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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정, 남편의 친구 유혹하는 팜므파탈 변신

    이민정, 남편의 친구 유혹하는 팜므파탈 변신

    드라마 ‘꽃보다 남자’ ‘그대 웃어요’ 등에서 엉뚱하고 귀여운 매력을 발산한 배우 이민정이 스크린의 팜므파탈로 변신해 시선을 모은다. 배우 장혁 조동혁 이상우가 3명의 ‘나쁜 남자’로 분한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감독 정승구·제작 엘리비전)에서 이민정은 데뷔 이래 최초로 남편의 친구를 유혹하는 유부녀 역할을 선보인다. 극중 성형외과 전문의(조동혁 분)의 아내 수연으로 분한 이민정은 남편의 끊임없는 외도에 지쳐 남편의 친구이자 자신의 첫사랑(이상우 분)과 불륜에 빠지게 된다. 초반의 단아한 아내의 모습을 버리고 남편과 정부(情夫)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며 욕망을 대담하게 드러내는 이민정은 파격적인 스모키 메이크업과 도발적인 의상으로 요염하고 위험한 매력을 분출할 전망이다. 한편 180도 변신한 이민정을 만날 수 있는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는 내달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엘리비전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성유리 “인형이 여배우로 눈뜰 때…” (인터뷰)

    성유리 “인형이 여배우로 눈뜰 때…” (인터뷰)

    “‘인형’ ‘요정’ 예쁘다는 수식어가 항상 넘어서야 할 대상이었어요.” 신기할 만큼 변치 않는 미모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보는 사람을 숨죽이게 하던 성유리(28)는 이렇게 입을 열었다. 공주님 인형 같은 얼굴은 분명 성유리를 배우의 길로 이끈 하나의 견인차였다. 하지만 그녀의 새로운 도약 앞에서 번번이 장애물이 되기도 했다는 고백이다. ◇ 가요계 요정→드라마 속 캔디공주→여배우 되기 아직도 성유리라는 이름은 90년대를 대표했던 걸그룹 핑클에 대한 향수를 아련히 떠오르게 한다. 혹자는 드라마 ‘천년지애’에서 경직된 사극대사를 읊던 백제 공주님의 미모를 기억할 수도 있다. 노래를 부를 때도 연기에 갓 입문한 신인연기자가 됐을 때도 성유리의 예쁜 외모는 어떤 단점을 단박에 덮어주는 마법의 묘약이었다. “핑클로 가수 데뷔를 한 것도, 드라마 ‘나쁜 여자들’로 처음 연기자가 된 것도 제 이미지나 얼굴이 큰 역할을 해 준 건 사실이에요.” 드라마 ‘천년지애’ ‘황태자의 첫사랑’ 등에서 성유리를 내세웠던 이관희 PD도 그녀에 대해 “심은하 이후 TV에서 가장 예쁘게 나오는 배우”라며 감탄했다. 하지만 성유리의 연기 경력이 늘어갈수록 대중은 더 많은 것을 기대하기 시작했다. 바로 연기력이었다. “그래서 영화를 하는 것은 두려웠다.”고 성유리는 고백했다. 그녀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녔던 연기력 논란은 매서운 채찍질처럼 생채기를 남겼고, 그 과정에서 성유리는 포기와 노력 사이를 끊임없이 오갔다. 8편의 드라마를 거치며 시간 속에 단련된 성유리는 연기자로 데뷔한지 7년 만에 첫 영화 ‘토끼와 리저드’(감독 주지홍)를 조심스럽게 선택했다. 이제 스스로를 신인여배우라고 소개할 때가 된 것이다. ◇ 여배우, 아직은 부끄럽지만… 프랑스에서 먼저 데뷔한 주지홍 감독의 첫 국내영화 ‘토끼와 리저드’는 멜로를 표방하고 있지만 주연배우 성유리와 장혁 사이에 따뜻한 포옹, 달콤한 키스 한 번 나오지 않는다. 성유리는 “기존의 한국 멜로 영화와는 다른, 건조하고 불친절한 멜로영화”라며 미소 지었다. 익숙하지 않은 스타일의 영화를 스크린 데뷔작으로 선택하는 것이 큰 모험이 아니었냐는 질문에 성유리는 고개를 저었다. “전작들이 있었다면 그런 부분을 걱정했을 거예요. 하지만 영화라면 뭐든 처음인 저는 오히려 두려움 없이 선택했어요. 게다가 시나리오의 느낌이 너무 좋아서 운명이라고 느낄 정도였죠.” 성유리가 분한 메이라는 캐릭터는 성유리의 기존 이미지와는 사뭇 다르다. 어린 시절 미국으로 입양된 메이는 신비롭지만 날카롭고, 예쁘지만 어딘가 음울한 20대 여성이다. “사실 다른 영화 시나리오도 많이 받았는데 제가 기존에 연기했던 ‘캔디’ 캐릭터에서 벗어나는 게 거의 없었어요. 실제로 제겐 ‘토끼와 리저드’의 메이 같은 모습이 더 많아요. 제게 이런 이미지도 있다는 것을 보이고 싶었죠.” 최근 막을 내린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언론시사회 등에서 ‘토끼와 리저드’는 호평을 받았다. 메이로의 변신을 꾀한 성유리의 달콤씁쓸한 연기도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영화의 흥행 자체에는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며 성유리는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그렇다면 신인여우상에는 욕심이 나느냐고 묻자 쑥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잠시 머뭇거리던 성유리는 “아주 조금 기대가 된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이건 비밀이지만… 연말 영화제 시상식에서 입을 드레스를 알아보기도 했어요.(웃음) 하지만 ‘토끼와 리저드’의 개봉 시기가 늦춰지는 바람에 올해 영화제에는 수상 후보로 오르지 못할 것 같네요. 내년을 기대해볼까요?”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성유리 “‘마초’ 장혁, 모성애 자극하는 남자”

    성유리 “‘마초’ 장혁, 모성애 자극하는 남자”

    배우 성유리가 영화 ‘토끼와 리저드’(감독 주지홍·제작 JM픽쳐스)에서 호흡을 맞춘 선배 배우 장혁에 대해 “모성애를 자극하는 남자”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스크린 데뷔작인 ‘토끼와 리저드’에서 성유리는 도마뱀(리저드) 모양의 상처를 가진 입양아 메이로 분했다. 친부모와 과거의 기억을 찾아 한국을 찾은 메이는 택시운전수 은설(장혁 분)을 우연히 만나 함께 과거의 기억을 더듬는다. 성유리는 “드라마 ‘천년지애’ ‘태양을 삼켜라’ 등에서 주로 연기했던 천진난만한 소녀들보다 ‘토끼와 리저드’의 신비롭고 우울한 메이가 혼자 있을 때의 나와 더 많이 닮았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아직 스크린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낯설다고 밝힌 성유리는 “다만 일생의 꿈이었던 영화를 20대에 해냈다는 사실에 행복하다.”며 만족스러운 속내를 드러냈다. 또 성유리는 ‘토끼와 리저드’를 함께한 장혁에 대해 “처음에는 마초의 이미지를 가진 거친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함께 연기를 해 보니 장혁은 모성애를 자극하는 부드러운 남자다. 오히려 꽃미남에 가깝다.”는 성유리의 칭찬에 함께 자리한 장혁은 다소 쑥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한편 ‘토끼와 리저드’는 과거를 찾아 한국에 온 입양아 메이(성유리 분)와 희귀 심장병 민히제스틴 증후군으로 매일 죽음을 준비하는 남자 은설(장혁 분)의 상처와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8일 개막한 14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토끼와 리저드’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성유리 “영화배우 신인상, 사양하지 않겠다”

    성유리 “영화배우 신인상, 사양하지 않겠다”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이틀째인 9일부터 ‘영화도시’ 부산을 찾은 배우들의 무대인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 첫 테이프는 영화 ‘토끼와 리저드’의 주연배우 성유리와 장혁이 끊었다. 성유리와 장혁은 9일 오후 2시 부산 남포동 PIFF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행사 시작 몇 시간 전부터 PIFF광장으로 모여든 국내외 팬들과 함께 즐거운 대화의 시간을 보냈다. 영화 ‘토끼와 리저드’로 스크린에 데뷔한 성유리는 “내 첫 영화와 함께 부산국제영화제를 처음으로 방문했다.”며 설레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무대인사의 진행자는 성유리에게 “아무래도 신인 영화배우가 된 성유리가 신인상을 노리고 있는 것 같다.”고 짓궂게 농담을 던졌다. 이에 성유리는 “20대의 꿈이었던 영화배우가 된 것만으로도 기쁘다. 하지만 상을 준다면 사양하지 않겠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부산사나이’ 장혁도 “고향인 부산에 내려와 영화축제에 참석하니 감화가 색다르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유리와 장혁을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린 PIFF광장 야외 특설무대 주변에는 현장을 정리하는 진행요원들이 부재해 시민들이 잠시 통행에 불편을 겪기도 했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성유리·장혁 “부산 팬들 반갑습니다”

    [NOW포토] 성유리·장혁 “부산 팬들 반갑습니다”

    9일 오후 부산 남포동 PIFF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영화’토끼와 리저드’(감독 주지홍) 무대인사에 참석한 배우 성유리(왼쪽부터)와 장혁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는 개막작 ‘굿모닝 프레지던트’ 상영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열흘간 해운대 일대와 남포동 특설무대, 센텀시티등에서 영화팬들과 만난다. 서울신문NTN(부산)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펜트하우스 코끼리’ 주역들, 안방극장도 점령

    ‘펜트하우스 코끼리’ 주역들, 안방극장도 점령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감독 정승구)의 주역들이 스크린을 넘어 브라운관까지 점령할 태세다.장혁, 이상우, 이민정이 각각 다른 드라마의 주인공을 꿰차며 인기몰이에 나선 것.‘펜트하우스 코끼리’에서 애인에게 버림받은 프리랜서 포토그래퍼 ‘현우’역으로 열연한 장혁은 내년 1월 방영 예정인 KBS2TV 드라마 ‘추노’를 통해 안방을 공략한다.’추노’는 도망친 노비와 이를 쫓는 추노꾼(노비 사냥꾼)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사극이다. 극중 장혁은 냉혹하지만 평생 이룰 수 없는 단 하나의 사랑을 위해 온 몸을 불사르는 우직한 추노꾼 ‘대길’로 분한다.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에서 친구의 아내를 원하는 ‘나쁜 남자’로 분한 이상우 역시 하반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동시에 넘나들며 여성 팬들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이상우는 지난 5일 첫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망설이지마’에서 주인공 ‘한태우’ 역을 맡았다. ‘한태우’는 복수심에 불타는 한 여자의 삶을 어루만지는 인물로 영화 속과는 다른 ‘훈남’의 매력을 분출한다.‘펜트하우스 코끼리’ 에서 불륜에 빠진 유부녀 역할로, 데뷔 이래 첫 파격 멜로 연기를 선보일 이민정은 SBS 주말드라마 ‘그대 웃어요’에서 사고뭉치 ‘서정인’ 역을 맡았다.‘서정인’은 언제 어디에서 터질 지 모르는 천방지축 ‘지뢰녀’ 캐릭터로, 이민정은 연일 망가진 연기를 통해 유쾌한 웃음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하고 있다.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상반된 두 가지 매력을 선보일 장혁, 이상우, 이민정의 대활약이 기대된다.한편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는 장혁, 조동혁, 이상우 세 나쁜 남자들의 이기적인 사랑이 불러일으킨 예측 불가 사건을 자극적이고 대담하게 그린 영화다. 오는 11월 5일 개봉 예정.사진설명 = (위부터 차례대로)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 속 장혁, 이상우, 이민정. 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성유리, 요즘 엣지스타일은 어깨 뽕(?)

    [NOW포토] 성유리, 요즘 엣지스타일은 어깨 뽕(?)

    5일 오전 11시 명동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토끼와 리저드’(감독 주지홍·제작 ㈜JM PICTURES)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출연배우 성유리가 엣지있는 의상을 뽐내고 있다.성유리, 장혁 주연의 ‘토끼와 리저드’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23년만에 고국땅을 밟은 입양아 메이(성유리)와 희귀한 심장병을 앓고 있는 택시운전수 은설(장혁)의 이야기를 다룬 로드무비로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성유리, 어깨 뽕(?) 신경 쓰이네…

    [NOW포토] 성유리, 어깨 뽕(?) 신경 쓰이네…

    5일 오전 11시 명동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토끼와 리저드’(감독 주지홍·제작 ㈜JM PICTURES)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출연배우 성유리가 인터뷰 중 의상에 신경쓰고 있다.성유리, 장혁 주연의 ‘토끼와 리저드’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23년만에 고국땅을 밟은 입양아 메이(성유리)와 희귀한 심장병을 앓고 있는 택시운전수 은설(장혁)의 이야기를 다룬 로드무비로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성유리, 배가 나오지 않았나…

    [NOW포토] 성유리, 배가 나오지 않았나…

    5일 오전 11시 명동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토끼와 리저드’(감독 주지홍·제작 ㈜JM PICTURES)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출연배우 성유리가 무대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성유리, 장혁 주연의 ‘토끼와 리저드’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23년만에 고국땅을 밟은 입양아 메이(성유리)와 희귀한 심장병을 앓고 있는 택시운전수 은설(장혁)의 이야기를 다룬 로드무비로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성유리, 아이고 배야~ 눈가에 주름 잡힐라~

    [NOW포토] 성유리, 아이고 배야~ 눈가에 주름 잡힐라~

    5일 오전 11시 명동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토끼와 리저드’(감독 주지홍·제작 ㈜JM PICTURES)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출연배우 성유리가 인터뷰 도중 활짝 웃고 있다.성유리, 장혁 주연의 ‘토끼와 리저드’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23년만에 고국땅을 밟은 입양아 메이(성유리)와 희귀한 심장병을 앓고 있는 택시운전수 은설(장혁)의 이야기를 다룬 로드무비로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장혁 “이번엔 성유리, 난 여복 많은 배우”

    장혁 “이번엔 성유리, 난 여복 많은 배우”

    배우 장혁이 영화 ‘토끼와 리저드’(감독 주지홍·제작 JM픽쳐스)에서 ‘미녀배우’ 성유리와 연인으로 호흡을 맞춰 기뻤다고 고백했다. 5일 오전 서울 명동 롯데시네마 애비뉴엘에서 열린 ‘토끼와 리저드’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장혁은 “결혼한 ‘품절남’에 아이 아빠가 됐지만, 난 여전히 미녀 여배우 복이 많은 배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배우로서의 장혁과 아빠로서의 장혁은 어떻게 다르냐는 질문에 “집에 있을 때는 평범한 아빠이자 평범한 남편이다. 가장으로서 가족의 행복에 큰 책임을 느낀다.”고 답하기도 했다. 22일 개봉을 앞둔 ‘토끼와 리저드’에서 성유리와 함께 하는 장혁은 그동안의 남성다운 이미지를 버리고 희귀심장병에 걸린 고독한 남자 은설로 분해 깊은 감정 연기를 시도한다. ‘토끼와 리저드’는 친엄마와 잊어버린 과거를 찾아 한국에 온 입양아 메이(성유리 분)와 희귀 심장병 민히제스틴 증후군으로 매일 죽음을 준비하는 남자 은설(장혁 분)의 상처와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성유리 “아이돌출신 배우, 장·단점 모두 있어”

    성유리 “아이돌출신 배우, 장·단점 모두 있어”

    배우 성유리가 ‘토끼와 리저드’(감독 주지홍·제작 JM픽쳐스)로 첫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설레는 속내를 밝혔다. 5일 오전 서울 명동 롯데시네마 애비뉴엘에서 열린 영화 ‘토끼와 리저드’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성유리는 “커다란 스크린 속에 내 연기가 담기는 것이 항상 부담스럽고 두려웠다. 그래서 영화 장르를 피했었다.”고 밝혔다. “‘토끼와 리저드’ 속 나에 대해서도 걱정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고 말한 성유리는 “하지만 동료배우 장혁과 주지홍 감독이 연기 몰입을 도와줬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또 성유리는 최근 자신을 비롯해 아이돌 가수 출신의 연기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대중의 인지도와 연기력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상처로 다가올 때도 있다는 것이다. 성유리는 “하지만 아이돌 가수 출신 연기자들은 카메라에 대한 공포가 적어 편안하게 카메라를 응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언급했다. 몇 가지 단점들을 극복해낸다면 모두 훌륭한 배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도 전했다. 이처럼 가요계의 요정과 연기자를 지나 진지한 여배우로 거듭난 성유리에 대해 주지홍 감독은 “성유리는 메이의 신비로운 캐릭터를 완벽하게 흡수했다. 내면 연기가 뛰어난 배우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토끼와 리저드’는 도마뱀(리저드) 모양 상처의 기억을 찾아 한국에 온 입양아 메이(성유리 분)와 희귀 심장병 민히제스틴 증후군으로 매일 죽음을 준비하는 남자 은설(장혁 분)의 상처와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8일 개막하는 14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된 ‘토끼와 리저드’는 22일 영화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확 달라진’ 부산국제영화제, 그 신선한 변화

    ‘확 달라진’ 부산국제영화제, 그 신선한 변화

    오는 8일 열리는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역대 최대 규모인 만큼 그 화려한 면면이 속속 드러나며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지난 열 세 번의 영화제와 달리 ‘권위 있는 행사’라는 족쇄를 풀고 진정한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이러한 변화는 장진 감독의 ‘굿모닝 프레지던트’가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만 봐도 쉽게 감지된다.‘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오아시스’(1999), ‘흑수선’(2001), ‘해안선’(2002), ‘가을로’(2006)에 이은 역대 다섯 번째 한국영화 개막작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휴먼 코미디 영화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그 외 개막작들인 ‘비밀과 거짓말’(1996), ‘차이니즈 박스’(1997), ‘고요’(1998), ‘더 레슬러즈’(2000), ‘도플갱어’(2003), ‘2046’(2004), ‘쓰리타임즈’(2005), ‘집결호’(2007), ‘스탈린의 선물’(2008)들 역시 모두 무겁고 진지한 영화였다.그동안 영화제로서의 위상과 권위를 앞세워 온 부산국제영화제로서는 이번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개막작 선정이 상당히 신선한 변화인 셈이다.개막작은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첫 상영작인 만큼 축제 분위기에 어울리는 ‘멋지고 재미있는’ 작품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올해 초 칸 영화제가 에니메이션 ‘업’을 개막작으로 선정,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또한 모름지기 영화제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스타 배우들의 등장이다. 이러한 점에서 장동건이라는 걸출한 스타는 축제의 첫 축포와 잘 어울린다. ‘나는 비와 함께 간다’의 이병헌, 조쉬하트넷, 기무라 타쿠야, 트란 누 엔케와 ‘호우시절’의 정우성, 그 밖에 하정우, 차태현, 장혁, 성유리, 이선균, 조재현, 영국 배우 틸다 스윈튼 등 수 많은 국내외 스타들이 부산영화제를 빛낼 예정이다.올해부터 ‘Let’s G0 PIFF’로 이름을 바꾼 공식 전야제 또한 풍성한 내용을 자랑한다.홍콩 영화감독 서극을 비롯해 이탈리아 감독인 파올로타비아니, 프랑스 여배우 안나카리나 등 3명의 핸드프린팅이 일반에 공개되고 백지영, 크라잉넛, 스윗소로우, 45RPM, DJ조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크게 늘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8일 저녁 7시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SB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며 레드카펫을 밟는 배우들의 모습과 실황 인터뷰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사진 =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굿모닝프레지던트’ 포스터.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펜트하우스’ 남자들의 은밀한 포스터 ‘눈길’

    ‘펜트하우스’ 남자들의 은밀한 포스터 ‘눈길’

    장혁, 조동혁, 이상우 세 나쁜 남자들의 은밀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감독 정승구)의 3색(色) 포스터가 공개됐다. 먼저 눈길을 끄는 포스터는 한 여자와 뒤엉켜 있지만 다른 곳으로 시선을 향하고 있는 장혁의 파격적인 모습이 담겨있다. ’집착, 그 위험한 사랑’이라는 카피로 떠난 애인을 잊지 못해 사소한 기억에까지 집착하는 나쁜 남자 캐릭터를 표현했다. 또한 속옷에 가터벨트 만을 걸친 여자를 탐하듯 바라보고 있는 조동혁의 포스터는 관객들에게 또 다른 호기심을 자극한다. ‘중독, 그 떨쳐 낼 수 없는 유혹’이라는 카피와 함께 아내를 두고 자극적인 관계에 중독된 나쁜 남자의 모습을 100% 이상 담아냈다. 마지막은 ‘비밀, 그 부적절한 순간’이라는 카피와 함께 첫사랑을 되찾기 위해 친구의 아내와 불륜에 빠진 나쁜 남자 이상우의 포스터. 상대방과 몸을 밀착한 채 짜릿한 애정행각을 시작하기 바로 전 상황이 반쯤 열린 문틈 사이로 보이는 앵글로 인해 더욱 비밀스럽고 은밀한 사생활을 엿보는 듯 하다. 제작사 관계자는 “‘펜트하우스 코끼리’는 남자들이 속으로만 품어 온 적나라하고 직설적인 대사와 설정을 담았다.”며 “나쁘지만 매력적인 모든 것들을 한자리에 모아 위험할 정도로 대담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는 최근 고(姑) 장자연의 베드신이 무삭제 개봉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으며.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좌부터 차례대로) 장혁, 조동혁, 이상우의 캐릭터 포스터. 제공 = 벤티지홀딩스 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산영화제, 톱스타 총집결… “별무리 따로없네”

    부산영화제, 톱스타 총집결… “별무리 따로없네”

    한국의 장동건부터 할리우드의 조쉬 하트넷까지,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전 세계 톱스타들이 집결한다. 먼저 국내 배우들 중에서는 장동건, 이선균, 유지태, 이병헌 등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을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꽃미남’ 배우 장동건은 올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장진 감독의 ‘굿모닝 프레지던트’와 함께 미남 대통령의 모습으로 부산을 방문한다. ‘품절남’이 되어 여성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든 이선균과 장혁은 각각 영화 ‘파주’와 ‘토끼와 리저드’ 속 달라진 캐릭터의 모습으로 부산에서 팬들과 만난다. 또 배우 겸 감독 유지태는 부산국제영화제 단편영화 부문의 선재상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석해 눈길을 끈다.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으로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알린 이병헌은 2번째 세계무대 진출작 ‘나는 비와 함께 한다’를 들고 부산을 찾는다. 이병헌은 ‘나는 비와 함께 한다’에서 호흡을 맞춘 할리우드 배우 조쉬 하트넷, 일본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와 함께 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기무라 타쿠야가 이병헌의 끈질긴 설득으로 이번 부산 방문을 수락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세 배우들의 돈독한 우정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14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하기로 한 해외 톱스타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터미네이터4: 미래 전쟁의 시작’의 한국계 여배우 문 블러드굿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또 영국 출신의 연기파 여배우 틸다 스윈튼과 일본영화 ‘데스노트’로 국내에 많은 팬층을 확보한 후지와라 타츠야도 내달 영화제에 참석한다. 일본의 국민배우 야쿠쇼 코지는 감독 데뷔작 ‘두껍비 기름’의 감독으로서 부산을 방문한다. 한편 내달 8일 열리는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는 배우 김윤석과 장미희가 사회를 맡아 화려한 영화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영화 ‘히어로’ ‘블랙달리아’ ‘데스노트’ 스틸이미지 / 사진설명 =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장동건, 이선균, 장혁, 이병헌 (아래,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문 블러드굿, 조쉬 하트넷, 후지와라 타츠야, 기무라 타쿠야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체일부 훼손 → 내과질환 조작 → ( )?

    병역비리 수법은 진화를 거듭해 왔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신체를 물리적으로 훼손하는 방법이 대부분이었지만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증거를 잡기 어려운 질병을 앓고 있다는 식으로 서류를 조작해 병역을 기피하는 수법이 등장했다. 급기야 병역면제 사유에 해당하는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진단서를 이용한 ‘환자 바꿔치기’ 수법까지 나왔다. 2004년 9월 송승헌, 장혁 등 연예인과 조진호 등 프로야구 선수 136명은 신장병으로 위장해 병역 면제 처분을 받은 사실이 적발돼 구속되거나 재입대했다. 이들은 개인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을 때 소변에 단백질 성분의 약물과 피를 섞어 진단받은 결과를 제출했다. 종합병원에서는 신장 내 크레아티닌 수치를 높이기 위해 커피가루를 물에 타서 검사를 받기 전에 마셨다. 병무청에서 재검을 받을 때는 약물과 피를 섞은 액체를 요도에 주사로 주입해 결과를 조작했다. 이들은 사구체신염, 신증후군 등의 판정을 받고 병역을 면제받은 뒤 그 대가로 브로커에게 3000만~1억원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2008년에는 ‘본태성 고혈압’이 신종 수법으로 떠올랐다. 뮤직비디오 감독 쿨케이(본명 김도경)와 힙합그룹 허니패밀리의 래퍼 디기리(본명 원신종) 등은 커피를 과다하게 마시고 괄약근에 힘을 줘 혈압을 순간적으로 끌어올리는 수법으로 병역을 기피한 사실이 밝혀져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현역으로 입대했다. 이들은 브로커에게 각각 200만원을 주고 고혈압 환자로 위장하는 방법을 ‘전수’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2월에는 프로축구 선수단 전북 현대 소속 정모 선수 등 92명이 어깨를 탈구시킨 뒤 수술을 받는 수법으로 신체검사 4~5급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멀쩡한 어깨를 수술하거나, 수술할 정도가 아니었는데도 수술을 받는가 하면 2~3개월 동안 10㎏의 아령을 들고 어깨에 통증을 느낄 때까지 세게 내려치거나 동료가 어깨를 뒤에서 밟게 해 어깨를 탈구시킨 뒤 수술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7일에도 이같은 수법으로 병역을 회피한 것으로 의심되는 204명이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병무청은 2006년부터 예방시스템을 가동해 사구체신염, 어깨 탈구 등 17개 질환을 특별 관리하고 있지만 신종수법에는 속수무책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2000년 이후 병역기피 수법을 가르쳐주며 회원을 모집하는 온라인 카페가 무더기로 생겨나면서 카페를 직접 운영하는 브로커들이 병역 회피 수법을 알려주고 돈을 건네받는 사례가 늘었다.”고 말했다. 보통 한 가지 신종수법은 100명 안팎의 사람들에게 퍼지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수법이 탄로나면 또다시 새로운 수법을 들고 나오는 브로커들 때문에 대응책을 세우기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YTN노조위원장 벌금 1000만원

    서울중앙지법 형사 5단독 유영현 판사는 1일 사장실 점거 농성 주도 및 출근저지 투쟁을 벌여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노종면 YTN노조위원장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또 현덕수 전 위원장과 조승호 기자는 벌금 700만원, 임장혁 돌발영상 PD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증거에 의하면 출근 저지 과정에서 회사의 시설관리권을 침해한 행위로 위법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고 나머지 부분도 모두 공동정범으로 유죄로 인정된다.”면서 “다만 피고인들이 방송의 공정성을 위해 이같은 행동을 벌였고, 초범인 데다 고소인이 고소를 취하한 점 등을 참작해 벌금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이다해, ‘추노’ 캐스팅 확정…9월초 첫 촬영

    이다해, ‘추노’ 캐스팅 확정…9월초 첫 촬영

    배우 이다해(25)가 내년 초 편성 예정인 KBS 2TV 사극 ‘추노’에 캐스팅이 확정됐다. 이다해 소속사 측은 26일 서울신문NT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다해가 ‘추노’에 출연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제작진과의 협의를 끝마쳤다.”고 전했다. ‘추노’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도망친 노비와 이를 쫓는 노비 사냥꾼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사극으로 이다해 외에도 오지호와 장혁이 캐스팅돼 지난 13일 첫 촬영에 들어갔다. 이다해는 극중 노비였지만 주인집에서 도망친 뒤 신분을 감추고 살아가는 혜원 역을 맡아 9월 초쯤 첫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추노’에서 이다해가 맡은 혜원 역은 배우 한효주가 스케줄 상의 문제로 출연을 고사했는지 제작진 측이 한효주를 캐스팅후보에서 제외했는지 여부를 놓고 논란이 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YTN 노사 갈등 다시 본격화

    배석규 사장 직무대행에 대한 불신임 투표에 참여한 YTN 노조원의 92.8%가 불신임에 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나는 등 YTN 노사 갈등이 다시 본격화되고 있다.YTN 노조는 지난 12~13일 실시했으나 그동안 개표를 미뤘던 배 직무대행에 대한 불신임 투표 결과를 20일 공개했다. 노사 갈등 양상을 타개하기 위해 YTN 기자협회가 제안한 중재안을 전날 배 직무대행이 거부한데 따른 것이다. YTN 노조는 이날 “개표 결과 재적 410명 가운데 277명(67.6%)이 투표했고, 257명(92.8%)이 배 직무대행을 불신임했다.”면서 “노조는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에 따른 국장 기간이 끝나는 즉시 24일 조합원 총회를 열어 구체적인 행동 방침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돌발영상 팀장 임장혁 기자는 이날 사측의 대기발령 조치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 또 돌발영상과 관련한 배 직무대행의 발언이 명예를 훼손했다며 소송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돌연 사퇴한 구본홍 전 사장의 뒤를 이은 배 직무대행은 보도국장 3배수 추천제를 임명제로 전환하며 보도국장을 교체하는 한편, 임 기자를 대기발령 조치하고, 각종 지방 발령 인사를 낸 바 있다. 이에 노조는 단체협약과 공정방송협약 등을 무시한 일방적이고 불법적인 행위라며 강력하게 반발해 왔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장혁·오지호, KBS 액션사극 ‘추노’ 출사표

    장혁·오지호, KBS 액션사극 ‘추노’ 출사표

    장혁과 오지호가 액션사극에 출사표를 던졌다. 장혁과 오지호는 지난 13일 경기도 수원의 특수촬영장에서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추노’ 첫 촬영에 돌입했다. 이날 태하 역을 맡은 오지호는 격렬한 전투 이후 피투성이에 누더기가 된 관복을 입은 모습으로 등장해 관노로 추락해 쫓기는 신세가 된 장수를 열연했다. 또 장혁은 양반 출신이지만 집에 불을 지르고 도망간 노비 때문에 패가망신하고 노비 추격자로 거듭난 대길 역을 맡아 액션 장면에서도 대역 없이 와이어와 고속 촬영 등을 거뜬히 소화했다. 장혁 오지호 외에도 영화 ‘국가대표’의 히어로 김지석과 모델 출신 연기자 한정수 등이 ‘추노’에 캐스팅돼 촬영 일정을 앞두고 있다. 한편 장혁과 오지호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 속에 화려한 영상미와 거대한 스케일을 담은 ‘추노’는 올 10월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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