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장타자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잠재력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도서관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건국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연예계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83
  • 우즈 또 골프신화 “그린은 내 천하”

    ‘운명의 15번홀’-.‘무명’과 ‘거함’의 차이였을까. 21일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밸핼라GC(파 72·7,167야드)에서 열린 PGA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14번홀까지 타이거 우즈는 보기 2개와버디 5개로 중간합계 16언더파.봅 메이는 보기 1개에 버디를 6개나기록해 17언더파로 단독 선두.세계 최강 우즈와의 맞대결에서 전날 1타차의 열세를 뒤집고 오히려 앞서나간 메이는 402야드의 15번홀에서 세컨드 샷을 홀컵 1m 옆에 떨어뜨려 버디가 무난했던 반면 우즈는세컨드 샷이 그린을 넘어가 홀컵과는 약 20m나 떨어진 그린에지에 놓였다.보기를 범한다면 자칫 3타차로 벌어져 무명의 이변으로 기록될이 홀에서 우즈는 퍼터를 꺼내들어 2m옆에 볼을 붙인 뒤 간신히 파를세이브했다. 메이가 버디를 잡으면 2타차로 벌어져 사실상 우승을 굳힐 수 있는상황.그러나 그의 퍼팅은 홀컵 왼쪽 끝을 살짝 빗겨갔다.결국 파 세이브.여전히 1타차.우즈로서는 최대의 위기를 벗어난 승부처였고 메이는 두고두고 후회해야 할 순간이었다.이후 평정심을 되찾은 우즈는 페어웨이를착실히 공략한 반면 메이는 16·17번홀에서 잇따라 티샷이 러프에 빠지면서 파 세이브에 급급,우즈의 자신감 회복을 부추겼다.결국 우즈는 17번홀(파4·422야드)에서 가볍게 버디를 잡으면서마침내 공동 선두를 이뤘고 승부는 연장으로 돌려졌다.한번 기운 승부의 추는 우즈 쪽에 있었다.16∼18번홀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우즈는 16번홀에서 4m 버디를 낚은 뒤 17·18번홀에서 메이와 나란히 파를 세이브하는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극적인 역전 우승을 거뒀다.US오픈과 브리티시오픈에 이은 한시즌 3개 메이저 타이틀 획득.53년 벤호건 이후 47년만의 사상 두번째 ‘트리플 크라운’이자 37년 데니슈트가 수립했던 이 대회 2연패를 63년만에 다시 달성했다. 마지막 라운드 5언더파 67타,합계 18언더파 270타였고 연장전 승리의 댓가는 90만달러의 우승상금이었다. 토마스 비욘(덴마크)은 13언더파 275타로 단독 3위가 됐고 전날 9언더파 63타의 메이저대회 한라운드 최저타 타이기록을 세운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은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스튜어트 애플비,그레그 챌머스와 공동 4위에 랭크됐다.전날까지 우즈에 1타 뒤진채 메이와 공동 2위를 달린 스코트 던랩은 9언더파 279타로 9위로 추락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PGA챔피언십 이모저모. ●우즈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퍼팅직전 그린 왼쪽 프린지에서 때린 봅 메이의 버디 퍼팅이 성공하는 순간 중압감을 느낀듯 무거운 표정이었으나 자신의 퍼팅이 홀컵에 빨려들며 동타를 이루자 특유의 괴성과 함께 주먹을 쥐었다.이후 우즈는 연장 첫홀에서도 4m 버디퍼팅을 한 뒤 공을 따라 뛰어가며 손가락으로 홀컵을 가리키는 세레머니를 펼쳐 눈길.우즈는 경기 뒤 “생애 가장 위대한 승부였다”면서 이번 우승이 쉽지 않았음을 토로.마지막 순간까지 우승을 다툰 메이에대해 “충분히 우승 자격이 있는 선수”라고 한껏 추켜 세웠다. ●우즈와 메이는 연장 3번째 홀인 18번홀에서 단 한번도 페어웨이에공을 올리지 못해 연장전에 대한 중압감이 적지 않았음을 입증. 우즈는 가장 자신있어 하는 3번 우드로 티샷을 날렸지만 왼쪽으로감겨 카트도로 옆에 공을 떨어뜨렸고 세컨드샷과 3번째 샷도 각각 왼쪽 러프,그린 앞 벙커에 빠뜨려 위기를 자초.메이 역시 티샷이 스윙하기 조차 어려운 왼쪽러프에 빠진 뒤 세컨드 샷마저 오른쪽 러프에들어가 3타만에 가까스로 공을 그린에 올려놓아 연장 직전 모두 투온에 성공했던것과 대조.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모두 버디 25개를 낚고 파 41개,보기 5개,더블보기 1개를 기록. 버디 가운데 13개가 파5 홀에서 나와 장타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4라운드 평균 드라이버 샷 거리는 305야드에 달했으며 72홀에서 그린에 파온한 것이 60개,평균 퍼팅수는 1.65타를 기록. * 우즈 기록과 전망. 타이거 우즈는 PGA챔피언십에서 또 하나의 메이저 타이틀을 추가함으로써 53년 벤 호건에 이어 47년만에 한 시즌 3개 메이저타이틀을획득한 사상 두번째 선수가 됐다. 또 36∼37년 데니 셔트 이후 63년만에 PGA챔피언십 타이틀을 2연패했다.통산 5번째이며 58년 이 대회가 매치플레이에서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바뀐 뒤로는 처음.다관왕에서도 2승 이상을 거둔 17번째멤버가 됐다. 스코어에서는 준우승자인 메이와 함께 95년 스티브 엘킹턴,콜린 몽고메리가 수립한 대회 최저타(17언더파)기록을 18언더파로 1타 경신했다. 1·2라운드에서는 11언더파로 83년 할 서튼과 93년 비제이 싱,95년어니 엘스,마크 오메라가 작성한 최저타 타이기록을 세웠다. 우즈는 앞서 US오픈에서 2위와 최다 스코어차 우승을 이뤘고 가장까다롭다는 세인트앤드루스에서의 브리티시오픈에서는 19언더파 269타로 최연소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추세라면 우즈가 30살 이전에 잭 니클로스가 세운 메이저대회 최다우승(18승)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곽영완기자
  • 브리티시·US오픈 4일간 열전 돌입

    남녀골프 3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과 US여자오픈이 20일 오후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류스의 올드코스(파 72·7,115야드)와 미국 일리노이주 메리트GC(파 72·6,540야드)에서 나란히 개막,각각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지난해 우승컵을 안은 홈그린의 폴 로리를 비롯한 유럽세와 최연소 그랜드슬램 달성 여부로 주목받는 타이거 우즈를 앞세운 미국세의 한판 승부가 관심사인 브리티시오픈은 어느 때보다 심한 난코스를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로한껏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US여자오픈 또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캐리 웹(호주)의 상금 및 다승경쟁,줄리 잉스터의 2연패 여부와 더불어 박세리(아스트라) 김미현(ⓝ016-한별) 박지은 등 10명의 한국낭자들이 어떤 선전을 펼쳐줄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져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타이거 우즈의 그랜드슬램 달성 가능성에 대해 전문가들의 낙관적 전망이줄을 잇고 있다. 브리티시오픈을 3차례 우승한 잭 니클로스는 “우즈의 우승 가능성에 비관적인 견해를 내놓다는 것은 미친 짓”이라며 “그는 단연 우승 후보 0순위”라고 강조.영국왕립골프협회 마이클 보날락회장도 “이번 대회 코스는 장타자에게 절대 유리하게 조성돼 우즈가 샷감만 유지한다면 다른 선수들이 도저히 추격이 불가능할 것”이라며 “그가 우승하지 못한다면 이변”이라고 주장.영국의 도박사들도 우즈의 우승확률을 역대 우승후보 가운데 가장 높게매기고 있다.도박사들은 우승 확률 2위로 어니 엘스(남아공)를 꼽았고 몽고메리와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를 3∼4위에 올렸다. ◆영국왕립골프협회가 브리티시오픈 대회장인 세인트앤드류스 올드코스의 벙커를 모두 정비하라고 골프장측에 요구.이는 선수들이 벙커가 너무 깊고 정비가 안돼 정상적인 플레이가 어렵다고 불평한데 따른 것. 잭 니클로스는 “페어웨이 벙커에 빠지면 아무도 공을 그린위에 올릴 수 없을 것”이라고 항의했고 마스터스 챔피언인 비 제이 싱도 “일부 벙커의 경우 아예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하고 공을 꺼내야 할 정도”라고 혀를 내둘렀다. ◆메이저대회 첫승을 노리는 콜린 몽고메리(영국)는 마음을 비운듯 초연한모습.몽고메리는 20일 “지난해는 심적부담이 컸지만 올해는 마음이 편하다”며 “약점이던 퍼팅이 안정을 찾고 있어 좋은 경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유럽투어 7년 연속 상금왕에 오르고도 36차례 출전한 메이저 대회에서 무승에 그친 몽고메리는 지금까지 브리티시오픈에 10번 출전,5번이나 컷오프됐다. [세인트앤드류스(스코틀랜드) 외신종합]◆US여자오픈에 출전한 한국선수들은 2년만에 정상복귀를 노리는 박세리와첫 메이저타이틀에 의욕을 불태우는 김미현,루키 박지은을 비롯,펄신 박희정제니박 강수연 강지민 송나리 노재진 등 모두 10명.이는 14개국 150명 가운데 미국(98)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숫자. ◆일간 시카고트리뷴지는 20일자 기사에서 “박세리는 US여자오픈에 출전한10명의 한국 선수들의 리더격”이라면서 한국내에서 일고 있는 박세리 열풍을 자세히 소개.이 신문은 한국이 전통적인 골프강국이 아니었지만 박세리가98년 US오픈을 제패하고 지난해 김미현에 이어 박지은이 올해 LPGA 신인왕에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점차 세계여자골프의 주류에 다가서고 있다고 분석. ◆대회장소인 메리트클럽은 페어웨이와 그린 주변의 러프가 10㎝에 달해 샷하기가 쉽지 않은데다 거의 모든 홀이 도그레그이고 그린이 딱딱하고 빨라공략이 쉽지 않다.언론들도 지난 84년 이후 처음으로 ‘언더파 우승이 힘들것’이라고 평가. 리버티빌(미 일리노이주) 외신종합
  • 박지은 슈퍼샷 “첫승 예감”

    ‘드디어 감을 잡았다’-.끊임없는 주목을 받고있는 ‘슈퍼루키’ 박지은(21)이 절정의 샷 감각을 과시하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승 가능성을 높였다. LPGA 신인왕 랭킹 1위 박지은은 2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워치소플렌테이션이스트GC(파72·6,271야드)에서 열린 캐시아일랜드그린스닷컴LPGA클래식(총상금 75만달러)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6개를 몰아쳐 6언더파 66타로미셸 맥건(미국)과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다. 박지은은 이날 파5홀인 3·7·10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장타자의 면모를 한껏 과시했다. 3번홀에서 2온 2퍼팅으로 버디를 잡은 박지은은 7번홀에서 1.8m 버디퍼팅을성공시켰고 10번홀에서는 과감하게 드라이버로 세컨드샷을 시도,타수를 줄였다. 후반들어 12·16번홀에서 1퍼팅으로 버디행진을 계속한 박지은은 마지막 18번홀에서 세컨드샷이 벙커에 빠지며 위기를 맞았지만 벙커샷이 그대로 홀인,6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박지은은 14개의 드라이버샷중 13개를 페어웨이에 안착시켰고 총 퍼팅수도26개에 불과해 남은 일정 전망을 밝게했다.펄신(33)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25위에 랭크됐고 권오연(25)과 박희정(20)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40위에 올랐다. 최경주(30·슈페리어)는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켐퍼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300만달러) 1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로 공동 53위에 올랐다.공동선두 제이 윌리엄슨,스티브 로워리와는 7타차. 류길상기자 ukelvin@
  • 현대모터마스터스…11번홀이 우승 열쇠

    11번홀을 공략하라.1일 레이크사이드CC 남코스(파 72·7,380야드)에서 개막되는 2000현대모터마스터스 골프대회 우승은 11번홀(파 5·531야드)에서 갈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개막을 하루 앞둔 31일 대회 코스에는 하루 종일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날 마지막 연습라운드에 나서 정상정복의 의지를 불태운 선수들은 비교적길면서도 왼쪽이 호수와 인접해있고 오른쪽은 오비지역으로 이루어져 페어웨이가 극도로 좁은 11번홀 공략이 우승의 관건이라는 데 이의를 달지 않았다. 물론 코스 자체가 7,000야드를 훨씬 넘는 장거리로 장타자들에게 유리한 면이 있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지만 11번홀 공략에 실패할 경우 정상권에서 멀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날 확정된 조 편성에 따르면 첫날부터 김성윤-브룩스-강욱순 등 강력한 우승후보들이 같은 조에 속하게 돼 더욱 흥미를 높이게 됐다. 프로데뷔전을 치르는 김성윤은 99US아마추어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한 패기가 만만치 않고 브룩스는 96PGA챔피언십을 포함,통산 6승을 올리고 있는 세계적인 선수로 노련미가 돋보인다. 강욱순 또한 시즌오픈대회인 매경LG패션 챔피언으로 최근 2대회에서 연속 준우승에 그쳤지만 이들에 결코 뒤지지 않는 국내 최고의 실력파. MBC-TV는 이번 대회 2·4라운드를 2일과 4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2시간씩생중계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펄신 모처럼 ‘이름값’ 필립스인비테이셔널 16위

    펄신(33·랭스필드)이 1타차로 시즌 첫 ‘톱10’ 진입에 실패했지만 올시즌최고 성적을 올리며 이름값을 해냈다. 펄신은 7일 미 텍사스주 오스틴의 어니언크리크클럽(파70·6,101야드)에서계속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필립스인비테이셔널대회(총상금 85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2,보기 2개로 이븐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오버파 281타로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 등과 공동 16위에 올랐다.애니카 소렌스탐등 9위그룹과는 불과 1타차. ‘장타자’ 로라 데이비스(영국)는 합계 5언더파 275타로 도티 페퍼를 2타차로 따돌려 시즌 2승째를 안으며 12만7,500달러의 우승상금을 챙겼다. 2번홀 보기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펄신은 6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실점을만회한 뒤 9·17번홀에서 보기와 버디로 이븐파를 유지했다. 박희정(20)은 7오버파 287타로 지난해 우승자 후쿠시마 아키코와 공동 50위에 그쳤고 박지은(21)은 10오버파 290타로 하위권(공동 64위)을 벗어나지 못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김미현 어깨부상 대회 불참

    ‘땅콩의 어깨를 보호하라’-. 비가 오는 쌀쌀한 날씨에도 반바지,반팔 차림으로 파이팅을 보이던 ‘슈퍼땅콩’ 김미현(23·ⓝ016-한별)이 어깨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하게 됐다. 김미현은 28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글스랜딩CC(파 72·6,187야드)에서 열릴 칙필A채리티챔피언십대회 연습라운딩까지 마쳤으나 LPGA 전담 물리치료사가 어깨부상 치료를 권고해 대회에 불참하기로 했다.천하의 악바리김미현도 드라이버나 아이언샷에 무리가 있다는 의사의 말에 고개를 떨굴 수밖에 없었다. 단신의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오버스윙’을 구사해온 김미현은 올 시즌들어 몇차례 어깨통증에 시달렸지만 뼈나 신경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밝혀 졌다.그러나 이번 부상은 정도가 다르다는 게 주변의 걱정이다.26일 애틀랜타의 한방병원에서 침을 맞았지만 차도가 없어 뉴욕의 종합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기로 했다. 한편 박세리(23·아스트라)는 조 편성 결과 장타자 로라 데이비스(영국),애니카 소렌스탐의 동생인 샬롯타 소렌스탐(스웨덴)과 한조를 이뤄 28일밤 11시25분 첫 라운드 티 오프한다. 일찌감치 훈련을 시작한 박세리는 개막을 앞두고 “세차례의 경험이 있는코스인데다 어머니처럼 느껴지는 낸시 로페즈가 주관한 대회여서 마음이 편하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루키 박지은(21)은 밤 9시35분 칼멘 하자르(호주),미셀 벨과 출발하고 박희정(20)은 20분 앞서 제인 크래프터(호주),데니스 킬린과 티 오프 한다.맏언니 펄신(33·랭스필드)은 베스 다니엘,리셀로트 노이먼과 밤 11시5분에 경기를 시작한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우람한 우즈·날씬한 듀발?

    ‘세계 톱 랭커 타이거 우즈가 괴력의 장타자 존 댈리의 몸집을 가미했다면비거리는 얼마나 더 날까-’ ‘불룩 나온 배를 가진 그린사냥꾼 데이비드 듀발이 유연한 몸매의 우즈를닮는다면 새해 그린판도는 어떤 변수가 가능해질까-’새 천년 그린에 돌아온두 선수의 모습을 대하는 갤러리들의 가장 큰 궁금증이다. 10일 미 프로골프(PGA)투어 메르세데스챔피언십이 열린 하와이 플랜테이션골프장.첫 타석에 들어선 우즈의 뒷 모습은 흡사 ‘흑인 슈퍼맨’을 연상케할만큼 우람했다.2개월 사이에 무려 3㎏나 몸집을 불려 놓았기 때문이다. 지난 96년 데뷔 당시(71.5㎏)보다 9㎏이 더 는 셈이다.호리 호리했던 과거의 모습은 오간데 없었다.“무슨 운동을 했느냐,색다른 식이요법이 있느냐”는 주변의 질문에 우즈는 “모든 스포츠가 그렇듯이 체력적으로 훨씬 강한상대와 싸운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점점 강해지는게 중요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해 배가 나와 체력관리에 실패했던 데이비드 듀발은 탄력넘치는 근육질의 사나이로 돌아 왔다.불룩 나온 아랫배는 감쪽같이 사라졌고 체중은 5㎏이나 빠졌다.그는 2주 단위로 하루도 거르지 않고 바벨을 들었고 핼스클럽을후끈 달구며 체중감량에 비지땀을 쏟았다. 이렇듯,새 천년 그린의 무한경쟁은 어느새 두 사나이의 변신에서 시작되고있다. 박성수기자
  • 박세리조 ‘아쉬운 2위’

    [팜하버 AP 연합] 남녀 프로골퍼들이 2인1조로 짝을 이뤄 실력을 겨룬 JC페니클래식대회에서 박세리-폴 에이징어조가 아쉽게 준우승했다. 박세리-에이징어조는 6일 새벽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웨스틴 이니스브룩 리조트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쳤다.이로써 박-에이징어조는 합계 24언더파 260타로 ‘장타자 커플’ 로라 데이비스-존 댈리조와 동타가 돼 연장전을 치렀고 연장 3번째 홀에서 져 다잡은 우승을 놓쳤다. 데이비스-댈리조는 이날 7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최종 라운드는 2라운드와 마찬가지로 티샷 후 같은 조의 두 선수가 번갈아샷을 날리는 얼터니트 샷 방식으로 치러졌다. 애리조나주립대 선배 짐 카터와 짝을 이뤄 출전한 박지은은 합계 9언더파 275타로 공동 42위에 머물렀고 지난해 우승팀 멕 맬런-스티브 페이트조는 18언더파 266타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 박세리組 우승문턱 성큼

    [팜하버(미 플로리다주) AP 연합] 박세리-폴 에이징어조가 미국 프로골프이벤트대회인 99JC페니클래식 정상에 성큼 다가섰다. 박세리-에이징어조는 5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웨스틴 이니스브룩 리조트골프장(파 71)에서 배터볼 방식(두 선수 중 좋은 기록을 인정하는 방식)으로 벌어진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로 9언더파 62타를 쳐 중간합계 22언더파 191타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마리아 요르스(스웨덴)-스코트 검프조는 4타차의 2위로 뛰어올랐고 전날 공동선두였던 장타자 커플 존 댈리-로라 데이비스조는 4타를 줄이는데 그쳐 합계 17언더파 196타로 3위로 떨어졌다. 지난해 우승팀인 멕 말런-스티브 페이트조와 줄리 잉스터-저스틴 레너드조는 16언더파 197타로 공동 4위에 랭크됐다.그러나 애리조나주립대 선배 짐카터와 출전한 박지은은 5언더파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합계 6언더파 207타로 공동 44위에 머물렀다. 이날 박세리조의 선두질주에는 에이징어의 선전이 큰 바탕이 됐다.박세리는 줄곧 파 세이브에 만족했으나 에이징어는 572야드짜리 14번홀(파5)에서 90야드를 남겨두고 웨지로 올린 3번째 샷이 그대로 홀컵에 빨려들어가는 이글을 잡았고 버디도 7개나 낚는 안정된 경기를 펼쳤다.
  • 한일 여자골프, 韓·日 장외신경전도 치열

    한·일 여자프로골프의 자존심이 걸린 제1회 핀크스컵 대회를 앞두고 두나라 대표팀간 신경전이 한창이다. 스포츠 서울·한솔PCS·핀크스 골프클럽·(주)파라다이스·매일경제·서울방송 공동주최로 4∼5일 제주 핀크스골프장에서 열리는 한일여자프로골프 대항전에 대비,두 나라 대표팀이 가장 첨예하게 맞서는 부분은 코스길이. 일본이 6,360 야드 이상을 주장하는 반면 한국은 6,260 야드선을 요구하고있다. 이는 일본 대표팀에 장타자들이 많기 때문. 전문가들은 일본팀의 평균드라이브 거리가 한국팀(약 240야드)보다 10야드 가량 긴 것으로 평가하고있다. 홀별 길이를 조정하는데서도 의견대립이 한창이다.특히 격론이 벌어지고 있는 홀은 7번과 14번홀. 미들홀인 7번홀에서 일본은 420야드,한국은 380야드를 요구중이다.한국선수들은 420야드로 세팅할 경우 세컨드 샷 때 우드를 잡더라도 2온이 어렵다고푸념한다.그러나 일본은 한국팀의 이같은 약점을 활용,이곳을 승부처로 삼으려 하고 있다. 쇼트홀인 14번홀에서도 한국은 166야드,일본은 180야드를 요구하고 있다.그렇지 않아도 오른쪽 옆바람이 불어 훅이 날 가능성이 많은 이 곳을 길게 늘려 한국선수들로 하여금 아이언으로 티샷하기 어렵게 만들려는 것이 일본측속셈이다. 퍼팅 소요시간도 첨예한 논란거리.일본은 퍼팅시간을 30초 이내로 제한하자는 주장이다.대체로 퍼팅 쇼요시간이 긴 한국선수들을 조급하게 만들려는 의도다.그러나 통상 적용되는 1분 이내 룰을 적용하는 쪽으로 의견이 좁혀진상태다. 그린에 대해서는 두팀 모두 ‘어느 정도 빠른’ 상태를 요구하고 있어 큰이견이 없다. 핀크스골프장의 강영삼 코스관리부장(41)은 “코스 길이에 대한 의견차가커 두나라 협회 관계자들이 협의를 마치는 2일 쯤에나 코스세팅을 마무리할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관계자는 “전체 길이가 6,300야드 선에서 타결될 공산이 크다”면서 “결국 6,300야드 내외의 코스와바람이 많은 바닷가 그린에 익숙한 일본 선수들에게 유리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해옥기자 ho
  • 박세리 20세기 마지막 ‘그린여왕’

    박세리의 두둑한 배짱과 ‘역전불패’ 신화가 그대로 재연된 한판 승부였다.박세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페이지넷선수권대회 우승으로 큰 대회에 강한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하면서 연장전에서만 3번째 우승을 챙겼다. 박세리는 또 21만5,000달러의 우승상금을 보태 시즌 총상금을 95만6,926달러로 늘려 캐리 웹,줄리 잉스터에 이어 상금랭킹 3위로 한계단 뛰어올랐다. 박세리는 웹에게 영예가 돌아간 ‘올해의 선수’ 순위에서도 평점 170.45로4위에 올라 명실상부한 LPGA 최강자 대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박세리의 강심장과 ‘연장불패’ 신화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승부처는 연장18번홀.박세리는 웹,데이비스와 숨막히는 연장 첫홀에 들어갔다.세명 모두알아주는 장타자들. 그러나 긴장감과 조심스런 스윙 탓인지 웹이 티샷한 볼만 250야드를 조금 넘었을 뿐 박세리가 243야드,데이비스는 200야드를 겨우 넘겼다. 특히 박세리는 티샷한 볼이 페어웨이 오른쪽 나무 뒤쪽에 떨어져 가장 불리한 상황을 맞았다. 우승 꿈을 접어야 하는가 했으나 박세리는 8번 아이언으로 낮게 깔리는 슬라이스 구질의 과감한 펀치샷을 날렸다.볼은 왼쪽으로 향하는 듯 하다가 곧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홀컵 1.2m 지점에 떨어졌고 이것이 결정적 승기를제공했다. 반면 안전하게 아이언으로 티샷했던 데이비스의 세컨드 샷은 온그린에 실패했고 웹의 세컨드 샷은 홀컵에서 6m 거리를 두고 멈춰섰다. 긴장된 순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박세리와 웹에 앞서 칩샷을 날린 데이비스의 볼이 홀컵을 향해 똑바로 굴러갔다.그러나 볼은 한바퀴 회전도 남기지 않은 홀컵 바로 앞 지점에서 멈춰섰고 웹의 버디퍼팅 실패에 이어 박세리가 안전하게 버디를 잡아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박세리는 앞서 18번홀까지 버디 4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1번 출발홀에서 보기를 한 박세리는 5번홀에서 보기를 추가,힘겨운 승부를예고했다.박세리는 그러나 7번·9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 꿈을 부풀렸고후반 파5홀인 10번홀과 15번홀에서 2온2퍼팅으로 잇따라 버디를 보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박해옥기자 hop@
  • 박세리 시즌 4승 노크

    박세리 김미현 펄신 서지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뉴올바니클래식정상을 향해 힘찬 출발을 했다. 시즌 4승에 도전하는 박세리(22·아스트라)는 30일밤 9시42분 미국 오하이오주 뉴올바니골프장(파72) 10번홀에서 리셀로테 노이만,로라 데이비스와 짝을 이뤄 1라운드 티샷을 날렸다.박세리는 상위권 선수들과 조를 이룬데다 자신과 함께 우승후보로 꼽히는 줄리 잉스터,캐리 웹이 바로 뒤에서 경기를 펼쳐 조 편성에서 다소 부담을 갖게 됐다. 그러나 전날 18홀 연습라운딩을 마친 박세리는 코스가 길고 페어웨이가 넓어 장타자들에게 유리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보였다.박세리는 현재 LPGA 드라이버 샷 비거리 순위에서 256.3야드로 8위에 올라 있다.박세리는 또 최근드라이버를 ‘빅버타’에서 ‘호크아이’로 바꿨다면서 마음 편히 즐기면서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시즌 2승을 노리는 김미현(22·한별텔레콤)은 박세리보다 9분 앞서 부담 없는 상대인 게일 그레이엄,돈 코-존스와 함께 1번홀에서 티 오프했다. 펄신(32·랭스필드)은 시즌 첫승을 위해 1일 새벽 1시18분 10번홀에서,서지현(26)은 박세리 김미현에 앞서 1번홀에서 각각 티오프했다. 박해옥기자 hop@
  • 야구 드림팀Ⅱ “시드니를 향하여”

    한국야구 ‘드림팀Ⅱ’가 시드니행 티켓 사냥에 나선다-.프로야구 톱스타가 망라된 야구 국가대표팀이 11일 잠실에서 개막되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 예선전을 겸한 제20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9일 첫 합동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태극 군단’은 ‘병역미필팀’으로 불린 지난해 방콕아시안게임 대표팀(드림팀Ⅰ)과는 엄연히 다른 명실상부한 올스타팀.홈런신화를 창조하고있는 ‘라이언 킹’이승엽(삼성)을 핵으로 이병규(LG) 양준혁(해태) 박재홍(현대) 유지현(LG) 김한수(삼성) 등 최강의 멤버로 ‘다이나마이트 타선’을구축했다.또 시즌 19승의 정민태(현대)를 비롯해 주형광(롯데) 정민철(한화) 임창용(삼성) 진필중(두산) 등 특급 투수들이 마운드에 포진,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아마추어에서는 조용준(연세대) 경헌호(한양대 이상 투수) 김상훈(고려대 포수) 신명철(연세대 내야수) 박한이(동국대 외야수) 등이 프로와 호흡을 맞춰 정상 등극에 한몫 하겠다는 다짐이다. 올림픽 출전권 2장이 걸린 이번 대회는 6개국이 A조(한국 중국 태국)와 B조(일본 대만 필리핀)로 나뉘어 예선리그를 벌인 뒤 각조 2개팀이 결승리그에진출,상위 2개팀이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2연패를 노리는 한국의 가장 큰 걸림돌은 숙적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최우수선수(MVP)에 두차례나 뽑힌 ‘최고의 안방지기’ 후루타 야쓰야(야쿠르트),유격수 노무라 겐지로(히로시마)가 공·수·주에서 발군의 기량으로한국을 위협할 것이 틀림없다.특히 155㎞를 웃도는 강속구로 일본열도를 후끈 달구고 있는 18살의 ‘괴물 루키’마쓰자카 다이스케(세이부)는 일단 대만전 등판이 점쳐지고 있지만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대만도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LA 다저스 싱글A에서 30홈런-30도루에 근접해 차세대 거포로 꼽히는 첸친펑,일본 주니치에서 100승-100세이브를 달성한 백전노장 궈위안즈(43),최고 구속 155㎞로 일본 프로에서 잔뜩 눈독을 들이고 있는 고교 3년생 차오친후이(19) 등이 우승을 장담하고 있다. 주성노 대표팀감독은 “마운드가 다소 허약한 대만이 1차 공략 대상”이라며 “치열한 마운드 싸움이 예상되는 일본전에서는 홈런 한발에 승패가 갈릴 전망이어서 이승엽과 이병규 등 장타자들의 활약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박성수기자 sonsu@
  • ‘슈퍼땅콩’ 김미현 첫승보인다…2R합계 10언더 공동2위

    [스프링필드 외신 종합 연합] 김미현(22·한별텔레콤)이 시즌 8번째 ‘톱10’과 첫승 문턱에 바짝 다가섰다. 김미현은 6일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레일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 2라운드에서 버디 6개,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로뛰어올랐다.단독선두인 재니스 무디와 2타차. 김미현이 2위 이상의 순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기는 이번이 3번째.앞서 두번은 모두 최종일 부진 탓에 10위권 진입에 만족해야 했다.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1라운드 부진을 후반 라운드에서 만회하는 추세여서 우승 가능성이 어느때보다 높다. 그러나 프로로서 LPGA투어 정규대회에 첫 출전한 박지은은 근육파열로 컷오프 탈락했다.지난 대회 우승자 펄신은 이날 버디를 8개나 잡았지만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를 기록,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15위. 10번홀에서 출발한 김미현은 14번홀까지 보기와 버디를 반복한 뒤 15·16번홀과 후반의 3·4·9번홀에서버디를 추가했다.김미현은 “장타자 무디와 경기를 하다 보니 페이스를 잃어 실수가 많았다.더 잘해 스코어를 줄일 수 있었는데 아쉽다”며 “그러나 이번주 귀국할 때는 우승자로서 돌아가겠다”고 말해 우승에 강한 집착을 보였다.김미현은 국내대회 참가를 위해 8일 귀국한다. 한편 예선탈락한 박지은은 대회기간중 척추부위 근육이 파열돼 고전했으며이때문에 오는 23일 열릴 세이프웨이LPGA챔피언십 불참여부를 검토중이다..
  • 박지은 LPGA 첫 정복길

    프로데뷔 이후 처음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나서는 박지은(20·사진)이 4일부터 3일동안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레일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에 김미현(22·한별텔레콤) 펄 신(32·랭스필드)과 함께 출전한다.세계 정상급 144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 총상금은77만5,000달러(우승상금 11만6,000달러). ‘코리아 트리오’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는 초청선수인 박지은.밤8시40분 인코스에서 출발하는 박지은에게는 이번 대회 결과가 향후 스폰서계약에 큰 영향을 미치게 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박지은은 올시즌 2부 퓨처스투어에서 5승을 거둬 내년 LPGA투어 풀시드를 확보하면서 스타대열에 올라섰다.미국의 월간 ‘골프 매거진’ 최근호는 박지은을 ‘최고의 장타자’로극찬했고 일간 유에스에이 투데이도“LPGA투어 사상 가장 전망이 밝은 선수”라고 치켜 세웠다. 펄 신과 같은 조로 5일 새벽 1시 아웃코스에서 출발하는 김미현은 강력한신인왕 후보이면서도 우승기록이 없어 첫우승에 한층 목말라 있다.그러나 올시즌 ‘톱10’ 진입률이 29%나 될 정도로 상위권을 맴돌고 있어 8번째 ‘톱10’은 물론 우승도 노려볼만 하다. 펄 신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우승한 챔프로서 2연패를 노린다.코스에 익숙하다는 게 게 상대적 강점이다.박세리는 삼성월드챔피언십(9∼12일 미네소타주 메이플 그로브)출전을 위해 이번 대회에는 불참한다. 김영중기자
  • 시즌 마지막 메이저 PGA선수권 내일 티오프

    세계 남자 프로골프의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미국프로골프(PGA)선수권대회가 12일 밤 일리노이주 시카고 교외의 메디나골프장(파 72)에서 개막된다.PGA선수권은 4대 메이저 가운데 유일하게 아마추어를 배제한 채 프로들만출전,남자 프로골프의 최강자를 가리는 진정한 ‘승부의 장’이다. 올해로 81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는 여러가지다.우선 또 한번 ‘메이저 징크스’를 탈출하는 선수가 탄생할 지 여부다.PGA선수권은 최근4년 연속 메이저 징크스에 시달려온 선수들에게 왕관을 선사하는 아량을 보였다.95년 스티브 엘킹턴,96년 마크 부룩스,97년 데이비드 러브3세,98년 비제이 싱 등이 이 대회를 통해 비로소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 쥐었다.이 점에서 세계 랭킹 1위이면서도 메이저 무관의 징크스에 시달려 온 데이비드 듀발이 관심의 초점이다.물론 올 마스터스 6위,US오픈 준우승의 아픔을 겪은 왼손잡이 미남 필 미켈슨도 주목된다. 다음은 길고 곧게 뻗은 코스를 눈여겨 봐야 한다.이번 대회 코스길이는 7,401야드.67년 콜럼바인골프장의 7,436야드에 이어 대회 사상 두번째로 길다. 장타자가 유리할 것은 두말 할 것도 없다.당대 최고의 장타를 자랑하는 타이거 우즈에게도 승산이 있다는 얘기다. 세번째 관건은 인내와 침착성이다.4,100여 그루의 나무로 빽빽히 둘러싸인좁은 페어웨이와 작고 빠른 그린이 이를 요구한다.페어웨이에 볼을 떨어뜨리지 못하면 우승컵은 멀어질 수 밖에 없다.40대의 관록과 수많은 라운딩에서경험을 쌓은 싱과 러브 3세 등이 앞서는 부분이다. 한편 1∼2라운드 조편성도 팬들의 관심을 자극한다.올 마스터스 우승자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US오픈의 페인 스튜어트,브리티시오픈의 폴 로리가 ‘챔피언조’로 13일 새벽 3시58분 1라운드를 시작하며 듀발은 프레드 커플스,그레그 노먼과 함께 12일 밤 11시19분,싱은 닉 프라이스,할 서튼과 12일 밤 11시46분 티오프 한다.우즈는 노장 톰 왓슨,브라이언 와츠와 같은 조로 13일 0시4분 첫 홀에 오른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박세리 ‘힘들수록 힘 솟는다’

    순탄치 만은 않을 장타 맞대결이 첫번째 관문-. 박세리(22)가 올 시즌 여자프로골프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듀모리에클래식 1·2라운드에서 영국의 장타자 로라 데이비스(36),미국의 노장 돈 코존스(39)와 한 조에 편성됐다.1라운드 티오프 시간은 30일 새벽 3시20분.코존스는 미국 투어에서 통산 3승을 거두었으나 95년 이후에는 이렇다 할 성적(상금랭킹91위)을 내지 못하고 있다.문제는 데이비스. 데이비스는 비공식 초청대회 2회를 포함,통산 19승에 빛나는 거물급.이 가운데에는 96년 듀모리에클래식 등 메이저대회 4승이 포함돼 있다.최근 상금랭킹 34위에 머물고 있지만 87년 데뷔 이듬해부터 해마다 1승 이상씩을 따내는 안정된 기량이 돋보인다. 데이비스는 ‘여자 존 댈리’로 불리울 만큼 폭발적인 장타를 자랑한다.올시즌 드라이브샷 거리는 250.5야드(29위).박세리(257.3야드·5위)보다는 처지고 있지만 지난해까지만 해도 다섯 손가락에 꼽혔다. 하지만 박세리와 데이비스는 페어웨이적중률이 각각 119위(.651),157위(.587)에 그칠 정도로 매우 낮다는점에서 박세리로서는 얼마나 멀리 보내느냐보다 정확한 샷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지적이다.프리디스그린스골프장(파72)은 전장이 6,415야드로 다소 긴편이지만 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나면 거센 러프 때문에 애를 먹기 십상이라는 것. 한편 김미현은 30일 0시20분 수지 레드먼,카린 코크와 함께 나서고 펄신은이에 앞서 0시10분 셰리 스타인하우어,팻 브래들리와 출발한다.이 대회는 30일∼8월 2일 새벽 SBS-TV로 생중계된다. 김경운기자 kkwoon@
  • 우즈·듀발 “예감이 좋다”…브리티시오픈 오늘 개막

    15일 밤 개막되는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에서 타이거 우즈와 데이비드 듀발,콜린 몽고메리 등은 비교적 부담이 적은 1∼2라운드 상대를 만나 선전이 기대된다. 반면 마크 오메라와 비제이 싱,리 웨스트우드 등은 같은 조에 강적이 포진,초반부터 긴장감을 갖고 출발하게 됐다. 14일 발표된 조편성에 따르면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는 이날 밤 10시5분 그레그 패리,이안 우스남과 1라운드를 출발한다.패리(호주·48위)나 우스남(아일랜드·93위) 모두 우즈에게 위협이 못된다는 평가다. 스코틀랜드의 카누스티골프장(파71·7361야드)은 대회를 앞두고 거리를 300야드 더 늘린 반면 파는 오히려 71로 줄였다.따라서 우즈는 특유의 장타를앞세워 심리적인 우세속에 경기를 리드할 것으로 보인다. 드라이버 샷이 우즈 못지 않은 듀발(2위)은 7시55분 프랭크 노빌로(뉴질랜드·184위),토마스 뵈른(덴마크·65위)과 티오프를 한다.유럽투어 통산 3승의 장타자 뵈른만 경계하면 숙원이던 ‘메이저 첫 승’도 멀어 보이지 않는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몽고메리(5위)는 홈코트의 배려를 톡톡히 받은 인상.몽고메리는 데이비드 프로스트(남아공·102위),브라이언 와츠(미국·25위)와조를 이뤘다. 이에 비해 지난해 우승자 오메라(6위)는 박빙의 기량차를 보이는 어니 엘스(7위) 등과 함께 나서 심리적 부담이 적지 않다.내리 4년 동안 미국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인 ‘클라렛 저그’를 가져가자 주최측이 고육책으로 내놓은편성이라는 해석.잉글랜드의 웨스트우드(10위)도 US오픈 2회 우승자 리 잰슨(33위)이 껄끄러운 상대.피지 출신의 싱(4위)도 아마추어시절 영국 필드를휘젖던 세르히오 가르시아(58위)가 앞을 가로막는 강적.한편 최경주는 듀발조에 이어 8시15분 마크 제임스,스코트 검프와 출발하고 김종덕은 8시35분앤드류 매기,데이비드 하월과 티오프를 한다. 김경운기자 kkwoon@- 브리티시오픈골프 이모저모 ■16세 아마추어 골퍼가 브리티시오픈의 최종 예선을 통과,금세기 최연소 출전 선수가 됐다.영국의 대학생인 제인 스코틀랜드가 골프 입문 6년만에 128회 전통의 최고 골프 대회에 출전한 것.더구나 3라운드가열리는 17일 17번째 생일도 겹쳐 겹경사를 맞는다.역대 최연소자는 1878년 18회 대회에 14세나이로 출전한 존 볼. ■듀발의 캐디인 미치 녹스는 이번대회에서 듀발을 우승시키기 위해 커누스티 골프장을 자세히 점검하고 나서 눈길.녹스는 14일 새벽 듀발과 18홀 연습 라운딩을 마친 뒤 쉬지도 않은채 혼자서 하이킹용 운동화를 신고 14개홀을다시 돌아보며 코스를 꼼꼼히 관찰.
  • 듀발-우즈, 불꽃튀는 자존심 대결/US오프골프 이모저모

    듀발과 우즈의 자존심 대결은 이제부터다.첫 걸음은 듀발이 미세하게 앞섰다.듀발은 3언더파 67타의 공동선두.그러나 우즈도 2언더파 68타로 언제든뒤집을 수 있는 추격권을 유지했다.남은 경기가 더욱 치열해 질 것이란 예상이 어렵지 않다. 18일 새벽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골프장No.2코스(파 70)에서 개막된 US오픈 첫 라운드에서 세계 톱랭커 데이비드 듀발은 보기 없이 버디만3개를 잡아 3언더파 67타로 필 미켈슨,빌리 메이페어,폴 고이도스 등과 함께공동선두에 나서 첫 메이저 타이틀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2번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듀발은 14번홀까지 파세이브 행진에 그쳐 안타까움을 자아냈지만 15·17번홀에서 버디를 추가,단숨에 선두로 부상했다. 타이거 우즈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버디 4개,보기 2개로 간간히 흔들리는 모습도 내비쳤지만 고비에서 진면목을 유감없이 드러낸 마지막 17·18번홀의 연속버디는 2라운드를 상승세로 이끄는 기폭제가 될것으로 보인다.우즈는페인 스튜어트,존 댈리,일본의 요쿠 가나메 등과 함께 공동 5위. 또 다른 우승후보 데이비스 러브3세는 이븐파 70타로 1라운드를 마쳤고 지난해 챔피언 리 잰슨은 4오버파 74타로 부진했다.또 올 마스터스 챔피언인스페인의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도 5오버파 75타를 쳐 예선 탈락의 위기에 몰렸고 톰 레먼과 그렉 노먼,프레드 커플스는 나란히 3오버파 73타로 중하위권에 자리했다.43년째 US오픈에 개근하는 잭 니클로스는 8오버파 78타로 최하위권에 처졌다. 한편 전날 내린 폭우로 촉촉하게 젖은 그린 위에서 펼쳐진 이날 라운드에서는 예상을 깨고 23명의 선수가 언더파 기록을 내는 등 남은 경기에서 선두권경합이 더욱 치열할 것임을 예고했다. 김경운기자 - US오프골프 이모저모 ?示컥曠弑뵈? AP AFP 연합?承浪A聆? ‘백상어’ 그렉 노먼이 골프장에서 내년 시드니올림픽 홍보에 열을 올려 화제.노먼은 “선수들이 숙소에서 경기장까지 쾌적하게 걸어 다닐 수 있도록 시설을 잘 갖췄다”며 “시드니올림픽은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고 자랑.그러나 노먼은 이날 3오버파 73타를 쳐 프레드 커플스 등과 중하위권에 머물러 구설수를 자초. ?藍幻? ‘출산을 앞둔 아내가 부르면 언제든 달려가겠다’며 극진한 아내사랑을 과시한 필 미켈슨은 자신의 핸드폰은 꺼두는 대신 캐디의 호출기를 진동상태로 켜놓아 괜한 장담이 아님을 강조. ?拉뭄? 공동 선두에 올라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노리게 된 데이비드 듀발은 1라운드 성적에 의외로 담담한 표정. 듀발은 “오늘 플레이가 잘 됐지만 좀 더 정확성에 신경을 써야겠다”며 ‘얼음심장을 지닌 골퍼’답게 침착한 표정.이어 “돌이켜보면 메이저대회 첫승보다 PGA 투어 첫 승에 대한 기대가 더 컸던 것 같다”고 회고.이날 듀발은 지난 주 입은 가벼운 화상 때문에 오른쪽 엄지손가락 주위에 붕대를 감고나와 눈길. ?襤仄맡? 골프대회 가운데 최고 규모인 대회답게 골프장의 입구 주변에는암표상들이 대거 몰리는 진풍경.암표상들은 주최측의 단속을 피해 새벽부터한적한 길가에 차를 세워두고 은밀하게 표를 내미는데 65달러짜리 입장권을200달러까지 요구.그러나 예매를 한 경우가 많아 일부 암표상들은 적자를 우려하며 탄식. ?籃틘뗐上? 행크 퀴니와 존 댈리,타이거 우즈가 경기 직전 열린 드라이버 샷 경연에서 나란히 1∼3위를 차지.2개 홀의 드라이버 샷 거리를 평균내 집계한 결과,퀴니가 290.5야드로 최고 장타자에 올랐고 댈리가 289야드로 2위,우즈는 288.5야드로 3위에 올랐다.퀴니는 지난 4월 마스터스대회에서도 뒷바람을 타고 350야드 이상의 ‘장외홈런’을 날린 장본인. ?纜쳬慢? 43년째 US오픈선수권에 출전한 잭 니클로스는 보기를 무려 9개나범하며 8오버파로 예선 탈락이 불가피해 져 아쉬움을 남겼다.니클로스는 1∼3번홀의 연속 보기 등으로 평균 2홀당 1개씩의 보기를 기록한 셈이 됐는데인공 엉덩이뼈 이식수술을 받은 뒤 필드에 복귀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아체력적 부담이 컸다는 게 주변의 설명.
  • 박지은 ‘새 그린여왕’ 예고…US여자오픈 8위 기염

    아마추어 박지은(20)이 최고 권위의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골프대회에서10위권에 올라 ‘새천년 그린여왕’의 탄생을 예고했다. 박지은은 7일 미국 미시시피 웨스트포인트의 올드웨이벌리골프장(파72)에서 열린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2개,보기 1개,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8위를 차지했다. 박지은은 대회 사상 아마추어 최저타 기록(종전 290타)을 경신하며 헬렌 돕슨 등 프로 선수들과 동률을 이뤘다. 박지은은 이번 대회에서 독보적인 장타자임을 증명했다. 드라이버 샷의 4라운드 평균 비거리가 263.4야드나 돼 출전선수 가운데 최고였다. 특히 페어웨이 안착률도 82%로 7위에 올라 그린에서 세기만 다듬으면 내년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무대 ‘태풍의 핵’으로 호평을 받았다. 미국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으며 아마추어 고별전을 마친 박지은은 “학업과 운동을 함께 하느라 힘들었지만 앞으로 프로로서 골프에만 집중해 반드시세계 1위에 오르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박지은은 11일 LPGA의 2부리그인 퓨처스투어에서 오로라헬스케어클래식을 시작으로 10주 연속 대회에 출전한다.그 사이 LPGA 자동출전권도 따낼 계획이다. 한편 노장 줄리 잉스터(39)가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2위 셰리 터너를 5타나 제치고 우승,상금 31만5,000달러를 받았다. 대회 최저타 기록(종전 274타)을 세우며 생애 4번째 메이저타이틀을 거머쥔잉스터는 25∼28일 LPGA선수권에서 우승하면 사상 첫 여자프로골프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반면 박세리는 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 14위에그쳐 아쉬움을 남겼고 로리 케인이 8언더파로 4위,캐리 웹은 6언더파로 7위에 머물렀다. 김경운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