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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프로야구 ‘7경기 연속홈런’ 랜디 바스 아시나요!

    日프로야구 ‘7경기 연속홈런’ 랜디 바스 아시나요!

    지난 13일 광주 KIA전. 이대호가 8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올리자 언론에선 일본 기록을 넘어섰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의 연속경기 홈런은 오 사다하루와 랜디 바스의 7경기. 오 사다하루(이하 왕정치)야 한 시대를 풍미하다 못해 역대 최고의 타자로 평가받는 인물이기에 논외로 치더라도 도대체 랜디 바스가 누구냐는 궁금증을 갖는 팬들이 많았다. 유명세로만 따지면 왕정치의 이름은 한번쯤 들어봤지만 랜디 바스는 금시초문인 사람이 부지기수다. 바스는 1980년대 한신 타이거즈에서 활약했던 외국인 타자다. 하지만 그를 일컬어 단지 외국인 타자라고만 하기엔 뭔가가 부족하다. 짧은 기간 동안 엄청난 임팩트를 남기고 떠난 역대 최고의 선수중 한명이었기 때문이다. 일본프로야구(NPB) 퍼시픽리그의 시즌 최고 타율은 너무나도 유명한 스즈키 이치로(현 시애틀)가 가지고 있다. 이치로는 7년연속 타율 1위를 작성한 타자답게 메이저리그로 떠나기 직전(당시 오릭스. 2000년) 타율 .387를 기록했다. 당시 이치로의 이 타율은 1970년 장훈의 .383를 넘는 수치다. 하지만 양리그를 통틀어 살펴보면 이치로의 .387은 역대 2위에 해당한다. 바로 1986년 랜디 바스가 세운 한 시즌 최고 타율인 .389가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다. ◆ 정규시즌 MVP, 7경기 연속 홈런 그리고 트리플 크라운 1983년 한신 유니폼을 입은 랜디 바스의 최고 시즌은 1985,1986년이다. 물론 입단 첫해부터 35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는 등 강렬한 파워히터의 전형을 보여주긴 했지만 타격에 비해 불안한 수비는 한때 방출 위기에 직면했던 시절도 있었다. 일본야구가 양대리그를 시행한 1950년 이후 타자 트리플 크라운(타율-홈런-타점 3관왕)은 모두 10번이 작성됐다. 하지만 오치아이 히로미츠(1982,1985,1986), 그리고 왕정치(1973,1974)와 랜디 바스(1985,1986)의 연속년도 달성을 제외하면 3명(노무라 카츠야,부머 웰스,마츠나카 노부히코)이 각각 한차례씩 도달해 실제로는 6명만 달성한 대기록이다. 랜디 바스는 외국인 타자로는 역대 최초로 2년연속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선수다. 당시 퍼시픽리그의 오치아이 역시 2년연속 트리플 크라운을 작성 했는데, 2004년 마츠나카 이후 나오지 않고 있는 이부문 기록이 당시로서는 풍년이었던 셈이다. 특히 랜디 바스의 인코스 공에 대한 대처 능력은 역대 최고였을만큼 압도적인 타격기술을 보유한 타자였다. 그것은 매우 독특한 그의 타격폼에 기인한 것이었다. 타격시 배트를 쥐고 있는 그립부분을 자신의 배꼽근처까지 내렸다가 스윙을 가져갔는데 뒤쪽 팔꿈치를 옆구리에서 떨어뜨리지 않으려는 그만의 노하우였다. 1985년 리그 MVP(타율 .350 홈런54개 타점134)를 수상한 그는 이듬해인 1986년 7경기 연속 홈런(6월18일-26일)을 쳐내며 왕정치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특히 MVP를 수상한 1985년은 한신 타이거즈가 일본시리즈에서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던 해로 랜디 바스는 단숨에 오사카 지역 팬들의 영웅으로 등극하며 결코 잊을수 없는 한해를 보냈다. ◆ 불멸의 기록달성과 54홈런, 그러나.. 랜디 바스가 54홈런을 기록한 1985년은 외국인 타자 차별화의 원년이라 해도 틀린 말은 아닐것이다. 역대 한 시즌 최다홈런 기록은 왕정치(55개)로, 이해 바스가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린게 과거 왕정치가 몸담았던 요미우리전이었다. 시즌 초반 잠깐 부진하긴 했지만 첫 홈런이 터진 이후부터 바스의 방망이는 그야말로 불꽃이 튀었다. 그가 54개의 홈런을 쏘아올렸을때 남은 경기는 단 2경기. 공교롭게도 요미우리와의 2연전이었다. 하지만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알아서 기는’ 인물은 어디에나 있는 법. 당시 요미우리는 왕정치의 기록이 외국인 타자에게 깨지는걸 원치 않았다. 요미우리 투수코치들은 바스에게 정면승부를 하는 투수에겐 벌금을 물리겠다라는 엄포를 놨고 당시 팀의 에이스인 에가와 스구루를 제외하면 고의사구나 다름없는 볼넷 남발로 승부를 회피했다. 훗날 터피 로즈와 알렉스 카브레라(현 오릭스)가 55홈런에 머물며 왕정치의 한 시즌 최다홈런 기록을 깨지 못한 그 시초가 랜디 바스라고 보면 된다. 랜디 바스는 역대 시즌 타율 1위의 영광만 남기고 떠난 타자가 아니다. 1986년 그는 비공식 타이틀을 포함하면 무려 9개부문(OPS포함)에서 1위를 차지하며 리그를 초토화 시켰다. 타율 .389와 더불어 장타율 .777 역시 역대 일본야구 최고기록에 올라있다. 그해 리그 우승을 차지한 히로시마의 키타벳부 마나부(18승, 평균자책점 2.43)가 MVP를 수상하며 이부문 2연패에 실패한 랜디 바스였지만 누가 봐도 이건 말도 안되는 수상결과였다. 비록 키타벳부가 ‘마운드의 정밀기계’라는 별칭처럼 훌륭한 성적을 남긴 것은 확실하나, 2년연속 트리플 크라운 그리고 역대 한 시즌 최고 타율과 장타율을 기록한 바스의 그것과는 비할바가 못된다. 바스가 일본을 떠난 것은 1988년 시즌 도중이었다. 한신에 입단할때 바스는 본인과 가족에게 질병이 발생할시 치료비를 구단에서 부담하기로 계약을 했지만 구단은 비용이 부담 돼 보험에 들지 않았다. 아이러니 하게도 바스의 아들이 뇌에 물이 차는 수두증에 걸려 수술이 필요했지만 구단은 엄청난 수술비가 부담 돼 결국 바스를 방출해 버렸다. 5년반 동안 활약하며 일본야구를 발 아래 뒀던 바스가 떠난지도 20년이 넘었다. 이젠 무시무시했던 그의 홈런포는 볼수 없지만, 통산 .337/.418/.660(타/출/장)의 기록이 말해주듯 역대 최고의 외국인 타자라는 사실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정치권 ‘개헌’ 필요성 공감하지만 추진 주체는 안갯속

    정치권 ‘개헌’ 필요성 공감하지만 추진 주체는 안갯속

    개헌이 오리무중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수차례 의지를 내보였고, 최근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의 특임장관 내정으로 다시 화두로 떠올랐지만 정작 개헌을 추진할 주체는 눈에 띄지 않는 다소 이상한 상황이다. 형체도 없이 소리만 나고 있는 셈이다. ‘이명박 임기내 개헌은 끝났다.’는 전망이 나오는 동시에 불씨를 살리려는 노력도 진행중이다. 정작 개헌 주제를 재부상시킨 이 의원은 이 논의에서 배제되는 분위기다. “실세가 나서서는 될 일도 안 된다.”는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의 발언에 적지 않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다. 정파색을 띨 수밖에 없어 역사적 책무보다는 정치공학적 차원으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과거와 같이 정치권 몇몇 핵심 간의 ‘물밑 교섭’이 아닌, 공적 협상을 통해 일을 추진하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러나 그간 여야 협상을 통해 ‘공식적’으로 개헌을 논의해온 여야 의원들은 한결같이 “너무 늦었다.”는 반응이다. 2012년 총선을 비롯해 각당의 정치 일정을 감안하면 의원·지역·정당 간 복잡하게 얽히고 설킨 이해관계를 조정할 시간이 없다는 얘기다. 지난해 8월 국회의장 직속 헌법연구 자문위원회가 발표한 보고서에도 ‘6월 지방선거 이전이 적기’라고 했다. 이해관계 조정이 여야 원내대표 간 협상을 통하면 ‘급행’을 탈 수는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여권내부의 정치지형 때문에 손대기가 쉽지 않은 처지다. 친박 쪽에서는 개헌카드가 친박계를 견제하는 도구로 사용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당내에서도 ‘자칫 한나라당 주류 친이명박계와 친박근혜계의 갈등을 자극해 당을 두동강 낼 수도 있다.’고 할 만큼 민감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여당 한편에서는 ‘민주당이 개헌 논의 과정에서 여권의 분열을 노리고 있다.’는 의구심을 갖고 있어 누구 하나 섣불리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다 보니 대통령을 포함해 여야 상당수 의원들과 여러 정치전문가들이 개헌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음에도 누가 나서서 일을 추진할 수 없는 기형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게다가 18대 국회 초반에는 김형오 국회의장이 나서 적극적으로 공론화를 유도했으나 후반기 박희태 의장은 다소 미온적이다. 박 의장은 최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개헌은 고도의 정치 사안으로 무소속인 국회의장이 나설 사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개헌은 판도라 상자와 같아서 갈등이 뒤따를 수 있으므로 제도권에서 절제 있게 주도해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전문가들도 비슷한 의견들을 내놓고 있다. 중앙대 장훈 교수는 “개헌이 워낙 큰 제도의 변동이고 국가의 근본적인 틀을 변경하는 문제인 만큼 아주 커다란 모멘텀이나 국민적인 합의가 있지 않으면 이뤄지기가 쉽지 않은데, 지금은 그런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나마 개헌이 이뤄진다면, 오는 9~10월 중 국회 내 개헌특위 구성이 시기적으로나 방법론 측면에서 유일한 기회가 될 것이라는 데는 정치권과 전문가 그룹의 견해가 일치한다. “국회의원 186명이 등록된 국회미래한국헌법연구회 등을 통해 학술적 검토는 충분히 이뤄진 만큼, 초기에 개헌의 방향과 범위의 가닥을 잡아 일을 추진해 나간다면 기대해 볼 수는 있다.”는 전망들이다. 물론 여기에도 “국민적 합의없이 정치권이 밀고 나가려 한다.”는 저항이 뒤따를 수 있다. 김정은·허백윤기자 kimje@seoul.co.kr
  • [부고]

    ●이병칠(국립지리원 초대원장)씨 별세 세영(미국 거주)준석(영남대 교수)씨 부친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30분 (02)3410-6902 ●이상팔(KBS 건축기전부)씨 부친상 신병곤(KT텔레캅 대표이사)씨 장인상 10일 청주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43)224-2898 ●김병탁(전 삼성중공업 이사)씨 별세 유(자영업)연(엔도어즈)씨 부친상 1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3일 오전 10시 (02)2258-5965 ●전남식(포커스신문사 편집국장)대식(금산정형외과 원장)씨 부친상 이윤호(전 계룡산업 대표이사)씨 장인상 11일 충남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42)280-8471 ●안병제(전 서영엔지니어링 사장)병훈(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씨 모친상 조중생(경희대 의대 교수)씨 장모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3410-6917 ●이장훈(신성EMC 상무)문훈(우리은행 성남지점장)용훈(기술신용보증기금 종합기획부장)씨 부친상 박경로(경북대 경제학과 교수)씨 장인상 10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53)956-4416 ●박성희(전 신한은행 영업부장)씨 별세 현우(신한은행 행원)씨 부친상 정택수(신한금융지주 차장)유필진(성균관대 화학공학부 교수)씨 장인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3410-6901 ●문공남(전 신용보증기금 지점장)씨 별세 대승(삼성SDS 수석)영은(한중대 교수)씨 부친상 1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3일 오전 10시 (02)2227-7569 ●이인재(자영업)동재(공주대 교수)우재(부평농산)씨 부친상 이봉길(PCA생명 부장)이종문(자영업)씨 장인상 11일 충남 논산 황산장례문화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41)736-4434 ●남주현(KBS원주방송국 방송팀장)씨 부친상 11일 원주 기독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10-3132-2690 ●손명환(KNN 영상제작팀 카메라 기자)씨 별세 11일 부산의료원, 발인 13일 오전 (051)607-2651 ●고강윤(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재숙(DM 대표)씨 모친상 병호(한진사 대표)씨 조모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3010-2230 ●김종철(존슨콘트롤즈 전무)씨 모친상 방교식(동풍상사 사장)씨 장모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02)3010-2292 ●왕경희(동아대병원 의료사회사업과 팀장)경애 경아(티파니코리아 신세계센텀 지배인)씨 모친상 성현철(국제신문 문화사업국장)씨 장모상 11일 동아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010-5566-7231
  • 박상민, 40억 기부...18년간 기부공연만 70여회

    박상민, 40억 기부...18년간 기부공연만 70여회

    가수 박상민이 40억을 기부한 사실이 밝혀져 ‘기부천사’ 김장훈에 이어 또 다른 선행 천사가 등장, 눈길을 끈다. 11일 방송될 MBC 교양프로 ‘나누면 행복’의 코너 ‘우아한 인생’에 출연한 박상민은 그동안 자신이 기부한 금액이 40억 넘는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올해로 데뷔 18년차인 박상민은 지난 3년 간 70여 차례의 기부 공연을 했고, 수익금의 전부를 기부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그 동안 숨은 기부천사로 살아왔던 박상민은 기부에 대한 자신만의 정의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박상민은 1993년 1집 ‘스타트’로 가수 데뷔, ‘청바지 아가씨’ ‘하나의 사랑’ ‘해바라기’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브아걸’ 가인, 어린시절 민낯 공개 "몸만 컸지 그대로네~" ▶ 산다라박, 민낯도 ‘여신’급…"물 많이 마셔요" ▶ 김태희 "말 탈 필요없다고?"…’그랑프리’ 비화공개 ▶ 조권·설리·정용화, 마린룩 삼남매 포스 "귀여워" ▶ 김지영, 방송서 남편 남성진과 붕어빵 아들 공개 ▶ ’양택조 사위’ 장현성, 아들 공개 "할아버지 닮아" ▶ 보아, 음주사진 공개 "규현과 막걸리 타임 앗싸~"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3관왕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장철수 감독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3관왕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장철수 감독

    “투자사 등과 후반 작업 때 의견 일치가 안돼 힘든 과정을 거쳤죠. 희한하게도 개봉이 미뤄져 칸에 갈 수 있었어요. 칸 이후에도 여전히 개봉이 늦어져 원형 탈모증까지 생겼죠. 하지만 그러는 바람에 부천에서 상을 탔네요. 악재라고 생각했던 게 호재가 되니 아이러니합니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되며 화제를 뿌렸던 스릴러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이 최근 막을 내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작품상, 여우주연상 등 3관왕이 됐다. 외딴 섬마을에서 전근대적인 가부장 시스템에 짓눌려 살아가던 한 여인이 벌이는 잔혹한 복수극을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으로 ‘입봉’(데뷔)한 장철수(36) 감독을 최근 서울 광화문에서 만났다. 상업성이 떨어진다는 평가에 개봉이 지연되며 겪었던 마음 고생을 훌훌 털어버린 듯했다. →칸에 이어 부천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천만다행이라는 느낌이다. 칸 초청 뒤 개봉이 곧 될 것 같았는데 쉽지 않았다. 상업성에 의구심을 갖는 배급사가 많았다. 이번 수상으로 어느 정도 해소된 것 같다. 9월 초 정도 개봉할 것 같다. 다행스럽다. →지난해 10월 촬영을 끝낸 것으로 알고 있다. 개봉이 한참 늦어져 섭섭했을 것 같다. -요즘 영화계가 너무 상업화되다 보니 감독 입장에서 자기 색깔을 낸다든지 하는 일들이 무시당하는 풍토가 아쉬울 뿐이다. 상업성하고 거리가 있는 작품이 해외 영화제에 간다고 여기는 경향도 있다. 그래서 칸에 갔을 때도 축하하면서 한편으론 걱정하는 시선도 있었다. →영화 전반부는 학대 받는 복남이의 처절한 모습에, 후반부는 잔혹한 복수 장면에 불편함을 느끼는 관객도 있을 법한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런 상황에 놓인 여성들이 어디인가에는 분명히 있다. 아동 성폭행이나 근친상간 뉴스도 심심치 않게 나오지 않는가. 이 작품은 어머니들에 대한 위로다. 우리나라가 현대화되는 과정에서 어머니들이 버티고 참아야 했던 한을 복남이를 통해 보여주고 해소시켜주고 싶었다. 그래서 리얼리티를 강조했던 전반부와 달리 후반부는 비현실적으로 보일 만큼 강하게 갔다. →딸을 잃은 복남이가 다소 늦게 복수를 시작하는데. -이성을 잃은 채 복수하는 것으로 보이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템포를 조절했다. 주변 사람들의 뻔뻔한 모습, 진실을 외면하는 형사, 방관하는 친구 해원에게서 서서히 희망을 잃어가다 결국 운명이라는 태양에 맞서 폭발하게 되는 것이다. →후일담을 상상한다면, 사건의 전말은 제대로 알려질 수 있을까. -한 여자가 실성해서 사람들을 죽이고 자기도 죽었다는 정도로 묻힐 것 같다. 유일하게 진상을 알고 있는 해원은 변화하려고 하지만 변화하기에 너무 늦은 캐릭터다. →궁극적으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나. -인터넷 매체가 발달하며 타인의 불행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는데, 그 불행에 대해 친절을 베푸는 일은 줄어들었다. 그러한 불친절함은 영화에 나오듯 한 사회를 소멸시키는 비극을 불러올 수 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방관이다. 우리는 보통 당사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방관자가 되는데 어느 순간에 피해자나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 →칸에서, 부천에서 관객들 반응은 어땠나. -신기하게도 상영 때마다 반응이 달랐다. 프랑스에서는 복남이가 복수하는 끔찍한 장면에서 (통쾌하다는) 반응이 있었고, 국내에서는 유머러스한 장면에서 잘 웃어줬던 것 같다. 관객의 반응이 겉으로 드러날 때 보람을 느꼈다. →서영희의 연기가 돋보인다. -처음에는 조금 더 인지도가 있는 배우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 하지만 잔인하고 동물적인, 자기자신을 내던지는 연기를 겁내더라. 결과적으로 서영희가 아니었다면 큰일 날 뻔했다. →어떤 스타일의 작품을 좋아하나. -좋은 구도는 없지만 나쁜 구도는 있는데, 그것은 작위적인 구도라고 유영길 촬영 감독님이 말했다. 작위적인 영화 빼고는 다 좋아한다. 물론 재미도 필요하다. 지루한 영화는 죄악이라고 생각한다. →시각디자인 전공이 영화에 도움이 됐나. -전공을 했기 때문에 남들보다 미학적인 부분이 뛰어나다는 생각은 없다. 다만 그 부분을 과하지 않게 잘 조절한다는 생각은 한다. →어렸을 때부터 영화 감독을 꿈꿨나. -극장이 없었던 강원도 영월 산골에서 자라서 그런지 영화를 싫어했다. 왜 보는지 몰랐다. 차라리 빵을 사먹는 게 낫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TV 명화극장, 중학교 때 본 에로 비디오가 내가 아는 영화의 전부였다. 미대 가려다 낙방해 힘들었던 시기에 그림 선생님이 추천한 ‘택시 드라이버’와 ‘시네마 천국’을 봤고, 그제서야 영화의 매력을 알게 됐다. →김기덕 감독이 스승인데. -원래 광고를 하고 싶었는데, 그게 창의적인 일만은 아니었다. 고민 끝에 영화를 결심했다. 영화 공부차 일본에 갔다가 김 감독님의 ‘섬’을 보고 다시 돌아왔다. 적은 비용으로 존재감 있는 작품을 만들어내는 에너지와 비결을 알고 싶어 무작정 찾아갔다. →‘의형제’의 장훈 감독도 김 감독의 연출부 출신인데. -‘사마리아’를 통해 김 감독님과 세 번째 작업을 할 때 면접을 봐 뽑았던 친구다. 대구 지하철 가스 폭발 사고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등 사회적인 문제에 관심이 많았다. 지금은 상업적 이야기와 사회적 이야기를 잘 섞어서 풀어가는 것 같다. →후배의 데뷔가 빨라 부럽지는 않았나. -부럽다기보다 가족에게 창피하고 미안한 정도였다. 어렸을 때는 일찍 데뷔해 세상을 놀라게 하고 싶었다. 그렇게 할 수 없는 나이가 되니 어떤 작품으로 존재감을 알려 다음 작품을 계속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 →감독으로서 목표와 앞으로 작품 계획은. -오래 남는 감독이 되고 싶다. 한 작품, 한 작품 실망시키지 않는 게 목표다. 그런 점에서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존경한다. 나이를 먹을수록 관록을 보여주고 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지만 어떤 게 다음 차례일지는 나도 모른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감독이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 ‘이런 이야기도 할 줄 아는 사람이야?’하고 말이다. 글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사진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기부천사 김장훈 “문근영과 함께 기부행사 하고싶다”

    기부천사 김장훈 “문근영과 함께 기부행사 하고싶다”

    ’기부천사’ 김장훈이 문근영과 함께 기부행사를 하고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김장훈은 1일 오전 10시 45분 방송된 SBS ‘하하몽쇼’ 출연해 “기부를 해야 할 일이 생기면 문근영과 시기를 맞춰 함께 기부해보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사심이 있어서 그런 것 아니냐"는 MC들의 장난섞인 질문에 김장훈은 "절대 아니다. 문근영이 매번 기부하고 선행하는 모습을 잘 보고 있으며 훌륭한 연기에 좋은 선행까지 하기에 좋은 일을 할 때 함께 기부를 해보고 싶었다"고 답했다.문근영 역시 기부를 많이 하는 연예인 ‘기부천사’로 해남의 땅끝 지역아동센터 공동생활시설(그룹홈) 신축에 3억원을 기부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김장훈은 또 십수년 전 여자 친구에게 집착했던 과거를 고백하며 매년 크리스마스이브 공연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예전 여자친구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추운 겨울 날 그의 집 앞에서 만나줄 때까지 기다렸다는 김장훈은 “눈 쌓인 길바닥에 장시간 동안 누워서 기다렸지만 여자친구는 끝내 나타나지 않아 쓰라린 이별을 맛봐야 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더 안타까운 것은 가슴아픈 이별을 한 날이 바로 크리스마스이브였던 것. 김장훈은 “그 후로 크리스이브날 길바닥에 누워 여자친구를 기다린 아픈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아 있어 매년 12월 24일은 외롭지 않도록 공연을 기획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김장훈 “매년 크리스마스이브 공연은 이별한 여친 때문” 깜짝 고백

    김장훈 “매년 크리스마스이브 공연은 이별한 여친 때문” 깜짝 고백

    ‘공연계의 거성’ 가수 김장훈이 매년 크리스마스이브 공연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김장훈은 1일 오전 10시 45분 방송된 SBS ‘하하몽쇼’ 출연해 ‘속Free 뮤직비디오’ 촬영을 준비하던 중 십수년 전 여자 친구에게 집착했던 과거를 고백했다.예전 여자친구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추운 겨울 날 그의 집 앞에서 만나줄 때까지 기다렸다는 김장훈은 “눈 쌓인 길바닥에 장시간 동안 누워서 기다렸지만 여자친구는 끝내 나타나지 않아 쓰라린 이별을 맛봐야 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더 안타까운 것은 가슴아픈 이별을 한 날이 바로 크리스마스이브였던 것. 김장훈은 “그 후로 크리스이브날 길바닥에 누워 여자친구를 기다린 아픈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아 있어 매년 12월 24일은 외롭지 않도록 공연을 기획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한편 ‘기부천사’로 잘 알려진 김장훈은 “기부를 해야 할 일이 생기면 문근영과 시기를 맞춰 함께 기부해보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헤어진 여친땜에...김장훈,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 공연 이유 공개

    헤어진 여친땜에...김장훈,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 공연 이유 공개

    ‘공연계의 거성’ 가수 김장훈이 매년 크리스마스이브 공연을 하는 이유를 드디어 밝힌다.김장훈은 미국 출국 직전 마지막 녹화 프로그램으로 선택한 SBS ‘하하몽쇼’ 사전녹화에 참여해 ‘속Free 뮤직비디오’ 촬영을 준비하던 중 십수년 전 여자 친구에게 집착했던 과거를 고백했다.예전 여자친구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추운 겨울 날 그의 집 앞에서 만나줄 때까지 기다렸다는 김장훈은 “눈 쌓인 길바닥에 장시간 동안 누워서 기다렸지만 여자친구는 끝내 나타나지 않아 쓰라린 이별을 맛봐야 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더 안타까운 것은 가슴아픈 이별을 한 날이 바로 크리스마스이브였던 것. 김장훈은 “그 후로 크리스이브날 길바닥에 누워 여자친구를 기다린 아픈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아 있어 매년 12월 24일은 외롭지 않도록 공연을 기획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한편 ‘기부천사’로 잘 알려진 김장훈은 “기부를 해야 할 일이 생기면 문근영과 시기를 맞춰 함께 기부해보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 45분.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구로다 막말’에 네티즌 격분 ‘구로다 네 말은 구라다’

    ‘구로다 막말’에 네티즌 격분 ‘구로다 네 말은 구라다’

    일본 산케이신문 구로다 가쓰히로 서울지국장의 ‘막말’에 국내 네티즌들의 분노하고 있다. 구로다 지국장은 지난 24일 산케이신문의 외신칼럼 ‘서울에서 여보세요’에서 “‘동해’는 한국에서만 통하는 명칭일 뿐 ‘일본해’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지명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본이 싫다면 매년 여름철에 뉴스에 등장하는 ‘일본 뇌염’이라는 단어도 쓰지말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일본 뇌염’(Japanese encephalitis)은 학계에서 정한 정식 병명이기 때문에 현 상황과 비교가 불가능하다. 구로다 지국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주장한 ‘일본해’라는 명칭이 국제무대에 등장한 것은 1929년경이다. 그 전까지 동해의 정식 이름은 ‘한국해’였다. 일본의 식민통치 아래 있었던 1920년대 당시 일본은 해도에 관한 부호와 약자의 국제적인 통일을 위해 창설된 ‘국제수로기구’ 회원국의 권한으로 ‘한국해’의 표기를 ‘일본해’로 수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당시의 상황을 교묘히 이용한 일방적 결정이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의 나라 바다에 마음대로 다른 이름 덧씌운 뒤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우긴다”며 구로다 지국장의 발언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 네티즌들은 현 상황을 빗대 “왠 원숭이 같은 게 내 숙제를 훔쳐가서는 제가 한 것이라고 검사 맞았다”고 표현했다. 이 밖에도 “구로다 네 말은 구라다”, “일본 사람들은 역사에 관해서 어떤 발언을 하고자 할 때 다른 나라보다 더 깊게 공부한 뒤 신중히 뱉어야 한다. 그게 그들이 지은 죄를 씻는 길이다”, “가끔 보면 정말 낯짝에 철을 발랐는지 너무도 뻔뻔할 때가 있다”, “구로다 네 말은 구리다” 등 구로다 지국장의 발언을 맹비난하는 의견이 줄을 이었다. 구로다 지국장은 지난해에도 한국의 전통음식 비빔밥이 겉과 속이 다르다며 “양두구육”(羊頭狗肉·양의 머리에 개의 고기)의 천한 음식이라고 지칭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사진 = 김장훈,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 교수 ‘동해광고’, EAST SEA 동해 공식 홈페이지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이사람] 이종철 감사원 심의실장

    [이사람] 이종철 감사원 심의실장

    “갑자기 늘어나는 감사전문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장·단기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종철 감사원 심의실장은 공공기관 감사에 관한 법률(공감법)이 시행되면서 급증하고 있는 감사책임자, 감사관 등 감사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지방자치단체 등 각급 공공기관이 당장 필요로 하는 감사전문인력 지원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지자체 등 공공기관들이 예상과는 달리 공감법에 적극 호응하며 감사책임자를 외부인력으로 충원하는 개방형 직위 공모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실장은 감사원의 가용인력을 최대한 늘려 5급 이상 감사관들을 대상으로 지자체에 보다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현재는 대부분의 감사관들이 지자체 근무를 꺼리고 있는 만큼 보수나 직급 상향 등 획기적인 유인책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 ●지자체와 합동감사 비법 전수 그렇지만 지금 당장 전문감사 인력을 외부에서 충원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지자체나 공공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감사원 내에 10여명 규모의 감사지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지방을 순회하며 감사담당자들의 기본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당분간 감사원의 감사관들과 지자체 등 공공기관 자체 감사인력이 합동으로 감사를 실시, 감사기법 등을 전수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일정수준의 감사역량이 확보되면 감사원이 직접 감사하는 것을 자제하고 가능한 대행감사 등으로 점차 공공기관 자체감사기구의 역량을 높여간다는 복안이다. 감사전문인력 확충을 위한 장기적인 대책으로 공인자격증제도와 함께 정규대학에 감사행정학과 등 관련학과 개설도 구상하고 있다. 그는 “현재 우리나라는 공무원 300명당 1명 꼴의 감사인력이 배치돼 있다.”면서 “미국 등 선진국이 최소 공무원 100명당 1명의 감사인력이 배치된 것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특히 신임 공무원 직렬에 감사직렬을 신설, 일반 공무원 선발까지 확대할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감사원에서만 감사직렬이 존재한다. ●감사자격증제 도입 구상중 이 실장은 공감법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산파역을 했다는 말이 어울린다. 2003년 이종남 감사원장시절 지자체를 비롯한 각급 공공기관의 자체감사 부실이 도마에 올랐다. 감사원 감사의 한계가 처음으로 공론화된 셈이다. 이 당시 감사원 기획과장이었던 이 실장은 공감법의 필요성을 제안하게 되고,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가 법률안을 마련해 2005년 10월 국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법률안은 2008년 4월 제17대 국회가 끝날 때까지도 본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못한 채 자동 폐기됐다. 공감법은 2008년 9월 현재의 김황식 감사원장이 취임하면서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 실장은 이 당시 감사운영기획단의 금융담당 과장을 맡으면서 공감법과 적극행정면책제도 등에 깊숙이 관여하게 됐다. 2009년 초 지자체의 사회복지기금 부정·횡령 사건이 잇따르면서 공감법의 필요성은 더욱 부각돼 그해 10월 법률안이 다시 국회에 제출됐다. 이후 올 2월 본회의에 상정된 공감법은 국회의원 17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야를 막론하고 만장일치로 입법화에 성공했다. 공교롭게도 현재의 심의실장에 부임한 지 1개월 만이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매일 아침 7시 전에 출근하는 버릇이 생겼다. 이 실장은 “공감법을 통과시키는 것이 실장 부임의 첫 미션이었다.”면서 “공감법을 입법화하고 시행하는 책임은 마치 옛 애인을 만난 듯 운명처럼 느껴졌다.”고 감회를 피력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약력 << ▲1960년 경남 마산 ▲장훈고교, 연세대 사학과 졸, 미국 위스콘신대 행정학석사 ▲미국공인회계사, 행시 29회 ▲2003년 감사원 기획담당관 ▲2006년 감사원 금융 감사과장 ▲감사원 국책과제감사단 단장 ▲2010년 1월 감사원 심의실장
  • 김장훈, “美 휴가서 수면제 끊겠다” 결심

    김장훈, “美 휴가서 수면제 끊겠다” 결심

    가수 김장훈이 16일 미국으로 휴가를 떠난다. 특히 김장훈은 ‘수면제 끊기’를 목표로 삼았다. 김장훈은 “2004년 이후 제대로 쉰 적이 없었다.”며 “그동안 바쁘게 생활을 하며 건강을 너무 헤쳤다. 링거를 꽂은 채 행사를 스케줄을 소화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장훈은 이번 휴식기를 통해 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계획인 것. 이어 “조금 갑작스럽게 이번 미국행을 결정했다.”며 “특별한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휴식을 취하며 심신을 ‘초기화’하고 오겠다. 특히 수면제를 끊고 오겠다.”고 밝혔다. 또 김장훈은 “사실 일을 하지 않는 시간에 생각이 더 많아져서 힘들기도 하다.”며 “어떻게 보면 나에겐 공연을 하고 무대에 설 때가 쉬는 것이다. 아무런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고 말해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또한 김장훈은 “미국은 별로 안 좋아하지만 한국에 있으면 못 쉬기 때문에 한국이 아니면서 한국 사람들이 있는 LA로 결정했다."며 "LA로 오면 연락해달라"고 재치 있게 말하기도 했다. 한편 김장훈은 오는 16일 미국으로 떠나 2개월 이상 머물 예정이며, "한국이 그리우면 돌아오겠다."고 밝혀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여행길에 오른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김장훈 ‘장기 해외휴가’ 활동중단… 수면장애치료 美출국

    가수 김장훈이 당분간 국내 활동을 접고 재충전을 위한 ‘장기 휴가’에 들어간다.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떠나는 김장훈은 출국을 앞두고 14일 서울 정동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휴가의 목표는 수면제에 의존하지 않을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본래 공황장애가 있었는데, 요즘엔 수면 장애가 생겨 길게는 70시간까지 잠을 자지 못할 정도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지난 5월 가수 싸이와 함께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합동 콘서트를 끝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그는 “2008년 한 차례 몸에 무리가 왔을 때 쉬려고 했지만, 계속된 활동으로 시간을 내지 못하다가 과감히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7년 만의 긴 휴가”라며 “한국이 그리우면 언제든 돌아오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부고]

    ●정진완(전 대한광업진흥공사 사장)씨 별세 명범 윤교(미국 거주)씨 부친상 김두명(미국 거주)씨 장인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3410-6903 ●문장환(삼척MBC 사장)장훈(유니온랜드 〃)씨 모친상 3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2227-7547 ●최강석(코메르츠은행 서울대표)씨 모친상 장영국(전 미주한인방송 사장)씨 장모상 2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일 (02)2227-7597 ●이건호(변호사)씨 부인상 주연(한림의대 교수)주희(청주대 〃)주경(서울사이버대 〃)씨 모친상 김진환(한림의대 교수)조한상(청주대 〃)박영수(젠사운드 이사)씨 장모상 2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일 오전 10시50분 (02)2258-5973 ●임병모(알파정보통신 대표이사)병창(세진테크 차장)씨 부친상 방종현(공부습관트레이닝센터 대표)이명규(소망문화사 대표이사)이승용(세진테크 〃)이명상(노벨러스 부장)씨 장인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1 ●문영호(태일운수 차장)중호(원일통상 대리)씨 모친상 백병목(대우증권 주식운용부장)씨 장모상 29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일 오전 10시20분 (031)787-1501 ●여재락(수협중앙회 방송팀장)씨 부친상 2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일 오전 9시30분 (02)2227-7577 ●임형준(한국교육신문사 편집부장)기환(자영업)씨 부친상 정규택(전 경찰공무원)황병홍(대구수성구청 건축계장)정선태(한국과학기술원)씨 장인상 30일 대구 한패밀리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53)760-8800
  • 김장훈 “‘전우’ OST ‘친구여’, 전쟁 아닌 사람 얘기”

    김장훈 “‘전우’ OST ‘친구여’, 전쟁 아닌 사람 얘기”

    가수 김장훈이 자신이 부른 드라마 ‘전우’ OST ‘친구여’에 담긴 의미를 전했다. 6.25전쟁 60주년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전우’의 OST Part. 1 ‘친구여’를 부른 김장훈은 최근 ‘전우’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녹음영상과 참여 소감, 인사말 등을 전했다. 영상에서 김장훈은 “‘친구여’는 전쟁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전쟁 속에서도 사람 간에 지켜야 할 것들, 살면서 힘든 순간 술 한 잔 하고 노래 한 번 부르고 울고 그럴 수 있는 노래를 굉장히 부르고 싶었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또 “드라마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그 안에 어우러지는 제 노래가 국민가요가 됐으면 좋겠다. 저를 위해서가 아니라 살면서 힘들 때 한 곡 딱 꺼낼 수 있는 노래가 있으면 좋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국민드라마, 국민가요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김장훈 외에도 인순이, 브라운아이드소울(영준), 엠투엠 등 국내 최고 실력파 팀들이 참여한 ‘전우’ OST는 김장훈이 부른 OST Part. 1 ‘친구여’에 이어 오는 1일 Part. 2가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더제이스토리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김장훈·싸이 출연료 전액 기부

    가수 김장훈과 싸이(본명 박재상)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응원전 출연료 전액을 홍명보장학재단에 기부한다고 28일 밝혔다. 두 사람은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에서 월드컵 조별리그와 16강전까지 총 4차례의 응원전을 펼쳤고 이 출연료를 한국 축구 발전에 쓰고자 이처럼 결정했다고 이들의 소속사가 전했다.
  • [부고]

    ●최규봉(변호사)규근(약사)규식(민주당 국회의원)규섭(건설경제신문 대기자)명자(재경 전주여고 총동창회장)씨 모친상 방극윤(전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서윤석(마산센텀병원 원장)씨 장모상 최윤정(도서출판 나무와숲 대표)씨 조모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월1일 오전 8시 (02)3010-2000 ●이범용(태주실업 회장)씨 별세 성종(태주실업 사장)승종(유성전자 〃)기종(삼보화섬 부사장)광종(썬태크 회장)석현(금융감독원 부국장)윤종(S.H.A 대표이사)씨 부친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낮 12시 (02)3010-2294 ●김성수(뉴서울컨트리클럽 한국문화진흥 부장)왕수(우리은행 삼성기업영업본부지점장)용수(삼성전자 부장)씨 부친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30분 (02)3410-6901 ●노양희(커리어캐어 상무이사)씨 모친상 송윤빈(노루홀딩스 전무이사)씨 장모상 28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30일 오전 (02)2650-2741 ●박종인(한국전력거래소 차장)씨 모친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10시 (02)3410-6905 ●노장훈(케이제이이엔지 대표이사)승훈(대명건설 부장)씨 모친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3010-2265 ●윤혜순(코리안심포니 하프 수석)계순(아주대 생화학교실 교수)씨 모친상 정영근(선문대 입학처장·국제경제학과 교수)이인성(숭실대 대외협력처장·영문과 교수)씨 장모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6 ●손수진(코스콤 PB업무부 팀장)씨 장모상 28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30분 (031)787-1513 ●전재혁(전 연합뉴스 경기취재본부 부장)씨 모친상 나성식(나전치과 원장)씨 장모상 28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31)219-4116 ●민형욱(STX에너지 감사·전 우리은행 부행장)씨 모친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3410-6920 ●전동구(한국자산관리공사 전문역)씨 모친상 유의상(군인공제회 생산팀장)씨 장모상 27일 전북 군산 중앙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10시30분 (063)464-0001 ●황동훈(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홍보과장)씨 부친상 28일 대구 경북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053)420-6147
  • SBS ‘승리의 함성’ 우루과이 응원전 ‘Again 2002’

    SBS ‘승리의 함성’ 우루과이 응원전 ‘Again 2002’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전에서 한국의 선전을 기원하는 국민응원대축제 ‘승리의 함성’이 열린다. SBS는 월드컵 원정사상 최초로 16강에 진출한 대한민국팀을 응원하기 위해 6월 26일 밤 8시 50분부터 9시 50분까지 강남 영동대로와 서울광장, 올림픽 공원, 그리고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잇는 응원전 ‘승리의 함성’을 마련했다. 강남 영동대로의 김용만과 윤현진 아나운서의 진행을 필두로, 서울광장에서는 이윤아 아나운서가, 그리고 올림픽공원에서는 조영구 리포터가 생생한 응원현장을 연결한다. 여기에는 2PM와 2AM, 그리고 인순이와 조PD 뿐만 아니라 트랜스 픽션과 더 크랙, 아이돌 연합팀(ZE:A, 레인보우, F.CUZ, Sister)이 출연해 열띤 응원무대를 펼치며, 이는 SBS-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또한 SBS 1층 목동사옥에서도 밤 9시 ~ 10시 40분까지 응원전 ‘GO KOREA’가 열린다. 김창렬과 양정아의 진행으로 클론, 슈퍼키드, 박미경, BMK, 트랜스픽션, 인피니트, NS 윤지 등이 참석해 월드컵 열기를 뜨겁게 달구는데, 이는 SBS 러브FM(103.5MHz)와 고릴라를 통해 ‘보는 라디오’로도 생중계된다. 그런가 하면 한강 반포지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는 오후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응원전 ‘다시한번 대~한민국’이 열린다. 이 응원전에서는 MC몽과 싸이, 김장훈 등이 출연해 응원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이 같은 응원무대가 끝난 뒤 9시 50분부터는 한국과 우루과이의 8강을 향한 한판 승부를 관람하게 된다. 제작진은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우리 대표팀이 혼신의 힘을 다해 경기에 임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국민응원전을 준비했다”며 “부디 한국 팬들의 염원이 남아공에 있는 우리 태극전사들에게 생생하게 전달되어 우루과이를 이기고 8강에 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경제플러스] 나이지리아전 응원 콘서트

    SK텔레콤은 23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와 서울광장에서 한국대표팀과 나이지리아 경기의 거리응원전을 연다. 특히 반포지구 응원전에서는 22일 오후 8시부터 가수 포미닛과 브라운아이드걸스, T-Max가 출연하는 콘서트가 열리며, 경기 당일인 23일 오전 2시부터 3시20분까지 싸이와 김장훈의 콘서트가 마련된다.
  • 김장훈, 6년 만의 OST ‘친구여’에 ‘감동UP’ 찬사

    김장훈, 6년 만의 OST ‘친구여’에 ‘감동UP’ 찬사

    김장훈이 6년 만에 참여한 드라마 OST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김장훈은 6.25 전쟁 60주년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전우’의 OST Part.1 ‘친구여’를 불렀다. 드라마 ‘아일랜드’ 이후 김장훈이 6년 만에 OST에 참여한 이 곡은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네티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친구여’는 ‘전우’의 엔딩 타이틀로 지난 21일 드라마 OST중 가장먼저 공개됐다. ‘친구여’를 들은 네티즌들은 “아픔이 담긴 드라마의 내용과 김장훈의 목소리가 딱 맞아 떨어진다.”고 평했다. ‘친구여’는 OST 제작 관계자가 “이 곡을 부를 가수는 대한민국에서 오직 김장훈밖에 없다.”고 할 정도로 김장훈을 염두에 두고 탄생한 음악이다. 김장훈 역시 바쁜 일정으로 목상태가 안 좋음에도 불구, 밤샘 녹음작업과 앨범 프로듀싱 과정에도 참여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김장훈은 “드라마가 이제 첫 방송을 시작했는데 앞으로 많은 이야기들이 남은 만큼 회를 거듭할수록 드라마의 내용과 노래의 감동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계속 많은 시청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우’ 분대원 8人, OST녹음작업 직접 참여

    ‘전우’ 분대원 8人, OST녹음작업 직접 참여

    탤런트 최수종을 비롯한 KBS 1TV 새 주말드라마 ‘전우’(戰友) 출연진이 직접 OST 녹음작업에 참여했다.최수종, 홍경인, 이승효 등 ‘전우’ 극중 한 분대에 소속된 배우 8명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전우 OST 수록곡인 ‘친구여’를 합창했다.이날 배우들은 가수 김장훈이 부른 ‘친구여’ 오리지널 버전을 처음 듣고 “‘전우’라는 드라마 제목, 분위기에 딱 들어맞는 곡”이라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 녹음을 마쳤다.특히 최수종은 ‘친구여’에 대해 “함께 따라 부르기 쉬우면서도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는 곡”이라고 호평하며 “‘전우’도 ‘친구여’도 시청자 여러분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또한 홍경인과 이승효는 각 파트별 독창부분에서 평소에 숨겨둔 노래실력을 뽐내 동료 배우들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이번 녹음작업은 극중 분대장 역의 최수종이 아이디어를 내 성사됐다. 최수종은 “한 분대로 출연하는 배우들이 정말 전우가 된 것처럼 끈끈한 동료애를 보여주고 있기에 그러한 마음을 살려 다함께 OST에 참여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친구여’는 ‘전우’의 음악감독인 최철호 씨가 작사, 작곡한 서정적인 느낌의 곡으로 실제 OST에는 김장훈이 부른 오리지널 버전과 출연진이 부른 분대원 버전이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한편 한국전쟁에 참전한 부대원들이 전쟁의 참상을 겪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지난 1975년 6월 한국전쟁 25주년 특집으로 기획된 동명의 드라마를 현 시대에 맞게 재해석한 ‘전우’는 오는 19일 밤 10시 20분 첫 방영 예정이다.사진 = KBS서울신문NTN 장기영 기자 reporterja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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