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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올해 2할 6푼·14홈런” “AL 서부 최고 우익수”

    “추신수 올해 2할 6푼·14홈런” “AL 서부 최고 우익수”

    미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외야수 추신수(33)의 화려한 부활이 점쳐지고 있다. 미국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5일 댄 짐보스키가 개발한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를 통해 추신수의 2015시즌 성적을 예상했다. 추신수가 전성기 시절에는 못 미치지만 지난해보다 호성적을 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ZiPS는 추신수가 올해 560타석에서 122안타(2루타 23, 3루타 2개)로 타율 .260에 14홈런 46타점 71득점 11도루를 작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455타석에서 110안타(2루타 19, 3루타 1개)로 타율 .242에 13홈런 40타점 58득점 3도루를 쌓은 지난해보다 높은 수치다. ‘출루 머신’의 위용을 되찾을 것이라는 지표도 나왔다. ZiPS는 추신수 출루율이 지난해 .340에서 올해 .372로 상승할 것으로 봤다. 볼넷 출루 비율도 지난해 11%보다 높은 12.7%로 예상했다. 삼진 비율은 24.8%에서 23%로 줄어들 것으로 점쳤다. 지난해 주심의 볼 판정에 평정심을 잃기도 했던 그가 올해는 선구안을 회복할 것이라는 얘기다. 스포츠전문 매체 ESPN도 이날 추신수가 올해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최고의 우익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매체는 “지난해 추신수는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핑계를 대지 않았다. 그는 텍사스의 소중한 선수이고 부활에 성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가 533타석에서 타율 .264, 출루율 .369, 장타율 .417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추신수는 올해 우익수로 뛸 것이고 AL 서부지구 최고 우익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LA 에인절스의 콜 칼훈, 시애틀의 세스 스미스, 오클랜드의 조시 레딕 등 같은 지구 우익수들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주로 1번타자로 뛴 추신수가 올해 6번 타순에 들어설 것으로도 점쳤다. ESPN은 “지난해 후반기 리드오프로 좋은 활약을 펼친 레오니스 마틴이 1번에 서고 추신수는 6번으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면서 “추신수는 그동안 6번 타순에서 타율 .319, 출루율 .415, 장타율 .542를 올렸다”고 강조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코츠 챔피언십] ‘장타 본색’ 장하나 데뷔전 우승 쏘나

    [코츠 챔피언십] ‘장타 본색’ 장하나 데뷔전 우승 쏘나

    ‘먼데이 퀄리파잉‘(월요 예선)을 거쳐 데뷔전에 나선 2015시즌 ‘루키’ 장하나(23·비씨카드)가 사실상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상 첫 데뷔전 우승 기록에 한발 더 다가섰다. 장하나는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골든오캘러 골프장(파72·60541야드)에서 열린 2015시즌 개막전인 코츠골프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8개를 뽑아내 7언더파 65타를 스코어카드에 적어 냈다. 50명의 선수가 일몰로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가 된 장하나는 첫날 공동 4위에서 단숨에 단독 선두로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8언더파)를 4타 뒤진 2위로 따돌린 타수다. 2000년 스테이트 팜 클래식에서 예선을 거쳐 우승까지 일궈 낸 로럴 킨(미국) 이후 15년 만에 진기록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장하나는 또 공식 기록으로는 64년 만에 시즌 개막 데뷔전 우승의 가능성도 열어젖혔다. 1950년 공식 대회가 시작된 LPGA 투어에서 데뷔전에서 첫 승을 달성한 선수는 이듬해인 1951년 이스턴오픈에서 우승한 비벌리 핸슨(미국·2014년 작고)이다. 한국 선수로는 2009년 미국 무대에 처음 나선 신지애가 데뷔 두 번째 대회 만인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정상에 선 것이 가장 빠른 우승이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장하나는 전반에만 버디 4개를 뽑아내 타수를 줄인 뒤 후반 여섯 번째 홀(파3)에서 이번 대회 첫 보기를 범했지만 이후 다시 버디 4개를 추가하는 불꽃타를 휘둘렀다. 페어웨이는 3차례를 놓쳐 전날보다 적중률이 다소 떨어졌지만 전날 227.5야드에 그쳤던 드라이버 비거리가 264야드까지 치솟는 ‘장타본색’을 드러냈다. 그린도 1라운드에서 5차례 놓쳤지만, 이날은 3차례로 줄이는 등 그린적중률도 뛰어났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두근두근 새 무대…장하나, 29일 LPGA 데뷔전

    두근두근 새 무대…장하나, 29일 LPGA 데뷔전

    골프채를 잡은 지 꼭 20년 만에 꿈이 이뤄진다. 2004년 한국을 처음 방문했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꼭 한번 보고 싶다”고 졸랐던 ‘장타 소녀’ 장하나(23·비씨카드) 얘기다. 그로부터 10년 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해 ‘루키’가 된 장하나가 첫 시즌을 열어젖힌다. 28일(현지시간)부터 오는 31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골든오캘러 골프장(파72·6541야드)에서 열리는 ‘코츠 골프 챔피언십’이다. 2015시즌 LPGA 투어 개막전이자 올해 처음 열리는 신설 대회이기 때문에 ‘새내기’인 장하나가 새로운 마음으로 새 출발 하는 데 꼭 어울리는 대회다. 무엇보다 자신의 트레이트 마크인 장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이어 LPGA 투어에서도 통할지 주목된다. 그동안 통산 5승이나 올렸지만 코스 전장이 6200야드 안팎에 불과한 한국 대회에서는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270야드를 넘나드는 드라이브샷에 두 번째 샷까지 그린을 훌쩍 넘기기가 일쑤였다. 그래서 ‘국내 코스와는 궁합이 맞지 않는 선수’로 자타가 공인하는 골퍼이기도 했다. 베트남에서 동계훈련을 마친 뒤 지난주 일찌감치 대회장이 있는 플로리다로 날아간 장하나는 “꿈이 이뤄졌다. 또 다른 꿈인 신인왕을 향해 내딛는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면서 “지난해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할 때의 심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2010년 KLPGA 투어에 입회한 뒤 지난해 KLPGA 투어 2승씩을 거두고 퀄리파잉스쿨 공동 6위에 올라 함께 데뷔전을 치르는 등 장하나와 나란히 같은 길을 걷고 있는 김세영(22·미래에셋)과의 장타 대결도 관심을 끈다. 지난해 KLPGA 투어 5승을 휩쓸며 최고의 활약을 펼친 김효주(20·롯데)는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김효주는 다음달 26일 태국에서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LPGA 투어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세계 랭킹 100위권에 드는 선수 중 91명이 참가할 정도로 화려한 참가 선수 명단을 자랑한다. 박인비(27·KB금융그룹)를 비롯해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 세계 랭킹 1∼3위가 총출동한다. 우즈의 조카인 샤이엔 우즈(미국)도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MLB] 해적의 남다른 보너스

    [MLB] 해적의 남다른 보너스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타석 수’에 따라 보너스를 받는다. AP통신은 21일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와 계약한 강정호의 연봉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된 대로 강정호는 총 1100만 달러(약 119억 6000만원)를 보장받았다. 올해와 내년에는 각각 250만 달러, 2017년에는 275만 달러, 2018년에는 300만 달러를 받는다. 5년째인 2019년에는 피츠버그가 강정호를 붙잡으면 연봉이 550만 달러로 오르지만 풀어주면 25만 달러만 손에 쥔다. 무엇보다 관심이 쏠리는 것은 보너스다. 강정호와 피츠버그는 타석 수를 두고 매년 옵션을 걸었다. 강정호가 475타석 이상 들어서면 보너스가 발생한다. 주전 자리를 꿰차야만 챙길 수 있는 옵션이다. 피츠버그는 강정호가 475타석에 나서면 7만 5000달러를 지급한다. 이후 25타석마다 10만 달러씩 보너스가 보태진다. 575타석부터는 17만 5000달러, 600타석을 채우면 20만 달러가 나온다. 결국 강정호가 600타석을 넘어설 경우 최대 75만 달러(약 8억 1500만원)를 손에 넣는다. 하지만 600타석을 채우기는 버겁다. 지난해 피츠버그에서는 간판 앤드루 매커천(648타석)만이 기록했다. AP통신은 “피츠버그가 강정호 가족의 한국과 미국 간 비즈니스 항공권을 최대 4회, 5만 달러까지 제공하고 최대 연봉 6만 달러의 통역도 고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이날 “올 시즌 피츠버그의 선결 과제는 4번 타자 낙점이다. 페드로 알바레스와 코리 하트가 유력하지만 강정호도 다크호스”라고 전했다. 이어 “강정호가 어떤 역할을 얼마나 할지 벌써 걱정할 필요는 없다”면서 “한국에서 기록한 40홈런과 장타율 .739는 간과할 수 없는 수치”라고 평가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반갑다, MLB

    반갑다, MLB

    강정호(28)의 ‘생존 게임’이 시작됐다. 거포 유격수 강정호는 지난 17일 피츠버그와 4+1년에 최대 총액 1650만 달러(약 178억원)의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 그는 18일 곧바로 미국 애리조나에 차려진 넥센 캠프에서 몸 만들기에 들어갔다. 강정호는 “피츠버그가 나의 자신감과 장타 능력을 인정했다”면서 “방망이는 자신 있다. 유격수 수비 연마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팀 사정상 2루수나 3루수로 나설 수 있다면서도 유격수를 정조준했다. 강정호는 유격수 조디 머서(29)에 대해 “경쟁이 재미있을 것 같다. 함께 빨리 연습해 보고 싶다”며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하지만 CBS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강정호의 출발은 벤치 옵션이 될 것”이라며 유격수 출격에 부정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머서는 지난해 타율 .255에 12홈런 55타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그를 유격수 6위에 올렸다. 실책 없이 1루 송구를 300번 이상 한 13명의 유격수 중 한 명이라고 칭찬했다. 강정호는 지난해 타율 .356에 40홈런 117타점을 작성했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이런 놀라운 방망이가 빅리그에서도 이어질지에 의문을 품고 있다. 이날 넥센 캠프에서 강정호를 만난 ‘절친’ 류현진(LA 다저스)은 “꾸준히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면 20홈런은 충분하다”고 장담했다. 피츠버그는 1992년부터 20년간 ‘가을야구’에 나서지 못한 만년 약체였으나 2013년 최우수선수(MVP) 앤드루 매커친을 축으로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올라 강호로 거듭났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가도 타격폼 안 바꿔

    MLB 가도 타격폼 안 바꿔

    “꾸준히 기회만 준다면 유격수 역할을 해낼 수 있습니다.” 메이저리그(MLB) 입성 초읽기에 들어간 강정호(28)가 피츠버그와의 입단 계약을 매듭짓기 위해 14일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피츠버그 구단의 초청으로 떠난 강정호는 구단 관계자와 만나고 홈구장을 둘러보는 한편 15∼16일 메디컬 체크를 받는다. 전날 양측이 4년간 1600만 달러(약 173억원) 계약에 합의했다는 구체적인 언론 보도가 나와 신체검사만 통과하면 계약이 발표될 전망이다. 강정호는 언론 보도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계약 조건에 대해서는 “돈보다는 도전에 중점을 둔 만큼 꾸준히 기회를 준다면 만족하고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츠버그에 대해 어느 정도 지식을 쌓았다는 그는 “현재 타격 방식을 바꿀 생각은 없다”면서 “(아롤디스 채프먼과의) 대결이 기대된다. 그 공을 쳐야 훌륭한 선수가 된다”며 줄곧 자신감을 내비쳤다. 강정호는 “홈구장의 먼 외야가 불리할 수 있겠지만 나의 강점은 장타다. 팀과 내가 모두 장타 욕심이 있다”며 화끈한 방망이를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야구는 똑같다.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야구 외적으로 어떻게 생활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면서 “영어도 배워 선수들과 소통하고 잘 적응하느냐에 따라 성적도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정호는 동갑내기 절친 류현진과의 맞대결 대해 “만약 맞붙는다면 현진이가 알아서 세 번 중 한 번은 (좋은 공을) 주겠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약이 성사되면 강정호는 미국에서 체류하며 시즌에 대비한다.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가 2월 중순에 시작하는 만큼 그때까지 넥센의 스프링캠프(애리조나)에서 훈련할 계획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두산 민병헌, 2억8000만원에 재계약

    [프로야구] 두산 민병헌, 2억8000만원에 재계약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13일 외야수 민병헌(28)과 2015시즌 연봉 2억80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억4500만원을 받은 민병헌은 1억3500만원(인상률 93.1%) 오른 새 시즌 연봉에 사인했다. 장타력을 겸비한 톱타자로 활약한 민병헌은 지난 시즌 타율 0.345(470타수 162안타)에 12홈런, 79타점, 16도루를 기록하는 등 데뷔 후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민병헌은 “지난해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더 멋진 활약을 펼치겠다”며 “구단에서 좋은 대우를 해준 만큼 올해에는 팀 성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다시 뛴다…‘먹튀’ 오명 강민호 등 재기 노려

    프로는 결과로 말한다. 잘하면 영웅 대접을 받지만 못할 때는 ‘역적’으로 몰린다. 지난해 최악의 시즌을 보낸 프로야구 스타들이 절치부심하며 재기를 노리고 있다. 2013시즌을 마친 뒤 원 소속 팀 롯데와 4년 75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은 강민호는 지난해 ‘먹튀’의 오명을 썼다. 유례없는 타고투저 시즌을 맞았음에도 타율 .229에 그쳤다. 홈런은 16방을 쳤으나 타점이 40개에 불과했다. 득점권 타율이 .169로 형편없었기 때문이다. 강민호는 2012년까지만 해도 .280에 20홈런을 칠 수 있는 공격형 포수였다. 그러나 2013년 갑자기 .235 11홈런으로 부진했고 장타율이 3할대로 떨어졌다. 장타력은 지난해 어느 정도 회복했으나 타율은 제자리걸음을 했으며 선구안은 더 나빠졌다. 92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 33개의 볼넷을 얻는 데 그쳐 볼넷/삼진 비율이 0.36까지 하락했다. 스토브리그에서 김사율 등을 kt에 빼앗긴 롯데는 올 시즌 하위권으로 분류되는 전력이다. 프랜차이즈 스타인 강민호의 부활이 절실하다. 2012~13년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따내며 두산의 토종 에이스 역할을 한 노경은은 지난해 끔찍한 시즌을 보냈다. 3승 15패로 최다패 투수의 불명예를 안았고 평균자책점은 무려 9.03에 달했다. 노경은의 부진은 2012~13년 혹사 탓이 크다. 2003년 데뷔한 노경은은 2011년까지 70이닝 이상을 소화한 시즌이 없었으나 2012년 146이닝, 2013년에는 180과3분의1이닝을 던졌다. 노경은이 되살아나면 두산은 니퍼트-장원삼-유희관 등과 함께 최강의 선발진을 구축할 수 있다. 광주일고 출신 메이저리그 3인방 서재응과 김병현, 최희섭(이상 KIA) 역시 지난해 이름값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서재응은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2패 2홀드 평균자책점 6.40을 기록했고 김병현은 3승6패 7.10에 그쳤다. 최희섭은 아예 1군 무대에 서지도 못했다. 한때 메이저리그 주전으로 뛰었던 이들을 기억하는 팬들은 격세지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이미 선수로서 황혼의 나이에 접어든 이들은 올해 마지막 불꽃을 태운다는 각오다. 특히 최희섭은 올해 연봉을 구단에 백지 위임하며 재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올해도 공 하나에 울고 웃겠네~ 한국 빅리거들 새해 도전은] 품는다, 신인왕

    [올해도 공 하나에 울고 웃겠네~ 한국 빅리거들 새해 도전은] 품는다, 신인왕

    “내가 10번째 한국인 신인왕이다.” 마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미국땅에 그대로 옮겨놓은 듯 어느 해보다 한국(계)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이 마침내 문을 활짝 열었다. 2015년 신인왕(Rookie of the Year) 경쟁도 막을 올렸다. 1998년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를 시작으로 지난해 리디아 고(18·캘러웨이)가 최연소 신인왕으로 바통을 이은 뒤 올해는 10번째 한국(계) 선수의 수상 여부가 특히 주목된다. 유력한 후보는 김효주(20·롯데)와 장하나(23·비씨카드), 그리고 김세영(22·미래에셋)이다. 셋 모두 KLPGA 투어를 쥐락펴락했던 묵직한 스타들이다. 김효주는 초청선수로 출전한 LPGA 투어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우승, 손에 피 한방울 묻히지 않고 올해 LPGA 투어에 입성했고, 장하나와 김세영은 지난해 말 퀄리파잉스쿨 파이널을 나란히 공동 6위(7언더파 353타)로 통과해 투어에 합류했다. 초대 한국인 신인왕 박세리는 “적응력과 체력 관리 여부가 최고의 루키를 결정할 중요한 잣대”라고 내다봤다. 특히나 이들은 타이틀 방어나 자신들의 메인 스폰서대회 참가를 위해 내년에도 KLPGA 투어 무대를 들락거려야 하기 때문에 2015년은 내내 강행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 적응은 루키들에게 가장 중요한 대목. KLPGA 투어에 견줘 LPGA는 생김새부터 다르고 특히 전장이 60야드 이상 길어 장타자에게 절대 유리하다. 김효주는 지난해 대부분의 기록에서 나머지 둘을 제치고 각 부문 1위에 올랐지만 유독 드라이브 비거리에서는 김세영(1위), 장하나(3위)에 먼발치로 떨어진 26위로 처졌다. 한동안 “김효주의 드라이브 거리에 맞게 국내대회 코스가 세팅됐다”는 음모론에 휘말리기도 했던 김효주는 일찌감치 태국으로 건너가 강도 높은 체력훈련을 하고 있다. 첫 대회는 2월 말 현지에서 열리는 혼다LPGA타일랜드. 장하나도 지난 연말 베트남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체력은 물론, 쇼트게임과 퍼트에 바짝 공을 들이고 있다. 이들 셋은 3월이나 돼야 나란히 출전 대회에 이름을 올릴 전망. 장타자와 비장타자, LPGA 무대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弱을 藥으로’ 체질을 바꿔라

    ‘弱을 藥으로’ 체질을 바꿔라

    프로야구 각 구단들이 내년 시즌 전력 구성을 대부분 마쳤지만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 존재한다. 내년 성적은 스프링캠프에서 약점을 얼마나 보완하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4년 연속 통합 우승을 일군 삼성은 올 시즌 가장 약점이 없는 팀이었다. 선발과 불펜, 타선 모두 탄탄했다. 그러나 스토브리그에서 권혁과 배영수(이상 한화), 밴덴헐크(소프트뱅크)가 차례로 이적하면서 마운드가 낮아졌다. 우리 나이로 마흔이 되는 마무리 임창용의 활약도 미지수다. 밴덴헐크의 자리는 새로 영입한 피가로가 대신하고 배영수가 수행했던 5선발은 차우찬이나 정인욱이 맡는 게 이상적이다. 불펜에서는 심창민이 부활하고 김현우 등 유망주들이 성장하기를 바라고 있다. 넥센은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와 협상 중인 강정호를 대신할 유격수를 찾아야 한다. 일단 염경엽 감독은 윤석민을 1순위 후보로 생각하고 있다. 2012년과 올해 두 자릿수 홈런을 친 윤석민은 강정호처럼 파워를 갖춘 내야수다. 윤석민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서 뽑은 김하성을 기용할 수도 있다. 올해 48타수를 소화한 게 1군 경력의 전부지만 역시 파워가 있는 데다 수비도 준수하다. 외국인 엔트리가 4명에서 3명으로 줄어드는 NC는 선발 요원 웨버와의 재계약을 포기했다. 토종 선발투수 한 명을 찾아야 하는데 우완 이민호와 좌완 노성호가 유력 후보로 꼽힌다. 올 시즌 유일하게 두 자릿수 팀 홈런(90개)을 기록한 LG는 장타력 보완이 시급한 상황. 외국인을 통해 해법을 찾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새로 영입한 한나한은 거포와는 거리가 멀다. 퓨처스(2군) 북부리그 홈런 2위 최승준(20개)을 키우는 게 올겨울 과제다. 올 시즌 외국인들의 말썽 때문에 골머리를 앓은 SK는 내년 시즌 용병 선발에서 이름값을 철저히 배제했다. 재계약한 밴와트, 지난 18일 계약한 켈리 두 투수 모두 메이저리그 경험이 전혀 없다. 둘이 에이스 김광현의 뒤를 잘 받친다면 충분히 포스트시즌에 나갈 수 있는 전력이다. 이용찬과 정재훈이 각각 입대와 보상선수로 이탈한 두산은 불펜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 폐쇄회로(CC)TV 사찰 파문을 겪은 롯데는 엉클어진 팀워크를 다지는 게 급선무다. KIA는 김선빈과 안치홍의 입대로 무주공산이 된 키스톤 콤비 대책을 세워야 하고 한화는 확실한 마무리를 발굴해야 한다. 마침내 1군 무대에 데뷔하는 10구단 kt는 신구 선수의 조화가 중요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박병호 연봉 홈런

    [프로야구] 박병호 연봉 홈런

    한국프로야구 사상 역대 네 번째 50홈런 타자에 등극한 박병호(28·넥센 히어로즈)가 다음 시즌 연봉 7억원을 받는다. 넥센 히어로즈는 올 시즌 52홈런을 기록하며 3년 연속 홈런왕에 오른 박병호와 올해 연봉 5억원에서 40% 상승한 7억원에 계약했다고 25일 밝혔다. 박병호는 올해 128경기에 모두 출장해 459타수 139안타로 타율 0.303에 124타점, 126득점, 출루율 0.433, 장타율 0.686을 기록하며 타점 1위와 득점 2위, 출루율 5위, 장타율 3위 등 전방위적 활약을 펼쳤다. 박병호의 내년 연봉 7억원은 해외에서 복귀한 선수, 자유계약선수(FA), 외국인을 제외하면 올해 SK 와이번스 최정의 연봉과 나란히 역대 최고 액수에 해당한다. 2012년 연봉 6200만원을 받은 박병호는 그해 홈런·타점·장타율 3관왕과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및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연봉이 무려 254.8% 오른 2억 2000만원으로 수직 상승했다. 2013년에는 홈런·타점·득점·장타율 4관왕에 MVP와 골든글러브를 받아 127.3% 오른 5억원을 받았다. 박병호는 “팀의 중심 역할에 대한 기대치가 많이 반영됐다고 생각하며 더 많이 노력하겠다”면서 “시즌 초에 정한 목표를 달성했고 개인 기록도 좋아지고 있어 만족할 만한 시즌을 보냈지만 가을 야구에서 제 역할을 못해 미안했다”고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대한 아쉬움도 나타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ESPN “다저스-샌디에이고, 켐프 포함 2대2 트레이드 최종합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맷 켐프(30) 트레이드가 결국 성사됐다는 미국 현지 보도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켐프의 트레이드에 최종 합의했다고 19일(한국시간) 전했다. 다저스가 켐프를 샌디에이고로 보낸다는 현지 보도는 지난 11일 처음 나왔지만 이후 일주일이 넘도록 양 구단의 공식 발표가 없어 트레이드 성사 여부에 대한 의문이 쏟아졌다. 의혹 수위가 높아지던 가운데 이날 오전 미국 일간 USA투데이가 신체검사에서 켐프의 양쪽 고관절에 관절염이 발견돼 파드리스가 계약 취소를 검토 중이라는 내용을 전하면서 사태는 더욱 짙은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다저스의 내년 시즌 구상이 자칫 몽땅 틀어질 가능성마저 제기됐지만 ESPN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레이드는 처음 보도된 대로 이뤄질 것”이라고 못박았다. 매체는 “다저스는 켐프의 의료 정보가 공개된 사실에 분개했고,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에 추가 보상을 요구했지만 다저스가 거절했다”면서 두 팀이 결국 합의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트레이드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다저스는 켐프와 포수 팀 페더로위츠를 샌디에이고에 보내고 포수 야스마니 그란달을 비롯해 투수 유망주 조 위랜드와 잭 에플린을 받아온다. 켐프의 잔여 5년 연봉 총액 1억700만 달러 가운데 3100만 달러(약 341억원)도 다저스가 부담할 몫이다. 다저스는 동시에 에플린과 또 다른 투수 유망주 톰 윈들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주고 유격수 지미 롤린스를 데려오는 계획도 마련해뒀다. 켐프는 2011년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였지만 2012년 4월부터 줄곧 부상에 시달렸다. 어깨, 오른쪽 발목, 햄스트링 부상이 이어졌다. 올 시즌엔 올스타전 이후 17홈런과 54타점을 기록했고 이 기간 메이저리그 장타율 1위를 차지하며 화려한 후반기를 보냈다. 팀의 공격을 주도한 켐프였지만 다저스는 포화 상태에 이른 외야진 정리와 수비 강화를 위해 켐프를 정리하는 강수를 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정호, 메츠·애슬레틱스·자이언츠가 지켜보고 있다

    강정호, 메츠·애슬레틱스·자이언츠가 지켜보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하는 넥센 히어로즈 유격수 강정호가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등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9일(한국시간) “얇은 유격수 선수층을 고려할 때 한국의 강타자 강정호가 관심을 끄는 것은 당연하다”며 “뉴욕 메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강정호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헤이먼은 강정호를 한국 최고의 유격수라고 소개하면서도, 일각에서는 그가 2루수에 더 적합하다고 보고 있으며 일부 메이저리그 구단은 그가 다른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다고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뉴욕 메츠는 유격수를 구하는 중이며, 이번 비시즌에 적임자를 찾지 못하면 팀 내 유격수 윌머 플로레스에게 기회를 줄 계획이다. 뉴욕 메츠는 스탈린 카스트로(시카고 컵스)와 지미 롤린스(필라델피아 필리스) 등 유격수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으나 조건을 맞추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역시 유격수를 모색하고 있어 강정호에게 시선이 쏠린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3루수 파블로 산도발이 보스턴 레드삭스로 떠난 내야 공백을 채우는 데 고심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가 강정호로 산도발을 대체하거나, 강정호에게 2루수를 맡기고 조 패닉을 3루수로 옮기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헤이먼은 강정호가 올 시즌 한국에서 116경기에서 타율 0.364, 출루율 0.457, 장타율 0.739와 홈런 39개(실제는 117경기 타율 0.356, 출루율 0.459, 장타율 0.739, 40홈런)의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면서도 “그의 가치를 책정하는 데 있어서 이 기록을 어떻게 해석할지는 큰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프로야구 출신 야수로는 처음으로 포스팅(비공개 입찰) 시스템을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하는 강정호는 오는 15일께 포스팅을 신청할 계획이다.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진출은 일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일본의 스포츠호치는 “일부 언론은 뉴욕 양키스가 은퇴한 데릭 지터의 후임으로 강정호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한다”며 “강정호의 포스팅은 메이저리그를 목표로 하는 한신 타이거스의 내야수 도리타니 다카시에게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하나 LPGA 입학시험 통과

    장하나 LPGA 입학시험 통과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을 비롯해 3개 타이틀을 휩쓸었던 ‘장타소녀’ 장하나(22·비씨카드)가 마침내 ‘지옥의 문’을 통과했다. 장하나는 8일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 인터내셔널 골프장에서 끝난 퀄리파잉스쿨(이하 Q스쿨) 최종전에서 1∼5라운드 최종 합계 7언더파 353타를 적어 내며 국가대표 동기 김세영(21·미래에셋)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라 2015년 LPGA 투어 풀시드(전 경기 출전권)를 손에 쥐었다.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3승, 데뷔 2년 만에 6승을 올리며 국내 무대를 호령했던 장하나는 이날 처음 노크한 Q스쿨을 통과함에 따라 내년 시즌부터 LPGA 투어 무대에서 뛸 수 있게 됐다. 장하나는 “이제 정말 LPGA 투어 무대에 서게 됐다. 골프채를 잡으면서 꿔 왔던 꿈이 마침내 이뤄졌다”고 말한 뒤 “내 골프 인생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 진심으로 미래가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Q스쿨 최종전은 4라운드까지의 성적으로 공동 70위까지 추려낸 뒤 마지막 라운드에서 내년 시즌 LPGA 투어 정규대회에 출전할 선수 20명을 성적순으로 선별한다. 세계 랭킹 상위권 자격으로 1·2차 예선을 면제받고 파이널라운드에 나선 장하나는 첫날 2오버파로 공동 88위까지 밀려난 뒤 2~4라운드 사흘 동안 60대 타수(65타·66타·68타)의 맹타를 휘둘러 단독 1위까지 급부상, 순수 한국 국적의 선수로는 2006년 김인경·최혜정(공동) 이후 4년 만에 ‘수석합격’의 기대를 모았다. 비록 지난 8월 국내대회에서 입은 손목 부상이 재발하는 바람에 버디는 1개로 막고 트리플보기 1개와 보기 6개를 쏟아내며 8타를 잃어 아쉬웠지만 앞서 쌓아놓은 넉넉한 타수 덕에 무난히 미국 무대의 문을 통과했다. 2007년 Q스쿨 최종전을 3위로 통과, 이미 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의 동생 박주영(24·호반건설)은 공동 11위(5언더파 355타)에 올라 ‘LPGA 자매시대’를 열었다. 박주영은 언니가 LPGA 투어 데뷔 해인 2008년 KLPGA에 입회한 뒤 올 시즌 KLPGA 투어 넥센마스터즈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실력을 닦아 LPGA 투어 문을 두드렸고 마침내 언니의 뒤를 이었다. 태국의 LPGA 자매도 탄생했다. 지난해 2월 데뷔, LPGA타일랜드오픈에서 마지막홀 박인비에게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지만 신인상을 받았던 모리야 쭈타누깐의 동생인 에리야 쭈타누깐도 공동 3위(9언더파 351타) 성적으로 L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LPGA 자매 출전 꿈 익는다

    박주영(24·호반건설)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자매 동반 출전 꿈이 무르익었다. LPGA 투어 멤버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의 친동생인 박주영은 4일 미국 플로리다 데이토나비치의 LPGA인터내셔널골프장 존스&힐 코스에서 시작된 LPGA 투어 퀄리파잉(Q)스쿨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때려 마리아 에르난데스(스페인) 등 두 명과 함께 154명 중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 케이시 그라이스(미국)에 1타 뒤진 타수. 국내 무대에서 아직 우승이 없는 박주영은 지난해 하나·외환 챔피언십 마지막 홀에서 어프로치 샷 실수로 아쉽게 우승 경쟁에서 밀려나기도 했다. 박주영은 드라이버 평균비거리 262.7야드를 날리는 장타자로 이번 Q스쿨을 준비하기 위해 언니와 함께 10일 전부터 코스적응 훈련을 해 왔다. 박주영이 Q스쿨을 통과하면 한국 국적 선수로는 처음으로 LPGA 투어 자매선수가 탄생하게 된다. 언니 동생이 나란히 LPGA 투어에서 뛴 예는 몇 차례 있다. 재미교포 송아리-나리 자매가 첫 테이프를 끊었고,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과 동생 샤롯다가 함께 몇 년간 투어를 뛴 적이 있다. 이번 Q스쿨에는 박주영 외에 태국 여자골프의 희망으로 불리는 모리야 주타누가른의 동생 아리야, 모건 프레셀(미국)의 동생 메디슨도 도전 중에 있어 내년 시즌 자매들의 전성시대가 열릴 수도 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내년 LPGA 노크하는 ‘아홉 낭자’

    내년 LPGA 노크하는 ‘아홉 낭자’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4시즌은 끝났지만 한국여자골프 선수들의 도전은 계속된다. 올해 김효주(19·롯데)와 백규정(19·CJ오쇼핑)이 우승(에비앙챔피언십·하나외환챔피언십)을 통해 LPGA 투어에 무혈입성, 정식 멤버가 된 뒤 국내 정상급의 ‘원투펀치’ 장하나(왼쪽·22·비씨카드)와 김세영(오른쪽·21·미래에셋)을 비롯한 9명의 한국선수도 미국 무대의 문을 거세게 노크한다. 이들은 3일 밤(한국시간)부터 닷새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 인터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리는 LPGA 퀄리파잉스쿨(Q스쿨) 최종전에 출전한다. LPGA 투어에 도전하는 전 세계 여자골퍼들이 출전하는 Q스쿨 최종전은 나흘 동안 72홀을 돌며 공동 70위까지를 추려낸 뒤 마지막 라운드에서 내년 시즌 LPGA 투어 정규대회에 나갈 선수를 가린다. LPGA 투어 사무국이 아직 정규대회 출전권 숫자를 정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지난해의 경우 20명이 출전권을 받았다. 장하나는 올 시즌 두 차례 우승을 포함해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통산 6승을 거둔 장타자다. 장하나는 장도에 오르기 전인 지난달 말 “고대하던 LPGA 투어의 문을 두드리게 됐다”면서 “올 시즌 후반 괴롭혔던 손목 부상도 깨끗이 나았고 컨디션도 아주 좋은 편.”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하나 못지않은 장타를 날리는 김세영도 미국 무대에 도전한다. 마지막 날 몰아치기로 국내 통산 5승을 모두 역전승으로 장식한 ‘역전의 명수’다. 둘 외에 KLPGA 투어 4승의 이정은(26·교촌F&B)을 비롯해 LPGA 투어 멤버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의 동생 박주영(24·호반건설) 등도 Q스쿨 최종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PGA 투어 Q스쿨은 18세 이상의 여자선수 중에서 세계랭킹 300위 이내인 경우 1차전이 면제되고 월드랭킹 40위 이내면 2차전까지 면제돼 곧바로 최종전에 나갈 자격을 가진다. Q스쿨 최종전에는 2차전까지 통과한 80명을 비롯해 LPGA 투어 상금랭킹 125위 밖의 선수 등 150명이 출전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 후계 경영인의 명암 한솔그룹] 오크밸리 등 종합레저 사업 애착… 86세에도 손수 음식 개발

    이병철 삼성 선대회장의 장녀로 현재 범삼성가의 가장 큰 어른인 이인희(86) 한솔그룹 고문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지금도 한솔그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존재다. 이는 철저한 이 선대 회장의 교육 덕분이다. 이 선대회장은 해외 출장이나 바이어와의 골프 등 경영활동에 이 고문을 항상 동행하면서 경영철학과 경영 노하우를 직접 전수했다. 조동길 회장은 중요한 의사결정은 항상 이 고문과 상의하며 집안에서도 ‘어머니’ 대신 ‘고문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고문이 한솔그룹에서 가장 애착을 갖고 있는 사업분야는 1996년 직접 건립을 주도했던 오크밸리를 비롯한 종합레저 부문이다. 골프코스 건설 당시에는 직접 잔돌멩이를 고르는 데 힘을 보태기도 했고, 지금도 오크밸리에서 나무와 화초를 손질하거나 휴지조각을 직접 치우는 이 고문을 종종 만날 수 있다. 2006년 오크밸리에 스키장 ‘스노우파크’를 개장했을 당시에는 ‘미스터리 쇼퍼’를 자청, 스키장을 찾는 고객의 입장에서 리프트 시설과 부대시설을 점검해 직원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당시 평가에는 스키장의 어묵 같은 간식거리에 대한 개선방안까지 들어 있었다. 한솔그룹 관계자는 “오크밸리 직원들 사이에서 여성CEO의 강점이 새롭게 부각됐던 사건”이라고 소개했다. 이 고문은 최근 음식 만들기에 푹 빠져 지내고 있다. 음식이야말로 뿌린 만큼, 정성을 들인 만큼 그 맛이 돌아오는 ‘정직의 상징’이라는 것이다. 오크밸리 클럽하우스에서 나오는 메밀국수는 이 고문이 직접 개발한 음식이다. 이 고문은 이 메밀국수에 대해 “깔끔한 것을 즐겼던 아버지께 직접 해드리고 싶은 음식이었다”고 직원들에게 소개했다. 그는 2009년부터는 오크밸리 내 농장에 서리태를 직접 재배하고 있기도 하다. 오크밸리표 된장을 만들어 고객의 식탁에 올리기 위해서다. 이 된장은 오크밸리 방문객들 사이에서 ‘담백하고 진한 맛’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고문은 재계에서 손꼽히는 대표적 미술 애호가로 ‘국내 여성 아트컬렉터 1호’로 잘 알려져 있다. 2013년 오크밸리 내 부지에 조성된 뮤지엄 ‘산’은 이 고문 필생의 역작이다.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해 개관 전부터 화제가 됐고, ‘빛의 마술사’로 불리는 제임스 터렐의 작품(겐지스필드, 웨지워크, 호라이즌, 스카이스스페이스)이 아시아 최초로 4개나 설치됐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다른 곳에는 없는 꿈 같은 뮤지엄’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이 고문은 40여년에 걸쳐 수집한 300여점의 소장품을 영구 기증했고, 다다오와 설계 과정부터 끊임없이 자신의 의견을 개진했다. 자존심이 세기로 유명한 다다오에게 ‘슬로우 뮤지엄’이라는 콘셉트를 제시해 관철시키기도 했다. 이 고문의 골프 사랑도 유명하다. 1962년 이병철 회장이 “여자도 집안 살림이 안정되면 사회 활동에도 참여하고 운동도 해야 한다”고 권해 골프를 시작한 이 고문은 여전히 드라이버 거리가 여성으로는 장타인 평균 230야드에 이른다. 세계적 제지회사인 일본의 왕자제지 다나카 회장은 이 고문이 슬라이스나 훅이 없이 라운딩 내내 볼을 똑바로 보내자 ‘똑바로 레이디’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프로야구] 신고선수, MVP 신고

    [프로야구] 신고선수, MVP 신고

    “힘겨웠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머릿속을 스쳐 지나갑니다. 포기하지 않고 달려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2007년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서 호리호리한 체격의 광주일고 3학년 내야수는 프로구단의 지명을 받지 못했다. 이 선수는 이듬해 LG에 연습생으로 불리는 ‘신고선수’(구단의 지명을 받지 못해 계약금 없이 프로팀에 입단한 선수)로 입단했으나 1년 만에 방출의 아픔을 겪었다. 경찰 야구단에 지원했으나 탈락해 육군 현역으로 병역을 마친 뒤 넥센에 다시 한 번 신고선수로 입단해 기회를 잡았고 신인왕에 이어 프로야구 선수 최고 영예인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우뚝 섰다. 신고선수 출신인 서건창(25·넥센)이 1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4시즌 프로야구 MVP, 최우수 신인선수 및 각 부문별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99표 중 77표(77.8%)를 얻어 MVP(부상 K7 승용차)로 선정됐다. 2012년 혜성같이 등장해 신인왕을 수상한 지 2년 만에 ‘최고’가 됐다. 장종훈(1991,1992년) 한화 코치와 박경완(2000년) SK 육성총괄에 이은 세 번째로 신고선수 출신 MVP가 됐다. 2012년과 지난해 수상자 박병호는 13표(13.1%)에 그쳐 이승엽에 이어 역대 두 번째 3년 연속 수상이 무산됐다. 유격수 사상 첫 40홈런을 달성한 강정호도 7표(이상 넥센·7.1%)에 머물러 다음으로 기회를 넘겼다. 평균자책점왕과 탈삼진왕을 거머쥔 밴덴헐크(삼성)는 2표를 얻었고 7년 만에 20승 투수의 주인공이 된 밴헤켄(넥센)은 득표에 실패했다. 투표는 포스트시즌 활약을 배제하기 위해 지난달 19일 마산구장에서 NC와 LG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리기 직전 진행됐으며 이날 개표됐다. 타율(.370)·득점(135점)·최다안타(201개) 3관왕도 달성한 서건창은 수상의 기쁨을 만끽하기보다 내년 시즌 구상에 더 몰두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백척간두진일보’(百尺竿頭進一步·백 자나 되는 높은 장대 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의 마음으로 더욱 발전하겠다. 지금의 내게 딱 맞는 말이다. (앞으로도 계속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을 떨쳐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또 “사상 첫 200안타 돌파 기록에 가장 애착이 가지만 득점왕에도 큰 의미를 두고 싶다. 내 역할은 출루하고 도루한 뒤 적시타 때 홈으로 들어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수십 명의 넥센 팬이 찾아와 서건창의 소감 발표 때 응원가를 부르는 등 축하를 보냈다. 한편 3년 연속 MVP를 배출한 넥센은 서건창(타격·득점·안타), 박병호(홈런·타점), 강정호(장타율), 밴헤켄(다승), 헨리 소사(승률), 손승락(세이브), 한현희(홀드) 등이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평균자책점과 탈삼진은 밴덴헐크(삼성), 도루는 김상수(삼성), 출루율은 김태균(한화)이 각각 차지했다. 신인왕은 박민우(NC)가 받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王 될 남자 新 될 남자

    [프로야구] 王 될 남자 新 될 남자

    ‘홈런왕이냐, 안타왕이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14 프로야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최우수 신인선수를 발표하고 부문별 시상식도 연다. KBO는 정규시즌이 끝난 직후인 지난달 19일 이미 기자단 투표를 실시했고 이날 개표를 통해 주인공을 확정한다. 가장 관심을 끄는 건 역시 MVP. 후보는 박병호(28), 강정호(27), 서건창(25), 밴헤켄(35·이상 넥센), 밴덴헐크(29·삼성) 등 5명이다. 모두 올 시즌 최상의 활약을 자부하지만 4명이나 이름을 올린 넥센의 ‘집안 싸움’이 될 공산이 짙다. 한 구단에서 후보 4명이 나온 것은 1987년 삼성(장효조 김시진 김성래 이만수) 이후 27년 만에 두 번째다. 넥센은 개인 타이틀을 독차지,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에 당한 아픔을 달랠 것으로 믿는다. 이 가운데서도 박병호와 서건창이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박병호는 이승엽(삼성 2001~2003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3년 연속 MVP에 도전한다. 그는 무려 52홈런을 폭발시켜 2003년 이승엽, 심정수 이후 11년 만에 50홈런 시대를 활짝 열었다. 타점(124개)과 득점(126개)에서도 1위와 2위다. MVP감으로 손색이 없지만 서건창이 걸림돌이다. ‘호타준족’ 서건창은 사상 초유로 200안타(201개)를 돌파하는 새 역사를 썼다. 득점(135개)에서도 신기록을 작성했고 타격왕(타율 .370)까지 올라 박병호를 위협하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평균자책점(3.18), 탈삼진(180개) 2관왕 밴덴헐크, 유격수 최초로 40홈런을 작성한 장타율(.739) 1위 강정호, 다니엘 리오스(두산) 이후 7년 만에 20승 고지에 선 밴헤켄도 무시할 수 없다. 신인왕은 박민우(21·NC), 박해민(24·삼성), 조상우(20·넥센) 등 3명이 다툰다. 박민우는 타율 .298에 50도루(2위)로 톱타자 입지를 굳혔고, 박해민은 튼실한 수비에 타율 .297로 배영섭의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불펜 조상우도 48경기에서 6승 2패 11홀드, 평균자책점 2.47로 활약해 접전이 불가피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170세 된 세한도가 맺어준 동아시아 지식인 네트워크

    170세 된 세한도가 맺어준 동아시아 지식인 네트워크

    나무 네 그루와 집 한 채가 전부다. 추운 겨울의 황량함이 절로 느껴진다. 국보 180호인 ‘세한도’(歲寒圖)다. 추사 김정희(1786~1856)가 제주 유배 중 그린 것으로 청나라 쟁쟁한 문인들의 감상문까지 더해져 무려 14m짜리 작품이 됐다. 추사가 중국 지식인들과 학문적으로 깊이 있게 교류했음을 증명해 준다. 세한도가 탄생한 지 170주년이 됐다. 이를 기념하며 지난 10일 추사김정희선생국제교류학술회의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 추사가 중국을 찾은 것은 딱 한 차례뿐이다. 25세 때인 1809년 10월 부친을 따라 연행을 가서 완원(阮元·1764~1849)을 만났다. 그를 스승으로 모셨다. 추사가 자신의 호를 완당(阮堂)이라고 붙인 것도 스승에 대한 경외에서 비롯됐다. 그는 평생에 걸쳐 완원을 스승으로 모셨고, 다른 중국 학자들과도 깊이 있고 폭넓게 지적 교류를 지속했다. 중국 학자들은 추사를 가리켜 ‘해동제일통유’(海東第一通儒)라고 일컬었다. 아시아를 통틀어 유교에 가장 정통하다는 상찬이었다. 이번 학술회의는 완원의 후손과 추사의 후손이 만나 사제로 맺은 인연을 200년 뒤 다시 한번 되새기는 의미도 있다. 임형택 성균관대 명예교수는 “학술사에서 실사구시를 학문의 종지로 삼은 것은 추사인데, 추사로 와서 조선 지식인들의 중국관이 ‘숭명반청’에서 비로소 벗어나게 됐다”면서 “훨씬 자유롭고 열린 자세로 중국 학계와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배경”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임 명예교수는 연배가 높은 다산 정약용(1762~1836), 연암 박지원(1737~1805)과 가졌던 학문적 교류도 소개했다. 박지원은 같은 노론으로서 정치적 입장이 같았지만 실질적인 교류는 물론 학문적 교감도 적은 반면, 정약용과는 노론과 남인으로서 정파는 달랐음에도 학문적 교유는 후세까지 긴장감을 유지해 왔다고 덧붙였다. 추사의 학문적 성취에 대해 소홀한 한국 학계를 지적하는 목소리는 특히 외국 학자들에게서 강하게 나왔다. 잔항룬(詹杭倫) 홍콩대 교수는 “추사의 서화 명성이 너무 높아서 항상 시가의 명성을 가린 측면이 있다”면서 “중국 정통 시학의 관념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이해해 조선 시단에 소개한 추사의 문학적 성취를 폄훼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두보, 소식, 옹방강 등의 시를 차운하는 등 특정 인물에게서만 시학을 배웠던 점을 비판하는, 당대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지속되는 국내의 연구 경향을 지적한 것이다. 왕장타오(王章濤) 중국양주학파 연구회 이사는 추사와 완원의 학문적 승계 및 교감에 대해 구체적으로 얘기했다. 왕 이사는 “추사는 학문을 논하고 연구 방법을 취할 때 고담허론을 멀리하고 근본을 택했다”면서 “만약 추사가 완원을 만나지 못하고 완원 특유 ‘이론’(二論)의 관점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그가 옹방강 서학의 길로 충성스럽게 들어갈 가능성이 높았다. 기껏해야 신라·고려시대 서예의 성취에 머물렀을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추사가 옹방강과 완원 사이를 빙빙 돈 상태를 극복했고 마침내 완원과 같은 길을 걸었으며 이후 자신만의 학문적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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