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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리스 최종회 시청률 39.9%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가 시청률 39.9%(서울 43.5%)로 17일 종영했다. 마지막 회인 20부에서는 모든 사건이 해결되는 듯했으나 주인공 김현준(이병헌 분)이 괴한의 총에 맞아 죽으면서 비극으로 마무리됐다. 내년에 시즌2가 제작된다. 후속으로는 장혁·오지호 주연의 사극 ‘추노’가 방송된다.
  • [정책진단] 여성 단시간근로제 정착되려면

    [정책진단] 여성 단시간근로제 정착되려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일자리 마련에 정부가 발벗고 나섰다. 단시간 근로제·시차출퇴근제·재택근무제 등 유연근무, 이른바 ‘퍼플 잡(Purple Job)’ 확산운동이다. 저출산 방지대책으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늘리며, 출산·육아에 친화적인 기업환경을 만들자는 것이다. 유연근무는 일자리 나누기를 통한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어 선진국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핵심은 단시간 근로제다. 단시간 근로가 청년이나 노년층의 취업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겠지만 주요 대상은 여성이 될 전망이다. 외국도 그렇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 CD) 회원국의 2006년 기준 단시간 근로 비율은 남녀 평균 16.1%다. 여성만을 보면 26.4%다. 단시간 근로 비율이 높은 네덜란드는 전체 비중이 35.5%고 여성은 59.7%다. 우리나라는 남녀 평균 비율은 8.8%, 여성은 12.3%로 단시간 근로 비중이 외국에 비해 낮은 편이다. 네덜란드는 노·사·정이 대타협한 ‘바세나르협약’과 국가의 재정적 지원으로 단시간 근로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된 나라로 평가받는다. 네덜란드 정부는 단시간 근로자에게 전일제 근로자와 같은 사회보장과 노동법 적용을 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했다. 1997년부터는 근로자가 원하면 어느 회사든 단시간 근무를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근로시간이 다르다는 이유로 근로계약 체결·연장·해지 시에 불이익을 주지 못한다. 근로시간에 비례해 줄어든 임금은 정부가 일정 부분을 보조, 근로자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배려했다. 특징적인 점은 네덜란드는 OECD의 아동보육지원점수(-5∼5점)에서 0.3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높은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등 북유럽 3국은 여성의 단시간 근로비율은 낮은 반면 아동보육 지원점수가 높다. 즉 기혼여성에게 단시간근로와 보육정책이 대안으로 선택되고 있는 셈이다. 일본은 2002년 노사정이 일자리나누기(워크셰어링)를 합의했다. 현재 근로시간만 짧을 뿐 일의 내용과 책임, 시간당 기본급과 상여금·퇴직금 산정방식, 근무 평가 등이 전일제 근로자와 같은 단시간 정사원제가 정착돼 있다. 정부는 기업에 다양한 형태로 단시간 근로 지원금을 지원한다. 이강성 삼육대 경영학 교수는 “야간·주말·공휴일 또는 평일 단시간 근무 등 다양한 방식의 단시간 근무제와 동등한 처우로 단시간 정사원제는 차별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가 됐다.”고 진단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유연근무제 확대는 오히려 여성 고용의 질을 저하시킬 뿐”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임은주 여성부장은 “단시간 근로근무가 가능한 직무의 개발과 인사와 근무평가 등 단시간 근로에 맞는 소프트웨어 지원이 안 된 상태에서는 정부의 정책은 시기상조”라고 평가했다. 임 부장은 “현재도 육아휴직이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 등은 도입돼 있지만 실제 이용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일단 정부는 여성부를 시작으로 공공부문부터 단시간 근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고용보험, 건강보험, 국민연금 등 사회보험제도를 개선해 단시간 근로자를 위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인사·노무 관리제도 매뉴얼 개발과 컨설팅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녀고용평등 및 일·가정 양립지원에 관한 법률’은 정규직 근로자가 단시간 근로자로 전환하는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1주 근무시간이 15시간 이상 30시간을 넘지 않는 범위이며 단시간근로 기간은 1년이다. 근로시간 단축이 끝나면 해당 근로자를 같은 업무 또는 같은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는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 단시간 근로는 현재 병원을 중심으로 도입 논의가 활발하다. 대형 병원에서 환자들이 몰리는 오전 시간대만 일한다든지 야간 전담반을 만드는 것이다. 서울 강동 소재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이 야간 전담 간호사를 따로 채용했고, 다른 간호사는 오전·오후 교대근무한다. 한국노동연구원 산하 고성과작업장혁신센터(KOWIN)는 청주의료원과 협약을 맺고 단시간근로모형을 개발했다. KOWIN은 단시간 근로가 간호직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 착안, 원무직 등 전 업종을 대상으로 유연한 근무제도 마련을 시도했다. 프로젝트 결과 간호관리료 산정방식, 간호등급, 단시간 간호사 인력정보망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단시간 근로는 관련 기업에 대한 각종 법과 제도가 완비되어야 하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국민은행은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1주일에 20시간 근무하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를 지난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급여는 정상근무 대비 57% 수준이며 평가는 전일제 근무직원과 다르게 하지만 복지후생·성과급·자기계발 등은 전일제 직원과 동일하다. 지금까지 신청자는 3명뿐이다. 시행기간이 짧았다는 점도 있지만 낯설기 때문이다. 단시간 근로모형을 개발 중인 KOWIN의 전신은 뉴패러다임센터다. 단시간 근로의 활성화는 일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하는 일이다. 단시간 근로하면 비정규직에 나쁜 일자리가 연상되는 것, 출퇴근 시간을 같이해 장시간 일해야 근무하는 것으로 생각하게 하는 기업의식과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여성부, 내년 시간제공무원 채용

    여성부가 내년 초 중앙 정부부처로는 처음으로 ‘시간제 공무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여성부는 3일 “퍼플잡(Purple Job) 확산을 위해 시간제 공무원 제도를 시범운영, 공공부문의 ‘퍼플잡’ 도입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퍼플잡’이란 정규직이면서도 유연한 근무형태를 유지할 수 있어 일과 가정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일자리를 뜻한다. 예를 들어 의사·간호사 등이 3교대로 인해 임신·출산·육아 등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야간 전담자를 채용하고 기존 의사·간호사는 오전·오후 2교대로 근무하도록 하는 시스템이 ‘퍼플잡’이다. 서울 강동구 소재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이 이 같은 근무체계를 운영 중이다. 시간제 공무원에 대한 법적 제도는 완비돼 있다. ‘국가공무원법(26조의 2)’과 ‘공무원임용령(57조의 3)’에 따라 주당 근무시간이 15시간에서 35시간인 공무원을 채용할 수 있다. 일반 공무원의 근무시간인 1주당 40시간에서 모자라는 시간은 시간제 계약직 공무원이 담당하게 된다. 즉 2명이 주당 40시간의 근무시간을 채우는 방식이다. 여성부에 따르면 통계청, 법무부 산하 교도소, 경찰병원 등에서 시간제 공무원을 채용한 바 있다. 여성정책국 조신숙 인력개발기획과장은 “우선 자녀양육 등이 필요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해 정착에 필요한 제도와 단점 등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동부가 개발 중인 단시간 근로모형도 ‘퍼플잡’의 정착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노동부는 여성, 청년 등 취업취약계층의 고용기회를 늘리기 위해 단시간근로모형을 개발 중이다. 8일에는 정부 출연 컨설팅 기관인 고성과작업장혁신센터 주최로 단시간 근로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센터 관계자는 “단시간 근로제의 적용 가능성 여부는 성이나 업종별 제약이 없다.”고 설명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인사]

    ■감사원 ◇일반직고위감사공무원 전보 △자치행정감사국장 김판현■행정안전부 ◇부이사관 승진 △재난안전실 비상대비정책과장 정현규△정보화전략실 정보화총괄〃 이정렬△사회통합위원회 파견 김성호◇과장급 전보△공무원노사협력관실 노사협력담당관 유지훈△기획조정실 성과고객담당관 김성연△조직실 지식제도과장 장성욱△〃 사회조직〃 최승현△인사실 윤리〃 김형만△정보화전략실 정보화총괄〃 최장혁△재난안전실 비상대비정책〃 유승경△지방행정연수원 기획협력〃 김광용△국가기록원 기획수집〃 오진섭■조달청 ◇부이사관 승진 △정보기획과장 안상완◇과장 전보△규제개혁법무담당관 정진만◇과장 승진△품질보증과장 조영호◇서기관 승진△예산사업관리과 황주식■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부작용감시팀장 김명정△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제품안전과장 김관성■한국전파진흥원 ◇임원대우 △기획조정실장 임재복
  • 장혁 “이미지 메이킹…득보단 실”(인터뷰)

    장혁 “이미지 메이킹…득보단 실”(인터뷰)

    데뷔 12년차 배우 장혁은 겉으로 느껴지는 무게감과 달리 영화 ‘화산고’, ‘정글쥬스’, ‘영어완전정복’,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 등에서 가벼운 캐릭터로 관객들과 만났다. 그러더니 군대에 다녀오고 30대로 접어든 최근 2년 사이 영화 ‘댄스 오브 더 드래곤’, ‘토끼와 리저드’, 드라마 ‘고맙습니다’, ‘타짜’ 등 제법 묵직한 역할을 소화해냈다. 작품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진 건 장혁이 나이를 좀 더 먹어서도 아니고 군대를 다녀와서도 아니라 “배우로서 항상 영(0)에서 시작하고 싶다.”고 말하는 그의 바람 때문일 것이다. “대중매체 안에서 움직이는 배우이기 때문에 균형을 잘 맞춰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미지가 너무 확고하면 다음 작품을 할 때 도움이 되진 않거든요. 그래서 전 배우로서 진한 하나의 점보다 어디로든 다다를 수 있는 원을 만들고 싶어요.” 장혁이 이번에 머무른 곳은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의 현우 캐릭터다. ‘펜트하우스 코끼리’는 집착, 중독, 상실, 사랑, 우정 등 복잡한 감정을 안고 살아가는 30대 세 나쁜 남자의 은밀하고 자극적인 사생활을 그린 영화. 현우는 여자 친구와 헤어진 뒤 자신의 공허함을 채워줄 수 있는 뭔가에 끊임없이 집착하는 프리랜서 사진작가다. 장혁이 아저씨들의 성장이야기에 끌린 건 자신이 즐겨 읽던 무라카미 류나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처럼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의 고민들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느낌대로 진실하게 표현했다는 장혁은 특히 상실감을 채우기 위해 대마초를 핀 뒤 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현우를 실감나게 연기했다. 다른 영화를 보면서 대마초 피울 때의 느낌을 파악했다는 장혁에게 그것 또한 진실이 아닐 수 있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장혁은 “내 연기가 진짜든 아니든 그건 중요치 않다. 관객들이 공감대를 느낀다면 그게 진실한 연기”라고 딱 잘라 말했다. “20대 때는 인위적으로 만들어가려고 했지만 이젠 경험을 통해 좀 더 풍성하게 만들어 그걸 통해 뭔가를 전달하고 싶어요. 30~40대만의 짙은 냄새를 많이 풍겼으면 좋겠어요.” 영화 ‘짱’에서 사춘기에 직면한 고등학생을 연기했던 장혁은 어느덧 30대 중반이다. 결혼도 했고 곧 두 아이의 아빠가 된다. 아내와 여가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고 묻자 장혁은 “육아를 공유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집에 있을 때는 집안일을 많이 도우려고 해요. 아이를 돌본다는 게 정말 만만치가 않거든요. 이틀정도 밤샘 촬영해도 힘든 줄을 몰랐는데 아이 2~3시간 돌보는데 죽겠더라고요. 아내는 하루 종일 아이를 돌보는데 얼마나 힘들겠어요.” 아이가 생긴 뒤에 더 성실하고 올바르게 살려고 노력한다는 장혁은 “지금 이 순간을 생생하게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승마를 예로 들며 말을 타는데 인위적으로 반동을 주면 무릎이 까지고 낙마를 하지만 하체에 힘을 풀고 몸을 맡기면 자연스레 반동이 맞춰진다는 것. 그래서일까 “자기중심도 지키고 균형을 잘 유지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장혁에게서 어깨에 잔뜩 들어갔던 힘 대신 섬세함과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굿모닝’ , ‘집행자’ 등 韓영화 박스오피스 선두

    ‘굿모닝’ , ‘집행자’ 등 韓영화 박스오피스 선두

    장동건 주연의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감독 장진)가 3주 연속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윤계상 주연의 ‘집행자’가 2위를 차지했다. 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11월 첫째 주말 3일(6~8일) 동안 전국 533개 스크린에서 33만 519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총 누적관객 220만 4729명을 달성했다. 이어 조재현 윤계상이 교도관으로 분해 사형 집행의 고뇌를 연기한 ‘집행자’는 지난 5일 개봉 후 첫 주말 관객 16만 6074명(누적관객 19만 3042명)을 모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또 ‘집행자’와 나란히 개봉한 장혁 주연의 ‘펜트하우스 코끼리’는 주말동안 7만 8731명(누적관객 9만 7744명)의 관객을 동원해 4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하반기 한국 영화들의 새로운 강세가 시작된 가운데 외화 ‘시간여행자의 아내’와 ‘바스터즈: 거친녀석들’은 각각 주말 박스오피스 3위와 5위에 오르며 인기를 유지했다. 사진 = 소란플레이먼트, 활동사진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무슨 영화 볼까]

    ■ 펜트하우스 코끼리(드라마/18세 관람가) 감독 정승구 줄거리 프리랜서 사진작가 현우(장혁)는 5년간 사귄 여자친구에게서 버림받는다. 배신감과 상실감, 그녀에 대한 집착으로 절망의 나날을 보낸다. 성형외과 전문의 민석(조동혁)은 완벽한 아내가 있지만, 매번 새로운 파트너를 찾아다닌다. 병원 진료실, 안마 시술소, 스포츠카 등을 누비며 문란한 생활을 영위한다. 그들 곁에 12년 만에 나타난 외국계 금융 전문가 진혁(이상우)은 민석의 아내 수연(이민정)과 은밀한 사이가 된다. 관계가 얽힌 세 친구는 어느 날 뜻밖의 사건에 휘말린다. 감상 정승구 감독의 데뷔작. 지나치게 자극적인 영상들에 눈살 찌푸려진다. ■ 귀향(드라마/18세 관람가) 감독 안선경 줄거리 호주로 입양됐던 루카스 페도라(박상훈)는 생모를 찾기 위해 한국으로 들어오지만, 부모를 찾기가 어렵다. 가진 정보는 한국 이름이 주성찬이며, 대구에서 발견됐다는 사실 뿐이다. 30년 전 자신의 흔적을 찾아 혼자 여행을 떠난 그는 한 모텔에서 모녀로 보이는 두 여자를 만난다. 그녀들은 방문자를 죽이며 살아온 과거를 지녔다. 이를 알 리 없는 성찬은 그들에게 까닭모를 친밀감과 연민을 느끼게 된다. 감상 상처입은 영혼의 자화상. 알베르 카뮈의 희곡 ‘오해’를 모티프로 했다. ■ 샘스 레이크(공포, 스릴러/15세 관람가) 감독 앤드류 C 어린 줄거리 숲속의 호수 ‘샘스 레이크’. 여기서 어린 시절을 보낸 샘(페이 매터슨)은 아버지를 사고로 잃은 뒤 한동안 샘스 레이크를 찾지 않는다. 그러다 휴가를 맞은 샘은 친구들과 오랜만에 샘스 레이크로 여행을 가기로 결심한다. 호숫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그들. 샘은 친구들에게 샘스 레이크의 전설을 듣는다. 정신병원을 탈출한 소년이 자신의 가족을 잔인하게 살해한 뒤, 매년 추수 때만 되면 사람들이 실종된다는 얘기였다. 감상 반전은 흥미롭지만, 그것만으로 뒷심을 발휘하긴 역부족이다.
  • 한국 대중음악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외국 유명 음악잡지들을 보면 명반 목록을 자주 선정한다. 시대를 통틀어 100대 명반을 꼽기도 하고, 시대를 세분화해 고르기도 한다. 타당한 근거와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권위를 갖는다. 우리의 경우 대중가요에 대한 이러한 작업이나 연구를 찾아보기 힘든 게 현실. 소위 ‘딴따라’가 하는 일로 홀대받으며 자료 축적이 미흡했기 때문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이 1990년대 후반 들어 몇몇 마니아와 평론가들이 인터넷 웹진 등을 꾸리며 자료 축적이 뒤늦게나마 시작됐다. 1999년 대중음악비평웹진 ‘가슴’으로 출발한 뒤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대중음악에 대한 비평, 연구, 정책, 아카이브 작업을 펼쳐온 가슴네트워크가 대표적이다. 10주년을 맞아 1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서울 홍대 앞과 대학로에서 ‘한국 대중음악의 현재 & 미래’라는 축제를 연다. 공연, 전시, 세미나, 출판, 출반 프로그램이 음악을 중심으로 결합된 복합문화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눈여겨볼 행사가 12월4일과 5일 홍대 앞 상상마당에서 열리는 공연 ‘2000년대의 목소리’다. 첫 날은 여성 싱어송라이터를 주제로 장필순, 황보령, 강허달림, 임주연이 나온다. 둘째날은 시대의 목소리를 주제로 럭스, 연영석, 코스모스, 이장혁, 플라스틱 피플이 출연한다. 밴드가 아닌 솔로 가수들도 밴드 세션을 구성해 노래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앞서 18일부터 2주일 동안 대학로 공간 루에서는 인디뮤지션 사진전이 개최된다. 대중문화평론가이자 사진작가인 최규성이 최근 2년 동안 음악축제와 공연, 인터뷰 현장을 누비며 찍었던 사진 2만여장 가운데 85장을 엄선했다. 24~25일 같은 장소에서는 국내 대중음악 아카이브의 어제와 오늘을 살피는 세미나가 열린다. 최규성과 대중음악 데이터베이스 연구자 류형규가 강사로 나선다. 또 상상마당과 공간 루 등에서는 ‘한국 인디음악 10년사’, ‘한국 인디 레이블’, ‘한국 인디뮤지션 사진집’, ‘한국 음악창작자의 역사1’,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1~2’ 등 그동안 가슴네트워크가 펴냈고, 새로 펴내는 책들을 전시하고 할인 판매하는 행사가 열린다. 이번 축제를 총괄하는 박준흠 가슴네트워크 대표는 “대중음악 현장에서 활동하는 기획자, 평론가, 연구자, 언론인, 정책가, 뮤지션, 음반사와 음악 애호가들이 모두 참여하는 자리를 만들겠다.”면서 “신인 발굴과 역량있는 뮤지션의 재조명, 예술 단체 네트워크, 대중음악 아카이브에 대해 구체적으로 모색하는 연례 축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펜코’ 감독 “완성도 위해 故장자연 그대로”

    ‘펜코’ 감독 “완성도 위해 故장자연 그대로”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를 연출한 정승구 감독이 故장자연의 출연분량을 편집 하지 않은 솔직한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29일 오후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공개된 ‘펜트하우스 코끼리’는 고인의 안타까운 실제 사연을 연상케 하는 스토리로 눈길을 끌었다. 자살로 생을 마감한 장자연은 극중 연기자를 꿈꾸지만 한 남자의 버림을 받고 결국 자살을 선택하는 배우지망생으로 등장하는 것. ‘펜트하우스 코끼리’는 장자연 출연 장면을 놓고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 감독은 “외적인 요인에 의해 완성도를 저해하면서 편집을 하는 건 영화감독으로서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고민과 갈등도 있었다. 숙고 끝에 이 편집본을 내놓게 됐다.”고 전했다. 편집까지 다 끝마친 상황에서 안타까운 사연을 들었지만 장자연을 대치할 만한 인물도 없었고 촬영 여건도 넉넉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정 감독은 극중 장자연의 캐릭터와 실제 삶이 다소 닮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극중 캐릭터와 유사한 삶이라면 당황스럽다. 개인적으로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펜트하우스 코끼리’는 겉보기에는 화려한 상위 1%의 삶을 누리고 사는 30대지만 삶에 대한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세 친구의 아슬아슬한 성장기를 담았다. 장혁, 조동혁, 이상우, 이민정, 황우슬혜 등이 출연하는 ‘펜트하우스 코끼리’는 다음달 5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장혁·황우슬혜, 아찔한 키스 3종 세트 공개

    장혁·황우슬혜, 아찔한 키스 3종 세트 공개

    배우 장혁과 황우슬혜의 키스 3종 세트가 공개됐다. 장혁과 황우슬혜는 다음달 5일 개봉하는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에서 병원 복도, 벤츠 안, 침대 위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키스신을 선보였다. 입술의 거리가 가까워지는 순간을 포착한 키스신들은 ‘장혁-황우슬혜 키스 3종 세트’라 불리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장혁은 우연히 병원에서 여의사 황우슬혜를 만나 자신의 운명적 여인으로 확신하고 아무도 예상치 못한 기습 키스를 감행한다. 다음은 황우슬혜가 장혁의 위로 올라가 서로를 바라보며 크로스 키스를 선보인다. 서로를 바라보며 점점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입술은 보는 이들에게 아찔한 자극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로맨틱 키스를 나눈다. 로맨틱 키스신은 베드신과 동시에 진행된 키스신으로 두 사람의 화끈하고 대담한 장면이 그대로 노출됐다. 한편 ‘펜트하우스 코끼리’는 위험한 사랑에 빠진 세 나쁜 남자들의 은밀하고 자극적인 사생활을 그린 영화다. 사진 = 벤티지홀딩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차태현, ‘토끼와 리저드’ 노개런티 출연

    차태현, ‘토끼와 리저드’ 노개런티 출연

    배우 차태현이 영화 ‘토끼와 리저드’에 노개런티로 출연하며 두 주연배우인 성유리와 장혁과의 우정을 과시했다. 27일 ‘토끼와 리저드’ 측에 따르면 차태현은 성유리ㆍ장혁과 마찬가지로 ‘토끼와 리저드’에 노개런티로 출연했다. 지난 22일 개봉한 ‘토끼와 리저드’는 친엄마를 찾아 한국에 온 입양아 메이(성유리 분)와 언제 죽을지 모르는 희귀 심장병 민히제스틴 증후군으로 매일 세상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남자 은설(장혁 분)의 상처와 사랑을 그렸다. 차태현은 은설의 둘도 없는 친구인 경찰 영남 역을 맡았다. 영남은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으려는 은설을 챙겨주고 황당한 요구도 군말 없이 들어주는 따뜻한 우정을 보여준다. 실제로도 장혁과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차태현은 자신의 촬영이 끝났음에도 현장에 남아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격려해 진정한 의리가 무엇인지 몸소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또 차태현은 VIP 시사회에도 참석해 “어려운 제작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자기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신 스태프 여러분들이 진정한 오늘의 VIP”라고 응원하기도 했다. 한편 장혁과 성유리는 ‘토끼와 리저드’의 어려운 제작여건을 고려해 출연료 전액을 제작비로 투자하기로 결정해 화제가 됐던 바 있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성유리 “인형이 여배우로 눈뜰 때…” (인터뷰)

    성유리 “인형이 여배우로 눈뜰 때…” (인터뷰)

    “‘인형’ ‘요정’ 예쁘다는 수식어가 항상 넘어서야 할 대상이었어요.” 신기할 만큼 변치 않는 미모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보는 사람을 숨죽이게 하던 성유리(28)는 이렇게 입을 열었다. 공주님 인형 같은 얼굴은 분명 성유리를 배우의 길로 이끈 하나의 견인차였다. 하지만 그녀의 새로운 도약 앞에서 번번이 장애물이 되기도 했다는 고백이다. ◇ 가요계 요정→드라마 속 캔디공주→여배우 되기 아직도 성유리라는 이름은 90년대를 대표했던 걸그룹 핑클에 대한 향수를 아련히 떠오르게 한다. 혹자는 드라마 ‘천년지애’에서 경직된 사극대사를 읊던 백제 공주님의 미모를 기억할 수도 있다. 노래를 부를 때도 연기에 갓 입문한 신인연기자가 됐을 때도 성유리의 예쁜 외모는 어떤 단점을 단박에 덮어주는 마법의 묘약이었다. “핑클로 가수 데뷔를 한 것도, 드라마 ‘나쁜 여자들’로 처음 연기자가 된 것도 제 이미지나 얼굴이 큰 역할을 해 준 건 사실이에요.” 드라마 ‘천년지애’ ‘황태자의 첫사랑’ 등에서 성유리를 내세웠던 이관희 PD도 그녀에 대해 “심은하 이후 TV에서 가장 예쁘게 나오는 배우”라며 감탄했다. 하지만 성유리의 연기 경력이 늘어갈수록 대중은 더 많은 것을 기대하기 시작했다. 바로 연기력이었다. “그래서 영화를 하는 것은 두려웠다.”고 성유리는 고백했다. 그녀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녔던 연기력 논란은 매서운 채찍질처럼 생채기를 남겼고, 그 과정에서 성유리는 포기와 노력 사이를 끊임없이 오갔다. 8편의 드라마를 거치며 시간 속에 단련된 성유리는 연기자로 데뷔한지 7년 만에 첫 영화 ‘토끼와 리저드’(감독 주지홍)를 조심스럽게 선택했다. 이제 스스로를 신인여배우라고 소개할 때가 된 것이다. ◇ 여배우, 아직은 부끄럽지만… 프랑스에서 먼저 데뷔한 주지홍 감독의 첫 국내영화 ‘토끼와 리저드’는 멜로를 표방하고 있지만 주연배우 성유리와 장혁 사이에 따뜻한 포옹, 달콤한 키스 한 번 나오지 않는다. 성유리는 “기존의 한국 멜로 영화와는 다른, 건조하고 불친절한 멜로영화”라며 미소 지었다. 익숙하지 않은 스타일의 영화를 스크린 데뷔작으로 선택하는 것이 큰 모험이 아니었냐는 질문에 성유리는 고개를 저었다. “전작들이 있었다면 그런 부분을 걱정했을 거예요. 하지만 영화라면 뭐든 처음인 저는 오히려 두려움 없이 선택했어요. 게다가 시나리오의 느낌이 너무 좋아서 운명이라고 느낄 정도였죠.” 성유리가 분한 메이라는 캐릭터는 성유리의 기존 이미지와는 사뭇 다르다. 어린 시절 미국으로 입양된 메이는 신비롭지만 날카롭고, 예쁘지만 어딘가 음울한 20대 여성이다. “사실 다른 영화 시나리오도 많이 받았는데 제가 기존에 연기했던 ‘캔디’ 캐릭터에서 벗어나는 게 거의 없었어요. 실제로 제겐 ‘토끼와 리저드’의 메이 같은 모습이 더 많아요. 제게 이런 이미지도 있다는 것을 보이고 싶었죠.” 최근 막을 내린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언론시사회 등에서 ‘토끼와 리저드’는 호평을 받았다. 메이로의 변신을 꾀한 성유리의 달콤씁쓸한 연기도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영화의 흥행 자체에는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며 성유리는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그렇다면 신인여우상에는 욕심이 나느냐고 묻자 쑥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잠시 머뭇거리던 성유리는 “아주 조금 기대가 된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이건 비밀이지만… 연말 영화제 시상식에서 입을 드레스를 알아보기도 했어요.(웃음) 하지만 ‘토끼와 리저드’의 개봉 시기가 늦춰지는 바람에 올해 영화제에는 수상 후보로 오르지 못할 것 같네요. 내년을 기대해볼까요?”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민정, 남편의 친구 유혹하는 팜므파탈 변신

    이민정, 남편의 친구 유혹하는 팜므파탈 변신

    드라마 ‘꽃보다 남자’ ‘그대 웃어요’ 등에서 엉뚱하고 귀여운 매력을 발산한 배우 이민정이 스크린의 팜므파탈로 변신해 시선을 모은다. 배우 장혁 조동혁 이상우가 3명의 ‘나쁜 남자’로 분한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감독 정승구·제작 엘리비전)에서 이민정은 데뷔 이래 최초로 남편의 친구를 유혹하는 유부녀 역할을 선보인다. 극중 성형외과 전문의(조동혁 분)의 아내 수연으로 분한 이민정은 남편의 끊임없는 외도에 지쳐 남편의 친구이자 자신의 첫사랑(이상우 분)과 불륜에 빠지게 된다. 초반의 단아한 아내의 모습을 버리고 남편과 정부(情夫)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며 욕망을 대담하게 드러내는 이민정은 파격적인 스모키 메이크업과 도발적인 의상으로 요염하고 위험한 매력을 분출할 전망이다. 한편 180도 변신한 이민정을 만날 수 있는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는 내달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엘리비전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성유리 “‘마초’ 장혁, 모성애 자극하는 남자”

    성유리 “‘마초’ 장혁, 모성애 자극하는 남자”

    배우 성유리가 영화 ‘토끼와 리저드’(감독 주지홍·제작 JM픽쳐스)에서 호흡을 맞춘 선배 배우 장혁에 대해 “모성애를 자극하는 남자”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스크린 데뷔작인 ‘토끼와 리저드’에서 성유리는 도마뱀(리저드) 모양의 상처를 가진 입양아 메이로 분했다. 친부모와 과거의 기억을 찾아 한국을 찾은 메이는 택시운전수 은설(장혁 분)을 우연히 만나 함께 과거의 기억을 더듬는다. 성유리는 “드라마 ‘천년지애’ ‘태양을 삼켜라’ 등에서 주로 연기했던 천진난만한 소녀들보다 ‘토끼와 리저드’의 신비롭고 우울한 메이가 혼자 있을 때의 나와 더 많이 닮았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아직 스크린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낯설다고 밝힌 성유리는 “다만 일생의 꿈이었던 영화를 20대에 해냈다는 사실에 행복하다.”며 만족스러운 속내를 드러냈다. 또 성유리는 ‘토끼와 리저드’를 함께한 장혁에 대해 “처음에는 마초의 이미지를 가진 거친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함께 연기를 해 보니 장혁은 모성애를 자극하는 부드러운 남자다. 오히려 꽃미남에 가깝다.”는 성유리의 칭찬에 함께 자리한 장혁은 다소 쑥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한편 ‘토끼와 리저드’는 과거를 찾아 한국에 온 입양아 메이(성유리 분)와 희귀 심장병 민히제스틴 증후군으로 매일 죽음을 준비하는 남자 은설(장혁 분)의 상처와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8일 개막한 14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토끼와 리저드’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성유리 “영화배우 신인상, 사양하지 않겠다”

    성유리 “영화배우 신인상, 사양하지 않겠다”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이틀째인 9일부터 ‘영화도시’ 부산을 찾은 배우들의 무대인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 첫 테이프는 영화 ‘토끼와 리저드’의 주연배우 성유리와 장혁이 끊었다. 성유리와 장혁은 9일 오후 2시 부산 남포동 PIFF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행사 시작 몇 시간 전부터 PIFF광장으로 모여든 국내외 팬들과 함께 즐거운 대화의 시간을 보냈다. 영화 ‘토끼와 리저드’로 스크린에 데뷔한 성유리는 “내 첫 영화와 함께 부산국제영화제를 처음으로 방문했다.”며 설레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무대인사의 진행자는 성유리에게 “아무래도 신인 영화배우가 된 성유리가 신인상을 노리고 있는 것 같다.”고 짓궂게 농담을 던졌다. 이에 성유리는 “20대의 꿈이었던 영화배우가 된 것만으로도 기쁘다. 하지만 상을 준다면 사양하지 않겠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부산사나이’ 장혁도 “고향인 부산에 내려와 영화축제에 참석하니 감화가 색다르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유리와 장혁을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린 PIFF광장 야외 특설무대 주변에는 현장을 정리하는 진행요원들이 부재해 시민들이 잠시 통행에 불편을 겪기도 했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성유리·장혁 “부산 팬들 반갑습니다”

    [NOW포토] 성유리·장혁 “부산 팬들 반갑습니다”

    9일 오후 부산 남포동 PIFF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영화’토끼와 리저드’(감독 주지홍) 무대인사에 참석한 배우 성유리(왼쪽부터)와 장혁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는 개막작 ‘굿모닝 프레지던트’ 상영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열흘간 해운대 일대와 남포동 특설무대, 센텀시티등에서 영화팬들과 만난다. 서울신문NTN(부산)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펜트하우스 코끼리’ 주역들, 안방극장도 점령

    ‘펜트하우스 코끼리’ 주역들, 안방극장도 점령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감독 정승구)의 주역들이 스크린을 넘어 브라운관까지 점령할 태세다.장혁, 이상우, 이민정이 각각 다른 드라마의 주인공을 꿰차며 인기몰이에 나선 것.‘펜트하우스 코끼리’에서 애인에게 버림받은 프리랜서 포토그래퍼 ‘현우’역으로 열연한 장혁은 내년 1월 방영 예정인 KBS2TV 드라마 ‘추노’를 통해 안방을 공략한다.’추노’는 도망친 노비와 이를 쫓는 추노꾼(노비 사냥꾼)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사극이다. 극중 장혁은 냉혹하지만 평생 이룰 수 없는 단 하나의 사랑을 위해 온 몸을 불사르는 우직한 추노꾼 ‘대길’로 분한다.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에서 친구의 아내를 원하는 ‘나쁜 남자’로 분한 이상우 역시 하반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동시에 넘나들며 여성 팬들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이상우는 지난 5일 첫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망설이지마’에서 주인공 ‘한태우’ 역을 맡았다. ‘한태우’는 복수심에 불타는 한 여자의 삶을 어루만지는 인물로 영화 속과는 다른 ‘훈남’의 매력을 분출한다.‘펜트하우스 코끼리’ 에서 불륜에 빠진 유부녀 역할로, 데뷔 이래 첫 파격 멜로 연기를 선보일 이민정은 SBS 주말드라마 ‘그대 웃어요’에서 사고뭉치 ‘서정인’ 역을 맡았다.‘서정인’은 언제 어디에서 터질 지 모르는 천방지축 ‘지뢰녀’ 캐릭터로, 이민정은 연일 망가진 연기를 통해 유쾌한 웃음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하고 있다.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상반된 두 가지 매력을 선보일 장혁, 이상우, 이민정의 대활약이 기대된다.한편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는 장혁, 조동혁, 이상우 세 나쁜 남자들의 이기적인 사랑이 불러일으킨 예측 불가 사건을 자극적이고 대담하게 그린 영화다. 오는 11월 5일 개봉 예정.사진설명 = (위부터 차례대로)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 속 장혁, 이상우, 이민정. 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확 달라진’ 부산국제영화제, 그 신선한 변화

    ‘확 달라진’ 부산국제영화제, 그 신선한 변화

    오는 8일 열리는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역대 최대 규모인 만큼 그 화려한 면면이 속속 드러나며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지난 열 세 번의 영화제와 달리 ‘권위 있는 행사’라는 족쇄를 풀고 진정한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이러한 변화는 장진 감독의 ‘굿모닝 프레지던트’가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만 봐도 쉽게 감지된다.‘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오아시스’(1999), ‘흑수선’(2001), ‘해안선’(2002), ‘가을로’(2006)에 이은 역대 다섯 번째 한국영화 개막작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휴먼 코미디 영화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그 외 개막작들인 ‘비밀과 거짓말’(1996), ‘차이니즈 박스’(1997), ‘고요’(1998), ‘더 레슬러즈’(2000), ‘도플갱어’(2003), ‘2046’(2004), ‘쓰리타임즈’(2005), ‘집결호’(2007), ‘스탈린의 선물’(2008)들 역시 모두 무겁고 진지한 영화였다.그동안 영화제로서의 위상과 권위를 앞세워 온 부산국제영화제로서는 이번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개막작 선정이 상당히 신선한 변화인 셈이다.개막작은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첫 상영작인 만큼 축제 분위기에 어울리는 ‘멋지고 재미있는’ 작품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올해 초 칸 영화제가 에니메이션 ‘업’을 개막작으로 선정,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또한 모름지기 영화제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스타 배우들의 등장이다. 이러한 점에서 장동건이라는 걸출한 스타는 축제의 첫 축포와 잘 어울린다. ‘나는 비와 함께 간다’의 이병헌, 조쉬하트넷, 기무라 타쿠야, 트란 누 엔케와 ‘호우시절’의 정우성, 그 밖에 하정우, 차태현, 장혁, 성유리, 이선균, 조재현, 영국 배우 틸다 스윈튼 등 수 많은 국내외 스타들이 부산영화제를 빛낼 예정이다.올해부터 ‘Let’s G0 PIFF’로 이름을 바꾼 공식 전야제 또한 풍성한 내용을 자랑한다.홍콩 영화감독 서극을 비롯해 이탈리아 감독인 파올로타비아니, 프랑스 여배우 안나카리나 등 3명의 핸드프린팅이 일반에 공개되고 백지영, 크라잉넛, 스윗소로우, 45RPM, DJ조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크게 늘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8일 저녁 7시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SB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며 레드카펫을 밟는 배우들의 모습과 실황 인터뷰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사진 =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굿모닝프레지던트’ 포스터.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성유리, 요즘 엣지스타일은 어깨 뽕(?)

    [NOW포토] 성유리, 요즘 엣지스타일은 어깨 뽕(?)

    5일 오전 11시 명동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토끼와 리저드’(감독 주지홍·제작 ㈜JM PICTURES)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출연배우 성유리가 엣지있는 의상을 뽐내고 있다.성유리, 장혁 주연의 ‘토끼와 리저드’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23년만에 고국땅을 밟은 입양아 메이(성유리)와 희귀한 심장병을 앓고 있는 택시운전수 은설(장혁)의 이야기를 다룬 로드무비로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성유리, 어깨 뽕(?) 신경 쓰이네…

    [NOW포토] 성유리, 어깨 뽕(?) 신경 쓰이네…

    5일 오전 11시 명동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토끼와 리저드’(감독 주지홍·제작 ㈜JM PICTURES)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출연배우 성유리가 인터뷰 중 의상에 신경쓰고 있다.성유리, 장혁 주연의 ‘토끼와 리저드’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23년만에 고국땅을 밟은 입양아 메이(성유리)와 희귀한 심장병을 앓고 있는 택시운전수 은설(장혁)의 이야기를 다룬 로드무비로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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