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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교육청, ‘5G 국가망’ 개통…스마트워크 본격 시행

    경기교육청, ‘5G 국가망’ 개통…스마트워크 본격 시행

    경기도교육청은 통신망인 ‘5G 국가망’을 전면 개통해 언제 어디서든 근무 가능한 스마트워크 체제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5G 국가망 구축은 5G 기술을 국가기관에 적용해 기존의 유선망 기반 PC 접속환경을 무선망 기반으로 개선하는 것으로,무선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시·공간 제약없이 업무를 할 수 있다. 도 교육청의 5G 국가망은 내부망과 외부망을 분리하는 정보 보안장치, 외부망 PC를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로 구성한 클라우드PC로 구성된다. 5G 국가망 구축으로 청사 안에서는 공무원이 정해진 좌석 대신에 키오스크(무인정보단말기)를 이용해 매일 자신이 일할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한 좌석에는 전자 명패가 생성되고 업무 전화번호가 연동된다. 또 영상회의, 일정, 커뮤니티 등의 기능이 있는 인터넷 클라우드 시스템을 마련해 실시간 화상 보고가 가능해지는 등 업무 처리가 보다 유연해진다. 청사 밖에서는 노트북을 활용한 모바일 기안·결재가 가능하며 차량 이동 시나 출장지 등에서도 청사 안에서처럼 업무를 할 수 있다. 도 교육청은 지난 7∼8월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이날 본격적인 스마트워크 체제를 시작했다. 나의신 운영지원과장은 “5G 구축 사업이 완료돼 한층 유연하고 효율적인 근무환경이 조성된 만큼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교육청, ‘5G 국가망’ 개통…스마트워크 본격 시행

    경기교육청, ‘5G 국가망’ 개통…스마트워크 본격 시행

    경기도교육청은 통신망인 ‘5G 국가망’을 전면 개통해 언제 어디서든 근무 가능한 스마트워크 체제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5G 국가망 구축은 5G 기술을 국가기관에 적용해 기존의 유선망 기반 PC 접속환경을 무선망 기반으로 개선하는 것으로, 무선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시·공간 제약없이 업무를 할 수 있다. 도 교육청의 5G 국가망은 내부망과 외부망을 분리하는 정보 보안장치, 외부망 PC를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로 구성한 클라우드PC로 구성된다. 5G 국가망 구축으로 청사 안에서는 공무원이 정해진 좌석 대신에 키오스크(무인정보단말기)를 이용해 매일 자신이 일할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한 좌석에는 전자 명패가 생성되고 업무 전화번호가 연동된다. 또 영상회의, 일정, 커뮤니티 등의 기능이 있는 인터넷 클라우드 시스템을 마련해 실시간 화상 보고가 가능해지는 등 업무 처리가 보다 유연해진다. 청사 밖에서는 노트북을 활용한 모바일 기안·결재가 가능하며 차량 이동 시나 출장지 등에서도 청사 안에서처럼 업무를 할 수 있다. 도 교육청은 지난 7∼8월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이날 본격적인 스마트워크 체제를 시작했다. 나의신 운영지원과장은 “5G 구축 사업이 완료돼 한층 유연하고 효율적인 근무환경이 조성된 만큼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DMZ 절경 533㎞ ‘평화·화합’ 두 바퀴로 내달린다

    DMZ 절경 533㎞ ‘평화·화합’ 두 바퀴로 내달린다

    갈등과 대립을 넘어 평화와 화합으로 향하는 질주가 올해도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에서 펼쳐진다. 국내외 자전거 라이더가 대거 참가해 DMZ 접경지역을 달리는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3’ 국제자전거대회가 1일부터 닷새 동안 열린다. DMZ 접경지역 균형발전과 한반도 평화 염원, 자전거 이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6년 시작한 대회는 올해 6회를 맞았다. 정전 70주년인 올해 주제로 삼은 문구는 ‘DMZ, 70년의 경계를 넘어 미래로!’다. 개막식이 열리는 인천 강화고인돌체육관부터 폐막식이 예정된 강원 양구종합운동장까지 인천과 경기, 강원 9개 시군 DMZ 접경지역 532.6㎞를 달린다. 행정안전부와 인천시, 경기도, 강원도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해외 참가 인원이 늘고 대회 코스도 넓어지는 등 해마다 규모와 내용 면에서 거듭 발전하며 명실상부한 국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뚜르 드 디엠지는 2개의 본대회와 부대 행사로 꾸며진다. 국내외 청소년 엘리트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는 ‘국제 청소년 도로사이클 대회’가 으뜸 대회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네덜란드 등 13개국 20개 팀 176명이 출전해 닷새 동안 강화에서 양구까지 내달린다. 아시아 유일의 국제 청소년 도로사이클 대회이자 국제사이클연맹(UCI)이 공인하는 청소년 국가대항전이다. 대한자전거연맹에 등록된 동호인 선수가 참가하는 ‘마스터즈 도로사이클 대회’에는 27개 팀 209명이 출전해 강화에서 인제까지 사흘간 도전과 평화의 레이스를 펼친다. 이번 대회 코스는 ▲1구간 강화~김포(94.6㎞) ▲2구간 파주~연천~철원(100.5㎞) ▲3구간 철원~화천~양구~인제(141.8㎞) ▲4구간 인제~고성(73.3㎞) ▲5구간 고성~인제~양구(122.4㎞)로 구성됐다. 국제 청소년 대회는 전 구간을, 마스터즈 대회는 1~3구간을 각각 달린다.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을 통과하는 DMZ 코스와 함께 접경지역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체험하며 달릴 수 있어 다른 도로 사이클 경주와 차별된다.1, 3, 5구간이 대표적이다. 고인돌체육관에서 출발하는 1구간은 평소 자전거 동호인이 많이 찾는 해안도로를 따라 장흥저수지, 경인아라뱃길 등을 거쳐 김포 아라마리나문화광장에 도착하는 코스다. 강화군 철산리 민간인 통제구역을 지나 해안도로를 경유하며 시원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가장 긴 3구간은 언덕과 산악 구간이 많아 험난한 코스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철원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금강산으로 가는 철길의 흔적이 남아 있는 암정교, 아름다운 경치를 품은 파로호를 거쳐 인제체육관에 이르는 코스다. 마지막 5구간은 고성 통일안보공원에서 출발해 설악산, 대암산의 비경을 거느리며 달린 뒤 양구종합운동장에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20인치 휠의 작은 바퀴로 장애물 경기를 펼치는 ‘전국 BMX 대회’가 부대 행사로 열린다. 강화아시아드BMX경기장에서 2일과 3일에 개최된다. 초·중·고, 일반부, 마스터즈 부문에 약 500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사고 없는 안전한 대회를 목표로 지난 2월부터 행안부 및 자전거연맹, 각 지방자치단체 담당자가 사전 답사는 물론 수차례 대회 구간을 점검하는 등 안전성을 거듭 확인했다. 대회 기간에는 국제경기 안전규정에 따라 심판, 마셜 등을 충분히 배치하고 행사장·시설·분야별로 안전관리 책임자를 지정하는 한편 응급 의료장비 및 인력도 상시 운영한다. 이뿐만 아니라 행사장 및 경주시설 설치 안전규정을 철저히 이행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할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뚜르 드 디엠지는 DMZ와 접경지역을 배경으로 세계인이 함께하는 국제대회를 통해 지역 발전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는 뜻깊은 행사”라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DMZ가 갈등과 대립이 아닌 평화와 화합의 상징으로 새롭게 인식되길 바라며, 접경지역 자연환경의 특별한 가치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대장균 득실’… “이 우유 절대 먹지 마세요”

    ‘대장균 득실’… “이 우유 절대 먹지 마세요”

    축산물가공업체(유가공업) 농업회사법인 꿈드림(경기 김포 소재)이 제조한 ‘꿈목장 저온살균A2 우유’에 대해 대장균군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과 회수 조처가 내려졌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업체의 자가품질검사 결과 대장균군 부적합 사실이 확인됐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 2023년 9월 4일인 제품이다. 한편 족발, 보쌈 전문 프랜차이즈 ‘원할머니’ 브랜드 머리 고기 편육 간편식 제품에서는 기준치를 초과한 보존료(방부제)가 검출돼 판매 중지 명령이 내려졌다.회수 대상은 인천시 서구에 있는 대경푸드빌 검단점이 제조한 ‘머릿고기 편육’이며 3등급 회수 명령을 내렸다.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방식으로 제조된 이 식품의 유통전문판매원은 원할머니 브랜드 운영사 원앤원이다. 제품 포장지에는 ‘원할머니 비법의 국내산 머릿고기 맛을 냈다’는 문구가 적혀 있고, 머릿고기 편육과 새우젓, 쌈장 소스가 동봉돼 있다. 식약처가 이 제품 회수 명령을 내린 이유는 성분 분석결과, 보존료가 기준치를 초과했기 때문이다. 식약처는 “꿈목장저온살균A2우유와 머릿고기 편육이 각각 대장균군, 보존료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라며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소비자는 제조업소로 반납해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했다.
  • 임춘대 서울시의원, 8호선 장지역 출입구 신설 촉구

    임춘대 서울시의원, 8호선 장지역 출입구 신설 촉구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임춘대 의원(국민의힘·송파3)은 지난 29일 제32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지하철 8호선 장지역 출입구 신설을 촉구했다. 장지역은 지난 1997년 1월 준공됐으며, 준공 당시 해당 지역이 완전히 개발되지 않은 상태에서 건설돼 역사의 출입구가 사거리의 각 코너가 아닌 가든파이브와 NC백화점 등의 출입이 편리한 곳에 설치됐다. 출입구가 사거리의 코너에 설치되지 않아 파크하비오 999세대를 비롯해 송파푸르지오시티, 한화오벨리스크, 레미안갤러리 등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매우 큰 상황이다. 이에 주민들의 요구로 인해 2017년과 2019년 두 차례 출입구 추가설치 타당성 용역이 진행됐으나 모두 경제성 부족으로 출입구 신설이 진행되지 못했다.임 의원은 “정책은 장기적인 효과를 고려해 추진해야 하는데 향후 도시개발을 예측하지 못하고 역사 출입구를 사거리가 아닌 곳에 설치해 주민들에게 불편을 겪게 한 서울시의 잘못이 크다”라고 지적했으며 “장기적인 환경변화를 예상하지 못한 잘못된 정책집행을 인정하고 출입구 신설을 추진해줄 것”을 촉구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타당성 검토 결과 경제성이 낮아 현재로서는 출입구 신설이 어렵지만, 향후 인구 유입이 늘어 경제성이 높아진다면 출입구 신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임 의원은 “비록 경제성이 낮다 하더라도 과거의 잘못된 정책 결정으로 인해 주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이 매우 크므로, 출입구 신설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새마을금고, 100개 스타트업에 43억원 지원… 지역사회 상생 네트워크 구축

    새마을금고중앙회의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이 지역사회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30일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은 유망한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 인큐베이팅하는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2018년 첫 사업을 시작해 지난 5년간 약 100개 스타트업 기업에 총 43억원을 지원했다. 지난 22일 공모가 마감된 6기 사업에서는 지역불균형·지역소멸 등의 지역사회 이슈와 관련한 초창기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스타터(Starter) 트랙(10개 기업), 지역 이슈는 물론 보다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성장기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러너(Runner) 트랙(20개 기업)의 2개 유형으로 총 30개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30개 기업에는 다음달부터 내년 6월까지의 사업 기간 동안 총 10억원이 투입돼 ▲최대 5000만원의 사업자금 지원(1개 기업당) ▲전문 컨설팅 ▲홍보·마케팅 지원 ▲판로 지원 등의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기업 지원으로 지역사회 미래성장동력 발굴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차별화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과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 [부고]

    ●김철환씨 별세, 김정순·김기일(블루엔이(주) 팀장)·김기금·김민경·김기식(타이거그라인딩 대표)씨 부친상, 강병윤·안도성(서울신문사 광고1팀 부장)·박승찬(미크론다이아몬드 대표)씨 장인상=29일, 충남 부여군 건양대병원 부여장례식장 2층 특2-1호실, 발인 31일 오전 7시, 장지 외산면 화산리선영 (041)837-4441~2
  • 포스코그룹, 정전 70주년 맞아 호주 참전 용사 희생정신 기린다

    포스코그룹, 정전 70주년 맞아 호주 참전 용사 희생정신 기린다

    포스코그룹이 6·25전쟁 정전 70주년과 기업 시민 선포 5주년을 맞아 호주 참전 용사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한 야외공연장 건립 지원 계획을 29일 밝혔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최근 서호주의 주도(主都)인 퍼스(Perth) 킹스파크(Kings Park)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비 제막식에 참석해 “참전 용사들을 향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호주의 자원개발 기업인 핸콕(Hancock)과 야외공연장 건립을 지원키로 했다”고 말했다. 퍼스 한국전 참전 기념비추진위원회가 추모비 인근에 ‘축제’(Celebration)를 콘셉트로 건립하게 될 야외공연장은 전쟁의 아픔을 딛고 얻어진 평화와 연대의 가치를 영구적으로 기념하기 위한 공간으로, 포스코그룹과 핸콕의 로이힐(Roy Hill)사가 건립 비용을 지원한다. 공연장은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이는 퍼스 킹스파크에 참전 추모비와 야외공연장을 건립하는 ‘퍼스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 조성사업’(Perth Korean War Memorial)의 일환으로, 퍼스 참전비 건립 추진위원회는 2018년 이 사업을 시작해 2024년 완공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이날 “정전 70년이 지났지만 포스코그룹은 참전 유공자의 희생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며 “참전 용사들의 용기와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과 포스코가 존재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포스코그룹은 참전 용사와 유족에게 2013년부터 비무장지대 폐철조망을 녹여 만든 헌정 메달을 전달하고 2020년에는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기념해 포스아트(포스코 스테인리스 스틸 위에 컬러 잉크젯 프린팅을 한 제품)로 만든 감사패를 16개국(미국·캐나다·튀르키예 등) 3800여명에게 수여했다. 감사패에는 ‘참전 용사를 영원히 잊지 않겠다’(You Will Always be Remembered)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포스코그룹은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서호주 한국전 추모비 제막식에서 호주 참전 용사와 유족 대표에게 헌정 메달과 감사패를 수여하고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사를 표했다. 호주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전 참전을 결정한 나라로 6·25전쟁 당시 1만 7000명 이상을 파병했다. 이는 유엔 참전국 중 다섯 번째로 큰 규모며 이 중 1700여명이 서호주 출신이다. 이날 제막식에는 로저쿡(Roger Cook) 서호주 수상, 김완중 주호주 대사, 한기호(한호의원친선협회장) 국방위원장, 호주 참전 용사와 유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그룹은 호주 정부, 대사관 등과 협력해 호주 내 생존 참전 용사와 유족을 추가로 파악하고 감사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 [공직자의 창] 반려동물 연관산업, 미래 먹거리로 키운다/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공직자의 창] 반려동물 연관산업, 미래 먹거리로 키운다/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펫팸족, 펫코노미, 펫휴머니제이션까지 바야흐로 반려동물이 가족으로 대우받는 시대다. 반려 인구가 1300만명을 넘어서면서 4가구 중 1가구 이상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고 기능성 펫푸드나 반려동물 유치원 등과 같은 다양한 산업이 양적, 질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반려동물 연관산업은 전형적인 선진국 산업이다. 미국, 유럽 등 반려동물 양육이 보편화된 선진국에서는 이미 중요한 산업으로 꼽힌다. 제너럴밀스와 마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연구개발을 위한 대규모 투자와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시장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는 이유다. 세계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지난해 3720억 달러에서 10년 뒤인 2032년에는 7761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도 반려동물 연관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많은 기업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우리 기업들이 정보통신기술(ICT)·바이오기술(BT) 등 첨단기술 기반으로 개발한 반려동물 의료기기는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K펫푸드는 베트남 등 신흥시장의 소비자들에게 각광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경쟁력을 보여 주고 있다. 정부는 최근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을 발표했다. 우리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반려동물 산업에서 찾으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 2027년까지 국내 반려동물 시장을 지금의 두 배에 달하는 15조원 규모로 키우고 펫푸드 수출도 5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우선 ‘펫푸드’, ‘펫헬스케어’, ‘펫서비스’, ‘펫테크’를 4대 주력 산업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 반려동물 가구의 진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100여개 다빈도 진료 항목에 대해 부가세를 면제하고 펫보험을 활성화한다. 펫푸드의 품질과 안전성 향상을 위해 가축용 사료와 구분되도록 명칭도 새로 바꾸고 관리제도를 별도로 마련할 것이다. 펫서비스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제도도 도입한다. 또한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성장 인프라를 구축한다. 실소비자인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제품ㆍ서비스의 기호와 상품성을 실증하는 인프라를 조성하는 한편 기술창업 자금 지원과 함께 연관산업에 특화된 자펀드를 조성하고 중장기 R&D 로드맵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시장조사부터 현지화까지 수출지원을 강화한다. 민관 수출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종합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법률도 제정할 계획이다. 저출산과 고령화, 1인가구 증가로 반려가구가 크게 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반려동물 연관산업은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며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돌파구가 될 것이다. 정부도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반려동물 연관산업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민생 총력전”으로 시작한 전열 정비…‘李 체포동의안’ 찬반 양론으로 끝나

    “민생 총력전”으로 시작한 전열 정비…‘李 체포동의안’ 찬반 양론으로 끝나

    더불어민주당이 28일 강원 원주 오크밸리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국회의원 워크숍을 연 가운데 당 지도부는 ‘민생 입법’으로 전열을 재정비하는 전략을 모색했지만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을 둘러싼 찬반양론이 또다시 수면 위로 오르는 등 당내 이견은 여전했다. 이날 오후 2시 20분쯤 개회한 워크숍에는 민주당 의원 168명 중 일정 탓에 불참한 우상호·이개호 의원을 제외한 166명(참석률 98.8%)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개회 전 강원도당에서 준비한 옥수수를 먹고 의원들과 가볍게 담소를 나눴다. 노타이에 흰색 상의로 ‘드레스코드’를 통일한 참석자들은 행사 시작과 함께 주먹을 쥐어 들어 올리며 “민생 앞으로, 국민 곁으로”, “민생채움 국회” 등 ‘민생 구호’를 외쳤다. 이 대표는 인사말에서 “민생 중심 입법과 재정의 책임 있는 역할에 대해 당력을 총집중하고 국민적 의혹 사항의 진상 규명에도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민생채움단 7대 입법·7대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7대 입법으로는 폭염노동자보호법, 혁신성장지원법, 교권보호법 등이 포함됐고 7대 추진 과제에는 혁신성장 지원 강화, 교권보호, 주거 안정 및 안전 대책, 자영업자 대책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정한울 한국리서치 전문위원과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은 총선 전망과 정국 대응 방향을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이 (정부·여당에 대한) 견제는 미흡하고, 비리 의혹으로 이미지가 하락했다”며 “정권 견제와 민생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자유토론에서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둘러싼 논쟁이 또다시 불거졌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비명(비이재명)계 설훈 의원은 ‘심청전’을 들며 “심청이가 죽어도 다시 태어나서 왕비가 됐다. 이 대표도 체포동의안이 오면 당당하게 영장실질심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친명(친이재명)계 양경숙 의원은 “당론으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켜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이 대표에 대한 사퇴 주장은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른 비명계 의원은 휴식 시간에 기자들에게 “이 대표가 물러나야 분당을 막을 수 있지만 오늘은 그런 얘기를 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고 했다. 대의원제 폐지 등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내놓은 혁신안에 대한 토론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지난번 의원 총회에서 충분히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했지만 ‘단합’을 강조하는 워크숍에서 의제로 삼아 굳이 분란을 일으키지 않으려는 의도가 읽힌다. 다만 김 원내대변인은 “돈봉투 사건과 관련해 향후 그런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어떤 선거든 당선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의지 등이 공개돼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했다. 민주당 의원들이 연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규탄하는 가운데 이날 의원들 만찬(뷔페식)에 수산물인 연어, 새우, 주꾸미, 가리비 등이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30일 검찰에 출석하라’는 수원지검의 소환 통보를 거부하고 정기국회 본회의가 없는 9월 셋째 주에 검찰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박성준 대변인은 “다음달 11일과 15일 사이에 조사받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했지만, 수원지검은 이를 수용하지 않고 다음달 4일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재차 통보했다.
  • 이재명 1년 맞은 민주 워크숍…의원 166명 총집결 민생 총력전

    이재명 1년 맞은 민주 워크숍…의원 166명 총집결 민생 총력전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취임 1주년을 맞은 28일 강원 원주 오크밸리에서 1박 2일 일정의 국회의원 워크숍을 열고 거대 야당으로서 대여 투쟁 각오를 다졌다. 윤석열 정부의 실정으로 민생이 도탄에 빠졌다며 책임론을 제기하는 한편, 혁신성장 지원과 약자를 위한 ‘민생 입법’을 통해 이 대표 사법리스크와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등 잇단 악재로 흐트러진 전열을 재정비한다는 복안이다. 오후 2시 20분쯤 개회한 워크숍에는 민주당 의원 168명 중 사전 일정으로 불참한 우상호·이개호 의원을 제외한 166명(참석율 98.8%)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개회 전 강원도당에서 준비한 옥수수를 먹고, 의원들과 가볍게 담소를 나눴다. 노 타이에 흰색 상의로 ‘드레스 코드’를 통일한 참석자들은 행사 시작과 함께 주먹을 쥐어 들어올리며 “민생 앞으로, 국민 곁으로”, “민생채움 국회”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 대표는 인사말에서 “입법, 예산에 있어 민주당 만의 비전을 분명하게 보여줄 수 있길 바란다”며 “민생 중심 입법과 재정의 책임 있는 역할에 대해 당력을 총집중하고 국민적 의혹 사항의 진상 규명에도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고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 등 ‘1특검 4국조’를 중단없이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박광온 원내대표도 “지금 대한민국은 일찍이 경험해보지 못한 역주행과 퇴행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민생채움단 7대 입법·7대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앞서 ‘민생채움단’을 꾸려 민생 현장 곳곳을 다니며 입법 과제와 관련한 의견을 청취했다. 7대 입법으로는 ▲폭염 시 작업중지·의무 휴게시간을 부여하는 ‘폭염노동자보호법’(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변호사 광고 제한사항을 대한변호사협회가 아닌 법무부에 부여하는 ‘혁신성장지원법’(변호사법 개정안) ▲교사에 대한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남발을 방지하는 등의 ‘교권보호법’(아동학대처벌법·아동복지법 개정안) ▲저소득층·저신용자·소상공인의 생계비 대출과 공공요금 등을 지원하는 ‘민생경제회복 패키지법’ ▲벤처투자 모태펀드 예산·세제혜택을 확대하는 ‘중소기업 투자활성화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등이 선정됐다 7대 추진 과제에는 혁신성장 지원 강화, 교권보호, 주거안정 및 안전 대책, 자영업자 대책, 여성안전 및 돌봄강화, 기후위기 대응, 민생채움 예산 등이 채택됐다. 민주당은 7대 입법과제를 포함해 정기국회 핵심 법안 119개를 선정해 ‘공존공생119’ 법안으로 명명했다. 법안 안에는 ‘노란봉투법’도 포함돼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30일 검찰에 출석하라’는 수원지검의 소환 통보를 거부하고 정기국회 본회의가 없는 9월 셋째 주에 검찰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박성준 대변인은 “다음 달 11일과 15일 사이에 조사받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비회기 중 영장 청구가 가능하도록 소환 조사 일정에 협조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의 요구대로 조사가 이뤄지면 다음 달 추석 연휴 전에 이 대표 체포동의안에 대한 표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검찰과 협의한 것은 아니고 이 대표가 통보한 것이라 실제 출석 일정은 달라질 수 있다.
  • [단독] 경찰, 가벼워진 ‘신형 방검복’ 입는다

    [단독] 경찰, 가벼워진 ‘신형 방검복’ 입는다

    서울 신림역·경기 성남시 서현역 흉기 난동에 이어 주말 저녁 주택가에서 흉기 소지자와 경찰이 장시간 대치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이르면 연말부터 기존보다 절반 정도 무게를 줄인 신형 방검복을 도입한다. 27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신형 방검복을 제작해 이르면 연말부터 보급할 계획이다. 경찰은 2016년 오패산터널 총기 난사 사건으로 경찰관이 순직한 이후 순찰차에도 칼에 찔리거나 뚫리지 않도록 특수강으로 제작된 방탄·방검복 또는 방검복을 비치하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장비가 무거운 데다 착용이 불편해 일촉즉발의 상황에 빠르게 입고 벗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올해 도입되는 신형 방검복은 과거 도입한 조끼형 방탄·방검복, 외근 조끼에 따로 넣어 쓰는 삽입형 방검 패드보다 편의성이나 무게 면에서 모두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현재 경찰관이 착용하는 방검복은 2.7㎏ 수준이지만, 신형 방검복은 1.8㎏ 이하로 가벼워진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옷 안에 가볍게 입을 수 있는 형태”라며 “범인 검거 등 과격한 움직임에도 지장이 없도록 상반신 전체에 무게가 고루 분산되도록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조만간 공개 입찰을 거쳐 신형 방검복의 최종 시안과 도입 수량을 확정할 계획이다. 2016~2017년 경찰이 방탄·방검복 2만 785매를 도입한 터라 이번에도 최소 1만 매 이상이 보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도입되는 신형 방검복은 일선 지구대와 파출소뿐만 아니라 경찰서 형사팀, 지하철경찰대, 자신이나 타인을 해할 우려가 있는 정신질환자의 응급 입원을 지원하는 ‘응급지원 현장지원팀’ 등에서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찰이 최근 흉악 범죄 대응과 예방에 집중하기 위해 일선 경찰관의 순찰을 확대하고 현장 인력을 늘리기로 한 만큼 신형 방검복이 부족할 가능성도 있다.
  • 청주서 술 취해 흉기 들고 거리 활보한 40대 체포

    27일 오후 6시27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분평동에서 흉기를 들고 돌아다닌 40대 A씨가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흉기를 들고 거리를 돌아다닌 40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술에 취한 A씨는 이날 분평동 한 생활용품점에서 흉기를 구입해 포장지를 뜯고 흉기를 소지한 채 거리를 활보한 혐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3분 만에 현장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으나 흉기로 시민들은 위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단독]경찰, ‘신형 방검복’ 이르면 연말부터 도입

    [단독]경찰, ‘신형 방검복’ 이르면 연말부터 도입

    서울 신림역·경기 성남시 서현역 흉기 난동에 이어 주말 저녁 주택가 흉기 소지자와 경찰이 장시간 대치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이르면 연말부터 기존보다 절반 정도 무게를 줄인 신형 방검복을 도입한다. 27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올해 중으로 신형 방검복을 제작해 이르면 연말부터 보급할 계획이다. 경찰은 2016년 오패산터널 총기 난사 사건으로 경찰관이 순직한 이후 순찰차에도 칼에 찔리거나 뚫리지 않도록 특수강으로 제작된 방탄·방검복 또는 방검복을 비치하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장비가 무거운데다 착용이 불편해 일촉즉발의 상황에 빠르게 입고 벗는 게 어렵다는 지적이 있다. 올해 도입되는 신형 방검복은 과거 도입한 조끼형 방탄·방검복, 외근 조끼에 패드를 따로 넣어 쓰는 삽입형 방검패드보다 편의성이나 무게 모두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 경찰관이 착용하는 방검복 무게(2.7㎏)보다 1㎏ 가까이 가벼워진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옷 안에 가볍게 입을 수 있는 형태”라면서 “범인 검거 등 과격한 움직임에도 지장이 없도록 상반신 전체에 무게가 고루 분산되도록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조만간 공개 입찰을 거쳐 신형 방검복의 최종 시안과 도입 수량을 확정할 계획이다. 2016~2017년 경찰이 방탄·방검복 2만 785매를 도입한 터라 이번에도 최소 1만매 이상이 보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도입되는 신형 방검복은 일선 지구대·파출소뿐만 아니라 경찰서 형사팀, 지하철경찰대, 자신이나 타인을 해할 우려가 있는 정신질환자의 응급입원을 지원하는 ‘응급지원 현장지원팀’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찰이 최근 흉악 범죄 대응과 예방에 집중하기 위해 일선 경찰관의 순찰을 확대하고 현장 인력을 늘리기로 한 만큼 신형 방검복이 부족할 가능성도 있다.
  • 쌍용그룹 전성기 이끌고 스카우트 운동 이끈 김석원 전 회장 별세

    쌍용그룹 전성기 이끌고 스카우트 운동 이끈 김석원 전 회장 별세

    쌍용그룹을 한때 재계 6위 규모로 키운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이 26일 7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성곡언론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김석원 전 회장이 오늘 새벽 3시쯤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대구 출신인 고인은 서울고 졸업 후 미국 브랜다이스대 경제학과에서 유학했으며, 유학 중 부친인 성곡 김성곤 쌍용그룹 창업주의 별세로 1975년 쌍용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쌍용그룹은 소규모 비누공장을 모태로 출발해 레미콘 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었다. 김 전 회장은 기업을 물려받은 뒤 중화학, 금융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공격적으로 확대하며 그룹을 재계 6위까지 성장시켰다. 쌍용중공업,쌍용종합건설을 세우고 효성증권을 인수했다. 평소 자동차에 관심이 많았던 고인은 1986년 동아자동차를 인수하며 자동차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1996년에는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돼 정계에도 진출했으나 무리한 자동차 사업 확대 등으로 그룹이 경영 위기에 빠지자 1998년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경영에 복귀했다. 그 뒤 쌍용차 매각 등을 타진했으나 외환위기 등으로 인수처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그룹 전체가 어려움을 겪어 결국 해체됐다. 김 전 회장은 1997년 말 외환위기를 전후해 분식회계로 수십억원의 회사 재산을 빼돌린 혐의로 2005년 구속기소되기도 했다. 고인은 1974년 용평 스키장을 만들어 리조트로 개발, 동계스포츠와 레저산업 발전의 초석을 마련했으며 1982년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로 선출돼 스카우트 운동에 헌신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직후 개최된 세계청소년캠프 본부장을 맡아 청소년 국제교류에 기여하고, 2000년부터 2년간 세계스카우트지원재단 의장 직을 맡아 한국스카우트의 위상을 높였다. 유가족에는 부인 박문순씨, 아들 김지용(학교법인 국민학원 이사장)·김지명(JJ푸드 시스템 대표)·김지태(태아산업㈜ 부사장)씨가 있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른다.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은 29일 오전 7시 20분. 장지는 강원도 용평 선영이다.
  • 美 파월 연설 앞두고 반도체株 줄줄이 휘청

    美 파월 연설 앞두고 반도체株 줄줄이 휘청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반도체주가 줄줄이 휘청였다.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며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가 짙어진 여파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61% 하락한 6만 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3.64%), SK스퀘어(-2.58%), 한미반도체(-1.98%), DB하이텍(-2.09%) 등도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국내 반도체 핵심 관련주에 투자하는 ‘KODEX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는 전 거래일 대비 3.31%, ‘HANARO Fn K-반도체’ ETF는 2.42% 각각 떨어졌다. 전날만 하더라도 반도체 관련주는 미국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의 깜짝 실적 발표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엔비디아가 발표한 2분기 매출액은 135억1000달러(약 18조원)로 시장의 예상치를 20% 이상 웃돌았다. 그러다 25일(현지시간) 예정된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엔비디아의 어닝 서프라이즈 효과는 금세 사그라들었다.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커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결과 반도체 관련주가 이날 일제히 곤두박질쳤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잭슨홀 회의에 참석한 일부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엇갈리며 시장 불안감이 커졌다.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며 고금리가 지속돼야 한다고 언급한 반면,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기준 금리는 이미 제약적인 수준에 도달했다”며 반대 의견을 내놨다. 지난해 8월에도 파월 의장이 잭슨홀 회의 기조연설에서 “경기침체를 감수하고서라도 물가를 잡겠다”고 발언한 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일 대비 3.4% 급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일단 잭슨홀 회의는 피하자’는 투자 심리가 지배적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가는 이날 파월 의장의 발언에 따라 국내외 증시의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황수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파월 의장이 잭슨홀 연설에서 강한 매파적 발언을 내놓은 뒤 증시 낙폭이 컸던 이유는 직전 흐름과 정반대의 정책 방향이 확인됐기 때문”이라며 “파월 의장의 오늘 연설에서 원론적 수준의 발언이 나온다면 고조된 경계감을 되돌릴 확률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했다.
  • 송파구, 생활터로 찾아가는 건강증진사업 운영…주민 만족도↑

    송파구, 생활터로 찾아가는 건강증진사업 운영…주민 만족도↑

    서울 송파구가 구민들의 건강을 위해 만성질환, 흡연, 비만 관리까지 지역 주민들의 생활 속 곳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송파구에 따르면 구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이동 금연클리닉’, ‘치매조기검진’, ‘장애인 방문재활서비스’ 등 꼼꼼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시행해 보건·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우선 구민들의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과 같은 생활 습관병 위험인자 조기 발견을 위해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건강상담실’ 운영을 통해 구민 건강을 꼼꼼히 챙긴다. 간호사, 임상병리사, 영양사, 운동전문가까지 10명이 한 팀으로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인기가 높다. 20~64세 송파구민 및 관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생활터, 공동주택, 사업장 등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대사증후군 검진 및 개인별 맞춤형 건강상담을 진행한다. 검진 항목은 허리둘레, 혈압, 혈당,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간기능 검사(3종) 등이다. 또한 구는 보건소와 접근성이 떨어지는 거여·마천지역 생활권과 장지·위례동주민들 생활 현장으로 ‘찾아가는 건강상담’도 운영하고 있다. △마천중앙시장 △송파체육문화회관 △마천종합사회복지관 △송파종합사회복지관 총 4곳에서 운영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마천중앙시장을 자주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보건소가 너무 멀어 방문하기 어려웠는데, 시장에 ‘건강상담실’이 생겨 혈압 및 혈당을 체크하고 영양상담도 받을 수 있어 좋았다. 운동도 도전해볼 생각”이라고 전했다.이밖에도 초·중교를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음주폐해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 운영을 통해 구민들의 건강관리를 꼼꼼히 살핀다. 아울러 구는 장애인, 노인, 영유아 등 사회적 약자들의 건강을 챙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주민센터, 경로당, 복지관 등에 방문해 ‘치매조기검진’과 ‘어르신 치아건강교실’ 등을 실시한다. 또 지속 관리가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찾아가는 재가장애인 방문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찾아가는 후천적 장애발생예방교육’, ‘찾아가는 생활터 재활상담 등과 같은 인식개선 사업도 활성화하여 장애 발생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구민들의 생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구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구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실시해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원주시-한라대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시원센터, ‘제7회 문화의 거리 치맥축제’ 개최

    원주시-한라대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시원센터, ‘제7회 문화의 거리 치맥축제’ 개최

    원주시의 대표적 지역축제인 ‘제7회 원주 문화의 거리 치맥축제’가 ‘원주가 맛있다 원주가 재밌다‘를 테마로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9월 2일까지 원주시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다수의 지역 업체가 참여해 원주시의 대표적인 문화 브랜드를 만들고 과거 원주시의 중심지였던 중앙동 일대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행사로 다양한 문화 이벤트와 주민 참여 프로그램, 강원 감영 일대의 원주문화재 야행이 함께 열려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원주 문화의 거리 치맥축제’는 원주시로부터 위탁 운영 중인 ‘중앙동 도시재생뉴딜사업’목적으로 한라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문화의 거리 상인회와 함께 중앙동 일대 구도심 지역의 도시재생과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라대 김응권 총장은 “치맥축제를 통해 원주시 중앙동이 과거 원주와 강원도의 중심지역으로서의 명성을 되찾고 지역의 핵심 상권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헤이즐넛, 도토리, 밤… ‘견과’의 계절이 도래했다/식물세밀화가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헤이즐넛, 도토리, 밤… ‘견과’의 계절이 도래했다/식물세밀화가

    서울 지하철 4호선 노선의 북쪽 끝자락에 내 작업실이 있다. 역명과 같은 이 동네의 이름은 ‘진접’. ‘진’은 한자로 ‘개암나무 진’이다. 나는 과거 개암나무가 유난히 많았던 동네에 살고 있다. 이 동네에 온 지 오래됐지만 지명의 뜻을 알게 된 건 비교적 최근 일이다. 5년여 전 지역 농부들이 재배한 과일과 채소를 파는 로컬푸드마켓이 동네에 생긴 뒤 그곳 과일 매대에서 개암나무 열매를 처음 봤다. 그 후 매해 비슷한 시기 매대에 이 열매가 등장했다. 포장된 모습 또한 식용되는 부위만 있는 게 아니라 나무에서 막 딴 형태로서, 열매를 감싸는 포까지 함께 전시됐다. 다른 동네 마트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이 풍경이 신기해 담당 직원에게 연유를 물어보니 동네에 개암나무 농장이 많다는 정보를 알려 주었다. 그렇게 개암나무 출처를 찾다 진접 지명의 연유를 깨닫는 단계까지 도달한 것이다.며칠 전에도 어김없이 마트에서 개암나무 열매가 판매됐다. 일 년 만에 본 그 열매가 반가워 얼른 사 와서는 칼로 까서 생으로 먹었다. 두꺼운 열매를 칼로 가르면 연황색의 속살이 드러나는데 이 속살은 매우 기름지고 고소한 맛이 난다. 옛날에는 이것을 가루 내어 죽을 쑤기도, 기름을 내기도 했다고 한다. 전라, 경상 지역에서는 개암나무를 깨금, 깨암, 깨묵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이 역시 고소한 맛이 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마트에서 개암나무 열매를 본 사람들은 꼭 한마디를 던진다. “이게 그 헤이즐넛인가?” 포장지에 ‘개암나무(헤이즐넛)’라고 쓰여 있기 때문이다. 헤이즐넛은 개암나무속 식물의 열매를 총칭한다. 이 가족은 전 세계에 14~17종이 있고 우리나라에서 자생한다. 내가 마트에서 본 개암나무의 열매 역시 헤이즐넛이다. 다만 엄밀히 말해 마트의 개암나무 열매는 우리가 아는 헤이즐넛과는 조금 다르다. 커피, 초콜릿, 버터 등에 들어가는 헤이즐넛은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개암나무가 아닌 유럽개암나무라는 종의 열매로 만들기 때문이다. 헤이즐넛은 이름 그대로 너트, 견과다. 견과는 식물학적으로 단일 종자이면서 과피가 단단하고 씨앗이 다 익어도 과피가 열리지 않는 건조한 열매로 정의된다. 껍질이 단단하며 씨앗을 방출하느라 스스로 깨지거나 벌어지지 않는 열매, 과피에 씨앗이 부착되고 융합돼 우리가 기구를 이용해 껍질을 까야만 하는 밤과 도토리가 대표적인 견과다.우리는 평소 견과란 용어를 자주 쓴다. 견과류의 영양학적 효능이 널리 알려지며 일상에서 이들을 챙겨 먹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아몬드, 땅콩, 호두, 잣, 마카다미아 등…. 딱딱한 껍질로 둘러싸인 크고 기름진 알맹이를 모두 견과류라 부른다. 그러나 이들이 식물학적 견과에 해당하는지는 구체적으로 짚어 볼 필요가 있다. 우선 땅콩은 나무가 아니라 풀에서 나며 열매 안에 씨앗이 여러 개이기 때문에 식물학적 견과라고 할 수 없다. 아몬드의 경우에도 다육질 과육이 씨앗을 둘러싸고 있기 때문에 견과가 아니다. 호두, 잣, 캐슈너트, 마카다미아, 피스타치오 모두 견과류라 불리지만 식물학적 정의의 견과로 분류되지 않는다. 다만 헤이즐넛은 식물학적 견과가 맞다. 지금 한창 가지에 매달려 익어 가는 참나무속 식물의 열매인 도토리 역시 견과다. 우리나라 산에 많은 밤나무의 열매 그리고 밤과 비슷하지만 크기가 좀더 큰 마로니에나무의 열매도 견과다. 지금 숲과 정원에서는 다양한 견과 열매를 맺은 나무들이 눈에 띈다. 나뭇가지마다 열매가 익어 가고, 툭 하는 소리와 함께 열매가 떨어지기도 한다. 비로소 견과의 계절이 시작됐다고 할 수 있다. 익어 가는 열매를 올려다보며 지난 일 년간 부지런히 살아온 나무가 대견해 보이는 한편 불안한 마음도 들었다. 지금부터 산에서 밤과 도토리를 채취해 가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숲의 견과류는 숲에 사는 동물들이 겨우내 먹을 귀한 식량이다. 안 그래도 인간의 훼손으로 인해 숲의 식량이 한참 줄었는데, 동물에게서 도토리마저 빼앗아 가는 건 너무 잔인한 일이다. 우리는 견과 없이도 살 수 있지만 숲의 생물들에게 견과는 춥고 긴 겨울을 나는 유일한 자원이다. 게다가 견과 열매들은 번식력이 좋다. 참나무속 식물들 아래에서는 떨어진 도토리로부터 발아해 자라난 작은 나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동물들이 먹지 않은 견과 열매는 땅에 뿌리를 내려 큰 나무로 성장한다. 우리가 숲의 도토리 한 알을 탐내지 않고 지나친다는 것은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 일과 같다.
  • DMZ서 ‘희귀식물 보고’ 산림습원 9곳 발견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비무장지대(DMZ) 일대 중부지역에서 53㏊에 이르는 새로운 산림습원 9곳과 희귀식물 자생지를 대거 확인했다. 이 중 선제비꽃 자생지는 국내 최대 군락지로 알려졌다. 22일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산림습원은 산림의 습지뿐만 아니라 과거 화전 경작 등의 활동으로 형성된 수분을 다량 함유한 지형 또는 수분이 공급되는 지점을 말한다. 산림생태계에서 수생태계와 산지 환경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꼽힌다. 수목원은 9곳의 산림습원에서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 54종, 우리나라 특산식물 14종을 포함한 총 97과 310속 596종의 식물 분포를 확인했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산림습원에서는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인 선제비꽃(멸종위기종), 긴잎꿩의다리(위기종), 쑥방망이(취약종) 등 많은 희귀식물 자생지가 발견됐다.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산림습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 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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