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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내곡지구 아파트 분양원가 3.3㎡당 959만~1468만원

    서울 내곡지구 아파트 분양원가 3.3㎡당 959만~1468만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31일 서울 서초구 내곡지구 6개 단지 분양원가를 공개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지난해 재·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과 관련된 의혹이 일어난 곳에서 분양원가를 공개하며,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핵심 의혹인 대장지구 개발 사업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이날 공개된 내곡지구 6개 단지의 분양원가는 3.3㎡(1평)당 959만~1468만원으로 나타났다. 수익률은 최고 31.3%를 기록했다. 총분양수익은 2882억원에 달했다. 3.3㎡당 분양원가는 1단지 1041만원, 2단지 959만원, 3단지 990만원, 5단지 1109만원, 6단지 1308만원, 7단지 1468만원으로 나타났다. 3.3㎡당 분양 가격은 1단지 1515만원, 2단지 1169만원, 3단지 1305만원, 5단지 1405만원, 6단지 1451만원, 7단지 1498만원이었다. 분양 수익률은 1단지 31.1%, 3단지 24.1%, 5단지 21.1%, 2단지 17.9%, 6단지 9.9%, 7단지 2.0%였다. 이들 6개 단지는 SH공사가 2014년 분양하고 2016년까지 입주한 곳으로, 보금자리주택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개발해 원가가 낮게 책정된 게 특징이다. 내곡지구는 지난해 선거 때 “오 후보가 서울시장 시절 처가 땅이 있는 그린벨트 지역을 택지개발지구로 지정해 ‘셀프 보상’을 받았다”는 민주당 측의 주장이 시작된 곳이다. 내곡동 분양원가가 공개된 뒤 김 사장은 “이곳의 택지는 당시 서울시장이었던 분의 처가 쪽 토지라고 해도 똑같이 평당 330만원(1㎡당 100만원)에 사들여, 폭리를 취하지 않고 분양가를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발표 중 지도를 보며 “지난 대선 때 여당 대표가 여기(내곡동 예비군훈련장 인근 지역)에 5만 가구를 짓겠다고 했는데 서울 안에 짓는 건 SH공사에 맡겨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원가 3억원으로 4억원대에 분양했는데 성남시 대장동은 8억원에 분양했다. 우리 분양가의 두 배”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SH공사는 앞으로 마곡지구를 끝으로 최근 10년간 사업 정산을 완료한 5개 지구(마곡·내곡·세곡2·오금·항동)의 상반기 분양원가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 ‘오세훈 셀프보상 의혹’ 내곡동서 대장동 ‘돌려 까기’한 김헌동

    ‘오세훈 셀프보상 의혹’ 내곡동서 대장동 ‘돌려 까기’한 김헌동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이 오세훈 서울시장 처가를 둘러싸고 의혹이 제기된 서초구 내곡지구에서 분양원가를 공개하며,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핵심 의혹인 대장지구 개발 사업을 우회 비판했다. 김 사장은 31일 내곡지구 6단지 인근 청계산 수변공원에서 설명회를 열고 내곡지구 6개 단지 분양원가를 공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4월 7일 재·보궐선거 때 뜨거웠던 곳이 내곡동 바로 이 자리”라며 “강남권인 서초구 내곡동 분양 아파트와 지난 대선 때 뜨거웠던 경기 성남시의 대장동을 비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운을 띄웠다. 내곡지구는 지난해 선거 당시 “오 후보가 서울시장 시절 처가 땅이 있는 그린벨트 지역을 택지개발지구로 지정해 ‘셀프보상’을 받았다”는 더불어민주당 측 주장이 시작된 곳이다.내곡동 분양원가가 공개된 뒤 김 사장은 “여러분 생각에 (분양 원가가) 왜 이렇게 싼가 생각할 수 있지만 SH공사가 가진 3대 특권, 즉 토지 수용권, 그린벨트 등 독점 개발권, 논밭 등을 택지로 전환할 수 있는 용도 변경권을 오롯이 1000만 서울시민을 위해 사용하면 이렇게 값싸고 질 좋은 주택을 쾌적한 곳에 공급할 수 있다”며 “이 곳의 택지는 당시 서울시장이었던 분의 처가 쪽 토지라고 해도 똑같이 평당 330만원(1㎡당 100만원)에 사들여, 폭리를 취하지 않고 적정한 가격으로 분양가를 책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발표 중 지도를 보며 “지난 대선 때 여당 대표가 여기(내곡동 예비군훈련장 인근 지역)에 5만 가구를 짓겠다고 했는데 서울 안에 있는 곳에 짓는 건 SH공사에 맡겨줬으면 한다”며 “우리는 원가 3억원으로 4억원대에 분양했는데 성남시 대장동은 8억원에 분양했다. 우리 분양가의 두 배”라고 지적했다.한편 이날 공개된 내곡지구 6개 단지의 분양원가는 3.3㎡ 당 959만∼1468만원으로 나타났다. 수익률은 최고 31.3%를 기록했다. 3.3㎡당 분양원가는 1단지 1041만원, 2단지 959만원, 3단지 990만원, 5단지 1109만원, 6단지 1308만원, 7단지 1468만원으로 나타났다. 3.3㎡당 분양가격은 1단지 1515만원, 2단지 1169만원, 3단지 1305만원, 5단지 1405만원, 6단지 1451만원, 7단지 1498만원이었다. 분양 수익률은 1단지 31.1%, 3단지 24.1%, 5단지 21.1%, 2단지 17.9%, 6단지 9.9%, 7단지 2.0%였다. 이들 6개 단지는 SH공사가 2014년 분양하고, 2016년까지 입주한 단지들로, 보금자리주택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개발해 원가가 낮게 책정된 것이 특징이다.SH공사의 분양원가 공개는 작년 12월 고덕강일 4단지, 올해 1월 오금 1·2단지 및 항동 2·3단지, 2월 강남 세곡2지구 1·3·4·6단지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SH공사는 앞으로 마곡지구를 끝으로 최근 10년간 사업 정산을 완료한 5개 지구(마곡·내곡·세곡2·오금·항동)의 상반기 분양원가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마곡지구는 과거 주요 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큰 만큼 열심히 준비해 유종의 미를 거둘 생각”이라며 “지금은 SH공사만 실행하지만, 향후 원가 공개가 확산돼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모두가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대통령 당선인 공약 항공우주청 어디서 문열까’...경남·대전 ‘우리가 최적지’ 유치경쟁

    ‘대통령 당선인 공약 항공우주청 어디서 문열까’...경남·대전 ‘우리가 최적지’ 유치경쟁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설립을 공약한 항공우주청이 어디에서 문을 열지 입지에 관심이 쏠린다. 경남도와 대전시가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경남이 유력하다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대전도 유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30일 경남도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대통령 선거 유세를 위해 경남을 찾았을때 경남지역공약으로 항공우주청 설립을 약속했다. 윤 당선인은 사천지역 유세 당시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이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있는 사천에 항공우주청을 반드시 설립해 항공우주의 요람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당선인의 이같은 공약에 따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사천을 비롯한 서부경남지역에 항공우주청 설립을 유력안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도는 윤 당선인의 항공우주청 경남 설립 공약에 따라 경남지역 설립이 당연한 것으로 판단하고 최근 ‘항공우주청 설립 및 서부경남 유치 타당성 확보를 위한 용역’에 착수하는 등 설립 준비작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 용역 결과는 오는 11월 나올 예정이다. 경남도는 윤 당선인의 서부경남 설립 공약이 새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돼 추진되도록 하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지난 28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방문해 권영세 부위원장과 서일준 행정실장에게 항공우주청 서부경남 설립을 국정과제로 채택해 줄 것을 거듭 건의했다. 앞서 대통령 선거 다음날이 지난 10일에도 하종목 경남도기획조정실장이 국회를 방문해 윤 당선인의 핵심 측근으로 꼽히는 윤한홍 의원을 비롯해 김태호·정점식·서일준 국민의힘 경남지역 국회의원 등에게 항공우주청 설립 등 지역공약의 국정과제 채택 건의서를 전달했다. 경남에 있는 항공우주기업 73개 회사도 지난 25일 공동으로 ‘항공우주청 서부경남 설치 건의문’을 대통령직 인수위와 청와대, 국회, 각 정당 등 14개 기관에 전달했다. 73개 기업은 건의문에서 “우리나라가 선진 항공우주 국가로 발돋움 하기 위해서는 정부 전담 조직인 항공우주청을 설립해 국가적 차원의 항공우주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 70%가 집적돼 있는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 심장지역인 서부경남에 항공우주청이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부경남 지역 시장·군수도 항공우주청 서부경남 설립 공동건의문을 조만간 발표하고 대통령직 인수위 등에 전달해 힘을 실을 예정이다. 경남도에 따르면 경남지역은 2020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항공산업 생산 실적 점유율이 68.1%를 차지하는 항공우주 산업 중심지다. 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경상국립대, 한국폴리텍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우주부품센터, 항공전자기기술센터, 세라믹기술원 등 산학연 클러스터가 잘 조성돼 있다. 경남도는 진주·사천지역에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가 올해 완공되는 등 서부경남 지역은 항공우주 제조·기술 개발 인프라가 갈수록 탄탄하게 구축돼 항공우주청 설립 최적지이다고 강조했다. 대전시도 항공우주청 유치 의지가 강하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 28일 업무회의에서 “대전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국방과학연구소를 비롯해 관련 기업 등 산업체계가 잘 형성돼 있어 단순한 지역논리나 선거공약을 넘어 항공우주청 설립 최적지이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경남이 유력 입지로 거론되는데 맞서 “대전시의 입장이 관철될 수 있도록 빠른 시일안에 대통령직 인수위에 대전시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정부가 국가균형발전과 행정 효율성 차원에서 정부의 부 단위 기관은 세종시로 모으고 청 단위는 대전에 집적한다는 정책기조에 맞춰 항공우주청은 대전에 두는 것이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 경기 이천·성남 등 준공영제 광역버스 운행

    경기 이천·성남 등 준공영제 광역버스 운행

    경기 이천·성남에서도 준공영제 광역버스가 개통된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29일 경기 이천·성남 등 신도시 개발지역 주민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준공영제로 운영되는 일반광역버스(직행좌석버스)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버스 준공영제는 운행은 민간 운수업체가 담당하고 버스 운행 계획이나 노선·운송 수익금 등은 공공이 관리하는 제도로 버스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제도로 지난 2004년 서울시가 처음 도입했다. 이천에서는 이천터미널∼강남역 구간을 운행하는 3401번 노선이 신설된다. 30일부터 평일 기준 하루 40회(오전 5시 30분∼오후 10시 30분)가 운행된다. 15∼40분 간격으로 이천터미널·이천역·마장면사무소 등 이천지역 9개소와 KCC사옥·강남역·양재꽃시장 등 서울지역 7개소를 경유한다. 성남은 대장지구∼서울역 구간에 4103번 노선이 신설돼 다음 달 1일부터 평일 기준 하루 40회(오전 5시∼오후 11시)가 15∼4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대장지구·판교풍경채5단지·힐스테이트판교엘포레6단지 등 성남지역 10개소와 순천향대병원·서울백병원·서울역 등 서울지역 6개소를 경유한다. 두 노선에는 출근 시간대 이용자들이 만차로 대기하는 일이 없도록 수요맞춤형 버스가 투입돼 집중 배차가 이뤄진다. 차량에는 공기청정필터, 와이파이, USB 충전포트, 스마트 자동환기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대광위는 교통 수요가 늘고 입주민의 교통 불편이 커지는 신도시 지역 등에 대한 배차 간격을 조정하고 노선을 추가 신설하는 등 광역 교통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 광주를 포함한 의정부·화성·수원 등 14개 노선은 사업자 선정이 완료돼 이르면 상반기 운행할 수 있도록 노선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또 운송사업자 선정 평가 및 협상 절차가 완료된 시흥·안양·파주 노선은 운행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 순천 정치판 “흑색 선전 너무 합니다”···70대 할머니들 질타

    순천 정치판 “흑색 선전 너무 합니다”···70대 할머니들 질타

    “우리들 나이가 70살을 진작 넘겼는데 뭔 성희롱 얘기를 했것소? 그냥 웃고 떠들고 기분만 좋게 헤어졌제.” “괜히 우리 때문에 힘들어졌다는 말을 듣고 너무나 미안하기만 하구만. 참 황당하기만 하고. 정치판이 이렇게 무서운지 몰랐어.” 28일 오후 3시 순천시 별량면 모 커피솝에서 만난 할머니 4명은 최근 순천에서 불거진 ‘비아그라 건넨 시의원 성희롱 논란’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어이가 없다고 이같은 반응을 보였다. A(77.별량면) 씨는 “서정진 의원이 마을 안길 포장 공사와 길가 가드레인 설치 민원을 해결해줘 고맙다고 하면서 만난 자리였다”며 “재밌게 웃고 떠들고 헤어졌는데 뜬금없이 우리가 성희롱을 당했다는 말이 나와 웃기지도 않는다”고 황당해했다. 서 의원이 출마 예정인 선거구 주민들에게 성희롱 발언과 함께 비아그라를 건넸다는 내용과 관련 당시 함께 있었던 할머니들이 “그건 사실이 아니다”며 “거짓이 판을 치는 순천 정치판이 정말 무섭다”고 실망감을 보이고 있다. A씨는 “혈액순환에 비아그라가 좋다는 얘기를 들은 서의원 후배가 화장지에 세알을 싸서 주길래 나는 필요가 없어 커피숍에 있던 남자 손님들에게 다시 건넨게 전부다”고 했다. A씨는 “서의원이 먼저 나간 후에 받아서 서의원은 이런 내용을 몰랐을것이다”며 “오늘 선관위에서 연락이 와 있는 그대로 답변했다”고 했다. B(78)씨는 “선거 때가 오니까 웃으며 장난치고 놀았던 일도 이렇게 거짓으로 퍼질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 참 무섭다고 느꼈다”며 “성적 수치심 같은 일은 전혀 없었고, 같이 있었던 한시간이 언제 갔는지 모를 정도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B씨는 “민주당 사무실 전화번호도 모르는데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전화를 했다는 얘기까지 나왔다”며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에 우리를 끌어들인 사람들에게 너무나 화가 치민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C(52.별량면) 씨는 “이건 정말 아니다. 어떻게 이럴수가 있나. 지역을 위해 열심히 하는 정치인을 거짓으로 죽이고 있다”며 “서 의원의 억울함을 풀어줄수 있다면 어딜 가서라도 진실 그대로 진술해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할머니들은 “서의원은 예의도 바르고 인사성도 밝아 그분이 간뒤에 우리끼리 칭찬을 아주 많이 했다”며 “이런 시골까지 두번이나 찾아온 고마운 분이다는 얘기만 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자리를 같이한 4명은 “성적 비아냥이나 수치심 같은 말은 일체 없었다”는 내용을 확인서로 써주기도 했다. 정치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해야된다는 말도 덧붙였다. 현재 순천시 선관위와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진위 여부에 대한 사실 파악을 하고 있다.
  • 성남 판교대장∼서울역 4103번 광역버스 노선 내달 1일 개통

    성남 판교대장∼서울역 4103번 광역버스 노선 내달 1일 개통

    경기 성남시 판교 대장지구와 서울역을 오가는 광역버스 4103번 노선이 오는 4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28일 국민의힘 김은혜(성남 분당갑) 의원실과 성남시에 따르면 이 광역버스 주요 경유지는 판교 풍경채5,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6단지, 운중동 행정복지센터, 순청향대학병원, 서울백병원, 을지로2가 등이다. 운행 인가 대수는 7대이며, 평일에 15∼40분 간격으로 하루 40회 운행한다. 토요일에는 20∼40분, 일요일·공휴일에는 30∼40분 간격으로 하루 33∼38회 운행한다. 김 의원은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에 판교 대장지구 광역교통망 확충을 지속해서 요구했는데 결실을 보았다”며 “4103번 노선 개통으로 분당판교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 방준석 음악감독, 위암으로 별세‥‘모가디슈’·‘자산어보’ 등 작업

    방준석 음악감독, 위암으로 별세‥‘모가디슈’·‘자산어보’ 등 작업

    영화 음악감독 방준석씨가 5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26일 유족에 따르면, 방 감독은 이날 오전 7시 위암으로 별세했다. 몇 년 전 위암 치료를 받은 방 감독은 이후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2020년 가을 위암이 재발하면서 투병을 이어왔다. 미국에서 살던 고인은 1994년 이승열과 함께 유앤미블루를 결성하고 한국에서 첫 앨범 ‘낫싱스 굿 이너프’(Nothing‘s Good Enough)를 내며 음악계에 데뷔했다. 1997년 밴드가 해체한 이후에는 영화 음악 활동을 했다. 그는 영화 ’오! 브라더스‘(2003), ’짝패‘(2006), ’오직 그대만‘(2011), ’럭키‘(2016), ’프리즌‘(2017), ’신과 함께-죄와 벌‘(2018), ’신과 함께-인과 연‘(2018), ’백두산‘(2020), ’모가디슈‘(2021) 등 영화 음악 작업을 이끌며 대표적인 영화 음악감독으로 입지를 다졌다. 특히 방 감독은 이준익 감독과 여러번 함께 일을 했다. ’비와 당신‘이 수록된 영화 ’라디오 스타‘(2006)를 비롯해 ’즐거운 인생‘(2007), ’사도‘(2015), ’박열‘(2017), ’변산‘(2018), ’자산어보‘(2021) 등의 OST를 작업한 바 있다. 2005년부터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 청룡영화상, 대한민국영화대상 등 주요 영화시상식에서 음악 부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해에는 영화 ’모가디슈‘, ’자산어보‘ 음악으로 제30회 부일영화상, 제8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제41회 영평상, 제42회 청룡영화상 등을 휩쓸었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8일 오후 3시 30분이다. 장지는 미국 뉴욕주 켄시코 가족공원묘다.
  • “남편이 좋아할 것” 비아그라로 선거운동한 시의원

    “남편이 좋아할 것” 비아그라로 선거운동한 시의원

    6·1 지방선거 전라남도의원 출마 의사를 밝힌 전남 순천시의원이 선거구민에게 성희롱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순천시의회 A의원은 지난달 순천의 한 마을에서 ‘남편이 비아그라를 주면 좋아할 것이다. 갖다주겠다’라는 등의 성희롱 발언을 한 뒤 해당 주민에게 비아그라 2~3알을 건넸다. A의원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해당 발언을 한 사실은 인정한다. 그러나 같이 있던 일행 4명 모두 성적 수치심을 느끼지 않았다”라며 “동행했던 후배가 차에서 이같은 대화 내용을 듣고 화장지에 싸서 몇 알 드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직선거법 제113조에는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는 선거구민에게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다. 기부행위가 성립되려면 선거구민 또는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자다. 사건 발생 당시 A의원은 자신의 선거구가 아닌 선거구에서 이같은 발언을 했다. 하지만 A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힌 전남도의원 선거구에는 ‘비아그라’를 건넨 지역이 선거구에 포함, 기부행위로 저촉될 수 있다.
  • [마감 후] 최상의 경제적 선택이란 무엇인가/송수연 경제부 기자

    [마감 후] 최상의 경제적 선택이란 무엇인가/송수연 경제부 기자

    지난달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일촉즉발에 놓인 때였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불안으로 국내 코스피도 수일째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고 있던 와중에 전쟁 가능성이 최고조에 이르자 코스피는 더욱 요동쳤다. 19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주식 채널에서 한 애널리스트는 이날 국내 증시 상황을 분석하다가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그는 “오전 11시에서 낮 12시 사이 지수가 불안정할 때 어떤 투자자는 ‘차라리 쏴라, 전면전을 해서 끝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너무 지겨워서 그런 것”이라며 “제 속마음도 질질 끌지 말고 이런 불확실성이 끝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사회자가 “그래도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해 전쟁은 어떻게든 피하는 게 맞지 않겠느냐”며 수습했지만 이미 뱉어진 말이었다. 불확실성은 주식시장에서 가장 큰 악재 중 하나로 취급된다. 일부 투자자에게는 전쟁 가능성도 하나의 불확실성에 지나지 않았다. 불확실성이 끝나고 실제 전쟁이 벌어지자 투자자들은 러시아 상장지수펀드(ETF)로 달려갔다. 국내 유일한 러시아 주식 ETF에만 지난달 21일부터 2주간 약 280억원의 돈이 몰렸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러시아 관련 국내외 ETF 가격이 폭락하자 ‘야수의 심장’을 가진 투자자들이 대거 해당 주식을 사들인 것이다. 주식 투자 카페에서는 “아무리 그래도 전범국가에 투자할 수가 있느냐”는 비난이 일었지만 그들은 ‘공포에 사고 탐욕에 팔라’는 주식시장의 격언을 충실히 따른 셈이었다. 투자는 이익을 얻기 위한 행위이고, 손실과 이득을 따져 최상의 경제적 선택을 해야 한다. 어떤 게 이득일지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는 냉철함 앞에 그에 따른 피해와 소외된 자들에 대한 우려는 감상으로 치부된다.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차라리 전쟁이 나길 바랐던 투자자나 단기 급등을 노리고 러시아 펀드에 투자했던 투자자도 최상의 이익을 얻기 위한 경제적 선택이었다고 항변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진 전쟁의 참혹함을 목도했다면 이 같은 선택을 할 수 있었을까.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숨진 여섯 살 소녀와 그 손을 붙잡은 피투성이가 된 아버지의 얼굴, 18개월 된 아이를 안고 응급실을 찾은 부모의 창백한 얼굴을 봤다면 말이다. 투자자들이 몰렸던 러시아 ETF는 해당 ETF가 투자한 러시아 주식들의 가치가 사실상 ‘0’원으로 평가되면서 휴지조각이 됐다. 애초부터 합리적 투자가 아니라 탐욕에 가까웠다. 그런 면에서 새 정부가 출범하기도 전에 벌써 괜한 우려가 생긴다. 정부도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정책을 통해 최상의 경제적 선택을 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최근 경제단체장들을 만난 자리에서 “경제학적으로 소득이 올라가는 게 경제성장”이라고 정의했다. 경제단체장들은 중대재해처벌법 개정 등 민원을 쏟아 냈고, 윤 당선인은 “기업에 방해되는 제도를 제거하겠다”며 대대적인 규제 완화를 약속했다. 노동자를 위한 법이나 제도가 새 정부에서 자칫 경제성장을 저해하는 하나의 ‘악재’로만 취급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 새 정부 앞에는 해결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다. 코로나19를 겪은 지난 2년 동안 양극화는 더욱 심화했으며, 버틸 만큼 버텨 온 자영업자들은 전쟁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최상의 경제적 선택을 위한 답은 자칭 전문가나 그럴듯한 경제학 논리가 아닌 실제 서민의 삶의 현장에서 찾을 수 있을지 모른다.
  • 번역가는 기술자?… 번역이 없었다면 한국문학도 없었다

    번역가는 기술자?… 번역이 없었다면 한국문학도 없었다

    “세계문학을 읽고 번역하면서 한국문학이 성장했고 번역을 통해 우리 말과 글이 보다 풍성해졌다는, 당연하지만 새삼스러운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1895년부터 1960년까지 우리말로 번역된 세계 문학 작품 378편의 서문과 후기를 한데 모은 ‘번역가의 머리말’(소명출판)을 펴낸 박진영(50)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23일 번역의 역할을 거듭 강조했다. “번역도 문학이라는 생각이 부족했고, 번역가가 단순히 언어를 전하는 기술자가 아니라 우리 문학의 한 주체라는 인식도 없었다”며 학계와 출판계 풍토를 꼬집으면서다. 박 교수는 7~8년 전부터 번역 작품 속에 번역가들이 남긴 ‘머리말’들을 모았다. 전국 대학 도서관이나 헌책방을 뒤지다시피 했는데 1960년대 이후부턴 누가 번역을 했는지조차 알 수 없는 책들이 허다했다. 그는 “1960~1980년대엔 번역가가 명시되지 않은 경우도 굉장히 많고 필명이나 유명 작가 이름으로 출간한 책도 많았다”면서 “창작이 아니라는 이유로 번역을 모방쯤으로 여기는 편견이 강했고 번역가가 우리 문학에서 어떤 역할을 한다는 인식이 없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나마 일제강점기부터 1960년까지는 번역가들의 목소리가 남아 있었지만 ‘책 한 권이 나올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정리가 안 돼 있었다. 서문을 떼고 개정판을 낸 책도 많아 신문과 잡지, 단행본 등 옛 자료들의 실물을 찾아 일일이 확인해 가며 번역가들의 글을 복원했다. 그렇게 계몽기와 식민지 시기 73편, 해방기 27편, 6·25전쟁 전후 소설 44편을 비롯해 시집 25편, 희곡 25편, 아동문학 44편, 추리소설과 모험소설 31편, 중국문학 44편과 일본문학 24편 등 다양한 시대와 장르에 걸쳐 해외 작품을 우리말로 빚어낸 번역가들의 글을 한 권에 담았다. 잔다르크를 다룬 ‘애국부인전’(1907)을 역술한 장지연은 “슬프다, 우리나라도 약안(잔다르크) 같은 영웅호걸과 애국충의의 여자가 혹 있는가”라고 외치기도 했고, ‘엉클 톰스 캐빈’을 원작으로 한 ‘검둥의 설움’(1913)을 옮긴 이광수는 “대강의 대강을 번역하여 여러 젊은이에게 드리노니 이 굉장한 책이 어떤 것인 줄이나 알고 글의 힘이 얼마나 큰 줄이나 알면 내 소원은 이룸이로라”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소월의 스승으로 알려진 김억은 이 책의 한 챕터를 차지할 만큼 프랑스 상징주의와 고전 한시를 넘나드는 많은 머리말을 남기며 정교한 번역론을 펼치기도 했다. 박 교수는 “우리 문학의 ‘최초’를 쓴 이광수와 최남선 등도 번역을 통해 문학적 출발을 했다는 게 인상적”이라면서 “또 많은 번역가들이 단순히 언어를 옮기는 문제가 아니라 작품에 시대정신을 녹이고 새로운 상상력을 어떻게 우리말로 풀어내 독자들과 잘 만나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는지 머리말로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책 속 절반 가까이가 1920년대까지 작품들인데 그만큼 ‘한국 문학’이 자리잡기 전부터 번역이 문학의 자리를 채운 것이라는 의의도 덧붙였다. 다만 박 교수는 “번역문학과 번역가에 대한 인식은 아직 크게 나아지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번역가가 제대로 책에 등장한 것도 저작권 개념이 체계화된 1990년대 들어서였고 비교문학이 아닌 번역문학 자체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등장한 것도 불과 10여년 전부터다. 그는 특히 “사회과학이나 과학기술 등 우리의 모든 학문 분야도 번역에서부터 출발할 수밖에 없었음을 알아야 한다”며 “번역가의 날·번역문학상 제정 등 번역가에 대한 대접이 좋아지고 번역도 더 활발해져야 우리 문학이나 사상, 과학기술도 같이 발전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 KRX 금 거래 차익에 비과세… 부가세 10%도 면제 [양은희 PB의 생활 속 재테크]

    KRX 금 거래 차익에 비과세… 부가세 10%도 면제 [양은희 PB의 생활 속 재테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하면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8일 123.70달러를 기록한 뒤 15일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하지만 22일 기준 109.27달러를 기록하는 등 최근까지 100달러 이상을 넘는 고공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미국 은행 JP모건체이스는 러시아산 원유 공급 차질이 지속될 경우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85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국제 금 가격도 연초와 비교해 7% 이상 올랐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안전자산인 금도 다시 조명받고 있다. 소맥·밀 등 곡물 가격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소맥·옥수수와 같은 농산물을 수출하는 주요 국가다. 금 투자를 고려한다면 한국거래소(KRX)가 운영하는 금 시장에서 거래하는 것을 추천한다. KRX 금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도 한국조폐공사가 품질을 인증한 순도 99.99%의 금을 1g 단위로 사고팔 수 있다. 금 현물거래에 따른 수수료율이 낮고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나 휴대전화로 주식과 같은 방식으로 매매할 수 있다. 금 시세 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금 거래에 따른 10% 부가가치세도 면제된다. KRX에서 사들인 금은 실물로도 수령할 수 있다. 다만 매입한 평균 가격의 10%에 해당하는 부가가치세, 골드바 주문 제조에 따른 2만원 내외의 인출비용이 발생한다. 금 투자의 또 다른 방법으로 금 상장지수펀드(ETF)가 있다. ETF는 특정 지수와 연동해 수익률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펀드로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거래된다. 이 밖에도 에너지, 비철금속, 농산품, 귀금속 등 주요 원자재에 대한 ETF도 있다. 국내외 상장된 원자재 ETF에는 원유·금·은·구리·팔라듐·농산물 등의 지수 연계 상품이 있다. 원자재 ETF에 투자할 땐 운용 규모가 크고 거래량이 많은 종목을 선택해야 한다. 거래량이 많아야 실질 가격과 차이가 크지 않게 거래돼서다. 글로벌 제조업 및 공급망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서 생산되는 원재료와 에너지에 의존하고 있다. 세계 경제의 원유 의존도가 높은 만큼 우크라이나 사태의 장기화는 원자재 가격의 급등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다만 다양한 원자재 상품에 투자자산의 10% 이내에서 분산 투자할 것을 추천한다. 한국투자증권 송파PB센터 영업팀장
  • 초고위험 美 ETF 사들인 서학개미들 괜찮나

    초고위험 美 ETF 사들인 서학개미들 괜찮나

    우크라이나 사태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긴축 우려 등 불확실성이 꺼지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서학개미들은 과감한 투자를 이어 가고 있다. 지수를 3배 이상 추종해 국내 거래소에는 상장이 허용되지 않은 초고위험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자가 몰리면서다.●매수 톱10 중 레버리지·인버스가 4종목 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3월 들어 국내 투자자들이 많이 사들인 미국 종목 상위 10개 중 4개가 레버리지·인버스 ETF였다. 1위 테슬라에 이어 2위를 차지한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는 이달 들어 결제일 기준으로 전날까지 10억 4847만 달러(약 1조 2722억원)가 매수됐다. 이 ETF는 미국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 지수가 오르면 상승률의 3배 수익을 내도록 설계돼 있다. 반대로 나스닥 100 지수가 내려갈 때 하락률의 3배 수익을 내는 인버스 ETF인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쇼트 QQQ ETF(SQQQ)는 5억 2911만 달러가 매수돼 4위를 차지했다. 미국 대표 30개 반도체 기업 일별 수익률의 3배 수익을 내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ETF(SOXL)는 7억 4616만 달러가 매수돼 3위, 반대로 하락률의 3배 수익을 내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 ETF(SOXS)는 1억 6610만 달러가 매수되면서 상위 매수 종목 9위에 올랐다. 이 같은 ETF들의 수익 구조가 정반대로 설계돼 있기 때문에 일부 투자자는 위험성을 헤지(hedge)할 요량으로 TQQQ와 SQQQ 등을 동시에 매수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괴리율을 고려하지 않은 판단으로 손실을 보기 쉬운 전략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증시 상황에 따라 투자 수요가 급증하거나 급락하면 수급 불균형이 발생해 시장가격과 내재가치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소액 투자는 국내 ETF가 절세에 유리 김인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괴리율로 인한 가격 변동에 따라 수익률에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TQQQ와 SQQQ의 동시 매수는 오히려 손실을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세금 문제도 따져 봐야 한다. 국내에도 2배까지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은 허용돼 있다. 해외 상장 ETF는 250만원을 초과하는 시세차익에 대해 22%의 양도세가 부과된다. 반면 국내에 상장된 글로벌 ETF는 배당소득세가 15.4%의 세율로 원천징수된다. 이때 국내에 상장한 해외 ETF로 연 2000만원 이상 수익이 나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으로 누진세가 적용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장은 “소액 투자자라면 국내에 상장된 ETF가 더 유리할 수 있고 고액 자산가라면 해외 ETF에 투자하는 편이 절세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하나금투 리츠랩, 부동산·주식투자 장점에 증여 서비스… 신한 미니언즈 카드, 통신료 등 이용액 최대 월 8000P 적립

    하나금투 리츠랩, 부동산·주식투자 장점에 증여 서비스… 신한 미니언즈 카드, 통신료 등 이용액 최대 월 8000P 적립

    증시 불확실성은 커지고 혜택 카드는 줄어드는 등 올해 금융권 소비자들이 보릿고개를 겪고 있는 가운데 눈길을 끄는 금융상품들을 알아봤다. ●최소 가입 2000만원, 500만원씩 추가 하나금융투자는 23일 국내외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리츠(부동산 간접투자상품)와 부동산 관련 주식·상장지수펀드(ETF) 등에 투자하는 랩어카운트(종합자산관리) ‘리츠랩’을 추천했다. 리츠랩은 부동산 투자와 주식의 장점을 결합한 상품으로 증여 서비스까지 접목해 장기 투자에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리츠는 고정적인 수익이 창출되는 대규모 부동산에 소액으로도 지분 참여가 가능해 최근 유망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2000만원이며 500만원 이상부터 추가 입금이 가능하다. 수수료는 선취 1%, 후취 연 1%가 부과된다. 한상영 하나금융투자 손님자산운용본부장은 “지금은 코로나19와 더불어 동유럽 분쟁 등으로 금융시장이 매우 혼란한 시기여서 투자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시장 상황에 맞춰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리츠랩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MZ세대들 다양한 혜택 받도록 고안 신한카드가 3년 만에 미니언즈 캐릭터 플레이트 체크카드를 새롭게 내놨다. 신한카드는 이날 지난 14일 첫선을 보인 미니언즈 캐릭터를 활용한 신한카드 ‘웨이 체크’와 ‘온 체크’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두 체크카드를 이용하면 통신요금·편의점·생활잡화·디지털콘텐츠·커피전문점 등 생활편의영역 이용 금액에 대해서 전월 실적에 따라 이용 금액의 최대 2%(월 적립 한도 8000원)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앞서 2019년에도 미니언즈 캐릭터를 카드 플레이트에 적용한 미니언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120만장이 발급되기도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웨이 체크, 온 체크는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의 주요 관심 영역에서 더욱 편리하게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 [포토] ‘숨 참는’ 피겨퀸…김연아 드레스 공개

    [포토] ‘숨 참는’ 피겨퀸…김연아 드레스 공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소마미술관은 4월 1일부터 8월 7일까지 스포츠와 예술을 결합한 전시기획 공모 당선전 ‘몸∞맘 : 몸과 맘의 뫼비우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사덱 와프, 제임스 헤리스, 박제성, 오민수, 유지현, 이상봉, 이상용, 장비치, 장지아 등 10개국 17개 팀 작가가 참여해 스포츠와 예술이 융합된 작품 35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스포츠를 즐길 때 보여지는 인체의 아름다움을 담은 ‘몸몸’, ▲과학의 발전과 스포츠·예술의 모습을 담은 ‘레디&고’, ▲육체와 정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브라보’ 등 세 가지 주제로 이뤄진다. 본 전시에서는 이상봉 디자이너가 ‘피겨퀸’ 김연아를 위해 디자인한 드레스도 선보인다. 주최 측은 “김연아를 위해 제작한 의상 5벌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시 기획은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김승민 독립 큐레이터가 맡았다. 김승민 큐레이터는 지난 15년간 리버풀 비엔날레 도서관, 베니스 비엔날레 병행전, 파리 유네스코 본부전 등 대형 전시를 기획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기후 변화 등으로 디스토피아적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예술과 스포츠 정신의 공통점을 조명해 휴머니티를 강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 한국전력, 장애인·노약자 돕는 사회적경제조직 육성 ‘본격화’

    한국전력, 장애인·노약자 돕는 사회적경제조직 육성 ‘본격화’

    한국전력공사가 장애인·노약자를 돕는 사회적경제조직 육성·투자를 본격화한다. 한국전력공사는 23일 한국사회투자와 함께 ‘한전 에이블테크 사회적경제조직 혁신 솔루션 성장지원 사업’의 킥오프 워크숍을 열고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서 진행된 킥오프 워크숍에는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사회투자 관계자, 지원 기업 대표 등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세부 프로그램 소개와 총 1억 원의 사업지원금 전달식, 팀별 발표회 등이 열렸다. 한전 에이블테크 사회적경제조직 혁신 솔루션 성장지원 사업은 혁신기술로 장애인·노약자 등의 신체 불편함을 개선하고 생활편의를 증진하거나 의료재활 분야를 혁신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의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휴카시스템, 픽셀로, 캥스터즈, 한맥메디칼, 아이앤아이솔루션, 돌봄드림, 에스엠플래닛, 블루레오, 라젠,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 등 총 10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참여팀에는 사업 확대 지원금 1000만원, 1대 1 경영진단, 전문분야 멘토링, IR 피칭 코칭, IR 컨설팅, 언론 보도, SNS 홍보, 팀별 근무시간, 사회적가치 관리, 투자유치 연계 등이 지원되며 1개 팀에는 총 5000만원의 직접 투자가 이뤄진다. 이날 자리에서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최근 ESG 경영이 대두되면서 양적 복지뿐 아니라 질적 복지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면서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에이블테크 분야를 선도할 선정팀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장갑차 몰고와 우크라 상점서 강도짓…러 군의 추악한 민낯(영상)

    장갑차 몰고와 우크라 상점서 강도짓…러 군의 추악한 민낯(영상)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이 장갑차를 몰고와 상점부터 터는 황당한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해외언론은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의 한 주유소에서 강도짓을 벌인 러시아 군인들의 모습을 영상과 함께 공개했다. 지난 20일 촬영된 CCTV 영상을 보면 헤르손의 한 주유소에 러시아군의 공수장갑차인 BMD-2가 도착하고 여러 군인들이 내린다. 이어 군인들은 주유소 옆에 마련된 상점으로 몰려가 주로 먹을 것 등 물건들을 마구 쓸어담는다. 이 과정에서 바닥에는 화장지와 여러 상품들이 나뒹굴며 상점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다.보도에 따르면 현재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지역 곳곳을 공격하면서 상점에서 농장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것을 약탈하고 있는데 이 영상은 가장 최신에 속한다. 미국과 영국 등 서방정보기관들은 러시아 군대가 장기간의 침공에 대비하지 않아 식량과 연료 등 필수품 보급에 난항을 겪고있다고 보고있다. 특히 러시아 군인들의 식량 약탈은 사전에 충분히 준비하지 못한 병참 문제를 단적으로 드러낸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에 진입한 일부 러시아 군인들은 유효기간이 2002년인 전투 식량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의 군사전문가인 저스틴 브롱크는 "우크라이나군이 중요한 길목에 매복해 러시아군의 연료와 식량 보급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있다"면서 "현재 러시아군은 열악한 계획과 사기 저하로 고통을 겪고있어 키이브(키예프)에서 우크라이나 정부를 전복하겠다는 애초 목표는 달성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인구수 30만 명 상당의 항구도시 헤르손은 러시아군이 처음으로 완전히 장악한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다. 이후 러시아군은 헤르손을 독립 공화국으로 만들기 위한 주민 투표를 시도했으나 시민들의 반발로 헤르손 통제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21일에는 러시아 군인들이 평화롭게 시위하던 비무장 시민들을 향해 발포해 충격을 던졌다. 이에대해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이는 러시아의 추악한 얼굴이고 인류의 수치"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 한국 의류에 코로나 묻었다는 中… 이번엔 “수입 틀니” 지목

    한국 의류에 코로나 묻었다는 中… 이번엔 “수입 틀니” 지목

    중국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행으로 감염자가 급증하자 중국 당국이 뜬금없이 한국 의류를 통해 코로나19가 감염됐다고 지목한 데 이어 수입 틀니를 감염원으로 지목해 논란이 되고 있다. 바이러스의 기원이 중국이 아니라고 정당화하면서 ‘우리도 피해자’라는 논리를 강화하려는 취지다. 최근 펑파이신문 등 중국 매체는 중국 질병통제센터(CDC)가 운영하는 주간지에 게시된 글을 인용해 외국 수입 틀니가 중국 일부 지역에서 오미크론 집단 감염을 일으킨 사례가 보고됐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 광둥성 주하이에 거주하는 일곱 가구가 코로나19에 걸리는 집단 감염사례가 발생했는데 역학조사 결과 ‘1번 확진자’인 30대 여성이 미국과 유럽에서 수입되는 틀니를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다는 것이다. 주하이시 질병관리센터는 이 여성이 근무하는 회사에서 670개 샘플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6개 샘플에서 양성을 확인했다면서  수입 의치(틀니)와 치아모형을 해당 집단 감염사례의 감염원으로 지목했다.감염병 확산 남 탓하는 중국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에서 ‘한국수입의류’를 검색하면 ‘전염병 상황’(疫情)이나 ‘바이러스가 묻어 있는가’ 등이 연관검색어로 나타난다. 저장성 샤오싱시는 지난 7일 위챗을 통해 “최근 항저우시 코로나19 확진자 한 명이 외국 의류를 통해 감염됐다”며 “한국에서 수입한 의류를 구입한 사람은 핵산 검사를 받아야 한다. 꼭 필요한 것이 아니면 당분간 외국 제품을 사지 말라”고 밝혔다. 저장성과 장쑤성 내 일부 도시도 샤오싱시와 비슷한 내용의 권고령을 내렸다. 관영매체 차이나데일리도 지난 15일 “2019년 11월 미국산 바닷가재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으로 들어왔다. 이후 화난수산물도매시장에서 집단감염이 생겨났다”며 “시장 상인 가운데 미국산 바닷가재와 포장지를 만진 이가 코로나19에 최초로 감염됐다”고 주장했다. 중국 외교부는 “2019년 10월 우한에서 열린 세계군인체육대회 때 미국인들이 바이러스를 가져왔을 가능성이 크다”며 국제 조사를 요구하기도 했다. 대다수 국가는 우한 도매시장에서 팔던 박쥐나 천산갑 등을 통해 사람에게 전파됐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수입품에 묻어 있는 극소량의 바이러스로는 감염이 되지 않는다’는 과학계의 반박에도 해외 우편물이나 냉동식품, 화물 등을 통해 자국으로 들어왔다는 ‘외부 기원설’을 고수하고 있다.중국, 확진자 줄지만 봉쇄는 확대 중국에서 14개월 만에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2명이 추가됐다. 중국의 일일 확진자 수는 줄고 있지만 봉쇄 지역은 확대되고 있다. 중국 보건당국은 18일부터 인구 878만명의 푸젠성 취안저우시를 부분 봉쇄하고 전 주민 핵산(PCR) 검사에 들어갔다. 기존 봉쇄 지역인 지린성 창춘시와 광둥성 선전시, 산둥성 웨이하이시, 더저우시 등에 이은 것이다. 중국 보건당국인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9일 중국 북동부 지린성 지린시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2명이 새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월26일 사망자 1명 발생 이후 14개월 만에 처음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총 사망자 수는 4638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65살, 87살 남성이 사망했으며, 이들의 직접 사인은 코로나19가 아니고 기저질환이라고 밝혔다. 외국 언론과 전문가 등은 중국이 사망자 수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고의로 누락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구체적인 증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 [영상] 벌 받은 러시아? ‘설탕 사재기’ 전쟁…인플레 공포 속 몸싸움

    [영상] 벌 받은 러시아? ‘설탕 사재기’ 전쟁…인플레 공포 속 몸싸움

    러시아가 루블화 약세와 인플레이션으로 대혼란에 빠졌다. 설탕을 비롯한 식품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공포에 질린 시민의 사재기도 이어지고 있다. 18일(이하 현지시간) 모스크바타임스에 따르면 러시아 설탕 가격은 지난 2주 동안 15% 이상 급등했다. 설탕 수출국임에도 곳곳에서 품절 사태가 빚어졌다. 메밀과 소금 등 자른 식품 공급 상황도 마찬가지다.가격 급등과 공급 부족에 공포에 질린 시민은 사재기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우크라이나 동부와 인접한 러시아 사라토프에서는 설탕을 사려는 시민 줄이 100m 넘게 이어졌다. 다른 지역 마트에서는 설탕을 쟁취하기 위한 손님 간 쟁탈전도 벌어졌다. 사람들은 더 많은 설탕을 확보하려 몸싸움도 불사했다. 서방의 금융제재 속에 이런 '패닉 바잉'이 계속되자 러시아 정부는 긴급 진화에 나섰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사재기에 대한 기자들 질문에 "러시아인은 상점에 달려가 메밀, 설탕, 화장지를 살 필요가 전혀 없다"면서 "식품 판매장에서 나타나는 소란은 극도로 감정적"이라고 지적했다.드미트리 파트루세프 러시아 농업부 장관도 국영TV 채널에 출연해 "설탕 배송이 중단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공장은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다음 시즌에 설탕 재배 전용 토지를 크게 늘릴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러시아연방통계청(Rosstat)에 따르면 러시아 물가상승률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7일 동안 2.1% 올라 20년 만에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러시아통계청은 TV, 스마트폰, 자동차와 같은 수입 제품도 지난 2주 동안 모두 10% 이상 비싸졌다고 발표했다. 일반 의약품 가격 폭등도 두드러졌다.설탕 등 식품 가격 역시 급격히 올랐다. 러시아 경제지 코메르상트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러시아 식품 가격이 10.4% 치솟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1998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루블화 약세는 인플레이션을 더 부추기고 있다. 18일 러시아 루블화는 달러당 104루블대를 기록했다. 7일에는 루블화 가치가 146루블대로 급등하면서 달러 대비 역대 가장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이런 가운데 러시아 중앙은행은 18일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20%로 유지하기로 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성명에서 "러시아 경제가 대규모 구조변화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면서 "이는 일시적이지만 피할 수 없는 높은 인플레이션을 수반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이 때문에 앞으로 수 분기 동안 러시아 국내총생산(GDP)이 축소할 것으로 우려했다.
  • “어느 날 오징어 사주고 떠나시더니…” 백마고지 용사, 70년 만에 딸 품으로

    “어느 날 오징어 사주고 떠나시더니…” 백마고지 용사, 70년 만에 딸 품으로

    2021년 10월 강원 철원군 비무장지대(DMZ) 백마고지 일대에서 수습된 6·25전쟁 전사자 유해가 조응성 하사로 확인됐다. 17일 국방부에 따르면 백마고지 전사자 병적기록 등 자료조사를 거쳐 딸 조영자씨를 찾아냈고, 유전자 분석으로 친자 관계를 최종 확인했다. 1928년 경북 의성 태생인 조 하사는 농사를 짓던 중 전쟁이 터지자 1952년 5월 아내와 두 딸을 남긴 채 제주도 제1훈련소로 입대했다. 9사단 30연대 소속이었던 조 하사는 1952년 10월 백마고지에서 중공군의 대규모 공세를 방어하던 중 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백마고지 전투는 6·25전쟁 때 철원 일대 백마고지를 확보하고자 국군 9사단과 중공군이 12차례의 공방을 벌여 7차례나 고지 주인이 바뀐 접전이었다. 지난해 10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발굴 당시 고인의 유해는 개인호 바닥에 엎드린 자세로 발견됐다. 유해는 상반신만 수습됐는데, 탄약류를 비롯해 개인 소장품으로 추정되는 만년필, 반지, 숟가락 등 유품도 발굴됐다. 특히 철모와 머리뼈에서는 한눈에 봐도 전사 원인으로 추정할 수 있는 탄알 관통 흔적도 발견됐다. 딸 조씨는 아버지의 신원 확인 소식에 “어느 날 아버지가 오징어를 사오셔서 맛있게 먹었는데, 우리에게 이별을 고하는 심정으로 그렇게 하신 것 같아 그 모습을 잊을 수 없다”고 회고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국방부는 고인을 위한 ‘호국영웅 귀환 행사’를 이날 인천에 있는 유족 자택에서 열었다. 국방부가 2000년 4월 6·25 전사자 유해 발굴을 시작한 이후 총 185명의 국군 전사자 신원이 확인됐다.
  • 금감원 “원자재 ETF 투자 주의” 우크라 사태로 시장 위험 커져

    금융 당국이 원자재와 연계된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에 대한 투자 주의를 당부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길어지면서 원유, 밀·콩·옥수수 등 농산물, 니켈과 팔라듐 등 원자재 가격을 추종하는 ETF·ETN에 몰리는 돈이 크게 늘어서다. 러시아는 세계 3위 산유국이자 니켈·알루미늄 등 주요 원자재 공급국이다. 금감원은 17일 “원자재 시장의 불안으로 이와 연계된 ETF·ETN의 투자 위험도 확대됐다”며 소비자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달 11일까지 원자재 ETF·ETN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948억원으로 지난달 대금(336억원)의 3배 가까이 증가했다. 개인투자자는 주로 원유 상품(71.5%)을 거래했으며, 고위험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거래가 46.8%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일부 ETF·ETN은 수급 불균형으로 괴리율이 커졌다. 괴리율이 커지면 기초자산 가격이 상승하더라도 기대수익을 실현하기 어렵다. 이달 들어 원유 관련 ETN 3개가 괴리율 12%를 초과해 투자유의종목 등으로 지정됐다. ‘대신 인버스 2X 니켈선물 ETN(H)’은 거래가 정지되기도 했다. 금감원은 “원자재 가격의 급등락은 단기간 해소가 어렵다”며 “급격한 시장변동으로 인해 가격변동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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