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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서경석씨 장인상, 이문화씨 빙부상, 한상현씨 부친상

    ■ 서경석(동양일보 부국장)씨 장인상 △ 이규선(전 아산시 보훈단체협의회장)씨 별세, 최오분씨 남편상, 이준한(전 국민의료보험공단 아산지사 근무)·이준분·이준경·이준희씨 부친상, 최청용(사업)·서경석(동양일보 부국장)·김오영(사업)씨 장인상, 5일 오후 10시, 충남 아산시 제일장례식장 3호실, 발인 7일 오전 6시30분, 장지 국립대전현충원. 041-545-4444 ■ 이문화(삼성화재 전무)씨 빙부상 △ 전영석씨 별세, 전훈일·전영신씨 부친상, 이문화(삼성화재 일반보험본부장)씨 빙부상, 5일 오전 9시 10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9호실, 발인 7일 오전 9시 30분, 장지 용인천주교공원묘원. 02-3410-6919 ■ 한상현(단양새마을금고 전무)씨 부친상 △ 한인섭씨 별세, 한상희(사단법인 제천 문화관광 개발원장)·상현(단양새마을금고 전무)씨 부친상, 5일 오전 1시 30분, 충북 제천제일장례식장 3층 VIP실, 발인 7일 오전 7시 30분. 043-651-3123
  • 비과세 ‘어린이 펀드’·부모님 ‘건강보험’ 어때요

    비과세 ‘어린이 펀드’·부모님 ‘건강보험’ 어때요

    우량주 담은 어린이 펀드 수익률 높아자녀 명의 가입 땐 세금 없이 증여 가능65세 이상 고령 의료비 지출 사전 준비갱신 절차 없이 최대 100세까지 보장‘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아이들과 부모님께 금융상품을 선물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미성년자 주식계좌 개설이 60만명을 넘어 ‘조기 주식 공부용’ 주식·펀드 투자가 주목받는다. 자주 다치거나 아픈 어린이와 노부모를 위해 꼭 필요한 보험선물까지 다양하게 챙겨 보면 좋다. ●펀드 선택 땐 장기 투자 종목 있는지 확인을 5일 금융정보 분석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 설정액 10억원 이상인 22개 어린이 펀드의 1년 수익률은 62.6%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51.68%)과 해외 주식형펀드 수익률(39.96%)보다 높았다. 지난해 아이에게 100만원을 투자한 어린이 펀드를 선물했다면 아이는 올해 약 163만원을 통장에 넣고 있다는 얘기다. 어린이펀드 수익률은 지난해 증시 활황으로 높은 편이다. 개별 펀드를 보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10년투자어린이펀드’는 최근 1년 수익률이 78.14%에 이른다. 올 들어 수익률도 24%를 웃돈다. 2011년 설정된 이 펀드는 미성년자만 가입할 수 있는 어린이 전용 상품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LG화학 등 우량주를 담고 있다. 최근 1년 수익률 75.08%가 나온 NH-아문디 ‘아이사랑펀드’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현대차, 네이버 등 우량주를 담았다. 오정주 우리은행 TCE강남센터 부지점장은 “특히 간접투자상품인 펀드를 선택할 때는 아이와 같이 성장한다는 생각을 갖고 길게 투자할 수 있는 종목들이 편입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녀 명의로 어린이펀드에 가입하면 세금 없이 증여하는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현행 증여세법상 만 18세 이하 미성년 자녀에 대한 증여세는 10년마다 2000만원까지 세금을 낼 필요가 없다. 예를 들어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증여를 한다면 스무 살까지 최대 4000만원까지 세금 없이 증여할 수 있다. 미성년 자녀가 가입할 땐 가족확인서를 지참하고 부모와 함께 증권사나 은행 등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종잣돈을 모으기 위한 주식 투자도 좋지만, 의료비 지출이 유독 많은 아이와 노부모를 위한 보험 가입도 ‘똑똑한 선물’이 될 수 있다. 보험개발원은 2019년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에서 8.8%를 차지하는 미성년자(19세 이하)의 생명보험 가입 비중은 1.5%에 그쳤다고 밝혔다. 또 진료비의 40.6%를 차지하는 65세 이상 연령대에선 10%만 보험에 가입했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어린이나 노년에 질병 상해를 많이 경험하는데, 그에 따른 의료비 지출이 가계에 경제적 부담이 되기 전에 미리 대비해 의료비 절약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만성질환자도 보험 가입 쉽게 문턱 낮춰 최근 어린이보험 상품은 비싼 신약 개발과 환경질환 급증, 어린이 대상 범죄 피해 증가와 같은 사회적 현상을 반영했다. 가입 연령대를 성인층까지 열어 놓고, 보장 연령대도 최고령대로 높이기도 했다. 한화생명의 ‘라이프플러스(LIFEPLUS) 어른이보험’은 3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최대 만기 100세까지 보장한다. 현대해상은 어린이보험 가입과 보상 상담 편의 개선을 위해 어린이보험 전용 콜센터를 운영한다. 고령자를 위한 보험도 기존 보험에서 소외된 만성질환자들이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치매 등 노인성 질환 진단금과 간병비를 보장해 주거나, 나이에 따른 위험을 효율적으로 보장해 주는 상품도 나왔다. ABL생명의 (무)ABL간편가입치매보험은 고령이거나 질병이 있어도 가입할 수 있고, 갱신절차 없이 최대 100세까지 가벼운 치매부터 중증까지 진단금, 생활자금, 간병비를 보장한다. 동양생명의 (무)수호천사시니어보장보험은 백내장, 녹내장, 인공관절을 포함해 노인성 질환 수술비 등 ‘시니어’ 계층에 필요한 보장을 모았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채리나가 전한 이하늘 ‘밝아진 근황’

    채리나가 전한 이하늘 ‘밝아진 근황’

    가수 채리나가 지난 4일 그룹 DJ DOC 이하늘의 근황을 공개했다. 채리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ㅋㅋㅋㅋ진정팩처럼 사용할 때 올바른 예, 바람직하지 않은 예”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채리나와 이하늘이 얼굴에 팩을 붙이고 있는 모습이다. 이하늘은 채리나와 달리 여러 장의 팩을 붙이고 있다. 또 이하늘의 사진에는 “바람직하지 않은 사용법ㅋㅋ”이라고 적으며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 속 이하늘은 전보다 밝아진 표정으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하늘은 지난달 17일 동생 45RPM 멤버 이현배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며 슬픔에 잠겼을 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채)리나가 발인부터 장지까지, 옆에서 들여다봐줬다”며 “중간중간 괜찮냐고 확인해 줬다”라며 고마움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채리나는 그룹 룰라 출신으로 이하늘과 동시대에 활동하며 인기를 누렸다. 2016년 전 야구선수 박용근과 결혼했으며 최근에는 방송,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국민의힘, 임혜숙 향해 “여자 조국” 사퇴 촉구...방어하는 민주당

    국민의힘, 임혜숙 향해 “여자 조국” 사퇴 촉구...방어하는 민주당

    野 “공과 사 구별 못 하는 사람, 사퇴하라”“국가 세금 이용한 무임승차...연구비 부정 사용”“‘여자 조국’이냐는 말까지 나와”與“가족 동반 관행 있어...문화적 차이 있는 것”“파렴치한이라는 식의 표현 부적절”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인 국민의힘이 임 후보자를 향해 지적했다. 4일 국회에서는 임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이날 국민의힘은 아파트 다운계약·위장전입·가족 동반 외유성 출장·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무자격 지원·논문 표절 등 임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을 언급하며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국민의힘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임 후보자의 가족 동반 외유성 출장 의혹에 대해 “공무 출장에 가족을 데려간 게 당연하다는 식의 답변을 보고 아연실색했다”며 “공과 사를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정부 부처를 이끄나.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박대출 의원은 지난해 11월 임 후보자가 더불어민주당 당적을 가진 상태에서 과기연 이사장직 공모에 지원한 것을 두고 “응모 자격에 ‘정당에 소속되지 않은 사람’이라고 명시돼 있다. 이것은 부정 입학이며 입학 취소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임 후보자의 가족 동반 외유성 출장 논란과 관련해 “국가 세금을 이용한 무임승차, 무임 숙박이자 연구비 부정 사용”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명색이 장관 후보자란 사람들이 밀수, 절도, 탈세 등 무슨 유치장 대기자들”이라며 “의혹·하자 종합세트인 임 후보자를 두고 ‘여자 조국’이냐는 말까지 나온다”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임 후보자가 임명되면 문재인 정권의 레임덕에 터보엔진을 달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희용 의원은 “해외 출장지에서 자녀들과 호텔 방을 셰어(공유)하고, 자녀들은 해외 유명 도시를 가 볼 기회를 가졌다. 이것은 ‘엄마 찬스’로 자녀들에게 특혜를 준 것”이라고 꼬집었다.이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임 후보자 방어에 나섰다. 다만 일부 논란에 대해서는 임 후보자의 처신이 다소 잘못됐다는 지적도 나왔다. 과기연 자격 논란에 대해 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박대출 의원의 지적대로 응모 시점에서의 자격이 맞다”라면서 “(임 후보자는) 그렇게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가족 동반 출장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나라는 공적 업무시 가족을 동행하는 데 국민 정서가 열려있지 않다. 가족 동행은 썩 바람직하지 않다. 겸허히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영찬 의원은 “공과대학의 경우 해외출장시 가족을 동반하는 관행이 있지 않으냐”며 “주최 측에서는 가족 동반을 장려하는 문화도 있으나 국내는 여전히 그런 문화가 없다. 문화적 차이가 있는 것”이라고 했다. 여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장관 후보자도 인격을 가진 사람”이라며 “파렴치한이라는 식의 표현은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부적절하다. 야당은 인격 모독성 발언에 대해서는 주의하라”고 요구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부고] 백욱씨 별세, 엄호성씨 모친상, 임원일씨 모친상

    ■ 백욱(도서출판 육법사 대표)씨 별세 △ 백욱(도서출판 육법사 대표)씨 별세, 송정례씨 남편상, 백혜영(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근무)·백혜미(주미워싱턴문화원 근무)·백헌기(ST엔지니어링 근무)씨 부친상, 2일 오후 10시30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5일 오전 10시20분, 장지 동화경모공원. 02-2227-7591 ■ 엄호성(전 국회의원)씨 모친상 △ 조쾌순씨 별세, 엄호성(제16·17대 국회의원<부산 사하갑·한나라당>)·엄미란씨 모친상, 김신옥씨 시모상, 2일 오후 3시23분,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5일 오전 9시30분, 장지 서울추모공원. 02-2019-4003 ■ 임원일(전 SK 와이번스 대표이사)씨 모친상 △ 이세훈씨 별세, 임원일(전 SK 와이번스 대표이사)씨 모친상, 3일 오전 1시,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장례식장 6호실, 발인 5일. 02-2258-5940
  • “화이자 기본, 다른 백신도”…군, 30세 미만 필수부대 장병에 우선 접종

    “화이자 기본, 다른 백신도”…군, 30세 미만 필수부대 장병에 우선 접종

    “최대한 빨리 접종하도록 협의 중”화이자·모더나 거론AZ백신 재고 감소 우려“30세 이상 장병용 백신은 이미 확보” 국방부가 30세 미만 장병 4만 5000명에 대해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할 것으로 보인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잠수함 포함 함정과 비무장지대 감시초소(GP), 일반전초(GOP) 등 필수인력 병사들에 대해서는 최대한 빨리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보건당국과 협의 중”이라며 “당초 6월로 예정됐던 군 장병 백신 접종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국방부에 따르면 필수작전 부대에서 근무 중인 30세 미만 장병은 4만 5000명 정도로, 전체 30세 미만 장병(45만 2000명)의 약 10%에 해당한다.“30세 미만 화이자 백신 맞을 것” 현재 30세 이상 장병에 대해서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30세 미만의 경우 6월부터 군병원, 군부대 등에서 화이자 백신 등을 맞게 된다고 전했다. 다만, 화이자 외에 모더나 등 다른 백신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화이자가 기본이지만 45만 2000명 전원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확정된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부는 노바백스·모더나·얀센 측과 상반기 중 초도물량 도입을 위해 협의 중이며 성사될 경우 총 271만회분이 6월 안에 들어올 수 있다. 아울러 국방부와 보건당국의 협의 결과에 따라 필수작전 부대 근무 요원 4만 5000명 중 일부에 대해서는 6월 전에도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재고 감소로 군도 2차 접종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 부 대변인은 “30세 이상 장병 백신은 이미 확보한 상황으로 전혀 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달 2주차까지 1차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주목받은 환경정책...플라스틱 ‘다이어트’

    주목받은 환경정책...플라스틱 ‘다이어트’

    탄소중립이 화두인 가운데 환경분야에서 ‘플라스틱 다이어트’가 성과를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환경부는 3일 상표띠 없는 생수병과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세탁제 소분 판매 등 탈 플라스틱을 이끈 행정사례 3건을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사례는 국민투표와 내부심사를 통해 뽑은 10개 사례 중 지난달 13∼15일 적극행정위원회(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상표띠 없는 페트병은 플라스틱 발생량 저감 및 재활용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생수병 묶음 포장지에 표시사항을 표시하는 방식으로 상표띠 없는 생수병 판매를 허용했고, 몸통에 부착하던 비닐로 만든 상표띠를 병마개에 부착하는 방식이다. 2019년 기준(42억병) 연간 2460t의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 및 50억원의 재활용분담금 감면이 기대된다. 특히 분리배출 번거로움을 줄이게 됐다. 투명페트병 분리배츨은 고품질 재생원료 시장 활성화 및 옷·가방 등 플라스틱 재활용 제품 상용화로 이어졌다. 지난 3월에는 재활용 의류를 공공기관 최초로 국방부·경찰청이 시범 구매하는 실천서약식도 열렸다. 세탁제 소분 판매는 용기 재사용으로 이어져 플라스틱 재활용 유도 및 세탁제를 기존 제품보다 약 39% 낮은 가격으로 제공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위원회는 또 공공기관 재활용제품 구매 의무 할당과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정기검사 신청 편의, 연구실·학교 실험실 취급시설 변경시 설치검사 이행시점 명확화 등 3건도 심의했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낸 우수사례를 계속 발굴할 계획”이라며 “이해·갈등 조정과 규제 개선 등 의사 결정이 어려운 과제도 위원회를 활용해 선제적·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경찰 “박상학 대표 신변보호 이탈 시 전단배포 확인 중”

    경찰 “박상학 대표 신변보호 이탈 시 전단배포 확인 중”

    대북전단을 살포했다는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의 주장을 확인하고 있는 경찰이 박 대표가 신변보호를 거부했을 당시 전단을 살포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3일 기자들과 만나 “박 대표가 (최근) 신변보호를 거부하고 잠시 이탈한 적이 있다”며 “이때 전단을 살포했을 가능성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에서 수사팀을 편성해 실제로 대북 전단을 매단 풍선을 날렸는지와 그 시점과 장소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며 “확인되면 법에 따라 조처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지난달 25일과 29일 사이 비무장지대(DMZ)와 인접한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에서 2차례에 걸쳐 대북전단 50만장, 소책자 500권, 1달러 지폐 5000장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 2일 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담화를 실고 상응 행동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창룡 경찰청장이 전날 “대북 전단 살포를 엄정 처리하라”고 지시한 것이 ‘구체적 수사 지휘권’ 발효가 아니냐는 질문에 남 본부장은 “이 지시는 ‘일반적 지휘’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접경지역 주민의 신체에 대한 위기가 우려돼 경찰청장으로서 일반적 지휘권에 근거해 신속·철저히 수사해 엄정 조치하자는 취지의 지시“라고 부연했다. 국수본은 경찰청장 산하 조직이지만, 경찰청장은 원칙적으로 구체적인 수사 지휘권을 갖지 않는다. 다만, 국민 생명·신체·재산 또는 공공의 안전 등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하는 긴급하고 중요한 사건의 경우 경찰청장이 국수본부장을 통해 개별 사건 수사를 구체적으로 지휘·감독할 수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구체적 수사 지휘는 사건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라 등의 지휘이고 서면으로 해야 하지만 일반적 지휘는 ‘신속하게 수사하라’, ‘인권 절차를 준수하라’는 형태”라며 “일반적 지시는 구두로 이뤄진다”라고 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부고] 김상헌씨 모친상, 이상신씨 부친상, 최열곤씨 별세

    ■ 김상헌(HR 맨파워그룹 상무)씨 모친상 △ 김희주씨 별세, 김상헌(HR 맨파워그룹 상무)씨 모친상, 3일 오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5일 오전 10시 40분. 02-2227-7500 ■ 이상신(통일연구원 통일정책연구실장)씨 부친상 △ 이영호씨 별세, 이상신(통일연구원 통일정책연구실장)씨 부친상, 3일, 은평성모장례식장 7호실, 발인 5일, 장지 군산 선영 02-2030-4444 ■ 최열곤(전 서울시교육감)씨 별세 △ 최열곤(전 서울시교육감·시인)씨 별세, 성낙선씨 남편상, 최영화·최종하·최종철씨 부친상, 이상웅(세방그룹 회장)씨 장인상, 1일 오후 3시23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 4일 오전 6시, 장지 경북 성주군 수륜면 선영. 02-2258-5979
  • [부고] 김수복씨 장인상, 류근환씨 별세, 최승균씨 부친상

    ■ 김수복(단국대 총장)씨 장인상 △ 신영선(전 서울 남부농협 전무)씨 별세, 신인섭(전 태영건설 이사)·신경희(전 이화여대 특임교수)·신화섭(전 좋은인상 대표)씨 부친상, 김한식(전 반포성당 사무장)·김수복(단국대 총장)씨 장인상, 4월30일 오전 11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실, 발인 4일 오전 7시. 02-2258-5925 ■ 류근환(전 국회의원)씨 별세 △ 류근환(제11·12대 국회의원<전국구·민주정의당>·전 한국가스공사 이사장)씨 별세, 신계선씨 남편상, 류병훈(류병훈성형외과 원장)·류경훈(재미)·류지화씨 부친상, 박영길(미국 브래들리대 교수)씨 장인상, 2일 0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4일 오전 6시, 장지 서울현충원. 02-3410-3151 ■ 최승균(매일경제 창원 주재기자)씨 부친상 △ 최혁씨 별세, 최승균(매일경제 창원 주재기자)씨 부친상, 2일 오전, 창원한마음병원 장례식장(신축), 발인 4일 오전 6시 30분, 055-225-1200
  • [세종로의 아침] 펑더화이와 마윈/김규환 국제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펑더화이와 마윈/김규환 국제부 선임기자

    중국 당중앙 정치국원과 군사위원회 부주석 등을 지낸 펑더화이(彭德懷·1898~1974)는 공산 혁명을 위해 마오쩌둥(毛澤東)과 함께 사선을 넘나든 혁명 동지다. ‘마오의 오른팔’로 불린 그는 1928년 공산당에 입당해 항일전쟁 때 주더(朱德) 총사령관 밑에서 부사령관으로 활동했다. 홍군을 이끌고 가장 위험하면서도 남들이 꺼리는 임무를 수행하며 대장정과 국공내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칭병하며 사양한 린뱌오(林彪) 대신 인민지원군 사령관을 맡아 120만명의 중국군을 이끌고 압록강을 건너 한반도로 밀고 내려왔다. 6·25전쟁 3년간 일진일퇴의 전투가 이어지면서 400만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데 결정적 원인을 제공했다. 1953년 유엔군 사령관 마크 클라크, 북한군 최고사령관 김일성과 함께 정전협정을 체결한 그는 중국에선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한 영웅으로 추앙받지만 한반도 분단과 남북 이산가족의 아픔을 낳은 장본인이기도 하다. 대약진운동의 실패로 경제가 파탄 나고 4000만명이 굶어 죽는 참상을 목도한 펑더화이는 1959년 마오에게 대약진운동은 올바르지만 조급한 게 문제라고 지적하는 편지를 남겼다가 ‘반당집단의 괴수’로 찍혀 국방부장직에서 해임됐다. ‘우경 기회주의자’라는 누명을 쓴 직후 1962년 마오에게 잘못을 인정하는 8만자에 이르는 장문의 편지를 보냈으나 쓰레기통에 버려졌다. 1966년 문화혁명이 개시되자 홍위병에게 붙잡혀 혁명가의 자존감을 무참히 짓밟히는 갖은 고초를 겪다 1974년 암 치료도 받지 못한 채 쓸쓸히 세상을 떠났다. 중국 당국의 알리바바그룹 창업자 마윈(馬雲) 손보기가 끝을 알 수 없다. 자신이 안 되면 아들, 손자 등 자자손손 내려가며 기필코 산을 옮기겠다던 먼 옛날 우공처럼 결연하고 집요하다. 이번엔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 앤트그룹의 뒷배 색출에 나섰다는 소식이 들린다. 마윈이 실질 지배주주로 있는 앤트그룹이 40조원의 자금조달이 기대되는 기업공개(IPO)를 승인받은 과정을 중국 정부가 톺아보고 있다. 중국에서 통상 IPO를 승인받는 데 수개월이 걸리지만, 앤트그룹의 경우 이례적으로 빨리 마무리된 것을 두고 영향력을 행사한 관료가 있는지를 살펴보겠다는 것이다. 외신에 따르면 조사 대상으로 거론되는 상하이시 당서기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커촹반(科創板·중국판 나스닥) 설립에 관해 논의했을 정도로 그와 아주 가까운 인물이다. 하지만 저장(浙江)성 성장을 지내는 등 알리바바 본사가 있는 저장성에서 30년간 근무하며 마윈과 내밀한 관계를 지속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마윈의 시련은 당국을 겨냥한 거침없는 직언에서 비롯됐다. 지난해 10월 왕치산(王岐山) 국가부주석 등 중국 금융계 거물이 대거 참석한 상하이 금융서밋에서 정부가 ‘리스크 방지’를 내세워 지나치게 보수적인 정책을 편다고 비판했다. 며칠 뒤 그는 앤트그룹 경영진과 함께 당국에 불려갔고 하루 뒤 앤트그룹의 상하이·홍콩 동시 상장이 무산됐다. 앤트그룹은 “정부의 감독을 받겠다”며 백배사죄했지만 엎질러진 물이었다. 당국의 난타는 본격화했다. 앤트그룹에 알짜배기 온라인 대출사업은 접고 별로 돈이 안 되는 알리페이 서비스만 하라고 지시했고, 알리바바에 반독점 위반 조사 뒤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며 3조원의 벌금을 때렸다. 알리바바가 보유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지분 매각을 강요하고, 앤트그룹에 정부의 감독·관리를 받는 금융지주회사로 개편할 것을 명령했다. 급기야 앤트그룹에 지분 매각을 통한 마윈의 퇴출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데타도 아닌 편지 한 통에 피를 나눈 동지이자 전쟁영웅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하물며 돈 좀 있다고 입바른 소리나 하고 정적과의 제휴설이 나도는 기업인쯤이야. 이게 권력의 속성인지 모른다. 우리는 자유로운가. khkim@seoul.co.kr
  • 한국 때려 美 압박하는 北… 조평통·금강산관광기구 정리하나

    한국 때려 美 압박하는 北… 조평통·금강산관광기구 정리하나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2일 담화에서 남한 탈북민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해 “상응한 행동을 검토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표면적으로는 대북 전단을 문제 삼았지만, 같은 날 미국의 대북 정책과 북한 인권 문제제기를 비난하는 외무성 담화도 나왔다는 점에서 오는 21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국을 압박해 미국의 양보를 끌어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부부장은 탈북민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언급하며 “또다시 용납 못할 도발 행위를 감행하였다”면서 “우리가 어떤 결심과 행동을 하든 그로 인한 후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더러운 쓰레기들에 대한 통제를 바로 하지 않은 남조선 당국이 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지난달 25∼29일 비무장지대(DMZ) 인접 지역에서 대북 전단을 날렸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한국 정부에 책임을 물은 것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조처를 할지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지난 3월 15일 한미 연합훈련 비난 담화에서 언급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폐지와 금강산국제관광기구의 정리, 9·19 군사합의 파기 등이 거론된다. 특히 김 부부장의 담화가 외무성의 대미 담화와 달리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에 실렸다는 점에서도 ‘상응 행동’이 실행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동엽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북한이 조평통과 금강산국제관광국 등 남북교류협력기구들을 없애는 것은 남북 관계를 6·15 이전으로 되돌리는 것이자 지금의 남북 관계 근간을 뒤흔드는 것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악의 경우 지난해 6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후 검토했다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격 보류’ 결정을 내려 중단됐던 대남군사행동계획을 다시 꺼내들 가능성도 제기된다. 당시 북한군 총참모부는 ▲금강산·개성공업지구 군대 전개 ▲비무장지대 민경초소 진출 ▲접경지역 군사훈련 ▲대남전단 살포 지원 등을 거론했다. 북한이 남측에 대한 정치적, 군사적 긴장을 높인 것은 미국을 압박하는 동시에 북미 관계 개선 없이는 남북 관계 개선도 없다는 점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김여정 담화와 외무성 담화가 같은 날 발표된 것은 대미 정책과 대남 정책의 연계성을 보여 주는 것”이라며 “한반도 긴장 고조를 통해 최대치 요구를 관철하려는 북한의 전형적 행태”라고 분석했다. 한편 경찰청은 김창룡 경찰청장이 한미 정상회담이 얼마 안 남은 상황에서 대북 전단과 관련한 초동 조치가 소홀했던 것 아니냐며 안보 수사 담당자들을 질책하고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경찰청장 “대북전단 살포, 철저히 수사해 엄정 처리”

    경찰청장 “대북전단 살포, 철저히 수사해 엄정 처리”

    김창룡 경찰청장은 2일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엄정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김 청장은 이날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등이 지난달 진행했다고 발표한 대북 전단 살포 사건에 대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에 이같이 지시했다고 경찰청이 전했다. 앞서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달 25~29일 비무장지대(DMZ)와 인접한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에서 2차례에 걸쳐 대북 전단 50만장과 소책자 500권, 미화 1달러 지폐 5000장을 대형 기구 10개에 나눠 실어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고 밝혔다. 경찰은 박씨가 공개한 전단 살포 영상의 촬영 시점과 장소 등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가담자 규모도 파악할 방침이다. 탈북민인 박씨가 이끄는 자유북한운동연합은 통일부가 최초로 집계한 2010년 이후 지난해까지 60여차례 대북 전단을 날려왔다. 정부는 대북 전단 살포가 물품의 대북 반출 시 통일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한 남북교류협력법 등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제지해왔다. 이어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직접 반발한 지난해 6월에는 박씨 등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고, 이들을 수사한 서울경찰청은 전단 살포 관련자들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다시 대북 전단 살포에 나선 박씨 등에게 올해 3월 시행에 들어간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 개정안’(대북전단금지법)을 적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대북전단금지법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과 전단 살포에 대해 최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작년에는 대북 전단을 날리는 것이 남북교류협력법에 저촉이 되는지 자체도 논란이 됐으나 대북전단금지법으로 명확한 근거 규정이 생겼다”며 “위법행위가 확인되면 법대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부부장은 이날 담화에서 박씨의 대북 전단에 대해 “매우 불쾌한 행위”, “용납 못 할 도발” 등 표현으로 강하게 반발하며 “상응한 행동을 검토해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대북 전단 살포 문제와 관련해서는 경찰이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남북관계발전법 개정 법률이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를 위한 취지에 부합되게 확실히 이행돼야 할 것”이라며 “북한을 포함한 어떤 누구도 한반도에서 긴장을 조성하는 행위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창룡 경찰청장, 대북전단살포 신속 수사 지시

    김창룡 경찰청장, 대북전단살포 신속 수사 지시

    탈북민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 김창룡 경찰청장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고 2일 경찰청이 밝혔다. 김 청장은 한미 정상회담이 얼마 안 남은 상황에서 대북 전단과 관련한 초동조치가 소홀했던 것 아니냐며 안보 수사 담당자들을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청장의 메시지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이날 오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해 불쾌감을 표시하면서 “남조선 당국이 탈북자 놈들의 무분별한 망동을 또다시 방치해두고 저지시키지 않았다”는 비난 담화문을 발표한 이후 나왔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달 25~29일 비무장지대(DMZ)와 인접한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에서 두 차례에 걸쳐 대북 전단 50만장과 소책자 500권, 미화 1달러 지폐 5000장을 대형풍선 10개에 나눠 실은 다음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고 지난달 30일 주장했다. 경기북부경찰청과 강원경찰청은 이들이 법으로 금지된 대북 전단 살포를 강행했는지 수사 중이다. 지난달 30일부터 시행된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 개정안(대북전단금지법)은 군사분계선 일대의 대북 확성기 방송과 전단 살포에 대해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하도록 규정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김여정, 대북 전단 살포에 “더러운 쓰레기들의 도발”

    김여정, 대북 전단 살포에 “더러운 쓰레기들의 도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탈북민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더러운 쓰레기들의 도발”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김여정 부부장은 2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남쪽에서 벌어지는 쓰레기들의 준동을 우리 국가에 대한 심각한 도발로 간주하면서 그에 상응한 행동을 검토해볼 것”이라며 “우리도 이제는 이대로 두고 볼 수만은 없다”고 말했다. 김여정 부부장은 “남조선 당국은 탈북자 놈들의 무분별한 망동을 또다시 방치해두고 저지시키지 않았다”면서 “우리가 어떤 결심과 행동을 하든 그로 인한 후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더러운 쓰레기들에 대한 통제를 바로 하지 않은 남조선 당국이 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미 쓰레기 같은 것들의 망동을 묵인한 남조선 당국의 그릇된 처사가 북남관계에 미칠 후과에 대하여 엄중히 경고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김 부부장은 지난해 6월에도 4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대북 전단 살포를 비난하고, 남측의 조처를 요구하며 남북공동연락소 폐쇄와 대남 군사행동까지 시사하는 담화를 냈다. 앞서 탈북민 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달 25∼29일 사이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 비무장지대(DMZ) 인접 지역에서 대북 전단 50만 장과 소책자 500권, 미화 1달러 지폐 5000장을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고 주장했다. 대북전단금지법(남북관계발전법 개정 법률) 시행 이후 북한으로 전단을 날려 보냈다고 밝힌 단체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3월부터 시행된 이 법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전단 살포, 대북 확성기 방송 등 남북합의서 위반 행위를 할 경우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지리산 둘레길 등 4곳 국가숲길 첫 지정

    지리산 둘레길 등 4곳 국가숲길 첫 지정

    지리산 둘레길·백두대간 트레일·비무장지대(DMZ) 펀치볼 둘레길·대관령 숲길이 국가숲길로 첫 지정됐다.산림청은 30일 상징성과 지역 대표성이 높아 체계적인 운영 관리가 필요한 숲길에 대해 산림복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들 4곳을 국가숲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리산 둘레길(289㎞)은 전북(남원)과 전남(구례), 경남(산청·함양·하동)의 지리산을 중심으로 조성한 둘레길로 산자락의 수려한 경관과 마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백두대간 트레일(206㎞)은 강원 인제·홍천·평창·양구·고성을 잇는 숲길로 100대 명산인 방태산·대암산·점봉산 등의 경관을 자랑한다. 강원 양구에 있는 DMZ 펀치볼 둘레길(73㎞)은 타원형 분지 지형에 1000m 이상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경관과 6·25전쟁, 남북분단의 아픔을 담고 있는 장소다. 대관령 숲길(103㎞)은 영동과 영서의 관문인 대관령 일대에 조성돼 아금강송과 양떼목장 등 자연 경관이 뛰어나다. 국가숲길은 보존·이용이 조화되도록 표준화한 품질 체계에 따라 운영되고 민관 운영·관리협의회가 관리한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숲길의 훼손 방지 등을 위해 국가숲길 제도를 도입했다”며 “품질 높은 숲길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가숲길을 확대하는 동시에 체계적인 운영·관리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탈북단체, 두 차례 걸쳐 대북전단 보냈다...통일부 “경찰·군, 사실관계 확인 중”

    탈북단체, 두 차례 걸쳐 대북전단 보냈다...통일부 “경찰·군, 사실관계 확인 중”

    자유북한운동연합, 전단 살포 공개지난달 30일 법 시행 이후 첫 사례대북전단을 금지하는 개정 남북관계발전법(일명 대북전단금지법)이 시행된 가운데 탈북단체가 두 차례 전단을 북측에 보냈다고 밝히면서 정부 대응에 관심이 쏠린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 25∼29일 사이 비무장지대(DMZ)와 인접한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에서 두 차례에 걸쳐 대북전단 50만장과 소책자 500권, 미화 1달러 지폐 5000장을 대형풍선 10개에 나눠 실어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고 30일 밝혔다. 이 단체는 정부가 대북전단금지법을 추진한 데 대해 “최악의 법을 조작해 국민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있다”면서 “인류 최악의 세습 독재자 김정은의 편에 서서 북한 인민의 자유 해방을 위해 투쟁하는 탈북자들을 가혹하게 탄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3년 징역이 아니라 30년, 아니 교수대에 목매단대도 우리는 헐벗고 굶주린 무권리한 이천만 북한 동포들에게 사실과 진실을 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30일 대북전단금지법 시행 이후 북한으로 전단을 보냈다고 밝힌 단체는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자유연합의 수잰 숄티 회장이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경찰과 군 등 유관기관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통일부는 이런 사실관계 파악과 관련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대북전단금지법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 시각 매개물 게시, 전단 등 살포를 하면 최대 3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고 정진석 추기경 오늘 입관식…이틀간 조문객 3만명 넘어

    고 정진석 추기경 오늘 입관식…이틀간 조문객 3만명 넘어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30일 오후 5시 명동성당에서 고(故) 정진석 추기경 입관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입관에 앞서 비공개로 염습한다. 염습은 고인의 몸을 씻기고 옷을 입힌 뒤 염포로 묶는 일을 가리킨다. 이후 투명 유리관에 안치된 고인의 시신을 정식 관으로 옮긴다. 서울대교구는 앞서 27일 선종한 정 추기경 시신을 당일 자정을 기해 명동성당 대성전에 마련한 투명 유리관에 안치했다.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28∼29일 정 추기경 빈소를 찾은 참배객은 3만 1187명에 이른다. 이날 입관식 이후로는 고인의 모습을 더는 볼 수는 없으며, 30일에는 더 많은 참배객이 빈소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5월 1일 명동성당에서는 정 추기경 장례미사를 거행한다. 이날 오전 10시 봉헌되는 장례미사는 한국천주교 주교단과 사제단이 공동 집전한다.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애도 메시지를 대독할 예정이다. 장례미사에는 명동성당 전체 좌석 수의 20%인 250명 이내만 참석할 수 있다. 장례미사가 끝나면 고인의 시신은 장지인 경기 용인 공원묘원 내 성직자묘역으로 옮겨져 영원한 안식에 들어간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9일 빈소를 찾는 등 각계 인사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서울대교구 대변인 허영엽 신부는 “문 대통령을 비롯한 많은 정관계 인사들과 바쁘신 와중에도 직접 명동대성당 빈소를 찾아오셔서 조문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9일 현지 바티칸 뉴스를 통해 낸 추모 메시지에서 “정 추기경님의 선종을 애도하고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영상] 숨진 아내 시신 안고 3㎞ 걸어간 남편… ‘코로나 생지옥’ 인도

    [영상] 숨진 아내 시신 안고 3㎞ 걸어간 남편… ‘코로나 생지옥’ 인도

    인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30만 명을 훌쩍 넘어서며 ‘생지옥’이 이어지는 가운데, 남편이 아내의 시신을 직접 품에 안고 수 ㎞를 걸어가는 안타까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5일 남부 텔랑가나주 카마레디 지역 도로 CCTV에는 한밤중 한 남성이 어깨에 누군가를 걸친 채 지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의 어깨에 걸쳐져 있는 누군가는 다름 아닌 이미 숨진 아내였다. 스와미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아내가 코로나19로 사망한 뒤 시신을 매장하기 위해 알아봤다. 그러나 최근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매장 비용이 평상시에 수십 배까지 뛰어오른 탓에 이를 감당하는 것이 어려웠다.결국 이 남성은 매장 비용을 아끼기 위해 매장지가 있는 곳까지 아내의 시신을 어깨에 걸친 채 걸어야 했다. 같은 길을 지나가던 사람들은 그의 어깨에 걸쳐진 사람이 이미 숨을 거둔 시신이라는 사실, 사인(死因)이 코로나19라는 것을 이미 다 아는 듯, 두려워하며 피하는 모습이었다. 현지 언론은 “이 남성은 자신의 몸 상태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아내의 시신을 안고 3.2㎞를 걸어야 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생지옥에 빠진 인도에서는 연일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고 있다. 한 여성은 코로나19로 아들을 잃은 뒤 시신을 운구할 구급차 등을 구하지 못해 인력거에 걸쳐 실은 채 운구해야 했다. 우타르프라데시주의 한 길가에서는 담요로 대충 말린 채 버려진 여성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조사 결과 이 여성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아들에 의해 버려진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현지 언론에서는 공무원의 사망자 과소 집계, 코로나가 원인이라는 것을 밝혀내지 못한 사망, 거리에서 사망하는 사람 등의 상황으로 비춰 봤을 때, 실제 사망자 수는 공식 수치의 2배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이 나왔다. 사망자의 사망원인이 의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채 집에서 사망하는 사람도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카르나타카주의 벵갈루루의 한 화장장에서는 지난 3~4월 코로나19로 사망한 시신을 화장한 횟수가 3104회였지만, 이 도시 정부가 해당 기간 동안 공식 발표한 수치는 1938건에 불과했다. 인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9일 오전 기준으로 약 38만 명으로 집계돼 8일 연속 30만 명을 넘어섰다. 이날 하루 신규 사망자 수도 3546명으로 최고기록을 경신했으며, 신규 사망자 수는 이틀 연속으로 3000명을 넘었다. 인도의 누적 확진자 수는 약 1837만 6600명, 누적 사망자 수는 20만 4832명이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마스크 스트랩 팔까”…29년차 배우 故 천정하 마지막 SNS 글

    “마스크 스트랩 팔까”…29년차 배우 故 천정하 마지막 SNS 글

    드라마 ‘괴물’ ‘마우스’ 등에 출연한 배우 천정하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생전 생활고를 암시한 글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고인은 지난 27일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고인은 평소에 저혈압을 앓고 있었으며, 사인은 저혈압과 심부전증에 의한 심정지로 추정되고 있다. 천정하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고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많은 이들이 찾아 추모 글을 남겼다. 고인이 올해 직접 작성한 자신의 프로필에는 “29년 정도 연극에 몸담아 온 연기자입니다. 역할에 상관없이 어떤 배역이든 소화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믿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일본어JLPT1급 자격증, 피아노, 우쿠렐레, 아코디언, 사투리, 춤 등 다양한 특기도 공개했다. 고인이 마지막으로 올린 게시물은 지난해 12월에 올린 것으로 “마스크가 안 팔리니 마스크 스트랩을 팔아 볼까? 생노동이긴 하지만…”이라고 적혀 있다. 연기 활동 외에 부업을 하며 생활을 유지하고 있던 것으로 추측되는 대목이다. 천정하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동료들과 연극계는 애도했다. 배우 오민정은 부고 소식이 담긴 문자를 캡처해 SNS에 올린 뒤 “천정하 선배님이 영면하셨다고 합니다”고 알렸고, 천정하가 참여했던 ‘경사 프로젝트’ 측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홍익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한 천정하는 1990년대부터 연기 활동을 해왔으며, 연극과 영화, 안방극장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연극 ‘청춘예찬’, ‘쥐’, ‘늑대는 눈알부터 자란다’, ‘장판’, ‘궤짝’, ‘기쁜 우리 젊은 날’, 영화 ‘라디오데이즈’, ‘소녀’, 드라마 ‘불새’, ‘악의 꽃’, ‘비밀의 숲’, ‘경우의 수’ 등에서 조연으로 활약했다. 최근 방송된 JTBC ‘괴물’, tvN ‘마우스’ 등에 출연하며 안방극장에 얼굴을 비췄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차려졌으며 유족으로는 남편과 딸이 있다. 발인은 오는 30일 오전 7시, 장지는 벽제장-일산푸른솔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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