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장지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바우처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전과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잠실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달 뒷면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505
  • 곽범, 마운자로 맞더니 “머리까지 작아졌다”…근손실 막으려면 ‘이 운동’

    곽범, 마운자로 맞더니 “머리까지 작아졌다”…근손실 막으려면 ‘이 운동’

    개그맨 곽범이 체중 감량 비결로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와 마라톤을 꼽아 눈길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위고비·마운자로 등 GLP-1 계열 비만 치료제를 사용할 경우 체중뿐 아니라 근육량도 함께 감소할 수 있는 만큼 운동과 단백질 섭취를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곽범은 최근 SBS 러브FM ‘유민상의 배고픈 라디오’에 출연해 다이어트 비결을 묻는 질문에 “마운자로를 하면서 마라톤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하프마라톤까지 뛰었고 연말에는 풀코스 마라톤에도 도전할 생각”이라며 “뛰려고 마음먹으면 살을 뺄 수밖에 없다. 체중이 늘면 무릎에 부담이 간다”고 말했다. 곽범은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도 아침마다 약 8㎞씩 달리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본 방송인 김태균은 “머리가 자꾸 작아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달리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체지방 감소와 복부 내장지방 감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중 50㎏ 성인이 시속 8㎞ 속도로 1시간가량 달릴 경우 약 400~500㎉를 소모한다. 특히 30분 이상 지속하면 운동 후에도 에너지 소비가 이어지는 이른바 ‘애프터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최근에는 위고비와 마운자로 같은 GLP-1 계열 비만 치료제가 체중 감소 과정에서 근육량까지 줄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소개된 연구들에 따르면 GLP-1 계열 약물을 사용한 체중 감량 과정에서 감량된 체중의 약 20~40%가 제지방량(체중에서 체지방을 뺀 나머지 무게) 감소로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는 근골격계의 무게가 줄어든다는 뜻이다. 연구진은 이 정도의 근손실이 자연 노화 과정에서 10년 이상에 걸쳐 진행되는 수준과 비슷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근육량이 급격히 감소하면 피로감과 근력 저하, 균형감각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 기초대사량이 낮아지면서 체중이 다시 증가하는 요요 현상 위험도 커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비만 치료제를 사용하는 동안 충분한 단백질 섭취와 규칙적인 근력 운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러닝과 같은 유산소 운동만 하기보다 스쿼트, 런지, 웨이트트레이닝 등을 함께 실시해야 근손실 위험을 줄일 수 있다.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를 판매하는 일라이 릴리 역시 약물은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것을 전제로 사용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의료계는 “비만 치료제는 체중 감량을 돕는 도구일 뿐 운동과 식습관을 대체할 수는 없다”며 “약물에만 의존하기보다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를 병행해야 감량 효과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평택 신평지역,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 최고점 선정

    평택 신평지역,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 최고점 선정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신평지역이 2026년 경기도에서 실시한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의 지속운영단계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시는 2018년 안정지역을 시작으로 2019년 신평지역, 신장지역, 서정동 새뜰마을, 2020년 신장동, 서정 점촌지역, 2023년 경기 더드림 서정역세권 사업추진단계, 2024년 경기 더드림 원평지역을 추진했으며, 2026년 신평지역 경기 더드림 지속운영단계 선정으로 지속적인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평택 신평지역은 2019년 국토부 뉴딜사업으로 선정돼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2019~2026년 신평지역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2026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지속운영 단계에 선정돼 통합거버넌스 체계 구축, 지속가능 지역관리 운영체계 구축, 브랜딩 활성화 등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자해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 “삼전닉스 내려갈줄 알았다” 어느새 40% 오른 ‘곱버스’

    “삼전닉스 내려갈줄 알았다” 어느새 40% 오른 ‘곱버스’

    ‘브로드컴 쇼크’와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 중동발 악재까지 덮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10% 넘게 급락한 가운데, 이들 종목의 하락에 2배를 베팅하는 ‘곱버스’ 상장지수펀드(ETF) 상품들이 반등하고 있다. 8일 증권가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일일 변동률을 역(逆)방향으로 2배 추종하는 단일종목 인버스2X ETF인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는 이날 장 초반 21.62%까지 급등해 상장 당시 가격인 2만원을 회복했다.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10.39%까지 낙폭을 키우자 역으로 2배 가량 상승한 것이다. 앞서 해당 ETF는 지난달 27일 출시된 뒤 ‘삼전닉스’가 랠리를 이어가자 상장 당시 가격보다 28% 넘게 하락한 1만 4365원까지 밀렸다. 그러나 SK하이닉스가 지난 1일 236만 3000원으로 신고가를 찍은 뒤 3거래일 동안 12.3% 하락하자 해당 ETF는 ‘V자 반등’을 시작해 같은 기간 동안 29.4% 올랐다. 이어 8일 SK하이닉스가 급락하면서 해당 ETF는 상승 전환 후 4거래일째인 현재까지 40%에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다만 SK하이닉스가 급락세를 멈추고 4%대로 낙폭을 줄이자 해당 ETF도 상승폭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 삼성전자가 8%대 하락하자 삼성전자의 하락에 2배를 추종하는 ‘PLUS 삼성전자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는 17% 상승 중이다. 해당 ETF는 삼성전자가 신고가(36만 5000원)를 찍은 지난 2일 1만 2665원까지 내려앉으며 상장 가격 대비 40% 하락했다. 그러나 ‘브로드컴 쇼크’로 삼성전자의 상승 그래프가 꺾인 4일부터 상승을 시작해 현재까지 41% 올랐다. 반면 ‘삼전닉스’의 상승에 2배 베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품들은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 ‘ACE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 등은 17% 안팎 하락하며 상장 당시 가격인 2만원 아래로 내려갔다. SK하이닉스의 상승률을 2배 추종하는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ACE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RISE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등도 10% 안팎 하락하며 2만원을 하회하고 있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대 하락한 7500대 중반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1.38% 내린 8048.09에 출발해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오전 9시 3분 유가증권시장 매매거래 일시중단(1단계 서킷브레이커) 조치가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가 해제된 뒤 낙폭을 줄이는 듯 했지만, 삼성전자가 재차 8%대까지 밀리면서 코스피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 인의협 창립 이끈 우석균 전 보건의료단체연합 대표 별세

    인의협 창립 이끈 우석균 전 보건의료단체연합 대표 별세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를 창립하는 등 일평생 보건의료 운동에 헌신한 우석균 전 보건의료단체연합 공동대표(가정의학과 전문의)가 7일 별세했다. 64세. 1980년 서울대 의대에 입학한 고인은 1987년 인의협 창립 발기인으로 참여하며 본격적으로 보건의료 운동에 뛰어들었다. 고인은 평생 ‘건강은 시장의 상품이 아닌 누구나 누려야 하는 보편적 권리’라는 신념을 위해 헌신했다. 국내 최초의 환자 당사자 운동인 2001∼2003년 ‘글리벡 약가 인하 투쟁’을 이끌고, 2008년 이후 의료민영화·영리병원 도입 반대 운동에도 앞장섰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엔 보건의료단체연합과 인의협 공동대표를 맡아 공공병상 확대, 취약계층 보호 등을 추진했다. 공공의대 신설, 지역의사제 도입 등 공공의료 개혁 방안도 제시했고, 이는 이재명 정부 들어 현실화됐다. 고인은 의료 현장도 묵묵히 지켰다. 고 양길승 전 녹색병원장이 1988년에 처음 문을 연 성수의원을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운영했다. 성수의원은 ‘노동자들의 병원’으로 알려진 곳이다. 장례는 시민사회단체장으로 엄수된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고, 8일 오후 7시 장례식장 1층에서 추모식이 열린다. 발인은 9일 오전 7시, 장지는 마석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이다.
  • 굿네이버스, 월 3만원의 인연… 해외 아동 20만명 삶 바꿨다

    굿네이버스, 월 3만원의 인연… 해외 아동 20만명 삶 바꿨다

    지구 반대편 아이들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또 하나의 가족’이 된 이들이 있다. 9년 전 키르기스스탄 아동과 결연을 시작해 최근 필리핀 아동까지 추가 후원 중인 김윤미(45)씨는 “후원 아이들의 생일이면 온 가족이 모여 케이크를 준비한다”고 전했다. 해외 출장지에서 소외 아동들의 현실을 본 뒤 후원을 시작한 박상화(33)씨 역시 “내가 후원한 아이의 서툰 편지를 받는 일이 일상의 가장 큰 기쁨이 됐다”고 말했다. 이들이 참여 중인 해외 아동 1대1 결연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의 대표 사업이다. 후원자가 월 3만원의 정기 후원을 신청하면 아동이 만 18세가 될 때까지 교육, 생활, 직업훈련 등을 지원한다. 후원금은 해당 지역사회의 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사용된다. 지난해 기준 전 세계 27개국 20만 923명의 아동이 이 시스템을 통해 도움을 받았다. 최근 굿네이버스는 후원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캠페인 ‘커넥트-우리가 결연하는 이유’를 진행 중이다. 여기에는 오랜 시간 굿네이버스와 함께해 온 셀럽들도 힘을 보탰다. 15년째 총 15명의 아동을 후원 중인 성우 남도형씨는 내년 1월 첫 후원 아동의 자립을 앞두고 있다. 16년째 후원 중인 배우 박희순씨는 “해외 아동 결연을 통해 한 아이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 [속보] 안산 성곡동 공장서 화재…대응 1단계 발령

    [속보] 안산 성곡동 공장서 화재…대응 1단계 발령

    7일 오후 9시 5분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소재 포장지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중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불은 인근 공장으로 번져 나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 우려가 있다고 판단, 화재 발생 5분 만에 대응 1단계(차량 31~50대의 대응이 필요한 경우)를 발령하고, 장비 35대와 인력 152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1세대 게임 BJ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1세대 게임 BJ 사망

    1세대 게임 BJ 난닝구(본명 한태식)가 지난 5일 세상을 떠난 사실이 전해졌다. 46세. 6일 BJ 몽키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게시판을 통해 난닝구의 부고를 알렸다. 그는 “닝구 형님 잘 보내드리고 오겠다”라고 전했다. 부고에 따르면 고인의 발인은 7일 오전 진행되며,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몽키의 구독자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댓글을 달며 애도를 표했다. 난닝구는 모바일과 PC 게임을 주제로 하는 전문 게임 스트리머로, 아프리카TV와 유튜브 등에서 활동했다. 그는 2018년 아프리카TV BJ어워즈 모바일게임 부문 올해의 BJ, 2020년 아프리카TV BJ대상 모바일 종합게임 부문 올해의 BJ, 2021년 아프리카TV BJ대상 모바일게임 BJ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400만닉스’ 간다더니 200만원도 위태…곱버스는 불기둥 뿜었다

    ‘400만닉스’ 간다더니 200만원도 위태…곱버스는 불기둥 뿜었다

    미 뉴욕 증시를 뒤덮은 ‘브로드컴 쇼크’에 SK하이닉스 주가가 10% 가까이 급락해 200만원선을 위협하는 상황에 놓였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9.92% 하락한 207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넥스트레이드(NXT) 애프터마켓에서 낙폭을 키우며 오후 4시 30분 12%대 하락한 201만원선에서 거래되며 200만원선 붕괴를 눈앞에 뒀다. 이날 코스피가 5.54%, 삼성전자가 6.40% 하락 마감한 것과 비교해 SK하이닉스의 낙폭은 더 컸다. 미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락하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된서리를 맞았다. 브로드컴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실적 전망이 시장의 눈높이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지난 3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13% 급락한 데 이어 4일(현지시간)에도 12% 하락했다. 이에 엔비디아(+1.94%)를 제외한 반도체주들이 하락하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2.15%)가 6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236만 3000원으로 종가 기준 신고가를 쓴 SK하이닉스는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증권가는 최근 SK하이닉스의 목표가를 끌어올리며 눈높이를 높였다. KB증권은 430만원, 미래에셋증권은 410만원 등 400만원을 웃도는 목표가도 이어졌다. 그러나 외국인들은 지난달 7일부터 1개월 가까이 SK하이닉스를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 SK하이닉스가 급락하면서 SK하이닉스의 하락에 2배를 베팅하는 ‘곱버스’ 상품은 상장 후 처음으로 ‘불기둥’을 뿜었다. SK하이닉스를 단일종목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는 이날 19.40% 오른 1만 859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해당 상품은 지난달 27일 상장한 뒤 4거래일동안 28% 하락했지만, 지난 2일과 4일 상승 마감한 데 이어 이날 SK하이닉스의 하락률의 약 2배에 해당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외국인 유권자 명부 관련 법적 대응… “공정 선거 가치 지킬 것”

    문성호 서울시의원, 외국인 유권자 명부 관련 법적 대응… “공정 선거 가치 지킬 것”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은 관내 홍제2동의 한 아파트에 거주 이력이 없는 외국인 2명 명의로 선거 우편물이 무단 발송된 사안과 관련, 수사기관에 정식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문 의원은 선거관리위원회가 전산 조사를 거부함에 따라, 선거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법당국의 신속한 수사가 불가피했다며 고발 취지를 설명했다. 앞서 문 의원은 실거주 사실이 없는 외국인 2명(CHANGSHOUNYUN 장쇼운운, CHANGCHIHCHEUNG 장지충)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를 주민 제보로 확보해 서대문구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바 있다. 그는 사전투표 및 본투표 기간 동안 이들의 명의를 도용한 대리 투표가 일어났는지 통합선거인명부 전산 조회를 강력히 촉구해왔다. 그러나 선관위는 “개인정보 보호와 규정상의 이유로 사법기관의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되지 않으면 내부 전산망조차 조회해 줄 수 없다”며 요지부동으로 일관, 선거 행정의 명백한 직무유기이자 소극 행정이라는 비판을 자초했다. 이에 문 의원은 선관위의 책임 회피성 태도를 전면 돌파하기 위해 직접 고발인으로 나서 수사기관에 공직선거법 위반 및 사문서위조·행사 혐의로 피고발인들에 대한 고발장을 전격 접수했다. 선관위가 영장을 요구한 만큼, 사법당국의 강제 수사를 통해 선관위 통합선거인명부 전산망을 면밀히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사를 통해 해당 외국인 유권자들의 실제 투표 여부 등 위법 행위를 명확히 밝혀내고, 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참정권과 선거의 공정성을 철저히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이달 30일로 현직 임기 만료를 앞두고 마지막 총공세를 감행한 문 의원은 “선거 관리의 최종 책임 기관이 명부 오류 검증을 영장 핑계로 거부하는 행태에 참담함을 느낀다”며 “비록 이번 지방선거는 끝이 났고 저의 임기도 마무리되지만, 대한민국의 선거 공정성을 바로 세우는 일에는 임기가 따로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법당국의 신속한 압수수색과 전면 수사를 통해 유령 유권자를 허위 주소지에 등록시킨 배후 세력까지 철저히 규명해 낼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공정선거 확실하게 수호하겠다”고 강력한 수사 촉구 메시지를 보냈다.
  • [한정훈의 미디어gpt] AI와 콘텐츠의 역전

    [한정훈의 미디어gpt] AI와 콘텐츠의 역전

    최근 미국 미디어 산업의 투자 자금은 두 방향으로 흘러간다. 한쪽에는 몸값이 크게 낮아진 콘텐츠 기업이 있고, 다른 한쪽에는 1조 달러 기업가치를 꿈꾸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이 있다. 정작 그 가치를 만든 콘텐츠 제작자는 두 흐름 사이에 끼어 가장 작은 몫을 받는다. 인수 러시의 배경은 분명하다. 미국 연방 차원의 반독점 심사가 느슨해지며 예전 같으면 막혔을 결합이 협상 테이블에 올랐고 AI 경쟁은 ‘규모’를 생존 조건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거래는 생각보다 잘 닫히지 않는다. 고금리 시대가 길어지며 팔고 사는 쪽의 눈높이가 어긋난 탓이다. 세계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뮤직그룹(UMG)은 빌 애크먼의 650억 달러 인수 제안을 만장일치로 거절했다. 78% 프리미엄에 상장지를 뉴욕으로 옮기는 조건이 붙었지만 회사는 통째로 넘기느니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에게 돌려주겠다는 답을 택했다. 위성라디오 시리우스XM과 지상파 아이하트미디어의 합병 협상은 조건을 좁히지 못해 멈췄다. 미국 2위 지역 지상파 방송 싱클레어의 스크립스 적대적 인수도 무산됐다. 반면 파라마운트는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WBD)를 1100억 달러에 사들이는 본계약을 맺고 WBD와 넷플릭스의 합병을 깨는 위약금 28억 달러까지 떠안았다. 같은 산업에서 어떤 거래는 깨지고, 어떤 거래는 무리해서라도 닫힌다. 흐름을 거꾸로 읽게 하는 선택도 있다. 배리 딜러의 미디어 그룹 피플(옛 IAC)은 카지노 기업 MGM리조트를 180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나섰다. 딜러는 MGM을 “AI가 쉽게 복제하거나 중간에서 가로챌 수 없는 실물 자산”이라고 불렀다. 콘텐츠가 학습되고 요약되고 대체되는 시대에 자본은 사람이 직접 발걸음해야 하는 자산으로 옮겨 간다. 라스베이거스의 또 다른 상징 시저스가 60억 달러에 팔린 것도 같은 신호다. 복제되는 쪽은 비용을 치른다. 뉴욕타임스 발행인 A G 설즈버거는 AI 기업의 콘텐츠 이용을 ‘뻔뻔한 절도’라 부르며 오픈AI·마이크로소프트·퍼플렉시티와의 소송에 2000만 달러 이상 썼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한 해 저널리즘에 투입된 돈은 20억 달러가 넘는다. 그러면서도 뉴욕타임스는 아마존과 연 2000만~2500만 달러짜리 콘텐츠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한 손엔 소송장, 다른 손엔 계약서를 든 셈이다. 그사이 앤트로픽과 오픈AI는 1조 달러 몸값으로 상장을 준비한다. 설즈버거의 계산으로는 AI 투자 가운데 콘텐츠 제작자 몫은 0.5%에도 못 미친다. 두 갈래 돈의 흐름이 한국 콘텐츠 기업에 던지는 질문은 같다. 무한 복제되는 콘텐츠의 값은 흔들리고 AI가 가로채기 어려운 자산(고유 IP와 라이브, 권리 그 자체)의 값은 다시 매겨진다. 시장이 뜨거울수록 관건은 ‘얼마에 팔리느냐’가 아니라 ‘무엇이 끝내 대체되지 않느냐’다. 딜러가 카지노에서 본 것을, 한국 콘텐츠 진영은 자신의 IP와 권리에서 찾아야 한다. 그 답이 다음 가치평가의 출발점이다. 다음 판의 협상력도 거기서 나온다. 한정훈 K엔터테크허브 대표
  • 종합특검, 이상민·김용현 첫 조사…6일 尹 출석, 관저 이전·반란죄 수사 속도

    종합특검, 이상민·김용현 첫 조사…6일 尹 출석, 관저 이전·반란죄 수사 속도

    3대 특검(김건희·내란·순직해병) 이후 남은 의혹을 들여다보는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이 4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조사했다. 특검이 대통령 관저 이전 관련 예산 전용 의혹, 내란 가담자의 반란죄 적용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종합특검은 이날 김 전 장관과 이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특검은 김 전 장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공모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군 인력을 국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보내 폭동을 일으킨 부분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6일과 13일엔 윤 전 대통령을 불러 구체적인 지시 정황을 밝힌다는 방침이다. 김 전 장관 측은 특검 수사가 현재 재판 중인 내란 혐의에 포함돼 ‘이중 기소’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 전 장관은 변호인을 통해 “포장지만 바꾼다고 내용물이 바뀌는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에게 국가 기관에 대한 군형법상 반란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 중이다.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반란죄는 군 지휘권에 대한 하극상이 전제 조건인 만큼 법조계에선 군을 지휘하는 윤 전 대통령, 김 전 장관에게 해당 혐의를 적용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전 장관은 2022년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 당시 무자격 업체인 21그램에 공사비를 지급하는 과정에서 약 28억원의 행안부 예산을 불법 전용하는 데 관여한 의혹을 받는다. 종합특검은 이날 이 전 장관과 더불어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조사하면서 예산 전용에 반발한 실무자들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가했는지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 관계자는 “의사결정권자를 확인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최종 윗선까지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피의자로 입건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은 11일 두 번째 조사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국정원이 미국 등 우방국에 ‘계엄 정당화 메시지’를 전달하려 한 것으로 보고 계엄 선포 직후 홍 전 차장의 행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 박정수 “4년전 삼성전자 샀다”…현재 자산상태 공개 ‘깜짝’

    박정수 “4년전 삼성전자 샀다”…현재 자산상태 공개 ‘깜짝’

    배우 박정수가 최근 주식 투자 현황을 공개하며 전문가에게 투자 조언을 구했다. 지난 3일 박정수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에는 ‘노후 투자 얘기하다가 존리랑 싸웠습니다. 은퇴 후 30년 진짜 투자 비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박정수는 금융투자 전문가 존리를 초빙해 노후 자금 확보를 위한 실전 투자 비법을 전수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주식 기초 강의 도중 박정수는 과거의 아픈 기억을 떠올리며 “나 옛날에 주식하다가 망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그때 다신 안 한다고 생각을 했다. 다시 주식을 안 한다. 그래서 안 하려 그랬다. 근데 요즘 주식을 안하면 요새 사람이 아니라는 거다”라며 다시금 자산 운용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고백했다. 이어 “4년 전 이렇게 말하면 창피한데 삼성전자를 8만 원대에 몇 천 주를 샀다”며 “근데 삼성전자가 5만 9000원까지 내려갔다. 한 2년인가 3년인가 계속 5~6만 원대로 있는 거다”라고 구체적인 매수 시점과 수량, 매입 이후 주가 하락 경험까지 상세히 설명했다. 박정수는 “가장 많이 산 주식이 그건데 그래서 초조해 죽겠더라. 3년 전 것 같다. 얘가 조금씩 조금씩 올라오길래 언젠가 본전만 되면 판다 했다. 난 직접 못 하니까 H증권에 그걸 맡겼다. 근데 다 팔자마자 갑자기 8만 원 되고 9만 원 되고 10만 원이 넘었다”고 토로하며 매도 직후 급등 현상을 겪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코스피가 올라갈수록 내 건 계속 마이너스다. 왜 그런 거냐”며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존리는 “대부분 투자자들 중 마이너스 된 사람들이 많다”고 말하자 박정수는 “위안이 된다. 난 나만 그런 줄 알았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후 존리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언급하며 “ETF를 한 사람이 제일 수익률이 좋았다”고 투자의 방법으로 ETF를 추천했다. 박정수는 “나 지금 ETF 하면 안 되냐. 나랑 친하게 지내자”고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존리는 “절대 주식 가격을 맞히려 하면 안 된다. 내가 주식 투자하는 이유는 시간에 투자하는 거다”라고 자신의 투자 철학을 설파했다. 이에 박정수는 “시간을 3~4년 갖고 있다가 500만 원 남겨두고 몇 억 벌 거를 갖다가 팔았다”며 조급한 매도로 인해 눈앞에서 대규모 수익 기회를 놓친 현재의 자산 상태에 대해 씁쓸함을 표했다. 존리는 “그러니까 조금 더 기다렸으면 됐지 않나. 4년 기다렸으면 됐다. 그런데 시간에 투자한다는 생각을 안 한 거다. 가격을 맞히는 걸 생각했지. 7만 원에 사서 8만 원에 팔고 8만 원에 사서 10만 원에 파는 것만 생각했지. 주식 투자는 내가 8만 원에 사든 5만 원을 사든 10년 기다렸다가 20만 원에 팔고 30만 원에 파는 거다. 그게 주식 투자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거 사세요, 이거 파세요 하는 사람은 사기꾼”이라고 경고하며 “주식은 그 사람도 모르고 아무도 모르는 것”이라고 타인의 권유에 흔들리는 묻지마식 매매를 피하라고 권고했다.
  • [격전지] 신상진 재선 이끈 분당의 선택…성남시장 선거 밤새 대역전극

    [격전지] 신상진 재선 이끈 분당의 선택…성남시장 선거 밤새 대역전극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성남시장 선거는 개표 내내 선두가 뒤바뀌는 초접전 양상을 보이며 수도권 최대 격전지다운 긴장감을 연출했다. 국민의힘 신상진 후보는 최종 50.77%(21만 3415표)를 얻어 48.24%(20만 2784표)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를 1만631표 차로 제치고 4일 재선에 성공했다. 진보당 장지화 후보는 0.98%(4141표)를 얻으며 완주했다. 이번 선거는 개표 초반부터 예측불허의 승부가 이어졌다. 분당구 표가 상대적으로 먼저 개표되면서 신 후보가 한때 두 자릿수 격차로 앞서 나갔다. 분당구에서 60%를 웃도는 득표율을 기록한 신 후보는 개표 초반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민주당 강세 지역인 수정구와 중원구 개표가 본격화되자 판세는 급변했다. 김 후보는 수정구와 중원구에서 잇따라 우세를 보이며 격차를 빠르게 좁혔고, 개표 중반에는 신 후보를 추월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개표 방송 화면의 선두 후보가 수차례 바뀌자 양 캠프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은 밤새 긴장 속에 개표 상황을 지켜봤다. 승부가 다시 갈린 것은 개표 후반부였다. 수정구와 중원구에서는 김 후보가 각각 53.28%, 53.76%를 얻어 우세를 보였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압도적인 격차를 만들지는 못했다. 반면 신 후보는 분당구에서 54.49%(12만 1568표)를 얻어 김 후보(44.76%·9만 9859표)를 2만 1709표 차로 따돌렸다. 수정·중원에서 김 후보가 확보한 우세분을 분당구에서 신 후보가 상쇄하고도 남긴 셈이다. 결국 이번 선거의 승부처는 분당구였다. 성남 전체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는 분당구에서는 재건축 문제가 선거운동 기간 내내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분당신도시 특별정비구역 지정, 선도지구 선정, 용적률 상향, 공공기여 부담 문제 등이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로 부상했다. 신 후보는 현직 시장 프리미엄과 정부·경기도와의 협력을 통한 신속한 재건축 추진을 내세우며 표심을 공략했다. 반면 김 후보는 공공기여 부담 완화와 주민 참여 확대, 재건축 과정의 형평성을 강조하며 맞섰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재건축 속도전에 대한 기대감이 분당 유권자들의 표심을 움직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선거에는 진보당 장지화 후보도 출마해 노동권 강화와 공공성 확대, 서민 복지 강화를 내세우며 완주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성남시장 선거를 ‘분당 재건축 민심 대 원도심 재생 민심의 대결’로 평가하고 있다. 개표 초반 신상진 우세, 중반 김병욱 역전, 후반 신상진 재역전으로 이어진 숨가쁜 승부는 성남 민심이 얼마나 팽팽하게 갈라져 있는지를 보여줬다. 동시에 분당 재건축과 수정·중원 원도심 활성화라는 두 과제가 향후 성남시정의 핵심 의제로 남게 됐음을 확인시켜 준 선거로 기록될 전망이다.
  • 4년 전 8곳서 20곳 안팎으로… 서울 구청장도 ‘푸른 물결’

    4년 전 8곳서 20곳 안팎으로… 서울 구청장도 ‘푸른 물결’

    민주 3선 도전 후보 4명 연임 유력은평·관악·성북·중랑 경쟁력 검증‘재선 노크’ 구로·강서도 승기 잡아 국힘 후보들, 강남3구서 접전 펼서개표 더딘 탓에 새벽까지 진땀 승부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 기초자치단체장 투표에서 더불어민주당이 4년 전 패배를 설욕했다. 윤석열 정부 집권 초기 치러진 2022년 지방선거에서 25개 자치구 중 17곳을 국민의힘에 내줬던 민주당은 4일 오전 1시 30분 기준 20곳 안팎에서 우위를 점하며 서울 지방권력을 8년 만에 탈환하는 모양새다. 역대 서울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이 가장 크게 승리한 건 2018년 7회 선거(24곳)였다. 민주당은 강북, 관악, 은평, 성북, 노원, 금천, 성동, 중랑구 등 전통적인 강세 지역을 중심으로 개표 초반부터 확고한 우세를 보였다. 이들 8개 구청은 2022년 국민의힘이 서울의 자치구 17곳을 휩쓸 때도 민주당이 지켜낸 곳이다. 특히 3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후보 4명이 개표 초반부터 앞서가며 3연임에 바짝 다가섰다. 은평구에선 김미경 후보가 68.54%(개표율 43.85%)를 득표해 31.45%에 머문 남기정 국민의힘 후보를 압도했다. 관악구에선 박준희 후보가 65.16%(개표율 38.25%)로 29.99%에 그친 이남형 국민의힘 후보에 멀찌감치 달아났다. 성북구에선 이승로 후보가 66.05%(개표율 52.54%)를 얻으면서 공고한 현직 프리미엄을 확인했다. 개표율 41.19%를 기록한 중랑구에선 류경기 후보가 72.63%를 얻어 27.36%에 머문 황종석 국민의힘 후보에 크게 앞섰다. 이들 4명의 민주당 후보가 지난 8년 동안 쌓은 경쟁력과 행정 효능감이 유권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통적으로 민주당 텃밭으로 분류되는 지역에 처음 출마한 후보들도 확고한 경쟁력을 입증해 눈길을 끌었다. 우선 강북구청장으로 선출직에 처음 도전한 정창수 후보는 개표율 67.75% 기준으로 59.88%를 얻어 국민의힘 장지호 후보(37.31%)를 넉넉하게 앞서 나갔다. 노원구에서도 처음으로 출사표를 낸 서준오 후보가 68.16%(개표율 45.99%)를 득표해 김광수 국민의힘 후보에 멀찌감치 달아났다. 금천구의 최기찬 후보도 69.30%(개표율 42.29%)로 이희권 국민의힘 후보를 압도했다.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3선을 지낸 ‘한강벨트’의 축 성동구에선 유보화 후보가 56.01%(개표율 50.49%)를 앞서 나갔다. 동대문구 최동민 후보도 62.51%(개표율 35.85%)를 얻어 재선에 나선 이필형 국민의힘 후보에 우위를 보였다. 재보궐로 민선 8기에 합류한 민주당의 두 후보도 여유 있게 앞서 나갔다. 장인홍 구로구청장 후보는 67.69%(개표율 42.25%)를 얻어 홍덕희 국민의힘 후보에 넉넉하게 앞서 나갔다. 역시 수성에 나선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도 70.06%(개표율 30.25%)로 김진선 국민의힘 후보에 멀찌감치 앞섰다. 다만 민주당 서울시당 관계자는 “강북권을 비롯한 전통적인 강세 지역을 중심으로 우세한 곳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지만 끝까지 결과를 속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전통적인 강세 지역인 강남구의 김현기 후보(55.49%), 서초구의 전성수 후보(57.81%)가 개표 중반 이후부터 치고 나갔다. 중구의 김길성, 도봉구의 오언석 후보 등 재선을 노리는 국민의힘 현직 구청장들도 거센 민주당 바람 속에 접전을 이어나갔다. 다만 서울의 개표가 전반적으로 더딘 탓에 오전 1시 30분까지도 대부분 지역에서 당선자가 가려지지 않았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선 민주당이 25개 자치구 중 서초구를 제외한 24곳에서 승리해 서울을 파란색으로 뒤덮었다. 앞서 민주당 계열 정당은 1995년 사상 첫 지방선거에서는 23곳에서 이겼다. 이어 2010년 5회 선거와 2014년 6회 선거에서는 각각 21곳과 20곳에서 승리했다. 반면 국민의힘 계열 정당은 지난 2002년 22곳 승리에 이어 2006년에는 25곳 구청장을 오롯이 석권한 바 있다.
  • 4년 전 8곳서 20곳 안팎으로… 서울 구청장도 ‘푸른 물결’

    4년 전 8곳서 20곳 안팎으로… 서울 구청장도 ‘푸른 물결’

    민주 3선 도전 후보 4명 연임 유력은평·관악·성북·중랑 경쟁력 검증2018 지선 땐 서초 제외하고 싹쓸이“개표 초반… 결과 속단하기 어려워”국힘은 강남3구 등 與후보와 접전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 기초자치단체장 투표에서 더불어민주당이 4년 전 패배를 설욕했다. 윤석열 정부 집권 초기 치러진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은 25개 자치구 중 17곳을 내줬지만, 3일 오후 11시 30분 기준 20곳 안팎에서 국민의힘에 앞서가면서 서울의 지방권력을 8년 만에 탈환하는 모양새다. 역대 서울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이 가장 크게 승리한 건 지난 2018년 7회 선거(24곳)였다. 민주당은 강북, 관악, 은평, 성북, 노원, 금천, 성동, 중랑구 등 전통적인 강세 지역을 중심으로 개표 초반부터 확고한 우세를 점했다. 이들 8개 구청은 2022년 국민의힘이 서울의 자치구 17곳을 휩쓸 때도 민주당이 지켜낸 곳이다. 특히 3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후보 4명이 일찌감치 앞서가며 3연임에 바짝 다가섰다. 은평구에선 김미경 후보가 75.49%(개표율 20.26%)를 득표해 24.50%를 받은 남기정 국민의힘 후보를 압도했다. 관악구에선 박준희 후보가 74.59%(개표율 19.85%)로 21.10%에 그친 이남형 국민의힘 후보에 멀찌감치 달아났다. 성북구에서도 이승로 후보가 73.87%(개표율 21.60%)를 얻으면서 공고한 현직 프리미엄을 확인했다. 개표율 31.97%를 기록한 중랑구에선 류경기 후보가 75.78%를 얻어 24.21%에 머문 홍종석 국민의힘 후보를 크게 앞섰다. 이들 4명의 민주당 후보 모두 지난 8년 동안 구정에서 쌓은 경쟁력과 행정 효능감이 유권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통적으로 민주당 텃밭으로 분류되는 지역에 처음 출마한 후보들도 확고한 경쟁력을 입증해 눈길을 끌었다. 우선 강북구청장으로 선출직에 처음 도전한 정창수 후보는 개표율 26.56% 기준으로 71.63%를 얻어 국민의힘 장지호 후보(25.88%)를 넉넉하게 앞서 나갔다. 노원구에서도 처음으로 출사표를 낸 서준오 후보가 69.36%(개표율 30.61%)를 득표해 김광수 국민의힘 후보에 멀찌감치 달아났다. 금천구의 최기찬 후보도 74.02%(개표율 24.05%)로 이희권 국민의힘 후보를 압도했다.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3선을 지낸 ‘한강벨트’의 축 성동구에선 유보화 후보가 65.55%(개표율 26.88%)를 앞서 나갔다. 동대문구의 최동민 후보도 69.41%(개표율 17.83%)를 얻어 재선에 나선 이필형 국민의힘 후보에 우위를 보였다. 재보궐로 민선 8기에 합류한 뒤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장인홍 구로구청장 후보도 74.45%(개표율 24.05%)를 얻어 홍덕희 국민의힘 후보에 넉넉하게 앞서 나갔다. 다만 민주당 서울시당 관계자는 “강북권을 비롯한 전통적인 강세 지역을 중심으로 우세한 곳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은 개표 초반이어서 결과를 속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11개 자치구에서 현역 구청장들이 수성에 나선 국민의힘은 강남 3구와 현역 구청장들이 성과를 보인 곳에서 민주당 후보들과 접전을 이어갔다. 다만 서울의 개표가 전반적으로 더딘 탓에 오후 11시 30분 기준 대부분 자치구에서는 관내 사전투표함 위주로 개표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일부 자치구는 밤늦게까지 접전이 이어졌다.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선 민주당이 25개 자치구 중 서초구를 제외한 24곳에서 승리해 서울을 파란색으로 뒤덮었다. 앞서 민주당 계열 정당은 1995년 사상 첫 전국지방선거에서는 23곳에서 이겼다. 이어 2010년 5회선거와 2014년 6회 선거에서는 각각 21곳과 20곳에서 승리했다. 반면 국민의힘 계열 정당은 지난 2002년 22곳 승리에 이어 2006년에는 25곳 구청장을 오롯이 석권한 바 있다.
  • ‘빚투’ 사상 최대에 반대매매 한 달 새 3배 급증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가 사상 최대로 불어난 가운데 반대매매 규모도 한 달 새 3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증시가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면서 레버리지(차입)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달 29일 사상 최초로 38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1일에는 37조 6812억원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투자자가 자기자금에 증권사 대출금을 보태 주식을 매수한 후 갚지 않은 금액을 말한다. 개인 투자자들의 레버리지 투자 수요를 보여주는 지표다. 최근에는 상장지수펀드(ETF)에도 빚투가 몰리고 있다. 특히 반도체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ETF에 빚투가 급증하고 있다.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각각 4조 2552억원, 3조 5300억원으로 상장 종목 중 가장 많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반도체 핵심 종목에 투자하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는 최근 한 달 새(5월 4일∼6월 1일) 신용 잔고가 145억원 더 늘었다. 빚투가 급증한 가운데 증시 변동성이 커지며 반대매매도 늘고 있다. 금투협에 따르면 지난달 반대매매금액은 7946억원으로 전월 2642억원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반대매매는 투자자가 빌린 자금을 갚지 못하거나 담보비율이 유지 기준 아래로 떨어질 경우 증권사가 보유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는 제도다. 최근 국내 증시는 사상 최고치 행진 속에서도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발동된 사이드카는 총 20회로 집계됐다. 이는 현재 발동 기준에 따라 거래소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2년 이후 전체 발동 건수 80회의 25%에 해당한다. 특히 올해 발동 횟수는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8년 연간 기록 26회에 불과 6회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2002년 이후 처음으로 6개월 연속 발동 기록도 세웠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상 최대 수준까지 상승한 신용잔고는 시차를 두고 반대매매로 돌아올 수 있고, 이는 분명한 부담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 4050, 2030보다 더 공격적으로 투자했다

    4050, 2030보다 더 공격적으로 투자했다

    40대, 투자자 수·누적 매수액 최다40대 이상 투자금액, 전체의 75%50대 평균 회전율 5000% 넘기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하루 수익률을 2배로 따르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 가운데 2030세대보다 4050세대가 매매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투자금의 70% 이상이 40대 이상 중장년층에 집중된 데다 단기간에 빠르게 사고파는 모습도 두드러졌다. 서울신문이 3일 한국투자·삼성·NH투자증권 등 3개 증권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7일 단일종목 2배 레버리지 ETF 출시 이후 지난 1일까지 이들 상품에 투자한 투자자는 총 6만 2169명, 누적 투자금액은 3조 1277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삼성·미래에셋·한화·KB·한국투자·신한·키움·하나 등 8개 운용사가 상장한 14개 상품(인버스 제외) 기준이다. 시장의 중심엔 40대가 있었다. 투자자 수(1만 8041명)와 누적 매수 금액(9657억원) 모두 가장 많았다. 투자자 1명당 평균 5353만원을 투자한 셈이다. 50대 투자금액(8401억원)까지 합치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다만 투자자 1명당 투자금액을 단순 평균해보면 70대 이상은 한 사람당 무려 1억 553만원 규모로 넣었고, 60대도 5759만원에 달했다. 상대적으로 자금 여력이 있는 중장년층에서 평균 금액이 컸지만, 20대 미만 미성년자 투자자도 평균 3971만원에 달하는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했다. 일반적으로 레버리지 상품은 공격적인 투자 성향을 가진 젊은 층의 전유물로 통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라는 국내 대표 대형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데다가 최근 주가 상승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중장년층 자금이 대거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40대 이상 투자금액이 2조 3363억원 수준으로 전체의 약 75%를 차지했다. 단일종목 2배 레버리지 상품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단일 종목의 하루 수익률을 2배로 따라가기 때문에 변동성이 높은 고위험 상품이다. 상승 구간에서는 단기간에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주가 등락이 반복될 경우 추세적으로 상승하더라도 기대만큼 수익이 나지 않는 이른바 ‘음의 복리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전문가들이 장기 투자보다 단기 투자에 적합한 상품으로 분류하는 이유다. 실제 손바뀜도 활발했는데, 일반적인 통념과 달리 중장년층 매매 강도가 오히려 높았다. 한 증권사에서 50대 평균 누적 평균 회전율은 5073.02%에 달했다. 회전율은 보유 자산 대비 거래 규모를 뜻하는 지표로, 상품이 평균 50번 이상 손바뀜됐다는 뜻이다. 이어 60대(1768.88%), 30대(1598.85%), 40대(1505.16%), 70대 이상(1164.38%), 20대 미만(802.93%), 20대(704.50%) 순으로 높았다. 한편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높은 실적 성장과 메모리 업황의 여전한 저평가 등을 근거로 코스피 목표치를 기존 9000에서 1만 2000으로 상향했다.
  • “코스피 37% 더 오른다”…골드만삭스, 코스피 목표치 1만 2000으로 상향

    “코스피 37% 더 오른다”…골드만삭스, 코스피 목표치 1만 2000으로 상향

    “실적이 亞 증시 움직이고 있어코스피, 약 37% 추가 상승 가능“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코스피 목표치를 기존 9000포인트에서 1만 2000포인트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호황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 데다 기업 실적 개선세가 가파르다는 판단에서다. 골드만삭스는 3일 보고서를 통해 향후 12개월 기준 코스피 목표치를 1만 2000포인트로 제시하며 “약 37%가량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코스피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도 유지했다. 전망치 상향의 핵심 배경은 기업 실적 개선세다. 골드만삭스는 “현재 아시아 증시를 움직이는 핵심은 실적”이라며 “시장 예상 이익 증가율이 연초 48%에서 현재 277%까지 상향되며 코스피 강세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하더라도 나머지 시장의 이익 전망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코스피 기업들의 올해와 내년 이익 증가율 전망치를 각각 320%, 35%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반도체 업황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현재 시장은 메모리 업체의 높은 수익성이 오래 지속되지 못할 것으로 보지만, 우리는 이번 사이클이 과거보다 훨씬 오래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짚었다. 정부의 기업 지배구조 개선 정책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과거 가장 극단적인 이익 감소와 바닥권 밸류에이션을 현재에 대입해도 코스피 하방 지지선은 7820포인트”라며 “단기적인 기술적 조정이 올 수 있지만 기업 실적이 뒷받침되는 한 하방 경직성이 강해 조정은 오히려 비중 확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쏠림’ 현상과 개인의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통한 투기적 거래가 늘어난 점은 약점으로 꼽았다.
  • 사상최대 빚투 속 반대매매 3배 ‘쑥’…변동성도 극심해 사이드카 발동도 금융위기 후 최다

    사상최대 빚투 속 반대매매 3배 ‘쑥’…변동성도 극심해 사이드카 발동도 금융위기 후 최다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가 사상 최대로 불어난 가운데 반대매매 규모도 한 달 새 3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증시가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면서 레버리지(차입)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달 29일 사상 최초로 38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1일에는 37조 6812억원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투자자가 자기자금에 증권사 대출금을 보태 주식을 매수한 후 갚지 않은 금액을 말한다. 개인 투자자들의 레버리지 투자 수요를 보여주는 지표다. 최근에는 상장지수펀드(ETF)에도 빚투가 몰리고 있다. 특히 반도체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ETF에 빚투가 급증하고 있다.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각각 4조 2552억원, 3조 5300억원으로 상장 종목 중 가장 많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반도체 핵심 종목에 투자하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는 최근 한 달 새(5월 4일∼6월 1일) 신용 잔고가 145억원 더 늘었다. 빚투가 급증한 가운데 증시 변동성이 커지며 반대매매도 늘고 있다. 금투협에 따르면 지난달 반대매매금액은 7946억원으로 전월 2642억원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반대매매는 투자자가 빌린 자금을 갚지 못하거나 담보비율이 유지 기준 아래로 떨어질 경우 증권사가 보유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는 제도다. 최근 국내 증시는 사상 최고치 행진 속에서도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발동된 사이드카는 총 20회로 집계됐다. 이는 현재 발동 기준에 따라 거래소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2년 이후 전체 발동 건수 80회의 25%에 해당한다. 특히 올해 발동 횟수는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8년 연간 기록 26회에 불과 6회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2002년 이후 처음으로 6개월 연속 발동 기록도 세웠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상 최대 수준까지 상승한 신용잔고는 시차를 두고 반대매매로 돌아올 수 있고, 이는 분명한 부담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 한화 폭발 사고 사망자 ‘가족 품으로’…합동분향소 5일 유성구청에 설치

    한화 폭발 사고 사망자 ‘가족 품으로’…합동분향소 5일 유성구청에 설치

    지난 1일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사망자 신원이 확인되면서 장례 절차가 시작됐다. 5일 유성구청 1층에 합동분향소가 설치된다. 대전경찰청은 3일 유가족과 사망자 유전자(DNA) 분석을 통해 신원 확인을 마치고 시신을 유가족에게 인도했다고 밝혔다. 충남대병원에 안치돼 있던 시신 2구도 유성선병원으로 운구됐고 유가족과 한화·구청 등 관계자 등은 빈소와 장지 등 장례 절차에 대해 논의 중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와 10시 40분 장례식장을 찾아 두 차례 유가족을 만났다. 유족들은 손 대표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에게 항의와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요구했다. 한 유족은 8명이 사망한 2018년, 2019년 사고를 언급하며 “지난번과 달라진 게 없다”고 지적하며 울분을 토했다. 손 대표는 유족들에게 여러 차례 허리를 숙여 사죄했다. 그는 “죄송하다. 사고 수습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례 절차 논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빈소는 차려지지 않았다. 현장 감식을 참관했다는 유가족 관계자는 “외부 문이 폭발 충격으로 외부로 다 휘어져 나와 있었다”며 “작업 중 사망한 것인지, 대피하다 숨진 것인지 정확한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성구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유가족과 협의를 거쳐 유성구청 1층 로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4일까지 설치한 후 5일 오전 9시부터 시민들의 조문을 받기로 했다. 지난 1일 오전 10시 59분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내 56동 세척 공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