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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광사 여성병원장 고려대에 30억원 기부

    유광사 여성병원장 고려대에 30억원 기부

    한 60대 개원가 병원장이 평생 환자를 진료해 모은 30억원을 모교에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유광사여성병원 유광사(67) 원장이 4일 고려대 총장실에서 이기수 총장, 오동주 의무부총장 등을 만나 교육 환경 개선에 써달라며 3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의료원측은 유 원장이 기부한 30억원을 대강당(가칭 ‘유광사홀’) 건립에 사용할 계획이다. 유 원장은 최근 아들이 유학 중인 미국 하버드대 의대를 방문한 뒤 국내 의과대학 교육 환경의 질적 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해 전 재산의 사회 환원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원장은 현재 서울 강서구 장학회 이사장, 고려대의대 교우장학회 회장 등을 맡아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 원장은 “남몰래 모교를 찾았지만 외부로 기부 사실이 알려져 당황스럽다.”며 “이왕 이렇게 된 만큼 우리 사회에 기부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한·일합작 ‘의인 이수현재단’ 만든다

    한·일합작 ‘의인 이수현재단’ 만든다

    일본 유학 중 전철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 취객을 구하려다 숨진 고(故) 이수현씨를 기리기 위한 한·일 합작재단이 만들어진다.‘의인 이수현재단 설립위원회’(가칭)는 고인의 7주기인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고 이수현씨 한·일합동 7주기 추모식’ 및 ‘의인 이수현재단’ 설립 발기식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재단 설립위는 올봄에 재단을 발족해 한·일 양국의 의인 발굴사업과 의인상 수여, 의인기념관 건립, 의인 및 유가족 지원과 자녀 장학사업 등을 벌일 계획이다. 한국에서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등 3명이, 일본에서는 무라야마 도미이치·모리 요시히로 등 전 총리 2명이 각각 재단 설립위 고문을 맡고 양국의 저명인사 50여명이 실행위원으로 참가한다. 설립위는 2006년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이 쾌척한 300만엔(당시 환율로 2700만원) 등 각계에서 낸 성금을 종자돈 삼아 사업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고문을 맡은 이 전 장관은 “찰나에 이뤄진 고인의 살신성인 정신이 너무나 숭고하다.”면서 “국가와 민족을 초월해 전세계에 알려지지 않은 의인들을 발굴해 그 정신을 함께 기려 인류애가 실현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지평’은 어떤 로펌인가

    ‘지평’은 어떤 로펌인가

    2000년 4월 법무법인 세종에서 일하던 젊은 변호사 10여명이 강금실 변호사와 함께 개설한 법무법인 지평은 변호사 54명(외국 변호사 12명)과 회계사 2명을 포함한 국내 주요 로펌으로 급성장했다. 외국 법률전문지에서 높이 평가받을 정도로 소송·중재, 인수합병, 증권·금융, 보험, 건설, 지적재산권 등에서 강점을 보인다. 지난해 중국 상하이와 베트남 호찌민에 해외지사를 설립한 지평은 장기적으로 러시아, 중앙아시아까지 지사를 열어 ‘아시아로펌 그룹’을 구상하고 있다. ●능력만이 살 길이다 지평은 출범 초기 벤처 전문 로펌을 표방하면서 성장의 토대를 쌓았다. 대기업 고객을 당장 확보하기도 힘들었고 창립 멤버들이 벤처기업과 세대가 겹치는 면도 작용했다고 한다. 당시만 해도 “얼마 못 가 망할 것”이라는 소리까지 들었지만 지금 같은 고도성장을 할 수 있었던 데는 철저한 서비스 정신과 ‘믿을 건 실력뿐’이라는 실력 제일주의가 크게 작용했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최승수 변호사는 “우리는 일 잘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여긴다.”면서 “남들이 의견서 하나에 세 시간을 들일 때 우리는 여섯 시간을 투입한다.”고 설명했다. 파트너 변호사와 어소시에이트 변호사 가리지 않고 모두가 함께 뛴다는 것도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 최 변호사는 “지평의 파트너 변호사는 ‘관리자’가 아니다.”고 말했다. 실력을 키우기 위해 끊임없이 학습을 강조하는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지평은 소송, 금융·증권, 회사 등 세 분야로 나뉘어 있다. 지평 소속 변호사들은 이 중 한 분야에 속한다. 이것과 별도로 엔터테인먼트, 노동의료, 정보통신미디어, 국제중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영역별 전문화팀에도 하나 이상 참여해야 한다. 영역별 전문화팀은 관련 뉴스와 판례를 비롯해 공부와 마케팅 활동을 병행한다. 조용환 대표변호사는 여기에 더해 “모든 구성원들은 각자 한 국가를 선정해 그 국가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며 ‘1인1국 전문화’ 방침을 강조했다. ●“1인 1국 전문가가 돼야 한다” 지평이 상하이와 호찌민에 해외지사를 낸 것은 지난해 9월이지만 준비는 출범 직후로 거슬러 올라간다. 사법시험 1차 외국어 과목을 중국어로 치렀던 최정식(현 상하이 지사 대표) 변호사를 2002년 영입해 중국 관련 업무를 맡기기 시작했다.4년 전부터는 상하이 화동정법대학에서 장학사업도 계속하고 있다. 베트남팀도 2004년에 구성했다. 베이징지사 설립을 검토하는 것을 비롯해 러시아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류혜정 변호사를 중심으로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진출도 준비중이다. 지평이 해외진출에 공을 들이는 것은 “후발주자가 새롭게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블루오션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조 변호사는 “해외로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법률수요를 제공하지 못하면 결국 국내 사업영역까지 축소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변호사는 “기본적으로 한국 기업이 진출하는 곳이 우리가 진출하는 곳이 될 것”이라면서 “젊은 변호사들의 패기와 맞아떨어지는 면도 있고 도전의식을 자극하는 면도 있다.”고 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만주국경찰사’ 국내 첫 번역

    한 민간 사업가의 노력으로 ‘만주국경찰사’(이하 ‘경찰사’)가 국내 처음 번역됐다.‘경찰사’는 일본의 만주국 건국(1932년 중국 둥베이 지방) 10주년을 기념할 목적으로 만주국 치안부가 편찬한 일종의 식민통치 자료다. 건국 원년인 1932년 3월부터 40년 12월까지 9년간 만주국의 치안상황을 기록했다. 번역된 ‘경찰사’는 89년 10월 중국 ‘길림성공안청공안사연구실’이 치안부의 일본어 원본을 중국어로 비공개 번역한 것을 다시 한글로 옮긴 것이다. 국내 몇 안 되는 만주국 연구자들이 일본어 혹은 중국어 원문으로 접할 수밖에 없었던 ‘경찰사’ 번역에는 이상규(66) ‘중국조선족문화예술인 후원회’ 회장의 노력이 컸다. 이 회장은 96년부터 중국을 오가며 후원회를 결성, 조선족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벌여왔다. 길림성공안사연구실의 일본어 원문 번역에 참여했던 사람 가운데 마침 이 회장이 장학금을 준 조선족 학생의 아버지가 있었고, 그가 보답 차 이 회장에게 비밀리에 중국어 번역본을 건넸다. 한국어 번역도 그가 직접 맡아 했다. 책에선 우리나라 항일독립운동과 관련된 중요한 기록들도 발견된다.32년 항일유격대가 중국공산당 만주성위원회 산하에서 조직돼 이듬해 ‘동북인민혁명군’으로, 다시 36년에 ‘동북항일연합군’으로 발전해간 과정과 활동 동향이 비교적 상세히 소개돼 있다. 특히 38년까지 만주 지역에서 마지막으로 활동했던 항일부대인 ‘조선혁명군’이 동북항일연군에 합류해서도 독자적 조직을 유지했다는 기록은 조선혁명군 성격을 연구하는 중요한 단서로 평가된다. 동북아역사재단 장세윤 박사는 “독립운동사 문헌이 항일투쟁사적 관점에서 기록된 것들이 대부분인데,‘경찰사’는 지배세력이 항일세력을 제압해나간 정황을 기술했다는 점에서 신빙성 높은 자료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 [Zoom in 서울] 서울시 모범납세 14만명 ‘특급대우’

    지방세를 제 때 잘 내는 서울 시민은 앞으로 ‘특급시민’ 대우를 받는다. 서울시는 악성 체납세 징수 방안을 강화한 데 이어 처음으로 모범납세자에 대한 우대 방안을 만들어 납세자 대우 차별화 시책을 펴기로 했다.●“자랑거리 아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노원구 공릉동에서 작은 식당을 하는 이모씨는 2004년 6월∼2007년 5월에 부과된 주민세 등 14건,701만원을 한 푼도 연체하지 않고 납부했다.동네 식당에서 해마다 233만원씩 꼬박꼬박 납부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이씨는 모범 납세에 감사해 하는 구청 공무원에게 “시민이면 누구나 낼 세금을 자동이체로 납부하고 있을 뿐, 결코 자랑할 일이 아니다.”고 당연해했다. 강북구 번동에 위치한 시내버스회사 ㈜○○교통은 시세와 자치구세 151건,3095만원을 모두 제 때 납부했다.1981년 회사 설립후 구청에서 연말연시에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에 참여하고 학생 장학사업도 착실하게 실천하고 있다. 이들을 포함한 모범납세자들은 우리은행 담보대출 때 금리를 연 0.5%포인트 인하받고,22종의 수수료도 면제를 받는다.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신용대출받을 때 평가의 가산점 혜택도 받는다.●3년간 체납사실 없어야 서울시는 이날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모범납세자 14만 7882명(유공 49명 포함)을 선정,26일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명단을 공개했다. 모범납세자는 최근 3년간 체납사실 없이 매년 3건 이상 기한 안에 지방세를 전액 납부한 개인 13만 1357명(외국인 300명)과 법인·단체 1만 6525명이다. 이는 서울시 전체 납세자 587만여명의 2.5%(14만 7882명)에 해당된다. 이들이 3년 동안 납부한 지방세는 개인 1조 4827억원(219만 8000건), 법인 1조 5829억원(71만 9000건) 등 총 3조 656억원이다.이 가운데 최고 납세액을 기록한 법인은 수입담배회사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로 납세액이 무려 5733억 6300만원에 이른다. 개인은 서초구 방배동에 사는 이모(56)씨로 36억 6400만원이다. 최다건수 납세 법인은 2418건(1408만원)을 낸 신용카드대금 채권 추심업체인 S사, 개인은 897건을 납부한 정모(72·성동구 성수2가)씨로 밝혀졌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조 55억원의 지방세를 거둔 데 이어 올해에는 10조 2168억원에 이른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시 관계자는 “악성 체납자와 모범납세자를 비교하면 세금에 대한 기본 의식이 다르다.”면서 “모범납세자에게 혜택을 줌으로써 바로잡겠다.”고 말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사회공헌] 이랜드-순이익 10% 사회공헌활동 ‘쾌척’

    [사회공헌] 이랜드-순이익 10% 사회공헌활동 ‘쾌척’

    이랜드는 ‘이익을 바르게 써야 한다.’는 경영 이념을 내걸고 2002년부터 순이익의 10%를 사회공헌활동에 쓰고 있다. 회사 내 사회공헌을 위한 법인만 이랜드재단 이랜드복지재단 아시안미션 등 3개나 된다. 이랜드는 패션·유통회사라는 특성을 살려 사회복지시설 등에 의류를 나눠주고, 수해 등 재해가 발생하면 의약품과 의류 등이 들어있는 ‘긴급 구호 키트’를 12시간 내에 현장으로 투입한다. 장학사업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94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3701명을 지원했다. 현재 전국 7개 지역 186명의 학생들에게 3년간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랜드 장학학교와 협력,‘1학교 1지역사회’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적 지원도 한다. 또 이랜드 임직원과 이랜드장학생간의 일대일 멘토링도 하고 있다. 이랜드는 북한 어린이들에게 우유급식을 통한 영양공급을 위해 평양 구빈리 협동농장에 젖소 및 요구르트 설비와 관련된 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이곳에선 밀가루·분유·의류를 지원하고 있다.2003∼2006년 젖소 170마리를 북송했다.5억 5000만원 상당의 결핵패키지,68억 2000만원 상당의 의류도 지원했다. 또 감자지원사업으로 7130t을 지원했다. 감자는 연해주 고려인들의 생활과 자립을 돕고 있으며 한겨레영농 연변자치구 조선족들과도 함께 감자를 재배하고 있다. 매년 이랜드 신입직원의 교육의 하나로 연해주 연변지역의 감자농장에서 직원 해외자원봉사도 실시하고 있다. 1350명의 직원이 참여하는 제3세계 아동결연 운동도 벌이고 있다. 회사이름이 아니라 직원들이 직접 매달 2만원씩 후원금을 내는 식이다. 기아대책·월드비전 등의 NGO와 협력, 인도·베트남·스리랑카·방글라데시·모잠비크·아프가니스탄의 아동 2000여명을 돕고 있다. 특히 인도 첸나이, 델리, 베트남엔 이랜드 직원들만 후원하는 아동들이 있는 ‘이랜드 타운’도 만들어져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사회공헌] 효성-급여나눔으로 독거노인 쌀지원

    [사회공헌] 효성-급여나눔으로 독거노인 쌀지원

    해외로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는 효성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활성화해 ‘착한 기업’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다. 2005년부터 전사적으로 시작된 사회공헌 활동은 기존 모금 위주에서 정신지체 장애인들의 체험학습 지원, 문화재(창덕궁) 청소, 농가 지원, 독거노인 점심도시락 지원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효성 중공업PG 임직원들은 정기적으로 정신지체 장애인 시설인 정문학교 학생들의 야외 체험학습을 돕고 있다. 지난 7월 150여명이 학교 학생들과 삼성산에 올라 체험학습을 도왔다.10월에는 학생 70여명과 에버랜드를 찾아 야외 체험을 도왔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는 창덕궁 연경당과 규장각 등을 청소하는 문화유산 보호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매월 독거노인들의 점심식사도 지원한다. 울산, 언양 등 지방사업장에서는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이 한창이다.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에 참여해 매월 울산 태화강 정화활동을 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 매년 자매결연 농촌마을을 찾아가 모내기 및 추수철 일을 돕고 있다. 겨울에 대비해 사업장 인근 지역에 사는 독거노인들의 집수리도 해 주고 있다. 올 10월에도 울산공장 적십자 봉사회원들이 직접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벽면 도배, 장판·싱크대 교체 등을 했다. 효성은 ‘급여나눔 운동’도 벌이고 있다. 직원들이 급여 중 일부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액수의 돈을 내놓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3년째 서울 마포지역 독거노인 200여가구에 두달에 한번씩 쌀 20㎏씩을 보내고 있다.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현지 우수학생 유학 지원, 장학사업 등도 전개하고 있다. 중전기, 타이어코드 등 해외 사업장이 집중된 중국 현지법인들이 가장 적극적이다. 스판덱스 공장 등이 진출해 있는 저장성 자싱시에서는 우수 학생을 선발해 연세대에 유학을 보내주고 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사회공헌] 동아제약-의료봉사단체에 의약품 지원

    [사회공헌] 동아제약-의료봉사단체에 의약품 지원

    국내 제약업계 1위 동아제약의 사회공헌 활동은 초기 장학사업에서 점차 학술·문화 지원사업으로 확대돼 왔으며 최근에는 더욱 생동적이고 적극적인 참여형태로 변모하고 있다. 1998년 ‘대학생 국토대장정’을 시작해 젊음의 이미지로 탈바꿈한 동아제약은 2005년 ‘박카스 봉사단’을 발족해 해마다 전 직원이 환경정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동아오츠카와 수석문화재단을 통해 분기별로 직원들이 ‘밥퍼 나눔’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올 5월에는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이 직접 임직원들과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밥퍼 나눔운동본부 급식소를 찾아 1200명의 노숙자에게 식사를 제공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제약회사답게 의약품 지원이 많았다. 서울시립 보라매병원 간호병동, 영등포역 인근 쪽방촌, 가리봉동 외국인노동자 전용의원 등 각종 의료봉사단체에 의약품을 지원했다. 1987년 수석장학회를 세운 강 회장은 “기업이 사회공헌활동을 많이 하면 사회적으로 평판이 좋아지고 소비자의 신뢰도 얻어 기업경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해왔다. 동아제약 사회공헌 활동의 출발이 된 장학사업은 올해에도 계속됐다.8월에는 대학생·고등학생 35명에게 총 1억 3000만원의 장학금을 줬다. 수석장학회는 1992년 회사 창립 60주년을 맞아 수석문화재단으로 개명하면서 학술·예술 분야로 영역을 넓혔다. 의료부문의 발전을 위해 ‘동아의학상’과 ‘약사금탑상’을 제정, 시상하고 있다. 동아의학상은 한 해 의학연구와 저작 부문 발전에 기여한 의사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로 39회째다. 약사금탑상은 1973년 동아제약과 대한약사회가 제정한 상으로 지역주민의 보건 향상에 기여한 약사들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로 9년째 계속되고 있는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학생들에게 우리 국토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도전정신을 고양시키기 위한 행사로 젊음의 패기를 사회공헌과 연계한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사회공헌] 동국제강-3대째 이어가는 사회공헌 전통

    [사회공헌] 동국제강-3대째 이어가는 사회공헌 전통

    철강기업 동국제강의 사회공헌 모토는 ‘철을 통한 사회와 문화발전에 이바지’이다. 철강 3대가 면면히 이어온 전통이다. 포항제강소는 지난 2005년부터 ‘DK봉사단’을 발족, 봉사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인천제강소는 지난 6월 ‘아름다운 사람들’이란 봉사단을 발족시켰다. 아름다운 사람들은 지난 9월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때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인천광역시장상을 받았다. 동국제강은 2002년부터 울릉도 남양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올해 8월 정보기술(IT) 기자재를 지원한 데 이어 10월에는 학생들을 초청해 공장견학과 현장학습, 문화활동 등을 지원했다. 본사에서는 지난달 사회복지시설인 남산원을 찾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활동을 벌였다. 2004년부터 해마다 오페라 공연을 후원하는 등 문화계 지원에도 팔을 걷었다. 지난 10월에는 오페라 맥베스 공연을 후원했다. 계열사도 힘을 보태고 있다. 동국제강의 사회공헌은 창업주 때부터 시작됐다.3대째 이어진 전통이다.“이제는 사업도 기반이 잡혔고…. 나는 내 이름으로 남은 재산 일체를 국가와 사회로부터 받은 은혜를 갚는 데 쓰려고 한다.” 창업자 장경호 회장이 1975년 사재 35억원(현재로 환산하면 약 2000억원)을 조건 없이 사회에 헌납하면서 가족에게 남긴 말이다. 이 돈은 불교문화 진흥에 쓰였다. 장상태 2대 회장도 주력 사업장을 부산에서 포항으로 옮기면서 100억원을 출연했다. 이 기금으로 설립된 송원문화재단은 10여년째 장학사업, 생활보호대상자 지원사업 등을 해오고 있다. 특히 2004년부터 장학사업을 ‘이공계 살리기’라는 이름으로 확대해 해마다 사업장 인근 대학의 이공계생 50명에게 연간 2억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사회공헌] STX-올 35명 장학생 선발 세계화 지원

    [사회공헌] STX-올 35명 장학생 선발 세계화 지원

    신약 개발자를 꿈꾸는 노모(21)씨는 지난 10월 영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불가능할 것 같던 영국 유학의 꿈이 이뤄졌지만 두려움도 적지 않았다. 입국절차부터 너무 까다로웠기 때문이다. 두려움과 걱정으로 초조하게 입국장을 빠져나온 노씨의 얼굴에 갑자기 환한 웃음이 번졌다. 뜻하지 않은 환영 인파가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STX의 런던지사 직원들이었다. 노씨는 STX그룹이 올해 처음 뽑은 해외장학생 1기다. 옥스퍼드대에서 학업 중인 그는 “처음엔 유학생들 사이의 보이지 않는 벽을 느껴 힘들었는데 그때마다 STX 런던지사 직원분들이 오빠처럼 언니처럼 조언해줘 큰 도움이 됐다.”고 STX그룹을 통해 소감을 밝혀 왔다.STX측은 “우리 그룹의 장학사업은 금전적 지원을 넘어 세심한 배려까지도 신경쓰는 것이 특징”이라고 자부한다. 금전적 지원도 국내 최고 수준이다. 대학생에게는 연간 1200만원, 대학원생에게는 1600만원, 해외유학생에게는 5만달러(4600여만원)씩 졸업할 때까지 지원해준다.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해 말 장학재단도 별도 발족시켰다. 올해 총 35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장학재단과 더불어 또 하나의 사회공헌 축은 복지재단이다. 각 계열사가 있는 지역의 학교와 ‘1사 1학교 자매결연 맺기’,‘나눔의 집짓기’ 등 다양한 복지활동을 펴고 있다.㈜STX는 지금까지 11개 학교에 총 9억원을 지원했다.STX조선은 ‘1사 1학교’를 넘어 ‘1사 다(多)학교’ 운동에 돌입했다.‘나눔의 집’ 운동은 집을 통째로 지어주는 것과 수리해주는 것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내년에는 ‘나눔의 집’ 10채 이상을 지을 계획이다.30여채에 대해서는 도배, 장판 교체, 지붕 수리, 화장실 개보수 등을 해준다. 빈일건 경영지원본부장(상무)은 “최근 몇 년 새 그룹의 외형이 가파르게 성장한 만큼 부쩍 커진 위상에 걸맞게 나눔경영도 내실있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사회공헌] 유한양행-소외계층 청소년들에 장학금

    [사회공헌] 유한양행-소외계층 청소년들에 장학금

    82년 전통의 유한양행은 유한재단·유한학원 등과 함께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유한양행이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의 특징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동아리’ 봉사활동이다. 전체 임직원 1100명의 절반 이상이 각종 봉사 동아리에 참여하고 있다. 그 중에서 대표적인 것은 440명으로 구성된 ‘한마음 사랑회’와 180명이 마음을 모은 ‘사랑 나눔회’다. 이들은 급여의 일정액을 어려운 이웃과 소외 계층을 위해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뜻을 같이하는 직원들이 모여 사회봉사 동아리를 만든 것도 많다. 여직원 모임인 ‘버들회’는 매년 바자회와 일일호프를 열어 수익금 전체를 소외계층 청소년의 학비 지원에 쓰도록 하고 있다.‘꽃동네회’,‘라자로회’등 사회복지시설을 돕기 위한 모임도 있다. 전국 곳곳의 영업점들도 해당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고 정기적으로 방문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70년에 설립된 유한재단은 유한양행의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가 사재를 출연해 세운 공익법인이다. 고 유 박사는 유한양행과 유한재단을 통해 회사가 만든 이윤을 봉사를 통해 사회에 되돌려주도록 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유한재단은 교육사업과 장학사업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올해 전국 대학생 60여명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금까지 장학금 수혜자가 850여명에 이른다.1988년부터는 대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 수혜대상을 확대해 매년 800명 이상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37년간 장학금 수혜자는 전체 1800여명으로 지급액이 40억원을 넘는다. 91년부터 벌여온 무의탁 고령 노인들을 위한 복지관 건립, 결식 노인 지원, 장애인 재활 행사 후원 등도 유한양행을 ‘아름다운 기업’의 대명사로 불리게 만든 이유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금천구 지역인재육성 장학회 설립

    금천구 지역인재육성 장학회 설립

    금천구가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5일 금천구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금천미래장학회 재단법인 설립 등기를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장학사업을 시작한다. 발기인으로 참여한 지역인사 30여명의 도움으로 재단법인 설립의 최소금액인 5억원을 모아 장학회 설립을 무사히 마쳤다. 또 모금운동을 펼쳐 10년간 100억원의 장학기금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2005년 11월 ‘금천구 장학기금 조성 및 관리운영조례’를 제정하고 구 예산에서 3억 5000만 원을 출연했지만 재단법인 설립금액(5억원)에 미치지 못하는 등 설립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장학사업에 뜻을 같이하는 발기인 30여명을 모아 간담회를 개최하고, 장학회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천희원)를 구성했다. 유충식 ㈜원신월드 대표, 박도식 범일운수㈜ 대표, 홍성열 마리오㈜ 대표, 양철우 ㈜교학사 대표, 조상익 금천새마을문고회장, 강구덕 금천구의원, 이환근 대륭종합건설㈜ 대표, 백연수 금천구새마을부녀회장 등 지역인사 27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초대 이사장은 천희원 독산1동바르게살기위원장이, 명예 이사장은 한인수 금천구청장이 맡았다. 한인수 구청장은 “내년 추가 지원 예산금으로 2억 5000만원을 책정했다.”면서 “함께 키우는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법인, 단체, 주민 모두가 1계좌 갖기 운동에 동참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단독]공교육 진화냐 포기냐

    ‘사교육 나와!’ 공교육인 방과후학교가 사교육 시장에 전면 선전포고를 했다. 주인공은 서울시교육청. 내년부터 서울 지역 중학교에 ‘학원형 교과 강의’를 개설, 사교육과 정면 승부에 나선다. 학원에만 매달리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국어·영어·수학 등 주요 교과를 중심으로 밤 늦게까지 방과후학교 ‘강의’를 골라 들을 수 있게 한다는 복안이다. 김포외고 입시 비리로 중학교 단계의 사교육 시장 과열 현상이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공교육의 새로운 ‘실험’이라 주목된다. ●초빙강사로 오후 6시 이후 강의 시교육청은 내년부터 새로운 개념의 ‘거점 방과후학교’ 14곳을 선정,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관내 중학교 11곳과 고등학교 3곳이 대상이다. 이곳에서는 학교가 자체적으로 초빙한 강사가 오후 6시 이후 교내에서 강의를 하는 ‘거점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학원 강좌를 학교에 그대로 옮겨놓은 것과 같은 개념이다.▲오후 6시 이후부터 운영되고 ▲국어·영어·수학 등 교과 강좌만 개설되며 ▲학생들이 학교와 강좌를 선택해 들을 수 있다. 특히 학원 강의와 경쟁하기 위해 학교에서 유명 학원 강사를 초빙하거나 고등학교 교과 내용의 강좌도 개설할 수 있도록 허가할 방침이다. 학원에 아이들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취지다. 현재 방과후학교는 교과·특기적성·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분산 운영되고 있으며, 대부분 오후 6시면 끝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교육과정정책과 이선경 장학사는 “학생들이 밤에 학원을 가는 대신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공교육 기관인 학교에서 학원보다 나은 강의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사교육비를 경감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선봉은 강남교육청 시교육청의 대책은 강남교육청의 방과후 거점학교에서 운영 방식을 따왔다. 강남교육청은 21일부터 영동중을 시작으로 대치중, 중동중, 언북중, 반포중 등 관내 5개 중학교에서 이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이른바 ‘명품 강남 방과후 거점학교’다. 시교육청의 이번 방침은 강남교육청의 프로그램을 서울 지역 전체로 확대시킨 것이다. 강남교육청의 ‘명품 강남 방과후 거점학교’는 서울 지역 각지에서 교사와 유명 방송강사 300여명을 강사진으로 초빙했다. 이 가운데 30% 정도는 고교 교사다. 학교당 58개의 강좌가 오후 6∼11시까지 열린다. 강의 내용도 기존 방과후학교의 강의와는 달리 인터넷 인기 강사의 논술강좌, 수준별 영어·수학 강좌, 고등학교 수업 맛보기 등으로 구성했다. 강남교육청 관내 학교 재학생들은 인터넷을 통해 학교와 강좌를 골라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 수강료는 강의당 3만원. 학원에 비해 훨씬 싸다. 강남교육청 성화숙 장학사는 “영동중 프로그램에 강남 관내 770명의 학생들이 수강 신청을 해 반응이 뜨겁다. 지난해 6%에 불과했던 방과후학교 참여율과는 대조적”이라고 말했다. ●입시 경쟁 속 과도한 학습 부담 지적도 일부에서는 공교육 기관이 나서서 입시 교육을 부추기는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 김학한 정책실장은 “전인교육을 시켜야 할 공교육 기관이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조차 입시 교육으로 만드는 것”이라면서 “입시 경쟁을 과열시키고 학생들에게 과도한 학습 노동을 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특히 고등학교 과정 선수 학습을 허가하면 공교육 과정의 파행을 불러올 수 있다.”며 걱정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서울대 입학전형에 교사 의견 반영

    서울대가 입학 전형에서 고교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입시 협의체’를 만든다. 서울대가 입학전형에 고교 교사 의견을 수렴하는 정례화된 협의회를 구성하는 것은 처음이다. 입시 협의체는 2009학년도 입시부터 본격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는 전국 16개 시ㆍ도의 진학담당 장학사 및 고교 교사들과 일년에 4차례씩 입학전형을 연구하는 ‘고교-대학 연계 협의회’를 구성해 다음달 초 첫 회의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각 시ㆍ도 교육청이 추천한 진학담당 장학사 16명과 일반계 고교 교사 16명이 참여하고, 앞으로 특목고 교사 등 6명이 추가 위촉될 예정이다. 이들은 입학전형에 관한 의견과 교육 현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올해부터 시범 실시되는 ‘입학사정관제’의 평가요소 등을 논의하게 된다. 김영정 입학관리본부장은 “입학전형에 공교육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앞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인 입학사정관제의 효율성과 공신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면서 “고교가 바라는 입학전형 형태와 서울대가 뽑고자 하는 인재 유형을 파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학사정관제는 지원자 개인의 학업 성취도와 특성, 장ㆍ단점, 배경 등을 입학사정관이 분석해 이를 토대로 대학의 교육 목적에 맞는 학생을 고르는 제도다. 서울대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시범실시 대학으로 2008학년도에 농어촌학생특별전형과 특수교육대상자특별전형에 도입했고, 내년부터 외국인특별전형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대는 이와 함께 앞으로 중요성이 커질 교사 평가의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해 그동안 받은 추천서의 재검증 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재검증 작업은 지역균형선발전형이 도입된 2005학년도분부터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사나 수험생에 대한 구체적인 제재 방안은 추후 마련할 예정이다. 선진국에선 추천서가 허위이거나 중복될 경우 수험생에겐 감점 등의 불이익을 주고 있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국제결혼 가정에 더 많은 관심을”

    “국제결혼 가정에 더 많은 관심을”

    최근 활발하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국제 결혼 가정과 외국인 노동자 문제에 대해 우리 사회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4일 서울 삼청동 베트남 대사관에서 하나금융그룹과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한 ‘베트남-한국 가족의 날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팜 띠엔 번 주한 베트남 대사, 장하진 여성가족부 장관, 드라마 ‘황금신부’ 남녀주인공인 송창의, 이영아씨 등과 함께 베트남-한국 부부 300쌍과 자녀 등 600여명이 초청돼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겼다. 김 회장은 “60년대 미국 유학 시절 불법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꾸려나갔다.”면서 “그래서 불법 취업이라고 하더라도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 개인적으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한국과 베트남 국제결혼가정 자녀를 위한 장학사업을 내년부터 실시하고 ▲베트남어 주석을 단 동화책 보급 ▲자녀 공부를 도와주는 데 어려움을 겪는 베트남인 어머니 돕기 사업 ▲외국인 노동자 돕기 바자회, 위로행사 개최 등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 안에 베트남 호찌민에 하나은행 사무소를 개설하고,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근무할 현지 인력 10여명을 채용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Metro&Local] 김포외고 입시문제 유출설

    지난달 30일 일반전형 입학시험을 실시한 경기도 김포외고의 시험문제가 유출됐다는 설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일반전형 시험 직후부터 김포외고 홈페이지와 도교육청 홈페이지 등에 “김포외고 시험문제가 서울 A학원에 유출됐으며 유출된 문제를 학원생들이 시험 당일 고사장으로 가는 버스에서 봤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이같은 글은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급격히 확산되고 있으며 학교측과 A학원측의 강력한 부인에도 불구하고 소문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심지어 “184명을 모집하는 이 학교의 일반전형에 A학원생 150∼170명이 합격했다.”,“이 학교 교장과 도교육감이 선후배 사이로 친하다.”는 등의 소문이 돌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이 학교에 대해 5일부터 특별감사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김포외고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키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단 담당부서 장학사들이 학교 현지조사와 학원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험문제 유출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으나 정확한 사실규명을 위해 특별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김포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성북구 불우청소년돕기 전시회

    성북구는 23일 ‘성북전시관’ 개관기념으로 ‘제12회 성북 미술전’을 오는 3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 작품은 동양화, 서양화, 조각, 서예 등 4개 부문 37점. 전시기간 동안 팔린 그림 가격의 50%는 장학기금으로 적립한다. ‘성북장학회’는 운보 김기창 화백, 변종하 화백, 일중 김충현 선생 등 지역거주 미술인들이 자신들의 작품 전시회를 통해 모은 기금으로 장학사업을 펼치자는 취지에서 1978년에 시작했다. 그동안 11차례의 전시회를 통해 조성된 장학기금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중·고교생 및 대학생 1405명에게 5억 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현재 4억 8000여만원의 기금이 조성돼 있다. ‘성북전시관’은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기 위해 1억 8000만원을 들여 성북1동청사를 리모델링해 마련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발언대] 학교 행사,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송영민 동대부여중 교사

    내가 근무하고 있는 중학교에는 합창대회, 체육대회, 사생대회, 테마학습 등 학교행사가 많다. 고등학교와는 다르게 중학교는 입시에 대한 부담감이 적다. 게다가 서울지역은 내신 성적으로만 고교에 진학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다양한 학교 행사가 가능하다. 하지만 여러 행사들이 있어 좋지만, 운영상 많은 문제점은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 예를 들어, 며칠 전에 합창대회를 하였다. 많은 학생들이 좁은 체육관에서 합창대회를 관람하였는데, 그 날은 무척이나 더운 날이었다.1·2학년 20개 팀들이 합창을 하는 동안 학생들은 떠들고, 교사들은 원만한 행사진행을 위해서 정숙지도를 하느라 무척이나 힘든 하루였다. 역시 다른 행사와 마찬가지로 학생들에게 별로 호응을 얻지 못하고, 또한 교사에게도 힘든 그냥 재미없는 행사로 끝나고 말았다. 이것은 과연 누구를 위한 행사인가. ‘재미이론’ 측면에서 살펴보면 합창대회가 왜 학생들에게 재미없었는지를 금방 알 수 있다. 재미를 느끼려면 ‘새로움’과 ‘즐거움’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는 게 중요하다. 또한 순간몰입을 느껴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며, 그 결과로 ‘일상생활에서의 일탈’ ‘자아향상’의 기분을 맛볼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합창대회를 보니 새로움과 즐거운 요소가 없는데다 진행도 너무 지루해 몰입을 느끼기도, 일탈이나 자아향상을 기대하기도 힘든 상황이었다. 학생들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이 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행사 진행에 있어서도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행사 중에는 단지 교장, 교감, 장학사들에게 잘 보이기 위한 겉치레 성격의 행사들이 있다. 이는 우리 학교만의 문제가 아닐 것이며, 상당수 학교들의 사정이 비슷하리라 생각된다. 학교 행사는 학생들을 위하여 재미있게 변해야 한다. 예를 들어, 합창대회인 경우 본선에 진출한 학급을 대상으로 한 합창 경연뿐 아니라 B-boy 공연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해 많은 학생들에게 새로움과 즐거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송영민 동대부여중 교사
  • “수행평가 표절땐 불이익”

    “수행평가 표절땐 불이익”

    앞으로 서울시내 중·고교생이 수행평가 과제물을 인터넷 등에서 베껴서 내면 손해본다. 서울시교육청은 12일 “중·고교 학업성적관리시행 지침을 개정, 올해부터 학생들이 수행평가용 과제물을 베껴서 내면 학교 규정에 따라 불이익을 주고 표절 방지를 위한 예방교육을 실시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학교 과제평가에 ‘표절’ 관련 조항이 만들어진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각급 학교는 학생의 표절 행위가 적발되었을 때 감점을 주거나 과제물을 재작성하도록 학교 규정을 바꿔야 한다. 또 예방교육을 하지 않으면 교육청 지도를 받는다. 시교육청 이경희 장학사는 “불이익의 종류는 각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정하며 학교들이 규정을 개정했는지 점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학생들이 내신 성적을 위한 수행평가 과제를 낼 때 인터넷에 의존하는 비율이 90%를 넘는다는 지적이 있고, 유명 작가의 글이나 신문 기사를 표절하기도 해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부고]

    ●윤영표(전 한국은행 검사국장)씨 별세 규식(전 서울은행 본부장)두식(자영업)홍식(〃)우식(〃)씨 부친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30분 (02)3410-6909●임장원(AFP 서울지국 특파원)씨 모친상 11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2001-1091●김승재(신한일 과장)인걸(서울대 국사학과 교수)승모(사업)씨 모친상 박현경(서울시 여성가족재단 대표)씨 시부상 10일 서울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2072-2011●박천일(사업)우일(LG파워콤 강원네트워크운영센터장)정숙(사업)씨 부친상 11일 대구 동산의료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53)250-8142●박병우(대전상공회의소 사무국장)씨 모친상 이병길(대전시청 주차단속담당)씨 빙모상 10일 대전을지병원, 발인 12일 오전 10시30분 (042)471-1660●최인수(대한스쿼시연맹 사무국장)씨 부친상 10일 충남 금산군 동백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9시 (041)751-4944●고승권(뉴질랜드 늘푸른교회 목사)씨 별세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10시 (02)3410-6905●이원형(전 한나라당 국회의원)수형(무역업)씨 부친상 11일 대구 모레아장례예식장, 발인 14일 오전 8시 (053)801-9999●이종식(현대산업개발 상무)씨 부친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3010-2292●최동수(사업)화수(경북건철 대표)일수(주원 이사)현수(애즈랜드 대표)씨 부친상 이명수(사업)박용수(〃)기서종(대진건설)씨 빙부상 엄삼광(경북건철)김인순(에이스프린팅 대표)씨 시부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3010-2631●윤종관(동원부동산컨설팅 대표)영진(현대백화점)영관(중소기업은행 안산지점)씨 부친상 민완식(MBC 라디오운영팀장)최종태씨 빙부상 10일 경기 광명성애병원, 발인 12일 오전 10시30분 (02)2689-9054●이상현(한국캘러웨이골프 대표)영림(미국 거주)행림(〃)상운(〃)미옥(〃)연희(〃)씨 부친상 11일 미국 뉴욕, 발인 13일 오전 1-203-874-5500●남승현(KTF 언론홍보팀 차장)씨 부친상 11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31)787-1506●김성배(국가안보전략연구소 책임연구위원)순배(충주 목행초등학교 교사)옥배(청주교육청 장학사)인배(충남 연기군 보건소 계장)씨 모친상 손승재(사업)박종호(논술학원 원장)안중면(찬중종합건설 대표)씨 빙모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3010-2237●강병훈(국민은행 본점 팀장)병욱(삼성전자 안양지점장)씨 부친상 최영호(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전략기획본부장)씨 빙부상 11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11시 (031)787-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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