현(5표)을 여유있게 따돌렸고 맥클래리도 58표의압도적인 지지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올시즌에서 통산 100승돌파와 함께 시즌 최다승(34승)을 달성한 삼성의 김동광감독(45표)은 ‘화끈한 공격농구’로 돌풍을 일으킨 LG 김태환감독(25표)을 제치고 감독상을 차지했다. 기량발전상(MIP)은 조우현(LG),우수후보선수(식스맨)상은강혁(삼성)에게 돌아 갔다. 포지션별 최고선수를 가린 ‘베스트5’에는 조성원을 비롯해 강동희(기아) 주희정 맥클래리 재키 존스(SK)가 선정됐다. 35세의 노장 강동희는 이로써 원년시즌부터 5회연속 ‘베스트5’에 선정되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오병남기자 obnbkt@. *””더욱분발 우승컵 꼭 안겠다””. “아들(종민)에게 들려줄 이야기가 생겼습니다.플레이오프에서는 더욱 분발해 꼭 우승컵을 안겠습니다” 00∼01시즌은 조성원(30·180㎝)을 위한 무대나 마찬가지였다.지난시즌 까지 현대에서 뛴 그는 올시즌을 앞두고 양희승과 맞트레이드 되면서부터 화제를 모으기 시작해 시즌 내내코트 안팎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지난 시즌까지의 ‘재미없는 수비농구’를 과감히 벗어던지고 ‘화끈한 공격농구’로 탈바꿈한 LG의 중심에 그가 있었고 각종 신기록과 극적인 명승부도 대부분 그의 손끝에서 쏟아졌다.‘조성원=LG’라는 등식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그와 LG 모두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올시즌 45경기에 모두 출전해 한시즌 최다 3점슛 신기록(173개)과 통산 최다 3점슛 신기록(569개)을 세웠고 국내선수로는 가장 좋은 득점 5위(평균 25.71점)에 올랐다.개인 다이틀을 4개나 휩쓴 그는 상금 전액을 불우이웃 돕기에 쓰겠다고밝혔다. 오병남기자. *신인왕 이규섭 “”1~2년내 MVP되고 싶어””.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무척 기쁩니다.1∼2년안에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이규섭(24·198㎝)은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되면서 일찌감치 신인왕을 예약했다.큰 키에 탄력과 돌파력은 물론 슈팅력까지 지닌 그는 기대대로 초반부터 삼성의 가파른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상대 팀들은 용병들을 막는데 주력하다 골밑과 외곽을 넘나든 그에게 ‘한방’을 맞고 번번이 무릎을 꿇었다.시즌 중반 과욕을 부리다 난조에 빠지기도 했으나 막판 컨디션을 되찾아 본인의 다짐처럼 플레이오프에서도 활약이 점쳐진다.신인으로서는 유일하게 리바운드 20위(평균 4.67개)에 올랐고평균 12.7점을 넣었다. 오병남기자
  • 김도훈 연봉 3억5,000만원선 전망

    ‘3억3,000만원+α’-. 김도훈(전북 현대)의 연봉이 얼마가 될 것이냐가 오는 18일시즌을 여는 프로축구의 최대화제로 떠올랐다. 정확한 금액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일단 국내 프로종목을 통틀어 최고연봉이 될 것은 확실하다. 현재 프로스포츠 최고연봉은 프로농구 서장훈(SK)의 3억3,000만원.프로축구에서는 2일 현재 서정원(수원 삼성)이 2억원으로 최고다. 지난해 3억원(기본급 기준)을 받은 김도훈의 올시즌 연봉협상은 서장훈보다는 많아야 한다는 전제로 진행되고 있다. 구단측도 “축구는 국내용 스포츠가 아니라는 점을 충분히고려하고 있다”며 이같은 사실을 뒷받침했다. 문제는 ‘+α’.전북은 “본인과 본격협상을 하지 못했다”며 답변을 피하고 있다.김도훈이 두바이4개국대회 출전을 마치고 지난달중순 뒤늦게 팀의 일본 전지훈련에 합류해 협상할 여유를 갖지 못했다는 것이다. 박해옥기자 hop@
  • LG 4강직행 1승 남았다

    LG가 ‘식스맨’ 구병두의 수훈에 힘입어 꼴찌 동양의 거센도전을 뿌리치고 4강 직행 티켓을 거의 손안에 넣었다. LG 세이커스는 27일 구미체육관에서 열린 00∼01프로농구정규리그에서 구병두(18점 3점슛 4개 9어시스트)가 동양 오리온스의 추격이 거셀 때마다 3점포를 쏘아 올려 97-93으로이겼다.LG(29승13패)는 3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3위 SK(28승15패)와의 승차를 1.5로 유지해 앞으로 1승만 보태면 2위를확정,4강직행 티켓을 차지하게 됐다.동양은 9승34패가 됐다. LG의 구병두는 주포 조성원(16점 3점슛 4개)이 1쿼터 종반발목을 접질려 2쿼터까지 벤치로 물러난 새 기습적인 3점포를 작렬시켜 외곽포 공백을 메웠다.또 에릭 이버츠(29점 8리바운드)와 조우현(24점 3점슛 5개 7리바운드)에게 송곳같은어시스트 9개를 뿌리는가 하면 자신보다 10㎝나 큰 동양의전희철을 단 9점에 묶는 등 공수에서 승리의 주역이 됐다. 동양은 용병센터 토시로 저머니(34점 20리바운드)의 분전으로 리바운드에서 47-27로 크게 앞서며 막판까지 93-95으로시소를 벌였지만 종료 28초전 토드 버나드(19점)의 역전 3점포가 빗나가고 LG 대릴 프루에게 리바운드 볼을 빼앗긴 뒤 8.7초전 구병두에게 자유투로 2점을 더 내줘 패배의 수렁에빠졌다. 서장훈(32점)의 SK 나이츠는 청주 홈경기에서 대체용병 숀더든(23점)이 가세한 신세기 빅스의 막판 추격을 82­80으로힘겹게 따돌리고 4연승을 달렸다. 신세기는 대우시절을 포함SK에 11연패를 당했다. 신세기의 조동현은 1쿼터 종료 버저와 동시에 25m짜리 3점슛을 성공시켜 최장거리 버저비터 기록(22m)을 3m 경신했다. 오병남기자 obnbkt@
  • 충무로는 데뷔감독 실험장?

    “충무로가 데뷔감독들의 실험장이 됐나?” 이즈음 국내 영화제작현장에서 돌고 있는 자조섞인 말이다.최근 선보인 데뷔작품들이 작품성을 인정받지 못한 채 하나같이 흥행에 실패하면서 터져나오는 소리다.수십억원씩 밀어넣어 제작과정에서부터 ‘블록버스터’라며 대단한 입소문을 탔던 ‘광시곡’(씨네아이 제작·장훈 감독)과 ‘천사몽’(주니파워픽처스 제작·박희준 감독).지난 10일과 17일 각각 일주일 차이로 개봉된 영화는 서울관객 3만명을 채 확보하지 못하고 간판을 내렸거나 내릴 운명이다. 먼저‘광시곡’.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뺨치는 ‘대테러 액션’을 표방한 영화에는 스타맥스 기술신용보증기금 등의 투자사가 마케팅비까지 30억원을 쏟아부었다.직배사인 콜럼비아의 든든한 배급망을 타고 서울 16개관(전국 41개관)에 필름이 풀렸으나,끝내 서울 관객 2만명을 확보하지 못했다.‘천사몽’도 엇비슷하다.38억원이 투자된 영화는 이번 주말 개봉관을 떠나야 한다.홍콩 스타배우 여명을 3억원에 모셔오는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서울관객 3만명을 못넘길 판이다. 지난해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한 ‘데뷔감독 바람’은 갈수록드세지는 분위기다.최근 국내 개봉작은 거짓말 보태지 않고열에 아홉이 데뷔감독들의 ‘입봉작’이다.올 들어서만도 줄줄이다.‘자카르타’(정초신),‘7인의 새벽’(김주만),‘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박흥식),‘불후의 명작’(심광진),‘번지점프를 하다’(김대승) 등이 개봉됐다. 당장 3월3일엔 스와핑을 소재로 한 김재수 감독의 ‘클럽 버터플라이’가 기다린다.오기환·노효정 감독의 ‘선물’,‘인디언 썸머’도 개봉대기중이다.제작중인 쪽으로 범주를 넓히면 더 많다.‘마고’(강현일) ‘베사메무초’(전윤수) ‘쿨’(김용균) ‘야다’(김준) ‘게이머’(이영국) 등등. 데뷔감독들은 크게 두 부류다.아이디어 하나로 승부를 거는‘도전파’와,충무로 이력을 쌓은 ‘도제파’.최근 데뷔작들이 잇따라 참패하자,“기본기가 있는 후자쪽이 그나마 안심”이라는 평가가 조심조심 흘러나오기도 한다.임권택·박광수 감독 밑에서 잔뼈를 굵힌 김대승·박흥식 감독의 작품이그런 사례에 든다. 데뷔작 전성시대의 배경은 간단하다.“‘쉬리’의 성공 이후 ‘책’(시나리오)만 괜찮으면 투잣돈은 넘쳐난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물론 산술적 흥행성적으로 영화를 저울질할수는 없다.문제는 ‘연출력 부재’다.근래 실패작들은 시사현장에서부터 엉성한 연출이 심각하게 지적됐다.긍정적인 측면도 없진 않다.한국영화의 장르나 소재가 다양해지는 건 의욕탱천한 젊은 감독들 덕분이다.그러나 이제쯤 중건점검을해볼 필요가 있다는 반성이 곳곳에서 들린다.한맥영화사 조철하 영업이사는 “무조건 돈만 들이면 블록버스터가 된다는사고를 접어야 할 때”라면서 “중·장년 감독층이 두루 어우러져 영화시장의 균형을 잡을 필요도 있다”고 지적했다. 황수정기자 sjh@
  • 파트너 고르기 6강 ‘머리싸움’

    6강의 플레이오프 ‘파트너 고르기’가 본격화될 것 같다. 한팀이 6∼7경기씩만을 남긴 00∼01프로농구 정규리그는 파장 분위기다.사실상 플레이오프에 나설 6개팀이 결정됐기 때문이다.하지만 정작 6강은 플레이오프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팀을 만나기 위한 ‘눈치작전’으로 오히려 분주하다. 6강이 겨루는 플레이오프는 1·2위가 4강에 직행한 가운데 4위-5위전 승자는 1위,3위-6위전 승자는 2위와 맞붙는 방식으로 펼쳐진다(대진표 참조).따라서 3∼6위팀은 어느쪽 시드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팀의 운명이 달라질 수도 있다. 큰 이변이 없는한 정규리그 1위는 삼성,2위는 LG의 몫이 될 전망이다.두팀은 모두 3위 SK가 상대쪽 시드로 가주기를 바라고 있다.두팀 모두 SK와의 올시즌 전적에서 4승1패로 앞서지만 서장훈(207㎝) 재키 존스(202㎝) 등이 버티는 SK의 높이가 마음에 걸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SK는 아직 가닥을 잡지 못한 상태.객관적인 전력으로 봐 3전2선승제의 6강전 통과가 유력한 SK가 현재순위 3위를 고수하면 LG,4·5위로 내려서면 삼성과 4강전을 치르게 된다. SK의 행보는 현재 4∼6위팀의 선택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점쳐진다.4위 SBS는 일단 3위로 뛰어올라 SK와의 만남을 피할 생각이지만 SK의 3위가 굳어지면 6위로 밀려나지 않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5위 신세기 역시 SK와의 맞대결은 원치않는 눈치. 그러나 6위 현대는 SK와의 격돌을 굳이 피하지 않겠다는 태세다.높이에서는 밀리지만 특유의 한 템포 빠른 플레이로 몰아붙이면 승산이 충분하다는 게 현대의 계산이다.더구나 6강전에서 SK를 잡으면 가파른 상승세를 탈 수 있다는 프리미엄도 기대하고 있다. 남은 경기에서 6강은 유리한 파트너를 만나기 위해 ‘고의패배’는 아닐지라도 최소한 전력을 선택적으로 쏟아붓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점쳐진다.결국 경기보다 더 치열한 ‘머리싸움’을 남겨두고 있다는 얘기다. 오병남기자 obnbkt@
  • SK, 현대꺾고 3위 굳히기

    SK가 ‘차·포·상’이 모두 빠진 현대를 4연패에 몰아 넣으며 3위 굳히기에 나섰다. SK 나이츠는 2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00∼01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주전 3명이 빠진 현대 걸리버스에 2쿼터까지 뒤지는 곤욕을 치른 끝에 84-78로 역전승했다.SK는 25승째(15패)를 챙겨 4위 SBS(23승15패)와의 승차를 1로 벌렸다.현대는 6위(19승20패)를 지켰다. SK는 정종선 정훈종 구본근 등 2진급 토종을 대거 스타팅멤버로 기용한 현대의 변칙 용병술에 휘말린데다 양희승(30점 3점슛 4개)에게 번번이 외곽포를 얻어맞아 2쿼터까지 44-46으로 밀렸다.그러나 SK는 2쿼터 종료 23초전 서장훈(13점5리바운드)이 현대의 기둥 조니 맥도웰(1점 6리바운드)과 리바운드 과정에서 몸싸움을 벌이다 ‘동반 퇴장’을 당하면서 오히려 승기를 잡았다.게임메이커 이상민과 용병 데이먼 플린트가 부상으로 결장한 현대는 그나마 팀을 이끌던 맥도웰마저 빠지자 순식간에 무너졌고 SK는 3쿼터를 70-57로 앞섰다. 4쿼터는 재키 존스(21점 18리바운드) 로데릭 하니발(14점)조상현(28점 3점슛4개) 등 주전들이 건재한 SK로서는 여유로울 수밖에 없는 10분 이었다. 삼보 엑써스는 원주경기에서 신기성(14점 10리바운드 13어시스트)이 생애 두번째 트리플 더블(시즌 16호·통산 41호)을 세우며 플레이를 이끌고 용병 콤비 모리스 조던(22점 10리바운드)-존 와센버그(35점 6어시스트)가 뒤를 받쳐 꼴찌동양 오리온스를 101-90으로 꺾고 15승고지(25패)를 밟았다. 오병남기자
  • SK의 습관성 판정항의

    “습관성이다” “보상을 노린 전술이다”… 00∼01프로농구에서 벤치의 항의와 선수들의 할리우드 액션을 되풀이하고 있는 SK의 ‘짜증매너’를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지난 시즌 챔프인 SK는 올시즌 팀의 기둥 서장훈이 59일동안 결장하면서 중반까지 고전을 면치 못했다.이 과정에서 SK벤치는 초조함을 드러내 듯 판정에 대해 거친 항의를 습관처럼 일삼아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여론이 좋지않자 SK벤치는 한동안 자중하는 듯 했으나 순위경쟁이 치열해지면서최근 강도를 더해 농구계 안팎으로부터 거센 비난을 사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휘슬이 울릴때마다 구시렁대던 최인선감독등 SK 벤치가 판정에 대한 항의를 ‘당당하게’ 본격화 한것은 지난달 21일 삼성과의 잠실경기부터.당시 심판들이 마지막 공격에 나선 삼성 주희정의 바이얼레이션(중앙선 침범)을 지적하지 못해 쓴잔을 든 SK는 이후 빌미를 잡았다는 듯거의 매경기 거친 항의를 쏟아냈다. 특히 지난 7일 현대전(대전)을 비롯해 17일 삼성전(수원),18일 LG전(청주) 등에서는 초지일관 항의와불만의 제스처를거듭했다.더구나 최근에는 서장훈,재키 존스,로데릭 하니발등 선수들까지 볼을 코트에 집어던지거나 심판을 향해 손가락질을 하는 등 민망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하니발 등 일부 선수들은 또 상대의 경미한 파울에도 벌렁 드러눕는 등의도적인 ‘오버 액션’으로 경기를 지연시키기까지 했다. SK의 최근 행태를 지켜 본 많은 전문가들은 “심판의 오심이 단초가 된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에는 이를 빌미로 심판들에게 심리적 압박감을 주려는 의도가 역력하다”며 “실제로SK는 몇몇 경기에서 거친 항의와 할리우드 액션에 위축된 심판들이 ‘보상판정’을 한 덕을 톡톡히 봤다”고 꼬집었다. 결국 한국농구연맹(KBL)이 ‘오심 보다 더 나쁜 것은 보상판정’이라는 금도를 저버린 것이 SK의 ‘짜증매너’를 부추긴꼴이 된 셈이다. SK의 자성과 함께 KBL의 단호한 제재가 뒤 따라야 한다는지적이 무게를 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오병남기자 obnbkt@
  • 프로농구 LG ‘4강직행’ 버저비터

    LG가 ‘백색특급’ 에릭 이버츠의 3점짜리 버저비터로 SK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4강직행 티켓을 거의 움켜 쥐었다. LG 세이커스는 18일 청주체육관에서 계속된 00∼01프로농구원정경기에서 SK 나이츠와 막판까지 예측불허의 시소를 벌인끝에 종료 버저와 동시에 이버츠(30점 3점슛 3개)가 역전 결승 3점포를 터뜨려 85-83으로 이겼다. 3연승을 거둔 LG(26승12패)는 호시탐탐 2위 도약을 노린 3위 SK(24승15패)와의 승차를 2.5로 벌려 사실상 2위를 굳혔다. LG는 SK와의 올시즌 전적에서도 4승1패의 우위를 지켰다. LG는 이버츠와 함께 조성원(35점 3점슛 5개) 등의 외곽포가위력을 보였고 대릴 프루가 12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6가로채기로 거들었다.SK는 서장훈(27점 14리바운드) 로데릭 하니발(22점 17리바운드)의 높이를 앞세운 골밑 공격은 돋보였지만 재키 존스(2점 7리바운드)가 제몫을 못한데다 팀 플레이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 부담이 됐다. 선두 삼성 썬더스는 잠실경기에서 아티머스 맥클래리(34점12리바운드 9어시스트) 문경은(24점 3점슛 3개)의활약으로신세기 빅스를 92­79로 여유있게 눌렀다.삼성은 29승9패,신세기는 20승18패를 기록했다. 오병남기자 obnbkt@
  • 2위 굳히기냐 흔들기냐

    ‘2위싸움 결판내자’-.00∼01프로농구 2·3위인 LG와 SK가 플레이오프 4강직행 티켓을 놓고 18일 청주에서 사실상의‘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16일 현재 2위 LG(24승12패)와 3위 SK(23승14패)의 승차는1.5게임.두팀의 맞대결에서 LG가 이기면 2.5게임차로 벌어져 사실상 2위를 굳히게 되지만 SK가 이기면 반게임차의 각축이 시즌 막판까지 이어질 수밖에 없다.이 때문에 두팀은 모두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다. LG는 원정경기라는 부담속에서도 자신감에 넘쳐 있다.지난11일 시즌 첫 4연패를 끊은 상대팀이 바로 SK였기 때문이다. 이 경기에서 LG는 무뎌진 듯한 3점포를 다시 활화산처럼 폭발시켰고 조직력도 되살려 단숨에 전력의 안정세를 되찾은느낌을 줬다. 에릭 이버츠와 조성원의 3점포가 청주경기에서도 정상적으로 터진다면 승산은 충분하다는 게 LG의 생각이다.식스맨들을 풀 가동해 높이를 앞세운 SK의 골밑접근을 적절히 견제,리바운드의 열세를 최대한 줄인 뒤 한 템포 빠른 공격으로승부를 낸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이에 견줘 SK는 재키 존스-서장훈-로데릭 하니발로 짜여진트리플 포스트를 앞세워 바스켓을 장악한다는 게 기본 전술. 수비에서는 하니발이 LG의 주포 조성원을 밀착수비에 3점슛을 쏠 수 있는 기회 자체를 최대한 줄일 생각이다.그러나 기동력에서 밀리는데다 조상현의 외곽포가 들쭉날쭉한 것이 마음에 걸린다.더구나 LG와의 맞대결을 하루 앞둔 17일 선두삼성과 원정경기를 치르는 것도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올시즌 전적에서는 LG가 3승1패로 앞서 있다. 오병남기자 obnbkt@
  • 프로농구 / SK, 삼보잡고 2위 바짝 추격

    SK가 삼보를 3연패에 몰아 넣었다. SK 나이츠는 15일 00∼01프로농구 청주 홈경기에서 월등한제공권에 힘입어 삼보 엑써스의 막판 추격을 97-93으로 따돌렸다.23승째(14패)를 챙긴 SK는 2위 LG(24승12패)와의 승차를 다시 1.5로 좁히며 3위를 지켰고 8위 삼보는 24패째(13승)를 당했다. SK는 재키 존스(21점 21리바운드) 서장훈(24점 10리바운드)로데릭 하니발(15점 7리바운드) 트리오의 높이와 조상현(18점 3점슛 3개)의 3점포를 앞세워 줄곧 리드를 지켰다. 삼보는 존 와센버그(22점 12리바운드 13어시스트)가 자신의두번째(시즌 14호·통산 39호) 트리플 더블을 세웠지만 모리스 조던(27점)이 골밑싸움에서 밀리고 양경민(11점)의 3점포가 침묵한데다 리바운드 35-46으로 크게 뒤진 것이 부담이됐다. 오병남기자
  • LG 안방서 4연패 탈출

    에릭 이버츠의 폭발적인 슛을 앞세운 LG가 호시탐탐 2위 도약을 노린 SK의 거센 도전을 뿌리치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또 SBS는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줄이려던 선두 삼성의발목을 잡았다. LG 세이커스는 1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00∼01프로농구정규리그에서 ‘백색특급’ 이버츠(12리바운드 3슛블록)가 3점슛 6개 등으로 43점을 쓸어담는 등 모처럼만에 특유의 외곽포를 가동해 높이로 맞선 SK 나이츠를 108-105로 따돌렸다.시즌 첫 4연패 끝에 1승을 보탠 LG는 3위 SK(22승14패)와의승차를 2로 벌리며 2위를 굳게 지켰고 4연승을 마감한 SK는4위 SBS(21승15패)에 1.5게임차로 쫓기게 됐다. LG는 이버츠와 함께 조성원(33점 3점슛 5개 6어시스트) 이정래(12점 3점슛 2개)가 공격을 이끌었고 대릴 프루(10점 7어시스트)가 막판 훅슛과 자유투로 승리를 굳히는 수훈을 세웠다.SK는 로데릭 하니발(31점) 재키 존스(22점 17리바운드)서장훈(26점 11리바운드) 트리오의 높이를 살려 리바운드에서는 41-24로 크게 앞섰지만 주포 조상현(15점)이 4쿼터 무득점에 그치고 LG보다 6개나 많은 15개의 실책을 고비마다쏟아낸 것이 부담이 됐다. SBS 스타즈는 안양 홈경기에서 ‘막슛’ 데니스 에드워즈(36점)가 집요하게 골밑을 파고들고 김성철(21점 3점슛 3개)이고비에서 3점포와 속공으로 힘을 보태 문경은(23점 3점슛 5개)이 모처럼 돋보인 삼성 썬더스를 97-94로 눌렀다.SBS는 2연승을 거뒀고 삼성은 5연승 끝에 8패째(27승)를 당해 2위 LG와의 승차가 3.5로 줄었다. 오병남기자 obnbkt@
  • SK 임재현 “”이규섭 꼼짝마””

    임재현(SK)이 신인왕을 향한 스퍼트에 나섰다. 스피드와 돌파력,슈팅력을 고루 갖춘데다 용모까지 닮아 ‘제2의 이상민’으로 불리는 임재현은 삼성의 이규섭과 함께일찍부터 00∼01프로농구의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힌 슈퍼루키.하지만 올시즌 내내 임재현은 이규섭의 그늘에 가렸다. 파워포워드인 이규섭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친데다 삼성이 줄곧 선두권을 지킨 덕에 신인왕 경쟁은 이규섭의 독주 양상을 띠었다. 더구나 포인트가드인 임재현은 서장훈,재키 존스,로데릭 하니발 등 지난 시즌 우승의 주역들을 지휘하기에는 경륜이 모자란 듯 시즌 초반 손발이 안맞는 모습을 자주 드러냈다.이때문에 일부에서는 “임재현이 팀을 이끌기는 무리다.SK가황성인을 군에 보낸 것은 2연패를 포기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회의론이 일었고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SK는 중위권을맴돌았다. 그러나 임재현은 시즌 중반부터 서서히 팀 플레이에 적응해나갔고 최근에는 팀의 상승세까지 업고 게임메이커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특히 7일 현대와의대전경기에서는 팀 플레이를 능숙하게 조율하는가하면 고비에서 3점포 5개를 쏘아올리는 등 21점을 쓸어담아 승리에 결정적인 수훈을 세웠다. 이 경기를 지켜본 전문가들은 “임재현이 그동안 위축된 모습에서 완전히 벗어난 느낌이다.그가 최근의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SK는 지난 시즌에 결코 뒤질 것이 없는 위력을 보일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신인왕 경쟁에서도 이규섭에 한발 뒤진 상황을 단숨에 만회한 것은 물론이다. 임재현의 거센 추격으로 신인왕 경쟁은 뒤늦게 안개속으로빠져드는 느낌이다. 오병남기자 obnbkt@
  • 세계시장 겨냥… 조수미의 주제곡 ‘압권’

    최정예 테러진압부대 전갈A팀에게는 상부의 지시없이 작전을독자수행할 수 있는 특별명령권이 있다.국방과학연구소가개발중인 미사일 설계도가 도난당하자,부팀장을 맡고 있던강민식(장동직)이 용의자로 지목된다.그러나 수사는 흐지부지 종결되고 팀장인 성준(김유석)이 독자적으로 미궁에 빠진사건의 진상을 캔다. 장훈 감독의 데뷔작 ‘광시곡’(10일 개봉)은 이래저래 입소문이 떠들썩했다.무엇보다 스타배우들에 의존하지 않고 만들어지는 충무로 액션이라는 데서 그랬다.거기에 막강 물량까지.부산에서 만든 영화는 도심 헬기촬영 등 부산영상위원회로부터 대대적 후원을 받았다.할리우드에서 특수소품을 ‘공수’해오기도 했다. 그같은 화려한 제작과정을 생각한다면 결과물은 적이 실망스럽다.액션과 멜로,거기에 미스터리 요소까지 두루 버무리려한 시도는 야무져 보인다.하지만 어느쪽에도 방점을 찍지 못하고 어정쩡하게 한발씩 걸친 시나리오부터 긴장감있는 테러액션을 구사하기엔 역부족이다.장동직의 무게실린 연기도 주변 캐릭터들이 조화를 이뤄내지못해 제빛을 내지 못한 느낌이다.액션의 비장미를 살려주는 쪽은 엉뚱하게도 소프라노조수미가 부른 주제곡이다.3억원이 들어간 사운드트랙(워너뮤직코리아)은 국내 영화음악으로는 처음으로 세계수출을 겨냥해 만들어졌다. 황수정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