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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기억상실 대비 셀프영상 촬영 “아버지 없음”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기억상실 대비 셀프영상 촬영 “아버지 없음”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이 언제 올지 모를 기억 상실을 대비하는 짠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3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는 김우빈(신준영)이 카메라를 들고 “언제 어떻게 어떤 식으로 또 올지 모르는 기억의 장애 때문에 이 영상을 남긴다”라며 셀프 촬영을 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신준영은 “우리 엄마, 신영옥. 육개장집 사장. 최종 학력 중졸. 미혼모로 나를 낳고 키웠음”이라며 엄마 신영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아버지 없었음. 처음부터 없었음”이라 말하며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잊고 싶다는 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하지만 이내 “아버지 최현준. 전직 검사, 현직 국회의원. 나의 존재 모름. 부장검사 시절 을이 아버지 뺑소니 사고를 조작하고…”라며 아버지의 범죄 조작 사실도 영상으로 기록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속상하다ㅜ 최현준이 자기 아빠인 거 지워버리고 싶은가 봐”, “기억까지 잊어버리면 희망이 보이지 않는데”, “준영아 언제까지 슬프기만 할 거야” 등 댓글들을 달았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는 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정치뉴스 테이크아웃] 더민주 의원 탁구 사랑 黨 최대 ‘운동권 모임’?

    [정치뉴스 테이크아웃] 더민주 의원 탁구 사랑 黨 최대 ‘운동권 모임’?

    더불어민주당 박정(왼쪽) 의원이 만든 국회 탁구 모임이 더민주 의원들 사이에서 인기. 국회 의원회관 실내 체육관에서 월요일 오후 5시 이후, 수요일 오전 7시, 금요일 점심시간에 탁구를 좋아하는 의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석. 더민주 의원 30여명이 신청한 가운데 15명 정도가 꾸준히 참여 중. 잠시 짬이 날 때 간단히 할 수 있는 운동이어서 의원들의 참여율이 높아. 20대 국회 초반인 만큼 모임을 통해 친분 쌓기도. 박 의원은 “학생 운동권이 아닌 진짜 운동을 하는 당내 최대 ‘운동권’”이라고 자부. 2012 런던올림픽 탁구 메달리스트 유승민 선수가 가끔 감독 및 지도를 해 준다고. 특히 비례대표보다는 지역구 의원들이 의욕을 보이고 있어. 지역구 의원들은 주말이 되면 지역 내 경로당이나 생활체육협회 등을 찾는데 탁구를 치면서 주민들과 가까워질 수 있기 때문. 실제 진영 의원은 “지역 활동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배워 보고 싶다”면서 모임에 합류. 안규백(오른쪽)·유동수 의원은 모임 내 ‘실력자’로 꼽힘. 전북 순창 읍내 탁구장집 막내딸이었던 진선미 의원도 회원. 김성수, 백혜련 의원 등도 활동 중. 이 중 제일가는 실력자는 역시 모임을 주도한 박 의원. 박 의원은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탁구 선수를 했을 정도로 프로급. 당시 서울·경기 지역 개인전에서 3등까지 한 실력을 갖춰. ‘중국통’이기도 한 박 의원은 “중국의 ‘죽의 장막’을 핑퐁(탁구) 외교로 풀어낸 닉슨 대통령처럼 탁구를 통한 의원 외교를 한번 해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정의당, 현대차 CEO 초청한 까닭은

    정의당, 현대차 CEO 초청한 까닭은

    21일 국회에서는 대기업 CEO와 진보정당 간의 화기애애한 장면이 연출됐다. 정의당은 이날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을 강연자로 초청해 ‘한국 제조업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의 1시간 30여분간의 프레젠테이션 강연을 들었다. 정 사장은 노회찬 원내대표가 직접 기획하는 연속 초청 강연프로그램 ‘광폭 경청’의 네 번째 강연자로 나선 것이다. 정 사장은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사촌지간이기도 하다. 정의당은 그동안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주성하 동아일보 기자 등 외부인사를 초청해 진보정당에서 잘 들을 수 없는 보수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정 사장을 직접 섭외한 노 원내대표는 “저희들 입장에서는 지배적인 목소리가 기업인들의 목소리라고 생각할 때가 많은데 가까이에서 들을 때는 또 다르다고 생각한다”면서 “대화의 출발은 정확하게 서로를 이해하는 데서 시작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정의당 지도부·의원, 현대차 임원진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 지도부 모두발언 후 비공개로 진행됐다. 강연 내용은 주로 한국의 자동차 산업과 제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향후 닥칠 위기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제약 리베이트 ‘노예 영업사원’

    제약 리베이트 ‘노예 영업사원’

    사상 최대 1070곳 491명 검거 Y제약 영업사원 A씨는 아침이면 빵을 사 들고 한 병원 원장의 집에 갔다. 그 빵으로 아침을 해결한 원장이 집을 나서면 병원까지 데려다주고 낮에는 차량으로 원장 자녀의 등·하교를 돕거나 원장 부인을 약속 장소에 데려다줬다. 원장이 퇴근하길 기다렸다가 그가 들른 술집으로 달려가 술값을 냈다. 휴일에는 놀이동산으로 운전 서비스를 했고, 겨울철에는 원장 집 창문에 ‘뽁뽁이’(단열 에어캡)를 붙였다. 고장난 수도꼭지를 고치고 병원 어항 청소도 맡아서 했다. 제약업계에서는 이를 ‘감성영업’이라고 불렀다. 이 원장이 환자에게 Y제약의 약을 처방하면 최대 750%의 리베이트도 건넸다. 현금과 상품권, 골프채 등 현물 리베이트도 줬다. 리베이트용 현금은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지인이 운영하는 상점에서 법인카드로 상품권 등을 구입해 되팔았다. 직접 인터넷 오픈마켓에 상품을 올려 법인카드로 결제한 뒤 현금화하는 수법도 썼다. Y제약 임직원이 관리한 의료기관은 무려 1070개였다. 161명의 직원이 동원됐고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만 292명, 병원 사무장은 38명이었다. 단일 사건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사건을 수사한 서울 종암경찰서는 7일 약사법·의료법 위반 혐의로 총 491명을 검거하고 이 중 제약사 총괄상무 박모(53)씨와 9500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 임모(50)씨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불구속 입건된 의사 및 병원 사무장들도 300만원 이상의 리베이트를 받았다. 제약사 임직원들은 2010년 초부터 지난해 10월까지 5년여 동안 전국 1070개 의료기관 의사에게 약 처방액의 5~750%를 리베이트로 돌려줬다. 처음 거래하는 의료기관에는 ‘랜딩(landing)비’ 명목으로 처방 금액의 최대 750%까지 리베이트를 건넸고 기존에 거래하는 의료기관에는 유지비로 5% 이상의 리베이트를 줬다. 2010년 11월 보건복지부가 의약업계 리베이트를 근절하겠다며 쌍벌죄 도입과 면허정지 기간 확대 등 ‘강도 높은’ 대책을 내놓았으나 Y제약을 비롯해 1000개가 넘는 의료기관 사람들에게는 먼 나라 얘기였던 셈이다. 경찰은 “리베이트를 받은 병원 관계자에 대해 자격정지나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려 달라고 복지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새누리혁신모임 용두사미 되나

    일부 “특정계파 공격 적절치 않다” 모임 존속 여부 논의 회동도 취소 원유철 비상대책위원장 체제를 저지시키며 당의 ‘쇄신파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새누리당혁신모임’(새혁모)이 ‘용두사미’가 돼 가는 모습이다. 지난달 총선 패배 직후 황영철 의원을 간사로 김세연, 김영우, 박인숙, 이학재, 오신환, 하태경 의원과 주광덕 당선자 등 8명이 결성한 새혁모는 25일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당 혁신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연 뒤 이렇다 할 모임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이 중 김세연 의원은 현재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김 의원은 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모임을 시작할 때 의도했던 바를 이뤄서 이제 함께 활동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혁신모임 내부에서는 원유철 비대위 체제를 막아냈으니 모임을 지속할 이유가 없어졌다고 보는 의견과 발족 당시처럼 당 내외 현안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자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의 활동 방식에 관해서도 의원들 사이에 의견 차이가 있다. 새혁모 소속 한 의원은 “혁신모임 안에서도 생각이 다른 면들이 있다”면서 “나 같은 경우도 특정 계파나 특정인을 공격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임 존속 여부를 포함해 이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당초 지난 1일 계획했던 저녁 회동은 하루 미뤄진 뒤 취소됐다. 황영철 의원과 하태경, 김영우 의원만 2일 황 의원실에서 티타임 형식으로 만났다. 황 의원은 “의원들 각자의 일정 때문에 모임이 취소됐다”면서 “시간이 되는 의원들은 우리가 가지고 있던 의지를 관철해 낸 이후 어떤 모임으로 가야할지, 구성원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얘기를 나누려고 모였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돌아온 日관광객… 다시 웃는 명동

    돌아온 日관광객… 다시 웃는 명동

    “자취를 감췄던 일본 손님들이 드디어 3년 만에 돌아왔네요. 일본말만 들어도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어요. 중국인 관광객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이문이 많이 남는 비싼 음식들은 주로 일본 사람이 팔아 주니까요.” 일본의 ‘골든위크’(4월 29일~5월 8일)와 중국의 ‘노동절 연휴’(4월 30일~5월 2일)가 맞물린 1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만난 해물찜집 주인 A(43)씨는 “지금 테이블 10개에 손님이 있는데 3개가 일본인, 6개가 중국인, 1개가 한국인 테이블”이라면서 “일본인들이 명동을 찾으니 활기가 넘친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지난해 이맘때보다 5~10% 정도는 더 많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일본인 관광객이 늘면서 ‘관광 1번지’ 명동 상인들의 얼굴에 화색이 돌고 있다. 명동 상인들은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이 균형을 맞춰야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하다”며 반기고 있다. 그간 싼 노점 음식을 주로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점포 형태의 식당들은 마음고생이 컸다.<서울신문 2월 18일자 9면> 전문가들은 일본 경제의 회복 조짐, 엔저 현상 완화, 일본 내 반한(反韓) 감정 완화 등으로 일본인 관광객이 점차 더 늘 것으로 예상했다. 명동에서 10년 넘게 갈비집을 운영해 온 B(52)씨는 “지난해만 해도 일본인과 중국인 손님 비율이 3대7이었는데 이제 5대5 정도는 된다”며 “수익도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다. ●일본인 8만 3000명 한국 찾을 듯 중국인 관광객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음식점에 몰리는 경향이 있다. 명동 내 육개장집에서 일하는 한모(22)씨는 “음식 가격이 싼 곳엔 주로 중국인 관광객이 몰리고, 일본인 관광객들은 중국 손님이 많은 식당에는 잘 들어오지 않는 경향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명동상인회 관계자도 “명동 상인들은 보통 일본인을 선호하는데 중국인 관광객은 인원에 비해 매출이 높지 않은 반면 일본인 관광객은 이것저것 시켜서 맛보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매출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관광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일본인 데라도 히로미(45·여)는 “주위에서 ‘한국은 반일 감정이 심하니까 가지 말라’고 해서 그간 망설였다”며 “하지만 막상 한국에 오니 사람들도 친절하고 간장게장 등 맛난 음식도 너무 많아 친구와 가족에게 한국 여행을 추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中 관광객은 작년보다 10% 증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골든위크 기간 중 입국할 일본인 관광객을 8만 3000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일본인 관광객의 증가 폭 자체가 아주 큰 것은 아니지만, 2012년부터 계속 줄던 일본인 관광객 수가 증가세로 돌아서는 것이 고무적”이라며 “엔저 현상이 주춤한 데다 양국의 정치적 갈등이 완화된 덕분에 일본에서 자취를 감췄던 한국 드라마도 다시 방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동절 연휴 중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약 10% 증가한 6만 3000명으로 전망되고 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새누리 중진 “비대위장 외부 영입” 공감대

    새누리 중진 “비대위장 외부 영입” 공감대

    원내대표·비대위장 분리 가능성후보군·선출 방식 구체 논의 안 해오늘 당선자 워크숍서 결정할 듯 새누리당 중진 의원들이 25일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차기 원내대표와 분리해 외부에서 영입하는 방향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4선 이상 중진 의원 및 당선자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하고, 4·13총선 참패 이후 당 수습 방안에 대해 이같이 논의했다고 유의동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다만 원내대표 유력 주자들이 모인 이 자리에서 다음달 3일로 예정된 경선 후보군 정리, 추대 여부 등 구체적인 논의는 오가지 않았다고 한다. 총선 참패 직후 계파를 막론하고 책임론이 불거진 상황에서 친·비박계는 모두 후보 추대를 위한 눈치작전을 펴는 형국이다. 유 원내대변인은 “(비대위원장) 외부 영입에 대해 ‘일리 있다, 그럴 수 있다’고 중진들이 받아들였다”며 “한 달 내에 외부에서 비대위원장을 모셔 올 수 있느냐는 말에도 다들 ‘그럴 수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6일 20대 국회 당선자 워크숍을 통해 이런 부분을 새 당선자들이 판단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 일각에선 “불과 한 달여짜리 비대위원장을 할 분이 있겠느냐”는 회의적 의견도 나왔다. 회동에는 유력 원내대표 주자군인 비박근혜계 나경원 의원, 친박근혜계 홍문종·유기준 의원, 정진석 당선자 등도 참석했지만 추대론이 논의 석상에 오르진 않았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원내대표 경선이 또다시 계파 대결로 흐를 경우 당이 공멸한다는 위기감 속에 각 계파는 서로 원내대표직을 차지하기 위한 물밑 분위기 조성을 하고 있다. 먼저 친박계 후보군 정리를 위해서는 친박계 핵심인 최경환 의원과 조율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 친박계 참석자는 “친박에서 당연히 (원내대표를) 맡아야겠지만 교통정리를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 의원 역시 비박계 추대 여론에 관심을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당선자는 상대적으로 옅은 계파색과 대구·경북(TK) 출신이 아닌 충청 대망론에 기대고 있다. 이런 이유로 26일 20대 총선 당선자 대회가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혁신모임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의 멘토 역할을 했던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초청 강연을 들은 뒤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과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가졌다. 18대 국회 때 초선 쇄신파 ‘민본21’ 멤버들의 모임으로 김성태 의원이 주최해 황영철, 신성범, 박민식 의원과 주광덕 당선자 등이 참석했다. 황 의원은 “어려울 때일수록 당·청이 하나로 가야 되지 않겠느냐는 이야기를 나눴다”며 말을 아꼈지만 차기 원내대표 인물론, 당 혁신에 대한 고민도 공유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서울시-LG유플러스 에너지 효율화 MOU 체결

    서울시-LG유플러스 에너지 효율화 MOU 체결

    박원순(오른쪽) 서울시장과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2일 시청 시장집무실에서 ‘에너지 효율화 및 사회공헌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 제공
  • 2016 서울의 꿈을 소개합니다

    2016 서울의 꿈을 소개합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구청장은 거대도시 서울의 균형 발전을 책임지는 작은 시장들이다. 임기 반환점을 도는 2016년, 서울 구청장들이 각 구의 특성에 맞는 새해 계획을 내놓았다. 25개 자치구가 각각 개성 있는 꽃을 키워, 올해는 백화제방(百花齊放)처럼 지방자치가 만발하고 ‘서울’이란 꽃이 활짝 피어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서울 시청팀 ■강서 남북 지나는 광역철도 건설 “강서의 교통을 사통팔달하도록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광역철도를 추진하겠다. 경기 부천에서 강서구청을 지나 강북으로 향하는 철도를 건설해 이동권을 확장하고 주민 불편을 줄이겠다. 마곡첨단도시·의료관광특구의 위상을 높이고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지켜 나가겠다.” ■양천 민관 손잡고 복지 사각 해소 “이웃이 서로에게 울타리가 되는 양천형 찾아가는 복지사업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특히 올해는 민·관이 손을 맞잡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라는 결승선을 향해 전력 질주하는 한 해로 삼겠다.” ■구로 가리봉동 새로운 마을 공동체로 “한국 산업화의 중심이었던 가리봉동을 새로운 마을공동체로 탈바꿈시키겠다. 가족통합센터를 만들어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로공단의 삶을 돌아보는 역사관을 세워 과거와 현재를 조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지역균형발전도시, 지식·문화도시로 나아가겠다.” ■금천 공군부대부지 G밸리와 연계 “공군부대 이전 부지 12만 2666㎡에 SH공사와 협업을 통해 G밸리 배후지원시설을 만들어 정보기술(IT) 산업의 메카라는 지역 정체성을 확고하게 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을 포함한 G밸리 성장동력을 견인할 수 있는 새로운 공공개발의 성공 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 ■관악 토종 씨앗 심는 친환경 도시 “관악은 올해 사람과 자연이 하나가 되는 친환경도시로 거듭난다. 삼성동에 1만여㎡ 규모의 관악산 도시농업공원을 만들고 토종씨앗을 보급하는 채종업, 양봉 등에 나설 것이다. 또 상자 텃밭과 자투리 텃밭도 확대하는 등 텃밭도시 관악을 체험하도록 하겠다.” ■은평 악성 채무 줄여 금융 복지 실현 “심각한 가계부채가 삶을 압박한다. 금융 소비자 주권 보호, 서민 경제 성장의 디딤돌이 절실하다. 사회적 경제기금을 통해 악성 추심에서 주민을 구제하고 금융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자립을 도울 예정이다. 따뜻한 공동체와 나눔의 경제로 주민의 삶을 지키겠다.” ■서대문 ‘주빌리’로 서민 고통 덜기 “올해는 주거복지, 일자리 창출, 공동체사업을 중점 추진함과 동시에 주민의 악성 부채 탕감에 나선다. 악성 채무를 해결해 일반 가정의 건전성을 높여 주는 ‘주빌리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해 악성 채권추심으로 고통받는 서민이 없도록 할 것이다.” ■마포 교육·문화로 주민 자존감 ‘업’ “올해는 ‘함께 꿈꾸는 마포, 교육문화도시로 가자!’란 구호가 마포주민의 일상 속에서 실현될 것이다. 주민 한 명 한 명의 자존감을 세워 주는 다양한 교육·문화사업을 확대하고 위기에 내몰린 소외계층을 위해 빛이 되는 복지정책을 실천하겠다.” ■영등포 문래예술창작촌을 관광지로 “쇳소리와 북소리가 어우러지고 허름한 식당 간판조차도 작품이 되는 문래예술창작촌, 차가운 철과 뜨거운 예술이 함께하는 이곳에 앵커시설인 종합지원센터와 안내센터 등을 만들어 영등포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육성하겠다.” ■용산 복지 재단 세워 맞춤형 지원 “용산복지재단을 출범시켜 구민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겠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어린이청소년종합타운’을 옛 용산구청 자리에 올해 착공하겠다. HDC신라면세점 등 기업들과의 업무협약으로 구민에게 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겠다.” ■성동 교육 특구, 평생학습관 신설 “융·복합혁신 교육특구 지정을 기반으로 ‘교육 때문에 찾는’ 도시를 만들겠다. 금호·옥수와 왕십리 지역에 일반계 고등학교를 신설하고 입시진학상담센터, 글로벌 영어하우스는 확대 운영하려 한다. 평생학습관 건립도 추진해 전반적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겠다.” ■성북 미래 키우는 아동 친화도시 “아동친화도시 성북에서 나아가 아동친화국가로 가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 아동친화도시가 국가적 의제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다. 또 마을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추첨제 민주주의 방식을 도입하는 등 주민을 정책 참여자로 만들겠다.” ■종로 아동 친화 조례·의회 구성 “2017년 유니세프 인증을 목표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려 한다.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3월까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정책과제를 발굴할 것이다. 아울러 근거 조례 제정, 아동의회 구성 등을 추진한다.” ■동대문 청량리 재개발로 동부 거점화 “청량리 4구역 개발을 시작으로 청량리역 주변이 ‘젊음의 거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지역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는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나서겠다. 이를 통해 동부서울의 성장거점도시로 거듭나겠다.” ■중구 ‘정동야행’ 등 문화 자원 발굴 “서소문역사공원, ‘정동야행’, 필동 서애대학문화거리, 성곽예술거리 등 무궁무진한 역사문화자원을 키워 가겠다. 숨은 자원을 보물처럼 빛내 줄 명소 사업에 속도를 내고 미래인재 육성과 밀착복지 등 구민 행복을 견인할 정책 수행에 열정을 다하겠다.” ■중랑 코엑스 조성·면목패션지구 추진 “‘자생력 있는 자족도시, 머물고 싶은 정주도시’로 자리매김하게 계속 노력하겠다. 중랑 코엑스(COEX) 조성을 가시화하고 면목동 136 일대가 ‘면목패션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되도록 하겠다. 또 중랑형 복지와 교통체계를 완성하겠다.” ■노원 공교육 띄우고 격차 줄이고 “생명과 안전의 가치가 최우선인 사람 중심의 도시, 일자리가 조화로운 자족도시, 수준 높은 문화가 풍요로운 도시,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녹색 미래도시를 만들겠다. 또 민·관·학 협력체제를 강화해 공교육 활성화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 ■도봉 서울아레나로 창동 살리기 “서울아레나를 축으로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 서울아레나는 당초보다 1년 이상 앞당긴 2017년 말에 착공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창동을 다양한 볼거리와 독특한 스토리가 있는 문화도시로 만들겠다.” ■강북 근현대사기념관, 역사 벨트 완성 “올봄에 개관하는 근현대사기념관과 연말에 개통하는 우이~신설 경전철 개통에 발맞춰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 근현대사기념관에 이어 우이동 가족캠핑장, 진달래 도시농업체험장 등 역사체험을 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 ■광진 광장동 시설 지하화 민원 해결 “광장동에 체육공원을 조성하고 현재 광장동 사업부지 지상에 있는 광장집하장과 제설발진기지, 건설자재 보관 시설 등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공공시설물을 지하화한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공공시설물 자원 관리가 가능하게 하겠다.” ■강남 영동대로 지하 공간 통합 개발 “영동대로 지하를 관통하는 6개 광역교통의 환승시설 구축을 위해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을 추진하고 해외 관광객 800만 시대를 열겠다. 테헤란로에는 2017년까지 6000명의 인력을 유치하고 매년 2000개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다.” ■서초 전국 첫 ‘아버지센터’ 건립 “아이와 엄마, 가족 모두가 활짝 웃는 건강하고 즐거운 보육·교육 환경을 만들겠다. 내년에 국공립어린이집을 13곳 늘리고 권역별 육아지원센터도 만들겠다. 또 전국 최초로 ‘아버지센터’를 만드는 등 ‘일과 가정생활’이 균형을 이루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 ■송파 교통안전체험관 설립 ‘안전도시’ “세계가 인정한 ‘WHO 공인 안전도시’에 걸맞게 모든 지역에서 주민이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 2016년에는 교통안전체험관을 만들고 각종 생활 범죄와 사고를 막을 수 있는 폐쇄회로(CC)TV와 24시간 통합관제센터 운영 등에 나서겠다.” ■동작 30년 로드맵, 미래 먹거리 만든다 “미래 30년의 로드맵인 도시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 수산시장 2단계 부지 개발과 한강문화관광벨트를 포함한 관광활성화 방안을 연계해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다. 한국문학관도 유치한다. 범죄예방디자인 기본계획을 만들어 ‘안전 동작’의 원년으로 삼겠다.” ■강동 고덕상업복합단지 본격 추진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는 서울 동남권의 경제지도를 바꿀 강동구 최대 프로젝트다. 이케아와 대형 복합쇼핑몰을 유치해 청년층과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다. 연 1000만명 이상이 찾는 동부수도권 경제중심지로 도약하겠다.”
  • 필리핀 민다나오섬 접수… 납치·살인으로 수익내는 IS와 연계 과격 무장단체

    필리핀 민다나오섬 접수… 납치·살인으로 수익내는 IS와 연계 과격 무장단체

    필리핀에서 70대 한국인을 납치해 살해한 무장단체 아부사야프는 이슬람 과격 반군세력으로 무장집단인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대 초반 결성돼 폭탄테러와 납치·살해를 자행했고, 필리핀 당국의 치안력이 못 미치는 남부 민다나오섬 정글 지역을 거점으로 삼고 있다. ●미국 수배령에도 여전히 명맥 유지 단체는 2000년부터 내외국인 납치 및 살인을 주요 수익원으로 사용해 왔다. 2000년 유럽인이 다수 포함된 관광객 일행 21명을 납치해 거액의 몸값을 받고 풀어준 데 이어 2001년 미국인 관광객 3명을 납치해 이 중 2명을 살해했다. 지난해 10월엔 독일인 2명을 인질로 잡았다가 560만 달러(약 61억원)를 받고 석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지난 9월 캐나다인 2명과 리조트 매니저인 노르웨이인 1명, 필리핀 여성 1명이 납치된 사건을 자행한 집단도 아부사야프라고 필리핀 정부는 설명했다. 필리핀 정부군이 여러 차례 소탕을 시도했고 미국도 아부사야프 조직원을 수배했지만, 2000년에 2000여명에 이르던 조직원 숫자가 200~400명 수준으로 위축됐을 뿐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아부사야프는 인질의 몸값을 요구하며 자신들을 IS 연계조직으로 명시하기도 했다. ●업무차 방문했던 한국인 줄줄이 봉변 아부사야프 등 여러 무장단체가 근거지로 삼는 민다나오섬 전역에 대해 한국 외교부는 지난 1월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했는데, 그만큼 이 지역에서 한국인 납치 피해가 잇따랐기 때문이다. 2002년 2월에 1명, 2008년 3월에 1명, 2011년 10월에 3명의 한국인이 납치 피해를 입었는데 대부분 사업상 업무를 보러 갔다 봉변을 당했다. 올해 1월에도 50대 한국인 사업가가 이 지역에서 무장괴한에게 납치됐다가 몸값을 주고 보름 만에 풀려났는데, 이 괴한이 아부사야프 소속인지는 규명되지 않았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IS vs 탈레반’…어느쪽이 더 위협적일까 (디스커버리)

    ‘IS vs 탈레반’…어느쪽이 더 위협적일까 (디스커버리)

    최근 IS 연계조직이 서울 코엑스 공격의사를 드러냈다는 첩보를 국내 경찰이 입수해 전격적인 수색을 펼치면서 대한민국 역시 IS의 위협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등 IS에 대한 국내 관심이 한층 커지고 있다. 한편 또 다른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탈리반)은 최근 아프칸-파키스탄 접경지대에서 일어난 대규모 지진사태에 대해 ‘구조작업을 돕겠다’는 협조의사를 밝히는 사뭇 어울리지 않는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그렇다면 민간인과 외부세력에는 물론 자신들끼리도 총구를 겨누고 있는 이 두 극단적 무장집단 중 보다 더 큰 위협이라고 볼 수 있는 세력은 어느 쪽일까? 디스커버리 뉴스는 27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에 이러한 질문에 대한 간단한 분석을 다룬 동영상을 게재했다. 그 중 일부를 소개한다. -전체 규모우선 두 집단은 인원수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 미 중앙정보부(CIA)는 IS의 총 대원수가 당시기준 2만~3만 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반면 몇 달 전 공개된 통계자료에 따르면 탈레반의 경우 IS의 두 배가 넘는 최소 6만 명의 대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위협의 범위두 단체는 모두 현재 중동 수니파 집단들 사이에서 가장 큰 세력으로 득세하길 원한다는 점에서 동일하다. 하지만 이들이 표명하고 있는 최종 목표는 서로 크게 다른 편이다. 먼저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지역에서 주로 활동하는 탈레반의 경우, 해당 활동영역 내에 이슬람 토후국을 건설하는 것을 그 목표로 한다. 이들은 실제로 2001년 미국 등에 의해 물러나기 전 이를 성취하기도 했었다. 반면 IS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자신들의 목표가 전 세계를 아우르는 ‘칼리프’ 통치 체제를 세우는데 있다고 천명해왔다. 이에 따라 IS 가담자들은 지엽적 정복 활동은 물론 이들의 최종 목적에 맞춰 세계 각지 테러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미디어 활용 능력이렇게 세계로 뻗어나가겠다는 최종 목표를 지닌 IS는 여기에 걸맞은 우수한 미디어 활용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IS가 점령 지역마다 15명으로 구성된 미디어 전담반을 하나씩 운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IS는 이러한 미디어 기반을 통해 공용어인 영어로 구성된 다양한 홍보물을 생산하고 있다. 반면 탈레반의 경우 단 2명의 대변인과 1개의 미디어 관련 부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살상규모그렇다면 이들이 실제로 자행하고 있는 공격행위의 규모는 어떠할까? 분석가들에 따르면 IS와 탈레반의 평균 공격 빈도는 그동안 동등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과거 통계에 의해 탈레반에 의한 월간 사망자 수는 2000명에 달하는데 비해 IS가 죽인 사람들의 수는 월 200명 정도로 큰 차이를 보인다는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다만 디스커버리 뉴스는 이 자료가 IS의 초기 활동에 집중돼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결론디스커버리 뉴스는 IS가 ‘악명’을 쌓기 위해 다양한 충격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들이 가하는 실제적 위협도 물론 무시해선 안 되겠지만, 전 세계를 대상으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조직의 특성상 이러한 위협에 과장된 측면이 없지 않다는 것. 반면 정부조직까지 구성했던 전력이 있으며 10여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이미 안정적(?)인 악명을 떨치고 있는 탈레반의 경우 보다 ‘실질적’인 목표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탈레반은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는 것 보다는 활동지역 내의 지엽적 목표들을 성취하기를 원하며 이에 따라 월등히 많은 살상행위를 저지르고 있다. 디스커버리 뉴스는 따라서 비록 미래에는 IS가 보다 심대한 위험요소로 자리할 가능성이 높다 하더라도, 현재로는 탈레반이 더욱 위협적인 세력이라고 잠정적으로 결론지었다. 사진=디스커버리 뉴스 캡처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읍내만 물 나와” 괴담에 “나눠 먹자” 미담

    “읍내만 물 나와” 괴담에 “나눠 먹자” 미담

    “에, 오늘 반상회를 연 것은, 이거 참 얼마 만인지….” 26일 오후 7시 30분 충남 보령시 348개 마을에서 일제히 반상회가 열렸다. 10여년 만이다. 기약 없는 가뭄이 통신 등 발달로 자연 소멸됐던 반상회까지 부활시켰다. 시 공무원들은 반상회가 열리는 마을회관마다 참석해 물 절약법 등을 담은 소식지를 주민들에게 나눠줬다. 절수하면 t당 1240원의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당근책도 제시했다. 시는 지난 23일 지역 이·통장 80명을 관광버스 3대에 태운 뒤 바닥을 드러내 황무지처럼 변한 보령댐을 견학시켜 절수 동참 분위기를 미리 다잡아놨다. 음식점 등에 있는 수도 밸브에 자물쇠를 채워온 보령시는 이날부터 20% 절수를 못하는 아파트의 수도 밸브도 자물쇠로 잠그는 강제 조치에 들어갔다. 지난 8일 돌입한 제한급수가 20일째 접어들면서 충남 서해안 8개 시·군 주민들의 생활 풍속도까지 바꿔놓고 있다. 서산시는 벌써 민심이 흉흉하다. “지곡면 아파트 주민인데 물이 아침에 2시간, 저녁에 2시간 반 나오고 만다. 그런데 시내(읍내) 아파트는 물이 잘 나온다더라. 특혜 아니냐”, “인지면 주민인데 우리만 단수하는 것이냐. 시내 아파트는 단수 안 한다는 소문이 돌던데”라며 읍·면 간 차별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시 홈페이지에 끊이지 않는다. 시는 “차별은 없다. 아파트 물탱크에 평소의 70%만 채우는데 일부 주민이 마구 쓰고 양동이 등에 미리 받아놓아 나중에 쓰는 사람이 못 쓴다”고 해명하고 있으나 이 같은 글이 하루가 멀다 하고 올라온다. 한 주민은 “빨래와 설거지는 시골집으로 가져가 하고, 네 식구 목욕비로 매일 2만원씩 든다”고 불만을 터뜨렸고, 한 네티즌은 “면사무소가 지하수를 파주겠다고 하더니 이장집 앞마당에만 팠다”고 핏대를 올렸다. 태안군 소원면 의항3리는 지하수 관정을 파도 물이 안 나온다. 이 갯마을 72가구 중 절반은 지하수를 먹지만 땅속 물까지 말랐다. 이장 이완섭(66)씨는 “빨래는 생각도 못한다”면서 “보령댐 물을 쓰는 이웃집에서 식수만 겨우 얻어먹는데 제한급수에 들어간 뒤에는 눈치가 보인다”고 하소연했다. 이런 가운데 안면도 주민 정모씨는 “우리 집 지하수는 잘 나온다. 가져가라”는 글을 군 홈페이지에 올리고, 태안읍 한 생수업체는 식수 공급시설을 무료로 개방하는 등 고통을 나누려는 이들도 등장했다. 서천군은 지난 2일 이미 보령댐 급수를 끊고 군 전체에 용담댐 물을 공급한다. 이전에는 장항읍에만 공급하던 물이다. 군의 이런 조치에 서천화력발전소가 ‘그 물, 우리도 좀 쓰자’고 나섰다. 서천화력은 보령댐 방류 하천인 웅천천에서 용수를 받고 있으나 고갈이 되면서 용수 재활용 등 방법으로 버티는 실정이다. 당진시도 지난 13일 당진화력과 상수도 급수를 보령댐에서 대청댐으로 바꿨다. 시는 다음달 2~6일 41개 아파트를 상대로 하루씩 단수한다. 시 관계자는 “보령·대청댐 모두 내년 2월이면 물 공급에 한계가 온다고 한다”면서 “그런 사태 때 시민들이 어떻게 버텨야 하는지 예행연습 차원에서 단수하는 것”이라고 씁쓸해했다. 보령댐은 이날 밤 건설 후 처음으로 저수율이 20% 밑으로 떨어졌다. 보령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씨줄날줄] ‘시시포스식(式)’ 야당 혁신/구본영 논설고문

    새정치민주연합의 내홍이 점입가경이다. 당 혁신위원회의 10차 혁신안을 놓고 파열음이 요란하다. 문재인 대표가 혁신안 관철을 전제로 국민·당원을 상대로 재신임을 묻겠다고 선언했다. 그러자 비노 측은 ‘꼼수 제안’으로 규정하면서 조기 전당대회 개최를 요구했다. 새정치연합은 4·29 재보선 전패 이후 혁신 드라이브를 걸었다. 국민에게 버림받았다는 위기감 속에서였다. 그러나 주류 측이 주도한 ‘김상곤표’ 혁신안에 대해 비주류 측이 줄곧 ‘기득권 유지용’이라는 냉소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혁신 작업이 위기 해소는커녕 분란만 키워 온 꼴이다. 지난 대선에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었던 이상돈 교수는 최근 방송 인터뷰에서 “새정치연합이 내년 총선에서 100석도 못 얻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회 출입기자들의 이야기”라며 근거는 제시하지 않으면서. 다만 그는 박영선 비대위원장 시절 ‘구원투수’로 영입될 뻔했던 인물이다. 새정치연합의 지리멸렬함이 오죽 딱했으면 그런 말까지 했을까 싶다. 야당의 혁신 ‘선언’은 어제오늘의 일도 아니다. 17대 대선에서 정동영 후보가 이명박 후보에게 패한 이후 크고 작은 선거에서 질 때마다 당 개혁안을 만들고 발표했다. 문재인 대표 체제에서도 벌써 10차례나 혁신안을 공개했지 않았나. 당 주변에서 “당사 캐비닛 속에 쌓아 둔 혁신안을 다 모으면 이미 팔만대장경 분량”이라는 자조적 농담까지 나도는 배경이다. 야당이 혁신 로드맵을 찾다가 길을 잃어버린 잘못이 문 대표에게만 있다고 할 순 없다. 혁신안이 나올 때마다 냉담한 반응을 보인 비노 측인들 진선진미한 대안을 내놓았던가. 국회의원 교체지수 도입이나 국민참여 경선 등 혁신안에 대해 그 타당성보다 친노·비노 간 유불리 논란만 무성한 것도 이해하기 어렵다. 새정치연합의 전신인 민주통합당이 2012년 총선에서 참패한 직후다. 진보 성향의 최장집 교수는 “(국민들이) ‘당신들은 반대하는 건 잘하니 야당이나 하라’는 게 아니겠느냐”고 쓴소리를 했다. 여야 관계에서 대안 없이 반대만 하던 습성이 혁신안을 둘러싼 당내 주류·비주류 갈등으로 이월된 측면도 없지 않을 것이다. 새정치연합의 당면 문제는 거창한 혁신안을 못 만드는 게 아니라 작은 혁신도 실천하지 못하는 데 있을 듯싶다. 혁신 작업이 결실 없이 다람쥐 쳇바퀴 돌듯 하는 원인도 다른 데 있지 않을 게다. 그리스의 ‘시시포스 신화’가 뭔가. 신을 속이는 바람에 큰 돌을 언덕 위로 굴려야 하지만, 정상에 올리면 돌은 밑으로 굴러 내려가 끝없이 다시 굴려야 하는 형벌이다. 새정치연합의 혁신안이 실현되지 못하고 끝없는 분란의 불쏘시개 기능만 하는 핵심 요인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주류·비주류 할 것 없이 국민을 보지 않고 자기 몫만 지키는 데 급급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구본영 논설고문 kby7@seoul.co.kr
  • [창조경제혁신센터 현장을 가다] 강원혁신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 현장을 가다] 강원혁신센터

    “빅데이터와 크라우드소싱을 활용한 새로운 산업의 마르지 않는 샘이 되겠습니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굴뚝 없는 ‘스마트(SMART)’ 산업의 시동을 걸고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5월 강원 춘천 강원대 캠퍼스 내 한빛·보듬관 2층에 둥지를 틀고 개관한 이후 지역 관광·의료기기·농업 등 다양한 분야 창업자들의 길라잡이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9일 찾은 센터는 아늑하고 조용한 카페 느낌이었다. 산뜻하고 깔끔하게 단장된 벽에는 사무실 공간을 알리는 약도가 그려져 처음 온 사람들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누구나 찾아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였다. 그 속에 ‘21세기 원유’라는 빅데이터 정보를 모아 놓은 빅데이터룸과 창업 컨설팅을 지원하는 컨설팅룸, 예비 창업자들을 육성하는 입주 사무공간,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는 케넥트스퀘어, 작은 회의와 교육이 가능한 미팅룸이 아기자기하게 자리잡았다. 별도로 강원지역 소상공인들의 사업장을 직접 찾아 오프라인 콘텐츠를 도와주는 이동식 스마트 스튜디오 버스도 운영한다. 이동식 스튜디오로 통째 개조한 버스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농특산품이나 관광상품 관련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는 요청이 오면 언제 어디든 달려간다. 5개 업체가 입주한 사무공간은 연구소 분위기다. 입구에 설치된 스마트팜 기술 시연장은 빅데이터를 통한 과학 영농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유리 온실 등 시설을 갖춘 농장에서 온도, 습도, 자외선, 이산화탄소 등 작물이 자라는데 최적의 조건으로 재배하는데 장차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래 농업 기술이 될 것이다. 10㎡ 안팎의 조그만 공간씩 나눠 사용하는 센터 입주 업체들은 나름 첨단 기술을 확보해 놓고 상품 출시와 마케팅에 바쁜 모습들이다. 인공장기 3D프린터와 인공지능 석션(흡입)기 등 의료 관련 첨단 기술을 개발한 업체부터 레고 제작과 데이터를 통한 화장품 맞춤 서비스 업체까지 미래 블루산업을 이끌 젊은이들이 속속 입주해 꿈을 키우고 있다. 센터를 통해 세계 시장으로 나갈 콘텐츠 개발과 각종 컨설팅 도움을 받고 있다. 입주자들은 “첨단 기술을 만들어 놓고 시장 확보와 특허, 법률, 금융 등 다양한 지원이 따르지 못해 중간에 포기하는 예비 창업자들이 많았는데 센터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해줘 걱정을 덜었다”고 반겼다. 특히 센터는 산업 기반이 취약한 강원도 발전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크다. 각종 규제가 많은 강원도가 굴뚝 산업 대신 빅데이터와 크라우드소싱을 기반으로 한 6차 신산업의 선두로 나설 기회를 맞고 있다. 산촌·어촌마을 누구나 빅데이터로 자신이 만들어 놓은 상품을 세계 속에 알리고 판매할 수 있고 세계 어느 곳 관광객들도 강원도 첩첩산골을 찾아 머물며 지역 특산품을 맛보고 살 수 있게 된다. 최문순 지사는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낙후된 강원도가 세계 속의 강원도로 자리잡을 날도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이디어 공유 ‘크라우드소싱’을 통해 창업과 일자리도 많이 생겨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디어와 재능이 있어도 기회를 갖지 못한 사람들과 아이디어와 전문인력이 부족한 예비 창업자, 아이디어와 실행인력이 부족한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며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창업하고 비용을 줄이는 역할을 센터가 하고 있다. 실제로 이를 바탕으로 한 전문가 멘토단 ‘창조 원정대’가 꾸려져 성과를 내고 있다. 평창지역에서 콩으로 장류를 만들어 파는 속세골 토종된장집에 모바일을 통한 브랜드와 마케팅을 접목하고 홍보까지 엮어내 전국 유명 산골기업으로 키워냈다.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존 상품의 디자인을 새로 하고 집의 외부 간판도 바꾸었다. 부족한 홍보와 오프라인에 그치던 판매를 온라인까지 확대했다. 모바일 산지직송 사이트도 개설해 상품 판로를 넓혔다. 센터 자문을 맡은 김화종 강원대 컴퓨터학부 교수는“시간이 걸리더라도 전문적인 데이터들을 더 모으고 빅데이터 포털을 제대로 만들어 강원도뿐 아니라 전국의 새로운 산업으로 자리잡도록 모든 힘을 쏟을 때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재판 불출석’ 박지만회장 강제 구인

    ‘청와대 내부 문건 유출 사건’ 재판의 증인 출석을 거부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57) EG 회장을 법원이 다음주 강제 구인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 최창영)는 14일 재판에 불출석한 박 회장에 대해 구인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송부받아 다음 증인 소환 기일인 오는 21일 박 회장을 강제로 법정에 데려오게 된다. 재판부는 “박 회장이 낸 불출석 사유서의 내용은 출석 이외의 방법으로 진술 기회를 달라는 취지이지만, 지금 검찰과 변호인 측에서는 출석해 진술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5월부터 사건 핵심 증인인 박 회장을 세 차례 소환했으나 박 회장은 처음엔 아무런 이유 없이, 두 번째는 노사 갈등으로 출석이 어렵다는 사유서를 내고 나오지 않았다. 지난달 30일 재판에도 비슷한 내용의 불출석 사유서를 냈지만 재판부는 박 회장의 사유서 내용이 증인 출석을 회피할 만한 이유가 되지 못한다고 보고 과태료 200만원 처분을 내렸다. 박 회장은 이날도 불출석 사유서를 냈지만, 재판부는 인정하지 않았다. 형사소송법 제151조에 따르면 법원은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을 거부하는 증인에게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강제 구인할 수 있다. 교도소·구치소 등에 7일 이내의 감치도 가능하다. 박 회장에게 정윤회씨 국정 개입 의혹 동향보고서 등 청와대 내부 문건 17건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박관천 경정과 조응천 청와대 전 비서관은 지난 1월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다음 재판은 이달 21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수요미식회 간장게장 “대기업회장이 에어컨까지 달아줌” 대박

    수요미식회 간장게장 “대기업회장이 에어컨까지 달아줌” 대박

    수요미식회 간장게장 맛집 “대기업회장이 에어컨까지 달아줌” 대박 수요미식회 간장게장 ‘수요미식회’에서 굴지의 대기업 회장이 간장게장 맛에 반해 에어컨까지 놔줬다는 간장게장집이 화제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는 전현무, 신동엽, 이현우, 강용석, 홍신애, 황교익과 강남이 출연해 한국 간장게장의 역사와 함께 ‘문 닫기 전 가야 하는 간장게장집’을 주제로 미식토크를 펼쳤다. 간장게장 맛집으로 가장 먼저 소개된 곳은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진미식당이다. 정갈한 한정식 느낌이 특징으로, 게장 위에 잘게 썬 고추와 깨를 뿌리고, 감태(미역과의 해조)를 함께 낸다. 4~5월에 꽃게의 고장인 충남 서산 서해안 일대를 직접 돌며 암게를 공수해 오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요리 연구가 홍신애는 “알이나 살보다 게딱지 상태부터 먼저 확인하는 데 이 집은 알이 끝까지 꽉 차 있다”고 말했다. 강용석은 “이 집 간장게장은 제 인생의 간장게장”이라며 “게딱지에 밥 두숟가락을 넣어 먹으면 그보다 맛있는 밥은 없다”고 표현했다. 반면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는 “청양고추의 맛이 게 맛을 흐린다”라고 지적했다. 간장게장, 게국지, 감태가 일품으로 알려진 이 집에 대해 수요미식회 제작진은 SNS페이스북에 “대기업 회장이 이 집 간장게장과 사랑에 빠져 에어컨까지 달아줌”이라고 소개했다. 간장게장 정식 가격은 3만 1000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요미식회 간장게장 맛집 “대기업회장이 에어컨 달아줌” 대박

    수요미식회 간장게장 맛집 “대기업회장이 에어컨 달아줌” 대박

    수요미식회 간장게장 맛집 “대기업회장이 에어컨까지 달아줌” 대박 수요미식회 간장게장 ‘수요미식회’에서 굴지의 대기업 회장이 간장게장 맛에 반해 에어컨까지 놔줬다는 간장게장집이 화제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는 전현무, 신동엽, 이현우, 강용석, 홍신애, 황교익과 강남이 출연해 한국 간장게장의 역사와 함께 ‘문 닫기 전 가야 하는 간장게장집’을 주제로 미식토크를 펼쳤다. 간장게장 맛집으로 가장 먼저 소개된 곳은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진미식당이다. 정갈한 한정식 느낌이 특징으로, 게장 위에 잘게 썬 고추와 깨를 뿌리고, 감태(미역과의 해조)를 함께 낸다. 4~5월에 꽃게의 고장인 충남 서산 서해안 일대를 직접 돌며 암게를 공수해 오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요리 연구가 홍신애는 “알이나 살보다 게딱지 상태부터 먼저 확인하는 데 이 집은 알이 끝까지 꽉 차 있다”고 말했다. 강용석은 “이 집 간장게장은 제 인생의 간장게장”이라며 “게딱지에 밥 두숟가락을 넣어 먹으면 그보다 맛있는 밥은 없다”고 표현했다. 반면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는 “청양고추의 맛이 게 맛을 흐린다”라고 지적했다. 간장게장, 게국지, 감태가 일품으로 알려진 이 집에 대해 수요미식회 제작진은 SNS페이스북에 “대기업 회장이 이 집 간장게장과 사랑에 빠져 에어컨까지 달아줌”이라고 소개했다. 간장게장 정식 가격은 3만 1000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요미식회 간장게장, “남자들 벌떡게 먹는다” 신동엽 반응이? ‘폭소’

    수요미식회 간장게장, “남자들 벌떡게 먹는다” 신동엽 반응이? ‘폭소’

    지난 20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는 전현무, 신동엽, 이현우, 강용석, 홍신애, 황교익과 강남이 출연해 한국 간장게장의 역사와 함께 ‘문 닫기 전 가야 하는 간장게장집’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요리연구가 홍신애는 ‘벌떡게’를 소개하며 “이름 때문인지 몰라도 남자들이 벌떡게를 그렇게들 먹는다”고 말했다. 홍신애는 “벌떡게는 게가 일어날 때 모습이 집게발로 벌떡 일어난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신동엽은 “벌떡게가 뭔지는 모르지만 잠깐 얘기를 들었는데도 지금 먹고 싶다”고 특유희 19금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수요미식회 간장게장, 벌떡게 뭐길래? 신동엽 “먹고 싶다” 19금 발언 ‘폭소’

    수요미식회 간장게장, 벌떡게 뭐길래? 신동엽 “먹고 싶다” 19금 발언 ‘폭소’

    지난 20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는 전현무, 신동엽, 이현우, 강용석, 홍신애, 황교익과 강남이 출연해 한국 간장게장의 역사와 함께 ‘문 닫기 전 가야 하는 간장게장집’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요리연구가 홍신애는 ‘벌떡게’를 소개하며 “이름 때문인지 몰라도 남자들이 벌떡게를 그렇게들 먹는다”고 말했다. 홍신애는 “벌떡게는 게가 일어날 때 모습이 집게발로 벌떡 일어난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신동엽은 “벌떡게가 뭔지는 모르지만 잠깐 얘기를 들었는데도 지금 먹고 싶다”고 특유희 19금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수요미식회 간장게장 강용석 “제 인생의 간장게장” 얼마나 맛있길래

    수요미식회 간장게장 강용석 “제 인생의 간장게장” 얼마나 맛있길래

    수요미식회 간장게장 맛집 “대기업회장이 에어컨까지 달아줌” 대박 수요미식회 간장게장 ‘수요미식회’에서 굴지의 대기업 회장이 간장게장 맛에 반해 에어컨까지 놔줬다는 간장게장집이 화제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는 전현무, 신동엽, 이현우, 강용석, 홍신애, 황교익과 강남이 출연해 한국 간장게장의 역사와 함께 ‘문 닫기 전 가야 하는 간장게장집’을 주제로 미식토크를 펼쳤다. 간장게장 맛집으로 가장 먼저 소개된 곳은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진미식당이다. 정갈한 한정식 느낌이 특징으로, 게장 위에 잘게 썬 고추와 깨를 뿌리고, 감태(미역과의 해조)를 함께 낸다. 4~5월에 꽃게의 고장인 충남 서산 서해안 일대를 직접 돌며 암게를 공수해 오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요리 연구가 홍신애는 “알이나 살보다 게딱지 상태부터 먼저 확인하는 데 이 집은 알이 끝까지 꽉 차 있다”고 말했다. 강용석은 “이 집 간장게장은 제 인생의 간장게장”이라며 “게딱지에 밥 두숟가락을 넣어 먹으면 그보다 맛있는 밥은 없다”고 표현했다. 반면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는 “청양고추의 맛이 게 맛을 흐린다”라고 지적했다. 간장게장, 게국지, 감태가 일품으로 알려진 이 집에 대해 수요미식회 제작진은 SNS페이스북에 “대기업 회장이 이 집 간장게장과 사랑에 빠져 에어컨까지 달아줌”이라고 소개했다. 간장게장 정식 가격은 3만 1000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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