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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움직이는 교총 최선””

    “일선교사의 경험을 살려 잘못된 교육정책을 바로잡고,교원의 사기를 끌어올려 활기찬 교직사회를 만들겠습니다. ” 2일 전국 20만 교원들의 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에 선출된 이군현(李君賢·49)과학기술원교수는 이같이 당선소감을 밝혔다.이 신임회장은 교총 사상 첫 40대 회장으로,최근 위축된 교원 사회에 젊은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교육 위기를 질타하는 외부의 따가운 시선과 교원 내부의 사기저하 등 안팎의 산적한 과제를 의식한 듯 ‘힘있는 교총’‘움직이는 교총’을 유독 강조했다. 그는 “공교육 위기는 어느 한 집단의 잘못이 아니라 총체적인 사회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정부,교사,학부모 등 세 주체가 삼박자를 이뤄야만 공교육 정상화가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향후 정책 방향과 관련,“교단의 자존심을 깔아뭉개고 교단 황폐화를 불러온 정년단축을 환원하는 데 최선을다하겠다”면서 “정책실명제를 추진해 무분별한 정책의남발로 학교가 실험장화되는 것도 막겠다”고 밝혔다.이어 “선거과정에서 현장교사들의 목소리를 가급적 많이 들으려고 노력했다”면서 “정책개발 과정에 현장교원들을 참여시켜 교사 중심의 정책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신임회장은 중앙대 영어교육과를 나와 미국 캔자스주립대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마산제일여중·장훈고 교사,한국교육개발원 책임연구원 등을 거쳐 지난 84년부터 과학기술원 인문사회과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지난 1월 김학준(金學俊) 전 회장의 사임에따른 보궐선거로 임기는 2002년 11월까지다. 이순녀기자 coral@
  • 박두복 외교안보원 교수 연구보고서 요지

    지난 1월 김정일(金正日)북한 국방위원장의 방중(訪中)으로 북한이 개방정책으로의 전환을 위한 상징적 조치를 취한 만큼 향후 한·중 협력을 통해 북한의 개혁·개방정책전환을 적극 유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외교안보연구원 박두복(朴斗福)교수는 1일 펴낸 ‘중국형 개혁발전 모델과 북한’이라는 제목의 연구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박 교수의 연구보고서를 간추린다. 지난 1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푸둥(浦東) 방문은북한 사회의 변화를 예고하는 ‘하나의 사건’이다.이는중국의 개혁·개방 노선에 대한 단순한 태도 전환이 아니라 북한 스스로 개혁·개방으로 정책을 전환하려는 의지를 상징한다. 앞으로 북한이 개혁·개방정책을 추진한다면 정치체제의변화를 최소화하면서 시장화 등 경제 영역의 철저한 개혁을 통해 고도의 경제 성장을 해온 중국형 개혁·발전 모델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과거 덩샤오핑(鄧小平)은 ‘중국형 개혁·개방 모델’을 찾지 못해 시행착오를 겪었으나 북한에는 중국형 개혁·발전 모델이 좋은 방향타가 될것이다. 몰론 중국과 북한간 상황과 조건의 현격한 차이로 인해북한이 중국식 모델을 그대로 수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중국식 모델과 북한이 처한 현실적 상황을 결합시킨 북한식 발전 모델이 모색될 전망이다.그럼에도 김정일의 푸둥 방문을 계기로 북한이 중국의 개혁 노선을 인정함에 따라 북한의 개혁·개방에 대한 중국의 역할 공간이확보될 수 있게 됐다.중국 장쩌민(江澤民)주석의 북한 방문이 이뤄지면 북한 개혁·개방문제와 관련,더욱 구체적논의가 예상된다. 중국은 북한 산업화 과정에 적극 진출,북한과 중국 동북경제구간 횡적 연계를 강화하고 상호 보완·의존관계를 심화하는 정책을 추진해 갈 것이다.이는 한반도의 경제적 통합 과정에서 중국이 일정한 영향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초로 작용할 것이다. 앞으로 남북 평화공존체제 구축 등 한반도문제 해결을 위한 북한의 적극성을 고취해 나가는 데는 북한체제의 변화가 최대 관건이다.아울러 우리가 북한의 개혁·개방정책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서는 중국과 더욱 긴밀히 협력할 필요가 있다.
  • 퇴직교원 809명 훈포장·표창(2)

    ◇대통령표창 △박분순(부산 동부교육청 연미초 교감)△김영숙(〃 안락중 교감)△김규성(〃 범일초 교감)△이화숙(〃 수영여중 교감)△하태철(대구 경구중 교감)△양창수(〃 경북여고 교사)△이상진(〃 경상여고 교감)△최명영(〃지산중 교감)△박화선(인천 인천부곡초 교감)△양희자(광주 문화중 교감)△김평호(〃 광주여상 교감)△권옥희(광주서산초 교감)△박정례(광주방림초 교감)△오순주(대전 가수원초 교감)△박숙희(대전 화정초 교감)△김정자(〃 중원초 교감)△김정희(울산 송정초 교감)△여광식(〃 남목초교감)△조창래 (경기도 안양여고 교감)△우대환 (〃 용인정보산업고 교장)△이기정 (〃 일산공업고 교감)△최순규(〃 평택여중 교감)△김지수 (〃 궁내중 교감)△조정현 (〃 소사벌초 교감)△정숙자 (〃 문원초 교감)△김동숙(〃문원초 교감)△박승각(〃 명학초 교감)△정인순(〃 비산초 교감)△심경자(〃 비산초 교감)△김병숙(〃 비산초 교감)△안승숙(〃 박달초 교감)△양영수(〃 화랑초 교감)△김재옥(〃 선일초 교감)△김정혜(〃 교문초 교감)△이명영(〃교문초 교감)△김현순(〃 공도초 교감)△한순희(〃 상촌초 교감)△한정희(〃 남수원초 교감)△김세진(〃 인계초 교감)△김난(〃 율전초 교감)△홍정숙(〃 한솔초 교감)△김인숙(〃 신도초 교감)△김혜숙(〃 가림초 교감)△조수자(〃 하안북초 교감)△마정숙(〃 광정초 교감)△김영임(〃신장초 교감)△석명자(〃 일산초 교감)△임연성(〃 성라초 교감)△한경신(〃 중산초 교감)△권혁순(〃 고양화정초교감)△김정숙(〃 묵호초 교감)△최숙자(강원도 홍천중 교감)△김주자(〃 원주여자고 교감)△조용현(〃 주문진고 교감)△오영건(〃 문막실업고 교감)△송대호(〃 강릉상업고교감)△최분희(〃 양덕상업고 교감)△태월화(〃 죽리초 교감)△이성규(〃 영월공업고 교사)△박희선(충북 심천중 교장)△김기옥(충남 남일중 교감)△조예숙(〃 부여전자고 교감)△김완기(〃 덕산고 교감)△이중환(〃 천안북일고 교감)△임헌평(〃 금산산업고 교감)△이수진(천안중앙초 교감)△김기환(〃 원북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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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공고 교감)△최춘희(충북 충북상업고 교감)△박원영(광주 전남공업고 교사)△이희영(광주 숭신공업고 교감)△김형권(광주진흥고 교사)△이호장(광주진흥중 교사)△안승국(광주 전남여상 교감)△정상호(광주진흥고 교사)△박충웅(대신대 교수)△유인상(대신대 부교수)△최태군(대신대 부교수)△김기준(대신대 부교수)△이순자(숙명여대 교수)△유병화(고려대 교수)△최국연(경북대 교수)△김정진(경북대 교수)△이혜선(전주대 교수)△권혁무(충남대 교수)△르브랭(서강대 교수)
  • 재미화가 장발씨, NBC ‘투데이 쇼’ 출연

    올해로 만 100세를 맞은 재미화가 장발(張勃)씨가 미국 인기 TV프로그램인 NBC의 ‘투데이 쇼’에 출연한다. 뉴욕 맨해튼에서 사목활동중인 장씨의 아들 장흔 신부는 2일 “전국방송인 NBC가 10일 오전7시부터 3시간동안 진행되는 ‘투데이 쇼’에 아버지의 일생과 예술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서울대 미대 초대학장을 지낸 장화백은 제2공화국 총리를 지낸 장면(張勉) 박사의 친동생으로,현재 딸 애숙씨와 함께 피츠버그에서 살고 있다.
  • [씨줄날줄] 세계화와 화교

    악동들이 동네 자장면집 아이를 놀려먹던 때가 있었다.어른들에게 야단을 맞으면서도 어설픈 중국식 사성(四聲)까지 넣어가며 “짱꼴라”니 “진 땅의 장화”니 하며 외치던 그 시절이다.현재 화교는 남한에 약 4만명,북한에 약 6,000명이 살고 있다. 서울 성동구 등 몇몇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차이나타운 건설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소식이다.화교자본을 유치,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그런 가운데 국내거주 화교에게 5년마다 갱신하는 F2비자 대신 영주권을 줘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민주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 28일 국회에서 주최한 ‘영주권제 도입을 위한 토론회’에서였다.이제는 한국사회가 “내부의 세계화 차원에서이를 수용해야한다”는 게 안영도(安永燾) 변호사 등 참가자들이 내린 결론이었다. 얼마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연례보고서에서 본국 정부에 한국인에 대한 비자면제 프로그램 적용을 주문했다.꼭실현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미국 비자 기각률이 여전히 높은 데다 적잖은 한국민들이 취득 과정에서 큰 불편을 겪고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작 우리가 화교 등 상주 외국인들에게 너무 닫힌 자세가 아닌가 되돌아 볼 때인 듯싶다. 재일 사학자 강재언(姜在彦)교수는 “재일 한국인 차별 문제에 목소리를 높이면 사정을 잘 아는 일본인들은 한국 화교문제를 거론한다”고 말한다.사실 우리는 일본의 재일교포 지문날인을 비난하고 동포들의 숙원인 참정권을 요구해왔다. 그래서 ‘일제하에서 독립운동까지 같이 한’ 화교들에게5년주기 F2비자를 적용하는 것은 온당하지 않다는 주장은설득력이 있다.지금이야말로 명분과 실리 양 측면에서 화교 등에 대한 배타적 자세를 지양할 때다. 28일 공개된 지난해 센서스에서 중국 인구는 약 13억명으로 집계됐다.신고 기피자나 대만과 동남아 거주 화교를 포함해 중화권 전체인구는 16억명을 웃돈다는 추정도 있다. 엄청난 규모의 중화권 시장과 화교자본을 활용하기 위해서도 우리의 ‘열린 자세’가 절실하다.바야흐로 자본과 정보,그리고 노동력이 국경없이 이동하는 세계화시대가 아닌가.우리가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려면 마음 속에서부터이방인에 대한 바리케이드를 제거해야 한다. ■구본영 논설위원kby7@
  • 데라다 데루스케 주한 일본대사 인터뷰

    데라다 데루스케(寺田輝介)주한 일본대사는 지난 12일 오후가진 대한매일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그간 일본 역사 교과서 왜곡문제와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북·일 수교 교섭 경과 등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일본 우익 진영이 만든 역사 교과서 왜곡문제가 어떻게 결말날 것으로 보는지. 한국 신문의 보도는 일본 신문보도를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불확실한 점들이 있다는 점을 우선 지적하고 싶다. 문부과학성의 검정 과정은 교육기본법과 학교교육법을 바탕으로 객관적 기준에 의해 이뤄진다.82년 교과서 파동 이후 ‘근린제국조항’이라는 새로운 기준이 만들어졌다.이는 근린 아시아국가들의 근·현대사를 다룰 때 국제 이해와 국제 협조의 정신에 따른다는 취지다.나는 교과서 심의가 일본의 양식인 법에 따라 이루어질 것이며,일본의 양심이 반영될 것이라고 본다. ■근린제국조항에 맞게 교과서 검정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말인가. 당연하다.교과서 내용을 알고 싶어 문부과학성에 원본을 부탁했으나 심의중인 교과서는 정부 내 사람에게도 줄 수 없다는 원칙 때문에 아직 보지 못했다.이것은 그만큼 중립적으로 심의가 이뤄진다는 뜻이다. ■한국과 중국의 역사 교과서 왜곡 항의에 대해 일본 우익세력들은 이를 내정 간섭이라고 주장한다. 일본의 우익 신문 보도에 일일이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일본에서 신문 보도 전쟁이 가열되고 한국 신문도 거기에끌려들어 갔다. 중립적 자세의 도쿄신문은 8일자 ‘논의는조용한 환경 속에서’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검정 중인 교과서 검정작업에 대해 극단적인 논의는 피하고 냉정하게 검정 결과를 기다리자’고 주장했다. ■다시 묻겠다.한국 국민이 가장 불안하게 생각하는 것은 침략 미화와 위안부를 정당화하는 조항이다.이 부분이 삭제될것으로 보는지. 앞서 말한 세 가지 법을 바탕으로 검정이 이뤄지고 있다.이과정에 일본 신문이나 정치계의 압력은 전혀 없다. 양식에맞게 해결될 것이다.일본 신문들이 검정 과정 중에 있는 교과서의 결과를 얘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양식에 맞는 결과가나올 것이다. ■교과서가검정을 통과하면 보수 세력들의 다음 목표는 일본의 무장화를 위한 헌법 개정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데. 그것은 일본 현실을 모르는 말이다. 일본 헌법은 세계에서가장 바꾸기 어려운 헌법이다.중의원·참의원 재적 3분의 2가 찬성을 한 뒤 국민투표를 거쳐야만 고칠 수 있다.헌법 제정 이후 개정한 적이 한번도 없다.지금 일본 국민의 주 관심사는 경제다. ■디플레 우려가 자주 나오고 있다.일본 경제 전망을 어떻게보는가. 거품경제가 가라앉고 난 후 경기가 불안정하다.시기별로 보면 92∼95년 사이에는 경기가 하향세를 보였지만 96∼97년에는 상승세를 보였다.그러나 과거 10년 동안 구경제에서 신경제로 옮겨가는 도중 여러 문제가 부각됐다.앞으로 중요한 것은 금융정책과 과감한 경제개혁이다.특히 금융권 부실 채권이 제거돼야 된다.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어떻게 평가하나.한·미 정부의대북 시각에서 미묘한 차이가 드러났는데 이것이 북·일 수교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는지.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이 직접 만나서 회담을가졌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본다. 특히 양국 정상이 한·미·일 3국 공조를 강조한 것은 매우 의미있다.지금 미 정부는 대북정책의 틀을 마련 중이다.한·미·일 3국이 빈틈을보여서는 안된다.북·일 교섭은 남북 대화의 영향을 받는다. 북한은 작년 남북 대화를 진행하면서 북·미 교섭에 임했다. 부시 정권은 아직 구체적인 북한정책팀이 안 짜여져서 북·미관계가 많이 안 움직일 것이다.일본 정부는 김정일 위원장의 서울 답방 결과를 지켜본 뒤 구체적인 움직임을 취할 예정이다. ■일본은 김정일 위원장의 답방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일본 정부는 김 위원장의 답방이 남북관계 강화와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환영하는 입장이다.한반도의 주인공은 북한과 한국이므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두정상이 만나는 것은 긍정적이고 나아가 동북아시아 전체의평화와 안녕으로 이어질 것으로 믿는다. ■김정일 위원장의 개혁 의지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최근 북한은 유럽과의 적극적인 외교 수립을 통해 국제사회에 포함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김 위원장은 두 차례의비공식 중국 방문을 통해 중국식 경제개혁을 보고 왔다. 김위원장이 상하이에서 경험한 중국식 개혁·개방을 어떻게 살리는가가 중요하다. ■북·일관계 정상화에는 일본인 납치 의혹 등 장애가 적지않은데. 북·일 수교는 양국간 정상적인 관계 수립 의미 외에 한반도 평화에도 기여할 것이다.그러나 납치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수교는 어렵다. ■부시 행정부의 국가미사일방어망(NMD) 계획에 관한 일본정부의 입장은. 일본 정부는 부시 행정부가 동맹국은 물론 러시아와 충분한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믿는다. 일본은 탄도탄미사일 확산에 반대한다.한국 정부도 미사일 확산 반대에 대해서는 일본과 같은 생각을 가진 것으로 생각한다. ■한·일 문화 개방은 만족할 수준에 와 있다고 보는지. 한국의 일본문화 개방은 일본 국민들에게 한국이 열린 사회라는 긍정적 인상을 심어줬다.그 결과 한국을 찾은 일본인관광객은 99년 200만명에서 2000년 240만명으로 늘어났다.작년 말 일본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국이 좋다는 사람이싫다는사람을 조금씩 웃돌고 있다.최근 한·일 합작 영화나 연극이많아지고 있는 것도 문화 개방의 긍정적 측면이다. 정리 이진아기자 jlee@
  • “”치료비 걱정이라도 덜었으면…””

    소방관들의 잇따른 순직에 대해 국민들의 애도가 이어지고있는 가운데 치료비만이라도 걱정하지 않게 해 달라는 부상소방관들의 호소가 끊이지 않고 있다. 경기도 용인소방서 양지파출소 백암파견소에 근무하고 있는김용철 소방사(53)는 지난해 1월 공장화재 현장에 출동했다가6m 불길 속으로 떨어져 머리가 깨지고 팔이 부러지는 등 전치14주의 중상을 입었다. 김 소방사는 3개월 동안 입원치료를 받은 뒤 병원을 퇴원하면서 치료비 70여만원을 자비로 부담했다.공무원 연금법에규정된 입원실 사용료 지급기준(6인실)이 넘는 입원실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김 소방사는 지금도 통원치료를 받지만 치료비 일부를 자비부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수술 흉터의 성형수술은 국가 지원이 없어 포기한 상태다. 행정자치부 게시판에는 이같은 소방관들의 애절한 호소가홍수를 이루고 있다. 소방관들의 호소는 인원 충원,첨단장비 도입,공상 및 순직시 보상,소방병원 건립등에 모아지고 있다. ‘소방공무원’이라는 네티즌은 “성과금을 모아서 순직과부상에 대비하자”고호소했고 ‘불조심’이라는 네티즌은“군인과 경찰에 준하는 보훈혜택을 달라”고 주장했다. ‘소방관 아내로서’라는 네티즌은 “연기를 많이 마시는소방관들이 폐암에 걸려도 공상 처리가 안된다”며 “치료비걱정없이 완쾌할 수 있도록 법적인 대책을 세워달라”고 애절하게 호소.이 네티즌은 “개인적인 일로 그렇게 된 것도아닌데 이중 삼중으로 고통을 주면 되겠어요”라는 말로 글을 마쳤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한국에 뿌리내린 화교3대의 ‘몸부림’

    세계화시대라지만 이민족에 대한 태도는 어디서든 배타적인 게 현실. KBS 2-TV가 5∼9일 오후8시45분 방송할 ‘인간극장화교3대,장씨네이야기’는 완고한 편견을 뚫고 한국땅에 뿌리를 내리기까지 화교3대가 겪었던 신산고난의 세월을 다뤘다. 화교 1세대인 장학맹씨가 고향땅을 등진건 45년.장제스(蔣介石) 휘하군인으로 국민당의 중국 철수 때 피난올 당시만 해도 이곳에 영영 붙박힐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향이 돌아갈 수 없는 땅이 되면서 눌러앉은 그는 한국전쟁부터 격동의 현대사까지 고스란히 추체험하며 한국사람이 다됐다. 3남1녀를 키워낸 밑천이 된 게 중국요리집.화교 특유의 잡초같은 경제력으로 큰‘성’ 하나보다 작은‘반점’ 두개를 열어 망할 때를 대비하는 ‘유비무환’ 전법으로 17년을 버텼다. 그렇게 키워낸 둘째,세째아들 경덕,경문.한국에서 나고 자라 연희동화교학교 동문이 된 2세대들이다.한국인과 똑같은 말을 쓰고 김치를먹건만 그들의 상실감은 출구가 없기만 하다.화교에 대한 무수한 가시적,비가시적 차별이 발목잡는 것.실제 경덕이네 4남매 제각각의 직업인 중화요리점 운영,한의사,약사,포장업은 화교들에 열려있는 가능성의 전부인 셈이다. 그래서 화교3세대들은 또한번의 역류를 꿈꾼다.죽으나사나 한국땅에동화되려 발버둥쳤던 아버지들과는 다르다.이들은 당당히 뿌리찾기에나서기도 한다. 경덕의 딸 혜영은 대만대학으로 진학한 대표적 사례. 하지만 한국과 타이완 어디에서도 온인간일 수 없는 아이들의 선택역시 반쪽티켓이긴 마찬가지.그 교육비를 마련하느라 등허리가 휘는건어김없이 2세대들이다. 날마다 한편씩 5부가 방영될 드라마는 1부 장씨네 터전인 종로구 청진동 중화요리집을 배경으로 2∼4부엔 1∼3대 이야기를 각각 한편씩담아낸다.5부는 그들만의 설풍속이다. 3년전만해도 6∼7만명에 달했던 화교인구는 근자에 2만여명으로 3분의1가까이 줄었다.세계에서 유례없이 ‘차이나타운’이 형성안된 나라,각종 법과 제도로 화교들의 상업적 끼가 발휘될수 없도록 옥죄는한국적 현실때문. 제작을 맡은 제3비전의 노흥석PD는 “우리나라에서도 이민을 원하는인구가 유례없는 급증추세라는데 국경장벽이 무색해지는 현실에서 이민온 자들의 고달픔을 쓰다듬어주고 그들의 작은 목소리를 통해 역지사지를 해보고 싶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손정숙기자 jssohn@
  • 백화점은 해외명품 전시장?

    국내백화점의 해외명품 브랜드 전시장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는 몇년전부터 백화점들이 내세운 고급화·차별화 전략의 결과로봄철 매장개편을 앞두고 이런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페라가모·루이뷔통·팬디 등 해외명품 브랜드는 줄줄이 입점하는반면 40대이상을 겨냥한 국내의 ‘마담 브랜드’는 소리소문없이 쫓겨나고 있다. 대형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2일 “국내제품이든 해외명품이든 매출을 올리지 못하면 당연히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국내 입점업체들은 “국내업체에는 마진을 34%나 요구하는반면 해외명품 브랜드에게는 8∼12%로 낮게 책정,국내 디자이너들이발붙일 수 없도록 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신규 입점 현황=지난해 12월 명품 전담팀을 신설한 현대백화점의변화가 가장 눈에 띈다.전국 11개 점에서 마담 브랜드 13개가 철수하고 14개 해외명품 브랜드가 입점한다. 현대 압구정점에는 크리스챤디올,팬디,웅가로,아크리스,20·30대를겨냥한 제이 로즈로코뉴욕이 문을 열 계획이다.삼성동 무역센터점에는 페라가모와 제냐의 남성복,천호점은 레오나드,엘레강스,엠필 등 3개 브랜드,신촌점은 20·30대를 겨냥한 라우렐,마렐라를 비롯 몽블랑(잡화)이 입점한다. ‘대중 백화점’이란 이미지를 벗기위해 몇해전 샤넬,프라다를 입점시킨 롯데는 지난달 30일 소공동 본점 1층에 페라가모 여성복을 선보였으며 올해안으로 남성복도 들여올 예정이다. 지난해 가을 강남점을 개장하면서 해외명품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킨 신세계는 봄에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되,가을과 내년 봄쯤 수입명품들을 대거 들여올 계획이다. ◆디자이너들 반응=디자이너들 사이에서도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전국 백화점에 15개 이상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한 마담 브랜드 홍보이사 L씨는 “백화점이 들어오라고 할때는 언제고 쫓아낼때는 언제냐.중소도시에 지점백화점을 열때 억지춘양식 끼어팔기 입점을 당하기도 했다.그때마다 인테리어 비용이 평균 3,000만원 정도 들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G백화점에서 매장을 철수한 한 디자이너도 “백화점이 국내 디자이너에겐 인테리어·샵마스터고용을 모두 요구하는 반면 외국브랜드는 인테리어까지 해주면서 유치경쟁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마담 브랜드의 대명사격인 ‘마담포라’ 이철우 사장은 “그동안 국내 디자이너들이 너무 안이하게 대처해온 결과”라며 “외국 브랜드들과 경쟁할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 성향 변화=백화점 관계자들은 “소비자들 성향이 바뀌었다. ‘명품계’를 드는 20대 직장여성이 늘고 있다.또 재력있는 30·40대 여성들은 국내 디자인 브랜드보다 해외 명품을 찾는다”고 주장하고 있다.이같은 명품선호 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곳중 하나로 특급호텔의 세탁소를 귀뜸한다.투숙객보다 내국인이 더 많이 이용하는이곳에는 한벌에 수백만원씩하는 해외 명품들이 세탁후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이와 다른 경향도 있다.갤러리아는 98년 ‘미스지컬렉션’을 시작으로 ‘이광희부티크’를 갤러리아 명품관에 유치했다.갤러리아 추은영 대리는 “국내외 브랜드를 구분하지 않고 상품·마케팅·지명도를 고려,입점여부를 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선임 문소영기자 sunnyk@
  • 유럽도 美NMD “NO”

    부시 미 행정부가 국가미사일방어망(NMD) 구축 계획을 강행하겠다고거듭 밝힌 가운데 러시아, 중국은 물론 미국의 군사동맹국인 유럽 각국이 잇따라 반대 입장을 표시,국제사회의 반(反)NMD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루돌프 샤르핑 독일 국방장관은 30일 미국의 NMD 계획에 대한 러시아의 반대 입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그는 “안보위협 문제는 미,러,유럽의 합의 아래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기존의 안보균형을 해쳐서는 안되며 현재의 국제군비통제구조 유지가 독일과 유럽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것이다. 앞서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줄리아노아마토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NMD 계획이 국제군비경쟁을 다시 촉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아마토 역시 NMD에 대한 반대를분명히 했다. 유럽은 NMD를 레이건 전 대통령이 소련을 완전 제압하기 위해 추진한 전략방위계획(SDI·일명 별들의 전쟁)’의 부활로 간주,현재까지추진돼온 군비통제 노력을 한순간에 무너뜨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프랑스,독일,영국 등 유럽 주요국가의 언론들도 잠재적 적인 ‘불량국가’들로부터의 미사일 공격 위협을 제거한다는 목적의 NMD 계획에대해 ‘견강부회’라며 비판한다. 재래식 무기 개발의 한계에 봉착한미국의 군·산 복합체에 활로를 열어주기 위한 것일 뿐이라는 입장. 영국의 BBC는 이날 미국이 잠재 위협국가 대표적 예로 꼽는 북한만해도 최근 북한의 태도 변화로 위협 요소가 점차 줄고 있어 NMD의 근거 이유는 찾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은 30일 미국의 NMD 추진방안 4가지와 함께 관련 군수기업들을 소개했다. ■지상 발사 클린턴 행정부가 추진한 NMD 계획.알래스카에 2006년까지 100기의 요격미사일을 배치.오는 6월 실험에서 실패하면 사장될가능성이 높다.비용은 600억달러,보잉사가 주계약자로 로켓을,레이시언은 요격체와 레이더,클리블랜드의 TRW는 운영 소프트웨어 개발. ■함정 발사 단거리 미사일로부터 함정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된 이지스 시스템을 활용한다. 사거리 4,800㎞ 이상의 대륙간탄도탄으로부터 미국 50개주를 방어하는 체제.개발비용은 150억∼500억달러.제너럴 다이내믹스가 이지스함을,록히드 마틴은 선박의 레이더 장비,레이시언은 추진체와 요격체개발을 맡는다. ■비행기 발사 특수 개조된 보잉 747기가 적의 영공에서 화학 레이저를 발사,적의 미사일을 로켓 추진단계에서 요격하는 계획.TRW와 레이시언이 레이저빔 기술을,보잉은 비행기를 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성발사 원격조정되는 위성에 레이저무기를 탑재,적의 미사일을추진단계에서 요격한다는 ‘우주의 무장화’ 계획.보잉과 TRW,록히드마틴이 2억4,000만달러의 예산으로 공동개발중이다. 김수정기자 crystal@
  • 북측 이산가족 상봉후보자 200명 명단(1)

    ◆ 표 보는 법=이름,성별,나이,출생지.헤어질 당시 직장 직위,남쪽 가족 이름 및 관계 순으로 정리[서울]■김건태 남,72,서울 종로구 사간정 10번지,노동,김원봉(부),이봉순(모),인태 규태 병태 덕순 영자(형제),이태우(외삼촌)■김광보 남,65,서울 마포구 중림동,중학교 학생,김명표(부),이수천(모),광훈 광유 광선 경자(형제)■김수조 남,69,서울 종로구 당주동,연극인동맹 중앙위원회 무용반조직지도원,김응준(부),진야금(모),수익 수재(형제),김영희(형수),복겸 정숙(조카),이규철(처남)■김영환 남,71,서울 종로 5가,서울대 의대 학생,김동찬(부),정연숙(모),장환 도환 은환 인환 문환 명환(형제)■김용휘 여,73,서울 종로구 안국동 3번지,이화여대 음악부 학생,김봉두(부),현숙경(모),용훈 용순(형제)■김정례 여,68,서울 황금정 7정목 94번지,청주우편국 사무원,정인정신 정렬 정길 정애 (형제)■김정순 여,65,서울 중구 태평동1가,중학교 학생,김한준(부),한영희(모),정숙 익환 영환 서환 종환(형제)■리덕임 여,68,서울 성북구 돈암동,가정보육사범학교 학생,리상환(부),권기해(모),병희 준희 성임 명자(형제)■리봉태 남,71,서울 마포구 마포동 68번지,서울문리과대학 학생,리경순(부),김성춘(모),용태 근옥 근숙 근태 은태(형제)■리영재 남,71,서울시 종로구 종로4가동,성균관대 전문부 학생,리강한(부),정경진(모),경재 정재 운재 화재(형제)■리홍구(만구) 남,70,서울 영등포구 흑석동,상해관식당 접대원,리병규(부),리순자(모),각구 정구 완구 순구 경구 연구(형제)■박숙영(숙자) 여,67,황남 신천군,숙명여자중학교 학생,박성률(부),이선옥(모),성호(경식) 수자 영웅(형제),박성간(백부),박용식(사촌)■박상설 남,70,서울 종로 경운동,경기공립공업중학교 학생,박형훈(부),김성림(모),상조 상기 성은 정은(형제)■박태윤 남,68,서울 종로 태평로2가,중앙중학교 학생,박용신(부),김윤경(모),태원 태희 태임 태한 태순 태종(형제)■박충원 남,69,서울 종로구 재동 72번지,서울문리대 1학년생,박용군(부),서필선(모),해원 정원 창원(형제)■오명순 여,65,서울 성동 신당동,장충국민학교 학생,순덕 영석(형제),최성술(아저씨),최선자 최선숙 최선철(조카)■오학배 남,68,서울 동대문 숭인동,경동중학교 학생,오상형(부),이명옥(모),은배 현배 선희(형제)■안혜승 여,68,서울 종로 사직동,농업,이 정(계부),이임희(모),욱(형제),이해영 이송자(의붓동생),일승 옥승(사촌),소진방(시형)■최기영 남,74,서울 중구 을지로5가,전동양화점 노동,최병철(부),홍점동(모),기숙 기동 기삼(형제),최씨(고모),이인영(고종사촌)■최정심 여,67,서울 마포 현석동,공립여자중학교 학생,최성식(부),서순이(모),영확 치자 영자(형제)■황경순 여,63,서울 마포 아현동,농업,황귀복(부),리봉래(모),기용덕영(형제),황귀남(숙부)[경기·인천]■강원구 남,65,경기 가평군 상명 항사리,조선중학교 학생,강인경(부),최봉순(모),의구 영희 영애(형제)■고유상 남,69,경기 파주군 교하면 동패리,청석공립국민학교 학생,고제연(부),이씨(모),장홍 련홍 우상 간란 은란 은숙(형제)■김근익 남,68,경기 포천군 소흘면2가 8리,서울중앙학교 학생,김형태(부),윤봉산(모),영배 영철 춘자 순자 정자(형제),김정태(숙부)■김광연 남,68,경기 고양군 벽제면 내유리,농업,김상진(부),이정희(모),대연 시연 락연 명연(형제)■김성한 남,69,경기 강화군 강화면 월곶리,농업,김국진(부),황창순(모),상한 병한 양순(형제),황창주 황명주(외삼촌)■김용준 남,76,경기 김포군 하성면 원산리,농업,김덕봉(부),이보금(모),정정숙(처),영섭(아들),용철 용기 용선(형제),덕수(숙부)■김풍룡 남,66,경기 여주군 백사면 상호리,머슴살이,양순옥(모),위룡 마룡 학실(형제)■김필두 남,70,경기 양주 진건면 신월리,농업,김올봉(부),박덕이(모),영준 영성 영운 섭술(형제),김철봉(숙부)■리강록 남,73,경기 부천군 영종면 운북리,철도노동,리춘기(부),김씨(모),강희 금매 옥순 옥려(형제),정재 필재(조카)■리경택 남,68,경기 김포군 김포면 사우리,김포농업학교 학생,리용철(부),한남순(모),월택 일택 연택(형제)■리근춘 남,67,경기 여주 홍천면 하다리,리경승(부),장순희(모),근하 근추 근분 근동(형제)■리근호 남,70,경기 광주군 동부면 풍산리,임업노동,리문영(부),구원윤(모),복희 근순(형제),구자종(외사촌)■리규염 남,81,경기 여주 강천면 걸은리,농업,리은영(부),원임희(모),김임희(처),진봉(아들),진옥 진금(딸),규낙 규복(형제)■리덕성 남,74,경기 수원시 수원읍 세류동,경성영양사조합 식당접대,리범진(부),서정숙(모),장갑순(처),인재(아들),경자(딸),서창학(외삼촌)■리무세 남,72,경기 강화군 하점면 신봉리,농업,리붕로(부),유무옥(모),명세 화세 영세 옥님 영님(형제),홍세(사촌)■리병진 여,68,경기 안성군 삼죽면 진촌리,안성공립여자중학교 학생,리영수(부),정인희(모),병창 병조 병남 병기 귀자 병옥(형제)■리영식 남,67,경기 강화군 양사면 철산리,어업노동,리점선(부),김량은(모),영문 금순 금분(형제),최근호 최현옥(조카)■리영학 남,68,경기 용인군 고삼면 가류리,농업,리만업(부),송수남(모),영식 명국 영근 영주 영자 영화(형제)■리인용 남,67,경기 장단군 작남면 자작리,경성전기공업중학교 학생,리규홍(부),성송자(모),의용 예용(형제),이규진(오촌),성무경 성두경(외삼촌)■리의필(리상록) 남,79,경기 용인군 내사면 평창리,서울극단동방예술단 배우,리승억(부),한원이(모),김원순(처),선교 준교(아들),의승의형 의재(형제)■리제인 여,67,경기 광주군 언주면 신사리,농업,리창근(부),리이분(모),제일 현숙 순숙 현인 현철(형제),리창현(숙부)■리태경 남,70,경기 안성군 이죽면 두현리,농업,리춘근(부),전연분(모),두경 선경 경순(형제)■리혜란 여,71,경기 경성부 원동,부양,리우경(부),유세진(모),헌기효기 혜순 혜자 필순 돌이(형제)■박영희 남,74,경기 이천군 마장면 이평리,농업,박승렬(부),김송은(모),창희 명희 민희 영순 대희 경희(형제)■심수영(심수자) 여,69,경기 수원시 고등동,농업시험장 사무원,심종훈(부),윤원준(모),기섭 소영 민자(형제),영구(사촌)■안종원 남,68,경기 시흥군 군자면 죽율리,조선전매국 소래지국 군자염전 제2구 염업수 노동,안의재(부),정일순(모),종관 종란(형제),안형재 안성재(숙부),정씨(외삼촌)정용채(외사촌)■윤희상 남,69,경기 안성군 공도면 진사리,대한중공업공사 노동,윤태규(부),박해순(모),숙자 희자 영자 경자(형제)■윤학진 남,67,경기 안성군 이죽면장능리,농업,윤순용(부),최정희(모),봉달 덕진 옥산(형제),조윤성 윤재분(조카)■전찬대 남,68,경기 양평군 양동면 삼산리 금곡,농업,전인표(부),강봉금(모),찬규 찬두 찬욱 찬숙(형제),전동현 전동식(숙부)■정성진 남,75,경기 평택군 오성면 대반리,동아화학공업소 로동,정시봉(부),이순옥(모),완진 택진 경진 도진(형제),정영순(조카)■조경주 남,69,경기 평택군 서탄면 금암리,농업,조창현(부),안순영(모),필수 기주 득주 문주 점주(형제),조묵현(숙부)■주영린 남,69,경기 강화군 화도면 장화리,불은국민학교 삼성분교교원,주호종(부),강학금(모),영기 영환 영서 영균 강순(형제),주원종(숙부)■진춘만 남,67,경기 안성군 안성면 석종동,농업,진신축(부),도간난(모),춘산 춘기 춘길 춘녀 춘봉(형제)■최병재 남,71,경기 화성군 정남면 고지리,정림국민학교 교원,최은순(부),윤이분(모),이창숙(처),최씨(딸),병길(형제)■최수억 남,72,경기 고양군 뚝도면 동뚝도리,협성건축사 노동,최한석(부),김순녀(모),수천 수만 순애 수영 순자(형제)■최영득 남,70,경기 고양군 송포면 덕이리,농업,최봉식(부),김애기(모),귀녀 귀남 귀복 영복(형제)■허동욱 남,66,경기 용인군 외사면 석천리,농업,허 욱(부),한정우(모),태욱 광욱 태숙 찬욱 정숙(형제)■황두섭 남,68,경기 평택군 오성면 금곡리,안중공립고등학교 학생,황상복(부),김아연(모),광섭 동섭 평섭 의섭(형제),황기수(숙부),황만섭(사촌)■황영수 남,71,경기 강화군 강화면 갑곳리,농업,소희 창희 연희 복녀(형제),함성식(매부),금주 명주 영순(사촌)■리창민 남,75,인천 부평구 갈산동,노동,이성훈(부),문일년(모),허순덕(처),복자(딸),창화 창배 창호 창자(형제)■리철수 남,72,인천 화수동 32번지,단국대 학생,리성만(부),한씨(모),철환 옥님 옥자(형제),리채분(고모),최승덕 최승현(사촌)■신용철 남,69,인천 동구 화수동,화수조합 어업노동,신현성(부),황옥(모),이순애(처),신동복(아들),용옥 용분(형제),신귀택(숙부),덕준(사촌)[강원]■김경남 남,70,강원 홍천군 내촌면 답풍리,농업,김정원(부),서명화(모),영남 원남 기남 복남(형제)■김순경 남,68,강원 강릉군 강릉읍 초당리,광산 노동,김영묵(부),최씨(모),창경 희경 일경 기화(형제)■김옥림 남,72,강원 춘성군 동면 만천리,자유노동,김영호(부),안씨(모),수림 재림 창림(형제),김영식(숙부)■김진옥 남,71,강원 강릉군 구정면 구정리,강릉군경강출판사 인쇄노동,김갑규(부),박씨(모),김인순(처),은자(딸),진익 용녀(형제),윤용환(매부)■김흥만 남,78,강원 삼척군 근덕면 덕산리,어업노동,김춘대(부),염새별(모),박옥단(처),광성(아들),흥수 순남 순자(형제),재렬(사촌)■리상설 남,74,강원 화천군 간동면 간척리,농업,리홍우(부),박씨(모),임매월(처),덕희(아들),영옥(딸),봉현 상복(형제),임양섭(처남)■리종화 남,70,강원 평창군 대화면 신리,한일공업사 자동차수리공,리명규(부),김씨(모),종렬 종협 종순 종수(형제)■조동원 남,68,강원 강릉군 현남면 인구리 신진부락,농업,조두경(부),양씨(모),동학 동천 학간 봉춘 동일 동순(형제)■조석숭 남,75,강원 영월군 북면 마차리,영월탄광 자동차운전수,조학준(부),박옥철(모),김옥실(처),상녀 상옥(딸),순녀 순옥(형제),김홍룡(처남)■최순옥 여,70,강원 강릉군 강릉읍 초당동,강릉여자중학교 학생,최동산(부),김승규(모),탁규(형제),문규(사촌),김진순(이모)■함원식 남,65,강원 강릉군 경포면 유천리,강릉공립농업중학교 학생,함영철(부),김동희(모),인식 광식 대식 춘식 정식(형제)[대구·경북]■김국성 남,70,경북 예천군 예천읍 동본동,농업,김육복(부),장소근분(모),미화 국명 국영 상배 미자 미숙(형제)■김두환 남,70,경북 안동군 풍천면 구담동,농업,김동순(부),유원순(모),주환 천환 윤환 무희 연희 윤희(형제)■김성하 남,74,경북 상주군 청리면 청하리,고려대학생,김원출(부),박명란(모),민하 옥애 옥려 옥화(형제)■김원섭(원복) 남,73,경북 안동군 예안면 선양동,안동유리공장 노동,김석의(부),박중선(모),김봉선(처),춘희 김씨(딸),수복(형제),룡웅(조카)■김종현 남,67,경북 예천군 감천면 덕률리,국립서울도서관 노동,김명동(부),권경환(모),보현 도현 문현 남순(형제)■김재한 남,69,경북 예천군 개포면 동송동,서울 대한무진주식회사수금원,김호진(부),권주인(모),두한 익한 봉한기한 영순(형제),김대진(숙부)■김태환 남,68,경북 청송군 청송면 월막동,중학교 학생,김진식(부),이 호(모),영순 정순(형제)■김해일 남,68,경북 영덕군 병곡면 원황2구,병곡고등국민학교 학생,김갑윤(부),오근자(모),도일(형제)■권오양 남,71,경북 안동군 남선면 신석동,노동,권영복(부),김재희(모),오봉 계화(형제),혁상(혁도·사촌),돌봉 오창(오축·오촌)■남택진 남,68,경북 영덕군 방곡면 각리동,농업,남은정(부),권병삼(모),정순 갑이(형제),권응달 김창환(매부)■리건섭 남,67,경북 봉화군 내성면 도촌리,제과공장 노동자,리내춘(부),김덕봉(모),정렬 명섭 갑섭(형제),점섭 희섭(사촌),리춘식(외삼촌)■리기탁 남,73,경북 성주군 월항면 어산동,농업,리금희(부),박기선(모),기석 기형 정옥(형제),리준희(백부),기백(사촌)■리만수 남,70,경북 영일군 청하면 월포리,노동,리무학(부),박춘렬(모),영수 만복 명난 만난(형제),정일식(사촌)■리명옥 여,66,경북 의성군 의성면 중리동,부양,리규희(리윤돌·부),유순기(모), 예석 형석 우홍 홍석 귀옥 순옥(형제)■리병탁 남,68,경북 청송군 진보면 리촌동,농업,리원규(부),이분이(모),재용 중탁 시탁 방자 기미 풍자(형제)■리원석 남,68,경북 성주군 선남면 관하동 정와리,코룡방제과소 노동자,리지목(부),리방순(모),점석 화자(형제),이히도(외사촌)■리진우 남,76,경북 영일군 곡강면 룡곡동,농업,리종훈(부),황씨(모),김 기(처),상철 상곤(아들),응우 룡우 필녀(형제)■박노욱 남,73,경북 예천군 예천면 서본동,삼광국민학교 교원,박진동(부),윤씨(모),노익 노석 노두 노숙 영숙(형제)■박동수 남,67,경북 예천군 지보면 마산리,농업,박신출(부),김말순(모),동식 동수 동연 동준(형제),김복만 김복수(외사촌)■박정수 남,77,경북 안동군 안동읍 송현동,안동천일제면회사 노동,박경운(부),김씨(모),남수 소수 분화(형제),경태(오촌),덕수 순남(육촌)■박정원 여,66,경북 대구시 남산정,배화여자중학교 학생,정월 성상(형제),경상 옥지(사촌),이영식(아저씨),이서현(조카)■박재홍 남,67,경북 의성군 사곡면 오상동1구,농업,박용환(부),김경귀(모),신기운(처),박씨(딸),덤불 재옥(형제),박문환(백부),김종구(외삼촌)■박헌규 남,72,경북 대구시 남산동,사무원,신용규(모),윤규 창규 경팔 대팔 란규 혜규 선규(형제)■배재인 남,65,경북 안동군 월곡면 도목동,경기상업중 학생,재후(형제),이도진(매부),배덕환(숙부),재봉(사촌),권숙평(외삼촌)■서석재 남,70,경북 영주군 단산면 사천리,서울 영등포방직공장 노동,서정학(부),전규식(모),석범 석준 석순 석교(형제),서정효 서정문(숙부)■송수식 남,79,경북 안동군 남선면 이천동,안동군 안동대동림업사부기,송순종(부),배필주(모),황윤도(처),정일 병채 정희(자),만식 인식(사촌)■송재명 남,66,경북 상주군 내서면 능암리,서울국립교통학교 학생,송태현(부),김초련(모),재경 재찬 재륜 숙희(형제),송기현(숙부)■정규춘 여,67,경북 상주군 화북면 중벌리,서울적십자고등간호학교학생,정영섭(부),황씨(모),규호 규선 규희 규임 인자 규화(형제)■조소순 여,73,경북 고령군 고령면,봉명중 학생,조광순(부),김정(모),정근 중근 철근 홍근 말순(형제)■천도임 여,66,경북 선산군 선산면 동부동,선산여중 학생,천일봉(부),이도만(모),도희 명술 영수 전식 동수(형제)■최성구 남,65,경북 안동군 남선면 구미동,경북 안동사범중 학생,최명순(부),전점옥(모),영수 용태 순행 갑락 오락(형제),전이목(외삼촌)■최성범 남,70,경북 영덕군 남정면 남정동,농업,최갑이(부),정순이(모),성중 성남 성률 소율 병용 성복(형제)■채종식 남,70,경북 상주군 이안면 중촌리,노동,채홍욱(부),최필순(모),우식(형제),중식 희목 석태(육촌)[경남]■류철권 남,68,경남 사천군 삼천포읍 사등리,농업,류학봉(부),최소연(모),철종 철조 철구 덕순 덕입(형제)■리동춘(리찬섭) 남,80,경남 사천군 서포면 무고리,농업,리도준(부),여운순(처),명섭 달섭 윤섭 기섭(형제),여운태 여운표(처남)■리명분 여,67,경남 의령군 부림면 단원리,서울여자외과대학 학생,리상돈(부),서순(모),대희 계희 재희 윤자(형제)■방재용 남,71,경남 사천군 삼천포읍,어업,방천형(부),김상엽(모),금용 시용 순집 도순(형제),강만건(매부),김동인(외삼촌)■손윤모 남,67,경남 통영군 일운면 지세포리,농업,손영수(부),이 씨(모),성모 갑순 상모 재모(형제)■신동식 남,66,경남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삼성요업공장,신관남(부),이갑용(모),영식 기식(형제),옥순 수운 중순 원식(사촌)■조영호 여,68,경남 통영군 통영읍,숙명여중 학생,조히우(부),이홍련(모),애호 정호 세호 옥호 문호 순호(형제)■원종훈 남,67,경남 사천군 사남면 초전리,농업,원재식(부),최학기(모),복점 원종 순점 쌍점 끌순(형제)■최수림 남,66,경남 밀양군 밀양읍 용평리,서울배재중 학생,최상석(부),원림 삼림 봉선(형제),최씨(고모),경욱 영희 숙희(사촌)
  • EBS다큐 ‘잠자리’…공룡과 함께 지구 누벼

    이왕이면 크고 화려한 것,독특한 것이 탐나는 마음이야 인지상정.자연다큐멘터리 감독이라면 반달곰이나 백두산호랑이,박쥐,문어는 돼야상대하고 싶어질것 같다. 누구나 한두번쯤 갖고 놀아본, 흔해빠진 곤충에 렌즈를 들이대는 건 구미가 당기지 않을 뿐더러 모험이기까지하다.다들 알만큼 안다고 생각할테니 설득력있게 다뤄내기가 어려울터. 16일 오후 9시55분 EBS전파를 타고 날아갈 ‘잠자리’는 그래서 더의아함과 호기심을 자아낸다.EBS가 자랑하는 자연다큐 카메듀서(카메라맨 겸 프로듀서) 이의호씨는 어째 이런 시시한 곤충에 카메라를 동원했을까. 시사회장에서 만나본 ‘잠자리’는 그런 몇가지 편견을 말끔히 걷어낸다.우선 잠자리 모르는 이가 없다는 것.천만의 말씀이다.하도 작고빨라 학자들 사이에서도 생태며 학명이 제대로 규명되지 않았을 만큼연구가 어렵다. 무려 30여종의 잠자리를 담아낸 화면에서 알만한 것은 밀잠자리,고추잠자리 정도.그마저 교미때가 닥쳤을때 내는 강렬한 빨강색은 우리가아는 고추잠자리가 정말 저것인지 눈비비게 만든다.별모양이 박힌 큰별박이왕잠자리,배밑이 노란 밑노란잠자리,제주도산 황줄왕잠자리,멸종위기라는 꼬마잠자리 등 신기한 족속들이 줄을 잇는다. 또하나 잠자리는 시시하다는 것.그렇기는 커녕 백만종 곤충중 최초로출현,공룡과 함께 지구를 누볐다. 그리고 공룡들이 다 멸종되도록 살아남았다. 끈질긴 종족보존능력을 과시하는 잠자리의 생존투쟁은 보는 이를 숙연케 한다.생존률 30%라는 우화(허물벗기)과정,여름장마를 꼼짝없이견뎌내야만 다가오는 짧은 교미 기회,천적들로부터 새끼를 지키려는목숨건 산란,번식의 임무를 다한뒤 애벌레 먹이로 여한없이 몸을 내놓는 희생.서로 몸을 웅그려 하트 모양을 만들어내는 물잠자리의 교미장면은 경이롭고 도심 차창을 수면으로 착각,산란을 위해 꽁지를짓찧어대는 장면은 애처롭기까지 하다.시속 98㎞에 이를만큼 잽싼 잠자리를 포착하느라 이씨는 지난해 4∼12월 오대산 춘천 천안 곡성 창녕 제주도까지 누볐다.빛좋은 날을 골라 긴 장화를 신고 물가에서 살다시피 극성을 부린 덕에 저마다의 화려한 색감을 선명하게잡아냈다.“어릴때 ‘동물의 왕국’을 보고 자라며 언젠간 나도 저런걸 꼭한번 만들어봐야지 했다”는 이씨는 흔하면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곤충이라서 잠자리를 택했단다.‘논’‘풀섶의 세레나데’ 등이 그의 전작이다. 손정숙기자 jssohn@
  • 100세 장발 화백 장수기념 음악회

    [뉴욕 연합] 한국 현대미술의 산 증인으로 올해 100세를 맞는 우석(雨石) 장발(張勃) 화백의 장수를 기념하는 음악회가 12일 뉴욕 맨해튼의 ‘홀리 패밀리 처치’에서 열린다. 고 장면 박사의 친동생으로 서울대 미대 초대학장을 지내면서 서양미술의 도입과 화단 형성에 지대한 공헌을 한 장화백은 오는 4월 5일로 100세를 맞아 세계 미술사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최장수 화백으로꼽힌다.이번 음악회는 장화백의 넷째 아들로 뉴욕대교구 한인천주교회 주임신부를 맡고있는 흔(69)씨가 부친의 장수를 축하하기 위해 준비했다.
  • 해학·풍류 넘치는 상상의 세계

    “그림은 내가 살아가는 의미요 술은 휴식이다” 숫돌에 몸을 가는고행을 하듯 술을 마신 화가 장욱진(1918∼1990).한국 현대미술계에남다른 자취를 남긴 그의 10주기 회고전이 서울 사간동 갤러리현대(02-734-6111∼3)에서 열리고 있다.2월 15일까지.그동안 먹그림전이나종이그림전 등은 있었지만 유화작품만을 모아 대규모 회고전을 열기는 95년 호암갤러리 전시 이후 처음이다. 장욱진은 해,달,가족,동물,까치 등 주변의 일상적인 이미지들을 어린아이처럼 단순하게 표현한 동심의 화가다.해학과 풍류가 넘치는 투명한 상상의 세계를 작가는 자그마한 화면에 담아냈다.장욱진의 그림은 대부분 3∼4호,기껏해야 10호 정도다.화폭이 커지면 그림이 싱거워지고 밀도가 떨어진다고 믿었기 때문이다.그의 그림은 서양화 재료를 썼지만 동양화의 정신이 배어 있는 것이 특징.오광수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장욱진의 그림은 수묵화로 번안된 유화”라며 “장욱진이통칭 서양화가로 불리지만 그의 그림이야말로 진정한 한국화” 라고지적한다. 장욱진 작품을 이해하기 위한또 하나의 열쇠는 그가 유난히 집짓기를 좋아했다는 것이다.실제로 장욱진은 서울대 교수를 그만둔 1960년이후 서울 명륜동 집과 새로 지은 지방의 화실들을 옮겨 다녔다. 63년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면 삼패리에 작업실을 차려 12년간 홀로 살았던 그는 다시 충북 수안보(80∼85년)로,경기도 신갈(86∼90년)로떠돌았다.장욱진에게 술이 구원이었듯이 떠남 또한 구원이었던 셈이다. 작가의 현실의 집은 그림에선 하나의 정신적 이상향으로 나타난다. 그의 작품에 으레 등장하는 조그만 집 한 채는 곧 세속의 방황을 잠재워주는 고고한 영혼의 거처다.평전 ‘그 사람 장욱진’(김영사)을펴낸 김형국 서울대 교수는 “피카소 그림에서 여인이 차지하는 비중만큼 장욱진에겐 집이 그런 무게를 지닌다”고 말한다. 전시작품은 49년작 ‘독’에서 타계 직전 그린 마지막 유작 ‘밤과노인’(1990년)에 이르기까지 70여점.한국전쟁 와중에 고향인 충남연기에 머물며 작은 갱지에 보리밭 사잇길로 가는 자신의 모습을 그린 ‘자화상’,독실한 불교신자인 부인 이순경 여사(80·역사학자 두계 이병도의 맏딸)를 모델로 한 ‘진진묘(眞眞妙)’,무성한 나뭇가지위에 집이 올라앉아 있는 ‘가로수’ 등 1940년대에서 90년까지의 대표작들이 망라됐다.‘소’‘가족’‘아이들’‘수안보 집’‘나무와까치’‘두 나무’ 등 미공개작도 20여점이 전시돼 관심을 모은다.전시를 준비해온 장욱진의 큰딸 장경수씨(56)는 “아버지의 작품이 500여점 가량 될 줄 알았는데 이번에 모아보니 유화만 721점이나 됐다”며 기뻐했다. 이번 전시에 맞춰 장욱진 전작도록과 92년 미국에서 출간된 ‘황금방주:장욱진의 그림과 사상’의 한국어 보급판도 나왔다.국내 작가의전작도록이 출간되기는 운보 김기창에 이어 장화백이 두번째다. ‘해와 달·나무와 장욱진’이라 이름 붙여진 이번 전시의 관람료는 일반3,000원,학생 2,000원이다. 김종면기자 jmkim@
  • 中서 큰불 309명 성탄절 대참사

    중국 중부 허난성(河南省)의 유명한 역사ㆍ문화도시 뤄양(洛陽)시의한 백화점빌딩에서 성탄절인 25일 밤 초대형화재가 발생,지금까지 최소한 309명이 숨졌다고 신화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25일 밤 9시35분(한국시간 밤 10시35분) 뤄양시 동성구(東城球)의 백화점빌딩인 동도빌딩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이 건물 4층의 나이트클럽에 옮겨붙으면서 놀러나온 10대 등 309명이 사망했으며수 십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신화통신 등은 성탄절을 축하하러 나온 젊은이 200명 이상이 나이트클럽에 갇혀 있었으며 2층과 3층에 있던 많은 건설 노무자들도 재난을 당했다고 말했다. 뤄양시 소재 제4인민의원 의사들은 대부분의 사망자들과 입원자들이연기로 인한 질식때문에 숨을 거두거나 입원했다고 말했다. 이 빌딩에 실내장식 작업중이던 근로자와 목격자들은 불이 백화점빌딩 지하에서 발생해 90분 만에 전 빌딩으로 번졌으며 시체가 빌딩앞에 즐비했다고 말했다.소방대원들은 나이트클럽의 불기운과 연기때문에 접근하지 못했으며 불길이 가닥을 잡은 다음에도 50cm 앞이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화재는 26일 새벽 0시45분에 가까스로 진화됐으나 구조작업이 진행되면서 사망자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참사는 지난 94년 12월8일 324명이 사망한 중국 서북부 신강(新疆)위구르 자치구 극장화재 이후 최대 규모 화재다.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후 최악의 화재는 77년 2월18일 신강위구르자치구 극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무려 694명이 사망했다.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hay@
  • 미술과 음악은 어떻게 소통하나

    피카소는 큐비즘을 내세운 뒤부터 음악을 작품 소재로 다뤘고,호안 미로는 여러 빛깔의 선과 형태로 음악적인 조화를 추구했다.그런가하 면 드뷔시의 피아노곡은 인상파 화가 모네의 몽롱한 그림을 보는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트레비 분수에서 영감을 얻어 교향시 ‘로마 의 분수’를 작곡한 레스피기의 작품세계 역시 ‘미술적 음악’의 면 모를 엿보게 한다.미술과 음악은 어떻게 소통하고 영향을 주고받는가. 서울 사간동 금호미술관이 개관 11주년을 맞아 마련한 ‘미술속의 음악’전(6일∼내년 2월4일)은 미술과 음악의 만남을 주제로 한 기획 전이다. 전시는 크게 ‘봉주르 뒤피’‘마술피리 2001’‘음악을 위하여’등 3부문으로 나뉜다. 금호미술관 2층 전시장에서 열리는 ‘봉주르 뒤피 ’전은 프랑스 화가 라울 뒤피(1877∼1953)의 작품을 보여준다.교회 의 오르간을 연주하는 아버지 곁에서 성가대 모습을 스케치하며 유년 시절을 보낸 뒤피는 어른이 돼서도 오케스트라의 리허설에 빠짐없이 참석하는 등 음악적 열정이 남달랐다.그런만큼 그의 작품엔음악적 영감이 풍부한 색감과 간결한 필치에 담겨 있다.이번 전시에는 ‘니 스의 불꽃과 쥐테프롬나드 카지노’‘음악가’등 음악을 테마로 한 유화와 드로잉작품 20점이 소개된다. 1층 전시장에서는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각색한 ‘마술피리 2001’이 관람객을 맞는다.모차르트의 오페라를 시각적으로 재구성해 전시공간에서의 ‘공연’ 형태로 보여준다.‘마 술피리’는 1791년 초연된 이래 200여년동안 수많은 예술가들에 의해 새로운 옷이 입혀졌다.연출을 맡은 무대의상가 정경희(42)는 이 ‘ 마술피리’를 어떻게 요리할까.눈길을 끄는 것은 타미노(왕자), 파미 나(밤의 여왕의 딸)등 주요 인물들을 제치고 천사소년이나 무사와 같 은 엑스트라급 인물들이 중요 배역으로 등장한다는 점이다. 지하 1층에서 열리는 ‘음악을 위하여’에는 주명덕 황규태 고명근 이호철 이주연 송경혜 장화진 등 7명의 국내작가들이 참여한다.이들 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음악가의 작품세계를 이미지합성 사진,회화,드 로잉,설치작업 등을 통해 보여준다.눈물방울이 흐르는 듯한 선율의 쇼팽 피아노협주곡 분위기를 그림으로 보여주는 송경혜,말러의 ‘대 지의 노래’를 레코드판 설치작업으로 들려주는 장화진,스트라빈스키 의 불협화음 세계를 아크릴 상자속의 피아노 형태로 이미지화한 이호 철 등이 눈길을 끄는 작가들이다.(02)720-5114 김종면기자
  • 스몰카지노 고객75% 수도권주민

    지난달 28일 개장한 강원도 정선군 폐광촌 스몰카지노의 주 고객은수도권 주민이며 이용객의 절반 정도가 게임비로 100만원 이상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강원도의회 성희직(成熙稷)의원이 지난 3∼9일 스몰카지노 고객 2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주민이 183명으로 74.7%를 차지했다.나머지는 강원도 27명(11.0%),대구·경북 16명(6.5%),부산·경남 10명(4.1%),기타 9명(3.7%) 등의 순이었다. 게임비 규모를 보면 ▲100만원 61명(24.9%) ▲200만∼300만원 38명(15.5%) ▲500만원 7명(2.9%) ▲1,000만원 이상 7명(2.9%)으로 100만원 이상이 46.2%를 차지했다. 100만원 미만으로는 ▲50만원 45명(18.4%) ▲20만∼30만원 33명(13. 4%) ▲10만원 미만 42명(17.1%) ▲기타 12명(4.9%)이었다. 그러나 응답자중 상당수가 준비한 돈을 모두 잃을 경우 예정했던 것보다 많은 돈을 추가로 쓸 것이라고 응답했다. 체류 일정은 1박2일이 122명(49.8%)으로 가장 많았고 나머지는 ▲당일 59명(24.1%) ▲2박3일 46명(18.8%) ▲5일 이상 15명(6.1%) ▲기타3명(1.2%) 등의 순이었다. 또 절반에 가까운 120명(48.8%)이 ‘외국의 카지노에 가본 경험이있다’고 말했고,155명(63.3%)은 ‘스몰카지노에 다시 오겠다’고 응답했다. 성의원은 “이용객 대부분이 테이블 게임의 베팅 상한이 너무 높은점 등을 들어 전문 도박장화를 우려했다”며 “적은 돈으로 부담없이즐길 수 있는 휴양지로 개발돼야만 지역경기 부양의 설립 취지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 ‘출생의 비밀’ 드라마 단골메뉴

    ‘모든 문제는 출생에서 시작된다’ 요즘 많은 드라마에서 ‘출생의 비밀’이 핵심 소재로 다뤄지고 있다.출생에 얽힌 갈등은 다분히 숙명(宿命)적이다.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고 전개가 다소 무리하더라도 금방 이해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그렇지만 ‘출생’에 지나치게 매달리는 요즘 방송사의 태도는 소재의 고갈과 무성의를역설적으로 보여준다. 출생 문제를 다룬 드라마로는 최근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을 동화’(KBS2)가 대표적이다.은서와 신애가 태어날 때 병원에서 아이가 바뀐 데에서 드라마가 시작된다.나중에 서로의 운명이 바뀌었다는 것을 알게 된 은서-신애의 갈등이 축이다.이후 은서가 친오빠로알았던 준서와 사랑에 빠지면서 준서-유미,준서-태석,은서-태석의 갈등 관계가 파생된다. ‘비밀’(MBC)은 어머니가 다른 이복자매 희정,지은 앞에 희정의 친어머니가 나타나면서 이야기가 비롯된다.희정의 친어머니는 지은을자신의 딸로 착각하면서 갈등이 얽혀나간다.제목 ‘비밀’은 바로 출생의 비밀이다. 4일 선보인 ‘엄마야 누나야’(MBC)는 더욱 희귀한 출생의 비밀을소재로 한다.경빈과 승리는 서로 다른 부모 밑에서 자라지만 사실 이란성 쌍둥이다.승리의 어머니가 아들을 원하는 집에 아이를 낳아주기위해 대리모 노릇을 했다가 남녀 쌍둥이를 낳자 남자 아이는 보내고딸 아이는 자신이 키우게 된 것.경빈이 이 사실을 알게 되고 그 과정에서 여러 에피소드가 만들어진다. 이 밖에 ‘덕이’(SBS),‘태양은 가득히’(KBS2) 등 드라마도 출생의 문제를 모티브로 드라마를 펼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출생의 비밀’이라는 비현실적 소재의 반복은 제작능력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방송진흥원 주창윤 책임연구원은 “출생에 얽힌 갈등에다 ‘장화홍련전’식 선악의문제를 버무려서 만드는 드라마가 유행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현상”이라면서 “별로 개연성이 없는 이런 문제가 자꾸 부각되는 것은제작진의 상상력 부재를 감추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공공재산인공중파를 이용해 영업을 하는 방송사는 고객인 시청자에게 다양한 메뉴를 제공할 의무가 있는만큼,드라마 제작에 좀더 성의를 기울여야할 것으로 지적된다. 장택동기자 taecks@
  • [각료 에세이] 열린 마음으로/ 본격적인 e-농정시대로

    인터넷을 활용한 전자상거래,즉 사이버거래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1999년의 세계 전자상거래 규모는 1,093억달러였으나 3년 후인 2002년이 되면 8배 가까이 늘어난 약 8,40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국내의 전자상거래 규모도 4,100억원에서 2002년에는 2조원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농산물 사이버 직거래도 놀랄 만한 속도로 확대되고 있어 새로운 농산물 직거래의 한 유형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우리나라의 경우 1999년 250억원 규모이던 농산물 전자상거래 규모가 2000년에는 500억원,2002년에는 2,1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인터넷 거래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품의 모양,색상,품질 등 생생한 정보를 주고받으며 실시간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직거래로 거래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뿐만 아니라 농산물의 규격화,표준화,포장화와 물류시스템 선진화를 촉진하는 큰 효과도 있다. 지난해 6월 처음으로 사이버 농산물 직거래를 시작한 농협 하나로클럽의 경우 올해 9월까지 쌀 한 품목으로만 120억원어치나 판매했다. 자기의 입맛과 소비 형태에‘안성맞춤’인 다양한 브랜드와 포장된쌀을 찾기가 편한데다 가격까지도 저렴한 것이 그 이유이다. 농업인들도 적극적으로 사이버 직거래에 뛰어들고 있다.1999년 4월충남 천안에서 인터넷 쌀 가게‘해드림 쌀’을 개설한 이종우씨는 개설 첫해에 2억원,올해는 상반기에만 2억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그가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는‘주문형 쌀’이 소비자의 요구에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국내에서 농산물을 거래하는 인터넷 쇼핑몰이 이미 100여개가 넘고,농업인이 개설한 홈페이지만도 1,400여개에 이른다.홈페이지를 개설한 농업인들이‘농업인 사이버동호회’를 결성,서로 정보를 나누고 있다.오는 30일에는 이들이 양재동 농협 하나로클럽에 모여‘사이버 직거래 장터’를 시연한다.이제 우리 농산물 거래에도 본격적인 사이버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알리자는 것이다. 인터넷 비즈니스는 유통,금융,주식거래,오락,경매,택배사업 등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지금 인터넷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위한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정부는 도·농간 균형있는 정보인프라를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196개 읍·면에 고속통신이 가능한 ADSL망구축에 착수했다.바야흐로 본격적인 e-농정시대가 열리고 있다. 韓甲洙 농림부장관
  • 한국 지식인의 이념적 스펙트럼은?

    재일동포 학자가 사상과 지식인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한국사회의 역사적 성격을 ‘객관적’으로 정리·평가한 책을 펴냈다.일본 가나가와대학 윤건차 교수(56)는 ‘현대 한국의 사상 흐름’(당대)에서 80∼90년대 각 시기의 이론별로 논자의 주장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조목조목 비판하고,저술을 토대로 지식인 지도까지 작성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책은 4개 장과 맺음말로 구성됐다.1장에서는 한국자본주의 논쟁과사회구성체 논쟁 등 80년대 사상 흐름을 개괄했다. 민족·계급문제와민중 ·중간층의 개념을 중심으로 분석했다.소외계층을 민중으로 규정한 한완상의 사회학적 민중론은 민중을 계몽의 대상으로 설정,지식인을 특권화해버리는 함정에 빠진다고 지적했다. 2장에서는 80년대말 사회주의권의 붕괴를 맞아 한국 사상계의 동요와다양한 사상조류의 소용돌이를 다뤘다. 90년대를 군사파쇼 국가주의의 몰락과 함께 자유주의가 마르크스주의를 압도해 가는 시민운동의시대라고 평가했다.황태연의 지식 프롤레타리아 설정에 대해 산업노동자와 기존 노동운동의 경시로 이어지지 아닐까 의구심을 던진다. 3장은 포스트모더니즘 논의가 제기한 ‘근대성’ 문제와 신·구좌파의 주장을 분석했다. 4장에서 신자유주의와 탈냉전하의 분단 패러다임,탈식민지주의 등 김대중 정권 탄생 이후의 새 시대를 향한 모색을 살폈다.IMF(국제통화기금) 한파 속에서 출범한 김대중 정권은 진보진영에 신자유주의와의투쟁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강요하게 됐다고 말한다. 좌우를 넘어서는중용이 필요하다는 한상진의 제3의 길은 중산층 중시의 논리로서 복지의 부재와 진보정당의 결여 등 서구국가들과는 논의의 전제가 이미어긋난다고 지적한다. 그는 기득권층 옹호를 목적으로 하는 “아시아적 가치를 중시하는 일군의 사상그룹은 보수반동의 아성이라고 할 만한 조선일보에 자리잡고 있는 조갑제 등 극우세력과 친화성을 가지고있다”고 평가했다. 저자는 한국사상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4가지로 정리했다. 식민지성개념과 ‘근대’ 극복 방안,소수자의 의미 등 역사적 현실에서의 주체 설정,‘국민’ 개념의 재구축 및 남북의 민중과 해외동포를 포함한 민족적 공동체의 창출,새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덴티티,즉 남북통일의 의의와 동아시아 민중의 공존간 관련성 문제 등이다. 세대 ·남녀·빈부간 문제 등 시민운동이나 급진적 민주주의가 제기하는 문제를 넓은 시각에서 파악,이를 민족이나 국가 등의 문제와 상호접합시키는 ‘전체’를 향한 시선을 사상적으로 어떻게 확보해 갈것인가하는 점이 한국 현대사상의 과제라고 꼽았다. 이 책을 우리말로 옮긴 장화경 성공회대 교수는 “사안에 따라 적지않은 논쟁이 에상되는 부분도 있으나 국외자의 시선은 객관화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1만3,000원김주혁기자 jh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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