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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곽상도 ‘50억’ 무죄 판결에 “딸 600만원 장학금 조국은 유죄” 맹공

    野, 곽상도 ‘50억’ 무죄 판결에 “딸 600만원 장학금 조국은 유죄” 맹공

    곽상도 전 의원이 이른바 ‘50억 클럽’ 뇌물 혐의에 대해 1심 무죄를 선고받자 야권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딸 장학금 의혹으로 유죄를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례를 들어 ‘사법형평성’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야권 일각에서는 특검 추진을 촉구하는 주장도 고개를 들고 있다. 민주당은 9일 ‘비상식적 판결’, ‘방탄’과 같은 원색적인 표현으로 사법부를 향한 비판을 쏟아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전날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아들 퇴직금·성과급 명목으로 50억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곽 전 의원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직무연관성이 있고 퇴직금이 이례적이지만 뇌물이 아니라는, 이런 불공정·면죄부성 판결을 어느 국민이 이해하겠는가”라며 “법원의 비상식적 판결에 매우 유감”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그들만의 리그’라는 민낯이 그대로 드러난 방탄”이라며 “수사가 용두사미로 끝나지 않도록 검찰은 철저한 공소유지에 최선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곽 전 의원 1심 결과에 대해 “조국 전 장관의 딸 장학금 600만원은 뇌물이고, 곽 전 의원 아들의 퇴직금 50억은 ‘솜방망이’로도 때리지 않는 기막힌 판결에 국민이 기막혀하고 허탈해한다. 50억 클럽에 속한 박영수 전 특검 등 다른 특권층의 수사 판결이 제대로 될지 걱정이 크다”면서 특검을 촉구하기도 했다. 민주당이 최근 ‘김건희 여사 특검’ 논의에 박차를 가하는 만큼 여기에 대장동 특검까지 더한 ‘쌍특검’이 추진될 가능성도 엿보인다. 당 핵심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사법부 판단에) 형평성 문제도 있지만 (해당 사건은) 명백한 ‘제3자 뇌물죄’ 아니냐”면서 “대장동은 특검을 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 전면 나선 조민 “檢·언론 정말 가혹” 발끈한 정유라 “조국은 왜 그랬나”

    전면 나선 조민 “檢·언론 정말 가혹” 발끈한 정유라 “조국은 왜 그랬나”

    자녀 입시비리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6일 ‘떳떳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검찰과 언론, 정치권이 자신의 가족을 가혹하게 다뤘다고 토로했다. 이에 ‘국정농단’ 사건으로 실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즉각 조씨의 인터뷰 내용을 비판하고 나서며 외부 설전으로 번졌다. 조씨는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검찰이나 언론, 정치권에서 우리 가족을 지난 4년 동안 다룬 것들을 보면 정말 가혹했다고 생각한다”며 “과연 본인들은 스스로, 아니면 그들의 가족들에게 똑같은 잣대를 적용하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입시에 필요했던 항목들에서 제 점수는 충분했고 어떤 것들은 넘치기도 했다”면서 “(저는) 떳떳하고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 이제 조국 딸이 아니라 조민으로 당당하게 숨지 않고 살고 싶다”고 했다. 조씨가 얼굴을 공개하며 인터뷰에 나선 건 2019년 조 전 장관 가족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진 후 처음이다.조씨 인터뷰가 보도되자 정유라씨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승마선수로서 자질은 뭐가 그렇게 부족했길래 너희 아빠(조 전 장관)는 나한테 그랬을까”라며 “웃고 간다”고 썼다. 또 “불공정은 댁이 아직 의사 하는 거고, 나는 ‘아시안게임 메달은 살아 있지만 실력은 허위’라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이상한 민주당의 논리겠지”라며 “좌파가 뭐라고 해도 내 메달은 위조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2015학년도 이화여대 수시 모집 체육특기자 전형(승마 종목)으로 입학한 정씨는 국정농단 사건 당시 부정 입학 사실이 드러나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 마성영·김정곤·장용범)는 지난 3일 조 전 장관에 대한 1심 판결문에서 양형 사유를 밝히며 “조 전 장관은 이 법정에 이르기까지도 잘못에 대한 반성 없이 객관적 증거에 반하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했다. 재판부는 유죄 부분을 크게 ▲자녀 입시비리(업무방해) ▲장학금 명목 금품 수수(청탁금지법 위반)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로 나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각 교육기관의 입학사정 업무가 실제로 방해됐고 입시제도의 공정성에 대한 사회의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짚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범행에 대해서는 “사정권한을 부여받은 조 전 장관 스스로 공정의 잣대를 임의로 옮겨 국가 기능의 공정한 행사와 사정기관에 대한 국민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시켰다”고 판단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해괴한 논리로 조국을 옹호한 친문(친문재인) 인사들은 양심이 있다면 이 판결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전면 나선 조민 “검찰·언론 가혹” 발끈한 정유라 “조국은 왜 그랬나”

    전면 나선 조민 “검찰·언론 가혹” 발끈한 정유라 “조국은 왜 그랬나”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6일 ‘떳떳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검찰과 언론, 정치권이 자신의 가족을 가혹하게 다뤘다고 토로했다. 이에 ‘국정 농단’ 사건으로 실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즉각 조씨의 인터뷰 내용을 비판하고 나서며 외부 설전으로 번졌다. 조씨는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검찰이나 언론, 정치권에서 우리 가족을 지난 4년 동안 다룬 것들을 보면 정말 가혹했다고 생각한다”며 “과연 본인들은 스스로, 아니면 그들의 가족들에게 똑같은 잣대를 적용하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입시에 필요했던 항목들에서 제 점수는 충분했고 어떤 것들은 넘치기도 했다”면서 “(저는) 떳떳하고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 이제 조국 딸이 아니라 조민으로 당당하게 숨지 않고 살고 싶다”고 했다. 조씨가 얼굴을 공개하며 인터뷰에 나선 건 2019년 조 전 장관 가족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진 후 처음이다. 조씨 인터뷰가 보도되자 정유라씨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승마선수로서 자질은 뭐가 그렇게 부족했길래 너희 아빠(조 전 장관)는 나한테 그랬을까”라며 “웃고 간다”고 썼다. 또 “불공정은 댁이 아직 의사 하는 거고, 나는 ‘아시안게임 메달은 살아있지만 실력은 허위’라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이상한 민주당의 논리겠지”라며 “좌파가 뭐라고 해도 내 메달은 위조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2015학년도 이화여대 수시 모집 체육특기자 전형(승마 종목)으로 입학한 정씨는 국정농단 사건 당시 부정 입학 사실이 드러나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 마성영·김정곤·장용범)는 지난 3일 조 전 장관에 대한 1심 판결문에서 양형 사유를 밝히며 “조 전 장관은 이 법정에 이르기까지도 잘못에 대한 반성 없이 객관적 증거에 반하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유죄 부분을 크게 ▲자녀 입시비리(업무방해) ▲장학금 명목 금품 수수(청탁금지법 위반)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로 나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각 교육기관의 입학사정 업무가 실제로 방해됐고 입시제도의 공정성에 대한 사회의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짚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범행에 대해서는 “사정권한을 부여받은 조 전 장관 스스로 공정의 잣대를 임의로 옮겨 국가 기능의 공정한 행사와 사정기관에 대한 국민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시켰다”고 판단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해괴한 논리로 조국을 옹호한 친문(친문재인) 인사들은 양심이 있다면 이 판결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조국 ‘입시·감찰무마’ 1심 징역 2년…“항소해 다투겠다”

    조국 ‘입시·감찰무마’ 1심 징역 2년…“항소해 다투겠다”

    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과 추징금 6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이 재판에 넘겨진 지 3년 2개월 만이다. 다만, 조 전 장관은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법정구속되진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 마성영 김정곤 장용범) 3일 업무방해와 청탁금지법 위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조 전 장관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600만원을 추징하라고 명령했다. 2019년 12월 31일 기소된 지 3년여 만이다. 조 전 장관과 함께 자녀 입시비리 혐의로 함께 기소된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도 이날 징역 1년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정 전 교수는 앞서 딸 입시 비리와 사모펀드 관련 혐의로 기소돼 징역 4년의 실형을 확정받은 바 있다. 조 전 장관은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혐의로 두 차례 기소됐고, 법원은 두 사건을 병합해 선고했다. 검찰이 적용한 죄목은 뇌물수수, 위조공문서행사,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위계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청탁금지법위반, 공직자윤리법위반, 증거위조교사, 증거은닉교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12건이다. 재판부는 조 전 장관에 대해 딸과 아들의 입시비리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했다. 유 전 부시장 감찰 중단과 관련된 혐의는 일부 유죄, 딸 장학금 600만원 수수와 관련한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직무 관련성이 인정되지 않아 뇌물은 아니지만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을 위반했다고 봤다.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은 청탁금지법 위반이 인정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감찰무마 혐의로 함께 기소된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은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구속되진 않았다. 박형철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은 무죄를 선고받았다.재판부는 “자녀 입시비리 범행은 대학교수의 지위를 이용하여 수년간 반복 범행한 것으로서 그 범행 동기와 죄질이 불량하고, 입시제도 공정성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한 점에서 죄책도 무겁다”며 “청탁금지법위반 범행은 고위공직자로서 적지 않은 금원을 반복적으로 수수해 스스로 공정성과 청렴성을 의심받을 행위를 한 점에서 그 책임이 가볍지 않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감찰무마에 대해서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범행은 민정수석으로서의 책무를 저버리고 정치권의 청탁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되던 비위혐의자에 대한 감찰을 중단시킨 것으로서 그 죄질이 불량하고 죄책도 무겁다”고 했다. 재판부는 “다만, 별다른 처벌 전력이 없고, 자녀들 입시비리 범행은 아내 정경심이 주도한 범행에 배우자로서 가담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했다. 이어 “이 사건 재판 진행 및 심리 경과에 비추어 주요 증거에 대한 조사가 완료되어 더 이상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사회적 유대관계 등에 비추어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도 어려운 점, 배우자인 정경심이 수감 중인 점 등을 고려하여 법정구속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조 전 장관은 판결 뒤 “햇수로 5년 만에 1심 재판 결과가 나왔다”며 “뇌물이나 증거인멸 등 8~9개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을 받아 그 점에 대해 재판부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이어 “유죄 판결이 나온 직권 남용 등에 관해선 항소해 더욱 더 성실히 다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제가 법무부 장관에 지명된 후 사모펀드를 통해 대선자금을 받았다는 주장까지 나왔지만 이에 대해선 기소조차 되지 않았다”며 “물론 오늘 재판과는 관계없지만 이 사건이 어떻게 출발했나를 돌이켜 보면 그렇다”고 말했다.
  • 문화재→국가유산 체제 정비… ‘가야고분군’ 등 세계유산 추진

    문화재→국가유산 체제 정비… ‘가야고분군’ 등 세계유산 추진

    문화재청이 지난 60여년간 썼던 문화재 명칭을 국가유산으로 바꾸는 것에 걸맞게 제도를 정비한다. ‘가야고분군’과 ‘4.19혁명 기록물’,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은 올해 각각 유네스코 세계유산·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문화재청은 2일 ▲문화유산 보존·전승 강화로 미래가치 창출, ▲문화유산 활용 가치 확대로 국민 삶의 질 향상, ▲정책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보존·활용정책 구현, ▲문화유산으로 국가브랜드 가치 제고의 4대 전략목표를 설정하고 16개 추진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올해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가장 중요한 내용은 국가유산체제로의 변화다. 문화재청은 “사회변화·미래가치·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새로운 국가유산 보호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국가유산기본법’을 제정하고 ‘문화유산법’, ‘자연유산법’, ‘무형유산법’의 유형별 법체계로 재편한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체제로 명칭 변경은 지난해 4월 발표한 사항으로 윤석열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에도 포함됐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등 11인은 지난해 9월 ‘국가유산기본법안’을 회부했고 해당 법안은 12월에 국회에 상정됐다.세계유산, 국가지정·등록문화재, 궁능 유적 등 문화유산의 유형별 특성과 고증에 맞는 체계적인 보수·복원 체계도 마련 등 그간 미비했던 제도도 보완하고 개선한다. 전통재료의 체계적인 수급관리와 산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경북 봉화에 문화재수리재료센터도 건립할 예정이다. 그간 논란이 됐던 사찰 입장료와 관련해서도 사찰에서 감면한 문화재 관람료를 지원한다. 국보·보물을 보유한 사찰 281곳에는 올해 54억원을 투입해 전기요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무형유산을 지키기 위한 노력도 이어진다. 특정한 보유자·보유단체가 없는 공동체 전승 무형유산을 위해 16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전승자들의 처우 개선 차원에서 전승교육사들이 매달 받는 전승교육지원금을 20% 상향한 90만원으로, 취약종목 전수장학생의 장학금을 9% 상향한 30만원으로 정했다. 문화유산 3대 축전인 ‘궁중문화축전’, ‘세계유산축전’, ‘무형유산축전’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고 내외국인의 지역 문화유산 관광 활성화도 촉진한다. 무장애공간을 연차별·권역별로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문화유산 관람정보 접근성도 높인다. 이 밖에 국제문화재산업전의 기업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청년들의 취업을 돕는 ‘문화유산 산업 인턴’ 지원 사업에도 28억원을 편성했다.지난해 11월 열린 제2차 규제혁신 전략회의에서 발표한 ‘문화재분야 규제혁신 추진계획’의 세부이행과제도 수행한다. 일괄적으로 적용되던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의 규제범위를 시·도 조례의 용도지역에 맞게 재조정하고 1287건의 허용기준에 대해 적정성을 검토해 불합리하고 과도한 규제기준을 완화한다. 아울러 ‘문화재영향진단법’을 제정해 2025년부터는 곳곳에 흩어져 있는 규제를 일원화해 이른바 ‘원스톱’ 처리가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가야고분군’, ‘4.19혁명 기록물’,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을 각각 유네스코 세계유산·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해 문화 경쟁력도 강화한다. 현재 유네스코 유산은 53건으로 이들이 추가되면 56건으로 늘어난다. 지난해 국내에 설립된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의 본격적인 활동을 통해 세계유산 해석·설명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계획이다.세계적으로 뜨는 K콘텐츠도 적극 홍보에 나선다. 일본 도쿄(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8월), 영국 런던(10월)에서 현지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9월에는 독일에서 ‘K-무형유산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프랑스와 독일 60개교 3000명 정도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유산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아시아 중심의 국제개발협력(ODA)을 아프리카로 확대해 ‘이집트 라메세움 신전 탑문 복원’, ‘이집트 디지털 헤리티지 센터 구축’ 사업도 새로 추진하기로 했다. 향후에는 아프리카·중남미 지역으로 확대해 문화유산의 외교지평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K-공유유산’ 제도를 신규 도입해 국외한국문화재 중 소재국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외 문화재의 실질적 보호·활용 확대도 도모한다. 문화재청은 “문화유산을 통해 올 한해 국민의 삶이 더 풍요로워지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국가경쟁력의 원천자원으로서 문화유산의 역할을 확장할 것”이라며 “급격한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다양한 문화유산 정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적극행정을 실현해 문화유산 분야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서울광장] ‘어른 김장하’와 기부 후진국/이순녀 논설위원

    [서울광장] ‘어른 김장하’와 기부 후진국/이순녀 논설위원

    국제구호단체와 지역아동센터 두 곳에 후원금을 내온 지 10년쯤 됐다. 말하기도 민망할 만큼 소액인 데다 매월 은행 계좌에서 자동이체로 빠져나가다 보니 평소엔 기부라는 인식이 거의 없다. 1월 연말정산 시기에 기부금 영수증 발급 안내 문자가 오면 그제야 ‘아, 나도 기부에 동참하고 있구나’ 슬며시 위안 삼는 정도다. 얼마 전 문자를 받고 내친김에 국세청 홈택스에서 확인하니 작년에 이사하면서 헌책과 중고물품 등을 정리해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한 내역도 기부금 공제 대상에 포함돼 있었다. 적지 않은 금액에 나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갔다. 대가를 바라지 않고 내놓는 게 기부의 참뜻임을 모르지 않는다. 그러나 세금 혜택을 주는 현실적인 보상책이 나 같은 평범한 시민의 기부를 촉진하는 구실을 하는 것도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부끄러움을 무릅쓴 채 사소하고 사적인 기부 경험을 늘어놓은 건 설 연휴 앞뒤로 연달아 접한 기부 관련 다큐멘터리와 보고서 때문이다. MBC가 지난 23~24일 방영한 2부작 다큐 ‘어른 김장하’와 대한상공회의소가 19일 발표한 보고서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이 그것. 둘 다 내용이 강렬하다. ‘어른 김장하’는 나눔을 실천하는 삶이 얼마나 아름답고 고귀한지를 각성시킨다는 점에서, 대한상의 보고서는 세계 기부 순위 88위인 한국의 후진적 민낯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그렇다. 그런 만큼 여운이 길게 남고, 고민이 깊어진다. 올해 79세의 김장하 선생은 경남 진주에서 ‘남성당한약방’을 운영하며 벌어들인 재산을 평생 아낌없이 사회에 환원했다. 1983년 설립한 명신고교를 1991년 국가에 헌납했고, 2021년 공익법인 남성문화재단을 해산하면서 남은 재산을 국립경상대에 기탁했다. 각각 100억, 35억원에 이르는 거액이다. 이는 어쩔 수 없이 외부에 공개된 빙산의 일각일 뿐 선생이 반세기 넘게 수면 아래서 남몰래 행한 나눔의 폭과 깊이는 상상을 뛰어넘는다. 본인 미담에 관해선 한사코 입을 열지 않는 탓에 주변 사람들의 증언 위주로 다큐가 구성된 점은 선생의 남다른 성품을 엿보게 한다. 수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사회 각계 그늘진 곳과 고통받는 사람들을 두루 살피면서도 자신을 내세우는 자리나 말은 극구 멀리했다. 이 다큐도 지역방송인 경남MBC에서 연말에 먼저 소개된 뒤 ‘이 시대 참 어른’이란 입소문에 힘입어 설 명절 전국에 재방송된 것이다. 반면 한국이 ‘기부 후진국’이라는 통계는 믿고 싶지 않은 부끄러운 현실이다. 대한상의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자선지원재단(CAF)이 2010년부터 발표하는 세계기부지수에서 한국은 지난해 119개국 중 88위였다. 매년 200만명을 대상으로 모르는 사람 돕기, 기부 경험, 자원봉사 항목 등을 설문조사해 순위를 매기는데 한국은 2014년 45위가 최고 기록이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13세 이하 국민의 기부 참여율은 2011년 36.4%에서 2021년 21.6%로, 기부 의향은 같은 기간 45.8%에서 37.2%로 감소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 기부 비중도 같은 기간 0.79%에서 0.75%로 줄었다. 민간 기부가 활성화되기는커녕 후퇴하는 이유를 면밀히 살펴 대책을 마련하는 일이 시급해 보인다. 보고서는 2014년부터 세액공제로 바뀐 지원 방식을 소득공제로 재전환하거나 세액공제율을 15%에서 30% 이상으로 높이는 등 과감한 세제 지원을 제안했다. 아울러 공익법인에 대한 규제완화와 일상에서의 기부문화 프로그램 확산 등도 고려해 볼 만하다. “똥은 쌓아 두면 구린내가 나지만 흩어 버리면 거름이 되어 꽃도 피우고 열매도 맺는다. 돈도 이와 같아서 주변에 나누어야 사회에 꽃이 핀다.” 김장하 선생의 말이다. 꼭 부자가 아니어도 가슴에 새겨둘 통찰이 아닐까 싶다.
  • 동신대, 올해 학부·대학원 등록금 동결

    동신대, 올해 학부·대학원 등록금 동결

    동신대학교가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학부모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3 학부·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동신대는 대학 예산 운용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2012학년도부터 최근 12년 동안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했다. 등록금 동결에도 교육·취업 프로그램, 장학제도를 꾸준히 개선하며 재학생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학업과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실제 정보 공시 기준 2022년도 동신대 재학생 1인당 장학금은 406만 원, 연 평균 등록금은 670만 원으로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이 60.5%에 달한다. 사실상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고 있다. 이 같은 장학 혜택과 교육 프로그램은 취업 성과로 이어져 2023년 교육부 정보공시 발표 결과 취업률 68.4%로, 광주·전남 지역 졸업생 1천 명 이상 일반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근 5년 연속과 최근 13년 가운데 11년간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동신대 이주희 총장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위해 등록금을 동결했다”며 “다양한 자구 노력을 통해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하나 되어 일하는 의회로… 도민 삶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온 힘”

    “하나 되어 일하는 의회로… 도민 삶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온 힘”

    제12대 전남도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서동욱 의장은 도민의 삶에 힘이 되고 싶다는 목표로 밀착도 높은 의정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200만 도민의 30년 숙원인 전남권 의대 유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민생경제 회복 등 중량감 있는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전남도의회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여의도정책연구원 주관 ‘2022년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비전 평가’에서 우수 의정단체에 선정되는 성과도 올렸다. 서 의장은 지난 1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남도 발전의 향후 로드맵과 도의회 운영 방안을 설명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현재 중점을 두는 현안은. “쌀값 폭락으로 전남의 근간인 농산업이 흔들리고, 청년인구 유출과 고령화로 지방소멸 문제에도 직면해 있다. 도의회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난해 7월 29일 민생경제살리기 특위를 구성했다. 이어 9월 고물가·고금리 등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전남도의회 전남도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앞으로는 전통시장 방문 등 캠페인과 사업장 현지 방문과 실태조사, 세미나, 대토론회 등을 통해 민생경제 안정화 행보에 적극 나서겠다. 최대 현안인 전남권 의대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부와 서부, 중부를 아울러 3번의 토론회를 개최했고 언론과 가두 홍보로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도 중요한 문제다. 반도체, 우주항공, 2차전지 등 첨단 전략 사업에 대해 투자·유치가 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력하고, 제대로 추진되는지 면밀히 검토할 것이다.” -올해 개최되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데.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등 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30여개국 32만명 등 총 800만명의 국내외 방문객 유치가 목표다. 도의회는 지난해 7월 순천 출신 한춘옥 의원을 필두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서울과 제주도 등 13개 광역시도의회를 찾아 의원연찬회 등 행사 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방문할 수 있도록 알리고, 수학여행 등 학생 현장학습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홍보했다. 교통, 숙박, 음식 등 관람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살피고 도민들의 적극 참여를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다.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이나 박람회 이후 사후 활용 방안, 지속 가능한 미래 먹거리로서의 산업육성 등 다각적인 정책 대안도 함께 추진하겠다.” -전남도의원 61명 가운데 56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까지 모두 민주당인 것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있다. “잘 알고 있다. 경제에 있어 독과점이 시장 질서를 무너뜨리고 많은 문제를 초래하듯 정치 독과점으로 의회 내 다양한 의견 수렴이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염려에 충분히 공감한다. 이에 의회의 다양한 목소리가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상임위와 예결위 배정에서 소수정당을 충분히 배려해 드렸다. 중요한 것은 여당, 야당이 아닌 도민들께서 부여한 임무와 목적에 맞도록 의회 전체가 합심하는 것이다.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의원 간 소통과 화합으로 불안과 우려를 해소하겠다.” -같은 맥락에서 같은 민주당 소속이기에 집행부 감시·견제가 미덥지 못하다는 의견도 있다.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 어떻게 가져갈 생각이신지.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해상풍력사업 적기 추진, 우주 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남해안해양관광벨트 조성 등 전략 산업 추진에 있어 도민 세금으로 편성한 예산이 올바르게 지출되는지, 사업 추진 방향이 제대로 설정됐는지 등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은 200만 도민이 부여한 도의회 본연의 임무이다. 제12대 전남도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넘어 대안을 제시하고 협력할 수 있는 진일보한 관계를 설정·유지해 나갈 것이다. 전남도 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할 것은 최대한 협력하되, 집행부의 잘못된 정책에 대한 문제 제기는 꼼꼼히 해 나가겠다.”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인사권이 독립됐지만 만족감보다는 아쉬움이 큰 듯하다. “지방자치법이 30여년 만에 개정됨에 따라 지난해 1월 13일부터 도의회 직원들의 인사권이 의장에게 부여됐다. 자체적으로 지난해 하반기에 사무처 인사를 단행했다. 직원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등 합리적 인사 운영이 이뤄졌다고 본다. 임면·교육·훈련·징계 등에 관한 사항을 처리할 수 있어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권한이 한층 강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진정한 의미의 인사권 독립이라고 보기 힘들다. ‘의회직’ 직렬이 생기지 않았고, 임용도 집행부에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산편성권도 누락돼 반쪽짜리 개정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지방의회 조직권과 예산편성권 확보를 추진하며 의회 자체적으로 임용이 진행될 수 있도록 내부 역량과 시스템 구축에 힘쓰겠다. 더불어 지방의회법이 통과돼 국회의 국회직처럼 지방의회직이 신설되도록 전력할 것이다.” -개정된 지방자치법 내용 중 정책지원관 제도는 의원 개인 비서화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존재하는데. “정책지원관은 지방의회 의정활동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채용되는 전문인력이다. 조례 제·개정, 예산·결산 심의 등 의회의 의결사항을 비롯해 행정사무감사와 조사 등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전남도의회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30명의 정책지원관을 순차적으로 채용한다. 전문인력이 의원들의 개인 비서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하지만 지방자치법 개정안에는 정책지원 전문인력의 직무 범위가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자료 수집·조사·연구 등으로 한정돼 있다. 의회 차원에서도 정책지원관 직무수행 시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면서 의정활동을 원활히 지원할 수 있도록 수시교육과 간담회 개최 등 정책지원관의 역량 강화에 더 집중할 것이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시립대 예산 삭감, 교육청 냉난방비 삭감과 판박이”

    박강산 서울시의원 “시립대 예산 삭감, 교육청 냉난방비 삭감과 판박이”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2023년 서울시립대 예산 100억원 삭감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박 의원은 “이번 서울시립대 예산 삭감 과정은 충분한 소통과 투명한 절차가 부재한 상황이었다”라며 “2023년도 1차 추가경정예산 심사 때 예산이 합리적으로 복원돼 학교의 정상적인 운영을 뒷받침하고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작년,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시립대가 반값등록금 시행 이후, 대학 경쟁력과 각종 수치를 근거로 반값등록금 정책을 중단하고 원상복구로 정상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 결과 작년 12월 16일 서울시립대 예산 100억원이 삭감됐으며 삭감된 예산은 서울시립대 운영지원 세출예산이다. 동 예산 세부내역은 ▲후생복지지원(인권센터) ▲비전임교원 인건비 ▲교직원복지지원 ▲강의실여건개선 ▲장학금 지원 ▲교육협력관리 ▲학술연구지원 ▲실험실습기자재 확충 ▲직장어린이집 운영 ▲기관공통운영 ▲시지원 시설확충비 ▲특색교육과정운영 ▲도서관운영지원 ▲정보화운영지원 ▲취업 및 창업지원 ▲현장실습지원 ▲연구기관지원(도시과학빅데이터·AI연구소)이 포함돼 있으며 약 567억원 중 100억원이 삭감된 것이다. 더 나아가 기존 제315회 정례회 기획경제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는 서울시립대 예산 38억원(투과전자현미경 구입 35억원, 대외홍보비 3억원)증액을 의결했다. 이후 서울시립대 증액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이송했지만 결국 38억원을 포함한 100억원 총 138억원이 삭감된 셈이다. 대부분 언론에서 100억원 삭감을 보도했지만, 138억원이 삭감된 것이다. 특히 박 의원은 김 의장이 서울시립대 예산 100억원 삭감을 위해 제시한 근거자료가 통계 수치 조정, 문제 부풀리기 등으로 부정확한 자료임을 적발했다. 다음은 서울시립대 예산 100억원 삭감과 관련해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이 주장하는 근거이다. Ⅰ. 김 의장 보도자료1)에서 “시립대의 재학생 대비 휴학생 비율도 32.8%(2022년 4월 기준)로 집계되어 서울소재 대학 평균 비율인 22.9%에 비해 10%p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에 대해 김 의장이 제시한 수치는 명명백백하게 오류가 있음을 밝힌다. 대학정보공시는 매년 4월 1일자로 관련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음. 김 의장이 제시한 재학생 대비 휴학생 비율 32.8%는 재적생 수 대비 휴학생 비율로 확인됐으며 재적생을 재학생으로 대체해 더 많은 학생들이 휴학을 하고 있는 것으로 과장함.또한 재학생 수는 대학정보공시 기준일, 휴학생 수)는 한 해 동안 누적 휴학생 수를 산출함. 재적생 수는 대학정보공시 기준일이 아닌 재학생 수와 휴학생 수를 더한 것으로 재적생 수를 산출함. 서울소재 대학 평균비율은 대학정보공시 기준일로 산출함. 통계의 기본은 동일 기준이다. 예를 들어, 재학생, 휴학생, 재적생 수를 모두 4월 1일 기준으로 통계에 활용하거나 대학정보공시에서 산출한 수치를 통해 비교 해야함. 그러나 김 의장이 산출한 통계는 휴학생 수가 부풀려졌다. 2022년도 대학정보공시(4월1일 기준)에 따른 서울시립대의 휴학생 수는 3,362명이지만 김 의장 통계는 2022년도 1년 누적 데이터를 기준으로 휴학생 수를 4,236명으로 계산한 것이다. 게다가 재적생 수는 뜬금없이 대학정보공시의 4월 1일 기준 재학생 수와 1년 누적 휴학생 수를 더해 계산했다. 애초에 1,000여명에 가까운 휴학생 수가 부풀려진 탓에 서울시립대의 휴학생 비율이 완전히 잘못 계산된 것이다. 반면, 서울소재 대학평균을 구하는데는 모두 4월 1일 기준을 사용했다. 결국, 수치는 엉망 그 자체다. 잘못된 수치로 서울소재 대학평균과 비교하니 서울시립대 휴학생 비율이 타 대학에 비해 높을 수 밖에 없다. 공식통계에 기재된 2022년 서울시립대 재적생 대비 휴학생 비율(서울소재 대학 43개는 김 의장이 제시한 자료와 동일)은 27.93%(재적생 수 12,035명, 휴학생 3,361명)이며 김 의장이 산출한 32.8%보다 무려 5%가량이 낮다.시립대에서 제출한 자료는 김 의장측에서 요청한 자료이며, 자료 제작 과정 중에서도 시립대 측 담당자는 수차례 의견을 물었던 것으로 확인함.(관례적으로 복잡한 자료 요구 시, 담당자와 유선을 통해 요구한 자료에 대해 확인절차를 거침) 이로써 서울시립대 100억원 삭감은 부정확한 데이터를 근거로 시민을 우롱하고 교육현장에 혼란을 가져온 촌극이라고 할 수 있다. Ⅱ. 김 의장의 “휴학율이 왜 높은지 사유를 살펴보아도 군 입영으로 인한 휴학은 44%에 그치는 반면, 55%에 달하는 학생들이 ‘개인사정’을 이유로 휴학하는 것으로 나타나, 아르바이트 시간을 공부에 쏟게 한다는 ‘반값 등록금’ 시행 취지는 퇴색됐다”에 대해 박 의원은 “일방적인 주장만 있고 세부적인 근거는 전혀 없는 논리”라며 정면으로 반박할 수 있는 자료들을 내놓음.개인사정은 포괄적으로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음. 병간호, 아르바이트, 학업준비, 공무원 준비, 자격증 취득 준비, 취업 준비, 타대학진학준비(반수, N수, 대학원 진학)등 특정사유를 단정할 수 없음. 또한, 개인사정으로 휴학 시, 정확한 분석을 위해서는 학년별, 학기별 조사가 필요하지만 한 해 누적휴학생 수를 근거로 55% 달하는 휴학생이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휴학을 한다고 단정짓는 것을 감히 천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의장실에서 할 수 있는가? 누가 이 말에 쉽게 납득할까? 이에 한층 더 정확한 시립대 5년간 학기별 휴학 인원 및 사유를 제공하겠다. 마지막으로 김 의장이 ‘반값 등록금’ 시행 취지가 퇴색됐다는 언급은 근시안적으로 현상을 바라보는 발언임. -‘반값 등록금’ 시행 취지는 기회의 평등, 교육의 공공성, 보편적 지원, 사회복지 강조, 공적 지원 등 다양한 관점으로 해석할 수 있음. -학생들이 학업과 학술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지, 사적활동을 억제하면서 학업에만 몰두하기 위함이 아님. -예를 들어, 대학 졸업 전, 해외 여행을 준비하고자 휴학을 하고 아르바이트를 통해 돈을 모았다면 이것이 ‘반값등록금’ 취지의 퇴색인가? 타 대학 학생들은 되고 시립대 학생들은 안되는가? 여기까지 하겠다. 대부분의 학교와 동일하게 서울시립대도 학생이 휴학을 신청할 시, 휴학사유를 기재하도록 하고 있음.(입영휴학, 개인사정, 질병휴학, 창업휴학, 임신·출산·육아) 또한, 서울시립대학교 학사내규에 의해 1학년은 2개 입학 후, 2개 학기 동안 휴학할 수 없다.(질병, 입영 등 특수한 상황 제외) ▲서울시립대학교 학사내규 제50조(휴학의 종류) 휴학은 다음의 2종으로 한다. 1. 일반휴학 : 가정사정, 질병, 기타 부득이한 사유로 인한 휴학 2. 입영휴학 : 입영명령서를 받고 군에 입대하는 경우의 휴학 제54조(휴학의 제한) ① 신입생 및 편입학생은 입학 후 2개 학기 동안 휴학할 수 없다. 다만, 군입영, 29일 이상의 장기질병과 기타 부득이한 사유로 인하여 수학이 불가능하다고 대학장이 판단하는 경우는 예외로 한다. Ⅲ. 김 의장의 “서울시립대 자퇴생 수가 연간 300명에 달해”라는 언급에 대해 -이는 명백하게 거짓이며, 반값등록금 시행(2012년도 이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립대 한 해 자퇴생 수는 300명을 넘은 적도 없으며 300명에 근접하지도 않았음. 김 의장이 서울시립대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연도별 자퇴 인원 및 사유”에 기반해 5년치를 평균을 내도 180.6명에 불과함. 자퇴생 수가 300여명에 달한다는 말은 거짓으로 밝혀짐.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과 2021년에는 모든 대학이 대면수업에서 비대면수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원격수업으로 대체됨. 이로 인해, 특히 2020년과 2021년에 시립대에서는 다수의 1학년 학생들이 타대학 진학을 위해 자퇴생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김 의장이 주장한 ‘반수’ 전락 대학을 뒷받침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안타깝게도 2020~2021년에 대부분 대학의 자퇴생 수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장은 단순히 시립대 자퇴생의 현황만을 근거로 “시립대는 반수학교로 전락”이라는 프레임을 만들었고, 코로나19 변수와 타대학 자퇴생들의 현황 및 정확한 사유조차 파악하지 않음. 즉, 단순 시립대가 반수학교로 전락했다고 제시한 근거들이 엉터리이며 김 의장이 제시한 자퇴생 수 300여명도 맞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어 이는 명백하게 거짓임이 밝혀짐. 이에 2012년도 서울시립대 반값등록금 시행 이후부터 서울소재 43개 대학을 기준으로 자퇴생과 휴학생들의 평균을 제공하고자 함.정리하자면, 서울시립대는 서울소재 대학에 비해 자퇴생 수가 매우 적다. Ⅳ. 김 의장의 “서울시립대에 진학하는 서울시 출신 학생들의 비중도 `2012년 35%에서 `2022년 26% 10%p가량 감소한 상황으로 시 재정투입에 대한 명분도 점점 더 낮아지는 상황”이라는 것에 대해 과거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시립대는 수시모집에 특별전형이 있었음.(명칭 변경이 있었음) ▶ ① 서울시 소재 고교장 추천제 ⭢ ② 서울시 소재 고교 학력 우수자 ⭢ ③ 서울 고교 인재 우수 ⭢ ④ 서울 핵심 인재 그러나, 매년 대학교 기본계획을 최종승인하는 대교협에서 2014년에 해당 전형을 문제 삼음(지방대육성법에 근거해 법적 문제가 있음) -서울 소재 대학은 수도권이므로 특별혜택을 주는 것은 관련 법에 문제되는 것으로 판단되어 시립대는 해당 전형을 삭제함. 또한, 서울시립대는 서울 출신 학생들에게 입학금을 면제해주는 특혜를 제공했으나 현재 모든 대학들의 입학금제도가 폐지됨. 서울시립대는 서울시의회에서 매년 지적 받은 서울 출신 학생들에 대한 특혜 제도를 만들려고 했으나, 대학이 보편적 교육이라는 측면에서 공정하게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국가 방침에 어긋나기 때문에 만들 수 없는 것임. (특히, 입학 혹은 정원 문제는 매우 민감한 이슈)김 의장이 지적한대로 2012년도 반값등록금 시행 이후 2014년 서울시립대 수시모집 특별전형이 폐지되면서 서울 출신 학생 비율이 35%에서 20% 후반대까지 하락한 것은 사실임. 그러나 관계 법령에 의해 수시모집 특별전형이 폐지된 것임. 중앙정부 정책에 따라 지방균형발전과 지방대학살리기에 일조하는 기조에 맞춰 서울시립대도 이를 준수해야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논리임.(혹여 이와 같은 발언에 대해 서울시민을 뒤로 한다는 지적을 한다면 대한민국이 있고 서울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또한, 김 의장의 발언에서 전국 국공립 대학과 서울시립대를 비교하는 근거자료는 찾아볼 수 없음. 오로지 서울시립대만 근거해 터무니없는 주장을 펼치고 있으며 전국 국공립 대학 내 지역별 출신 학생 수를 비교하지 않고 있음. 다시 한 번, 근거도 명분도 부족한 엉터리 논리임이 증명된 셈이다. Ⅴ. 김 의장의 “등록금을 올리자는 것이 아니라 정상화하자는 것으로 학업의 질을 높이고 대학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현재 전국 모든 대학은 등록금 인상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법령으로 등록금을 자유자재로 인상하는 것을 막고 있으며, 등록금을 인상할 시, 대학구조평가 불이익뿐만 아니라 국가장학금을 받는 데 있어서 매우 큰 불이익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김 의장이 말하는 등록금 정상화는 무엇인가? 반값등록금에서 일부 인상을 뜻하는가? 반값등록금에서 ‘반값’을 뺀 연 400만원 등록금으로 회귀를 뜻하는가? 등록금을 정상화하자면서 등록금은 올리지 말자고 하는 것은 무슨 말인가? 등록금 인상을 가리려는 술수이자, 정치적 수사에 불과하고 궁극적으로 학생들에게 등록금부담을 전가하고자 하는 시도일 뿐이다. 책임을 회피하고 학생들에게 피해를 전가하는 행태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   Ⅵ. 2023년 서울시립대 운영지원 세출예산 100억 원 삭감에 대해 김 의장은 반값등록금 정책으로 인해 서울시립대 학교 순위 하락에 대한 정당성을 각종 기관의 통계들을 근거들로 주장을 펼치고 있음. -QS, THE에서 지적한 내용으로는 ▲외국인 비율과 ▲교원당 논문 수가 낮다고 지적하고 있고, THE는 ▲연구실적과 ▲산학협력 부족을 꼽고 있음. 그런데 이번에 삭감 예산 100억 원 세부내용에는 외국인 비율, 교원당 논몬 수, 연구실적, 산합협력 부족과 관련된 예산은 해당되지 않으며, 아무런 상관이 없는 시립대 운영지원비를 삭감함. 더군다나, 특정 사업 혹은 특정 예산에 문제가 있어 삭감을 할 시, 구체적이고 세밀한 분석을 통해 삭감을 해야되지만 21개 사업 중 구체적인 삭감항목도 없을뿐더러 서울시립대 운영지원 세출예산에서 통으로 100억원을 삭감했다.(정리하자면 576억원에서 100억원을 삭감하고, 476억원으로 21개 사업을 알아서 편성하라는 뜻) -동 예산에는 인권·장애인식개선교육, 장애학생지원실 운영, 대학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교육, 실험실습기자재 및 공공기기센터 공동장비 유지보수, 교내 청소·경비 유지관리(청소,경비 근로자 사무실 운영), 코로나19 방역물품 구입 등, 화장지 구매, 고시반 환경개선, 대운동장 트랙 보수공사 설계, 연구실 안전관리 및 환경개선 공사, 노후 시스템에어컨 교체(미래관, 21세기관, 언무관 에어컨 총 220대), 석면제거공사, 전기요금, 상하수도 요금, 난방연료비, 냉방기기 약품세척 시행(시스템에어컨 600대, 패키지에어컨 400대), 연구실 안전 및 유지관리 소모성 물품 구매(폐기물 박스, 실험가운 등), 슈퍼컴퓨터 구매 등이 포함되어 있음.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2023년 서울시교육청 예산 5688억원을 삭감할 때도 학교 기본운영비 1829억원을 삭감해 2023년 서울학교를 겨울에는 냉동고로 여름에는 찜통교실로 만들 예정으로 서울 학부모들의 화를 샀음. 추가로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서울시립대 예산 100억원에 대한 삭감근거도 제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삭감근거도 없이 감액된 2023년 서울시교육청 예산 5,688억원 삭감사태 2탄”으로 불림. 2023년 가장 아름다운 20대 청춘을 서울시립대학교에서 보낼 학생들이 시의회의 횡포에 의해 코로나19로부터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학교에서, 실험실습기자재가 부족한 학교에서, 열악한 고시반 환경속에서, 덥고 추운 강의실과 석면 속에서 몇 해가 될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1년 이상 원치 않는 암흑기를 보낼 것으로 예상됨.
  • 대학 규제 완화 시동… 등록금 인상 페달 밟나

    대학 규제 완화 시동… 등록금 인상 페달 밟나

    “지원금 깎인 서울시립대 불가피”동아대는 재정안정화TF 가동 등심위 사실상 학생 의결권 없어“인상 현실화 땐 대학 연대 대응”전문가 “정부 정책으로 해결을”정부가 대학 규제 완화에 시동을 건 가운데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를 앞둔 학생들 사이에 등록금 인상 우려가 퍼지고 있다. 서울시립대의 반값 등록금 중단 위기와 더불어 일부 사립대가 등록금 인상에 운을 뗐기 때문이다. 정부는 인상 논의를 하지 않고 있다고 부인했지만, 대학들 사이에서는 등록금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4일 대학가에 따르면 각 대학은 이달 등심위를 열고 2023학년도 등록금 인상 여부를 논의한다. 등심위는 교직원, 재단, 학생 등 대표자들이 해당 연도 등록금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학교별로 개최한다. 2009년부터 등록금을 동결해 온 대학들은 본격 논의에 앞서 재정난을 강조하며 인상 필요성을 설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동아대의 경우 최근 대학재정안정화TF를 만들어 13년 만에 등록금 인상을 검토 중이다. 동아대 관계자는 “장학금과 교육부 사업에 불이익이 있지만 쌓인 적자를 타개해 보려는 취지”라며 “인상이 확정된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시 지원금이 삭감된 서울시립대도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시립대는 외부 용역을 맡겨 예산 관련 대안을 마련 중이다. 시립대 관계자는 “용역이 끝나면 학생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했다. 대학들은 등록금 동결에 따른 재정난을 호소하면서도 실제 인상은 자제해 왔다. 정부가 등록금을 동결·인하해야 국가장학금Ⅱ유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규제하고 있어서다. 그러나 최근 정책 방향 변화로 인상론이 고개를 드는 모습이다. 지난해 국가장학금과 연동한 규제에 대해 정부가 완화 계획을 언급한 데다 내년 총선이 끝나면 등록금 규제도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지방대 관계자는 “한 대학이라도 등록금을 올린다면 사립대들이 내심 반길 것”이라며 “규제도 내년 즈음에는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져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서울 지역의 한 대학 관계자는 “경제가 어려워서 규제가 유지된다면 등록금을 대거 올릴 가능성은 높지 않다”면서도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지 않는 대학은 인상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학생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민지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 의장은 “대학들이 당장 구체적인 계획이 없더라도 깜짝 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다”며 “서울시립대 등에서 인상이 현실화되면 여러 대학이 연대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이 등록금을 올리기로 결정하면 사실상 학생들이 제지할 방법이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등심위 구성상 학생 비율이 적어 의결 때 불리하고, 일부 대학에서는 회의록을 공개하지 않거나 회의 소집 권한을 위원장에게만 부여하는 독소조항도 여전하다. 임은희 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은 “결국 등록금 정책은 정부의 지원 정책으로 풀어 가야 한다”며 “등심위도 학생 참여를 제약하지 않는 방향으로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경북 고령군, ‘고향사랑 기부제’ 1호 기부자 서석홍 회장

    경북 고령군, ‘고향사랑 기부제’ 1호 기부자 서석홍 회장

    경북 고령군은 서석홍(77) 동선합섬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보내왔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서 회장은 올해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해 고령군 제1호 기부자로 기록됐다. 그는 고령군 쌍림면 출신으로 현재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과 고령군 명예군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서 회장은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에 적극 공감한다”며 “고향인 고령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했으며 앞으로도 고향 발전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모교인 백산초교·고령중·영남대에 매년 수천만원 이상의 장학금을 보내고, 재경 영남대 총동창회 회장·고령군 향우회 회장을 맡아 지역 발전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고향 주민들도 그의 뜨거운 고향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공적비를 세우기도 했다. 올해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금 제도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서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 금액의 30%를 포인트로 받아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다. 오프라인 기부는 전국 농협은행에서 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 계층 및 청소년 지원,문화·예술·보건 등 주민 복리 증진에 사용된다.
  • LiFE사업 일반대학협의회, 정시모집에 맞춰 퀴즈 이벤트 진행… ‘여러분, ㅇㅇㅇ하세요’

    LiFE사업 일반대학협의회, 정시모집에 맞춰 퀴즈 이벤트 진행… ‘여러분, ㅇㅇㅇ하세요’

    대학의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LiFE사업) 일반대학협의회는 오는 29일부터 진행하는 ‘2023학년도 정시 신입생 모집’ 기간에 맞춰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퀴즈 이벤트는 LiFE사업의 홍보 키메시지의 일부 단어를 맞추는 형태로 이벤트 참여방법은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페이지에 ‘좋아요’,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게시물 댓글에 정답을 입력하면 된다.  참여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1월 2일까지며, 당첨자 10명을 선발해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LiFE사업 일반대학은 이달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5일간 내년도 정시 신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대학은 ▲충청권(청운대, 한국교통대, 한밭대, 호서대) ▲대구·강원권(가톨릭관동대, 경일대, 대구한의대, 상지대) ▲동남권(동명대, 동서대, 부경대, 영산대) ▲호남·제주권(순천대, 전주대, 제주대)으로 전국 23개교 중 수도권 7개교와 한라대학교를 제외한 15개교에서 실시한다. 모집은 성인학습자전형(정원내), 재직자특별전형(정원외) 등 2가지 전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성인학습자전형 지원자격은 내년 3월 1일 기준 만 30세 이상의 고등학교 졸업 또는 동등 학력자이며 ▲재직자특별전형 지원자격은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졸업자, 일반고 직업교육과정(1년) 이수자,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에서 직업교육과정을 이수한자 중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으로 산업체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인 재직자다. 모든 전형에서 수능점수 없이 원서 및 면접으로만 학생을 선발한다. 대학별 모집 학과, 전형별 모집 인원 등 자세한 내용은 LiFE사업 종합포털 및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iFE사업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있는 사업으로 학령인구 감소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학령기 학생 위주로 운영되는 대학의 체제를 성인학습자 친화적 체제로 전환하고자 시행되고 있다. 사업 선정 대학은 ▲성인학습자의 학습 수요와 지역사회 및 산업체의 요구에 따른 현장 직무 역량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야간, 주말 수업, 다학기제 및 집중이수제, 학습경험 인정제 등 성인학습자를 위한 학사제도 마련 ▲학비경감, 장학금 지원, 학비 납부방식 다양화 등 성인학습자를 위한 대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순천대학교 미래융합대학, 2023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교육부 LiFE사업 대학으로 선정된 순천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이 2023년도 신입생을 정시모집한다.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5일간이다. 순천대 미래융합대학은 교육부 주관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된 전남 유일의 4년제 대학이다. 이 사업을 통해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학생들에게 타 단과대학과 차별화된 다양하고 풍부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개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성인학습자 전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인 자 또는 법령에 따라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갖춘 자로서 만 30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을 졸업하고 산업체에서 근무경력이 3년 이상 재직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수능시험 응시 여부와 관계없이 서류로만 선발한다. 미래융합대학은 ▲물류비즈니스학과 ▲융합산업학과 ▲동물생명산업학과 ▲정원문화산업학과 ▲사회서비스상담학과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학과를 두고 있다. 입학하는 첫 학기 신입생 전원에게 전액 장학금 지급과 축하 기념품을 증정하고 있다. 학생들은 온·오프라인 혼합수업, 주중(2~3회) 야간수업을 비롯 재직자들이 성공적으로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온라인 수강이 가능한 K-MOOC 학점인정, 특별학기 운영 혜택을 받는다. 재학연한 폐지, 성적 절대평가, 조기졸업 요건 완화, 졸업학점 축소, 선행학습경험 학점인정 등을 통한 유연학사제도 등도 있다. 이외에도 학습지원, 심리상담, 학생 체육활동, 힐링캠프, 비학위과정 운영, 작은도서관 운영, 동아리, MT, 워크숍, 산업시찰, 학생소통행사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의 빠른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있다.
  •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생명과학 특성화… 의·약학계열 148명 모집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생명과학 특성화… 의·약학계열 148명 모집

    미래 신산업분야 인력 양성 강화에 나선 천안캠퍼스는 총 936명을 선발한다. 천안캠퍼스는 수능위주(일반)로 가군(250명)·나군(340명)·다군(252명) 등 842명을 모집하며, 실기·실적위주(일반)로 가군(5명)·나군(35명)·다군(54명) 등 94명을 선발한다. 해병대군사학과는 1단계(4배수) 수능(100%), 2단계 수능(90%)·실기(10%)에 이어 신체검사·인성검사·면접·신원조회를 반영한다. 실기·실적위주(일반)는 모집단위에 따라 수능(30∼60%), 실기(40∼70%)를 적용한다. 백분위를 활용하나 의예과·치의예과·약학과는 국어·수학(미적분·기하) 영역에서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생명과학(BT) 특성화를 추진하는 천안캠퍼스는 올해 의예과(25명 다군)·치의예과(50명 나군)·약학과(22명 가군)·간호학과(51명 가군) 등 관련 학과에서 148명을 정원 내 모집한다. 정시모집 원서 접수는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2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수능위주(일반) 최초합격자는 내년 1월 20일 단국대 입학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입시홈페이지(ipsi.dankook.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범정·혜당·성적우수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용하며 2026년까지 바이오 인재 2만 5000명 등 반도체·수소 등 신산업 인력 양성에 투자를 확대한다. (041)550-1234.
  • 동국대학교, ‘전공 통합’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 95명 선발

    동국대학교, ‘전공 통합’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 95명 선발

    전체 모집 인원의 40.1%에 해당하는 1257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수능 100%를 반영하며, 예체능계열은 수능 60%와 실기 40%를 합산한다. 인문계열·체육교육과·영화영상학과는 국어 30%, 수학 25%, 영어 20%,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 20%, 한국사 5%를 반영한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나군 모집 단위에서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가 신설됐다. AI융합학부와 컴퓨터공학전공, 멀티미디어소프트웨어공학전공을 통합한 새 모집 단위다. 일반전형에서 인문 8명, 자연 78명을 선발하며 농어촌학생전형 7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으로 2명을 선발한다. 자연계열 모집 단위의 수학영역 선택과목 응시 기준이 바뀌었다. 올해부터 바이오시스템대학을 포함한 가정교육과에서도 수학의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예체능계열 실기고사의 전형 요소별 기본점수가 조정됐다. 일반에서 실기를 전형 요소로 활용하는 모집 단위는 체육교육과, 연극학부, 미술학부다. 학과별·전공별 장벽을 허무는 융합전공제도 도입했다. 입학 학과와 별개로 본인의 관심과 적성에 따라 이수할 수 있는 제도다. 현재 공공인재융합전공, 인텔리전스 로봇융합전공 등의 융합전공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장학 프로그램 ‘동국건학장학’을 신설했다. (02)2260-8861.
  • 금천구의회, 내년 예산안 350억원 삭감…유성훈 구청장 “대안 없는 일방 삭감 우려”

    금천구의회, 내년 예산안 350억원 삭감…유성훈 구청장 “대안 없는 일방 삭감 우려”

    서울 금천구가 2023년 예산안에 대한 금천구의회의 예산심의 과정에서 구의 많은 주요 사업 예산이 삭감된 것에 대한 입장문을 22일 발표했다. 금천구의회는 지난 21일 제240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2023년 예산안에 대해 구 역사상 최대 규모인 350여억원을 삭감한 채 예산을 확정했다. 삭감된 예산은 ▲주민 참여를 위한 협치 ▲주민 안전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주민 복지 ▲금빛공원 열린 광장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반려동물 복지센터 구축 등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구 발전을 위해 추진할 주요 사업예산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예산 삭감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구민들께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명확한 기준이나 정책 대안이 없는 일방적인 예산 삭감의 피해가 고스란히 구민에게 돌아가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우려에 마음이 무겁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는 이에 좌절하지 않고 구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정을 서비스하는 공공기관의 책무를 다할 것이며, 또 다른 대안들과 더 나은 정책들로 주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2023년도 예산안 통과에 대한 금천구 입장문 전문이다.<2023년도 예산안 통과에 대한 금천구 입장문> 존경하는 금천구민 여러분! 금천구청장 유성훈입니다. 제240회 금천구의회 정례회 회기 동안 이루어진 예산 심의과정에서 금천구의 많은 주요 사업들이 삭감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구청장으로서 구민 여러분께 대단히 안타깝고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금천구 역사상 최대 규모인 350여억원의 내년도 예산이 사유도 불분명한 채 삭감되어 지난 21일 금천구의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통과되었습니다. 예산안 심의는 금천구의회의 고유 권한이며 의회는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살펴볼 의무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예산심의 과정이 예산의 낭비를 막기 위한 꼼꼼한 심의였는지, 사업의 시급성과 우선순위가 고려되었는지, 지역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올바른 판단이었는지, 그 결정과 방향성에 동의하기는 어렵습니다. 명확한 기준이나 정책적인 대안이 없는, 일방적인 예산 삭감의 피해가 고스란히 구민에게 돌아가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우려가 저의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먼저, 주민 참여를 위한 협치 예산과 주민 안전 예산이 삭감되었습니다. 협치는 정치적 이념을 넘어 지역사회의 주요 현안과 문제들을 주민이 결정하고 해결함으로써 우리 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지역공동체를 구성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예산안의 심의과정에서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주민자치 예산과 협치 정책 예산이 대부분 삭감되어 어렵게 만들어온 금천구의 주민자치와 민주주의의 근간이 훼손되고 있습니다. (※ 금천형 협치제도 운영비 1억 5000만원 전액 삭감, 25개구 공통 주민 수혜 예산인 새마을장학금 지급 1000만원 전액 삭감, 자치회관 운영비 79000만원 삭감) 또한, 안전사고는 사후 조치보다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크고 작은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했던 다수의 안전 예산이 삭감되었습니다. 자치회관 체력단련실의 노후된 운동기구와 장비들을 교체하고 보강하여 시설 이용 주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했던 노후장비 교체 예산이 삭감되었고,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관 건립 예산 전액 삭감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교통안전 교육과 체험형 실습 기회 제공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재난 및 안전관리를 위한 지역특화 스마트도시 모델을 설계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다 안전한 스마트도시 금천을 구현하고자 했던 시도도 좌절되었습니다. (※ 자치회관 체력단련실 노후장비 교체 5600만원 삭감,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관 7억원 전액 삭감, 재난 및 안전관리를 위한 스마트도시 마스터 플랜 연구 용역비 1억 5000만원 삭감) 둘째, 금천의 미래세대 예산과 복지 예산이 삭감되었습니다. 미래세대의 교육을 위한 금천미래장학회 운영과 미래직업체험관 구축, 금천교육복합센터 건립, 시흥4·5동의 청소년 독서실 공사비용 관련 예산도 삭감되었습니다. 금천의 미래세대를 위한 지원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에도 불구하고, 미래세대 예산을 포기하는 작금의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 금천미래장학회 운영 지원 10억원 삭감, 메타버스 미래직업체험관 조성 2억 2000만원 삭감, 금천교육복합센터 건립 223억원 삭감, 시흥4·5동 청소년 독서실 리모델링 등 6억 3000만원 삭감) 또한, 중장년 세대의 취업과 인생 재설계를 지원하는 50플러스 센터의 지원도 축소되어 복지 정책의 후퇴를 심각하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금천 50플러스센터 운영 1억원 삭감) 셋째, 금빛공원 열린 광장 조성 예산 45억원이 삭감되었습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주민 참여와 서울시 협의 등의 숙의 과정을 거쳐 진행 중이던 금빛공원 열린 광장 조성 예산 삭감으로 공원부지가 허허벌판으로 전락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사업에 차질은 물론이고 인근 거주자 보행 불편 문제와 장기간 사업대상지를 이용하지 못한 시흥1동 일대 주민들의 피로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금빛공원 열린광장 조성 공사비 및 감리비 등 45억원 삭감) 넷째, 금천의 발전을 위한 지역경제 예산이 삭감되었습니다. 금천의 미래인 G밸리의 발전을 이끌어낼 금천산업진흥원과 관내 기업들의 애로사항들을 풀어주고,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려던 각종 기업지원 예산들도 모두 삭감되었습니다. 지역 경제 발전 저하가 우려됨은 물론이고, 고금리와 고물가가 지속되는 경기 침체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리구의 노력과 시도들조차 무산되었습니다. (※ 금천산업진흥원 설립계획 수립 용역 9600만원 삭감, 전통시장 온라인 역량강화 및 판매 촉진 인프라 지원사업 9000만원 삭감, G밸리 B2B 기업매칭 지원사업 1억원 삭감, 기업체 해외 판로개척 지원 방문 예산 등 6300만원 삭감, 기업지원센터 리모델링 비용 1억 2000만원 삭감 ) 마지막으로, 반려동물 복지센터 구축 예산과 대외 협력 예산, 그리고 공공데이터 분석 용역비가 전액 삭감되었습니다. 반려동물 복지센터 구축을 위한 예산이 삭감되어 기 확보된 시비 보조금 1억 5000만원을 반납하게 되었습니다. 구민과의 약속인 반려동물 정책이 추진 동력을 잃는 것뿐만 아니라 이미 확보된 외부재원을 포기하여 신뢰성마저 잃어버리는 문제에 봉착하게 되었습니다. 향후 또 다른 외부재원 확보 시에도 우리구의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반려동물 복지센터 구축 비용 구비 3억원 삭감, 시도 보조금 1억 5000만원 세입 삭감) 대외 협력 분야 예산도 삭감되어 금천구의 대외적 활동이 멈추게 되었습니다. 그간 코로나로 인해 추진되지 못했던 국내외 우호도시 상호 교류를 통한 대외 협력 예산이 전액 삭감되어, 우리구의 대외적인 위상 추락이 우려됩니다. (※ 국내외 교류도시(기관) 방문 등 예산 2000만원 전액 삭감) 또한 행정안전부에서 정부 추진사업으로 권고하는 데이터 기반 행정 및 공공데이터 분석 용역비는 「2023년 데이터기반 행정 실태점검」과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항목임에도 불구하고 전액 삭감되었습니다. 향후 정부 평가에서 금천구는 권고 사업 미이행으로 ‘미흡 평가’를 받는 결과가 예견된 상황입니다. (※ 데이터기반행정 및 공공데이터 분석 용역비 5000만원 전액 삭감) 존경하는 금천구민 여러분! 예산안은 우리 금천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담은 지도이고, 구정 운영의 설계도입니다. 이번에 삭감된 예산들은 모두 주민의 복지와 안전, 그리고 금천의 발전을 위해 쓰일 소중한 예산들이었습니다. 주민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지만, 금천구는 이에 좌절하지 않고 구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정을 서비스하는 공공기관의 책무를 다할 것이며, 또 다른 대안들과 더 나은 정책들로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저와 금천구의 1000여 공직자는 정치적인 입장을 우선시하기보다는, 우리가 살아가고, 앞으로 살아가야 할 삶의 터전인 금천구의 새로운 도약은 물론 주민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행복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행정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주민 여러분께서도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으로 금천구의 발전을 위한 정책적 동반자가 되어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2월 22일 금천구청장 유성훈
  • 디노마드, 여성가족부 인증 ‘가족친화 우수기업’ 선정

    디노마드, 여성가족부 인증 ‘가족친화 우수기업’ 선정

    인공지능(AI) 기반의 MICE & 콘텐츠 전문기업 디노마드는 여성가족부에서 인증하는 ‘가족친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가족친화 우수기업은 일·생활 균형, 출산·양육 지원 등 가족친화적 직장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기업에 여성가족부가 부여하는 인증으로, 서류와 현장 심사 등을 거쳐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디노마드는 구성원이 가정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오피스를 활용한 주 1일 출근, 유연근무를 위한 플렉스타임 등 다양한 근무 제도를 시행 중이다. 이외에도 디노마드는 출산 등 경조사 시 휴가 및 경조금, 대학원 장학금, 워케이션 제도 등 일-생활 균형 향상과 구성원을 위한 복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김주연 디노마드 ESG경영실 인사파트장은 “구성원의 행복이 곧 기업의 성장이라는 것이 디노마드가 추구하는 가치”라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 생활의 균형을 통해 구성원과 기업이 동반성장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교육·문화의 50만 도시로”… 경기북부 중심 양주 되살린다

    “경제·교육·문화의 50만 도시로”… 경기북부 중심 양주 되살린다

    교외선 서부연결 등 교통망 확충 100만평대 명품 주거단지 조성 교육지원청 신설·교육예산 3%로 100대 기업 유치 첨단산업 육성 장흥은 문화예술 중심지로 부활 옥정중앙공원 관광 명소화 추진 경기 양주시는 6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경기북부의 중심 도시다. 고려시대 때 지방 12목 중 하나인 ‘양주목’으로 불리다 1395년 조선 건국 후 태조 4년 ‘양주군’이 됐다. 1960~80년대까지만 해도 서울 동북부 4개 자치구(도봉·노원·강북·중랑)와 경기 동북부 4개 시(의정부·동두천·남양주·구리)가 행정구역상 모두 양주에 속했었다. 그러나 1963년 1월 의정부시가, 1980년 4월엔 남양주시가, 1986년 1월엔 구리시가 양주군에서 분리돼 떨어져 나가면서 시세가 급격히 위축됐다. 그래도 서울을 비롯해 6개 시군(의정부·고양·파주·동두천·연천·포천)과 연접해 의정부시와 함께 성장 잠재력이 큰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꼽힌다. 1980~90년 사이 자가용 보급이 일반화돼 장거리 여행이 가능해지면서 양주시를 떠받치던 일영·장흥·송추를 찾는 관광객이 급감하고 급기야 교외선 열차가 2004년 운행을 중단하면서 지역경제도 큰 타격을 입었다. 25만명의 양주시민들은 경기북부의 중소도시로 전락한 양주의 옛 명성을 되찾아 주길 간절히 바란다. 양주시가 강수현 시장 취임 후 옛 명성 되찾기에 나섰다. 강 시장으로부터 인구 50만 광역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주요 현안을 11일 들어 봤다.● 10년 후 인구 50만 광역 거점 도시 목표 현재 양주시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개통과 지하철 추가 건설로 교통이 매우 편리해졌다. 서울 강남에서 30분 거리에 여러 택지가 개발돼 인구가 순증하는 등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다. 강 시장은 인구 50만 경기북부 광역 거점도시로 성장해 자치행정 자율권을 확보하고 자립경제 기반을 갖추기 위해 향후 10년 청사진을 담은 6대 키워드를 시민 중심의 열린도시, 동반 성장의 경제도시, 미래선도의 교육도시, 행복동행의 복지도시, 아름다운 일상의 문화도시, 안전한 삶의 그린도시로 설정했다. 대중교통 중심의 경기북부 대도시권 수위도시를 건설하는 게 최우선 목표다. ● 차별화 전략으로 지역 불균형 해소 10여년 전부터 고읍택지지구와 옥정·회천신도시 등 급격한 도시개발을 진행하면서 발생한 지역 간 불균형 해소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우선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 전략을 수립해 동서 지역의 불균형을 해소해 체계적인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서부지역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교외선의 양주서부 연결, 백석~양주역 도로 확포장, 복지리 도시계획도로 건설, 국지도 39호선과 녹양~어둔 도로 확·포장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광석지구 개발과 GS건설의 백석지구 개발을 포함한 100만평 이상 규모의 명품 주거 단지를 조성한다.●‘백년대계’ 교육기반 다지기 현재 동두천시에 있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을 분리해 독자적인 ‘양주교육지원청’을 신설하도록 할 계획이다. 강 시장의 10대 핵심 공약 중 하나이며 2035년 인구 50만 시대를 앞둔 양주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기도 하다. 아이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과밀학급 지역의 학교 증축 및 신설을 추진하고 제한적 공동학구제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시 전체 예산 중 1.42%인 교육경비를 3% 이상으로 늘리고, 양주희망장학재단 기금을 확대해 미래 인재 육성의 기틀을 만들 계획이다. ●일자리와 광역 대중교통망 확충 일자리가 있는 곳에 사람이 모이듯 삶과 희망이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자체 재원이 부족해 중앙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절실하다. 서울사무소를 설치해 정치권과 중앙부처와의 협력 강화, 국비 예산 확보, 정책정보 수집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양주시를 대표할 100대 기업을 유치하고 양주테크노밸리 내 첨단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양주역세권 개발사업과 은남산업단지 조성사업 준공을 앞당긴다. 전철 7호선이 2025년 개통할 수 있도록 하고 고양 지축과 양주 백석을 철도로 연결하는 양주 서부권 교외선 개설과 서울~양주 고속도로 건설도 앞당길 방침이다. ●“교외선 2024년 재개통 차질 없어야” 2024년 1월 경기북부를 동서(고양~양주~의정부)로 잇는 교외선의 운행재개는 상대적으로 교통망이 부족한 일영·장흥·송추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적자를 이유로 2004년 운행이 중단된 후 일영·장흥·송추 지역경제는 폐허가 되다시피 했다. 교외선 재개통은 경기도·양주시·의정부시·고양시 등 4자가 합심해 심혈을 기울이는 만큼 외풍에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는 게 강 시장의 판단이다. 트램 또는 수소열차 등 새로운 교통수단은 아직 현행화되지 않아 추후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교외선은 경원선과 경의선을 연결하는 국가철도망으로 경기북부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복원이 시급하며 향후 전철화 사업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일영·장흥·송추 부활 꿈꾼다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일영·장흥·송추는 수도권 시민들이 교외선 열차를 타고 즐겨 찾는 대표적 휴양지였다. 양주시는 교외선 재개통을 대비해 장흥국민관광지 등을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부활시킬 계획이다. 국내외 관광경험이 많은 내국인 관광객의 욕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LH장흥삼하지구를 비롯해 미래형 친환경 복합도시 건설도 잇따라 추진한다. 이 밖에 경기북부 공공거점 의료센터를 유치하고 지난달 양주별산대놀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에 맞춰 양주민속마을 조성과 옥정중앙공원 관광명소화 사업 등을 추진해 문화와 건강한 삶이 어우러지는 양주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초등~고등 교육인프라 갖춰 돌아오는 중구로” [현장 행정]

    “초등~고등 교육인프라 갖춰 돌아오는 중구로” [현장 행정]

    중구 소재 금융사의 인프라 활용드론·AI 등 체험 센터 임기내 준공방학 집중 영어캠프 등 확대 운영金 구청장 “전 과정 공교육 지원”차가운 겨울바람이 불었던 지난 7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신당동 신당누리센터에 150여명의 교사와 학부모가 모였다. 민선 8기 중구의 교육지원 정책 비전을 공유하는 발표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학부모와 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이 가득 메운 대강당 객석 안에는 부모님 손을 잡고 온 초등학생들도 눈에 띄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초등학교 저학년 지원 혜택이 좋아 중구에 왔다가도 고학년이 되면 좋은 학군을 찾아 다시 떠나가는 게 중구의 현실”이라면서 “제가 꿈꾸는 중구의 교육지원 정책 방향은 우리 자녀들에게 초등부터 고등까지 전 과정의 공교육 지원을 강화해 풍부한 교육 인프라를 찾아 ‘돌아오는 중구’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구청장은 돌아오는 중구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우선 대형 금융기관과 기업들이 모여 있으며 역사문화관광 자원이 풍부한 중구의 지역 인프라를 충분히 활용하는 방안이다. 김 구청장은 “중구에 다수의 은행과 증권사 본사가 위치한 만큼 금융사와 협약을 통해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면서 “을지로의 제조업체와 문화관광 자원 등을 통해 현장교육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구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김 구청장은 “제가 그런 것처럼 중구의 아이들이 내 고장 중구를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로봇, 드론,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체험이 가능한 대규모 센터를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구청장은 “현재 최적의 대상지를 검토 중”이라면서 “임기 내 준공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남 대치동 수준의 온라인 교육콘텐츠 지원 방안도 내놨다. 일대일 온라인 과외시스템 구축과 멘토링 지원 등이다. 방학 집중 영어캠프와 해외연수 장학생 선발, 광희영어체험센터 확대 지원 등 영어학습에 대한 지원 강화 및 진로·진학체험 학습을 다양화하는 방안도 내놨다. 김 구청장은 2019년 3월 처음 도입된 구청 직영 돌봄모델인 ‘중구형 초등돌봄’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중구형 초등돌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초등학교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김 구청장은 “중구형 초등돌봄은 4년간 182억원의 구 재정이 투입됐고, 앞으로도 재정 부담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초등돌봄이 교육청 업무인 만큼 교육청으로 이관을 추진하겠다”면서 “다만 이관 등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중구형 초등돌봄의 질 높은 서비스를 현행 체제로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발표회에서 김 구청장은 박창현 육아정책연구소 박사와 함께 두 시간이 넘도록 자리를 지키며 학교 관계자들과 학부모들의 질문에도 일일이 답변하는 열의를 보였다. 권영기 성동고 교장은 “앞으로 지역 교육 협의체를 만들어 계속 소통해 나가면 좋겠다”고 의견을 냈고, 김 구청장은 “좋은 의견이다. 잘 검토해서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 [단독] ‘학자금 대출상환’의 역설…고소득자가 더 안 갚는다

    [단독] ‘학자금 대출상환’의 역설…고소득자가 더 안 갚는다

    정부가 대학과 대학원 학비를 저금리로 대출해 주는 학자금대출의 상환율이 고소득 대출자에서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출을 미납할 확률도 높은 것으로 예상됐다. 7일 서울신문이 확인한 한국장학재단 정책연구용역 보고서 ‘2022년 학자금대출계정 수지분석을 통한 장기균형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2009~2021년 학자금 대출과 상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자 중 7구간(월 768만원) 이상의 고소득 구간 대출자가 소득이 상대적으로 낮은 1~6구간보다 상환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자금대출 제도는 신청 때 소득 제한이 있는 ‘취업 후 상환’과 제한이 없는 ‘일반 상환’ 대출로 나뉜다. 일반 상환은 10년 거치, 10년 상환으로 최장 20년간 갚을 수 있다. 연구는 소득 구간, 학교 유형, 전공 계열 등 개인적 변수가 대출금과 상환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소득은 총 10개 구간 가운데 올 기준 중위소득 100%(512만원) 이하인 5구간을 기준으로 구간별 상환율을 비교했다. 일반 대출 상환율이 가장 낮은 대출자는 9구간으로 상환율이 가장 높은 3구간보다 10% 포인트 낮았다. 소득 구간별 미납 확률도 고소득층이 높았다. 일반 상환 대출에서는 7구간 이상 대출자가, 취업 후 상환 대출은 6구간 이상 대출자가 5구간보다 조금 더 높았다. 연구진은 “일부 고소득 가구 대출자들의 상환율이 낮은 것은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우나 주목할 만한 현상”이라며 “취업 후 대출의 미상환 확률이 높은 것은 고소득층의 취업 눈높이가 높고 가구의 지원을 받으며 직업 탐색 기간이 길어져 나타나는 현상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자금 대출 상환율은 취업 여부와 경기의 영향을 더 받아 소득의 영향이 적을 수도 있다”며 “거치기간 동안 개인의 경제 상황이 달라져 상환이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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