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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중공업 이웃사랑 20년

    현대중공업이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20년째 사회복지기금을 기탁했다. 현대중공업은 16일 울산시청에서 이웃사랑 성금 11억 90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노동조합도 이번 성금에 7700만원을 보탰다.이 돈은 자매결연한 소년소녀가장 50가구, 생계곤란가정 50가구, 사회복지시설, 무료급식소 30곳 등에 정기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또 저소득층 장학사업과 결식학생 급식비(34개 학교), 결혼이주여성 정착지원 등에도 전달된다. 현대중공업은 1995년부터 20년 동안 사회복지기금을 기부하고 있다. 지금까지 사회복지시설과 불우이웃 등에 모두 260여억원을 지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한파도 녹이는 세밑 온정… 중랑은 36.5℃

    연초를 맞아 중랑구에 따뜻한 이웃 사랑이 줄을 잇고 있다. 2일 구에 따르면 지역의 대표적 의료기구인 서울의료원 봉사단체 ‘다사랑회’가 연탄 6000장, 10㎏짜리 쌀 10포, 구급상자 10상자를 기탁했다. 회원 530여명으로 이뤄진 다사랑회는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원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벌여 왔다. 최근엔 체계적 봉사 활동을 위해 아예 ‘사단법인 다사랑회’를 출범시켰다. 면목동에 자리한 택시업체 연산교통도 ‘사랑의 쌀’ 10㎏짜리 111포를 면목5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 회사 역시 1998년부터 꾸준히 장학사업을 하거나 경로당 등에 물품을 지원하고, 지역 봉사단체 방한복 지원 등 지속적인 이웃 사랑을 벌이고 있다. 묵1동 장인스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짜리 쌀 100포를 맡겼다. 장인스텐은 지난 10여년간 성금 기탁을 통해 총 1000만원의 성금을 마련해 온 것을 비롯,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수년간 선행을 베풀었다. 장인식 장인스텐 대표는 “주위에 여전히 소외된 이웃이 많은 만큼, 작은 정성이라도 꾸준히 봉사 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문병권 구청장은 “끊이지 않는 나눔 실천을 통해 추위 속에서도불우 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며 “구 차원에서 이런 민간 지원과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계획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문태식 명예회장 400억 기부 가장 기억에 남아”

    1위는 역시 ‘문태식 아주그룹 명예회장 400억원 사재 기부’였다. 교육 여건이 좋지 않다는 게 늘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었던 만큼 청소년 장학사업에 쓰라며 땅 26만 3799㎡를 선뜻 내놓은 것은 가뭄 끝의 단비였다. 이 땅을 토대로 장학사업을 꾸려나가고 주민 휴식공간인 공원을 확충할 예정이다. 중랑구는 25일 언론보도의 관심도와 구청 직원 462명에 대한 설문 조사 등을 통해 ‘2013년 중랑구 10대 뉴스’를 뽑았다고 밝혔다. 1위에 맞물린 소식이 5위 ‘중랑장학기금 111 기부운동, 12억원 모금’이다. ‘1가정이 1년에 1만원 이상’ 기부에 동참하자는 이 운동은 지역 교육 여건 발전의 열망을 타고 16개월 만에 12억원을 모으는 열매를 맺었다. 문 명예회장이 기부한 토지에서 나온 70억원과 함께 장학기금의 든든한 밑천으로 쓰인다. 2위는 ‘신내동~청량리 면목선 경전철 사업 원안대로 확정’이 선정됐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지하 경전철로, 지하철 1·6·7호선, 국철인 경춘선과 환승 가능해 교통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3위는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 완공’이었다. 망우역 인근 최고 높이 185m의 48층 1개동, 43층 2개동을 묶어 서울 동북권 교육·문화·쇼핑·비즈니스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4위는 전국 최초로 각종 폐쇄회로(CC)TV를 한데 묶어 사건·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가 꼽혔다. 이 밖에 ‘수해로부터 안전한 중랑구’, ‘건강장수도시 중랑구’, ‘중랑 아트갤러리 개관’, ‘청렴도시 중랑’, ‘국가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1등급’ 등이 순위에 들었다. 문병권 구청장은 “직원들이 올 한 해 구민들을 위해 열심히 뛴 성과”라면서 “내년에도 구민 모두가 행복한 중랑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나눔이 희망이다] 현대차그룹, 교육·장학·의료 전방위 나눔 지원 활발

    [나눔이 희망이다] 현대차그룹, 교육·장학·의료 전방위 나눔 지원 활발

    현대차그룹은 국내 대표 자동차기업의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나눔경영 활동을 실행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특히 정몽구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2011년 말 출범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을 통해 교육, 장학사업, 의료, 복지 등 다방면에서 지원 활동을 전개 중이다. 지난 8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5년간 2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2007년부터 한국아동복지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트드림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전국 복지시설의 생활아동을 대상으로 악기 구입비, 레슨비 지원 등 문화예술 동아리를 후원해 오고 있다. 지난 8월 ‘제6회 아트드림 페스티벌’을 열고 지원을 받은 28개 아동복지시설의 아동과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8개 동아리가 공연을 선보이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현대차그룹은 여성가족부와 함께 다문화 청소년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6월 여가부와 다문화 청소년 심리정서 안정을 위해 ‘다톡다톡’이라는 상담 카페를 열었다. 고민이 많은 다(多)문화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차(茶)를 마시며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이란 의미다. 현대차그룹은 3억원을 지원해 학교 부적응, 진로에 대한 걱정, 정체성 혼란 등으로 힘겨워 하는 다문화 청소년들이 맞춤형 심리상담과 치료를 통해 어려움을 이겨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나눔이 희망이다] 두산, 유명 사진작가와 시간여행… ‘나를 찾는다’

    [나눔이 희망이다] 두산, 유명 사진작가와 시간여행… ‘나를 찾는다’

    두산은 ‘인재의 성장과 자립’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양성에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이 중심에는 연강재단이 있다. 연강재단은 생전에 ‘국가발전의 원동력은 교육’이라는 연강 박두병 초대 회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1978년 설립됐다. 출범 이후 학술연구비 지원, 교사 해외연수, 도서 보내기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해 왔으며 두산아트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2010년에는 만 40세 이하 예술인 중 공연과 미술 분야에서 향후 한국 예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젊은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한 연강 예술상을 제정했다. 두산은 인재양성을 위해 ‘시간여행자’라는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중학교 2~고교 1학년생 중 주변 환경이 여의치 않은 청소년들에게 사진을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주변을 탐색하면서 긍정적 세계관을 확립하도록 도움을 주려는 활동이다. 사진작가 김중만, 배병우의 지도를 받으며 전시회도 갖는다. 두산중공업은 글로벌 기업으로 베트남 인도, 동남아 등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규모 생산 공장이 있는 베트남에서는 의료봉사 활동과 담수설비 지원, 장학사업 등 현지 맞춤형 봉사를 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빈민지역 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하고 교육환경개선 사업도 진행한다. 또 파키스탄 및 인도네시아 이재민 구호물품 전달, 중국 지진피해 복구 지원,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지역의 정수 시설 지원도 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01년부터 중국의 낙후 지역에 ‘희망소학교’를 짓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985만 위안(약 17억원)을 지원, 25개 성과 자치구에 소학교 26개를 세웠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성동 10대뉴스 1위에 ‘성수동 수제화 산업’

    역시 ‘성수동 수제화 산업’이었다. 성동구는 18일 직원들을 상대로 실시한 ‘성동 10대 뉴스’ 설문조사에서 성수동 수제화 산업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구가 펼친 행정이 외부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고 있고, 앞으로 추진할 사업에 탄력을 더하기 위해 조사를 벌였다. 설문 참가자 332명에게서 한 사람에 다섯 가지씩 손꼽도록 했다. 성수동 수제화 산업은 13%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중심의 수제화 생산업체 300여곳 등 모두 500여개 업체를 한데 묶어 고급 수제화 산업을 선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동브랜드를 만들어 ‘수제화 성수매장’을 열고, 성수역을 ‘구두테마역’으로 조성하는 등 뒷받침도 화끈했다. 2위는 11%의 지지를 받은 ‘어린이집 확충사업’이었다. 국공립 어린이집 9곳을 새로 개원한 데 이어 2015년까지 20곳을 더 만든다는 계획을 세워둔 상태다. 3위는 9%의 지지를 받은 ‘다산목민대상 대상 수상’이다. 구청장 이하 전 직원이 열심히 뛴 결과라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이 4위, 동 주민센터의 복지인력을 대폭 강화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현하는 ‘동 현장복지 강화’가 5위,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영어를 재밌게 접할 수 있는 ‘성동 글로벌영어하우스’가 6위를 차지했다. 고재득 구청장은 “올 한 해 역점 추진 사업이 많은 언론의 조명을 받은 만큼 내년에도 공유와 소통을 통한 창의적 행정으로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개천에서 용 키우겠다”… 마포 장학재단 출범

    마포구는 11일 ‘마포 인재육성 장학재단 창립총회’를 열고 재단을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지역 교육의 양극화 해소를 위한 조치다. 현재 구가 보유한 장학기금은 80억원 규모. 장학사업에 대한 열정으로 2009년부터 조성, 학생 796명에게 장학금 12억원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다양한 장학사업을 진행하기에는 기금 규모가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장학재단 설립을 추진했다. 지난해 12월 구의회에서 재단 설립을 위한 조례가 마련됐고, 올 상반기에는 장기 성장 전략, 장학기금 운용 방안 등을 놓고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이어 재단 설립총회를 열어 설립취지문, 정관을 만들고 임원 선임과 사업계획서 등을 심의 확정했다. 이사 12명, 감사 2명 등 이사진도 구성했다. 또 권오범 전 구의회 의장을 이사장으로 뽑았다. 재단은 80억원 규모의 기금을 2021년까지 300억원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권 초대 이사장은 “앞으로 마포 인재육성 장학재단이 자리를 잡고 발전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이사진뿐 아니라 구민 등 주변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렇게 모은 기금으로 ▲저소득층 가정의 중·고·대학 재학생 ▲선발 기준에 적합한 고·대학 재학생 ▲예술·체육 분야 전국·국제대회에서 3위 이내 입상한 중고생 등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형편이 어려운 성적우수자는 물론, 다른 분야에 재주가 있는 학생들도 적극 발굴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박홍섭 구청장은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자녀의 소질 계발이 좌우되는 환경 속에서 아이들에게 ‘개천에서 용 나는’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해 줘야 한다”며 “재단 출범을 계기로 마포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큰 꿈을 키워 보자”고 각오를 다졌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국민의례 꼴사납다” 장학사가 공식행사서 생략

    전북도교육청이 주관한 공식행사 진행을 맡은 현직 장학사가 국민의례를 꼴사납다며 생략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3일 전북도교육청과 지역내 학교장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도교육청에서 진행된 ‘독일 혁신학교 특강’ 식전에서 행사진행을 맡은 박모 장학사가 “외국인을 모셔 놓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것이 꼴사나워 생략합니다”라며 국민의례 일부를 생략했다. 박 장학사는 전교조 해직교사 출신이다. 현직 장학사가 많은 참석자들이 모인 공식행사에서 국민의례를 부끄러운 행동으로 표현하자 참석자들로부터 큰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환 전북도교육감과 도내 혁신학교 교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고 강사로는 독일 헬레네 랑에 지역 알베르트 마이어 수석 교사가 초빙됐다. 행사에 참석했던 A교장은 “통합진보당이 공식 행사에서 애국가를 부르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는데 교육공무원마저 국민의례를 꼴사나운 일이라고 표현해 가슴이 철렁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너무 황당해 처음에는 귀를 의심할 정도였다”면서 “아무리 진보성향의 교육감이 전북교육의 수장을 맡고 있다고 하지만 이 같은 발상은 이해할 수 없다”고 개탄했다. 한국교총도 이날 성명서를 통해 “상식밖의 발상이다”면서 “박 장학사의 징계와 함께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박 장학사는 “전날 전주교대 국제심포지움에서 독일, 덴마크, 일본 등 3개국 외국인 4명이 참석했는데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까지 지루한 국민의례를 하는 것을 보고 외국인들이 불편하게 느꼈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을 표현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전북도교육청은 박 장학사의 이같은 행동이 적지 않은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나 이렇다할 조치는 하지 않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필리핀에 전한 ‘1만 5000켤레 희망’

    학생들이 신던 낡은 운동화가 필리핀에서 ‘희망’으로 거듭난다. 서울시교육청 체육건강청소년과는 서울시내 초·중·고교에서 수거한 운동화 1만 5000켤레를 비영리단체인 드림빅연구소를 통해 지난달 29일 필리핀 세부 주정부 사회복지개발부에 전달했다.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어린이들을 위한 것이다. 어려운 나라의 아이들에게 운동화를 보내는 ‘희망의 운동화’는 시교육청 오정훈(49) 장학사가 아이디어를 냈다. 오 장학사는 2011년 서울 영등포구 문래중학교 축구부 숙소를 점검하다가 징이 닳은 축구화가 버려지는 것을 보고 ‘손질해서 어려운 아이들에게 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즉각 서울시내 초·중·고교 1300여곳에 공문을 보내 취지를 설명했다. 20개 학교에서 2500켤레의 운동화가 모였고, 운동화를 손질해 케냐와 수단, 몽골, 필리핀 등에 전달했다. 케냐와 필리핀에서는 운동회를 열어 큰 호응을 받았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인천에 류현진 야구장 짓는다

    인천에 ‘류현진 야구장’이 건립된다. 인천시는 오는 26일 인천시청에서 류현진(LA 다저스) 선수와 인천 야구 꿈나무 육성 및 스포츠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협약은 류 선수가 고향인 인천 지역의 야구 꿈나무 육성과 야구단 후원 등 사회공헌의 뜻을 부친을 통해 지난 3월 인천시에 전달해 야구장 신설 부지 협조를 요청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협약은 야구 꿈나무 육성·발굴을 위한 재단 설치 지원과 어린이 야구단 후원 및 장학사업 등의 사회공헌 활동, 유소년 야구대회 개최, 성인 야구 육성 지원 등 인천 지역 야구 발전과 스포츠 진흥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는 내용으로 돼 있다. 야구장은 남동구 수산동 아시안게임 체육공원 내에 정규 야구장 2면, 리틀야구장 1면 등 총 3면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야구장 조성과 관리·운영은 설립될 류현진재단에서 맡을 예정이다. 이르면 다음 달 재단 사무실을 개소해 야구장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덕신하우징, 골프 꿈나무 발굴에 힘써

    덕신하우징, 골프 꿈나무 발굴에 힘써

    건축용 철강재 전문 기업 덕신하우징(회장 김명환, www.duckshin.com)은 골프 꿈나무들의 발굴, 육성을 위해 지난 6일 서울 웨스턴 조선 호텔에서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회장 강전항)과 ‘제1회 덕신하우징배 전국 남녀 꿈나무 골프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하였다. 덕신하우징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014년부터 매년 전국 남녀 꿈나무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한국초등학교 골프연맹 발전기금 지원과 우수 선수 장학금 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덕신하우징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소년소녀 가장돕기 및 불우 청소년 지원활동을 위한 희망봉사단 발족, 매칭 그랜트 방식의 임직원 기부 프로그램 등을 실시해왔다. 2013년 광복절을 맞이해서는 농촌 어린이 초청 백두산 탐방 연수를 진행하는 등 꿈나무 지원, 육성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자선 골프대회 개최 및 KLPGA 프로골프 선수의 후원 활동 등 대한민국 골프 발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초등학생 골프대회 창설을 계기로 2015년부터는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장학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덕신하우징컵 전국초등학생 골프대회는 매년 5월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5월 첫째 주에 개최되며, 총 3일간 연습라운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치러진다. 골프대회는 대한골프협회의 승인을 받아 상비군 포인트가 부여되는 공식 대회로 추진되며, 골프 전문 TV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덕신하우징 김명환 회장은 “대한민국을 끌고 갈 미래는 지금의 초등학생들”이라며 “기업들이 꿈나무에 대한 투자를 계속 늘려야 우리 사회의 희망도 더욱 커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제 브리핑] 생명보험업계 장학금 14억 전달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11일 서울 중구 충무로2가 생명보험협회 강당에서 초·중·고교생 및 금융보험 전공 대학·대학원생 2531명을 선발해 장학금 14억 5860만원을 지급하는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위원회의 장학사업은 생명보험사들이 매년 회사 이익의 일부를 출연해 조성된 기금을 사용하는 것으로 2009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8346명에게 66억 1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 나무키우기·인재키우기 사업 장수했네

    국내 주요 그룹의 사회공헌 활동 중 가장 장수한 프로그램은 SK그룹의 ‘조림지 조성’ 사업과 ‘장학퀴즈’인 것으로 조사됐다. SK그룹은 조림지 조성을 42년째, 장학퀴즈는 41년째 이어오고 있다. 10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2012 기업 및 기업재단 사회공헌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주요 그룹들이 5년 이상 이어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207개로, 이들의 평균 나이는 10.7살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그룹 및 계열사 또는 공익재단의 형태로 장기간 지속 투자가 필요한 인재양성, 문화, 복지 분야 사업을 꾸려 오고 있다. 특히 가장 오랜 사회공헌 역사를 자랑하는 기업은 SK그룹으로 나타났다. SK그룹은 장학사업 재원 마련 목적으로 SK임업(옛 서해개발)을 설립해 1972년부터 전국에 41㎢ 상당의 조림지를 조성했다. 이 공로로 고 최종현 회장은 2010년 기업인 최초로 국립수목원이 선정하는 ‘숲의 명예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부산 여교사, 장애학생 성추행 의혹

    부산의 한 고교 여교사가 장애 학생들에게 가혹행위와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국가인권위는 부산 A고교 여교사 B씨가 특수학급 장애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학부모 C씨의 추가 진정을 받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C씨는 지난 5월 인권위에 “B씨가 특수학급 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벌과 언어폭력, 성추행 등을 했다”고 진정했다. 국가인권위 관계자는 “학교에서 발생한 인권침해로 보고 조사를 하다가 학부모의 추가 진정 이후 이 사안을 장애 차별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도 담당 장학사가 지난 5월 A고교를 방문해 실태 점검을 벌였다. 당시 현장 방문에서 교사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한 장애 학생에게 점심을 굶긴 것으로 확인돼 B씨가 사과했으나 체벌과 성추행에 대해서는 양측의 진술이 엇갈렸다. B씨는 학생들에 대한 체벌과 폭력, 성추행 등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진상조사와 함께 부산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고교 여교사, 장애학생 점심 굶기고 성추행 의혹

    고교 여교사, 장애학생 점심 굶기고 성추행 의혹

    부산의 한 고교 여교사가 장애 학생들에게 가혹행위와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국가인권위는 부산 A고교 여교사 B씨가 특수학급 장애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학부모 C씨의 추가 진정을 받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C씨는 지난 5월 인권위에 “B씨가 특수학급 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벌과 언어폭력, 성추행 등을 했다”고 진정했다. 국가인권위 관계자는 “학교에서 발생한 인권침해로 보고 조사를 하다가 학부모의 추가 진정 이후 이 사안을 장애 차별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도 담당 장학사가 지난 5월 A고교를 방문해 실태 점검을 벌였다. 당시 현장 방문에서 교사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한 장애 학생에게 점심을 굶긴 것으로 확인돼 B교사가 사과했으나 체벌과 성추행에 대해서는 양측의 진술이 엇갈렸다. 교사 B씨는 학생들에 대한 체벌과 폭력, 성추행 등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진상조사와 함께 부산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교육자보다 정치인을 닮은 민선교육감

    학생들에게 올바르게 살 것을 가르치는 교육계 단체장이라고 해서 비리가 적을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오산이다. 교육감을 주민들이 직접 뽑는 민선 체제 이후 교육계 비리가 더 심해졌다는 분석이 있다.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은 시교육청 직원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각종 인사에 부정 개입한 혐의로 지난 8월 불구속 기소돼 재판정을 드나들고 있다. 나 교육감은 시교육청 직원들로부터 승진 청탁, 해외출장비, 휴가비 등의 명목으로 17차례에 걸쳐 모두 1926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자신의 직계인 한모(60·구속) 전 인천교육청 행정관리국장과 함께 6차례에 걸쳐 뒷순위인 승진 후보자를 앞 순위로 올리는 등 근무성적 평점을 조작하도록 당시 최모(44·구속) 인사팀장에게 지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빙산의 일각이라는 것이 교육계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나 교육감을 비롯해 한 전 국장, 최 전 인사팀장은 모두 강화도 출신이다. 그래서 ‘강화 마피아’로 불리는 이들이 교육행정 전반을 멋대로 주물러 왔다는 건 공공연한 비밀이다. 인천뿐 아니라 지역마다 시·도교육청 산하 교육지원청 장(長)으로 나가려면 얼마, 본청 국·과장으로 승진하려면 얼마를 써야 한다는 소문이 그럴싸하게 나돌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김종성 충남도교육감이 장학사 선발시험에 응시한 교사 17명으로부터 1000만∼3000만원씩 모두 2억 9000만원을 받고 문제를 유출한 혐의로 구속됐다. 김 교육감이 구속되면서 충남교육청은 2000년과 2008년 강복환, 오제직 전임 교육감 2명이 임기 중에 각각 뇌물죄와 교육자치법 위반죄로 잇따라 처벌됐던 악몽이 되풀이됐다. 지난해 4월에는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특가법상 뇌물수수와 업무상 횡령, 배임,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교육감을 선거로 선출하는 상황에서 교육감은 교육자보다는 정치인에 가깝다. 교육감 투표율이 낮은 것도 조직과 돈에 의한 선거를 가능케 한다. 일반인들은 교육감 출마에 나선 후보들을 대체로 모르기에 각급 학교 운영위원과 교사·장학사 등 교육계 인사를 중심으로 조직을 가동시켜도 당선이 가능한 것이 현실이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촌지 수수가 교육계의 오랜 관행이었기 때문인지 교육자들이 오히려 뇌물 수수에 대해 더 무감각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양녕대군 종중재산 150억 빼돌린 재단 이사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양호산)는 종중(宗中)이 만든 비영리 재단의 공금 15억여원을 횡령하고 100억원대 배임을 저지른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로 이모(55)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조선 태종의 장남인 양녕대군의 후손들이 장학사업과 종중 화합을 위해 설립한 재단 ‘지덕사’의 상임이사를 지내면서 2010년 6∼7월 재단 공금 15억 2400만원을 빼돌려 개인 사업 채무 변제 등에 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부동산 사업과 관련한 채무 관계를 정리하기 위해 거짓으로 서류를 꾸며 재단에 100억원대의 손실을 끼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씨는 부동산 개발 사업에 뛰어들었으나 동업자와의 관계 악화 등으로 사업이 부진해지면서 자신의 집까지 가압류되는 상황에 처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또 2010년 3월 당시 재단 이사장을 지내던 이모(70)씨와 공모해 재단 공금 4억8000만원을 빼돌려 이 전 이사장의 개인 투자금 명목으로 쓴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씨가 지덕사의 집행을 총괄했다”면서 “서류를 다 갖춰 놔 재단 내부에서도 이씨의 범행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금융산업 미래 성장엔진을 찾아라] 고금리 저축·저금리 대출 상품 봇물

    [금융산업 미래 성장엔진을 찾아라] 고금리 저축·저금리 대출 상품 봇물

    2%대 저금리로 돈 불리기가 쉽지 않은 서민들을 위한 은행들의 맞춤식 서민금융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이 팔고 있는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 외에 자격 요건만 갖추면 높은 금리의 저축성 상품, 낮은 금리의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우리실업급여지킴이 통장’과 ‘우리희망지킴이 통장’을 팔고 있다. 우리실업급여지킴이 통장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실업급여를 받는 개인이 가입할 수 있으며 법원의 압류 등이 방지된다. 우리희망지킴이 통장은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산업재해보상금을 받는 개인이 가입 대상이다. 역시 산재보상금 수급권을 보호하기 위해 압류 등이 방지된다. 또 우리은행은 지난달 2일부터 자체 프리워크아웃(사전채무조정)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 대출을 최초 14% 금리에 최장 10년 분할상환대출로 전환한 뒤 채무조정으로 전환받은 대출을 성실히 갚으면 6개월마다 0.5% 포인트씩 금리가 내린다. 최저 연 6%까지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재까지 금융권에서 운영하는 프리워크아웃 중 가장 낮은 수준의 금리”라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도 ‘KB국민행복적금’ 등을 통해 서민들의 목돈 만들기를 돕고 있다. 2011년 11월에 나온 KB국민행복적금은 가입 대상과 월 납입한도를 늘리고 금리를 최고 연 7.5%로 올려 지난 3월 13일 새롭게 출시됐다. 기초생활수급자와 북한이탈주민, 결혼이민여성,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근로장려금수급자가 가입 대상으로 월 최고 50만원 범위 내에서 정액적립식 또는 자유적립식으로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은 ‘IBK근로자생활안정자금’, ‘IBK청년·대학생고금리전환대출’, ‘IBK중금리신용대출’ 등을 갖고 있다. IBK청년·대학생 고금리전환대출은 신용회복위원회 보증으로 대학(원)생 및 저소득 청년층의 제2금융권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은행대출로 전환해 주는 상품이다. IBK중금리신용대출은 은행 대출을 이용하기 힘든 저신용등급 고객들이 최고 연 13% 금리로 최대 5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신용등급이 낮아 제2금융권의 20%대 고금리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고객에게 낮은 금리로 은행 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해 주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청년드림대출’이 대표적이다. 이 상품은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후 3년 이내 기업 중 청년(만 39세 이하)이 대표자인 중소기업(개인사업자 포함)에 대해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보증서를 담보로 자금을 지원한다. 최고 1억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연 5% 저리로 자금을 지원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현재 청년드림대출은 96개 계좌, 33억원을 대출받아 이용 중”이라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서민금융상품 외에 공익기금적립 금융상품을 통한 사회공헌도 하고 있다. ‘행복한 대한민국 통장’은 저소득층 및 기초생활수급자, 독도사랑기금 등에 판매금액의 0.1%를 지원한다. ‘법사랑통장’은 어린이 범죄피해자와 다문화가정, ‘NH희망채움통장’은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에 쓰인다. ‘채움 다함께 미래로 예금’과 ‘더 나은 미래 통장’은 농업·농촌 환경 개선과 미래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의 공익사업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자영업자 바꿔드림론’으로 영세 자영업자를 지원하고 있다. 이 상품은 연 20% 이상 고금리 대출을 갖고 있으며, 신용등급 6~10등급의 연소득 4500만원 이하 영세 자영업자가 가입 대상이다. 최장 6년까지 연 8~12.5%로 고금리 대출 원금 범위 내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 금리 전환이 가능하다. 외환은행은 지난해 12월부터 ‘KEB 1004 나눔적금’을 팔고 있다. 이 상품은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저소득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새터민이 가입할 수 있으며 지난 1일 현재 중도해지 없이 만기해지 시 최고 연 6%(3년제)의 높은 금리를 주고 있다. 또 긴급 생활자금이 필요해 중도 해지해야 할 경우에도 가입 당시 기본 이율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신한 새희망드림 대출’ 상품을 통해 제1금융권을 이용하기 어려운 서민 고객을 대상으로 소액 신용대출을 해주고 있다.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이거나 외부 신용평가사 신용등급이 5등급 이하로 연소득 4000만원 이하 고객이라면 최고 500만원 이내에서 연 14% 금리로 긴급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근로장려금수급자, 한부모가정, 다자녀가정, 만 60세 이상 부모 부양자 등은 각 0.2% 포인트씩 우대 금리가 제공되는 등 최대 1% 포인트까지 우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의정 포커스] 이종순 강북구의회 행정보건위원장

    [의정 포커스] 이종순 강북구의회 행정보건위원장

    평범한 가정주부였다. 자기 말로도 그랬고 인생 이력도 그랬다. 그러나 39년 토박이, 12년 동안 통장으로 살아온 경험은 든든한 밑천이다. 초선의원으로 처음 추진한 일이 통반장 상해보험 가입이다. “통장 시절에 구민체육대회를 하는데 다치신 분이 치료비를 자기가 다 물었어요. 하다못해 자원봉사하러 나오신 분들조차 가입되어 있는데, 평소 열심히 봉사하는 통반장들에겐 왜 안 해 줄까 싶었던 거죠.” 2010년 임기 시작과 함께 주장했는데 2012년에야 성사됐다. 예산 문제도 있었지만 ‘초선’이어서다. “그냥 주장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조례를 고쳐야 되더라고요. 호호호.” 그렇게 만들어진 게 ‘강북구 통반장설치 조례 일부 개정 조례’다. 8일 서울 강북구 인수동 강북구의회 집무실에서 만난 이종순 강북구의회 행정보건위원장은 초창기 경험을 떠올리며 이처럼 웃었다. 평범한 주부로 살았기에 구의원까지 할 줄은 정말 몰랐다. 늘 지역봉사활동을 해 왔고 그게 1998년 통장으로 이어졌다. “2004년이었을 거예요. 통장 수당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 올랐던 적이 있어요. 그때 그 가운데 10%라도 떼서 장학사업을 하자 그랬어요. 개인적으로도 참 좋았던 추억이었고 지금도 그 전통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말을 들을 때 뿌듯하고 자랑스럽지요.” 이런 통장이었으니 구의원으로 이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었는지 모른다. 늘 하던 활동이 조금 늘어날 것으로 여겨 가족들의 반대도 크지 않았다고 한다. 초선으로서 정력적 활동을 벌였다. ‘강북구 아동·여성보호에 관한 조례’, ‘강북구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 ‘강북구 저탄소 녹색성장 조례’, ‘강북구 여성발전 기본조례 일부 개정 조례’ 등 다양한 조례들을 만들었다. 이 위원장이 가장 뿌듯한 일로 꼽는 것은 송천하수암거 개선과 송천빗물펌프장 완공이다. “2000년도쯤 하수암거가 만들어지면서 침수피해가 줄었는데 2010년 국지성 호우 때 다시 침수 피해가 났어요. 저희 집에도 물이 찼으니까요. 이걸 해결해야겠다 싶어서 이리저리 뛰어다닌 끝에 시설도 고치고 빗물펌프장까지 만들었지요. 주민들께 가장 큰 혜택을 드린 게 아닌가 싶어요.” 과밀학급 문제를 풀기 위해 2011년 ‘삼각산중학교 증개축을 위한 결의안’ 발표 등을 통해 증축을 추진한 것도 뿌듯한 기억이다. 이 위원장의 꿈은 정책대안이다. 이제 초선의 경험도 쌓였으니 본격적인 정책해법을 내놓고 싶다고 했다. “견제와 균형도 결국 구민들 이익을 위한 거잖아요. 그걸 위해서라면 비판보다는 정책대안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믿습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금융산업 미래 성장엔진을 찾아라] (8) 훈훈한 사회공헌

    [금융산업 미래 성장엔진을 찾아라] (8) 훈훈한 사회공헌

    ‘착한 기업’이 대세다. ‘경제민주화’와 ‘상생’이 재계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이런 인식은 갈수록 굳어지고 있다. 이에 맞춰 금융업계의 사회공헌 활동 범위도 한층 넓고 깊어지고 있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실천하기 위해 금융회사들은 각기 사회공헌재단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업체별 특화 분야도 두드러진다. 우리금융은 다문화가족 인재 육성, 신한금융은 장학사업, KB금융은 경제교육 활성화, 하나금융은 사회복지 사업,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 향상에 각각 집중하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도 모든 계열사가 참여하는 봉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가 2006년 세운 ‘신한장학재단’은 지난해까지 총 2930명에게 장학금 109억원을 지급했다. 신한은행을 비롯한 7개 계열사에서 출연한 액수가 1000억원에 이른다. 이 재원으로 일반 장학사업 외에 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 대학생과 고등학생을 멘토·멘티로 연결해 장학금과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멘토링 장학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순직 경찰관·소방관 유자녀 745명에게도 지난해 31억 8000만원을 전달했다. 하나금융지주가 2006년 10월 약 300억원을 출연해 세운 ‘하나금융공익재단’은 저출산·노령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목적을 둔다. 노인요양 복지시설과 영유아 보육시설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금융권 최초로 건립된 노인요양복지시설인 하나케어센터는 2009년 3월 경기 남양주시에 개원해 현재 노인 95명을 수용하고 있다. 2008년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세워진 하나푸르니어린이집은 국내 최초로 금융권이 세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채납됐다.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족, 아동복지시설 아동 등이 1순위다. 외환은행에도 국내 은행권 최초의 ‘외환은행나눔재단’(2005년 12월 설립)이 있다.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이 중점 과제로 올해 사업비만 39억원 수준이다. 대표적 사업으로는 2009년부터 매년 열리는 ‘외환다문화가정대상’이 있다. 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 모범 가정이나 역경을 이겨낸 외국인 주부, 다문화가족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단체를 선정해 상금을 주고 있다. 대상 1000만원, 본상 800만원, 우수상 500만원이다. 우리금융지주가 지난해 1월 각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역시 다문화가족 지원에 중점을 둔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다문화 청소년 1033명(6억 8000만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달에는 전국 다문화 대학생 약 20명에게 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외국인 근로자 무료 진료 활동에도 열심이다. 비영리시민단체(NGO)인 라파엘클리닉,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해 지방에 사는 저소득 다문화가족 1500가구에 지난해 9월 약 7000만원의 수술비 등을 지원했다. KB금융지주의 ‘KB금융공익재단’은 2011년 4월 경제교육 활성화라는 취지로 설립됐다. 현재까지 출연금이 약 400억원으로 금융기업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지난 2월 초등학교 3~5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한 KB스타 경제·금융 캠프를 비롯해 경제·금융교육 강사단 양성, 시니어 경제금융 교실 등을 지원했다. 지난해 순직·공상 소방관 자녀 50명에게 장학금 1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지난 1월에도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 100여명에게 장학금 2억원을 전달했다. IBK기업은행에서 2006년 4월 세운 ‘IBK행복나눔재단’은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의 복지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익사업에 현재까지 약 200억원을 썼다. 투병 생활을 하는 외국인 근로자 1085명에게 치료비 43억원을 후원했고, 고등학생과 대학생 3780명에게 장학금 46억원을 전달했다. 이 외에도 소외계층 지원 및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학술연구 활동 등에 61억원을 지원했다. 오랜 투병 생활로 학업에 전념하지 못한 학생을 대상으로 IBK 장학생을 통한 멘토링 사업도 진행 중이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이 자신이 받은 만큼 타인에게 되돌려 주는 식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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