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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 직원 7명 참변] “휴일없이 일하던 직원들인데…” 비통

    지방 출장 중 차량 사고로 직원 7명을 잃은 농림수산식품부는 28일 비통한 분위기 속에서 주말을 보냈다. 특히 사망자 모두가 지역개발과 소속이어서 충격을 더했다.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은 장례를 ‘농림수산식품부장(葬)’으로 치를 것을 지시했다. 농식품부 직원 전원은 사고 직후 주말인 27~28일 정부 과천청사에 출근해 비상근무를 했다. 이들은 민승규 제1차관을 본부장으로 해 사고대책본부를 꾸리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유족과 장례 절차 등도 논의했다. ●지역개발과 16명 중 7명 사망 농식품부 관계자들은 사망자가 속한 지역개발과의 경우 농촌지역개발업무를 맡아 왔고 업무량이 많아 평소 휴일 없이 일했다며 안타까워했다. 특히 고(故) 김영준(47) 지역개발과장은 장 장관 비서관 출신으로 장관의 신임이 두터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농식품부의 한 직원은 “김 과장은 평소 일벌레로 불릴 만큼 성실해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았다.”고 말했다. 참변을 당한 공무원 중에는 갓난아이를 둔 ‘엄마’들도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숨진 황은정(39) 실무관은 6살 난 아들과 2살배기 딸이 있고 배선자(40) 실무관도 돌이 지나지 않은 딸의 엄마였다. 한희경(38) 전문관 역시 7살과 1살 된 딸을 뒀다. ●갓난아이 둔 엄마 3명 포함 사망자들의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서울 일원동의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는 주말 내 농식품부 직원과 친지, 친구 등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28일 빈소를 찾은 농식품부의 한 직원은 “지역개발과 직원이 모두 16명인데 이 중 7명이 변을 당했다. 참으로 참담한 심정”이라고 부처 내부의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영결식은 29일 오전 7시 진행되고 이후 정부 과천청사로 운구돼 노제를 지낼 예정이다. 임일영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참사 농식품부직원 7명 ‘공무상 사망’ 인정 검토

    농림수산식품부는 26일 충남 태안에서 지방 출장 중 숨직 직원 7명이 공무상 사망한 것으로 보고 유족 보상금 지급 등을 추진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영준 과장 등 농식품부 지역개발과 소속 공무원 7명은 26일 정부의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대상 지역인 태안 원청리 별주부 마을을 찾았다가 교통사고로 모두 숨졌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직원 전원이 출장 명령을 받고 업무차 지역 현장에 내려갔다가 참변을 당했기 때문에 공무상 사망으로 인정하는 방향으로 행정안전부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은 소속 공무원 다수가 공무 중 숨진 것은 처음인 만큼 사망자에 대해 최대한 예우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안전부 산하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이들을 업무수행 중 사망했다고 인정하면 유족들은 사망공무원의 보수월액(기본금+정근수당)의 36배가량의 보상금을 받게 된다. 공단은 조만간 복무상 사망인정을 위한 공무원연금 급여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관련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또 숨진 직원에 대해 ‘순직 공무원’ 자격 신청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순직은 높은 위험을 무릅쓰고 업무를 수행을 하다 숨진 경우 인정받을 수 있는 지위로 순직 공무원으로 인정되면 국가유공자로 대우 받게 된다. 한편 사망 공무원들의 영결식은 29일 오전 7시 서울 일원동 삼성 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농림수산식품부장(葬)’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임주형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나눔의 힘, 전문가에게 배운다

    나눔의 힘, 전문가에게 배운다

    서울 서초구의 ‘2010 월요나눔포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월 셋째 월요일에 진행되는 이 포럼은 생활, 문화, 환경, 역사, 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나눔 전문가들을 초청해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는 기회다. 나눔포럼은 쉽게 접하기 힘든 명사들의 다양하고도 생생한 나눔 사례를 통해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기부와 자원봉사 형태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통해 개개인에게 잠재된 열정과 나눔의 스위치를 켜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5월 첫 포럼이 열렸고 현재까지 총 7회에 걸쳐 이혜옥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강지원 변호사,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소장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이달에도 지난 15일 서초동 서울주택문화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위대한 시민들-평범한 시민들이 NGO리더가 되기까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소외계층과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어깨동무 장현주 대표가 강사로 나섰다. 그는 의료비가 없어 절망상태에 빠져 있는 환자들을 치료해 주는 도티병원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던 평범한 주부들이 함께 뜻을 모아 비영리단체인 어깨동무를 설립한 사연, 결혼 이민자인 외국인 여성들이 한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도록 지원하는 가운데 발견했던 희망, 다문화 초등학생을 위한 영어캠프, 창의적인 모금활동, 새터민여성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 개발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자원봉사자의 열정에서 비롯된 파급력 있는 나눔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많은 것을 얻었다는 반응이었다. ‘2010 월요나눔포럼’은 4월19일 환경운동을 펼치고 있는 이춘호 EBS 이사장, 5월17일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 6월21일 김영희 일요일 일요일밤에 PD, 7월19일 황경식 꽃마을한방병원장(예정)의 순서로 각계 인사의 다양한 나눔 사례가 이어진다. 각 포럼에는 지역주민을 비롯하여 자원봉사자, 자원봉사팀 지도자 및 관리자, 자원봉사상담가, 유관기관 실무자 등 약 80명이 참석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서초구 자원봉사센터(www.se ochov.or.kr)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자원봉사나 나눔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면서 “나눔포럼은 선도적으로 활동하는 전문가와 깨어 있는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지적 자극과 자원봉사의 진정성을 나누는 자리”라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어떻게 하면 우리 조직 사라지나” 농식품부 ‘실패학’ 파격 워크숍

    “어떻게 하면 우리 조직 사라지나” 농식품부 ‘실패학’ 파격 워크숍

    ‘어떻게 하면 농림수산식품부가 정부 직제표에서 없어질까.’ 22일 새벽 수원 서둔동 농업연수원.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200여명의 공무원이 밤샘 토론을 벌인 주제는 ‘농식품부가 망하는 길’이다. 1박2일(21~22일) 일정으로 열린 ‘창조적 파괴를 위한 워크숍’ 프로그램의 하나였다. 대부분 워크숍에서 어떻게 하면 조직이 성공할지를 토론하는 것과는 달랐다. 발상의 전환을 꾀했다. 망하는 길을 확실히 알고 경계한다면 성공의 길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일종의 실패학인 셈이다. 밤샘 토론에서 농식품부 공무원들은 ‘시혜적 정책의 반복’ ‘정책과 현장의 괴리’ ‘변화 거부’ ‘소통 부재’ ‘비전 부재’ 등 5가지를 농식품부가 망하는 요인으로 꼽았다. 일회성·시혜성 생산보조금을 계속 지급하고 경제 논리보다는 정치·사회적 고려를 우선하는 정책을 바꾸지 않으면 존립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농어업 현장과 동떨어진 ‘탁상행정’이나 일관성 없는 정책을 계속하면 고객의 신뢰 상실로 위험에 처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또 국내외 시장 여건이나 정책 수요자의 요구에 선제 대응하지 않는 등 변화를 거부하는 ‘철밥통 문화’가 지속할 때, 권위적 리더십이 팽배하고 학연·지연에 얽매여 자기 사람 챙기기에 몰두할 때, 비전 없는 상태에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 지원을 계속할 때에도 농식품부 조직이 위축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망하는 길을 피하기 위한 아이디어도 쏟아졌다. 정책 일몰제를 확대하고 농어업 현장에 기초한 정책 기능을 강화하자고 했다. 엄정한 신상필벌 원칙을 확립해 공직자 유전자(DNA)를 바꾸자는 대안도 제시됐다. 연구·개발(R&D) 부문 확대 등 조직의 과감한 개편도 거론됐다. 농식품부는 하반기에 농식품산업의 새로운 희망을 논의하는 1박2일 토론회를 갖기로 하는 등 이 같은 워크숍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이대통령 취임 2주년] 파워 엘리트 TK는 늘고 서울·충청·PK는 줄고

    [이대통령 취임 2주년] 파워 엘리트 TK는 늘고 서울·충청·PK는 줄고

    ‘TK(대구·경북)나 서울 출신에 서울대 졸업, 평균 나이는 55.3세.’ 25일 출범 2주년을 맞는 이명박 정부 ‘파워 엘리트들’의 특징은 이렇게 요약된다. 서울신문이 22일 현재 정부 장·차관급 이상 100명과 청와대 비서관 이상 57명 등 모두 157명을 분석한 결과다. 청와대 비서관은 1급이지만 실제 파워는 웬만한 부처의 차관급 이상이어서 파워 엘리트에 포함시켰다. ●4명 중 1명꼴 대구·경북 출신 영남권, 특히 TK에 뿌리를 둔 정권이어서 그런지 출범 2년을 맞아 이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출범 1년 때인 2009년 2월 현재 파워엘리트 중 21.1%였던 TK의 비율은 24.8%로 더 높아졌다. 4명 가운데 1명꼴이다. TK 중 경북 출신은 30명, 대구 출신은 9명이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 강희락 경찰청장 등이 TK 출신의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차관정치’를 실천하고 있는 ‘왕차관’인 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1차관도 TK 출신이다.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 시절 강세를 보였던 호남출신의 비율도 소폭이지만 1년 전보다는 올랐다. 호남출신은 지난해에는 14.8%였으나 16.6%로 늘어났다. 인사 때 지역적인 배려를 다소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서울은 22.5%에서 21.7%로, 충청은 15.5%에서 15.3%로 각각 줄었다. TK의 강세와는 대조적으로 같은 영남권이지만 부산·경남(PK)은 14.1%에서 12.1%로 오히려 줄었다. 이명박 정부 파워엘리트의 평균 나이(55.3세)는 1년 전(54.7세)보다 다소 높아졌다. 장수하고 있는 장·차관과 비서관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국무총리와 장관의 평균 나이는 1년 전에는 62.3세였으나 60.6세로 오히려 젊어졌다. 한승수 전 총리에 비해 정운찬 총리가 젊고 50대 장관인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과 임태희 노동부 장관이 지난해 ‘9·3’ 개각에 따라 합류했기 때문이다. ●최고령 73세 최시중·최연소 39세 김은혜 청와대 비서관 이상 평균 나이도 51.9세로 1년 전(51세)보다 다소 높아졌다. 1년 전에도 재임했던 수석과 비서관들 상당수가 자리를 지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 부처 장·차관 이상의 평균 나이는 57.2세로, 청와대 비서진보다 6세 이상 많았다. 청와대에는 고교 평준화 세대인 40대와 50대 초반의 비서관이 많기 때문이다. 최고령자는 이명박 대통령의 ‘멘토’ 역할을 하는 최 방송통신위위원장으로 73세다. 청와대 안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김백준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70세로 그 뒤를 이었다. 최연소는 39세인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이다. 김 대변인은 유일한 30대다. 파워엘리트 중 60대가 30명, 50대가 103명, 40대가 21명이다. 출신대학을 학부 기준으로 보면 서울대는 40.8%(64명)로 여전히 가장 많았지만, 1년 전(43.0%)에 비해서는 비율이 다소 낮아졌다. 고려대는 16.9 %에서 19.1%로 높아졌다. 연세대는 1년 전 10.6%에서 7%로 낮아졌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출신이 차지하는 비율은 집권 1년 당시 70.5%에서 지금은 66.9%로 낮아졌다. 청와대 비서관 이상 57명 중에는 서울대 출신이 19명, 고려대 출신은 14명이다. 전체 파워엘리트 4위는 성균관대로 7명이었다. 영남대와 육사는 5명씩을 배출했다. 한국외대는 4명, 중앙대는 3명, 건국·경북·부산·서강·충남·이화여대는 2명씩을 배출했다. 숙명여·한양대, 해사 등 16개 대학 출신은 1명씩이었다. ●출신고는 경기·경북·서울·경동순 출신고는 평준화 이전의 명문고 출신이 여전히 많은 편이었지만 평준화가 계속되면서 ‘위력’은 줄고 있다. 무려 82개 고교(검정고시 포함) 출신이 포함될 정도로 다양해졌다. 서울의 경우 1977년에 고교를 졸업한 세대부터는 평준화세대다. 서울과 부산의 경우 보통 52세 이하는 평준화세대다. 평준화 이전 최고의 명문고였던 경기고 출신은 17명으로 가장 많았다. 정운찬 국무총리,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김태영 국방장관,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김성환 외교안보수석, 진영곤 사회정책수석 등이 경기고 출신이다. 경북고 출신은 12명으로 2위였다. 정정길 대통령실장, 권태신 국무총리 실장,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 등이다. 3위는 서울고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원세훈 국정원장 등 7명이다. 4위는 경동고로 임태희 노동부 장관 등 5명이다. 경복고와 신일고는 4명씩으로 공동 5위였다. 신일고 출신 4명은 전원이 청와대(이동관 홍보수석, 박흥신 언론비서관, 김해수 정무1비서관, 김동선 지식경제 비서관)에 근무하는 점도 이채롭다. 경북사대부·광주제일·대구·대전·용산·제물포·진주·중앙고 등 8개교는 3명씩 배출했다. 경기여·경남고 등 15개교에서는 2명씩의 파워엘리트가 나왔다. 1명씩 파워엘리트를 배출한 학교는 53개교나 된다. 실업계고 출신은 8명이었다. 검정고시 출신은 이석연 법제처장이 유일했다. 파워엘리트 중 여성은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과 백희영 여성부 장관을 비롯해 10명이었다. 김성수 김정은기자 sskim@seoul.co.kr
  • 장태평장관 농수산대 졸업식에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19일 한국농수산대학의 제11회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졸업생을 격려했다. 장 장관은 “졸업생들이 마부작침(磨斧作針·끈기있게 노력하면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다는 뜻)의 마음가짐으로 농업과 농촌 발전을 이끌어가는 패기 있는 리더, 혁명가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 농식품부 1급 4명 전원사표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1월 말에 1급 고위직 전원에게 사표를 받은 것으로 확인돼 내주로 예정된 차관급 인사와 관련,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 장관은 17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전체회의에서 강석호 한나라당 의원이 “1급 직원에게 전부 다 사표를 받았느냐.”고 묻자 “여러 가지 정책 추진을 효율적으로 하려고 인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의 1급은 최형규 기획조정실장, 박현출 식품산업정책실장, 박종국 수상정책실장, 임광수 국립수산과학원장 등 4명이다. 김양식 한국농수산대학 총장과 유병린 통상정책관도 1급이지만 전문계약직이어서 대상에서 제외됐다. 2008년 8월에 부임한 장 장관은 같은 해 12월에도 1급 전원에게 사표를 받은 바 있다. 당시에는 교육인적자원부와 국세청 등도 국정 쇄신 차원에서 같은 조치를 취했던 것이어서 지금과는 상황이 다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인사제청권자인 장관이 1년 동안 같이 업무를 한 결과를 평가하겠다는 의도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괄 사표를 받았지만 업무효율이란 측면에서 선별적으로 처리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임채민 1차관이 유임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총 26개 국장급 고위공무원단 직위(파견 및 우정사업본부 제외) 중 16개 직위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실무 전반을 책임지는 국장자리 절반이 바뀌는 대폭적인 인사에 대해 지경부 내부에서는 예상 밖이라는 반응이다. 특히 행시 23~24회의 고참급 실·국장 7명 전원이 물러난 점을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최경환 장관의 인사원칙인 세대교체를 통한 미래준비와 정책부서로서의 역량 강화 등이 반영된 혁신 인사”라고 밝혔다. 김경두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장관들 줄줄이 전통시장행

    장관들 줄줄이 전통시장행

    설 연휴를 앞두고 각 부처 장·차관들의 발걸음이 줄줄이 전통시장으로 향하고 있다. 명절 전 서민 민심을 살핀다는 연례 행사성 성격이 짙다. 그중 올해 눈에 띈 것은 장관들 손에 쥐어진 전통시장 상품권. 상인들 눈(?)을 의식해서인지 출시 1년째를 맞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물건을 구입한 장관들이 많았다. 대표주자는 조달청장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었다. 권태균 조달청장은 10일 대전시 서구에 있는 한민시장을 방문해 제수용품 물가를 확인하고 과일, 건어물 등을 상품권으로 구입했다. 앞서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도 7일 의성 전통시장을 찾았다. 장 장관은 상인과 농민들 고충을 전해 들은 뒤 지역 특산물과 건어물, 과일, 곶감, 김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30만원어치를 샀다. 비서진과 식사값으로 현금도 20만원가량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희영 여성부 장관도 9일 부산의 전통시장인 부전시장을 방문해 소고기, 떡, 멸치, 한과 등 설 관련 용품을 골고루 사면서 40만원 전액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결제했다.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통 큰’ 상품권 구매로 전통시장을 휩쓸었다. 주말인 지난 6일 청주시에 있는 육거리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상품권 6400만원어치를 구입해 각 실·국에 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 5400만원은 직원 개인별로 주어지는 복지 포인트 3만원을 모은 것이다.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은 10일 오후 인천 신기시장을 찾아 밤, 양말 등 8만원어치를 사고 일행 국밥값으로 24만원을 지불했다. 박 청장은 전액 현금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장관 보좌진은 “일정상 ‘시장통 민심’을 자주 확인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 “올해는 특히 상품권으로 상인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려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유독 다른 행보를 보인 건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이다. 연휴를 하루 앞둔 12일에도 설맞이 민생현장 방문차 충북 청주로 발길을 옮긴다. 이 장관의 충청행은 지난 6일 청주를 방문해 청주·청원 통합 지원 공동담화문을 발표한 이후 1주일 새 벌써 3번째다. 한 측근은 “지역의회 관계자도 만나고 이 지역 민심도 살필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지자체 자율 통합을 앞두고 지역 민심을 설득하기 위한 포석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장태평장관 충북재활원 봉사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6일 민승규 1차관, 하영제 2차관 및 농업인 17명과 함께 충북 청주의 충북재활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였다. 장 장관은 농민들과 함께 재활원 생활관을 청소하고 나서 이날 참가한 농민들이 생산한 쌀, 배, 된장, 옥수수, 표고버섯 등과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다.
  • 지자체 인사교류 성공하려면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의 부패방지 및 조직 활성화를 위해 6월부터 시행 예정인 지자체 인사교류의 성공을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 2004년 단행된 중앙부처 간 국장급 의무교류 시책에 따라 부처 간 교차근무를 했던 전·현직 고위 공무원들은 교류자들의 인사상 불이익이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인사교류의 확대와 교류의 제도화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2일 행안부 및 관련부처에 따르면 2004년 중앙부처 간 인사교류로 맞교환되거나 개방직 국장 자리에 임용됐던 고위 공무원은 모두 33명에 달한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유영환 전 정보통신부(현 지식경제부) 장관, 정종수 노동부 차관, 김석동·임영록 전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차관, 배국환 감사원 감사위원, 김용민 전 감사위원, 전병성 기상청장 등이다. 물론 중앙부처 고위 공무원들의 인사교류와 지자체 실무 공무원들의 인사교류가 같을 수는 없다. 하지만 당시 인사 교류 대상자들의 경험담은 현재 추진 중인 지자체 직원들 교류에 앞서 타산지석으로 삼기에 충분하다는 지적이다. ●인적네트워크 확대 큰 도움 한 인사는 “막상 승진 인사철이 되니까 ‘그동안 일한 것은 다른 부서에서 일한 것이니 이번 승진에서는 내부에서 일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불이익을 주지 않겠다는 약속은 있었지만 공염불이었다. 인사상 불이익으로 공직을 그만둔 경우도 있었다. 유 전 장관은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로 파견 나가서 돌아온 지 한 달 만에 동원증권(현 한국투자증권에 흡수)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이후에 어렵게 차관으로 복귀했다. 반대로 금융위원회에서 재경부로 파견됐던 김 전 차관은 승진에 불이익을 당하지 않은 사례로 꼽힌다. 또 재경부 출신 장 장관은 농림부 농정국장으로 파견 나갔던 것이 장관 임용에 큰 보탬이 됐다는 것이 중론이다. 인적 네트워크와 경험의 폭이 넓어졌다는 것이 이들이 꼽는 가장 큰 장점이었다. 그러나 일부 인사는 인사에서 당한 불이익에 대한 씁쓸함은 “이야기하기도 싫다.”며 화를 내기도 했다. 다른 인사는 “지금 생각해보면 교류가 그 이후의 인생을 바꿨다.”고 회고했다. ●“우선 승진 등 특단 조치 따라야” 이들은 인사교류의 필요성에는 공감했다. 교육부에서 재경부로 파견 나갔던 곽창신 한나라당 수석 전문위원은 “중앙 부처의 조직 이기주의, 지자체의 부패 등을 막으려면 인사교류 경험자를 우선 승진시키는 등 당분간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방교부세를 인사교류 실적에 연동, 선거로 뽑힌 지자체 장이라도 신경을 쓸 수 있도록 하는 등 행안부의 적극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교류가 정례화가 되면 인사교류의 폭도 넓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명이 아니라 팀을 이뤄가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또 다른 인사는 “처음 한두 달은 파견 나간 부처 사람들이 공식적 자리 외에는 아는 체도 안하고, 업무를 혼자서 하기도 힘든 만큼 팀을 이뤄서 가는 것이 본인이나 교류 목적을 위해 보다 유용하다.”고 지적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구제역 전국 확산 비상

    구제역이 경기 포천의 최초 발생농가에서 경계지역(반경 10㎞ 이내)을 벗어나 19일 연천지역으로 번지면서 전국적인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공기 감염성까지 대두되고 있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앞서 18일 오후 신고된 충남 서산의 구제역 의심소는 간이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지만 정밀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안심할 수 없는 상태여서 전국의 축산농가가 초긴장 상태다. 농림수산식품부와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연천군 청산면의 한우농장으로부터 구제역 의심신고를 받고 한우 10마리의 시료를 정밀검사한 결과 네 마리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7일 포천시 창수면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다섯 번째다. 특히 이번 연천의 한우농장은 방역당국이 설정한 경계지역 밖인 데다 역학적 관련성마저 드러나지 않고 있어 사실상 구제역이 확산 단계에 들어섰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방역대책본부는 연천 농장 한우 35마리를 포함, 모두 63마리에 대해 살처분 조치에 들어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중앙가축방역협의회를 열고 소·돼지 전염병으로 새로 확진된 연천의 감염농가를 중심으로 방역대(帶)를 추가 설정하기로 했다. 이곳은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포천시 창수면 한아름목장으로부터 9.3㎞ 떨어져 거리상으론 경계지역 안에 있지만 중간에 산으로 가로막힌 지역이어서 방역 당국이 경계지역으로 지정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사람과 가축에 대한 이동통제도 이뤄지지 않았다. 더구나 해당 농장주 임모씨는 지난해 11월까지만 해도 인근 축산농가에 사료를 판매한 데다 포천지역 구제역 발생 이후 다른 농가 및 지인들을 만나고 다닌 것으로 알려지면서 확산 가능성의 우려를 더해주고 있다. 방역당국은 연천군에 별도의 방역대책본부를 꾸리고 반경 10㎞ 이내에 45곳의 이동통제소를 설치, 방역에 나설 계획이다. 또 중앙가축방역협의회를 열고 살처분 범위 확대(반경 500m→3㎞), 연천 농장을 중심으로 한 새 방역선 설정 등의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19일 국회 농수산식품위 전체회의에 출석, “지난 2일 경기 포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발병농가에서 근무하던 4명의 외국인 근로자 가운데 지난해 10월 말 입국한 2명을 통해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포천 등 경기북부 6개시군의회 의장 구제역 비상속 제주행 구설

    구제역 비상이 걸린 가운데 포천시를 포함한 경기북부지역의 6개 시·군의회 의장이 제주도로 연찬회를 다녀와 물의를 빚고 있다. 18일 경기북부의회의장협의회에 따르면 경기북부 10개 시·군의회 의장 가운데 양주, 포천, 연천, 의정부, 가평, 구리 등 6개 시·군의회 의장 6명이 지난 13∼15일 2박3일간 제주도에서 연찬회를 가졌다. 경비 1000여만원은 각 시·군에서 240만원을 지원해 마련한 의장협의회 회비로 충당했다. 경기북부지역은 지난 7일 포천시 창수면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비상이 걸려 있는 상태였다. 이들이 제주도로 떠난 13일은 2차로 구제역 의심 젖소가 신고돼 추가 살처분하고 다음날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를 방문해 대책회의를 갖는 등 심각한 상황으로 치달았다. 또 15일에는 3차, 4차 구제역 의심 젖소가 신고돼 다음날 모두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구제역 확산우려가 현실화됐다. 게다가 이들의 방문 일정도 첫날과 마지막날 모범적인 의장협의회 운영방안, 임기말 성공적인 의장직무수행 전략 등 전체 일정 중 5시간만 교육 프로그램이고 나머지는 올레길 탐방 등으로 짜여져 관광성 연찬회라는 지적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경기북부권 의회의장협의회 관계자는 “일정이 미리 잡혀 있는 데다 출발 전까지 구제역과 관련한 특이사항이 없어 부득이 참석했다.”며 “중간에 구제역 2차 발생 사실을 보고받았지만 별로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일정을 마무리하고 왔다.”고 해명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구제역 확산에 축산농가 ‘벌벌’

    포천의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전국의 축산농가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예방적 살처분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14일 포천의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를 방문해 “구제역 전염 매개체로 의심되는 임상 수의사가 방문한 농장 18곳(소 1046마리) 전체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장 장관은 이어 “살처분 농가, 이동제한 등에 따른 피해에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보상금은 가축의 경우 산지가격으로 전액 충분히 보상하고 있으므로 농가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오전까지만 해도 구제역을 옮긴 것으로 추정되는 수의사가 지난 2~3일 진료했던 농가 6곳(소 442마리)만을 살처분 대상으로 발표했다. 하지만 혹한 탓에 방역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잇따른 데다 수의사의 동선을 통제하지 못하는 등 초동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오자 살처분 대상을 늘린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는 포천시 신북면 계류리의 한우농장에서 사육하던 한우 15마리가 침을 흘리는 구제역 의심증세를 보여 정밀 검사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 곳은 지난 7일 최초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포천 창수면 추동리 젖소농장으로부터 3.5㎞ 떨어진 곳이다. 한편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가축시장 폐쇄조치도 잇따르고 있다. 경기도는 이날부터 도내 축산농가 출입을 통제하고 포천·양평·오산·파주·이천 등 가축시장 5곳을 폐쇄했다. 축산인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집회 등도 당분간 금지하기로 했다. 또 지난주부터 도내 1만 7934개 축산농가에 대해 사료 수송차량 외에 차량과 사람의 출입을 전면 통제한 데 이어 농가에서 내외부 소독을 하고 있다. 충북지역은 가축시장 8곳 가운데 7곳이 폐쇄되거나 휴장에 들어간다. 윤상돈 임일영기자 yoonsang@seoul.co.kr
  • 장태평장관 “쌀 15만t 개도국 제공”

    “세계 식량 안보를 위해 한국의 농업 분야 대외원조를 늘리겠다.”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17일 이탈리아 로마의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세계 식량안보 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의 농업 분야의 대외원조를 확대할 뜻을 밝혔다.이날 기조연설에서 장 장관은 “한국은 불과 40∼50년 전만 해도 식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빠른 시간 안에 주식 공급 문제를 해결했는 데 이런 경험과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공유하면 일부 국가들이 직면한 식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장 장관은 이행 방안으로 아시아 지역의 ‘비상 비축 쌀 프로그램’용 쌀 15만t을 비축,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또 농림부가 지난해 9월 유엔 새천년개발계획(MDGs) 정상회의에서 발표한 3년간 1억달러(약 1153억원) 규모의 개발도상국 식량안보 제고 계획도 성실하게 따르고 있다고 밝혔다.장 장관은 식량 위기가 생산 부족 때문이기도 하지만 분배나 시장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생기는 오류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막기 위해 “각국이 참여해 곡물 가격의 변동 원인을 규명, 대안을 마련하는 공동연구를 실시하자.”는 제안도 내놓았다. 기조연설을 마친 장 장관은 호주, 노르웨이, 뉴질랜드의 농업부 장관 등과 만나 농업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귀국길에는 스위스 제네바에 들러 세계무역기구(WTO) 파스칼 라미 사무총장과도 면담할 예정이다.그러나 16~18일 열린 세계 식량안보 정상회의는 ‘돈줄’인 미국, 영국 등 선진국들이 대거 불참했다. 매년 440억달러를 빈국의 농업 지원기금으로 마련하자는 유엔의 요구를 주요 정상들이 거부하면서 ‘빈말의 성찬’으로 끝난 셈이다.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국감 현장] 농림식품부

    20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의 농림식품부 국정감사는 농가의 최대 현안인 쌀값 안정 대책에 초점이 맞춰졌다. 민주당 김영록 의원은 “지난 9월 국회가 쌀값 대책을 위해 농협에서 추가매입할 것을 촉구했을 당시, 장관은 의무비축물량이 70만t이나 있어 10만t에 대한 대책만 세우면 된다고 말했다.”면서 “결론적으로 잘못된 대책이 아니었느냐.”고 따졌다. 같은 당 조배숙 의원은 “북한은 식량이 모자라고 남쪽은 쌀이 남아 돌아 보관비도 많이 든다.”면서 “쌀 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대북 지원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은 “쌀값이 폭락해 농민들이 울부짖고 있는데도 장관은 변동직불금으로 보전해 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면서 “그것으로는 80%도 보전해 주지 못한다.”고 질타했다. 한나라당 조진래 의원은 “쌀값 등을 보전해 주기 위한 2010년 변동직불금 예산만 5651억원이 든다.”면서 “농민들은 쌀값이 떨어져 변동직불금을 받는 것보단 쌀값을 안정시켜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쌀 생산량 조절이나 해외원조, 대북지원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신성범·김성수 의원 등은 쌀 소비 확대를 위해 학교에서 아침 급식을 확대하고 양곡 관리 선진화로 밥맛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에 장태평 장관은 “쌀 10만t 매수대책이 미흡했던 점은 인정한다. 변동직불금으로 쌀값은 보전된다.”면서 “대북 지원은 필요하면 하겠으나 대북정책 결정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답했다. 이날 국감에선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후속 대책을 제대로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자유선진당 류근찬 의원은 “축산분야의 피해를 어떻게 보전하느냐가 보완대책의 핵심”이라면서 “종전 정책을 짜깁기하는 식으로 생색내기용 보완대책에 머물러선 안 된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14일 TV 하이라이트]

    ●산너머 남촌에는(KBS1 오후 7시30분) 결혼여부와 관계없는 내고향 사과 미인대회가 열린다. 유미와 하이엔, 정미와 은자까지 사과 미인대회에 나가기로 결심한다. 유미는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다가 길선과 명희에게 야단을 듣고, 하이엔은 사과만 먹다가 배탈이 난다. 은자는 천연팩을 잘못 써서 얼굴에 열꽃이 피고, 정미는 빈혈로 쓰러지는데…. ●소비자 고발(KBS2 오후 11시15분) ‘똑같이 불법주차되어 있어도 국산차만 견인한다.’, ‘차량보관소 가까운 지역만 피하면 된다.’ 운전자들 사이에 떠도는 불법주차견인 문제를 둘러싼 무성한 소문들. 불법주차견인의 차종 가리기. 우연일까, 사실일까? 본래의 목적은 사라진 채, 실적 부풀리기에 이용되고 있는 불법주차견인의 실태를 고발한다. ●맨땅에 헤딩(MBC 오후 9시55분) 연이는 사랑한다는 감정을 봉군에게 표현한다. 당혹스러워하는 봉군에게 연이는 생각하고 또 생각한 후에 대답해 달라고 말하며 돌아선다. 축구 경기가 시작되고 이 감독은 봉군을 교체투입한다. 골을 향한 집념을 불태우며 그라운드에 들어간 봉군은 멋진 경기력으로 골을 집어넣는다. ●뉴스추적(SBS 오후 11시20분) 조두순 사건을 계기로 정치권에선 아동 성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하고 있다. 이번 사건을 접한 국민들은 성범죄자 신상공개, 전자발찌 무기한 착용 추진 등을 외치고 있다. 그러나 사건의 피해자들이 원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아동 성범죄의 실태와 대안을 집중 보도한다. ●한국기행(EBS 오후 9시30분) 매일같이 욕지주변 작은 섬들을 돌아다니며 소식을 전하는 배달부 아주머니. 육지에서 오는 반가운 우편물은 물론이거니와 섬에 손, 발이 묶인 사람들의 심부름까지 도맡아 하는 우체부의 정겨운 일과를 동반한다. 우체부를 따라온 통영 욕지의 덕동마을. 이곳은 지금 고구마 수확이 한창이다. ●YTN 초대석(YTN 낮 12시35분) 농림수산식품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농식품산업 및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의 공동발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농림수산식품부 장태평 장관을 초대해 유럽연합(EU)과의 FTA 등 시장개방에 대응한 우리 농어업의 갈 길과 미국산 쇠고기 사태 이후 식품안전에 대한 대책을 들어본다.
  • 정부, 쌀 23만t 추가 매입키로

    정부와 한나라당은 올해 쌀 수확량 가운데 수요를 초과하는 잉여분을 추가로 사들여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했다. 또 수확기 쌀 매입량은 지난해에 비해 23만t 늘리기로 했다.당정은 29일 국회에서 백성운 한나라당 제4정조위원장,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하고 올해 수확기에 쌀을 당초 계획했던 247만t에 비해 23만t 늘어난 270만t 이상 매입하기로 했다. 270만t 가운데 37만t은 정부가 공공비축미곡으로, 233만t은 민간의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이나 개인 RPC가 각각 매입한다. 당정은 앞서 지난 18일 정부가 저리로 융자하는 벼 매입자금을 1조원으로 확대하기로 하는 등의 쌀 수급 안정 대책을 내놨으나 농가 불안이 지속되고 쌀 풍작이 확실시됨에 따라 추가 대책을 마련했다.당정은 공공비축용 매입량 37만t 가운데 학교 급식, 군수,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에 쓰이는 19만t을 제외하고 남는 18만t은 공매를 유보해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했다. 그런 뒤에도 남는 물량이 있을 경우 농협중앙회를 통해 사들여 역시 시장에서 격리한다. 당정은 민간의 적극적인 쌀 매입을 위해 수확기 매입량을 작년에 비해 15% 이상 늘린 RPC에는 정부의 벼 매입자금 지원 금리를 0∼2%에서 0%(무이자)로 낮추기로 했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9·3 개각] 젊어진 2기… 출신지역·학교 안배

    [9·3 개각] 젊어진 2기… 출신지역·학교 안배

    이명박 대통령이 3일 단행한 중폭 개각에 따라 ‘집권 2기 내각’의 진용이 드러났다. 일단 화합에 방점을 찍으려고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역과 출신학교 등을 가능하면 안배하는 데 애썼고 정치적 계파나 이념적 차이도 가능한 한 뛰어넘으려 했다는 평가다. 신임 총리 내정자를 비롯해 유임된 장관과 새로 발탁된 장관 등 17명을 보면 출신지역별로는 어느 정도 안배가 이뤄진 편이다. 영남 출신은 윤증현 기획재정, 이달곤 행정안전, 전재희 보건복지가족, 최경환 지식경제, 주호영 특임 장관 등 5명이다. 호남 출신은 이귀남 법무, 장태평 농수산식품, 이만의 환경, 유인촌 문화체육관광 장관 등 4명이다. 이귀남 법무장관 내정자는 1980년 이후 ‘보수 정권’에서는 첫 호남 출신 법무장관이라는 ‘기록’도 남기게 됐다. ●지방대 출신 1명 늘어 3명으로 충청 지역 출신은 정 총리 내정자와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등 3명이다.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각각 2명씩 내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주 지역은 1명(현인택 통일부 장관)의 장관을 유지했다. 총리나 장관을 배출한 대학의 수는 7개대에서 8개대로 늘어났다. 서울대 출신이 7명을 유지했고, 고려대 출신은 개각 전의 2명에서 3명으로 1명 늘어났다. 연세대 출신은 2명에서 1명으로 줄었다. 연세대 출신인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이 물러나면서 같은 학교 출신인 한나라당 최경환 의원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지방대 출신은 종전에는 2명(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이만의 환경부 장관)이었으나 영남대를 나온 주호영 특임장관이 새로 내정되면서 3명으로 늘어났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50대 내각이 탄생했다는 점도 이번 개각의 주요 포인트다. 개각 직전의 평균 나이는 62.4세였으나 개각에 따라 59세로 젊어졌다. ‘젊은 내각’이 된 것은 최경환 지경부 장관 내정자, 임태희 노동부 장관 내정자, 주호영 특임장관 내정자 등 한나라당의 40~50대 의원 3명이 장관에 발탁된 게 주요인이다. 주 장관 내정자는 이명박 정부에서 처음으로 40대 장관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관료·교수·정치인 출신 강세 직업별로는 관료와 교수, 정치인 출신이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군 장성을 포함한 관료 출신은 윤증현 기획재정, 유명환 외교, 김태영 국방, 이귀남 법무, 장태평 농림, 이만의 환경, 정종환 국토부 장관 등 6명이다. 개각이 이뤄지기까지 긴박했던 막전막후도 화제다. 이 대통령은 자유선진당 내부 문제로 ‘심대평 카드’가 무산되자 지난 주말쯤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을 사실상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정 총리 내정자는 초기부터 총리 후보군에는 포함됐으나 우선순위로 검토된 것은 최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개각명단이 확정된 것은 어제(2일) 오후였고 직후에 정 내정자가 최종 수락의사를 밝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개각 발표를 앞두고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정 총리 내정자를 만난 데 이어 한승수 총리와 오찬을 함께하고 노고를 격려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이 대통령은 한 총리와의 오찬에서 “새 총리 내정자가 인사청문회를 마칠 때까지 고생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한 총리는 이에 “기꺼이 마지막까지 봉사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총리 내정자의 이명박 정부에 대한 과거 발언도 관심을 끈다. 정 내정자는 지난 1월12일 금융연구원이 주최한 한 강좌에서 “현 정부의 녹색뉴딜 정책은 토목건설과 눈에 보이는 성과 중심의 과거 패러다임에 가깝다.”고 비난하는 등 그동안 ‘MB 노믹스’에 비판적이었다. 이에 대해 정 총리 내정자는 이날 서울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자신의 경제철학이 큰 차이가 없다.”고 해명했다. ●최경환 쌀 직불금 문제 해명 이번 정치인 입각자 중에는 입각이 무산될 뻔한 사례도 있었다. 지경부 장관에 내정된 최경환 의원은 검증과정에서 딸의 미국 이중국적 문제와 쌀 직불금 문제가 불거져 입각이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최 내정자가 해명자료를 제출해 입각에 성공했다는 말도 나온다. 임태희 의원도 특임장관 등에 거론됐으나 여권내 친이 세력들의 반발로 사실상 입각을 포기했다가 막판에 구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대북 쌀 지원… 해법 아니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14일 “쌀이 남으면 (남는 쌀로) 대북 지원을 해 쌀의 수급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장 장관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일부 농민단체들이 “북한에 대한 쌀 지원을 재개해 쌀값 폭락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북 지원을 할 경우에는 해야 되겠지만 쌀이 남으면 대북 지원하는 것으로 풀어야 한다는 것은 근본적인 방식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장 장관은 또 전날 발표한 쌀 가공식품의 활성화가 2∼3년 안에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정부, 가공용 쌀값 30% 인하

    정부, 가공용 쌀값 30% 인하

    정부가 가공용 쌀을 30% 내린 가격에 공급한다. 쌀라면, 쌀과자 등 쌀 가공식품의 소비를 촉진, 가공용 쌀 사용 비중을 오는 2012년까지 10%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쌀 가공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쌀 가공식품 활성화로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가공용 쌀의 공급 가격을 한시적으로 30% 인하하기로 했다. 2005년 산 쌀은 기존 ㎏당 1446원에서 1000원에 공급한다. 인하에 따른 손실은 정부가 부담하지만 최근 웰빙 추세에 따라 가공식품 시장에서 쌀 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또 3년 이상 보관한 정부 쌀을 가공용으로 공급하고, 정부가 기존 가공용 쌀 대신 쌀가루를 직접 공급하기 위한 대규모 쌀가루 제분공장 설립 방안도 추진한다.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은 “과자, 면류, 빵류 등 다양한 상품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지난해 생산량 대비 6%인 가공용 쌀 비중을 2012년까지 10%대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쌀가루를 만들 때 세척 과정에서 생기는 쌀뜨물을 토양 개량제로 활용하는 시설 지원 사업과 더불어 ▲쌀 제품의 쌀 함량 기준 마련 ▲군납·학교 급식 등 공공부문에 쌀 가공식품 공급 확대 등도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 강화읍에 있는 쌀 가공업체 한스코리아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쌀 소비 진작 대책을 관련부처에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쌀 수요가 계속 줄어드는 상황에서 연간 16만t이나 되는 쌀 잉여량을 해소하려면 적절한 소비진작 방안을 서둘러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청와대 김은혜 부대변인이 전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쌀 가공식품은 우리 체질에 맞는 건강식”이라면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산·학·연이 공동으로 연구개발에 힘을 기울여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쌀 제품 전시장을 둘러보면서 “농민을 위해 쌀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면 좋겠다.”면서 “쌀 막걸리, 쌀 건빵 등 쌀을 원료로 한 제품의 원료비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이 있지 않겠느냐.”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쌀소비를 늘려야 농민들이 산다.”면서 “나도 앞으로 쌀라면을 먹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밀은 멀리서 가져오는데 쌀은 (우리 땅에서 나기 때문에) 건강식”이라며 “군 장병들이 먹는 건빵도 쌀로 만들어 많이 보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종락 이두걸기자 jr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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